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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사이소
보리 / 도토리 지음, 이영숙 그림 / 2005.05.31
12,000원 ⟶ 10,800(10% off)

보리도감,사전도토리 지음, 이영숙 그림
책을 펼치면 비릿한 갯냄새, 사람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책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부산에 있는 자갈치 시장에서 새색시 때부터 생선을 팔아온 할머니와 함께 시장 구경을 떠나보자. 어시장은 온갖 생선뿐 아니라 사람사는 냄새를 흠뻑 맡을 수 있는, 정이 가득한 공간이다.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우리네 삶의 풍경을 담아온 '보리 어린이 갯살림 그림책' 시리즈 여섯번째 권이다. 에 등장하는 남이 할머니는 자갈치 시장에서 노점을 하고 있는 박남엽 할머니를 모델로 했다. 할머니와 함께 시장 한 바퀴를 돈 것을 그대로 글과 그림으로 옮긴 것. 깜깜한 새벽에 나와 시장에서 입는 옷으로 갈아입고, 경매장에서 물고기를 사고, 부두로 가서 오징어를 사고, 해가 뜰 때쯤 가게를 차리고, 손님을 맞이하는 할머니의 평범한 하루가 생동감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펼쳐진다. 상인들이 쓰는 부산 사투리를 그대로 살려 썼고, 시장에 있는 생선 이름도 그대로 살렸다. 책에 등장하는 생선들은 모두 전문가의 꼼꼼한 감수를 받고 그려졌다. 생선이 시장을 거쳐 식탁으로 오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동판화로 그린 그림은 섬세하면서도 힘있게 자갈치 시장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을 재현해낸다.부두가 시끌벅적해졌어요.사람들은 배에서 오징어 상자를 줄줄이 내려요. '콱콱' 상자를 찍어 나르는 사람.'착착' 짐차에 싣는 사람,'들들' 오징어 그물에 걸린 상어를 끌고 가는 사람.모두 손발이 척척 맞아요.할머니는 싱싱한 오징어를 한 상자 샀어요.-본문 중에서
피노키오
시공주니어 / 카를로 콜로디 지음, 야센 유셀레프 그림, 김홍래 옮김 / 2004.10.10
10,000원 ⟶ 9,000(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카를로 콜로디 지음, 야센 유셀레프 그림, 김홍래 옮김
이탈리아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1883년에 발표한 를 완역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의 흥행으로 는 전세계에 알려졌지만, 안타깝게도 원작의 유머러스함과 섬뜩한 긴장감, 아이다운 '잔인함'은 삭제되어 버렸다. 원작에는 어른들의 설교만큼이나, 기성 세대에 대한 풍자가 숨어 있다. 예를 들면, 피노키오 때문에 항상 속을 썩히는 제페토 할아버지는 변덕쟁이에다 성질이 불 같은 사람으로 그려지고, 귀뚜라미는 지겨운 설교를 늘어놓는 어른의 모습을 희화화했다. 무엇보다, 피노키오는 '선'과 '악'을 자연스럽게 오고가며 자신의 본능을 충족시키는 '아이'의 모습을 고스란히 펼쳐보인다. 는 1881년 어린이 주간잡지에 '꼭두각시 인형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2년 동안 연재되다가, 1883년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처음 연재 동화에서는 피노키오가 나쁜 일을 많이 저지르자 그 벌로 나무에 목매달려 죽으면서 끝이 난다. 그러나, 이야기를 연장시켜 달라는 출판사와 독자의 요청 때문에 여러가지 모험담과 파란 머리 요정이 덧붙여 새로운 이야기로 거듭났다고 한다. 생전에 콜로디는 동화를 쓰면서, "어른들을 즐겁게 해 주기는 너무 어렵다."는 말을 했다. 그렇지만 그의 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즐겁게 읽는 고전이 되었다. 이 책의 삽화는 불가리아 출신의 야센 유셀레프가 맡았고, 이 그림으로 1994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부모님 말씀 안 듣고 멋대로 집을 나가는 아이들은 벌을 받게 된다고! 그런 아이들에게는 결코 좋은 일이 없어. 언젠가는 가슴 아프게 후회하게 될 거야.""오, 귀뚜라미 씨, 멋대로 지껄여 보시지. 난 내일 새벽에 이곳을 떠날 테니까. 이대로 여기 있다간 다른 아이들이랑 똑같은 신세가 될 거야. 학교에도 가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솔직히 난 공부는 죽어도 하기 싫어. 공부보다는 나비를 잡으러 뛰어다니고 나무 위에 올라가 새집을 뒤지는 게 더 재미있어.""불쌍한 녀석! 그랬다간 이다음에 커서 멍청한 사람이 된다는 걸 모르니? 사람들의 놀림감이 되고 말걸!"-본문 pp.30~31 중에서 1. 목수인 버찌 할아버지가 어린아이처럼 울고 웃는 나무 토막을 만나게 된 이야기 2. 버찌 할아버지는 친구인 제페토 할아버지에게 나무 토막을 준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춤추고, 칼싸움도 하고, 공중제비도 돌 줄 아는 멋진 꼭두각시를 만들려고 나무 토막을 가져간다. 3. 제페토 할아버지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꼭두각시를 만들고,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꼭두각시는 말썽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4. 피노키오와 말하는 귀뚜라미 이야기. 아이들이 자기들보다 아는 것이 많다고 잔소리하는 어른들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보여 준다. 5. 피노키오는 배가 고파서 달걀을 찾아 프라이팬에 부친다. 막 먹으려는 순간, 달걀 플라이가 창문 밖으로 날아가 버린다. 6. 피노키오는 화로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피노키오는 발이 모조리 불에 타 버린 것을 알게 된다. 7. 집으로 돌아온 제페토 할아버지는 자신이 먹으려고 가져온 음식을 피노키오에게 준다. 8. 제페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의 다리를 다시 만들어 주고, 외투를 팔아서 책을 사 준다. 9. 피노키오는 꼭두각시 인형극을 보려고 책을 팔아 버린다. 10. 꼭두각시들은 자기들의 형제인 피노키오를 알아보고 잔치를 벌인다. 하지만 한창 신날 때 극장 주인 허풍선이가 나타나 피노키오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위험에 빠진다. 11. 극장 주인 허풍선이는 재채기를 하더니 피노키오를 용서해 준다. 피노키오는 친구 아를레키노의 목숨을 구해 준다. 12. 극장 주인 허풍선이가 아빠에게 갖다 주라며 피노키오에게 금화 다섯 닢을 준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꾐에 빠져 여우와 고양이를 따라간다. 13. '빨간 가재' 여관 14. 피노키오는 말하는 귀뚜라미의 충고를 듣지 않아서 강도를 만나게 된다. 15. 피노키오는 뒤쫓아온 강도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강도들은 커다란 떡갈나무 가지에 피노키오를 매단다. 16. 파란 머리의 예쁜 소녀는 피노키오를 데려오게 한다. 소녀는 피노키오를 침대에 눕히고 피노키오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아보려고 의사 세 명을 부른다. 17. 피노키오는 사탕만 먹고 약을 안 먹으려고 하다가 저승 사자가 데리러 오는 것을 보자 약을 먹는다.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길어진다. 18. 피노키오는 여우와 고양이를 다시 만난다. 그리고 금화를 심으러 함께 기적의 땅으로 간다. 19. 피노키오는 금화를 도둑맞고 그 벌로 넉 달 동안 감옥에 갇힌다. 20. 감옥에서 풀려난 피노키오는 요정의 집을 향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길을 가다가 무시무시한 뱀을 만난다. 그 뒤 피노키오는 덫에 걸리게 된다. 21. 농부는 사로잡힌 피노키오에게 개처럼 닭장 지키는 일을 시킨다. 22. 도둑을 잡은 피노키오는 맡은 일을 잘 해낸 대가로 풀려난다. 23. 피노키오는 파란 머리 소녀가 죽은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그 뒤 비둘기 한 마리를 만나는데, 비둘기는 피노키오를 바닷가로 데리고 간다. 피노키오는 아빠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든다. 24. 피노키오는 '부지런한 벌들의 나라'에 도착해서 파한 머리 요정을 다시 만난다. 25. 피노키오는 요정에게 꼭두각시로 사는 것이 지겹다며 마음씨 착한 진짜 어린이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피노키오는 앞으로 착하게 살고 공부도 하겠다고 요정과 약속한다. 26. 피노키오는 무서운 상어를 보려고 학교 친구들과 함께 바닷가에 간다. 27. 피노키오와 친구들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진다. 친구들 가운데 한 아이가 다쳐서 피노키오는 경찰관에게 붙잡혀 간다. 28. 피노키오는 물고기처럼 프라이팬에 튀겨질 위험에 빠진다. 29. 피노키오는 요정의 집으로 돌아온다. 요정은 다음 날이면 피노키오가 진짜 어린이가 될 거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이 멋진 일을 축하하기 위해 커피 우유로 근사한 아침 식사를 차려 주겠다고 한다. 30. 피노키오는 진짜 어린이가 되는 대신 친구 '호롱불 심지'와 함께 '장난감 나라'로 간다. 31. 피노키오는 하고 싶은 대로 하며 다섯 달을 보낸 뒤, 양쪽 귀가 당나귀 귀처럼 변한 것을 알게 된다. 마침내 꼬리까지 자라나 진짜 당나귀가 된다. 32. 피노키오는 귀가 당나귀 귀처럼 자라나고, 당나귀 울음소리까지 내기 시작한다. 33. 당나귀가 된 피노키오는 시장으로 끌려가, 서커스 단장에게 팔린다. 단장은 피노키오에게 춤을 가르치고, 굴렁쇠를 통과하는 훈련을 시킨다. 그러나 피노키오가 절름발이가 되자 당나귀 가죽으로 북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팔아 버린다. 34. 바다에 던져진 피노키오는 물고기들에게 잡아먹힌 뒤 원래대로 꼭두각시가 된다. 하지만 끔찍한 상어에게 다시 잡아먹히고 만다. 35. 피노키오가 상어의 몸 속에서 누구를 만났을까? 이 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으리라. 36. 마침내 피노키오는 꼭두각시가 아닌 진짜 어린이가 된다. 옮긴이의 말
정브르가 알려주는 파충류 체험 백과
바이킹 / 정브르 (지은이) / 2019.08.20
13,800원 ⟶ 12,420(10% off)

바이킹자연,과학정브르 (지은이)
알록달록 무늬가 화려한 레오파드 게코부터 폭풍 성장을 보여 주는 파슨 카멜레온,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콘스네이크, 인기 만점 거북이 리버 쿠터 터틀까지. 신기한 파충류를 소개한다. 파충류의 한살이부터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는 도감은 물론 집에서 키울 때 필요한 사육 도구와 먹이 종류를 알려 준다. 꼭 알아야 할 짝짓기와 부화, 건강 관리법도 담았다. 다양한 파충류를 알면 알수록 자연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자랄 것이다.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책임감도 기를 수 있다.머리말 동물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이 책을 활용하는 법 파충류는 어떤 동물이에요? 파충류와 양서류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1장 정브르가 알려줄게! 도마뱀 도마뱀은 어떤 동물일까요?(도마뱀의 한살이) 도마뱀의 종류를 살펴봐요 도마뱀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레오파드 게코, 이 구역의 인기 짱은 나야! ‘사막의 작은 표범’ 크레스티드 게코, 속눈썹이 예술! 레드아이 아머드 스킨크, 의 주인공은 나야 나! 비어디 드래곤, 내가 바로 수염 도마뱀! 자이언트 데이 게코, 눈은 초롱초롱, 몸은 초록초록! 모어닝 게코, 혼자서도 알을 낳을 수 있는 도마뱀! 사바나 모니터, 개만큼 사람을 좋아해서 별명이 ‘개바나’! 블루텅 스킨크, 혀가 파란색이라서 유로메스틱스 게리, 나는야 채소가 좋아! 토케이 게코, 날 길들이려면 물릴 각오를 해야 될걸? 2장 정브르가 알려줄게! 카멜레온 카멜레온은 어떤 동물일까요?(카멜레온의 한살이) 카멜레온의 종류를 살펴봐요 카멜레온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베일드 카멜레온, 카멜레온이 처음이라면? 팬서 카멜레온, 어른들이 더 좋아한대! 파슨 카멜레온, 내가 한 덩치 하지! 피그미 카멜레온, 작고 귀여운 카멜레온을 찾는다면? 3장 정브르가 알려줄게! 뱀 뱀은 어떤 동물일까요?(뱀의 한살이) 뱀의 종류를 살펴봐요 뱀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콘스네이크, 귀여운 뱀을 찾는다면? 킹스네이크, 뱀을 잡아먹는 뱀? 바로 나야 밀크스네이크, 내 매력에 넘어오고 말걸? 볼파이톤, 나 보기보다 소심해 4장 정브르가 알려줄게! 거북 거북은 어떤 동물일까요?(거북의 한살이) 거북의 종류를 살펴봐요 육지거북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호스필드 육지거북, 내가 제일 잘 나가! 레오파드 육지거북, 표범 무늬에 똘망똘망한 눈까지! 체리헤드 육지거북, 알록달록! 마지나타 육지거북, 등딱지가 멋있는 동헤르만 육지거북, 킁킁! 난 냄새를 잘 맡는 서헤르만 육지거북, 동헤르만 육지거북이랑 헷갈리지 마세요! 별거북, 멋진 등딱지를 뽐내는 설가타 육지거북,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거북은 바로 나! 반수생거북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리버 쿠터 터틀, 수초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이스턴 머드 터틀, 하루 종일 움직여도 지치지 않는 웨스턴 페인티드 터틀, 거북이 좀 키워 봤다면 나도 키워 봤을걸?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등딱지가 뽈록! 입이 삐쭉! 귀뚜라미 오래 키우는 방법 맺는말 함께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도움받은 자료 찾아보기★유튜브 ‘정브르’ 채널 구독자 수 52만 명 돌파!★ 대한민국 대표 희귀동물 전문 유튜버, 파충류 전문가 정브르가 알려 주는 도마뱀, 카멜레온, 뱀, 거북이를 잘 키우는 법! 여러분은 파충류 하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나요? 공룡과 생김새가 비슷한 악어가 떠오르나요? 아니면 동화에 자주 나오는 거북이가 떠오르나요? 파충류는 우리 인간보다 지구에서 더 오래 살고 있는 동물입니다. 모든 생물이 그렇듯 파충류도 지구의 환경 변화에 맞춰 진화했지요. 같은 도마뱀이더라도 사막처럼 건조하고 뜨거운 곳에 사는 도마뱀도 있고, 습지처럼 습하고 온도가 낮은 곳에 사는 도마뱀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파충류를 알아가다 보면 우리가 잘 몰랐던 자연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파충류의 생태를 살펴보며 자연을 향한 관심이 커져요 대표적인 파충류인 도마뱀, 카멜레온, 뱀, 거북의 몸 구조를 들여다보며 동물의 생태를 알아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환경과 기후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마뱀부터 뱀을 먹는 뱀, 뿔이 세 개나 달린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동물을 알아가다 보면 생물에 대한 호기심이 커집니다. 파충류의 한살이를 자세히 표현한 일러스트도 담았습니다. 동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암수를 구별하는 방법과 짝짓기 과정을 살펴보며 동물을 깊이 알 수 있지요. 멸종 위기 동물도 소개해 자연 보호를 생각해 보는 기회도 됩니다. ★사육장을 꾸미며 동물을 잘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자라요 파충류는 강아지나 고양이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이 아니라서 키우는 방법이 많이 다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갖춰야 하는 사육장이 다양하지요. 게코 도마뱀은 나무에 붙어 살기 때문에 천장이 높은 사육장이, 사막에 사는 도마뱀에게는 낮고 넓은 사육장이 필요합니다. 사육장의 온도와 습도도 맞춰 줘야 합니다. 주행성 동물에게는 자외선이 나오는 UVB 램프가 필요하며 야행성 동물에게는 숨을 수 있고 어두운 장소인 은신처가 필요합니다. 동물의 습성에 맞게 사육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장식품과 도구를 알려 줍니다. 직접 사육장을 꾸미다 보면 작은 동물을 잘 키워 내고 싶다는 마음이 자랄 거예요. ★먹이를 잘 챙겨 주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러요 파충류의 먹이는 크게 귀뚜라미나 밀웜 같은 곤충, 작은 쥐나 병아리 같은 동물, 채소로 나뉩니다. 새끼 때는 채소를 먹다가 성체가 되면 곤충을 먹는 도마뱀도 있지요. 계절, 짝짓기와 탈피 기간에 따라 먹이 횟수나 양도 다릅니다. 뱀은 보통 일주일에 한 끼를 먹지만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끼를 먹습니다. 주행성 동물이거나 성장이 빠른 동물에게는 따로 칼슘제를 챙겨 줘야 합니다. 작은 동물이라도 생명을 키우는 일이란 쉽지 않지요.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렵지 않을 거예요. 매일 사육장을 깨끗이 청소하고 규칙적으로 먹이를 챙겨 주면서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책임감도 기를 수 있답니다. ★정브르와 함께 관찰하며 동물을 깊이 알 수 있어요 파충류를 키우면서 꼭 알아야 하는 사육 노하우를 ‘정브르와 함께 관찰해요’에 담았습니다. 동물을 키우는 친구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도 다뤘습니다. 동물을 키우다 보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아요. 사육장의 온도와 습도가 잘 맞지 않거나 짝짓기 또는 탈피 기간이 되면 상태나 행동이 달라지지요. 때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동물을 입양할 때 확인해야 하는 정보부터 동물이 밥을 안 먹거나 탈피를 못할 때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동물을 데려오기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자신이 정말 잘 챙겨 줄 수 있는지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QR 코드로 동물을 생생하게 만나요 용을 닮은 도마뱀부터 기분에 따라 피부색을 바꾸는 카멜레온,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뱀, 등딱지가 뾰족한 거북까지, 다양한 파충류를 QR 코드를 통해 영상으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사육장을 어떻게 꾸미는지, 먹이를 어떻게 주는지 영상을 보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짝짓기와 부화 등 놓치기 쉬운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동물들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가 되고, 건강하게 보살피는 데 큰 도움을 줄 거예요.


랑랑별 때때롱 (양장)
보리 / 권정생 지음, 정승희 그림 / 2008.04.15
15,000원 ⟶ 13,500(10% off)

보리명작,문학권정생 지음, 정승희 그림
故 권정생 선생님의 1주기를 맞아 선생님의 마지막 동화 이 단행본으로 나왔다. 어린이 잡지 에 2005년 12월 창간호부터 2007년 2월까지 일 년 넘게 연재한 동화로 권정생 선생님은 이 연재를 마치고 단행본으로 낼 때 실을 머리말까지 써서 보내주셨지만, 2007년 5월에 작고 하셨다. 은 공상과 환상의 나라를 여행하는 중에 제자리를 돌아보는 값진 깨달음을 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에 꼭 읽어보아야 할 이야기로 권정생 선생님이 품고 있던 철학이 모두 담겨있다. 에 나오는 랑랑별은 500년 전 이미 모든 것이 과학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상이었지만 랑랑별 사람들은 기술 문명으로는 결코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지금의 랑랑별 사람들은 전깃불도 켜지 않고, 밥상에 반찬도 세 가지 이상 올리지 않고 소박하게 몸으로 일하면서 사는 모습으로 살고 있다. 랑랑별의 500년 전 모습을 통해 생명의 질서,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는 최첨단 과학 문명을 비판하고, 자연 속에서 스스로 일하며 가난하지만 소박하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엄마 아빠가 없는 동물을 왜 만들까요? - 권정생 새달이랑 때때롱이랑 호박죽 랑랑별이 진짜 있는 걸까? 종이 비행기 일기장 새달이는 똥사개 오주맛개 왕잠자리 흰둥이도 이상해졌다 모두 사이좋게 랑랑별로 때때롱네 집에서 할머니 대장 5백년 전 아이, 보탈 오줌 누다가 잡혀갔어요 때때롱네 엄마가 울었어요 때때롱의 마지막 선물 추천하는말 랑랑별에는 누가 누가 살고 있을까요? -원종찬우리 시대 최고의 동화 작가 권정생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 2008년 5월 17일은 권정생 선생님이 돌아가신지 일 년이 되는 날입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평생 아픈 몸으로 자신의 인생처럼 버림받고, 가난하고 하찮은 것들에 대해 동화로 써 오셨지요. 故 권정생 선생님의 1주기를 맞아 선생님의 마지막 동화 이 단행본으로 나왔습니다. 어린이 잡지 에 2005년 12월 창간호부터 2007년 2월까지 일 년 넘게 연재한 동화입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이 연재를 마치고 단행본으로 낼 때 실을 머리말까지 써서 보내주셨지만, 2007년 5월에 안타깝게 돌아가셨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을 아는 사람들은 동화가 한 회 한 회 연재될 때마다 권정생 선생님이 이 작품을 무사히 끄낼 수 있을까 모두가 마음을 졸였습니다. 다행히 동화는 무사히 마치셨지만, 안타깝게도 단행본으로 나온 것은 보지 못하고 돌아 가셨습니다. 돌아가시면서 모든 인세는 북한 어린이들과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고 마지막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20세기는 '몽실 언니'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랑랑별 때때롱'의 시대! 아동 문학 평론가 원종찬 선생님은 을 추천하는 글에서 '20세기 한국 어린이 문학을 대표하는 권정생 선생님은 이 작품을 써서 21세기 어린이 문학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다리를 놓았다.'고 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0세기 한국 아동 문학의 대표 작품을 권정생 선생님의 로 뽑고 있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인 은 공상과 환상의 나라를 여행하는 중에 제자리를 돌아보는 값진 깨달음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살고 있는 21세기에 꼭 읽어보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권정생 선생님이 품고 있던 철학을 다 보여주신 . 이 책이 21세기 한국 아동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고 싶습니다. '랑랑별 때때롱', 유머가 넘치는 판타지 유년 동화 우리 어린이 문학에는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읽기 좋은 유년 동화가 드뭅니다. 동물이나 식물을 의인화한 동화가 아니라 처럼 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이 나오면서 마음껏 공상과 환상을 증길 수 있는 장편 판타지 유년 동화는 더욱 귀합니다. 의 주인공인 지구 별의 새달이와 마달이, 랑랑별의 때때롱과 매매롱은 3학년과 1학년입니다. 이 아이들은 서로 은근히 경쟁하고 말다툼도 하는데, 그 모습이 아주 천진스럽고 재미있습니다. 아주 개성 있고 매력이 넘치는 인물들에 권정생 선생님 특유의 따뜻한 유머가 녹아있어 글을 읽을 때마다 슬며시 웃음 짓게 만듭니다. 마달이가 랑랑별의 매매롱을 놀려주기 위해 방귀 뀌는 흉내를 5백스물세 번이나 내는 것도 그렇고, 랑랑별의 때때롱이 새달이에게 일기장을 보여주고 서로 옥신각신 싸우는 모습도 그렇습니다. 랑랑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도 참 재미납니다. 익살 맞은 때때롱네 할머니도 재미있고, 투명망토를 입은 아이들이 랑랑별의 500년 전 세상으로 날아가 투명망토로 홍길동 놀이를 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은 세상을 진지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어린 아이들 동화답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푸렁내고 있습니다. 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세계와 현실 세계가 자연스럽게 어우려져 있습니다. 저 멀리 랑랑별에 사는 때때롱과 지구 별 새달이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주고받고, 종이 비행기로 편지도 주고 받지요. 특히 지구 별 새달이와 마달이가 랑랑별로 올라가는 모습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날개가 돋은 강아지와 누렁이 소와 물고기, 왕잠자리, 벌레들, 그리고 속옷만 입은 새달이, 마달이가 판타지 공간인 랑랑별로 떠나는 모습을 두고 아동 문학 평론가 원종찬 선생님께서 "우리 동화가 그려 낸 영원히 잊히지 않을 명장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모습을 표지 그림에 담았습니다. 나는 생활 동화나 판타지 동화나 서로 나누어서 생각하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현실과 꿈(판타지)을 넘나들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현실을 살면서 판타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함께 꿈을 먹고 사는 거지요. 나는 여름이면 밤 하늘의 별을 오래오래 쳐다봅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권정생 에 연재를 시작 하면서 권정생 선생님이 우리에게 전하는 바른 삶의 모습 권정생 선생님은 왜 마지막에 이 동화를 쓰셨을까요? 지금 우리는 생명공학이라는 이름으로 생명의 질서,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이런 세상을 비판하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셨습니다. 그 고민을 마지막 동화 에 담아내셨습니다. 에 나오는 랑랑별은 500년 전 이미 모든 것이 과학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상이었습니다. 로봇이 농사를 짓고, 자동차도 컴퓨터로 움직이고, 아기도 기계에서 태어난답니다. 이렇게 태어난 아이들은 최고의 유전자만으로 만든 맞춤형 인간이기 때문에 열 살만 되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도 행복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랑랑별은 전깃불도 켜지 않고, 밥상에 반찬도 세 가지 이상 올리지 않고 소박하게 몸으로 일하면서 사는 모습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랑랑별의 500년 전 모습을 보여주며서 생명의 질서,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는 최첨단 과학 문명을 비판하고, 자연 속에서 스스로 일하며 가난하지만 소박하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가난하게 사는 삶' 이야말로 이 사회의 모든 문제들로부터 벗어나 바른 삶으로 가는 유일한 철학이라 믿으셨고,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철저히 자신의 삶으로 지켜내셨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선생님은 좋은 책을 많이 쓰신 만큼 많은 재산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런데도 혼자 작고 허름한오두막에서 가난하게 살다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온몸으로 우리들에게 물질을 넘어서 '가난'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4
비룡소 / 최승호 지음, 윤정주 그림 / 2008.12.26
11,000원 ⟶ 9,900(10% off)

비룡소동요,동시최승호 지음, 윤정주 그림
최승호 시인의 네 번째 말놀이 동시집. 우리말의 놀이성과 흥겨움, 그리고 시가 가진 운율적인 특징을 잘 살려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글자를 배우고 활용하는 책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사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자연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도 재미나게 시로 풀어내고 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시 읽기에 대한 부담 없는 접근과 더불어 직접 시를 지어 볼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준다. 이번 시집에서는 자주 쓰이는 비유법을 시에 자연스럽게 응용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비유법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섬세한 펜화와 가벼운 수채물감의 채색은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몸동작을 재치 있고 풍부하게 살려 시가 놓칠 수 있는 작은 재미까지 보완해 준다. 또 어려울 수 있는 막연한 상상을 조금 더 쉽고 응용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익살맞고 유머러스한 상황 연출로 끝까지 잔잔한 재미를 주는 책이다.뿔 쥐 메아리 멧돼지 가위바위보 숙제 구두쇠 새 벌 메아리 맹물 떨림 해바라기 말 기다림 킹콩 흙먼지 띠 일곱 개의 낱말 쌈 장구애비 주사위 똥 용 모르쇠 팔랑개비 속삭인다 이메일을 보내러 가는 달팽이들 달 함박눈 명태 임금님펭귄 박쥐 겨울 매 쥐코밥상 자벌레 비빔밥 숨바꼭질 눈보라 돌하르방 눈물 왜가리 빈대떡 호수 봄 햇살 북 배멀미 장마 거머리 개미 모자 숲 반딧불이 도망 봄비 꽈배기 궁금 한 게 ? 뺄셈 꿈 그래도 돌고래 방아깨비 로봇 청소 가오리 높은 의자 징 게 길 『대설주의보』,『세속도시의 즐거움』,『그로테스크』 등 굵직한 시집을 펴내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승호 시인의 네 번째 말놀이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말놀이 동시집은 출간 이후 총 십만 부 가량이 팔려 동시집 판매에서 이례적인 두각을 나타내었다. 우리말의 놀이성과 흥겨움 그리고 시가 가진 운율적인 특징을 잘 살려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으며 글자를 배우고 활용하는 책으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또 사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자연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도 재미나게 시로 풀어내고 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시 읽기에 대한 부담 없는 접근과 더불어 직접 시를 지어 볼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준다. 이번 시집에서는 자주 쓰이는 비유법을 시에 자연스럽게 응용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비유법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비유법을 쓴 재미난 말놀이 동시 게 이 게 이 게 이 게 정말……. 빈 깡통 같은 소라 껍데기를 놓고 게들이 싸우고 있네 눈을 부릅뜨고 발을 번쩍 들고 이 게 이 게 이 게 정말……. -본문 144p 시 전문 위 시에 나오는 빈 깡통 같은 소라 껍데기처럼 ‘~ 같은, ~처럼,~은 ~다.’와 같이 직유, 은유가 각 시에서 다양하게 쓰인다. 모양이나, 특징을 비슷한 사물이나 동물에 빗대어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비유는 아이들이 실생활에서도 쉽게 접하는 기법이다. 그래서 더욱 친근하고 시를 읽고 직접 응용해 보는 것도 쉽다. 시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잘 눈에 띄도록 색을 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사물과 사물 사이, 동물과 사물 사이, 동물과 동물 사이의 공통점을 찾아내 서로 빗대어 표현하는 비유는 아이들에게 더욱 섬세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 줄 것이다. 또 각장마다 재미있는 총 9편의 형태시가 등장한다. 재미난 그림 밑에 짤막한 제목이 있는 독특한 구성의 시는 신선하고 흥미롭다. ‘뿔’ 이란 단어가 정말 뿔 모양처럼 뻗어 있는 시는 밑에 자그맣게 뿔 이란 제목을 달고 있다. 또 응 이란 커다란 단어 속에 응 응 응이 각각 갇혀 있는 독특한 모양을 한 그림 시의 제목은 메아리이다. 그림과 글자가 묘하게 어울려 독특한 울림을 준다. 놀이 시를 뛰어 넘는 다양한 주제 반복되는 말이 주는 흥겨움과 그 말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새롭고 엉뚱한 상황 연출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이다. 즐겁게 놀다 보면 우리말의 맛과 멋을 저절로 익히게 된다. 더욱이 말놀이 시는 ‘놀이’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제와 의미 또한 다양하다. 슬픔, 기쁨, 외로움, 아픔 등 아이들도 공감하고 쉽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숨어 있다. 또 짧은 시가 주는 다양한 울림이 있어 긴 여백 속에서 오래도록 음미할 수 있다. 섬세한 펜화와 가벼운 수채물감의 채색은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몸동작을 재치 있고 풍부하게 살려 시가 놓칠 수 있는 작은 재미까지 보완해 준다. 또 어려울 수 있는 막연한 상상을 조금 더 쉽고 응용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익살맞고 유머러스한 상황 연출로 끝까지 잔잔한 재미를 준다.꿈우리 얼마나 먼 길을 왔니쉬었다 가자민들레 씨앗들이 솜털처럼빈 의자에 앉아 있네한잠 자다 가자좋은 꿈 꿔그래 너도 좋은 꿈 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8
가나출판사 /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2005.08.25
10,500원 ⟶ 9,450(10% off)

가나출판사만화,애니메이션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 열풍을 일으킨 개정판. 그림작가가 홍은영에서 2000년 만화대상 학습만화 부문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서영으로 바뀌었고, 구판의 틀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지식을 보충했다. 애니가나(www.anigana.co.kr)를 방문하면, 를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1권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자는? 세계와 신들의 탄생 최고의 신 제우스 올림포스의 위대한 12신 괴물들의 습격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대홍수와 데우칼리온 2권 새로운 인류의 탄생 아폴론과 다프네 헤라와 이오 아르테미스와 악타이온 헤라와 레토 태양신의 아들 파에톤 얼뜨기 미다스 왕 아름다운 페르세포네 3권 에우로페와 카드모스 미노스 왕과 파시파에 왕비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에코와 나르키소스 4권 아테네와 아라크네 레토와 니오베 페르세우스의 모험 황금빛 양 6권 영웅의 탄생 영웅의 길 열두 가지 과업 올림포스의 헤라클레스 7권 여자 조각상을 사랑한 조각가 영웅 테세우스 이카로스의 날개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 안티고네의 슬픔 8권 오르페우스의 슬픈 사랑 술의 신 디오니소스 교활한 시시포스 벨레로폰과 페가소스 탄탈로스와 펠롭스 6. 칼리톤의 멧돼지 사냥 9권- 아탈란테와 황금 사과 걸신들린 에리식톤 첫 의사 아스클레피오스 가장 아름다운 여신 왕자 파리스 가장 아름다운 여자 11권 - 운명의 대결 1. 운명의 대결 2. 서약이 깨지고 3. 용장 디오메데스의 활약 4. 용장의 아내 12권 - 신들의 싸움 1. 제우스의 뜻 2. 두 장군의 화해 3. 신들의 싸움 4. 두 영웅의 결전 13권 - 슬픈운명 1. 헥토르의 죽음 2. 늙은 왕의 슬픔 3. 아킬레우스의 운명 4. 파리스의 죽음 5. 팔라디온 14권 - 트로이의 목마 1. 헬레네의 슬픔 2. 트로이의 목마 3. 트로이의 멸망 4. 엘렉트라 공주 16권 1.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 2. 마법사 여신 키르케 3. 괴물들 4. 헬리오스의 소 17권 -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 1. 아름다운 여신 칼립소 2. 구혼자들 3. 칼립소의 눈물 4. 아테나와 텔레마코스 5. 텔레마코스의 여행 18권 1. 공주 나우시카 2. 텔레마코스의 여행 3. 그리운 땅 이타케 4. 아버지와 아들의 만남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55
서울문화사 /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2012.12.20
8,900원 ⟶ 8,010(10% off)

서울문화사만화,애니메이션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2004년 4월에 1권을 출간하여 지금까지, ‘8년 연속 초특급 베스트셀러’, ‘1200만부 돌파’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동 만화책이다. 각양각색 개성만점의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우정, 도전, 배려, 정의를 배우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통해 마음껏 상상해보고 추론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된다.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야기, 3D그래픽을 사용한 입체적이고 풍부한 색감의 그림, 우정과 용기로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권 출간 때마다 아동만화부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2004년 4월에 1권을 출간하여 지금까지, ‘8년 연속 초특급 베스트셀러’, ‘1400만 부 돌파’, ‘대한민국 아동만화 최초 중국 제 8회 금룡상 최고해외작품상 수상’ 등을 기록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동만화책입니다.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야기, 3D그래픽을 사용한 입체적이고 풍부한 색감의 그림, 우정과 용기로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권 출간 때마다 아동만화부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만화 장르의 흥미진진한 재미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정서에도 유익함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는 ‘오락’과 ‘교육’이 어우러져 특히 어린이들의 긍정적인 가치관 함양에 도움을 줍니다. 각양각색 개성만점의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우정, 도전, 배려, 정의를 배우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통해 마음껏 상상해 보고 추론하는 과정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커집니다. 또한 본문 내용에 등장하는 어려운 어휘의 뜻도 상세하게 풀이해주고 있어 즐겁게 책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휘력 향상의 효과도 가져옵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마저도 책과 친구가 되게 만드는 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재미있는 만화책인 동시에 만화를 읽으며 자신의 꿈과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해 주는 책입니다.


천자문 따라쓰기
효리원 / 성명제 (엮은이), 정재홍 (그림) / 2013.01.10
11,000원 ⟶ 9,900(10% off)

효리원외국어,한자성명제 (엮은이), 정재홍 (그림)
머리말 2 한자를 예쁘게 쓰는 방법 8 天地玄黃 宇宙洪荒 10 日月盈? 辰宿列張 12 寒來暑往 秋收冬藏 14 閏餘成歲 律呂調陽 16 雲騰致雨 露結爲霜 18 金生麗水 玉出崑岡 20 劍號巨闕 珠稱夜光 22 果珍李柰 菜重芥薑 24 海鹹河淡 鱗潛羽翔 26 龍師火帝 鳥官人皇 28 始制文字 乃服衣裳 30 推位讓國 有虞陶唐 32 弔民伐罪 周發殷湯 34 坐朝問道 垂拱平章 36 愛育黎首 臣伏戎羌 38 遐壹邇體 率賓歸王 40 鳴鳳在樹 白駒食場 42 化被草木 賴及萬方 44 盖此身髮 四大五常 46 恭惟鞠養 豈敢毁傷 48 女慕貞烈 男效才良 50 知過必改 得能莫忘 52 罔談彼短 靡恃己長 54 信使可覆 器欲難量 56 墨悲絲染 詩讚羔羊 58 景行維賢 剋念作聖 60 德建名立 形端表正 62 空谷傳聲 虛堂習聽 64 禍因惡積 福緣善慶 66 尺璧非寶 寸陰是競 68 資父事君 曰嚴與敬 70 孝當竭力 忠則盡命 72 臨深履薄 夙興溫淸 74 似蘭斯馨 如松之盛 76 川流不息 淵澄取映 78 容止若思 言辭安定 80 篤初誠美 愼終宜令 82 榮業所基 籍甚無竟 84 學優登仕 攝職從政 86 存以甘棠 去而益詠 88 樂殊貴賤 禮別尊卑 90 上和下睦 夫唱婦隨 92 外受傅訓 入奉母儀 94 諸姑伯叔 猶子比兒 96 孔懷兄弟 同氣連枝 98 交友投分 切磨箴規 100 仁慈隱惻 造次弗離 102 節義廉退 顚沛匪虧 104 性靜情逸 心動神疲 106 守眞志滿 逐物意移 108 堅持雅操 好爵自? 110 都邑華夏 東西二京 112 背邙面洛 浮渭據涇 114 宮殿盤鬱 樓觀飛驚 116 圖寫禽獸 畵綵仙靈 118 丙舍傍啓 甲帳對楹 120 肆筵設席 鼓瑟吹笙 122 陞階納陛 弁轉疑星 124 右通廣內 左達承明 126 旣集墳典 亦聚群英 128 杜藁鐘隷 漆書壁經 130 府羅將相 路俠槐卿 132 戶封八縣 家給千兵 134 高冠陪輦 驅?振纓 136 世祿侈富 車駕肥輕 138 策功茂實 勒碑刻銘 140 磻溪伊尹 佐時阿衡 142 奄宅曲阜 微旦孰營 144 桓公匡合 濟弱扶傾 146 綺回漢惠 說感武丁 148 俊乂密勿 多士寔寧 150 晋楚更覇 趙魏困橫 152 假途滅? 踐土會盟 154 何遵約法 韓弊煩刑 156 起?頗牧 用軍最精 158 宣威沙漠 馳譽丹靑 160 九州禹跡 百郡秦幷 162 嶽宗恒岱 禪主云亭 164 雁門紫塞 鷄田赤城 166 昆池碣石 鉅野洞庭 168 曠遠綿邈 巖峀杳冥 170 治本於農 務玆稼穡 172 淑載南畝 我藝黍稷 174 稅熟貢新 勸賞黜陟 176 孟軻敦素 史魚秉直 178 庶幾中庸 勞謙謹勅 180 聆音察理 鑑貌辨色 182 貽厥嘉猷 勉其祗植 184 省躬譏誡 寵增抗極 186 殆辱近恥 林皐幸卽 188 兩疏見機 解組誰逼 190 索居閑處 沈默寂寥 192 求古尋論 散慮逍遙 194 欣奏累遣 慽謝歡招 196 渠荷的歷 園莽抽條 198 枇杷晩翠 梧桐早凋 200 陳根委? 落葉飄? 202 遊鯤獨運 凌摩絳? 204 耽讀翫市 寓目囊箱 206 易遊攸畏 屬耳垣墻 208 具膳飡飯 適口充腸 210 飽?烹宰 飢厭糟糠 212 親戚故舊 老少異糧 214 妾御績紡 侍巾 房 216 紈扇圓潔 銀燭暐煌 218 晝眠夕寐 藍筍象床 220 絃歌酒? 接杯擧觴 222 矯手頓足 悅豫且康 224 嫡後嗣續 祭祀蒸嘗 226 稽?再拜 悚懼恐惶 228 ?牒簡要 顧答審詳 230 骸垢想浴 執熱願凉 232 驢?犢特 駭躍超? 234 誅斬賊盜 捕獲叛亡 236 布射僚丸 鞋琴阮嘯 238 恬筆倫紙 鈞巧任釣 240 釋紛利俗 竝皆佳妙 242 毛施淑姿 工嚬姸笑 244 年矢每催 曦暉朗曜 246 璇璣懸斡 晦魄環照 248 指薪修祐 永綏吉邵 250 矩步引領 俯仰廊廟 252 束帶矜莊 徘徊瞻眺 254 孤陋寡聞 愚蒙等? 256 謂語助者 焉哉乎也 258 찾아보기 260한자, 왜 배워야 할까? 요즈음 한자 배우기 열풍이 요원의 불길처럼 일고 있습니다. 한자검증시험에 해마다 응시생이 봇물처럼 늘어나고 있으며, 각종 시험에 한자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한자 학습 열풍에 싸여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목적 때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자는 우리 언어생활의 근간이 되고 학문을 연마하는 데 중요한 도구적 측면이 있습니다. 일상 대화에서도, 서너 줄의 글에서도 한자를 모르면 그 뜻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우리의 역사·전통문화·풍습·조상의 삶·예절 등에서 한자를 모르면 이해 못하는 부분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한자를 무시하고 사는 일은 마치 음식물에서 영양분은 빼고 섬유질만 섭취하는 것처럼 실속 없는 일입니다. 한·중·일 동방 삼국은 한자 문화권에서 살아왔습니다. 21세기를 맞이하여 우리는 이들 나라와 유대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야 할 동북아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한자 학습의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자 공부의 첫걸음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천자문! 천자문은 중국의 양무제 때 주흥사라는 사람이, 황제의 명을 받아 하룻밤 사이에 지었다고 하는데, 그가 얼마나 고심과 정성을 다했는지 집필을 마치고 보니 머리가 백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후세 사람들은 그가 지은 천자문을 ‘백수문(白首文)’이라고도 합니다. 천자문은 천 개의 한자를 한 번도 중복해서 쓰지 않고 네 글자씩 그 의미가 통하도록 엮은 책입니다. 자연 세계와 인류의 도덕과 문명에 이르는 광범위하고 심오한 철학과 함께 삶의 지혜와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예전에 귀한 자식을 낳아 첫돌을 맞으면 아버지는 천 명에게 각각 한 글자씩 써 달라고 부탁해서, 말 그대로 천인천자문(千人千字文)으로 엮어 돌상에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 많은 지혜가 고스란히 책 속에 담겨져서 사랑하는 자식에게 옮겨질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천자문만이 지니고 있는 깊은 함축성과 맛깔스러움, 시적 아름다움과 세련된 어휘의 절제된 문장, 노래하듯 음송하며 뜻과 음을 함께 익힐 수 있는 탁월함은, 어떤 고전도 따를 수 없는 뛰어난 고전적인 가치와 교육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명필 한석봉 서체로 천자문 따라쓰기』의 특징 1. 한석봉이 쓴 천자문을 빈 칸에 따라 쓸 수 있게 구성! 2. 4자씩 읽고 필순대로 또박또박 1자씩 써 볼 수 있도록 구성 3. 하루에 8자씩 125일이면 천자문 한 권을 뗄 수 있도록 구성! 4. 천자문에 담긴 시적 아름다움과 지혜를 알 수 있도록 한자를 풀이! 5. 시구에 담긴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삽입! 6. 한자마다의 쓰임을 곁들여 풍부한 어휘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


어진이의 농장 일기
창비 / 신혜원 글.그림 / 2000.07.15
13,000원 ⟶ 11,700(10% off)

창비자연,과학신혜원 글.그림
제4회 '좋은 어린이 책' 원고 공모 기획부문 대상 수상작. 아스팔트와 아파트들로 가득한 도시 한복판에 살던 한 가족이 가까운 주말 농장에 나가 텃밭을 일구면서 맛보는 기쁨을 그림과 글로 적은 책이다. 컴퓨터 게임 왕이었던 도시 아이 어진이가 엄마 손에 이끌려 마지못해 간 곳은 주말농장. 처음엔 오는 것조차 너무 힘들었지만, '어진이네 밭'이라고 팻말을 터억 붙이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풀어지는 것 같다. 호미로 흙을 다지고, 영차 영차 돌과 잡초를 치우기도 하다보니, 게임 생각도 나지만, 왠지 신기하고 재미있다. 씨를 뿌리고, 싹이 나오고, 수확을 하는 사이 어진이는 그동안 몰랐던 농부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간다.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채소들이 꽤 많은 땀이 들어가야 하고, 저마다 씨 모양도 다 다르고, 키우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 여지껏과는 다른 눈으로 식물들을 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진이는 그런 것들을 꼬박꼬박 일기장에 기록해둔다. 또한 유리병과 젓가락을 가져와서 밭의 벌레를 잡아와 관찰하고 이름을 익혀가는 과정, 다 잡초라고 알고 있던 들꽃들이 각각의 이름이 있고, 사람에게 이로운 것도 있고 해로운 것도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아가는 과정들이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펼쳐진다. 씨앗의 모양과 나무들을 하나하나 구별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그린 그림들, 주말농장의 풍경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오밀조밀하게 그려낸 그 그림들 속에서 책을 읽는 이들은 어느새 어진이네 가족이 되어 싹이 났다고 같이 좋아하고, 가지치기해줄 때 같이 아쉬워하기도 하다가 주르륵주르륵 감자 캐내 구워먹는 장면이 나오면 침을 꿀꺽 삼키기도 할 것이다. 주말농장의 이야기가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어, 책을 보면서 따라하면 금세 할 수 있을 것 같다.4. 예쁜 벌레, 미운 벌레 5월 드디어 세 번째 되는 일요일. 오늘은 아빠와 함께 우리 밭에서 사는 벌레들을 잡기로 했다. 아빠는 모든 벌레가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건 아니라고 하시면서벌레를 잡아 집에 가져가 사전을 찾아보자고 하셨다.우리는 준비해 간 나무 젓가락과 병을 가지고 벌레를 잡기 시작했다. 으! 조금 징그러웠다. --본문 40쪽에서 -머리말 일요일마다 가는 곳 1. 씨를 뿌리다 2. 드디어 싹이 나오다 3. 들꽃 찾기 대회 4. 예쁜 벌레, 미운 벌레 5. 도망 6. 수확과 장마 7. 밀림이 된 밭과 안 나오는 사람들 8. 방학 9. 다시 씨를 뿌리다 여름 끝, 가을 시작 10. 우리 집 베란다에 텃밭이 생기다 11. 김장 12. '게임 대장'에서 '농부'로 다시 처음으로! -맺음말 -어진이에게 편지를!


친구가 필요해
웅진주니어 / 박정애 지음, 김진화 그림 / 2008.06.25
9,500원 ⟶ 8,550(10% off)

웅진주니어명작,문학박정애 지음, 김진화 그림
, 등 주옥 같은 한국 창작 동화를 발굴한 '웅진푸른교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 외모도 별로이고 딱히 두드러진 장점 없는 주인공이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는 과정이 건강하게 그려진 동화다. 사진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독특한 그림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초등학교 3학년 조은애는 작고 못난 외모에 옷차림도 늘 세련되지 못해서 지질이라고 놀림 받는다. 하지만 지질이 조은애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누군가 봐 주는 사람이 있으면 신이 나고 힘이 나고 재미가 난다. 외적인 화려함에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아이, 눈에 잘 띄지 않고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를 내는 감성을 가진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의 목소리도 잘 들을 수 있는 감성을 가진 아이들 사이의 교감을 그리면서, 지은이는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운다.우리 집 패션쇼 심심한 일요일 난쟁이 똥자루 아무것도 안 드려 무좀과 머릿니 진짜 지질이 말이 안 통하면 해동으로 조폭 지질이 친구 사귀는 법 호박꽃 엄마 모전여전 호박 넝쿨지질이라 놀림 받으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당당한 아이, 조은애의 친구 사귀는 비법!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아는 멋진 친구가 되면 너도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어!” 호수초등학교 3학년 3반 조은애. 키도 작고 얼굴도 별로다. 게다가 은애 엄마는 만날 무슨 바자회 같은 데에서 천 원짜리 헌 옷만 사다 입히니, 은애가 지질이 소리를 듣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지질이 조은애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누군가 봐 주는 사람이 있으면 신이 나고 힘이 나고 재미가 난다. 언니나 동생이 없어도 심심하지가 않다. 호박꽃 같은 은애도 알고 보면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알아주는 친구가 생길까? 외모도 별로, 공부도 별로인 조은애가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는 과정이 건강하게 그려진 동화이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것들에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아이, 눈에 잘 띄지 않고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를 내는 감성을 가진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의 목소리도 잘 들을 수 있는 감성을 가진 아이들 사이의 교감을 그리면서, 작가 박정애는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1. 지질이 조은애, 그러나 할말은 하고 따질 건 따져라 얼굴도 예쁘지 않고, 키도 작고, 옷차림은 언제나 후줄근한 조은애. 친구들한테 인기도 별로 없고, 그다지 공부를 잘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늘 은애에게 불리하게만 돌아간다. 하지만 인기 많고 키 크고 세련되고 얼굴도 반에서 제일 예쁜 오지희와 맞서면서도 조은애는 기죽지 않는다. 머리를 못 감아서 냄새가 나고 비듬이 뚝뚝 떨어져도 사람은 그럴 수 있다고 큰소리치고, 오지희가 입다 버린 옷을 입고서도 이건 우리 엄마가 돈 주고 산 옷이니까 이제 내 옷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누구나 자기보다 크고 잘나 보이는 상대 앞에서는 진짜 자기를 잃어버리기가 쉽지만, 아직 몸과 마음이 자라는 중인 아이들은 더 그러기가 쉬울 것이다. 이 이야기를 읽는 아이들은 조은애가 오지희에게 주눅 들지 않고 큰소리칠 때마다 통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친구를 사귀는 데에는 노력이 필요해 어린이가 행복해지려면 친구가 필요하고 말하는 작가 박정애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떠올리며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산골 초가집에서 살다가 번쩍이는 도시로 전학했을 때의 낯설음과 외로움, 친구를 쉽게 사귀지 못했던 어려움. 친구가 없거나 친구가 있어도 진짜 친구는 없어서 외로운 아이들에게 외로움을 달래주는 친구로 책도 있고, 컴퓨터도 있고, 게임도 있겠지만 사람 친구만 한 것은 없을 것이다. 이야기 속의 조은애는 자신을 놀리는 아이들마저 없어진 상황에서, 친구를 사귀는 데에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함을 비로소 알게 된다. 머리도 열심히 감고, 옷도 예쁘게 골라 입고, 또 상대방의 장점을 보고 칭찬하려고 애쓴다. 누구나 나를 이해해주는 친구를 바란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는 친구가 되어주어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것들에 휘둘리지 않고 진짜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알게 되면, 조은애가 박하은을 만난 것처럼 감성이 맞는 진짜 친구를 놓치지 않게 될 것이다. 마음을 들여다보면 예쁘지 않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친구 사귀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가족이 아닌 남이다. 특히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더 그렇다. 굳이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애를 쓰지 않아도 친구가 많은 아이들 말고. 화려하거나 두드러지 사람이 아닌,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 목소리를 제대로 들리지 않을 정도로 낮은 목소리를 가진 아이들 말이다. 정말 친구가 필요한 아이들 말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이다. 3. 오지희, 문종수, 윤소영, 박하은... 우리 교실에 있는 아이들 작가의 아이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쓰여진 동화. 여기 나오는 아이들은 하나 같이 우리 교실에서 바로 . 늘 은애와 다투는 오지희, 오지희를 짝사랑하는 문종수, 오지희를 졸졸 따라다니는 윤소영, 은애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낮은 목소리의 주인공 박하은 등 이 동화에는 주인공 은애 말고도 많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모든 아이들은 마치 어느 초등학교 교실에나 들어가면 너무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가 선명하게 살아 있다. 작가 박정애의 어린이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나의 이야기’라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4.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강하게 성장하는 딸 만날 남이 입던 오백 원짜리, 천 원짜리 헌옷만, 그것도 어린애들은 금방금방 자란다며 큰 옷만 사 입히는 엄마, 지구 환경보호에만 관심이 있어 산이며 들에 있는 쓰레기는 치우면서 막상 집안 청소는 몰라라하는 엄마, 딸의 담임선생님 앞에서도 할 말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하는 소신파 엄마, 가끔은 너무도 황당한 은애의 엄마여서 은애는 늘 불만이 많았다. 딴 엄마들처럼 딸한테 관심을 많이 가져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누구보다 엄마를 닮은 은애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자라고 있다. 엄마의 애정을 이해하면서 더욱 강하게 자랄 것이다. 그동안 풍요로운 여성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글을 써왔던 작가 박정애는 저학년을 위한 동화에서도 여성의 생명력과 건강한 에너지를 그려 보였다. 나는 나오려는 눈물을 꾹 참았다. 하지만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고개가 아래로 꺾이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일이 터질까 봐 늘 불안했다. 남의 옷만 얻어 입다가 그 옷 주인을 만나면 얼마나 창피할까 싶었다. 엄마가 밉다. 완전 계모 같아. 사랑하는 우리 딸 어쩌고저쩌고 하지나 말든지. 진짜로 사랑하는 딸이면 비싸고 고운 옷도 팍팍 사 주겠지. 만날 남 입던 옷이나 얻어 입히겠어? - 본문 중에서내가 진짜로 지질해 보이나? 내가? 거울에 내 모습을 비춰 보았다. 아무리 보아도 예쁜 구석이 없다. 무지 후지다. 단발머리도 후지고 옷차림도 후지다. 촌스럽다. 나도 좀 세련돼 보일 방법, 없나? 귀 뚫고 염색하고 파마를 하면 어떨까? 옷도 비싼 상표 달린 걸로만 입고 말이지. - 본문 중에서


엄마 사용법
창비 / 김성진 지음, 김중석 그림 / 2012.03.30
11,000원 ⟶ 9,900(10% off)

창비명작,문학김성진 지음, 김중석 그림
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 ‘생명장난감’ 엄마에게 주인공이 엄마의 역할을 하나씩 가르쳐주면서 함께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로봇이나 인형처럼 엄마를 조립해 사용한다는 설정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잡아끌기 충분하고, 엄마와 아이의 역할이 뒤바뀐 구도는 아이가 바라는 바를 말과 행동으로 적극적으로 표현하기에 더없이 적절하다. 아이다움이 살아 있는 유머와 진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조립한 엄마’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가볍지 않게 풀어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을 대상으로 뽑으면서 “참신하고 강렬하다”는 평과 함께 “익숙한 주제라도 형식과 관점에 따라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을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들었다. 곧 여덟 살이 되는 현수는 아빠를 졸라 조립해 사용하는 생명장난감 엄마를 산다. 그런데 엄마는 현수의 기대와 달리 현수에게는 별 관심이 없고 집안일만 할 뿐이다. 제품과 함께 배달된 ‘엄마 사용법’은 전자제품 사용법과 다를 바 없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수는 할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엄마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해 보이며 차근차근 엄마를 ‘진짜 엄마’로 만들어간다. 그러나 행복의 순간도 잠시, 장난감회사의 사냥꾼들이 엄마를 잡으러 온다. 감정이 생긴 장난감은 고장 난 것이니 수거해 폐기처분해야 한다는 것인데….1 생명장난감 2 엄마가 배달됐어요 3 지붕 위 고릴라 4 파란 사냥꾼 5 엄마 사용법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저학년) 가족의 의미를 묻는 새롭고 기발한 이야기 엄마를 주문해 사용한다는 동화답고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책. ‘생명장난감’ 엄마에게 주인공이 엄마의 역할을 하나씩 가르쳐주면서 함께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아이다움이 살아 있는 유머와 진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조립한 엄마’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가볍지 않게 풀어냈다. 이제껏 우리 동화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엄마’를 통해 가장 보편적인 주제 ‘가족’을 그려낸 패기 있는 신인 작가의 등장이 반갑다. “딩동! 주문하신 엄마가 도착했습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진짜 엄마가 되어 주세요! “참신하고 강렬하다. 이 작품 속 엄마는 어린이가 일상에서 익숙하게 보아온 엄마나 대부분의 동화에 나타난 엄마 캐릭터와는 전혀 다르다. 만들어진 ‘제품’인 엄마가 백지 상태에서 ‘엄마의 역할과 기능’을 하나씩 배우며 아이와 진정한 사랑을 형성해가는 과정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어린이 독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서사이면서, 어른에게는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나 가족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이중의 코드를 지닌 동화.”_심사평(김기정 선안나 원종찬) 『엄마 사용법』은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아이와 엄마가 함께 답을 찾아 가는 작품이다. 주제는 보편적이지만 이야기는 ‘엄마를 사 달라’고 조르는 도발적인 첫 장면부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엄마를 가져본 적 없는 현수는 아빠를 졸라 생명장난감 엄마를 주문한다. 혼자 힘으로 엄마를 조립해 사용하기 시작한 현수는 곧 행복해질 거라고 기대하지만, 엄마는 집안일만 할 뿐 현수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심부름도 시키고 야단도 치고 같이 구름도 보는 엄마, 안아 주고 사랑한다고 말해 주는 엄마를 바랐던 현수는 실망이 크다(67~68면). 현수는 할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엄마에게 자기가 바라는 것을 하나씩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엄마는 서툴지만 조금씩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을 익혀간다. 그리고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이 쌓이면서 서로 사랑을 나누고 추억을 공유하는 진정한 가족이 된다. 로봇이나 인형처럼 엄마를 조립해 사용한다는 설정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잡아끌기 충분하고, 엄마와 아이의 역할이 뒤바뀐 구도는 아이가 바라는 바를 말과 행동으로 적극적으로 표현하기에 더없이 적절하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을 대상으로 뽑으면서 “참신하고 강렬하다”는 평과 함께 “익숙한 주제라도 형식과 관점에 따라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점”을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들었다. 어린이들은 색다른 이야기를 읽는 재미는 물론 후련함을 느낄 것이다. 엄마가 ‘태어나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아이 갓 태어난 아기처럼 하나하나 배우는 엄마 현수는 처음 택배 상자들 사이에서 엄마가 든 상자를 알아보고는 가슴이 설레고, 설명서를 몇 번이나 읽고 신중하게 조립을 한다. 그래서 엄마가 깨어나는 장면(39~40면)에서 초조하면서도 기대에 부푼 현수의 모습은 아기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부모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갓 태어난 아기처럼 하나씩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엄마는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닮았다. 현수와 엄마가 역할뿐 아니라 감정까지도 바꾸어 가져보는 것이다. 어린 독자들은 현수를 통해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한편으로 엄마의 마음 또한 경험하게 된다. ‘엄마 역시 나에 대해 배우는 중’이며 실수할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기다려줘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수의 등하굣길을 돌보고 책을 읽어 주고 함께 산책하는 엄마의 ‘성장’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는 것이다. 엄마가 고장 났다며 수거하려 드는 파란 사냥꾼에게 맞서 싸우고, 엄마를 위해 이별마저 감수하는 현수의 모습 또한 위험에 처한 아이를 지키려는 일상 속 엄마들의 모습과 같다. 시종 유머와 난센스로 유쾌하게 진행되는 이야기가 결코 가볍지 않은 것은 이처럼 묵직한 감동이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화가 김중석은 아이들에게 다소 낯설 수도 있는 소재를 담백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해 이야기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잘 짜인 이야기와 능청스러운 유머, 새로운 이야기꾼의 탄생 작가는 엄마를 조립해서 사용한다는 기발한 설정을 끝까지 천연덕스럽게 밀어붙인다. 구구절절한 정황 설명이 없어 오히려 독자는 곧장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간결하고 유머 넘치는 문장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시간과 일에 쫓기는 아빠, 호기심 많은 여자친구, 무심한 선생님 등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을 자연스럽게 녹여 낸 솜씨는 신인의 것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다. 생명장난감을 싫어하는 앞집 할머니, 사연 있는 고릴라 등 위험 요소도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이야기에 긴장감을 준다. 특히 엄마가 떠난 뒤 현수가 엄마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장면은 직접적인 감정 표현 없이도 현수의 슬픔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오랜 여행 뒤 ‘진짜 엄마’가 되어 나타난 엄마에게 현수가 안기는 결말은 독자에게 이 모험을 마친 보상으로써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어린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가, 신선한 관점과 감각을 지닌 새로운 이야기꾼이 탄생했다. ●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는 좋은 어린이책을 쓰고 출판하는 풍토를 가꾸고 어린이책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1997년 마련되었다. 첫 수상작인 채인선의 『전봇대 아이들』을 시작으로 박기범의 『문제아』,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 이현의 『짜장면 불어요!』와 배유안의 『초정리 편지』, 이은정의 『소나기밥 공주』 등 굵직한 화제작들을 잇달아 내놓으며 우리 아동문학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왔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 4
가나출판사 /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2010.07.08
10,000원 ⟶ 9,000(10% off)

가나출판사만화,애니메이션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완간 5주년 기념 <특별판>. 새로운 신화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시리즈에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모아 놓았다. 기존에 나온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의 모험 이야기로 구성되어 처음 읽은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타래처럼 얽인 신과 영웅들의 가계도를 정리하여 시리즈를 읽은 독자에게 신과 영웅들의 족보를 찾아보는 재미와 시리즈의 내용을 폭넓게 이해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고대 그리스의 학자 아폴로도로스의 <도서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1차 원전을 토대로 시리즈에서 나오지 않은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1권 1장. 신과 영웅의 족보 2장. 데우칼리온의 자손 3장. 펠레우스의 모험 4장. 형제간의 갈등 2권 1장. 페르세우스의 후손 2장. 미노스의 여인들 3장. 암피온과 제토스 4장. 트라키아의 악당들 3권 1장. 테세우스의 조상들 2장. 신을 모독한 자 3장. 펠롭스 가문의 저주 4권 1장. 헬레네의 조상들 2장. 아우게와 텔레포스 3장. 트로이의 영웅들 5권 1장. 영웅들의 귀환 2장. 오디세우스의 조상들 3장. 헤라클레스의 후손들그리스 로마 신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신 나는 여행”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로 어린이 만화의 신기원을 연 가나출판사에서 완간 5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판>이 나왔습니다. <특별판>은 그동안 새로운 신화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시리즈에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은 기존에 나온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의 모험 이야기로 구성되어 처음 읽은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타래처럼 얽인 신과 영웅들의 가계도를 정리하여 시리즈를 읽은 독자에게 신과 영웅들의 족보를 찾아보는 재미와 시리즈의 내용을 폭넓게 이해할 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완간 5주년 기념 특별판을 내다! 어린이 만화의 신기원을 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곧 완간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1000만 부 판매의 신화를 이루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시리즈 완간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독자들이 많고, 새로운 신화 이야기는 없는지 묻는 독자 문의 전화가 많습니다. 이에 어린이 독자의 요구와 시리즈 완간 5주년을 기념하여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을 내게 되었습니다. 시리즈에서 담지 못한 또 다른 신화 이야기가 시작된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토마스 불핀치의 책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신화학자인 불핀치의 책은 광범위한 신화 이야기를 정리해서 요약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빠진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 속에는 신과 영웅들의 관계, 영웅들 사이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신화 이야기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은 고대 그리스의 학자 아폴로도로스의 <도서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1차 원전을 토대로 시리즈에서 나오지 않은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신과 영웅들의 족보를 들여다보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많은 신과 영웅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들 간의 연관관계에 대해서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과연 4권에 나온 황금 양털의 주인공 프릭소스와 8권에 나온 꾀돌이 시시포스는 어떤 관계일까? 또한 3권에 나온 카드모스와 8권에 나온 세멜레는 어떤 관계일까?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은 신과 영웅들의 족보를 통해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특별판에서는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를 통해 신과 영웅의 가계도를 그려보는 재미, 영웅들의 조상과 가족에 얽인 숨은 뒷이야기를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재미에 한번 빠져 보세요!
기차는 왜 철로 위에서 떨어지지 않을까요?
다섯수레 / 크리스 메이나드 지음, 함께 나누는 엄마 모임 엮음 / 1995.12.01
9,500원 ⟶ 8,550(10% off)

다섯수레도감,사전크리스 메이나드 지음, 함께 나누는 엄마 모임 엮음
어린이가 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궁금증을 대답과 질문 형식으로 풀이한 교양과학 시리즈「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중 네 번째. 에는 `잠수함은 어떻게 가라앉을까요?`, `자전거로 바다를 건널 수 있을까요?`, `오토바이 한 대에 몇 명까지 탈 수 있을까요?` 등 달리는 차와 하늘을 나는 비행기, 물 위에 뜨는 배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소의 연구원인 조남경 선생님께서 감수를 맡았다. 한 시간 동안에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요? 가장 빠른 자동차는 어떤 것인가요? 가장 빠른 배는 어떤 것인가요? 가장 빠른 비행기는 어떤 것인가요? 비행기에는 왜 날개가 달려 있을까요? 날개 달린 자동차도 있나요? 앞머리를 움직일 수 있는 비행기도 있나요? 비행기 날개는 움직일 수 있나요? 공기비행선은 공중에 떠다닐 수 있나요? 더운 공기로 채워진 기구는 왜 떠오를까요? 자동차에는 왜 바퀴가 달렸나요? 어떤 차의 타이어가 가장 클까요? 바퀴가 달린 배도 있나요? 자동차에는 왜 휘발류가 필요할까요? 자동차 엔진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자전거로 바다를 건널 수 있을까요? 자전거를 타고 산에 올라갈 수 있나요? 자전거 한 대에 몇 명까지 탈 수 있을까요? 오토바이 한 대에 몇 명이나 탈 수 있을까요? 바퀴가 세 개인 오토바이도 있나요? 오토바이를 타고 날 수도 있을까요? 배는 왜 물 위에 뜰까요? 잠수함은 어떻게 가라앉을까요? 날아다니는 배도 있나요? 가장 큰 배는 어떤 것일까요? 롱쉽이란 무엇인가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배는 어떤 것일까요? 기차는 왜 철로 위에서 떨어지지 않을까요? 마차 기차란 무엇인가요? 로드 트레인도 철로 위를 달리나요? 기차도 날 수 있을까요? 등 위에 다른 비행기를 태우고 다니는 비행기는 어떤 것일까요? 차가 차를 실어 나르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찾아보기
풀은 왜 초록색일까요?
다섯수레 / 김정흠 지음, 유진희.이준섭 그림 / 2002.04.05
7,500원 ⟶ 6,750(10% off)

다섯수레자연,과학김정흠 지음, 유진희.이준섭 그림
에 이은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시리즈의 세번째 책. 풀이 초록색인 이유를 초롱이와 친구들이 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광합성에 대해 익히게 된다. 주변을 관찰하면서 어린이들이 품을 수 있는 의문을 과학적으로 풀어 간다. 햇살이 밝게 내리쬐는 들판, 초롱이와 친구들은 풀이 왜 초록색인지 궁금하다. 음메 아줌마를 찾아간 초롱이는 잎 속에 있는 엽록소가 초록색이기 때문에 풀이 초록색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엽록소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음메 아줌마의 설명이 이어진다. '아이, 뭐가 이렇게 어려워?' 라는 염소의 투정과는 달리 이 책은 가능한 한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개념 안에서 '광합성'을 쉽게 설명하려고 애쓴다. 책 끝에 '부모님과 함께 읽어요' 라는 코너를 마련해 좀더 깊은 내용을 익힐 수 있게 했다."풀은 왜 초록색이지?" 호기심 많은 돼지 초롱이가 이번에도 질문을 던집니다. 초롱이와 친구들은 어떻게 궁금증을 풀어 나갈까요? 지혜로운 음메 아줌마에게 가봐야겠네요. "친구들아, 빨리 가자!" 풀은 엽록소라는 작은 나뭇잎 공장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풀이 먹고 마신 햇빛과 물, 이산화탄소를 가지고 영양분을 만듭니다. 맛있게 냠냠, 만들어진 영양분을 다 먹은 풀은 산소라는 똥을 누지요. 우리가 마시는 산소는 바로 식물이 누는 똥이랍니다. 이런 과정을 광합성이라고 하는데, 광합성을 하는 엽록소는 초록색을 띱니다. 그래서 엽록소를 가진 풀은 모두 초록색이지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식물의 광합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책 《풀은 왜 초록색일까요?》는 어린이의 수많은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해 기획된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입니다.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시리즈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퍼부어대는 어린이들의 궁금증, 쉬운 듯하지만 어린이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하자니 골치가 지끈지끈 아파 올 때가 있지요. 그래서 때로는 엉뚱한 대답으로 얼버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왕성하게 커가는 어린이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멈추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변 사물에 대해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는 4세에서 7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어진 '초롱이의 걸음마 자연공부' 시리즈는 앞으로 나비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배는 어떻게 물 위에 뜨는지 등의 주제로 어린이와 만날 예정입니다. 저자 소개글쓴이 김정흠1951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61년에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려대학교 물리학과에서 39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선문대학교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과학저술인협회 명예회장이자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어려운 과학의 기초 원리를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 쓰는 일에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그린이 유진희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작품으로는《야, 맛있는 채소다!》《왜가리야! 어디 가니?》《두껍아, 두껍아!》《똥이 어디로 갔을까?》등의 많은 그림책이 있습니다. 그린이 이준섭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작품으로는《동글이와 댕글이》《모래밭에 그리는 꿈》《옥수수박사 김순권》《콩쥐 팥쥐 폐품 놀이터》가 있습니다.


딩동딩동 편지 왔어요
사계절 / 정소영 지음 /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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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생활,인성정소영 지음
사람과 일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어린이 인문교양 그림책 일과 사람 시리즈 2권. 도시 지역과 산간 지역을 아우르는 우체국에서 일하는 집배원 효순 씨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편지 한 통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전해지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려운 집배실의 모습을 비롯하여, 배달 업무와 맞먹는 시간을 차지하는 우편물의 분류, 정리 업무 과정부터 배달까지 우편집배원이 하는 일을 차근차근 생생하게 보여 준다.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요 어른들이라면 집배원 아저씨에게 어머니가 시원한 보리차 한 잔 내주던 어린 시절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어린이들에게 우편집배원이란 택배 아저씨보다 낯선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메일과 택배 회사에 고객을 빼앗겨, 금융, 보험과 통신판매 들로 영역은 넓혔지만 어쩐지 기능이 축소된 듯 보이는 우체국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깊은 산속이든 외딴섬이든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공공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딩동딩동 편지 왔어요]는 도시 지역과 산간 지역을 아우르는 우체국에서 일하는 집배원 효순 씨의 하루를 따라가 봅니다. 일반인은 접근하기 어려운 집배실의 모습을 비롯하여, 배달 업무와 맞먹는 시간을 차지하는 우편물의 분류, 정리 업무 과정부터 배달까지 우편집배원이 하는 일을 차근차근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말로 설명하자면 복잡하고 어려운 우편 업무지만, 정성이 깃든 펜 선과 맑고 밝은 색감이 어우러진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편지 한 통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전해지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효순 씨를 닮은 성실하고 진실한 그림 정소영 작가는 동네에서 마주칠 때마다 눈에 담아 두었던 우편집배원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소개합니다. 우편집배원 효순 씨는 성실하고 씩씩합니다. 날마다 소식을 전하러 다니는 일이라는 것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늘 ...자신이 맡은 동네 골목골목을 지켜야 하는 일입니다. 남자들도 하기 힘들어 하는 일을 신나게 오토바이 씽씽 몰면서 척척 해내는 효순 씨. 작가는 그 책임감과 씩씩함, 그리고 상냥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기 위해 사람과 일, 그리고 일터를 펜으로 치밀하게 그려 냈습니다. 효순 씨를 닮은 성실하고 진실한 그림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우체국 안 모습을 하는 일에 따라 공간을 나누어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복잡한 집배실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시선으로 그려 한눈에 일과 공간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있는 그대로 그리면서도 알기 쉽게 보여 주는 솜씨가 뛰어납니다. 집배실 큰 공간에서, 우편집배원의 가방 속 작은 공간까지, 우편물 배달차에서 피디에이까지 차분하고 꼼꼼하게 그려 속속들이 소개합니다. 그리고 효순 씨는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분식집을 하는 엄마, 편지를 받는 동네 사람들의 살아 있는 표정을 놓치지 않고 잘 살려 내어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날카로운 펜으로 그렸지만 딱딱하거나 차갑지 않습니다. 수백 번 다듬어 반들반들한 윤이 나는 가구처럼, 잔잔한 손맛이 느껴져 오히려 따뜻한 감성이 잘 표현된 그림입니다. 꼼꼼하고 정감 있는 펜 선 위에, 경쾌한 색감으로 밝고 씩씩한 느낌을 더해 차분하면서도 생기가 있습니다. 주인공 효순 씨와 딱 들어맞는 그림으로 이 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아빠 몰래
좋은책어린이 / 조성자 지음, 김준영 그림 /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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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명작,문학조성자 지음, 김준영 그림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29권. 늘 회사일로 바쁘고 피곤한 아빠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실성 다분한 스토리와 유머러스한 묘사가 읽는 재미를 주고, 생생한 표정을 가감없이 표현한 그림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은지는 주말마다 자기랑 놀아 주지는 않고 잠만 자고, 배불뚝이에 방귀까지 부르릉 뀌는 아빠가 밉살스럽기만 하다. 어느 날, 잘 놀아주는 친구의 아빠를 보고 자기 아빠에 대한 불만이 더 커진다. 하지만 우연한 사건을 통해 아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데….치사한 아빠 배불뚝이 아빠 아빠를 바꿔 버릴 테야 100점 만점에 30점 아빠 아빠는 은지 편! 거실에서 유령 소리가! 아빠, 살아만 계세요! 꿈일 뿐이야, 꿈! 우리 아빠가 최고! 작가의 말은지는 주말마다 자기랑 놀아 주지는 않고 잠만 자고, 배불뚝이에 방귀까지 부르릉 뀌는 아빠가 밉살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우연한 사건을 통해 아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데……. 아빠에 대한 은지의 사랑 고백, 함께 들어볼까요? “배불뚝이 우리 아빠가 최고로 멋져!” 은지 아빠를 통해 보는 이 시대 아빠들의 자화상 최근 매스컴을 통해 “아이들의 그림 속에 아빠는 작게 표현되어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아마도 아이들의 눈에 비친 아빠는 항상 회사일로 늦게 들어오고, 주말에는 피곤에 지쳐 잠만 자는 모습이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건 아닐까? 『아빠 몰래』는 이렇게 늘 회사일로 바쁘고 피곤한 아빠와 아빠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하는 아이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평소 자기 아빠에게 불만이 많았는데,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잘 놀아주는 친구의 아빠를 보고 자기 아빠에 대한 불만이 더 커진다. 하지만 우연한 사건을 통해서 아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아빠의 삶을 살짝 엿보게 되면서 아빠를 이해하게 된다. 현실성 다분한 스토리와 유머러스한 묘사가 읽는 재미를 주고, 생생한 표정을 가감없이 표현한 그림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바쁜 사회 생활로 인해 가족과의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아빠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아빠의 빈자리가 늘 서운하기만 한 아이들에게는 아빠를 이해하는 실마리가 되어 줄 것이다. [추천 포인트]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쓰기) 4. 마음을 담아서 2학년 2학기 국어(읽기) 3. 생각을 나타내요 -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 부모님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시리즈 소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 신장을 위해 탄생한 창작 동화이다. 이 시대 최고의 동화 작가와 그림 작가들의 작품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 행복감을 안겨 준다. 아빠는 은지가 먹을 만큼만 대접에 담아 주고는 라면은 냄비째 먹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보면 뭐라고 해요. 대접에 담아서 먹어야 하는데…….” 아빠가 뜨거운 라면은 입안 가득 넣은 채 말했습니다. “원래 라면은 이렇게 먹어야 제맛이야! 아, 속이 풀린다 풀려!” 마지막 남은 국물까지 다 마신 아빠는 끄윽, 긴 트림을 했습니다. “아빠, 예의가 없잖아요!” 은지가 이맛살을 찌푸리자 아빠가 허허허,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한 번 봐주라!” 그러더니 이번엔 엉덩이를 살짝 들고 부르릉, 큰 방귀까지 꼈습니다. “아이, 뭐예요!” 은지가 소리치자 아빠는 다시 큰소리로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한 번 더 봐주라. 얼마나 시원한데!” 아빠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하자 은지는 코를 잡고 도망치는 시늉을 했습니다. “아니, 은지는 그냥 내버려 둬! 다른 애들이랑 비교하지 말고 피아노 싫다고 하면 그만두면 될 것 아니야!” 아빠의 단호한 목소리에 이어 짜증 가득한 엄마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애를 바보로 만들려고 작정을 했어요? 당신처럼 내버려 뒀다가 커서 멍청이가 되면 어떻게 해요! 그동안 그냥 둔 것이 후회된다고요!” “은지는 잘 클 거라고. 두고 봐! 제발 남과 비교하지 말고!” 은지는 코끝이 찡했어요. 갑자기 가슴이 물컹거리더니 가슴에 있던 물이 죄다 코끝으로 올라가 코가 맹맹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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