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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 1
선사시대 ~ 발해
살림Friends | 청소년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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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풍부한 사료와 서적을 재료 삼아 우리 역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풀어낸 역사책이다. 2004년 초판이 발행되어 청소년 역사 분야에서 책따세 추천 도서, 전남역사교사모임 추천 도서에 선정된 바 있는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이해되는 우리 역사 이야기>의 개정판으로, 개편된 교육과정에 맞춰 새롭게 펴냈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를 다룬다.

저자는 어떤 사건에 대한 단편적인 서술에 그치지 않고,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썼다. 또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와 용어를 들어 설명하고, 톡톡 튀는 말투를 여기저기에 뒤섞어 맛깔나게 사용한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145년 만에 귀환한 외규장각 도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합니다’ ‘금을 노다지라고 불렀던 슬픈 사연’ 등 우리 시대에 맞는 시사적인 내용을 담은 역사 그루터기 코너를 통해 역사를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이해되는 신통방통 국사 캠프!”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보석 같은 이야기를 담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눈높이’ 역사책

읽기만 해도 역사의 흐름이 단번에 들어오는 신통방통한 이야기 속으로!
‘장콩 선생’ 장용준의 유쾌 상쾌 통쾌한 역사 교실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풍부한 사료와 서적을 재료 삼아 우리 역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하여 풀어낸 역사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다. 시중에는 ‘청소년용’이라는 딱지만 붙은 ‘무늬만 재미있는’ 역사책이 너무나 많다. 고등학교에서 20년 넘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장콩 선생은 딱딱한 판서식 강의를 지양하고, 청소년들이 역사 교과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줄곧 노력해 왔다. 이 책에서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와 용어를 들어 설명하고, 톡톡 튀는 말투를 여기저기에 뒤섞어 맛깔나게 사용한다. 그래서 일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책장을 넘기며 술술 읽는 사이에 역사의 흐름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신 나게 읽다 보면 역사를 배우는 참뜻까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우리 역사의 모든 것

역사는 외워야 할 연도와 사건이 넘쳐나는 지루하고 부담스러운 과목일까? 그렇지 않다. 교과서에 나열된 수많은 사실을 외우는 것은 결코 역사 공부가 아니다. 역사는 과거를 통해 우리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거울이다. 따라서 지나간 과거를 현재 우리의 입장에서 되돌아보며 우리가 처한 현실과 앞으로 지향해 가야 할 미래상을 그려 보는 것이 제대로 된 역사 공부이다. 장콩 선생은 ‘중국의 동북공정이 노리는 꼼수 ’ ‘발해 역사가 어쨌기에?’ ‘대동여지도에서 발견한 우리 땅의 미덕’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이 주는 교훈’ ‘간도는 누구의 땅인가’ ‘풍도와 조어도’ 같은 내용을 통해 우리 역사 속에서 생각해 볼 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다가올 미래를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에는 역사를 배우는 참뜻이 담겨 있다.

역사는 고리타분한 암기가 아니다
역사와 친해지고 싶다면 머리보다 몸으로 먼저 이해하자!

장콩 선생의 친근한 말투와 더불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첫 번째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절대 손에서 책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장콩 선생이 조선 시대의 선비가 되어 과거 시험을 직접 체험하는 식으로 구성한 ‘선비 장콩의 과거 시험 합격기’를 읽으면 킥킥 웃음이 터져 나오고, 특종을 취재하는 기자가 되어 갑신정변의 현장 속으로 뛰어든 ‘개화당의 무모한 도전’을 보면 역사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느껴진다.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이처럼 어떤 사건에 대한 단편적인 서술에 그치지 않고, 그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썼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145년 만에 귀환한 외규장각 도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합니다’ ‘금을 노다지라고 불렀던 슬픈 사연’ 등 우리 시대에 맞는 시사적인 내용을 담은 역사 그루터기 코너는 역사를 더 깊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 2권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3권은 구한말의 근대사회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중 1권과 2권은 2004년 초판이 발행되어 청소년 역사 분야에서 책따세 추천 도서, 전남역사교사모임 추천 도서에 선정된 바 있는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이해되는 우리 역사 이야기』 1권과 2권을 개편된 교육과정에 맞춰 개정한 것이며, 3권은 시리즈 개정과 함께 새롭게 저술했다.

현재의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힘을 기르자!
교사와 청소년이 함께 읽는 최고의 ‘눈높이 역사서’

키가 작다고 제자들이 붙여 준 별명이지만 이제는 최고의 역사책 브랜드가 된 ‘장콩 선생’! 장콩 선생 장용준은 언제나 학생들이 역사 공부에서 얻은 지식을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왔다.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사실이나 연대기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상황에 비추어 값진 교훈을 얻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시간 여행자가 되어 과거 속에서 신 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구성한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선인네들의 삶과 철학을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돕는다. 20년이 넘는 오랜 교단 경험에서 쌓인 내공과 ‘눈높이 교육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으로 입증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는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하고 가르치는 교사와 청소년 모두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책임에 틀림없다.

지구에 생명체가 등장한 날은? 10월 15일. 10월 15일을 찾아 얼른 동그라미를 쳐라. 포유류가 등장한 날은? 12월 18일. 바쁘다, 바빠. 얼른얼른 쳐라. 영장류는? 12월 27일. 최초의 인간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지구 호적에 이름을 올린 날은? 12월 31일 16시 정도.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탄생 축하를 받은 날은? 12월 31일 23시 55분경. 와! 이렇게 계산해 놓고 보니, 우리 인간은 지구가 탄생한 이후 이제 겨우 5분을 살아온 셈이다. 인간의 역사가 무척 긴 것 같지만 지구 역사 속에서는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여기서 질문을 바꿔 또 다른 문제를 해결해 보자. 어떻게 해서 우리 측 사료에는 없는 기자조선 이야기가 우리 땅에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을까? 그것은 중화사상에 입각하여 중국의 작은집이 되고자 했던 조선시대 사림 세력들이 우리 민족의 시조를 단군이 아닌 기자로 삼았기 때문이다. 사림들은 성리학적 사고에 입각하여 중국을 최대한 숭배했고,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 민족을 중국과 연결하고자 했다. 그런 사림들에게 기자 이야기는 중국과 연결되는 아주 좋은 통로였다. 요즘 같으면 매국노라고 지탄받아 마땅하건만, 사림들이 사회를 이끌어 갔던 시대는 중국을 아버지 나라로 섬기는 게 하늘의 도리였다. 이러한 사고를 성리학적 사고관 또는 중화주의라고 한다. 성리학은 학문 자체가 명분론적 질서를 중시하며, 중화주의는 중국을 세계 문명의 중심에 두는 사상을 말한다. 아! 한심해도 무척 한심하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요즘도 그런 세력과 의식이 우리 땅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중국을 숭배했다면, 요즘은 태평양 건너에 있는 미국으로 대상이 바뀌었을 뿐이다.

그런데 평강공주는 정말 바보 온달과 결혼했을까? 그럴 것 같다고? 콩 선생은 아니라는 쪽에 한 표를 던진다. 왜냐고? 평등 사회인 지금도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는 세계적인 뉴스가 된다. 하물며 철저한 신분제 사회인 고구려에서 공주가 평민 출신인 온달과 결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가능성이 1퍼센트도 없는 것은 아니다. 설화에는 온달이 공주와 결혼한 후 무공을 세워 평원왕의 눈에 들었다고 했지만, 오히려 평원왕이 온달의 출중한 무술 실력에 반해 딸과 결혼시켰을 가능성이 더 클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도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더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콩 선생은 온달과 평강공주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는 후세 사람들이 적당히 뻥튀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장용준
장용준이라는 이름보다는 ‘장콩 선생’으로 더 잘 알려진 저자는 역사 전공자로, 현재 남도 땅 고등학교 에 근무하고 있다. 젊어서부터 도서관 활용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적용 방안을 찾아 왔으며, 학생들과 쉬운 역사 수업을 하기 위한 다양한 수업 방법을 개발해 왔다. 배움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교과서보다 이해하기 쉬운 역사책을 선물하고 싶다 는 장콩 선생의 바람이 이 책에 듬뿍 담겨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장콩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국사 맞수 열전』,『장콩 선생의 우리 역사 이야기 1~3』,『장콩 선생님과 함께 묻고 답하는 한국사 인물 카페』,『장콩 선생님과 함께 묻고 답하는 세계문화유산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1장 우리 땅에도 역사가 꿈틀꿈틀
지구, 인간, 역사의 시작
한반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공동생활을 해야 했던 구석기?신석기시대
필연 또는 우연, 농사의 시작
역사 그루터기 주먹도끼와 연천 전곡리 유적
청동기시대 청동기는 최첨단 수입품
청동기시대의 농기구는 석기
청동기와 철기시대
미송리식 토기
고조선에 관한 의문 몇 가지
단군 이야기를 해석하면
토템신앙
역사 그루터기 공주와 곰나루

2장 이곳에도 나라, 저곳에도 나라
알에서 태어난 우리 선조들
고구려의 시조 주몽과 그의 아들들
신라의 건국자 박혁거세
석탈해는 대장장이의 자손이었대요
역사 그루터기 신라는 고유 왕호를 사용했다는데
김알지와 그의 후손들
잃어버린 왕국, 가야
역사 그루터기 철의 왕국, 가야
나라를 세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왜 과장되었을까

3장 땅따먹기 전쟁의 승자들
땅따먹기의 챔피언 광개토대왕
역사 그루터기 시호, 묘호, 연호
고구려인의 천하관이 나타난 광개토대왕릉비
중원고구려비와 장수왕
역사 그루터기 비석지사 새옹지마
진흥왕과 단양적성비
바보 온달에 관한 몇 가지 의문
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
시대에 따라 평가가 다른 연개소문
백제의 멸망을 예고한 이야기
삼천궁녀가 꽃처럼 떨어진 바위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이 주는 교훈

4장 열정과 신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
신라에만 여왕이 있는 이유
스토커 지귀의 불타는 사랑
김춘추와 김유신
김유신 집안의 사랑 이야기
역사 그루터기 김유신과 천관녀의 무너진 사랑탑
선덕여왕을 빛낸 세 가지 예언
두 젊은이의 굳은 맹세, 임신서기석
신라인들도 골치 아팠던 군대 문제
흰 피 흘리며 죽어 간 이차돈
영원한 자유인 원효 대사
의상 대사와 화엄사상
역사 그루터기 중국 여인 선묘가 용이 된 까닭

5장 천 년의 미소, 천 년의 향기
불국사와 석굴암 창건 설화
천 년의 향기, 불국사를 만나다
역사 그루터기 석가탑은 그림자가 없다는데
클릭! 석굴암
탑에도 국적이 있다
역사 그루터기 10원짜리 동전과 다보탑
신라 말기에 선종이 유행했던 까닭은
발해 역사가 어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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