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속담을 저절로 알게 되는 책!초등학교 전 학년 교과서의 연계 도서로, 교실에서 꼭 알아야 할 속담 100개를 뽑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는 속담의 뜻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연계된 교과서의 내용을 담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유쾌한 일러스트를 통해 글쓰기나 대화에서 속담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속담을 따로 외울 필요 없이 이야기를 술술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속담을 익히게 된다고 자신합니다.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속담은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어요!제법 독서량이 늘어나기 시작한 아이들은 속담을 하나씩 넣어 말하기 시작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더니 민철이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엉망이야!”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는데 아직도 구구단이 헷갈린단 말이야?”
아이들에게 한자로 된 고사성어, 사자성어는 어렵지만 우리말로 이루어진 짧은 속담은 쉽게 느껴진다. 게다가 재치 있는 표현이 많아서 속담만 듣고도 웃음이 터질 만큼 재미있는 것도 있다. 짧은 문장이지만 교훈이나 풍자도 담겨 있고, 구구절절 말할 필요 없이 한마디로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깊은 뜻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속담은 아주 쉬운 것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 그 속뜻을 쉽게 풀어주어야 할 만큼 어려운 것도 있다.
초등생 아이들의 책상에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속담 100》을 올려놓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게다가 아이가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다가, 혹은 TV를 보다가 뜬금없이 “이 속담이 무슨 뜻이에요?”라고 물어올 때 순간의 당혹스러움을 모면할 수도 있다. 물론 아이 스스로 책을 펴서 찾아본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100개의 속담을 알면
책을 읽거나 글쓰기를 할 때 막힘이 없어요!이 책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전 학년 교과서에서 뽑은 ‘교실에서 꼭 알아야 할 속담 100개’가 수록되어 있다. 초등생이 이 정도의 속담을 알게 된다면 책을 읽거나 글쓰기를 할 때 거의 막힘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야기책을 읽다가 속담이 나왔을 때 그 뜻을 이해하려면, 혹은 글쓰기를 할 때 속담을 넣어 재미있게 표현하려면 속담의 정확한 뜻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말이나 글 내용에 전혀 어울리지 않거나 엉뚱한 속담을 써서 오히려 안 쓰느니만 못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어떤 속담을 듣고 ‘이 속담은 대충 이런 뜻 아니에요?’ 수준이 아니라 ‘이 속담은 이런 뜻이에요’라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무슨 뜻일까?'부터 '이야기에서 찾아볼까?'까지 읽으면
100개의 속담이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와요!저자는 100개의 속담을 한꺼번에 다 외우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술술 읽어 가면 자연스레 속담을 익히게 된다고 강조한다.
“한 번 읽으면 속담의 뜻을 알게 되고, 두 번 읽으면 이야기책에 나오는 속담을 이해하게 되고, 한 번 더 읽으면 속담을 넣어서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거야. 책을 몇 번 읽으면 저절로 알게 되니까 따로 공부할 필요는 없어.” - 머리말 중에서
1단계 '무슨 뜻일까?'
속담의 뜻을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2단계 '이럴 때 쓰는 말이야!'
초등생들이 흔히 주고받는 대화나 글쓰기에서 속담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3단계 '비슷한 말이야!' or '반대말이야!' or '이런 말도 있어!'
100개의 속담과 비슷한 말이나 반대말, 연관된 말들을 제시한다. 속담 하나하나의 설명을 읽는 단편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각각의 속담이 아우르고 있는 폭넓은 지식까지 접할 수 있어 통합적 사고가 이루어진다.
4단계 '이야기에서 찾아볼까?'
전 학년 전 과목 교과서와 연계된 이야기 속에 속담이 숨어 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앞뒤 상황과 맥락 속에서 속담의 정확한 뜻과 쓰임새를 저절로 익히게 된다. 재미도 있고 수업시간에 큰 도움이 될 지식과 정보까지 읽게 되어 아이 스스로 ‘꿩 먹고 알 먹고’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이 속담은 몇 학년의 어떤 교과와 관련이 있나요?이 책을 쓴 저자는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이다. 저자는 100개의 속담에 해당 학년과 관련 교과의 단원을 일일이 표시하여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아, 교과서의 이 이야기는 이런 속담이랑 연결시킬 수 있구나!’라고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책의 부록으로 '이 속담은 몇 학년 교과서와 연계될까요?'와 '교실에서 알아야 할 기본 속담'을 따로 정리하여 해당 학년에서 쉽게 찾아 읽을 수 있게 했다.
“우리 반 속담왕은 나야!”
책만 읽어도 자신감이 쑥쑥 자라요! 초등학교 수업시간에는 ‘속담왕 대회’라든가 ‘고사성어왕 대회’가 가끔 열린다. 평소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 시간만 되면 눈빛이 반짝거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평소에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아이가 한순간에 인기짱으로 등극하기도 한다. 퀴즈대회 형식으로 속담왕, 고사성어왕을 뽑기 때문에 탈락하지 않고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반 친구들이 손에 땀을 쥐며 응원을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두 번만 읽어도 “우리 반 속담왕은 나야!” 하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자신한다. 이 책을 선물하여 아이가 속담왕 대회에 나가 친구들의 응원을 받는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도 좋겠다.
경환이가 준우를 때려서 코피가 났어요.
선생님 앞에 와서도 경환이는 당당했어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준우도 어제 제 코피를 터뜨렸거든요.”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중에서 '이럴 때 쓰는 말이야!'
미켈란젤로는 교황의 부탁을 받아 시스티나 성당에 ‘최후의 심판’을 그렸어요. 그런데 한 추기경이 그림 속의 사람들이 모두 발가벗고 있어서 성당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엄청나게 반대했어요.
화가 난 미켈란젤로는 그림으로 추기경에게 복수를 했어요. 지옥의 왕 ‘미노스’의 얼굴에 추기경의 얼굴을 그려 넣은 거예요.
추기경이 교황을 찾아가 수정하게 해 달라고 애원했지만 교황은 자기의 권한이 아니라고 거절했어요.
추기경은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격이에요.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중에서 '이야기에서 찾아볼까?'
철민이가 축구를 하다가 준호의 다리를 실수로 찼어요.
그런데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준호한테 왜 못 피했느냐고 화를 내지 뭐예요.
-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중에서 '이럴 때 쓰는 말이야!'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는 100미터를 9초 58분 만에 달릴 수 있어요.
얼마나 빠른지 별명도 ‘라이트닝 볼트’예요.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이런 우사인 볼트도 실수를 한 적이 있어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을 했거든요.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중에서 '이야기에서 찾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