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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운 숙제로 남은 부재
마음씀 / 곰곰치, 안병은 (지은이) / 2023.03.01
22,000
마음씀
청소년 문학
곰곰치, 안병은 (지은이)
파란 아이
창비 / 공선옥 외 지음, 박숙경 엮음 / 2013.05.10
13,000
창비
청소년 문학
공선옥 외 지음, 박숙경 엮음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0권 기념 소설집이다. 김려령, 구병모, 배명훈, 공선옥, 전성태, 이현, 최나미 등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일곱 작가들이 사춘기 소년 소녀의 고유한 정서를 문학의 진한 향기로 전한다. 7인의 작가가 SF, 판타지, 의인소설 등 여러 갈래로 펼쳐 보이는 깊고도 다채로운 세계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문학이 무엇인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표제작 김려령의 「파란 아이」는 죽은 누나의 그림자 속에서 살고 있는 열네 살 소년의 사연과 소년들의 우정을 애틋하게 그리는 동시에 독자들을 놀라게 할 반전을 선보인다. 공선옥의 「아무도 모르게」는 엄마를 따라 대책 없이 고향을 떠나야 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이제 외로움만큼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열다섯 살 소년의 이야기이다. 한편 80년대 중학교의 졸업 풍경을 담은 전성태의 「졸업」은 이뤄지지 못한 첫사랑의 풋풋함, 그리고 익숙하고 정든 것과의 결별을 통해 성장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단편이다. 최나미의 「덩어리」는 이제 막 청소년이라는 이름을 얻은 중1 소녀들의 무리 짓기 심리를 핍진하게 묘사해, 우정과 또래 압력에 대해 생각해 볼 시사점을 남긴다. 십 대 아이들의 일상적 고민 풀기를 넘어 새롭고 비범한 이야기를 선보인 이 단편들은, 우리 청소년문학이 이제 ‘청소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문학’의 깊이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공선옥 「아무도 모르게」 구병모 「화갑소녀전」 김려령 「파란 아이」 배명훈 「푸른파 피망」 이현 「고양이의 날」 전성태 「졸업」 최나미 「덩어리」 해설 | 다시 청소년문학의 초심으로 - 박숙경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는 올해 50권이라는 중요한 지점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에 다시 초심을 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창작 단편집을 기획했습니다. 이번에 모인 작품은 결코 만만하고 소소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중학생에게 ‘적절한’ 이야기인 줄 알고 이 책을 펴 든 독자가 있다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무대는 중학교 교실부터 미래의 우주 공간까지 넘나들고, 사람뿐 아니라 동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주제는 인생 그 자체의 핵심으로까지 파고들어 갑니다. 예상보다 훨씬 담대하고 깊은 이야기들이 모였습니다. ―박숙경 「해설」 중에서 청소년이 가장 사랑하는 창비청소년문학, 드디어 50권 출간 ! 『완득이』 『위저드 베이커리』 등 화제의 베스트셀러를 배출하며 청소년문학의 저변을 넓혀 온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가 어느덧 50권을 맞았다. 역량 있는 작가의 발굴과 작품성 높은 작품 소개에 노력을 기울이며 우리 청소년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던 창비청소년문학은, 대표 작가 7인의 신작 단편을 묶은 50권 기념 소설집 『파란 아이』를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선보인다. 김려령, 공선옥, 구병모 등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를 대표하는 7인의 작가가 SF, 판타지, 의인소설 등 여러 갈래로 펼쳐 보이는 깊고도 다채로운 세계는 우리 시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문학이 무엇인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청소년문학의 ‘진짜’ 주인공 14~16세를 위한 소설집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갈등하고, 몸과 마음의 급격한 변화에 혼란을 겪는 청소년의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청소년문학의 진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중학생’을 위한 소설집으로 기획되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고등학생 위주로 쏠리는 경향이 있던 우리 청소년문학에 대한 자성이기도 하다. 청소년문학을 더욱 필요로 하고 많이 찾아 읽는 14~16세를 위한 소설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소설집은 결과적으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동시에 문학적 깊이까지 담보하면서 ‘50권 기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빼어난 작품집으로 완성되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청소년문학을 만난다 ! 김려령, 구병모, 배명훈, 공선옥, 전성태, 이현, 최나미 등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일곱 작가들은 사춘기 소년 소녀의 고유한 정서를 문학의 진한 향기로 전한다. 표제작 김려령의 「파란 아이」는 죽은 누나의 그림자 속에서 살고 있는 열네 살 소년의 사연과 소년들의 우정을 애틋하게 그리는 동시에 독자들을 놀라게 할 반전을 선보인다. 공선옥의 「아무도 모르게」는 엄마를 따라 대책 없이 고향을 떠나야 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이제 외로움만큼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열다섯 살 소년의 이야기이다. 작가 특유의 구수한 문체로 풀어낸 소년의 독백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한편 80년대 중학교의 졸업 풍경을 담은 전성태의 「졸업」은 이뤄지지 못한 첫사랑의 풋풋함, 그리고 익숙하고 정든 것과의 결별을 통해 성장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단편이다. 최나미의 「덩어리」는 이제 막 청소년이라는 이름을 얻은 중1 소녀들의 무리 짓기 심리를 핍진하게 묘사해, 우정과 또래 압력에 대해 생각해 볼 시사점을 남긴다. 탄탄한 문학성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들은 어느 세대의 누구와도 교감할 수 있는, ‘좋은 문학’만이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내고 있다. 7인의 대표 작가가 선보이는 청소년문학의 일곱 가지 스펙트럼 색깔이 다른 7인의 작가가 모인 만큼 좀 더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도 펼쳐진다.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삼은 구병모의 잔혹 동화 「화갑소녀전」은 냉엄한 ‘구병모식’ 세계관을 펼쳐 보이며, 사춘기 청소년의 성장과 독립심의 문제를 길고양이의 삶에 빗댄 소설(이현 「고양이의 날」)과 미래의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보이지 않는 ‘구분선’에 집착하는 어른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비튼 SF(배명훈 「푸른파 피망」) 등이 개성을 더한다. 십 대 아이들의 일상적 고민 풀기를 넘어 새롭고 비범한 이야기를 선보인 이 단편들은, 우리 청소년문학이 이제 ‘청소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문학’의 깊이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익히기 5
자음과모음 / 홍선호 지음 /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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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홍선호 지음
마방진의 유래와 그것이 미신으로 사용된 과정, 우리나라에서 연구된 마방진 등 마방진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수의 합과 평균의 관계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3차 마방진, 4차 마방진, 5차 마방진, 테두리 방진, 삼각형 방진, 엑스 방진, 라틴 방진, 유대 별 모양 방진, 아들러의 3차원 방진 등 마방진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들 방진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기본 원리와 이론을 소개하는 <본편>과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익히기> 편으로 나눠져 있다.본편 추천사 머리말 길라잡이 1교시 마방진이란 무엇인가 2교시 3차 마방진을 만들어 보자 3교시 4차 마방진을 만들어 보자 4교시 5차 마방진을 만들어 보자 5교시 테두리 방진을 만들어 보자 6교시 삼각형 방진을 만들어 보자 7교시 X 방진을 만들어 보자 8교시 라틴 방진을 만들어 보자 9교시 유대 별 모양 방진을 만들어 보자 10교시 아들러의 3차원 방진을 만들어 보자 11교시 그 외의 여러 가지 방진을 만들어 보자 익히기 초급 문제 & 풀이 중급 문제 & 풀이 고급 문제 & 풀이마법 같은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숫자 놀이 마법의 정사각형 마방진 수학 교육에서 마방진과 같은 퍼즐을 이용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퍼즐을 이용해 수학의 기초 개념들을 이해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니라 하나의 개념을 여러 관점에서 풀 수 있는 사고력의 확장을 유도해서 다양한 사고방식과 창의력을 키워 준다. 또한 마방진과 같은 퍼즐을 이용하면 수학적인 사고와 태도를 경험하게 하여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수학 교과에 대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을 갖도록 한다. 마방진과 같은 퍼즐 문제를 해결해 보면서 실제로 조작하거나 사고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수학의 유용성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학적 지식이나 재능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마방진의 유래와 그것이 미신으로 사용된 과정, 우리나라에서 연구된 마방진 등 마방진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수의 합과 평균의 관계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3차 마방진, 4차 마방진, 5차 마방진, 테두리 방진, 삼각형 방진, 엑스 방진, 라틴 방진, 유대 별 모양 방진, 아들러의 3차원 방진 등 마방진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으며, 이들 방진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마방진이라는 계산 퍼즐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 그리고 창의력을 기르고 수학적 흥미를 유발시켜 어려운 문제에 대한 도전 성향을 길러 주고, 조건이 복잡하거나 차원 높은 문제들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마법사가 만든 가장 기막힌 마법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수학적 원리를 배운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 1. 사용된 수의 합과 평균의 의미를 알 수 있다. 2. 중복되어 사용된 수의 의미를 알 수 있다. 3. 3차 마방진이나 5차 마방진에서 중앙에 놓이는 수의 원리를 항 수 있다. 4. 4차 마방진에 나타나는 자리의 특징을 알 수 있다. 5. 함께 사용되는 수의 순서쌍을 만들 수 있다. 6. 복잡한 3차원 방진의 원리를 단순화시킬 수 있다.
EBS 중학 수학 사전
가나출판사 / 심진경.EBS MATH 제작팀 지음, EBS 미디어 기획 /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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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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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
청소년 과학,수학
심진경.EBS MATH 제작팀 지음, EBS 미디어 기획
중학교 교육과정을 샅샅이 들여다보고, 수학을 꿰뚫는 143개 필수 개념을 정리하였다. 궁금할 때 쉽게 찾아보고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질리지’ 않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었다. 효율적인 수학 개념 학습을 하고 싶은 학생들, 궁금할 때 언제든 펼쳐보면 해소가 되는 수학책을 만나고 싶었던 학생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개념서이다. 독자에게 EBS 중학수학사전 코너별 100%활용하기 EBS 중학수학사전 상황별 100%활용하기 수와 연산 001 거듭제곱 002 소수와 합성수 003 소인수분해 004 소인수분해로 약수의 개수 구하기 005 최대공약수 006 최소공배수 007 정수 008 유리수 009 절댓값 010 수의 대소 관계 011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 012 정수와 유리수의 뺄셈 013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 014 교환법칙과 결합법칙 015 분배법칙 016 정수와 유리수의 나눗셈 017 정수와 유리수의 혼합 계산 018 유한소수와 무한소수 019 순환소수 020 순환소수를 분수로 나타내기 021 제곱근 022 제곱근의 성질과 대소 관계 023 무리수와 실수 024 무리수를 수직선 위에 나타내기 025 제곱근의 어림값 026 실수의 대소 관계 027 근호를 포함한 식의 곱셈 028 근호를 포함한 식의 나눗셈 029 근호를 포함한 식의 덧셈과 뺄셈 030 분모의 유리화 031 곱셈 공식을 이용한 분모의 유리화 032 근호를 포함한 식의 혼합 계산 문자와 식 033 기호의 생략 034 식의 값 035 일차식 036 일차식의 곱셈과 나눗셈 037 일차식의 덧셈과 뺄셈 038 등식과 방정식 039 등식의 성질 040 일차방정식 041 지수법칙 042 단항식의 곱셈과 나눗셈 043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 044 단항식과 다항식의 곱셈과 나눗셈 045 다항식과 다항식의 곱셈 046 곱셈 공식 047 등식의 변형 048 미지수가 2개인 일차방정식 049 연립일차방정식 050 가감법 051 대입법 052 특수한 해를 가진 연립방정식 053 부등식 054 부등식의 성질 055 일차부등식과 그 해 056 연립일차부등식 057 A
어서 오세요! 수학가게 입니다
Ž / 무카이 쇼고 지음, 고향옥 옮김,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 / 2014.08.11
15,000원 ⟶
13,500원
(10% off)
Ž
청소년 문학
무카이 쇼고 지음, 고향옥 옮김, 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
탐 청소년 문학 시리즈 13권. 중학생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수학과의 접점을 찾아가는 소설이다. 전국수학교사모임은 이 책의 주인공인 소라가 친구들의 일상적인 고민을 수학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모두가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의심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또 옮긴이의 말처럼 수학(수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고민 상담 과정을 통해 친절하게 잘 보여 주고 있다. 고민 해결에 쓰인 수학적 지식은 그다지 특별한 것도 어려운 것도 없다. 소수, 소인수분해, 근의 공식, 죄수의 딜레마, 기댓값 등 중고등 수학 교과서의 내용이 적절히 연결되어 쉽고 재밌게 읽힌다. 수학 교과서만 보면 머리가 뱅글뱅글 도는 하루카 앞에 어느 날 의문의 소년, 소라가 전학을 온다. 웅성웅성 대는 반 친구들에게 소라는 “저의 꿈은 수학으로 세상을 구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로부터 며칠 뒤 소라는 교실에 ‘수학가게’라는 수수께끼 가게를 연다. 점장인 소라의 말을 빌리자면 수학가게는 ‘수학의 힘으로 모두의 고민을 해결하는 고민 상담소.’ 하지만 수학이 정말로 평범한 중학생이 품고 있는 평범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던 하루카가 얼떨결에 수학가게 점원으로 낙점, 둘은 출장과 쪽지 상담도 마다하지 않고 친구들의 고민을 척척 해결해 나가는데….문 1. 수학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을 증명하시오 문 2. 운동장을 이등분하라 문 3. 동아리 부원의 사기를 높여라 문 4. 연애부등식을 풀어라 문 5. 두 사람의 그래프를 그려라 문 6. 수학으로 세계를 구하라 옮긴이의 말“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 당신의 고민, 수학으로 해결해 드립니다! 괴짜 천재 수학 소년과 수학을 싫어하는 소녀가 운영하는 고민 상담소, ‘ 수학가게’ 일상의 곤란한 일부터 인간관계 문제까지 어떤 의뢰도 수학으로 해결해 드립니다 암기와 문제 풀이 위주의 수학은 이제 그만! 오는 8월 13일 전 세계 수학 천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은 물론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 수학, 수학의 산업적 활용 등 수학의 가치를 이해하고 수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빅데이터, 증권 통계, 암호 체계, 컴퓨터 프로그램 등 우리 일상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된 수학.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학 교육에 대한 관심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7위로 입상한 우리나라 아이들의 수학 실력은 세계 최상위권이지만 흥미도 면에서는 꼴찌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암기와 문제 풀이 위주의 수학 교육에서 벗어나 수학을 좀 더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학생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수학과의 접점을 찾아가는《어서 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의 출간이 반가운 이유다. 이렇게 재미있는데, 수학을 왜 포기해? “수학을 왜 배워요?” “미분, 적분 안 배워도 살아가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잖아요?” 선생님한테 물어봐야 돌아오는 대답은 뻔하다. “그런 쓸데없는 질문 하지 말고 공식이나 달달 외워.” 이렇게 공부해야 할 목적도 의미를 찾지 못한 아이들은 수학의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되고 만다.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수학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하는 좌절감에 빠지고 중학교 2학년이 되면 전체 학생의 약 절반이 수포자가 되기에 이른다. 전국수학교사모임은 이 책의 주인공인 소라가 친구들의 일상적인 고민을 수학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모두가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의심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또 옮긴이의 말처럼 소라가 수학(수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고민 상담 과정을 통해 친절하게 잘 보여 주고 있다. 고민 해결에 쓰인 수학적 지식은 그다지 특별한 것도 어려운 것도 없다. 소수, 소인수분해, 근의 공식, 죄수의 딜레마, 기댓값 등 중고등 수학 교과서의 내용이 적절히 연결되어 쉽고 재밌게 읽힌다. 수학가게 개점! 무엇이든 맡겨 주세요! 수학 교과서만 보면 머리가 뱅글뱅글 도는 하루카 앞에 어느 날 의문의 소년, 소라가 전학을 온다. 웅성웅성 대는 반 친구들에게 소라는 “저의 꿈은 수학으로 세상을 구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로부터 며칠 뒤 소라는 교실에 ‘수학가게’라는 수수께끼 가게를 연다. 점장인 소라의 말을 빌리자면 수학가게는 ‘수학의 힘으로 모두의 고민을 해결하는 고민 상담소.’ 하지만 수학이 정말로 평범한 중학생이 품고 있는 평범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던 하루카가 얼떨결에 수학가게 점원으로 낙점, 둘은 출장과 쪽지 상담도 마다하지 않고 친구들의 고민을 척척 해결해 나간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수학가게에도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수학 천재 소라도 해결할 수 없는 최고 난제가 등장한 것. 그것은 바로 사랑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몰라 고민하는 어느 남학생의 사연이다. 과연 수학가게는 남학생에게 어떠한 대답을 내놓을 것인가?“근데, 수학가게란 게 무슨 가게야?”내버려 두면 언제까지나 혼자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것 같아서 하루카는 다시 물었다. 애초에 그걸 묻고 싶어서 일부러 교실에 남았던 거다. 다른 때 같으면 마키와 신 나게 수다를 떨면서 집에 가고 있을 텐데.“잘 물어봤어.”소라는 그렇게 말하더니 의기양양하게 가슴을 젖혔다. 비스듬히 비쳐 드는 오후의 햇살을 받아 안경이 반짝 빛났다.이 얘기만 듣고 곧바로 집에 가야지. 떨떠름한 기분을 풀고 집에서 편하게 쉬어야지.하루카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곧장 나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수학가게’는 수학의 힘으로 모두의 고민을 해결하는 고민 상담소 같은 거야.”안 돼, 더 모르겠잖아.일어나려고 엉거주춤 엉덩이를 들고 있던 하루카는 도로 자리에 앉았다.“고민 상담? 학교에 상담 교사가 있는데?”“있긴 하지. 하지만 상담 교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수두룩해. 선생님은 기본적으로는 심리학에 의존해서 상담해 주니까 말이야. 상담 교사가 다루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이 필요한 거라고.” “여러분, 곤란한 일이라도 있나요?”갑자기 아무런 맥락도 없이 스탠드 쪽에서 그런 소리가 들려왔다. 팽팽했던 공기가 단숨에 느슨해졌다. 서로 째려보던 남녀학생들은 일제히 스탠드 쪽을 돌아보았다.대체 누구야? 이런 타이밍에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말을 걸어오다니.그때 하루카의 머릿속은 텅 비어 있었다.난입자는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5월인데도 동복 차림에 답답하게 호크까지 채우고 있었다. 게다가 커다란 검은 테 안경을 썼다. 작은 체구에 머리칼은 단정히 짧게 깎아 올렸다. 그리고 왼쪽 어깨에는 파란 책가방까지 멨다. 소년은 표정 변화 없이 이렇게 말했다.“혹시 내가 도울 수 있을지도 몰라.”소라가, 수학을 좋아하는 소년이 거기에 서 있었다.“소라, 너 여기 왜 왔어?”“하도 손님이 안 와서 출장 나온 거야.”출장?하루카는 가까스로 말이 나왔지만 여전히 상황이 파악되지 않았다.소라는 점심시간에는 언제나 교실에서 책을 읽는다. 아니, 점심시간만이 아니다. 이 소년은 하루카가 아는 범위에서는 하루 종일 책상을 떠나지 않고 독서에 전념한다. 그런 소라가 왜, 마침 이때, 왜 하필 오늘, 운동장에 나온 거지?“싸움을 말리는 것도 수학자의 역할이니까.”
자이스토리 중학 국어 독해력 완성 3 : 비문학
수경출판사(학습) / 권정아 (지은이) /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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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권정아 (지은이)
많은 학생들이 독서(비문학)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재미없는 소재와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지문부터 접하기 때문이다. <자이스토리 중학 국어 독해력 완성>은 수준별로 지문을 나누고, 계단식으로 독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최신 이슈와 흥미로운 지문으로 재미있게 공부하여 국어 독해력을 높이면 모든 과목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STEP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찾기 Day 01 수퍼 히어로의 탄생 (예술) + Follow Me! 로봇이 작곡하고 그림 그리는 세상 (기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2 백제는 어떻게 해양 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 (인문) + Follow Me! 단순접촉효과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3 스마트폰 화면 크기의 비밀 (기술) 홍영식은 왜 우체국을 세웠을까? (인문)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4 아보카도, 과연 맛있기만 한 과일일까? (사회+과학) 사물놀이의 시작 (예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5 식물인간과 대화할 수 있을까? (기술) 마음을 베는 칼, 혐오 표현 (인문)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6 SNS가 바꾸어 놓은 우리의 삶 (사회) 우리말 다듬기 (인문)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7 새로 새를 잡는다! (예술) 은행의 기원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08 힘들 때 초콜릿이 당기는 이유 (과학) 세계 여러 곳에 존재하는 홍수 신화 (인문)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STEP 문단 요약하기,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Day 09 동물원은 동물을 위한 곳일까? (사회) + Follow Me! 바다가 우리에게 보내는 적신호 (사회+과학)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0 제주도의 초가집 (예술) + Follow Me! 소금의 역사 (인문+과학)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1 시어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인문)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예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2 우리의 동식물에는 우리말 이름을! (인문+과학) 성공적인 지역 축제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3 바랜다고 되겠냐? 바라야지! (인문) 화폐는 어떤 일을 할까?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4 종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기술) 계획된 농업 도시, 화성 (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5 금지의 심리학 (사회) 발효 식품의 전통 (인문+과학)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6 냉동 인간을 만들 수 있을까? (과학+기술) 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인문+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STEP 글의 구조 파악하기, 주제 찾기 Day 17 식물도 감각을 느낄까? (과학) + Follow Me! 이야기를 좋아하는 호모 나랜스 (인문+사회)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8 신드롬이란 무엇일까? (사회) + Follow Me! 인문학이 주목받는 이유 (인문)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19 애견테라피스트(Dog Therapist) (사회) 문명의 상징, 수레 (사회+기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20 인류에게 문명을 가져다준 불 (인문) 비를 만들어라! (과학+기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21 세균 잡는 바이러스 (과학) 쓰레기로 만든 작품 (예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22 군인들이 발을 맞추어 걸으면 다리가 무너진다고? (과학) 조선 시대의 의료 시스템 (인문+과학)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23 거울 속의 나 (사회) 블랙홀을 관측하다 (과학+기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 Day 24 읽기가 어려운 아이들 (사회) 사람의 뇌를 가진 돼지? (과학+기술) 리뷰 (어휘 테스트 + 배경지식)많은 학생들이 독서(비문학)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재미없는 소재와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지문부터 접하기 때문입니다. <자이스토리 중학 국어 독해력 완성>은 수준별로 지문을 나누고, 계단식으로 독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신 이슈와 흥미로운 지문으로 재미있게 공부하여 국어 독해력을 높이면 모든 과목의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문제편] 특징 1. 하루 2지문씩 24일 학습 : 흥미로운 소재와 실전 어휘로 구성된 지문을 통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2. 책 전체를 STEP 1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찾기, STEP 2 문단 요약하기,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STEP 3 글의 구조 파악하기, 주제 찾기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독해력을 쌓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지문을 쉽게 이해하게 도와주는 나만의 과외 선생님 Follow me를 각 STEP에 제시하여 지문에 접근하는 방법을 안내하였습니다. 4. 내용 이해 문제, 내용 추론 문제, 어휘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글을 잘 독해했는지 평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5. 매일 다양한 유형의 어휘 테스트를 통해 어휘력을 쌓고,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지문과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제시하였습니다. [해설편] 특징 1. 해설에 지문 전체를 수록하여 선택지의 근거를 지문에 모두 표시하였습니다. 또한 문제의 전문을 수록하고 선택지 첨삭 해설을 통해 정답인 이유와 오답인 이유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각 문단별 내용을 요약하고, 각 문단의 핵심어와 중심 문장, 글 전체의 중심 문장을 표시하여 글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내용 해제 및 주제, 문단 간의 관계, 글의 구조도를 제시하여 지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4. ‘왜 정답?’과 ‘왜 오답?’을 통해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제시하여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국어가 쉬워지는 계단식 독해 학습법 국어가 쉬워지면 모든 과목의 성적이 오릅니다! - 재미있는 소재로 하루 2지문씩 24일 학습 - STEP 1 핵심어 찾기, 중심 문장 찾기, STEP 2 문단 요약하기, 문단 간의 관계 파악하기, STEP 3 글의 구조 파악하기, 주제 찾기 - 지문을 쉽게 이해하게 도와주는 나만의 과외 선생님 Follow me - 전 지문 필수 어휘 수록 - 매일 다양한 유형의 어휘 테스트와 배경지식 넓히기 -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개념까지 보충하는 입체 첨삭 해설
수학은 아름다워 1
동녘 / 육인선.남상이.심유미 지음, 박향미 그림 / 20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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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
청소년 과학,수학
육인선.남상이.심유미 지음, 박향미 그림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수학사를 재미있게 다룬 책. 수학사의 위대한 발견과 그에 관련된 흥미있는 이야기를 시대 순으로 모았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교과서 진도를 기준으로 책을 꾸몄다. 수학에 관심있는 일반인이 읽어도 좋을 듯 하다. 숫자가 어떻게 생겨나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 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수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수학자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교과서에서 배우는 삼각형의 성질, 정다각형의 성질, 원뿔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 좌표평면의 발견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두었다. 2000년에 나온 의 개정판이다.피타고라스의 정리는 서양에서 발견되었지만, 변의 길이가 3, 4, 5일 때 직각삼각형이 된다는 것은 중국 사람들도 알고 있었다. 중국에서는 이것을 '구고현(勾股弦)의 정리'라 불렀는데, 구. 고. 현은 삼각형의 부분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이 정리의 증명은 에 나와 있다. '주비'란 막대기를 말하는데 옛날에는 이것을 사용하여 해시계는 물론 동서남북의 방위, 동지, 하지, 춘분, 추분 등을 정하였다. 따라서 은 천문학을 위한 필독서인 셈이다.-본문 중에서 책 머리에 제1부 숫자 이야기 1.어떻게 세기 시작했을까? 1)동물들은 수를 셀 수 있을까? 2)셀 줄 몰라도 개수는 안다 3)손가락이 열 개가 아니었다면 2.수의 표기법 1)옛날 사람들이 사용한 숫자들 2)진법 3)10진법의 완성 3.수의 발전 1)자연수 2)분수 3)무리수 4)음수 - 그늘 속의 수 5)허수 제2부 대수 이야기 1.대수의 기초 1)수의 계산 2)문자를 사용하지 않고 푼 문제들 3)죽은 후에도 수학을 강의하는 수학자 2.문자 사용의 의의 1)최초의 미지수 2)기호가 없다면 3)문자를 사용하면 3.기호의 발전 1)비에트의 기호 2)해리어트의 기호 3)데카르트의 기호 4)그 밖의 기호들 4.방정식과 수학자들 1)일차방정식 2)이차방정식 3)수학자와 사기꾼 4)수학자의 두 유성 - 아벨과 갈로아 제3부 기하학 1.기하학의 탄생 1)자연과 도형 2)이집트에서 수학은 생활이었다 3)그리스 기하학의 탄생 2.그리스 기하학 1)지팡이로 피라미드의 높이를 잰 탈레스 2)피타고라스 3)둥근 도형을 좋아한 아르키메데스 4)3대 작도 불능 문제 5)원뿔곡선 3.유클리드 기하학의 세계 1)유클리드 2)'원론'을 쓰다 3)가장 널리 읽힌 수학책 4)'원론'의 특징 5)'원론'의 약점 제4부 대수와 기하학의 만남 1.해석기하학의 탄생 1)유클리드 기하학의 탄생 2)변수의 등장 3)데카르트와 좌표평면 4)좌표평면과 방정식 2.해석기하학과 원뿔곡선 1)원뿔곡선의 방정식 2)원뿔곡선의 이용
탈무드 : 유태인의 지혜를 담은 인생 최고의 선물
시간과공간사 / 김이랑 옮김 /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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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공간사
청소년 인문,사회
김이랑 옮김
탈무드는 유태교의 율법, 전통적 습관, 축제, 민간 전승, 해설 등을 총망라한 유태인의 정신적 문화적 유산이다. 4세기경 팔레스타인에서 편찬된 팔레스타인 탈무드와 6세기경 메소포타미아에서 편찬된 바빌로니아 탈무드가 있다. 온갖 박해와 나라없는 설움 속에서 끈질기게 자신들의 문화를 지킨 유태인의 5천년 지혜가 집대성 되어 있는 탈무드는 삶의 본질적 의미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들려준다.1부 인생을 변화시키는 탈무드의 지혜 마법의 사과 혀를 조심하라 그릇 세 자매 부드러운 혀 하느님이 맡긴 보석 어떤 유서 붕대 정의의 차이 포도밭의 여우 복수와 증오 선과 악 나무의 열매 소경의 등불 ... 등 2부 인생의 해답을 주는 탈무드의 가르침 평등 축복해야 할 때 죄에 관한 개념 아버지와 교사 증오 태어날 때와 죽을 때 신성한 사람 결혼 학자 먹지않는 음식 착한 사람 자선을 베푸는 마음 두개의 머리 공정한 재판 물레방아 ... 등 3부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탈무드의 깨달음 지식보다 지혜를 중시하라 학식을 자랑하지 말라 시간은 생명이다 균형 열정과 흥분 유태인의 지혜 유머는 강력한 무기 비밀 이야기 학생의 위대함 어리석음을 경계하라 수다와 깃털 침묵을 배워라 말하기 보다는 경청하라 ... 등 4부 인생의 빛이 되는 탈무드의 격언 인간 인생 친구 여자 술 부부 가정교육 돈 교육 악 헐뜯음 판사의 자격 처세 어리석음
떠먹는 국어 문법 (2021년)
쏠티북스 /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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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티북스
학습참고서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영문법보다 오히려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 국어문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 6명이 뭉쳐 펴낸 국어문법 교재의 일곱 번째 개정판이다.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국어문법 교과서를 최대한 쉽게 풀고 또 풀어 썼다.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개념적용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완벽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달라지는 수능에 맞춰 『언어와 매체』 교과서의 ‘매체’ 분야를 보강하여 수록하였다. ‘언어(국어문법)’는 물론 ‘매체’ 분야의 필수 개념과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Ⅰ. 음운 Act 01. 음운 Act 02. 국어의 음운 체계 ① 발음 기관 ② 모음 ③ 자음 Act 03. 음운 변동 ① 교체 ② 탈락 ③ 첨가 ④ 축약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Ⅱ. 단어 Act 04. 단어의 형성 ① 형태소 ② 단어의 구조 ③ 단어 형성법 Act 05. 단어의 분류 ① 분류의 기준 ② 체언 ③ 관계언 ④ 용언 ⑤ 수식언 ⑥ 독립언 Act 06. 단어의 의미 ① 의미의 정의 ② 의미의 유형 ③ 어휘 ④ 단어의 의미 관계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Ⅲ. 문장 Act 07. 문장의 성분 ① 문장과 문법 단위 ② 문장 성분의 종류 Act 08. 문장의 구조 Act 09. 문법 요소 ① 문장 종결의 유형 ② 높임 표현 ③ 시간 표현 ④ 피동 표현 ⑤ 사동 표현 ⑥ 부정 표현 Act 10. 문장의 의미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Ⅳ. 담화 Act 11. 담화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Ⅴ. 어문 규정 Act 12. 한글 맞춤법 ① 제1장 총칙 ②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③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④ 제5장 띄어쓰기 ⑤ 그 밖의 것 Act 13. 표준어 규정 ① 표준어 사정 원칙 ② 표준 발음법 Act 14. 외래어 표기법 Act 15. 로마자 표기법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Ⅵ. 국어사 Act 16. 훈민정음 ① 훈민정음 이전의 표기 ② 훈민정음의 창제 ③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④ 훈민정음의 운용 Act 17. 국어의 변천 ① 표기의 변천 ② 음운의 변천 ③ 단어의 변천 ④ 문장의 변천 ⑤ 자료를 통해서 본 중세국어 / 근대국어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Ⅶ. 매체 Act 18. 매체와 매체 언어 ① 매체란 무엇일까 ② 매체의 수용과 생산 ③ 매체 언어의 표현과 활동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Ⅷ. 실전모의고사 ① 제1회 실전모의고사 ② 제2회 실전모의고사 ③ 제3회 실전모의고사 ④ 제4회 실전모의고사 >> 국어문법 개념서 베스트셀러 1위의 『떠먹는 국어문법』 ‘7th Edition’ 영문법보다 오히려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 국어문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 6명이 뭉쳐 펴낸 국어문법 교재의 일곱 번째 개정판이다.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국어문법 교과서를 최대한 쉽게 풀고 또 풀어 썼다.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개념적용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완벽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달라지는 수능에 맞춰 『언어와 매체』 교과서의 ‘매체’ 분야를 보강하여 수록하였다. ‘언어(국어문법)’는 물론 ‘매체’ 분야의 필수 개념과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이 책으로 말랑말랑해진 문법개념과 다양한 문제풀이 연습을 떠먹기만 하면 국어문법 공부가 끝난다. >> 고등학생이 알아야 할 국어 문법의 모든 것! >> ‘국어교과서보다 10배 쉬운 문법 개념서’로 수능과 내신 완벽 대비 1. 시험에 나올 만한 개념만 콕콕!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에 자주 출제되는 문법 개념을 모아서 정리해 드려요. 2. 읽기만 해도 이해되는 친절한 설명! 영문법보다 더 어려운 국어문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서울대 선배가 재미있고 친절하게 가르쳐 드려요. 3. 개념별 실전 적용 훈련까지 완벽하게!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문법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문법 실력을 갖출 수 있어요. 4. 달라지는 수능에 맞춘 『언어와 매체』의 ‘매체’ 분야 수록! 달라지는 수능에 맞춰 『언어와 매체』의 ‘매체’ 분야를 보강하여 수록하였어요. ‘국어문법(언어)’은 물론 ‘매체’ 분야의 필수 개념과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어요. >> 『떠먹는 국어문법』은 왜 좋은가? 1. 막막한 문법개념을 만만하게 만들자!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문법교과서를 쉽게 풀고 또 풀어낸, 완전히 새로운 ‘국어문법 개념서’입니다. 『떠먹는 국어문법』으로 공부하면 막막하기만 했던 문법개념이 아주 만만하게 다가옵니다. 2. 어려운 문법 문제도 쉽게 척척 풀자! 온 정신을 집중하여 도전해 보지만 참을 수 없는 국어문법 문제의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쉽게 척척 문제 푸는 실력을 갖추게 해주는 ‘국어문법 문제집’입니다. 『떠먹는 국어문법』으로 공부하면 어려운 문제도 개념을 적용해서 쉽게 풀 수 있게 됩니다. >> 『떠먹는 국어문법』 독자 후기 ‘국어문법이 아주 쉽게 느껴지는 마법 같은 책’ -예스24 S*님 ‘문법 바보였던 내게 문법에 자신감을 심어준 저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나처럼 문법에 약한 친구들에게 꼭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예스24 settong님 ‘진짜 쉽게 설명돼 있음. 이 책 짱인듯.’ -인터파크도서 oph2***님 ‘이 책 보고 나서 문법 문제 거의 안 틀리네요. 굿굿.’ -알라딘 esh2725님 ‘되게 좋네요ㅋㅋ 말이 필요 없음. 좋아요 ㅎ’ -네이버책 die7789님 ‘문법의 바이블을 찾는다면 바로 이거다.’ -교보문고 kd**539491님
수학 악마
푸른숲주니어 / 하인리히 헴메 글, 마티아스 슈베러 그림, 안영란 옮김, 민정범 감수 /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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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과학,수학
하인리히 헴메 글, 마티아스 슈베러 그림, 안영란 옮김, 민정범 감수
수학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단번에 뒤집는 유쾌하고 통쾌한 수학 처방전! ‘생각이 자라는 나무’ 스무 번째 책 《수학악마》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 수학을 자연스럽게 녹여 낸 청소년을 위한 수학 교양서이다. 이 책의 저자 하인리히 헴메는 동전, 철사, 성냥개비 등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것으로 수학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식을 무조건 암기하는 것보다 창의력과 판단력이 수학 실력을 높여 준다고 믿는 독일식 수학 교육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학악마》는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상황, 예를 들면 아끼던 체스 판을 아이가 산산조각을 내버렸을 때, 빈 유리컵을 기어 다니는 무당벌레를 발견했을 때, 산책을 하다가 맞은편에서 이웃사촌을 만났을 때를 그냥 놓치지 않는다. 평범한 소재에서 수학적 상황을 특별하고 유쾌하게 만들어 가는 형식인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역시 복잡한 공식과 어려운 수학적 원리가 필요하지 않다. 수와 계산, 확률과 통계, 미분과 적분 등 수학의 거의 모든 영역이 67가지의 서술형 문제 속에 정밀하게 녹아들어 있다. 문제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해답을 좇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지적 쾌감에 젖어들게 된다. 문제 하나하나마다 논리적 사고를 유도하기 때문에 생각을 흐름을 그저 따라가기만 해도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교과서에 담긴 수학적 지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응용하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지적 수준이라면 누구나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논리적으로 즐기는 수학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책머리에 01 거꾸로 놓아도 읽을 수 있는 시계가 있다면? 02 우리 놀이터에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03 조각난 체스 판에 톱질을 몇 번 했을까? 04 일 년 중에 ‘13일의 금요일’은 모두 며칠일까? 05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는 탈출에 성공했을까? 06 숫자판의 맨 오른쪽 아래에 들어갈 숫자는? 07 이모가 선물한 원탁의 지름은 얼마일까? 08 삼촌이 준 용돈으로 몇 개의 알사탕을 샀을까? 09 서로 맞닿아 있지 않은 주사위의 점을 합친 수는? 10 두 가족이 산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시각은? 11 토요일이 다섯 번 있는 달은 일 년 중 몇 번? 12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긴 숫자의 비밀은? 13 모든 단위의 액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동전의 개수는? 14 크리스티나가 만든 게임의 비밀 열쇠는? 15 네 면이 다른 색인 피라미드는 모두 몇 개일까? 16 토마스는 동전을 각각 몇 개씩 바꾸었을까? 17 동생의 가방을 훔친 범인은 누구일까? 18 질병에 잘 걸리는 사람은 몇 퍼센트일까? 19 볼링 클럽에 부부 회원은 모두 몇 쌍일까? 20 사격대회에 참가한 사람은 몇 명일까? 21 무당벌레는 최단 거리를 알고 있었을까? 22 1에서 100의 계승까지 합한 수의 마지막 자릿수는? 23 여덟 번째 카드의 수는 과연 얼마일까? 24 사장님 몰래 접은 매듭의 길이는? 25 앞뒤로 수의 배치가 똑같은 일곱 자릿수는? 26 두 친구가 카페까지 간 거리는? 27 가족이 걸어 간 길은 모두 몇 킬로미터일까? 28 긴 생머리를 한 여인의 나이는? 29 하얀 대리석 원구의 반지름은 얼마일까? 30 크리스티나는 접힌 돈의 길이를 맞출 수 있을까? 31 아내가 적은 세 자릿수의 화씨 온도는? 32 암산의 천재가 암산에 실패한 이유는? 33 마을 공동 목장에 설치해야 할 울타리의 길이는? 34 부활절 달걀빵 한 개의 가격은 얼마일까? 35 정원사는 의뢰자의 주문을 들어줄 수 있을까? 36 세 아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어떻게 나눠 가질까? 37 충돌이 잦은 스키장의 교차점은 모두 몇 개일까? 38 상자 안의 포도주는 모두 몇 병일까? 39 수상한 친구의 주사위에 숨겨진 비밀은? 40 할아버지는 담배꽁초를 얼마나 재활용할 수 있을까? 41 파티에 참석한 모든 남자가 사돈지간이 될 확률은? 42 새로 맞춘 색유리의 가격은 전부 얼마일까? 43 사라의 퍼즐에는 몇 개의 조각이 들어갈까? 44 말라 비틀어진 딸기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45 아니타의 생일은 무슨 요일일까? 46 로르빈 왕의 체스 자문관은 모두 몇 명이었나? 47 삼촌에게 필요한 자전거 체인의 길이는? 48 아마존 정글에는 똑똑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49 퀴즈 대회의 최대 상금은 얼마일까? 50 삼형제 중 가장 적은 표를 얻는 사람의 득표율은? 51 내가 잃은 돈은 과연 얼마일까? 52 고모는 탁자 덮개를 어떤 순서로 덮었을까? 53 두 농부가 기르고 있는 암소는 모두 몇 마리일까? 54 반구형 건물은 지름이 몇 엘레일까? 55 고대 유럽의 숫자놀이인 크로노그램의 비밀은? 56 잃어버린 포도주 병이 물속에 잠겨있던 시간은? 57 피라미드의 건축 자재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58 농부는 가축에게 건초를 얼마나 먹일 수 있었을까? 59 선물 포장에 사용한 스티로폼 공의 반지름은? 60 원숭이에게 나눠 준 땅콩의 개수는? 61 전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거울의 세로 길이는? 62 체스 대회의 상금은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63 컴퓨터보다 계산이 빠른 딸이 맞춘 수열의 수는? 64 숫자 제조기가 만들어 낸 두 개의 숫자는? 65 보물을 나눠 가진 해적은 모두 몇 명일까? 66 할아버지의 유언을 과연 얼마나 들어줄 수 있을까? 67 전자계산기 없이 풀 수 없었던 문제의 답은?
뉴턴이 들려주는 만유인력 이야기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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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정완상 지음
힘과 운동에 대한 고전물리학의 내용을 뉴턴과 함께 배운다. 떨어지는 사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만유인력의 법칙을 초등학생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알려준다. 여러가지 힘들이 물체에 작용했을 때 물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강의한다. 구심력과 원심력, 마찰력 등을 배운다.첫 번째 수업. 힘과 가속도는 어떤 관계일까요? 두 번째 수업. 두 힘이 평형이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세 번째 수업. 만유인력이란 무엇일까요? 네 번째 수업. 탄성력이란 무엇일까요? 다섯 번째 수업. 마찰력이란 무엇일까요? 여섯 번째 수업. 작용과 반작용은 어떤 관계일까요? 일곱 번째 수업. 원운동을 일으키는 힘은 무엇일까요? 여덟 번째 수업. 충격력이란 무엇일까요? 마지막 수업. 운동량 보존 법칙은 무엇일까요?■■■ 천재 과학자 뉴턴과 함께 일상 속 실험을 통해 만유인력을 알아보자! 학생들은 과학적인 호기심을 갖는다. 이러한 의문에 답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뉴턴의 만유인력이다. 뉴턴은 물리학의 아버지라고도 부르고 물리학의 시작이 뉴턴부터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것은 뉴턴의 법칙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의 운동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에게 이 세상의 모든 물체들이 어떤 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가를 알려줄 수 있을까? 저자는 뉴턴의 운동 법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소개하여 여러 가지 힘들이 물체에 작용했을 때 물체의 운동에 대해 강의한다. 저자는 마찰력을 가르치기 위해 사이드기어가 풀어져 있는 여러 종류를 차들을 밀어보는 실험을 한다. 이 때 무거운 트럭은 잘 안 밀리고 가벼운 소형차는 잘 밀린다는 사실로부터 마찰력이 차의 무게와 관계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또한 아파트 유리창에 기름칠을 하면 유리 창문이 잘 열리는 것을 보여 줌으로 써 마찰력을 적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탁자 위에는 무거운 짐들이 놓고 탁자 밑에 있는 저울에 올라가 탁자를 있는 힘껏 밀어보게 한다. 이 때 저울의 눈금이 바뀌는 것으로부터 아이들은 반작용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혼동하기 쉬운 구심력과 원심력의 차이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창작동화인 '포스섬 대탈출‘ 얘기도 재미있다. 뉴턴의 운동 법칙을 이용하여 포스섬의 피즈마우스의 공격으로부터 무사히 탈출하는 뉴통의 천재적인 모습은 마치 어린이를 위한 맥가이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저자의 창의성이 돋보이며 앞의 물리수업을 총정리해볼 수 있는 과학동화이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 과학 연대표 ? 체크, 핵심 내용 ? 이슈, 현대 과학 ?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도덕을 위한 철학통조림 : 달콤한 맛
주니어김영사 / 김용규 지음, 이우일 그림 /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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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청소년 철학,종교
김용규 지음, 이우일 그림
철학통조림 시리즈 2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철학 사상들을 재미있는 사고실험, 문학, 역사, 정치·사회, 자연과학 등의 이야기들을 곳곳에 양념으로 넣어 가공해냈다. 동서고금의 고전(古典)에서 뽑아낸 주제들과 각 권마다 약 30여 권의 고전에서 따온 각종 인용문을 담고 있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인문학 및 자연과학적 교양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준다. 또한 아빠와 딸의 질문과 응답 형식으로 구성하여 일반인들의 철학적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으며, 이우일 씨의 삽화들은 이 책에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준다. 철학통조림 시리즈의 2권 '달콤한 맛'에서는 지키기 어려운 도덕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7. 끝이 좋으면 다 좋은가: 실용주의 8.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 실존주의 1 9.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실존주의 2 10. 쾌락적으로 살아도 괜찮은가: 쾌락주의 11. 행복은 어떻게 얻나: 급진적 구성주의 영양 풍부한 철학, 간편하고 맛있게 먹자! 철학통조림 시리즈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입문서이다. ‘철학’ 하면 ‘어렵고 머리아픔’을 떠올렸다면 이 책은 그런 편견을 말끔히 없애줄 것이다. 이미 조리되어 있는 통조림은 따서 먹기만 하면 모든 영양이 섭취되듯이, 이 책은 청소년들이 편하고 맛있게 철학을 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독일에서 철학을 오랜 기간 공부한 김용규 선생님이 조리사로 나서서 쉽게 따 먹을 수 있는 통조림처럼 철학의 영양가를 한 그릇에 모아 청소년들이 쉽게 먹을 수 있게 꾸몄다. 현재 청소년들을 위한 철학서적들은 대부분 다루는 내용이 협소하며, 현실과 동떨어져 있거나 지루하기 일쑤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철학 통조림은 풍부한 철학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모든 학문의 시작점이자 궁극적인 목적인 철학, 더 이상 뒷전으로 돌릴 수 없다. 소설처럼 편하게 읽으면서 진리와 지혜를 찾는 사유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보기를 바란다. 철학과 다양한 콘텐츠의 달콤한 결합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철학 사상들을 재미있는 사고실험, 문학, 역사, 정치·사회, 자연과학 등의 이야기들을 곳곳에 양념으로 넣어 가공해냈다. 동서고금의 고전(古典)에서 뽑아낸 주제들과 각 권마다 약 30여 권의 고전에서 따온 각종 인용문을 담고 있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인문학 및 자연과학적 교양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준다. 또한 아빠와 딸의 질문과 응답 형식으로 구성하여 일반인들의 철학적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으며, 이우일 씨의 삽화들은 이 책에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준다. 철학통조림 시리즈의 2권 '달콤한 맛'에서는 지키기 어려운 도덕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8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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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정완상 지음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쓴 쉬운 생물 이야기. 동물에 관한 궁금증을 사건, 사고 형식으로 만들어 이를 재판을 통해 알아본다는 설정이 특징이다. 1권에서는 '생물의 기초'를 다룬다. 우주선 안에서 방귀 냄새 때문에 벌어진 '방귀 재판'이 시작되고, 방귀는 어떤 생리현상일까? 몇 년 만에 나타난 매미를 죽인 사람 때문에 풍년이 안 들 것이라고 고소한 마을 사람들, 매미와 농사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 등 흥미로운 질문들에 답하며 상식을 쌓아가게 한다. 2권에서는 '동물'을 다룬다. 산에서 뱀을 만났을 때 대처방법, 옆집의 개가 시끄럽게 짖을 때 해결 방법, 고양이 먹이에 반드시 들어갈 요소 등의 지식을 이야기한다. 사건을 통해 해결에 이르는 길까지 재판관의 변호사, 증인들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 신기한 곤충의 세계를 소개하는 3권은 개미, 나비와 거미 같이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 이야기를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했고, 곤충의 생태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5권 '식물'에서는 우리 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재미있는 사건들을 통해 식물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살펴본다. 꽃과 잎, 과일, 채소, 난초, 수련, 도깨비바늘, 산호, 파리지옥 같은 식물의 생태에 대해 소개한다. 6권 <자극과 반응>에서는 단순히 재채기를 하고 열이 나는 것이 아니라 재채기를 할 때 눈을 감는 이유, 어른이 열이 나는 것과 갓난아기가 열이 나는 것이 다르다는 것 등을 설명한다. 과학적인 원리와 개념을 초등학생과 중학생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설명한다. 7권 <유전과 진화>에서는 '멘델의 법칙'을 비롯한 상위 유전, 한성 유전, 색맹, 미맹, 순종과 잡종 등의 다양한 유전 법칙과 원리가 실질적으로 우리들에게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재미있는 사건을 통해 다루고 있다. 또 자식의 혈액형이 부모의 혈액형에 의해 어떻게 결정되는지, 혈우병은 어떤 방식으로 유전되는지 등을 하나하나 짚어 준다. 8권 <신기한 생물>에서는 동물원에 가서도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의 신기한 장면 장면이 재미있는 사건과 사고로 펼쳐진다. 생치 변호사와 비오 변호사의 법정 공방으로 숨어 있던 과학적 이야기가 술술 풀어헤쳐지고 있다. 9권에서는 아름답게만 보이는 해양생물들에 관해 속속들이 파헤쳐 보고 해양생물을 다룰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조목조목 짚어 주고 있다. 해삼, 오징어, 전복을 비롯하여 바다나리, 수지맨드라미같이 동물인지 식물인지 구별하기 힘든 아름다운 생물들까지 등장한다.1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 법정의 탄생 제1장 우주와 생물에 관한 사건 무중력 상태의 방귀 - 사라지지 않는 방귀 무중력과 뼈 - 휠체어를 탄 조정사 제2장 곤충에 관한 사건 매미의 일생 - 맴 마을의 매미 소리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기온 - 귀뚜라미 생물공식 충매화 이야기 - 장미 없는 로즈 마을 제3장 우리 주위의 동물 사건 동물과 환경 - 발라드를 사랑한 젖소 고양이와 개의 차이 - 창 밖의 애완견 물고기의 생활 - 잠수병에 걸린 물고기 진화 이야기 - 비둘기 택배사건 제4장 야생동물 사건 파충류 이야기 - 독사를 물어버린 독사 치타의 속도 - 도둑 누명을 쓴 치타 두 종류의 악어 - 악어의 신장을 재는 방법 하이에나의 습성 - 하이에나 습격 사건 북극곰의 피부색 - 아리송한 북극곰 제5장 미생물 관련 사건 버섯과 미생물 - 버섯 전쟁 바이러스와 세균 - 바이러스 잡는 깔끔이? 제6장 식물 사건 식물의 광합성 - 난초의 죽음 단일식물과 장일식물 - 놀이동산과 쌀농사 과일과 채소 - 토마토 사건 유기농업 이야기 - 덩라이스 천연유기농법 제7장 소화와 관계된 사건 소화 이야기 - 금반지 사건 소화와 영양 - 막도너스 사건 제8장 호흡에 관한 사건 기도와 식도 - 젤리 빨리 먹기 대회 호흡의 조건 - 난초 속의 죽음 제9장 동물 물리 사건 철새와 자석 - 철새들의 반란 소금쟁이가 뜨는 원리 - 소금쟁이 경주 사건 전기를 내는 동물 - 전기뱀장어 사건 제10장 유전에 관한 사건 ABO 혈액형 - 혈액형 사건 DNA 이야기 - 머리카락으로 잡은 범인 멘델의 유전법칙 - 완두콩 사건 에필로그 - 생물과 친해지세요 2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젖먹이 동물에 대한 사건 냄새와 고양이과 동물 - 사자와 청국장 표범의 먹이 습성 - 내게 나무를 돌려줘! 나무의 섬유질 - 코끼리 똥 종이 코끼리의 방어 본능 - 거울 치우지 못해! 제2장 우리 주위의 동물에 관한 사건 타우린 결핍 - 개의 먹이와 고양이의 먹이 관문 현상 - 개 짖는 소리 소의 무게중심 - 소와 계단 소의 침 성분 - 소의 침으로 미용실을? 토끼의 정상변과 식변 - 내 똥을 돌려줘! 제3장 동물과 환경에 대한 사건 얼룩말의 줄무늬 효과 - 혼자가 된 얼룩말 동물과 식물의 분류 기준 - 유글레나는 동물인가 식물인가? 멧돼지와 네오포비즘 - 우산 장수와 멧돼지 제4장 바다 속 동물에 관한 사건 상어의 로렌치니 기관 - 상어와 건전지 갈치의 특성 - 갈치의 잠버릇 자라의 특성 - 자라가 안전하다고? 연체동물의 특성 - 문어가 사라졌어요 해마와 육아낭 - 수놈 해마가 알을 낳는다고요? 제5장 날짐승에 관한 사건 앵무새의 미각 - 앵무새와 청양 고추 타조의 청각 - 헬멧 쓴 타조 포유류와 조류의 특성 - 박쥐는 새인가 아닌가? 제6장 파충류에 관한 사건 이구아나의 송과선 - 흑, 불쌍한 이구아나 뱀의 피트 기관 - 꼬리가 잘린 뱀 뱀의 야곱슨 기관 - 독사를 피하는 방법 3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_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해로운 벌레에 관한 사건 빛에 반응하는 벌레_바퀴벌레가 귀에 들어갔어요 흰개미의 진화적 기원_흰개미는 개미가 아니다 유인 물질 페로몬_흰개미를 불러들이는 낙서 파리와 전자파_전자레인지 속에 든 파리 모기의 대상 찾기_바다 여행과 아이스크림 가게 파리 다리의 능력_헤어드라이어로 겨누면 파리가 꼼짝 못한다고?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벌, 나비, 거미에 관한 사건 거미의 천적, 대모벌_대모벌 가까이에 거미를 두지 마! 말벌과 꿀벌_꿀벌이 죽은 것은 말벌 때문이야 곤충의 조건-거미가 곤충이라고? 거미의 방적돌기_거미줄에서 벗어난 거미 나비 날개의 인분_치킨 집 사장의 독특한 취미 나방의 광나침반 행동_휴양 단지를 점령한 나방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숲속의 벌레에 관한 사건 사마귀의 교미_외로운 곤충들의 짝짓기 귀뚜라미의 자절_다리를 먹어 버린 귀뚜라미 하늘소의 서식지_오래 살아 장수하늘소, 힘이 세서 장수하늘소 반딧불이의 발광 기관_네온 찬란한 반딧불이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여러 가지 벌레에 관한 사건 누에와 고치실_컬러 실크의 비밀 점액을 분비하는 달팽이-칼날 위를 기어가는 달팽이 지렁이와 삼투압_징그럽지만 괜찮아 하루살이의 수명_하루살이의 나이는? 소금쟁이의 방수성 다리_소금쟁이 달리기 대회 폭탄먼지벌레의 냄새 주머니_벌레가 뀐 방귀에 손이 데었어 연지벌레와 붉은색 색소_우유에 탄 벌레 가루 거품벌레 약충의 분비물_깔끔한 청소부와 소나무 의태 생물_저절로 움직이는 나뭇가지 효모의 경제성_효모의 성숙, 빵의 탄생 쇠똥구리의 식성_지구를 구하는 쇠똥구리 송장벌레의 생태_청소부 송장벌레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생물과 친해지세요 4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프롤로그 _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소화에 관한 사건 1) 침의 작용_밥만 먹어도 달아요|2) 이의 작용_사랑니 보험|3) 쓸개_쓸개 없는 노루|4) 간_먼뒤깐 마을의 대형 요강|5) 위_위산에 위가 안 녹는다고요?|6) 장_설사를 심하게 만든 식단|7) 장의 역할_ 우리 아이 똥이 초록빛 똥이라니요?|8) 대장과 방귀_우유가 만든 고약한 방귀 소동|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혈액과 배설에 관한 사건 9) 뇌와 혈액_시험 날 왜 밥을 먹이는 거예요?|10) 혈액의 순환_발 크기가 달라졌어요|11) 쥐가 나는 이유_다리가 저려서 깨진 데이트|12) 배설_오줌으로 빨래를?|13) 물_물 마시기를 강요하는 이유가 뭐죠?|14) 혈액_투수가 침 뱉는 게 죄인가요?|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감각에 관한 사건 15) 미각_여자와 남자가 단맛을 느끼는 게 다르다고요?|16) 신경_정수리 위의 휴대전화기|17) 교감 신경_공포 영화 볼 때 더웠어요 |18) 청각_한쪽 귀로만 듣는 음악회|19) 신경_개그 간호사가 우울증을 치료한대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 인체에 관한 사건 20) 병원균_항생제는 좋은 균도 죽이죠|21) 인체와 수분_라면 때문에 얼굴이 부었잖아요?|22) 성장판_엑스레이로 나이를 알 수 있어요|23) 호흡①_공중전화 부스의 질식사|24) 호흡②_지하철 화재 사건|25) 태아_아기 울음 뚝!|26) 피부_때를 너무 밀었잖아요?|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생물과 친해지세요 5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꽃과 잎에 관한 사건 1)식물의 호흡 - 컬러 잎|2)물관과 체관 - 미녀는 파란 장미를 좋아해|3)잎과 줄기 - 선인장의 잎|4)식물과 음악 - 음악 꽃가게|5)식물과 생활 - 달콤한 셀러리|6)꽃과 온도 - 꽃으로 만드는 시계|7)튤립과 온도 - 얼음과 튤립|8)나무의 잎 - 마지막 잎새|9)잎 - 녹차와 홍차|10)식물의 암수 - 식물도 암수가 있다고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과일에 관한 사건 11)유기농법 과일 - 벌레가 있잖아요?|12)귤 - 피부가 귤색이 되었어요|13)바나나 - 바나나와 냉장고|14)포도 - 포도의 하얀 가루|15)감 - 변비녀 사건|16)꽃과 과일 - 과일도 꽃 아닌가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채소에 관한 사건 17)감자 - 싹이 난 감자|18)콩 - 최고의 단백질 식품|19)상추 - 상추 먹고 깨진 소개팅|20) 토마토 - 토마토에 설탕 뿌리면 어떡해요?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여러 가지 식물에 관한 사건 21)난초 - 마다가스카르섬의 난초|22)수련 - 수련이 모두 시들었잖아요?|23)도깨비바늘 - 도깨 비바늘이 저절로 꽃피웠어요|24)산호 - 산호초는 식물인가요?|25)트럼펫벌레잡이통풀 - 개구리 를 삼킨 식물|26)파리지옥 - 어떻게 식물이 파리를 먹죠?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생물과 친해지세요 6권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감각 기관에 관한 사건 1)색맹 - 김실수와 빨간색|2)혀에서 느끼는 맛 - 매운맛도 맛일까?|3)냄새와 맛 - 코감기에 걸린 미식가|4)고막과 기압 - 비행기 타면 귀가 아파요|5)세반고리관과 회전 운동 - 제자리 돌기 후 걷기|6)소리 - 소리를 눈으로 본다고?|7)소음과 청각 - 이어폰 때문에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신경과 소화 기관에 관한 사건 8)교감신경과 소화 - 화가 나면 소화가 안 된다?|9)배변의 신호 - 참는 것은 정신력?|10)간지럼 - 간지럼 극복하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반사와 조절에 관한 사건 11)눈 깜빡거림 - 눈싸움의 승자|12)무릎 반사 - 무릎을 치면 다리가 불쑥?|13)땀과 체온 조절 - 한여름의 아르바이트|14)소름과 체온 조절 - 소름은 싫어!|15)체온의 한계 - 초보 베이비시터 |16)코와 재채기 - 후춧가루와 재채기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인체 호르몬에 관한 사건 17)미역과 티록신 - 자연요법 치료|18)웃음과 엔도르핀 - 웃음 치료|19)인슐린과 혈당량 - 내가 당뇨병이라고?|20)성장판과 성장 호르몬 - 모델 지망생 나작아|21)호르몬 약물 - 운동선수의 금지된 약물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 식물 호르몬에 관한 사건 22)옥신과 식물 성장 - 햇빛을 사랑한 식물|23)에틸렌과 과일 숙성 - 과일 가게의 비밀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생물과 친해지세요 7권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_유전 법칙에 관한 사건 우성과 열성-노란 완두콩 │ 분리와 독립의 법칙-완두콩 시험 문제 │ 불완전 우성-분꽃은 멘델의 법칙을 안 따르나요? │ 상위 유전-초콜릿 색 리트리버는 왜 희귀하죠? │ 색맹-의사가 되고 싶은 색각 이상자 │ 암과 유전-암은 유전되는 걸까요? │ 미맹-쓴맛이 안 느껴진다고? │ 한성 유전-귀에 털이 많아서 │ 돌연변이-큰 집 사람들은 이상해! │ 알비노-흰쥐는 알비노 쥐? │ 염색체의 배수성-씨 없는 수박 │ 남녀의 염색체- 남자와 여자의 구별법 │ 맹크스 유전자-귀하신 고양이 │ 순종과 잡종-순종을 사랑한 농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혈액과 유전에 관한 사건 혈우병-여자도 혈우병이 유전되나요? │ 공동 우성-A형과 B형 사이 │ 시스 AB형-신기한 혈액형 │ 유전성 질병-왕국의 비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진화론에 관한 사건 용불용설-기린의 목은 왜 길까? │ 진화-원숭이와 인간 사이 │ 자연선택설-사라진 나방 │ 격리설-갈라파고스 군도 │ 화석상 증거-말의 화석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생물과 친해지세요 8권 신기한 생물 이 책을 읽기 전에 -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동물의 진화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 북극곰 - 신혼 북극곰의 최후 생물법정 2. 고래 - 아기 고래의 죽음 생물법정 3. 동물과 도구이용 - 인간만 도구를 사용한다고요? 생물법정 4. 하마 - 하마의 피땀 생물법정 5. 사자와 호랑이 - 타이온과 라이거의 출생비율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동물과 환경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6. 뱀 - 색이 변하는 뱀 생물법정 7. 개구리 - 개구리가 겨울잠을 자나요? 생물법정 8. 사자 - 대머리 젊은 사자 생물법정 9. 돼지 - 돼지가 더럽다고요? 생물법정 10. 물고기 - 물고기 이빨 가는 소리에 잠 못드는 밤 생물법정 11. 비버 - 비버 때문에 물고기가 줄었잖아요 생물법정 12. 도마뱀 - 도마뱀 싸움 대회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동물의 신기한 행동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3. 뱀 - 뱀의 비행 생물법정 14. 나무늘보 - 나무늘보야 죽었니? 생물법정 15. 자귀어 - 날치는 나는게 아니야 생물법정 16. 뱀 - 몽구스와 뱀의 대결 생물법정 17. 올빼미 - 피그미 올빼미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생활과 동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8. 돌고래 - 아기 유모 돌고래 생물법정 19. 호랑이 - 호랑이 똥 생물법정 20. 두더지 - 두더지와 상추 생물법정 21. 코끼리 - 코끼리의 마지막 여행 생물법정 22. 판다 - 판다의 발가락 생물법정 23. 금붕어 - 금붕어는 외로워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 생물과 친해지세요 9권 해양생물 이 책을 읽기 전에_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_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_ 극피동물에 관한 사건 불가사리-팔 잘린 불가사리 │ 해삼-여름에도 해삼이 있나요? │ 성게-성게야 나와라 │ 바다나리-바다나리의 공격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_ 자포동물에 관한 사건 수지맨드라미-수지맨드라미는 동물인가요? 식물인가요? │ 말미잘-물고기 살려! │ 해파리-해파리! 상어보다 무서워요! │ 히드라-아름다운 식물 히드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_ 절지동물에 관한 사건 집게-집게와 고둥의 사랑 │ 게-주황색으로 변해 버린 게 │ 따개비-암컷과 수컷이 하나 │ 갯강구-쓰레기 처리 담당 갯강구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_ 연체동물에 관한 사건 전복-해녀의 전복 지키기 │ 문어-푸른점 문어 │ 청자고둥-청자고둥 요리 │ 홍합-홍합과 진주담치 │ 대왕조개-사람 잡는 대왕조개 │ 오징어-카멜레온 오징어 │ 굴-굴과 피부 미용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_ 기타 해양생물에 관한 사건 멍게-덧셈과 뺄셈기호가 있는 해양 동물 │ 해면동물-스펀지와 해면 │ 해조류-다시마가 미역보다 비싼 이유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_ 위대한 생물학자가 되세요 10권 이 책을 읽기 전에 생활 속에서 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 수업 프롤로그 생물법정의 탄생 제1장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 미생물의 정의 - 미생물, 너의 정체를 밝혀라! | 생물법정 2 아케아 - 김 작가의 착각 | 생물법정 3 미토콘드리아 - 양치기 소년의 주장 | 생물법정 4 바이러스 - 바이러스의 탄생 비밀 | 생물법정 5 헬리코박터 - 위 속에 사는 미생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2장 병과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6 충치와 세균 - 껌과 충치 | 생물법정 7 무좀 - 무좀도 감기처럼 옮는 걸까? | 생물법정 8 파리의 균 - 파리 때문에 수면병이 생겼어요 | 생물법정 9 감기 - 감기약은 존재할까? | 생물법정 10 여드름 - 피부왕을 찾아라! | 생물법정 11 흰잎마름병 - 죽어 가는 식물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3장 음식과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2 이스트 - 빵 속에 균이 있다고요? | 생물법정 13 곰팡이 - 치즈 속의 곰팡이 | 생물법정 14 유산균 - 변비 끝! | 생물법정 15 발효 - 술과 공기는 상극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4장 기타 미생물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6 부영양화 - 붉은 바다 | 생물법정 17 토양 미생물 - 제초제를 쳤는데 왜 곡식이 자라지 않는 거지?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제5장 생명과학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 18 포마토 - 토마토 vs 포마토 | 생물법정 19 샤인 피그 - 형광 돼지 | 생물법정 20 줄기세포 - 줄기세포와 노화 방지 | 생물법정 21 유전자 조작 - 유전자 조작 콩 | 생물법정 22 복제 - 나는 복제 고양이 |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에필로그 생물과 친해지세요유사 행동을 하는 동물들 그들 사이에 숨겨져 있던 비밀의 베일이 벗겨진다! 에서는 동물원에 가서도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의 신기한 장면 장면이 재미있는 사건과 사고로 펼쳐지며, 생치 변호사와 비오 변호사의 법정 공방으로 숨어 있던 과학적 이야기가 술술 풀어헤쳐집니다. 타이온과 라이거의 출생 비율의 차이, 독사에게 잡아먹히지 않는 동물,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해 호랑이 똥이 유용한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잠깐씩 깨어나는지, 낮에도 볼 수 있는 올빼미가 있는지, 카멜레온처럼 색이 변하는 뱀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관련 분야의 증인이 출두하여 법정에서 판사의 주제로 생생하게 전달됩니다.원고측 변호사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증인에게 다시 묻겠습니다. 시끄러운 소리가 젖소의 우유생산량을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까?증인 - 가능합니다. 소란 동물은 아주 예민한 동물입니다. 젖소도 소니까 예민하죠.(...)원고측 변호사 - 그럼 시끄러운 록 음악 때문에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군요.증인 - 그렇습니다. 일단 스트레스를 받은 젖소는 더욱 예민해져서 나오는 우유가 줄어듭니다. 또한 임신한 소가 시끄러운 소리를 자주 듣게 되면 쉽게 유산하게 됩니다. 그래서 공항 근처의 소들이 비행기 소리 때문에 유산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죠. 그래서 소가 임신하면 아주 조용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어 소가 흥분하지 않도록 하는 거죠. - 본문 66~67쪽에서분꽃의 경우처럼 특수한 한두 경우 때문에 멘델의 유전 법칙을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멘델의 기본적인 유전 법칙에 어긋나는 몇몇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멘델의 유전 법칙에 따라 유전하기 때문에 멘델의 유전 법칙이 옳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 본문 48쪽에서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형법 교과서
다른 / 서윤호.오혜진.최정호 지음 /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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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서윤호.오혜진.최정호 지음
다른 청소년 교양 시리즈 2권.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게만 느껴졌던 형법을, 실제 일어난 사건과 동화 속 캐릭터를 예로 들면서 보다 친절하게 소개한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일 것만 같은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냉철하지만 인간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조율하는 형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법의 세계 모두를 설명하지 않는다. 친숙하고 가벼운 물음을 시작으로, ‘범죄와 형벌’을 둘러싼 형법의 영역에 그 범위를 국한하여, 형법의 세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죄형법정주의라는 형사법의 기본원칙에서 출발, 형법총론과 형법각론의 내용을 살펴보고, 형사소송법과 국민참여재판 그리고 소년형사절차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에 더해 본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을 위한 형법 X-파일] 코너와 각 장의 내용을 마무리해주는 [청소년을 위한 형법능력평가] 코너는, 형법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면서 사고력과 논리력, 그리고 추리력까지 끌어올리는 힘을 보태준다.머리말-형법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1장 섬세하고 신중한 형사법을 소개합니다 ☞'그놈' 얼굴을 공개하라!-국민의 알 권리 vs 피의자의 인권 ☞"어젯밤 옆집에 도둑이 들었대!"-형사법의 여러 분야: 형법, 형사소송법, 행형법 ☞"저자를 매우 쳐라!"-법과 진실의 상관관계 ☞"그래도… 그 애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죄형법정주의 ☞"지켜야 하니까 법이지." vs "이런 법이 어딨어!"-법치국가 원리 [청소년을 위한 형법 X-파일] 우리 법에 담긴 법치국가 원리와 죄형법정주의 ☞범죄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적법절차의 원리 ☞콜라 병에 간장을 넣는다고 해서 간장이 콜라가 될까?-우리가 형법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청소년을 위한 제1회 형법능력평가] 2장 까다롭지만 마음씨 좋은 형법 ☞넌 드라마 보니? 난 법전 본다!-법전을 읽는 방법 ☞"형법 제250조 제1항에 의거, 사형에 처한다."-구성요건과 구성요건 해당성 ☞"그 자식이 먼저 때렸어. 이건 정당방위라고."-위법성과 정당화사유 ☞"제가 술이 너무 취해서…"-책임과 면책 사유 ☞신중하게, 꼭 필요한 만큼만-용어보다 중요한 형법의 정신 [청소년을 위한 형법 X-파일] 실제 판례로 보는 심신상실과 심신미약 ☞범죄인데 처벌권이 없다?-범죄의 처벌조건 ☞범죄인제 소추할 수 없다?-범죄의 소추조건 [청소년을 위한 제2회 형법능력평가] 3장 레고 블록 같은 범죄의 구성 체계 ☞"백설공주가 독사과를 먹고 멀쩡히 살아남는다면?"-기수범과 미수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일찍 돌아온 거야!"-장애미수 ☞"누더기를 입고 있는 백설공주가 너무 불쌍하더라구."-중지미수 ☞"설명서를 대충 읽었더니 그만…"-불능미수 ☞"내 구두인 줄 알았지, 훔치려던 생각이 아니었어."-고의범과 과실범 ☞"이런, 백설공주가 아니었잖아!"-착오의 문제 ☞"내가 좀 더 주의했어야 했는데 말이야."-과실범과 주의의무 위반 ☞때렸는데 죽어버렸어! 죽이려던 건 아니었는데!-고의범과 과실범의 결합:결과적 가중범 ☞"가만히 있었는데 살인죄라고?"-작위범과 부작위범 ☞"여럿이 범죄를 저지른다면?"-정범과 공범 [청소년을 위한 제3회 형법능력평가] 4장 많아도 너무 많은 범죄를 간단하게 정리하라 ☞많아도 너무 많은 범죄?-법익을 통한 초간단 분류법 ☞나의 생명, 신체, 자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구성요건-개인적 법익에 대한 죄1:상해죄와 폭행죄 [청소년을 위한 형법 X-파일] 폭행의 종류 ☞나의 생명, 신체, 자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구성요건-개인적 법익에 대한 죄2:절도죄와 강도죄 [청소년을 위한 형법 X-파일] 절도죄와 죄형법정주의 ☞사회의 일반적인 법익을 보호하기 위한 범죄-방화죄 ☞국가의 존립, 권위, 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구성요건-공무집행방해죄 ☞태양을 피하는 게 쉬울까, 형법의 망을 피하는 게 쉬울까?-비범죄화/범죄화 그리고 경범죄처벌법 [청소년을 위한 형법 X-파일] 구성요건 변화의 예 [청소년을 위한 제4회 형법능력평가] 5장 인터뷰로 살펴본 형사제재 [청소년을 위한 제5회 형법능력평가] 6장 형사절차는 어떻게 진행될까 ☞수사물 훨씬 재미있게 보기-텔레비전은 가르쳐주지 않는 이야기 ☞수사-]공판-]집행/피의자-]피고인-]수형자-형사절차의 개요 ☞범죄의 혐의가 있다! 누가 어떻게 밝힐 수 있는가?-수사 이야기1 [청소년을 위한 형법 X-파일] 체포, 구속, 압수, 수색, 검증이 궁금한가요? / 미란다 원칙 ☞수사해서 무엇을 하나요?: 수사 이후의 이야기-수사 이야기2 ☞법정에서 봅시다!-공판준비절차 ☞재판을 시작합니다!-모두절차 ☞날카롭고 격렬한 진실 공방-사건심리절차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합니다!-판결의 선고 ☞재판은 증거싸움!-형사증거법, 증거 제한의 역사 ☞공판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형사집행과 형사보상 [청소년을 위한 제6회 형법능력평가] 7장 국민참여재판과 소년형사절차 ☞시민들의 민주적 참여인가, 아니면 마녀재판인가?-국민참여재판 ☞우리도 참여할 수 있다!-청소년참여법정 ☞한 번 잘못했다고 내치지는 말아주세요-소년사건과 소년보호절차 ☞정식 형사절차를 밟더라도 소년은 다르게 취급해야 한다!-소년형사절차 [청소년을 위한 제7회 형법능력평가] 맺음말-더 넓은 법의 세계를 향하여 참고문헌 교과연계다른 나, 다른 지식! 「다른 청소년교양」 「다른 청소년교양」은 다른 나, 다른 지식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양 도서 시리즈입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열린 공부’를 지향하며,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올바른 경제 교육을 위한 대안적 경제 공부법을 제시한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경제학》에 이어 두 번째 권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형법 교과서》가 이번에 출간되었습니다. “넌 드라마 보니? 난 법전 본다!”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진짜 세상을 담은 형법을 만나다! “형법”-세상을 살면서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은 분야가 아닐까 싶게 두렵기 만한 분야가 바로 형법이 아닐까?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 《죄와 벌》을 떠오르게 하기도 하는 형법은, 고전문학의 소재가 되기도 하는 인간의 죄와 벌 분야를 체계화한 매력적인 학문이다. *아빠와 함께 강가에 놀러간 딸이 물놀이하다가 그만 물에 빠져 죽게 되었을 때, 과연 그 아빠는 벌을 받을까? *망을 보기만 해도 훔친 사람과 함께 벌을 받을까? *백설 공주가 독 사과를 먹고도 살아남는다면 왕비는 어떻게 될까?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형법 교과서》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멀게만 느껴졌던 형법을, 실제 일어난 사건과 동화 속 캐릭터를 예로 들면서 보다 친절하게 소개한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일 것만 같은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냉철하지만 인간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조율하는 형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형법 교과서》는 법의 세계 모두를 설명하지 않는다. 위와 같은 친숙하고 가벼운 물음을 시작으로, ‘범죄와 형벌’을 둘러싼 형법의 영역에 그 범위를 국한하여, 형법의 세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죄형법정주의라는 형사법의 기본원칙에서 출발, 형법총론과 형법각론의 내용을 살펴보고, 형사소송법과 국민참여재판 그리고 소년형사절차 등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법정에서 봅시다!”-청소년을 위한 본격 형법 입문서 형법을 꼭 알아야 할까? 그것도 성인이 아닌 청소년들이 말이다. 이런 의문은 형법 제9조를 보면 어느 정도 사라질 것이다(‘14세가 되지 아니한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 이른바 ‘형사미성년자’의 연령을 만 14세 미만으로 정해 놓은 것을 보면, 만 14세(중학교 2학년) 이상의 청소년이 법의 시각에서는 성인인 것이다. 즉 형법의 세계에서 청소년은 특별한 존재다.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형법 교과서》는 청소년에게 형법이 다른 어느 법률보다 각별한 법률이자 학문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소년법에 따르면 소년은 세 가지 기준으로 분류된다. 첫째는 범죄소년(만 19세 미만으로 형법에서 규정한 죄를 지은 소년), 둘째는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했지만 형사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는 소년), 셋째는 우범소년(집단적으로 몰려다니며 주위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가출을 하거나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는 등 성격이나 환경이 형법에서 규정한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소년)이다.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소년은 소년부의 보호사건으로 심리한다.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청소년은 '아, 내가 할 수도 있는 이런 행동이 법적으로 걸리는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다. 이 경우 모르는 게 약이 되는 것이 아닌, 아는 게 힘이 되는 상황이 된다. 단지 법에 위반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자세를 배운다는 점에서 소중한 지식이 되는 것이다. 한편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의 소년보호재판에 또래 청소년들을 참관시키고 결정에 관여하도록 하는 청소년참여법정은, 비교적 가벼운 청소년비행사건을 또래 청소년의 눈으로 보면서 준법의식도 키울 수 있고 사법제도에 대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된다. 어른들의 경직된 사고로 쉽게 비행청소년이라는 낙인이 찍히기보다는, 또래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야와 아이디어로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법이 그렇게 딱딱하고 경직된 것이 아니라, 젊은 감각과 열린 마음을 갖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청소년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법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형법 교과서》는 청소년들이 형법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이것을 기초로 하여 점차 다른 법의 영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만화적 상상력으로 그려진 범죄 상황 일러스트로 형법에 한 걸음 더!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형법 교과서》는 각각의 범죄 상황과 가상의 위기 상황을 제시하면서 형법을 풀어나간다. 이 과정에 만화적인 상상력을 가미한 재미난 일러스트가 한몫하면서 형법을 배우는 재미를 한껏 배가시킨다. 형법의 다양한 판례와 법조문 해설을 통한 논리력, 사고력, 추리력 UP! UP! 전문적인 법률 용어가 많이 나와 처음에는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없어 보이는 형법이지만, 《10대를 위한 재미있는 형법 교과서》는 다양한 판례와 친절한 법조문 해설을 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나아가 형사법의 전체 구도를 눈앞에 그릴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법 개정으로까지 이어진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시의성 있는 형법의 내용을 보여준다. [구성요건 변화의 예] 형법이 어떤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 법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법전에 성문화시켜야 합니다. 그게 바로 구성요건이죠. 그러므로 형법 각칙의 구성요건은 법익보호의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6월부터 시행된 개정 형법은 ‘강간과 추행의 죄’의 객체를 여성을 지칭하는 표현에서 성중립적 표현으로 바꾸고, 강간과 추행의 죄, 약취와 유인의 죄에 적용했던 친고죄 조항을 폐지했습니다. 다음은 개정 형법의 강간의 죄 규정입니다. 개정 형법에서는 제297조 강간죄의 객체를 ‘부녀’에서 ‘사람’으로 바꾸고, 제297조의2에 유사강간죄를 신설한 것이 달라진 점입니다. 제297조(강간)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제297조의 2(유사강간)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구강, 항문 등 신체(성기는 제외한다)의 내부에 성기를 넣거나 성기, 항문에 손가락 등 신체(성기는 제외한다)의 일부 또는 도구를 넣는 행위를 한 사람은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본문 113쪽 이에 더해, 본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을 위한 형법 X-파일] 코너와 각 장의 내용을 마무리해주는 [청소년을 위한 형법능력평가] 코너는, 형법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면서 사고력과 논리력, 그리고 추리력까지 끌어올리는 힘을 보태준다.강철수가 유력한 용의자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실일까요? 옆집에 들어가긴 했지만 도둑질을 하지 않고 나왔다면요? 검사는 신중하게 범죄의 증거를 수집합니다. 법정에서 검사와 강철수가 각각 주장을 펼칩니다. 강철수는 검사에 비해 법률 지식이 부족하니 변호인의 도움을 받습니다. 법원은 강철수가 절도를 저질렀는지의 여부를 판단해서 유죄 또는 무죄 판결을 내립니다. 유죄일 경우에는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겠지요. 이렇게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에 관한 형법을 실행하는 절차를 규정한 법을 형사소송법이라고 합니다. 형법을 실행하는 절차를 다루는 형사소송법에서는 적법절차 원리를 통해 국가의 자의적 형벌권 행사를 막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알고자 하지만, 그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지켜야만 하는 것이지요. 형사법의 기본 원리들이 법률 속에서 바로 지켜지는지 알아볼 수 있는 섬세하고 신중한 눈을 갖는 것, 이것이 우리가 형법을 깊이 들여다보는 이유입니다. 형법의 제1편은 총칙이라고 했습니다. 그 내용은 무엇일까요?12시, 점심시간 종이 울립니다. 가영이는 학교 식당에서 급식을 먹습니다. 순범이는 매점에서 빵을 먹습니다. 슬기는 카레를 먹고, 정원이는 비빔밥을 먹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점심을 먹는다’고 말합니다. 각자가 먹은 음식, 장소, 방법은 다양하지만, 점심을 먹는다는 점은 똑같습니다. 수학시간에 배웠던 다항식 계산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ax + ay = a(x + y)ax + ay를 공통된 a로 묶어 a(x + y)로 정리할 수 있듯이, 총칙과 각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형법은 살인죄니 강도죄니 하는 것들은 각칙에서 다루고, 각각의 범죄에서 공통되는 것들을 총칙에 따로 모아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 발생하는 범죄는 좌변처럼 a와 x가 결합한 모습으로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공부하는 ‘총칙’을 뒤에서 공부하게 될 ‘각칙’의 규정과 함께 연결시켜 생각하면 형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휴머니스트 /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200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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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역사,인물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낡고 지겨운 교과서를 던지고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자! 2002년 3월 '대안 교과서'를 표방한『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2』에 이어, 이번엔 우리를 넘어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줄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2』가 출간되었다. 개발기간 3년 6개월, 개발인원 175명, 개발비 3억, 제작비 3억. 위와 같은 수치가 말해주듯 세계사 프로젝트는 한 마디로 21세기 한국 교과서의 개념을 혁신하는 것이었다. 교과서의 형식을 탈피해 단숨에 읽히는 글과 꼼꼼하고도 세심한 그림과 사진 자료들을 통해 혁신적이고도 참신한 텍스트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점은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롭게 와닿는다. 세계사를 기술하고 개발하는 '관점'과 방법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누가 쓸 것인가?'의 문제다. 이미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2』를 집필했던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10명의 역사교사들은 21세기를 살아가게 될 우리의 청소년들이 '주연 유럽, 조연 중국'이라는 서구 중심의 관점을 벗어나 우리의 눈과 우리의 얘기로 세계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평화와 민주주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시각을 견지하였으며, 세계사와 한국사를 연관지어 큰 흐름 속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무릇 교육이란 자신의 눈으로 세계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틀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화석화된 지식으로 꽉 찬 교과서에서는 이러한 것을 제공하지 못해왔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2』는 오늘날의 세계를 들여다 보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계를 제시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머리말 1. 더불어 사는 세상 2. 나라를 세우고 문명을 빚으니 3. 드넓은 제국, 커다란 믿음 4. 사막과 초원을 품은 이슬람 세계 5. 십자가를 들고 가는 유럽 6. 영혼의 강 인도, 바다로 열린 동남 아시아 7. 장안에서 나라까지 굽이치는 동아시아 8. 몽골 제국,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다 9. 넓어지는 이슬람 세계 10. 대서양을 헤쳐 나가는 유럽 11. 명ㆍ청 제국 그리고 동아시아 12. 하나 되는 세계, 문명과 문명의 만남
청소년 돈 스터디
책담 / 서지원 (지은이)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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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
청소년 정치,경제
서지원 (지은이)
생존에 필수가 된 돈에 관한 모든 것을 쉽게 풀어 쓴 청소년을 위한 경제 입문서. 돈에 관한 상식, 돈의 역사부터 세계 속에서 돈의 역할까지 금융과 경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10대를 위한 용돈 관리법, 저축하는 법, 주식 투자법 등도 알려 준다. 사회경제면 이슈를 바탕으로 돈과 관련된 궁금증을 설명해 청소년들의 금융 문맹 탈출을 돕는다.작가의 말 첫 번째 수업 돈에 대한 궁금증 돈이란 무엇일까? 돈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돈은 왜 벌어야 할까?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사람은 돈의 노예일까, 지배자일까? 돈에 대해 왜 배워야 할까? 10대를 위한 경제생활 ① 용돈 관리 첫걸음, 용돈 기입장 쓰는 법 두 번째 수업 돈의 역사 최초의 돈 조가비 화폐와 동물 뼈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동전의 탄생 가볍고 편리한 종이돈, 지폐 돈을 맡기고 빌리는 은행의 등장 제3의 화폐, 신용 카드 현금 대신 전자 화폐 실물이 없는 가상 화폐 10대를 위한 경제생활 ② 저축으로 돈 불리기 세 번째 수업 돈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돈에도 종류가 있다고? 돈이 불어나는 이자 계산 오르락내리락 돈의 가치 은행이 다 똑같지는 않아! 은행에 있는 돈은 안전할까? 안전한 은행을 알아보는 방법 용돈 빼고 다 오른다고? 가짜 돈을 찾아라! 불에 탄 반쪽짜리 내 돈 10대를 위한 경제생활 ③ 보드 게임으로 배우는 금융 상식 네 번째 수업 불어나는 돈, 줄어드는 돈 저축과 투자는 다르다 돈을 불리는 법 1 - 주식과 펀드 돈을 불리는 법 2 - 펀드 버는 것만큼 중요한 쓰기 10대를 위한 경제생활 ④ 투자로 돈 불리기 마지막 수업 세계를 움직이는 돈 사회 속 돈의 의미 정부가 사회 속 돈을 관리하다 세계 속 돈의 가치와 자유 무역 10대를 위한 경제생활 ⑤ 돈의 탄생에서 폐기까지이슈로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돈과 경제 이야기 ‘금융을 모르는 것은 생존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돈의 노예가 될 것인가, 지배자가 될 것인가 한국의 문맹률은 1% 이하지만 돈 관리법을 모르는 금융 문맹률은 세계 최고 수준! 글을 모르는 사람을 문맹이라고 부르듯 돈을 쓰고 관리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가리켜 ‘금융맹’이라고 부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이 자주 사용했던 말이다. ‘경제 대통령’으로 불렸던 앨런 그린스펀은 1990년대 이후 미국의 시장 경기가 좋았음에도 은행의 저축률은 떨어지고 개인 파산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금융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일어난다고 생각했다. 그는 “문맹은 생활을 다소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맹은 생존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며 청소년의 금융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세계가 놀랄 정도로 낮다.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대학 진학률도 높다. 그러나 0%에 가까운 낮은 문맹률이나 교육열과 대조적으로 우리나라의 금융맹률은 아주 높은 편이다. 오늘날 돈은 생존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돈에 대한 공부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돈을 배운다는 것은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다. 금융을 제대로 이용하고, 돈을 잘 관리하며, 합리적으로 소비해서 위기에 빠지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슈로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돈과 경제 《청소년 돈 스터디》는 동화작가이자 논픽션 작가로 200여 종의 책을 쓴 서지원 작가가 청소년의 금융 교육을 위해 쉽게 쓴 경제 입문서이다. 도입에서 일상생활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 이슈와 뉴스 기사를 실어 경제와 금융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금수저, 흙수저, 주식 투자, 크라우드 펀드 등 흔히 접할 수 있는 경제 관련 용어의 의미를 설명해 준다. 또한 돈의 역사, 돈의 순환, 사회 속에서 돈의 역할, 세계 속에서 돈의 흐름 등을 알려 주어 청소년이 금융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주변 어른이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서술하고 중간중간 대화를 넣어 바로바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은 어렵고 막연하게 느꼈던 경제를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한다. 또한 복권에 당첨되었다가 파산한 사람의 사례나 도박에 빠져 돈에 끌려 다니는 사람의 기사, 그리고 부자들의 자녀 금융 교육법과 노블리스 오블리주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돈에 대해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각 장마다 ‘10대를 위한 경제생활’에서는 용돈 관리법, 저축과 투자법, 게임으로 배우는 금융 상식 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팁을 알려 주고 있다. 이 책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쓰고, 어떻게 모으는 등 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며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지배자가 되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 속담 중 ‘부자가 삼대를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어. 이 말은 재산을 모으기보다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뜻이란다.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아 다른 사람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나쁜 결과를 맞는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 기원전 수십 세기 전부터 이용되던 조개껍데기 화폐는 얼마 전까지도 실제로 사용되었단다. 태평양 섬나라에서는 20세기까지도 조개 화폐를 사용하였는데, 지금도 원주민들이 조개 목걸이를 걸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 이것은 화폐 대용이었던 조개껍질을 목에 걸어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서였어.
관계의 온도
문학동네 / 김리리 외 지음, 유영진 엮음 /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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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리리 외 지음, 유영진 엮음
문학동네 청소년 시리즈 24권.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차지하는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주제로 엮은 단편집 중 '콤플렉스' 편이다. 누구나 겪었고 늘 겪어 왔지만 언제나 새로운 그 고민들. 작가들은 각자의 색깔로 SF, 호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형식 안에 평범하기도 특수하기도 한 인물들의 사연과 고민을 녹여내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 소설들은 무엇을 하기를 당부하지도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관계를 변화시키고 콤플렉스를 벗어버리라고 충고하지도 않는다. 터널을 통과하는 빛도, 갈림길에서 방향표가 되어준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한 번 더 자신을 돌아보거나 대면할 수 있게 길을 열어 주는 이야기들이다. 너의 내일과 관계와 콤플렉스는 어떠했고 어떠하냐고. 그렇게 청소년들을 향한 응원과 공감을 담았다.「1705호」 이금이 「너를 기다리는 동안」 김민령 「철용」은이정 「수」 김리리 「미래의 남편」 이제미 「반송」 김재성 「축지법은 있다」김이윤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고차방정식보다 더 어려운 삶의 문제들을 만나게 될 겁니다. 문학작품이 인생의 시뮬레이터도 모범 답안처럼 정답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스스로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줄 것입니다.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세 가지 원소, 관계+미래+콤플렉스 청소년기 누구나에겐 여러 이유로 말 못 하는 가슴앓이들이 있다. “도대체 걘 나한테 왜 그러지?” “어쩌자고 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 “오늘 학원 빠지고 싶은데 무슨 핑계거리 없나?” 하는 일상의 고민부터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문턱에서 찾아드는 묵직한 질문들, “나는 누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이런 질문들에 어쩌면 엎드려 읽는 소설 한 편과의 교감이 유효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청소년소설의 알맞은 자리일 것이다. 지난 십 년간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작가들과 신선한 발상과 진솔한 화법으로 청소년문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 작가 21명, 그리고 그동안 문학동네 아동청소년 도서 기획위원으로서, 청소년문학의 태동부터 팽창까지 최전선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해온 비평가로서, 청소년소설이 그 주체인 청소년의 삶과 가까워질 길을 모색해온 유영진(엮은이) 평론가, 그들이 한데 모여 요즘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세 가지 주요 항목,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화두로 다채롭고 기발한 이야기를 내놓았다. 많은 문제들은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고, 불확실한 앞날에 있으며, 콤플렉스에 기인한다. 누구나 겪었고 늘 겪어 왔지만 언제나 새로운 그 고민들. 작가들은 각자의 색깔로 SF, 호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형식 안에 평범하기도 특수하기도 한 인물들의 사연과 고민을 녹여내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너는 그 고민을 어떻게 대하고 있냐고. 알잖아, 복잡한 거: 관계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차지하는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주제로 엮은 단편집 중 관계 편. 과거, 현재, 미래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에피소드 안에, 지금 집요하게 자신을 할퀴고 있거나 들뜨게 하거나 흔드는 관계의 모습을 불쑥 발견할 수 있다. 집 앞에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불청객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가족,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미래에서 마주친 남편과 또 다른 남자들, 남몰래 훔친 편지의 수신인, 매일 교문 앞에서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수소문하는 검정 파카와 꽁꽁 숨어 버린 친구를 기다리는 소녀, 뜨개바늘 하나로 모자뿐 아니라 교실 분위기까지 뜨개질해 놓은 철용, 사사건건 간섭하는 아빠에게서 벗어나고픈 진호와 엄마의 새 남편인 그 남자가 불편한 빈, 학교 아닌 다른 곳으로 무작정 가기 위해 오른 지하철 안에서 초등학교 시절 프랑켄슈타인이라 불렸던 수를 만난 채연 등 사람과 사람, 감정과 감정, 관계의 룰 사이로 육박해 들어가는 인물들의 유쾌하고 진중하며 아릿한 이야기가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어쭙잖은 태도로 이해하는 척, 하지 않기 나도 너희 같은 때가 있었지, 잘난 척 않기 이제껏 서 있던 자리에서 더 넓은 사회로의 연결망을 갈망하는 시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네트워크까지 요즘 청소년들의 관계는 익명이든 아니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과 접속되어 있고 유동적이며 개방적이다. 그러나 확장된 관계망 속에서 누군가와의 진실한 교감, 공감, 소통에는 매양 그렇듯 허기져 있기도 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치를 긍정적으로 확인하지 못하거나 인정받지 못해 상처를 입기도 상처를 주기도 한다. 여기 실린 소설들은 7명의 작가들에게 감지된 여러 관계의 형국 속에서 나름대로 길을 모색하는 인물들을 담고 있되, 무엇을 하기를 당부하지도 관계를 변화시키라고 충고하지도 않는다. 터널을 통과하는 빛도, 갈림길에서 방향표가 되어 준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한 번 더 자신을 돌아보거나 대면할 수 있도록 거울이 되어 주는 이야기들이다. 지금껏 사람들 안에서 너는 어떠했고 또 어떠하냐고. 그렇게 청소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지지와 응원을 담았다.
마음의 일
창비교육 / 오은 (지은이)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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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오은 (지은이)
창비청소년시선 30권. 오은 시인의 청소년시집 은 십 대는 물론 20~30대 독자도 함께 읽으면 좋을 시집이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들여다보고 헤아리는 오은의 시는 결국 어른이 되어도 계속되는 ‘자라는 일, 자라서 내가 되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문을 쓴 이슬아 작가는 이 시집이 “이십 대 삼십 대, 어쩌면 팔십 대까지도 이어질지도 모르는 우리를 난처하게 만드는 문제 앞에 미우나 고우나 내가 나라는 것에 적응하도록, 차근차근 내 감각과 감정을 살피는 시집”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은 청소년들의 예민한 감성과 복잡다단한 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꼼꼼히 짚어내는 시들로 청소년시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 줄 것이다.나는 오늘 / 냄비 / 딴 / 아, 하고 / 골똘 / 흘리지 마라 / 나의 색 / 장래 희망 / 장마 / 하나는 / 언제 한번 / 가능성 / 첫사랑 / 졸업 / 해피엔드 / 많이 들어도 좋은 말 / 힘내,라는 말 / 어쩌면 / 그리지 않아야 그려졌다 / 성장통 / 어른이 되는 기분 / 교실에 내리는 눈 / 달 봐 / 몰라서 좋아요 / 아무의 일 / 여느 날 / 네가 떠나고 / 자라는 이야기 / 취향의 발견 / 불면 / 그렇고 그런 날 / 밤은 길고 깊어서 / 아침의 마음 / 홀가분한 마음 / 밑줄 긋는 마음 / 내일은 수요일 / 슬픔과 슬픔 사이에 / 삼킨 말들 / 번 / 나는 오늘 발문 「만인의 친구가 헤아리는 마음」(이슬아) 시인의 말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오은의 첫 청소년시집! 마음으로 찾는, 자라서 내가 되는 이야기 오은 시인의 청소년시집 이 출간되었다. 오은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시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창작 활동 외에도 팟캐스트 ‘예스책방 책읽아웃’에서 ‘오은의 옹기종기’ 코너 진행을 맡고 있어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시인이다. 은 십 대는 물론 20~30대 독자도 함께 읽으면 좋을 시집이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들여다보고 헤아리는 오은의 시는 결국 어른이 되어도 계속되는 ‘자라는 일, 자라서 내가 되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발문을 쓴 이슬아 작가는 이 시집이 “이십 대 삼십 대, 어쩌면 팔십 대까지도 이어질지도 모르는 우리를 난처하게 만드는 문제 앞에 미우나 고우나 내가 나라는 것에 적응하도록, 차근차근 내 감각과 감정을 살피는 시집”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은 청소년들의 예민한 감성과 복잡다단한 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꼼꼼히 짚어내는 시들로 청소년시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 줄 것이다. 은 올 11월 초에 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이 그림 시집은 오은이 시집 을 집필하는 과정에서부터 동갑내기 친구인 만화가 재수와 소통하며 만들어 간 공동의 작품으로 ‘시로 읽는 만화, 만화로 읽는 시’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 시집은 ‘창비청소년시선’의 서른 번째 권이다. ‘창비청소년시선’은 전문 시인이 쓴 청소년시를 발굴하고 정선해 내는 본격 청소년시 시리즈로 앞으로도 청소년시의 다양한 폭과 깊이를 가늠하며 청소년들 곁을 지킬 조금은 위태롭고 조금은 삐딱한 노래들을 찾아 나갈 것이다. “장래는 아직 멀고 희망은 어딘가 있을 것 같아” 오은 시인이 헤아리는 그 시절의 ‘마음’ 2002년 를 통해 등단한 뒤 특유의 언어유희로 개성적인 시 세계를 펼쳐 온 오은 시인의 청소년시집 이 ‘창비청소년시선’ 서른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신선한 발상과 탁월한 언어 감각이 두드러지는 오은의 시는 한국 시의 또 하나의 ‘스타일’을 일구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에서 말을 가지고 노는 것만큼이나 실제 입담이 좋기로도 소문난 시인은 창작 활동 외에도 팟캐스트 ‘예스책방 책읽아웃’에서 ‘오은의 옹기종기’ 코너 진행을 맡고 있어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시인이며,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은 오은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으로, 총 40편의 시가 담겨 있다. 청소년들의 예민한 감성과 복잡다단한 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꼼꼼히 짚어내는 시편들이 누가 읽어도 공감을 자아내며 그 시절의 내 마음을 코앞으로 불러온다. 그래서 은 청소년은 물론, 여전히 자라는 중인 우리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시집이다. 청춘이라는 것에 대한 어렴풋한 직감. 그 시절을 코앞에 둔 사람의 불안이 나의 청소년기에는 있었다. 『마음의 일』은 그 시절의 내 마음을 어제 일처럼 생각나게 한다. 오래전에 만났던 친구에게 안부를 묻고 싶게 한다. 흐르는 시간에 대해, 우리 삶에 다가왔다가 멀어진 것들에 대해 그 애와 함께 이야기하고 싶게 한다. ―이슬아(작가) 한편, 은 올 11월 초에 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이 그림 시집은 오은이 시집 을 집필하는 과정에서부터 동갑내기 친구인 만화가 재수와 소통하며 만들어 간 공동의 작품으로 ‘시로 읽는 만화, 만화로 읽는 시’를 경험할 수 있다. “나는 오늘 토마토. 앞으로 걸어도 나, 뒤로 걸어도 나” 생동감 넘치는 언어유희 속에 반짝이는 재치 오은의 시는 재기 발랄한 언어유희가 돋보인다. 단어를 골라 쓰는 재치는 생동감 넘치는 문장 안에서 반짝거린다. “더 좋은 시는 단어를 사랑하는 일로부터 나온다”는 자신의 말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듯 단어가 단어를 불러들이는 그의 시를 읽다 보면 언어를 부리는 기발한 솜씨에 감탄하게 된다. 이를테면 “나는 오늘 토마토 / 앞으로 걸어도 나 / 뒤로 걸어도 나”(나는 오늘, 8쪽)와 같은 식이다. 동음이의어를 활용하거나 비슷한 어구를 반복하거나 각 시행의 첫머리에 같은 단어나 음절을 배치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 시에서 소홀히 취급되었던 언어유희의 미학을 극단까지 몰고 간다”는 평을 받는 이 천진난만한 언어유희는 오은 시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그렇다고 단순한 말장난으로만 그치는 것은 아니다. “며칠째 악몽을 꾸”며 “나뭇잎 한 장 위에 올라타 / 겨우겨우 버티고 있”(장마, 30쪽)는 청소년들의 위태로운 현실을 냉철하게 꿰뚫어 보기도 한다. 아무 일도 없었다 아무 일도 없는데 눈물이 났다 아무 일도 없어서 눈물이 났다 아무 말이라도 좀 해 봐! 아무 소용이 없었다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다 ―장마 부분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 한마음으로 친구가 되어 헤아리는 마음 시집 속에는 시인 오은과 그의 어린 친구들이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함께 사랑하며 자란다. 시인은 어른이 아니라 또래 친구로서, “위로 옆으로 / 사방으로 자라”는 ‘나무’이기도 하고 “내 기분에 취해 떠다”니는 ‘구름’이기도 하고 “무엇을 써야 할지 종잡을 수 없”는 ‘종이’이기도 하고 “내가 나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그림자’이기도 한(나는 오늘, 8쪽) 그들과 하나가 되어 “서로에게 둘도 없는 사람이 되는 이야기”(자라는 이야기, 74쪽)를 주고받는다. 자기를 쓰다듬어 줄 사람이 절실한 아이, 고민은 많은데 해결된 건 하나도 없는 아이, 길고 깊은 밤에 잠 못 드는 아이,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그림자와 함께 걷는 아이 들에게 다가가 그들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제 안에 어떤 것을 담고 싶은지 귀 기울여 들으며 마음을 나눈다. 힘들 때 친구들이 말한다 힘내 어깨를 두드려 주기도 하고 등을 툭 치기도 하면서 힘이 쪼끔이라도 있을 때는 쪼끔이 쪼금이 되고 쪼금이 조끔이 되고 조끔이 조금이 되는 놀라운 말 (중략) 힘내기 위해서도 힘이 필요하다 힘든데도 힘들여 힘을 내야 한다 ―힘내,라는 말 부분 “나는 도중에도 행복하고 싶어” 딴생각, 딴마음으로 찾는 오늘의 행복 “교실에는 매일 생각이 내리고 생각이 쌓인다.”(교실에 내리는 눈, 60쪽) 그럼에도 교실 안의 청소년들은 언제나 한 공간에서 한자리에 앉아 수업 시작종에 따라 정해진 일과를 보낸다. 그러나 그들은 “그 누구와도 대체될 수 없”고, “모래와 모레처럼 / 닮은 듯 보여도 전혀 다른 존재”(밑줄 긋는 마음, 90쪽)이다. ‘번호’로 불리기보다는 이름을 가지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 날마다 비슷하게 지나가는 그렇고 그런 날들이지만 사실은 “단 하루도 똑같지는 않”(그렇고 그런 날, 81쪽)다. 그러니 시인은 딴생각을 하고 딴청을 피울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래야 새로운 것이 튀어나오고, 그저 천편일률적으로 흘러가는 “그렇고 그런” 삶에 생기가 돌 것이라 믿는다. 딴청, 딴생각, 딴마음. 바로 그 ‘딴’을 꿈꾸는 것이 먼 미래가 아니라 오늘, “아침에 한 번, 점심에 한 번, 저녁에 두 번”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며, “지금까지 한 번도 주인공인 적이 없었”(해피엔드, 46쪽)던 내가 주인공이 되는 방법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당장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다음 장에 무슨 풍경이 펼쳐질지 가늠할 수 없다 지금은 한곳에 있지만 똑같이 한곳만 바라볼 수 없다 딴청을 피우면 안 된다 딴마음을 가지면 안 된다 어른들은 말씀하시지만 딴에는 딴이 우리를 꿈꾸게 한다고 우리를 각기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고 ―딴 부분 “나는 오늘 피어나 나는 오늘 나야” 마음으로 찾는, 자라서 내가 되는 이야기 사춘기 청소년들은 시시각각 표정이 바뀌기도 하고, 텅 빈 상태가 되기도 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달라진다. 때로는 “매일같이 거짓말을 하는 아이가 자라 / 매일같이 거짓말을 하는 어른이 된다”는 끔찍한 사실에 “문득 어른이 되는 일이 아득하게 느껴”(언제 한번, 36쪽)지기도 한다. 그렇게 언젠가는 어른이 될 것이며, 자기 나름대로 미래를 생각해 보기도 할 것이다. 시인은 청소년들이 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며 행여나 꿈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들에게 “장래는 아직 멀”지만 “희망은 어딘가 있을 것”(장래 희망, 28쪽)이다. 무엇이든 담을 수 있고, 누구나 적어도 하나는 잘하는 게 있을 것이며 “그것은 아주 중요”(하나는, 33쪽)한 일이다. 장래는 슬몃슬몃 다가오는 것이었다가 느닷없이 닥쳐오는 것이었다가 아직은 아니라고 불투명할 만큼 멀리 있다가 멀리 있어서 약속되거나 기대되기도 했다 희망은 보이는 것이었다가 순식간에 남아 있지 않게 되었다가 그래도 다시 품으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가 파도처럼 산산이 부서지기도 했다 ―장래 희망 부분 하지만 시인은 장래 희망이라는 것은 단순히 ‘직업’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고 넌지시 일깨운다. 내년이면 불혹의 나이인 어른이 되었어도 “아직껏 장래 희망을 생각한다”는 시인은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읽는 것도, 하루에 30분씩 산책하는 것도 희망”(시인의 말)이라고 말한다. 아직껏 장래 희망을 생각하는 시인의 마음 덕분에 우리는 을 읽는 동안 “오래전에 만났던 친구에게 안부를 묻고” 싶고, “흐르는 시간에 대해, 우리 삶에 다가왔다가 멀어진 것들에 대해 친구와 함께 이야기”(이슬아, 발문)하게 될 것이다. 이 시집을 읽는 모든 이들이 “안에서 스스로 달아오르는 시간”(냄비)을 가다듬고 한껏 “자유로운 나”(졸업)가 되어 ‘자라서 내가 되는 이야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오늘 토마토앞으로 걸어도 나뒤로 걸어도 나꽉 차 있었다-「나는 오늘」 부분 어느 날 친구가 물었다너도 외로울 때가 있어?친구에게나는 늘 밝은 아이였다그럼, 거의 대부분의 시간이 외롭지놀란 친구가 물었다그럼 안 외로울 때만 사람을 만나는 거야?나는 문득 외로워졌다아니, 외로운 채로 만나는 거지-「여느 날」 부분 장래는 슬몃슬몃 다가오는 것이었다가느닷없이 닥쳐오는 것이었다가아직은 아니라고불투명할 만큼 멀리 있다가멀리 있어서 약속되거나 기대되기도 했다(중략)가슴에 잠깐 물결이 쳤는데빗금이 그어지는 소리가 분명히 들렸는데장래는 아직 멀고희망은 어딘가 있을 것 같아아무렇지 않은 척잠시 후를 향해초침처럼 살금살금 걸어갔다-「장래 희망」 부분
탈레스가 들려주는 원 2 이야기
자음과모음 / 조재범 지음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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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조재범 지음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탈레스가 원과 직선이 만나면서 생기게 되는 여러 성질과 이 성질들을 활용하여 원과 여러 직선들이 만나면서 생기게 되는 원과 삼각형, 원과 사각형사이의 관계를 알려주는 여섯 번의 수업을 담고 있다. 원과 직선 사이의 관계를 그리스의 수학자 탈레스가 진행하는 수업을 통해 원의 중심과 현의 관계, 원주각의 성질,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 원과 사각형의 성질, 원과 비례 그리고 접선 작도법을 배우게 된다. 이들 사이의 관계를 단순히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단원별로 물음을 통해 공식들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찾아간다. 원과 직선이 만나면서 생기게 되는 원리만을 다루지 않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였다. 마지막 수업에 접선 작도법을 실어 지금까지 배운 다섯 번의 수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탈레스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원의 중심과 현 두 번째 수업 - 원의 접선 세 번째 수업 - 원주각 네 번째 수업 - 원과 사각형 다섯 번째 수업 - 원과 비례 여섯 번째 수업 - 원의 접선 작도하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작도법 그 원리와 증명 과정을 추적한다.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탈레스가 들려주는‘원 2’이야기 《탈레스가 들려주는 원 2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탈레스가 원과 직선이 만나면서 생기게 되는 여러 성질과 이 성질들을 활용하여 원과 여러 직선들이 만나면서 생기게 되는 원과 삼각형, 원과 사각형사이의 관계를 알려주는 여섯 번의 수업을 담고 있습니다. 직선과 원의 위치관계는 세 가지이고 여기서 특히 원과 한 점에서 만나게 되는 직선을 접선이라 하는데 이 접선을 그리는 방법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접선은 단순히 원과 한 점에서 만나는 직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전운동 하는 물체의 운동 방향과 일치하고 비행기의 항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포물선운동을 하는 물체의 예상 경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접선은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천문학자로서 원에 관심이 많았던 탈레스는 원이 지름에 의해 이등분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주장했고, 반원의 원주각의 크기는 직각이라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그리고 원주각의 크기는 부채꼴의 중심각의 크기의 반이라는 사실도 발견하였습니다. 원과 직선 사이의 관계를 그리스의 수학자 탈레스가 진행하는 수업을 통해 원의 중심과 현의 관계, 원주각의 성질, 접선과 현이 이루는 각, 원과 사각형의 성질, 원과 비례 그리고 접선 작도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들 사이의 관계를 단순히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단원별로 물음을 통해 공식들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찾아갑니다. 원과 직선이 만나면서 생기게 되는 원리만을 다루지 않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수업에 접선 작도법을 실어 지금까지 배운 다섯 번의 수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생활에서 작도법의 원리를 꿰뚫는다! 우리는 실생활 곳곳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학을 접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낮아진다”거나, “국민총생산이 늘고 있다” 등등 이미 수학은 우리 가까이에서 늘 만나게 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학생이 직접 학습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생활 속 경험이나, 다른 과목과의 연계를 통해 수학을 발견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험해 보고 그려 보고 토론해 봄으로써 수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물음을 통하여 정의와 원리를 찾아가는 방식을 통해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중요시 하여 쉽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많이 실었습니다. ― 직접 작도를 해 봄으로써 보는 책으로서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책을 교과서처럼 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
뜨인돌 / 펑수화 (지은이), 천완링 (그림), 조윤진 (옮긴이)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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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펑수화 (지은이), 천완링 (그림), 조윤진 (옮긴이)
VivaVivo (비바비보) 41권. 오랜 세월 반목하던 가족이 할아버지의 말기 암 투병과 중증 치매라는 위기를 맞이하며 겪는 갈등과 극복, 변화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가족의 해체와 붕괴, 고령화와 치매 문제 등 무거운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청소년 독자가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재치 있는 문체와 흥미로운 전개로써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가족이 치매에 걸린다면 우리는 잘 대처할 수 있을까? 사회 경험이 풍부한 어른이라도 그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능숙하게 대응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조부모 세대와의 친밀한 관계 형성이 부족한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치매 할아버지를 대하는 주인공 ‘민원’의 슬기로운 생각과 행동을 통해, 누구든 한 번은 겪게 될 가족의 치매를 미리 간접 경험하고 그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갈등하던 가족이 커다란 위기에 함께 대처하며 화해의 씨앗을 품게 되는 이야기는, 해체와 붕괴의 위기를 겪고 있는 오늘날의 수많은 가정에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서곡 제1막 다 함께 연극 한바탕 제2막 무대에 오른 ‘보기 좋은’ 연극 제3막 이묘환태자 제4막 용제호형 제5막 할아버지, 생신 축하해요! 제6막 사라진 할아버지 제7막 시공을 뛰어넘은 영혼 제8막 고향으로 가는 길 제9막 소똥밍 할아버지 제10막 가짜가 진짜가 되다 제11막 수펀 할머니 제12막 선칭펑 할아버지의 무덤 제13막 큰할아버지 대단원 연극이 끝난 뒤 지은이의 말_ 그리움이란 이름의 흔들의자 추천의 글_ 불후의 영혼 더 읽는 글_ 치매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Ⅰ 더 읽는 글_ 치매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Ⅱ아이가 된 할아버지를 위한 뜻밖의 가족 연극 지금 이들에게 필요한 건 바로 연기력! 뜨인돌출판 청소년 문학 시리즈 비바비보(VivaVivo)의 41번째 신작 『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이 나왔다. 타오위안(桃園) 아동문학상, 구가(九歌) 현대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한 타이완 작가 펑수화의 작품. 만났다 하면 싸우기 바쁜 ‘무늬만 가족’이 중증 치매와 폐암 말기에 처한 할아버지를 안심시키고자 ‘화목한 가족’ 연극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가족의 의미’ ‘노화와 치매’ 같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흥미롭고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한국의 문화적 배경과 사뭇 비슷한 결을 지닌 타이완의 가족 이야기, 그리고 그 정서를 담백하게 잘 살려 낸 일러스트가 우리 독자의 공감을 자아낸다. * 국립 타이완 문학관 추천 문학도서 * 타이완 문화부 선정 초등·중학생 우수 문학도서 * 타이완 ‘북스타트’ 전국 초등·중학생 읽기 추천도서 * 프랑크푸르트, 과달라하라 도서전 타이완관 메인 출품 도서 ‘무늬만 가족’의 난감한 미션, ‘화목한 가족’을 연기하라! 주인공 소년 장민원의 가족은 갈등의 전시장이다. 아빠는 의사지만 할아버지의 비싼 치료약을 대느라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고 신경도 한껏 예민해져 있다. 반면 딱히 직업이 없는 큰아빠는 큰엄마에게 가장 역할을 맡긴 채 어영부영 살고 있다. 병환 중인 할아버지를 모시는 아빠로선 늘 빈둥대는 큰아빠가 못마땅해, 두 사람은 담을 쌓고 지낸 지 오래다. 갈등의 정점을 찍는 사람은 바로 할머니. 가족들에게 늘 돈, 돈, 돈 하는 구두쇠 할머니 때문에 장씨네 일가는 늘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다. 그런 할머니를 오랜 세월 이해하고 받아준 건, 언제나 말수 없는 할아버지뿐. 이렇게 모래알처럼 따로 노는 가족들이 원치 않게 한데 모여 가족회의를 열어야 할 일이 생겼다. 폐암을 앓던 할아버지가 표적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데다,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것. 설상가상으로, 가벼운 증상에 머물던 할아버지의 치매가 중증으로 악화하며 정신적 혼란 상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값비싼 치료제가 이제 더는 효과가 없으니 복용을 중단하는 게 좋겠지만, 그러면 할아버지가 상황을 눈치 채고 낙담할 게 뻔하다. 대책을 마련하고자 어렵사리 모인 자리에서도 가족들은 사소한 말 한 마디에 발끈하며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어른들이 한창 옥신각신하던 그때, 민원과 사촌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낸다. 할아버지께 진짜 말고 가짜 약을 드리자는 것. 민원이 그 자리에서 내민 의문의 가짜 약은 진짜와 꼭 같이 생겨서 모두를 놀라게 하고……. 한편 사촌 누나는 할아버지를 위해, 가족 모두가 화목한 척 ‘가화만사성’ 연극을 하자고 제안한다. 할아버지에게 가짜 약을 드려야 하는 민원이나, 죽기보다 싫은 ‘화목한 척’을 해야 하는 어른들이나 난감하긴 매한가지. 과연 장씨네는 무사히 할아버지의 눈과 귀를 속일 수 있을까? 그래 봤자 가족? 그러니까 가족! 민원은 자기네 가족들이 모두 이상하다고, ‘괴짜’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엄마 아빠와 싸우고, 아빠는 할머니와 큰아빠와 싸운다. 민원 역시 사촌 형과 만날 때마다 늘 티격태격한다. 극성맞게도 싸워 대는 이 가족.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그리 낯선 모습이 아니다. 동화에서처럼 하하 호호 웃으며 화목하게만 지내는 가족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 누구보다 가깝기에 누구보다 더 많이 상처를 주고 싸우는 존재가 바로 가족이다. 그런 의미에서, 민원이 어떻게 여기든 장씨네는 사실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가족인 셈이다. 민원네 가족은 할아버지를 위해 마지못해 시작한 ‘가화만사성’ 연극을 통해, 차차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고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을 겪는다. 사실 이들 가족이 갈등하고 반목하게 된 이유를 따지고 들어가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서로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었음을 독자는 금세 안다. 과도한 사랑이 낳은 미움이랄까. 다만 그런 마음을 표현하는 데에 익숙하지 못해서, 가족이기에 상대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착각에, 서로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불화가 생겨난 것이다. 그렇기에 이 가족, 힘겨운 말년을 맞이한 할아버지를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한판 연극에 시나브로 이끌려 들고 만다. “어른들은 꼭 이런 식이에요. 사랑하면서 동시에 미워하고 또 감히 속마음을 털어놓지도 못하죠.” (43쪽) 그런데 연극의 성공을 위해 모두가 화를 참으며 조심하는 와중에, 유독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할머니다. 가족들은 구두쇠이자 자식들을 지독히 통제하려 드는 그를 오랜 세월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를 위한 고향 마을 여행 도중 할머니의 슬픈 과거사를 알게 되면서, 가족들은 할머니를 향한 미움을 차차 연민의 정으로 바꿔 간다. 한편 민원의 아빠와 큰아빠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면서 다시금 형제의 정을 발견한다. 작품은 이처럼 가족이기에 서로 마음을 표현하고 배려하는 일이 더욱 중요함을, 상처를 주었더라도 진심을 보인다면 다시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음을 담백하게 보여 준다. 치매 할아버지의 낯선 모습, 아빠는 당황하지만 나는 괜찮아! 2018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70만 명을 넘어섰다. 만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으니, 우리가 생각해 온 것보다 치매는 훨씬 흔하고 가까운 질병인 셈이다. 더 이상 남의 집 얘기가 아니라, 머잖아 우리 가정도 겪게 될 일이란 뜻이다. 『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은 바로 이 치매 이야기를 용감하게 정면으로 다룬다.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는 갑자기 60여 년 전 기억 속을 헤매며 열 살 난 아이로 돌변해 행동하고, 차 안에서 실례를 해 가족을 당황하게 한다. 한밤중에 불쑥 집을 나가 온 가족을 동분서주하게 만들기도 한다. 작가 펑수화는 ‘지은이의 말’에서 치매를 앓다가 별세한 시아버지와의 추억을 밝힌다. 그 경험 덕분인지, 작품에 묘사한 중증 치매 환자의 행동은 매우 사실적이고 구체적이다. 독자는 소설 속 장면들을 통해, 치매가 어떤 병이고 당사자와 주변 사람들이 어떤 상황을 겪는지 자연스레 알게 된다. 흥미로운 부분은, 치매 환자를 대하는 주인공 민원의 태도다. 문득 아이로 돌변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엄마 아빠가 당황할 때, 민원은 할아버지에게 눈높이를 맞추며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해 준다. 어른들보다도 성숙한 태도로 상황의 돌파구를 찾는 아이의 모습은 작품의 묘미를 살려 주는 한편, 치매라는 어려운 상대와 맞서는 우리 사회의 아이러니한 풍경을 대변하는 듯하다. 우리는 치매에 익숙하지 않기에, 식구가 치매에 걸리면 온 가족이 비탄에 빠지기 십상이다. 이 작품은 언제고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될 모든 이에게, 치매에 슬기롭게 대하는 마음가짐을 넌지시 알려 준다. 이를테면 주인공 민원처럼, 치매 환자의 정신이 머물고 있는 지점을 세심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적절한 반응을 보여 주는 것. 그럼으로써 정신적 혼란을 겪는 당사자를 안심시키고 주변 상황을 진정할 수 있다. 치매를 하나의 질병으로 받아들이고 사회적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이 따른다면, 치매 환자를 불편해하거나 꺼리지 않고 적절히 대하는 노하우가 확산될 터. 곧 펼쳐질 치매 인구 100만 시대에 우리 사회가 연착륙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이 지혜를, 이 책은 조용히 품고 있다. 이해와 공감, 그리고 성숙… 삶과 그 너머를 배우는 성장의 이야기 가족의 연극이 대단원을 향해 가던 어느 날. 잠시 정신이 또렷해진 할아버지는 자식과 손자 들을 불러 앉히고는 작지만 뜻깊은 선물을 하나씩 전한다. 민원은 할아버지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부정하려 들지만, 할아버지는 “사람은 누구나 죽기 마련”이라며 “우리 둘 사이의 아름다운 추억을 잘 간직해 달라”고 말한다. 마지막 몇 달 동안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가 아닌 ‘친구 사이’가 되었던 두 사람. 민원은 할아버지와의 작별을 통해 처음으로 죽음과 그리움을 배우고, 그렇게 아이에서 청소년으로 한 뼘 성장한다. 결국 『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은 이해와 받아들임에 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치매를, 치매 환자를, 그 가족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만 같던 누군가의 어떤 행동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 따지고 보면, 사는 것 자체가 이렇게 누군가를 이해하는 일의 연속이다. 때로는 그 와중에 우리와 가까운 누군가가 곁을 떠나고, 그때마다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게 된다. 할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삶과 그 너머를 배우며 더욱 성숙한 민원처럼. 그런데, 민원을 성장시킨 할아버지의 마지막 선물, 그 작지만 위대한 유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때론 슬픔이, 때론 유쾌함이, 때론 복잡 미묘한 감정이 깃드는 장씨네 가족의 한바탕 연극. 그 안에서 빛나는 속 깊은 아이 민원과 할아버지의 교감…….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읽고 공감하기에 더없이 좋은 작품 『할아버지의 달콤한 유산』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지금 독자들의 가슴을 두드린다.“모두가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할아버지의 바람이란 사실을 알게 됐으면서, 다들 지금 본인 입으로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잖아요. 할아버지의 바람을 들어주고는 싶지만 서로에 대한 원망을 내려놓기는 싫은 거죠. 각자의 마음속 깊은 곳에 모순만 가득하고요. 다들 마음이 병들어서 그래요!” “아빠의 영혼이 시공을 초월해서 과거로 되돌아간다면, 내가 아빠의 어린 시절 친구가 돼서 함께 놀아 주면 좋지 않을까? 내가 보기엔 지금 할아버지의 기억은 마치 하늘에 떠 있는 연 같아. 할아버지는 하늘을 나는 중이고 아빠는 땅 위에서 연줄의 끝을 잡아당기는 중이지. 어차피 나중엔 양쪽 다 힘이 빠질 텐데, 아빠는 왜 할아버지가 자유롭게 날아가도록 놓아주지 않아? 비록 줄은 그렇게 끊어질지 몰라도 날다가 지치면 할아버지는 다시 땅으로 내려올 거야. 음…… 아니면 아빠도 할아버지랑 함께 날아가 봐. 그럼 아빠의 마음도 조금은 괜찮아질지 몰라.” 그 순간, 공기 중으로 똥 냄새가 번지기 시작했다. 할아버지 배 속으로 들어간 닭 날개와 볶음 쌀국수의 냄새가 한데 섞여 정말 구역질이 날 정도로 고약했다.“할아버지, 혹시 싸셨어요?”“정말 환장하겠네! 그래서 할아버지는 외출하면 안 된다고 했잖아!”할머니가 할아버지의 어깨를 찰싹 치며 말했다. 긴장한 할아버지는 심한 기침을 쏟아 내기 시작했고 기침을 하면 할수록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졌다. 다들 알겠지만 사람이 기침을 하면 배가 수축되고, 배가 수축되면 장은 요동치기 마련이다. 장이 요동치면…… 그렇다……. 차 안의 냄새는 점점 더 짙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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