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등학교 입학 첫날, 아이는 낯선 얼굴들 사이에서 마음이 조그만 씨앗처럼 움츠러든다. 하지만 선생님의 손끝이 살짝 닿는 순간, 그 씨앗은 따뜻한 흙을 만난 듯 조금씩 숨을 쉰다. 친구들의 말은 봄바람처럼 마음을 간질이고, 교실의 풍경은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새로운 세계의 문턱이 된다.
현직 초등 교사인 글 작가와 그림 작가는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사계절 속 아이들을 단단히 감싸 안는다. 선생님의 속삭임은 아이 마음에 스며드는 노란 햇살이 되고, 친구들의 웃음은 굳어 있던 표정을 풀어주는 봄기운이 된다.
이 책은 ‘학교는 무엇을 가르치는가?’라는 물음에 지식이 아닌 마음의 자리 잡기로 대답한다. 처음 만난 세계에서 아이의 마음이 천천히 열리고,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작은 용기가 뿌리를 내리는 순간들을 담담하면서도 다정하게 그려 낸다.
출판사 리뷰
“쿵, 쿵, 내 심장 소리가 온몸을 흔들어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첫걸음의 떨림.
초등 교실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두 작가가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과 ‘마음 성장’을 섬세하게 담아낸 사계절 그림책
1. 떨림 속에서 자라는 용기 – ‘봄’의 교실이 전하는 이야기초등학교 입학 첫날, 아이는 낯선 얼굴들 사이에서 마음이 조그만 씨앗처럼 움츠러듭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손끝이 살짝 닿는 순간, 그 씨앗은 따뜻한 흙을 만난 듯 조금씩 숨을 쉽니다.
친구들의 말은 봄바람처럼 마음을 간질이고, 교실의 풍경은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새로운 세계의 문턱이 되죠.
현직 초등 교사인 글 작가와 그림 작가는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감정의 미세한 떨림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사계절 속 아이들을 단단히 감싸 안습니다. 선생님의 속삭임은 아이 마음에 스며드는 노란 햇살이 되고, 친구들의 웃음은 굳어 있던 표정을 풀어주는 봄기운이 됩니다.
이 책은 ‘학교는 무엇을 가르치는가?’라는 물음에 지식이 아닌 마음의 자리 잡기로 대답합니다. 처음 만난 세계에서 아이의 마음이 천천히 열리고,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작은 용기가 뿌리를 내리는 순간들을 담담하면서도 다정하게 그려 냅니다.
2. 실수와 도전,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 – 아이의 ‘여름’은 뜨겁게 자란다여름의 장면에서는 아이의 마음이 더 크게 흔들립니다.
발표가 두렵고, 키가 작아 걱정되고, ‘또 실수할 것 같아’ 하는 불안이 밀물처럼 몰려오지요.
그때 선생님은 부드럽게 말합니다.
“실수하지 않고 자라는 사람은 없어. 중요한 건,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이야.”
이 말은 아이에게만이 아니라 어른에게도 닿는, 살아 있는 위로이자 단단한 격려입니다.
교사 작가의 노하우가 숨어 있는 발표 비법, ‘호쩍 주문!’도 알려 주지요.
또한 학교에는 담임 선생님뿐 아니라 보안관, 영양사, 사서, 보건 선생님처럼 아이의 하루를 지켜주는 많은 어른들이 숨어 있습니다.
아이에게 학교는 단지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지켜 주는 사람들’을 발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그 속에서 실수하고 배워 나가며, 자신만의 속도로 뜨겁게 자라납니다.
3. 부딪히고, 다시 만나며 완성되는 한 해 – 가을에서 겨울까지가을의 교실은 관계가 깊어지는 계절입니다.
가끔은 마음이 어긋나고, 말 한마디가 낙엽처럼 뚝 떨어져 오해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 모든 순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아 온 작가들은 아이들이 ‘관계’ 때문에 겪는 여러 마음의 응어리를 다정한 손길로 쓸어내립니다.
혼자 낙엽처럼 굴러가는 날도 있지만, 마음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답이 보이기 마련이라는 작은 힌트를 건네지요. 그 믿음 어린 조언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세우게 하는 든든한 뿌리가 됩니다.
겨울이 오면 이별과 마무리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아이들은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조심스레 꺼내 놓고, 자신이 얼마나 자라났는지 조용히 돌아봅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날, 한 해 동안의 감정은 부드럽게 쌓여 아이를 한 뼘 더 크게 만듭니다.
이 책 한 권에는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그들의 진심이, 계절처럼 차곡차곡 스며 있습니다.
“결국 넌, 너희들은 해낸 거야.”
교사이자 작가인 두 사람이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진심이 책 한 권에 담겨 전달됩니다.
▪ 교과 연계 _ [1학년 1학기 국어] 1. 다정하게 인사해요
[3학년 2학기 도덕] 7. 함께 사는 세상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수미
아침에는 교실로 출근하고, 저녁에는 세 살 아이를 키웁니다. 어린이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다양한 방식으로 자주 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그 마음을 수업으로 풀어내고, 그 기록을 SNS에 나누며 살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교단 일기를 담은 《너에게도 꽃 같던 초등학생 시절이 있었지》, 그림책 수업 에세이 《수업 양장점》이 있습니다.
목차
봄- 두근거림이 작은 꽃처럼 피어나요
여름- 도전하고, 실수하며 자라나요
가을- 마음이 빨갛게 물들어요, 그리고 서로를 닮아가요
겨울- 하얀 눈처럼 우리 마음이 차곡차곡 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