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꿈결 토론 시리즈 7권.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꼭 읽어 봐야 할 열 편의 문학작품 속에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토론 쟁점을 선정했다. ‘현실과 이상의 갈등,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처럼 일상과 밀접한 주제부터 ‘성장과 분배, 무엇이 우선일까요?’ 같은 사회문제까지, 엄선한 문학 속 쟁점 10가지를 담았다.
총 3부로 10가지 문학 속 쟁점을 이야기한다. 1부 ‘문학 속에서 만난 일상 쟁점 이야기’에서는 현실과 이상 중 무엇을 택해야 하는지(김승옥 〈무진기행〉),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이순원 〈말을 찾아서〉), 부모에게 무조건 효도해야 하는지(작자 미상 〈바리데기〉) 생각해 본다.
2부 ‘문학 속에서 만난 윤리 쟁점 이야기’에서는 집단 따돌림 가해 학생은 어떻게 처벌해야 하는지(김려령 《우아한 거짓말》), 예술을 위한 범죄 행위는 용인될 수 있는지(김동인 〈광염 소나타〉), 자유와 독재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고민해 본다.
마지막으로 3부 ‘문학 속에서 만난 사회 쟁점 이야기’에서는 성장과 분배 중 무엇이 우선인지(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지식인에게 사회적 책임이 우선인지(최인훈 〈광장〉), 환경의 개발과 보존 중 무엇이 중요한지(최성각 〈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 전통문화는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김용익 〈꽃신〉) 질문을 던진다.
독서와 토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에 있다. 두 가지를 모두 담고 있는 이 책을 읽다 보면 문학작품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나아가 일상과 윤리,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사고와 시각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문학작품으로 일상ㆍ윤리ㆍ사회 문제 들여다보기!
10가지 문학 속 쟁점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제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여 나만의 해답을 찾자!2016년부터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학교 수업이 토론, 실습 등 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꿈결 출판사는 학생들의 토론 수업에 도움이 되고자 교과목과 연계한 주제를 다양하게 다룬 ‘꿈결 토론 시리즈’를 출간한다.
앞서 선보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사회 / 문화 / 환경 / 과학 / 한국사 / 윤리》에 이어 일곱 번째 책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문학》이 출간되었다.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꼭 읽어 봐야 할 열 편의 문학작품 속에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토론 쟁점을 선정했다. ‘현실과 이상의 갈등,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처럼 일상과 밀접한 주제부터 ‘성장과 분배, 무엇이 우선일까요?’ 같은 사회문제까지, 엄선한 문학 속 쟁점 10가지를 담았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문학》은?
▶ 자유학기제 토론 교육을 위해 기획된 ‘꿈결 토론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하는 10편의 문학작품 속에서 10가지 토론 쟁점을 선정했다.
▶ 관련 자료(관련 도서, 도표,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 번 더 이해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 모의재판부터 좌담회까지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되어 ‘읽는 맛’이 있다.
‘주제 열기 - 작가 파악하기 - 작품 들춰 보기 - 토론 콘서트 - 작품 이어 가기 - 쉬어 가기 - 생각 정리하기 - 생각 더하기’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 각 문학작품과 쟁점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독서와 토론하는 힘을 함께 키우다《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문학》은 총 3부로 10가지 문학 속 쟁점을 이야기한다. 1부 ‘문학 속에서 만난 일상 쟁점 이야기’에서는 현실과 이상 중 무엇을 택해야 하는지(김승옥 〈무진기행〉),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이순원 〈말을 찾아서〉), 부모에게 무조건 효도해야 하는지(작자 미상 〈바리데기〉) 생각해 본다. 2부 ‘문학 속에서 만난 윤리 쟁점 이야기’에서는 집단 따돌림 가해 학생은 어떻게 처벌해야 하는지(김려령 《우아한 거짓말》), 예술을 위한 범죄 행위는 용인될 수 있는지(김동인 〈광염 소나타〉), 자유와 독재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고민해 본다. 마지막으로 3부 ‘문학 속에서 만난 사회 쟁점 이야기’에서는 성장과 분배 중 무엇이 우선인지(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지식인에게 사회적 책임이 우선인지(최인훈 〈광장〉), 환경의 개발과 보존 중 무엇이 중요한지(최성각 〈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 전통문화는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김용익 〈꽃신〉) 질문을 던진다.
독서와 토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관계에 있다. 두 가지를 모두 담고 있는 이 책을 읽다 보면 문학작품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나아가 일상과 윤리,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사고와 시각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십대들의 눈높이에 맞춘 짜임새 있는 구성보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국어를 가르치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저자는 십대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고르고 그 속에서 작가가 가장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이자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토론 쟁점을 선별해 한 권으로 묶어 냈다.
스스로 사유할 수 있도록 돕는 짜임새 있는 구성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독자가 문제의식을 느끼게 한 뒤(주제 열기) 작가의 삶을 살피고(작가 파악하기) 작품의 줄거리를 들여다본다(작품 들춰 보기). 그 후 실감 나는 대화체 형식의 토론을 보여 줌으로써 스스로 쟁점에 대한 가치판단을 할 수 있게 한다(토론 콘서트). 유사한 주제를 다루지만 다른 관점에서 읽어 볼 수 있는 작품도 소개한다(작품 이어 가기). 장마다 수록된 ‘생각 정리하기’를 채우다 보면 어느새 윤리 쟁점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이 정리된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책 뒷부분에 수록한 부록 ‘생각 더하기’는 ‘생각 정리하기’의 예시 답안을 모은 것으로, 각 쟁점의 핵심을 모은 책 속의 책이다.
‘꿈결 토론 시리즈’와 함께하는 즐거운 토론창의성, 인성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다. ‘토론(신명 나는 토론 교실)’은 자유학기제 수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넓지만 얕은’ 인터넷 정보에 익숙해진 오늘날 십대는 생각하며 토론하는 힘이 아직은 부족하다. 꿈결 출판사는 십대가 깊이 있게 사고하는 토론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 및 출간하고 있다. 〈꿈결 토론 시리즈〉는 ‘친절한 토론책’을 표방하며,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이 부담 없이 토론에 접근해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현재: 전 주인공 윤희중의 결정이 옳다고 봅니다. 저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서울행을 선택했을 겁니다. 그는 현실의 삶이 답답하고 힘들어 도피처 삼아 무진에 간 것이며 그 짧은 여행은 순간의 일탈이었습니다.
이대아: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은 현실에 안주하기 위해 자신의 진짜 감정을 무시한 것입니다. 진심으로 하인숙을 사랑했고 그녀와 함께하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삶과 안락함에 굴복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현실과 이상의 갈등,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 - 김승옥, <무진기행>’ 중에서
우리나라 신화 속 바리데기는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겪은 끝에 연약한 인간 여성의 몸으로 ‘효’를 행하기 위해 저승까지 가서 아버지를 끝내 다시 살려 냅니다. 그것도 모자라 인간의 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오구신이 되었으니, 우리 민족이 당시 ‘효’를 얼마나 중요시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이렇듯 신화는 역사적 근거와 사실 유무를 파악할 수 없지만 긴 세월에 걸쳐 이어져 내려오며 우리 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부모에 대한 효도는 당연한 것일까요? - 작자 미상, <바리데기>’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소영
한일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국어교사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사학과를 복수전공하면서 학문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학문의 통합을 이루는 ‘통섭’의 개념에 매료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국어를 가르치며 즐겁게 소통하고 싶은 꿈을 키워 가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월간 《중학독서평설》 문학 코너에 원고를 기고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문학 속에서 만난 일상 쟁점 이야기
쟁점 1 현실과 이상의 갈등,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
- 김승옥, <무진기행>
쟁점 2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이순원, <말을 찾아서>
쟁점 3 부모에 대한 효도는 당연한 것일까요?
- 작자 미상, <바리데기>
2부 문학 속에서 만난 윤리 쟁점 이야기
쟁점 4 집단 따돌림 가해 학생은 어떻게 처벌해야 할까요?
- 김려령, 《우아한 거짓말》
쟁점 5 예술을 위한 범죄 행위는 용인될 수 있을까요?
- 김동인, <광염 소나타>
쟁점 6 무질서한 자유와 안락한 지배,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
-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3부 문학 속에서 만난 사회 쟁점 이야기
쟁점 7 성장과 분배, 무엇이 우선일까요?
-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쟁점 8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과 개인의 자유 중 무엇이 우선일까요?
- 최인훈, <광장>
쟁점 9 환경의 개발과 보존, 무엇이 우선일까요?
- 최성각, <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
쟁점 10 전통문화,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까요?
- 김용익, <꽃신>
생각 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