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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서 어휘능력 12000 : A-3단계
아울북 / 아울북초등교육연구소 (지은이)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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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논술,철학
아울북초등교육연구소 (지은이)
체계적인 어휘 학습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초등교과서 어휘능력 12000' 시리즈. 이 시리즈는 한자의 형태 암기에 중점을 두지 않았다. 오히려 한자의 음과 뜻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훈련시킨다. 뜻을 가진 글자들을 조립해서 낱말을 만들다 보면 직관적으로 어휘의 뜻과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더욱이 한 단어를 이루는 낱글자 사이의 관계를 단순한 기호와 재미있는 모양의 블록으로 표현함으로써 어휘 간의 관계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A단계부터 D단계까지 각 5권씩, 총 20권으로 어휘 수준을 세분화하고, 아이의 어휘 수준에 꼭 맞는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초등교과서에서 100번 이상 등장하는 한자는 500개가 넘지 않는다. 가장 핵심이 되는 글자와 낱말이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가장 자주 쓰이는 한자를 씨글자 240개로, 가장 자주 쓰이는 낱말을 씨낱말 260개로, 각각의 어휘들이 갖는 관계를 낱말밭 100개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1장 씨글자(기본어휘) 食 먹을 식 음식 없이는 못 살아! 用 쓸 용 제발 용돈 좀 더 주세요! 學 배울 학 우리는 배우는 학생 問 물을 문 물지 말고, 질문해 바르다 바른 줄서기, 바른 발자국 참 참일까, 거짓일까? 낱말밭(어휘관계) 街路 가로 가로와 도로, 길도 많네 樹木 수목 수목은 나무와 나무 昇降 승강 올라가자 승! 내려가자 강! 前後 전후 앞은 전, 뒤는 후 좌우 신발 좌우가 바뀌었잖아 화(火)내다 화산처럼 화(火)를 내다 겁쟁이 겁쟁이 대장장이 경찰관, 경찰 경찰관은 경찰 늘이다, 느리다 늘인 거북일까? 느린 거북일까? 가로, 가로 가로로 심어진 가로수 어휘 퍼즐 2장 씨글자(기본어휘) 本 원래 본 별명은 싫어, 본명을 불러 줘! 中 가운데 중 가운데 중간을 자르자! 一 한 일 '모두'도 되는 하나 맨(그것뿐임) 앗 뜨거 맨손, 왜 뜨거 맨발 덧(겹치다) 이가 덧나 덧니 되(다시) 자꾸자꾸 되새김질 씨낱말(교과내용어) 조흔색 줄 흔적의 색, 조흔색 자석 자기로 끌어당기는 자석 문화재 문화재는 우리나라의 재산 금전 돌고 도는 금전 면과 변 면과 변이 모이면 도형! 수와 숫자 수와 숫자는 달라요 감상문 생각과 느낌을 감상문으로 써봐 음악가 음악 좋아해? 그럼, 음악가가 되어봐 어휘 퍼즐 실전문제 어휘 찾기 정답"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이해 안돼요."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 점점 어려워져요." 이런 고민들, 문제만 푼다고 해결될까요? 어휘력이 공부 능력입니다! 초등학생의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신개념 어휘블록 학습법 흔히들 "국어를 잘 해야 공부를 잘 한다."고 합니다. 말의 숨겨진 의미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력이 필수인 까닭이지요. 그래서 공부의 가장 기본에 어휘학습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당연히 사용하는 어휘의 수준도 올라갑니다. 아울러 교과서에는 한자를 기반으로 한 교과 내용을 알려주는 개념어나 도구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한자 학습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교과서 단어에 자주 쓰이는, 사용 빈도수가 높은 한자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한자 이해가 곧 학습 능력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자의 형태를 외우는 '천자문식' 한자 공부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한자의 음과 뜻의 관계를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체계적인 어휘 학습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은 한자의 형태 암기에 중점을 두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자의 음과 뜻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훈련시킵니다. 뜻을 가진 글자들을 조립해서 낱말을 만들다 보면 직관적으로 어휘의 뜻과 관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천(天)'이란 글자가 들어간 낱말에서 자연스럽게 하늘을, '지(地)'가 들어간 낱말에서는 자연스럽게 '땅'을 연상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한 단어를 이루는 낱글자 사이의 관계를 단순한 기호와 재미있는 모양의 블록으로 표현함으로써 어휘 간의 관계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A단계부터 D단계까지 각 5권씩, 총 20권으로 어휘 수준을 세분화하고, 아이의 어휘 수준에 꼭 맞는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초등교과서에서 100번 이상 등장하는 한자는 500개가 넘지 않습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글자와 낱말이 있다는 뜻이지요. 이렇게 가장 자주 쓰이는 한자를 씨글자 240개로, 가장 자주 쓰이는 낱말을 씨낱말 260개로, 각각의 어휘들이 갖는 관계를 낱말밭 100개로 분류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씨글자와 씨낱말, 낱말밭으로 정리한 600개의 단어로 12,000개의 어휘까지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글자 하나에서 블록으로 겹겹이 확장되는 수많은 어휘들이 우리 아이들을 어휘 모험가로, 어휘 마법사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이 책의 특징 1. 학년별 권장 어휘를 세분화하여 단계(A~D단계, 전 20권)별로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2. 한자의 음과 뜻을 공유하는 낱말끼리 엮어서 한자를 모르는 아이도 직관적으로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교과내용어의 뜻을 어의적으로 풀어서 교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 성적과 직결되는 어휘력! 개념이해, 논리적 추론, 비판적 사고의 핵심인 학습도구어, 어렵기만 했던 교과개념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언어가 없으면 사고할 수도 없고, 따라서 존재할 수도 없다는 말이지요. 그의 어려운 뜻을 다 알지 못하더라도, 무엇보다 언어가 사고력을 결정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한 단어의 개념과 의미도 지적 사고를 위한 도구어 없이는 불가능하고, 또 그에 따른 전문 어휘를 모른다면 결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초등교과서 어휘능력 12000'은 무엇보다 학습적 측면에서 논리와 사고의 기본이 되는 학습도구어의 역할을 잊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교과서에 등장하는 교과개념어에만 주목할 때, 교과개념어를 설명하기 위해 동원되는 학습도구어 역시 주목한 것이지요. 학습도구어는 개념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사고력의 핵심 어휘입니다. '근원'이라는 뜻을 모르면 '만물의 근원은 원자'라는 문장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근원', '상상', '분류' 등 비약해서 말하자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거의 모든 곳에서 접하게 될 단어들을 빼놓지 않고 담았습니다. '초등교과서 어휘능력 12000'을 통해 학습도구어를 익힌다면 아이들은 평생 살아가면서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재산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근원'은 알지만 '원자'의 개념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각 과목의 필수 교과개념어를 총망라했습니다. '식물', '고령화', '연맹', '도형' 등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어들을 교과서에 입각하되 어휘블록으로 손쉽게 풀이했습니다. 블록을 만들어가면서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교과 개념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한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초등교과서 어휘능력 12000'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가장 적은 어휘로 초등학생이 반드시 익혀야 하고, 중고등학습에 필수가 될 12,000어휘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란 티셔츠의 여행
담푸스 / 비르기트 프라더 지음, 엄혜숙 옮김, 비르기트 안토니 그림 /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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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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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푸스
사회,문화
비르기트 프라더 지음, 엄혜숙 옮김, 비르기트 안토니 그림
우리가 자주, 편하게 입는 티셔츠를 통해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려주는 지식 정보책 뿐만 아니라 공정무역의 의미, 열린 눈으로 보는 세계관, 사회문제와 함께 나눔의 메시지도 전달하는 그림동화. 서로 물건을 사고 팔 때 불공평함을 바꿔나가고 올바른 대가를 지불하는 착한 거래 방식인 공정무역 개념을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어린이 눈에 맞춰 풀어낸 책이다. 목화가 파란 티셔츠로 만들어져서 여자 아이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밭과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 아이들도 학교에 가는 대신 일을 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내용과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만 그 대가로 정당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아름다운재단과 ‘나눔의 책’ 협약을 맺은 책으로, 책의 수익금의 1%는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미래세대와 공익대안 영역에 기부된다. *이 책의 수익금의 1%는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미래세대와 공익대안 영역에 기부됩니다. 아름다운재단과 ‘나눔의 책’ 협약을 맺은 책입니다. 파란 티셔츠를 통해 공정무역과 열린 눈으로 보는 세계관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파란 티셔츠의 여행》은 우리가 자주, 편하게 입는 티셔츠를 통해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려주는 지식 정보책 뿐만 아니라 공정무역의 의미, 열린 눈으로 보는 세계관, 사회문제와 함께 나눔의 메시지도 전달하는 그림동화입니다. 《파란 티셔츠의 여행》은 인도에서 나는 작은 목화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시작합니다. 책을 보는 아이들은 주인공인 목화가 되어 목화의 여행을 따라갑니다. 햇볕이 강한 목화밭에서 자란 목화는 인도 전통 옷 사리를 입는 여자들이 따서 한 곳에 모아지고 실 잣는 공장으로 갑니다. 공장에서 실로 짜였다가 하얀색 옷감으로 만들어지고, 하얀색 옷감을 예쁜 색깔로 염색한 다음,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파란 티셔츠가 됩니다. 파란 티셔츠는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먼 유럽의 공정무역 옷가게로 갑니다. 그리고 한 여자 아이가 이 파란 티셔츠를 사 갑니다. 파란 티셔츠가 된 목화는 여자 아이가 자기와 파란 티셔츠의 이야기를 다른 친구에게도 들려줄 것이라면서 끝이 납니다. 《파란 티셔츠의 여행》에서는 목화가 파란 티셔츠로 만들어져서 여자 아이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밭과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들도 학교에 가는 대신 일을 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내용과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만 그 대가로 정당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 그리고 서로 물건을 사고 팔 때는 이런 불공평함을 바꿔나가고 올바른 대가를 지불하여 사 오는 착한 거래 방식인 공정무역 개념을 어린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어린이 눈에 맞춰 풀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확대해 주는 지식 그림책 《파란 티셔츠의 여행》은 목화가 주인공이 되어, 목화에서 파란 티셔츠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옷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유통 되는지를 알려주는 지식정보 그림책입니다. 또한 공정무역(FairTrade)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이를 통해서 올바른 눈으로 보는 세계관 사회문제도 이야기하는 그림동화입니다. 그림동화의 문체는 친근하면서도 목화가 주인공이 되어 책을 읽는 독자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문장, 밝고 활력 있는 서술은 어린이가 새로운 사실을 아는 즐거움을 줍니다. 그림에서도 목화, 지도, 자동차 등을 사진으로 처리한 점은 신선함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목화 따기, 실잣기, 옷감 짜기, 염색하기, 마름질과 재단하기, 재봉틀로 바느질하여 옷을 만드는 과정을 명확하고 쉽게 표현하여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해 주면서 확장도 해 주고 있습니다. 책 뒤에는 책을 읽는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공정무역이 무엇인지, 공정무역 제품을 누가, 어떤 나라에서 만들고, 어떤 제품이 있는지, 우리나라에서는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관련 사진과 함께 실은 도움란을 두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과 나눔을 함께하는 그림책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옷을 만드느라 오랜 시간 노력을 들인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우리 어린이들이 우리 이웃들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파란 티셔츠의 여행》은 작가의 희망처럼 어린이 독자에게 책 읽는 즐거움도 주면서 세상을 발견하고, 열린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마음과 서로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에게 좀 더 열린 눈으로 세상을 보고, 다른 곳에 있지만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도 알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파란 티셔츠의 여행》은 책이 전하려는 메시지와 나눔의 마음을 독자와 함께 하고자 책의 수익금의 일부를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미래세대와 공익대안 영역에 기부하고 있습니다.공장 여기저기에 아주 큰 통이 있는데그 속에는 물감이 가득 들어 있었어. 자연이나 사람에게 해롭지 않는 물감이야.하지만 이런 좋은 물감을모든 공장에서 사용하지 않아. 값은 싸지만 몸에 해로운 물감이 많아. 그런데 이 공장에서 우리를 멋진 색깔로 물들이는 물감은 사람 몸에 해롭지 않아. 사람들은 우리 옷감 두루마리를 파랑, 빨강, 노랑, 초록 물감 통에 넣었어.우리 모두 얼마나 아름다워졌는지 몰라!난 이제 파란 옷감이 되었어.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13 : 생태계
아울북 / 손영운.김월희 글, 위싱스타 그림, 김재근 감수 /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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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자연,과학
손영운.김월희 글, 위싱스타 그림, 김재근 감수
1 오카방고가 위험해! 2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3 오카방고 평화 군대와 마주치다 4 하쿠퍼! 동물들을 괴롭히지 마! 5 드러나는 음모 6 죽음의 거래를 막아라! 7 하쿠퍼 일당의 총공격 8 하쿠퍼를 물리쳐라 별책부록 - 과학 학습 워크북
할머니의 정원
비룡소 / 이명랑 지음, 변영미 그림 / 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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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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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명작,문학
이명랑 지음, 변영미 그림
활기로 가득했던 재래시장이 없어지고 사람들도 모두 떠난 텅 빈 마을에 홀로 남은 할머니가 정성껏 꽃씨를 뿌려 마을에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게 했다는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걸쭉한 문체로 담아냈다. 오래도록 영등포시장에서 식당을 했던 소설가 이명랑의 어머니와 그 이웃들의 실제 경험을 소재로 씌어진 동화. 시장이 없어질 무렵 몇몇 상인들은 사람들이 떠날 때마다, 빈 집들이 늘어날 때마다 공판장 담벼락 밑에, 스티로폼 상자나 버려진 화분들에 씨앗을 뿌렸단다. 작은 생명을 정성껏 돌보고 희망의 꽃씨를 뿌려 황폐해진 마을에 다시 활기를 찾아 준 할머니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아울러, 노랑과 초록이 가미된 흑백 느낌의 삽화가 아련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할머니의 쓸쓸한 뒷모습과 마을을 파괴하러 온 사내들의 험상궂은 얼굴들, 새싹을 발견하고 놀라는 할머니 등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도 생생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도시화로 황폐해진 마을에 꽃을 피워 낸 할머니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장편소설<삼오식당>,<나의 이복형제들>등에서 영등포시장의 왁자한 모습을 구성진 입담으로 담아내었던 작가 이명랑이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할머니의 정원>으로 시장 이야기를 풀어냈다.<할머니의 정원>은 활기로 가득했던 재래시장이 없어지고 사람들도 모두 떠난 텅 빈 마을에 홀로 남은 할머니가 정성껏 꽃씨를 뿌려 마을에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게 했다는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걸쭉한 문체로 담아냈다. 이 이야기는 오래도록 영등포시장에서 식당을 했던 작가의 어머니와 그 이웃들의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시장이 없어질 무렵 몇몇 상인들은 사람들이 떠날 때마다, 빈 집들이 늘어날 때마다 공판장 담벼락 밑에, 스티로폼 상자나 버려진 화분들에 씨앗을 뿌렸다고 한다. 알 수 없는 미래와 불안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씨앗을 심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 내고자 했던 어머니와 이웃들의 소망이 어린이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가는 이 책을 썼다. 꿈과 희망의 꽃씨를 심는 할머니 “이게 뭐람?” 할머니는 몇 번이나 눈을 깜빡였다. 버려진 낡은 문짝 아래 흰 눈을 뚫고 작은 새싹하나가 돋아나 있었다. 공장을 찾아, 대형 마트를 찾아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황폐해진 마을에도 봄이 오고 있던 것이다. 할머니는 공판장과 시장이 활기로 넘치던 시절,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았다. 시장 사람들은 할머니의 밥을 먹고서야 하루를 시작하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마을에 남은 사람은 할머니뿐이었다. 단단히 굳어 있는 눈을 뚫고 돋아난 새싹은 할머니에게 꽃과 풀로 늘 푸르렀던 고향 마을을 생각나게 해 주었다. 할머니는 그제야 알게 되었다. 마을이 무엇을 잃어 버렸는지 말이다. 할머니는 그 길로 꽃씨를 사러 갔다. 이제 공판장 벽은 넘실거리는 초록 잎들로 가득하고, 버려졌던 낡은 문짝은 벽 가운데에서 신비한 기운을 내뿜으며 마을을 지켜내고 있다. 마을 가득한 꽃향기와 신비한 문이 사람들을 하나 둘 불러들이고, 할머니의 식당 부엌에선 음식 만드는 소리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한다. 개발과 도시화, 대형 마트들의 등장으로 재래시장이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요즘이다. 편리하고 깨끗한 것만 좇아 옛것들을 부수고 망가뜨리는 과정에서 우리는 정작 더 소중한 것들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작가는 풍성했던 마을이 죽어 가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볼 수밖에 없는 할머니를 통해 옛 모습과 삶의 향기들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움과 쓸쓸함을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작은 생명을 정성껏 돌보고 희망의 꽃씨를 뿌려 황폐해진 마을에 다시 활기를 찾아 준 할머니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포근한 삽화 노랑과 초록이 가미된 흑백 느낌의 삽화가 아련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할머니의 쓸쓸한 뒷모습과 마을을 파괴하러 온 사내들의 험상궂은 얼굴들, 새싹을 발견하고 놀라는 할머니 등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도 생생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황폐한 마을과 활기 있는 마을 분위기에 따라 색감을 대비하며 이야기에 쉽게 공감하도록 도와준다.장편소설『삼오식당』,『나의 이복형제들』등에서 영등포시장의 왁자한 모습을 구성진 입담으로 담아내었던 작가 이명랑이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할머니의 정원』으로 시장 이야기를 풀어냈다.『할머니의 정원』은 활기로 가득했던 재래시장이 없어지고 사람들도 모두 떠난 텅 빈 마을에 홀로 남은 할머니가 정성껏 꽃씨를 뿌려 마을에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게 했다는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걸쭉한 문체로 담아냈다. 이 이야기는 오래도록 영등포시장에서 식당을 했던 작가의 어머니와 그 이웃들의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시장이 없어질 무렵 몇몇 상인들은 사람들이 떠날 때마다, 빈 집들이 늘어날 때마다 공판장 담벼락 밑에, 스티로폼 상자나 버려진 화분들에 씨앗을 뿌렸단다. 알 수 없는 미래와 불안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씨앗을 심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 내고자 했던 어머니와 이웃들의 소망이 어린이들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가는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꿈과 희망의 꽃씨를 심는 할머니 “이게 뭐람?” 할머니는 몇 번이나 눈을 깜빡였다. 버려진 낡은 문짝 아래 흰 눈을 뚫고 작은 새싹하나가 돋아나 있었다. 공장을 찾아, 대형 마트를 찾아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황폐해진 마을에도 봄이 오고 있던 것이다. 할머니는 공판장과 시장이 활기로 넘치던 시절,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았다. 시장 사람들은 할머니의 밥을 먹고서야 하루를 시작하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마을에 남은 사람은 할머니뿐이었다. 단단히 굳어 있는 눈을 뚫고 돋아난 새싹은 할머니에게 꽃과 풀로 늘 푸르렀던 고향 마을을 생각나게 해 주었다. 할머니는 그제야 알게 되었다. 마을이 무엇을 잃어 버렸는지 말이다. 할머니는 그 길로 꽃씨를 사러 갔다. 이제 공판장 벽은 넘실거리는 초록 잎들로 가득하고, 버려졌던 낡은 문짝은 벽 가운데에서 신비한 기운을 내뿜으며 마을을 지켜내고 있다. 마을 가득한 꽃향기와 신비한 문이 사람들을 하나 둘 불러들이고, 할머니의 식당 부엌에선 음식 만드는 소리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한다. 개발과 도시화, 대형 마트들의 등장으로 재래시장이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요즘이다. 편리하고 깨끗한 것만 좇아 옛것들을 부수고 망가뜨리는 과정에서 우리는 정작 더 소중한 것들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작가는 풍성했던 마을이 죽어 가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볼 수밖에 없는 할머니를 통해 옛 모습과 삶의 향기들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움과 쓸쓸함을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작은 생명을 정성껏 돌보고 희망의 꽃씨를 뿌려 황폐해진 마을에 다시 활기를 찾아 준 할머니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포근한 삽화 노랑과 초록이 가미된 흑백 느낌의 삽화가 아련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할머니의 쓸쓸한 뒷모습과 마을을 파괴하러 온 사내들의 험상궂은 얼굴들, 새싹을 발견하고 놀라는 할머니 등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도 생생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황폐한 마을과 활기 있는 마을 분위기에 따라 색감을 대비하며 이야기에 쉽게 공감하도록 도와준다.
미국 교과서 Reading Easy 1
길벗스쿨 / 오석태 지음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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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오석태 지음
새로 개정된 미국 교과서의 최신 콘텐츠를 엄선하여 학생들의 수준에 꼭 맞게 문장 난이도를 구성한 단계별 리딩 학습 교재. 현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3대 미국교과서의 핵심 지식을 담았으며 최신 학습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으로 확실한 독해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각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학습자는 가장 정확하고 정제된 영어 문장을 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영어 읽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든 주제는 교과 연계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한 유닛을 공부할 때마다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쌓을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MP3 CD에는 주요 어휘와 교재 지문이 모두 녹음되어 있어, 원어민 교사의 도움이 없더라도 듣기 ·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으며 내부의 QR코드를 이용하면 내용을 온라인으로 바로 들을 수 있다. Introduction How to Use American Textbook Reading Table of Contents Syllabus Daily Reading Plan Science | UNIT 01 | The Arctic | UNIT 02 | Plants | UNIT 03 | Animals | UNIT 04 | Grass | UNIT 05 | Deserts | UNIT 06 | Oceans Review Test Social Studies | UNIT 07 | Families | UNIT 08 | Homes | UNIT 09 | Transportation | UNIT 10 | Communities | UNIT 11 | Needs and Wants | UNIT 12 | Jobs Review Test Language Arts & Music | UNIT 13 | The Goose That Laid the Golden Eggs | UNIT 14 | The Lion and the Mouse | UNIT 15 | Music | UNIT 16 | Folk Music Review Test Art & Math | UNIT 17 | Art and Artists | UNIT 18 | Colors | UNIT 19 | Counting | UNIT 20 | Addition Review Test 부록 뜯어 쓰는 단어장 정답 및 해설 (별책) MP3 CD 1장 어학전문 출판사 길벗스쿨에서 탄생시킨 최신 미국교과서 리딩 교재! 시리즈는 새로 개정된 미국 교과서의 최신 콘텐츠를 엄선하여 학생들의 수준에 꼭 맞게 문장 난이도를 구성한 단계별 리딩 학습 교재입니다. 현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3대 미국교과서의 핵심 지식을 담았으며 최신 학습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으로 확실한 독해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각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학습자는 가장 정확하고 정제된 영어 문장을 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영어 읽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주제는 교과 연계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한 유닛을 공부할 때마다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쌓을 수 있습니다. 함께 제공하는 MP3 CD에는 주요 어휘와 교재 지문이 모두 녹음되어 있어, 원어민 교사의 도움이 없더라도 듣기 ·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으며 내부의 QR코드를 이용하면 내용을 온라인으로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 출판사 서평 ★ 최신 미국교과서로 독해 실력과 교과 지식을 동시에 넓히는 기적의 리딩 학습! ▶ 이 책의 특징 ① Newest! 새롭다! 새롭게 개정된 미국교과서에서 엄선한 최신 콘텐츠로 구성했습니다. ② Systematic! 체계적이다! 학생들의 수준에 꼭 맞게 문장 난이도를 구성하여 단계별 리딩 학습이 가능합니다. ③ Accurate! 정확하다! Contents 목표와 Language 목표가 분명한 정제된 영어 지문으로 구성하여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④ Various! 다채롭다! 최신 학습 경향을 반영! 지문을 완전히 소화하도록 하는 풍부한 문제 풀이가 가능합니다. ⑤ No Stress! 스트레스가 없다! 자연스러운 반복 구성으로 단어부터 교과 내용까지 스트레스 없이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왜 미국교과서로 리딩을 해야 할까요? ① 영어 리딩을 위한 최적의 콘텐츠! 미국교과서는 전문가가 엄선하여 교육적 가치가 높은 검증된 콘텐츠입니다. ② 영어뿐만 아니라 교과 지식을 익히는 일석이조의 효과! 현지 학생들이 배우는 과학, 사회, 문학, 예체능 등 다양한 교과목의 핵심 지식을 함께 익힐 수 있습니다. ③ 글로벌 인재가 거쳐야 하는 필수 학습 코스! 조기유학, 국제중, 특목고 등 글로벌 환경으로 나가려는 학생들의 대비 과정입니다.
좀비펫 2
샘터사 / 샘 헤이 지음, 사이먼 쿠퍼 그림, 김명신 옮김 /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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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
명작,문학
샘 헤이 지음, 사이먼 쿠퍼 그림, 김명신 옮김
'좀비펫 시리즈' 2권. 주인공 조는 또래 남자애답게 ‘애완동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하필 아누비스 부적에 빈 죄로, 좀비펫들이 저승으로 갈 수 있게 도와야 하는 처지가 된다. 평범한 인생을 살다가 모험에 휘말리는 주인공.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의 등장. 자꾸 꼬여만 가는 사건. 주인공 ‘조’와 또래 친구들, 가족 사이에서 실제로 벌어질 법한 사건들이 잘 포착되어 있는 덕에, '좀비펫 시리즈'는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리얼리티의 힘을 얻는다. 조는 좀비펫을 돕는 과정에서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좀비펫과 대화하다가 사라 누나에게 ‘상상 속 친구’와 이야기한다는 놀림을 받고, 좀비펫들이 저지른 사고 때문에 교장 선생님이나 가게 매니저로부터 억울한 누명을 쓴다. 심지어 단짝 매트를 화나게 만들기도 한다. '좀비펫 시리즈'는 좀비펫이 저지르는 각종 유쾌한 사건들에 깔깔거리며 무심코 책장을 넘기지만, 다 읽은 뒤에는 ‘좀비펫’을 떠올리며 주위의 애완동물을 다시 살펴보게 만든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사랑하는 애완동물이 죽은 뒤에는 어디로 갈까?’라는 다소 엉뚱해 보이는 질문에는 애완동물도 우리처럼 목숨을 지닌 하나의 생명체라는 인식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이야기 1. 좀비 고양이의 등장 2. 소음은 너무 싫어 3. 내 이야기 좀 들어줘 4. 좀비 고양이의 사연 5. 좀비펫은 정말 성가셔 6. 피클의 집에 가다 7. 고양이를 존중하는 방법 8. 내 동생을 구해 줘 9. 무시무시한 길고양이 선생님 10. 널 잊을 수 없을 거야 좀비펫 한번 키워 볼래? 무덤에서 돌아온 사고뭉치 애완동물의 습격이 시작된다! 뱀파이어, 마녀, 좀비 등 캐릭터의 성격이 뚜렷할수록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발전해 대중에 선보일 기회가 많아진다.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 흡혈귀에 불과했던 ‘뱀파이어’가 몇 세기 만에 아름다운 청년으로 진화해 전 세계 뭇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듯, 바로 여기, 무수한 세월을 거쳐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우리 앞에 새롭게 나타난 ‘좀비’가 있다. 바로 '좀비펫 시리즈'의 악동들이다. 이 시리즈에는 햄스터, 고양이, 강아지, 금붕어를 비롯해 아이들이 한번쯤 집에서 키워 봤을, 혹은 키우고 싶을 법한 애완동물이 차례로 등장한다. 주인공 조는 또래 남자애답게 ‘애완동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하필 아누비스 부적에 빈 죄로, 좀비펫들이 저승으로 갈 수 있게 도와야 하는 처지가 된다. 평범한 인생을 살다가 모험에 휘말리는 주인공.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의 등장. 자꾸 꼬여만 가는 사건. '좀비펫 시리즈'는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물이 지녀야 할 미덕을 고루 갖추고 있다. 그중에도 가장 돋보이는 건, 손에서 쉽게 놓을 수 없는 막강한 캐릭터들의 힘이다. 사랑스러운 ‘애완동물’과 무덤에서 돌아온 시체 ‘좀비’라니!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조합을 작가와 화가는 능청스레 빚어낸다. 불안해지면 먹어야 하는 햄스터, 복수를 부탁하는 소심한 고양이, 절대 길들일 수 없는 정신없는 개, 부탁할 때조차 싸가지 없는 금붕어까지. 책마다 사고뭉치 좀비펫이 등장하여 이야기 속에서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며 살아 움직인다. 뚱보 햄스터, 소심한 고양이, 극성맞은 개, 까칠한 금붕어까지… 소름 끼치게 웃긴 좀비펫이 원하는 건 한 가지!! 주인공 ‘조’와 또래 친구들, 가족 사이에서 실제로 벌어질 법한 사건들이 잘 포착되어 있는 덕에, '좀비펫 시리즈'는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리얼리티의 힘을 얻는다. 조는 좀비펫을 돕는 과정에서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좀비펫과 대화하다가 사라 누나에게 ‘상상 속 친구’와 이야기한다는 놀림을 받고, 좀비펫들이 저지른 사고 때문에 교장 선생님이나 가게 매니저로부터 억울한 누명을 쓴다. 심지어 단짝 매트를 화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을 겪으면서, 좀비펫을 귀찮게만 여기던 조는 서서히 ‘좀비펫의 문제’를 들어주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저 귀여운 강아지를 갖고 싶은 열한 살짜리 꼬맹이가 아니라 생명을 가진 애완동물의 책임감 있는 주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좀비펫 시리즈'는 좀비펫이 저지르는 각종 유쾌한 사건들에 깔깔거리며 무심코 책장을 넘기지만, 다 읽은 뒤에는 ‘좀비펫’을 떠올리며 주위의 애완동물을 다시 살펴보게 만든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사랑하는 애완동물이 죽은 뒤에는 어디로 갈까?’라는 다소 엉뚱해 보이는 질문에는 애완동물도 우리처럼 목숨을 지닌 하나의 생명체라는 인식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용 소개 조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찰리 삼촌이 선물해 준 이상한 이집트 부적에 대고 소원을 말하기 전까진 말이다. 아누비스 부적에 소원을 빈 뒤, 다짜고짜 나타난 좀비펫들은 조에게 이제 부적의 주인으로서 자신을 도와야 한다고 말하는데……. 1 | 뚱보 햄스터의 등장 햄스터 덤플링은 진공청소기에 빨려 들어가 죽는다. 조는 덤플링의 ‘해결해야 할 사안’을 해결해 덤플링이 저승으로 가도록 도울 수 있을까? 2 | 소심한 고양이의 복수 고양이 피클은 개를 피해 달아나다 자동차에 치여 죽는다. 조는 피클의 여동생에게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고양이 자매를 도울 수 있을까? 3 | 극성맞은 개의 절규 개 덱스터는 다람쥐를 쫓다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다. 조는 덱스터를 진정시키고 저승으로 가도록 만들 수 있을까? 4 | 까칠한 금붕어의 협박 금붕어 피즈는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내려져 죽는다. 조는 범인을 찾아서 피즈를 저승으로 보내 버릴 수 있을까? “저기 있어요! 아빠, 보세요!”조가 소리쳤다.“뭐?”아빠가 고개를 들었다.“뭐가 있다는 말이야, 조?”“다람쥐가 쇼핑이라도 나왔다고 생각하나 봐요.”사라가 히죽대며 말했다.“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조가 씩씩댔다.“자,자. 아마 맹도견일 거야. 시각 장애인을 안내하는 개는 여기 들어올 수 있단다.”아빠는 상황을 진정시키려 애쓰며 말했다.조가 맹도견보다 몸집이 작았다고 말하려는데, 토비가 또 쌩하고 지나갔다. 순간 고양이의 몸이 백열전구처럼 불빛을 내뿜었다.실내등이 전부 꺼졌다.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매니저의 입이 금붕어처럼 벌어졌고, 토비는 탄성을 질렀다.“와우!”“조!”고양이가 애처롭게 울부짖었다. 여전히 전선을 물고 있었다. “도와줘!”상점 안의 불이 모두 나갔지만, 조는 고양이가 아프지 않다는 걸 알았다. 좀비펫은 당연히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어린이를 위한 절제
위즈덤하우스 / 황의성 지음, 양은아 그림 / 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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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생활,인성
황의성 지음, 양은아 그림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시리즈의 열 번째 권 <어린이를 위한 경청>이 출간 됐다.<어린이를 위한 절제>는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절제'라는 인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외부에서 통제하는 것으로는 진정한 삶의 변화를 가질 수 없다. 스스로 본인이 깨우치고 느껴야만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그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목표를 이루게 한다. 한슬이는 엄마가 없는 틈을 타서 무절제한 삶을 살게 된다. 매일 컴퓨터 게임을 실컷하고,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다. 학교생활과 집안에서 맡았던 책임들도 나 몰라라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한다. 점차 건강을 잃게 된 한슬이는 끝내 쓰러지게 된다. 자기가 좋은 일만 하면서 절제하지 못하는 생활이 얼마나 나쁜 일인지 한슬이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고, 절제하는 삶이 어떻게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알려준다.추천의 글_ 넘치는 것보다 모자라서 애태우던 때가 그립습니다. 오은영(소아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절제 계단 1_ 유혹은 늘 달콤하게 다가온다 새로운 친구, 작은 마녀 루시엘라 브레이크 없이 신나는 나날 게임의 숨소리에 사로잡히다 절제 계단 2_ 자신감이 넘칠 때 위기는 모습을 드러낸다 위기일발! 미래의 영화감독 절제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의 시작이야 어른들도 모두 꿈 많은 어린이였다 절제 계단 3_ 먼저 목표를 세우고 출발하자 나를 지켜 주는 절제 나침반 지나친 것이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 참는 것도 달콤한 거야 절제 계단 4_ 꿈을 이루어 주는 절제의 힘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절제는 이웃의 마음을 돌보게 한다 오늘의 꿈이 내일의 우리를 만든다 작가의 글_ 오늘의 꿈은 내일의 여러분을 만듭니다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시리즈!! 자기계발서의 선두 주자 위즈덤하우스의 어린이를 위한 자기계발동화의 후속작이 나왔습니다.《어린이를 위한 절제》는 앞서 출간된 《어린이를 위한 배려》《~화해》《~끈기》《~나눔》《~자율》《~약속》《~청소부 밥》《~경청》《~용기》의 후속 권으로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시리즈의 열 번째 권입니다.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동화입니다. 어린이 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입니다. 아이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 절제! 《어린이를 위한 절제》는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절제’라는 인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외부에서 통제하는 것으로는 진정한 삶의 변화를 가질 수 없습니다. 스스로 본인이 깨우치고 느껴야만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그런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목표를 이루게 합니다. 이제《어린이를 위한 절제》를 통해 미래를 바꾸는 힘을 키워 보세요. 남에 대한 배려는 내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첫째, 절제하지 못하는 일상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보여줍니다. 한슬이는 잔소리쟁이 엄마가 없는 틈을 타서 무절제한 삶을 살게 됩니다. 매일 밤늦게 컴퓨터 게임을 하고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 음식만 먹곤 합니다. 학교생활도 엉망이 되고 집안에서 맡았던 책임들도 나 몰라라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골라 하지요. 점차 건강을 잃게 된 한슬이는 끝내 쓰러지게 됩니다. 자기가 좋은 일만 하면서 절제하지 못하는 생활이 얼마나 나쁜 일인지 한슬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절제의 중요성을 차근차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절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씩하나씩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한슬이가 좌충우돌하면서 절제를 깨닫는 과정을 통해 왜 절제가 중요한지, 어떻게 획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셋째, 절제하는 삶이 어떻게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놀기 좋아하고 게으름쟁이인 한슬이는 절제하는 습관을 가지면서 무절제한 생활에서 벗어납니다. 작고 쉬운 목표부터 먼저 세우지요.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달라지는 한슬이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노력하는 ‘절제’의 소중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네 개의 절제 계단 절제 계단 1_ 유혹은 늘 달콤하게 다가온다 나쁜 일로 이끄는 유혹은 늘 달콤합니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음식, 게으름의 출발점인 늦잠, 시간을 훔쳐 가는 컴퓨터 게임의 재미를 여러분도 경험했을 것입니다. 편안한 친구처럼 다가오는 나쁜 유혹을 이기는 힘은 바로 절제입니다. 절제 계단 2_ 자신감이 넘칠 때 위기는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는 위험한 순간에는 조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이 술술 풀릴 때에는 우쭐해져서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거기에 위기는 숨어 있습니다. 때때로 멈추어 서서 차분히 자기 자신과 주변을 살펴보는 지혜는 바로 절제에서 시작됩니다. 절제 계단 3_ 먼저 목표를 세우고 출발하자 자신의 꿈을 구체적인 장래 희망으로 표현해 보세요. 목표가 분명해지면 10년 후, 20년 후의 모습을 그려 보는, 삶에 대한 큰 계획도 세어 보아요. 그러면 미래를 위해 오늘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도 알게 될 거예요. 꿈과 목표가 있어야 절제가 즐거워집니다. 절제 계단 4_ 꿈을 이루어 주는 절제의 힘 하지 말라는 것이 절제가 아닙니다. 알맞게 하고 스스로 멈출 수 있는 힘이 바로 절제이지요. 절제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고르게 키워 줍니다. 몸과 마음이 튼튼해야 꿈을 제대로 이룰 수 있어요. 절제를 통해 몸과 마음을 키우고, 꿈을 이루기로 해요.
분수, 넌 내 밥이야!
도서출판 북멘토 / 강미선 지음, 앙꼬 그림 / 200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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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멘토
수학동화
강미선 지음, 앙꼬 그림
분수란 뭘까? | 그런데 분수에는 왜 수가 둘이나 있어야 할까? | 분수에도 단위가 있다구? | 모양으로 구분한 분수의 종류는? | 성질로 구분한 분수의 종류는? | 자연수도 분수로 나타낼 수 있다구? | 0도 분수로 나타낼 수 있다구? | 분모가 같은 분수의 덧셈, 뺄셈을 한방에! |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 뺄셈도 오케이, 오케이! | 3×는 3을 번 더한 거라구? | 3×2 의 답이 6이라니? | 분수의 나눗셈은 뒤집어서 곱하기? | 쉼터-분수의 역사분수는 왜 때에 따라 계산법이 달라질까요? 분수가 들어 있는 계산을 할 수는 있어도 왜 그런 계산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설명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생겼다가 곧 사라져버리는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 1
시공주니어 / 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김영진 옮김, 롤프 레티히 그림 /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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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명작,문학
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김영진 옮김, 롤프 레티히 그림
키 2미터 거구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덥수룩한 수염, 우락부락한 몸집과 괴력을 자랑하는 산적 타실로 그랍쉬, 그랍쉬의 허리밖에 안 오는 땅딸보에 빨간 곱슬머리 아가씨 올리. 이 둘은 거인과 땅딸보, 산적 남편과 부인 등 서로 대조되는 외모와 역할만으로도 흥미를 끈다. 산적 그랍쉬는 어느 날 우연히 숲 속에서 올리라는 예쁜 아가씨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딱 봐도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은 외모만큼이나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사고방식도 다르다. 그렇다 보니 극복해야 할 갈등도, 문제도 많다. 그러나 작품은 크고 작은 여러 소동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 안에서 작가는 숲 속에서 혼자 외톨이로 살아가며 도둑질을 하던 그랍쉬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며 '성숙한 인간'의 본보기를 전한다. 어른들이 읽기에도 조금도 유치하지 않고, 특별히 인생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작품이다.1.산적 그랍쉬를 누가 무서워해! 2.산적 그랍쉬의 혹독한 겨울 3.산적 그랍쉬의 집 4.산적 그랍쉬의 세계 일주 옮긴이의 말 ▶ 개성 있고 엉뚱한 등장인물들이 풀어 가는 기발한 상상! 독일을 넘어서 전 세계 어린이책 대표 작가로도 단연 손꼽히는 구드룬 파우제방. 작가는 평화, 환경, 정의, 빈곤, 전쟁, 교육 등 묵직한 주제로 독자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냉혹한 현실 그대로를 드러낸 작품들은 독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은 이야기꾼의 정수를 보여 주며 ‘아동문학의 큰 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은 배꼽 잡는 상상력으로 독자들을 유쾌하게 만든다. 여기에는 작품 속 캐릭터가 큰 힘을 보탠다. 키 2미터 거구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덥수룩한 수염, 우락부락한 몸집과 괴력을 자랑하는 산적 타실로 그랍쉬, 그랍쉬의 허리밖에 안 오는 땅딸보에 빨간 곱슬머리 아가씨 올리. 이 둘은 거인과 땅딸보, 산적 남편과 부인 등 서로 대조되는 외모와 역할만으로도 흥미를 끈다. 산적 그랍쉬는 어느 날 우연히 숲 속에서 올리라는 예쁜 아가씨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딱 봐도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은 외모만큼이나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사고방식도 다르다. 그렇다 보니 극복해야 할 갈등도, 문제도 많다. 이를 넘어서 그랍쉬 부부가 아름다운 노년을 맞기까지 작품은 크고 작은 여러 소동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 안에서 작가는 숲 속에서 혼자 외톨이로 살아가며 도둑질을 하던 그랍쉬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며 ‘성숙한 인간’의 본보기를 전한다. 전체 4부로 구성된 만만치 않은 분량이지만, 그 무게가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쉽게 읽히는 문장,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극적인 사건들, 엽기적인 사건에서 쏟아지는 유머, 예상을 뛰어넘는 상상력, 익살 넘치는 그림 들이 작품을 몰입하게 만드는 이유다. 어른들이 읽기에도 조금도 유치하지 않고, 특별히 인생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다. ▶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만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 끊임없이 마음의 성장을 일구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인생의 지표로 삼을 가치’를 묻는다면? 어느새 여든 살 생일을 맞은 구드룬 파우제방은 이 작품을 통해 인생의 가치는 ‘어울려 살아가는 즐거움’에 있다고 답한다. 그랍쉬는 도둑질을 하며 혼자 숲 속 동굴에서 살아간다. 대화를 나눌 상대라곤 동굴 속 박쥐뿐이다. 혼자 외톨이로 지내던 그랍쉬 앞에 나타난 도시 아가씨 올리. 둘은 서로 간의 의견 차이로 티격태격 싸우지만 서로 한 발씩 양보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한다. 그랍쉬는 소방관 막스를 비롯해 자신을 잡으려고 숲 속으로 들어온 경찰들이 늪에 빠지자 기꺼이 달려가 도와준다. 도움을 주면 도움을 받는 법. 그랍쉬는 살아가는 내내 막스의 도움을 받는다. 그랍쉬가 끊임없이 마을을 털어 피해를 본 마을 사람들은 훗날 그랍쉬가 서커스단을 이끌고 나타났을 때 그랍쉬의 과거 죄를 모두 용서해 주고, 환호해 준다. 심지어 그랍쉬를 잡는 데 평생을 바친 경찰서장은 퇴임 후 인생의 황혼기를 숲 속으로 들어가 그랍쉬 부부와 보내기로 결정한다. 서로 으르렁대기만 하던 사람들이 화해하고 용서하고, 모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친구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작품은 외모와 환경, 성격, 사회적 지위, 가치관이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만나 배려하고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 준다. 인생의 참된 즐거움은 사람들과의 소통 속에 있다는 소중한 진리를 거듭 강조하는 것이다. ▶ 발랄한 상상력 속에 드러나는 뜻깊은 메시지 작품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하지만, 그 안에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랍쉬와 올리 사이에 태어난 딸, 크바르카는 동굴 속에서 지내다가 박쥐 똥을 삼키고, 엉덩이에 곰팡이가 피기 시작한다. 그랍쉬는 할 수 없이 집을 짓기 시작한다. 그러다 딱 하나 놓친 것이 있으니, 바로 화장실이다. 그랍쉬를 도와 집을 짓던 막스가 우스꽝스럽지만 그럴듯한 대안을 제시한다. 바로 ‘이동 화장실’이다. 막스는 텃밭에 천막을 세우고 그 안에 들어가 볼일을 보면 텃밭에 거름을 줄 수 있다는 묘책을 내놓는다. 환경에 늘 관심을 두는 작가의 메시지가 여기에 있다. "…… 너희가 할 일은 여기 번호 순서에 따라 천막을 조금씩 밀어 놓는 게 다야. 6개월 뒤면 천막이 텃밭을 한 바퀴 돌게 되어 있어.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돼. 그렇게 하면 모든 텃밭에 거름도 골고루 줄 수 있고, 무엇보다도 무당벌레나 달팽이를 죽이는 화학 비료가 아닌 깨끗하고 자연 그대로인 그랍쉬 거름을 준다는 사실이 가장 큰 장점이야. 두고 봐, 금잔화는 우산처럼, 실파는 밀처럼 크게 자랄 테니까." (본문 중에서) ‘무식은 무기가 아니라는 사실’도 깨우친다. 어릿광대에게 글을 배운 그랍쉬의 딸 리즈베트는 어느 순간 아빠를 얕잡아 보기 시작한다. 바로 자신이 아빠보다 똑똑하다는 이유에서다. 근거는 자신은 글을 읽을 수 있다는 데에 있다. 글을 읽을 줄 아는 것보다 더한 능력은 없어요……!" (본문 중에서) 딸의 말에 자존심이 상한 그랍쉬는 그 뒤 글을 배우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독서광이 된다. 급기야 그랍쉬는 도서관에 가서 자루에 책을 닥치는 대로 쓸어 담기 시작한다. 그중 한권이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그랍쉬는 이 책에 빠져 경찰이 자신을 쫓아오는 소리도, 올리가 긁는 바가지 소리도 전혀 듣지 못한다. 글을 읽는 즐거움을 비롯해 교육의 미덕을 강조하는 작가의 목소리 또한 여기에 있다. 어른들의 위선을 꼬집는 대목도 눈길을 끈다. 도둑질을 그만두길 바라는 올리의 성화에 못 이겨 그랍쉬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니콜라우스 축제를 맞아 니콜라우스 분장을 하고 강당에 모여 있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 주는 일이다. 여기서 그랍쉬의 목소리는 거짓을 일삼고, 위선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어른들을 향해 놓는 작가의 일침과 다름없다. "…… 나더러 팔리지가 않아서 몇 년째 가게에서 썩어가는 이 과자들을 너희들처럼 어린애들한테 나눠 주란다! …… 나더러 너희들한테 약간 겁을 주라는 말도 들었어. 하지만 난 그런 짓 안 할 거야. 내가 보기에 너희들은 다 착한 아이들이니까. 하지만 어른들한테는 할 말이 많아. 어른들은 이제 다 커서 아무도 혼내는 사람이 없으니까. …… 이봐, 유케나우의 어른들. 애들이 당신들을 보며 본보기를 삼아야 한다고? 당신들, 자기한테 이익이 될 것 같으면 사기 치고 거짓말하지 않나? 남이 잘못되는 꼴을 보면 좋아서 히죽거리지 않아? 돈이면 사족을 못 쓰지 않느냐고? 그러면 못써, 이 위선자들! ……." (본문 중에서)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롤프 레티히’의 익살 넘치는 그림 그림 한 컷 한 컷을 보는 재미도 이 책의 매력이다. ‘삐삐 롱스타킹’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롤프 레티히는 등장인물들 각각을 소중하게 여기며 생명을 불어 넣고 있다. 우락부락한 몸집에 큰 소리만 칠 줄 아는 무식한 도적, 그랍쉬. 누구나 기겁하는 그랍쉬를 아무 선입견 없이 친구로 맞고 사랑으로 결혼까지 이르는 땅딸보 아가씨 올리, 그리고 이 둘을 곁에서 지켜보는 소방관 막스, 나무만 봤다 하면 조각을 해 대는 목수 안톤, 매번 놓치면서도 끝까지 그랍쉬를 쫓는 경찰들까지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은 롤프 레티히 손에서 완벽하게 구현되고 있다. 장단이 척척 맞는 글과 그림에 독자들의 눈과 마음은 즐겁다.
까보 까보슈
문학과지성사 / 다니엘 페나크 글, 마일스 하이먼 그림, 윤정임 옮김 / 199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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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명작,문학
다니엘 페나크 글, 마일스 하이먼 그림, 윤정임 옮김
는 , 등으로 프랑스 비평가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면서 문학성과 대중성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는 다니엘 페나크의 첫 어린이 책이다. 개를 쉽고 친근하게 부르는 프랑스 어인 '까보 까보슈'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개들의 이야기이다. 말을 고치면, 개의 시선으로만 그려지는 개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파트라슈나 래시 같은 멋진 이름 대신 썰렁한 '개'란 이름의 주인공 개가 단지 못생겼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려져 거리를 떠돌다가 수용소에 갇히게 되고, 거기서 만난 꼬마 여주인과 그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우리나라 개 못지않게 수난당하는 프랑스 개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다니엘 페나크는 시종일관 유머와 익살을 잃지 않으며 어떻게 개와 사람이 참다운 우정을 나누게 되는지 보여주고 있다.1. 더러운 개! 2. 이상한 분위기 3. 출생 4. 시컴댕이 5. 여주인? 6. 도시 7. 조심해, 쥐야! 8. 산뜻한 기상! 9. 개 수용소 10. 진짜 두려움 11. 코맹맹이 12. 가재, 무 그리고 태양 13. 나만의 개 14. 잘 길들여진 여주인 15. 갈매기 만세! 16. 이름 짓기 17. 토하는 개 18. 내 개? 어떤 개? 19. 자존심 20. 도망 21. 하이에누 22. 하이에나 닮은 개와 멧돼지 닮은 남자 23. 유일한 해결책은 유혹 24. 뒤죽박죽인 아이들 25. 너무 행복해서…… 26. 개들의 묘지 27. 이탈리아, 예술가 그리고 이집트 고양이 28. 사과! 29. 사과와 개 30. 개집 31. 창문으로 던져진 개 32. 길에서 33. 하이에누의 그늘 아래 34. 몇 명의 친구들 35. 무단 침입 36. 진주만 공격 37. 그리고 이제 그들을 기다린다 38. 아! 가엾은 사과! 39. 신나는 미래! 쓰고 나서 옮기고 나서
중학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 서술형 집중훈련 1학년
키출판사 /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은이) /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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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
학습참고서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은이)
체계적으로 세분화된 쓰기 문법만 학습하고 핵심 개념 이해, 서술형 기본 학습과 심화 학습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교재다. 서술형.수행평가를 단기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험 전에 집중적으로 매일매일 Part별로 학습하거나, 방학 기간 동안에 핵심적인 문법 개념과 Writing을 완성하여 서술형이 포함된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개념과 활용의 명확한 구성으로 서술형 문제의 핵심이 되는 문법 개념을 단계적.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였다.Part 1 be동사 01 인칭대명사와 be동사 02 be동사의 3가지 문장 03 be동사의 부정문, 의문문 Part 2 일반동사 01 일반동사의 변화 02 일반동사의 부정문, 의문문 03 be동사와 일반동사 구별 Part 3 문장의 형식 01 1형식, 3형식 문장 02 2형식 문장 03 4형식 문장 04 5형식 문장 Part 4 시제 01 과거시제-be동사 02 과거시제-일반동사 03 과거시제-일반동사 부정문, 의문문 04 진행시제 05 미래시제 Part 5 명사.대명사 01 명사의 종류 02 대명사 03 There is[are] ~ Part 6 조동사 01 조동사 can, may 02 must, have[has] to 03 should, had better Part 7 수동태 01 수동태 기본 02 여러 가지 수동태 Part 8 형용사.부사 01 형용사, 부사 02 비교급 03 최상급 Part 9 to부정사.동명사 01 to부정사 1 02 to부정사 2 03 동명사 Part 10 접속사 01 등위접속사 02 부사절 접속사중학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 서술형 집중훈련 이제 서술형 집중훈련으로 더 빠르게 문법을 정리하고 Writing 서술형 쓰기가 가능하다! 문법이 쓰기다 서술형 집중훈련은 빠르게 서술형 쓰기가 가능하게 체계적으로 세분화된 쓰기 문법만 학습하고 기본 확인과 문장 쓰기로 서술형을 두 번씩 훈련하여 핵심 개념 이해, 서술형 기본 학습과 심화 학습으로 연계될 수 있다. 문법이 쓰기다 서술형 집중훈련은 서술형·수행평가를 단기간에 대비하게 시험 전에 집중적으로 매일매일 Part별로 학습하거나 방학 기간 동안에 핵심적인 문법 개념과 Writing을 완성하여 서술형이 포함된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개념과 활용의 명확한 구성으로 서술형 문제의 핵심이 되는 문법ㄴ 개념을 단계적·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고 있다. 쓰기에 꼭 필요한 문법 요목을 정리하여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고, 단계적으로 훈련하여 낯설고 어려운 서술형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게 <문법 단기 완성 + 시험 대비 + 복습>의 3단 합체로 어떤 시험에도 대비가 된다. >> 출판사 리뷰 서술형 집중훈련이 빠르게 서술형 쓰기가 가능한 이유 체계적으로 세분화된 쓰기 문법만 학습하니까! 기본 확인과 문장 쓰기로 서술형을 두 번 훈련하니까! 핵심 개념 이해, 서술형 기본 학습과 심화 학습으로 재반복하니까! 1. 문법이 쓰기다 서술형 집중훈련에는 서술형·수행평가를 단기간에 대비하는 똑똑한 방법이 있습니다. 10일 만에 중간, 기말 대비가 된다! 시험 전에 집중적으로 매일매일 Part별로 학습하면 서술형과 수행평가 대비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4주 만에 중학 필수 영문법이 마스터 된다! 방학 기간 동안에 핵심적인 문법 개념과 Writing을 완성하여 서술형이 포함된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방학 특강용이나 학원 보조용으로 「문쓰다 서술형 집중훈련」의 문법 + Writing 을 학습하세요. 2. 문법이 쓰기다 서술형 집중훈련에는 문법 단기 완성+시험 대비+복습의 3단 합체로 서술형·수행평가를 대비합니다. 개념과 활용의 명확한 구성 서술형 문제의 핵심이 되는 문법 개념을 단계적·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조화 하였습니다. 쓰기에 꼭 필요한 문법 요목을 정리하여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고, 단계적으로 훈련하여 낯설고 어려운 서술형 문제를 쉽게 풀 수 있게 해 줍니다. 문법 단기 완성 + 시험 대비 + 복습의 3단 합체 세분화된 문법의 기초를 세우고 Sentence로 서술형 시험을 대비합니다. 그리고 <문법 Review +숙제용>으로 복습을 하면서 서술형 기본과 심화까지 3단 합체로 어떤 시험에도 대비가 됩니다.
왜 나만 미워해!
길벗어린이 / 박현진 지음, 윤정주 그림 / 200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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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만화,애니메이션
박현진 지음, 윤정주 그림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주는, 어린이를 위한 심리 교양 만화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시리즈의 두번째 책. 화, 무서움, 좌절감, 불안 등의 8가지 기본 심리에 대해 다루었던 전작 에 이어 사람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 상황에서 생기는 복잡한 감정을 다룬다. 친구 사귀기, 열등감, 질투심, 주도권 다툼 등 주변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따른 복잡한 감정에 대해 알려주고 이를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통해서 사례 속 어린이들이 보여 주는 감정과 행동의 이면에 숨어 있는 의미와 이유들을 찬찬히 설명해 주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주제와 관련된 문제 상황을 제시하여 그에 따른 여러 어린이들의 대답을 실어 어린이들이 각자의 대답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한 감정을 이해한 후에야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음을 말해주는 책이다.1장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 친구 사귀기 2장 나는 친구보다 못해요! - 열등감 3장 엄마가 동생만 예뻐해요! - 질투심 4장 나도 짱이 되고 싶어요! - 주도권 다툼국내 전문가가 참여하여 만든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심리교양 만화 시리즈 제2권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시리즈 제2권입니다. 제1권 《나 좀 내버려 둬!》에서 기본적인 8가지 감정 - 화, 무서움, 좌절감, 불안, 긴장감, 짜증, 죄책감, 상실감 - 을 다룬 데 이어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 상황에서 생기는 복잡한 감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는 첫걸음은 감정을 이해하는 것 어린이들도 가정이나 학교에서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갑니다. 이와 같은 관계 속에서는 갈등이 생기게 마련이고, 갈등 상황에서 생기는 감정은 여러 사람들과 연결된 복잡한 감정입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이런 감정이 어떤 건지 잘 알지 못하고 그저 답답하고 멍한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다가 밖으로 폭발해 버리거나 자기 안으로 숨어 버리게 됩니다. 이처럼 갈등 상황이 벌어지고 거기서 복잡한 감정이 생겨나는 것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자연스런 것입니다. 문제는 그런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갈등을 더 깊게 하는 일입니다. 우선 복잡한 감정을 잘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갈등을 해결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그래야만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요즘 학교 현장에서도 갈등 해결을 위한 평화 교육이 열리고 있습니다. 갈등 해결의 첫 단추는 갈등을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이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폭력이 될 수도, 관계 발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는 4가지 이야기 이 책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면서 생길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따른 4가지 복잡한 감정 - 친구를 사귀면서 서로 다른 것 때문에 생기는 갈등, 열등감, 질투심, 주도권 다툼 - 에 대해 알려 주고 이를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사람 사이의 갈등에서 생기는 복잡한 감정이란 어떻게 풀어야 한다는 답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감정을 스스로 이해하고 그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해야 합니다. 현직에서 어린이 심리 상담을 하고 있는 글쓴이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를 통해서, 사례 속 어린이들이 보여 주는 감정과 행동의 이면에 숨어 있는 의미와 이유들을 찬찬히 설명해 줍니다. 예를 들면 1등을 하고도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친구는 시험 결과에 대한 기준을 자기가 아닌 부모님에게 맞추었기 때문이라거나, 엄마가 언니의 치마를 사 줄 때 동생이 자기도 똑같은 치마를 사 달라고 조르는 것은 정말로 치마를 사고 싶은 것이 아니라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려는 행동이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어린이 독자들은 이러한 설명을 통해 자기 또는 친구나 동생 등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게 되고, 그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여 행동하고 해결책을 찾아가게 됩니다. 또 각 장의 마지막에는 주제와 관련된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여러 어린이들의 대답을 실어 어린이들이 각자의 대답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국내 전문가가 참여한 최초의 심리교양 만화 시리즈 국내에서 출간된 어린이용 심리 교양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이 외국 서적을 번역한 것이라 우리 어린이들의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국내 전문가가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글을 썼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을 취한 최초의 심리교양 만화 시리즈입니다. 재미있는 만화와 일러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스리고 대처해야 하는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어린이 심리 상담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아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 주고 있습니다. 같은 감정이라도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에 대처하는 과정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린이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안한 그림과 연출로 책의 전문성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최강 동물왕 : 지구 최강 동물왕을 가린다!
다락원 / 학연 컨텐츠 개발팀 지음, 허재원 옮김, 타츠오 사네요시 감수 / 20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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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학연 컨텐츠 개발팀 지음, 허재원 옮김, 타츠오 사네요시 감수
힘 세고 포악한 맹수 중에서 대표동물 24종을 엄선해서 최강 동물왕을 가리는 가상 토너먼트를 펼치는 도감이다. 아이들이 동물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자나 아프리카코끼리에서부터 이름도 생소한 화식조까지, 생생한 전투 장면과 함께 각 동물의 특징과 성질, 능력치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체격, 스피드 등 여러 분야에서 랭킹 1위를 가리기도 하고, 뿔이나 동물의 앞발의 실제 사이즈와 힘에 관한 칼럼을 제시하는 등 아이들의 학습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페이지도 준비되어 있다.제1장 1회전 대결 상대 (1회전-1) 사자 vs 코모도왕도마뱀 14쪽 (1회전-2) 백상아리 vs 바다악어 18쪽 (1회전-3) 흰코뿔소 vs 치타 22쪽 (1회전-4) 붉은캥거루 vs 화식조 26쪽 (1회전-5) 표범 vs 아나콘다 32쪽 (1회전-6) 바다코끼리 vs 북극곰 36쪽 (1회전-7) 늑대 vs 인도들소 40쪽 (1회전-8) 울버린 vs 말코손바닥사슴 44쪽 제2장 2회전 대결 상대 (2회전-1) 알래스카불곰 vs 1회전-1의 승자 52쪽 (2회전-2) 1회전-2의 승자 vs 시베리아호랑이 56쪽 (2회전-3) 아프리카코끼리 vs 1회전-3의 승자 60쪽 (2회전-4) 1회전-4의 승자 vs 멧돼지 64쪽 (2회전-5) 마운틴고릴라 vs 1회전-5의 승자 72쪽 (2회전-6) 1회전-6의 승자 vs 기린 76쪽 (2회전-7) 하마 vs 1회전-7의 승자 80쪽 (2회전-8) 1회전-8의 승자 vs 킹코브라 84쪽 제3장 준준결승 (준준결승-1) 2회전-1의 승자 vs 2회전-2의 승자 96쪽 (준준결승-2) 2회전-3의 승자 vs 2회전-4의 승자 100쪽 (준준결승-3) 2회전-5의 승자 vs 2회전-6의 승자 106쪽 (준준결승-4) 2회전-7의 승자 vs 2회전-8의 승자 110쪽 제4장 준결승 . 결승 (준결승-1) 준준결승-1의 승자 vs 준준결승-2의 승자 118쪽 (준결승-2) 준준결승-3의 승자 vs 준준결승-4의 승자 122쪽 (결승) 준결승-1의 승자 vs 준결승-2의 승자 130쪽 용어집 136쪽 동물 정보 138쪽동물왕국의 최강 왕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배틀이 지금 시작된다! 지구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파워와 성질, 능력치 등 과학적인 기준으로 24마리의 동물을 엄선해 일대일 대결을 붙인다! 동물 중의 진짜 왕은 누구인가? 힘 세고 포악한 맹수 중에서 대표동물 24종을 엄선해서 최강 동물왕을 가리는 가상 토너먼트를 펼치는 도감이 나왔다. 아이들이 동물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자나 아프리카코끼리에서부터 이름도 생소한 화식조까지, 생생한 전투 장면과 함께 각 동물의 특징과 성질, 능력치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체격 스피드 등 여러 분야에서 랭킹 1위를 가리기도 하고, 뿔이나 동물의 앞발의 실제 사이즈와 힘에 관한 칼럼을 제시하는 등 아이들의 학습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페이지도 준비되어 있다. 1. 지구상의 힘센 동물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힘, 포악성, 순발력, 스피드, 방어력, 공격력, 지능, 지구력’을 기준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동물 24마리를 선별해 일대일 토너먼트를 벌인다. 각 동물이 어느 종에 속하는지, 서식지가 어디인지, 식성이나 몸의 사이즈, 몸무게는 어떠한지에 관한 상세 정보뿐 아니라 각 동물의 필살기는 무엇인지도 자세히 알 수 있다. 2.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한 그림이 가득하다! 실제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각 동물의 박진감 넘치는 결투 장면이야 말로 이 책의 백미! 사진을 능가하는 정교하고 사실적인 동물의 모습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3.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24마리 동물의 가상 대결은 철저하게 과학적 데이터와 학술 연구에 근거해 치러진다. 게임을 즐기듯 토너먼트 방식의 대결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각 동물에 관한 정보를 줄줄 읊게 된다.
괴짜 도둑들의 생태계 여행
한솔수북 / 김경희 지음, 이중복 그림 /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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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자연,과학
김경희 지음, 이중복 그림
'Go Go 지식 박물관' 시리즈는 우리 몸, 생태, 지구, 우주, 우리말, 우리 문화, 논리, 신화, 고사성어, 수학, 지리, 경제의 12가지 주제 속에 초등 교과서 내용을 재미있게 담은 지식정보 책이다.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교과 내용을 익살스런 캐릭터와 동화식으로 쉽게 구성했다. 파란 혓바닥, 잘난 체 영감, 허리케인 쌩, 손가락 뚝뚝 등 재미난 등장인물을 따라 쉬운 내용과 어려운 내용이 골고루 섞여 있어 낮은 학년부터 높은 학년까지 함께 볼 수 있다. 교과서에서 깊이 있고 재미있게 다루지 못한 내용을 담았다. 편에서 도둑 딱새와 동료 털보, 부하 둘 때문에 골치가 아픈 두목 까만 망토는 얼떨결에 생태 여행을 떠나게 된다. 벼락을 맞아 동물 말을 다 알아듣는 딱새와 두루두루 아는 것이 많은 까만 망토가 안내하는 생태 이야기다. 지구의 생태 구조, 천적과 먹이 사슬, 공생과 기생, 흙과 분해자, 갯벌, 숲, 늪, 사막, 생태계의 법칙, 동물들의 생존 전략, 환경오염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담겼다.
교과서 100배 사회상식
아이앤북(I&BOOK) / 황근기 지음 /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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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I&BOOK)
사회,문화
황근기 지음
1. 주운 돈을 빌려주면 얼마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까? 2. 옛날에도 우편 배달을 했을까요? 3. 몇 살부터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4. 조선시대에도 만우절이 있었다구요? 5. 코딱지를 먹으면 건강해진다고요? 6. 애국가도 저작권료를 내고 불러야 한다고요? 7. 엽기토끼가 돈을 벌어들인다고요? 8. 지폐에는 왜 인물 얼굴이 그려져 있을까요? 9. 갈대 섬 위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10. 왜 하필 떡 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고 싶다고 했을까? 11. 신호등에는 왜 빨강, 노랑, 녹색의 3색이 쓰일까? 12. 나라마다 인사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구요? 13. 불쾌지수가 86이 넘으면 누구나 짜증을 낸다구요? 14. 영어 사전에는 순 우리말이 몇 개나 들어 있을까? 15. 교과서가 몽땅 없어진다고요? 16. 엘리뇨가 남자 아이라는 뜻이라구요? 17. 왼손잡이를 위한 변기는 없나요? 18. 세계인이 가장 많이 쓰는 언어는 무엇일까요? 19. 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나요? 20. 내 띠는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21. 월급을 안받고도 부자가 될 수 있다구요? 22. 사물놀이는 왜 네가지 악기만을 사용할까? 23. 세계인의 특성을 알아야 돈을 번다구요? 24. 월드컵 축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25. 아파트는 왜 만들었을까? 26. 사이버 머니 도토리가 왜 중국에서는 팥이라고 불릴까? 27. 스크린 쿼터가 한국영화를 지키고 있다구요? 28. 왜 실리콘 벨리라고 부르나요? 29. 세계 여러 나라는 왜 WTO를 무서워 할까? 30. 김치를 먹으면 병에 안걸린다구요? 31. 원숭이들도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구요? 32. 햄버거를 보면 환율을 알수 있다구요? 33. 스모 선수들은 어떻게 살을 찌울까? 34. 발렌타인 데이에 왜 초콜릿을 선물해야 하나요? 35. 중국에서 식사를 할 때에는 왜 접시를 다 비우면 안되나요? 36. 외국인 노동자를 왜 정신 병원에 가두었을까요? 37. 알몸을 찍는 카메라가 있다구요? 38. 굶어 죽어도 먹을 수 없는 음식이 있다구요? 39. 퍼스트 레이디가 무슨 뜻일까요? 40. 비신사적 행위라는 말이 없어진다구요? 41. 고구마 피자를 왜 퓨전음식이라고 할까? 42. 님비 현상이 뭔가요? 43. 그린피스가 지구를 지켜준다구요? 44. 나라마다 왜 젓가락질하는 방법이 다를까? 45. 수컷 잉어가 암컷잉어로 바꿔었다구요? 46. 고속 철도가 비행기보다 빠르다구요? 47. 우리가 쓰는 숫자는 어디에서 온것일까? 48. 과자에도 세금이 붙어 있다구요? 49. 자유의 여신상 머리에 가르마가 있다구요? 50. 표준 시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51. 대통령이 잘못을 저지르면 어떻게 하나요? 52. 먼지보다 작은 로봇이 있다고요? 53. 책은 언제 처음 만들어 졌을까? 54. 돈은 왜 생겨 났을까? 55. 지렁이가 없으면 살 수 없다구요? 56. 겨율이 되면 왜 나무의 몸통을 짚으로 감싸줄까? 57. 인간은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58. 사이버 세계에 전쟁이 일어났다구요? 59.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법대로 해! 라는 말을 많이 쓸까? 60. 나라와 나라가 싸우면 누가 싸움을 말려주나요? 61. 왜 지역마다 특산물이 다른가요? 62.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붙여질까요? 63. 돈의 값어치가 매일 달라진다구요? 64. 헤드헌터는 인재를 사냥하는 사냥꾼이라구요? 65. 인공위성은 어떤 일을 할까? 66. 2억년 후의 지도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67. 우리 나라 인삼이 세계를 제패했다구요? 68. 동식물이 사라져 가고 있다구요? 69. 달력을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을까? 70. 실크로드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71. 몽골제국의 지도는 왜 못그리나? 72. 국가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구요? 73.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74. 벌집에 공기조절장치가 되어있다구요? 75. 국기는 왜 만들어 졌을까? 76. 문도 칸막이도 없는 화장실이 있다구요? 77. 오존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구요? 78. 우리 나라에 식물은행이 있닥요? 79. 타임캡슐 속에는 어떤 물건들이 들어갈까? 80. 미라는 이집트에만 있을까? 81. 주식 투자로 큰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82. 인터넷 중독증도 병이라구요? 83. 여행을 하면서 돈을 벌수 있다구요? 84. 세계 최초의 컴퓨터는 교실보다 컸다구요? 85. 물을 만드는 공장이 있다구요? 86. 천만원을 주고도 빵을 살 수 없다구요? 87. 고기잡이 어선은 어떻게 물고기를 찾을까? 88. 연어는 어떻게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정확히 돌아올까? 89. 아이엠티-2000을 왜 마술 램프라고 부를까? 90. 에베레스트 산이 녹고 있다구요? 91. 민주주의 국가는 왜 권력을 셋으로 나누어 놓았나요? 92. 은행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93.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94. 황사 현상은 왜 일어나나요? 95. 스탕달 신드롬은 뭔가요? 96. 차이나 타운은 세계 어느 나라에나 있다구요? 97. 왜 핵무기를 만들려고 하나요? 98. 허브 냄새가 나서 허브공항인가? 99. 한국 은행을 왜 은행들의 은행이라고 하나요? 100. 일기예보를 알아야 돈을 번다구요?
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
웅진주니어 / 송언 지음, 최정인 그림 /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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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명작,문학
송언 지음, 최정인 그림
웅진 푸른교실 시리즈 11권. 학교는 재미없고 지루한 곳이기만 한 오 시큰둥이. 자신을 알아보고 좋아해 주는 친구 김 뚱보를 사귄 후부터 어느새 “학교가 뭐 이래?” 라는 시큰둥이의 투덜거림이 “우아, 학교가 이런 거구나!” 하는 감탄으로 바뀌었다. 제멋대로였던 시큰둥이에게 친구와 한 약속을 소중히 하려는 마음도 생긴다. 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을 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친구 관계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1. 학교가 뭐 이래? 2. 한판 놀아 봐요 3. 오늘은 뭐 하고 놀지? 4. 개밥의 도토리 5. 학교가 이런 거야? 6. 소풍이 뭐 이래? 7. 우리는 친구 8. 김 뚱보 중계방송“우아, 학교가 이런 거야?” 이래도 시큰둥, 저래도 시큰둥 하루라도 말썽을 안 피우면 온몸이 근질거리는 오 시큰둥이의 상상초월 학교 적응기! 교사 송언, 작가 송언이 학교에 던지는 질문 “쌤, 이거 학원에서 다 배운 거예요!” 학원에서 배운 걸 학교에서 왜 또 배워야 하냐고 묻는 오 시큰둥이의 질문에 털보 선생님도 두 손 두 발 다 들어 버렸다. 오 시큰둥이에게 학교는 재미없고 지루한 곳이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다. 하루라도 장난을 치지않으면 온몸이 근질거리기 때문이다. 오 시큰둥이의 말썽은 상상을 초월한다. 공부하다말고 몰래 사물함 뚜껑을 다 뒤집고, 교탁 뒤로 기어가 선생님 엉덩이에 똥침을 놓는가하면 어느새 청소함 속으로 숨어 버린다. 수업 시간에 쫓겨나도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정글짐에서 혼자 노는 간 큰 아이, 오 시큰둥이! 오 시큰둥이 같은 아이들은 보통의 학교에서 ‘문제아’로 불린다. 교단에 있는 선생님에게도, 반 친구들에게도 금세 골칫덩이가 되거나 왕따가 되기 십상이다. 특별할 것 없는 학교 일상에 자꾸만 돌을 던지는 아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언 작가는 오 시큰둥이를 통해 획일화되고 전체화된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학교가 뭐 이렇냐?” 이 질문은 송언 작가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오 시큰둥이, 지루한 병에 걸린 학교를 깨우다 오 시큰둥이는 수업 분위기를 흐리고 선생님을 열 받게 만들지만, 반 전체를 생기 넘치게 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누구도 생각해 내지 못했던 ‘창조적인’ 말썽을 피우는 시큰둥이를 보면서 반 친구들은 색다른 놀이를 경험한다. 두 눈을 가린 시큰둥이가 술래가 되고 아이들이 길을 안내하는 까막잡기, 다 같이 손을 잡고 빙글 빙글 도는 덕석 놀이, 바닥 분수에서 마음껏 뛰노는 놀이, 교실 뒷문에서 앞문으로 뛰어다니며 고개 내밀고 인사하는 놀이까지 아이들은 시큰둥이를 따라 지금까지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놀이를 즐기게 된다. 게임이나 만화 등 놀이와 취미까지 비슷해진 요즘 아이들에게 시큰둥이의 일탈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네모난 건물에 네모난 창문과 네모난 국기로 얌전을 빼고 있는 학교를 들썩들썩 잠깨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 우아, 학교가 이런 거구나! 집-학교-학원, 집-학교-학원……. 시계추처럼 같은 곳만 오가던 시큰둥이가 사고를 쳤다. 처음으로 사귄 진짜 친구 김 뚱보네 집에서 밤늦게까지 전화도 하지 않고 놀아 버린 것이다. 시큰둥이네 집은 물론 털보 선생님까지 뿔났다. 하지만 정작 시큰둥이 본인은 학교 생활이 즐거워졌다. 자신을 알아보고 좋아해 주는 친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어느새 “학교가 뭐 이래?” 라는 시큰둥이의 투덜거림이 “우아, 학교가 이런 거구나!” 하는 감탄으로 바뀌었다. 제멋대로였던 시큰둥이에게 친구와 한 약속을 소중히 하려는 마음도 생긴다. 누가 가르쳐서 배운 것도 아니고, 스스로 얻은 값진 성장이다. 아무리 천방지축 놀이에 몸이 근질거리는 시큰둥이라 해도 학교생활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친구 관계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행복을 찾은 시큰둥이, 작가의 품으로 날아가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송언 작가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라, 원래 장난꾸러기라고 말한다. 얌전하고 말 잘 듣고 시키는 대로 잘 따라하는 아이가 좋은 아이라는 생각은 순전히 어른들의 잣대로 판단한 것이다. 작가는 진정한 의미의 행복한 학교와 행복한 아이들을 보여주기 위해 오 시큰둥이와 김 뚱보를 작품 속으로 불러들였다. 학교라는 잠수함에 탄 토끼 같은 존재인 오 시큰둥이가 잘 숨 쉬고 잘 놀아야 다른 아이들도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건방지고 무례하지만 누구도 생각지 못한 말썽을 피우는 오 시큰둥이는 김 뚱보 중계방송을 통해 꼬마 별로 훨훨 날아간다.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작품 결말에 대해 작가는 ‘작품 속에 던져 놓은 등장인물이 다시 작가 품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에 이어 전화번호를 공개함으로써 오 시큰둥이와 대화하고 싶은 모든 아이들에게 언제라도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창구를 열어 두었다. “쌤, 이거 학원에서 다 배운 거예요!”웅진주니어 신간 보도자료 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웅진주니어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6번지 웅진빌딩 아동 임프린트 대표 신지원 (02)3670-1058 / 담당자 안성훈 (02)3670-1152 ashy@wjbooks.co.kr수학시간에 오 시큰둥이가 빽 소리쳤다. 오 시큰둥이는 국어시간에도 시큰둥하고, 수학시간에도 시큰둥하고, 체육시간에도 시큰둥하다. 털보 선생님이 뚜벅뚜벅 다가가 물었다.“그래서요?”“다 배운 걸 왜 또 배우냐고요.”오 시큰둥이는 코끝을 찡긋, 입술을 씰룩했다. 기분이 안 좋다는 표시다.“학원에서 다 배운 거라도, 학교에서 한 번 더 공부하면 안 되나요?”“싫어요! 저는 배운 거 또 공부하는 거 싫어요!”털보선생님 목소리가 조금 커졌다.“그래서 어쩌겠다는 건데요?”“저는요, 한번 배운 거 다시 공부하면요, 머리가 콕콕 쑤셔요. 재미가 하나도 없거든요. 공부 안 하고, 저는 다른 거 하면 안 돼요?” “야, 학교가 원래 이런 거야?”오 시큰둥이가 불쑥 물었고, 김 뚱보가 제꺽 되물었다.“왜? 학교가 이상해?”“아니, 학교가 재미있어서 말이야. 얼마 전까진 학교가 재미없었거든.”“나는 말이야, 너 때문에 학교 다니는 게 즐거워. 솔직히 말할게. 공부하는 것보다 네가 장난치는 걸 구경하는 게 훨씬 재미있어. 나는 말이야, 처음부터 너랑 친구가 되고 싶었어. 너랑 친구가 되니까 참 좋아.”“나도 너랑 친구가 되어 정말 좋아. 하지만 학교가 답답해서 미칠 것 같은 때가 종종 있어. 그럴 땐 정말 끔찍해.”김 뚱보가 툭 내뱉었다.
고양이 학교 2부 1
문학동네어린이 /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 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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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
명작,문학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2002년 1월 총 다섯 권으로 완간된 김진경의 는 최초의 연작 판타지 동화로, 우리 창작동화의 지평을 넓힌 성취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대만, 프랑스, 중국 등으로 판권을 수출했으며 2006년 국내 처음으로 프랑스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어 5년이 지나 총 세 권으로 구성된 2부가 출간되었다. 작가 김진경이 집 나간 고양이 때문에 슬퍼하는 딸을 위해 지은 이야기로, 원래는 짤막한 이야기였는데 분량이 늘어나고 판타지와 결합되어 풍성한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2부 역시 1부와 마찬가지로 옛 신화와 전설을 재창조한 이야기 속에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과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생태학적 메시지를 녹여냈고, 이와 함께 우리 역사 및 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늦은 밤, 금왕리 뒷산에서 붉은 매 형상의 불꽃이 솟아오른다. 민준과 세나는 그 불꽃을 따라가다 도굴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마첸은 도굴 현장에서 태양신검의 수호자였던 고양이가 뼈째 발견된 것을 알게 된다. 한편 고양이들 세계에서는 고양이들의 실종이 잇따르고, 모리마저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사라져 버린다. 버들이 일행은 잃어버린 태양신검 반쪽과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모리를 찾기 위해 새로운 마법 수업을 받는다. 그 동안 마츄와 도굴꾼은 시시각각 시간의 문을 위협해 오고, 민준이와 버들이는 수수께끼 노랫말을 풀어 시간의 문을 찾으려 하는데...1권 작가의 말 산 위의 그림자 붉은 매 태양신검의 수호자 금관을 찾을 거야 모리의 실종 군신 노래도 마법 아비시니안 고양이 사라진 고양이들 딩가의 병정놀이 금왕리 부러진 태양신검의 행방 지하철의 고양이들 2권 마첸과 마츄 마츄의 초대 수호자의 영역 시간의 문 금왕리 마을 제사 창고의 비밀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 금귀고리 한밤의 진동소리 3권 새로운 훈련 낯선 자의 미행 끝없는 미로 마츄의 최후 시간의 문을 지나서 묘족의 땅 비밀 작전 영혼의 산 흰빛 불가사리
왕창 세일! 엄마 아빠 팔아요
창비 / 이용포 지음, 노인경 그림 /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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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명작,문학
이용포 지음, 노인경 그림
초등 1.2.3학년을 위한 신나는 책읽기 시리즈 29권. 부모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동시에 또한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담아낸 저학년 동화이다. 잔소리 많고 심부름만 시키는 엄마 아빠를 마녀한테 팔아버린다는 발칙한 설정이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을 잡아끈다. 바쁘다며 놀아주지도 않고, 약속 어기기 일쑤에다 잔소리꾼인 엄마 아빠에게 화가 난 나(주인공)는 보자기에 ‘왕창세일! 엄마 아빠 팔아요!-마녀 환영’이라고 적어 아파트 베란다에 내건다. 곧이어 마녀가 나타나 엄마 아빠를 5만원에 사 가고, 나는 혼자 집에 남아 맘껏 자유를 즐긴다. 하지만, 마녀가 엄마 아빠를 물러달라고 조르는 통에 나는 마법 빗자루를 타고 엄마 아빠가 갇혀 있다는 마녀의 감옥으로 간다. 그러나 엄마 아빠는 이미 탈출한 뒤. 엄마 아빠를 찾아 집에 데려가면 마법 빗자루를 주겠다는 마녀의 말에, 나는 엄마 아빠를 찾아 길을 떠나는데…. 마녀 소굴을 탈출한 엄마 아빠를 뒤쫓으면서 펼쳐지는 아이의 예측불허 모험담이 해방감과 만족감을 준다. 뻔한 교훈 대신 색다른 결말을 제시하며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게 하는 유쾌한 작품이다. 여기에 과감한 필치와 독특한 색감의 그림은 이 개성 넘치는 모험의 재미를 한껏 더해준다.1. 마녀한테 팔아 버릴거야 2. 물러 달라고 조르는 마녀 3. 뿔이 뽑힌 코뿔소 4. 겁먹은 강시 가족 5. 눈물 흘리는 악어 6. 바둑판 등이 된 좀비 7. 배 속을 보여 준 아나콘다 8. 달라진 엄마 아빠 작가의 말_엄마 아빠 팔고 싶나요? 유쾌한 모험을 통해 억눌린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는 동화 이야기는 주인공(나)이 맞벌이를 하느라 잘 놀아주지 않는 엄마 아빠를 마녀한테 팔아버리는 데서 시작한다. 어른들로서는 이 도발적인 설정이 당혹스럽겠지만, 엄마 아빠 계획대로 아파트를 사고 차를 바꿀 때까지 기다렸다간 ‘152살’이 될 거라는 주인공의 일갈에 어린이들은 속이 후련할 것이다. 게다가 엄마 아빠 없이 먹고 싶은 것 실컷 먹고 하고 싶은 것만 하는 생활은 후회되기는커녕 즐겁기만 하다. 싸우기만 하는 엄마 아빠에게 지친 마녀가 거래를 물러달라고 해도 흔들림이 없다. 주인공이 마녀 소굴을 탈출한 엄마 아빠를 찾아나서는 것은 오로지 마법 빗자루를 주겠다는 마녀의 제안 때문이다. “마법 빗자루만 아니라면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엄마 아빠를 찾기 위한 모험은 그렇게 시작된다. 그 여정에서 주인공은 코뿔소, 강시, 악어, 좀비, 상어 등 무시무시한 동물과 괴물 들을 만나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엄마 아빠에게 맥없이 당했다고 토로한다. 툭하면 서로 싸우고 아이의 장난감을 빼앗고 볼기를 때리는 엄마 아빠는 코뿔소, 강시, 좀비보다 난폭한 존재인 것이다. 주인공은 이들을 달래고 응급으로 사고를 수습하면서 엄마 아빠를 추적한다. 흔히 보는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역전된 상황, “엄마 아빠의 아들이라는 게 부끄럽다”는 주인공의 푸념은 처지가 다르지 않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쾌감을 주고 억눌렸던 마음을 대신 풀어준다. 그리고 이 주인공에게는 이름이 없다. 누구나 주인공에게 자신을 대입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확인하는 따뜻한 가족사랑 한편 팔려간 부모도 나름대로 큰 모험을 한다. 마녀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괴력을 발휘하고, 마법 빗자루를 훔쳐 타고는 온 세상을 누비며 사고를 친다. 아나콘다 몸속까지 뒤지는 이 엄청난 모험은 바로 아들을 찾기 위한 것이다. 부모 없이 혼자 헤매고 있을 아들 걱정에 걸음이 급해, 방해가 되는 동물과 괴물 들을 물리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랑 역시 희생적이거나 비장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엄마 아빠가 코뿔소의 뿔, 악어 꼬리, 좀비 눈알 등을 ‘기념’으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대목에서 이들도 아이처럼 이 모험을 한껏 즐겼다는 사실이 넌지시 드러난다. 이는 아이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결국 이 모험은 엄마 아빠와 아이가 각자의 방식으로 한바탕 논 뒤에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알게 되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책 속에 교훈적인 문장은 단 한 줄도 없지만,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색다른 인물, 예측불허의 전개, 쉼 없는 유머 집으로 돌아온 엄마 아빠는 금세 예전처럼 잔소리를 하고 심부름을 시킨다. 주인공은 이제 외계인에게 엄마 아빠를 팔 계획을 세운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감상에 빠지지 않는 아이와, 어른이 되었어도 모험을 좋아하는 부모는 우리 동화에서 본 적 없는 인물이다. 강시나 좀비처럼 동화에서 금기시되었던 등장인물들도 적절한 조연 역할을 수행했다. ‘마법 빗자루를 타고 이동하는 추격전’은 그 자체로 전개를 예측할 수 없게 한다. 그러면서도 이야기가 산만하지 않게 전개되는 것은, 작가가 각 장의 전개를 동일한 방식으로 유지하면서 유머의 강도를 점차 높이기 때문이다. “머리가 길고 잔소리를 잘 하게 생긴” 엄마, “머리가 짧고 심부름을 잘 시키고 약속을 잘 어기게 생긴” 아빠에 대한 묘사가 거듭 등장해 웃음을 주다가 마지막에 이르러 “짬짬이 코딱지를 먹게 생긴” 주인공에 대한 묘사로 변용됨으로써 폭소를 자아내는 식이다. 여기에 과감한 필치와 독특한 색감의 그림은 이 개성 넘치는 모험의 재미를 한껏 더해준다.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
주니어김영사 / 예영 지음, 김효진 그림, 심옥숙 도움글 /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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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명작,문학
예영 지음, 김효진 그림, 심옥숙 도움글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 9권. 창작동화 속에 빵집 주인, 동물병원 원장, 축구 감독 등으로 환생한 위인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새로운 콘셉트의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이다. 평범한 어린이 인문서들과 달리, 동화라는 틀 속에 위인들이 주장하는 삶의 덕목들을 자연스럽게 녹여 두었으며, 이 덕목들은 각 챕터의 소제목과 본문 안의 색깔 서체로 다시 한 번 강조되어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9권에서는 세계 철학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는 독일의 철학자 칸트가 방과 후 연극반의 선생님으로 변신해 어린이들의 인문학 멘토가 되어 준다. 칸트 선생님의 도움으로 연극반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며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되는 채리의 모습을 통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도 칸트 아저씨의 교훈이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돈다 [덕은 자기 자신을 지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_8 시작부터 꼬여 버린 연극반 수업 [가장 어려운 건 배워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 _24 나더러 조연을 맡으라고? [‘나처럼 행동하라’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_48 충고는 참을 수 없어! [남의 말에 귀 기울여라] _66 나만 돋보이면 돼! [넘치는 것은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 _88 시험공부와 연극 연습 사이에서 [약속은 아무 이유가 없어도 지켜야 한다] _110 미안하고 고마워 [땀 흘린 뒤의 휴식이야말로 최고의 기쁨이다] _130 우리 모두가 주인공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_148 비판 철학의 창시자, 칸트는 어떤 사람일까? _164 독후활동지 _184- 연극반 선생님으로 나타난 칸트 아저씨에게 배우는, 배려와 함께하는 삶!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로 대표되는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아홉 번째 이야기! - 도서 활용 100%, 바른 인성과 비판적 글쓰기 능력을 키워 주는 독후활동지 책 속 포함! 초등 어린이 인문학 대표 베스트셀러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는 창작동화 속에 빵집 주인, 동물병원 원장, 축구 감독, 과일가게 아저씨, 헌책방 할아버지, 가사도우미, 약사, 문구점 아저씨, 연극반 선생님 등, 위인들이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웃으로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새로운 콘셉트의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는 출간 직후부터 줄곧 온라인서점 어린이 베스트에 링크되어 있으며,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2 소년한국 우수어린이도서’, ‘2013 책 읽는 서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 등 각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 출간된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피카소 아저씨네 과일가게》,《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정약용 아저씨의 책 읽는 밥상》,《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셰익스피어 아저씨네 문구점》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는 평범한 어린이 인문서들과 달리, 동화라는 틀 속에 위인들이 주장하는 삶의 덕목들을 자연스럽게 녹여 두었으며, 이 덕목들은 각 챕터의 소제목과 본문 안의 색깔 서체로 다시 한 번 강조되어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동화를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도 인문학적 덕목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구성이다. 더불어 동화만으로 부족한 인문학적 지식은 인물의 생애 및 사상을 담은 부록으로 보충했다. '처음 인문학동화' 아홉 번째 인문학 멘토, 칸트 아저씨! 칸트는 세계 철학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는 독일의 철학자이다. 우리에게는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산책해 사람들이 그를 보고 시계를 맞추었다는 일화로 유명한 철학자이다. 이 같은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칸트는 스스로 정한 규칙을 반드시 지키는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자신의 목표를 이룬 사람이다. 그 결과 《순수이성비판》《실천이성비판》《판단력비판》이라는 3대 비판서를 완성할 수 있었고, ‘비판 철학의 창시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렇게 철학적 사상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우리에게 많은 모범이 되고 있는 칸트가 《칸트 아저씨네 연극반》에서는 방과 후 연극반의 선생님으로 변신해 어린이들의 인문학 멘토가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 채리는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는, 남에 대한 배려라는 건 전혀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였다. 그러나 방과 후 연극반 수업에서 칸트 선생님을 만난 뒤 채리는 조금씩 달라졌다. 칸트 선생님은 채리를 만날 때마다 ‘덕은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나처럼 행동하라고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가장 어려운 것은 배워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 ‘남의 말에 귀 기울여라.’ 등 채리의 상황에 맞는 교훈을 들려줌으로써, 채리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는 힌트를 준다. 칸트 선생님의 도움으로 연극반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며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되는 채리의 모습을 통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도 칸트 아저씨의 교훈이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 ‘독후활동지’로 동화를 통해 배운 인성을 더욱 튼튼하게!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의 책 속 부록, ‘독후활동지’를 통해서는 동화를 읽으면서 배운 바른 인성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독후활동지는 동화 내용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인성 기르기’,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과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인성 다지기’, 동화의 주인공 칸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인문학 인물 탐구’, 이렇게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독후활동지’를 통해 동화 내용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판적인 말하기와 글쓰기 연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조연은 아무리 빛나도 조연일 뿐이라고요!” 초등학교 5학년 오채리. 오빠 둘과 터울이 많이 나는 늦둥이로 부모님이 떠받들며 키운 데다 CF모델을 할 정도로 얼굴이 예뻐서 어려서부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친구들과 놀 때도 늘 자기가 중심이 되어야 하고, 다른 친구에게 화제가 옮겨 가면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주목 받는 친구에게는 분노에 가까운 질투심을 보이며 훼방을 놓고, 양보나 배려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이렇듯,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이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기적인 성격을 가진 채리가 방과 후 연극반 수업에서 칸트 아저씨를 만났다. 채리는 독특한 외모에 무뚝뚝한 말투, 연기는 가르쳐 주지 않고 뜻을 알 수 없는 얘기만 던지는 칸트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느새 칸트 선생님의 말을 되새겨 보며 변해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채리는 칸트 선생님을 통해 나만큼 남도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함께하는 즐거움을 조금씩 배워 간다. 성질 급한 채리가 먼저 말을 꺼냈다.“선생님, 그만두고 싶다고요.”선생님은 여전히 뛰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말했다.“특별한 이유라도 있니?”“연극반이 저한테 안 맞아요. 토끼전은 하고 싶은 연극도 아니고 함께 연극할 친구들도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요.” 선생님은 그제야 채리에게로 눈길을 돌렸다.“그리고 유명한 연극배우가 아닌 선생님한테 배우는 것도 못마땅하겠지? 더구나 공원에서 훈계까지 들었으니 불편하기도 하고?”채리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네.” “리허설 때 실수한 게 불안한가 보구나.”“네. 제 실수 때문에 모두가 함께하는 공연을 망치면 어떡해요. 친구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아시잖아요.”“알지. 알고말고. 너희는 더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했어.”선생님의 말투는 언제나처럼 딱딱하고 표정에도 변화가 없었지만 눈빛만큼은 따뜻했다.“혹시 실수를 하면 어쩌나, 관객들의 반응이 안 좋으면 어쩌나.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희가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다면, 비록 아무런 성과를 못 얻었다 해도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거니까. 최선을 다했다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해.”
하늘이시여, 비를 내려 주소서!
비룡소 / 햇살과나무꾼 지음, 이상규 그림, 송호정 감수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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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역사,지리
햇살과나무꾼 지음, 이상규 그림, 송호정 감수
모험 동화와 역사 상식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놀이하듯 재미나게 익힐 수 있도록 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13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모습을 통해, 고조선 사회의 이모저모와 고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 준다.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들의 대화 속에서 다양한 역사 정보가 자연스럽게 제시된다. 이밖에도 이 책에서는 다양한 정보 글들을 통해 고조선이 언제 세워졌으며, 단군 신화에 숨은 의미는 무엇인지, 고조선의 대표 유물인 고인돌과 청동기 문화의 의미와 특징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두루 소개한다. 그리고 본문 곳곳에 박스 형태로 추가 정보를 배치하여 독자들이 이야기를 읽다가 궁금한 점은 따로 자료를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아가 본문 뒤에는 ‘준호의 역사 노트’라는 제목으로 부록이 담겨 있다. 이것은 주인공 준호가 과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직접 찾아본 정보들을 정리해 놓은 공간으로서 독자들이 해당 시대에 대해 익혀 두어야 할 역사 상식을 심화 학습할 수 있다.1. 과거에 가서 얻어먹자 2. 사슴을 쫓는 아이 3. 별이를 따라 고조선의 마을로 4. 사냥에서 돌아온 아버지 5. 내 사슴이야! 6. 가축우리에 갇히다 7.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 8. 아이들만의 비밀 여행 부록 준호의 역사 노트두근두근 모험 이야기와 생생한 역사 자료의 만남 신비한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치면 시작되는 한국사 탐험 비룡소의 역사 동화 시리즈 「마법의 두루마리」 13권 『하늘이시여, 비를 내려 주소서!』가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호기심 많은 두 형제 준호와 민호가 지하실에서 발견한 마법의 두루마리를 통해 석기 시대,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등 우리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는 역사 모험 동화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풍부한 한국사 지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13권 『하늘이시여, 비를 내려 주소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모습을 통해, 고조선 사회의 이모저모와 고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 준다. 고조선은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일어나 농경 생활을 하며 법체계를 갖추었다. 현재 3조만이 전해지는 고조선의 법, 범금 8조를 보면 고조선의 사회 질서가 매우 엄격하였으며, 신분의 차이가 있었고, 개인 재산이 인정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고조선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이 부족을 다스리는 통치자인 제정일치 사회로, 자연의 힘 앞에 무력했던 고대 사회에서는 통치자의 힘이 농사가 얼마나 잘되느냐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밖에도 이 책에서는 다양한 정보 글들을 통해 고조선이 언제 세워졌으며, 단군 신화에 숨은 의미는 무엇인지, 고조선의 대표 유물인 고인돌과 청동기 문화의 의미와 특징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두루 소개한다. ■시간을 넘나들며 만나는 흥미진진한 한국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어린이 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이 글을 쓴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모험 동화와 역사 상식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놀이하듯 재미나게 익힐 수 있도록 한 책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 그리고 철저한 자료 조사와 사실 확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보다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이 책은 각 권마다 그 시대를 전문 분야로 하는 역사학자의 고증을 거쳤는데, 13권은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의 송호정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1권 『석기 시대로 떨어진 아이들』 2권 『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 3권 『거북선이여, 출격하라!』 4권 『뒤주에 갇힌 사도 세자』 5권 『석가탑의 석공을 찾아서』 6권 『백제의 마을에서 도둑으로 몰리다』 7권 『고구려 국경 수비대의 첩자를 찾아라!』 8권 『암행어사 출두야!』 9권 『해적선에서 만난 장보고』 10권 『하얼빈 역에 울려 퍼진 총성』 11권 『경회루에서 세종 대왕을 만나다』 12권 『몽골군에 맞서 대장경판을 지켜라!』 ■대조적인 두 형제가 벌이는 좌충우돌 재미난 모험 이야기 이 시리즈의 주인공 준호와 민호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형제들이다. 형인 준호가 소심하고 꼼꼼한 성격의 역사광인데 비해 동생인 민호는 활달하고 행동이 앞서는 말썽꾸러기이다. 준호, 민호 형제가 때로는 실수를 연발하며, 또 때로는 서로의 장점을 발휘하며 역사의 현장들을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은 이 시리즈가 이야기 자체로서의 재미도 갖추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준호, 민호가 비밀리에 벌이는 모험에 관심을 갖는 옆집 소녀 수진이의 존재와, 형제가 이사 온 집에서 예전에 살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는 할아버지의 존재는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사건들이 전개될 것을 예감하게 한다. ■초등학생의 독서 능력을 고려해 적절히 구성한 역사 지식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들의 대화 속에서 다양한 역사 정보가 자연스럽게 제시된다. 그리고 본문 곳곳에 박스 형태로 추가 정보를 배치하여 독자들이 이야기를 읽다가 궁금한 점은 따로 자료를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아가 본문 뒤에는 ‘준호의 역사 노트’라는 제목으로 부록이 담겨 있다. 이것은 주인공 준호가 과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직접 찾아본 정보들을 정리해 놓은 공간으로서 독자들이 해당 시대에 대해 익혀 두어야 할 역사 상식을 심화 학습할 수 있다.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인 이 시리즈는 석기 시대부터 일본 강점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게 된다. 또한 이순신, 안중근, 장보고, 정조 대왕, 세종 대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들을 한층 쉽고 재미있게 보여 주며 각 시대 다양한 계층들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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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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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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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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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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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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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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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돌을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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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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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을 응원해, 권투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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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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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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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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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양이와 신비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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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미래엔아이세움
14,220원
2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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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4
사자왕 형제의 모험 (1973 초판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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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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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4 :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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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직업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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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돌이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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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당 산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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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창비
13,500원
2
오백 년째 열다섯 4
3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4
리와인드 베이커리
5
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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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공부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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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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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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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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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길
비아북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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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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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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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에일리언즈 10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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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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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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줬으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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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의 I LOVE YOU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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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29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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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브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