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십 대의 감정과 고민을 누구보다 유쾌하고 적확하게 풀어내는 작가, 이송현이 새로운 스포츠 × 관계 성장소설로 돌아왔다. 『럭키 펀치』는 『일만 번의 다이빙』의 뒤를 이어 청소년 시절 누구나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과 감정을 스포츠라는 생동감 있는 소재로 풀어낸 작품으로, 한번 링 위에 올라서면 화해를 하든 싸움을 하든 끝을 봐야 한다는 복싱의 특성을 활용하여 처음으로 갈등을 맞닥트린 세 소녀가 주먹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는 이야기를 그린다.
밝고 기운찬 나겸, 똑똑하고 이성적인 오늘, 상냥하지만 어딘가 멀게 느껴지는 유미.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친구는 이상하고도 따뜻한 럭키 체육관에서 주먹을 부딪치며 이전까지는 몰랐던 서로에 대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배워간다. 가깝기에 더 알기 어려웠던 친구의 진심을 링 위에서 통쾌하게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작품은 청소년 독자에게 ‘진정한 소통과 관계를 위해서는 서로에게 다정한 주먹을 뻗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판사 리뷰
“펀치를 날리는 순간,
서로의 진심이 보이기 시작한다!”
잘 지내는 법보다 잘 싸우는 법이 필요한 우리에게
『일만 번의 다이빙』 이송현 작가가 건네는 유쾌한 한 방!십 대의 감정과 고민을 누구보다 유쾌하고 적확하게 풀어내는 작가, 이송현이 새로운 스포츠 × 관계 성장소설로 돌아왔다. 『럭키 펀치』는 『일만 번의 다이빙』의 뒤를 이어 청소년 시절 누구나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과 감정을 스포츠라는 생동감 있는 소재로 풀어낸 작품으로, 한번 링 위에 올라서면 화해를 하든 싸움을 하든 끝을 봐야 한다는 복싱의 특성을 활용하여 처음으로 갈등을 맞닥트린 세 소녀가 주먹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는 이야기를 그린다.
밝고 기운찬 나겸, 똑똑하고 이성적인 오늘, 상냥하지만 어딘가 멀게 느껴지는 유미.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친구는 이상하고도 따뜻한 럭키 체육관에서 주먹을 부딪치며 이전까지는 몰랐던 서로에 대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배워간다. 가깝기에 더 알기 어려웠던 친구의 진심을 링 위에서 통쾌하게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작품은 청소년 독자에게 ‘진정한 소통과 관계를 위해서는 서로에게 다정한 주먹을 뻗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피하지 마라. 최대한 가까이 붙어 서서 싸워라.
펀치를 주고받아야만 상대를 제대로 알 수 있다.
링 위에 마주 선 우리들처럼!”학교와 가정에서는 늘 아이들에게 “친구와 싸워서는 안 돼,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내야지”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부딪히지 않고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친한 친구 사이라도 몰랐던 비밀, 가깝기에 오히려 털어놓지 못했던 불만, 답답한 속마음은 쌓이고 쌓이다가 결국 더 큰 갈등을 일으키고 만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친구와 잘 지내는 방법’이 아닌 ‘친구와 한 판 제대로 붙을 방법’이다. 『럭키 펀치』의 주인공인 나겸과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이번에야말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결심하에 소문의 럭키 체육관을 찾아온 열일곱 살 나겸은 복싱을 배우며 절친 오늘, 유미의 몰랐던 모습을 알게 된다. 이성적이고 냉철했던 오늘이 잽을 날리며 누군가와 각별한 사이가 된 것 같은데 차마 물어보지 못하겠고, 조용하던 유미도 복싱에 예상치 못한 재능을 보이며 처음으로 나겸과 냉전까지 벌인다.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한 채 서먹해져 가던 세 친구는 링 위에서 다시 서로를 마주한다. 그리고 가깝기에 더 알기 어려웠던 진심을, 복싱을 통해 시원하게 주고받는다. 그렇게 나겸과 친구들은 이상하고도 다정한 럭키 체육관에서 주먹을 부딪치며 서로에 대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배워나간다.
넓게 휘두른 주먹으로 서로 다른 ‘우리’를 끌어안는
세 소녀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
“알겠니? 우리가 휘두르는 주먹은 다정한 주먹이다!”이처럼 『럭키 펀치』는 갈등을 회피하는 청소년 독자에게 친구와 건강하게 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성장소설이다. 『일만 번의 다이빙』에서 꿈을 향한 십 대의 위태롭고도 찬란한 분투를 담아낸 이송현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청소년 시절 누구나 느끼는 교우관계에서의 고민을 복싱이라는 스포츠와 결합해 매력적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한번 링 위에 올라서면 화해를 하든 싸움을 하든 결판을 내려야 한다는 복싱의 특성을 활용해 몸과 마음이 맞닿는 운동 속에서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직면하는 관계를 보여준다. 그 안에서 청소년 독자는 ‘주변 친구들은 다 변화하는데 나만 제자리인 느낌’, ‘과거의 기억 때문에 친구에게 솔직해지기 어려운 마음’ 등 한 번쯤 겪어본 감정을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발견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송현 작가 특유의 유쾌하고도 진정성 있는 시선과 사춘기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는 섬세한 감각, 삶을 스포츠에 비유하는 창의적인 문장들은 또 한 번 청소년 독자들에게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건넨다.
또한, 작품은 나겸이 체육관에서 만난 다양한 이웃들을 통해 독자에게 현대 사회에서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전하기도 한다. 무뚝뚝한 듯 다정한 소꿉친구 도석환과 깐깐해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회원들을 챙기는 안 관장님, 복싱을 시작하며 새 삶을 찾은 시니어 액션 배우 김간난 할머니, 엄마가 일하는 사이 체육관에 맡겨진 세 살 해준이까지. 복싱을 통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기 시작한 나겸은 더 나아가 “넓게 뻗은 주먹을 펴서 더 많은 사람을 끌어당겨 안아”(256쪽)주는 법까지 배운다. 십 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개인주의가 만연한 지금, 『럭키 펀치』 속에 담긴 연대감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은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하며, 다정함과 용기, 소통의 힘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손절과 회피가 아닌 다른 해결 방안을 모르는 청소년에게는 갈등을 제대로 직면할 근육이 필요하다. 『럭키 펀치』는 그런 청소년 독자들에게 피하지 않고 펀치를 주고받아야만 제대로 상대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을 밝고 활기찬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새 학기 시작되는 교우관계 속에서 필연적으로 갈등을 맞닥트리게 될 아이들에게 『럭키 펀치』는 ‘진정한 소통과 관계를 위해서는 다정한 주먹이 필요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서로를 진심으로 마주할 용기를 건네줄 것이다.

도석환이 내 옆에 풀썩 앉았다. 쟁반에 피자빵 두 개와 소시지빵 하나가 놓여 있었다. 도석환은 묵묵히 내 쪽으로 소시지 빵을 밀었다.
“너 소시지빵 좋아하잖아, 맞지?”
초등학교 때부터 한결같은 나의 빵 취향을 도석환이 기억하다니! 괜한 반가움에 아팠던 어깨가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내 시선을 사로잡는 건 쟁반에 남은 피자빵 두 개였다. 피자빵이 두 개라면 권오늘도 좋아하는 카스테라 대신 도석환과 같은 피자빵을 골랐다는 건데…… 그건 무슨 의미일까?
「어퍼컷_언럭키」전신 거울 속 혼자서만 파트너 없이도 더킹 동작을 쉬지 않고 반복하는 유미의 묵묵한 모습이 내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다. 같은 공간에 있는데도 유미는 체육관에 떠도는 모든 소음을 듣지 못하는 사람처럼 자신과의 싸움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었다. 나는 그런 유미가 부러웠다.
「더킹_황금 주먹」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송현
동화 『아빠가 나타났다!』로 제5회 마해송문학상, 동시 『호주머니 속 알사탕』으로 2010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 청소년소설 『내 청춘, 시속 370km』로 제9회 사계절문학상, 동화 『엄마 배터리』로 제13회 서라벌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지은 책으로 청소년소설 『일만 번의 다이빙』 『제법 괜찮은 오늘』 『스위치 ON』 『라인』 『기념일의 무게』 『나의 수호신 크리커』 『나쁜 연애 썸』 『드림 셰프』, 동화 『내 이름은 십민준 1~3』 『할머니의 아이돌』 『숙제 외계인 곽배기』 『똥 싸기 힘든 날』, 에세이 『피땀눈물, 작가』 등이 있다.동시 『나만 보면』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청소년소설 『오후 4시, 달고나』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지붕 뚫고 하이킥』 『딩동댕 친구들-장난감 나라의 비밀』 등 방송작가로도 활동했다.작지만 제법 단단한 주먹을 갖고 있다. 하지만 주먹을 쓸 일은 없고 대신 늦은 밤 가만히 앉아 만년필을 쥐고 이런저런 낙서를 하며 건강한 이야기꾼으로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이다.
목차
풋워크 십대를 위한 단기 속성 프로그램 __9
잽 행운은 어디에 __31
훅 나만의 리듬 __57
어퍼컷 언럭키 __87
더킹 황금 주먹 __111
페인트 속마음 __135
인파이팅 뜻밖의 재능 __157
클린치 제대로 울 줄 아는 __181
크로스 카운터 처음 __207
스트레이트 희망=노력 __227
KO 럭키 펀치 __247
작가의 말 __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