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모험 동화와 역사 상식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놀이하듯 재미나게 익힐 수 있도록 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13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모습을 통해, 고조선 사회의 이모저모와 고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 준다.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들의 대화 속에서 다양한 역사 정보가 자연스럽게 제시된다.
이밖에도 이 책에서는 다양한 정보 글들을 통해 고조선이 언제 세워졌으며, 단군 신화에 숨은 의미는 무엇인지, 고조선의 대표 유물인 고인돌과 청동기 문화의 의미와 특징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두루 소개한다. 그리고 본문 곳곳에 박스 형태로 추가 정보를 배치하여 독자들이 이야기를 읽다가 궁금한 점은 따로 자료를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아가 본문 뒤에는 ‘준호의 역사 노트’라는 제목으로 부록이 담겨 있다. 이것은 주인공 준호가 과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직접 찾아본 정보들을 정리해 놓은 공간으로서 독자들이 해당 시대에 대해 익혀 두어야 할 역사 상식을 심화 학습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두근두근 모험 이야기와 생생한 역사 자료의 만남
신비한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치면 시작되는 한국사 탐험
비룡소의 역사 동화 시리즈 「마법의 두루마리」 13권 『하늘이시여, 비를 내려 주소서!』가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호기심 많은 두 형제 준호와 민호가 지하실에서 발견한 마법의 두루마리를 통해 석기 시대,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등 우리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는 역사 모험 동화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풍부한 한국사 지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13권 『하늘이시여, 비를 내려 주소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모습을 통해, 고조선 사회의 이모저모와 고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 준다. 고조선은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일어나 농경 생활을 하며 법체계를 갖추었다. 현재 3조만이 전해지는 고조선의 법, 범금 8조를 보면 고조선의 사회 질서가 매우 엄격하였으며, 신분의 차이가 있었고, 개인 재산이 인정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고조선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이 부족을 다스리는 통치자인 제정일치 사회로, 자연의 힘 앞에 무력했던 고대 사회에서는 통치자의 힘이 농사가 얼마나 잘되느냐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밖에도 이 책에서는 다양한 정보 글들을 통해 고조선이 언제 세워졌으며, 단군 신화에 숨은 의미는 무엇인지, 고조선의 대표 유물인 고인돌과 청동기 문화의 의미와 특징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해 두루 소개한다.
■시간을 넘나들며 만나는 흥미진진한 한국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어린이 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이 글을 쓴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모험 동화와 역사 상식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놀이하듯 재미나게 익힐 수 있도록 한 책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 그리고 철저한 자료 조사와 사실 확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보다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이 책은 각 권마다 그 시대를 전문 분야로 하는 역사학자의 고증을 거쳤는데, 13권은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의 송호정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1권 『석기 시대로 떨어진 아이들』
2권 『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
3권 『거북선이여, 출격하라!』
4권 『뒤주에 갇힌 사도 세자』
5권 『석가탑의 석공을 찾아서』
6권 『백제의 마을에서 도둑으로 몰리다』
7권 『고구려 국경 수비대의 첩자를 찾아라!』
8권 『암행어사 출두야!』
9권 『해적선에서 만난 장보고』
10권 『하얼빈 역에 울려 퍼진 총성』
11권 『경회루에서 세종 대왕을 만나다』
12권 『몽골군에 맞서 대장경판을 지켜라!』
■대조적인 두 형제가 벌이는 좌충우돌 재미난 모험 이야기
이 시리즈의 주인공 준호와 민호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형제들이다. 형인 준호가 소심하고 꼼꼼한 성격의 역사광인데 비해 동생인 민호는 활달하고 행동이 앞서는 말썽꾸러기이다. 준호, 민호 형제가 때로는 실수를 연발하며, 또 때로는 서로의 장점을 발휘하며 역사의 현장들을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은 이 시리즈가 이야기 자체로서의 재미도 갖추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준호, 민호가 비밀리에 벌이는 모험에 관심을 갖는 옆집 소녀 수진이의 존재와, 형제가 이사 온 집에서 예전에 살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는 할아버지의 존재는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사건들이 전개될 것을 예감하게 한다.
■초등학생의 독서 능력을 고려해 적절히 구성한 역사 지식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들의 대화 속에서 다양한 역사 정보가 자연스럽게 제시된다. 그리고 본문 곳곳에 박스 형태로 추가 정보를 배치하여 독자들이 이야기를 읽다가 궁금한 점은 따로 자료를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아가 본문 뒤에는 ‘준호의 역사 노트’라는 제목으로 부록이 담겨 있다. 이것은 주인공 준호가 과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직접 찾아본 정보들을 정리해 놓은 공간으로서 독자들이 해당 시대에 대해 익혀 두어야 할 역사 상식을 심화 학습할 수 있다.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인 이 시리즈는 석기 시대부터 일본 강점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게 된다. 또한 이순신, 안중근, 장보고, 정조 대왕, 세종 대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들을 한층 쉽고 재미있게 보여 주며 각 시대 다양한 계층들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햇살과나무꾼
세계 곳곳에 묻힌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아이들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고 있다.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 『나니아 연대기』 『검은 여우』 등 수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1. 과거에 가서 얻어먹자
2. 사슴을 쫓는 아이
3. 별이를 따라 고조선의 마을로
4. 사냥에서 돌아온 아버지
5. 내 사슴이야!
6. 가축우리에 갇히다
7.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
8. 아이들만의 비밀 여행
부록 준호의 역사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