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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림 2 (공자)
파랑새어린이 / 최인호 글 /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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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어린이
청소년 역사,인물
최인호 글
\'유림\' 청소년판! 2천 5백년 유교의 역사와 인문, 문화를 시대를 초월해 되살려 놓은 최인호 대하 장편소설 『청소년 유림』제1권 \"조광조-뜨거운 피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젊은 사자\"편. 유교의 기원인 공자에서부터 유교의 완성자인 퇴계에 이르기까지 동양사상의 미덕과 지혜를 담은 의 작가 최인호가 젊은 작가들과 보다 경쾌한 필치로 청소년들에게 \'유림\'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작가 최인호의 따뜻한 시선과 젊은 작가들의 패기 넘치는 글은 섬세하고 생기 넘치는 삽화와 더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2천 5백 년 전 유교의 사상을 젊은 감각으로 되살려낸 『청소년 유림』을 통해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서양사상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유교로 되돌아갈 것을 제시한다. 또한, 일류 대학, 잘생긴 외모, 집안 배경 등을 성공의 조건으로 여기는 사회 풍토에 과감히 물음표를 던지며, 청소년들에게 이 시대의 \'된 사람\'으로 거듭날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최인호의 머리말 제1장 사약을 받다 제2장 한훤당 김굉필에게 학문을 배우다 제3장 벼슬길에 나아가다 제4장 소격서를 폐지하다 제5장 현량과를 설치하다 제6장 정국공신을 삭훈하다 제7장 훈구파가 중종을 찾아가다 제8장 기묘사화의 횃불이 밤의 정적을 깨뜨리다 제9장 유배를 떠나다 제10장 하늘에 이르다 유림 독후감상문ㆍ논술대회 수상작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반듯한 삶의 길을 제시하는 《최인호의 청소년 유림》 젊은 청년 연구자 및 작가들과 공동 작업으로 다시 태어나다 2천5백 년 유교의 역사를 소설로 형상화한 거대 서사시 《유림》 완간에 이어 《최인호의 청소년 유림》(전6권)이 출간되었다. 유림을 목도한 지 15년, 유교의 기원인 공자에서부터 완성자인 해동 퇴계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흐르는 동양사상의 미덕과 지혜를 담은 《유림》에서 시공을 초월한 전개와 화법으로 힘 있는 목소리를 냈던 작가 최인호는 《최인호의 청소년 유림》으로 뜻을 같이 한 젊은 작가들과 함께 보다 경쾌한 필치로 이야기식 구성에 중점을 두어 《유림》을 풀어 냈다. 《최인호의 청소년 유림》은 손녀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닐 만큼 각별한, 작가의 손녀 사랑에서 태어난 기획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쓴 소설 《유림》 1부 출간 기념으로 연 독후감상문대회에서 뜻밖에도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도 응모한 것을 보고, 작가는 어른들 책꽂이를 넘나드는 영리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작가의 손녀 같은 보통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젊은 작가 및 동양철학 연구자들과 대화하며 《유림》을 청소년들을 위한 책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기 위한 오랜 산고를 거쳤다.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이 사회에서 특히 설 자리를 잃고 방황하는 십대들에 대해 고민한 작가들은 바로 2천5백년 전 유가의 사상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 애썼던 유림 고수들의 화신이다. 우리의 핏줄에 흐르고 있는 동양사상 속에서 해답을 구하다 《최인호의 청소년 유림》은 무엇보다 오늘날의 우리 아이들, 넓게는 젊은이를 바로세우는 소설이다. 속도의 신화로 진보를 이룩한 현대사회는 지금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윤리가 무너지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어른이 어른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아버지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 혼란스러운 한국 사회에서, 오늘을 사는 ‘젊은 그대들’에게 필요한 ‘인간으로서의 마땅한 도리’란 무엇일까. 작가는 우리에게 “유림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며 공자, 맹자, 조광조, 이황, 이이로 2천5백 년 동안 면면히 이어온 동양정신의 숲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유교는 어쩌면 한바탕 길고 긴 꿈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공자가 이루어낸 한바탕의 꿈, 유교는 여전히 사라지지 아니하고 동양정신의 위대한 유산이 되었으며, 마침내 우리나라에서 근본이 되었고, 이퇴계를 비롯한 경세가들에게는 서양철학과 맞설 수 있는 유일무이의 동양적 가치관으로 정립될 수 있었던 것이다.” 작가는 청소년들의 사상 속에서까지 어느덧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서양사상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유교로 되돌아갈 것을 제시한다. 또한 일류 대학, 잘생긴 외모, 집안 배경 등을 성공의 조건으로 여기는 사회 풍토에 과감히 물음표를 던지며, 청소년들에게 이 시대의 ‘된사람’으로 거듭날 화두를 제시한다. 이처럼 《최인호의 청소년 유림》에는 청소년들을 바로세우고자 하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 있다. 작가는 공자의 무덤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청소년들이 ‘된사람’이 되기를 기원하였고, 조광조와 맹자의 무덤 앞에서는 청소년들이 패기 넘치는 ‘사자’와 호연지기를 지닌 ‘대장부’가 되기를 소망하였다. 또한 이이가 참스승 이황을 만나 뜻을 펼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청소년들도 올바른 길을 제시해 줄 참스승을 만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였다. 작가 최인호의 따뜻한 시선과 젊은 작가들의 패기 넘치는 필치는 역시 젊은 그림작가들의 섬세하고 생기 넘치는 삽화와 더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2천5백 년 전 유교의 사상을 젊은 감각으로 되살려낸《최인호의 청소년 유림》은 질풍노도의 한가운데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퇴계 이황과 같은 참스승이 되어줄 것이다. 뜨거운 피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젊은 사자, 조광조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길을 실천한 유가의 왕중앙, 공자 삶 자체로 무결점의 군자 미학을 완성한 인격자, 이황 서릿발 같은 언변으로 난세를 평정한 유가의 저격수, 맹자 벼슬살이의 진창을 두려워하지 않은 실천적 지성, 이이 이기이원론으로 군자의 도에 마침표를 친 유학의 완성자, 이황
십대를 위한 미래 유망 직업카드 학생용 활동지 (10권 묶음)
꿈결 / 권순이 외 지음 / 2015.10.26
20,000
꿈결
청소년 자기관리
권순이 외 지음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14권. <십대를 위한 미래 유망 직업카드>를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특히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초등학교 교사가 직업카드와 동시에 개발하여 50분 이내의 수업 시간에 직업카드와 함께 활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A3 사이즈의 보드게임판 1종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총 19개의 활동지가 들어 있어 수업 시차별로 ‘이구동성 게임, 알게임, 조상 직업을 찾아라!, 나의 드림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학생들이 기록한 활동 내용을 모으면 ‘진로 포트폴리오’로도 활용 가능하다.보드게임Ⅰ게임판 Ⅰ. 보다 - 직업카드와 친해지기 1. 보드게임 1-나 ‘찾았다’ 빙고 게임 2. 귓속말로 전달해요! 3. 직업명 완성하기 4. 이구동성 게임 5. 이름을 맞혀 줘! 6. 상황과 직업 7. 다섯 고개 퀴즈 Ⅱ. 꿈꾸다 - 직업카드와 관계 맺기 1. ‘좋아 - 별로’ 활동 1-가 ‘좋아 - 별로’ 카드 분류하기 1-나 ‘좋아 카드’ 토너먼트 1-다 ‘좋아 카드’ 분류하기 2. 하는 일을 찾아라! 3. 조상 직업을 찾아라! 4. 알게임 5. 직업카드와 NIE 활동 Ⅲ. 날다 - 나의 직업카드 찾기 1. 성격과 직업 2.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 3. 나의 미래 직업과 친한 직업 4. 성공한 직업인이 된 나, 가상 인터뷰 5. 나의 드림 카드 만들기자유학기제를 완벽하게 공략하는 유일한 방법! 재미있는 게임으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한다! 꿈결에서 ‘십대를 위한 미래 유망 직업카드 학생용 활동지’를 펴냈다. 이 활동지는 꿈결 ‘십대를 위한 미래 유망 직업카드’를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특히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초등학교 교사가 직업카드와 동시에 개발하여 50분 이내의 수업 시간에 직업카드와 함께 활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A3 사이즈의 보드게임판 1종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총 19개의 활동지가 들어 있어 수업 시차별로 ‘이구동성 게임, 알게임, 조상 직업을 찾아라!, 나의 드림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학생들이 기록한 활동 내용을 모으면 ‘진로 포트폴리오’로도 활용 가능하다. 꿈결 《십대를 위한 직업 카드 학생용 활동지》 10권 세트는? 1. 학생 1인당 1권을 사용하도록 제작되었고, 본 상품을 구입하시면 10명의 학생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꿈결의 ‘십대를 위한 미래 유망 직업카드’에 맞추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총 19가지 활동이 담겨 있어 수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활동지에 수록된 보드게임판을 활용하여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십대를 위한 미래 유망 직업카드’와 별도 판매합니다. 꿈결 《십대를 위한 미래 유망 직업카드》는? 1. 최신 미래 유망 직업 80개 선별 수록 ▶ 미래 사회 변화 트렌드를 대표하는 직업 선정 ▶ 학생들이 관심이 많으며 직업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선정 ▶ 홀랜드 직업적성이론에 맞춘 직업 선정 2.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초등교사가 공동 개발한 활동지와 보드게임 활용 ▶ 현직 교사가 수업에 꼭 필요한 활동만 모아 제작 ▶ 수업에 바로 활용 가능한 다채로운 카드 활동 수록 ▶ 수업시간에 바로 펼쳐서 사용할 수 있는 직업카드 보드판 제공 3. 주요 직업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시각적 디자인 ▶ 효과적인 디자인 배열로 한 눈에 들어오는 직업 정보 ▶ 십대들의 취향에 맞춘 발랄한 직업인 일러스트 ▶ 쉽게 훼손되지 않는 튼튼한 합지 케이스로 제작
청소년 마음 시툰 : 안녕, 해태 1
창비교육 / 싱고(신미나) (지은이) / 2019.12.12
15,0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싱고(신미나) (지은이)
시집 <싱고,라고 불렀다>와 시 에세이집 <詩누이>를 낸 신미나 시인이 직접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선정해 웹툰을 그렸다. 마음을 다친 열네 살 잔디와 천상계 영물인 해태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흥미진진한 성장 일기가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엮여 총 3권으로 펼쳐진다. 우정, 짝사랑, 진로 등으로 갈등하는 주인공 잔디와 천상계의 삶과 지상계의 삶을 놓고 고민하는 해태의 이야기를 담은 <안녕, 해태>를 통해 시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안녕, 해태>는 ‘2019 연재만화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청소년 마음 시툰’ 시리즈는 청소년들의 일상을 그린 웹툰에 교과서 수록 시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찰떡같이 녹인 ‘시툰(詩+Webtoon)’이라는 형식으로 새로운 시 읽기의 물꼬를 트고자 하였다.프롤로그 첫 만남은 콰지직 쾅! 1화 이 몸은 고양이야 2화 혼자 잠든 밤 3화 바다 같은 마음, 파도 같은 마음 4화 발표가 뭐길래 5화 내 건 검은색에 흰 줄, 네 건 하늘색에 흰 줄 6화 노릇노릇 햇빛 먹는 날 7화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다면 8화 내 마음이 들리니? 9화 시인의 하늘 10화 꿈속에서 따라온 나비 11화 나를 잊지 말아요 12화 너와 나 사이의 물길 13화 해도 지고, 나도 지고 14화 내 이름을 불러 줘 15화 내 마음의 문장 성분 16화 새살이 돋는다는 것 17화 마음의 겉과 속 18화 아픈데 슬프기까지 19화 말은 힘이 세! 20화 나는 씨앗, 교실은 우주 시인 소개 / 작품 출처 / 수록 교과서웹툰과 시의 만남, 청소년 마음 시툰 시리즈 출간! ‘청소년 마음 시툰’은 교과서에 수록된 시를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골라 청소년들의 일상을 그린 웹툰과 함께 담은 시리즈이다. ‘청소년 마음 시툰’은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나 학교를 졸업한 이후 시를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과 함께 시를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시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詩누이』 신미나 시인이 그린 마음 시툰! 청소년들의 생생한 일상을 담은 웹툰에 시가 녹아들다 시집 『싱고,라고 불렀다』와 시 에세이집 『詩누이』를 낸 신미나 시인이 이번에는 『청소년 마음 시툰 : 안녕, 해태』(총 3권)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자 한다. 신미나 시인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시를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시를 직접 고르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총 61화에 달하는 웹툰을 그렸다. 주인공 잔디와 해태가 단단하게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려 내었던 지난 2년 동안 시인의 방에는 스케치북이 무릎 높이만큼 쌓였다고 한다. 신미나 시인은 마중물을 붓고 펌프질을 하면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던 펌프를 떠올리며, 물을 끌어오기 위해 붓는 마중물처럼 ‘시툰(詩+Webtoon)’이라는 형식으로 새로운 시 읽기의 물꼬를 터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시의 내용을 단순히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일상이 담긴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를 꾸려 시의 한 구절, 한 구절이 그림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였다. 주인공 잔디가 좋아하는 아이에게 고백을 하는 장면의 독백인 “내가 너의 이름을 불렀을 때 너는 나에게 ‘순간’이 되었다. 너도 내 이름을 불러 준다면 나도 너의 의미가 될 수 있을 텐데….”(1권 227~229쪽)에는 김춘수의 시 「꽃」이 사춘기 청소년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것처럼 펼쳐져 있고, 열매를 보호하려고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은행이 기특해 보인다는 호연의 말에는 함민복의 시 「독은 아름답다」가 녹아 있다(2권 210쪽).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인 천상계 영물 해태가 천상계로 다시 돌아갈지 지상계에서 살아갈지를 고민할 때에도 해태의 마음을 대변하는 프로스트의 시 「걸어 보지 못한 길」이 맞춤하게 어우러진다(3권 151쪽). 매 화마다 웹툰과 시가 찰떡같이 어우러지는 잔디와 해태의 성장 일기는 총 60편의 시를 다루며, 시의 전문 역시 각 화의 마지막에 수록되어 있다. 교과서에 자주 수록되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백석의 「수라」, 윤동주의 「서시」, 신경림의 「동해 바다」 등은 물론 김선우의 「외로움에 대하여」, 박노해의 「너의 하늘을 보아」, 복효근의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 등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교과서 밖의 시들을 고루 담았다. 이 시들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잔디와 해태의 흥미진진한 사건과 함께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 그리고 시를 멀리했던 우리 모두를 위한 맑게 반짝이는 마음을 지키게 해 줄 새로운 방식의 시 읽기 “짝사랑과 우정 사이의 아픔을 잘 그려서 공감됐다. 주인공도 14살, 나랑 나이가 같아서 더 몰입된다!” “웹툰과 시를 함께 읽으니까 시가 전혀 어렵지 않았다.” “문학샘이 지겨운 고전 문학 대신에 이거 읽고 소감 쓰라고 하면 오케이!” “시를 통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어 좋았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마지막에는 내가 울고 있었다.” “학교 도서관에 꼭 필요한, 국어·문학 교사들에게 최고일 책!” 마음 시툰 시리즈를 먼저 읽은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의 반응이다. 『안녕, 해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19 연재만화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의 반응에서 알 수 있듯 웹툰과 시의 만남을 시도한 새로운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기 때문이다. 시를 친근하게 만나게 하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책인 만큼 『안녕, 해태』는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이나 학교를 졸업한 이후 시를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과 함께 시를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시를 읽는 재미있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청소년 마음 시툰 : 안녕, 해태 1』 주요 내용 콰지직 쾅, 부웅― 탁! 어느 날, 호랑이도 수달도 아닌 이상한 녀석이 잔디 앞에 착지했다. “나님은 인간들 눈에 띄면 안 되는 상상의 동물이라고. 너 금방 나랑 말 섞었으니까 당분간 네가 나 좀 보살펴 줘야겠어!” 잔디는 홀린 듯 해태의 뒤를 따라가고, 그날부터 둘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는데… ● 1권 수록 시 오세영, 「유성」 / 이장희, 「봄은 고양이로다」 / 이시영, 「성장」 / 신경림, 「동해 바다」 / 박성우, 「발표, 나만 그런가?」 / 복효근, 「절친」 / 나희덕, 「허락된 과식」 / 정호승, 「고래를 위하여」 / 최승호, 「북」 / 윤동주, 「서시」 / 이장근, 「나는 지금 꽃이다」 / 홍랑, 「묏버들 가려 꺾어」 / 마종기, 「우화의 강 1」 / 정유경, 「지는 해」 / 김춘수, 「꽃」 / 박상천, 「통사론」 / 이준관, 「딱지」 / 이직, 「까마귀 검다 하고」 / 문태준, 「뻘 같은 그리움」 / 정진아, 「참 힘센 말」 / 이삼남, 「교실」 ▶ 마음 시툰 시리즈 소개 교과서에 수록된 시를 비롯하여 어린이·청소년이 읽으면 좋을 시를 선정해 어린이·청소년의 일상을 그린 웹툰과 함께 담았습니다. 마음 시툰 시리즈로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시 읽기를 시작해 보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중에서 제일 아픈 건 마음이에요.” “너도 내 이름을 불러 준다면 나도 너의 의미가 될 수 있을 텐데…. 내 고백을 받아 주지 않으면 어쩌지? 얼굴을 어떻게 보지? 그래도 괜찮아. 너는 내게 특별한 의미가 되었으니까. 고마워, 열네 살 나의 첫사랑.
방자 왈왈
사계절 / 박상률 지음 /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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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문학
박상률 지음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70권. 고전「춘향전」을 방자의 시선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을 ‘시대의 사랑’으로 맺어 준 최고의 연애 코치 ‘방자’를 발군의 상상력과 기막힌 아이디어로 재탄생시켰다. 연애담을 뛰어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와 행복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학교도서관저널」 연재작. 원래 방자의 본명은 고두쇠였고, 성춘향은 밀땅(밀고 당기기)에 능한 여우였으며, 이몽룡의 태몽은 용이 아닌 지렁이라고? 이몽룡은 과거 급제에는 도통 관심이 없을 뿐더러 방자와 성춘향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출생의 비밀까지? 박상률 작가는 <방자 왈왈>에서 이 모든 상상을 가뿐하게 펼쳐 보인다. 또한, 기존 작품에서 유지해 온 잔잔함을 버리는 대신 특유의 섬세함으로 원전의 풍자와 해학을 잘 살려 냈다. 여기에 민족 서사로서 「춘향전」이 갖는 의미를 살피고, ‘방자’라는 인물이 우리에게 주는 문학적.문화적 역할을 꼼꼼히 짚어 주는 한양대 국문과 이도흠 교수의 해설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작가의 말 1장 고두쇠, 방자가 되어 성현의 반열에 오르다 2장 야외 수업 좋을시고 3장 새끼 사또가 춘향이를 데려오라 하니 4장 수수께끼 풀이 5장 남녀칠세부동석, 남녀십육세자철석 6장 새끼 사또가 방자 모시고 왔다 7장 좋을 호(好) 자 만든 사랑 8장 방자가 기가 막혀 9장 사랑은 눈물의 씨앗 10장 미꾸라지가 용이 되어 물을 흐리다 11장 방자 가라사대 사랑의 시작은 곧 사랑의 완성이라 해설: 방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해학 넘치는 전복의 성장담(이도흠_한양대 국문과 교수)뜨겁게, 솔직하게, 자유롭게! 이몽룡과 성춘향을 ‘시대의 사랑’으로 맺어 준 최고의 연애 코치 ‘방자’가 우리 시대 청소년으로 돌아왔다! 『방자 왈왈』(사계절 1318문고 70)은 살아 있는 고전의 백미 『춘향전』을 방자의 시선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이 한 줄만 읽고 영화 [방자전]과 섣부른 비교 마시라. 청소년문학의 대가 박상률 작가는 이몽룡과 성춘향에 가려져 ‘만년 조연’이던 방자를 발군의 상상력과 기막힌 아이디어로 재탄생시켰다. 우리는 이 책에서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방자’를 만나게 된다. 아울러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십대들의 고민도 느낄 수 있다. 연애담을 뛰어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와 행복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 또한 이 책의 큰 미덕이다. 『학교도서관저널』 연재작. 재치 있는 발상과 감각적인 서사가 이루어 낸 『춘향전』의 또 다른 해석! 조선 시대 최고의 연애 코치로 재탄생한 방자 이야기, 『방자 왈왈』 원래 방자의 본명은 고두쇠였고, 성춘향은 밀땅(밀고 당기기)에 능한 여우였으며, 이몽룡의 태몽은 용이 아닌 지렁이라고? 이몽룡은 과거 급제에는 도통 관심이 없을 뿐더러 방자와 성춘향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출생의 비밀까지? 박상률 작가는 『방자 왈왈』에서 이 모든 상상을 가뿐하게 펼쳐 보인다. 소설 『봄바람』『나는 아름답다』『밥이 끓는 시간』등의 작품으로 한국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받는 그는 『춘향전』을 토대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작가는 신분의 한계와 시대의 억압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방자를 발견했다. 그러고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그늘에 가려 만년 조연이던 방자를, 이몽룡과 성춘향을 ‘시대의 사랑’으로 이어 준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재탄생시켰다. 익숙한 이야기에서 또 다른 새로운 서사를 창작해 낼 수 있던 데에는 원전이 가진 역할이 크다. 『춘향전』은 세월이 흘러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야기의 힘이 살아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은 ‘십대들의 연애’를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고, 희곡 · 영화 · 시나리오 · 뮤지컬 · 오페라 등 장르와 형식을 달리하며 원전에 버금가는 변화 역시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박상률 작가도 동참했다. 작가는 기존 작품에서 유지해 온 잔잔함을 버리는 대신 특유의 섬세함으로 원전의 풍자와 해학을 잘 살려 냈다. 또한 젊은 작가에게 뒤지지 않을 기발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서사는 ‘역시 이야기꾼답다!’라는 믿음을 준다. 여기에 민족 서사로서 『춘향전』이 갖는 의미를 살피고, ‘방자’라는 인물이 우리에게 주는 문학적.문화적 역할을 꼼꼼히 짚어 주는 한양대 국문과 이도흠 교수의 해설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방자 왈왈』은 작가 자신에게나 국내 청소년문학의 계보에서 ‘터닝 포인트’가 되기 충분한 작품이다. 방자 왈, 삶은 ‘목표 지향’이 아니라 ‘행복 지향’으로 흘러가야 한다! 사랑에 웃고 삶에 우는 조선 시대 십대들의 열혈 청춘기 ‘왜 하필 지금 태어나서 이 고생이지!’ 싶은 생각을 해 보지 않은 십대 청소년은 없을 것이다. 어느 시대든 삶이 가장 힘들고 답답한 때는 청소년기이다. 태어나기도 전에 성공을 예약해 놓은 부모의 기대, 경쟁을 독촉하는 교육, 자존감 대신 자멸감만 쌓이는 현실……. 이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십대들의 고민은 그 종류가 다를지언정 본질은 같다. 조선 시대 십대를 대표하는 몽룡 역시 고민이 없는 게 아니다. 『방자 왈왈』에서 몽룡은 관심도 없는 과거 공부 때문에 죽을 맛이다. 공부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는 방자가 부럽기만 하다. 체면상 거스를 게 없기에 밤 외출마저 자유로운 방자를 보며 이몽룡은 머리를 쥐어뜯는다. 한시라도 빨리 춘향을 만나서 ‘역사’를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바른 생활의 표본으로 여겨지는 이몽룡의 사생활에 작가는 ‘정말 그랬을까?’ 하고 딴지를 건다. 그러고는 다른 평범한 십대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이 뜨거운 청춘을 자유롭게 놓아 준다. “방자야, 날씨가 너무 좋아 환장하겠구나. 이런 날엔 바람 쐬러 밖으로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뭔 소리라요? 내 사는 이날 여태껏 날씨 때문에 환장한 사람 보덜 못했소. 뻥도 어지간히 치슈. 그라고 관아 안에도 바람이 분께 여그서 그냥 바람 쐬믄 되았제, 꼭 바깥까지 나가서 바람을 쐬야겄소?” 방자는 짐짓 헛기침까지 해 가며 몽룡을 을러댔지만 몽룡도 물러서지 않는구나. “바람이라고 다 같은 바람이 아니어서 그런다.” “바람이 다 거그서 거그제, 안 바람 바깥바람 뭐가 다르다고 그러슈?” “관아 안에선 뻣뻣한 사람 콧바람밖에 쐴 게 더 없지 않느냐. 나 같은 청춘은 나가서 보들보들하고 야들야들한 인간들 분 바람도 좀 쐬어야 숨이 쉬어지거든.” - 본문 29~30쪽 방자에게도 고민이 있다. 거스를 수 없는 신분의 한계 때문이다. 몽룡처럼 큰소리치며 아랫사람 부리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는가. 게다가 방자 역시 춘향을 좋아했던 적이 있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가 뻔하기에 금세 단념했다. 태생적 차별과 제약 앞에 어떤 목표조차 쉽게 품을 수 없는 게 방자의 운명이다. 하지만 방자는 운명 앞에 주저앉지 않고 자신의 삶을 긍정으로 끌어안는다. 진정한 행복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믿고 사랑해야 가능하다는 삶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다. 굴곡 많은 성장기를 통해 ‘인생 공부’를 몸소 체득한 방자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한테도 꿀리지 않는 당당함을 기르게 되었다. “에이, 씨! 내가 정말 성질 뻗쳐서……. 그런 소리 하려면 책방 방자 노릇 그만하고 당장 주막으로 돌아가!” “그 말 시방 참말이우? 이래서 하늘 아래 머리 검은 짐승은 넘의 공을 모른다는 소리가 나왔구만!” 방자가 두 눈에 힘을 잔뜩 주고서 몽룡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았것다. 몽룡은 오금이 저리며 아차 싶었지만 그냥 있을 수밖에. “세상 성질 뻗치는 대로 살려 하지 마슈. 큰 바가지 작은 바가지 다 따로 쓰일 디가 있듯이 아랫것도 다 쓰일 디가 있는 법이오. 이 몸이 어쩌다가 책방 방자 노릇 한다고 되련님 맘대로 함부로 내치고 들이고 하는 것 아니우. 사람 버릴 것 없고, 그릇 버릴 것 하나 없소. 사람이고 그릇이고 있는 대로 다 저마다 쓸 디가 있다 이 말이우. 되련님이 아직 어려서 뭘 몰라 그러는디, 꽃도 피어야 나비가 찾아가고 물도 차야 기러기가 날아가는 법이우.” - 본문 74~75쪽 이런 방자를 어느새 형님으로 믿고 따르는 몽룡이다. 억지로 목표를 따라잡기보다는 마음이 이끄는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몽룡이 방자 심기를 건드렸다가는 좋을 게 하나도 없다. 이론에만 명석한 ‘한양 샌님’ 몽룡과 밀땅에 능한 ‘여우’ 춘향이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연결고리가 방자이기 때문이다. 몽룡이 춘향과 잘되느냐 마느냐는 방자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전에 따르면 몽룡과 춘향은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사랑의 애틋함이 마음을 울린다. 하지만 『방자 왈왈』은 이를 재치 있게 비튼다. 남녀칠세부동석이던 시대에 남녀가, 그것도 아직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십대 소년 소녀가 스치듯 인연이 되어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일이 가능했을까 싶은 것이다. 이에 박상률 작가는 ‘방자’라는 다리를 통해 몽룡과 춘향을 한걸음 한걸음 서로에게 다가오게 만든다. “패러디는 원전을 변형시키는 게 아니라 전복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실정에 맞아떨어지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성장담 흔히 패러디라고 하면 우스꽝스럽게 연출된 코미디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패러디가 원전의 소재나 작가의 문체를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수법을 일컫는 말이기는 하지만, 그 다양성과 완성도를 다소 낮게 평가하는 측면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방자 왈왈』은 패러디의 좋은 사례로 꼽을 만하다. 맛깔스럽고 감칠맛 나는 전라도 사투리가 자유롭게 펼쳐지며 원전의 백미인 풍자와 해학을 지금 우리 실정에 맞게 이끌었다. 특히 아들 수룡이 방자와 주먹질을 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변사또가 방자를 찾아가 해코지하는 부분에서는 몇 년 전 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한 대기업 회장의 폭행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수룡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동헌 마당으로 내려갔다. 방자는 같잖다는 표정으로 수룡을 쏘아보았다. 애써 방자의 눈길을 피하며 방자 곁으로 다가간 수룡은 주먹으로 방자 턱을 강타했것다. 방자, 성질 같으면 바로 한 방을 되먹여 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 가만히 한 대 맞아 주고 말았다. “저놈이 맷집이 보통이 아니구나. 그렇다면…….” 변사또가 사또 체면도 팽개친 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마당으로 내려가 방자에게 가더니 머리통을 쥐어박는다. 역시 그 아들에 그 아비렷다. “네가 죄수년이랑 내통을 하고 감히 내 귀한 아들을 때리기까지 했단 말이지?” 방자, 꼿꼿이 서서 변 사또를 노려보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차피 벌주자고 달려드는 인간들하곤 말을 섞지 않는 게 제일이렷다. 변사또, 입을 앙다물고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방자 꼴을 보니 화가 더 치밀었것다. 그래서 벼락 맞은 소 뜯어 먹듯 방자를 마구 닦달했다. “이놈이 아주 불한당이구먼!” 변사또는 직접 방자를 후려쳐도 분이 풀리지 않았다. - 본문 186~187쪽 또한 『춘향전』이 우리에게 주는 여러 교훈 중 하나는 바로 몽룡의 성공 신화이다. 춘향을 버리고 다시 한양으로 돌아가는 배신은 훗날 암행어사가 되어 변사또의 부패를 척결하고 춘향을 구해내는 멋진 모습으로 면죄부를 얻는다. 목표를 잃지 않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면 꿈을 이루고 모든 것을 얻게 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그러나 어쩌면 이는 성공과 목표를 향한 사람들의 욕망에서부터 비롯된 건 아닐까? ‘더 높은 자리, 더 많은 물질’에 대한 갈증은 우리 안에 내재된 어쩔 수 없는 속물근성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삶을 옥죄는 모든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더 좋은 미래’만을 생각하라고 강요하는지도 모른다. 『방자 왈왈』은 몽룡이 과거에 떨어지는 파격적인 결말을 던진다. 원하지 않는 목표에 안절부절 매달리지 말고, 실패나 포기에 굴하지 말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대안을 내놓는다. 연애담을 뛰어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도련님,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춘향이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도련님이 곁에 있어 주기만 하면 그만이어요. 어쩌면 과거가 안 되었으니까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는지도 몰라요. 애초에 과거는 도련님 몫이 아니었는지 몰라요. 부모님은 느긋하게 지켜보지 못해서 돌아가신 거구요. 다 그분들 운명이지요. 부모님은 부모님 몫을 살고 가신 거예요. 우린 우리 몫을 살아야 하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몽룡은 춘향이 뜻밖에도 화를 내지 않고 되레 다독거려 주자 힘이 솟았다. 그랬다. 애초에 과거 공부는 몽룡이 몫이 아니었다. 공부 말고 다른 방법이 없어 거기에 매달렸을 뿐이었다. 방자처럼 이런저런 재주와 요령이 있었다면 과거 공부는 진즉에 때려치웠을 것이었다. 이제라도 깨닫게 된 게 차라리 다행이었다. - 본문 204쪽 바야흐로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무엇이든 이야기가 되는 시대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나타나는 새로운 이야기와 놀라운 화젯거리에 시시각각 반응한다. 때로는 열광하고 때로는 비난하며 때로는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가슴을 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반응하는 당신의 ‘감정’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는가?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올리며 감동한 이야기는 당신의 마음에 여전히 살아 있는가? 모든 것이 쉽게 잊혀지고 사라지는 시대에 ‘살아남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전 문학이 갖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과거를 통해 현재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춘향전』이라는 익숙한 이야기에서 『방자 왈왈』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났다.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방자’를 통해 우리는 다시 ‘이야기’에 흥분한다. 진짜 공부는 사랑할 수 있는 맘을 닦는 것이라는 방자의 말이 오래도록 당신의 마음에 살아 있기를. 시대의 억압과 신분의 차별을 뛰어넘은 방자의 자유로움과 당당함이 우리 청소년들의 시련과 고통에 극약처방이 될 수 있기를. 왈왈! 21세기 오늘, 우리 청소년들은 더욱 심한 압박을 받고 있고 교육 모순은 그때보다 극심하다. 그러기에 이 작품에는 조선조 청춘만이 아니라 입시 지옥, 경쟁 위주와 승자 독식 교육의 희생자인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겪는 한과 풀이가 겹쳐진다. 과거에 거듭 떨어지고 거지가 되어 돌아온 이도령이 춘향과 해후하여 외려 행복하게 잘 사는 대목에서 함께 한을 풀고 신명에 들떴으리라. 이처럼 『방자 왈왈』은 조선조 청년들의 다양한 한과 갈등이 방자를 중심으로 한데 어우러진 서사이다. 더엉― 더엉― 덩더쿵! 북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그 북소리를 들으면 절로 어깨가 들썩이지 않는가. 그리 신명 나게 방자와 시방 춤을 추지 않을랑가? -이도흠(한양대 국문과 교수)
기본 수학의 정석 확률과 통계 (2019년 고3용)
성지출판 / 홍성대 지음 /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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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출판
청소년 학습
홍성대 지음
1. 경우의 수 (P.7~15) 2. 순열 (P.17~36) 3. 조합 (P.39~54) 4. 분할 (P.57~77) 5. 이항정리 (P.78~92) 6. 확률의 정의 (P.94~108) 7. 확률의 덧셈정리 (P.111~121) 8. 확률의 곱셈정리 (P.123~151) 9. 확률분포 (P.153~184) 10. 연속확률변수와 정규분포 (P.187~206) 11. 통계적 추정 (P.209~237) 연습문제 풀이 및 정답 241 유제 풀이 및 정답 289 표준정규분포표 323 찾아보기 324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두리미디어 / 서용순 지음 / 200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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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미디어
청소년 철학,종교
서용순 지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서양 철학사이다. 새 필자와 새 구성을 취한 개정판으로 기존 책의 내용보다 풍부하고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를 담았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서양철학사에서 화자되는 다양한 개념을 수록했다. 새로운 도판과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탄생한 책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현대의 포스트 모더니즘 철학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자들의 삶과 시대배경을 바탕으로 그들의 사상을 풀어가고 있는 이 책은 어려운 어휘보다는 최대한 쉽게 쓰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부득이한 경우엔 용어에 대한 설명을 붙었다. 본문 중간 중간 들어가는 "쉬어가기"는 철학자들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 주어 철학이 결코 어렵거나 재미없는 학문이 아님을 느끼게 해 준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당시의 시대상황과 함께 철학의 형성배경에 대한 글을 넣어 정리했다.결국 마르크스는 독일의 철학과 이중적으로 단절합니다. 헤겔의 관념철학을 결정적으로 버리면서 포이어 바흐의 형이상학적 유물론도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르크스는 비로소 자신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선언을 하게 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지금까지의 철학은 주어진 세계를 해석하고 설명하는 것이었지만 앞으로의 철학은 세계를 바꾸는 것이어야 한다." 마르크스는 전통적 철학의 종말을 선언함과 동시에 새로운 철학적 실천이 시작되었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세계를 바꾸는 철학이야말로 마르크스가 원했던 역동적인 철학의 모습이었습니다. -본문 275쪽에서 책을 시작하며 1부 철학의 탄생_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01. 철학적 탐구의 시작 2부 아테네에서 꽃핀 철학_ 서양 철학의 거인들 01. 지혜로운 자들 - 그리스의 신지식인 02. 대화로 길을 찾아가는 철학자 - 소크라테스 03. 이데아의 철학 - 플라톤 04. 모든 학문의 시조 - 아리스토텔레스 3부 헬레니즘과 로마의 철학_ 삶을 고민하는 철학 01. 스토아 학파의 철학 02. 에피쿠로스 학파의 철학 03. 독단을 경계하는 회의주의 04. 신플라톤주의 - 플로티노스 4부 기독교와 중세의 철학_ 신에 품에 안기는 철학 01. 기독교의 성립과 전파 - 고대에서 중세로 02. 사도 바울과 기독교의 성립 03. 교부들의 시대 04. 중세 기독교의 확립 - 아우구스티누스 05. 스콜라 철학 - 아리스토텔레스의 부활 06. 토마스 아퀴나스 - 중세 최대의 철학자 07. 중세 말의 철학 - 주의주의와 유명론 5부 인간의 재발견_ 르네상스 시대의 철학 01. 르네상스, 종교개혁, 과학혁명 - 3중의 혁명과 근대의 태동 02. 봉건 사회의 동요와 근대의 정치적 사유 03. 몽테뉴와 파스칼 04. 아는 것이 힘이다 - 프랜시스 베이컨 05. 토마스 홉스 -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6부 근대 철학의 정립_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 01. 합리론의 창시자 - 데카르트 02. 자연이 곧 신이 되는 합리적 철학 - 스피노자 03. 창문이 없는 단자 - 라이프니츠 04. 경험주의 철학 - 로크 05. 사물은 마음속에만 존재한다 - 버클리 06. 회의하는 경험론 - 흄 7부 정치의 혁명과 철학의 혁명_ 프랑스 대혁명과 독일 관념철학 01. 계몽주의의 배경과 발전 02. 프랑스 혁명과 민주주의 03. 비판철학 - 칸트 04. 자아의 형이상학 - 피히테 05. 독일 관념철학의 완성 - 헤겔 06. 회의를 넘어 염세로 - 쇼펜하우어 8부 철학의 전환_ 예언자의 시대 01. 제3의 시대 - 콩트의 실증주의 02.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 밀의 공리주의 03. 주체성의 철학 - 키에르케고르 04. 세계를 변혁하는 철학 - 마르크스 05. 마침내 다가올 초인의 시대 - 니체 06. 인간을 지배하는 욕망 - 프로이트 9부 사유와 인간에 대한 또 다른 철학들_ 20세기의 철학 01. 미국의 실용주의 02. 삶의 철학 - 베르그손 03. 분석철학 - 러셀과 비트겐슈타인 04. 현상학의 등장 - 후설 05. 존재의 철학 - 하이데거 06. 프랑스 실존주의와 현상학 07.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이론 08. 다르게 생각하기 - 프랑스 현대 철학 찾아보기 참고문헌
지식을 위한 철학통조림 : 고소한 맛
주니어김영사 / 김용규 지음, 김동연 그림 /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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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청소년 철학,종교
김용규 지음, 김동연 그림
8. 칸트의 구성설 Ⅰ. 사고의 경험의 동거, 선천적 종합판단 Ⅱ. 지식의 정체 - 구성 9. 비트겐슈타인과 검증주의 Ⅰ. 논리학과 실증주의의 결합 - 논리실증주의 Ⅱ.《논고》와 마구간 청소 10. 포퍼의 반증주의 11. 쿤의 '패러다임'과 로티의 '유대성' Ⅰ. 포스트모던한 쿤 Ⅱ. 포스트모던한 로티 12. 마투라나의 인지론 Ⅰ. 공간도 시간도 제각각!-인지생물학 Ⅱ. 인식이냐 인지냐 에필로그 : 길은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지붕 낮은 집
푸른숲주니어 / 임정진 지음 / 200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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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문학
임정진 지음
1970년대 서울의 어느 산동네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한 소녀와 그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두가 가난한 시절, 천장에서 비가 새 물이 뚝뚝 떨어져도, 장판이 구석구석 썩어 들어가도 거기에 익숙해져야 했던 시절, 산동네에서 살아가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십 권짜리 '소년 소녀 세계 문학 전집'을 방안에 틀어박혀 있고 있는 아이 혜진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 목탄으로 그린 크로키 그림 같은 이웃들의 이야기가 혜진이의 눈을 통해 전해진다. 경마장에 사는 경미, 새우젓 파는 만수 엄마, 얼굴값을 치른 효선이 아버지, 학교를 떠난 미숙이, 부잣집 딸 송미... 혜진이의 이야기는 산동네를 떠나 목욕탕과 큰 방 세 개가 있는 집으로 이사가면서 끝이 난다. 삶의 밑바닥까지 곤두박질치는 순간에도 서로에게 기대고 끌어안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강인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다. 1970년대 이야기지만, 세상 살아가는 이치가 그리 많이 변하지 않은 것처럼, 오늘 날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명철이의 목소리는 아주 편안했다. 고생 같은 것은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유복한 집 아이의 소리처럼 들렸다. 건방진 놈, 괜찮긴 뭐가 괜찮아. 복도 지지리도 없는 놈이. 이제 그나마 버팀목이 되어 주던 할머니도 안 계신데.넌 이제 겨우 열네 살이라고, 스물네 살이 아니라고. 게다가 3학년짜리 명식이는 아직 철도 없는데. 넌 중학교도 못가고 그 엉터리 같은 야학에 다니면서 뭘 잘 해. 뭘 잘 할 수가 있느냐고.나는 속으로 중얼거리다가 그만두었다. 그걸 모르는 명철이가 아니었다. 자신의 불리한 조건을 명철이가 나보다 더 잘 알면 알았지 모를 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철이는 잘 할 수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었다.-본문 pp.136~137 중에서 프롤로그 지루함 ㅣ 경마장에 사는 경미 쓸쓸함 ㅣ 천국에는 가지 않은 강희 언니 기다림 ㅣ 뺨 맞고 나타난 브리사댁 질김 ㅣ 새우젓 파는 만수 엄마 놀라움 ㅣ 도둑년의 달, 희숙이 비껴감 ㅣ 눈물 마른 명철이 1 무너짐 ㅣ 가시가 있던 장미 미장원 아줌마 서투름 ㅣ 천사를 놓친 명철이 회오리 바람 ㅣ 얼굴값을 치른 효선이 아버지 마중물 ㅣ 펌프 물 속에 여름을 담근 외삼촌 떠남 ㅣ 형제만 남은 명철이 3 무거움 ㅣ 팔자에 없는 남동생 설레임 ㅣ 이마가 반듯한 민재 오빠 울렁거림 ㅣ 한 살 더 먹은 나 어지러움 ㅣ 부잣집 딸, 송미 씁쓸함 ㅣ 학교를 떠난 미숙이 벗어남 ㅣ 산동네를 떠나는 우리 가족 그 후의 이야기 에필로그 추천의 말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경 이야기
자음과모음 / 이명수 지음 /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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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철학,종교
이명수 지음
책머리에 프롤로그 1장 공부파업 1. 주인 없는 돈 2. 수환이가 이상하다 3. 학원가기 싫어요! * 철학 돋보기 2장 난초 꽃은 홀로 향기롭다 1. 명륜당을 가다 2. 뽐내는 공부는 하지 마라 3. 쉬운 '경敬' 공부 * 철학 돋보기 3장 배는 물 위로 간다 1. 수환이가 또 왜 그래? 2. 빵은 무엇으로 만드나 * 철학 돋보기 4장 세상 모든 것을 얻는 법 1. '경'으로 만나고 대하기 2. 그렇게 하려고 그랬구나 3. 참된 공부 * 철학 돋보기 에필로그 부록_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바람의 딸 샤바누
사계절 / 수잔느 피셔 스테이플스 글, 김민석 옮김 / 200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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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문학
수잔느 피셔 스테이플스 글, 김민석 옮김
파키스탄의 촐리스탄 사막에서 낙타를 기르며 사는 유목민의 딸 샤바누의 독립적인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집을 가면 남자에게 복종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여성의 삶을 거부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샤바누의 당당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거친 사막의 삶, 낙타의 탄생과 죽음, 가족처럼 아끼던 낙타를 팔게 되었을 때의 슬픔 등 사막의 모랫바람과 함께 사는 유목민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1990년 뉴베리 수상작입니다.내 친구 굴루번드 미투가 태어나다 칼루의 도전 아빠와 함께 여행을 부그티족 시비 시장 흥정 샤투쉬 혼수 코뚜레 채넌 피르 성지 샤르마 이모 모래 폭풍 희생자 데라워 라마단 지주 나지르 모하마드 사막 경비대원 스핀 굴 아저씨 야즈만 결정 선택 결혼식 촐리스탄 옮긴이의 말낙타를 친구로 둔 사막의 소녀 샤바누는 12살, 파키스탄에서 낙타를 기르며 생활하는 유목민 소녀이다. 남성 중심의 전통적인 이슬람 문화권에서 남자와 남편에게 복종할 것을 가족들에게 가르치며 모든 것을 알라의 뜻으로 여기는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아빠와 딸 샤바누가 바람처럼 사나워 복종하는 법을 모르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엄마, 그리고 더 이상 소녀가 아니라 여인으로서 결혼을 준비하는 언니 풀란, 영광스러운 옛 전투에 참가한 기억을 자랑스레 여기며 온갖 영웅담을 식구들에게 들려주는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할아버지, 그리고 작은엄마와 그 아이들이 한 가족을 이루며 평화롭게 살고 있다. 샤바누는 유목민의 딸로서 낙타들을 정성스레 보살핀다. 샤바누의 노랫소리에 맞춰 춤을 출 줄 아는 낙타 굴루번드는 그녀가 유일하게 속내를 터놓는 친구이다. 그리고 새끼낙타 미투는 샤바누가 뱀에 물려 꼼짝 못하게 된, 설상가상으로 독수리 떼에 공격을 받는 어미낙타에게서 간신히 받아낸 새끼이다. 샤바누는 아빠를 도와 낙타를 돌보는 등 아들 없는 집에서 아들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열두 살에서 열세 살,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시기 열두 살 샤바누와 언니 풀란은 비록 한 살 차이지만 엄청나게 다른 환경에서 자기 삶을 구축해나간다. 열세 살에 결혼을 해야 하는 이곳에서 풀란은 아이가 아니라 여인이다. 함부로 밖에 나가서도 안 되고, 외출할 때는 꼭 차도르로 얼굴을 가려야 하며 결혼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 아직 일 년 동안은 아이로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샤바누는 남성 중심의 전통적 가치를 따르기보다는 낙타들을 돌보며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바람 같은 아이다. 풀란은 결혼 생각에만 젖어 집안일은 나 몰라라 한 채 자신을 가꾸는 데만 열중해 있다. 아이로서 마지막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샤바누는 언니의 결혼 준비를 도우며 결혼과 사랑, 성에 대해 제법 심각하게 고민한다. 그리고 남편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하며 남편의 얼굴도 제대로 모르는 채 결혼해야 하는 제도와 관습에 갑갑해한다. 열두 살에서 열세 살, 우리로 치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가는 나름대로 큰 변화를 맞는 시기이지만 이곳에서는 아이에서 어른으로, 아이에서 여인으로 삶의 대전환을 맞게 되는 시기인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샤바누는 결혼을 하여 한 남자의 아내가 되는 것에서 행복을 찾는 풀란 언니와는 달리 폭력적인 남편과 남성 중심의 세계에서 탈출하여 딸과 함께 독립적으로 살고 있는 샤르마 이모의 삶을 동경한다. 샤바누에게 있어 샤르마 이모의 삶은 자유로움 그 자체인 것이다. 온 집안이 언니의 결혼 준비로 바쁜 가운데 샤바누는 아빠를 따라 시비 시장에 간다. 시비 시장으로 가는 여행은 샤바누가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는 자유이다. 서커스 구경을 하고, 이상한 여장 남자에 아빠가 어른들이 마시는 음료를 사주는 등 어른 대접을 해줘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낙타 굴루번드를 팔아야 하는 아픔을 맛보기도 한다. 또한 언니의 결혼식을 불과 한달 앞두고 거대한 모래폭풍 때문에 할아버지를 잃게 되고, 결혼을 치르기 위해 이동하는 중에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지주와의 비극적인 만남 때문에 언니의 결혼 계획은 엉망이 된다. 언니와 결혼하기로 되어 있던 사촌은 이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고, 언니는 결국 샤바누와 결혼하기로 되어 있던 남자와 결혼을 한다. 그리고 샤바누는 가족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샤바누는 그새 자신만큼 훌쩍 커버린 미투를 타고 어둠을 타 도망을 가지만 결국 아빠에게 붙잡혀 호되게 매를 맞는다. 하지만 샤바누의 가슴속엔 샤르마 이모가 들려준 “비밀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거야. 그게 바로 가슴 속에 자리 잡은 영혼의 비밀”이라는 지혜의 선물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바람처럼 살고 싶은 샤바누의 열정은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다. 샤바누가 성인으로 성장하는 어렵고도 힘든 과정은 우리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게 하고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해준다. 또한 작품에 묘사된 생생하고 서정적인 샤바누 가족의 기쁨과 투쟁에 관한 사막 생활은 굉장히 흥미진진하여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리고 이 낯설지만 매혹적인 경험을 통해 문화의 차이는 있겠지만 인간 경험의 보편성만큼은 어느 곳에서나 통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40
자음과모음 / 정은지 지음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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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정은지 지음
해당 주제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영재아들의 연구 개발 능력을 길러주는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시리즈 40권. 함수란 무엇인지, 또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가 무엇인지 알고 변수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함수의 탄생은 수학의 전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쳤으며, 심지어 함수와 동떨어진 듯한 기하학 분야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원’이라는 도형을 단지 동그란 도형으로서의 원이 아니라 함수식으로 표현(국소적으로 함수 표현이 가능)하고 값에 따라 변화하는 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본편| 1교시 함수의 역사 2교시 함수란 무엇인가 3교시 정의역, 공역, 함숫값, 치역 4교시 그래프 5교시 합성함수 6교시 역함수 7교시 일차함수 8교시 이차함수 9교시 분수함수 |익히기| 초급 문제 & 풀이 중급 문제 & 풀이 고급 문제 & 풀이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함수로 창의적 사고를 형성시킨다! 기획 의도 기존에 출판되었던 영재 관련 수학책들이 대부분 영역별 문제집이었던 것에 비해 영재 수학퍼즐책은 최근 영재 교육의 흐름인 주제 학습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주제 학습이란 선진 영재 교육의 흐름으로, 수학의 한 주제(예- 한붓그리기, 집합, 분수 등)를 심도 있게 다루는 학습법입니다. 따라서 이 학습법은 해당 주제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더 나아가 영재아들의 연구 개발 능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변화를 표현해 나타내고자 했던 함수! 함수적 사고방식을 통해 다양한 수학적 창의력을 길러보자 우리 주변에서 펼쳐지는 많은 것들은 변화를 거듭합니다. 매일 매일 변화하는 달의 모양과 시간에 따라 성장하는 아이들의 키, 떨어지는 물체의 속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빨라집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대상들 사이의 관계를 찾아서 그 변화를 표현하고 나타내 보고자 했던 인류의 지성에 의해 함수는 탄생하고 발전하게 됩니다. 함수의 탄생은 수학의 전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쳤으며, 심지어 함수와 동떨어진 듯한 기하학 분야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원’이라는 도형을 단지 동그란 도형으로서의 원이 아니라 함수식으로 표현(국소적으로 함수 표현이 가능)하고 값에 따라 변화하는 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우스가 말했듯이, 수학은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인간의 사고가 함수를 인식한다는 것은 사실과 현상 사이의 관계를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사물을 이해한다는 것이 결국 다른 것과의 관계를 아는 것이라면, 관계를 직접 표현하는 함수는 사고의 본질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함수적 사고방식은 수학 교과를 공부하는 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의 사고를 넓히고, 함수적 문제 해결 방식으로 우리 일상생활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 1. 함수란 무엇인지, 또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가 무엇인지 알고 변수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함수의 정의역, 공역, 함숫값, 치역을 이해하고 구할 수 있습니다. 3. 좌표평면을 이해하고 좌표평면의 사분면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주어진 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으며, 또한 역으로 주어진 함수의 그래프를 보고 이해하여 함숫값, 정의역, 치역, x절편, y절편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4. 합성함수를 이해하고 함수를 합성할 수 있는 조건을 알아봅니다. 또한 합성함수의 함숫값, 정의역, 치역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5. 역함수를 이해하고 역함수가 존재할 수 있는 조건을 알아봅니다. 또한 역함수의 함숫값, 정의역, 치역 등을 구할 수 있습니다. 6. 일차함수의 식과 뜻을 이해합니다. 일차함수가 실생활에 활용되는 예를 통해 일차함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일차함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7. 이차함수의 식과 뜻을 이해하고, 이차함수의 실생활 상황을 식으로 표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포물선에 대해 이해합니다. 8. 분수함수의 식과 뜻을 이해합니다. 실생활에서 분수함수로 표현되는 상황을 이해하고 분수함수의 그래프를 통해 점근선을 이해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고전문학사
미다스북스 / 류대곤.김은정 지음 /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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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
청소년 문학
류대곤.김은정 지음
대학의 전공자를 위한 개론서로서의 한국고전문학사만이 존재하는 현실을 뚫고 태어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한국고전문학사 책이다. 상고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우리 문학사의 연속성을 입증하고, 그러한 관점에서 한국고전문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유기적으로 발전·변화해 왔는지 고찰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고전문학을 단편적으로만 접해 왔을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관점에서 감상 및 해설된 고전문학을 한 권으로 쉽게 소개한다. 새롭게 출간되는 개정증보신판은 변함없는 정직한 관점과 더불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 다양한 견해와 풍부한 원전을 실었다. 출간부터 7년 동안 변함없이 선택받았던 는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그간 우리 고전에 무관심했거나 난해한 해설 때문에 흥미를 잃었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다.책을 내면서 들어가는 말 Ⅰ. 상고시대의 문학 - 우리 문학의 태동 시가 문학 1. 고대 가요 2. 향가 3.한시 서사 문학 1. 설화 2. 수필 Ⅱ. 고려시대의 문학 - 한문학의 융성기 시가 문학 1. 고려 가요 2. 경기체가 3. 시조 4. 한시 서사 문학 1. 가전체 2. 한문 산문과 패관 문학 Ⅲ. 조선시대 전기의 문학 - 진정한 국문학의 시작 시가 문학 1. 악장 2. 언해 3. 경기체가 4. 가사 5. 시조 6. 한시 서사 문학 1. 소설 2. 패관 문학과 평론 Ⅳ. 조선시대 후기의 문학 - 서민 의식의 성장과 산문 문학의 시대 시가 문학 1. 가사 2. 시조 3. 민요 4. 한시 서사 문학 1. 소설 2. 수필·평론 3. 서사 무가 4. 판소리 5. 민속극 찾아보기“이 책을 접한 독자 여러분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을 즈음에는 고전이라는 좀 더 넓고 깊은 세계로 독자 분들을 보내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고전문학사』는 대학의 전공자를 위한 개론서로서의 한국고전문학사만이 존재하는 현실을 뚫고 태어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한국고전문학사 책이다. 상고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우리 문학사의 연속성을 입증하고, 그러한 관점에서 한국고전문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유기적으로 발전·변화해 왔는지 고찰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고전문학을 단편적으로만 접해 왔을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관점에서 감상 및 해설된 고전문학을 한 권으로 쉽게 소개한다. 새롭게 출간되는 개정증보신판은 변함없는 정직한 관점과 더불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 다양한 견해와 풍부한 원전을 실었다. 출간부터 7년 동안 변함없이 선택받았던 『청소년을 위한 한국고전문학사』는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그간 우리 고전에 무관심했거나 난해한 해설 때문에 흥미를 잃었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다. 책이 인간의 삶이라면 책의 역사는 인간 삶의 역사이다. 우리 고전문학은 우리의 삶과 함께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집단적·주술적인 신을 향한 원시 종합 예술의 형태로 음악과 무용과 문학이 구분되지 않았다. 그러나 삼국 시대로 접어들면서 주인공이 신에서 인간으로 대체되며 전설과 민담의 시대가 열린다. 고려 시대에는 과거제의 시행과 중국 문물의 유입으로 한문학이 발달한다. 이후 조선 초기, 구전되던 수많은 작품들이 훈민정음으로 기록되고 더불어 외국 문학도 활발히 번역되기 시작한다. 조선 후기에 들어 왕조 체제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서민들이 문학 향유층으로 합류하였다. 이로 인해 문학의 표현과 주제가 다양해졌다. 이처럼 우리의 문학은 우리의 삶과 함께 태어나고 자라고 소멸해왔다. 문학 사조에 대한 이해나 작가와 시대가 한 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풀어 썼기 때문에 이 책은 개정을 통해 많은 작가와 작품이 등장하는 사천 년의 한국고전문학사를 한 줄기 큰 흐름으로 더 단단히 엮을 수 있었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고전문학사』의 핵심 1) 우리 문학사는 단절되지 않았다 우리의 국문학사는 상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상고시대’, ‘현대’라고 하는 구분조차 실은 연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편의적 선택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의 국문학사가 단절되어 있다는 비극적인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다. 개화기를 기점으로 그 전과 후의 한국문학은 선명히 구분되며 그 이전의 문학은 근대정신이 결핍된 과거의 문학일 뿐이라는, 이른바 ‘전통단절론’이다. 그러나 실제로 고전문학 작품을 읽어 보면 그 전통이 현대문학에 어떤 식으로 흔적을 드러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민족주의, 자문화 중심주의로부터 국문학의 연속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 한국고전문학 작품 속의 실재하는 증거를 찾아 입증한다. 2) 한국 고전 문학사는 역사를 따른다 이 책은 각 시대들이 이전 시대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또 그다음 시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해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한국고전문학사의 시대 구분과 그 배열에 있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본문에서는 그 관계를 밝혔다. 역사 속 왕조의 흥망성쇠, 민족과 국가의 분열과 통일, 세계의 정세, 굵직한 사건들과 목소리에 주목했다. 또한 고전문학 역사 속에서, 장르의 발생과 상호간 주고받는 영향에 있어서 일정한 원리를 고찰했다. 이로써 시간의 변화, 역사에 따른 고전문학 전체의 양상을 알 수 있다. 3) 고전문학의 숲을 보여 주다 이 책은 ‘문학은 삶’이라는 전제 하에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여 고전문학을 읽는 방법을 보여 준다. 현재 청소년들이 접하는 고전문학은 작품 이외의 외적인 요소들을 철저하게 배제한 채 작품 내의 상황이나 요소들만으로 작품을 감상해야 한다는 절대주의적 관점을 기초로 한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고전문학을 편협한 시각으로만 감상할 수밖에 없다. 이는 마치 숲 속에 들어가서 나무 몇 그루를 보고서 만족하는 것과 같다. 고전문학 역시 다른 문학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작가와 독자, 작품이 창작되었던 현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소개된 고전문학 감상은 청소년들에게 나무 몇 그루가 아닌 숲 전체를 볼 수 있게 할 것이다. 4) 한 권만 보아도 이해가 끝난다 이 책은 다른 설명이나 참고 문헌을 찾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주의를 기울인 시대 구분과 더불어 장대하게 흐르는 고전 문학의 역사는 따로 연표를 만들지 않아도 통째로 머리에 들어온다. 또한 본문 옆에 붙은 단어 풀이와 상세한 설명, 작품에 대한 폭넓은 견해는 책을 읽으며 달리 신경을 쓰지 않고 책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개정을 거치며 그 자체로 시험의 답안이 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명료해진 문체는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빨간 양털 조끼의 세계 여행
웅진주니어 / 볼프강 코른 지음, 이수영 옮김, 김은혜 그림 /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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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볼프강 코른 지음, 이수영 옮김, 김은혜 그림
독일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하는 <화이트 레이븐스> 2009 우수청소년도서 수상작.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세계화를 소설처럼 읽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텔레비전에서 본 아프리카 인이 입고 있던 빨간 인조 양털 조끼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복잡하고 어려울 것처럼 보이는 세계화를 가벼운 소설처럼 아주 쉽게 풀어내고 있다. 독일의 헌옷 수거함에 버린 빨간색 인조 양털 조끼를 입은 아프리카 청년은 어쩌다가 대서양을 표류하게 되었을까? 그 조끼는 어떻게 아프리카로 보내졌을까? 조끼는 어디서 만들어졌고, 조끼의 원료는 어디서 구했을까? 이야기는 저자가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자신이 버린 것과 똑같은 빨간 양털 조끼를 입고 있는 아프리카 인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한다.인조 양털 조끼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_ 6 석유 부국 두바이 -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을까? _ 20 세계화의 희생양 - 유조선의 모든 것 _ 38 치타공에서 일어난 총파업 - 방글라데시의 암담한 현실 _ 54 빨간색 인조 양털 조끼의 우연한 탄생 - 방글라데시 섬유 공장의 일상 _ 68 흔들리는 강철 상자들의 제국 - 유럽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선에서 _ 88 행운의 마스코트가 된 빨간색 인조 양털 조끼 _ 112 물고기 도둑과 불법 밀입국 - 서아프리카에 도착한 인조 양털 조끼 _ 138 목마른 자와 목마르지 않은 자 - 망망대해를 표류하는 난민 보트 _ 170 미래에 대한 전망 - 이 이야기의 결말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_ 190독일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하는 <화이트 레이븐스> 2009 우수청소년도서 수상 세계 평화에 기여한 우수 청소년 도서에게 주는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2009 노미네이트 세계화에 대한 소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깊은 성찰! 복잡한 세계화를 쉽게 풀어낸 이야기! <빨간 양털 조끼의 세계 여행>은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세계화를 소설처럼 읽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이야기는 저자가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자신이 버린 것과 똑같은 빨간 양털 조끼를 입고 있는 아프리카 인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한다. 독일의 헌옷 수거함에 버린 빨간색 인조 양털 조끼를 입은 아프리카 청년은 어쩌다가 대서양을 표류하게 되었을까? 그 조끼는 어떻게 아프리카로 보내졌을까? 조끼는 어디서 만들어졌고, 조끼의 원료는 어디서 구했을까?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왜 수백 명씩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 작은 보트 하나에 의지한 채 부유한 나라로 가려는 걸까? 그들의 나라는 왜 그렇게 가난할까? 그 모든 것의 대답은 바로 세계화에 있었다. 빨간색 인조 양털 조끼를 따라 떠나는 세계화 여행 독일의 한 백화점에서 인조 양털 조끼를 어디서 주문할지 회의가 열린다. 결국 이들은 방글라데시에서 양털 조끼를 주문하기로 결정한다. 다시 장면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바뀐다. 바로 인조 양털 조끼를 만들게 될 원료인 석유가 나오는 곳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어마어마한 석유 매장량 덕분에 초고층 빌딩, 각종 오락시설이 건설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임금을 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여기서 유조선에 실린 석유는 방글라데시의 벵골 만으로 향한다. 벵골 만에 도착한 석유는 인조 양털 조끼의 원단이 될 폴리에스테르라는 합성 섬유로 다시 태어난다. 원단은 염색 공장으로, 염색 공장에서 다시 섬유 공장으로 향한다. 여기서 젊은 여공들에 의해 빨간색 인조 양털 조끼로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양털 조끼는 싱가포르에 들렀다 해적들이 출몰하는 말라카 해협을 거쳐 수에즈 운하와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 독일 함부르크에 도착한다. 함부르크에 도착한 양털 조끼는 독일 각지의 백화점에 진열되고, 저자의 손에도 들어간다. 양털 조끼는 다시 저자의 손에서 재활용 업체를 통해 서아프리카의 세네갈로 간다. 양털 조끼가 도착한 세네갈은 과거 아메리카 대륙으로 노예를 수출하던 중심지이다. 이제 더 이상 노예를 수출하지는 않지만, 많은 수의 아프리카 사람들은 파라다이스를 찾아 유럽으로 밀입국을 시도한다. 양털 조끼를 구입한 아드라메도 이들 중 한 명이다. 아드라메는 밀입국을 시도하여 결국 에스파냐에 도착한다. 빨간 양털 조끼를 입은 아드라메는 어떻게 되었을까? 저자는 텔레비전에서 본 아프리카 인이 입고 있던 빨간 인조 양털 조끼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복잡하고 어려울 것처럼 보이는 세계화를 가벼운 소설처럼 아주 쉽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 앞에 펼쳐진 세계화 세계화(Globalization)라는 말은 라틴어 글로부스(Globus)에서 유래했다.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사람이 그렇게 많은 물건들을 세계 곳곳에서 교환하던 시기는 없었다. 인류가 사용하는 가스라이터의 70퍼센트는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화는 모든 물품과 돈의 교환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의 행동과 우리가 만들고 있는 물건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경제가 더 이상 한 국가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하나의 그물망으로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세계화에는 여러 가지 장점도 있다. 세계화는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했는데, 특히 지금까지 산업이 낙후되었던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동시에 소비자인 우리들도 세계화의 장점을 누린다. 전 세계적인 경쟁으로 많은 제품들을 점점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의 양털 조끼는 처음 주문을 했던 함부르크에 도착할 때까지 2만 5천 킬로미터를 돌아야 했다. 이것은 좀 더 많은 컨테이너선의 사용으로 석유 산업의 발전과 조선업의 발전을 가져오기도 했다. 세계화의 풍요 속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 하지만 세계화로 인해 일자리는 점점 더 싼 곳으로 옮겨 간다. 또한 세계 무역도 이득의 공평한 분배를 가져오지 않았으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을 야기했다. 소위 제3세계라고 불리는 지역에서는 노동자들이 낮은 임금을 받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작업 환경이나 환경오염 같은 것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 ……여기서는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일을 맡긴 사람은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강물은 공장에서 어둠을 틈타 몰래 흘려보내는 염료의 색깔에 따라 어떤 때는 빨간색이었다가 어떤 때는 파란색, 또는 초록색을 띠었다. 공장 주변의 물은 모두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였고, 그 물로 몸을 씻는 사람들은 병에 걸렸다.……” 또한 그 이면에는 비참한 현실이 숨어 있다. “ ……2층으로 올라간 타슬리마는 80대 이상의 재봉틀이 두 줄로 나란히 놓여 있는 넓은 홀 안으로 들어가 가운데 쪽에 있는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앞으로 11시간에서 12시간 동안은 꼼짝없이 거기 앉아서 재봉질을 해야 했다. 타슬리마의 자리 뒤에는 이미 재단이 끝난 인조 양털 조끼의 각 부분들이 쌓여 있었다. 그녀가 일하는 부서는 이틀 전부터 엄청난 물량의 인조 양털 조끼를 만들고 있었다. …… 홀은 빽빽하게 차 있었고, 조명은 좋지 않았으며, 환기도 거의 되지 않았다. 게다가 막 몬순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곳곳에 물기가 가득했다. 그래서 축축한 곰팡이 냄새가 났고 공기는 무척 후텁지근했다. 가만히 앉아서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땀이 났는데, 쉴 새 없이 일을 해야 하니 온몸에서는 땀이 비 오듯이 흘러내렸다.……” 세계화에는 또 다른 문제는 선진국들의 이중 게임이다. 선진국들은 한편으로는 모든 힘을 동원해 가난한 나라들의 무역 제한을 철폐하려 들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나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그러한 보호막을 치려고 나섰다.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서 많은 것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아프리카 인들은 유럽 인들이 만든 옷과 식료품을 산다. 아주 싼값에 제공되는 이러한 제품들 때문에 아프리카산 물건은 설 자리를 잃고, 결국 일자리도 없어지게 된다. <빨간 양털 조끼의 세계 여행>을 통해 독자들은 나라 간 무역의 확대와 화려한 성장이라는 세계화 속에 감춰진 이면을 생생하게 보게 될 것이다. 세계화 속에서 더 행복한 삶을 꿈꾸다 저자는 세계화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현실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우리의 정치인들에게 압력을 가해 공정한 무역 정책을 펼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시장을 개방하고 시장의 규칙을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면 우리의 나라들도 그와 똑같이 해야 한다. ……다른 대륙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우리에겐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인 양 행동하는 것이 세계화는 아닐 것이다. 그러니 여러분도 끊임없이 캐묻고 불공정한 일에 대해서는 줄기차게 이의를 제기하라!” 저자는 우리가 행하는 모든 행동, 소비하는 모든 물건 하나하나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함께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적어도 헐값에 팔리는 물건들이 약자에 대한 사회적인 연대감 속에서, 환경 친화적인 조건 속에서 만들어질 때까지 말이다.
스티브 잡스를 꿈꿔 봐
Ž / 임원기 지음 / 20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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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
청소년 역사,인물
임원기 지음
"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도서 2012 청소년출판협의회 추천 우수도서 2012 2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경남교육청 선정 진로와 관련된 책" 바로 지금 살아 있는 대가들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 첫번째 도서. 스티브 잡스의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룬다. 그가 입양아에 고집 센 반항아였다는 걸, 월반을 할 정도로 수학을 잘했고 한때 히피로 셰익스피어에 심취했다는 걸 속속들이 드러내고 있다. 아이들은 스티브 잡스가 자신과 똑같은 어린 시절을 겪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커다란 용기와 꿈을 갖게 될 것이다. 해당 인물을 꾸준히 탐색해 온 전문가나 그 분야를 잘 알고 있는 전문 기자들만을 주요 필자로 내세운 덕분에 ‘인물과 직업 현장’이 손에 잡히고, 인물의 독특한 캐릭터가 살아 숨쉰다. 200여 페이지 분량으로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읽기에 부담이 없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이다. 책의 말미에는 30여 쪽 분량의 별면에 ‘직업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컴퓨터를 좋아하는 외톨이 고집쟁이 독불장군 천하의 말썽꾸러기, 컴퓨터에 눈뜨다 나를 찾고 싶어 하고 싶은 일을 찾았어 세상을 바꾸는 컴퓨터를 만들 거야 벤처 사업가가 되다 컴퓨터 시대의 개척자 상식에 얽매이지 말아야 해 새로운 미래를 찾은 방황의 10년 너무 일찍 성공했어 자기가 만든 애플에서 쫓겨나다 실패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 내가 애니메이션을 만들다니! 시대의 아이콘이 된 스티브 잡스 왕의 귀환, 애플로 복귀 아이팟으로 세상을 바꾸다 휴대전화도 다시 만들어야겠어 별면1> 스티브 잡스, 성공의 비밀 병기 별면2> 스티브 잡스처럼 프레젠테이션 하고 싶다면 별면3> 직업 탐구 1-스티브 잡스를 꿈꾼다면? IT 기획자.하드웨어 엔지니어.소프트웨어 엔지니어.시스템 네트워크 엔지니어 반도체 설계 연구원 직업 탐구 2-IT 관련학과에는 무엇이 있고, 커리큘럼은 어떻게 짜여있나?영웅을 꿈꾸며, 현실에서 길을 찾는다! '내가 꿈꾸는 사람' 시리즈 토토북의 청소년 브랜드 탐이 내놓는 '내꿈사' 시리즈는 바로 지금 살아 있는 대가들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다. “그 사람의 영웅을 알면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고 했던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아이들이 IT, 스포츠,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영웅을 발견하고, 꿈을 찾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목표도 롤모델도 없이 습관처럼 학원만을 전전하는 아이들이라면 지금 당장 책상 앞의 문제집을 치우고 먼저 그들에게 ‘자신만의 영웅’을 만들어 주기를 권하고 싶다. 첫 권인 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스티브 잡스의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얘기들이 우선 흥미를 끈다. 그가 입양아에 고집 센 반항아였다는 걸, 월반을 할 정도로 수학을 잘했고 한때 히피로 셰익스피어에 심취했다는 걸 속속들이 드러내고 있다. 아이들은 영웅 스티브 잡스가 자신과 똑같은 어린 시절을 겪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커다란 용기와 꿈을 갖게 될 것이다. 인물을 미화하지 않아서 오히려 자연스럽고, 품성보다 업적을 중심으로 써내려간 점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200여 페이지 분량으로 중학생이나 특목고를 준비하는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부담이 없는 것 또한 이현실에서 책의 장점 중 하나이다. 만화 혹은 300여 페이지 이상의 두꺼운 시장으로 양분되어 있는 인물 이야기 시장에서 타깃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두께와 눈높이에 맞춘 것 또한 반갑다. 최근 특목고 입시에서 진로와 적성을 찾게 된 자신만의 계기에 대한 질문이 늘어나고 있는데 스티브잡스처럼 문,이과를 통합한 능력이 필요한 IT기획자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이 책에서 꿈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 추천사] “6학년 되면서 아이가 반항적으로 변하더라고요. 스티브 잡스가 어린 시절엔 딱 우리 아이 같았네요. 아이가 표지 문구를 보고 ‘나랑 비슷하네’ 하더니 꼬박 이틀 동안 다 읽더라고요.” lehaim "별면을 보니 IT 업계는 여전히 전망이 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IT 관련 학과와 직업 인터뷰가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고요.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니 이쪽으로 밀어줄 생각입니다." kyh "뛰어난 컴퓨터 천재인 줄만 알고 있었는데 못된 구석이 많았고, 예술가적인 기질도 있었네요. 스티브 잡스를 새로 발견했습니다." silverbell “글책을 싫어하는 아이인데 이 책은 흥미로워했어요.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던 아이가 ‘보안 전문가’도 좋겠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진로 탐색용으로 아주 좋은 책이에요.” sanha “특목고를 준비하는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면 잘 맞을 것 같아요. 요즘엔 진로와 적성을 찾은 계기를 면접에서 꼭 묻는다고 하니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jun3809 고집불통에 지기 싫어한 스티브 잡스잡스는 학교 수영 클럽의 선수이기도 했어요. 수영을 좋아한데다가 승부욕도 강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혼자 있길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놀림을 당하기 일쑤였어요. 당시 같은 수영 클럽에 있던 마크 워즈니악은 잡스를 회상하며 “늘 우는 소리를 하는 외톨이였다”고 기억한답니다. “잡스는 엄청난 울보였어요. 경기에 지기라도 하면 분에 못 이겨 울부짖으며 가버리곤 했죠. 어느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아주 별난 친구였어요.” 반항아였지만 수학만은 뒤지지 않았던 스티브 잡스초등학교 시절 잡스는 결코 모범적인 학생이 아니었어요. 품행이 불량하고 선생님에게 대들기 일쑤였죠. 스스로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숙제에는 손도 대지 않았어요. 잡스는 언젠가 자신의 학창 시절을 이렇게 돌이켰어요.“ 학교생활이 너무 따분했다. 나는 학교에서 다루기 힘든 골칫거리였다” 다행히 4학년 때 잡스에게 좋은 선생님이 나타났어요. 담임인 미오진 테디 힐 선생님은 잡스가 매우 영리하다는 것을 간파하고 잡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상급 과정의 수학 문제를 풀게 했어요.
피타고라스가 들려주는 삼각형 이야기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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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정완상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46권. 이 책의 큰 틀은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하고, 그것을 이용해 각 도형의 넓이와 높이를 구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실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예를 드는 것으로 짜여 있다. 증명이라든가 각도와 높이 등 수학적 용어들이 등장하지만, 증명에서는 실험의 형식을 빌려 도형을 그려보고 직접 이어 붙여볼 수 있도록 유도하여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록 에서는 아홉 번의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재미있게 정리하도록 돕고 있다.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첫 번째 수업 삼각형이란 무엇일까요? 두 번째 수업 삼각형과 각도 세 번째 수업 삼각형의 닮음과 관련된 성질 네 번째 수업 삼각형의 넓이 다섯 번째 수업 피타고라스의 정리 여섯 번째 수업 피타고라스의 정리 증명 일곱 번째 수업 피타고라스의 정리 활용 여덟 번째 수업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입체도형 마지막 수업 가장 짧은 거리 ■■■ 피타고라스와 함께 떠나는 신기한 삼각형 세계로의 여행! 막 학교가 생겨나고 학문을 이루게 되었던 시기에 수학과 음악은 우주의 질서를 파악하기 위한 도구였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를 추천하는 대학 교수들이 입을 모아 말하듯 우리 주위의 자연을 근본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개념을 만날 수 있다. 점과 점을 이어 선분을 만들고 선분들을 그으면서 만들어지는 도형들 사이에서 질서를 이루는 일정한 규칙들을 발견하고, 규칙들을 또 다른 도형에 적용해 보면서 어린 독자들은 충분히 그 시절의 사람들이 느꼈을 우주의 조화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피타고라스의 입을 통해 강의하는 저자는 그것을 십분 전달하는 듯 삼각형을 그리는 방법부터 세세하게 가르쳐 주면서 수업을 시작한다. 이 책의 큰 틀은 피타고라스 정리를 증명하고, 그것을 이용해 각 도형의 넓이와 높이를 구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실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예를 드는 것으로 짜여 있다. 증명이라든가 각도와 높이 등 수학적 용어들이 등장하지만, 증명에서는 실험의 형식을 빌려 도형을 그려보고 직접 이어 붙여볼 수 있도록 유도하여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마친 후 마지막 수업에서는 두 점을 잇는 가장 짧은 거리를 구하는 방법을 연구케 하여, 담쟁이덩굴이 기둥을 돌려 자라는 것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준다. 부록 에서는 아홉 번의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재미있게 정리하도록 돕고 있는데, 역으로 늘어 세워진 볼링 핀을 제대로 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16개의 성냥개비를 놓아 만든 8개의 똑같은 삼각형에서 성냥개비 4개를 빼서 삼각형 4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삼각형 쟁반에 놓인 무늬가 다른 탁구공을 서로 다른 무늬가 이웃이 되게 공을 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각형 구조물이 쉽게 무너지지 않으려면 어떤 공법을 이용해야 하는지 수수께끼를 풀어 가듯 소개하고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 과학 연대표 · 체크, 핵심 내용 · 이슈, 현대 과학 ·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개념 해결의 법칙 고등 수학(상) (2022년)
천재교육 / 해법수학연구회, 최용준 (지은이) /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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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청소년 학습
해법수학연구회, 최용준 (지은이)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이다. 쉽고 빠르게 기본 실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며 기본 원리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으며, 반복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I 다항식 1 다항식의 연산 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3 인수분해 II 방정식과 부등식 4 복소수 5 이차방정식 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7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8 연립방정식과 부정방정식 9 연립일차부등식 10 이차부등식과 연립이차부등식 III 도형의 방정식 11 평면좌표 12 직선의 방정식 13 원의 방정식 14 도형의 이동 교재 소개 쉽게 시작하는 기본 개념서 교재 특장점 1. 핵심 개념 정리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 2.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유형 제시 3. 꼼꼼하고 자세한 풀이 주요 대상 1.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 2. 쉬운 교재로 개념을 익히고 싶은 학생
왜 수양 대군은 왕의 자리를 빼앗았을까?
자음과모음 / 함규진 지음, 이주한 그림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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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함규진 지음, 이주한 그림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 수양 대군은 왜 계유정난을 일으켰을까? 1. 누가 조선의 충신이었을까? 2. 계유정난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휴정 인터뷰 재판 둘째 날 - 사육신은 왜 세조를 없애려 했을까? 1. 사육신의 모의는 왜 실패했을까? 2. 사육신이 실패하자 단종은 어떻게 되었을까? *휴정 인터뷰 재판 셋째 날 - 세조의 정치는 훌륭했을까? 1. 세조는 세종의 참된 후계자였을까? 2. 훈구파와 사림파란 무엇일까? *휴정 인터뷰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보손 게임단
사계절 / 김남중 지음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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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남중 지음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69권. 동화작가 김남중의 첫 청소년소설로, ‘현실 위에 가상의 정보를 덧입힌’ 증강현실 게임이 세계를 움직이는 어마어마한 음모에 악용되는 것을 다룬 작품이다. 책에 등장하는 함라그룹뿐만 아니라 강대한, 주신수, 신지애, 향불 시위 등 재치 있는 말장난이 오히려 이야기에 현실성을 불어넣으며 작품 속으로 독자들을 깊이 끌어당긴다. 가족과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한 게임 제작자 강대한은 노숙인 신분으로 십년을 고생한 끝에 원격 조정 시뮬레이션 게임 '보이지 않는 손'을 개발한다. 그는 세계 제일의 대기업 함라그룹과 손잡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든다. 바로 군대를 보내지 않고도 세계 최강의 공군 부대를 파병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보손 게임단'을 창설하는 것. 놀랍게도 전투용 비행기를 원격 조정할 조종사들은 중학생 아이들이다. 야구 천재 찬세와 태웅이는 우연한 기회에 '보손 게임단'에 들어가면서 세상을 바꿀 어마어마한 계획에 휘말리게 되는데….끝내지 못한 대결 손해배상 청구서 누군가의 꿈 게임 세상 천재 탄생 역사의 시작 승리자와 패배자 만나고 싶지 않았다 새벽의 공중전 날고 싶어 동화작가 김남중의 첫 청소년소설-강력한 재미만큼 신랄하다 미국에서 발생한 9ㆍ11 테러를 이끈 사람으로 지목된 오사마 빈라덴이 최근 사살되었다. 빈라덴 제거를 위해, 테러와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시작한 아프간 전쟁은 무고한 시민 4만 명의 목숨만 앗으며 10년을 채우는 중이었다. 그런데 정작 빈라덴은 파키스탄에서 발견되었고, 우리나라도 이라크전쟁과 아프간전쟁 파병 문제로 한참 속앓이를 했다. 이제 빈라덴은 사라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는 테러 공포에 휩싸여 있고, 세계 평화를 명분으로 최신식 무기를 개발하고, 수출하는 군사산업이 국가들 간의 주력 사업으로 떠올랐다. 평화를 위해서 전쟁을 하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세상이 되었다. 전쟁은 이제 국가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자유주의를 신봉하던 국가들은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의 기능을 남용하다 심각한 자본 위기에 봉착했으며, 무한 경쟁을 추구하던 사람들은 강한 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정글 자본주의에서 헤어날 길이 없다. 수십 권의 학술서를 읽어도 이해 못할 이렇게 복잡한 세계체제의 흐름을 작가 김남중은 한편의 소설로 간단명료하게 펼쳐놓는다. 김남중은 그동안 『기찻길 옆 동네』『미소의 여왕』『들소의 꿈』『살아 있었니』등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현실과 우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문제들을 다양한 알레고리로 풀어온 동화작가다. 그가 처음으로 쓴 청소년소설『보손 게임단』은 ‘현실 위에 가상의 정보를 덧입힌’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게임이 세계를 움직이는 어마어마한 음모에 악용되는 것을 다룬 작품이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강력한 재미를 내세워 더욱더 치밀하고 신랄하고 강도 높게 세상을 향해 쓴 소리를 내뱉는다. 그가 작품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한마디로 ‘청소년들을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하면 세상의 전쟁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기껏 거창하게 신자유주의가 어떻고, 보이지 않는 손이 어떻고, 아프간 전쟁이며 떠들다가 웬 개 풀 뜯어먹는 소리냐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그의 말이 사실인지는 작품을 읽어보면 안다. 야구 천재, 하루아침에 외톨이로 전락하다 주인공 찬세는 ‘아홉 개의 불방망이’ 야구팀의 주장으로 ‘너보다 한 점만 더’를 이끄는 옆반 태웅이와는 야구 라이벌이다. 시골에서 전학 온 찬세는 동네에서 갈고 닦은 야구 실력 하나로 아이들의 중심에 섰고, 태웅이는 리틀 야구단 출신이다. 둘은 각자 반에서 야구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반마다 비밀 야구팀을 하나씩 만들고, 더 나아가 전국의 중학교에 반마다 야구팀이 하나씩 생겨 전국 중학생 비밀 리그전을 치렀으면 하는 소박한(!) 꿈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주말마다 치르는 야구 경기도, 야구팀의 존재도 찬세를 제외한 친구들은 비밀에 부치고 있다. 집에서 알면 난리가 나기 때문이다. 야구 장비는 모두 찬세네 맡기고, 연락을 할 때도 문자메시지나 컴퓨터 메신저는 이용하지 않는 등 철통 보안을 내세우며 유지되던 야구팀은 오래 가지 못하고 위기를 맞는다. 공원 리그전이 있던 날 공원 끝집에 사는 남자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자기네 집을 부쉈다는 핑계로 찬세네 일행을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경찰서에 끌려간 스무 명의 중학생은 얌전히 엄마한테 이끌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이로써 야구팀은 해체된다. 야구팀 공수의 핵이었던 찬세는 엄마들 때문에 순식간에 친구들 사이에서 접근 금지 위험인물로 전락하고 만다. 찬세는 학교에서는 왕따요, 집에서는 죄인 신세다. 공원 집 남자가 집으로 보낸 어마어마한 금액의 ‘손해배상 청구서’ 때문에 엄마 볼 낯이 없다. 찬세네 부모는 지난겨울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 딸기 농사를 망치고, 비닐하우스를 늘리려고 대출받은 돈을 갚을 길이 없어 20년 시골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 생활에 적응중이다. 엄마는 마트 계산원으로, 아빠는 용달차 운전으로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전형적인 소시민이 된 것이다. 아울러 찬세는 이제 야구는 꿈도 못 꾸고 여느 아이들처럼 ‘학원’이라는 곳에 다니기 시작했다. 일류대에 들어가지 못하면 낙오자가 된다는 진리를 찬세 엄마만 모르고 있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다 보면 일등은 못해도 꼴등은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들 초등학교 때부터 장거리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찬세만 출발 신호가 울린 줄도 모르고 몇 년을 놀고 있었다. 그 격차를 생각하니 찬세 엄마는 울고만 싶었다. 시골에서는 몰랐는데 도시에 오니 다들 눈이 토끼처럼 빨개져 있었다. 찬세네 가족만 거북이었다. 그것도 낮잠 자는 거북! (62쪽) 게임을 현실로! 보손 게임단 하지만 찬세는 학원만 가면 바보가 된 느낌이다. 수업을 못 따라가니 숙제는 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 이때부터 찬세는 태웅이가 이끄는 새로운 세상에 눈뜨게 된다. 피시방에서 게임의 맛을 본 것이다. 결국 찬세는 엄마가 마트에서 일하는 시간을 네 시간이나 더 늘려 마련해주는 학원비를 고스란히 피시방에 갖다 바치며 고군분투한 끝에 어느덧 게임 고수가 되었다. 게다가 찬세와 태웅이의 게임 재능이 빛을 발하게 되니, 둘에게 프로게이머 제안이 들어온 것이다. ‘프로게이머가 되면 대학도 갈 수 있고 돈도 많이 번다’는 말에 혹해 찬세와 태웅이는 프로게이머 훈련생 선발시험을 치른다. 둘은 서른 명으로 구성된 ‘보손 게임단’ 훈련생으로 당당히 뽑힌다. 보손 게임단 훈련생들은 모두 13세부터 16세 사이의 중학생으로 날마다 보손 게임단 전용 버스를 타고 전용 연습장으로 가서 훈련을 받는다. 이들은 버스 안에서도 모니터로 여러 가지 감각 익히기 연습을 해야 할 정도다. ‘보손’은 ‘보이지 않는 손’을 줄인 말로 실제 지형을 그대로 따온 배경화면, 실제 비행기의 사운드를 샘플링한 음향, 기계식 진동, 섬광 특수효과까지 완전 실감 나고 작전지역도 마음대로 선택해 전투기를 조종해 적을 처치하는 게임이다. 작전 지역은 이라크, 소말리야, 아프가니스탄, 북한(북한은 작전지역 정보 준비 중이라 아직 실행 불가능) 등이다. “적 확인, 기관포를 발사하세요!” 공격 헬리콥터의 회전날개가 거센 모래바람을 일으켰다. 남자의 옷자락이 바람에 펄럭였다. 남자의 가슴에 십자 모양의 조준선이 맞춰져 있었다. 빨간 불빛이 깜빡이며 공격을 재촉했다. 공격 명령을 무시하면 감점이다. 하지만 찬세는 조종간의 발사 단추를 누를 수가 없었다. 화면 속의 여자아이가 겁에 질린 눈으로 찬세를 바라보고 있었다. 젖먹이 송아지 같은 눈이었다. (118쪽) 찬세는 다른 게임에서는 그냥 보이는 대로 사격하고 가끔 적이 아닌 사람을 죽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죄책감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보손 게임은 진짜 사람이 죽는 게 아니라는 걸 아는데도 너무나 실감 나는 화면 때문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엔 다 이유가 있었다. 화면이 실감 나는 것은 실제로 그 지역, 그 대상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찬세가 보고 있는 화면은 아프가니스탄의 사막 지대를 실시간으로 비춰 주는 것이다. 훈련생들은 게임으로 알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실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원격 조정으로 전투용 비행기를 조종하는 군사 작전인 셈이다. 끝까지 살아남기 위한 각자의 꿈 ‘보손 게임’에는 여러 사람의 야망이 들어 있다. 우선 이 게임을 개발한 게임 제작자 강대한. 컴퓨터 게임 제작자였던 그는 어린이를 위한 두뇌개발 게임에 온 인생을 걸었지만, 사람들은 착한 게임을 좋아하지 않았다. 결국 가족에게 버림 받고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한 채 십 년을 노숙인으로 살았다. 공원 벤치를 집 삼아, 자신이 먹다 남긴 라면 찌꺼기를 넘보는 공원 비둘기들과 개미들을 상대하다 문득 큰 깨달음을 얻는다. 순간 강대한 씨는 번개라도 맞은 것처럼 젓가락을 든 채 꼼짝도 하지 않았다. 결국 재미란 이런 거였나? 재미란 나무젓가락으로 개미를 찍어 누르고 도망가는 비둘기를 돌멩이로 맞히는 거였다. 이렇게 간단한 걸 왜 몰랐을까? 왜 게임은 평화롭고 예의 바르고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을까? (47쪽) 결국 그는 스스로 세웠던 ‘좋은 게임’의 기준을 바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게임들을 출시해 재기에 성공하고, 더 나아가 원격 조정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우뚝 성장한 함라그룹이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강대한 씨에게 사업 제안을 해온다. “평민들은 몰라요.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나라 기업들보다 먼저 우리 함라그룹이 이 나라를 차지해야 해요. 함라라면 그럴 수 있지요. 나는 몇 발 앞서 미래를 봅니다. 외국 기업들이 정부라는 문어의 팔다리를 잘라 먹는 데 만족한다면 나는 머리통을 공략할 작정이에요. 내 목표는 국민들, 세금이라는 요금을 내는 구매자들이 정부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드넌 거예요. 기업이 내놓을 수 있는 최대의 상품이 바로 정부가 되는 것입니다. 단일 정부야말로 독점사업 아닙니까? 자본주의 자유경쟁 체제에 역행하는 방식이지요. 난 정부를 상품화할 생각입니다. 휴대전화 회사를 고르듯 정부를 선택하는 거지요. (…) 필요하다면 대통령도 수입할 수 있어야 진정한 자유시장경제라 할 수 있어요. 그 꿈을 이루는 데 강대한 씨의 계획이 보탬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58~59쪽) 이때부터 강대한 씨는 함라그룹과 손잡고 나라를 움직이고 세계를 주무르기 위한 비밀 프로젝트 ‘보이지 않는 손’을 실현하기 위해 비밀리에 ‘보손 게임단’을 모집한다. 각종 온라인 게임 수상자들에게 게임 천재 중학생들을 사냥하게 하는 것이다. 자기가 뽑은 중학생들이 보손 게임단에 들어가면 두둑한 수당을 챙길 수가 있다. 제1회 좀비사냥 게임 8강에 올랐던 ID 대패삼겹살이 찾아낸 아이들이 바로 찬세와 태웅이다. 찬세에게 합격증을 주려고 집에 찾아온 대패삼겹살은 프로게이머가 되면 돈도 많이 벌고 유명해지고 좋은 대학에 장학생으로 갈 수 있다고 떠들어댄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일등이 아니라 8강에 그쳤기 때문에 별볼일없는 삶을 살고 있다. 이제 특별수당을 받으면 대패삼겹살은 정신 차리고 고시원에서 공부하며 학원에 다니고 자격증을 따 열심히 살아보리라 결심한다. 대패삼겹살은 버스 창밖으로 스쳐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골목길에, 횡단보도에, 인도에 넘쳐나는 사람들은 수천 수만 번이나 전기톱으로 잘라 낸 모니터 속 초록 피 좀비들이 아니라, 따뜻한 빨간 피가 흐르는 진짜 사람들이었다. 이제 게임을 끝내고 저 사람들 속으로 뛰어들 때였다. 저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될 때였다. 대패삼겹살은 창에 이마를 대고 웃었다. (95쪽) 찬세는 찬세대로 하루아침에 외톨이에서 연예인 수준으로 인기가 올라갔다. 특별전형으로 벌써 대학에 붙었다는 소문도 돌고, 교사들마저 특별 대접할 정도다. 이제 찬세와 태웅이 등 훈련생들은 최종 선발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며 연습을 한다. 단장 강대한 씨는 아예 노골적으로 훈련생들에게 “친해지려고 애쓸 필요 없어. 너희들은 서로가 경쟁 상대니까.”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또 “국가 안보상 누구인지 정확히 말해서는 안 되는 사람, 나라에서 당분간 가장 큰 힘을 가진 사람”(110쪽)의 가장 큰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보이지 않는 손’ 프로젝트다. 그는 지금 ‘파병’ 문제로 연일 광장에 나와 시위를 하는 시민들 때문에 입장이 난처하다. ‘종이비행기 하나 보내지 않고도 세계 최강의 공군 부대를 파병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에 그는 파병을 넘어 경제를 살릴 엄청난 구상에 사로잡힌다. 보이지 않는 손, 그 안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드디어 보손 게임단 최종 시험날, 시험에 나온 작전 지역은 아프가니스탄이고, 시험 과제는 산골짜기의 게릴라 기지를 파괴하는 것이다. 찬세와 태웅이 등 훈련생들에게는 이 시험을 통과하면 프로게이머가 되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고, 보이지 않게 뒤에서 지원하는 함라그룹은 엄청난 매출 수익을 올릴 기회이며, 우리나라는 파병 문제로 고민하지 않고도 파병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회다. 마찬가지로 무인전투기 임대료를 챙기는 미국 역시 손해 볼 것 하나 없는 장사다. 과연 찬세와 태웅이는 보손 게임단에 최종 합격할 수 있을까? 자기네들이 원격 조종하는 비행기가 실제 아프가니스탄 상공을 날아다니는 무인 전투비행기인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 채 아이들은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시합에 임한다. 특히나 찬세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야구를 하다 공원 끝집으로 공이 넘어가 또 한번 ‘손해배상 청구서’를 받게 생겼기 때문이다. 찬세는 공원 끝집 남자가 강대한 씨라는 사실을 알고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프로게이머가 되어 월급 타면 그 돈으로 야구공 때문에 망가진 자동차 수리비를 내겠다고. 더는 엄마를 고생시키면 안 되겠기에. 하지만 찬세는 무조건 쏘라는 매니저의 말에 움찔움찔할 뿐 쉽사리 발사 단추를 누르지 못한다. 화면이 커지자 차에 탄 사람들 얼굴이 보였다. 젊은 남자가 셋, 찬세 또래 아이가 하나였다. 아이는 두 손으로 귀를 막고 있었다. 눈을 감은 얼굴이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발사 단추를 누르려던 찬세 손가락이 멈췄다. 찬세는 처음부터 실감 나던 이 게임이 점점 더 진짜 같아진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지나칠 정도였다. 신나게 부수고 신나게 죽일 수 없을 만큼 실감이 났다. 적들이 꼭 살아 있는 사람 같았다. 그럴 리가 없는 걸 알면서도 순간순간 깜짝 놀랄 만큼 화면이 생생했다. (154쪽) 찬세가 머뭇거리는 사이 우리 쪽 공격 헬리콥터가 적이 쏜 대공미사일에 격추당한다. 아이들한테는 게임이겠지만 실제로는 순식간에 오백 억이라는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당황한 단장 강대한은 당장 찬세를 불합격 처리하겠다고 길길이 날뛰고, 찬세는 적이 아닌 것 같아 공격을 못했다며 변명한다. 찬세는 ‘불합격’이라는 말과 다른 훈련생들이 비웃자 진짜 실력을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즉 우리 편끼리 실제 전쟁을 벌이게 된 것이다. 아무도 예상 못한 이 상황에 어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이 상황을 전혀 모르는 아이들만 진짜 실력을 겨루자며 신이 났다. 결국 모든 이의 꿈이 산산조각났다. 찬세는 당연히 불합격이고, 합격한 태웅이마저 더는 보손 게임단 버스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찬세와 태웅이는 일상으로 돌아간다지만 뒷일이 어떤 식으로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모를 일이다. 작가의 말대로 “‘보손 게임단’은 상상의 산물이지만 비약만은 아니다”. 미국이 오사마 빈라덴을 공격하기에 앞서 위치를 파악하는 데도 증강현실 기술이 사용됐다고 한다. 단지 보손 게임뿐만 아니라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내용이 작가의 상상에 많은 부분 기대기는 했지만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신자유주의 체제 아래서 무한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과 국가 산업이 된 전쟁의 관계는 멀어 보이지만, 하나하나 줄기를 타고 가다 보면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정리하자면 청소년들에게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자유를 주는 것만으로도 전쟁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야기. 아닌 것 같은가? 소중한 평화를 위해 한번 시도해 보자. 청소년들에게 마음껏 야구할 자유를 달라! 발야구라도 좋다! -「작가의 말」에서 『보손 게임단』은 황당한 게임 이야기 같지만 마냥 허구로만 읽히지 않는다. 지금 우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풍자하고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함라그룹뿐만 아니라 강대한, 주신수, 신지애, 향불 시위 등 재치 있는 말장난이 오히려 이야기에 현실성을 불어넣으며 작품 속으로 독자들을 깊이 끌어당긴다. 경제 제일주의와 시장 만능주의로 병들어 있는 이 나라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한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고교학점제 바이블
캠퍼스멘토 / 모야컴퍼니 (지은이) / 2022.03.30
11,000
캠퍼스멘토
청소년 자기관리
모야컴퍼니 (지은이)
‘고교학점제’는 자신의 진로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성취 기준에 도달하여야 학점 이수가 인정되는 제도이다. 이 책은 ‘고교학점제’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한 학생들과 학생 맞춤형 고교학점제 설계지원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들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필수 활용서이다.Ⅰ. 고교학점제 알아볼까요? … p.2 Ⅱ. 2015 개정 교육과정 알아볼까요? … p.8 Ⅲ. 대학 입학전형에서의 과목 선택의 중요성 알아볼까요? … P.22 Ⅳ. 대학 계열에 맞는 선택과목을 알아볼까요? … P.38 Ⅴ. 대학 전공에 맞는 선택과목을 알아볼까요? … P.54 Ⅵ. 대학 입시 정보를 알아 볼까요? … P.60 참고자료 1.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선택과목 탐색 … P.71 2. 학업계획서 작성 Sheet … P.142학생 대상 고교학점제 안내 및 선택 교과 설계 지원을 위한 필독서! 〈고교학점제바이블〉 교육의 방향이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됨에 따라 2025년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고교학점제’는 자신의 진로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성취 기준에 도달하여야 학점 이수가 인정되는 제도입니다. “대학에는 어떤 다양한 학과들이 있을까?”, “내가 관심있는 학과의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 하지?”, “희망 진로 및 학과에 맞춘 과목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지?” ‘고교학점제’의 시행 취지는 좋지만, 배포된 자료집으로는 학생과 교사의 갈증을 해소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고교학점제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한 학생들과 학생 맞춤형 고교학점제 설계지원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들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필수 활용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교학점제바이블〉은 학생과 교사, 모두를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회계 원리 분개 연습 1000제
씨마스 / 씨마스 상업교과 교재연구회 (지은이) / 2022.09.30
13,000
씨마스
학습참고서
씨마스 상업교과 교재연구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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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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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직업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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