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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놈의 수학
문학동네 / 카를로 프라베티 지음, 최유정 옮김, 이광연 감수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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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청소년 문학
카를로 프라베티 지음, 최유정 옮김, 이광연 감수
이야기 형식으로 수학 원리를 풀어나가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논리적 사고력을 높여주는 책이다. 의 작가 루이스 캐럴과 하트의 여왕, 하얀 토끼, 미친 모자장수 등 작품 속 주인공들이 함께하는 ‘숫자나라’ 여행을 통해, 독자들은 재미있는 소설을 읽듯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한껏 펼치며 한바탕 수학 모험을 하게 된다. 작품 속에서 루이스 캐럴은 먼저 앨리스가 좋아하는 ‘이야기’로 흥미를 이끌어낸 다음, ‘아는 것이 나올 때’ 앨리스가 관심과 의욕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처음부터 어려운 개념을 설명하기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적절한 비유와 알기 쉬운 예를 들며 수학적 개념을 차근차근 이야기해준다. 또한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만 하거나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앨리스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을 이끌어내고 충분한 시간을 주면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앨리스는 ‘수학은 재미없다’는 무조건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호기심을 품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발적으로 수학을 즐기게 된다. 학생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는 반복되는 문제풀이에 싫증나고, 모르는 개념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이해를 못했거나 답이 틀렸을 때 교사와 부모들이 다그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작가 카를로 프라베티는 루이스 캐럴의 모습을 빌려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수학을 가르쳐주는 사람 역시 변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수학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7 숫자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13 나란한 세계로 가는 지렁이 구멍 23 숫자나라 28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46 미로를 빠져나가려면? 55 미로의 괴물 미노바카 61 시르함 왕의 밀알 사막 81 숫자의 숲 91 다섯시 다과회 104 수수께끼 미소 120 매직 스퀘어 127 수학 마법사 139 피보나치의 토끼들 151 에필로그 163 옮긴이의 말 165소설보다 재미있고 교과서보다 쉬운 ‘스토리텔링 수학’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수학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은 여전히 어렵고 따분하기만 한 과목이다. 공식 암기와 문제풀이가 중심이 되는 수학 학습법으로는 학생들이 수학 원리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고, 원리가 바탕이 되지 않는 수학은 당연히 어렵고 싫증이 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최근 많은 수학 교수법이 개발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텔링 수학’이다. 2013년부터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실리는 스토리텔링 수학은 알기 쉬운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수학적 개념을 발견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수학교육 방식이다. 동화를 읽듯이 수학 원리를 읽어나가고, 스스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것이 스토리텔링 수학의 지향점이다. 『망할 놈의 수학』은 ‘스토리텔링 수학’의 전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아동 청소년 문학가이자 수학자인 작가 카를로 프라베티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이용해, 수학이 어렵고 지루하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세상의 모든 ‘앨리스’들에게 재미있는 수학으로의 길을 열어준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 루이스 캐럴과 하트의 여왕, 하얀 토끼, 미친 모자장수 등 작품 속 주인공들이 함께하는 ‘숫자나라’ 여행을 통해, 독자들은 재미있는 소설을 읽듯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한껏 펼치며 한바탕 수학 모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와 함께 숫자나라를 여행해보지 않겠니?” 숫자나라를 여행하면 수학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공원 벤치에 앉아 온갖 불평을 쏟아내며 수학 숙제를 하고 있던 열한 살 소녀 앨리스 앞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 루이스 캐럴이 나타난다. 수학에는 눈곱만큼도 관심 없지만 ‘이야기’는 좋아한다는 앨리스에게 루이스 캐럴은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로 수와 숫자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준다. 앨리스가 수 이야기에 흥미를 보이자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에게 ‘숫자나라’로의 여행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숫자나라 곳곳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와 비밀을 발견하면서 여러 가지 수학 비법을 배워나간다. 잔혹한 하트의 여왕이 다스리는 왕국에서 앨리스는 하트의 여왕이 싫어하는 소수素數의 특성과 소수를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인 ‘에라토스테네스의 체’에 대해 알게 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하얀 토끼를 따라 들어간 미로 속에는 ‘위상기하학’의 원리가 숨어 있었다. 미로의 괴물 미노바카는 앨리스에게 덧셈과 곱셈의 교환법칙, 그리고 구구단을 쉽게 할 수 있는 신기한 비법을 알려준다. 끝없이 펼쳐진 시르함 왕의 밀알 사막이 품은 기하급수의 비밀, 숫자 나무의 숲을 가로지르며 터득한 수열의 원리와 가우스의 법칙, 다섯시 다과회에서 3월 토끼, 미친 모자장수와 함께 배운 미터법의 특성, 거북이 등딱지에 새겨진 마방진의 원리, 수학 마법사가 알려준 2의 거듭제곱의 신기한 특성과 덧셈을 빨리하는 비법, 토끼의 탄생을 보며 발견한 피보나치 수열 등, 수학적 원리가 풍성한 환상의 숫자나라에서 앨리스는 여러 가지 수학 비법을 배우고, 수학에 점차 빠져들어 스스로 의문을 품고 문제를 해결하며 신나는 모험을 즐긴다. 루이스 캐럴을 만나기 전 “수학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어!”라고 외치던 앨리스는 숫자나라를 여행한 후 이렇게 말한다. “수학은 정말 재미있는 과목이라고요!” 수학을 배우고 가르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는 책! 『망할 놈의 수학』은 이야기 형식으로 수학 원리를 풀어나가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논리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바람직한 수학교육의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루이스 캐럴은 먼저 앨리스가 좋아하는 ‘이야기’로 흥미를 이끌어낸 다음, ‘아는 것이 나올 때’ 앨리스가 관심과 의욕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처음부터 어려운 개념을 설명하기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적절한 비유와 알기 쉬운 예를 들며 수학적 개념을 차근차근 이야기해준다. 또한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만 하거나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앨리스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을 이끌어내고 충분한 시간을 주면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앨리스는 ‘수학은 재미없다’는 무조건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호기심을 품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발적으로 수학을 즐기게 된다. 학생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는 반복되는 문제풀이에 싫증나고, 모르는 개념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이해를 못했거나 답이 틀렸을 때 교사와 부모들이 다그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작가 카를로 프라베티는 루이스 캐럴의 모습을 빌려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수학을 가르쳐주는 사람 역시 변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망할 놈의 수학』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수학의 진정한 재미를 선사하면서, 수학교육 방법을 고민하는 교사와 부모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아저씨는 그저 ‘3×4’는 세 개씩 네 번 더하기, 그러니까 3+3+3+3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 거란다. 그러니 곱셈이 곧 덧셈인 거야. 게다가 이건 다른 덧셈보다 훨씬 간단해. 더해지는 수가 모두 같은 값이잖아.”“지금까지는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그래서 네가 수학을 싫어했던 거야. ‘그런 식’으로 수학을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간단히 말해서 ‘등차수열’이란 앞에 있는 수에 매번 똑같은 수를 더해나가면서 수를 나열한 거야. 매번 더하는 똑같은 수를 ‘공차’라고 부르지. 가장 간단한 등차수열은 1, 2, 3, 4, 5, …로 이어지는 자연수의 열이라고 할 수 있어. 각 수는 앞에 있는 수에서 1이라는 공차를 매번 더한 것이니까. 1, 3, 5, 7, 9, …로 이어지는 홀수들의 열은……”“공차가 2인 등차수열이네요. 짝수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해서 미터라는 단위가 정해지자, 한 변이 10센티미터인 정육면체의 부피를 1리터라 부르기로 약속했고, 물 1리터의 무게가 1킬로그램으로 정해진 거야.”“그래서 길이나 부피 단위를 재는 도량형을 ‘미터법’이라고 부르는 건가요?”“그래, 모든 게 미터에 바탕을 두고 있으니까.”“만약 리터였다면 ‘리터법’이라고 불렀겠군요?”“그램에 바탕을 두었더라면 ‘그램법’이라고 불렀을 테고.”
토리첼리가 들려주는 대기압 이야기
자음과모음 / 송은영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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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송은영 지음
우리 곁에 항상 가까이 있는 공기. 하지만 우리는 공기를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다. 그렇다면 공기는 무게를 갖고 있을까? 책은 바로 공기가 일정한 무게로 내리누르는 힘, 대기압에 대해 알아본다. 토르첼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험들을 통해서 대기압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첫 번째 수업 갈릴레이와 우물 두 번째 수업 지하수와 공기기둥 세 번째 수업 아리스토텔레스와 진공 네 번째 수업 토리첼리와 수은 다섯 번째 수업 대기압과 고도 여섯 번째 수업 산과 대기압1 일곱 번째 수업 산과 대기압2 여덟 번째 수업 대기압과 황사 현상 마지막 수업 압력은 전체 집합, 대기압은 부분 집합대기압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현상들의 비밀을 밝힌다 공기가 우리를 항상 일정한 힘으로 누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우리는 또 다른 흥미진진한 세계, 즉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이 책은 지상에 떠 있는 공기가 누르는 압력, 즉 대기압에 대해서 갈릴레이와 아리스토텔리스, 그리고 토리첼리라는 위대한 과학자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산 정상과 산 입구의 대기압 차이로부터 생기는 현상, 황사 현상이 생기는 까닭, 우물의 깊이가 어느 이상이 되면 절대로 위로 끌어올릴 수 없는 이유, 그리고 산에서 밥을 지으면 잘 안 되는 이유 등 우리 주변에서 대기압과 관련된 과학적인 현상을 풀이해 준다. 그리고 대기압도 압력의 하나로서 작용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있는 공기의 압력인 대기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대기의 평균 압력은 10미터 높이의 물기둥이 내리누르는 힘, 또는 76센티미터의 수은이 내리누르는 힘과 똑같다. 즉 사람들은 물속 10미터나 수은 76센티미터 깊이에서 살고 있는 셈인 것이다. 저자가 토리첼리를 통해 이어가는 수업을 따라가면서 대기압은 왜 생기고, 대기압을 어떻게 유용하게 이용해 왔는지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창의적인 생각의 힘을 충분히 키워 갈 수 있다. 저자는 특히 이것들을 알기 쉽게 사고 실험의 방법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곁의 공기가 누르는 힘이 얼마인지, 그것이 과학기술로 연관되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대기압이 어떻게 유익하게 이용될 수 있는지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대기압에 대한 보다 넓고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네모의 책
사계절 / 니콜 바샤랑 외 지음, 도미니크 시모네 지음, 박창화 옮김 / 200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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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철학,종교
니콜 바샤랑 외 지음, 도미니크 시모네 지음, 박창화 옮김
001. [너는 네모야]....(13) 002. [너는 사람이다]....(27) 003. [너의 유일한 존재다.]....(47) 004. [너는 지구인이다.]....(73) 005. [너는 별들의 자식이야]....(107) 006. [너는 바다에서 생겨났다.]....(135) 007. [너는 인류 가운데 한 사람이다.]....(165) 008. [너는 문명인이야.]....(183) 009. [너는 프랑스 사람이야.]....(213) 010. [너는 진보의 자식이야.]....(235) 011. [너는 민주주의의 지킴이야.]....(259) 012. [너는 인간에 대한 기억을 품고 있다.]....(287) 013. [너는 한 사람의 시민이다.]....(327) 014. [너는 네모가 될거야.]....(355)책의 개요교통 사고로 머리를 다치는 바람에 기억상실증에 걸린 네모. 달리거나 말을 하는 등 가장 기본적인 행동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네모는 잃어버린 기억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가스파르 형과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의 현장과 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네모는 세상과 인간, 그리고 역사를 새롭게 발견한다. 이 과정을 따라가는 독자들도 네모가 벌이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역사, 예술, 문학, 지리학, 생태학, 과학, 천문학, 종교, 철학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한 소년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책은 그 또래의 아이들이 이해하고 배워야 할 모든 지식과 소중한 삶의 가치들을 소설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 간 교양 소설이자 훌륭한 모험 소설이다. 책의 특징1)``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그 시기의 아이들이 이해하고 배워야 할 모든 지식(인문과학에서 자연과학에 이르기까지)과 가치관, 자신의 정체성 문제 등을 네모의 여행과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2)``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적 현장에 대한 리얼한 묘사와 가스파르의 친절한 설명이 곁들어져 독자들로 하여금 역사적 현장을 함께 돌아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준다. 3)``역사, 예술, 문학, 지리학, 생태학, 과학, 천문학, 종교, 철학 등 아이들이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모든 지식을 담은 교양 소설이지만, 단순한 학습에 치우치지 않고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과 세계와의 관계, 세계 속에서 인간이 가져야 할 정의와 휴머니즘, 인간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어 가치관 정립에 큰 도움을 준다. 4)``기억을 잃어버려 무엇이든 궁금해하며 끊임없이 "왜?"라고 묻는 네모를 통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매우 근원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한 어린이가 기아에 시달리는 텔레비전 방송을 보면 왜 그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여행 도중 사랑하는 사람과 통화가 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가스파르 형을 보며 사랑이 무엇인지, 인간의 감정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리고 베르사유 성의 화려한 외관 뒤에 숨어 있는 왕과 귀족의 탐욕에 대해 화를 내며 끊임없이 "왜"라고 묻는 네모의 순수하고 근원적인 눈을 통해 세상은 있어야 할 자리를 되찾게 된다. 5) 네모가 듣고 보고 배운 내용을 그래픽과 더불어 '네모의 수첩'에 간결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시각적 효과와 교육적 효과를 높여 준다. 6)``아이들이 읽기 쉬운 평이한 문체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설명하듯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서술 방식을 취하고 있어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는 방식을 일깨워 주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비키니 섬
아침이슬 / 시어도어 테일러 지음, 김석희 옮김 / 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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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청소년 문학
시어도어 테일러 지음, 김석희 옮김
제2차 세계 대전이 막을 내린 이듬해인 1946년, 미국 정부는 원자 폭탄의 가공할 파괴력을 실험하기 위해 태평양의 평화로운 섬 비키니에 원자 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한다. 대부분의 순진한 섬 주민들은 2년 후면 돌아올 수 있다는 미군의 말을 믿는다. 그러나 16살 소년 쏘리 리나무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따뜻하고 평화로운 푸른 바닷물과 흰 모래 해변이 모두 핵에 오염될 것이고, 자신들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을 영원히 잃어버리게 될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미국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쏘리는 타라 선생님과 함께 실험을 중단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동안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아름다운 비키니 섬의 모습과 원자 폭탄 투하 과정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보여 줌으로써 전쟁과 핵무기, 환경오염 등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서 제기되는 절박한 문제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유럽 제국이 세계 곳곳에서 식민지를 찾아 헤매기 시작한 이래 스페인과 독일, 일본, 미국에 차례로 강점당하면서 철저하게 유린된 비키니 섬의 슬픈 역사를 통해 미국의 패권주의, 전통문화의 파괴 같은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1부 비키니 섬 2부 교차로 작전 3부 원자 폭탄 뒷 이야기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문학적 감수성으로 풀어낸 비판 의식 20세기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을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지에서 일어난 국지전 및 세기말 걸프전에 이르기까지 피비린내로 점철된 어두운 세기였다. 그러나 자라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전쟁은 먼 나라 이야기에 불과하고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핵폭탄에 대한 이해도 상당히 피상적인 편이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 폭탄으로 우리나라가 비로소 해방을 맞게 되었다는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을 뿐, 핵이 갖는 근본적인 위험성과 문제점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점점 울타리가 좁아져 가는 지구촌에서 이제 세계 시민으로 살아나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에게 교과서적인 지식 주입이 아닌, 문학적 감수성을 통해 핵 문제와 세계평화,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적 의식, 환경 문제 등을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 읽기에도 맛깔스럽고 가슴속에 오래 남는 공감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2미터
책과콩나무 / 요코야마 케이 지음, 김지연 옮김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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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
청소년 문학
요코야마 케이 지음, 김지연 옮김
책콩 청소년 시리즈 11권. 제11회 주덴 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하루와 신이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2미터’보다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면서 서서히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소설이다. 경쾌한 형식을 취하면서도 두 소년의 우정과 따스한 가족애, 그리고 나아가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진지한 주제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며칠이 지난 등굣길, 2미터쯤 뒤에서 이상한 녀석이 불쑥 말을 걸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날부터 대화 내용이나 심리상태에 따라 하루와 신의 거리는 2미터보다 가까워지기도 하고 20미터까지 멀어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잔소리로만 들렸던 신의 이야기가 하루 안에서 새로운 ‘상식’으로 자리 잡은 사이, 둘은 자신들도 모르게 어느새 나란히 걷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는데….프롤로그 7 1. 상식 12 2. 만주 24 3. 화분 29 4. 경단 36 5. 만두 43 6. 하나무라 공원 52 7. 엔카 63 8. 수박 69 9. 감기 75 10. 스모 83 11. 국수 89 12. 종업식 96 에필로그 103 지은이의 말 113 옮긴이의 말 115 심사평 117제11회 주덴 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 집에서 할머니와 엄마에게 시달리는 나.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등하굣길에서까지 매일 이상한 녀석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녀석은 언제나 2미터쯤 뒤에서 말을 건다. 녀석과는 말을 해본 적이 없을 텐데……. 그런데 이 거리는 대체 뭐지? 책콩 청소년 시리즈 11권인 『2미터』는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하루와 신이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2미터’보다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면서 서서히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귀여운 성장소설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며칠이 지난 등굣길, 2미터쯤 뒤에서 이상한 녀석이 불쑥 말을 걸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날부터 대화 내용이나 심리상태에 따라 하루와 신의 거리는 2미터보다 가까워지기도 하고 20미터까지 멀어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잔소리로만 들렸던 신의 이야기가 하루 안에서 새로운 ‘상식’으로 자리 잡은 사이, 둘은 자신들도 모르게 어느새 나란히 걷고 있는 사실을 발견한다. 서로의 상식이 통하고 2미터라는 미묘한 거리가 제로가 되는 순간, 둘은 단순한 동급생을 넘어 진짜 친구가 되고, 더 이상 내가 아닌 우리가 된다. 제목이 매력적인 작품 『2미터』는 제목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처음 책을 접하게 되면 “도대체 ‘2미터’가 뭐지?” 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2미터라는 거리는 참으로 알 수 없는 미묘한 거리다. 너무 가깝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거리, 2미터. 겉모습이 다소 불량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순수한 하루, 뭐든 아는 체하고 잔소리를 해 대지만 마음속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신. 처음엔 신이 일방적으로 2미터 뒤에서 시작한 관계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2미터라는 물리적 거리가 좁혀지면서 어느새 하루가 신의 이름을 부르고 먼저 말을 걸 정도로 둘의 관계가 가까워진다. 이렇게 둘이 만나고, 관계를 맺고, 친구가 되는 모든 과정이 ‘2미터’라는 제목 안에 함축적으로 들어 있다. 경쾌한 문장과 참신한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 제11회 주덴 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2미터』는 요코야마 케이의 데뷔작이다. 하지만 데뷔작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나고 세련된 느낌이 든다. 경쾌한 문장과 빠른 템포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막힘없이 술술 잘 읽힌다. 그렇다고 해서 가벼운 주제를 담은 책은 아니다. 경쾌한 형식을 취하면서도 두 소년의 우정과 따스한 가족애, 그리고 나아가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진지한 주제를 담고 있다. 또한 작가의 유머 감각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조금도 지루하지 않다. 특히 주인공 하루의 속마음을 표현한 부분에서는 계속 키득키득 웃음이 나온다. 대화가 주인공인 특이한 작품 『2미터』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사람이 아니라 대화인 특이한 작품이다. 작품 안에서 말로 표현한 대화는 큰따옴표로, 말이 표현하지 못한 대화는 작은따옴표로 표현된다. 그리고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의 대화가 반복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독백이지만 독백이 아니고 대화지만 대화가 아니다. 이런 특이한 대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2미터라는 거리다. 2미터보다 가까워도 안 되고 멀어도 안 된다. 실제로 말을 주고받지 않더라도 표정이나 행동, 혼잣말과 침묵 등이 서로 간에 소리 없는 대화로 성립하는 2미터라는 미묘한 거리. 이 작품을 읽고 나면 누구나 2미터라는 거리를 의식하게 될 것이다.학교에서는 온종일 녀석의 말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하굣길,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4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녀석이 있었다.“내가 오늘 아침에 ‘보통’이라고 한 말은 ‘상식적으로’라는 뜻이었어.”녀석이 거리를 2미터쯤으로 좁히면서 말을 걸어왔다.‘아직 안 끝났냐? 작작 좀 해!’더 이상 말려들고 싶지 않아서 안 들리는 척 딴전을 부렸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두 달이 지났다.등하굣길, 녀석과 나의 거리는 여전히 4미터 정도. 녀석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그 거리가 2미터쯤 좁혀진다. 처음에는 나를 비난하는 내용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내 옷차림이나 태도가 크게 달라진 것도 아닌데…… 하긴, 나야 풀이 죽는 일이 줄어든 것만으로도 다행이긴 하다.그러고 보니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건 등하교 시간뿐이다. 녀석과는 같은 반이면서도 학교에서는 말을 섞지 않는다.그리고 나의 마지막 자존심이랄까, 아직 내 쪽에서 먼저 녀석에게 말을 붙인 적은 없다. 늘 녀석이 제멋대로 말을 걸어오는 식이다.
첫사랑의 이름
비룡소 / 아모스 오즈 지음, 정회성 옮김 /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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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아모스 오즈 지음, 정회성 옮김
이스라엘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아모스 오즈가 들려주는 첫사랑과 모험 이야기. 2차 대전 직후 영국군이 주둔한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한 성장 소설로, 열한 살 소년 '숌히'가 괴짜 외삼촌으로부터 자전거를 선물 받으면서 펼쳐지는 하루 동안의 모험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78년 안데르센 상, 제브 상 수상작이다. '숌히'는 짝사랑해 온 소녀 에스티로부터 아리송한 쪽지를 받는다. 그리고 늘 외국에서 엉뚱한 선물을 가져와 집안사람들 속을 썩이던 제마흐 외삼촌이 열한 번째 생일 선물로 숌히에게 자전거를 준다. 숌히는 곧장 부잣집 친구 알도네 집으로 가 자전거를 자랑한다. 그러다 결국 알도의 꾐으로 계약서까지 쓰고 자전거를 전동 기차 세트와 맞바꾼다. 숌히가 집에 늦게 들어오자 아버지는 호되게 야단친다. 화가 난 숌히는 그 길로 집을 나와 버린다. 우연히 에스티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숌히는 악몽 같은 하루를 마치고 사랑하는 에스티네 집에서 밤을 보내게 된다. 여름 한철 눈부시게 빛나다 돌연 끝나 버린 첫사랑과 만년설 쌓인 히말라야로 상상 속 모험을 떠나던 소년 시절의 꿈을 아련하고 능청스럽게 그린 작품이다.1장 사랑은 그렇게 피어났다 2장 온 마음과 영혼을 바쳐서 3장 누가 신의 산에 오를 수 있을까 4장 목숨을 건 물물 교환 5장 지옥에 가더라도 희망을 6장 모든 것을 잃다 7장 사랑이 무르익은 밤1978년 안데르센 상, 제브 상 수상작 이스라엘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아모스 오즈가 들려주는 첫사랑과 모험의 이야기 “아모스 오즈는 세기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소설가 중 한 사람이다.” ― 퓰리처 상 수상 작가 아서 밀러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작가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아모스 오즈의 성장 소설.” ― 부커 상 수상 작가 신시아 오직 이스라엘이 낳은 대작가 아모스 오즈의 소설 『첫사랑의 이름』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오즈는 오늘날 이스라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이자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페미나 상, 괴테 문학상, 하인리히 하이네 상 등을 받은 세계적인 작가이며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오즈는 히브리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한 후 이스라엘의 집단 농장 키부츠에서 25년간 고등학교 교편을 잡으며 농사일과 글쓰기를 병행했다. 1965년 첫 소설집 『자칼의 울음소리 Where the Jackals Howl』를 시작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프랑크푸르트 평화상,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나의 미카엘』, 『블랙박스』, 『여자를 안다는 것』, 『물결을 스치며 바람을 스치며』 등이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30여 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다. 『첫사랑의 이름』은 2차 대전 직후 영국군이 주둔한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한 성장 소설로, 열한 살 소년 ‘숌히’가 괴짜 외삼촌으로부터 자전거를 선물 받으면서 펼쳐지는 하루 동안의 모험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름 한철 눈부시게 빛나다 돌연 끝나 버린 첫사랑과 만년설 쌓인 히말라야로 상상 속 모험을 떠나던 소년 시절의 꿈이 아련하게, 그리고 능청스러울 만큼 재미나게 그려진다. 현대 이스라엘의 여명기, 어느 소년의 성장기 1939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오즈는 열다섯 살에 권위적인 우익 유대 민족주의자였던 아버지에 대한 반항으로 키부츠에 들어가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마쳤다. 군 복무와 대학 교육을 마친 후 다시 키부츠로 돌아가 고등학교 교사이자 농부이자 작가로 생활했다. 『첫사랑의 이름』은 오즈가 키부츠에 들어가기 전 소년 시절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다. 당시 수많은 유대인들이 나치스의 박해를 피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아랍 국가들과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이스라엘 건국을 지지하고 병력을 파견했던 영국이 2차 대전 말기에 이르자 자국의 이권을 위해 이스라엘의 독립을 저지했다. 유대인들은 무력으로 저항했고 1948년 5월 영국군이 철수하면서 이스라엘은 마침내 독립을 이뤘다. 이렇듯 오즈의 유년에는 항시 전쟁과 죽음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다. 게다가 작가가 열두 살 되던 해에 우울증을 앓던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런 성장 배경을 접하고 나면 ‘숌히’라는 별명을 가진 이스라엘 소년의 이야기가 어둡고 우울한 내용이지 않을까 짐작하게 된다. 하지만 작가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소년 시절의 이야기를 능청스러울 만큼 재미나게 들려준다. 남 몰래 연애시를 쓰며 작가의 꿈을 키우지만 엉뚱한 말을 늘어놓아 번번이 놀림감이 되는 수다쟁이 소년 숌히의 모습을 보노라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동네 친구들과 치고 박고 뛰놀며 마음속으로는 매일같이 히말라야 산맥으로, 아프리카로 모험을 떠나는 소년의 동경,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공연히 짓궂은 장난을 치고는 돌아와 한숨짓는 모습은 나라를 막론하고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 만하다. 첫사랑, 그 아련한 이름 “어느 날 나는 선물로 받은 자전거를 장난감 기차 세트와 바꾸었고, 다시 그 기차를 개 한 마리와 바꾸었으며, 그 개를 잃고 난 뒤 연필깎이를 주웠으나 그 연필깎이마저 사랑과 바꾸어 버렸다.” 화자는 자신의 이야기는 위의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고 말한다. 언제부터인가 소년의 마음속에 싹텄던 짝사랑이 험난한 하루를 보낸 어느 날 밤 첫사랑으로 피어난다. 하지만 화자는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한 채 유난히 투명했던 여름 한철이 지난 뒤 사랑은 끝나 버렸다고 전한다. 이처럼 불현듯 찾아왔다 불현듯 끝나 버리고는 두고두고 그리움으로 기억되는 첫사랑의 경험을 오즈는 길지 않은 이야기 속에 최고의 이야기꾼다운 솜씨로 섬세하고 농밀하게 녹여 낸다. 그리고 더 나아가 사랑은 물론이고 “왜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할까?”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남긴 채, 해답 없는 의문들로 가득한 삶 속으로 독자를 인도한 뒤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숌히가 대야에 물을 받아 놓고 수면에 손가락으로 적어 보던 첫사랑의 이름은 독자들에게 오랜 떨림으로 기억될 것이다.
양반전.허생전 외
푸른생각 / 박지원 지음 /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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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생각
청소년 문학
박지원 지음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문학 읽기의 기쁨과 인문학적 사유의 힘을 향유하게 하기 위해 기획한 [한국 문학을 읽는다] 시리즈. 원문을 충실하게 싣고,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돕고, 본문의 중간 중간에 소제목을 붙여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 작품의 줄거리를 정리한 이야기 따라잡기, 작품 감상의 핵심을 밝힌 쉽게 읽고 이해하기, 마지막에 작가 알아보기를 붙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시리즈 1권 <양반전, 허생전 외>는 대표적인 고전작가 박지원의 한문소설을 묶은 책이다. 박지원의 한문소설은 풍자와 사실주의적 표현을 특징으로 하여 당대에는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그 과감한 표현으로 인해 후대에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도서에는 「양반전」, 「허생전」뿐만 아니라 「호질」, 「광문자전」 등 박지원의 대표적인 작품 10편을 수록하였다.마장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양반전 김신선전 광문자전 우상전 호질 허생전 열녀함양박씨전 작가 알아보기 연암 박지원은 18세기 북학(北學)의 대표적 학자로, 고문파에 대한 반항을 통하여 그의 문학을 건설해 소설.문학이론.철학.경세학.천문학.병학.농학 등 활동영역이 광범위하다. 정조의 문체반정으로 연암의 저작은 오랫동안 금서로 지목되어 있다가 연암의 아들 종간(宗侃, 박종채)이 ≪연암집(燕巖集)≫을 편집하여 57권 18책의 필사본으로 전해왔다. 이후 초간본은 김택영에 의해 1900년에 원집이, 1901년에 속집이 나왔다. 이 책에서 만나게 되는 한문소설 10편은 연암의 일생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글의 순서를 잡았다. 학문에 발을 들여놓고 과거시험에 대한 뜻을 접게 되는 35세까지의 글이 『방경각외전』의 「마장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광문자전」, 「양반전」, 「김신선전」, 「우상전」이고, 실학자들과 학문을 연구하던 시기에 쓰여진 『열하일기』의 「호질」과 「허생전」, 자신의 이상을 벼슬살이로 이루어보려던 시기에 쓴 『연상각선본』의 「열녀함양박씨전」이다. 연암 한문소설의 두드러진 특징은 풍자와 사실주의적 표현이다. 연암의 풍자란, 역사적 변화의 시대에 살면서, 변하지 않는 양반들의 모습을 직시하여 비판하는 태도로 끝나지 않고 각각의 주인공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의식세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연암의 문체는 고문을 따르지 않은 속된 표현이라고 정조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지만 양반의 반성을 촉구하는 구실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연암 문학이 갖는 큰 특징으로, 당대에는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그런 과감한 표현 때문에 그의 작품들이 후대에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문학사적 가치로 보아 연암의 한문소설은 누구나 교과서를 통해 한두 편은 접했으며, 제목 정도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연암의 한문소설을 한 편 한 편 읽어가다 보면, 체계적으로 연암이 창조해낸 새로운 인간형을 만나는 재미뿐만 아니라, 연암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도미노 공부법
다산에듀 / 권종철 지음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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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
청소년 학습
권종철 지음
메가스터디 언어논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온 권종철 저자가 창안한 ‘도미노 공부법’을 소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깊은 공부’는 다르다. 깊은 공부란 학생 자신이 공부에 대한 주도권을 확실히 가지고 ‘생각의 흐름’에 집중하는 공부를 말한다. 깊은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휴식 시간과 취미 생활을 충분히 누리면서도 높은 성과를 올린다. 깊은 공부는 특별히 높은 지능을 요하지 않으며, 무리한 인내심이나 장시간의 집중력을 요하지도 않는다. 이 책은 대한민국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분석하고, 단순하면서도 궁극적인 ‘깊은 공부’ 매뉴얼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빠른 시간 안에 깊은 공부를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프롤로그 최상위권으로 가는 도미노 효과 1부 / 진단 당신의 공부, 무엇이 문제인가? 1. 당신은 어떤 학생인가? 2. 고등학교에 와서 달라지는 것들 3. 공부에 관한 진실 4. 공부의 도미노 효과 2부 / 반성 중학교까지만 공부 잘하는 얕은 공부 5. 실용주의 공부법 6. 선행 학습 7. 반복 학습 8. 시간이 부족하다? 9. 효율성의 문제 10. 학원이 학생을 관리하는 방법 3부 / 해법 고등학교부터 공부 잘하는 깊은 공부 11. 문제는 이해력이야 12. 백 투 더 스쿨 13. 틀린 문제가 스승이다 14. 생각의 흐름 15. 성공의 경험 16. 깊은 공부의 3요소 4부 / 실천 과목별 깊은 공부법 17. 첫 번째 도미노를 찾아라 18. 국어 과목의 깊은 공부 19. 수학 과목의 깊은 공부 20. 영어 과목의 깊은 공부 에필로그 공부 혁명을 꿈꾸며중학교까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 vs 고등학교부터 공부 잘하는 아이 그 차이를 만드는 가장 단순한 궁극의 공부 원리 도미노 공부법! “깊은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최상위권으로 가는 도미노 공부 효과, ‘깊은 공부’의 모든 것!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최대의 화두는 단연 공부다. 그런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시기는 대학입시를 바로 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한 기간이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때까지는 성적을 유지하다가 정작 고등학교에 와서는 성적이 떨어진다. 또한 중학교 때까지는 효과가 있던 공부 방식이 고등학교에 와서는 통하지 않아 혼란에 빠진다. 그 와중에 한편에는 정반대의 학생들이 존재한다. 이 학생들은 중학교 때까지는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고등학교에 와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학생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무엇이 학생들 사이에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도미노 공부법』은 바로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알려 주고 학생들을 진정한 공부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이다. 첫 번째 도미노 한 개를 쓰러뜨리면 마지막 도미노까지 단숨에 쓰러지듯, 이 책은 핵심만을 이해하는 효율적인 공부 원리를 통해 진짜 공부 저력을 키워 준다. 공부법의 홍수 속에서 방향을 잃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일상 속에서 새롭게 공부를 실천하고자 하는 일반인까지, 공부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미노 공부법』은 확실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얕은 공부’를 버리고 ‘깊은 공부’를 내 것으로 만들기까지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이면 족하다! 시중에는 청소년을 도와준다는 공부법 책들이 다수 나와 있다. 그런데 그중 대부분의 책들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 수많은 원칙과 요령의 나열이 학생들의 현실과 괴리되어 있어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메가스터디 언어논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 온 권종철 저자는 이런 현실을 주목해 ‘도미노 공부법’을 창안했다. 『도미노 공부법』의 미덕이자 차별점은 단순성에 있다. 학생들은 공부에서의 첫 번째 도미노를 찾아 쓰러뜨리기만 하면 된다. 그 첫 번째 도미노는 바로 ‘깊은 공부’를 경험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은 ‘얕은 공부’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얕은 공부란 사교육과 선행학습에 끌려 다니느라 공부 주도권을 잃어버리고 비효율성에 빠져 버린 공부를 말한다. 얕은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긴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며 수많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지만 그만큼의 성과를 내지는 못한다. 『도미노 공부법』이 제시하는 ‘깊은 공부’는 다르다. 깊은 공부란 학생 자신이 공부에 대한 주도권을 확실히 가지고 ‘생각의 흐름’에 집중하는 공부를 말한다. 깊은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휴식 시간과 취미 생활을 충분히 누리면서도 높은 성과를 올린다. 깊은 공부는 특별히 높은 지능을 요하지 않으며, 무리한 인내심이나 장시간의 집중력을 요하지도 않는다. 『도미노 공부법』은 대한민국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분석하고, 단순하면서도 궁극적인 ‘깊은 공부’ 매뉴얼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빠른 시간 안에 깊은 공부를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 진짜 공부 저력을 키워 주는 ‘깊은 공부’ 매뉴얼 도미노 공부법의 4단계 ① 진단 / 당신의 공부, 무엇이 문제인가? 왜 중학교 때 성적이 고등학교에서 뚝 떨어지는가? 왜 쉴 틈조차 없이 공부해도 성적은 제자리걸음인가? 그것은 공부 방법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의 공부 방법을 진단하라. 그리고 공부의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기 위한 첫 번째 도미노를 찾아라. ② 반성 / 중학교까지만 공부 잘하는 ‘얕은 공부’ 당신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얕은 공부에 빠져 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학원 등 사교육에 의존하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얕은 공부만 계속될 뿐이다. 얕은 공부는 중학교까지는 통할 수 있으나 고등학교에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③ 해법 / 고등학교부터 공부 잘하는 ‘깊은 공부’ 고등학교에서 상위권이 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얕은 공부를 버리고 깊은 공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생각의 흐름’에 집중하며 ‘성공의 경험’을 쌓아라. 깊은 공부는 복잡하지 않다. 누구나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④ 실천 / 과목별 깊은 공부법 당신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라. 여러 문제들 중, 당신이 해결함으로써 다른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이 깊은 공부의 첫 번째 도미노이다. 여기, 과목별 깊은 공부 매뉴얼이 당신을 깊은 공부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원칙과 방법의 힘은 단순성에 있다. 지속적인 인내를 요구하지도 않고 장시간에 걸친 집중력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단 한 가지 요구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필연적인 과정이 있다는 점을 믿어 달라는 것이다. 그 ‘필연적 과정’이란 바로 ‘깊은 공부의 경험’이다. ‘깊은 공부의 경험’을 하지 않고서는 첫 번째 도미노를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하게 말해서 ‘깊은 공부 매뉴얼’이다. ‘깊은 공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남은 것은 결행뿐이다.― 프롤로그 中대한민국의 교육 현장, 특히 사교육 현장에서 선행 학습과 반복적 문제 풀이를 제외하면 남는 것이 거의 없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시작되는 이 선행과 반복 학습의 순환 고리는 대학 입시가 결정되는 그날까지 한시도 쉴 새 없이 계속된다. 남들보다 앞서 가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일찍 시작하고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가 불안감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다.― 5. 실용주의 공부법 中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었다고 자랑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건 결코 자랑이 아니다. 자신의 이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기본 개념과 필수 지식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다면 결코 여러 권의 문제집이 필요하지 않다. 과목당 두 권 이상의 문제집은 낭비다. 시간과 돈 그리고 집중력의 낭비다. 문제를 많이 풀어 볼 필요가 있는 수학 과목도 세 권 정도를 최대치로 여겨야 한다. 중요한 것은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11. 문제는 이해력이야 中학원을 다니면서 학원 수업과 학원 숙제에 치여서 공부하는 학생, 자신의 학습 계획을 스스로 수립하지 못하고 그저 학원 스케줄에 맞추어 공부하는 학생,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작정 문제만 풀고 있는 학생이 공부 안에서 ‘성공의 경험’을 맛볼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이다. 학원 의존형 학습보다 자기주도 학습이 우월한 단 한 가지 이유를 들라면 나는 바로 이 ‘성공의 경험’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점을 들 것이다.― 15. 성공의 경험 中공부를 한다는 것은 생각의 흐름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과서 속에 담겨 있는 생각의 름,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말씀해 주시는 생각의 흐름, 참고서에 나와 있는 생각의 흐름을 배우고 혀서 자신만의 생각의 흐름을 갖는 것이 공부다. 무턱대고 문제만 푼다고 해서 생각의 흐름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자신의 생각의 흐름을 반성하고 바로잡는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16. 깊은 공부의 3요소 中과목별 깊은 공부 방법을 하나씩 설명해 나갈 때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과목은 무엇일까? 당연히 국어 과목이다. 왜? 국어 과목은 모든 공부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국어 과목을 잘 못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하기는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국어 과목을 그저 ‘한글을 배우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어 과목의 핵심 능력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즉 독해력이다. 깊은 공부의 기본이 ‘이해력’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이해력의 기본이 바로 독해력이라는 것도 추가로 명심해 두기 바란다.― 18. 국어 과목의 깊은 공부 中선행학습과 반복적 문제풀이로 대별되는 수학에서의 얕은 공부는 수학 공부를 마치 ‘암기 과목’처럼 공부한다. 수학에서 개념들이 중요하다는 말을 귀가 따갑게 들었기 때문에 그 개념들을 몇 번씩 읽어 보면서 정확히 이해하려 노력하고 공식들은 자다가 벌떡 일어나도 중얼거릴 정도로 암기한다. 그리고 문제의 유형들과 해법들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하루에 몇 시간씩 문제 풀이에 매달린다. 그러나 가만히 관찰해 보면 개념과 공식들을 따로 암기하고 문제 유형도 따로 암기한다. 둘을 연결시키는 ‘생각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똑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면서 아까운 시간을 보낸다.― 19. 수학 과목의 깊은 공부 中
좁은 문
푸른숲주니어 / 앙드레 지드 지음, 이충훈 옮김, 김덕현 그림 / 20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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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문학
앙드레 지드 지음, 이충훈 옮김, 김덕현 그림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와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제롬과 그의 외사촌 누이 알리사의 금욕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앙드레 지드의 대표적인 작품. 작가나 작품에 대한 친절한 해설은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백 년 이백 년 전의 세계 명작을 왜 지금 굳이 읽어야 하는지, 현재적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더불어 재미있고 풍성한 정보와 시각 자료를 함께 실었다. 주인공 제롬은 자기보다 두 살이 많은 외사촌 누이 알리사를 보고 세상의 고난과 공포로부터 그녀를 지켜 주기로 마음 먹는다. 그때부터 알리사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제롬은 자신의 존재 이유 자체를 그녀에게 두지만, 알리사는 제롬을 사랑하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처음에는 여동생 쥘리에트가 그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나중에는 ‘좁은 문’을 통해 천국에 들어가고자 현실적인 사랑을 거부한다. 그리하여 숱한 세월 동안 제롬과 쌓아 왔던 사랑의 추억들을 하나씩 하나씩 지워 가는데... 무조건적인 자기희생이나 지나친 종교적 믿음이 가져다준 허무를 그린 이 작품은 그 밑바탕에 제롬과 알리사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깔려 있다. 종교적 계율이 가져온 위선과 비극을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비인간적인 자기희생의 허무함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진실된 사랑이 과연 무엇인지 겸허히 되짚어보게 한다. 제1장 그해 여름 제2장 사랑에 눈뜨다 제3장 사랑의 슬픔 제4장 잔인한 진실 제5장 알리사의 편지 제6장 슬픈 재회 제7장 끝나지 않은 시련 제8장 마지막 해후 제9장 알리사의 일기제10장 시간이 흐르고 제11장 에필로그 신앙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다가 자기희생의 길을 걷다! 《좁은 문》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와 노르망디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제롬과 그의 외사촌 누이 알리사의 금욕적이고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제롬은 자기보다 두 살이 많은 외사촌 누이 알리사가 어머니의 불륜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대뜸 자신의 인생을 결정해 버린다. 세상의 고난과 공포로부터 그녀를 지켜 주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그때부터 알리사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제롬은 자신의 존재 이유 자체를 그녀에게 두지만……. 정작 알리사는 제롬을 사랑하면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처음에는 여동생 쥘리에트가 그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양보를 하며, 나중에는 ‘좁은 문’을 통해 천국에 들어가고자 현실적인 사랑을 거부한다. 그리하여 숱한 세월 동안 제롬과 쌓아 왔던 사랑의 추억들을 하나씩 하나씩 지워 간다. 그 때문에 두 사람은 얼굴을 맞닥뜨릴 때마다 언짢아하고 괴로워한다. 그러다 감정의 골은 깊어져 제롬은 그녀의 곁을 떠나고, 이도 저도 얻지 못한 알리사는 낯선 요양원에서 외로이 죽어 간다. 얼마 후 알리사의 마음이 온전히 담긴 일기장을 건네받은 제롬은 평생토록 그녀를 가슴에 품은 채 추억을 곱씹으며 홀로 살아간다. 이렇듯《좁은 문》은 종교적 계율이 가져온 위선과 비극을 치밀하게 묘사함으로써 비인간적인 자기희생의 허무함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는 진실된 사랑이 과연 무엇인지 겸허히 되짚어 보게 만든다. 아울러 서로 사랑하면서도 한 사람은 혼자서 쓸쓸히 죽음을 맞고, 다른 한 사람은 끝내 떠나 버린 사람을 잊지 못한 채 가슴 깊이 추억하며 남은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진정한 행복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좁은 문》은 제롬과 알리사라는 두 연인을 통해, 무조건적인 자기희생이나 지나친 종교적 믿음이 가져다준 허무를 그리고 있다. 물론 그 밑바탕에는 제롬과 알리사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깔려 있다. 퍼 올려도 퍼 올려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제롬의 사랑이 페이지마다 흘러넘친다. 뿐만 아니라 그런 그를 드높은 세계로 이끌어 주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알리사의 애끓는 마음도 구석구석에 가득하다. 말하자면 그녀는 제롬을 위해 지독한 인내와 고통이 따르는 ‘좁은 문’을 선택한 셈이다. 하지만 그녀의 그러한 선택으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은 엇갈리게 된다. 제롬은 사랑하는 이와 가정을 꾸려 그녀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어 하지만, 알리사는 그러한 현실적인 사랑보다는 당장의 고통을 참고서라도 신의 세계(천국)에 들어서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녀의 선택은 과연 옳은 것이었을까? 사랑하는 이를 잊느라 나날이 초췌해져 가는 모습이나, 낯선 요양원에서 쓸쓸히 죽어 가는 그녀의 모습은 결코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다. 결국 알리사가 선택한 ‘좁은 문’은 그녀를 천국으로 이끈 게 아니라, ‘덕’과 ‘성스러움’이라는 종교적 계율로 자신을 친친 옭아매어 죽음으로 몰아간 게 아닐까. 제롬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접고 과감하게 현실적인 행복을 택한 쥘리에트는 이야기 끝 부분에서 이런 말을 한다. “우리도 이젠 잠에서 깨어나야 하지 않을까요?” 여기서 잠이란, 알리사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여전히 제롬이 움켜쥐고 있는 그녀에 대한 집착이나 환영일 터이다. 아울러 제롬에게 그런 충고를 할 수 있을 만큼 당당해진 쥘리에트의 모습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진정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넌지시 일러주는 건 아닌지……. 어쩌면 인간은 인간답게 살 때가 가장 행복할지도 모른다. 학교 현장에서 이 작품을 읽고, 학생들이 저마다 추구하는 참된 사랑과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을 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듯싶다. 현직 국어 선생님의 꼼꼼하고도 풍성한 해설! 본문 말미에는 대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작가의 연보나 생애, 관련 흑백 사진 몇 장, 혹은 평론 수준의 딱딱한 해설이 실려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다르다. 강혜원(서울 경기상고 국어 교사), 계득성(서울 신목고 국어 교사), 전종옥(서울 양강중 국어 교사), 송수진(경기 동구중학교 국어 교사) 등 현직 국어 교사들이 기획위원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경험한 청소년들의 요구와 필요에 걸맞은 해설을 직접 쓰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친절한 해설은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백 년 이백 년 전의 세계 명작을 왜 지금 굳이 읽어야 하는지, 현재적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등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게다가 재미있고 풍성한 정보 팁과 시각 자료를 함께 싣고 있어서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세계사 따라잡기
바른사 / 이정은 지음 / 200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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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
청소년 역사,인물
이정은 지음
들어가며 01 인간이 이룬 최초의 기적, 피라미드 02 고대의 치열한 영토 전쟁 03 만리장성의 꿈을 찾아서 04 삼두 정치의 막 내린 악티움 해전 05 성지 예루살렘을 되찾자, 십자군 원정 06 백년전쟁의 길고 긴 장정 07 교회를 개혁하자!종교개혁 08 새로운 문명의 물꼬를 튼 사건들 09 프랑스 대혁명의 막이 오르다 10 노예해방을 이룬 미룩의 남북전쟁 11 히틀러의 야망이 빚어낸 제2차 세계대전 역사 연대표 찾아보기이 책에서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긴 역사의 과정 속에서 수많은 사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사를 변화시킨 사건 중에서도 전쟁의 역사를 살펴보며, 인류를 변화시킨 가장 큰 원동력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와 사랑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는 우리의 삶을 반성하게 해주는 동시에 미래를 제시해 주는 등불이 됩니다. 인류가 살아온 삶의 역사 중에서 새로운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10여 개의 사건을 돌아보며, 세계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기 바랍니다.
룩(LOOK) 영어 분석독해 (2021년)
미래엔 / 주혜연 (지은이) / 2019.11.04
15,000
미래엔
학습참고서
주혜연 (지은이)
글의 중심 내용과 전개 방식에 대한 개념 이해를 통해 독해의 기술을 익히고, 모든 지문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분석해 봄으로써 독해 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새로운 구성의 독해 기본서이다.PART Ⅰ. 핵심어와 주제문 중심으로 읽기 UNIT 01. 핵심어는 주제의 핵심 부분이 된다 UNIT 02. 주제문이 바로 글의 주제가 된다 UNIT 03. 주제는 전체 내용이 한 마디로 집약된 것이다 PART Ⅱ. 전개 방식에 주목하여 읽기 UNIT 01. 질문에 대한 답은 지문 속에 있다 UNIT 02. 일반적 내용과 구체적 내용은 앞뒤로 붙어 있다 UNIT 03.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가 있다 UNIT 04. 주장은 근거가 있어야 설득력이 있다 UNIT 05. 문제가 있으면 해결법도 있다 UNIT 06. 비교와 대조는 본질 파악에 가장 효과적이다 UNIT 07. 대등한 것끼리 나란히 열거된다 UNIT 08. 모든 일에는 순서와 과정이 있다 PART Ⅲ. 실전에 적용해 보기 UNIT 01. 중심 내용을 찾아라 Type 01. 주제 파악하기 Type 02. 제목 추론하기 Type 03. 요지 파악하기 Type 04. 주장 파악하기 UNIT 02. 비어 있는 정보를 추론하라 Type 01. 빈칸 추론하기 Type 02. 연결어 넣기 Type 03. 요약문 완성하기 UNIT 03. 흐름을 파악하라 Type 01. 글의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Type 02. 주어진 문장의 위치 찾기 Type 03. 이어질 글의 순서 배열하기 1. 무늬만 독해서 VS 진짜 독해의 기술을 보여주는 룩! 독해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 독해서, 알아두면 쓸 데 없는 문제 풀이 요령만 알려주는 독해서는 NO! 핵심어와 주제문, 글의 전개 방식에 대한 개념 이해를 통해 글의 주제와 구성을 파악하는 기술을 익힙니다. 2. 문제만 푸는 독해서 VS 모든 지문의 구조를 분석해 보는 룩! 해석하고 문제만 풀어보는 독해서는 NO! 글의 내용을 구조화하여 정리해 봄으로써 전체 내용과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분석적으로 글을 읽는 능력을 키웁니다. 3. 해설만 있는 독해서 VS 직접 답을 찾아가도록 길을 안내하는 룩! 글줄로 줄줄줄~ 문제 풀이를 설명하는 독해서는 NO! 독해의 기술을 실제 기출 문제 풀이에 적용하여 글의 구조를 분석하고, 문제 해결의 단서를 찾아보고, 핵심어와 주제문을 찾아 주제를 파악해 봄으로써 어떤 문제를 만나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웁니다. 누구나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는 독해 학습법! 기존의 책들이 구현하지 못한 것을 [룩] 영어 분석독해가 실제로 보여드립니다.
꿈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 멘토
꿈결 / 박소정 글, 임성구 그림 / 2014.03.07
13,800
꿈결
청소년 자기관리
박소정 글, 임성구 그림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시리즈 6권.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바탕으로 의료, 예술, 공학, IT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14명의 멘토들의 삶과 직업 이야기를 한 권에 묶었다. 안정된 직업과 경제적 성공이 최고의 가치처럼 받아들여지는 현 사회에서 꿈은 저 멀리 밀어두고 입시 경쟁에 몰두하는 청소년에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나아가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토막 상식’, ‘더 알아보는 직업 이야기’, ‘더 읽어보면 좋은 책’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읽는 데 그치는 책에서 벗어나 더 나은 내 일을 찾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청소년 진로 도서의 역할을 한다.시작하며 냉정과 열정의 의사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기적을 만든 돌봄 인생 간호학 박사 김수지 가요의 신,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윤일상 세상과의 교감에 퐁당 빠지다 아나운서 이지애 우리 모두 잘 사는 세상을 꿈꾼다 국제공무원 임형준 아름다운 비행을 꿈꾸다 항공기 조종사 신지수 나는 재활용 인간 지구물리학자 이상묵 당신의 멘토를 찾아 드립니다 사회적 기업가 강성태 범인의 마음속을 스캔하다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빵은 나의 운명 제과 명장 김영모 당신을 스카우트합니다! 헤드헌터 유순신 철학이 있는 삶의 공간 건축가 승효상 혁명은 즐겁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범죄심리학자, 아나운서, 국제공무원! 그들은 어떻게 꿈을 이뤘을까? 꿈을 현실로 만든 14인의 삶과 직업 이야기 《꿈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 멘토》는 특별한 내 일을 만들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저자는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바탕으로 의료, 예술, 공학, IT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14명의 멘토들의 삶과 직업 이야기를 한 권에 묶었다. 이 책은 안정된 직업과 경제적 성공이 최고의 가치처럼 받아들여지는 현 사회에서 꿈은 저 멀리 밀어두고 입시 경쟁에 몰두하는 청소년에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나아가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토막 상식’, ‘더 알아보는 직업 이야기’, ‘더 읽어보면 좋은 책’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읽는 데 그치는 책에서 벗어나 더 나은 내 일을 찾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청소년 진로도서로 역할을 한다. 《꿈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 멘토》는? → 14명의 멘토가 어떻게 꿈을 이뤘는지 생생하게 담았다. → 항공기 조종사부터 작곡가까지 의료, 예술, 공학, IT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며 직업의 세계를 소개한다. → 안정된 미래에 안주하지 말고 진정 원하는 꿈을 찾으라고 격려한다. →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수록해 미래 설계에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 어른들이 만든 사회에서 꿈을 잃은 아이들에게 “네 꿈은 뭐니? 넌 뭐든지 될 수 있어!” “네 꿈은 뭐니?” 어른이 되면 더 이상 들을 수 없지만, 어렸을 때는 누구나 흔하게 듣는 질문이다. 질문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다. 대통령, 미스코리아, 경찰관, 슈퍼맨!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 꿈들은 뜬구름 잡는 소리라는 비아냥을 들으며 자리를 빼앗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좋은 대학을 졸업한 뒤 대기업의 사원이나 공무원이 되겠다고 아이들은 말한다. 어른들이 만들어 낸 사회에 순응한 것이다. 최근 ‘청소년 장래희망 직업’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이 희망하는 직업이 교사, 연예인, 공무원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이러한 사실을 여실히 증명한다. 경제 불황이 야기한 고용불안으로 직업에 대한 사명감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난 탓이다.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들이 획일화된 가치에 스스로를 옭아매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저자는 진로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관심을 담아 에 연재했던 직업인 원고를 엮은 것이다. 저자는 의료, 예술, 공학, IT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14명의 직업인을 꼼꼼하게 조사하고, 해당 직업인의 검수를 받아 원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책의 제목인 《꿈 찾는 십대를 위한 직업 멘토》는 그 자체가 책의 쓰임새를 담는다. 맹목적인 입시 경쟁에 지친 청소년, 자신의 꿈을 몰라 방황하는 청소년,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궁금한 청소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몰입과 감동을 넘어 구체적 정보까지, 14명의 멘토를 통해 알아보는 14가지 직업 이야기 총 1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간호학 박사 김수지, 작곡가 윤일상, 아나운서 이지애, 국제공무원 임형준, 변호사 힐러리 클린턴, 항공기 조종사 신지수, 지구물리학자 이상묵, 사회적 기업가 강성태,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제과 명장 김영모, 헤드헌터 유순신, 건축가 승효상,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등장한다. 변호사나 아나운서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직업부터 사회적 기업가나 국제공무원처럼 최근 주목받는 직업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14가지 직업을 한 권의 책 안에서 모두 다루고 있다. 각각의 장은 멘토들의 삶과 직업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직업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음악
완자 기출PICK 물리학 1 679제 (2024년)
비상교육 / 류상호, 안민기 (지은이) /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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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학습참고서
류상호, 안민기 (지은이)
개념서의 1인자 완자가 pick한 기출문제! 전국의 학교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기출문제에 나오는 내용만으로 개념정리를 새롭게 하였고, 꼭 풀어봐야 하는 필수 문제를 주제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구성하였다. 완자기출pick과 함께하면 내신 1등급! 문제 없다.Ⅰ. 역학과 에너지 1 힘과 운동 01. 물체의 운동 02. 등가속도 직선 운동 03. 뉴턴 운동 법칙 04. 운동량과 충격량 2 에너지와 열 05. 역학적 에너지 보존 06. 복잡한 상황에서 힘과 에너지 07. 열역학 제1법칙 08. 열역학 제2법칙 3 시간과 공간 09. 특수 상대성 이론 10. 질량과 에너지 Ⅱ. 물질과 전자기장 1 물질의 전기적 특성 11. 원자의 전기력 12. 원자의 스펙트럼 13. 에너지띠 14. 반도체 2 물질의 자기적 특성 15. 전류에 의한 자기 작용 16. 물질의 자성 17. 전자기 유도 Ⅲ. 파동과 정보 통신 1 파동의 성질과 이용 18. 파동의 진행과 굴절 19. 전반사 20. 전자기파 21. 파동의 간섭 2 빛과 물질의 이중성 22. 빛의 이중성 23. 물질의 이중성 전국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핵심 내용과 필수 문제를 빠짐없이 담았다. Pick 1.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개념정리! 기출문제를 빈틈없이 분석하여 빈출 자료와 보기 선지로 개념을 새롭게 정리하다. Pick 2. 꼭 풀어봐야 할 필수 문제를 주제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구성하여 한눈에 핵심 문제를 파악한다. Pick 3. 서술형, 최고 수준의 고난도 문제까지 한 번에 도전하여 내신 1등급을 완성한다.
인문학아 부탁해! 나의 꿈, 나의 미래 1
북트리거 / 공규택 지음 /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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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거
청소년 자기관리
공규택 지음
인문학적 책 읽기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의 방법을 안내하는 진로독서 지침서이다. 2015년 <고교독서평설>의 진로독서 코너에 연재했던 글을 갈무리하고 새롭게 다듬어서 엮은 책이다. 현직 국어 교사인 저자는 ‘상담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 진로 상담의 내담자인 학생들이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을 추천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책은 관련 직종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음은 물론, 각각의 직업에 종사할 사람이라면 마땅히 고민해 봐야 하는 철학적 고민, 직업인으로서 부딪히는 실질적인 문제 등 폭넓은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제1권 ‘전통적 인기 직업 편’에서는 과학자, 의료인, 교사, 정치인, 법조인 등 시대를 불문하고 꾸준히 선호도가 높았던 직업과 관련된 조언을 담았고, 제2권 ‘미래 사회 유망 직업 편’에서는 로봇공학자, 작가, 농부, 요리사, 상담 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앞으로 새롭게 각광받게 될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인문학을 뼈대 삼아 청소년들이 해당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키울 수 있도록 폭넓은 독서 리스트를 제공한다. 학생들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이 담긴 글을 읽으며 ‘전문가의 책무는 무엇인지’, ‘권력을 현명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과학기술의 힘에 압도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각각의 직업군과 연관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다. 진로 탐색의 바탕에 인문학적 문제의식이 자리했으면 하고 바라는 교사, 학부모, 청소년들이 길잡이로 삼기에 적합하다.1. 공로는 사회에 돌리고, 책임은 나에게 묻다: 전문가의 책무는 무엇일까? 내가 노벨상의 주인공이 되어 볼까?_과학자 나의 길은 의술(醫術) 너머 인술(仁術)로 가는 길_의료인 ‘돈’보다 ‘경제’, 지금은 ‘경제 만능주의’ 시대_경제 전문가 ‘건물’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다_건축가 2. 나의 말은 세상을 춤추게 한다: 소통의 의미는 무엇일까? 내가 만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한류가 되다_방송인 집요하게 추적하고, 파헤치고, 쓰다_언론인 학생들이 행복해야 비로소 행복해지는, 나는 대한민국 교사다_교사 3. 시민과 함께 살고, 시민을 위해 살다: 권력을 현명하게 사용하려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_정치인 정의의 이름으로 세상의 모든 ‘악(惡)’을 심판하겠어!_법조인 나는 ‘국가 대표 공무원’, 국가와 세계를 위해 봉사한다_외교관 공권력의 최전선에서 국가와 시민의 수호자로 나서다_군인·경찰 4. 온몸으로 허문 장벽, 나는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 용기와 도전의 가치는 무엇일까? 미지의 언어에 도전하는 즐거움_통·번역가 더 높이, 더 멀리, 더 힘차게 내 꿈도 이루어진다_운동선수“진로독서에도 인문학이 필요해!” 현직 고등학교 국어 교사인 공규택 선생님이 진로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10대에게 들려주는 인문학적 진로독서 이야기 진로의 실마리, 인문학적 책 읽기에서 구하다 크로스오버(crossover),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진로독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의사가 되려면 의학 지식을 파고들어야 하고, 운동선수가 되려면 체력을 단련하고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직업 전문성의 기준으로 따지면 ‘의사’와 ‘문학’, 그리고 ‘운동선수’와 ‘문화인류학’은 사돈의 팔촌 정도의 인연도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세상의 기준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독서를 제안한다. 언뜻 보면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을 것 같은 다양한 분야를 기웃거리며 끝내 아이들의 진로와 연결되는 지점을 찾아냄으로써, 독자들에게 뜻밖의 선물을 안겨 준다. “진정한 의료인이 되기 위해서 알아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겠어요?”라는 윤호의 질문에, 저자는 소설 『페스트』를 읽어 보라고 권한다.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시기에는 의사가 되었을 때 필요한 이론적 지식보다, 의사라는 직업의 현실을 느낄 수 있도록 보여 주는 문학 작품이 가슴에 더 큰 울림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머리’ 쓰는 것은 질색이어서 운동을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진성이에게 『호모루덴스』라는 문화인류학 책을 슬그머니 꺼내 온다. 저자는 ‘호모루덴스(Homo ludens)’, 즉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개념을 짚어 보며 진성이의 꿈을 힘차게 응원한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본질이 ‘놀이’이고, ‘놀이’의 특성은 스포츠와 매우 닮았기 때문에 운동선수가 되겠다는 꿈은 지극히 인간적이라는 것이다. 편식이 영양 불균형을 가져오는 것처럼, 편협한 독서는 사고의 불균형을 가져온다. 만약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이 오로지 그 분야와 관련된 책만 읽는다면, 그의 꿈은 협소한 사고 안에 갇힐 것이다. 하지만 해당 분야의 울타리를 뛰어넘은 독서는 역설적으로 한 걸음 떨어져서 그 직업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객관적인 시선을 제공한다. 진로 고민도 해결하고, 인문학 개념도 쌓는 ‘1석 2조’ 진로독서 저자의 추천 도서는 각기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면서도, 여러 굽이에서 ‘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만난다. 소설 『아이, 로봇』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인간이 로봇과 동거하는 시대의 의미를 묻는 질문으로 이어지고, 희곡 『안티고네』에서 읽어 낸 자연법과 실정법의 딜레마는 ‘법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같은 고도의 철학적 질문에 가 닿는다. 저자는 각 직업군과 연관된 인문학 개념을 친절히 알려 주기도 한다. 과학자를 꿈꾸는 찬영이에게 『과학혁명의 구조』를 쓴 토머스 쿤을 소환해 ‘패러다임’을 소개하는가 하면, 방송인이 되고 싶다는 승주에게 『미디어의 이해: 인간의 확장』을 권하며 먀셜 매클루언의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명제의 의미를 일러 준다. 또 교사가 되고 싶다는 희진이에게는 르네 지라르의 『폭력과 성스러움』을 추천하며 ‘희생 제의’가 학교 폭력의 구조와 얼마나 비슷한지 깨닫게 하고,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윤희의 고민을 듣고는 피에르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꺼내 와 취향의 정치적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각 직업군과 맞닿아 있는 질문을 맨 밑바닥까지 파고 들어가면, 모든 분야의 기본 정신은 인류의 과거와 미래, 역사와 철학이라는 거대한 인문학적 주제로 수렴된다. 저자가 제시하는 인문학 개념은 진로 고민을 해결하는 등대와도 같다. 진로에 관해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질문으로 독자를 이끌며, 자기만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앞길을 환히 밝혀 주기 때문이다. 현직 교사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진로 상담’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 때문에 힘들어한다. 어려서부터 학업에 짓눌려 살아온 청소년들은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간도, 경험해 볼 시간도 없다. 그저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서 많은 연봉을 받으며 폼 나게 사는 것을 최고라고 생각하며 지냈을지 모른다. 그러다가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꿈과 진로를 묻는 질문을 자주 접하게 된다. “넌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갖고 싶니?” 하지만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고, 아이들은 그제야 부랴부랴 진로 고민을 한다. 이미 진로를 정했다 하더라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다반사다. 저자는 현직 교사로서 진로 때문에 불안하고, 초초한 여러 학생들과 상담을 해 왔다. 아이들이 질문하고, 저자가 대답하는 ‘상담 편지’의 형식은 저자의 상담 경험이 재구성되고 각색된 결과물이다. 현직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청소년과 호흡한 저자이기에, 청소년이 고민하는 지점을 정확히 짚어 내며 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을 추천한다. 형진이는 ‘유명한’ 건축가 되고 싶니, ‘착한’ 건축가가 되고 싶니? 유명한 건 뭐고, 착한 건 뭐냐고? 잘 들어 보렴. 유명한 건축가라면 모름지기 웅장한 위용을 뽐내는 ‘랜드마크’를 마음에 품는 것은 당연하고, 도시계획에 참가해 대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책임지는 마천루를 지어 보는 것도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마련이지. 하지만 형진아,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가족들과 단란하게 지낼 포근한 보금자리로서의 집 한 채가 더 중요하고 간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1장 ‘건물’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다_건축가) 프랑스 출신의 문화인류학자 르네 지라르(René Girard)가 저술한 『폭력과 성스러움』을 보면 요즘 학교에서 일어나는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 폭력이 인류 초기부터 행해졌던 ‘희생 제의’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지라르에 의하면, 인류는 오래전부터 사회의 반목과 불화가 위험 수위에 도달했을 때, 특정한 대상을 지목해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고 내부의 평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집단적 폭력 행위를 일삼아 왔다고 해. 소수의 희생양을 만들어 그들에게 사회적 분노와 폭력을 집중시킴으로써, 사람들은 그간 쌓인 폭력성과 스트레스를 해소한 것이지. 이때의 희생양으로는 보복의 가능성이 거의 없는 약자를 선택했고 말이야. (2장 학생들이 행복해야 비로소 행복해지는, 나는 대한민국 교사다_교사)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지리 인문학 여행
팜파스 / 성정원, 이지은, 정지민, 한병관 (지은이) /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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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청소년 인문,사회
성정원, 이지은, 정지민, 한병관 (지은이)
흥미진진한 영화를 통해 십 대들에게 ‘지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재미있는 지리인문 지식을 전해주는 책이다. 수업 시간에 어렵기만 했던 지리도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들여다보면 매우 흥미로운 지식이 된다. 더 나아가 세상을 다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게 하는 눈을 키워준다. 지리에 전혀 관심이 없던 십 대들도 영화 속 지리학을 통해 지리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과 흥미를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지리에 대해 더욱 지적 호기심을 지피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청소년들이 ‘지리’를 흥미로운 학문으로 여기고 가장 반가워하는 과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Chapter 01 지리로 보는 인종과 민족의 갈등 이야기 치열한 내전에서 아프리카의 아픈 역사를 엿보다 그들의 여행으로 드러난 차별로 얼룩진 미국의 민낯을 보다 그곳은 원래 애버리지니들의 땅이었다 Chapter 02 지리로 보는 도시와 인구 이야기 화려한 대도시에 사는 소외된 이들의 보금자리 아무도 태어나지 않는 도시가 그려 내는 디스토피아 도시 재개발, 새로운 것은 뭐든 좋은 것일까? LA라는 도시가 특별한 이유 Chapter 03 지리로 보는 전쟁 이야기 세계의 운명을 건 대 탈출, 그 성공의 키는 바로 지리다! 제국이 탐내던 척박한 땅, 그곳에서 치러진 전쟁 이야기 태평양 전쟁의 마지막을 그려 낸 화산섬의 전투 Chapter 04 지리로 보는 자연환경과 재해 이야기 만일 한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한다면?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 낸 검은 바다 기후 위기는 이제 미래의 일이 아니다 만약 내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우리가 어느 지역에 살고 있고, 어느 대륙과 이어져 있는지가 우리의 삶과 사고방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 본다면 지리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학문이 된다. 지리는 우리의 삶의 방식과 생각을 가장 직접적으로 결정짓는 조건이며, 의미 없이 띄엄띄엄 발견된 사회의 현상을 하나로 이어주는 사회적 렌즈다. 지리를 알게 되면 이전에는 몰랐던 세상의 흐름과 맥락을 알게 된다. 또한 지리가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는 학문이자 조건임을 알게 된다. 십 대들이 지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워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지리인문학 여행》은 흥미진진한 영화를 통해 십 대들에게 ‘지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재미있는 지리인문 지식을 전해주는 책이다. 수업 시간에 어렵기만 했던 지리도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들여다보면 매우 흥미로운 지식이 된다. 더 나아가 세상을 다변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게 하는 눈을 키워준다. 지리에 전혀 관심이 없던 십 대들도 영화 속 지리학을 통해 지리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과 흥미를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지리에 대해 더욱 지적 호기심을 지피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청소년들이 ‘지리’를 흥미로운 학문으로 여기고 가장 반가워하는 과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속 지리 여행을 떠나며 복잡하고 다이내믹한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키우자!” 역사, 경제, 정치, 환경까지! 지루한 설명 말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살펴보는 영화 속 지리 이야기 이 책은 영화 속 장면에서 들어간 지리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살펴보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하게끔 도와준다. 특히,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에서 그 장소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하고자 노력했다. 왜 이곳에서 인종(민족) 간 갈등이 일어났는지, 왜 이곳에서 사람들이 모여 살고 흩어지게 되었는지, 왜 이곳에서 전쟁이 나게 되었는지, 왜 이곳에 자연재해가 나타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살펴보고 이야기한다. 재미있게 봤던 영화이지만, 이 책을 읽고 다시 그 영화를 봤을 때, 등장인물과 사건, 그리고 장소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역사, 경제, 정치, 과학까지! 지리를 알면 자연적으로 알게 되는 것들!” 지루한 설명 말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살펴보는 영화 속 지리 이야기 지리란 학문은 그저 수업 시간에 개념과 지식을 암기하고 시험이 끝나면 쉽게 잊히기 일쑤다. 하지만 지리야말로 우리의 생각과 삶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과목이다. 우리가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우리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바다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지 등 지리적 조건이 우리의 생김새와 삶의 방식, 그리고 생각까지도 영향을 주고 결정을 짓기 때문이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영화 속 이야기와 장면을 통해 지리적 지식과 정보를 생생하게 알아본다. 책장을 넘길수록 흥미로운 지식을 얻으며 스크린 속 세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동안 지리를 단순히 지형이나 자연 조건 정도로만 알았다면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생각은 고정관념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리는 그곳의 지형, 자연뿐만이 아니라 기후, 도시, 산업 등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때문에 지리에 대해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역사, 경제, 정치는 물론 과학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보며 십 대 청소년들은 지리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세상을 향한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품게 될 것이다. 대체 저 대륙은 왜 분쟁이 많은 걸까? 왜 프라이드치킨이 흑인의 소울푸드일까? 세상을 읽는 학문, 지리를 만나는 유쾌한 스크린 나들이 “왜 저 사람은 저 음식을 먹으며 눈물을 흘릴까?” “저 도시의 도로는 왜 저렇게 희한한 모양을 하고 있을까?” “왜 저 대륙은 내전을 많이 하는 걸까?” 그동안 궁금했던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의 행동이나 모습, 그들이 지내는 배경에는 모두 지리가 들어 있다. 마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보듯이 풀어내는 이야기적 재미가 뛰어나다. 그동안 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며 지리의 매력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던 저자들의 고민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영화에서 주인공 못지않게 눈부신 지리의 활약을 보며 그동안 지리는 쓸모없고 재미없다는 생각은 그야말로 편견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나뉘어 영화 속 지리의 활약을 다룬다. 1장에서는 영화 속 인물를 통해 지리와 맞닿은 ‘인종, 민족’에 관한 부분을 살펴본다. 세계 뉴스에서 전하는 다른 대륙의 무수한 분쟁과 갈등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장에서는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도시와 인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리적인 요건이 도시 형성과 인구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된다. 3장에서는 영화 속 전쟁을 살펴보며 지리가 얼마나 전쟁에서 맹활약을 떨치는지를 보여 준다. 4장에서는 영화 속 자연 환경과 재해를 이야기하며 지리가 얼마나 우리 삶을 결정짓는지를 살펴본다.십 대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인터넷 기사나 뉴스를 통해 토막토막 들었던 세계의 이슈와 현상들이 지리를 통해 모두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꽉 분절되어 있던 세계 이슈가 하나로 이어지는 통쾌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세계를 무대로 나아갈 십 대 청소년들에게 가장 흥미진진한 지리인문서가 될 것이다.
낯선 기술들과 함께 살아가기
풀빛 / 김동광 (지은이), 이혜원 (그림)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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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과학,수학
김동광 (지은이), 이혜원 (그림)
비행청소년 21권. 4차 산업혁명부터 인공지능, 생명공학, 신경 과학까지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미래 과학기술을 인간과의 공존과 연관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성찰해 보는 ‘미래 과학 공생 가이드’다. 이 책은 과학기술의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기보다, 과학기술과 함께 살아갈 청소년들이 기술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유행 이면의 사회, 경제적 의미와 이해관계를 파악해 보고, 자율 주행차의 상용화를 둘러싼 윤리적, 사회적 논점으로 시작하여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담아야 할 윤리적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불확실성이 높은 생명공학 기술(그중에서도 유전자조작 기술)의 주요 쟁점과 소비자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 짚어 본다. 가장 뜨거운 이슈인 신경 과학의 현재 발전 상황과 더불어 뇌를 둘러싼 잘못된 기존 속설들을 꼬집으며 신경 과학을 맹신하는 사회 풍토까지 돌아본다. 과학기술에 대한 과도한 공포도, 무조건적인 찬양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진정 함께 살아가는 법을 생각해 본다.들어가는 글 1장. 4차 산업혁명 따라잡기 왜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할까? 산업혁명부터 알아보자 산업혁명은 진짜 ‘혁명’이었을까? 4차 산업혁명,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다 기술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기술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려면 낯선 기술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2장.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기 인공‘지능’이란? 생물과 기계의 원리가 같다고? 사이버네틱스 알아서 배우는 딥 러닝, 알파고 인공지능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어떤 모습일까? 자율 주행차는 언제쯤 탈 수 있을까?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에 담아야 할 가치 알고리즘의 판단을 믿어도 될까? 인공지능에게도 윤리가 필요해! 인공지능 vs 인간? 3장. 생명공학의 불확실성 다스리기 새로운 생명공학의 등장 생명의 비밀을 풀 열쇠,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하다! 생명의 이해를 넘어서 창조로 가는 기술 신의 영역에 도전하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 유전자조작 식품, 확실히 안전할까? 유전자조작 식품을 둘러싼 각국의 이해관계 생명공학의 불확실성 줄여 나가기 4장. 신경 과학 제대로 이해하기 신경 과학, 뇌를 측정하다 인간의 뇌를 컴퓨터에 연결한다고? 머리에 칩을 심는다면? 뇌를 둘러싼 잘못된 속설들 증강이냐 치료냐, 신경 과학의 윤리적 쟁점 기술로 인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될까? 모두에게 기술이 가닿는 사회를 위해 나오는 글/ 참고 문헌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는 세상? 유전자조작으로 신인류가 탄생할까? 이제는 ‘낯선 것’에서 ‘친숙한 일상’이 될 미래 과학기술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 보자! ‘미래 과학기술’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인공지능이 떠오른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멀고 낯설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 산업은 4차 산업혁명 붐과 더불어 핫한 이슈로 떠올랐다. 과학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인공지능 기술 패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IT시장분석기관 한국 IDC는 2021년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이 전년 대비 15.2퍼센트 증가했다고도 밝혔다. 이렇듯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각종 미래 과학기술은 이제 낯선 것에서 친숙한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 비록 우리가 아직 잘 느끼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부터 인공지능, 생명공학, 신경 과학까지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미래 과학기술을 인간과의 공존과 연관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성찰해 보는 ‘미래 과학 공생 가이드’다. 더 빨리, 더 많이 발전하는 것이 목표였던 과거에서,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서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고민해야 할 시기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첨단 과학기술과 친숙한 MZ세대, 특히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아가 그를 둘러싼 논의들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빠르다, 빨라! 과학기술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과학기술이 품은 인문적 이슈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이슈 1: 4차 산업혁명, 도대체 왜 알아야 할까? 이슈 2: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어떤 가치를 넣어야 할까? 이슈 3: 유전자조작 식품은 가난한 나라의 굶주림을 해결할까? 이슈 4: 신경 과학기술로 인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 뉴스와 인터넷 미디어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과학기술 이슈들이 쏟아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니까 코딩을 배워야 한다(어디에 쓰는 건데?),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이 소설까지 쓴다(사람이 필요 없어지는 건가?), 뇌에 칩을 꽂아서 컴퓨터를 조작한다(뇌를 더 연구하면 초능력도 쓸 수 있을까?) 등등. 우린 이미 뒤처진 걸까? 저 많은 걸 언제 따라잡지? 사실 과학기술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모든 분야를 따라잡기란 불가능하다. 이제는 그 흐름을 제대로 읽고 우리에게 필요한 과학기술의 활용 방향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이 책은 과학기술의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기보다, 과학기술과 함께 살아갈 청소년들이 기술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유행 이면의 사회, 경제적 의미와 이해관계를 파악해 보고, 자율 주행차의 상용화를 둘러싼 윤리적, 사회적 논점으로 시작하여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담아야 할 윤리적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불확실성이 높은 생명공학 기술(그중에서도 유전자조작 기술)의 주요 쟁점과 소비자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 짚어 본다. 가장 뜨거운 이슈인 신경 과학의 현재 발전 상황과 더불어 뇌를 둘러싼 잘못된 기존 속설들을 꼬집으며 신경 과학을 맹신하는 사회 풍토까지 돌아본다. 과학기술에 대한 과도한 공포도, 무조건적인 찬양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진정 함께 살아가는 법을 생각해 본다. 누군가의 트로피에서 모두를 위한 것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학기술의 미래 인문적 시점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성찰하는 과학 교양서 과학은 언제나 발전의 아이콘이었다. 더 발전할수록 사람에게 좋고 편리한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새로운 과학적 업적을 이룬 과학자 중심으로 과학을 접해 왔다. 하지만 과학기술이 우리 삶에 침투하는 속도와 정도가 깊어질수록 공존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는 새로운 누군가와 한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에 많은 노력과 적응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다. 낯선 이(과학기술)를 제대로 알아가며 서로 친숙해지고 편하게, 함께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자. 저자는 지금이야말로 과학기술의 낯설음, 곧 불확실성으로 빚어지는 문제점들을 직면하고 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최초의 산업혁명 속에서도 배우고 이겨내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혀 왔듯이, 지금 불어오는 낯선 기술들의 파도 속에서 방향을 찾고 단단한 돛을 세워 나아가는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끊임없는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삶에 알맞은 진로와 꿈을 찾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과학 교양서다. 이처럼 우리 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기관과 사회집단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데는 여러 가지 맥락이 있습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싼 논란을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사회 변화에 따른 수많은 이해관계와 갈망 또는 우려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_<1장. 4차 산업혁명 따라잡기> 중에서 사실 기술이 사회에 적용되는 과정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그런 기술이 있었는지조차 모르게 태어났다가 사라지는 기술도 부지기수지요. 유명한 미래학자인 마티아스 호르크스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자마자 사회에 일사천리로 적용된다는 생각은 어리석은 환상이며, 예상치 못한 수많은 요소에 의해 굴절되면서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인다고 했습니다. 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하는 기술 사회학자들도 기술과 사회는 별개의 것이고, 기술이 사회를 바꾸거나 사회의 요구에 따라 기술이 탄생한다는 식의 생각은 잘못이며, 기술과 사회는 말 그대로 ‘이음매 없는 연결망’(a seamless web)을 이룬다고 말합니다. _<1장. 4차 산업혁명 따라잡기> 중에서
로마인 이야기 14
한길사 / 시오노 나나미 글, 김석희 옮김 / 200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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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
청소년 역사,인물
시오노 나나미 글, 김석희 옮김
기독교에 의한 로마 제국의 점령 - 그것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기독교를 공인한 대제 콘스탄티누스가 죽은 뒤, 그 친족을 습격한 것은 피비린내나는 숙청이었다. 살아 남았던 대제의 조카 율리아누스는, 다신교의 가치관에 기초한 관용정신과 전통의 부활을 지향했다. 하지만 그 치세는 단명으로 끝나고, 기독교는 마침내 로마 제국의 국교로 자리 잡는 데 이르렀다. 격동의 시대를 새로운 시점으로 묘사한 필독서.독자들에게 제1부 콘스탄티우스 황제 시대 (서기 337~361년) 방해가 되는 자는 죽여라 제국 삼분 한 사람의 퇴장 부제 갈루스 적장 마그넨티우스 형과 아우 부제의 처형 율리아누스, 부제가 되다 콘스탄티우스와 기독교 갈리아의 율리아누스 적극전법 게르만족 스트라스부르의 승리 로마에서 거행된 마지막 개선식 갈리아의 부흥 제2부 율리아누스 황제 시대 (서기 361~363년) 고대의 오리엔트 사산조 페르시아 율리아누스, 일어나다 내전을 무릎쓰고 구조조정 대작전 '배교자' 율리아누스 기독교에 대한 선전포고 안티오키아 페르시아 전쟁 수도 크테시폰 티그리스 북상 요절 율리아누스 이후 강화 체결 율리아누스 황제의 삶과 죽음 제3부 암브로시우스 주교 (서기 374~397년) 야만족 출신 황제 훈족 등장 아드리아노폴리스에서 당한 참패 테오도시우스 황제 야만족의 이주를 공인하다 친기독교 노선의 부활 '이교'와 '이단' '이단' 배척 '이교' 배척 논전 그리스도의 승리 (이교에 대하여) 기독교, 로마 제국의 국교가 되다 그리스도의 승리 (황제에 대하여) 동서 분할 연표 참고문헌 그림 출전 일람
중학수학 만점공부법, 결국은 개념이다
행복한나무 / 조안호 (지은이)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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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학습
조안호 (지은이)
수학공부법 전문작가 조안호 선생님이 쓴 중학수학 개념에 관련한 책이다. ① 사칙연산 기호, ② 괄호, ③ 분수의 성질, ④ 등식의 성질, ⑤ 부등식의 성질 ⑥ 절댓값, ⑦ 거듭제곱 이 7가지 개념이 문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문제가 만들어질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중학교에서는 다루지 않다가 고등학교에서 갑자기 등장하여 학생들이 당황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포함한 모든 개념과, 그 개념이 어떻게 확장하는지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문과와 이과가 통합한 고등수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초등수학에서 기본을 튼튼히 하고, 중학수학에서 개념을 확장한다면 반드시 고등수학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중학수학, 7가지 개념으로 끝낸다 1부. 중학수학 만점공부법, 7가지 개념을 분석하라 0. 사칙연산부터 절대값까지 7가지 개념을 말하다 1. 사칙연산(+, ?, ×, ÷) 기호의 의미를 생각하라 2. 괄호는 먼저 계산하라는 명령기호다 3. 분수의 위대한 성질을 정리하라 4. 등식의 성질은 가장 중요한 수학기호다 5. 부등호(>, <, ≥, ≤)는 큰 쪽으로 입을 벌리라는 명령기호다 6. 거듭제곱은 거듭해서 제 자신을 곱한 수다 7. 절댓값(| |)은 양수로 만들라는 명령기호다 2부. 7가지 개념과 유리수 or 문자의 만남 0. 유리수 or (또는) 문자의 계산 1. 여러 개의 숫자 계산법 2. 미지수와 미지수의 만남 3. 미지수의 사칙계산, 계산이 되는 것을 구분하자 4. 숫자와 문자(미지수)의 만남 5. 다항식을 보는 눈(항, 개수, 차수 등) 6. 중학수학에서 식의 종류 7. 중학수학의 50%는 대입(代入)이다 8. 수 또는 일차식의 사칙연산 9. 식과 등호의 만남 10. 모든 일차방정식의 마지막에 ax=b를 푼다 11. 항상 등식이 성립되는 항등식 12. 초등학교 때 제대로 배웠어야 할 비와 비율 13. 공식이 아닌 이해가 필요한 비와 등호의 만남 14. 비례하게 나누어 주는 비례배분 15. 두 방정식의 만남 16. 방정식의 완벽한 활용 17. 거듭제곱과 사칙계산의 만남 3부. 등식 or 부등식과 수학문제 해결사 0의 만남 0. 7가지 개념 + 0의 성질 1. 원래 없는 것이 아닌 있다가 없는 ‘0’ 2. 합이 0이 되는 만남 3. 곱이 0이 되는 만남 4. 합이나 곱이 0이 아닌 부등식 5. 부등식의 사칙연산 6. 부등식의 활용 4부. 만점으로 가는 개념, 실수와 이차방정식 0. 고3까지 활용하는 이차방정식 1. 다이어트 기계, 제곱근 2. 교과서에 없는 실수의 특징 3. 무리수와 절댓값(| |)의 관계 4. 빠르기를 연습해야 하는 무리수의 사칙계산 5. 인수분해 전 빠르게 해야 할 곱셈공식 6. 두 개 이상의 항을 단항식으로 만드는 인수분해 7. 문제 유형으로 익혀야 할 다양한 인수분해 8. 두 수를 빼도 보존되는 공약수의 보존 9. 인수분해로 이차방정식 풀기 10. 차수가 2차인 이차방정식 11. 완전제곱 꼴로 이차방정식 풀기 12. 근과 계수와 관계 |에필로그| 수학문제가 아니라 내가 쉬워야 한다 [수학이 쉬워지는 스페셜 이야기] 1. 왜 덧셈보다 곱셈을 먼저 계산해야 할까? 2. (개념)+(부분)=(정리) 3. 분수와 유리수의 구분 4. 등식의 종류 5. 10의 거듭제곱 6. |x|를 보는 눈, 많이 보아야 예쁘다 7. 수학의 문제 풀이에도 리듬이 있다 8. 항의 개수 구하기 9. 문자를 사용한 식으로 나타내기 10. 항등식은 도대체 왜 배우는 것일까? 11. 20은 왜 1인가? 12. 0으로 나누어보자! 13. 유리수와 무리수의 차이는 무엇일까? 14. 지수에 음의 부호 또는 분수가 들어간다면? 15. 토너먼트의 총 경기 수는 어떻게 계산할까? 16. 인수와 약수는 같은 말? 17. 방정식, 등식의 성질로 푼다 18. 식을 보는 눈문과, 이과 통합 시대 고등수학 1등급은 결국 중학수학이 결정한다! 이 책은 [중학수학 7가지 개념으로 끝낸다]와 [중학생을 위하 7가지 개념수학]의 개정판이다. 초등수학은 수 연산이 중심이고, 중학수학은 수식, 고등수학은 중학교에서 배운 수식의 다양한 확장이다. 크게 들여다보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배우는 수식을 고1에서 확장하기 때문에 초등수학과 중학수학의 최종 목표는 고등학교 1학년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다루는 중학수학의 7가지 개념은 다음과 같다. ① 사칙연산 기호, ② 괄호, ③ 분수의 성질, ④ 등식의 성질, ⑤ 부등식의 성질 ⑥ 절댓값, ⑦ 거듭제곱 이 7가지 개념이 문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문제가 만들어질 것인가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중학교에서는 다루지 않다가 고등학교에서 갑자기 등장하여 학생들이 당황하는 부분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포함한 모든 개념과, 그 개념이 어떻게 확장하는지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문과와 이과가 통합한 고등수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초등수학에서 기본을 튼튼히 하고, 중학수학에서 개념을 확장한다면 반드시 고등수학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고등수학을 위한 중학수학의 개념 이야기! 이 책은 수학공부법 전문작가 조안호 선생님이 쓴 중학수학 개념에 관련한 책이다. 초등학교에서 분수를 확실하게 잡지 못한 중학생의 50%가 무너지는 시기가 중학교 3학년이라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의 70∼80%가 무너지는 시기가 고등학교 1학년 때다. 일반 학생뿐만 아니라 중학교 우등생의 70% 이상이 고1 때 무너지기 때문에 학교 성적이 안정권이라 하여 안심해서는 안 된다. 진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고등학교 1학년에서 요구하는 수식에 필요한 개념과 수식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수학통역사를 자처하는 조안호 선생님의 만점으로 가는 중학수학 개념 이야기를 만나보자. 수학성적이 바닥이라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슨 수라도 써야 한다고 생각하나 보다. 어느 정도 동의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그런 공부 방식을 지속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 앞에서 속수무책이다. 필자가 (개념)+(부분)=(정리)라는 등식을 만들었다. 수학을 공부할 때는 가장 먼저 개념을 공부해야 한다. 물론 개념만 익힌다고 해서 당장 수학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개념을 익히고 난 후에도 하나하나 부분에 속하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마틴 루터 킹
자음과모음 / 정지아 글 /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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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정지아 글
비폭력 저항을 몸소 실천한 인권 운동의 희망!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유를 향한 아름다운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인권 운동의 희망 마틴 루터 킹』은 서른 아홉 살의 짧지만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비폭력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진솔한 생애를 그린 청소년 평전이다. 2005년에 출간된 책을 재편집하여 개정하였다. 공공연한 인종차별이 횡행하고 미국 전체가 사회적 혼란에 휩싸여 있던 1950~1960년대. 그 암울한 시대에 흑인을 비롯한 모든 소외된 자들에게 눈물겨운 저항과 희망의 메시지로 각인되었던 미국의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그는 서른다섯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서른아홉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자신의 신념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며 불꽃 같은 삶을 살았다. 그는 참된 용기와 신념이란 무엇인지, 순결한 열정으로 가득한 한 인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할 수 있으며 또한 이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할 수 있는지를 온몸으로 보여 주었다. 마틴 루터 킹은 넓은 미국 땅에 퍼져 있는 흑인차별을 없애기 위해 미국의 곳곳을 다니며 흑인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그러나 그 역시 흑인인지라 모진 일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와 그의 가족들이 겪은 고된 일들은 그의 신념을 무너뜨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이루어야 할 일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잃지 않았다. 결국 폭력 앞에 비폭력으로 저항한다는 그의 생각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감동시켰다. 감동적인 인권 운동의 선두 주자, 마틴 루터 킹. 그가 끝까지 지켰던 믿음과 신념과 인간에 대한 사랑은 그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위인으로 만들었다. 각기 다른 것들이 모여 숲을 이룬다. 숲이 아름다운 것은 그 다양함 때문이다. 큰 나무라고 작은 나무를 얕보지 않으며, 예쁜 꽃이라고 소박한 꽃을 얕보지 않는다. 소박한 꽃에는 오히려 꿀이 많아 벌과 나비가 더 많이 모여든다. 좋고 나쁜 것은 없다. 다만 다를 뿐이다. 다르기 때문에 세상은 더 넓고, 인생은 더 살 만한 것이 된다.1장 흑인도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자이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고 찬송가를 부르는 소년 너랑 놀지 말래 어깨를 펴라! 버스 안의 다짐 백인을 사랑하라고? 분노 대신 희망을 2장 평등한 세상을 향한 발걸음 미래에 대한 고민 백인 친구들 신을 향한 순례 간디가 필요하다 머나먼 학문의 여정 뜻밖의 청혼 남부교회 목사의 길 3장 몽고메리 운동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몽고메리의 날 끔찍한 교도소 체험 죽음의 공포를 이기는 힘 새벽이 오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잊지 못할 인도의 감격 정든 몽고메리를 떠나며 4장 영원한 승리를 향해 케네디 의원의 도움 흑인 운동의 상징 올버니 올버니 흑인들의 힘 자유의 냄새, 버밍햄 운동 아름다운 바이러스 버밍햄의 승리 5장 새로운 흑인 운동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폭력이라는 전염병 거리에서 만든 법 하나님의 선물 끝나지 않은 싸움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행진 6장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아름답다 절망의 몸짓 궁핍의 섬, 론데일 우린 승리하리라 외로운 선택 예수의 뒤를 따라 마침내 자유, 자유 작가의 말 마틴 루터 킹 연보평등한 세상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 비폭력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I Have A Dream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아름답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은 청소년 시기에 꼭 만나야 할 훌륭하고 뛰어난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업적 위주로 쓰인 보통의 위인전과 달리 위인의 삶을 조망하며 그들의 성공적인 삶 이면에 서려 있는 고통과 아픔, 심리적 혼란 등을 보여줍니다. 고통과 시련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삶을 살다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들지 않는 위대한 정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청소년의 이해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인물들을 선정했습니다. 역량 있는 작가들의 필력과 평가를 겸해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생생함을 더해줍니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시야를 선사합니다. 역사적 사실과 현실 문제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루어 논술 능력이 향상됩니다!
체크메이트
노르웨이숲 / 윤예원(초령) (지은이)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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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숲
청소년 학습
윤예원(초령) (지은이)
손에 잡히지 않은 국어 때문에 고민이 많은 고3과 N수생들을 위한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국어공부 지침서다. 저자 윤예원(초령)은 최고 난도의 지문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2019년 수능 이후 방향성 없이 끌려가는 수동적인 공부만으로는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능동적인 공부를 위해 스스로 개발한 순환식 공부 루틴으로 기출분석을 하기 시작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자신의 현재 상태와 출제자의 의도와의 간극을 확인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생각해보고 그 방법을 실행해나가면서 궁극적으로 수능 국어 시험에서의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이 공부법을 꾸준히 이행한 이후부터 사설 모의고사 원점수 98, 평가원 백분위 99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국어 실력을 획득하게 되었다. 저자는 어떤 지문이 나와도 겁내지 않고 완벽하게 읽어낼 수 있는 국어 실력을 갖게 해준 순환식 국어 공부 루틴을 비롯하여 질문하며 읽기, 문제해결, 비교와 대조, 원인과 결과, 관계, 추상구체, 비판, 과정과 원리 등 지문의 구조 파악하며 읽기, 미시 독해하기, 치환하며 읽기, 1문단 읽기, 추상화, 일반화, 평면화, 정의문 읽기, 그래프, 표, 그림 읽기, 문제의 발문 읽기 등 비문학 독해의 기술들을 총 170페이지에 달하여 정리했다. 이외에도 문학 문제 풀이법과 기출·비기출 공부법, 양치기, 손가락걸기, 기출 N회독 등 학생들이 국어 공부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까지 수능 국어 공부의 전반적인 사항을 총망라했다.작가의 말 1장 국어 공부에 대한 오해 기출 N회독의 신화 양치기의 함정 손가락 걸기 배경지식 무용론 국어는 감으로 푸는 과목? 2장 기초 근력을 키우는 국어 공부법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공부해 왔나? 독해를 필연의 독해로 만드는 순환식 국어 공부 루틴 3장 어떤 지문이 나와도 읽어낼 수 있는 비문학 독해의 기술 능동적으로 읽는 방법, 질문 던지기 지문의 구조 파악하며 읽기 *독해 인사이드 - 제재별 독해 요령 만드는 법 문장, 행간, 문단 제대로 읽기 비문학의 꽃, 치환 글을 효율적으로 읽어내는 독해의 기술 독해의 심화 *독해 인사이드 - ‘뺀 값’과 ‘차이’의 차이에 대해 알기 점수를 챙기는 문제 풀이의 기술 4장 개연과 필연의 문학 문학의 개연성과 시험의 필연성 갈래별 문학 읽기 가이드 5장 진짜 실력을 만드는 기출, 비기출 공부법 국어 공부를 한다는 것 기출, 팔 수 있는 데까지 파라 비기출, 어떻게 공부할까? 6장 모의고사 대처법 모의고사 보기 전 체크리스트 모의고사 당일 체크리스트 모의고사 보는 중 염두에 둘 것 모의고사 후 체크리스트 부록1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공부법 부록2 수업(인강)을 듣는 올바른 자세 에필로그 이 책을 먼저 읽은 학생들의 체험기수능 국어를 준비하는 고3과 N수생들의 마음을 헤아린 가장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국어 공부 지침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푼다. ‘감’으로 답을 내긴 하는데, 틀리면 왜 틀렸는지를 모르고 맞아도 왜 맞았는지를 모른다. 시험 범위도 정해져있지 않아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인강을 듣고, 유명 문제집을 풀고, 기출을 푼다. 하지만 국어 성적은 제자리. 어쩌다 잘볼 때도 있지만 또 잘 못볼 때도 있어서 도대체 나의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 확신을 가지고 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과연 있을까?” 『체크메이트』는 손에 잡히지 않은 국어 때문에 고민이 많은 고3과 N수생들을 위한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국어공부 지침서다. 저자 윤예원(초령)은 최고 난도의 지문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2019년 수능 이후 방향성 없이 끌려가는 수동적인 공부만으로는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능동적인 공부를 위해 스스로 개발한 순환식 공부 루틴으로 기출분석을 하기 시작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자신의 현재 상태와 출제자의 의도와의 간극을 확인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생각해보고 그 방법을 실행해나가면서 궁극적으로 수능 국어 시험에서의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이 공부법을 꾸준히 이행한 이후부터 사설 모의고사 원점수 98, 평가원 백분위 99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국어 실력을 획득하게 되었다. 저자는 어떤 지문이 나와도 겁내지 않고 완벽하게 읽어낼 수 있는 국어 실력을 갖게 해준 순환식 국어 공부 루틴을 비롯하여 질문하며 읽기, 문제해결, 비교와 대조, 원인과 결과, 관계, 추상구체, 비판, 과정과 원리 등 지문의 구조 파악하며 읽기, 미시 독해하기, 치환하며 읽기, 1문단 읽기, 추상화, 일반화, 평면화, 정의문 읽기, 그래프, 표, 그림 읽기, 문제의 발문 읽기 등 비문학 독해의 기술들을 총 170페이지에 달하여 정리했다. 이외에도 문학 문제 풀이법과 기출·비기출 공부법, 양치기, 손가락걸기, 기출 N회독 등 학생들이 국어 공부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까지 수능 국어 공부의 전반적인 사항을 총망라했다. 수능 국어 시험과의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체크메이트로의 길은 다양하다. 그 다양한 길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는 기초체력과 유연성 그리고 자신감을 기르는 것. 이 책의 목표는 이것이다. 수능 국어 시험과의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수능 국어 만점자가 제안하는 체크메이트로의 길 01. 국어 공부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서 벗어나라. 02. 순환식 국어 공부 루틴으로 독해의 기초 체력을 키워라. 03. 질문하며 읽기, 지문의 구조 파악하며 읽기, 1문단으로 지문의 전개 방식을 예측하며 읽기, 치환하며 읽기 등 비문학 독해의 기술을 연마하라. 04. 문학의 정답이 개연적이라면, 오답은 반드시 필연적이라는 것을 알라. 05. 기출. 팔 수 있는 만큼 파라. 단 효과적으로 파라. 06. 모의고사. 진짜 수능 시험을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문제를 읽고 풀어나가는 자기 자신을 보면서 임하라. [작가 인터뷰] 국어의 핵심을 묻는다면 ‘독해’, 국어 공부의 핵심은 ‘메타인지’ 『체크메이트』 윤예원 저자 인터뷰 작가 님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윤예원입니다. 본명은 EBS 다큐프라임 <공부의 배신>에 출연하면서부터 알려졌지만, 사실 제 본명보다 ‘초령’이라는 이름에 익숙한 분들이 많을 거예요. 중학교 때부터 공부블로그를 운영해 왔어요. 수능을 여러 번 봤습니다. 그 기억을 살려 블로그에 이제는 수험 칼럼이나 수능에 대한 이야기들을 쓰곤 합니다. 국어 공부는 다른 과목에 비해 막연해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고, 범위가 정해져있지 않아서 그런 거 같은데요. 수능시험을 준비함에 있어서 국어 공부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국어의 핵심을 묻는다면 ‘독해’이고, 국어 공부의 핵심을 묻는다면 ‘메타인지’입니다. 사실 수능 국어의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는 해도 요구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평가원은 늘 이렇게 묻습니다.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는 잘 읽어야 해요. 그런데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읽는 것을 배웁니다. 그 배움의 과정이, 고등학교 3학년 기준으로 적어도 12년이에요. 그 12년간의 읽기 습관에는 반드시 결함이, 구멍이, 약점이 존재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읽고 싶지 않은 것을 읽어야만 하고,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읽고, 자극적인 것들에만 길이 들고. 이 모든 습관을 한순간에 바꾸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선 본인이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아는지에 관해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고, 마치 바닷속에서 진주를 찾듯 본인의 약점을 찾고, 그 약점을 채워나가며 보다 완전한 독해를 완성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수능 국어 시험에서 경제, 법, 과학, 철학 등의 지문이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지문을 잘 이해하고 읽어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여러 요소들이 있겠습니다. 우선, 두려움을 지워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제제들을 보기도 싫다, 라는 생각이 들면, 독해를 하면서부터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생충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죠. “시험은 기세다.” 저는 반쯤은 이 말에 공감합니다. 실력이 아무리 받쳐 줘도, 본인이 주저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요. 평가원은 반드시 자가표절을 합니다. 이전 기출들에서 사용했던 지문 전개 방식, 선지 구성 방식, 그리고 함정들까지, 조금의 개량은 거친다고 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평가원이 계속해서 던져 주는 지문의 요소들을 본인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것을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지문을 읽다 보면 동일 제제에서 유난히 자주 사용하는 평가원만의 화법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수능 국어는 감으로 푼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국어 센스가 좋으면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또, 국어는 답을 낼 때, 확신을 가지고 답을 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손에 잘 잡히지 않는 느낌인데요, 수능 국어 시험을 자신이 장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국어 센스”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 친구들은 어릴 때 책을 많이 접했거나, 활자와 가까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독해 습관이 길러진 것입니다. 수능 시험은 명확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오류 시비에 휘말릴 테니까요. 그 명확함의 기준을 만들어내는 것이 실력이며, 국어 시험을 장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명확하게 오답 걸러내기’입니다. 선지를 읽을 때, 선지의 번호에 X를 치거나, 혹은 선지 말미에 X를 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오답 선지 판단을 할 때는 선지의 어디가 정확하게 X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사실 국어는 점수가 ‘헛으로’ 나기 좋은 과목입니다. 정확하게 몰라도 대충 이것인 것 같다, 하고 찍어서 맞거나, 분명 잘못 생각했는데 다시 잘못 생각해서, 360도 잘못된 결과로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냈다면, 점수가 실력보다 훨씬 더 높게 나오고, 본인의 실력에 대한 오판을 하기 좋습니다. 틀린 선지를 고를 때, X를 선지의 정확한 부분에 긋는 연습을 해 보세요. 그리고 본인의 답과 해설지, 혹은 강의를 듣고 비교해 보세요. 아마 꽤 많은 부분을 내가 잘못 파악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국어만큼 공부한 것에 비해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과목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하고요.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실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될까요? 사실 이 질문은 어렵습니다. 개인마다 편차가 있을 것이고, 따라서 절대량으로 치환해 이야기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주관적으로 보자면, 제가 재수 시절,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지금까지도 제 행동 원칙으로 삼아 나아가고 있습니다. ‘해야 하나?’ 싶을 때는 하는 것이 옳고, ‘해도 되나?’ 싶을 때는 하지 않는 것이 옳다. 이렇게까지 국어 공부를 해야 하나? 네,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시간에 이 공부를 해도 되나?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하고 싶은 말은, ‘매일매일의 힘’이 크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공부량을 밝히자면, 매일 3지문 2세트(비문학 1세트, 문학 1세트)를 기본으로 하고, 하루에 한 지문씩 기출 분석을 했습니다. 기출 분석에만 한 시간에서 두 시간 남짓이 걸렸고, 해당 세트를 모두 풀고 자가점검까지 마치고 나면 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눈이 트였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을 때였습니다. 약 7개월간 매일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았을 때 궤도에 올랐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체스 용어인 ‘체크메이트’를 제목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제목에 담긴 뜻은 무엇인가요? 저는 수능 국어가 게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은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여 수를 둡니다. 우리는 그 수를 파훼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행동강령을 연습합니다. 평가원이 이런 수를 두었을 때는 이렇게 대처하고, 저런 수를 두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일종의 습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침내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우리는 평가원을 향해, 어떤 지문이 우리에게 닥쳐 와도 ‘체크메이트’라고 외칠 수 있을 거예요. 어떤 지문에도 흔들리지 않고 ‘체크메이트’를 외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에필로그에서 2019학년도 수능에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난도의 국어 지문들이 출제되었다. 그때 문제를 처음 마주했을 때를 생생히 기억한다. 그 이전까지는 국어 공부를 따로 해 본 적이 없었다. 우리말이기 때문에 공부를 따로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으며, 따라서 공부를 했다고 해도 기초적인 문학 개념 어와 문법이 전부였다. 수능 국어 시험이 끝나던 10시, 나는 내가 그때껏 지니고 있던 생각이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되었음을 직감했다. 꿈을 위해 일 년을 더 공부해 보기로 했다. 나는 처음으로 국어 공부다운 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몰랐기에 처음에는 학원 수업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수업을 들으며 문득, 언제나 모든 일에 능동적이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생각을 했다. 나만의 방향성 없이 끌려가는 수동적인 공부만으로는 한계를 깰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기출분석을 시작했다. 그 기출분석이 나의 비문학을 바꿨고, 국어를 바꿨고, 그리고 수험생활 전체의 판도를 바꾸었다. ? 이 지점에서 얼마나 열심히 공부 했느냐에 대한 언급은 의미가 없다. 그 노력의 시간들은 찬란하고 아름다웠지만, 이제는 과거에 불과하기 때문 이다.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은 내가 거기에서 발견해낸 사실들이다. 글을 읽는다는 것은 수능의 기초이다. 다시 말하자면, 수능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면, 그것은 ‘독해’이다. 국어와 수학과 영어는 같은 결로 흐른다. 결국 셋 다 언어에 불과하다. 국어는 모국어이고, 영어는 그나마 친숙한 외국어이고, 수학은 조금 더 난도가 높은 언어이다. 결국 내가 해야 하는 일은 각기 다른 언어를 ‘나의 언어’로 변환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해야 할 일을 정하고, ‘나의 언어’로 도출해낸 해답을 각각의 언어로 다시 변환하는 것이 전부이다. ‘나의 언어’는 국어가 아니다. 그저 내가 친숙하게 생각하는 나만의 언어다. 국어 독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나의 언어’는, ‘나의 언어’에 세계의 언어를 일부 끌어와 조합할 수도 있고, 단축키를 설정하는 것처럼 세계의 언어에 대하여 조건반사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고, 나를 그 세계 안에 아예 던져 둘 수도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실마리는 내가 잡고 있다. 그래서 언어의 첫머리부터 시작한다. 시작은 철자. 그 후에 언어의 문법을 익히고, 그것을 응용하는 것은 무궁무진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읽어야 하고 생각해야 한다. 수학으로 치환해 보자. 수학의 철자는 공리와 정의이고 수학의 문법은 증명 과정들이다. 그런데 한국어의 문법조차도 우리는 달달 외우 고 다니지 않는다. 증명 또한 마찬가지이다. 생소한 문법을 풀어나가는 근본 적인 힘은 본질을 해체하는 힘이다. 한 덩어리로만 보이는 뭉툭한 추상을 내 가 아는 것들로 하나하나 분절하고 관찰하는 힘이다. 본질을 보아야 할 뿐 이다. 그래서 왜?라는 질문이 필요하다. 왜 치환적분법을 써야 하는데? 왜 부분적분법을 써야 하는데? 그러면 물음은 치환적분법이 뭔데? 도함수라는 게 뭔데? 적분이라는 게 뭔데?까지 닿는다. 이것이 개념이다. 정의와 공리들을 연결하는 과정. 이 분절과 관찰을 위해서는 대상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문제이다. 문제이고, 지문이다. 문제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국어이든, 영어이든, 수학이든 시작점부터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서는 독해력이 필요하다. 그냥,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대충 부정발문인지 긍정발문인지만 잡고 내려가면 안 된다. 잘 읽어야 한다. 묻는 것을, 조건을, 대상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솔루션 뼈대를 제시하는 것이 첫발이다. 그래서 독해가 중요한 것이다. 표상적으로나마 적혀 있는 언어인 국어. 그 국어를 이해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모든 일에 능동적이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나는 이것을 수험생활의 대원칙으로 삼았다. 모든 지문을 능동적으로 읽 었고, 모든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했으며, 모든 일에 능동적으로 임했다. 이 책에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수험 생활 동안 능동적으로 공부한 기록이 담겨 있다. 나는 공부다운 공부의 필요성을 최초로 마주했을 때 어디 로 가야 할지 몰라 막막했고,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또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의 끝에 절벽이 있지는 않을지, 이렇 게 한다고 해서 나아질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말미암은 불안에 떨던 날을 기억한다. 그 시기의 내게 이 책을 준다고 해서 덜 힘들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수험생활은 원래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방향성에 대한 확신은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을 여러분이 쉬운 길을 가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쉬운 길은 힘이 덜 들지언정 자신을 날카롭게 벼려내기는 어렵다. 몸을 깎아 힘들게 공부하라는 뜻이 아니다. 이 책에 있는 이야 기들을 하나하나 곱씹어 보면서 정말 그런지 생각해 보고, 적용해 보았으면 좋겠다. 이 책에 쓰여 있는 사고들을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만들어 자신만의 색깔을 입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신이 직접 경험해 보아야만 한다. 그러니 적어도 이 책이 여러분의 등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의지할 이없이 표류하는 기분이 들 때, 책을 펼쳐 이 길이 적어도 틀리지 않은 길임을 재차 확인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으로 막막할 때 다음 목적지를 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읽는다는 행위가 주는 기쁨을 종래에는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 추천의 글 대부분의 중하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국어 성적을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고, 공부한 만큼 오르지 않는 성적을 보며 국어를 포기해버린다. 나도 그런 학생들 중 한 명이었다. 무의미한 기출 n회독과 양치기 공부의 습관을 가졌던 나는 3등급에 머무르는 성적을 보며 국어를 극복할 수 없는 큰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윤예원 선생님과 국어를 공부한 후부터 지문과의 대화를 시도하며 진짜 ‘제대로’ 읽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평가원 기출 지문과 선지의 패턴, 원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미시적인 독해로 단어와 문장의 유기성을, 거시적인 독해로 지문의 틀과 구조를 볼 수 있게 되었고, 그 후 무의미한 기출 반복에서 벗어나 이 책에서 말하는 평가원의 지문과 선지에 숨겨진 원리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깨달음은 겉핥기식 공부에서 벗어나 ‘국어’라는 과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성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또한, 국어 공부가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닌 글과 대화를 하는 시간으로 느껴지게 되었다. 이 책은 지문과 문제, 표와 그래프까지 최대한으로 활용해 글을 잘 읽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독서(비문학) 지문 독해뿐만 아니라 문학 지문과 시기별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고 있다. 국어 공부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아 (2022학년도 6월 백분위 79 ▶ 2023학년도 9월 백분위 97) 원래의 나는 국어 공부를 제대로 해 본 적도 없이, 그냥 문제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학생이었고, 평소 국어 점수 또한 들쭉날쭉했다. 그러던 와중 선생님의 국어 강의를 들으며 실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는데, 선생님이 주신 ‘과제’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과제의 내용은 단순했는데, 주어진 지문을 푼 다음 왜 여기까지밖에 읽지 못했는지, 어디까지 읽어낼 수 있었는지 등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책에 나오는 ‘순환식 공부 루틴’의 내용 그대로이다. 정말 단순하지만 고된 공부법이었던 것이, 처음 이 과제를 받고 지문 하나를 공부하는데 3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대체 여기서 뭘 분석해야 하는 지가 정말 막막했다. 그런데 지문을 천천히 뜯어보고 내가 읽은 방식을 점검하니 고쳐야 할 점이 쏟아져 나왔다. 첫 문단을 대충 읽어 붕 뜬 상태로 글을 계속 읽어 나가는 습관이라던가, 표를 그리거나 식으로 정리하면 편리한 부분을 그냥 놔두고 문제를 풀다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지문으로 돌아와 다시 읽는다거나... 하는 등의 습관들이 내 국어 실력을 정체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렸지만 매일 정해진 만큼의 분량을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며 글을 읽는 능력이 많이 늘었다. 2주차 즈음 되었을 때 스스로 1문단의 중요성을 깨닫고, 분석지에 적으며 “다음번엔 1문단에서 화제를 잡으려 노력해서 글의 흐름을 잡자” 고 써놓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점점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을 고쳐 나가며 읽고, 교정하다 보니 한두달 쯤 되었을 땐 한 지문을 분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게 되며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체감했다. 순환식 공부 루틴의 좋은 점은 나에게 제일 잘 맞는 독해 방식을 정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나의 독해를 복기하고, 분석하며 다음 독해 시 고쳐야 할 점을 찾기 때문에 현재 독해 습관에서 문제가 없는 부분은 놔두고 고쳐야 할 부분만 수정하며 실력이 향상된다. 나의 경우도 독해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은 위험하다는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강의 내용과 스스로의 피드백 과정에서 필요한 것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수정하였는데, 그게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열쇠라고 생각한다. 또, 결국 스스로의 약점은 본인이 찾을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위의 공부 방식을 따라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이 지문을 읽었고, 어떤 사고를 하며 풀었는지는 본인만이 알기 때문에, 초기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의 독해, 문제 풀이 당시 사고 과정을 점검해보고 어떻게 읽고 풀었어야 했는지를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만이 약점을 극복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이 책의 주요 챕터는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 독해의 기술을 소개하는 3장이지만, 1장과 5장을 눈여겨보기를 바란다. 1장의 국어 공부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에 대한 비판, 5장의 기출/비기출 공부법은 긴 수험생활을 하게 될 여러분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민 (2021학년도 수능 백분위 83 ▶ 2023학년도 수능 백분위 95) 불과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나는 올바른 독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였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지문을 더 잘 읽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지문을 텍스트 그 자체로만 받아들였고 사고 과정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이 상태로 그룹 과외를 시작했다. 수업을 거듭하며 이전에는 하지 않았던, 어쩌면 이 과외가 없었다면 제대로 시도하지 않았을 '기출 분석'이 나에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시범 과외를 했던 순간이 기억에 아직도 선명하다. 신채호의 아와 비아 지문이었다. 나에게는 여타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덜 중요한 부분들을 더 중요하게 읽어 아까운 독해 체력을 날리고, 더 중요한 부분들을 읽지 못하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포함하는 독해 오류들을 범하지 않도록 행동 강령과 독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중반부에서 설명하는 ‘문장에 질문하며 글의 전개 과정을 예상하는 연습’이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하려 해도 어려웠다. 내가 얼마나 사고를 안 하며 글을 읽었는지 깨닫는 과정이기도 했다. 주관식 답을 내고, 문제에서 선분석을 하는 등의 과정 또한 쉽지 않았다. 반복과 교정을 통해 파이널에는 그것들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게 됨에 감사했다. 참고로 이 과정에 대한 예시는 책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한편 문학을 풀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단연코 ‘오답은 개연적이고, 정답은 필연적이다.’라는 문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장 필연적으로 틀린 선지(혹은 부분)를 찾는 연습을 거듭했다. 덕분에 수능에서 문학 부분만큼은 다 맞을 수 있었다. 이 책의 말미에 나온 말 중 '능동적이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라는 문장이 가장 뇌리에 박힌다. 강사가 아무리 양질의 수업을 제공해도 국어의 행동 강령을 체화하는 것은 오롯이 본인의 몫이므로 내가 능동적으로 해야만 국어 성적이 오르고, 독법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문장이다. 혼자 하기 어렵지만 가장 혼자 해야 하는 과목이 국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고된 수능 국어 공부에서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한*봄 (백분위 10 상승)국어 공부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잘 읽고 문제를 잘 푸는 역량 그 자체를 기르는 것이다. 어떤 지문이 나와도 대처할 수 있는 자신의 지문 독해 방식과 문제 풀이 방식을 정립하는 일이다. 따라서 국어 공부를 할 때엔 답을 맞히고 못 맞히고 하는 결과가 아니라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일련의 과정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여 국어 공부는 메타인지의 문제다. 자신이 지문을 읽어내는 과정에서 어느 부분을 “예쁘게” 읽어냈고 독해 시 아쉬웠던 부분은 어디였는지,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논리가 결여되거나 사고의 흐름이 과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감에 의존했던 부분은 없었는지를 스스로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단 한 세트(지문 세 개를 말한다)를 공부하더라도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해야한다. 독해에 관련된 대부분의 문제들은 글이 죽어 있다는 인식에서 발원한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매개체라고 여기는 데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글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이유, 글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이유, 어영부영 읽다 보니 글의 마지막에 도착했는데 무슨 말이었는지 모르겠는 이유 모두 수동적 독해에 기인한다. 글은 살아 있다. 특히 논리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구성을 이룬다는 점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우리가 질문을 던지고, 동의하거나 비동의하여 반박하고,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이해할 상대로 부족함이없다는 뜻이다. 반대로 해석하자면, 살아 있는 글을 죽은 듯 대한다면 얻어갈 수 있는 것들 또한 없다는 것이다. 글을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대하는 것이 능동적 읽기이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모두 일반화의 욕구가 존재한다. 어떤 사례가 지문에 존재한다면 그 사례 자체가 핵심 주제가 되지 않는 이상 그것보다 상위 층위에서 일반화된 것들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배치된 요소일 가능성이 크다. 상위 층위는 일반화된 개념으로서 많은 구체성을 아우르지만 아우르는 대신 많은 구체성을 표현하지 못하고 그만큼 납작해진다. 우리는 글의 핵심을 읽어내야 한다. 구체적인 것들이 나왔다면, 상위 층위로 올려 읽는 눈을 가져야만 한다. 반대로, 상위 층위의 전제들이 나왔다면, 전제를 사례로 끌어내려 읽는 눈을 가져야만 한다. 요컨대 상위 층위와 하위 층위는 독립적이지 않기에 끊임없이 연결지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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