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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의 다니엘 마음관리 365일
고즈윈 / 김동환 지음 / 2005.12.01
8,700원 ⟶ 7,830(10% off)

고즈윈청소년 학습김동환 지음
매일매일 청소년들이 한 편씩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스스로 의미 있는 삶과 학교생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추가로 수능 및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30일 동안 어떻게 해야 좋은지에 대해서도 매일매일 다루었다. 학생들이 처하기 쉬운 각종 상황-부모님과 갈등이 생겼을 때, 친구와 싸웠을 때, 성적이 떨어졌을 때, 기분이 우울할 때 등-에서 힘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 있다. 여러가지 동서양의 고전과 여러 위대한 인물들의 일화, 잠언 속의 교훈을 통해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이 가지고 다니기 쉽도록 구성된 페이퍼백 판(전 4권). 타인을 짓밟아야 본인이 성공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벗어나, 겸손을 아는 진짜 엘리트가 될 수 있도록 마음관리법을 제시한다.1.2.3월 책 머리에 1부 1월의 이야기 2월의 이야기 3월의 이야기 2부 33가지 상황별 마음관리법(1-11) 4.5.6월 1부 4월의 이야기 5월의 이야기 6월의 이야기 2부 33가지 상황별 마음관리법(12-22) 7.8.9월 1부 7월의 이야기 7월 1일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한 규칙 7월 2일 승리를 기억하고 기록하라 7월 3일 어떻게 말할 것인가 7월 4일 부부 사이 7월 5일 울타리를 넘어다보지 말라 7월 6일 친구 7월 7일 자네는 해고야! 7월 8일 다 함께 차차차 7월 9일 무섭고 은밀한 대적 纛만㎱?이기자 7월 10일 용기 있는 여성 . . . 8월의 이야기 8월 1일 병균을 삼키다 8월 2일 백 번 보겠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노력하라 8월 3일 바로 내가 그 어리석은 청년이었습니다 8월 4일 당신만의 마이크 8월 5일 자신에게 가장 나쁜 것 8월 6일 마음 제어 8월 7일 오래된 습관을 깨뜨리는 습관 길들이기 8월 8일 술 8월 9일 미련한 자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 8월 10일 진정한 스포츠인 . . . 9월의 이야기 9월 1일 혹시 하나님 아니세요? 9월 2일 자기중심적인 사람 9월 3일 다른 쪽으로도 한번 생각해 봐라 9월 4일 목표를 향하여 9월 5일 인생의 목표 9월 6일 탐욕과 뇌물 9월 7일 인내심 9월 8일 입을 다스려라 9월 9일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9월 10일 학문의 성취 . . . 2부 33가지 상황별 마음관리법(23~33)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될 때 세상에서 가장 성공하는 법 걱정이 찾아올 때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공부하다 혹은 인생을 살다가 모르는 문제를 만났을 때 지혜의 소중함에 대한 깨달음 주변의 판단으로 인해 낙심될 때 슬픔을 극복하고 싶을 때 겸손 행복으로 이르는 지름길을 알고 싶을 때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일곱가지 습관 10.11.12월 1부 10월의 이야기 11월의 이야기 12월의 이야기 2부 수능 및 주요시험 30일 마음관리법


가우스가 들려주는 근삿값과 오차 이야기
자음과모음 / 박현정 지음 / 2009.12.01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박현정 지음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 제77권, 수학자 가우스가 근삿값과 참값 그리고 오차에 대한 개념과 의미 등에 관련된 내용들을 실제적인 맥락과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은 주변에 있는 대상이나 현상들을 생각하면서 어림 측정을 통한 양감을 기를 수 있으며, 근삿값의 필요성과 사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교 수학에서 참값의 범위가 근삿값과 오차의 한계의 합과 차 사이에 존재한다고 배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 이론은 어디에서 유도된 것이며 또 어디에 적용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중학교에서 학습하는 근삿값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초등학교에서 학습했던 측정에 대한 개념을 실제적인 맥락 그리고 이론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가우스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_ 측정과 측정값 두 번째 수업 _ 어림하기 세 번째 수업 _ 수의 범위 네 번째 수업 _ 근삿값과 오차 다섯 번째 수업 _ 근삿값의 표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가우스의‘근삿값과 오차’이야기 엘리베이터에 사람들이 많은 경우, 과연 내가 타도 될까? 내가 사야 할 물건들의 목록을 하나하나 나열하면서 가지고 있는 돈으로 그 물건들을 모두 살 수 있을까? 아니면 얼마의 돈이 필요한가? 이와 같이 선택과 판단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오차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결정을 내린다. 옛날 고대 사람들도 어떤 측정이든 오차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목욕을 하다가 넘치는 물의 무게와 자신의 체중이 같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상황에도, 천문학에서 혜성들의 궤도 계산에서도 그랬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이 정확한 근삿값을 얻기 위하여 오차를 줄이는 방법을 수천 년간 연구해 온 것이다. 수천 년간 연구해 온 오차와 참값을 범위를 우리는 몇 페이지의 책으로 학습한다. 그만큼 우리가 이해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적인 예를 생각하고, 우리가 학습한 오차와 근삿값의 개념을 적용하여 생각하다 보면 어느덧 학자들이 발견했을 때의 기쁨과 유사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실생활에서 근삿값과 오차의 흐름을 꿰뚫는다! 《가우스가 들려주는 근삿값과 오차 이야기》는 근삿값과 참값 그리고 오차에 대한 개념과 의미 등에 관련된 내용들을 실제적인 맥락과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은 주변에 있는 대상이나 현상들을 생각하면서 어림 측정을 통한 양감을 기를 수 있으며, 근삿값의 필요성과 사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교 수학에서 참값의 범위가 근삿값과 오차의 한계의 합과 차 사이에 존재한다고 배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 이론은 어디에서 유도된 것이며 또 어디에 적용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중학교에서 학습하는 근삿값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초등학교에서 학습했던 측정에 대한 개념을 실제적인 맥락 그리고 이론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측정과 어림 측정의 차이나 측정 단위와 구체적인 경험 사이의 연결이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실제적인 이야기나 맥락을 통해 이해하게 된다. ― 측정이나 근삿값 그리고 참값의 범위와 유효숫자, 오차의 한계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며,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모든 내용을 학생 스스로가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생활 장면들에서 근삿값이나 오차 개념이 어떻게 서로 관련되는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는 근삿값이나 참값 등에 대한 개념과 표현이 어떠한 분야에 적용되며, 학습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게 할 것이다. 학생들은 근삿값과 오차에 관련된 수학적 이론과 연계해서 사고할 수 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를 높여봐!
카시오페아 / 핼리 본디 지음, 김잔디 옮김 / 2018.03.12
13,000원 ⟶ 11,700(10% off)

카시오페아청소년 자기관리핼리 본디 지음, 김잔디 옮김
10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여러 문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하면서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의견을 표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목소리 내는 것을 방해하는 부정적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내 목소리를 내야 다른 이들도 나를 존중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하며 십대가 맞닥뜨릴 다양한 상황에서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의견이 맞지 않는 친구나 부모와의 가상의 대화도 있고 화를 내야 할 때와 내지 말아야 할 때를 가늠해볼 수 있는 연습문제도 있다. 복잡한 상황에서 올바르게 처신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방법도 정리해두었다. 단순히 자기 의견을 말하는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이라도 학교에서 당장 벌어질 법한 실제 사례들에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현명한 조언이 가득하다.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은 물론 짝사랑하는 상대에게까지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배워보자. 수학교과서처럼 기초부터 응용까지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머리말 Chapter 1: 자기표현 시작하기 자기표현이 왜 중요할까 | 자기표현은 왜 어렵게만 느껴질까 | 부정적인 생각들이여, 사라져라! | 자기표현을 삼가야 할 때 | 자기표현을 한다해서 누가 신경이나 쓰겠어? Chapter 2: 내 목소리 찾기 넌 누구니? | 감정의 진실 | 너 vs. 세상 | 자기표현이 역효과를 낳을 때 Chapter 3: 친구 중학생에게 친구는 가장 중요한 존재야! | 타협의 힘 | 친구와 다툴 때 자기표현하기 | 훨씬 멋진 우정을 위한 자기표현 | 또래 압력에 맞서 자기표현 하는 법 | 나쁜 친구를 어떻게 가려낼까? Chapter 4: 학교폭력 대체 학교폭력이란 무엇일까? | 괴롭힘에 어떻게 대응할까? |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는 법 | 너도 가해자가 될 수 있어 | 학교친구가 아닌 사람이 괴롭힐 때 | 좀 더 나아가서, 학교폭력을 공론화해보자 Chapter 5: 가족 왜 지금일까? | 가족들에게 언제 자기표현을 할까 | 가족 내에서 네 역할이 뭔지 알아내고, 그 역할을 끝내버려! | 가족들에게 어떻게 자기표현을 할까 | 아주 어려운 일에 자기표현 하기 | 대화가 불가능한 가족 Chapter 6: 짝사랑과 연애 쉬운 일이 아니지 | 데이트 신청 | 정체성 혼란 | 경계 짓기 | 더 즐거운 관계 만들기 | 이별 | 학대당하는 관계 Chapter 7: 학교생활 학교에서 자기표현이 필요한 이유 | 일상생활에서 자기표현 하기 | 큰일이 발생한다면 | 특별활동에 의견 표현하기 결론: 세상을 바꾸는 거야 읽을거리따돌림, 괴롭힘, 친구 문제, 가족 관계, 사랑과 연애, 학교 생활… ‘말할까 말까?’ 망설이던 모든 순간, 십대를 위한 생생한 자기표현 가이드 국내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인 도서를 찾아보면 진로, 입시와 관련된 책이 주를 이룬다. 대입을 학창 시절의 최종 목표로 삼는 한국 교육 문화의 특징 때문으로, 조용히 입 다물고 해야 하는 일(=공부)만 하는 청소년에게 이 책과 같이 자기 목소리를 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은 드물다. 이런 한국 출판 시장에서 《목소리를 높여봐!》는 신선하고 실용적인 책이다. 조용히 입 다물고 공부만 해야 하는 청소년기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최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학교 폭력 사건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 또 언론을 통해 보도되지 않을 뿐,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매일 크고 작은 다툼과 괴롭힘 등이 일어난다. 십대들은 사회적, 문화적 압박과 더불어 학업의 어려움, 가족 문제, 호르몬 변화, 세상에 대한 인식의 변화 사이에서 힘없이 목소리를 내지 못할 때가 많다. 이들은 교실과 가정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서툴기만 하고, 이들에게 자기 의견을 제대로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는 드물기만 하다. 이 책은 10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여러 문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하면서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의견을 표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목소리 내는 것을 방해하는 부정적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기답게 행동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10대들에게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기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줄 적절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가?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생각을 알리기 위한 첫 번째 방법 목소리를 내면 나 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된다. 못된 친구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강요할 때, 친구와 의견이 다른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를 때, 나를 괴롭히는 이와 헤어지고 싶을 때 그리고 짝사랑하는 아이에게 고백할 때까지.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아는 것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필수적이지만 이에 대한 교육은 찾아보기 힘들다. 자기 의견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다. 전학 온 친구가 따돌림 당하거나 친구가 다른 친구를 흉볼 때, 도움이 필요한 친구 편에 서서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밝히면 흉보는 친구에게 교훈을 남기고 다른 대화로 넘어갈 수 있다.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원하는 것을 얻을 가능성이 더 많아진다는 것이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 이들은 앞에 놓인 길을 그저 따라 걸은 것이 아니다.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에게 반대 의견을 표현하고 자신을 지키고 부당한 기대와 평가에 ‘싫어’라고 말하며 현재의 자리에 이르렀다. 여러분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세상은 여러분의 것이다.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달라질거야! 십대부터 배우는 나를 지키는 자기표현법 이 책은 ‘내 목소리를 내야 다른 이들도 나를 존중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하며 십대가 맞닥뜨릴 다양한 상황에서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의견이 맞지 않는 친구나 부모와의 가상의 대화도 있고 화를 내야 할 때와 내지 말아야 할 때를 가늠해볼 수 있는 연습문제도 있다. 복잡한 상황에서 올바르게 처신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방법도 정리해두었다. 단순히 자기 의견을 말하는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이라도 학교에서 당장 벌어질 법한 실제 사례들에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현명한 조언이 가득하다.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은 물론 짝사랑하는 상대에게까지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배워보자. 수학교과서처럼 기초부터 응용까지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은 크고 작은 상황에 다양하게 적용된다. 친구에게 이 사이에 시금치가 끼었다고 말하는 일부터 학교폭력에 대처하거나 친구 사이에 의견 조율하기, 조회 시간에 전체 학생 앞에서 중요한 정치적 문제에 대해 말하는 일까지 말이다. 목소리 내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자기를 솔직하고 당당하고 표현하는 것은 평생에 걸쳐 원하는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에 실용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10대부터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훈련해보자.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네가 너다워지도록 도와줄 거야. 가상의 대화도 있고, 연습문제도 있어. 상황에 따른 조언도 정리해두었지. 이를 참고해서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은 물론 짝사랑하는 상대에게도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배워보자. 수학 교과서처럼 기초부터 응용까지 차근차근 밟아 올라갈 거야. 기억해, 엄청나게 똑똑하거나 패션 감각이 남다르거나 최신스마트폰을 가졌다고 해서 중학교 시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많겠지만 말이지. 정말 행복해지려면 주장을 굽히지 말고 자기답게 행동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해. 그러고 나면, 세상은 네 손바닥 안이야. _ 머리말 자기표현을 하기 전에 자신의 목소리부터 찾아야 해. 목소리를 찾는다는 말은, 누가 뭐라 하든 꿋꿋하게 내 진짜 감정을 알아낸다는 뜻이야. 말은 쉽지만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아. 십대에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기 때문에 내적인 변화만으로도 엄청나게 혼란스러운 데다가 이전엔 느껴보지 못했던 문화적 압력을 사방에서 받게 돼. 네 안에는 분명 끊임없이 발전하는 아주 강한 네가 존재해. 그 사람을 발견하고 귀를 기울이면 네가 누군지 이해할 열쇠를 찾을 수 있어. _ 넌 누구니?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Ž / 조광제 지음 / 2013.08.19
11,000원 ⟶ 9,900(10% off)

Ž청소년 철학,종교조광제 지음
2014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탐 철학 소설 시리즈 6권.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이다. 6권은 서양 철학의 핵심 사상가인 플라톤의 철학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 철인정치론, 영혼론 등에 해당하는 핵심 사상을 성헌이와 나골 선생의 시간 여행을 통해 흥미롭게 들려준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이데아의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말한 플라톤의 사상은 독자에게 사물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과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진리를 찾아가는 ‘이성’의 힘을 이야기한다. 개별적인 각각의 ‘좋음’을 뛰어넘는 ‘가장 좋음’의 의미를 포괄하는 개념인 이데아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개정판 머리말 프롤로그 1. 나골리스의 문이 열리다 2. 레슬링을 하는 플라톤 3. 젊은 플라톤과 대화를 4. 아카데미아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5. 플라톤의 이데아론 6. 나골리스에 온 플라톤 7.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8. 플라톤과 나골의 설전 에필로그 부록 플라톤 소개 플라톤의 생애 플라톤의 사상 플라톤의 저작 읽고 풀기‘탐 철학 소설’ 여섯 번째 책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 나의 첫 고전!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던 '청소년 철학 소설' 시리즈가 새 단장해 '탐 철학 소설' 시리즈로 재출간 되었습니다.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됩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선정 올해의 권장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플라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에 관해 묻는 이야기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 여섯 번째 도서인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는 서양 철학의 핵심 사상가인 플라톤의 철학을 이야기로 푼 소설입니다. 영국의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서양 철학의 역사는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플라톤은 서양 철학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사상가입니다. 이 책은 플라톤의 이데아론, 철인정치론, 영혼론 등에 해당하는 핵심 사상을 성헌이와 나골 선생의 시간 여행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 갑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이데아의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말한 플라톤의 사상은 독자에게 사물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과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진리를 찾아가는 ‘이성’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개별적인 각각의 ‘좋음’을 뛰어넘는 ‘가장 좋음’의 의미를 포괄하는 개념인 이데아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철학자를 만나는 가상현실 속 시간 여행 나골 선생이 홀로그램으로 만들어 낸 가상세계(나골리스) 안으로 들어간 성헌이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대 그리스를 주름잡았던 철학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눕니다. 나골 선생의 가상현실 기술은 플라톤이 레슬링 선수로 활약했던 김나시온으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뜨거운 설전을 벌이는 아카데미아 현장으로 데려갑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성헌이와 나골 선생의 여행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들의 철학적 논쟁에 스며들게 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철학자들이 고민했던 질문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의문이자 해법입니다. 나골 선생과 플라톤이 벌이는 논쟁을 통해 논리적으로 치밀하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플라톤의 사상이 가지는 한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제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한 것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우리 눈앞에 확실하게 있는 것 같지만, 순간순간 다른 것으로 변하면서 발생과 소멸을 거듭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번 생겨났다가 순간적으로 시간이 지나가 버리면 다시 돌아올 수 없고, 따라서 다시 볼 수도 없지요. 그런데 천상의 이데아들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성의 눈으로 반복해서 다시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런 천상의 이데아들에 비하면 이 세상의 것들은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했던 것입니다.” “저는 살아 있을 때 깊은 명상을 통해 여러 번 그 이데아의 세계를 직접 보았습니다. 그건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신묘한 경험이었지요. 그런 걸 세상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끔 말로 설명하고 글로 표현하다 보니 그렇게 많은 책들을 쓰게 된 것일 뿐, 논리적인 상상력이 뛰어난 탓에 그랬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한 번 있었던 세상의 일이 꼭 같이 반복된다고 해서 그것들이 허망하지 않다는 법은 없지요. 세상에서의 인간의 삶이란, 결국 죽음으로 마감되는 것이니 어쩔 수 없이 허무한 것일 테지요. 플라톤 선생의 말처럼 이 세상 역시 허무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인간이라면 누구나 영원한 삶을 동경하게 마련이고요. 영원을 향한 열망을 플라톤 선생처럼 위대하게 철학적으로 구현해 낸 인물은 결코 없었습니다. 설사 선생을 공격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선생이 워낙 위대한 탓일 것입니다. 아무튼 플라톤 선생, 덕분에 아주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선생의 철학 사상이 어떤 것인지 실감나게 알게 된 것이 무엇보다 보람이군요. 과연 선생은 불세출의 위대한 철학자이십니다. 자, 이제야말로 영원히 헤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공부법 Study Planner
다산에듀 / 박철범 지음 / 2011.12.13
12,000원 ⟶ 10,800(10% off)

다산에듀청소년 학습박철범 지음
6개월 만에 비약적인 성적 향상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던 박철범의 공부.시험.성적.생활.시간 관리를 그대로 따라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공부 계획부터 실천까지 공부의 모든 것을 정리한 '하루공부법 사전'을 통해 공부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필요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20만 독자들이 따라 하고 싶었던 박철범의 공부법을 그대로 담았다. 하루 단위로 공부를 계획하고 실천했던 박철범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스터디 플래너로, 이제껏 문구나 팬시로 만난 스터디플래너와 내용과 구성이 다르다..나만의 꿈과 목표 .꿈_머리말을 대신하여 .하루공부법 STUDY PLNNER 활용법 .6개월 주요 일정 .학교 수업과 방과 후 시간표 .나만의 하루공부 시간표 .월간계획. 하루공부 일지. 한 달 되돌아보기(6개월분) .내신 시험(중간고사. 기말고사) .내신 관리 .수능 모의고사 .방학 계획. 방학 주차별 공부계획 .독서 계획 .질문 노트 .메모 .주제별로 보는 공부법 사전 .공부의 기본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요인들 .공부의 디딤돌, 참고서 .공부의 적 퇴치법 .공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공부를 잘하기 위한 건강관리법 .시험공부의 모든 것 .시험의 결과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들에 대하여 .하루공부법 사전 가나다순 색인박철범의 공부법과 멘토링을 함께하는 우등생이 되는 공부 습관 잡기 6개월 플랜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2 실천편》(《박철범의 라스트 공부기술》의 개정판)을 통해 30만 청소년 독자들의 공부 멘토가 된 박철범. 고등학교 1학년 끝무렵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6개월 만에 1등이 되었던 박철범 군의 책을 읽고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동기부여가 됐다는 독자들이 많았다. 또 실제로 박철범의 공부법을 그대로 실천한 덕분에 난생 처음 1등을 했다는 학생, 5등급이던 과목을 1등급으로 올렸다는 학생들도 나타났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그대로 한번 따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 나왔으면 한다는 요청이 잇달았다. 《하루공부법 STUDY PLANNER》는 이러한 독자들의 요청과 지지로 태어났다. 《하루공부법 STUDY PLANNER》는 30만 독자들이 박철범의 책을 읽고, 머리와 마음속에 새기게 된 공부법을 실제 생활에서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박철범 군의 공부법은 학원이나 과외강사가 가르치는 공부기술과 다르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과 공부의 양을 관리하고, 공부에 대한 자기 확신을 끊임없이 갖는 것이 박철범의 하루공부법의 핵심이다. 《하루공부법 STUDY PLANNER》는 6개월 만에 비약적인 성적 향상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던 박철범의 공부.시험.성적.생활.시간 관리를 그대로 따라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공부 계획부터 실천까지 공부의 모든 것을 정리한 '하루공부법 사전'을 통해 공부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필요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박철범의 하루공부법을 실천한 덕분에 난생 처음 1등을 했다” 공부·시험·성적·생활·시간 관리를 빈틈없이 잡아주는 스터디 플래너 20만 독자들이 따라 하고 싶었던 박철범의 공부법을 그대로 담았다 흔한 학원도, 과외도 받지 않고 6개월만에 꼴찌에서 1등이 된 박철범. 공부할 형편도 되지 않았고 공부에 흥미도 없었던 박철범은 어떻게 1등이 될 수 있었을까? 그 비결을 그대로 따라해 볼 수 있는 스터디플래너가 바로 《하루공부법 STUDY PLANNER》다. 단지 박철범, 한 사람의 성적을 올렸던 특별한 경험담이라면, 공부법을 말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그러나 30만 독자의 검증이 있으며, 박철범의 하루공부법을 읽고 처음으로 1등을 하고, 1등급으로 성적을 올렸다는 경험담이 줄을 잇고 있다. 이제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2 실천편》을 읽고 한번쯤 박철범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던 30만 공부하는 청소년 독자들이 ‘6개월만에 1등 되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차례다. 《하루공부법 STUDY PLANNER》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하루공부법 STUDY PLANNER》는 하루 단위로 공부를 계획하고 실천했던 박철범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스터디 플래너로, 이제껏 문구나 팬시로 만난 스터디플래너와 내용과 구성이 다르다.
세계 단편소설 베스트 37
혜문서관 / 0. 헨리 외 지음, 심현정.김은희 옮김 /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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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문서관청소년 문학0. 헨리 외 지음, 심현정.김은희 옮김
2004년 출간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베스트 30>의 보완·수정판이다. 중고교 교과 과정에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수능·논술에 대비하여 반드시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37편을 엄선, 수록하였다. 권위 있는 관련 문헌들을 두루 참고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 작품의 내용에 대하여 정확하고 심도 있는 해설을 붙였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된 7편의 작품 중 러시아 소설 5편 자먀틴의 <동굴>, 가르신의 <신호>, 플라토노프의 <암소>, 도스토예프스키의 <농부 마레이>, 투르게네프의 <비류크> 등은 기존의 책들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귀한 소설들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중국, 일본, 스페인 등 여러 국가별로 분류하여 각 나라의 문학적 특성을 비교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작품을 읽은 후 주제와 내용, 작품과 관련하여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을 숙지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핵심문제와 모범 답안을 제시하였다.미국 오 헨리 - 크리스마스 선물, 마지막 잎새, 인생 유전, 20년 후 에드거 앨런 포 - 검은 고양이 나다니엘 호손 - 큰 바위 얼굴 어니스트 헤밍웨이 - 인디언 부락 워싱턴 어빙 - 뚱뚱한 신사 영국 오스카 와일드 - 행복한 왕자 캐서린 맨스필드 - 원유회(가든파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마크하임 허버트 조지 웰스 - 마술 상점 프랑스 기 드 모파상 - 목걸이, 비계 덩어리, 쥘르 삼촌 알퐁스 도데 - 마지막 수업, 별, 산문으로 쓴 환상시 빅토르 위고 - 가난한 사람들 알베르 카뮈 - 벙어리들 러시아 안톤 체호프 - 귀여운 여인, 사랑에 대하여 레프 톨스토이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니콜라이 고골 - 외투 막심 고리키 - 2인조 도둑 프세볼로트 가르신 - 신호 예브게니 자먀틴 - 동굴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 암소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농부 마레이 이반 투르게네프 - 비류크 독일 토마스 만 - 묘지로 가는 길 프란츠 카프카 - 법 앞에서 하인리히 뵐 - 슬픈 내 얼굴 볼프강 보르헤르트 - 독본 이야기 중국 루쉰 - 고향 일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라쇼몽 스페인 후안 발레라 - 이중의 희생<(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베스트 37>은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베스트 30>의 보완·수정판이다. 작품 감상과 해제, 짚고 넘어갈 문제 등을 보완하여 풍성한 자료를 제공했으며,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된 7편의 작품 중 러시아 소설 5편 자먀틴의 <동굴>, 가르신의 <신호>, 플라토노프의 <암소>, 도스토예프스키의 <농부 마레이>, 투르게네프의 <비류크> 등은 기존의 책들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귀한 소설들이다. 물론 오 헨리의 <20년 후>와 모파상의 <쥘르 삼촌> 역시 그에 못지않은 주옥과 같은 작품들이다. 이 책은 무거운 학습량에 시달리며, 순수하고 자발적인 의미에서의 문학작품 감상보다는 어쩔 수 없이 읽어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하는 중고생들에게 최대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여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시간에 쫓기더라도 중고교 시절에 최소한 이 한 권에 담긴 세계단편소설들만은 꼭 읽어 둔다면 수능과 논술 고사 준비는 물론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과 교양을 키우고, 자신이 살아나갈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을 다시 요약해 보면, 1. 중고교 교과 과정에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수능·논술에 대비하여 반드시 읽어야 할 세계 단편소설 37편을 엄선, 수록하였다. 2. 작품 선정에 있어서 시대를 초월하여 인생의 본질, 인간의 내면을 함축해서 보여 주는, 단편소설을 주로 채택하였다. 3. 37작품을 한 권에 모두 수록하여 구매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소지하는 데도 부담이 적도록 하기 위하여 얇고 질 좋은 종이를 사용하였다. 4.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라는 필요조건에 충실하여 <마크하임> <비계 덩어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투> <2인조 도둑> 등 분량이 많은 작품들도 전문을 수록하였다. 5.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중국, 일본, 스페인 등 여러 국가별로 분류하여 각 나라의 문학적 특성을 비교할 수 있게 하였다. 6. 권위 있는 관련 문헌들을 두루 참고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 작품의 내용에 대하여 정확하고 심도 있는 해설을 붙였다. 7. 줄거리를 읽고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성의 있게 요약 정리하였으며, 인물의 성격을 자세히 분석하여 밝혔다. 8. 번역문인 만큼 난해한 어휘들을 주석으로 처리하기보다 쉬운 문장으로 풀어 씀으로써 본문을 읽어 나가는 데 막힘이 없도록 하였다. 9. 작품을 읽은 후 주제와 내용, 작품과 관련하여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을 숙지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핵심문제와 모범 답안을 제시하였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웅진주니어 / 진은영 글, 김정진 그림 / 2009.09.07
11,000원 ⟶ 9,900(10% off)

웅진주니어청소년 문학진은영 글, 김정진 그림
니체의 가장 유명한 책 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소개한 책. 니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니체 전문가이자 시인이기도 한 진은영이 니체에 대한 자세한 소개뿐만 아니라 니체의 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설명을 하고 있다. 니체는 비유와 상징을 통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말했다. 그런 이유로 니체가 말하고자 했던 것들을 비유와 상징의 틀에서 꺼내어 쉽고 생생하게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왜 변함없이 니체의 책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니체가 우리의 삶과 거리가 먼 뜬구름 같은 이야기만 늘어놓았던 철학자가 아닌, 우리들의 삶에 웃음과 힘이 되는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가슴 따뜻한 철학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청소년들이 눈에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진실을 알고 세상을 바로 이해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시사적인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는 책이다.[1부] 소년 소녀, 니체를 만나다 니체와의 첫 만남 … 8 책 속에서 보낸 어린 시절 … 16 니체, 우리와는 다른 천재 소년? … 21 질스마리아의 오솔길에서 … 28 강한 자를 보호해야 한다? … 32 [2부] 내 친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한 권의 책, 한 편의 연극 … 44 정오에 문을 두드리는 자, 위버멘쉬 … 56 낙타와 사자와 아이 … 65 잊으세요, 잘 잊으세요! … 94 놀이의 철학 … 100 원한 감정을 넘어서 … 105 [3부] 놀이와 우정을 배우는 아이들의 학교 신은 죽었다! … 118 아모르 파티 - 운명을 사랑하라 … 131 영원 회귀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 144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선택 … 148 춤추는 주사위 … 153 [4부] 니체가 만난 그림자들 타란툴라의 춤 … 166 백양나무 아래에서 … 175 창백한 숫자, 창백한 이성을 넘어 … 179 나만의 길을 찾아서 … 188 참고한 책들 … 196 니체가 만난 사람들 … 197 더 읽으면 좋을 책 … 198 니체는 어렵고 차가운 사람? 아니, 삶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던 사람! ■ 니체에 대한 두려움, 니체를 잘 알지 못한다는 콤플렉스 극복하기 니체와 니체가 주장했던 사상, 그리고 그가 쓴 여러 권의 책들은 분명 난해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런 이유로 니체는 오랜 시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사람, 우리의 삶과 거리가 먼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철학자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니체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철학자,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철학자’로 꼽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니체의 가장 유명한 책『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내 인생을 뒤흔든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하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니체는 비유와 상징을 통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말했다. 그런 이유로 니체가 말하고자 했던 것들을 비유와 상징의 틀에서 꺼내어 쉽고 생생하게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왜 변함없이 니체의 책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니체가 우리의 삶과 거리가 먼 뜬구름 같은 이야기만 늘어놓았던 철학자가 아닌, 우리들의 삶에 웃음과 힘이 되는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가슴 따뜻한 철학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니체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니체 전문가이자 ‘2008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이기도 한 진은영 선생님은 우리가 니체에 대해 갖고 있는 두려움, 니체를 잘 알지 못한다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편안하게 이끈다. 시인 특유의 감각적이고도 감성적인 문체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이었던 니체에 대한 자세한 소개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의 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설명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청소년들이 눈에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진실을 알고 세상을 바로 이해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시사적인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 니체는 타고난 천재였을까? 열네 살이 되던 해, 포르타라는 공립학교에 입학한 니체는 다양한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지혜를 얻었다. 또한 위대한 사상가들의 격언을 열심히 외운 다음 친구들 앞에서 인용하면서 이런저런 조언을 하기를 즐겼고, 글쓰기를 좋아해 생활 속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을 메모하는 버릇을 갖고 있기도 했다. 하지만 니체는 기록하는 것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친구들과 어울려 놀 시간이 없었고, 수학 점수 때문에 졸업 시험에서 떨어질 정도로 독일어 외에 다른 과목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가정환경도 유복하지 않았고,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읜 탓에 니체는 아버지의 사랑도 듬뿍 받을 수 없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니체는 그다지 부유하지도 건강하지도 않은 자신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못하는 일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는, 또한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괴로워하기보다는, 자신이 사랑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며 그것들을 하나하나 이뤄나갔다. 타고난 천재는 아니었지만 매순간 진지하게 몰두하며,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도전할 줄 아는 현명한 소년이었던 것이다. 니체는 이러한 깨달음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이렇게 표현하였다. 우리가 진심으로 원하는 일의 “열매는 익으면 떨어질 것이다. 익기 전이 아니라.” - 26쪽, 1부「소년 소녀, 니체를 만나다」중에서 - 니체의 책은 어렵고 따분하다? 아니, 알면 알수록 행복의 길이 보이고 삶이 의미 있어 진다! ■ 니체가 말하는 ‘초인’은 빨간 망토의 슈퍼맨일까? 지금껏 사람들은 니체가 주장했던 수많은 사상과 철학, 그가 쓴 책에 대해 오해해왔다. 그런 까닭에 모든 니체의 사상과 철학을 모호하고 난해한 것이라 평가했고, 그의 이야기가 우리의 삶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니체에 대한 편견, 오해 중 하나는 바로 니체가 얘기한 “초인”이 무엇을 뜻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여태껏 알고 있었던 것과 달리, 니체가 말하는 “초인”은 초능력을 지닌 사람 또는 슈퍼맨처럼 엄청난 힘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뛰어넘는다는 의미의 ‘초(超)’와 사람을 뜻하는 ‘인(人)’이 합쳐져 그런 이미지가 강하게 풍기는 것뿐이라면서 말이다. 저자는 니체가 말하는 초인, 즉 위버멘쉬는 왜소해지고 나약해진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극복하는 자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이 세상을 이끌어 나갈, 또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갈 청소년들이 위버멘쉬로 변화하여 그와 같은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 나 너희들에게 위버멘쉬를 가르치노라. 사람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너희들은 너희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지금까지 존재해 온 모든 것은 그들 자신을 뛰어넘어 그들 이상의 것을 창조해 왔다. 그런데도 너희들은 이 거대한 밀물을 맞이 하여 썰물이 되기를 원하며 자신을 극복하기보다는 오히려 짐승으로 되돌아가려 하는가? - 60쪽, 2부「내 친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 신은 죽었다? 아니, 아직 죽지 않았다! 사람들은 누군가 니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 신은 죽었다고 말한 그 철학자!”라는 말을 덧붙이곤 한다. 그렇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니체는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다. ‘신은 죽지 않았다.’ 더 이상 하느님의 명령이나 종교적인 율법에 따라 세계를 이해하지 않는 근대인들에게 신은 죽지 않았다는 니체의 생각은 낯설고 어색한 말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니체가 말하는 신은, 절대적인 힘으로 사람들의 생활 전체를 옭아매고 억누르는 모든 것, 또는 우리가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그 모든 것의 이름이다. 저자는 지금 우리의 주변에도 이러한 신의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는 가리개를 벗어던질 것을 요구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것일 수 있고, 진짜라고 생각했던 것이 그림자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으며, 살아있다고 믿었던 것이 사실은 이미 죽어서 늘어져 버린 시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니체와 저자는 한 목소리로 우리가 여전히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 있다면, 그 속에서 신은 언제나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대낮에 등불을 들고 진짜와 그림자에 불과한 것을 구분하며 거리를 돌아다녔던 사람처럼, 우리도 잠에서 깨어나 온전한 정신으로 세상을 바로보기를 당부한다. 잠들어 있는 자신의 몸 곳곳에 신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말이다. “일어나라! 너, 잠꾸러기여! 낮잠꾸러기여!” 그는 자기 자신을 향해 소리쳤다. “자, 일어나라. 늙은 두 다리여! 때가 되었다. 때가 지났으니, 갈 길이 멀지 않은가. 너희들은 잘 만큼 잤다. 얼마나 잤을까? 영원의 반쯤? 자, 이제 일어나라, 너, 나의 정다운 심장 이여! 잘 만큼 잤으니 너 이제 얼마나 오랫동안 깨어 있을 수 있겠느냐?“ - 58쪽, 2부「내 친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영원회귀’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고 모든 일이 되풀이된다는 뜻일까? 가장 중요한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오해되는 사상 중에 하나인 ‘영원회귀’는 단순히 이 세상 모든 것이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말이 아니다. 모든 것은 다 정해져 있으니 어떤 것이든 무조건 좋게만 생각하라는 의미 역시 아니다. 이것은 니체가 말하는 ‘영원회귀’에 대한 가장 심각한 오해이다. 저자는 진정한 ‘영원회귀’는 자신의 선택에 ‘영원한 반복’을 가정해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나의 선택이 수백 번, 수천 번, 아니 영원히 되풀이된다고 해도 나는 이렇게 선택할 것인가?” - 149쪽, 3부「놀이와 우정을 배우는 아이들의 학교」중에서 - 니체는 이렇게 선택의 ‘영원한 반복’을 가정해보는 사람만이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한 순간의 결정이 영원히 반복될지도 모를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진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니체는 이러한 사람들이야말로 어떤 결과가 나오던지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인생의 매 순간순간을 새로운 도전으로 채우는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보았다. ‘다르게 행동했더라면 좋았을 걸……’ 이렇게 생각하며 인생을 슬픔과 후회로 보내기보다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도전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새로운 결과를 얻어낼 수 있고, 구르는 바퀴처럼 우리의 삶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니체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포기와 좌절로 삶을 채우기보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인생을 개척해나가기를 희망한다. 결과가 정해져 있지 않기에, 푸른 공중으로 던진 주사위가 어떤 숫자로 떨어질지 모르기에, 우리는 또다시 주사위를 던집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삶을 그토록 사랑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싸우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 세상은 신들의 탁자입니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은 우리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건, 힘껏 주사위를 던질 때에만 우리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거예요. - 157쪽, 3부「놀이와 우정을 배우는 아이들의 학교」중에서 - ■ 니체가 이야기하는 ‘망각’이란, 나쁜 일은 무조건 잊어버리면 된다는 말일까? 니체가 이야기하는 ‘망각’이란, 단순히 자신이 겪은 나쁜 일을 기억 속에서 까맣게 지워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그 일에 동반된 고통과 두려움을 극복하여, 더 이상 불필요한 슬픔이나 공포로 힘들어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 마디로 ‘그냥’ 잊는 것이 아니라 ‘잘’ 잊으라는 것이다. 그와 관련하여 저자는 어린 시절 물에 빠졌던 기억 때문에 커서도 물을 두려워하고, 물에 대한 공포로 힘들어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긍정을 할 때에만 니체가 말하는 '위대한 망각'을 실천할 수 있음을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쉽게 풀어 설명한다. 우리는 나쁜 사건들을 기억하는 대신 나쁜 사건들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나쁜 사건들을 기억만 하는 것은 그 사건이 준 슬픔과 공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들 뿐이에요. 우리는 왜 그런 사건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해보고, 다시는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건을 일으킨 조건들을 하나씩 바꿔 가야 해요. 그렇게 해야만 우리는 슬픔과 공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으니까요. - 99쪽, 2부「내 친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 어딘지 이상한 니체의 말 - “약한 자들로부터 강한 자를 항상 보호해야 한다.” 보통 우리는 강한 사람들이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약한 사람들이 강한 사람들을 해칠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니체가 말하는 ‘강한 자’는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었던 권력이 있는 사람, 부유한 사람, 신체가 남달리 건강하거나 힘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험해 보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싸우는 사람이다. 니체가 말하는 ‘강한 자’도 다른 강자들처럼 승리를 좋아한다. 하지만 니체가 말하는 ‘강한 자’는 돈과 권력만을 앞에 두고 경쟁하지 않는다. 성냥 공장에서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하루 종일 노동하는 아이들을 위해 자본의 논리에 맞서 싸우고, 이유 없이 매 맞고 살해당하는 여성들을 위해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윤리에 맞서 싸운다. 또한 인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끔찍하게 죽어가는 수많은 동식물들을 위해 인간 중심주의를 이기고자 한다. 저자는 니체의 목소리를 통해 다른 생명체들과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아이들이 가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오늘날 더없이 소심한 자는 묻는다.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러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묻는 유일한 자이자 첫 번째 사람으로서 묻는다. “어떻게 하면 사람은 극복될 수 있을까?” - 189쪽, 4부 「니체가 만난 그림자들」중에서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새롭게 읽기 - 세상을 넓고, 깊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힘 - ‘하, 이거, 나는 결코 그걸 못했을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그처럼 ‘우리는 못할 거야.‘라고 푸념하면서 보내죠. 그러면서 우리가 정말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너무나 많은 사 람이, 그네들이 할 수 있었던 것을 알지 못한 채 죽고, 그것을 모를 것입니다. - 90쪽, 2부 「내 친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 질 들뢰즈의 말 -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질 들뢰즈의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미리’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을지는 그 일을 해 봄으로써만 알 수 있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과연 그 일이 가능할까? 네가 잘할 수 있을까?’라고 의심할 때조차도 자신은 자신을 믿어야 한다, 그러한 자신의 재능을 신뢰하며, 자신이 행하는 일이 머지않아 이 세상에 멋진 변화를 가져올 거라 믿는 사람만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고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피가 도는 사람을 실험도구처럼 생각했던 나치당의 만행,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은 무조건 배척하고자 했던 기독교인들의 어리석음, 사람의 생명을 상대로 사업을 하는 미국 거대 제약회사의 이기심, 유전자 변형 음식으로 우리들의 밥상을 위협하는 식품회사들의 횡포 등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또한 지금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시인 특유의 감각적이고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바라본 니체와 니체 최고의 책, 그리고 세상. 저자는 이 모든 것들을 감성적인 목소리로 따뜻하게 들려주며 아이들이 누군가를 모방하며 살지 않고, 자기 삶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만들며, 척박한 땅을 개척하여 스스로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왜 인조는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었을까?
자음과모음 / 정명섭.박지선 지음, 배연오 그림 / 2011.06.25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정명섭.박지선 지음, 배연오 그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35권.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을 통해 정묘호란, 병자호란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조선이 왜 두 차례나 여진족의 침입을 받고 힘없이 패해하였는지, 그런 상황이 조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장인물의 공방을 통해 드러난다.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진다.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정묘, 병자호란은 왜 일어났을까? 1. 조선의 지나친 친명 정책 때문이다 2. 후금의 지나친 요구와 간섭 때문이다 3. 국제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이다 재판 둘째 날 왜 조선이 패배하고 인조가 항복했을까? 1. 척화파 대신들과 무능한 장수들 때문이다 2. 조선이 전쟁에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판 셋째 날 정묘, 병자호란은 조선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1. 패배주의에 젖어 변화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2. 어쩔 수 없이 따랐지만 나름 주체성을 지켰다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 독자들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 왜 인조는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었을까? 조선 시대 광해군의 명으로 부차 전투에 참여했다가, 후금에 투항한 조선인 장수 강홍립이 한국사법정에 찾아왔습니다. 그는 명나라가 쇠하고, 후금이 강성한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조선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후금에 투항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조의 잘못된 친명배금 정책 때문에 조선인이 두 차례나 호란을 겪었다며 소송을 제기합니다. 과연 한국사법정은 누구의 손을 들어 줄까요? 함께 확인해 보세요.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정묘호란, 병자호란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조선이 왜 두 차례나 여진족의 침입을 받고 힘없이 패해하였는지, 그런 상황이 조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장인물의 공방을 통해 드러납니다. * 광해군의 폐위, 인조반정, 강홍립이 명의 포로로 잡히는 과정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지독한 장난
뜨인돌 / 이경화 지음 / 2014.11.28
11,000원 ⟶ 9,900(10% off)

뜨인돌청소년 문학이경화 지음
VivaVivo 시리즈 25권. 가해자-피해자-관찰자, 각각의 시선으로 학교폭력의 모습을 그려 낸 청소년 소설이다. 2010년 출간된 <지독한 장난>의 내용을 수정해 새롭게 펴냈다. 미화하지 않고 생생한 리얼리티를 살려 세 사람의 시선으로 끊임없이 “너라면 어땠을 것 같니?” 하고 묻는 이 작품은 왕따와 학교폭력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하며 그 해답은 책을 보는 독자에게 있다고 알려 준다.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한 뒤 힘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여기는 강민, 멋진 남자가 되고 싶어서 멋져 보이는 강민의 부하가 된 준서, 자신도 피해자가 될까 봐 반의 왕따 문제를 방관하는 성원. 이 세 아이들은 군중들(반 아이들)을 의식하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자신을 지켜 나가고,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세 아이들을 보면서 독자들은 어느 한 사람이 잘못했다고 판단할 수도 없고,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우리도 언제든지 강민, 준서, 성원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같은 반’에서 벌어지는 일에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마음의 부채감을 느끼며 고민하고 갈등하게 된다. 독자에게 책임의식을 주는 이 책의 힘은 피해자 준서, 가해자 강민, 관찰자 성원 순으로 각 아이들의 시점에서 상황을 들여다보는 구성과 인물들의 숨소리 하나, 눈길 하나, 손길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끈질기고 섬세한 심리 묘사 덕분이다. 여기에 레슬링 경기와 주인공들이 좋아하는 레슬러들을 통해 폭력이라는 문제에서 힘, 정의, 자신과의 싸움 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독자들이 왕따와 학교폭력을 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책따세 추천도서/아침독서 추천도서/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권장도서 어린이평화책 선정도서/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대만 수출도서 가해자-피해자-관찰자, 각각의 시선으로 학교폭력의 모습을 그려 낸 청소년 소설『지독한 장난』 끊임없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학교폭력. 그 때문인지 학교폭력을 다룬 청소년 소설은 많다. 그러나 피해자나 가해자 등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책들뿐 『지독한 장난』처럼 피해자, 가해자, 관찰자. 세 사람의 심리를 고른 시선으로 담은 책은 없었다. 학교폭력의 실체를 제대로 보여 준다는 찬사를 받으며 독자들의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지독한 장난』. 내용을 수정해 뜨인돌 청소년문학인 비바비보 시리즈 25번째 책으로 개정되어 나왔다. 탁월한 구성, 뛰어난 심리 묘사!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독자가 가해자 강민, 피해자 준서, 관찰자 성원을 모두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한 뒤 힘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여기는 강민, 멋진 남자가 되고 싶어서 멋져 보이는 강민의 부하가 된 준서, 자신도 피해자가 될까 봐 반의 왕따 문제를 방관하는 성원. 이 세 아이들은 군중들(반 아이들)을 의식하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자신을 지켜 나가고,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세 아이들을 보면서 독자들은 어느 한 사람이 잘못했다고 판단할 수도 없고,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우리도 언제든지 강민, 준서, 성원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같은 반’에서 벌어지는 일에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마음의 부채감을 느끼며 고민하고 갈등하게 된다. 미화하지 않고 생생한 리얼리티를 살려 세 사람의 시선으로 끊임없이 “너라면 어땠을 것 같니?” 하고 묻는『지독한 장난』은 왕따와 학교폭력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하며 그 해답은 책을 보는 독자에게 있다고 알려 준다. 독자에게 책임의식을 주는 이 책의 힘은 피해자 준서, 가해자 강민, 관찰자 성원 순으로 각 아이들의 시점에서 상황을 들여다보는 구성과 인물들의 숨소리 하나, 눈길 하나, 손길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끈질기고 섬세한 심리 묘사 덕분이다. 여기에 레슬링 경기와 주인공들이 좋아하는 레슬러들을 통해 폭력이라는 문제에서 힘, 정의, 자신과의 싸움 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독자들이 왕따와 학교폭력을 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어느 독자의 추천사가 그랬듯이 『지독한 장난』은 학교폭력의 문제에서 희망을 찾아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다. 공감 가는 캐릭터를 통해 카타르시스의 정수를 맛보는 청소년 소설 독자들이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통쾌한 쾌감을 느낄 수 있어서이다. 나름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담임에게 익명의 쪽지를 보내는 반장, 강민 패거리들을 싫어하며 준서를 괴롭히는 장면을 보지 않으려는 아이들, 준서가 가엾지만 강민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는 아이들. 반 아이들은 엑스트라처럼 잠깐 등장하지만 책을 보는 독자를 가장 많이 닮은 인물이라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반 아이들은 왕따를 당했으면서도 가해자 강민 앞에서 기죽지 않고, 피해자 준서를 은근히 챙기는 혜진을 보며 미세한 심리 변화를 보인다. 그러던 중 괴롭힘의 도가 심한 강민에게 혜진이 큰 소리를 치게 되고, 반발한 강민이 혜진을 때리려 하자 성원이 저지한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눈치 빠르게 반장이 사태를 정리하지만, 혜진과 성원을 응원하며 왕따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반 아이들의 바람들에 가해자 강민은 점점 위기의식을 느낀다. 무엇보다 자신을 봐주는 친구가 있어서 살아야겠다는 결심으로 강민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준서로 인해 이 소설은 극적 변화를 맞게 된다. 혜진을 보면서 반 아이들이, 반 아이들을 보면서 성원이,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준서가. 서로에게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 독자들은 큰 기쁨을 얻는다. 또한 혼자서는 못했던 일을 ‘함께 해내는’ 시원하고 통쾌한 결말을 보면서 긍정적인 공동체의식을 배우고 자기 주변의 잘못된 일에 방관자로만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왕따 당하는 애들은 다 이유가 있다니까.” 은영이 그렇게 말하고 나서부터 아이들은 미친 예수가 당하는 걸 보며 대놓고 웃기 시작했다. 강민은 생각했다. 아이들의 웃음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켰다고. 미친 예수가 혼자 다니는 것을 보면 때로는 불쌍하기도 하지만 어쩌겠는가? “곤란하게 했다면 미안해. 하긴, 누가 나 같은 애랑 친구를 하겠냐.” 준서는 흐르는 땀을 닦을 생각도 하지 않고 비칠비칠 걸음을 옮긴다. 준서의 등이 외롭다고 말하고 있다. 도와 달라고 말하고 있다. 잔뜩 기대를 하고 있다. 지금 준서를 따라나선다면 왕따와 친구를 하는 것이다. 목소리가 채근한다. 그동안의 죄책감을 모두 떨쳐 버릴 수 있는 기회야. 나는 죄책감 따위는 없어. 한 번이라도 주인공으로 살아 본 일이 있는가? 한 번이라도 나만의 무대에 서 본 일이 있는가? 사실은 관객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늘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주인공이었을 것이다. 내가 없어지면 인생도 사라지니까. 주인공 역할을 배정받고는 조연이라며 툴툴대면서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유난히 설명이 잘된 수학 : 미분과 적분 2 - 기울기와 극한의 상상
사피엔스21 / 김경환 지음 /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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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21청소년 학습김경환 지음
원리와 개념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유난히 설명이 잘된 수학' 시리즈 '미분과 적분Ⅱ' 편. 교과 과정에 맞추어 삼각함수, 지수함수의 변형, 극한부터 원리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여러 가지 함수를 미분하고 적분하기 위해 필요한 노하우(know-how), 스킬(skill)에 대해 체계적으로 소개한다.Ⅰ. 삼각함수의 변형 1. 삼각함수의 덧셈정리 2. 삼각방정식 단원문제 Ⅱ. (초월)함수의 극한 1. 삼각함수의 극한 2.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극한 단원문제 Ⅲ. 미분법 1.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법 2. 초월함수의 미분법 3. 이계도함수 4. (초월함수에서의) 도함수의 활용 단원문제 Ⅳ. 적분법 1. 부정적분 2. 정적분 3. 정적분의 활용 단원문제 Ⅴ. 부록 1. 삼각함수의 덧셈정리의 증명(3) 2. 무리수에 대한 설명 3. 미분과 적분의 기하학적 의미 4. 구의 겉넓이 구하기 : 5. 사이클로이드(cycloid)그 어떤 수학 기본서보다도, 원리와 개념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유난히 설명이 잘된 수학] 시리즈는, 자학자습하는 학생들에게 내신은 물론 수능 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미분과 적분Ⅱ는 다항함수를 위주로 하여 미분과 적분의 기본적인 원리와 내용을 다룬 미분과 적분Ⅰ에 이어 자연계열을 대상으로 하는 삼각함수, 지수(로그)함수 등의 미분과 적분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따라서 미분과 적분Ⅰ을 공부한 후에 미분과 적분Ⅱ를 학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먼저 공부한 경우에도 미분과 적분Ⅰ을 참고하시는 것이 미분과 적분의 기본을 확실히 하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교과 과정에 맞추어 삼각함수, 지수함수의 변형, 극한부터 원리 중심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여러 가지 함수를 미분하고 적분하기 위해 필요한 노하우(know-how), 스킬(skill)에 대해 체계적으로 소개합니다. ≫의 특징 ◎ 본문 주의 깊게 공부해야 할 내용과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각 단원에 새로 나오는 개념과 공식을 유난히 설명이 잘된 수학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특별한 편집시스템으로 한 눈에 이해하고 수학의 숨은 원리까지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중요하고 핵심적인 공식에 대한 증명도 있다. ◎ 예제와 문제 본문을 통하여 배운 기본 개념과 원리를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예제,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문제가 있다. 예제와 문제는 자세한 풀이를 통하여 개념과 문제 풀이 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참고와 tip을 통하여 학습한 개념에서 확장하여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되짚어 본다. ◎ 단원문제 앞에서 공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확인하고, 쉬운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난이도 있는 문제를 통하여 내신 고득점에 도전하고, 수능형의 문제를 통하여 모의고사와 수능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 부록 일부 교과서에서 소개되지 않은 내용이나 선생님이 별도로 말하고 싶은 내용을 모아 정리한다. 본문 중에 부록과 연계시킨 부분도 있다. 빠짐없이 공부한다면 좀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 권합니다. ◎ 교과 과정이 바뀌면서 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들에게 교과 과정이 바뀌면서 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들에게 권합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초등에서 중등으로, 중등에서 고등으로 올라갈 때, 성적의 판도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는 교과 과정이 바뀌는 과정에서 수학의 접근 방식이 그 전과 동일하였기 때문입니다. 초등 수학에서는 기초적인 수학 지식과 기능 습득을, 중등 수학에서는 개념, 원리, 법칙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을, 고등 수학에서는 중등 수학에서 배웠던 내용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교과 과정에 맞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수학의 접근방식이 바뀌어야 하는데 바로 이때 중요한 점이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수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으로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교과 과정이 바뀌면서 찾아오는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시중에 나와 있는 기본서로 기본 개념과 원리가 이해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시중에 나와 있는 기본서로 기본 개념과 원리가 이해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권합니다. 수학은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용하여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다면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기본 개념과 원리를 공부하기 위해 기본서로 학습을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기본서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학습이라고 하기 보다는 각각의 공식을 암기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는 학습이라서 기본


New 과학은 흐른다 1
부키 / 정혜용 지음, 신영희 그림, 박성래 감수 / 2010.04.30
12,000원 ⟶ 10,800(10% off)

부키청소년 과학,수학정혜용 지음, 신영희 그림, 박성래 감수
2005년 출간되어 우수과학만화로 자리 잡은 <과학은 흐른다>의 개정판. 고대부터 근대까지 주요한 과학 발견의 현장을 만화로 구성함으로써 초등학생에서 대학생,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기도록 한 교양 학습 만화이다. 인류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과학사를 당시의 사회와 문화와 함께 다루고 있다. 과학이 외워야 할 공식이나 연대, 이름이 아니라 석기 시대부터 현대까지, 한 줄기 강물처럼 흘러온 생생한 삶의 순간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정판을 출간하면서 전체적으로 300여 곳 이상을 꼼꼼히 수정·보완하여 완성도를 높였고, 필요한 경우 원고를 추가했다. 또 세트에는 세계사·과학사 연표를 부록으로 첨부하여 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1권 프롤로그_과학사란 무엇인가 1 석기 시대_지식의 동이 트다 석기 시대 2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_뛰어난 고대 과학을 찾아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3 고대 아메리카_잊혀진 고대 문명의 한 자락 중앙아메리카의 고대 문명들 남아메리카의 고대 문명들 4 고대 그리스_근본을 탐구하기 시작하다 소아시아의 과학자들 그리스의 과학자들 2권 1 헬레니즘_휴머니즘과 과학이 만나다 헬레니즘 2 고대 로마_실용적인, 지극히 실용적인 로마 3 헬레니즘의 후계자들_그리스와 로마의 결합 헬레니즘의 후계자들 4 인도_영적인 과학을 보여 주다 인도의 천문학|인도의 수학|인도의 의학 인도의 화학|인도의 물리학 5 이슬람_고전을 보전하고 착실히 연구하다 지혜의 집|이슬람의 생물학|이슬람의 의학 이슬람의 물리학|이슬람의 연금술|이슬람의 지리학 이슬람의 수학|이슬람의 천문학과 점성술 3권 1 서양 중세_종교를 위한 과학의 시대 기독교와 중세 전기의 과학|그리스 학문의 재발견 교육 기관의 변천|실험 과학의 선구자들 중세의 물리학|계산과 숫자|중세의 의학 중세의 연금술|기술의 발전|동방에서 전해진 발명품들 2 르네상스_기술과 과학이 결합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지리적 탐험의 시대 지리학의 발견|르네상스의 천문학|르네상스의 수학 르네상스의 의학|르네상스의 생물학|르네상스의 기술 4권 17~18세기 과학혁명Ⅰ_과학혁명의 위대한 시작 경험론과 합리론 학회의 성립 17세기 천문학 17세기 물리학 17세기 생물학 5권 17~18세기 과학혁명Ⅰ_과학혁명의 위대한 시작 17세기 의학 17세기 화학 17세기 수학 17세기 기술 17~18세기 과학혁명Ⅱ_과학 시대가 서서히 정착하다 아이작 뉴턴 18세기 천문학 18세기 의학 18세기 물리학 18세기 생물학 18세기 화학고대부터 근대까지 주요한 과학 발견의 현장을 만화로 구성함으로써 초등학생에서 대학생,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기도록 한 교양 학습 만화. 단순히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나 과학 지식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발견이 이뤄진 과정을 인류 문명사적 시각에서 풀어나가기 때문에 과학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높아진다. 또 세계사의 주요 맥락과 그에 따른 인문?교양 지식까지 쉽게 체득할 수 있다. 과학을 이야기로 체험하게 하여 과학에 대한 근원적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2005년 출간되어 우수과학만화로 자리 잡은 『과학은 흐른다』의 개정판이다. 현재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중국, 대만 등에 수출되어 전 세계가 함께 읽고 있다. 우리가 만들고 온 세계가 즐기는 과학의 역사 현장! 프랑스, 캐나다, 스위스, 벨기에, 중국, 대만, 태국판 출간! ★ 전국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추천 만화 ★ 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우수기획 실용만화 『New 과학은 흐른다』는 이런 책입니다 온 세상이 함께 읽는 우리의 과학 만화! 『New 과학은 흐른다』는 1776년 설립되어 세계 유명 만화를 펴내는 벨기에의 카스테르만(Casterman) 출판사를 통해 벨기에는 물론 프랑스, 스위스, 룩셈부르크, 캐나다 퀘벡 등에 소개되어 전 세계 독자들이 함께 읽는 책입니다. 또 중국과 대만, 태국 등 아시아 나라에도 저작권이 수출되었으며 최근에는 시리아 등 중동에서도 계약을 문의하고 있습니다. 믿을 만한 과학서이자 재미 만점 만화책! 『New 과학은 흐른다』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 등 정부와 과학전문기관이 우수과학도서로 선정하여 그 내용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우수기획 실용만화로 선정된 것은 물론 전국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추천만화로 뽑혀 만화로서의 재미와 작품성도 검증되었습니다. 2010년 개정판으로 더 명확하게, 더 쉽게! 『New 과학은 흐른다』는 2005년 청년사에서 나온 『과학은 흐른다』의 개정판입니다. 이번에 다시 펴내면서 저자와 편집자가 전체적으로 300여 곳 이상을 꼼꼼히 수정·보완하여 완성도를 높였고, 필요한 경우 원고를 추가하기까지 했습니다. 또 세트에는 세계사·과학사 연표를 부록으로 첨부하여 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New 과학은 흐른다』는 이렇게 꾸려졌습니다 재미있고 생생한 과학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대개 과학을 입시에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과목,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과학은 다름 아닌 인류가 걸어온 발걸음입니다. 따라서 과학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문과와 이과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워줍니다. 『New 과학은 흐른다』는 과학이 외워야 할 공식이나 연대, 이름이 아니라 석기 시대부터 현대까지, 한 줄기 강물처럼 흘러온 생생한 삶의 순간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과학자들도 단지 천재가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실수도 많이 하고 만화 캐릭터처럼 개성 넘치는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New 과학은 흐른다』는 위인전이다 아리스토텔레스, 프톨레마이오스, 갈릴레이, 뉴턴…. 먼 옛날 위대한 철학자들은 과학자였습니다. 여러 시대를 거쳐 오면서도 과학은 과학자들만의 몫이 아니었습니다. 철학, 신학, 예술 등 문명을 이룬 모든 분야가 과학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역사를 이끈 수많은 위인들이 등장합니다. 그리하여 한 사람의 일생과 과학적 발견을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큰 흐름에서 위인들이 어떻게 바통을 이어받아 인류 발전의 도약을 이뤘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New 과학은 흐른다』는 세계사다 과학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입니다. 석기 시대 인류가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 잉카·마야 문명,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고대 로마, 인도와 이슬람, 중세, 르네상스, 종교개혁, 유럽의 절대왕정, 그리고 근대 과학혁명으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기까지의 장구한 역사가 펼쳐집니다. 『New 과학은 흐른다』는 과학교과서다 초등학교 수학과 과학에서 고등학교 수학과 지구과학에 이르는 과학 관련 과목 내용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딱딱한 교과서에 갇혀 있던 과학자들과 과학 이론이 만화를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났습니다. 또 이집트 문명과 나일 강의 범람, 아라비아 숫자로 알려진 인도 숫자, 지구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방법, 이발사들의 외과수술 등 과학사의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New 과학은 흐른다』에 나오는 관련 교과 초등학교 3학년 수학 (분수와 소수) 3학년 과학 (자석의 극 찾기, 여러 가지 온도계 조사하기, 식물의 잎과 잎맥 관찰, 여러 날 동안 달의 모양과 위치 알아보기) 4학년 수학 (단일분수) 5학년 과학 (여러 가지 거울과 렌즈 관찰, 현미경으로 잎 관찰하기) 6학년 과학 (산소의 발생, 산소의 성질, 지레의 원리, 도르래) 중학교 생물 (현미경, 심장과 혈관, 유전과 진화) 화학 (물질과 원소, 보일의 법칙, 물질의 구성) 지구과학 (지구의 크기, 행성의 시운동, 망원경과 탐사선, 천동설, 지동설, 지구와 별) 물리 (힘의 합성, 지레와 일, 도르래와 일, 여러 가지 힘, 일과 에너지) 고등학교 수학 1, 2(미분과 적분, 확률, 로그의 기원) 지구과학(태양계와 은하)


리히터가 들려주는 지진 이야기
자음과모음 / 좌용주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좌용주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92권. 오래전부터 인류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지진은 무엇이고, 왜 일어나는 걸까? 지진 규모의 단위로도 잘 알려진 지진학자 리히터와 함께 그 의문을 풀어본다. 지진 원리의 실마리를 알려주는 판구조론과 지진계의 원리 등을 비롯하여, 화산과 해일, 쓰나미 등 지진으로 인한 지구 운동을 살펴본다.첫 번째 수업 - 지진이 뭐예요? 두 번째 수업 - 지진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세 번째 수업 - 지진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요 네 번째 수업 - 지진을 어떻게 관측하나요? 다섯 번째 수업 - 지진이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알 수 있나요? 여섯 번째 수업 - 지진에도 크기가 있어요 일곱 번째 수업 - 쓰나미가 무서워요 여덟 번째 수업 - 지진은 어떻게 연구할까요? 마지막 수업 -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리히터 지진계’를 발명한 지진학자 리히터와 함께하는 9일간의 지진 관찰 수업! ■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감지한 리히터의 지진 이야기!!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크고 작은 지진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진이 한 번 일어날 때마다 그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진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해서 지진의 움직임을 감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가 지진에 대해서 연구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 사람으로는 리히터를 들 수 있다. 리히터는 미국의 지진학자로 ‘리히터 지진계’를 발명한 사람이다. 이 책은 리히터와 함께 지진을 관찰하고 배워 보는 수업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옛날 사람들의 지진에 대한 엉뚱한 발상이나 판의 움직임에 따라 지각이 움직이는 모양을 예로 들면서 아이들이 지진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지진의 크기와 종류 및 지진의 위치까지 알 수 있는 폭넓은 지식을 형성하게 된다.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세히 설명한 지진 관찰 학습서!! 이 책은 판의 움직임을 통해 지진이 발생한다는 기본 원리를 내세워 지진의 움직임을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해 준다. 또한 ‘쓰나미’라는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지진 대비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해 준다. 이처럼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지진에 대해서 간단히 정의 내리기보다는 지진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설명하면서 궁금증을 풀어 준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세히 설명해 놓은 《리히터가 들려주는 지진 이야기》를 읽다 보면 지진의 무궁무진한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하비가 들려주는 혈액순환 이야기
자음과모음 / 손선영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손선영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93권. 심장의 힘으로 우리 몸을 돌고 도는 혈액순환의 원리를 알아본다. 하비는 생물 해부가 흔치 않던 시절 여러 과학자들의 반박을 딛고 혈액순환의 원리를 밝혀낸 과학자. 돼지 심장을 실제로 해부하는 과정을 통해 심장의 구조를 알아보고, 우리가 갖고 있는 혈액 순환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하비의 혈액순환 학설을 소개한다.1 두근두근 심장 해부 시간 2 인체의 비밀을 여는 해부학 3 혈액의 흐름에 관한 갈레노스의 주장 4 하비의 엉뚱하고 위험한 상상 5 혈액 순환 이론을 재정립한 하비의 발견 6 다양한 생물들의 혈액 순환 7 혈액 순환이 필요한 이유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이루어 낸 17세기 최고의 생리학자 하비와 함께 떠나는‘혈액 순환’이야기! ■ 하비와 함께 떠나는 신비한 과학 여행! 17세기 영국 최고 생리학자이자 의학자인 윌리엄 하비(Harvey, William, 1578~1657)는 케임브리지대학과 이탈리아 최대 명문 파도바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영국 왕실의 주치의가 되었다. 찰스 1세의 비호 아래 수많은 동물 실험과 해부를 통해 혈액의 흐름에 관한 획기적 이론을 정립한 하비는 르네상스 시대까지 절대 지존으로 군림하던 고대 그리스 의학자 갈레노스의 혈액 이론을 정면으로 부정함은 물론, ‘모든 생물은 알에서 생겨난다’는 주장을 펼쳐 중세 이래 고전의학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심장의 구조에서부터 해부학의 역사와 혈액 순환의 원리까지, 인체 해부의 역사에 관한 끝없는 궁금증 해결! 고대 이래로 우리 몸속 혈액은 간에서 매일 만들어져 온몸을 돌고 난 후 저절로 사라진다는 갈레노스의 이론이 정설이었으나, 하비의 동물실험과 해부, 결찰사(끈으로 팔뚝을 묶어 혈액의 흐름을 증명) 실험 등을 통해 혈액은 매일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온몸으로 운반하고, 정맥을 따라 노폐물을 수거해 다시 심장으로 들어온다는 ‘혈액의 순환론’이 탄생되었다. 이 책에서는 이런 하비의 획기적 학설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모든 생명의 출발점인 심장의 역할, 동맥과 정맥의 차이, 해부학의 기원부터 모세혈관의 역할, 개방혈관계 동물과 폐쇄혈관계 동물, 체순환(대순환)과 폐순환(소순환)의 원리 등이 재미있고 쉽게 쌍방향 수업 방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개념원리 RPM 알피엠 고등 수학 (하) (2024년)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지은이) / 2022.06.15
14,500원 ⟶ 13,050(10% off)

개념원리수학연구소청소년 학습이홍섭 (지은이)
유형별 문제기본서. 전국 고등학교 중간·기말고사와 모의고사, 수능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 분류하여 유형을 세밀하게 나누어 수학의 모든 유형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유형의 모든 문제를 난이도별로 분류하였다. 개념원리 수학의 필수 예제를 유형화하였다.I. 집합과 명제 1. 집합의 뜻과 포함 관계 2. 집합의 연산 3. 명제 II. 함수 1. 함수 2. 유리함수 3. 무리함수 III. 경우의 수 1. 경우의 수와 순열 2. 조합다양한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한 유형별 문제기본서 1. 전국 고등학교 중간·기말고사와 모의고사, 수능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 분류하여 유형을 세밀하게 나누어 수학의 모든 유형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각 유형의 모든 문제를 난이도별로 분류하였습니다. 전체 구성을 5단계로 구성하고, 이 중 유형 익히기와 유형 up은 하, 중하, 중, 중상, 상의 5단계 난이도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3. 개념원리 수학의 필수 예제를 유형화하였습니다. 개념원리 수학기본서의 필수 예제를 유형화하고 각 유형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실어 이를 통해 응용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개념원리 수학기본서와 연계하여 공부하다 보면 학습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자아 놀이 공원
사계절 / 이남석 지음 / 2009.03.27
10,800원 ⟶ 9,720(10% off)

사계절청소년 인문,사회이남석 지음
정서적 감동이 있는 지식을 전하는 심리학 지식 소설이다. 프로이트의 빙하 놀이관, 융의 UFO 전시관, 스키너의 입체 게임관, 매슬로의 피라미드관, 에릭슨의 서바이벌 게임장 등에서 벌어지는 환상 여행은 유쾌하게 심리학 지식을 전한다. 또 은 자아를 탐구하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심리학 지식은 독자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자아 발견과 자아의 성장으로 이끌어 준다.1. 이팔청춘, 자아를 찾아 나서다 2. 프로이트의 빙하 놀이관 3. 빙하 놀이관에 다시 들어가다 4. 희망을 주는 전시 5. 스키너의 입체 게임관 6. 미확인 비행 물체 전시관의 세 사람 7. 매슬로의 피라미드관 8. 에릭슨의 서바이벌 게임장 9. 가슴 떨리는 미션 10. 만남과 이별『자아 놀이 공원』은 정서적 감동이 있는 지식을 전하는 심리학 지식 소설이다. 프로이트의 빙하 놀이관, 융의 UFO 전시관, 스키너의 입체 게임관, 매슬로의 피라미드관, 에릭슨의 서바이벌 게임장 등에서 벌어지는 환상 여행은 유쾌하게 심리학 지식을 전한다. 또 『자아 놀이 공원』은 자아를 탐구하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심리학 지식은 독자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자아 발견과 자아의 성장으로 이끌어 준다. 저명한 심리학자들이 놀이 공원을 만든다면? 프로이트, 융, 스키너, 매슬로, 에릭슨, 이들이 자신의 이론을 반영하여 놀이 공원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프로이트는 자신의 무의식 이론을 빙하에 비유해서 설명했으니, 빙하 놀이관이 적당할 것이다. 융은 어떨까? 자신이 발견한 집단 무의식의 예로 UFO를 들었으니, UFO 전시관이 좋을 것이다. 매슬로는 욕구 피라미드, 스키너는 조건화 상자가 떠오른다. 가장 복잡해 보이는 에릭슨은? 자아 정체성 형성에 있어 사회적 관계를 강조했으니, 여러 팀원들과 함께 정체성 혼란을 헤쳐 나가는 서바이벌 게임장이 좋을 것이다. 『자아 놀이 공원』은 이런 아이디어로 각각의 이론을 반영하는 체험관을 만들었다. 이들 체험관에서는 심리학 이론을 설명하거나 설명의 소재가 되는 사건들이 벌어진다. 때로는 긴장감을 낳는 갈등으로, 때로는 유쾌한 모험으로 펼쳐진다. 어떤 방식으로 심리학 지식을 전하나? 『자아 놀이 공원』은 심리학 이론을 설명하는 흥미로운 비유와 상징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프로이트의 빙하 놀이관을 보자. 이곳은 신기한 가장행렬과 이를 통제하는 거인, 그리고 거인에게 신호를 전달하는 조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이론에 대한 비유이다. 조명은 초자아의 역할, 거인은 자아의 역할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가장행렬은 이드에 해당한다. 독자들은 빙하 놀이관에서 신기한 사건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상상으로 그림을 그리며 지식과 이론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게 된다. 에릭슨의 서바이벌 게임장에서는 에릭슨의 이론을 비유적으로 보여 주는 미션이 제시된다. 그리고 미션은 여러 심리적 갈등을 낳는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긍정적인 반응을 선택해 미덕을 성취한다.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심리학 지식이다. 미션을 부여해 사건을 만들고, 사건을 해결할 심리학 지식을 제시한 것이다. 작가는 이야기 속에 여러 심리학자들이 직접 한 말을 적절히 활용했다. 이는 읽는 이의 가슴을 움직이는 살아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보여 주기도 이 책은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유쾌하게 심리학 지식을 보여 주기도 한다. 늑대 소녀, 붉은 머리 아줌마, 사슬옷 직원, 홀로그램 비서, 이규린 대원 등이다. 이들은 자아 놀이 공원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흥미를 더한다. 이들 중 사슬옷 직원을 보자. 그는 스키너의 입체 게임관에 등장해 주인공 남상준에게 입체 게임관을 안내한다. 뿐만 아니다. 입체 게임관의 비밀이 그에게서 나온다. 스키너 이론은 혁신적이다. 기존에 마음을 설명하기 위해 동원했던 추상적인 요소를 모두 버린다. 대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만 받아들인다. 그래서 인간의 행동을 오로지 ‘자극과 반응’의 연결로 본다. 외부에서 오는 자극과 이에 대한 반응이면, 모두 설명할 수 있다는 거다. 아무리 복잡해 보인다고 해도 말이다. 인간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이것이 그의 생각이다. 사슬옷 직원은 캐릭터 자체가 이러한 이론을 그대로 구현한다. 옷을 이루는 사슬은 다양한 재료와 색깔로 만들어졌지만 모양은 똑같다. 사슬의 전체 모습은 복잡해 보여도, 그것을 관통하는 한 가지 원칙이 있다. 바로 자극과 반응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슬옷 직원은 스키너 이론을 반영하는 놀라운 반전도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다. 16살 청소년과 심리학이 만났다! 『자아 놀이 공원』에는 저명한 심리학자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프로이트, 융, 스키너, 매슬로, 에릭슨이다. 등장인물은 다양한 심리학 이론의 대표자들이다. 스키너는 행동주의 심리학, 매슬로는 인본주의 심리학, 에릭슨은 자아심리학의 대표로 캐스팅되었다. 프로이트와 융은 각기 정신분석학과 분석심리학이라는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했고, 이것이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기에 캐스팅했다. 한편 앞서 캐스팅한 인물들은 고전 이론을 담당한다. 아무리 고전 이론이 중요하다지만, 그래도 최신 이론도 소개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사회생물학의 창시자로 유명한 윌슨과 세계적인 진화심리학자로 유명한 투비의 견해를 소개한다. 이들은 고전 이론이 현대에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보여 주고, 지식에 대한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그리고 이들과 대화할 주인공 남상준이 있다. ‘쿨’하지도 열정적이지도 못한 ‘찌질한’ 청소년이다. 그러나 도대체 ‘자아’가 뭔지 ‘자아실현’이 뭔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세상에 나름대로 불만이 있다. 주인공은 자아 놀이 공원을 방문하고 많은 변화를 겪는다. 우선 여러 체험관을 돌며 심리학 지식을 두루 익힌다. 나아가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하고, 마침내 조금은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신기한 자아 탐구 시뮬레이션 펼쳐져 사실 심리학 지식은 청소년기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정체성의 문제, 자아 성장의 문제에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주인공의 성장을 통해 심리학이 어떻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지 보여 준다. 각 체험관에는 신기한 자아 탐구 시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이트의 빙하 놀이관에서는 역할 놀이를 통해 마음속을 들여다보며 인간 마음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욕망의 승화를 위해 자아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보여 준다. 융의 UFO 전시관에서는 마음에 대한 생각을 뒤집어 사유를 넓힌다. 그래서 새로운 자아 찾기의 길을 안내한다. 스키너의 입체 게임관에서는 스키너가 심리학 발전과 사회에 끼친 영향을 보여 주고, 매슬로의 피라미드관에서는 인생의 단계를 미리 체험하며, 에릭슨의 서바이벌 게임장에서는 정체성의 혼란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 알게 해 준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경험들은 안과 밖이 만나 하나의 길이 되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서로 맞물리는 자아 발견과 자아 성장의 길로 안내한다. 술술 읽히지만 깊이 있는 논쟁점 다뤄 『자아 놀이 공원』은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그렇지만 얕은 지식을 훑는 수준이 아니다. 꽤 깊이 있는 내용을 소화하고 있다. ‘인간이 자신도 모르는 숨겨진 마음의 통제를 받는가?’, ‘승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UFO에 어떤 마음이 투영되어 있나?’, ‘인간의 삶은 무의식의 자기실현인가?’, ‘인간이 그대로 로봇으로 프로그램될 수 있나?’, ‘마음은 가슴에 있나, 두뇌에 있나?’, ‘정체성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나?’ 등을 다룬다. 이 문제들은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마음의 영역에서 중요한 논쟁점이다. 이토록 수준 있는 내용이지만 놀이 공원에서 겪는 체험을 예로 설명해서 어렵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결국, 이 책은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 심리학 입문서로 훌륭하게 기능한다. 그리고 이 책이 알려 주는 심리학 지식은 독자를 자아 발견과 자아의 성장으로 이끄는 유용성도 가지고 있다.여기저기선 문소리가 들리며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내가 들어온 것처럼 등 떠밀려 들어오는 모양이 좀 우스꽝스러웠다. 모두 일흔 명은 되는 것 같았다. 마지막 한 명이 들어오자 바로 불이 켜졌다. “우와!” 누구랄 것도 없이 탄성을 질렀다. 우리 앞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빙하가 물 위에 떠 있었다. 빙하의 맨 꼭대기에서는 누군가 커다란 조명으로 여기저기를 비추고 있었다. 꼭 감옥에서 탈출하는 죄수를 찾는 것처럼. 하긴 우리가 입고 있는 시커먼 옷이나 복면을 보면 도둑이 따로 없었다. 그리고 하나같이 가슴에 ‘이드’라는 이름표까지 달고 있으니, 차라리 집단 탈옥을 하려는 죄수라고 하는 게 더 어울렸다. - p.29~30 중에서이 게임은 스키너의 이론에 따라 만들어진 것입니다. 스키너는 인간이나 동물의 행동은 모두 자극과 반응의 연결로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행동의 원인이 되는 자극과 그에 대한 결과로 나오는 반응을 관찰해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스키너는 굳이 마음이라는 추상적인 요소를 끌어들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인과 결과만을 따졌던 것입니다. 스키너는 그렇게 할 때 비로소 행동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나아가 스키너는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행동도 결국에는 자극과 반응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우자를 고르거나 자아실현을 하는 것까지도 말입니다. - p.94~95 중에서


로그인하詩겠습니까 2
아침이슬 / 이상대 엮음 / 2010.06.20
9,000원 ⟶ 8,100(10% off)

아침이슬청소년 문학이상대 엮음
중학생 소설집 <로그인하시겠습니까>를 펴낸 교사 이상대가 그 후속 작업으로 엮음 중학생 시감상집. 수년에 걸친 시 수업의 결실이기도 한 이 책은 중학생들을 시 감상의 주체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여타의 청소년용 시집과 확연하게 구분된다. 어른들이 권해 주는 '일방적'인 권장시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시를 찾아 읽으면서 경험한 감동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 각각의 시에 아이들이 감상을 붙였다.시감상집을 펴내며 첫째마당-나 자화상, 나를 매만지며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3. 주미) 수선화에게?정호승 나는 언제 착해지는가 (2. 양나영) 내가 가장 착해질 때?서정홍 딱 맞는 말씀 (2. 송하림) 용서의 꽃?이해인 대를 물려 읽는 시 (3. 김경민) 서시?윤동주 나도 한때는 (2. 장진우) 자화상?윤동주 행복했던 시절 (2. 이가연) 무서운 나이?이재무 얼마나 외로웠으면 (2. 박은서) 사막?오르팅스 블루 나는 내 운명의 주인 (2.이홍현) Invictus?윌리엄 헨리 단 하루만이라도 (2. 정혜윤) 꿈?서정홍 울음 끝에서 길이 보인다 (2 박지원) 자화상?신현림 내가 나에게 (2. 정다영) 기도1?윤성도 산다는 것은 (2. 홍창우) 산유화?김소월 이 따뜻한 위로 (2. 방수현) 살다가보면?이근배 둘째마당-깨달음 스스로 폭풍이 되어 저만 모르는 까맣고 예쁜 점 (2. 정혜윤) 점?도종환 운명 같은 것은 없다 (2 정규원) 아침?정현종 너무 많은 것을 그냥 받았다 (2. 신주영) 과수원에서? 마종기 절망을 이기는 법 (2 나재영) 담쟁이?도종환 송곳처럼 찌르는 말씀 (2 민재홍) 대추 한 알?장석주 뜨거운 사람, 향기로운 사람 (2 최유정) 너에게 묻는다?안도현 읽을수록 좋은 시 (2. 최혜지)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마음이 괴로운 친구에게 (3. 최준식) 갈대?신경림 없으면 없는 대로 (2. 박나현) 부엌?임길택 나는 아름다운 사람일까? (2. 안예지)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정안면 음악은 나의 양지 (2 변성원) 양지?최재형 스스로 폭풍이 되어 (2. 윤예은) 폭풍?정호승 셋째마당-가족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람 밥상머리에 모여 (2. 구동현) 식구?유병록 나쁜 놈! (3. 정민구) 엄마?정채봉 순수했던 시절의 노래 (2년 성유라) 엄마 걱정?기형도 아빠가 고맙다 (2 안예지) 아버지의 마음?김현승 엄마는 못 고친다 (2 이지은) 말하지 않아도?서정홍 할머니, 안녕하시지요? (2 김세현) 함양 군내버스?조향미 무릎내 (2 이충희) 엄마 무릎?임길택 엄마도 강과 같아서 (2 성진우) 겨울강가에서?안도현 신 대신 온 사람 (2. 정다영) 가난하다는 것은?이상국 공부하기 싫은 날은 (2 공혜준) 늙은 사내의 시?서정주 내가 타는 커피가 맛있는 이유 (2. 이은주) 좋겠다?백창우 넷째마당-사랑, 그리움 내 그리운 이들이여 수첩에서 지워진 이름 (2 김유민) 우체국 계단에 앉아?김인자 짝사랑 (2 이주영) 낙엽?유치환 그리운 네게로 가서 (2 최고은) 별이 되었으면 해?강문숙 기다림은 기다림을 낳는다 (2 엄인경)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친구를 사귀려면 (2 장하나) 친구가 되기 위해서?허명희 다들 무엇을 하고 있을까 (2 한수민) 동창?천상병 우울, 그 이상의 것 (2 윤형철) 우울해지는 이유?원태연 그를 이렇게 보낼 수는 없습니다 (2 장선유) 님의 침묵?한용운 혼자가 그렇게 모여 (2. 양나영) 갈대밭에는?이지산 그날 운 것은 (2 구교민) 네가 가던 그날은?김춘수 좋은 것일수록 함께해야 (2 기강인) 산에 가면?조운 여친 이야기 2탄 (2 강철민) 당신?서정춘 다섯째마당-여유 유쾌한 반란 주인공들아, 힘내라 (2. 정규원) 주인공?정현스님 그 사람은 똥을 쌌을까? (2. 정욱진) 이 바쁜 때 웬 설사?김용택 진짜 큰 대접 (2. 조준희) 파안?고재종 놀라운 옛 사람들의 공부법 (2..정은수) 똥구멍 새까만 놈?심호택 진짜 눈에 뵈는 게 없다 (2 윤희승) 마빡맞기?박상욱 도동동당동, 이 흥겨운 가락 (2년 유수진) 형님?김지하 엄마가 아시면? (2. 양희도) 복종?곽재구 날이 더워서 더운 게 아니고 (2. 김재영) 아, 여름이 좋다?임종길 동생 혼나는 날 (2 이일한) 우는 아인 바보야? 학원, 데끼 요놈! (2. 기강인) 추억?이원진 진짜일수록 쉽다 (2. 정해성) 시인이란?서정홍 여섯째마당-삶과 사회 세상을 살피다 후레자식이 되기 싫다면 (2. 강유은) 바퀴―속도에 관한 명상?반칠환 오늘은 어제가 아니다 (2. 임아현) 새로운 길?윤동주 앞뒤가 뒤바뀐 이야기 (2. 서유진) 민들레와 개나리?서홍관 나중에 우리는 무엇을 셀까 (2. 안동휘) 감꽃?김준태 조랑말의 슬픔 (2. 이승언) 제주 조랑말?문충성 천천히 가야 볼 수 있다 (2. 유한성) 완행열차?허영자 뭐든 틈이 좀 있어야 (2. 유한성) 빈 자리가 필요하다?오규원 모든 걸 이기고 돌아온 사람 (2. 양한슬) 봄?이성부 진짜 이렇다면 큰일! (2 손주리) 어머니의 우리밀 사랑?서정홍 나 하나의 힘 (2. 이상엽) 나 하나 꽃 피어?조동화 가슴을 뛰게 만드는 시 (2. 이희준) 곽낙원?고은 후기―시가 나를 찾아왔어중학생, 시 읽기의 주체로 나서다 중학생 소설집 『로그인하시겠습니까』를 펴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이상대 선생님이 그 후속 작업으로 중학생 시감상집을 엮어서 내놓았다. 수년에 걸친 시 수업의 결실이기도 한 이 책 『로그인하詩겠습니까 2』는 중학생들을 시 감상의 주체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여타의 청소년용 시집과 확연하게 구분된다. 어른들이 권해 주는 ‘일방적’인 권장시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시를 찾아 읽으면서 경험한 감동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제도 이다. 각각의 시에 아이들이 붙인 감상은 자구(字句) 해석에 매달리지 않아서 오히려 뭉클하고 진솔하다. 혹 누군가 ‘과연 요즘 아이들이 시와 교감할 수 있을까’ 회의를 품고 있다면, 이 책은 그런 생각을 바꿔 놓기에 충분할 것이다. 시 감상 교육의 새로운 지평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는 어렵고 난해하다고 여기고 있다. 공부를 앞세워 시를 접한 까닭이다. 뜯어 분석하는 순간 시의 감동은 간데없고, 오히려 낯가림만 커진다. 시를 배울수록 시와 멀어진다는 역설은 시 교육의 현주소를 잘 말해 준다.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시를 친해지게 할 것인가’―고민 끝에 엮은이가 택한 방식은 ‘편하게 읽기, 많이 읽기’이다. 기간을 길게 잡아서 스스로 시를 찾아 읽으며, 마음에 닿는 시가 있으면, 왜 그 시가 좋았는지 그 이유를 밝혀 ‘시 공책’에 써보는 것이다. 하루에 한 편이어도 좋고, 일주일에 한 편이어도 좋다. 그런 과정을 통해 과연 아이들이 시와 친해졌는가. 엮은이는 ‘시를 읽는 아이들의 가슴이 얼마나 따스하게 피어나는지를 지켜보는 일은 덤으로 얻는 감동’이었다며, 아이들과 시의 정서적 소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런 시 감상의 결과물을 추려 묶은 이 책은 스스로 맛보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시 교육의 시작임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시 읽는 따뜻하고 착한 세상을 기대하며 바람직한 시 교육은 개개인을 평생 시 독자로 키워내는 것일 수 있다. 학창 시절을 거쳐 어른이 되면서 오히려 시를 더 가까이 하는, 그리하여 시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나누고 자신과 세상을 성찰하는 사회는 틀림없이 ‘착하고 따뜻한’ 사회일 것이다. 시야말로 사람답게 사는 상상력을 열어가는 길 아니겠는가. 그런 점에서 시험 대비용으로 전락한 현행 시 교육의 방향을 전면 재고할 때가 되었다. 사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시를 가르치기에만 급급했지 “어떻니? 좋았어?”라고 한 번도 묻지 않았다. ‘나’ ‘깨달음’ ‘가족’ ‘그리움‘ ’여유’ ‘삶과 사회’의 여섯 마당으로 구성된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첫 대답이 될 것이다. 중학생들의 시 읽기가 얼마나 더 다양한 주제로 확산될지, 시를 보는 안목이 얼마나 더 맑고 깊어질지는 이 책 이후의 일이 되리라. 이 책이 또래들의 본격적인 시 읽기에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학생뿐 아니라 시를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하는 교사, 학부모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이게 시를 읽는 즐거움 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그 시와 첫 만남을 가졌을 때, 시와 나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율, 그 떨림을 맛보는 일―이게 시를 읽는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 시 공책은 그런 첫 만남을 기록한 일지였던 것 같다. ―후기 중에서


지리, 세상을 날다
서해문집 / 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 20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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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인문,사회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지리는 팔딱팔딱 살아 있는 우리 삶이다 9명의 지리 교사가 세상에서 건져 올린, 21세기를 관통하는 21가지 지리 쟁점들 “나주평야 범람원” “서해안 리아스식 해안” “스칸디나비아 툰드라”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든 이미 학교를 졸업한 성인들이든 지리 과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위와 같이 각종 지형과 기후, 자원 등을 암기한 기억이 날 것이다. 또한 글자를 외우는 것을 넘어서 각종 지도와 기호 등의 이미지까지 외워야 했으니, 지리는 ‘외울 것’만 많은 지긋지긋한 과목이었을 것이다. 한국의 입시 위주의 교육, 국영수 중심의 교육은 지리 과목을 교과서와 교실 안에 가두어 버렸다. 그러나 그런 답답한 구조를 그저 지켜만 보기에는 지리가 가진 중요성이 너무 크다. 실제로 세계 각 나라들은 세계화, 환경문제, 다문화주의 등 21세기 주요 이슈를 가르치기 위해 지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리, 세상을 날다》에는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공간 문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한 글 21편이 실려 있다. 특히 개인적 차원의 문제보다는 국가적·지구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거나 그럴 필요가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어, 물리적 국경이 사라지고 전 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금 21세기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이 책은 일상생활과 지리 지식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선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저자들의 목소리를 숨기려 하지 않는다. 지리는 공간과 공간의 차이를 규명해 사회 구성원들 간의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학문이다. 이 이해와 소통을 가로막아온 개발지상주의와 제국주의, 편견과 이기심을 예리하게 비판하면서 생태주의와 민주주의가 중심이 되고,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며, 각 개인과 사회의 차이가 존중받는 세상을 이야기한다.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공간 문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한 글 21편이 실은 책. 특히 개인적 차원의 문제보다는 국가적·지구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거나 그럴 필요가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어, 물리적 국경이 사라지고 전 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금 21세기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또한, 이 책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저자들의 목소리를 숨기려 하지 않는다. 이해와 소통을 가로막아온 개발지상주의와 제국주의, 편견과 이기심을 예리하게 비판하면서 생태주의와 민주주의가 중심이 되고,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며, 각 개인과 사회의 차이가 존중받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들어가며 1장 세계 속의 우리, 우리가 보는 세계 장벽을 걷어치워라 - '국경 없는 유럽'을 보며 무엇을 배울 것인가 대한민국 재발견 프로젝트 - 지리적 상상력에 미래가 있다 고추, 배 타고 한국 오다 - 아메리카 농작물의 전파와 음식 문화 커피, 세계를 마시다 - 커피의 확산과 다양한 커피 문화 개고기와 말고기 - 100년 전 조선 여행자들의 2가지 시선 만주 사람은 개 짖는 소리를 낸다고? - 《북학의》를 통해 배우는 변화와 혁신 2장 차이를 존중하고 차별을 깨뜨리다 세계의 경찰, 그들의 정체 - 미국 자본의 약탈과 남아메리카의 저항 남과 북 구별 말고 잘 낳아 잘 기르자 - 인구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는 남북한 사회 국경 없는 마을에는 있고 서래 마을에는 없는 것 - 외국인 밀집 지역을 보는 이중적 시선 기아 사태가 즐겁다? - 세계 식량 문제의 현황과 그 원인 같은 도시 속 2개의 공간 - 사회적 양극화와 공간의 분리 3장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꿈꾸며 필요한 운하와 필요 없는 운하 - 가적운하를 통해 보는 한반도대운하 전통 마을의 친환경 마인드 - 전통 마을의 환경친화적 입지와 구조 도시에 바람을 불러 웰빙을 꿈꾼다 - 바람 길과 도시 환경 문제 그 많던 명태는 다 어디로 갔을까? - 기후 변화의 편익과 기회비용 10년이 안 돼도 강산은 변한다 - 인간이 만들어 낸 지형 변화 4장 우리의 공간을 줌-인! 아파트, 앉아라! - 경관의 측면으로 바라본 아파트 ‘어떤 나라'의 거리를 걷다 보면 - 사회주의 도시 평양을 통해 북한 사회 이해하기 서울을 사수하라 -행정수도 이전과 지역갈등 개천의 변신은 무죄? - 청계천 개발과 지대 법칙 인동 장씨는 알아도 인동은 모르는 이유 - 행정구역의 변천과 지역성의 변화 지리, 지긋지긋하다! “나주평야 범람원” “서해안 리아스식 해안” “데칸고원 목화”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든 이미 학교를 졸업한 성인들이든 지리 과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위와 같이 각종 지형과 기후, 자원 등을 암기한 기억이 날 것이다. 또한 글자를 외우는 것을 넘어서 각종 지도와 기호 등의 이미지까지 외워야 했으니, 지리는 ‘외울 것’만 많은 지긋지긋한 과목이었을 것이다. 한국의 입시 위주의 교육, 국영수 중심의 교육은 지리 과목을 교과서와 교실 안에 가두어 버렸다. 그러나 그런 답답한 구조를 그저 지켜만 보기에는 지리가 가진 중요성이 너무 크다. 실제로 세계 각 나라들은 세계화, 환경문제, 다문화주의 등 21세기 주요 이슈를 가르치기 위해 지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지리 과목이 사회 과목과 통합되어 있으며, 일부 현장에서는 지리를 전공하지 않은 교사가 지리를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은 지리를 독립된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고,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교육에서 지리 과목을 없앤 일본도 1989년부터 지리와 사회를 분리시켰다. 우리가 교과 과정 개편의 모델로 삼은 미국도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지리를 독립된 과목으로 가르친다.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독도 문제, 지구를 재앙으로 몰고 가는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르게 접근하고 인식하게 하는 방법은 바로 지리 교육의 강화에 있다. 지리는 팔딱팔딱 살아 있는 우리 삶이다! 《지리, 세상을 날다》에는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공간 문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한 글 21편이 실려 있다. 특히 개인적 차원의 문제보다는 국가적·지구적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거나 그럴 필요가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어, 물리적 국경이 사라지고 전 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금 21세기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지리를 알면 김치를 먹으면서 아메리카와 콜럼버스를 떠올리고, 길가에 버려진 종이 한 장을 보면서 시베리아 침엽수림의 남벌을 가슴 아파합니다. 또 우리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는 도시의 빌딩 숲을 보면서 삶의 터전을 빼앗겼을 누군가를 생각합니다. 지리는 우리 각자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위치한 공간, 환경, 세계와의 얽힘 속에 공존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지리는 단순한 ‘물산의 지리’나 ‘지명의 지리’를 넘어 우리 삶에 새로운 시각과 시선을 던져 주는 하나의 패러다임입니다.” “‘인구 증가로 식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토의 자연조건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전근대적인 농업 방식 때문이다’ 등 기아 문제에 대한 우리들의 선입견은 사실과 거리가 먼 것이다. 기아 문제의 원인은 인구에 비해 전 세계 식량 공급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 일부 세력이 식량을 독점하고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공급량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데에 있다.” “수도권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비수도권이 수도권에 비해서 성장 속도가 더딜수록, 즉 수도권 중심의 불균등 발전이 심화될수록 비수도권의 불만은 누적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지역 갈등 해소 정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이 책은 일상생활과 지리 지식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선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저자들의 목소리를 숨기려 하지 않는다. 지리는 공간과 공간의 차이를 규명해 사회 구성원들 간의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학문이다. 이 이해와 소통을 가로막아온 개발지상주의와 제국주의, 편견과 이기심을 예리하게 비판하면서 생태주의와 민주주의가 중심이 되고,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며, 각 개인과 사회의 차이가 존중받는 세상을 이야기한다. 지리, 세상을 날다 《지리, 세상을 날다》에는 세상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21편의 글들이 총 4장에 걸쳐 실려 있다. 1장 ‘세계 속의 우리, 우리가 보는 세계’에서는 한반도를 가르는 휴전선, 우리 국토, 한국적인 식재료 고추, 우리의 필수 기호품 커피를 통해 우리만의 시야를 넘어 세계 속에서 우리를 되짚어 보고, 오래전 우리를 찾은 외국인과 외국을 바라본 한국인의 기록을 통해 우리 일상의 사건이나 현상을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2장 ‘차이를 존중하고 차별을 깨뜨리다’에서는 공간을 통해 드러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북한과 남한 그리고 외국인과 내국인, 부유층과 빈곤층에 대한 이중적인 시선을 비판하고, 선입관과 편견을 넘어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색한다. 3장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꿈꾸며’에서는 대운하, 도시, 주거, 온난화 문제 등 이 시대의 주요한 환경문제들을 지리적으로 검토해 보면서, 서구화와 개발주의가 가져온 폐해들을 지적하고 우리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4장 ‘우리의 공간을 줌-인!’에서는 삶의 공간을 좀 더 미시적으로 들어가 한국식 주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아파트, 매일 두 다리로 걷거나 버스를 타고 가며 경험하는 도시 구조, 최근 지리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계천 개발, 행정수도 이전과 행정구역 개편 등을 지리적 관점에서 검토하여 더 나은 삶터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찾아본다. 본문 중간중간에 사진 및 그림 약 120컷, 지도·도표·그래프 50여 컷, 각종 팁, 주석, 별면을 배치해 독자들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색상과 참신한 디자인으로 책을 읽는 재미를 높였다. 《지리, 세상을 날다》는 지금까지 나온 지리 교양서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받아 안으면서, 더 넓고 더 적극적인 지리적 사고와 실천을 내놓는 책이 될 것이다.


탈레스가 들려주는 평면도형 이야기
자음과모음 / 홍선호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홍선호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99권. 점과 선과 면, 그리고 삼각형, 사각형, 원에 이르기까지 수학의 다양한 기하학적 개념들을 흥미있게 풀어냈다. 그리스에 기하학을 처음 들여온 탈레스와 함께 고대 이집트인들의 기하학, 3.14의 원주율을 알아낸 아르키메데스, 각 개념을 탄생시킨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일화 등을 소개했다.첫 번째 수업 - 기하학의 시조, 탈레스 두 번째 수업 - 이집트 인들은 왜 다각형의 넓이를 구하려 했을까? 세 번째 수업 - 평면도형의 기본 요소 네 번째 수업 - 각 다섯 번째 수업 - 다각형 여섯 번째 수업 - 삼각형과 사각형 일곱 번째 수업 -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 여덟 번째 수업 - 아르키메데스와 원주율 아홉 번째 수업 - 원의 세계 마지막 수업 - 탈레스의 반원기하학의 토대를 마련한 그리스 최초의 수학자 탈레스와 함께 떠나는 도형 여행! 도형의 기본 요소에서부터 다각형의 넓이 구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평면도형에 대한 모든 것을 그리스 수학자 탈레스와 함께 공부한다! ■평면도형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은 무엇일까? ‘맞꼭지각은 서로 같다’, ‘이등변삼각형의 두 밑각은 같다’ 와 같은 수학적 사실은 우리가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내용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삼각형의 각을 쉽게 구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은 누가 알아낸 것일까? 그것은 바로 그리스의 수학자인 탈레스가 최초로 발견한 것이다. 이 책은 뛰어난 수학자 탈레스가 평면도형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강의 형식을 띄고 있다. 일방적으로 수학적인 사실을 주입시켜 도형 문제를 풀도록 이끄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왜 그러한 수학적 공식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평면도형을 이루는 요소는 무엇인지 등 도형의 기본 원리를 하나하나 집어주고 있다.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도형 문제는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평면도형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삼각형과 사각형의 넓이는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삼각형과 사각형에는 기본 형태가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삼각형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선의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각의 크기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무한한 형태의 삼각형이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이렇게 다양한 도형의 넓이는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각각의 모양이 다르다 할지라도 우리는 삼각형 혹은 사각형의 넓이를 알 수 있다. 그것은 많은 수학자들이 ‘증명’이라는 방법을 통해 하나의 공식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공식이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탈레스의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평면도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확립하고, 논리적 입체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 : 달콤한 맛
주니어김영사 / 김용규 글, 이우일 그림 / 200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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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청소년 인문,사회김용규 글, 이우일 그림
왜 논술, 토론에 철학이 필요한가? 논술 문제나 토론에서 다루는 주제는 ‘보편적 주제’이다! ‘보편적 주제’란 고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인류의 삶에 부단히 문제시 되어온 주제들이다. 예컨대, 자유와 평등의 문제, 사랑과 희생의 문제, 자연과 인간 문제, 개인과 사회 문제, 진리와 유토피아의 문제,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의 문제 문화와 생활의 문제… 등등. 이러한 문제들은 고대의 문제이자 오늘날 우리들의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고전’이란 사실인즉 ‘보편적 주제’에 대한 옛사람들의 글이고, 시사문제란 단지 ‘보편적 주제’에 대한 오늘 우리들의 문제인 것이다. 때문에 ‘보편적 주제’를 알아야 고전을 이해할 수도 있고, ‘보편적 주제’를 알아야 시사문제에 대한 바른 시각도 생기며, ‘보편적 주제’를 알아야 고전과 시사문제를 연결시킬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보편적 주제’들에 대한 선현들의 지혜가 곧 철학이다. 그렇다면 논술ㆍ토론 문제의 해결 비법은 곧 철학이다! 이미지 세대의 글 읽기를 도와주는 이우일의 ‘철학 삽화’! 이 책의 삽화는 \'도날드닭\'으로 널리 알려지고 \'노빈손 시리즈\'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우일의 작품이다. 그동안 이우일의 일러스트는 단순한 ‘개그 삽화’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유쾌한 개그와 철학적 사유가 함께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이우일 삽화들은 이 책에 흥미와 이해를 더해 준다. 예를 들어, \'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매콤한 맛\' p.219의 삽화는 ‘나를 만드는 나’를 형상화시켰고, \'도덕을 위한 철학 통조림―달콤한 맛\' p.127의 삽화는 ‘에로스에서 아가페로’를 형상화 시킨 철학적 일러스트이다. 7. 끝이 좋으면 다 좋은가: 실용주의 8.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 실존주의 1 9.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실존주의 2 10. 쾌락적으로 살아도 괜찮은가: 쾌락주의 11. 행복은 어떻게 얻나: 급진적 구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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