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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안 먹을래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김지은 지음, 유준재 그림 / 2009.10.06
11,000원 ⟶ 9,900원(10% off)

스콜라(위즈덤하우스)명작,문학김지은 지음, 유준재 그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재미있는 동화 안에서 스스로 일깨워주고, 올바르게 잡아주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편. 김치 한 쪽 못 먹는 콩두가 김치특공대가 되기까지 겪는 과정과 모험의 여정을 담아 '김치 먹는 습관'을 일러준다. 총 80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앞부분에서는 콩두의 판타지 김치 여행을 다루었고, 뒷부분에서는 살짝 부록이 들어 있어 본문과 연관된 김치 이야기를 재미있는 게임 형식과 정보 글로 엮었다. 뿐만 아니라, 책의 시작 부분과 끝 부분에는 각각 한국과 세계의 김치 맛지도를 넣었다. 콩두는 보기만 해도 맵고, 쿰쿰한 냄새까지 나는 김치가 정말 싫다. 김치만 보면 고개부터 흔드는 콩두는, 그러나 어느날 작은 계기 하나로 묵은지 한 단지를 얻기 위해 세 가지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콩두와 함께 떠나는 묵은지 여행 속에는 그동안 몰랐던 김치의 새로운 사실과 숨겨져있던 비밀이 있었다. 김치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소설.절그럭 / 묵은지가 필요해 / 군동내에 사는 묵은지 할머니 / 나는야 김치특공대 / 축구공이 무서운 겁나 마을 / 끄윽~ 냄새 나는 트림나 마을 / 급하다 급해, 못참나 마을 / 다녀왔습니다 / 끼이익 시리즈 소개 “어린이들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올바르게 잡아 주기 위한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예부터 전해 오는 속담 중에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의 액면 그대로에서 알 수 있듯이 어렸을 때 길들여진 버릇은 죽을 때까지도 간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좋은 습관은 지향하되, 고쳐야 할 나쁜 습관은 일찌감치 고쳐야 한다. 하지만, 그건 누가 뭐라 해도 쉽지 않은 일이다. 어른들의 눈으로는 이해 안 되는 아이들의 습관이 아이들에게는 나름대로 이유와 변명의 소지가 다 있다. 따라서 강요하고 야단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습관이 바뀔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럼 우리 아이의 나쁜 습관을 고쳐 주고 싶은데,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좋은 습관 길러 주는 생활동화』는 그런 고민이 있는 부모들이 아이에게 선뜻 내주기에 매우 적절한 시리즈이다. 재미있는 동화 속 주인공을 따라 스토리에 빠져 읽다 보면, 어느 새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되고,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잘못된 습관에 대해 혼나거나 고치도록 강요받는 게 아니라, 자유로운 상상의 공간인 판타지 세계에서 스스로 잘못된 습관을 바꿀 수 있는 묘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스토리의 재미와 교육적인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한데 어울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시리즈는 어린이에게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교육적인 메시지를 한 번에 전달할 수 있고,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굳이 소리치지 않고도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게끔 유도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고 권장할 만한 도서이다. ▶ 시리즈의 특징 1.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선정 - 생활 습관은 어렸을 때부터 잘 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초등학교 저학년을 타깃으로 하였고, 그 중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이 가장 고민할 만한 소재들만 모아서 시리즈를 엮어 나간다. 햄버거와 피자에 입맛이 길들여지면서 갈수록 아이들이 김치를 싫어한다는 부모들의 고민에 착안하여《콩두는 김치를 싫어해》를 첫 권으로 하였고, 후속 권으로는 떼를 잘 쓰는 아이, 컴퓨터 게임 중독에 빠진 아이 등 현실적으로 가장 사회적 이슈가 되는 소재들을 선정하여 아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2. 재미있는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메시지와 정보 글 - 동화란, 무엇보다도 재미있어야 하고 스토리를 읽는 데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메시지는 강력하게 전달해야 한다. 이 시리즈는 그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 따라서 정보성이 농후한 글들은 본문 속 등장인물이 화자가 되어 말하는 형식으로 표현하거나 본문에 나오는 교과서나 신문기사 틀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메시지는 강력하게 전달하면서도 스토리는 재미있는 구성과 함께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3.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형식을 띠고 있는 부록 구성 - 본문에 나온 내용과 관련하여 간단한 게임과 요리, 맛지도 찾기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여 재미와 정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따라서 본문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문에 나온 내용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방안까지도 제시하고 있어 분량은 적지만 알찬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소개 “학습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콩두의 천방지축 모험담이 코믹하고도 익살맞은 캐릭터의 표정 연출로 살아난다!” 콩두가 김치특공대원으로 임명받고 김치 대 모험을 떠나는 과정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여타의 학습만화보다도 더욱 흥미롭고 긴박하게 진행된다. ‘김치 마을’을 전전하며 각 마을에 어울리는 김치를 골라 전해 주는 콩두는 이 동화 안에서 마치 김치 전도사와 같다. 하지만, 정작 콩두는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라는 점이 스토리 안에 들어 있는 재미있는 요소이다. 동화의 주인공 콩두는 특별한 아이가 아니다. 밥상 앞에서 반찬 투정을 하며 김치를 물에 씻어 먹고 양념을 모두 발라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이다. 옛날 어르신들은 김치만 있어도 든든하다며 집집마다 나누어 먹기도 하고, 김치 없이는 밥을 못 먹겠다며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김장 김치를 잔뜩 담가 항아리에 묻어 두기도 하였다. 하지만, 요즘에는 워낙 먹을거리들이 풍부해지고 김치도 직접 담가 먹지 않고 마트에서 사 먹는 편리한 세상이 되어서 김치의 소중함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동화는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의 소중함을 아이의 시각에서 보여 줄 뿐더러, 판타지 동화의 형식을 띠고 있어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고 술술 읽힌다. 이처럼 동화의 흥미를 돋워 주는 것은 비단 텍스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콩두의 판타지 여행을 멋있게 표현해 낸 그림도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김칫독 안에서 미래 소녀 콩두를 만날 때에는 빠알간 김치를 연상케 하기 위해 붉은색과 노란색을 적절히 배합하여 김칫독 안의 분위기를 생생히 표현하였고, 판타지 여행을 떠날 때에는 밤을 배경으로 하여 김치 나무와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또한 콩두의 익살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다운 표정과 행동은 스토리의 발랄한 느낌을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김치특공대 암호를 외치는 장면에서는 콩두의 귀여운 동작과 표정으로 인해 보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신이 난다. “상상력 풍부한 판타지 스토리와 다양하고 재치 있는 게임 형식의 부록이 만났다!” 총 80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앞부분에서는 콩두의 판타지 김치 여행을 다루었고, 뒷부분에서는 살짝 부록이 들어 있어 본문과 연관된 김치 이야기를 재미있는 게임 형식과 정보 글로 엮었다. 뿐만 아니라, 책의 시작 부분과 끝 부분에는 각각 한국과 세계의 김치 맛지도를 넣었다. ▶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김치 맛지도_ 각 도 별로 대표적인 김치와 김치의 특성을 간략한 지도와 함께 알려 준다. ▶ 김치를 닮은 세계의 김치 친구들_ 세계에는 김치와 같이 절임음식을 먹는 나라들이 있다. 그 나라들의 대표적인 절임음식을 지도와 함께 알아본다. ▶ 나에게 맞는 김치 찾아가기_ Yes or No 방식을 이용하여 내 입맛에 맞는 김치는 어떤 것인지, 화살표를 따라 찾아가 본다. ▶ 냠냠! 맛있는 김치 요리 만들기_ 김치를 이용한 퓨전 요리, 즉 라면 김치 피자, 김치 스파게티, 깍두기 샐러드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이것만 알면 나도 김치특공대_ 김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다섯 가지를 순서대로 알려줌으로서, 본문에서 다 못 채워준 김치 정보를 덧붙여 알려 준다. “김치 한 쪽 못 먹는 콩두가 김치특공대가 되기까지!! 콩두의 상상 초월 판타지 김치 대 모험!” 김치만 보면 조용히 밥을 먹다가도 냉큼 도망쳐 버리는 말썽쟁이 콩두! 오늘도 엄마가 김치를 먹이려고 쫓아오자, 부리나케 마당에 있는 항아리로 도망쳐 나온다. 늘 애지중지하던 콩두의 보물이 잔뜩 들어 있는 큰 항아리 안으로 여느 날과 다름없이 몰래 들어가지만, 오늘은 웬일인지 항아리 속이 이상하다. 항아리 밑바닥에 있던 누름돌이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모니터처럼 생긴 화면이 뜨고 어떤 아이의 영상이 떠오르는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그 모니터 안에는 콩두와 이름이 같은 미래 소녀 콩두가 있는 것. 한데 희한하게도 그 소녀는 다급한 목소리로 콩두에게 묵은지 한 단지만 구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그것도 군동내에 사는 묵은지 할머니로부터 받아 달라는 것이다. 그래야만 소녀가 살고 있는 미래 세계가 병들지 않고 잘 살 수 있단다. 콩두는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 고개만 갸웃거리고 있었는데, 그 사이 항아리 밑이 쑥~ 빠지면서 어디론가 떨어지고 만다. 그 곳은 다름 아닌 미래 소녀가 말한 그 군동내이다. 묵은지 할머니를 만난 콩두는 반가운 마음에 대뜸 묵은지를 달라 한다. 하지만, 할머니가 무심코 내민 묵은지를 콩두는 곧 뱉어버리고, 그 모습을 본 묵은지 할머니는 역정을 내며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만 묵은지를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묵은지 할머니로부터 ‘김치특공대’라는 대원증을 받은 콩두는 ‘특공대’라는 말에 어깨가 으쓱으쓱!! 할머니가 말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판타지 대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콩두가 받은 세 가지 미션은 무엇일까? 미래 소녀 콩두에게 무사히 묵은지 한 단지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


파브르 식물 이야기 1
사계절 /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추둘란 엮음, 이제호 그림 / 2010.07.15
13,200원 ⟶ 11,880원(10% off)

사계절자연,과학장 앙리 파브르 지음, 추둘란 엮음, 이제호 그림
사계절 아동교양 클래식 시리즈. 식물의 '눈'부터 뿌리.줄기.가지.잎, 꽃과 열매까지 식물의 일생이 자세하고 깊이 있게 담은 책이다. 정확한 번역과 친절한 해설, 철저한 실험과 관찰 과정을 겪은 그림.사진 자료, 여러 가지 표와 도식 등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식물에 대한 지식이 과학과 학문의 체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나가다 보면, 식물에 대한 지식 또한 충분히 얻을 수 있다. 마이크로 사진, 현미경 사진, 수중 사진, 유명 외국 작가의 사진, 식물의 분해와 해부 사진 등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준 높은 사진과 한눈에 들어오는 표.도식 등의 비주얼 자료를 이용해 원고 이해를 높였다.1권 1. 식물과 동물은 형제이다 2. 식물이 태어나는 곳, 눈 3. 식물의 지혜로운 변신 4. 쓰러진 밤나무의 역사, 나이테 이야기 5. 떡잎 한 장의 차이 6. 나무의 겉옷, 나무껍질 7. 줄기의 변신 8. 식물은 고집쟁이 9. 뿌리와 줄기의 발명품 장 앙리 파브르가 걸어온 길 찾아보기 2권 1. 잎은 아무렇게나 피어나지 않는다 2. 식물의 놀라운 변신 3. 잠자는 식물들 4.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잎 5. 단 한 가지 일만 하는 고귀한 몸, 꽃 6. 씨앗을 만드는 암술과 수술 7. 씨앗을 안전하게 지키는 열매 8. 새로운 시작, 씨앗 작가의 말 도움 받은 책 찾아보기 과학을 놀이로,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로 유명한 파브르는 실제 화학·물리·수학·식물 등을 평생 연구하고 공부한 과학자였습니다. 학교 선생님이었던 파브르는 학교에서 과학을 재미 없고 따분하게 가르치는 게 불만이었고, 아이들이 과학을 놀이로 접할 수 있도록 재미나게 얘기해 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타고난 '호기심'과 '탐구심'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파브르는 특히 자신의 아이들에게 좀더 쉽고 생생하게 곤충과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와 를 썼습니다. 식물의 일생, 그 아름다운 여행 에는 식물의 '눈'부터 뿌리·줄기·가지·잎, 꽃과 열매까지 식물의 일생이 자세하고 깊이 있게 들어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식물에 대한 지식이 과학과 학문의 체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나가다 보면, 식물에 대한 지식 또한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철학적 단상'이 없으면 파브르의 책이 아니다 에 사실과 이론, 과학적인 내용만 담겨 있다면, 다른 식물 이야기와 전혀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파브르는 에서와 마찬가지로 빛나는 통찰력으로 세상살이의 다양한 모습을 식물에 비추어 철학적인 단상을 잘 녹여 놓았습니다. 는 식물의 일생을 친절하고 자상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삶의 지혜를 함께 말해 주고 있습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꽃과 열매' 부분! 우리나라에서는 파브르가 를 노년에 쓰기 시작하여 '꽃과 열매' 부분을 완성하지 못한 채 죽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파브르는 1권이 나오기 3년 전에 이미 를 완성했습니다. 단지 파브르가 를 한 번에 한 권으로 묶어서 펴낸 것이 아니라 두어 번에 걸쳐 펴냈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사계절에서 펴낸 는 파브르 식물 이야기의 여러 판본 중에 최종본을 근간으로 해서 펴내어 '꽃과 열매' 부분까지 모두 실려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내용입니다! "는 재미있지만, 어렵더라"는 편견을 넘어 식물의 일생을 다룬 는 식물의 눈·잎·뿌리·줄기·가지, 꽃과 열매 등 식물에 대한 모든 내용이 차례대로 나와 있는 과학 입문서 성격을 띱니다. 거기에 파브르의 독특한 비유, 문학적인 표현, 철학적 단상이 녹아 있어 재미있긴 하지만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 안타까움을 극복하고자, 이번에 출간된 는 정확한 번역과 친절한 해설, 철저한 실험과 관찰 과정을 겪은 그림·사진 자료, 여러 가지 표와 도식 등을 바탕으로 파브르의 를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더 이상 어렵지 않습니다. 이제 는 온가족이 함께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식물 이야기의 '성경' 역할을 할 것입니다. 2년여에 걸친 그림 작업, 최상의 사진들, 최신식 표와 도식 등 최고의 비주얼 자료 원서에 나와 있는 그림들은 아주 뛰어난 그림입니다. 하지만 모든 원고 내용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지는 않은 데다가,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낯선 식물의 그림이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된 에서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의 예를 찾아 정확히 보여주고, 잎·꽃...·수정·열매 등 모든 내용을 철저하게 관찰하고 취재하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기 위해 몇 가지는 파브르가 예를 든 식물이 아닌 국내 식물로 그림과 글 자료를 바꾸어 마련했습니다. 그것도 식물의 어느 한 순간의 모습만 관찰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여러 번 관찰하고 사진을 찍어 두면서 자료를 모으고, 계절별·시간별 변화를 관찰하거나, 직접 키워서 원고 내용에 더 적합한 때의 식물을 골라 그림을 그렸습니다. 특히나 식물의 기관을 가로나 세로로 잘라서 그 단면을 보여 주는 그림들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꽤 자랑스러운 결과물이지요. 정성과 노력으로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인 300여 컷의 그림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게다가 마이크로 사진, 현미경 사진, 수중 사진, 유명 외국 작가의 사진, 식물의 분해와 해부 사진 등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준 높은 사진과 한눈에 들어오는 표·도식 등의 비주얼 자료를 이용해 원고 이해를 높였습니다. 국내 식물 관련 도서 중 가장 화려하고 효과적인 비주얼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라사 이야기 3
주니어김영사 / 박영규 지음, 이용규 그림 / 2006.07.07
9,500원 ⟶ 8,55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역사,지리박영규 지음, 이용규 그림
정확한 사료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으로 우리 역사상 가장 긴 왕조였던 신라 992년의 역사를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박씨, 석씨, 김씨의 세 성씨가 하나의 왕조를 이룬 신라의 역사를 하나하나 해부하여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신라사만의 또 다른 모습과 매력을 보여 준다. 1권에는 신라를 세운 혁거세왕부터 볼모로 잡힌 동생들을 구한 제19대 눌지왕까지, 2권에서는 건국 이후 최대의 군사력을 갖춘 자비왕부터 삼한 통일의 기초를 다진 제29대 태종무열왕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3권은 삼한 통일의 꿈을 이룬 제30대 문무왕부터 신라의 마지막 왕인 제56대 경순왕까지의 이야기다. '신라사 깊이 읽기' 코너를 통해서는 삼한시대는 어떤 세상이었으며,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말갈족과 우리 민족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가야는 어떤 나라였고 박제상의 아내는 왜 망부석이 되었는지 등 신라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통사와 인물사, 문화사를 총망라해 진행될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역사 깊이 읽기' 시리즈는 조선사, 고려사, 신라사 이야기 외에도 고구려사와 백제사 이야기 등 통사 12권이 완간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조선의 관청, 왕과 왕비의 생활, 궁녀의 생활 등 분야별 역사로 나뉘어 약 20권이 책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신라사 이야기 1권 제1대 혁거세왕 실록 신라를 세운 혁거세왕 혁거세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건국신화의 왕들은 왜 알에서 태어났을까? 제2대 남해왕실록 백성들에 의해 왕위에 오른 남해왕 남해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삼한시대는 어떤 세상이었을까? 제3대 유리왕실록 이가 많아 왕이 딘 유리왕 유리왕 가계도 제4대 탈해왕실록 상자에 실려 온 탈해왕 탈해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은 어느 나라에서 왔을까? 제5대 파사왕실록 형을 제치고 왕이 된 파사왕 파사왕 가계도 제6대 지마왕실록 많은 시련을 겪은 지마왕 지마왕 가계도 제7대 일성왕실록 여든이 다 되어 왕이 된 일성왕 일성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말갈족은 우리 민족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제8대 아달라왕실록 왕비에게 배신당한 아달라왕 아달라왕 가계도 제9대 벌휴왕실록 미래를 예언한 벌휴왕 벌휴왕 가계도 제10대 내해왕실록 가야를 손에 쥔 내해왕 내해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가야는 어떤 나라였을까? 제11대 조분왕실록 신라의 위상을 높인 조분왕 조분왕 가계도 제12대 첨해왕실록 왕위를 빼앗은 첨해왕 첨해왕 가계도 제13대 미추왕실록 신라의 수호신령이 된 미추왕 미추왕 가계도 제14대 유례왕실록 왜국 정벌을 꿈꾼 유례왕 유례왕 가계도 제15대 기림왕실록 왜와 화친을 추진한 기림왕 기림왕 가계도 제16대 흘해왕실록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흘해왕 흘해왕 가계도 제17대 내물왕실록 허수아비로 왜군을 물리친 내물왕 내물왕 가계도 제18대 실성왕실록 조카를 해치려 한 실성왕 실성왕 가계도 제19대 눌지왕실록 볼모로 잡힌 동생들을 구한 눌지왕 눌지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박제상의 아내는 왜 망부석이 되었을까? 신라사 이야기 2권 제20대 자비왕실록 건국 이후 최대의 군사력을 갖춘 자비왕 자비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일본에 전해지고 있다는 ‘신라금’은 무엇일까? 제21대 소지왕실록 백제와 결혼 동맹을 맺은 소지왕 소지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의 신궁은 누구를 모시던 곳일까? 제22대 지증왕실록 신라를 새롭게 변화시킨 지증왕 지증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에도 의학 책이 있었을까? 제23대 법흥왕실록 가야를 차지하고 불교를 일으킨 법흥왕 법흥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는 어떤 행정 조직을 갖췄을까? 제24대 진흥왕실록 신라의 전성기를 연 진흥왕 진흥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화백 제도란 무엇일까? 제25대 진지왕실록 타락한 허수아비 왕 진지왕 진지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골품 제도란 어떤 것일까? 제26대 진평왕실록 삼국 혼란기를 이겨 낸 진평왕 진평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의 군사 제도는 어땠을까? 제27대 선덕여왕실록 안팎의 위협에 시달린 선덕여왕 선덕여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선덕여왕의 지혜에 얽힌 세 가지 이야기 제28대 진덕여왕실록 당나라에 의지한 진덕여왕 진덕여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첨성대는 무엇을 하던 곳일까? 제29대 태종무열왕실록 삼한 통일의 기초를 다진 태종무열왕 태종무열왕 가계도 신라사 이야기 3 제30대 문무왕실록 삼한 통일의 꿈을 이룬 문무왕 문무왕 가계도 제31대 신문왕실록 통일 신라를 다진 신문왕 신문왕 가계도 제32대 효소왕실록 힘센 신하들에게 눌려 지낸 효소왕 효소왕 가계도 제33대 성덕왕실록 정치와 외교의 안정을 이룬 성덕왕 성덕왕 가계도 제34대 효성왕실록 왕권회복을 꿈꾸다 실패한 효성왕 효성왕 가계도 제35대 경덕왕실록 왕권을 되찾고 개혁을 이룬 경덕왕 경덕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의 역사가 기록된 사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제36대 혜공왕실록 반란군에게 목숨을 잃은 혜공왕 혜공왕 가계도 제37대 선덕왕실록 혜공왕을 죽이고 왕이 된 선덕왕 선덕왕 가계도 제38대 원성왕실록 폭우 덕분에 왕이 된 원성왕 원성왕 가계도 제39대 소성왕실록 명이 짧은 소성왕 소성왕 가계도 제40대 애장왕실록 왕권 회복에 과감하게 나선 애장왕 애장왕 가계도 제41대 헌덕왕실록 조카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헌덕왕 헌덕왕 가계도 제42대 흥덕왕실록 슬픔과 병마에 시달린 흥덕왕 흥덕왕 가계도 제43대 희강왕실록 왕이 된 지 1년 만에 목숨을 잃은 희강왕 희강왕 가계도 제44대 민애왕실록 장보고에게 당한 민애왕 민애왕 가계도 제45대 신무왕실록 장보고의 힘을 빌려 왕위에 오른 신무왕 신무왕 가계도 제46대 문성왕실록 장보고와의 약속을 어긴 문성왕 문성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소와 신라방은 무엇일까? 제47대 헌안왕실록 원수의 손자를 사위로 삼은 헌안왕 헌안왕 가계도 제48대 경문왕실록 당나귀 귀를 가진 경문왕 경문왕 가계도 제49대 헌강왕실록 안정을 누린 헌강왕 헌강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의 노래 향가와 제50대 정강왕실록 왕이 된지 1년 만에 세상을 떠난 정강왕 정강왕 가계도 제51대 진성여왕실록 무능력한 진성여왕 진성여왕 가계도 제52대 효공왕실록 좌절하며 나랏일을 돌보지 않은 효공왕 효공왕 가계도 제53대 신덕왕실록 새롭게 박씨 왕조를 연 신덕왕 신덕왕 가계도 제54대 경명왕실록 고려와 외교 관계를 맺은 경명왕 경명왕 가계도 제55대 경애왕실록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애왕 경애왕 가계도 제56대 경순왕실록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 경순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시대를 거쳐 간 중국의 국가들은 몇 나라나 될까?


한국사 편지 생각책 1~5 세트 (전5권)
책과함께어린이 / 박은봉.생각샘 지음, 김중석 그림 / 2015.09.02
79,000원 ⟶ 71,100원(10% off)

책과함께어린이역사,지리박은봉.생각샘 지음, 김중석 그림
검증된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믿을 수 있는 역사책. 어린이 한국사 베스트셀러 저자 박은봉 선생님과 역사 논술 교사 모임 생각샘의 노하우가 집약된 초등 한국사 워크북이다. 워크북 과 통사책 로 초등 역사 교과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역사 논술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탄탄한 내용으로 기본을 다지고 체계적인 단계로 실력을 쌓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우리 역사를 온전히 이해하도록 이끈다. 모든 단원마다 일정한 단계를 밟아가며 자연스럽게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풍부한 시각 자료와 놀이 활동을 균형 있게 넣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엄마가 역사를 잘 알지 못해도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도 함께 실려 있다. 를 기본 책으로 하는 워크북은 많다. 그러나 저자 박은봉 선생님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워크북은 이 유일하다. 저자의 의도와 본책의 지향점을 충분히 살려 반영하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역사 논술 지도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담아 책의 완성도와 현장감을 높였다. 어린이들이 균형 있는 관점으로 역사를 폭넓게 탐구할 수 있도록 문항 하나하나를 엄선해서 수록했다.한국사 편지 생각책 1 한국사 편지 생각책 2 한국사 편지 생각책 3 한국사 편지 생각책 4 한국사 편지 생각책 5“역사는 외우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거야.” 정답을 맞히려고만 하지 말고 자유롭게 생각해 보세요. 엉뚱한 질문, 튀는 생각 다 괜찮습니다. 역사 공부가 재미있어질 거예요. 지도하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어린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 줄 겁니다. -박은봉 선생님의 이야기 중에서 역사를 재미있게! 논술 실력과 사고력 향상까지! 이렇게 구성했어요! 각 권의 차례는 《한국사 편지》(전 5권)와 동일합니다. 모두 72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70만 년부터 21세기 현대까지 생활사, 정치사, 문화사 그리고 인물 들을 두루 다루고, 각 내용에 맞게 다양한 활동 주제를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의 4권부터는 글쓰기가 강화됩니다. 형식에 맞게 단계를 나누어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긴 호흡의 글로 표현할 수 있게 하고, 배경 지식이나 참고 글을 제시해 깊이 있는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1권 [원시 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2권 [후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3권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 4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 성립까지] 5권 [대한제국부터 남북 화해 시대까지] 꼼꼼하게 따져 봐도 역시 ! ■ 검증된 전문가가 썼나요? 역사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자의 전문성과 신뢰도입니다. 은 첫 출간 후 지금까지 350만 독자에게 사랑을 받아 온 의 저자 박은봉과 현장에서 초등 독서.역사 논술을 지도하는 6명의 선생님들이 모여 모든 문항을 집필하였습니다. ■ 재미도 있고 내용도 알차면 좋겠어요. 모든 단원마다 일정한 단계를 밟아가며 자연스럽게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풍부한 시각 자료와 놀이 활동을 균형 있게 넣어 공부하는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 학교 교과 과정과 잘 연계되어 있나요? 는 2011년부터 4년 동안 국정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의 참고도서로 유일하게 수록된 어린이 책입니다. 와 을 활용한다면 역사 교과 학습 향상은 물론, 글쓰기와 논술 실력까지 쌓을 수 있습니다. ■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아이 스스로 해나갈 수 있나요? 은 부모님과 함께 해도 좋고,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저학년이라면 그리기나 만들기, 게임 등의 흥미 위주 활동부터 시작하고, 고학년이라면 깊이 있는 문제들까지 제시 자료를 참고하면서 글로 정리할 수 있기에 아이 스스로도 학습이 가능합니다. ■ 가격 대비 활용도가 높은가요? 본 책, 지침서, 활동 자료가 모두 한 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사 워크북 의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접할 수 있도록 각 권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했습니다. ■ 역사를 잘 알지 못해도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나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지침서’입니다. 지침서에는 정해진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초등 4~6학년 어린이들의 수업 결과물을 그대로 정리.수록하여 정답의 범위를 제시해 줍니다. 워크북의 기본 책 와 생생한 ‘지침서’를 참고한다면, 역사 전문가가 아니어도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데 무리가 없습니다. 에서만 알려주는 사고력 키우는 7단계 학습 · 프롤로그 : 단원을 시작하기 전에 그림과 함께 앞으로 공부하고 생각할 주제를 만나 봅니다. ? 생각 한 걸음 : 단답형, 서술형 문제로 핵심 내용을 간단히 되짚어 보고 점검합니다. ? 생각 두 걸음 : 유물과 유적, 지도 등 구체적인 시각 자료를 살피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해 봅니다. ? 깊이 생각하기 : 특정 시대의 사건이나 제도, 상황을 큰 시각으로 살펴보고 자신의 이야기로 재해석해 봅니다. ? 생각 펼치기 :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일기, 시, 만화, 논설문 등 다양한 방식의 글로 표현해 봅니다. ? 역사와 뛰놀기 : 만들기, 그리기, 놀이 등을 통해 재미있게 한 단원을 마무리합니다. ? 역사 공감하기 : 짧은 읽을거리를 통해 사고력과 공감력을 확장시킵니다. * 독자들의 후기 ‘역사가 점점 좋아져’ 나는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싫어하는 편이었어. 그런데 《한국사 편지 생각책》을 공부하면서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이 쓰는 ‘어사모’를 만드는 것이 정말 재밌었어. 나는 역사를 ‘상상’이라고 생각해. 옛날 사람들이 썼다는 물건을 보면, 어떻게 사용했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확실하지가 않으니까 상상을 해 보게 되더라고. 나는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 역사를 더 잘 알 것 같기도 해. _정 단 어린이 ‘생각 수업, 글쓰기 수업의 길잡이’ 오래전 독자로서 《한국사 편지》를 처음 만난 후로, 작가로서, 엄마로서, 이제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사로서《한국사 편지 생각책》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중략) 아이들은 마치 《한국사 편지》에 답장을 하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역사를 스스로 읽고, 생각하고, 글로 풀어내면서 한층 더 역사와 글쓰기가 흥미롭다며 아이들이 입을 모읍니다. 그런 아이들이 참 대견하고 다행스럽습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이 다른 많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역사 친구, 글친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_김영숙 선생님의 글을 다듬어 수록 ‘엄마는 가장 좋은 선생님‘ ‘그래, 내 아이 역사는 내가 책임진다!’ 다짐하며 우리 아이 첫 역사책으로 《한국사 편지》를 선택했습니다. (중략) 《한국사 편지》는 한 번 읽고 덥기에는 참 아쉬운 책이었습니다. 다시 아이에게 책을 읽어 보자 권했지만 힘들어 했습니다. 똑같은 걸 반복한다는 느낌이 들었을 거예요. 그러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이 나와서 내용을 살펴보는데 이 책이면 ‘정말 역사공부 제대로 재미나게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아이와 마주 앉아 《한국사 편지 생각책》을 펼치고 색다른 역사 공부를 시작해 봅니다. 역사에 재미를 느끼고, 질문하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그런 참 맛을 알아가는 공부를요. _초등학생 학부모 김은선님의 추천글을 다듬어 수록


신기한 식물일기
미래사 / 크리스티나 비외르크 지음, 레나 안데르손 그림, 김석희 옮김 / 1994.12.10
13,000원 ⟶ 11,700원(10% off)

미래사명작,문학크리스티나 비외르크 지음, 레나 안데르손 그림, 김석희 옮김


마법천자문 43
아울북 / 김현수 (지은이), 홍거북 (그림), 김창환 (감수) / 2018.10.10
9,800원 ⟶ 8,820원(10% off)

아울북만화,애니메이션김현수 (지은이), 홍거북 (그림), 김창환 (감수)
손오공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고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한자학습만화다. 마법의 주문으로 음과 훈을 읽기 때문에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다. 각 권마다 새로 배우는 한자 20자와 복습 한자가 50회 가량 반복되며 8급에서 1급 한자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쉬운 한자 속에서 어려운 한자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한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법의 주문을 외우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는 물론, 예전에 배운 한자들까지 머리에 쏙쏙 집어넣게 된다. 여기에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 등을 통해 어휘학습까지 나아갈 수 있다.1. 미지의 숲을 나오다! 2. 옥황군, 등장! 3. 내가 바로 암흑노야 4. 교만지왕이 암흑계로 향한 이유 5. 뜻밖의 만남 6. 밝혀지는 과거 7. 손오공, 넌 누구 편이야? 8. 죄악의 시작 9. 비밀무기 등장 10. 옥황상제의 선택 o 마법의 한자를 잡아라! o 다시 알아보는 마법의 한자 o 달라진 부분을 찾아라! o 내가 만드는 마법천자문 o 마법의 한자를 낚아라! o 마법의 한자 퀴즈를 풀자!불완전한 암흑상제의 부활로 암흑군단에까지 영향이 미치고, 때마침 연합군 앞에 대규모의 옥황군이 등장한다! 암흑군과 연합군의 싸움은 점점 승패를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미지의 숲을 나와 교만지왕에게 그간의 상황을 보고 받은 암흑상제는 자신의 부활로 오랫동안 준비한 계획이 틀어질까 봐 초초해 한다. 그러다 결국 교만지왕의 지원 요청조차 뿌리치고, 암흑상제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급히 길을 떠난다. 이런 암흑상제의 태도에 당혹스러움도 잠시, 이윽고 더 큰 고난이 교만지왕에게 닥친다. 바로 지옥의 왕자 아차아가 대규모의 옥황군을 이끌고 연합군 앞에 나타난 것! 이에 교만지왕 역시 암흑군단을 보충하기 위해 서둘러 암흑계로 향한다. 한편 옥황군의 등장은 꿈에도 모른 채, 암흑상제와 손오공은 구름을 타고 잠깐의 여유를 갖는다. 그리고 손오공은 암흑상제에게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암흑상제의 마음을 헤아린다. 하지만 손오공은 이유가 어떻든 지금의 방법은 잘못된 거라며 암흑상제를 나무라자 마음이 크게 상하고, 손오공과 투덕거리다 어느새 목적지인 또 다른 대지여신의 신전에 도착한다. 이윽고 빨리 찾을 것만 찾고 떠나자는 암흑상제에게 뜻밖의 상황이 펼쳐지는데……. 과연 대지의 신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마법천자문 43권에서 확인해 보세요. 시리즈 소개 (1) 대한민국이 선택한 최고의 한자 학습만화! 아이들 한자와 어휘 공부는 마법천자문으로 시작하세요! 마법천자문은 그 동안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한자학습과 학습만화 열풍을 이끌며, ‘재미’와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의 모델이라는 평가와 함께, 교육산업대상 출판분야 대상(2006년)을 비롯한 각종 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최고의 학습만화입니다. 대한민국 2,000만 독자가 증명했듯, 어른들도 알쏭달쏭한 한자들을 『마법천자문』 어린이 독자들은 술술 막힘 없이 읽어 갑니다. 단순히 아이들이 어른들 보다 배우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일까요? 비결은 ‘반복 학습’! 두 번, 세 번 반복되는 『마법천자문』의 이미지 학습법에 있습니다. 『마법천자문』은 각 권에 등장하는 새로운 한자 20자를 소개하면서 앞 권에서 배운 한자를 50회 이상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법의 주문을 외우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는 물론, 예전에 배운 한자들까지 머리에 쏙쏙 집어넣게 됩니다. 여기에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 등을 통해 어휘학습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2) 이 책의 장점 ① 그림으로 보고 마법의 주문으로 읽는 이미지 학습법! 한자 학습은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마법천자문』은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마법의 주문으로 음과 훈을 읽기 때문에 재미있게 한자를 배웁니다. ② 적절한 학습량과 난이도가 섞인 진도로 학습 효과 두 배! 『마법천자문』 각 권에서는 새로 배우는 한자 20자와 복습 한자가 50회 가량 반복되며 8급부터 1급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한자가 함께 구성돼 있습니다. ③ 낱자 암기가 아닌 다각적인 한자학습 구현! 반의어, 동의어 등 단어를 쉽게 조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어휘력을 한층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22권부터는 어휘의 확장에 보다 중점을 두었습니다. 개별 한자가 다양하게 결합하여 쓰이는 과정을 통해 낱글자가 어휘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확장되는지를 한자마법 이미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④ 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 학습만화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한자카드는 놀이 속 학습을 실현하는 학습 도구입니다. 각 권 당 20개씩 들어있는 카드를 활용하면 단어, 사자성어 등 한자 어휘까지 익히게 됩니다. (3) 수상 내역 삼성경제연구소(SERI) 선정 ‘10대 히트상품’ ‘한자카드와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 시스템’ 특허 획득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문화산업진흥기금 지원 사업 개발도서’ 서울신문 선정 ‘소비자만족 히트 상품’
고구려사 이야기 2
주니어김영사 / 박영규 지음, 이은하 그림 / 2006.11.07
9,500원 ⟶ 8,55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역사,지리박영규 지음, 이은하 그림
밀리언셀러, 을 출간했던 저자 박영규 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광활한 영토를 지배하며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사의 역사를 담았다. 저자는 한반도의 삼국 중의 한 나라로만 한정짓지 않고, 북방의 강대국으로서 역대 왕 중심으로 고구려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1권은 고구려를 건국한 제1대 동명성왕부터 북방으로 영토를 넓힌 제13대 서천왕까지의 이야야기이다. 2권은 제14대 봉상왕부터 고구려의 마지막 왕인 제28대 보장왕까지의 기록이다. 어렵지만 꼭 필요하고 알아야 할 역사 용어를 설명과 함께 덧붙였으며,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방사선 모양의 왕의 가계도가 페이지 중간 중간마다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왕은 물론 왕비와 후궁의 생애를 상세하게 소개했다.금와왕은 주몽을 죽이지 않고 마구간에서 일하게 했다. 주몽은 마구간에서 말을 기르면서 빨리 달리는 말에게 먹이를 적게 주어 여위게 하고, 둔한 말에게는 먹이를 많이 주어 살찌게 했다. 왕은 살찐 말은 자기가 타고 여윈 말은 주몽에게 주었다.금와왕은 주몽을 죽이지 않고 살려 두었지만 일곱 왕자와 여러 신하들은 주몽을 죽이려는 마음을 버리지 않았다."주몽을 계속 살려 두어도 괜찮을가요?""해모수 왕의 아들이라고 하면서 언젠가 나를 차지하려 할까봐 걱정입니다.""활쏘기 재주가 보통 뛰어난 것이 아니라서 나중에는 그를 당해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지도 모릅니다.""우리 손으로 주몽을 빨리 죽여 버립시다." - 본문 15쪽 중에서 1권 제1대 동명성왕실록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 동명성왕 가계도 *고구려사 깊이 읽기 고구려는 무슨 뜻일까? 제2대 유리명왕실록 두 아들을 죽게 한 유리명왕 유리명왕 가계도 제3대 대무신왕실록 고구려의 힘을 키운 대무신왕 대무신왕 가계도 제4대 민중왕실록 조카를 대신해 왕이 된 민중왕 민중왕 가계도 제5대 모본왕실록 신하에게 살해된 모본왕 모본왕 가계도 제6대 태조왕실록 고구려를 최강국으로 만든 태조왕 태조왕 가계도 *고구려사 깊이 읽기 고구려 역사는 어떤 책을 보고 알 수 있을까? 제7대 차대왕실록 반란으로 왕이 된 폭군 차대왕 차대왕 가계도 제8대 신대왕실록 화합 정치로 고구려를 바로 세운 신대왕 신대왕 가계도 제9대 고국천왕실록 당당히 개혁을 이룬 고국천왕 고국천왕 가계도 제10대 산상왕실록 형수를 왕비로 맞아들인 산상왕 산상왕 가계도 제11대 동천왕실록 무리하게 싸우다 실패한 동천왕 동천왕 가계도 제12대 중천왕실록 고구려를 다시 일으켜 세운 중천왕 중천왕 가계도 *고구려사 깊이 읽기 고구려의 예술 세계는 어떠했을까? 제13대 서천왕실록 북방으로 영토를 넓힌 서천왕 서천왕 가계도 *고구려사 깊이 읽기 고구려의 관제 및 행정 체계는 어떠했을까? 2권 제14대 봉상왕실록 나라를 돌보지 않은 봉상왕 봉상왕 가계도 제15대 미천왕실록 소금 장수에서 왕이 된 미천왕 미천왕 가계도 제16대 고국원왕실록 백제 군에게 죽음을 당한 고국원왕 고국원왕 가계도 제17대 소수림왕실록 문화 외교를 펼친 소수리왕 소수림왕 가계도 제18대 고국양왕실록 동시에 두 나라와 싸운 고국양왕 고국양왕 가계도 제19대 광개토왕실록 고구려의 기상을 높인 광개토왕 광개토왕 가계도 *고구려사 깊이 읽기 광개토왕릉비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제20대 장수왕실록 남쪽으로 영토를 없힌 장수왕 장수왕 가계도 제21대 문자명왕실록 시련을 딛고 태평성대를 이룩한 문자명왕 문자명왕 가계도 제22대 안장왕실록 중립 외교를 펼친 안장왕 안장왕 가계도 제23대 안원왕실록 자영재해에 시달린 안원왕 안원왕 가계도 제24대 양원왕실록 불안 속에서 왕위에 머문 양원왕 양원왕 가계도 제25대 평원왕실록 전쟁을 피하고 힘을 키운 평원왕 평원왕 가계도 제26대 영양왕실록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이긴 영양왕 영양왕 가계도 *고구려사 깊이 읽기 고구려 왕릉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제27대 영류왕실록 당나라에 무릎 꿇은 영류왕 영류왕 가계도 제28대 보장왕실록 고구려의 마지막 왕 보장왕 보장왕 가계도


튀겨질 뻔했어요
고슴도치 / 박문희 엮음, 이오덕 / 200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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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동요,동시박문희 엮음, 이오덕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한 말을 어른들이 받아적어 둔 것을 그 아이들이 어른들의 글씨를 보고 그림을 그리듯이 글자를 쓰고 그림도 그려넣은 것을 엮은 책. 글과 함께 아이들이 그린 그림 그대로를 썼으며, '마주이야기 시' 교육을 하는 박문희 선생의 설명과 이오덕 선생이 아이들의 글을 하나하나 풀어놓은 것을 실었다. 1권에 이어 이 책에서도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한 말을 담았다. 이오덕 선생의 풀이를 보면서 아이들의 시를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지만, 그 전에 아이들의 시를 먼저 보았으면 좋겠다. 내 엉덩이는 홍시 엉덩이라서 만지면 터지니까 만지지 말라고 하는 형주의 시나, 깜박깜박하는 눈을 보고는 눈에 건전지가 들은 것이 아니냐고 묻는 지현이의 시, 자기가 유치원에 간 사이 동생이 자신을 찾는지 물어보는 홍래의 시 등 너무 예뻐서 안아주고 싶은 아이들의 글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내 엉덩이 자꾸 만지지 마내 엉덩이 홍시 엉덩이야.물렁물렁하니까자꾸 만지면 내 엉덩이 터진단 말야. --본문 8쪽, 조형주, '홍시 엉덩이야' 1. 몸이 막 떠려 -이호윤 홍시 엉덩이야 -조형주 / 쿵덕쿵덕 -유심연 /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상민 / 깜빡깜빡할 수 있잖아 -김지현 / 시원하게 하는 방법 알아? -김지현 / 노래를 들으면 -송한얼 / 마주이야기가 좋아요 -권다영.전재원.권은영.성승윤.정다영 2. 이렇게 막 나오니깐 -안호성 딱 보니 알겠어요 -박정훈 / 감기 -신예지 / 비옷만 입고 가야지 -조은별 / 김꽃게 -김지원 / 나 닮았어요 -문호은 / 마음대로 붙이고 그려요 3. 할머니 같애 -박홍철 무슨 그림 그리니? -허준 / 슬퍼서 울어 -김현아 / 병아리 핏줄 -황채린 / 안 가봐서 몰라 -송민석 / 마주이야기가 좋아요 -강민석.권혜리.민선하.홍기태 4. 더이상 크고 싶지 않아요 -김대성 형아 찾아 안 찾아? -김홍래 / 팔 아프니까 -송은주 / 튀겨질 뻔했어요 -김진혁 / 이때까지 몰랐지요 -이명진 / 사랑한다고 말했거든 -류성준 / 왜 비가 오는지 알아? -정세진 / 마음대로 붙이고 그려요 5. 두손으로 줘 -이월아 박찬호 선수 -이동곤 / 참 이상해요 -김우식 / 마음의 시간 있어? -성진원 / 생각을 고쳐야 되나? -정윤환 / 콧구멍만 두 개 보인다 -우지훈 / 엄마 알통 -조창환 글자를 쓰고 싶어하는 아이들 박문희 아이들 말에 대한 생각 이오덕


어느 날, 오로지는
사계절 / 임정자 지음, 박세연 그림 / 2008.06.05
8,500원 ⟶ 7,650원(10% off)

사계절명작,문학임정자 지음, 박세연 그림
이 책은 옛이야기의 상징을 통해 물질문명과 바쁜 삶에 대해 성찰한다. 홍수설화 '목도령'에 나오는 버드나무는 인류를 홍수로부터 구원한 존재이자 여인으로 변해 인류를 낳은 창생의 지표이다. 또한 단군신화에 신수(神樹)로 나오는 버드나무는 폭력적인 죽음과 화장 끝에 생명수의 부활을 가져오는 제의성을 담보하고 있다. 버드나무는 죽음과 삶의 경계에 선 나무이고, 인간의 목숨을 구해 줄 수 있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졌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 모든 자연 파괴의 현장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버드나무 정령이라 할 수 있는 버들어머니가 하고 있다. 또한 용처럼 보이는 물나라 손님이나 곰처럼 보이는 곰할머니 모두 바다와 산을 대표하는 정령이다. 이들은 자원도시로 떠난 마지막 존재이며, 어머니의 장례를 위해 국화꽃을 챙겨올 정도로 과거의 착한 심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은 인물인 오로지에게 마지막 희망을 건 것이다. 인간이 사는 지구는 오로지 하나뿐이며, 인간의 인생살이도 오로지 한번뿐인데, 요즘 우리는 오로지 돈을 중심으로 시계바늘을 돌리고 있고, 오로지 자연을 개발의 명목으로 소비하는 데 사용하고 있으며, 오로지 자기만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 작가는 이 수많은 오로지를 생각하면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지금 이 시점 여러 가지의 오로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조금 덜 갖고 조금 느리게 요즘 사람들은 부와 출세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고 하루 종일 무엇엔가 쫓기며 산다. 어른들의 이러한 삶의 태도는 아이들을 키울 때도 예외는 아니어서 아이들을 한시라도 놀리는 걸 불안해할 정도이다. 이렇게 사는 것이 마치 삶의 정답인 양 포장한 성공담이나 책들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내 동생 싸게 팔아요』의 동화작가 임정자는 『어느 날, 오로지는』를 통해 “조금 덜 갖고, 조금 느리게 살아가는 것”을 생각해보게 한다. 머리말에서 작가는 옛날과 지금을 한번 비교해 보자 말한다. 옛날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높은 산은 에돌아가고, 낮은 산은 쉬엄쉬엄 걸어 넘고, 깊은 강은 나룻배를 타고 건너고, 낮은 개울은 바지 걷어붙이고 철벙철벙 건”너서 갔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높은 산은 구멍을 뚫어서라도 길을 내고, 강이라는 강은 다 철근콘크리트로 다리를 놓아 자동차로 달려서 간다. 그렇다면 요즘 사람들은 이치상으로는 시간과 여유가 많아야 한다. 그런데 “어찌 된 노릇인지 사람들은 옛날보다 시간이 더 없다고 말하고, 점점 더 뭐에 쫓기는 양 바쁘게들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존재가 바로 아이들이다. 어떤 면에서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시간에 쫓겨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른들의 시간 관념에 의해 이리저리 내몰리는 아이들에게 작가는 자연으로 되돌아가 조금 느리게 사는 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개울에서 통발로 고기를 잡고, 버드나무 그늘에 앉아 친구들과 놀이를 할 수 있는 여유를 되찾아주고 싶은 것이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이 작품의 뜻을 마음속에 심어 훗날 자연에서 가져온 것을 자연으로 되돌려 줄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더불어 이 책을 함께 읽을 어른들에게는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우리 아이들을 시간의 노예로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만든다. 자원도시의 능력 있는 자원사냥꾼, 오로지 오로지는 친구들과 늙은 버드나무 밑 개울가에서 뛰어노는 것이 가장 행복한 아이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친구들이 하나둘 자원사냥꾼이 되겠다며 자원도시로 떠나갔다. 오로지는 자원도시가 뭔지 자원사냥꾼이 뭔지 궁금했지만 어느 누구도 오로지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마지막 친구마저 떠나고 만다. 혼자가 된 오로지는 심심하고 외로웠다. 늙으신 어머니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로지에게도 자원도시로 떠날 기회가 생겼다. 오로지는 옛 친구들과 다시 만나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자원도시로 떠난다. 하지만 자원도시는 희망과 행복의 공간이 아니었다. 자원도시의 자원사냥꾼은 단 1초도 낭비하지 않도록 모든 일정을 시계에 입력해서 그 일정대로 움직여야 하고 눈에 불을 켜고 새로운 자원 발굴에 힘써야 한다. 오로지는 자원도시로 오고 나서 자꾸만 몸이 부풀어올랐다. 오로지는 남들처럼 자원도시의 제대로 된 일꾼이 된 것 같아 뚱뚱해지는 게 싫지 않았다. 하지만 몸이 부풀어오르면 오를수록 고향에 있는 늙은 어머니가 어떻게 사시는지, 친구들은 잘 살고 있는지 하는 의문이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렸다. 어느 날 오로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고향으로 찾아간 오로지는 어머니 무덤에 국화 한 송이를 올려두려다가 신비로운 어떤 여인으로부터 특이한 물을 받아 마시게 된다. 오로지는 그 물을 마시자마자 몸에 힘이 솟는 것 같아, 그 물을 새 자원으로 개발하기로 마음먹는다. ‘아주힘센물’이라는 이름으로 대량 생산을 해서 온 자원도시 사람들이 그 물을 마시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물만 마시면 다들 몸에서 피시시식 바람이 빠져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심상치 않은 북풍이 몰려와 바람이 다 빠져 납작해진 사람들이 바람에 휘리릭 날려가 버린다. 북풍이 멈춘 뒤 세상은 다시 자연의 모습을 되찾고, 고향 버드나무 밑에 가만히 누워 있는 오로지에게도 새 살이 돋기 시작한다. 수많은 ‘오로지’를 통해 나를 돌아본다 『어느 날, 오로지는』은 옛이야기의 상징이 의미 있게 잘 드러나 있다. 옛이야기를 오랫동안 공부해 온 작가가 현대 사회의 병폐를 신화에서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북아시아 신화나 설화에 자주 등장하는 버드나무에 많은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홍수설화 ‘목도령’에 나오는 버드나무는 인류를 홍수로부터 구원한 존재이자 여인으로 변해 인류를 낳은 창생의 지표이다. 또한 단군신화에 신수(神樹)로 나오는 버드나무는 폭력적인 죽음과 화장 끝에 생명수의 부활을 가져오는 제의성을 담보하고 있다. 버드나무는 죽음과 삶의 경계에 선 나무이고, 인간의 목숨을 구해 줄 수 있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졌다. 그래서 이 작품에서 모든 자연 파괴의 현장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버드나무 정령이라 할 수 있는 버들어머니가 하고 있다. 또한 용처럼 보이는 물나라 손님이나 곰처럼 보이는 곰할머니 모두 바다와 산을 대표하는 정령이다. 이들은 자원도시로 떠난 마지막 존재이며, 어머니의 장례를 위해 국화꽃을 챙겨올 정도로 과거의 착한 심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은 인물인 오로지에게 마지막 희망을 건 것이다. 오로지에게 가장 획기적인 자원개발은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아주힘센물’의 개발이었다. 자연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해 주는 생명수를 개발한 건지도 모르고 오로지는 생명수를 통해 자원도시에서 우뚝 서는 존재로 거듭날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 물로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된다. 인간이 사는 지구는 오로지 하나뿐이며, 인간의 인생살이도 오로지 한번뿐인데, 요즘 우리는 오로지 돈을 중심으로 시계바늘을 돌리고 있고, 오로지 자연을 개발의 명목으로 소비하는 데 사용하고 있으며, 오로지 자기만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 작가는 이 수많은 오로지를 생각하면서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지금 이 시점 여러 가지의 오로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
김구
비룡소 / 김종렬 지음, 이경석 그림 /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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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인물,위인김종렬 지음, 이경석 그림
13권 는 「새싹 인물전」 시리즈 1권 의 김종렬과 이경석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우리나라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친 독립 운동가 김구의 이야기로, 특히 올해는 그의 서거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1910년 일본이 총칼로 위협해 우리나라를 빼앗자 김구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이끌며 독립을 위해 싸웠다. 일본 경찰에 잡혀 아무리 모진 고문을 당해도 “내 목숨을 빼앗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내 정신을 빼앗지는 못할 것”이라며 맞선 기백, 임시 정부가 가장 힘들던 시기에 국무령이 되어 해외 동포들까지 하나로 뭉치게 만든 독립에의 의지는 오늘날에도 나라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제일 먼저 김구를 떠오르게 하는 힘이다. 김종렬은 우리의 복잡한 근현대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쓰는 한편, 김구의 의 글을 본문에서 군데군데 되살려 진실성을 더했다. 이경석은 특유의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그림으로, 아이들이 김구를 한층 친근하고 가까운 인물로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독립에 대한 김구의 열망을 알 수 있는 글 ‘나의 소원’을 수록했으며, 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독립 운동사를 돌아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김구가 상하이에서 돌아와 머물렀던 경교장과 김구를 비롯해 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비명에 간 서대문 형무소 등에 대한 소개 글도 실려 있다.
우리 아빠 알렉산더 리
크레용하우스 / 강민경 지음, 문구선 그림 /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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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명작,문학강민경 지음, 문구선 그림
다릿돌읽기 시리즈. 흥선이네 아빠는 마술사이다. 사람들 속에 섞여 있을 때는 눈에 잘 띄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마술 공연을 할 때의 아빠는 백팔십도 다른 사람이 된다. 아빠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곳에 끌어모으며 박수와 환호를 받는다. 흥선이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런데 어느 날, 마술 공연을 하던 아빠가 이상했다. 허공을 헤매는 눈빛에 주춤주춤한 손놀림, 결국 공연을 끝내지 못하고 무대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그리고 그날 아빠는 집을 잃어 경찰서에서 발견된다. 아빠의 병명은 ‘초로성 치매’였다. 아빠는 점점 자기 자신을, 시간을 잊어 갔다. 어느 때는 난폭한 주정뱅이가 되기도 하고, 어느 때는 갓난아기처럼 떼쟁이가 되어 엄마와 흥선이를 힘들게 하는데….아빠는 마술사 집을 잃은 아빠 아빠를 잊은 아빠 아빠는 동남아 순회공연 중 축구 딱 한 판 할 사이 아빠, 불을 내다 집 떠나는 아빠 우리 아빠 알렉산더 리우리 아빠는 마술사! 흥선이네 아빠는 마술사입니다. 사람들 속에 섞여 있을 때는 눈에 잘 띄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마술 공연을 할 때의 아빠는 백팔십도 다른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한곳에 끌어모으며 박수와 환호성을 받지요. 흥선이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아빠가 아파요! 마술 공연을 하던 아빠가 이상했습니다. 허공을 헤매는 눈빛에 주춤주춤한 손놀림, 결국 공연을 끝내지 못하고 무대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아빠는 집을 잃어 경찰서에서 발견됩니다. 아빠의 병명은 ‘초로성 치매’였습니다. 아빠는 점점 자기 자신을, 시간을 잊어 갔습니다. 어느 때는 난폭한 주정뱅이가 되기도 하고, 어느 때는 갓난아기처럼 떼쟁이가 되어 엄마와 흥선이를 힘들게 했지요. 아빠처럼 될 거야! 흥선이는 아빠가 치매에 걸리자 마술 잘하는 아빠는 아니더라도 그냥 눈물나게 하는 아빠는 아니었으면,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아빠가 없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못된 생각을 합니다. 하루하루 상태가 악화되는 아빠의 모습에 지치고 힘들어 하지요. 하지만 점차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아빠가 멋지게 마술을 하던 모습과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꼈는지 기억하며 아빠를 응원하고 용기를 냅니다. 흥선이는 이제 아빠처럼 다정하게, 멋지게, 훌륭하게 자라길 꿈꿉니다. 아빠가 아파서 모든 것을 잊어도 흥선이가 아빠의 눈부신 모습을 기억하며 아빠를 사랑할 테니까요. 아빠는 아빠라는 이름과 존재만으로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삶의 지침이 됩니다. 하지만 늘 곁에 있기 때문에, 혹은 아빠와의 거리감으로 인해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빠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 우리 아이들이 이 글을 읽고 ‘아빠’의 큰 자리를, 그 따스함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동남아 공연을 시방 막 끝내고 돌아온 마술사 알렉산더 리를 소개헙니다!”찜질방 주인아저씨가 아빠를 소개했습니다. 아빠는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 갔습니다. 또 몇 시인지, 아침인지, 밤인지, 여름인지, 겨울인지 헷갈려 했습니다. 그토록 다정하던 아빠가 신경질이 많아지고 누구든지 도둑으로 의심했습니다. “흥선아, 괜찮아?”아빠의 목소리가 물기를 머금어 촉촉했습니다. 미안함이 많이 묻어나는 목소리였습니다. 너무 미안해서 차마 미안하다고 입 밖에 낼 수 없는 그런 목소리였습니다.


신라사 이야기 2
주니어김영사 / 박영규 지음, 이용규 그림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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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역사,지리박영규 지음, 이용규 그림
정확한 사료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으로 우리 역사상 가장 긴 왕조였던 신라 992년의 역사를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박씨, 석씨, 김씨의 세 성씨가 하나의 왕조를 이룬 신라의 역사를 하나하나 해부하여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신라사만의 또 다른 모습과 매력을 보여 준다. 1권에는 신라를 세운 혁거세왕부터 볼모로 잡힌 동생들을 구한 제19대 눌지왕까지, 2권에서는 건국 이후 최대의 군사력을 갖춘 자비왕부터 삼한 통일의 기초를 다진 제29대 태종무열왕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3권은 삼한 통일의 꿈을 이룬 제30대 문무왕부터 신라의 마지막 왕인 제56대 경순왕까지의 이야기다. '신라사 깊이 읽기' 코너를 통해서는 삼한시대는 어떤 세상이었으며,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말갈족과 우리 민족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가야는 어떤 나라였고 박제상의 아내는 왜 망부석이 되었는지 등 신라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통사와 인물사, 문화사를 총망라해 진행될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역사 깊이 읽기' 시리즈는 조선사, 고려사, 신라사 이야기 외에도 고구려사와 백제사 이야기 등 통사 12권이 완간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조선의 관청, 왕과 왕비의 생활, 궁녀의 생활 등 분야별 역사로 나뉘어 약 20권이 책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신라사 이야기 1권 제1대 혁거세왕 실록 신라를 세운 혁거세왕 혁거세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건국신화의 왕들은 왜 알에서 태어났을까? 제2대 남해왕실록 백성들에 의해 왕위에 오른 남해왕 남해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삼한시대는 어떤 세상이었을까? 제3대 유리왕실록 이가 많아 왕이 딘 유리왕 유리왕 가계도 제4대 탈해왕실록 상자에 실려 온 탈해왕 탈해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옥은 어느 나라에서 왔을까? 제5대 파사왕실록 형을 제치고 왕이 된 파사왕 파사왕 가계도 제6대 지마왕실록 많은 시련을 겪은 지마왕 지마왕 가계도 제7대 일성왕실록 여든이 다 되어 왕이 된 일성왕 일성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말갈족은 우리 민족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제8대 아달라왕실록 왕비에게 배신당한 아달라왕 아달라왕 가계도 제9대 벌휴왕실록 미래를 예언한 벌휴왕 벌휴왕 가계도 제10대 내해왕실록 가야를 손에 쥔 내해왕 내해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가야는 어떤 나라였을까? 제11대 조분왕실록 신라의 위상을 높인 조분왕 조분왕 가계도 제12대 첨해왕실록 왕위를 빼앗은 첨해왕 첨해왕 가계도 제13대 미추왕실록 신라의 수호신령이 된 미추왕 미추왕 가계도 제14대 유례왕실록 왜국 정벌을 꿈꾼 유례왕 유례왕 가계도 제15대 기림왕실록 왜와 화친을 추진한 기림왕 기림왕 가계도 제16대 흘해왕실록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흘해왕 흘해왕 가계도 제17대 내물왕실록 허수아비로 왜군을 물리친 내물왕 내물왕 가계도 제18대 실성왕실록 조카를 해치려 한 실성왕 실성왕 가계도 제19대 눌지왕실록 볼모로 잡힌 동생들을 구한 눌지왕 눌지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박제상의 아내는 왜 망부석이 되었을까? 신라사 이야기 2권 제20대 자비왕실록 건국 이후 최대의 군사력을 갖춘 자비왕 자비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일본에 전해지고 있다는 ‘신라금’은 무엇일까? 제21대 소지왕실록 백제와 결혼 동맹을 맺은 소지왕 소지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의 신궁은 누구를 모시던 곳일까? 제22대 지증왕실록 신라를 새롭게 변화시킨 지증왕 지증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에도 의학 책이 있었을까? 제23대 법흥왕실록 가야를 차지하고 불교를 일으킨 법흥왕 법흥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는 어떤 행정 조직을 갖췄을까? 제24대 진흥왕실록 신라의 전성기를 연 진흥왕 진흥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화백 제도란 무엇일까? 제25대 진지왕실록 타락한 허수아비 왕 진지왕 진지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골품 제도란 어떤 것일까? 제26대 진평왕실록 삼국 혼란기를 이겨 낸 진평왕 진평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의 군사 제도는 어땠을까? 제27대 선덕여왕실록 안팎의 위협에 시달린 선덕여왕 선덕여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선덕여왕의 지혜에 얽힌 세 가지 이야기 제28대 진덕여왕실록 당나라에 의지한 진덕여왕 진덕여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첨성대는 무엇을 하던 곳일까? 제29대 태종무열왕실록 삼한 통일의 기초를 다진 태종무열왕 태종무열왕 가계도 신라사 이야기 3 제30대 문무왕실록 삼한 통일의 꿈을 이룬 문무왕 문무왕 가계도 제31대 신문왕실록 통일 신라를 다진 신문왕 신문왕 가계도 제32대 효소왕실록 힘센 신하들에게 눌려 지낸 효소왕 효소왕 가계도 제33대 성덕왕실록 정치와 외교의 안정을 이룬 성덕왕 성덕왕 가계도 제34대 효성왕실록 왕권회복을 꿈꾸다 실패한 효성왕 효성왕 가계도 제35대 경덕왕실록 왕권을 되찾고 개혁을 이룬 경덕왕 경덕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의 역사가 기록된 사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제36대 혜공왕실록 반란군에게 목숨을 잃은 혜공왕 혜공왕 가계도 제37대 선덕왕실록 혜공왕을 죽이고 왕이 된 선덕왕 선덕왕 가계도 제38대 원성왕실록 폭우 덕분에 왕이 된 원성왕 원성왕 가계도 제39대 소성왕실록 명이 짧은 소성왕 소성왕 가계도 제40대 애장왕실록 왕권 회복에 과감하게 나선 애장왕 애장왕 가계도 제41대 헌덕왕실록 조카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헌덕왕 헌덕왕 가계도 제42대 흥덕왕실록 슬픔과 병마에 시달린 흥덕왕 흥덕왕 가계도 제43대 희강왕실록 왕이 된 지 1년 만에 목숨을 잃은 희강왕 희강왕 가계도 제44대 민애왕실록 장보고에게 당한 민애왕 민애왕 가계도 제45대 신무왕실록 장보고의 힘을 빌려 왕위에 오른 신무왕 신무왕 가계도 제46대 문성왕실록 장보고와의 약속을 어긴 문성왕 문성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소와 신라방은 무엇일까? 제47대 헌안왕실록 원수의 손자를 사위로 삼은 헌안왕 헌안왕 가계도 제48대 경문왕실록 당나귀 귀를 가진 경문왕 경문왕 가계도 제49대 헌강왕실록 안정을 누린 헌강왕 헌강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의 노래 향가와 제50대 정강왕실록 왕이 된지 1년 만에 세상을 떠난 정강왕 정강왕 가계도 제51대 진성여왕실록 무능력한 진성여왕 진성여왕 가계도 제52대 효공왕실록 좌절하며 나랏일을 돌보지 않은 효공왕 효공왕 가계도 제53대 신덕왕실록 새롭게 박씨 왕조를 연 신덕왕 신덕왕 가계도 제54대 경명왕실록 고려와 외교 관계를 맺은 경명왕 경명왕 가계도 제55대 경애왕실록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애왕 경애왕 가계도 제56대 경순왕실록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 경순왕 가계도 신라사 깊이 읽기 신라시대를 거쳐 간 중국의 국가들은 몇 나라나 될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7
사회평론 / 금현진 외 지음, 나종현 정보글, 박소영 외 지도, 송찬섭 감수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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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역사,지리금현진 외 지음, 나종현 정보글, 박소영 외 지도, 송찬섭 감수
2016-2017 전면 개정판. 2015, 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다. 2015, 2016년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조선 시대 여성의 삶'을 한 꼭지로 만드는 등 목차와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용선생도 이러한 목차와 구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그리고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물론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중요 내용, 그리고 교과서 밖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도 대폭 담았다. 1권부터 10권까지 전권에 걸쳐 요즘 교과서에서 강조되는 인물과 문화 등 800여 곳의 내용을 수정.보완하였다. 또한 사회.경제.생활사에 관한 신설 교시를 추가해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담아냈다. 그 결과 10권을 통틀어 200여 쪽의 분량이 늘어났다. 이번 개정 작업에는 금현진 작가 외에도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전공한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각각 한국 고대사, 고려 시대사, 조선 시대사, 근대사, 현대사를 전공한 연구원들이 1차 사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원고를 수정, 집필하여 내용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다.1교시 조선을 뒤흔든 7년, 임진왜란 임진년 4월, 긴 전쟁이 시작되다 수군과 의병의 활약으로 전세를 바꾸다 명나라의 참전과 협상의 실패 두 번째 침략과 기나긴 전쟁의 끝 2교시 상처로 남은 전쟁, 병자호란 명나라와 후금의 틈바구니에서 쫓겨난 광해군과 새 임금 인조 두 차례에 걸친 청나라의 침략 삼전도의 수치스러운 항복 호란이 지나간 자리 3교시 치열한 논쟁으로 나라의 질서를 다잡다 동인과 서인에서 시작된 붕당 정치 협력과 견제 속에서 대동법을 시행하다 상복 입는 기간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 환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여인들 4교시 영조와 정조, 변화의 시대를 이끌다 치우침 없이 ‘탕탕평평’한 정치를 꿈꾼 영조 백성들의 소리를 들으며 개혁을 펼치다 사도세자의 아들, 개혁 정치를 잇다 정조 ‘세상을 고루 비추는 달빛’이 되려 하다 개혁 정치의 꿈이 깃든 화성 못다 이룬 개혁의 꿈 5교시 꿈틀꿈틀 커 가는 조선의 경제 수확량은 껑충, 노동력은 절반 가난한 농민, 도시ㆍ광산ㆍ포구 속으로 시장을 어지럽힌 자, 경제 발전의 주역 국경 넘는 역관과 상인, 누가 막으리오 6교시 백성들이 잘사는 나라를 꿈꾼 실학자들 농민에게 땅을 나눠 줄 방법을 고민하다 상업의 중요성을 일깨운 소설, 《허생전》 상공업을 통해 나라를 살찌우려 하다 유배지에서 실학을 꽃피운 정약용 7교시 양반을 비웃는 말뚝이, 신분을 뛰어넘은 춘향이 말뚝이, 양반을 실컷 놀려 먹다 서서히 무너지는 양반들 춘향, 신분을 뛰어넘어 꿈을 이루다 점잔만 빼던 양반 문화도 이제 그만! 8교시 한 많고 사연 많았던 조선의 여인들 열다섯 꽃다운 처녀가 혼례를 올리는데 시집살이 매운 맛에 한숨은 늘고 자식을 못 낳으니 시름만 깊어지고 남편이 죽으니 따라 죽어 열녀가 되라 하네 꿋꿋하게 다른 길을 걸었던 조선 여인들2016, 교과서가 바뀌고 용선생도 바뀌었습니다. 2012년 출간되자마자 초등 한국사 1위를 놓치지 않은 책 초등 한국사 시장의 패러다임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책 아이가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어 하는 한국사 책…… 이처럼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의 ‘2016-2017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전면 개정판은 2015ㆍ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개정 작업의 첫 걸음! 수백 명의 독자와 만나 개선 의견 적극 반영 개정 작업을 위해 먼저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습니다. 개정 교과서를 반영해 목차와 구성 변경! 800여 곳 서술 보완! 사회ㆍ경제ㆍ생활사 분야 신설 교시 추가! 2015, 2016년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조선 시대 여성의 삶’을 한 꼭지로 만드는 등 목차와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용선생도 이러한 목차와 구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물론 중ㆍ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중요 내용, 그리고 교과서 밖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도 대폭 담았습니다. 1권부터 10권까지 전권에 걸쳐 요즘 교과서에서 강조되는 인물과 문화 등 800여 곳의 내용을 수정ㆍ보완하였습니다. 또한 사회ㆍ경제ㆍ생활사에 관한 신설 교시를 추가해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담아냈습니다. 그 결과 10권을 통틀어 200여 쪽의 분량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개정 작업에는 금현진 작가 외에도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전공한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각각 한국 고대사, 고려 시대사, 조선 시대사, 근대사, 현대사를 전공한 연구원들이 1차 사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원고를 수정, 집필하여 내용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사진, 그림, 지도, 인포그래픽 대폭 교체ㆍ보강! 2천 2백여 장의 중요한 유물, 유적 사진, 스토리가 있는 그림 지도와 정확한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 포함 총 200여 컷의 지도, 핵심적인 역사 사실을 한눈에 보여 주는 500여 컷의 일러스트, 정보의 핵심을 짚어 주는 100여 컷의 인포그래픽은 각 시대의 모습을 풍성하게 그려 냅니다. 특히 이번 개정에는 학교 시험과 한국사 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사실적 지도’를 대폭 추가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기 위한 재미있는 그림 지도를 바탕으로 하되, 좀 더 정확한 지리적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를 삽입하여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지리적 공간을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정 교과 과정과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7권의 내용 구성 7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극복하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이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과 붕당정치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조선 후기의 경제사를 신설ㆍ보강했습니다. 광해군부터 숙종 때까지의 붕당 정치와 영ㆍ정조 시대의 정치 변화를 각 교시로 나눠 설명했고, 소략했던 17세기 이후의 경제사를 신설, 이해를 돕는 삽화와 지도, 인포그래픽 등을 추가로 담았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대목이야.”“선생님, 주인공이 밤새 어디를 멀리 가야 하나 봐요?”가만히 듣고 있던 허영심이 물었다.“그래, 맞아. 주인공의 직업은 장돌뱅이인데, 오늘은 이 장, 내일은 저 장, 이렇게 ‘장을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장사꾼’이야.”“된장, 고추장도 아니고…… 선생님 ‘장’이 뭐예요?”장하다가 입맛을 다시면서 말하자 왕수재가 “하다, 너 또 배고프구나?” 하며 놀리듯 말했다.“하하하. 좋은 질문이다, 하다야. 옛날부터 시장을 ‘모이는 장소’라고 해서 장(場), 장시(場市) 혹은 장터라고 불렀단다. 장돌뱅이인소설 속 주인공은 지역 곳곳에 있는 시장을 드나들면서 장사를 하는 거야. 오늘은 봉평장, 내일은 대화장 이렇게. 근데 ‘고개 두 개를 넘고, 개울도 넘어 벌판과 산길도 지나야 한다’고 했네. 물건을 지고 밤새 걸어야 했으니까 힘들었을 거야. 장시가 어떤 곳이기에 주인공은 그 힘든 길도 마다하지 않고 가는 걸까? 궁금하지?” -7권 부분을 이랑, 내려간 부분을 고랑이라고 적었다. 선 위로 바람결도 스윽 스윽 그려 넣었다.“이랑과 고랑! 들어 본 적 있어요. 밭을 갈았을 때 두툼하게 올라온 부분이 이랑이고, 움푹 파인 부분이 고랑이에요!”곽두기가 할아버지 댁의 텃밭을 떠올리며 말했다.“맞아. 평평한 밭에 씨를 심는 게 아니라 땅에 높낮이를 주고, 이랑과 이랑 사이에 씨를 뿌렸지. 그러면 이랑이 찬 겨울바람을 막아주고, 햇빛이 쨍쨍한 날에는 땅속 수분이 많이 날아가지 않게 막아줬어. -7권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5
사회평론 / 금현진 외 지음, 이우일 그림, 송용덕 글, 박소영 외 지도,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외 감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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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역사,지리금현진 외 지음, 이우일 그림, 송용덕 글, 박소영 외 지도,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외 감
2016-2017 전면 개정판. 2015, 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다. 2015, 2016년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조선 시대 여성의 삶'을 한 꼭지로 만드는 등 목차와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용선생도 이러한 목차와 구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그리고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물론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중요 내용, 그리고 교과서 밖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도 대폭 담았다. 1권부터 10권까지 전권에 걸쳐 요즘 교과서에서 강조되는 인물과 문화 등 800여 곳의 내용을 수정.보완하였다. 또한 사회.경제.생활사에 관한 신설 교시를 추가해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담아냈다. 그 결과 10권을 통틀어 200여 쪽의 분량이 늘어났다. 이번 개정 작업에는 금현진 작가 외에도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전공한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각각 한국 고대사, 고려 시대사, 조선 시대사, 근대사, 현대사를 전공한 연구원들이 1차 사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원고를 수정, 집필하여 내용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다.1교시 무신들이 나라를 다스리다 ‘급’이 달랐던 문신과 무신 화를 키운 의종의 측근 정치 무신들, 반란을 일으키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권력 다툼 최충헌, 권력을 독차지하다 대를 이어 권력을 거머쥔 최씨 일가 2교시 농민과 노비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망이와 망소이, 난을 일으키다 봉기의 시대가 열리다 장군과 재상의 씨가 따로 있으랴! 신분 제도에 도전장을 던진 노비들 3교시 몽골의 침입에 맞서 싸우다 세계를 호령한 몽골 제국 몽골, 고려에 쳐들어오다 강화도로 수도를 옮기다 고려의 백성들, 몽골에 맞서 싸우다 고려의 태자, 몽골을 찾아가다 끝까지 몽골에 저항한 사병 집단, 삼별초 4교시 원나라의 간섭을 받다 원나라 황제의 사위가 된 충렬왕 고려, 무리한 공물에 허리가 휘다 원나라에서 고려를 다스린 충선왕 고려와 원나라의 활발한 교류 5교시 시련 속에서 꽃핀 문화 《팔만 대장경》, 불교의 힘으로 나라를 구하자! 인쇄술의 발달과 금속 활자의 탄생 일연의 《삼국유사》, 김부식의 《삼국사기》 불교 예술의 결정체, 고려 불화 고려 문화의 꽃, 청자 6교시 공민왕, 혼란 속에서 개혁의 길을 가다 공민왕, 혼란 속에서 왕위에 오르다 원나라에 반기를 들다 위기에 빠진 공민왕 신돈을 앞세워 개혁을 추진하다 7교시 고려 말을 이끈 새로운 실력자들 새롭게 등장한 개혁 세력 고려의 개혁은 성리학의 가르침대로 왜구의 침략에 맞선 고려의 버팀목, 최영 이성계,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르다 천하무적 함포, 왜구를 무찌르다2016, 교과서가 바뀌고 용선생도 바뀌었습니다. 2012년 출간되자마자 초등 한국사 1위를 놓치지 않은 책 초등 한국사 시장의 패러다임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책 아이가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어 하는 한국사 책…… 이처럼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의 ‘2016-2017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전면 개정판은 2015ㆍ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개정 작업의 첫 걸음! 수백 명의 독자와 만나 개선 의견 적극 반영 개정 작업을 위해 먼저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습니다. 개정 교과서를 반영해 목차와 구성 변경! 800여 곳 서술 보완! 사회ㆍ경제ㆍ생활사 분야 신설 교시 추가! 2015, 2016년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조선 시대 여성의 삶’을 한 꼭지로 만드는 등 목차와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용선생도 이러한 목차와 구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물론 중ㆍ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중요 내용, 그리고 교과서 밖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도 대폭 담았습니다. 1권부터 10권까지 전권에 걸쳐 요즘 교과서에서 강조되는 인물과 문화 등 800여 곳의 내용을 수정ㆍ보완하였습니다. 또한 사회ㆍ경제ㆍ생활사에 관한 신설 교시를 추가해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담아냈습니다. 그 결과 10권을 통틀어 200여 쪽의 분량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개정 작업에는 금현진 작가 외에도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전공한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각각 한국 고대사, 고려 시대사, 조선 시대사, 근대사, 현대사를 전공한 연구원들이 1차 사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원고를 수정, 집필하여 내용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사진, 그림, 지도, 인포그래픽 대폭 교체ㆍ보강! 2천 2백여 장의 중요한 유물, 유적 사진, 스토리가 있는 그림 지도와 정확한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 포함 총 200여 컷의 지도, 핵심적인 역사 사실을 한눈에 보여 주는 500여 컷의 일러스트, 정보의 핵심을 짚어 주는 100여 컷의 인포그래픽은 각 시대의 모습을 풍성하게 그려 냅니다. 특히 이번 개정에는 학교 시험과 한국사 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사실적 지도’를 대폭 추가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기 위한 재미있는 그림 지도를 바탕으로 하되, 좀 더 정확한 지리적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를 삽입하여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지리적 공간을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정 교과 과정과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5권의 내용 구성 5권 고려, 위기 속에서 길을 찾다 무신들의 정변으로부터 몽골과의 전쟁과 원의 간섭, 그리고 공민왕의 개혁 노력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시기에 대한 최근 연구 경향은 원의 간섭과 고려의 저항이라는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원과 고려의 교류라는 측면에서 연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개정판에서도 이 점에 유의해 다양한 관점에서 서술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아동용 역사책에서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던 성리학에 대해 불교나 기존의 유학과 비교해서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담아냈습니다. “전쟁에서 져서 나랏일에 간섭을 받게 됐으니 나쁜 일만 생길 줄 알았는데…….”“그러게 말이야. 나쁜 일도 많았지만 얻은 것도 있네.”아이들이 재잘거리기 시작하는데, 마침 수업 종이 울렸다.“그래, 원 간섭기가 고려 역사에서 힘든 시기였던 것은 분명해. 원나라의 무리한 요구를 감당해 내기도 어려웠고, 다른 나라가 이래라 저래라 했다는 것 자체가 고려 입장에서는 엄청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지. 하지만 세계의 선진 문물과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모였던 원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고려는 문화와 학문, 과학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어. 원나라의 간섭이라는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우리 문화를 발전시키려 했던 고려 사람들의 노력을 잊어서는 안 되겠지? 자, 오늘은 여기서 수업 끝이다.”-5권 “‘배움으로써 성인에 도달할 수 있다.’ 이 말은 당시로서는 아주 파격적인 말이었다오. 불교에서는 사람이 전생에 쌓은 업보에 의해 귀한 사람으로 태어날 수도 있고, 천한 사람으로 태어날 수도 있다고 하오. 귀족은 전생에 착하게 살아서 귀족이 되었으니, 그런 귀족의 말을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는 얘기가 될 수 있지요. 그런데 성리학에서는 어떻게 태어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 하다고 한 것이오. 공자와 같은 성인의 말씀이 담긴 경전을 하나하나 곱씹어 보면서 읽고 고민해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고쳐 나가고, 이런 좋은 행동이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그것이 곧 성인에 이르는 것이 아니겠소. 그렇게 성인에 가까운 경지에 이른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집안 좋은 귀족이 아니라 성인에 가까운 그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나가야 할 것이오. 그러니 귀족들이 보기에는 무척이나 위험한 사상으로 보였을 게요.” -5권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4
사회평론 / 김우택 외 지음, 이우일 그림, 송용덕 글, 박소영 외 지도,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외 감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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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역사,지리김우택 외 지음, 이우일 그림, 송용덕 글, 박소영 외 지도,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외 감
어린이 역사책 2016-2017 전면 개정판. 2015, 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다. 4권에서는 후삼국의 혼란을 수습하면서 고려가 나라의 기틀을 다져나간 과정을 그렸다. 중학교 과정에서도 참고할 수 있도록 중앙 정치제도에 대한 서술을 늘렸다. 그리고 중국에 조공을 바치면서도 국내적으로는 황제를 칭했던 고려의 독특한 세계 인식과 외교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묘청의 난, 혹은 서경 천도 운동처럼 같은 사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는 경우 여러 관점들을 균형 있게 소개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1교시 후삼국 시대, 영웅들의 힘겨루기 군인 출신 견훤이 세운 후백제 버려진 왕자 궁예가 세운 후고구려 궁예가 지고 왕건이 뜨다 최후의 승리자는 누구?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새 시대를 열다 2교시 고려, 나라의 기틀을 마련하다 태조 왕건, 나라의 힘을 하나로 모으다 혜종과 정종, 불안한 왕위를 잇다 광종, 개혁의 칼을 뽑아 들다 성종, 평화로운 시대를 열다 3교시 고려, 거란과 전쟁을 치르다 태풍의 먹구름, 거란의 성장 1차 전쟁, 그리고 강동 6주 2차 전쟁, 수도 개경을 빼앗기다 계속되는 갈등, 그리고 3차 전쟁 평화의 시작, 높아진 고려의 위상 4교시 고려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수도 개경은 어떻게 생겼을까? 관리가 될 수 있는 길 고려는 지방을 어떻게 다스렸을까 지방의 터줏대감, 향리 특산물 생산지, 소 고려 시대의 가족 제도 5교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졌던 고려 고려의 큰 행사, 연등회와 팔관회 사람들의 일생과 함께한 불교 전통 신앙을 이어 나가다 정치의 교과서, 유학 고려와 송, 문화를 주고 받다 벽란도와 고려, 꼬레, 코리아 6교시 고려, 여진과 충돌하다 고려와 여진, 그 오랜 인연 완옌부의 성장과 고려의 불안 별무반을 키워 전쟁을 준비하다 동북의 여진을 정벌하고 9성을 짓다 여진 정벌이 남긴 것 7교시 고려를 뒤흔든 두 번의 반란 어린 왕 인종과 외할아버지 이자겸 이자겸의 반란, 인종의 반격 묘청, 그는 누구인가? 묘청이 반란을 일으키다 인종에게 남겨진 과제2016, 교과서가 바뀌고 용선생도 바뀌었습니다. 2012년 출간되자마자 초등 한국사 1위를 놓치지 않은 책 초등 한국사 시장의 패러다임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책 아이가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어 하는 한국사 책…… 이처럼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의 ‘2016-2017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전면 개정판은 2015ㆍ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개정 작업의 첫 걸음! 수백 명의 독자와 만나 개선 의견 적극 반영 개정 작업을 위해 먼저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습니다. 개정 교과서를 반영해 목차와 구성 변경! 800여 곳 서술 보완! 사회ㆍ경제ㆍ생활사 분야 신설 교시 추가! 2015, 2016년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조선 시대 여성의 삶’을 한 꼭지로 만드는 등 목차와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용선생도 이러한 목차와 구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물론 중ㆍ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중요 내용, 그리고 교과서 밖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도 대폭 담았습니다. 1권부터 10권까지 전권에 걸쳐 요즘 교과서에서 강조되는 인물과 문화 등 800여 곳의 내용을 수정ㆍ보완하였습니다. 또한 사회ㆍ경제ㆍ생활사에 관한 신설 교시를 추가해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담아냈습니다. 그 결과 10권을 통틀어 200여 쪽의 분량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개정 작업에는 금현진 작가 외에도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전공한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각각 한국 고대사, 고려 시대사, 조선 시대사, 근대사, 현대사를 전공한 연구원들이 1차 사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원고를 수정, 집필하여 내용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사진, 그림, 지도, 인포그래픽 대폭 교체ㆍ보강! 2천 2백여 장의 중요한 유물, 유적 사진, 스토리가 있는 그림 지도와 정확한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 포함 총 200여 컷의 지도, 핵심적인 역사 사실을 한눈에 보여 주는 500여 컷의 일러스트, 정보의 핵심을 짚어 주는 100여 컷의 인포그래픽은 각 시대의 모습을 풍성하게 그려 냅니다. 특히 이번 개정에는 학교 시험과 한국사 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사실적 지도’를 대폭 추가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기 위한 재미있는 그림 지도를 바탕으로 하되, 좀 더 정확한 지리적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를 삽입하여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지리적 공간을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정 교과 과정과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4권의 내용 구성 4권 고려의 기틀을 다지다 후삼국의 혼란을 수습하면서 고려가 나라의 기틀을 다져나간 과정을 그렸습니다. 중학교 과정에서도 참고할 수 있도록 중앙 정치제도에 대한 서술을 늘렸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조공을 바치면서도 국내적으로는 황제를 칭했던 고려의 독특한 세계 인식과 외교 방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묘청의 난, 혹은 서경 천도 운동처럼 같은 사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는 경우 여러 관점들을 균형 있게 소개하는 방향으로 수정했습니다. “2성 6부와 별개로 두었던 이 기관들은 각자 고유의 임무를 갖고 있었어. 먼저 어사대는 관리들이 일을 잘하는지, 부정을 저지르지는 않는지 감찰하는 기관이야. 지금으로 치면 감사원과 마찬가지인 데, 신라 때부터 비슷한 기관이 있었던 것을 성종 때 어사대로 이름 지은 거야. 그리고 옆에 있는 중추원과 삼사는 중국 송나라의 제도를 본받은 거야. 중추원은 왕의 명령을 전달하는, 말하자면 왕의 비서실과 같은 역할을 했고, 삼사는 창고의 장부 관리를 맡았던 기관이야.” “황제의 부하이면서 또 다른 황제이기도 한 건가요? 그러면 여진 부족들은 우리 부하였던 거예요?”“음, 그렇지는 않단다. 지난번에 거란을 윗나라로 섬기기로 했다고 했지. 그래도 거란이 고려의 일에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관계는 아니였던 것과 마찬가지란다. 여진 추장들이 와서 고려 황제 에게 조공을 바친다고 해서 고려가 여진을 부하로 거느린 건 아니야. 고려의 황제는 선물을 바친 외국 사신이나 상인들 에게 다시 답례로 많은 물품 들을 내리는데, 그 물품들이 선물로 바친 물건들보다 오히려 더 비싸고 많을 때도 있지. 황제 체면에 물품을 조금만 내릴 수는 없잖아.”
입춘대길 코춘대길
보리 / 서정오 지음 /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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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명작,문학서정오 지음
'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의 세 번째 책 <입춘대길 코춘대길>은 봄철에 들으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 서른 가지를 실었다. 달팽이는 어떻게 집이 생겼는지, 며느리밥풀이 어떻게 피어났는지, 술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하는 내력 이야기도 있고, '고시레'하고 밥을 던지는 농사나 풍속에 얽힌 이야기도 담았다. 햇인정과 재치, 교훈과 유머가 있는 이야기들을 한데 엮었다.판 차리는 이야기 봄에 들려주는 햇살처럼 따스한 이야기와 바람처럼 가벼운 이야기 입춘대길 코춘대길 흰 똥 묻은 여우 주둥이 벼느리밥풀 금달걀을 낳는 암탉 꿀떡꿀떡 혼자 떡먹기 흰 나비가 된 처녀 보리쌀 한 줌으로 대접받은 선비 청개구리 점치기 호랑이와 입 고운 나무꾼 구렁이가 먹은 신기한 풀 터주와 소 도둑 집 없는 달팽이 개구리깡충치 점쟁이 따라하기 둔갑 내기 고시레 나이를 고친 아이 이 산 저 산 수수께끼 하늘을 찌른 왕대 구슬 구슬 내 금구슬 개구리가 준 밤그릇 오누이가 받은 유산 구두쇠 마을 헤픈 며느리 다마라꽃의 이슬 뛰는 장사 나는 장사 술이 생긴 내력 장승한테 비단 팔기 이야기허릿값 물어주기 일곱스님과 일곱아들 보릿고개 은인이야기허릿값 하는 고소한 봄 이야기, 《입춘대길 코춘대길》 꽃 피고 나물 돋고, 잎 나고 아지랑이 피고,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온 사방에서 기운이 부쩍부쩍 자라나고 아이들도 하루가 다르게 자라납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날까요. 밥 한 그릇이야 뚝딱뚝딱 먹고, 동무들과 팔딱팔딱 뛰어 놀고, 쌔근쌔근 잠도 자고. 그리고 말입니다. 무엇보다 ‘이야기들 들어야’ 잘 자랍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해 주는 이야기, 동네 삼촌, 이모가 하는 이야기, 동무가 주워들은 이야기. 이렇게 날마다 이야기를 들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지요.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이야기를 듣지 못 하고 자라는 것이야 누구나 아는 일입니다. 요즘 어른들이 작당을 해서 이야기허리를 뚝 분질러 놓은 셈이지요. 컴퓨터니 학원이니 하는 못된 것만 만들어서는 이제 ‘아이들이란 이야기를 들어야 자란다.’는 것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게 했습니다. 남의 이야기허리를 분질러 놓은 어수룩한 ‘구들지기’는 영리하고 똑똑한 딸이 있었습니다. 아, 그래서 이야기허릿값은 제쳐두고, 가뭄에 금 간 땅을 꿰매려고 칡뿌리 캐러 갈 수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 그 똑똑한 딸은 보이지 않으니, 고스란히 이야기허릿값을 물어야 합니다. 옛부터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살 수 있도록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는 것 한 가지와 오래도록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한 가지였습니다. 멀리 인디언이나, 좀 어렵사리 발터 벤야민이니 리 호이나키니. 이렇게 찾아다니지 않아도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재미나는 일인가 하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지요. 이번에 펴내는 세 번째 책 ≪입춘대길 코춘대길≫은 우리 옛 이야기 숨통을 틔우고, 아이들이 이야기와 함께 자라나는 데에 쓰일 ‘이야기허릿값’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는 봄철에 들으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 서른 가지가 있습니다. 달팽이는 어떻게 집이 생겼는지, 며느리밥풀이 어떻게 피어났는지, 술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하는 내력 이야기도 있고, ‘고시레’하고 밥을 던지는 농사나 풍속에 얽힌 이야기도 있습니다. 햇살처럼 따스한 인정과 바람처럼 가벼운 재치를 다룬 이야기도 있지요. 두고두고 새겨볼 만한 것도 있고, 한번 크게 웃어넘길 만한 것도 있지요. 이 책이 우리가 분질러 놓은 이야기허릿값을 조금이라도 해서, 다시 아이들이 이야기를 듣고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이야기도 숨이 막히지 않고, 아이들도 숨이 막히지 않겠지요. ‘기운생동’ 하는 봄의 그림 - 옛 이야기 삽화의 새로운 본보기 동양에서는 그림을 두고 이야기를 할 때에 맨 처음 ‘기운생동’을 이야기하지요. ‘기운을 얻으면 모양은 절로 갖추게 된다.’는 말은 곧 그리고자 하는 ‘이야기’를 화가가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일 것입니다. 이야기에는 뭇생명의 삶과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가 담겨 있는 법이니까요. 우리 옛 그림이 시간의 흐름과 이야기를 담는 데에 공을 들인 까닭이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 담긴 그림도 마찬가지입니다. 들과 산에는 봄이 오고,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밥을 나누고, 호랑이를 만나고, 고된 시집살이를 합니다. 아직 글을 읽지 못 하는 아이라도, 이야기 한번 듣고 나면, 그림만 보고도 하나하나 짚어 가며 다시 이야기를 합니다. 글에는 나와 있지 않은 사람들의 심성이나 이야기의 맛도 더 잘 알 수 있지요. 가난하지만 요행을 바라기보다 순리를 따라 살아가는 순한 사람들의 삶과 마음씨가 한눈에 보입니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 이야기와 함께 하는 그림이란 어떤 것인지 새로운 본보기가 될 만한 그림입니다. 새로 찾고 가려 뽑아, 10년 벼린 문체로 다시 쓴 이야기 120편.〈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 서정오 선생님은 옛 이야기가 백성들의 것이라면,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말도 당연히 백성들의 것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런 믿음 아래, 자연스럽고 아기자기한 끝말을 살려 쓰면서, 살아가면서 우리가 주고받는 자연스러운 입말로 이야기꾼의 개성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는 독자와 비평가 모두에게 인정받았습니다. 〈옛 이야기 보따리(모두 10권)〉는 아이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교사와 학부모가 꼽는 최고의 옛 이야기 책으로 자리 잡았지요. 〈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모두 4권)〉는 그런 서정오 선생님이 〈옛 이야기 보따리〉로 자신이 이룩한 성과를 넘어 10년 사이 얼마나 더 나아왔는지를 보여 주는 책입니다. 서정오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옛 이야기 가운데 덜 알려진 이야기 120편을 공들여 가려 뽑아, 10년을 벼려 제대로 무르익은 입말 문체로 3년 동안 다시 썼습니다. 그 귀한 성과를 우리 아이들이 이야기 속에서 철따라 어울리는 삶을 살아온 옛 사람들의 땀내와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서른 편씩 갈라 봄?여름?가을?겨울 네 권에 나누어 담았습니다. 철따라 들어도 좋고, 사시사철 들어도 좋은 〈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120편 가운데 어느 하나를 뽑아 소리 내어 읽더라도, 걸리는 구석 하나 없이 입에 착착 붙는 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서정오 선생님이 쓴 옛 이야기는 ‘우리말 곳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쉽고 깨끗한 우리말을 배우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지요. 다만 시대가 바뀌고 삶의 모습이 달라져 이제는 낯설어진 단어나 속담은 풀이말을 꼼꼼히 달아 우리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옛 이야기 문체 혁명 이후 10년, 왜 여전히 서정오인가? 1996년 살아 있는 입말로 곁에서 들려주듯 써내려간 서정오의 옛 이야기를 묶은 〈옛 이야기 보따리〉가 처음 나온 뒤, 서정오의 옛 이야기 문체는 옛 이야기 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옛 이야기 시장에서 더 이상 글투의 ‘습니다’ 체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입말 중심의 서정오 문체는 시장을 평정했고, 서정오 선생님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10년, 옛 이야기 시장이 참 커졌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옛 이야기 책들이 무슨 유행처럼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그 어마어마한 양에 견주면 크게 돋보이는 성과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전히 서정오 선생님에게 크게 기대고 있는 옛 이야기 시장, 왜 그럴까요? 거기에는 다 그만한 까닭이 있습니다. 서정오 선생님은, 옛 이야기의 원형과 그 속에 담긴 민중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재미와 건강한 교훈을 함께 줄 수 있는 이야기를 가려 뽑아, 감칠맛 나는 말맛으로 버무려 내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야기라도 누가 어떻게 들려주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이야기판에서, 서정오 선생님은 성큼 앞서 걷는 이야기꾼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말에 대한 공부가 이만치 깊고, 옛 이야기를 고르는 눈이 이토록 매운 이야기꾼이 아직은 없기 때문입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3
사회평론 / 금현진 외 지음, 이우일 그림, 이재환 글, 박소영 지도, 전덕재 외 감수, 세계로 기획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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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역사,지리금현진 외 지음, 이우일 그림, 이재환 글, 박소영 지도, 전덕재 외 감수, 세계로 기획
어린이 역사책 2016-2017 전면 개정판. 2015, 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다. 3권에서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남쪽엔 신라, 북쪽엔 발해가 자리 잡고 민족 문화를 발전시켜 가는 모습을 담았다. 신라의 정치사를 왕권 중심으로만 이해하려는 시각에서 벗어나 왕과 귀족 간의 권력 관계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려 했으며, 자주 들어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경주의 문화재들을 생생한 지도.사진 등과 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그리고 신라 말에 유행한 선종과 풍수지리설이 어떻게 개혁적인 사상이 될 수 있었는지도 구체적으로 풀어냈다.1교시 고구려, 수와 당을 물리치다 수나라의 문제, 고구려를 공격하다! 수나라의 야심가 양제, 고구려를 공격하다 을지문덕의 기막힌 작전 고구려 최고의 권력자가 된 연개소문 당나라 태종, 안시성에서 무릎을 꿇다 고구려, 민족의 방파제 2교시 삼국은 어떻게 하나로 통일되었을까? 신라, 당나라와 손을 잡다 백제와 함께 스러져 간 계백의 결사대 힘없이 열리고 만 고구려의 성문 신라, 당나라군을 내쫓고 통일을 이루다 3교시 통일신라, 평화의 시대를 열다! 용이 되어 동해를 지키고자 한 문무왕 걱정거리를 해결해 주는 요술 피리, 만파식적 귀족의 힘은 줄이고, 왕의 힘은 키우고 경주, 세계인이 모여드는 무역 도시가 되다 4교시 찬란하게 피어난 불교문화 해골에 담긴 썩은 물에서 깨친 진리 석굴암과 불국사는 누가 지었을까? 깊은 굴 안에서 세상을 비추는 신비로운 불상 땅 위에 세운 부처의 나라 5교시 흔들리는 신라, 장보고의 꿈과 좌절 당나라에서 활동한 신라 사람들 장보고가 당나라로 갈 수밖에 없었던 까닭 흔들리는 신라 왕실 동아시아 바다를 주름잡은 청해진 대사 물거품이 된 장보고의 꿈 6교시 북쪽 나라 발해는 어떤 나라였을까? 고구려 출신 대조영, 발해를 세우다 영토를 넓힌 무왕, 문물을 정비한 문왕 화려한 번성기를 누리고 아스라이 사라진 발해 발해 속 고구려를 찾아라! 7교시 무너지는 신라, 떠오르는 호족 신라의 농민들은 왜 도적이 되었을까? 가난에 허덕이던 백성들의 안타까운 이야기 원종과 애노, 신라에 반기를 들다 혼란한 틈을 타 지방에서 힘을 기른 호족들2016, 교과서가 바뀌고 용선생도 바뀌었습니다. 2012년 출간되자마자 초등 한국사 1위를 놓치지 않은 책 초등 한국사 시장의 패러다임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책 아이가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어 하는 한국사 책…… 이처럼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의 ‘2016-2017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전면 개정판은 2015ㆍ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개정 작업의 첫 걸음! 수백 명의 독자와 만나 개선 의견 적극 반영 개정 작업을 위해 먼저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습니다. 개정 교과서를 반영해 목차와 구성 변경! 800여 곳 서술 보완! 사회ㆍ경제ㆍ생활사 분야 신설 교시 추가! 2015, 2016년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조선 시대 여성의 삶’을 한 꼭지로 만드는 등 목차와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용선생도 이러한 목차와 구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물론 중ㆍ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중요 내용, 그리고 교과서 밖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도 대폭 담았습니다. 1권부터 10권까지 전권에 걸쳐 요즘 교과서에서 강조되는 인물과 문화 등 800여 곳의 내용을 수정ㆍ보완하였습니다. 또한 사회ㆍ경제ㆍ생활사에 관한 신설 교시를 추가해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담아냈습니다. 그 결과 10권을 통틀어 200여 쪽의 분량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개정 작업에는 금현진 작가 외에도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전공한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각각 한국 고대사, 고려 시대사, 조선 시대사, 근대사, 현대사를 전공한 연구원들이 1차 사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원고를 수정, 집필하여 내용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사진, 그림, 지도, 인포그래픽 대폭 교체ㆍ보강! 2천 2백여 장의 중요한 유물, 유적 사진, 스토리가 있는 그림 지도와 정확한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 포함 총 200여 컷의 지도, 핵심적인 역사 사실을 한눈에 보여 주는 500여 컷의 일러스트, 정보의 핵심을 짚어 주는 100여 컷의 인포그래픽은 각 시대의 모습을 풍성하게 그려 냅니다. 특히 이번 개정에는 학교 시험과 한국사 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사실적 지도’를 대폭 추가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기 위한 재미있는 그림 지도를 바탕으로 하되, 좀 더 정확한 지리적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를 삽입하여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지리적 공간을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정 교과 과정과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3권의 내용 구성 3권 북쪽엔 발해, 남쪽엔 신라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남쪽엔 신라, 북쪽엔 발해가 자리 잡고 민족 문화를 발전시켜 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신라의 정치사를 왕권 중심으로만 이해하려는 시각에서 벗어나 왕과 귀족 간의 권력 관계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려 했으며, 자주 들어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경주의 문화재들을 생생한 지도ㆍ사진 등과 함께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신라 말에 유행한 선종과 풍수지리설이 어떻게 개혁적인 사상이 될 수 있었는지도 구체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다보탑은 굉장히 복잡하네요. 음… 정말 멋있어요. 근데 석가탑은 좀 밋밋한데요? 뭐 하지만 그런대로 세련된 느낌이 있네요.”허영심이 나름 진지한 표정으로 두 탑을 번갈아 바라보며 말했다.“그래, 영심이뿐 아니라 다들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 거야. 다보탑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이나 일본,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생김새를 하고 있단다. 단단한 화강암으로 저렇게 화려하고 섬세한 탑을 만들었다는 게 참 놀랍지. 그에 비하면 석가탑은 확실히 소박하고 검소해 보여. 하지만 잘 보면 탑의 모서리가 위로 치솟아 있어서 마치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느낌을 주지. 그리고 탑 몸돌에 화려한 조각 같은 것은 없지만, 탑의 높이와 너비의 비례가 매우 안정적으로 보여. 어디 하나 어색한 부분 없이 조화로워 보이지 않니? 선생님은 정말 흠 잡을 데가 없는 탑이라는 생각이 들어.” “거참, 인기 한번 좋은 나라네. 어느 나라 역사인지가 그렇게 중요한가……. 왜들 발해가 자기네 나라 역사라고 하는 건데요?”이해할 수 없다는 듯 장하다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왕수재가 용선생에게 물었다.“음…… 중요한 의문이야. 나라마다 발해를 자기네 역사로 삼고 싶어 하는 데에는 꽤 복잡한 이유가 있어. 지나간 역사와 현재 자기 나라의 위상을 연결 지어서, 국제 사회에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서고자 하는 거지. 특히 중국에서는 발해뿐 아니라 고구려, 심지어 고조선의 역사까지도 중국 역사의 일부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어. 먼 옛날에는 동북아시아 전체가 중국의 지배를 받았다는 식으로 역사를 정리해서 중국은 그만큼 대단한 나라라는 걸 강조하려는 거지.”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2
사회평론 / 금현진 외 지음, 이우일 그림, 홍기승 정보글, 임기환 감수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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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역사,지리금현진 외 지음, 이우일 그림, 홍기승 정보글, 임기환 감수
어린이 역사책 2016-2017 전면 개정판. 2015, 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다. 2권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가야가 만들어지는 건국 신화부터, 네 나라가 성장하고 영토를 넓히며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을 그렸다. 개정 교과 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인물, 문화 분야를 보충했다. 그리고 삼국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자 새로운 교시를 만들어서 고대 사회의 특징적인 사회, 경제 활동 등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유물이나 유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첨부하여 사진보다 오히려 더 생생하게 유물.유적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1교시 사람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알에서 태어난 특별한 사람들 신의 자손 주몽, 고구려를 세우다 고구려의 왕자가 세운 나라, 백제 박씨, 석씨, 김씨가 다스린 나라, 신라 거북이가 내준 가야의 왕 2교시 백제, 한 발짝 앞서가다 유리왕이 수도를 옮긴 까닭 태조왕, 고구려의 기틀을 다지다 고국천왕과 을파소 백제, 한강을 끼고 성장하다 근초고왕, 고구려를 공격하다 백제, 전성기를 맞이하다 가장 늦게 발전한 나라, 신라 3교시 천하의 중심, 고구려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소수림왕 고구려, 다시 칼날을 갈다 달려라 달려, 광개토대왕 동북아시아의 최강자로 거듭나다 장수왕, 수도를 옮기다 장수왕, 백제에 첩자를 보내다 4교시 신라, 한강을 마지막으로 차지하다 백제를 다시 일으킨 무령왕 나날이 새로워지니, 신라! 불교를 흥하게 한 법흥왕 나제 동맹이 깨지다! 신라의 전성기를 이끈 진흥왕 5교시 잊힌 나라, 가야를 찾아서! 금관가야, 가야 연맹을 이끌다 가야 철갑옷의 비밀 김수로와 허황옥, 최초의 국제결혼 대가야,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다! 가야,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나라는 사라져도 사람은 남는다 6교시 삼국 시대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사람 사이의 차별을 법으로 정하다 신라의 독특한 신분 제도, 골품제 삼국 시대 귀족과 평민의 생활 삼국 시대의 흥미로운 법률과 풍습 7교시 삼국, 다채로운 문화를 꽃피우다 무덤에 그려진 고구려 사람들 무령왕릉에서 백제의 문화를 엿보다 신라, 눈부신 황금의 나라 삼국 문화의 키워드, 불교 삼국, 다른 나라와 문화를 주고받다.2016, 교과서가 바뀌고 용선생도 바뀌었습니다. 2012년 출간되자마자 초등 한국사 1위를 놓치지 않은 책 초등 한국사 시장의 패러다임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책 아이가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어 하는 한국사 책…… 이처럼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의 ‘2016-2017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전면 개정판은 2015ㆍ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개정 작업의 첫 걸음! 수백 명의 독자와 만나 개선 의견 적극 반영 개정 작업을 위해 먼저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습니다. 개정 교과서를 반영해 목차와 구성 변경! 800여 곳 서술 보완! 사회ㆍ경제ㆍ생활사 분야 신설 교시 추가! 2015, 2016년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조선 시대 여성의 삶’을 한 꼭지로 만드는 등 목차와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용선생도 이러한 목차와 구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물론 중ㆍ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중요 내용, 그리고 교과서 밖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도 대폭 담았습니다. 1권부터 10권까지 전권에 걸쳐 요즘 교과서에서 강조되는 인물과 문화 등 800여 곳의 내용을 수정ㆍ보완하였습니다. 또한 사회ㆍ경제ㆍ생활사에 관한 신설 교시를 추가해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담아냈습니다. 그 결과 10권을 통틀어 200여 쪽의 분량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개정 작업에는 금현진 작가 외에도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전공한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각각 한국 고대사, 고려 시대사, 조선 시대사, 근대사, 현대사를 전공한 연구원들이 1차 사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원고를 수정, 집필하여 내용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사진, 그림, 지도, 인포그래픽 대폭 교체ㆍ보강! 2천 2백여 장의 중요한 유물, 유적 사진, 스토리가 있는 그림 지도와 정확한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 포함 총 200여 컷의 지도, 핵심적인 역사 사실을 한눈에 보여 주는 500여 컷의 일러스트, 정보의 핵심을 짚어 주는 100여 컷의 인포그래픽은 각 시대의 모습을 풍성하게 그려 냅니다. 특히 이번 개정에는 학교 시험과 한국사 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사실적 지도’를 대폭 추가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기 위한 재미있는 그림 지도를 바탕으로 하되, 좀 더 정확한 지리적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를 삽입하여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지리적 공간을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정 교과 과정과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2권의 내용 구성 2권 세 나라가 성장하다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가야가 만들어지는 건국 신화부터, 네 나라가 성장하고 영토를 넓히며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개정 교과 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인물, 문화 분야를 보충했습니다. 그리고 삼국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자 새로운 교시를 만들어서 고대 사회의 특징적인 사회, 경제 활동 등을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유물이나 유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첨부하여 사진보다 오히려 더 생생하게 유물ㆍ유적의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너희 이사부라는 장군 들어봤니”“네! 노래에서 배웠어요. 만주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그래 바로 그 이사부가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이야. 이사부는 신라의 유명한 장군이었는데 대표적인 업적은 우산국을 정복한 것이란다. 우산국은 바로 지금의 울릉도야. 우산국은 신라 동쪽 바다에 있었는데, 섬의 지형이 험한 것을 믿고 신라에 고분고분 따르지 않았어. 그래서 신라는 이사부를 보내 우산국을 정복하기로 했지. 이사부는 나무로 만든 사자를 배에 잔뜩 싣고 우산국으로 향했어. 우산국에 도착한 이사부는 멀리서 나무 사자를 보여주면서 항복하지 않으면 맹수를 풀어 모두 해치겠다고 겁을 줬지. 이를 본 우산국 사람들이 벌벌 떨면서 항복했다고 하는구나.” “그럼 당시 신분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데요?”“삼국 시대의 신분은 크게 귀족, 평민, 천민으로 나눌 수 있어. 물론 왕이 될 수 있는 왕족이 따로 있었지만, 일단 예외로 치자꾸나. 귀족은 말 그대로 귀한 집안의 사람들, 평민은 농민처럼 평범한 사람들, 천민은 노비처럼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지.”“딱 봐도 귀족이 제일 좋았을 것 같네요.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귀족이 될 수 있었어요?”“삼국 시대 귀족이 된 집안들에는 여러 집단들이 있었단다. 우선 고구려, 백제, 신라 등 나라가 세워졌을 때 그 나라들을 주도적으로 만든 사람들이 대개 귀족이 되었지. 그리고 삼국은 주변에 있는 세력들을 정복하면서 몸집을 불려 갔잖니? 그런 과정에서 항복한 집단의 우두머리들이 삼국의 지배층에 포함되면서 귀족의 지위를 한 자리씩 꿰차기도 했어. 그 외에도 많지는 않지만 전쟁에서 공을 세운 사람들이 귀족이 되는 경우도 있었단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1
사회평론 / 금현진 외 지음, 이우일 그림, 박소영 외 지도, 이정은 정보글, 세계로 기획, 송호정 감 / 2016.09.12
13,800원 ⟶ 12,420원(10% off)

사회평론역사,지리금현진 외 지음, 이우일 그림, 박소영 외 지도, 이정은 정보글, 세계로 기획, 송호정 감
어린이 역사책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2016-2017 전면 개정판. 2015, 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다. 1권에서는 역사의 이해를 시작으로 한반도의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 최초의 나라 고조선과 뒤이어 등장한 여러 나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른 역사책들이 으레 구석기 시대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과 달리, 역사의 개념과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용선생과 역사반 아이들을 따라 한반도 구석기, 신석기 유적지를 탐험해가면서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단군 신화부터 철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여러 나라까지 확인할 수 있다.1교시 출발 한국사 여행 역사, 너는 누구냐? 먼 옛날의 일들을 어떻게 알까? 유물아, 어디 숨었니? 유물아, 너는 몇 살이니? 2교시 구석기 시대 동굴 속으로 원숭이 친척에서 인간이 되기까지 돌멩이, 훌륭한 도구로 변신하다 두근두근 구석기 동굴 체험 소원을 담은 그림, 동굴 벽화 3교시 신석기 시대 움집을 찾아서 강가로 간 사람들 움푹 파인 움집을 짓다 토기에 무늬는 왜 그려 넣었을까?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은 농사꾼이래! 한곳에 정착해 마을을 이루다! 4교시 청동기 시대 고인돌의 비밀을 밝혀라 아무나 가질 수 없었던 청동검 고인돌, 너의 비밀을 말해 줘!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다스리기 시작하다 청동기 시대의 마을, 이렇게 크고 복잡해졌다니! 5교시 단군 신화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 단군 신화는 어떤 이야기일까? 단군 신화는 사실일까? 거짓일까? 거짓말 같은 신화 속에 이런 사실들이! 신화에서 엄청난 힘이 나온다고? 우리가 고조선에 대해 알 수 있는 것들 6교시 최초의 나라 고조선, 궁금하다 궁금해! 고조선은 어떤 사회였을까? 대륙에서 온 위만, 고조선의 왕이 되다 뚝딱뚝딱! 쇠검을 만들자 철기와 함께 불끈불끈 일어선 고조선 세계 최강 한나라에 맞서다! 그러나…… 7교시 크고 작은 여러 나라가 생겨나다 철기가 만든 새로운 나라들 북쪽에 세워진 두 번째 나라, 부여 고구려엔 들판보다 산이 많아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옥저와 동예 따뜻한 남쪽 지역엔 삼한 하늘이시여, 우리 소원을 들어주세요2016, 교과서가 바뀌고 용선생도 바뀌었습니다. 2012년 출간되자마자 초등 한국사 1위를 놓치지 않은 책 초등 한국사 시장의 패러다임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책 아이가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어 하는 한국사 책…… 이처럼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의 ‘2016-2017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전면 개정판은 2015ㆍ2016년 개정 교과서에 발맞춰 1권부터 10권까지 초등 사회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개정 작업의 첫 걸음! 수백 명의 독자와 만나 개선 의견 적극 반영 개정 작업을 위해 먼저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학부모 및 공부방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용선생 카페 회원, 독서 관련 커뮤니티 회원 등 300여 명의 독자들과 접촉해 기존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에 대한 개선 의견을 취합하고 개정 작업에 반영했습니다. 개정 교과서를 반영해 목차와 구성 변경! 800여 곳 서술 보완! 사회ㆍ경제ㆍ생활사 분야 신설 교시 추가! 2015, 2016년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조선 시대 여성의 삶’을 한 꼭지로 만드는 등 목차와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용선생도 이러한 목차와 구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정된 초등 사회 교과서는 물론 중ㆍ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중요 내용, 그리고 교과서 밖의 재밌는 역사 이야기도 대폭 담았습니다. 1권부터 10권까지 전권에 걸쳐 요즘 교과서에서 강조되는 인물과 문화 등 800여 곳의 내용을 수정ㆍ보완하였습니다. 또한 사회ㆍ경제ㆍ생활사에 관한 신설 교시를 추가해 내용을 좀 더 풍성하게 담아냈습니다. 그 결과 10권을 통틀어 200여 쪽의 분량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개정 작업에는 금현진 작가 외에도 대학원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전공한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각각 한국 고대사, 고려 시대사, 조선 시대사, 근대사, 현대사를 전공한 연구원들이 1차 사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원고를 수정, 집필하여 내용의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사진, 그림, 지도, 인포그래픽 대폭 교체ㆍ보강! 2천 2백여 장의 중요한 유물, 유적 사진, 스토리가 있는 그림 지도와 정확한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 포함 총 200여 컷의 지도, 핵심적인 역사 사실을 한눈에 보여 주는 500여 컷의 일러스트, 정보의 핵심을 짚어 주는 100여 컷의 인포그래픽은 각 시대의 모습을 풍성하게 그려 냅니다. 특히 이번 개정에는 학교 시험과 한국사 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사실적 지도’를 대폭 추가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기 위한 재미있는 그림 지도를 바탕으로 하되, 좀 더 정확한 지리적 정보를 담은 ‘사실적 지도’를 삽입하여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는 지리적 공간을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정 교과 과정과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1권의 내용 구성 1권 우리의 역사가 시작되다 역사의 이해를 시작으로 한반도의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 최초의 나라 고조선과 뒤이어 등장한 여러 나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역사책들이 으레 구석기 시대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과 달리, 역사의 개념과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용선생과 역사반 아이들을 따라 한반도 구석기, 신석기 유적지를 탐험해가면서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단군 신화부터 철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여러 나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 아침에 제가 화장실에 간 것도 역사인가요”“그래, 그건 하다의 역사이지. 하지만 그 사실은 역사책에는 실리지 않는단다. 왜 그럴까”왕수재가 눈을 깔며 말했다.“그야, 하다가 화장실에 간 건 역사책에 실을 만한 일은 아니거든요.”“그래, 과거에 있었던 모든 일들이 역사인 것은 맞아. 하지만 역사책에는 개개인의 모든 시시콜콜한 일들까지 다 챙겨서 적을 수는 없어. 그래서 역사가들은 수많은 과거의 일 중에서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일들을 골라서 역사책에 기록한단다. 이렇게 역사책에 기록된 일들도 또한 역사라고 불러. 그러니까 역사란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이라는 뜻과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에 대한 기록’이라는 뜻이 함께 있는 거야.” “흠…… 그래. 물론 신화를 있는 그대로 믿을 순 없지. 하늘의 신이 땅으로 내려왔다느니, 곰이 사람이 되었다느니, 도무지 사실 같지 않은 내용들이 많으니까. 하지만 얘들아, 알고 보면 그 내용들은 모두 역사적 사실과 연결되어 있어. 아주 터무니없는 거짓말은 아니란 뜻이야. 그럼 이제부터 단군 신화에 숨어 있는 역사적인 사실들을 찾아볼까? 어디, 제일 궁금한 것부터 이야기해 봐. 이 선생님이 신화 속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하나 밝혀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