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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신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김소연 지음, 김동성 그림 / 2008.06.02
11,000원 ⟶ 9,900(10% off)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명작,문학김소연 지음, 김동성 그림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세 편의 중편을 담은 역사 동화집. '꽃신'은 16세기에 있었던 기묘사화라는 정치적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이고, '다홍치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전라도 강진 유배 시절에서 영감을 얻어 쓴 글이다. '방물고리' 역시 19세기 조선 팔도를 누비고 다녔던 보부상의 일화에서 글감을 얻어 왔다. 하지만 역사에서 모티브를 얻어왔을 뿐, 본격적으로 역사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신분사회의 높은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스스로의 삶의 주인으로서 자존을 세우는 인물들의 모습과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계층의 벽을 실감하고 있을 우리 아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아울러 <꽃신>에 그림을 그린 화가 김동성의 그림은 적재적소에 배치돼 인물의 표정, 행동, 인물들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까지 표현해내며 이야기 전체의 흐름을 훌륭하게 조율하고 있다.꽃신 7 방물고리 41 다홍치마 97 작가의 말 153 시대의 통념을 거슬러 주체로 서고자 한 네 아이 그 애처로운 자존심을 지켜 주는 깊은 배려 “요구되는 현실 앞에서 자존심을 지키기 어려웠던 시대. 그래서 신분 사회의 장벽을 넘어서는 네 아이의 당찬 눈매가 더욱 빛난다.” 1년 전, 장편 <명혜>로 제11회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하며 어린이문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김소연이 첫 중편동화집 <꽃신>을 펴냈다. 관록이 묻어나는 솜씨로 서사를 풀어내는 필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생생히 살아 움직인다. 한 시대의 통념과 습속을 거스르면서도 도리를 벗어나지 않고 제 모습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어른스러운 모습 역시 세 편의 이야기 속에서 단단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시대의 부조리를 보고 넘겨야만 하던 시절, 요구되는 현실 앞에서 자존심을 지키기 어려웠던 시대. 그래서 신분 사회의 장벽을 넘어서는 네 아이의 당찬 눈매가 더욱 빛난다. 역사를 바탕 삼아 동화를 만드는 일은 참으로 즐겁고도 힘겨운 일이에요. 진짜 있었던 일에서 한 가닥 실마리를 뽑아내어 있을 법한 이야기를 짜내자니 정말 있었던 일과 꾸며낸 이야기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해야 하거든요. 줄타기란 모름지기 한 발만 삐끗해도 땅으로 떨어지는 위험한 놀이지요. 대신 잘만 타면 하늘 위를 훨훨 나는 듯 신명이 난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꽃신>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세 편의 중편을 담은 역사 동화집이다. '꽃신'은 16세기에 있었던 기묘사화라는 정치적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이고, '다홍치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전라도 강진 유배 시절에서 영감을 얻어 쓴 글이다. '방물고리' 역시 19세기 조선 팔도를 누비고 다녔던 보부상의 일화에서 글감을 얻어 왔다. 하지만 역사에서 모티브를 얻어왔을 뿐, 본격적으로 역사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신분사회의 높은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스스로의 삶의 주인으로서 자존을 세우는 인물들의 모습과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계층의 벽을 실감하고 있을 우리 아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각각 '꽃신', '방물고리', '다홍치마'라는 세 중편의 제목은 저마다 글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물건들의 이름을 빌려 온 것이다. 다 낡은 치마에 신발, 바구니라 할지라도 제 주인들로 하여금 세상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게 하는 힘을 갖고 있으면 보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 보물들은 선예와 달이('꽃신'), 덕님이와 홍석이('방물고리'), 큰돌이와 정 선비('다홍치마')로 이루어진 인물 구도에 끈끈한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꽃신>에 그림을 그린 화가 김동성은 이번 그림에서도 옷고름 하나 허투루 표현하지 않는 작가적 치밀함을 보여 주었다. 적지도 많지도 않게, 적재적소에 배치된 그림은 인물의 표정, 행동, 옷매무새며 인물들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까지 정확하게 표현해내고 있으며,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인물을 극대화시키고, 때로는 서정적으로 풍경을 담아내면서, 전체의 흐름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한 장면 안에서 주역을 부각시키면서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단역의 행동거지나 표정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림을 보며 여러 인물들의 관계에 비추어 생각해 보고 속짐작을 하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돈은 됐고, 그 아가씨가 신던 꽃신을 주실래요? '꽃신' “얘, 너 발 시리지 않니?” 종루 기둥에 기대앉아 있던 달이가 움찔하며 돌아보았다. 누비 두루마기에 털토시를 낀 아가씨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달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야무진 입매와 반짝거리는 눈빛에 당당함이 흘러넘쳤다. 달이는 그저 ‘참 예쁘다` 하며 얼을 빼고 있었다. “맨발에 짚신만 신었잖아.” “예?” 선예가 눈에 젖어 축축해진 짚신을 가리켰다. 짚신 속에 발갛게 언 달이의 발이 들어 있었다. 까무잡잡한 달이의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순간, 저도 모르게 선예 발끝으로 눈길이 갔다. 선예의 하얀 솜버선이 주홍빛 꽃신에 소복이 담겨 있었다. (18~20쪽) 어머니와 첫 절 구경에 나선 날, 선예는 아버지와 두 오라버니가 역모 죄를 쓰고 끌려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전해 듣는다. 그길로 어머니는 한양으로 돌아가고, 선예는 유모와 함께 절에 남는다. 그러던 어느 날, 명색이 반가의 딸로 곱게만 자라온 선예에게 제 스스로 눈길을 내며 절에 온 달이의 거침없는 행동은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모습이다. 그저 가족의 생사 걱정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선예에게 부모를 잃고도 처연한 내색 하나 하지 않는 달이의 당당함은 가슴 한구석을 때리는 날 선 채찍이다. “제 옷을 달라시는 걸 보니, 아주머니가 입을 게 아니라 그 선예 아가씬가 하는 분이 필요한가 봐요? 그렇담 돈은 됐고 그 아가씨가 신던 꽃신 주실래요? 그럼 제가 신던 설피까지 거저 드릴게요.” 유모가 답답하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아니, 화전이나 일구고 산에 나무하러 다니는 애가 꽃신은 무얼 하게? 그 신은 아가씨가 제일 아끼는 물건이라…….” “싫음 말구요.” 달이가 소매를 뿌리치며 돌아섰다. (33쪽) 화전민 아이인 달이는 역병으로 부모를 모두 잃은 고아이다. 부모의 위패를 모신 은곡사에 가끔 와서 영전에 절도 드리고, 공양 대신 절 마당이라도 깨끗이 쓸어 놓는, 그야말로 부모 없이도 잘 자란 아이지만 선예에 대해서만은 심기가 불편하다. 곱게 차려 입은 대갓집 아가씨가 신은 꽃신이 그리 탐이 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자존심까지 숙이며 꽃신을 얻어낼 생각은 없다. 그러다 선예의 애틋한 사정을 전해 듣게 된 어느 날, 달이는 양반이든, 천민이든 모두 다 귀한 사람으로서 지켜주어야 할 자존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선예가 떠나는 날, 달이는 귀한 선물을 들고 선예를 찾아간다. 단아한 문장, 탄탄한 구성력, 주제를 형상화하는 뒷심. 두 소녀의 신분적 대립 구도와 팽팽히 맞선 심리적 갈등이 씨실과 날실로 잘 직조되었다. (동화 작가 김향이) 단연 돋보이는 수작이다. 작품 전편에 흐르는 선명한 대비, 그리고 결말의 절묘한 조화는 이 작가의 역량이 범상치 않음을 짐작케 한다. (동화 작가 김병규) 무슨 계집애가 저리 억세고 그악스러운지 몰라 '방물고리' “계집애가 창피한 것도 모르고 소리는…….” 홍석이가 쥐어박듯 한마디 하자 구정물 속에 앉아 있던 덕님이가 홍석이를 올려다보았다. “어차피 못 쓰게 된 거 그냥 놔두고 집에 가서 씻기나 해라.” 홍석이는 멍하게 있는 덕님이를 두고 자리를 떴다. 덕님이는 멀어지는 홍석이의 뒷모습을 보고 있다가 으앙, 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남의 집 물동이를 깨먹어서 그러는 것도 아니요, 기껏 얻어 온 구정물을 못 쓰게 돼서 그런 것도 아니었다. 홍석이에게 들은 그 두 마디가 덕님이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 놓았다. “하여튼 무슨 계집애가 저리 억세고 그악스러운지 몰라.” 홍석이는 고갯마루에 올라 서며 혀를 끌끌 찼다. (64~65쪽) ‘부뚜막에 걸터앉아 조밥 한 덩어리를 우겨 넣고 냉수 한 사발을 들이’키는 덕님이의 모습은 억세고 그악스럽기 그지없다. 서둘러야 장바닥에서 보다 좋은 자리 하나 차지할 수 있고 밥찌꺼기라도 얻어 와야 돼지를 먹여 어서 빨리 새끼를 볼 수도 있다. 어머니 길천댁이 아프다고 하여 같이 맥 놓고 아랫목 차지를 하고 있을 덕님이가 아니다. 덕님이는 살 궁리부터 먼저 하는 억센 계집아이지만, 어린 장돌뱅이 홍석 앞에서만은 발갛게 달아오르는 얼굴빛을 숨길 수가 없다. “그럼 어떡할래? 너는 시집가면 그날로 남의 집 사람인데 아버지 제사를 무슨 수로 모셔?” “그러니까 저 시집 안 간다고요. 시집 안 가고 평생 어머니 모시고 아버지 제사 받들면서 살 거라고요.” (82쪽) 드디어 돼지가 새끼를 열 마리나 낳은 날, 어머니 길천댁이 기어이 세상을 뜨고 만다. 덕님이는 그저 쥐꼬리만 한 집문서며 돼지 새끼에 눈독을 들이고 제사를 모셔 간다는 사촌 성택 형제가 눈엣가시다. 하지만 여자는 시집을 가야 하고, 또 시집을 가면 남의 집 사람이라는 시대의 습속은 제아무리 내벗으려고 해도 발목을 잡는 묵직한 굴레이다. 결국 덕님이는 홍석이의 도움으로 마을을 빠져나와, 겨끔내기로 장터에 드나드는 김 행수 상단을 따라 어린 장돌뱅이로 첫길을 나선다. 신분이 낮다하여 업신여기는 아이는 곧 나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다홍치마' 숯을 잔뜩 실은 지게끈이 널찍한 어깨를 파고들든 말든 장에 나서는 큰돌이의 발걸음은 당당하고 힘차다. 큰돌이는 도망친 노비 신세인 부모를 대신하여 장에 나가 숯을 팔아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한가족의 버팀목인 셈이다. 못돼먹은 양반집 아들이 이름을 갖고 놀려대도 신분이 낮고, 아는 것이 없으니 무어라 대꾸 한마디 할 수 없는 천민의 자식이다. 그런데 마을에 귀양내려 온 양반 구경에 나섰다가, 원수처럼 여기던 양반과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게 되었다. 시끌벅적하던 방 안이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큰 소리로 떠들던 아이들은 고개를 숙이고 눈동자만 굴렸다. “나 또한 지난날에는 머리 위로 다른 벼슬이 없을 만큼 높은 자리에 있던 양반이다. 허나 지금은 나라에 죄를 지어 귀양살이를 하는 처지이니, 굳이 따지자면 천민보다 나을 것도 없지. 그러니 큰돌이를 신분이 낮다 하여 구박하고 업신여기는 아이는 곧 나를 업신여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스승을 우습게 알고서야 어찌 학문을 배운다고 할 수 있겠느냐. 그러니 당장 이 방에서 나가거라.” 후끈거리던 방 안에 싸한 찬바람이 흘렀다. (122쪽) 귀양살이 스승에 숯쟁이 제자는 처지가 처지이니 만큼, 서로 도와주려고 하면 목숨을 걸 만큼 단단한 각오가 있어야 한다. 큰돌이의 어린 여동생에게 든 마마를 고치러 며칠 집을 비운 정 선비는 마침 일어난 역모 사건에 새로운 누명을 쓰게 되고, 큰돌이는 저 때문에 더 어려워진 선비의 형편이 못내 가슴 아프다. “선비님. 제가 가겠습니다. 제가 다홍치마를 따님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큰돌이 말에 선비가 깜짝 놀라 말했다 “무슨 소리냐. 딸애가 사는 곳은 황해도 해주라는 곳이다. 여기서 걸어가자면 한 달도 넘게 걸리는 먼 곳이야. 그런 데를 너 혼자 어떻게 간단 말이냐. 안 된다, 안 돼.” 큰돌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선비님, 절 보세요. 생전 마을 밖으로는 발끝 하나 내딛어 본 적 없는 제가 여기까지 왔지 않습니까. 해주면 어떻고 더 먼 곳이면 어떻습니까? 이참에 세상 구경 한번 해 보지요.” (150쪽) 결국 더 먼 외딴섬으로 귀향 간 스승을 찾아, 생전 마을 밖으로는 발끝도 내딛어 본 적 없는 큰돌이가 먼 길을 떠난다. 사람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서, 선비가 딸에게 주려고 마음먹고 정성을 들인 다홍치마를 전해 주기 위함이다. 서로의 상처를 제 것같이 끌어안은 두 사람에게 시대가 요구하는 신분의 차이는 처음부터 없었다. 그저 진짜 스승과 제자가 있을 뿐이다.


뚱뚱해서 싫어?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오미경 지음, 김정진 그림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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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위즈덤하우스)명작,문학오미경 지음, 김정진 그림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여섯 번째 권.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을 불러일으킨다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알려주고, 몸에 이로운 음식은 초록 신호등에, 해로운 음식은 검정 신호등에 빗대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비만 때문에 걱정하는 어린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는 재미있는 동화를 보면서 쉽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까지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추리닝을 입은 코끼리 엉덩이 | 너무 멋진 마법의 청바지 | ‘똥광’이라고 하지 마 | 내가 뚱뚱해서 싫어? | 회충으로 살 빼기 | 골키퍼가 최고야 | 학교 안 갈래 | 뚱보 탈출 대작전 [부록] 광무와 함께 한 달에 3kg 빼기 1. 나도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 2. 다이어트 하기 전에 알아두세요. 3. 음식 신호등을 지키세요. 4. 천천히, 꾸준히 운동해 봐요. * 꼭꼭 기억하기_ 살 찌지 않는 식사 습관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저학년을 위한 생활동화” 우리나라의 소아 비만률은 최근 10년 동안 초등학생 다섯 명 중 한 명이 비만일 정도로 심각하다. 소아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소아 성인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뿐만 아니라 어릴 때 소아 비만인 경우, 어른이 되어서도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럼 소아 비만은 왜 걸리며, 어떻게 고쳐야 할까? 배불러도 계속 먹는 습관, 운동하지 않는 게으른 습관, 살 찌는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 이 소아 비만을 만들고, 살 찌지 않는 식사 습관이나 가볍게 운동하는 방법 등을 통해 비만 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내용을 딱딱한 훈계조가 아닌 재미난 동화 속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비만’을 삐딱하게 보기보다는 아이들의 천진한 농담과 우스운 해프닝 속에 녹여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 따라서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다이어트 비법이나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자연스레 알 수 있다. “추리닝을 입고 학교에 가는 광무, 비만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하게 풀었다!” 《뚱뚱해서 싫어?》는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을 불러일으킨다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아침부터 맞는 옷이 없어 쩔쩔 매던 광무는 결국 추리닝을 입고 학교에 갈 수밖에 없다. 또,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회충으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학년별 체육대회 때는 광무의 육중한 몸 때문에 축구 결승전에서 지게 되자, 불현듯 가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때도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주섬주섬 가방에 챙겨 넣고 가는 등 음식을 향한 일관된 욕구를 보여준다. 광무의 비만은 혼자 만들어진 게 아니다. 엄마의 무관심과 빈자리가 광무를 더욱 살 찌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다. 엄마의 빈자리를 입 큰 괴물에 빗대어 배를 채워야만 괴물의 입을 다물 수 있다고 표현하였다. 엄마도 이 사실을 알고 괴물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바로‘엄마 냄새’라고 광무에게 말하며, 손수 맛있는 엄마표 음식을 해 주기 시작한다. “재미있는 동화 안에 다이어트 비법이 들어 있다!” 어린이들은 영양보다 맛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음식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바삭바삭한 치킨을 더 좋아한다. 이런 식습관은 곧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몸이 뚱뚱해지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게을러지고, 맞는 옷도 제한되기 마련이다. 이러다 보면 친구들 사이에서 위축되고,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광무는 이처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이 된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치킨과 피자, 콜라를 너무 좋아하고, 점점 불어나는 살 때문에 친구들과 티격태격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곧 엄마와 함께 ‘뚱보 탈출 대작전’을 세우면서 피자와 치킨은 한 달에 한 번만 먹고, 간식은 엄마가 만들어주는 것만 먹는다. 또 엄마와 함께 매일 줄넘기와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주말에는 아빠와 산에 가기로 한다. 다이어트 비법은 부록에도 상세하게 나온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알려주고, 몸에 이로운 음식은 초록 신호등에, 해로운 음식은 검정 신호등에 빗대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비만 때문에 걱정하는 어린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는 재미있는 동화를 보면서 쉽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까지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뚱보라고 하지 마! 이제부터 달라질 거야.” 광무는 맞는 옷이 별로 없다. 학교에서도 뚱뚱하다고 친구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다. 심지어 ‘뚱보’에서 ‘뚱광’으로, ‘뚱광’에서 다시 ‘똥광’으로 별명이 따라다니기까지 한다. 엄마가 맞벌이를 하면서부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먹기 시작한 음식들 때문에 살이 찌기 시작한 것이다. 좋아하는 예진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회충으로 살을 빼기도 하고, 학교 체육대회에서 골키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친구들의 야유를 받고 가출을 결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다고 쉽게 살이 빠지거나 달라지는 것은 없다. 결국 엄마가 광무의 심각성을 알고 광무와 함께 뚱보 탈출 대작전에 들어가게 되는데……. 광무는 과연 살 빼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퀴즈! 과학상식 : 엽기과학
글송이 / 도기성 지음, 이종호 감수 / 20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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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송이자연,과학도기성 지음, 이종호 감수


특명! 우리 문화의 비밀을 찾아라
한솔수북 / 신경애 지음, 이동희 그림 / 2006.05.01
8,500원 ⟶ 7,650(10% off)

한솔수북사회,문화신경애 지음, 이동희 그림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북센스 /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 2021.09.10
14,800원 ⟶ 13,320(10% off)

북센스예술,종교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초등 3~4학년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5점을 선별해 담았다. 한 여인이 수수께끼처럼 신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소통과 교감으로 따뜻한 위로를 주는 브리튼 리비에르의 ‘공감’,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뒤러의 ‘산토끼’, 조선시대 대표적인 민화인 ‘호랑이와 까치’, 희망의 노랑으로 담아낸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까지. 스티커 컬러링을 완성하기 위해 조각조각 스티커를 번호에 맞게 붙이는 과정을 겪으며 아이들은 명화를 관찰하고 집중력을 키우게 된다. 작품을 완성 하고난 뒤에는 교과서와 연계된 질문에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답해보며 호기심과 상상력까지 쑥쑥 높일 수 있다.1.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2. 알브레히트 뒤러 ‘산토끼’ 3. 브리튼 리비에르 ‘공감’ 4.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5. 작자 미상 ‘호랑이와 까치’다 빈치부터 반 고흐까지 교과서 속 명화 5종 수록 방구석 1열에서 감상하는 교과서 속 명화! 초등 3~4학년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로 완성하는 스티커 컬러링! 조각조각 스티커를 붙이며 나만의 명화 작품을 완성하다 보면 호기심과 상상력은 물론 집중력까지 키울 수 있어요! 미술관에서 여유 있게 명화를 감상하는 것이 어려웠나요?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작가와 작품을 그저 수업에서 듣고 보기만 했나요? 다양한 미술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전시회에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아 아쉬워하는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우리 아이를 위해 준비했어요. 이제 집에서도 명화를 감상하고 내 손으로 직접 완성해볼 수 있습니다.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초등 3~4학년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5점을 선별해 담았어요. 한 여인이 수수께끼처럼 신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소통과 교감으로 따뜻한 위로를 주는 브리튼 리비에르의 ‘공감’,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뒤러의 ‘산토끼’, 조선시대 대표적인 민화인 ‘호랑이와 까치’, 희망의 노랑으로 담아낸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까지. 스티커 컬러링을 완성하기 위해 조각조각 스티커를 번호에 맞게 붙이는 과정을 겪으며 아이들은 명화를 관찰하고 집중력을 키우게 돼요. 작품을 완성 하고난 뒤에는 교과서와 연계된 질문에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답해보며 호기심과 상상력까지 쑥쑥 높일 수 있습니다.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STEP1 호기심을 키워 주는 작가와 작품 알아보기 미술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아봐요. ▶STEP2 스티커 컬러링 완성하기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그림을 잘 관찰하고 스티커 컬러링으로 직접 완성해요. ▶STEP3 상상력을 키워 주는 교과서 명화 따라잡기 그림을 완성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상상해 볼 수 있어요.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도 살펴보고 교과서 속 활동을 따라 하며 상상력을 키워요. 방구석 1열에서 감상하는 교과서 속 명화, 내 손 안의 미술관! 이제 집에서도 스티커로 직접 명화를 완성하는 성취감과 함께 작품을 느껴 보세요. 이 책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아이들에게 명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책 속에 소개된 작가와 작품의 이야기를 읽은 후, 조각조각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마치 내가 명화를 직접 그린 작가처럼 느껴지거든요. 작품을 그렸을 작가의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면서, 호기심과 상상력도 쑥쑥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스티커 컬러링』은 어떻게 하나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책의 앞부분(pp.1~28)에 있는 바탕지와 책의 뒷부분(pp.29~64)인 스티커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명화 그림을 골라 바탕지의 번호와 스티커지의 번호를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붙이면 돼요. 스티커 조각은 색에 따라 순서대로 이루어져 있으니 원본 그림을 보면서 힌트를 얻으면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트 핀셋을 사용하면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작업이 가능해요. 완성 후, 내가 만든 작품을 액자에 넣고 벽에 붙여 멋지게 전시해 보세요! 『스티커 컬러링』을 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하나. 『교과서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어린 학생들에게 즐거운 집중력 도우미가 될 거예요. 활동 중 작은 조각들을 찾아 번호에 맞게 붙이기 위해, 잘 붙이기 위해 집중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향상하게 돼요. 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즐겨 하는 움직임이 없는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도와줘요. 스티커를 떼어 집어 들고 정확한 자리에 놓아 반듯하게 붙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정교한 손동작에 익숙해져요. 셋, 아이들의 자율 학습 시간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놀이 형태로 자연스럽게 번호를 기억하고 맞추어서 붙이는 과정을 반복하게 하면 두뇌와 운동 신경을 자극하여 집중과 기억력을 높여줘요. 넷,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는 미술 활동으로 아주 좋아요. 한번 시작하면 두세 시간은 어느새 훌쩍 흘러가요.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이렇게 활용하세요! ■ 코로나로 인해 미술관, 전시회에 직접 가기 어려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즐겨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상력을 키워 주는 특별한 활동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님에게 ■ 방과 후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에게 ■ 초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미술 학습 교재가 필요한 선생님에게 ■ 미술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어린이에게


봄이의 동네 관찰 일기
길벗어린이 / 박재철 글.그림 / 200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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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자연,과학박재철 글.그림
어린이의 시점에서 그려낸 자연관찰 체험 그림책. 주인공 봄이는 자연에 나가서 생물을 관찰하는 게 너무나 즐거운 아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나누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00종류에 가까운 자연 속의 식물, 곤충, 동물들의 생태를 정감있는 삽화와 함께 소개했다. 두꺼비는 10분 동안 채 10미터도 가지 못하는 느림보이고, 호박의 덩굴손은 한 시간 동안 막대기를 한 바퀴 반이나 감을 수 있으며, 봄이면 옆 숲으로 몰려드는 어치들은 알을 낳기 위해 논을 찾아온 개구리들을 사냥하기 위해서라는 사실 등 작가는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한 기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여름 우리 밭은 꽃밭이야 여름 꽃을 찾는 곤충 여름 숲의 애벌레들 숲 속의 나방 곤충을 불러 모아 볼까? 죽은 곤충은 어떻게 될까? 나뭇잎은 다 달라 손이 달린 덩굴 식물 우리 밭에 찾아온 곤충들 참외 기르기 비 오는 날 밤에 피는 꽃 밤에 잠자는 식물 누가 참나무 가지를 잘랐을까? 이건 누구의 집일까? 벌레 먹은 게 맛있어 가을 나무 열매는 어떤 맛일까? 단풍잎 모으기 풀씨는 정말 영리해!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씨앗들 무당거미의 잠자리 사냥 우는 벌레 기르기 누가 어떤 소리를 낼까? 왜 이렇게 예쁜 소리를 낼까? 어디에 알을 낳을까? 호랑나비 애벌레 돌보기 겨울 겨울에 만난 새들 새 먹이 주기 이건 누구의 깃털일까? 곤충들의 겨울잠 애벌레의 겨울나기 나무들의 겨울눈 봄 왁자지껄 동물들의 봄 잔치 어치의 개구리 사냥 내 친구 도롱뇽 개구리들의 짝짓기 놀이터에 핀 봄꽃 뒷산에 핀 봄꽃 나무들의 새싹 텃밭에 씨앗 뿌리기 맛있는 봄나물 호랑나비야! 호랑나비가 나왔어 무늬가 예쁜 곤충들 동네가 온통 꽃밭이야재미있고 신나는 자연 관찰, 이 책과 함께라면 체험 학습이 즐거워진다 호기심 가득한 관찰로 알게 된 살아 있는 자연 지식 자연 관찰 체험,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혹시 자연으로 나가는 대신에 인터넷을 뒤지고 있지는 않나요? 인터넷을 뒤지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건 살아 있는 지식이 아닙니다. 직접 자연 관찰을 하는 건 어렵고 귀찮다고요? 한 번 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이 책에 나오는 봄이처럼 말이죠. 봄이는 자연에 나가서 생물을 관찰하는 게 너무 즐겁고 재미있대요. 두꺼비는 10분 동안에 채 10미터도 가지 못하는 느림보래요. 호박의 덩굴손은 한 시간 동안 막대기를 한 바퀴 반이나 감을 수 있다고 하네요. 봄이면 어치들이 논 옆 숲으로 몰려들어요. 바로 알을 낳으러 논에 찾아온 개구리들을 사냥하려고 그러는 거랍니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다른 책이나 인터넷에는 없는 새로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모두 봄이가 알아낸 거래요. 봄이에게 무슨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가 있는 걸까요? 봄이에게 있는 것은 공책이랑 색연필 몇 자루 그리고 동네 문방구에서 산 돋보기가 전부랍니다. 그리고 초롱초롱한 눈과 기가 막히게 냄새를 맡는 코,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귀가 있지요. 어때요? 여러분과 똑같죠. 봄이는 이렇게 간단한 도구와 자기 몸을 가지고 생물들을 만났어요. 생물들을 만나면 오랫동안 지켜보고, 맛을 보고, 냄새도 맡고 했지요. 바로 그렇게 해서 놀랍고 재미있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쓸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봄이처럼 할 수 있을 거예요. 어쩌면 봄이가 한 것보다 더 재미있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 모두 엄청난 호기심이 있는 타고난 과학자들이니까요. 동네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신기한 생물들의 이야기 봄이는 300종류에 가까운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했어요. 300종류나 된다니 엄청나게 많다고 하겠지만, 봄이가 기록해서 남긴 것은 그 동네에 사는 생물의 일부일 뿐이에요. 그렇게 많은 생물이 사는 걸 보면, 봄이네 동네가 특별한 곳일 것 같다고요? 혹시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 놀이터가 하나 있지 않나요? 거기엔 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고요. 또 한 20~30분쯤 걸으면 약수터가 있는 야트막한 산이 나오지 않나요? 바로 그렇다고요? 봄이네 동네가 딱 그런 곳이에요.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는 어쩌면 더 많은 생물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딱 한 발짝만 나무와 풀에 가까이 다가가서 아주 조금만 더 오래 들여다보세요. 그러면 땅바닥에서 개미들이 식량을 모으고, 멋진 나비가 될 애벌레가 나뭇잎을 갉아 먹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 애벌레를 노리고 있는 노린재가 보일 거예요. 그리고 그런 생물들을 관찰하는 게 얼마나 즐겁고 재미있는 일인지 금방 알게 될 거예요. 어때요? 여러분이 사는 동네가 아주 멋지고 즐거운 것으로 가득 찬 곳으로 변한 것 같지 않나요? 3년에 걸친 관찰 끝에 탄생한 자연 관찰 체험의 본보기 이 책의 작가는 수원의 광교산 자락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디에 가나 볼 수 있는 그런 동네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생물들은 작가가 사는 집 근처와 광교산에서 모두 취재한 것입니다.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작가는 광교산을 200번이 넘게 오르내렸습니다. 몇 시간씩 쪼그리고 앉아서 생물들을 들여다보면서 스케치북에 그리고, 열매를 맛보고, 때로는 애벌레를 집으로 가져가 기르기도 했습니다. 미술을 전공한 작가는 자연과학을 공부한 적도 없고, 특별한 장비를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200만 화소짜리 낡은 디지털 카메라가 가장 고가의 장비였습니다. 그러한 점 때문에 작가는 아무런 선입견 없이 어린이를 닮은 호기심을 가지고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았고, 왕성한 호기심을 지닌 어린이라면 누구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자연 관찰 체험의 본보기를 보여 주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가의 그림은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자연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세밀화 풍 그림과 달리 작가의 개성이 살아 있는 그림은 개인적인 관찰 경험이 드러난 관찰 일기라는 책의 형식에 잘 어울립니다. 또한 그 생물이 어떤 종류인지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 생물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전해 줍니다.
우리집은 마녀집안
달리 / 마리 데스플르섕 지음, 이상규 그림, 김이소 옮김 / 2005.02.10
8,000원 ⟶ 7,200(10% off)

달리명작,문학마리 데스플르섕 지음, 이상규 그림, 김이소 옮김


수학아 수학아 나 좀 도와줘 1
삼성당 / 조성실 글, 이지현 그림 / 2004.05.01
9,500원 ⟶ 8,550(10% off)

삼성당우리창작조성실 글, 이지현 그림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20 (양장)
사파리 /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2014.03.19
34,000원 ⟶ 30,600(10% off)

사파리명작,문학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모험, 역사와 지식, 신화와 전설이 총망라되어 있는 교양 모험 판타지 동화. 20권에서 제로니모는 다시 한 번 판타지 세계로 가 플로리아 여왕님과의 우정을 위해 일곱 번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하고, 위험에 빠진 플로리아 여왕님을 구하기 위해 판타지 원정대를 모두 불러 모은다. 분량과 겉모습만이 아니라 이야기 역시 더욱 웅장하고 탄탄해졌다. 각각의 모험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인물들과 함께 펼쳐지며 온전한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고 있어 716쪽에 이르는 이야기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문장이 짧고 쉬워서 긴 글 읽기에 자신이 없는 저학년 독자라도 읽기에 버겁지 않다. 또한 더욱 풍부해진 그림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다양한 퀴즈로 재미를 더해 주어 지루할 새 없이 책장을 스르륵 넘기게 된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특별판답게 지난 8번의 판타지 세계 여행에서 만났던 판타지 세계 친구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푸르죽죽 두꺼비야와 카멜레온 카멜레오는 물론, 알리스 공주, 로부르 왕, 세룰레우스 왕, 그론기오, 진실리아, 제일권 군, 무지개용 등 판타지 세계 공식 길잡이 친구들과 판타지 원정대 친구들이 모두 등장해 정겹고 더욱 큰 특별함을 선사한다.판타지 세계황금 꿈 오르골을 찾아어둠의 진액을 찾아크리스털 관을 찾아세 마녀의 초록 머리카락을 찾아돌 가면을 찾아풀리지 않는 사슬을 찾아슬픔 농축액을 찾아부록 - 푸르죽죽 두꺼비야가 쓴 전설대백과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는 처음 출간된 이탈리아에서만 2600만 부 이상, 전 세계에서 85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 이야기책이다. 미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40개 국에 번역되어 알려졌다. 세계적인 대형 출판사인 Scholastic, Albin Michel이 영어판, 프랑스판을 출간하고 있다.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을 초대하는 20권(특별판)! 2배 늘어나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와 그림 그리고 더욱더 큰 감동!<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은 지금껏 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들며 다양하고도 유쾌한 모험을 선사해 온 아주 특별한 판타지 동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더는 특별하기 어려울 만큼 최상급의 특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도 결코 만만치 않은 분량이었지만 이번에는 그 두 배에 가까운 분량에, 고급스럽고 화려한 표지와 금장을 두른 테두리까지……, 언뜻 보기만 해도 눈이 휘둥그레진다. 특별한 것은 분량과 겉모습만이 아니다. 이야기 역시 더욱 웅장하고 탄탄해졌다. 20권 <마법의 전설대백과와 판타지 원정대 총출동>에서 제로니모는 다시 한 번 판타지 세계로 가 플로리아 여왕님과의 우정을 위해 일곱 번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하고, 위험에 빠진 플로리아 여왕님을 구하기 위해 판타지 원정대를 모두 불러 모은다. 지난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이 짧아 아쉬웠던 어린이 독자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모험으로 꽉 찬 20권(특별판)을 읽으며 큰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각각의 모험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인물들과 함께 펼쳐지며 온전한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고 있어 716쪽에 이르는 이야기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문장이 짧고 쉬워서 긴 글 읽기에 자신이 없는 저학년 독자라도 읽기에 버겁지 않다. 또한 더욱 풍부해진 그림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다양한 퀴즈로 재미를 더해 주어 지루할 새 없이 책장을 스르륵 넘기게 된다. 이번 특별판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기쁨은 하나가 되어 총출동한 판타지 원정대를 모두 만나는 즐거움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특별판답게 지난 8번의 판타지 세계 여행에서 만났던 판타지 세계 친구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푸르죽죽 두꺼비야와 카멜레온 카멜레오는 물론, 알리스 공주, 로부르 왕, 세룰레우스 왕, 그론기오, 진실리아, 제일권 군, 무지개용, 반짝이, 바퀴벌레 바키카, 무당벌레 공주 포르투넬라, 파란 거미 마리오 등등 판타지 세계 공식 길잡이 친구들과 판타지 원정대 친구들이 모두 등장해 정겹고 더욱 큰 특별함을 선사한다.‘우정’의 힘으로 하나가 되는 판타지 세계 친구들!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한 이번 모험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주제는 바로 ‘우정’이다. 제로니모는 판타지 세계에 갈 때마다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우정을 쌓아 왔지만 이번 이야기에서는 플로리아 여왕님과의 소중한 우정이 흔들리는 가슴 아픈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제로니모는 그동안 두터운 우정을 쌓아온 판타지 세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플로리아 여왕님과의 우정을 되찾는 소중한 경험도 하게 된다. 언제나 친절하고 상냥했던 플로리아 여왕님이 이번에는 제로니모에게 판타지 세계의 보물을 가져오라고 명령하면서 막무가내로 길잡이도, 갑옷도 없이 떠나라고 한다. 이런 막막한 상황에서 제로니모에게 손을 내밀어 준 건 다름 아닌 두터운 우정을 만들어 온 판타지 세계의 친구들이다. 푸르죽죽 두꺼비야는 이번 모험에서 가장 결정적으로 커다란 도움이 된 ‘전설대백과’를 빌려준 것은 물론, 7대째 물려받은 빨간 외투를 제로니모를 위해 선뜻 내놓는다. 반딧불이 족은 제로니모와의 우정을 위해 반딧불이 족의 금화를, 박쥐끽끽 족 왕자 스피틴피올로는 물려받은 소중한 루비 목걸이를 아낌없이 내놓았다. 그 외에도 그론기오는 나침반, 볼레투스 왕은 나무딸기즙, 카멜레오는 캐러멜, 블루 드래곤은 은투구와 은갑옷, 새로 사귄 친구 캐러몰은 망원경을 선물해 제로니모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큰 도움을 준다. 흔들림 없는 제로니모의 우정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제로니모는 플로리아 여왕님이 차갑게 대하며 말이 안 되는 명령을 내려도 무한한 사랑과 우정으로 여왕님을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해낸다. 또한 끝까지 여왕님을 저버리지 않고 영원한 어둠과 슬픔에 갇힐 뻔한 여왕님을 구한다. 이 모든 것은 순수하고 흔들림 없는 진정한 우정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 어린이 독자들도 제로니모와 함께 모험하며 진정한 우정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판타지 세계 친구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순수한 우정의 힘을 모으면 위대한 힘을 발휘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판타지 세계의 모든 것과 지금까지의 판타지 모험을 한눈에 살펴보는 <전설대백과>!지금껏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의 부록은 판타지 이야기 이상으로 늘 특별함을 선사해 왔다. 이번에는 푸르죽죽 두꺼비야가 특별한 종이 위에 특별한 불사조의 불꽃 깃털 펜으로 쓴 <전설대백과>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이 <전설대백과>는 제로니모가 플로리아 여왕님을 위해 위험한 모험을 떠날 때마다 아주 중요한 길잡이역할을 한 책으로 그야말로 판타지 세계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판타지 세계의 언어와 화폐, 단위 등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아주 기본적인 정보부터 이야기를 거듭하면서 확장되어 온 판타지 세계의 지도까지 제로니모가 경험한 여덟 번의 판타지 세계 여행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말 그대로 대백과다. 푸르죽죽 두꺼비야를 비롯한 판타지 세계 공식 길잡이들과 갖가지 판타지 세계의 이동 수단, 판타지 세계 친구들까지 하나하나 소개해 놓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뿐 아니라 판타지 세계의 큰 축을 이루는 플로리아 여왕님의 날개돌이 왕조와 그에 맞서 판타지 세계를 무너뜨리려는 어둠의 세력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왕조의 계보와 특징, 성격과 비밀까지 그야말로 판타지 세계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전설대백과>를 한 권이면 자연스레 지난 모험들을 떠올리며 정리할 수 있고, 앞의 이야기를 읽지 않은 독자들도 판타지 세계를 마스터할 수 있다.


사라진 백제 왕성
한솔수북 / 정종숙 지음, 이광익 그림 / 200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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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자연,과학정종숙 지음, 이광익 그림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권마다 대표적인 시대를 담아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보를 담은 역사책 시리즈. KBS 의 작가들이 집필했다. 권당 60쪽으로, 적은 분량을 통해 시대의 중요한 이야기들을 효과적으로 압축했다. 백제의 으뜸 석공인 할아버지를 따라 무령왕의 무덤 속으로 들어간 석이. 할아버지는 그동안 애써 만든 동물 석상인 석수를 꺼내 놓고, 석이와 함께 절을 올린요. 한데, 고개를 든 석이한테 석수가 입을 벌리며 다가와 석이를 삼켜 버리고 만다. 그러고는 석이를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인 웅진으로 데려다 놓는다. 고구려 장수왕과 재증걸루의 공격으로 개로왕이 죽고 수도마저 서울인 한성에서 지금의 공주인 웅진으로 옮겨간 백제의 암울한 때. 또다시 귀족들의 반란으로 동성왕이 죽고, 백성들은 찢어질 듯한 가난을 겪는다. 이때 개로왕의 잃어버린 아들 사마가 나타나 비어 있는 왕 자리에 오른다. 그가 바로 백제 25대 왕인 무령왕이다. 평민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된 무령왕은 마흔 살 늦깍이 왕이지만, 호남평야를 개간하여 백성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하고, 마름쇠, 맥궁 발사기, 명광개 갑옷 같은 새로운 무기들을 만들어 한성을 고구려로부터 되찾아 백성들로부터 "백제 만세! 무령 대왕님 만만세!" 소리를 듣는 훌륭한 임금이 되었다. 장수왕의 침략으로 참혹하게 무너졌던 백제를 다시 일으키고, 땅에 떨어진 백제의 위엄을 다시 세운 무령왕을 만나 보자. 시간을 건너는 말 인형 되살아나는 검은 용의 망령 미래화 신녀, 위기를 넘어서다 몰려드는 먹구름 검은 용을 잡아라! 불타는 왕성을 지키다 1500년 전 백제로 이어 주는 전령사 500년 역사를 일군 백제의 첫 수도는?
내 몸은 왜 아플까?
바다어린이 / 해리엇 지퍼트,프레드 얼리치 글, 아만다 헤일리 그림 / 200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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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어린이자연,과학해리엇 지퍼트,프레드 얼리치 글, 아만다 헤일리 그림
정비소에서는 내 몸을 고칠 수 없어! 자동차가 아프면 정비소에 가요. 우리는 아프면 어떻게 할까요? 욱신욱신, 콕콕...... 눈물이 쏙 나오도록 나를 아프게 하는 병! 병에 대해 잘 알면, 내 몸을 더 잘 지킬 수 있어요. 소아과 의사 선생님과 교육전문가가 함께 만든 전문적인 내용을 재미있는 그림, 쉬운 설명, 유쾌한 말놀이로 어린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재구성하였습니다.재미있는 그림, 쉬운 설명, 유쾌한 말놀이로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지식그림책이 찾아왔다. 시리즈의 『동물도 생각할 수 있을까?』, 『내 몸은 왜 아플까?』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다년간의 어린이책 집필로 좋은 어린이책을 많이 쓴 소아과 의사 선생님과 교육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내용의 전문성을 살렸고, 여기에 어린이의 눈높이를 그대로 반영하는 어린이 손으로 그린 듯한 단순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을 첨가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큰 판형인 원서를 아이들의 손에 쉽게 잡힐 수 있도록 줄여 가볍게 들어서 읽고, 가방에 쏘옥 넣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내 몸은 왜 아플까? - 내 몸의 병 이야기 ▶병은 왜 걸릴까? ‘정비소에서 내 몸을 고칠 수는 없어!’ 자동차가 쿨럭쿨럭 소리가 나면서 내부 결함이 생기면 부모님은 자동차 정비소에 전화를 하고 찾아간다. 우리 몸도 아프면 신호를 보낸다. 두통이나 구토, 설사 열 등으로 내부에 문제가 생겼음을 나타낸다. 이럴 때 부모님은 아픈 우리 몸을 정비소에 맡길 수 있을까? 아마 필요하다면 의사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데려갈 것이다. 물론 병원에 굳이 가지 않아도 저절로 나을 때가 더 많다. 우리 몸은 왜 아프게 될까?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균이 우리 몸에 침투했기 때문이다. 상한 음식을 먹으면 복통이나, 구토, 설사를 일으키게 된다. 이는 나쁜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또, 아무리 건강해도 일 년에 적게는 한두 번부터 많게는 대여섯 번씩 감기에 걸린다.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이다. 귀에 세균이 자라서 귀앓이를 할 수도 있고, 피부에 세균이 쳐들어와서 여드름이나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피부에 톡 불어나는 사마귀는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다. 바이러스를 치료하지 않으면 사마귀는 낫지 않는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와는 상관없는 피부병들도 있다. 딱딱한 곳에 자꾸 쓸려서 생긴 물집이나 습진, 굳은살 등은 병균과는 상관없이 생기는 병들이다. 그리고 우리 몸이 혼란을 일으켜 병균이 없는데도 항체를 만들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바로 알레르기 때문이다. 동물 알레르기나 천식, 비염 등이 여기에 속한다. 다양한 병의 원인과 종류를 알려줄 뿐 아니라 부모님들에게 전달하는 간단한 메시지도 들어있다. ▶어린이들이 병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 다행히 우리의 몸은 대체로 별 탈 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칼에 베여도 저절로 낫고,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고, 두통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하면 감기나 세균성 질병, 부주의로 생기는 몸의 상처 등은 미리 예방할 수도 있다. 또 병에 걸렸다하더라도 병에 대한 아주 적은 지식만 있어도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 마음 편하게 낫는 것을 기다리거나 간단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병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때 내 몸을 더 소중히 여길 수 있고, 더 잘 지킬 수 있는 것이다.
Go Go 지식 박물관 세트 (전50권)
한솔수북 / 정명숙 외 지음, 장정오 외 그림 / 2011.01.10
297,500원 ⟶ 267,750(10% off)

한솔수북학습일반정명숙 외 지음, 장정오 외 그림
초등 교과서 내용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어린이 교양서 시리즈 전50권 세트. 초등 교과서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다. 쉬운 내용과 어려운 내용이 골고루 섞여 있어 낮은 학년에서부터 높은 학년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다. 글로 풀기 어려운 지식이나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주제는 재미난 그림과 쉽게 풀어 쓴 말풍선으로 되어 있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아이들이 마치 만화를 보는 착각에 빠질 만큼 신 나게 여러 가지 지식과 교양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각 권마다 용어 정리가 되어 있어, 이야기 속에서 나온 지식들을 곰꼼히 되짚어 준다. 초등 교과서 내용을 우리 몸, 생태, 지구, 우주, 우리말, 우리 문화, 논리, 신화, 고사성어, 수학, 지리, 경제, 세계 문화, 법, 화학, 우리 미술, 가치관, 훈민정음, 로봇, 우주인 들로 나누어 담았다. 50권을 다 읽고 나면 주요 교과 영역에 나오는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모두 익힐 수 있다.01 우리 몸 - 끈적끈적 꼬물꼬물 우리 몸의 신비 02 생태 - 괴짜 도둑들의 생태계 여행 03 지구 - 엉뚱한 악당들의 놀라운 지구 체험기     04 우주 - 어수룩 호킹과 좌충우돌 우주 탐사대     05 우리말 - 출동! 우리말 구조대            06 우리 문화 - 특명! 우리 문화의 비밀을 찾아라   07 논리 - 생각을 뒤집는 논리 세상 08 신화 - 꿈씨, 신화 속으로 가다 09 고사성어 - 엉뚱방통 삼총사의 고사성어 탐험 10 수학 - 수학이 진짜 웃긴다고요? 11 지리 - 꼴찌들의 징글징글 지리 탈출기 12 경제 - 쉿! 경제 사냥꾼을 조심해 13 세계 문화 - 천년 세계문화에 풍덩! 루브르박물관 14 세계 위인 - 사라진 모나리자와 다 빈치의 비밀 15 공룡과 화석 - 공룡스타 어리바리사우루스 16 법 - 원더랜드 전쟁과 법의 심판 17 화학 - 아찔아찔 화학, 황금 비밀을 찾아라! 18 날씨 - 타타르 선장의 날씨 탐험 19 우리 미술 - 천하 으뜸 우리 미술 여행 20 리더십 - 진실한 리더여 푸르나를 구하라! 21 과학문화재-세상 모든과학의비밀 과학 문화재에서 찾아라! 22 물리 - 꾸미커스, 행복한 물리 서커스단 23 가치관 -로봇 두기가 들려준, 세상 가장 소중한 가치 24 훈민정음-세종대왕이 숨겨둔 비밀 문자, 훈민정음 구출작전 25 세계문화 - 기차역에 모인 세계 유명 화가들, 오르세미술관 26 로봇 - 로봇 반란을 막아라! 27 우주인 - 얼렁뚱땅 외계인 무지막스의 우주인 도전기 28 미생물 - 미생물 실험실이 수상해! 29 국악 - 국악 마을 대금이 사라졌다! 30 세계사-서민과 크로노스의 아슬아슬 세계 역사 여행 31 영화 - 아주 특별한 상상 발전소, 영화 32 성- 열흘간 떠나는 즐거운 성교육 여행. 고마워 성, 반가워 사춘기 33 전쟁 - 천사와 악마가 말하는 세상을 발칵 뒤집은 전쟁 34 세계 문화 - 세계문명, 살아 있는 신화 대영박물관 35 세계 문화 - 현대 미술의 천국 퐁피두센터 36 에너지 - 에너지 도둑 다뿔라 37 인권 - 사람이 누려야 할 권리 인권 38 월드컵 - 세상을 울리고 웃긴 축구 전쟁 월드컵 39 세계 문화 - 4대 문명 속에 갇힌 인절미 왕자를 찾아라 40 독립운동 - 가짜 독립투사의 가면을 벗겨라 41 속담 - 속담을 말해 봐! 42 우리 문화 - 용과 함께 깨어난 오천 년 우리 역사 국립중앙박물관 43 민주주의 - 위기에 빠진 발랄라 공화국 민주주의를 부탁해 44 세계 음식 문화 - 우리 할아버지는 괴짜 요리사 45 세시 풍속 - 야광귀와 별별촌놈의 세시 풍속 이야기 46 오케스트라 - 전설의 악기 오케스트라를 찾아라 47 환경 - 지구를 지켜라 슈퍼마켓맨 48 맞춤법 - 쌍둥이 형제와 문어 선장의 맞춤법 대결투 49 유엔 - 유엔 인권 조사관이 네팔 소년한테 들려준 유엔 이야기 50 우리 여성사 - 오백 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이야기와 등장인물이 우하하! ▶ 파란 혓바닥, 잘난 체 영감, 허리케인 쌩, 손가락 뚝뚝……. 이름만 들어도 키득키득 웃음이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생김새도 무척 재미납니다. ▶ 재미난 등장인물을 따라 글을 읽다 보면 책 한 권을 뚝딱 읽을 수 있을 만큼 아이들의 눈과 머리를 사로잡습니다. 쉬운 내용과 어려운 내용이 골고루 ▶ 초등 교과서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쉬운 내용과 어려운 내용이 골고루 섞여 있어 낮은 학년에서부터 높은 학년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책입니다. ▶ 낮은 학년 아이들은 쉬운 내용을 쉬운 말로 익히며, 인지 능력이 높은 아이들은 선행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 높은 학년 아이들은 쉬운 내용을 복습하고, 어려운 내용들을 예습할 수 있습니다. 재미난 그림과 말풍선이 머릿속에 쏙쏙! ▶ 등장인물의 대화 가운데 지식들이 쏙쏙 박혀 있어 자연스럽게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글로 풀기 어려운 지식이나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주제는 재미난 그림과 쉽게 풀어 쓴 말풍선으로 되어 있어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 아이들이 마치 만화를 보는 착각에 빠질 만큼 신 나게 여러 가지 지식과 교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공부하는 신개념 학습서! ▶ 초등 교과서 내용을 우리 몸, 생태, 지구, 우주, 우리말, 우리 문화, 논리, 신화, 고사성어, 수학, 지리, 경제, 세계 문화, 법, 화학, 우리 미술, 가치관, 훈민정음, 로봇, 우주인 들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 50권을 다 읽고 나면 주요 교과 영역에 나오는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모두 익힐 수 있습니다. ▶ 초등 교과서에서 못다 한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자연스럽게 학교 밖 배움터가 됩니다. ▶ 다양한 과목의 지식을 종합으로 이해할 수 있는 통합 교과형 프로그램입니다. 필수 학습 정보를 수록하여 수행평가에 대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꼼꼼한 용어 정리 ▶ 각 권마다 용어 정리가 되어 있어, 이야기 속에서 나온 지식들을 곰꼼히 되짚어 줍니다. 고고 지식 박물관에 숨겨진 세 가지 학습 비밀! 하나. 교과서를 넘어선 완전학습! 체험 학습형 자료로 교과지식 완벽 습득. 기존 교과정보는 기본! 업그레이드 된 알찬 지식으로 구성. 둘. 쉽고 재미있는 보충학습! 선생님과 공부하는 듯한 생생한 대화식 구성. 그림만 봐도 이해되는 쉬운 보충학습.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과 재미있게 배우는 학습. 셋. 중요한 정보는 한 번 더 심화학습! 사전식 구성으로 궁금한 건 바로바로, 빠른 문제 해결. 생동감 넘치는 입체적 학습자료. 필수 학습 정보로 수행평가 완벽 대비. 마음껏 만지고, 주무르고, 깨뜨려도 되는 열린 박물관으로 놀러 오세요! 지식정보책을 밤잠 설쳐 가며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학부모들은 지식이 가득 담긴 책을 아이 손에 맡기고 알차게 읽어 주기를 기대하지만, 인터넷 게임과 만화에 익숙한 아이들이 책장을 끝까지 넘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어릴 때 밤잠 설치며 읽은 책들을 보면, 대개 모험이 가득 담긴 소설이거나, 허무맹랑한 귀신 이야기입니다.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지식정보책이나 문제지는 앞쪽만 손때가 묻어 있고, 뒷장으로 갈수록 손때 하나 없이 깨끗하지요. 요즘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공부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 선물한 책들은 사랑을 못 받고 책꽂이에 쌓여만 갑니다. 읽기 쉽고 재미있는 만화나 동화는 그나마 아이들 가까이에서 재롱을 피웁니다. 은 먼지 하얗게 앉은 박물관이 아닙니다 은 딱딱하고 어려운 교과 내용을, 창작 동화를 읽듯 술술 익힐 수 있게 엮었습니다. 지식정보가 가득 담겨 있으면서도, 아이들이 만화를 읽거나 게임을 하듯 단숨에 읽고 머릿속에 쏙쏙 담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맘껏 만져도 되고, 깨뜨려도 되는 열린 박물관입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치 자기가 탐정이나 암행어사가 된 것처럼, 외계인 도킹 박사나 어수룩 호킹이 된 것처럼 책 속에 빠져 정보 가득한 바다를 헤엄칩니다. 책을 끝까지 읽을 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어떤 일이 어떻게 꼬일지 모르니까요. 달달 외워서 배운 지식이 아니라, 몸소 체험하며 익힌 지식은 쉽게 잊혀지지 않지요. 아이들은 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가득한 책 박물관 속에서, 별사탕처럼 알알이 박힌 지식정보들을 쉽게 캐내어 자기 것으로 만듭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깊이 있고 재미있게 다루지 못한 것들을, 깊이 있고 알차게 담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주제들을 어떻게 하면 쉽게 다룰까 생각한 흔적이 책 곳곳에 묻어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수학, 논리, 경제, 우주, 고사성어 같은 어려운 지식을 쉽게 머릿속으로 빨아들이길 바랍니다.


난 할 수 있어!
시공주니어 / 미셸 에드워즈 지음, 장미란 옮김 / 2008.02.25
5,500원 ⟶ 4,950(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미셸 에드워즈 지음, 장미란 옮김
학예회를 앞두고 예행 연습에 들어간 하위. 무대 위에서 얼어 붙어 꼼짝도 할 수 없고 말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다. 무대 공포증 때문에 너무 떨려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공감하며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무대 공포증을 겪게 된 한 아이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주변의 격려로 문제를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미국 작가 미셸 에드워즈의 작품으로 잭슨 마그넷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연작 중 한 작품이다.하위 수학 예행학습 목소리가 안 나와 집으로 가는 길 난 할 수 있어! 나를 위한 드레스 학예회에서 작가의 말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 옮긴이의 말‘하위는 입을 벌렸지만 노래가 나오지 않았어요.’_ 아이들이 종종 겪는 무대 불안증 아이들도 여러 사람 앞에 서야 할 일이 꽤 많다. 학교에서는 발표 수업이 점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반 친구들과 토론을 벌여야 할 때도 종종 있다. 학예회나 웅변대회, 합창 대회 같은 행사에 나갈 때도 있다. 이렇게 여러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어떤 아이들은 수없이 연습했던 말이나 노래, 춤을 모두 잊어버리고 만다. 너무 떨려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기억이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씩씩하고 자신감이 넘치던 하위도 마찬가지다. 막상 무대에 올라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마주 대하자, 하위는 아무 노래도 부를 수가 없다. 손가락 하나조차 까딱하기 힘들다. 《난 할 수 있어!》는 무대 불안증을 겪게 된 한 아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런 문제로 곤란을 겪었던 아이들은 물론 부모나 교사들이 꼭 읽어 봐야 할 작품이다. ‘난 할 수 있어!’_ 자신에 대한 믿음 가지기 무대 공포, 혹은 무대 불안증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다. 무대에서 내려와 집에 돌아온 하위는 뒤뜰에 나가 다시 노래를 불러 본다. 목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늘 그랬던 것처럼 하위는 크고 힘찬 목소리로 멋진 노래를 부른다. 그제야 하위는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렸음을 깨닫는다. 오늘 밤에 열리는 진짜 학예회에 나갈지 결정하는 것도 하위의 몫이다. 하위는 자신의 실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제 실력을 발휘해 관객들에게 멋진 노래를 선사한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사람들 앞에 서는 두려움을 떨쳐낸 하위. 스스로 용기를 내어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하위의 모습은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하위, 우리가 옆에 있어.’_ 불안해하는 아이를 향한 따뜻한 관심 하위가 노래를 부르지 못하자 6학년 언니가 무대에 올라와 하위를 쿡쿡 찔러 댄다. 그럴수록 하위는 더 얼어붙는다. 긴장한 아이를 재촉하고 야단치는 행동은 아이를 더 주눅 들게 만들 뿐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아이를 감싸 안아주는 따뜻함이다. 하위의 친구들과 선생님은 하위를 다독거리고, 할머니도 손녀를 꼭 안아 준 뒤 집으로 데려온다. 할머니는 밤에 열리는 진짜 학예회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묻지 않는다. 그저 놀란 손녀를 푸근하게 보듬어 주고, 손녀가 좋아하는 음식을 차려줄 뿐이다. 할머니는 그렇게 하위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앞으로의 일을 결정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준다. 이렇듯 주위의 따뜻한 격려는 무대 공포, 혹은 무대 불안증을 겪는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준다. 작품 속에 나오는 현명한 어른들의 모습은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는 부모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수학의 열정을 닮아라, 가우스
살림어린이 / 신현배 지음, 조경란 그림, 계영희 감수 / 2008.03.20
8,500원 ⟶ 7,650(10% off)

살림어린이인물,위인신현배 지음, 조경란 그림, 계영희 감수


부글부글 화가 나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박혜선 지음, 권송이 그림 / 2012.12.12
11,000원 ⟶ 9,900(10% off)

스콜라(위즈덤하우스)명작,문학박혜선 지음, 권송이 그림
어린이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재미있는 동화 안에서 일깨워 주도록 기획된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16권.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책으로, 아이들이 감정 표현에 있어서 가장 서툰 '화'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재미있는 동화로 구성하여 보여 준다. 참기만 하다가 어떻게 화를 표현해야 할지 몰라 속에서 부글부글 화가 끓는 수빈이는 엉뚱한 데다 화풀이를 한다. 불쌍한 떠돌이 강아지를 걷어차는가 하면, 급식을 뺏어먹은 친구에게 실수인 척 식판을 엎어 버리기도 하고, 동생 수연이에게도 느닷없는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스스로도 자신의 행동에 당황스럽지만 적절히 표출하지 못한 화가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여 돌발적으로 표출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화가 났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수빈이의 친구 규희는 화가 난 상대에게 솔직하게 말하라고 충고한다. 친구에게 화가 났지만 미처 말하지 못하고, 뒤늦게 엉뚱한 강아지나 동생을 괴롭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이다. 이 책 부록에서는 화가 날 때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놀이터에 가서 크게 소리쳐 보거나, 북이나 빈 페트병을 두들기며 해소할 것을 일러준다. 그리고 화를 낼 때는 꼭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며, 상대방에게 화가 난 이유를 천천히 설명하고, 상대방의 말도 잘 들어줄 것을 당부한다.수빈이 좀 봐라 / 기부 천사 / 콩쥐 딸, 팥쥐 딸 / 체육 시간 / 부글부글 화가 나 /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 왜 나만 참아야 해? [부록] 소심쟁이 수빈이의 감정 표현 연습 1. 내 감정 표현 지수는? 2. 화가 날 땐 이렇게 해 3. 예의 있게 화내는 법!‘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는 어린이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재미있는 동화 안에서 일깨워 주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부글부글 화가 나》는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책으로, 항상 참고 양보하는 주인공 수빈이를 통해 화는 꼭 참아야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고, 화가 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책 ‘이제부터 당당하게 내 마음을 표현할래!’ 감정을 잘 표현할 줄 알아야 행복하다!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고, ‘참을 인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는 속담도 있듯이 참는 것의 미덕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그렇다면 화는 꼭 참아야만 하는 부정적인 감정일까? 화를 내는 것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 이 책 《부글부글 화가 나》는 아이들이 감정 표현에 있어서 가장 서툰 ‘화’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재미있는 동화로 구성하여 보여 준다. 주인공 수빈이는 어른들이 모두 칭찬하는 착하고 얌전한 아이다. 동생에게도 언니니까 항상 양보하고, 친구들이 놀려도 화내는 법이 없고, 준비물도 잘 챙겨 가서 친구들에게 빌려 준다. 하지만 이런 수빈이에게 친구들은 특별히 고마워하지도 않을 뿐더러, 동생 수연이도 으레 언니가 다 양보할 줄 알고, 언니니까 참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기껏 참고 양보했더니 오히려 만만하게 보고, 고마워하기는커녕 착하기는 하지만 재미없는 친구라는 평만 돌아온 것이다. 이처럼 화는 무조건 참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수빈이처럼 당연히 화를 내야 할 상황에서조차 화를 내지 않으면, 친구들에게 “저 애는 괴롭혀도 괜찮아.” “쟤 물건은 그냥 써도 돼.”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오히려 괴롭힘의 대상이 되거나, 친절을 베풀고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 함부로 대하는 친구에게는 적절히 화를 표현해서 기분이 나쁘다는 걸 알리는 것도 참는 것만큼 중요한 이유이다. 따라서 화는 무조건 참으라고 가르칠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푸는 방법을 알려 주어 해소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렇게 자기 내면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할 줄 알아야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 화를 낼 때는 상대를 배려하며, 예의 있게! 참기만 하다가 어떻게 화를 표현해야 할지 몰라 속에서 부글부글 화가 끓는 수빈이는 엉뚱한 데다 화풀이를 한다. 불쌍한 떠돌이 강아지를 걷어차는가 하면, 급식을 뺏어먹은 친구에게 실수인 척 식판을 엎어 버리기도 하고, 동생 수연이에게도 느닷없는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스스로도 자신의 행동에 당황스럽지만 적절히 표출하지 못한 화가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여 돌발적으로 표출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화가 났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수빈이의 친구 규희는 화가 난 상대에게 솔직하게 말하라고 충고한다. 친구에게 화가 났지만 미처 말하지 못하고, 뒤늦게 엉뚱한 강아지나 동생을 괴롭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이다. 이 책 부록에서는 화가 날 때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놀이터에 가서 크게 소리쳐 보거나, 북이나 빈 페트병을 두들기며 해소할 것을 일러준다. 그리고 화를 낼 때는 꼭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며, 상대방에게 화가 난 이유를 천천히 설명하고, 상대방의 말도 잘 들어줄 것을 당부한다. 참는 게 착한 아이라는 말에 감정을 꾹꾹 닫아 두기만 했던 수빈이가 용기를 내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려고 한 것처럼, 지금까지 감정 표현에 서툴렀던 친구들은 수빈이를 통해 함께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고. 화를 제어하지 못하고 마구 표출했던 친구들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상대를 배려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엄마, 수연이 올 시간인데……. 제가 나가 볼게요.”“어? 그래. 정신없어서 깜빡했는데 역시 우리 수빈이구나.”엄마가 엉덩이를 토닥여 주었어요. “부럽다. 부러워. 어쩜 동생까지 저렇게 잘 챙기니. 김규희, 집중하라고 했지.”규희 엄마가 또다시 나무랐어요. 성난 코뿔소처럼 씩씩거리는 규희의 숨소리가 들렸어요. 뒤통수에 껌이 붙은 것처럼 찝찝했어요. 수빈이는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주워 담았어요. 요구르트 병도 재활용 통에 담았어요. 바닥에 어질러진 책은 책꽂이에 꽂고, 벗어 둔 양말은 빨래 통에 갖다 놓았어요. “수빈이 누나 진짜 착한 콩쥐구나. 우리 사촌 누나는 자기 공책에 낙서했다고 누나 방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는데.”“우리 언니는 화도 안 내. 진짜 착한 콩쥐야. 언니, 만화영화 안 보이잖아. 비켜.”수빈이는 주워 담던 퍼즐 조각을 던졌어요. 그러고는 그대로 달려가 수연이를 발로 차 버렸어요. 리모컨이 거실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수연이는 걷어차인 엉덩이를 만지며 겁에 질린 표정으로 울음을 터트렸어요. ‘수빈아, 언니잖아. 네가 참아.’동생이 약 올려서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 때도 이렇게 말했어요. 그 말을 들으면 꽉 쥐었던 주먹에 스르르 힘이 풀렸어요. 규희랑 말싸움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참는 게 이기는 거야. 네가 먼저 사과해.’엄마가 하라는 대로 하면 칭찬이 선물 세트처럼 따라왔어요. 그런데…… 그런데 이상했어요. 머리로는 참아야 하는 걸 아는데 갑자기 손이 사고를 쳤어요. 발이 엉뚱한 행동을 했어요. 수빈이는 너무 무서웠어요. 엄마의 착한 콩쥐 딸이 왜 이러는지 또 어떤 일을 저지를지 두렵고 겁이 났어요. 그냥 팥쥐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디즈니 잉글리시 My First 1000 Words
블루앤트리 / 블루앤트리 편집부 글, 디즈니 스토리북 아티스트 그림 / 2014.03.01
25,000

블루앤트리외국어,한자블루앤트리 편집부 글, 디즈니 스토리북 아티스트 그림
아이들에게 친근한 인어공주, 피터팬, 신데렐라, 백설공주,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 캐릭터들이 단어 학습 도우미가 되어준다. 집과 가족, 도시와 사회, 재미있는 시간, 동물과 자연, 알아야 할 것의 5가지 큰 주제 아래 나뉘는 소주제로 1000개의 단어가 분류되며, 상황에 맞는 생생하고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즐거운 단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즐거운 그림 찾기 놀이로 단어 학습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모든 단어와 그에 해당하는 그림에 세이펜 기능이 적용되어있어 영어 및 한글 해석 음원을 들으며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뒷장에 색인이 있어 실제 영어 사전처럼 궁금한 단어를 직접 찾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Home and Family---------- 4 Town and Community------ 32 Having Fun--------------- 60 Animals and Nature------- 86 Things to Know----------- 112 Index-------------------- 134디즈니 1000단어사전이 정말 특별한 이유 1. 아이들에게 친근한 인어공주, 피터팬, 신데렐라, 백설공주,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 캐릭터들이 단어 학습 도우미가 되어줍니다. 2. 집과 가족, 도시와 사회, 재미있는 시간, 동물과 자연, 알아야 할 것의 5가지 큰 주제 아래 나뉘는 소주제로 1000개의 단어가 분류되며, 상황에 맞는 생생하고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즐거운 단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3. 즐거운 그림 찾기 놀이로 단어 학습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모든 단어와 그에 해당하는 그림에 세이펜 기능이 적용되어있어 영어 및 한글 해석 음원을 들으며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5. 뒷장에 색인이 있어 실제 영어 사전처럼 궁금한 단어를 직접 찾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로봇 두기가 들려준 세상 가장 소중한 가치
한솔수북 / 윤희정 지음, 곽재연 그림 / 2007.09.10
8,500원 ⟶ 7,650(10% off)

한솔수북명작,문학윤희정 지음, 곽재연 그림
우리가 흔히 들어서 누구나 쉽게 그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제대로 알지 못하면 실천할 수 없는 열아홉 가지 가치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이야기 속에 담아놓았다. 대화, 감사, 겸손, 자신감, 믿음, 배려, 책임, 실패, 우정, 효도, 사랑 같은 너무 막연해서 어른들이 미처 풀어주지 못하는 가치의 정의들은 위인이 남긴 짤막한 명언 속에 담아 놓아 누구나 그 뜻을 알고 실천하기 쉽게 풀었다. 어린 독자들은 이 책의 중심인물인 평범한 초등학생 두나와 미래에서 온 로봇 두기와 함께 가치 여행을 하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배워 자신의 가치 기준을 올바로 세울 수 있다.머리말 나오는 사람들 어느 일요일 월요일 대화.감사.이름 세상엔 나 혼자가 아니야 화요일 자신감.겸손.행복 나를 멋있게 만드는 것 수요일 배려.예의.믿음 사람과 사람 사이 목요일 용기.인내.책임.실패 건강한 삶을 살려면 꼭 있어야 해! 금요일 슬픔.인내.희망 나쁜 삶은 없어! 토요일 우정.효도.사랑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 다시 일요일 쉽게 풀어 쓴 가치 용어나를 찾아 떠나는 가치 여행 한솔수북은 고고 지식 박물관 꾸러미 스물세 번째 책인 《로봇 두기가 들려준, 세상 가장 소중한 가치》를 펴냈다. 지식보다 지혜를 먼저 배워야 참다운 나를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낸 이 책은 초등학생들한테 우리가 가꾸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가치 기준을 바로 세울 수 있는지를 미래에서 온 로봇 두기와 두나와 함께 풀어 나간다. 우리가 배우고 가꾸어야 할 가치는 또 무엇이 있을까? 우리 어린이가 알아야 할 가치는 찾아보면 수없이 많다. 그것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내가 살아가면서 꼭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다. 이 책은 겨우 몇 가지 가치만을 말해 줄 뿐이다. 이 가치들을 바탕으로 나한테 꼭 있어야 할 가치들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보면, 수없이 많은 가치들이 슬그머니 곁에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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