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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2
문학동네어린이 / 보린 지음, 버드폴더 그림 / 2016.09.26
13,500원 ⟶ 12,15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보린 지음, 버드폴더 그림
사고 치느라 바쁜 인간 식구들, 뒤치다꺼리에 바쁜 고양이 가장의 험난한 인간 부양기. 눈치 백단 현실주의자 딸 심메리와 눈치 제로 몽상가 아빠 심병호. 툭탁대다가도 사고 칠 때만큼은 환상의 궁합인 메리 부녀. 절대 기웃대지 말랬는데도 안방에 세든 구미호에게 인두겁을 빌려 쓰고 인간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드는가 하면, 결코 열지 말라는 보일러실 뒷문을 열고 나가 황천 세상에 대혼란을 일으킨다. 덕분에 메리네 집 가장인 꽃님이는 돈 벌어 오랴, 집안사 신경 쓰랴, 발이 네 개여도 모자라다. 일거리 구하기도 만만치 않은데, 한밤에 잠입수사는 기본, 악당들의 함정에서 메리 부녀를 구해내고, 눈높이 교육으로 메리 부녀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어야 하니까. 1권의 무대가 인간 세상에 문을 연 여우양복점이었다면 2권은 황천 세상에 문을 연 헬택배, 헬쇼핑 회사다. 꽃님이가 택배 기사로 취직하던 날, 보일러실 벽 뒤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주문 폭주, 주문 폭주! 바쁘다고, 바쁘다고!" 알고 보니, 보일러실 벽이 황천으로 통하는 뒷문. 그러고 보니, 꽃님이가 배달할 곳은 죽은 이들이 사는 황천! 자 잠깐, 꽃님이가 배달하는 차가 트럭도 아니고 오토바이도 아니고 소, 소달구지? 그런데 이게 웬일? 헬쇼핑 사장 공공 씨가 홈쇼핑 방송에 나와 황천총명탕을 들이켜면 멋진 자동차를 대가로 준다는 것이다.대책 있는 대책 회의 산타와 택배 황천택배 헬택배 병호 씨, 가출하다 메리, 황천에 가다 택배 왔소이다 병호 씨, 돌아오다 까마귀들을 찾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돈벌이 요지경이 뭔가요? 무시무시한 쓰레기장 모두 해고입니다 공공 씨의 정체 도와줘요, 고양이 가장 내일도 파란만장 그 뒤 일자리 좀 얻을 수 있겠소이까? 일당 : 아침저녁 문안 인사, 굴비 반찬 특징 : 인간 어휘 정확 구사. 야간 근무 환영 가족관계 : 사고뭉치 인간 둘의 가장 주의 : 앞발후려치기, 깜박깜박하는 건망증 누구의 구직 광고냐고? 우리 집 가장, 꽃님이야. 갈매기 수염, 튼실한 등판, 까맣고 통통한 꼬리, 그러니까 고양이라고! 못하는 게 없지, 잠입수사, 택배 배달, 달구지 운전, 식물 재배, 잔소리까지 완벽해! “끄응. 돈만 벌어 오면 될 줄 알았는데 가장 노릇이란 게 생각보다 성가신 일이외다.” 사고 치느라 바쁜 인간 식구들, 뒤치다꺼리에 바쁜 고양이 가장의 험난한 인간 부양기 눈치 백단 현실주의자 딸 심메리와 눈치 제로 몽상가 아빠 심병호. 툭탁대다가도 사고 칠 때만큼은 환상의 궁합인 메리 부녀. 절대 기웃대지 말랬는데도 안방에 세든 구미호에게 인두겁을 빌려 쓰고 인간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드는가 하면, 결코 열지 말라는 보일러실 뒷문을 열고 나가 황천 세상에 대혼란을 일으킨다. 덕분에 메리네 집 가장인 꽃님이는 돈 벌어 오랴, 집안사 신경 쓰랴, 발이 네 개여도 모자라다. 일거리 구하기도 만만치 않은데, 한밤에 잠입수사는 기본, 악당들의 함정에서 메리 부녀를 구해내고, 눈높이 교육으로 메리 부녀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어야 하니까. 그런데 어떻게 고양이가 가장이 된 거냐고? “좋소이다, 내일부터 나 꽃님이가 가장이니 그리 아시오.” 못 미더운 두 인류를 구원하려 고양이가 팔을 걷어붙였다! 어느 날 저녁 심메리는 한 집안의 가장 노릇을 떠맡았다. 아빠 심병호 씨가 가장을 그만두고 음유시인이 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리모컨도 독차지하고, 심부름도 마음대로 시킬 수 있는 건 좋지만, 가장 노릇에 학교까지 다니는 건 너무 불공평한 일. 그래서 메리는 고양이 꽃님이를 불러 말했다. “꽃님아, 이제부터 네가 우리 집 가장 해.” 한번 해본 말이었는데 고양이 입에서 인간 말소리가 흘러나왔다. “좋소이다, 이 몸이 한번 해 보겠소이다.” 요물일까? 보물일까? 꽃님이가 가장을 맡는 대신 부탁한 건 아침저녁 문안 인사. 정말 달랑 그것뿐이냐고 묻는 메리 부녀에게, 꽃님이는 “이 몸에겐 매우 중요한 일이외다.” 하고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다. 이리하여 고양이 꽃님이의 인간 부양기가 시작된다. 맨 처음 꽃님이가 한 일은 메리네 집에 하나밖에 없는 방을 세놓은 것. 그것도 웬 여우에게. 두 번째로 한 일은 소달구지를 타고 다니는 택배 배달이다. 하필이면 죽은 이들이 있는 황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돌발 사건을 그저 즐기면 된다. 배꼽 조심. 꽃님이, 우리 집 가장으로 취직하다!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1 여우양복점 “어떤 옷을 원하세요? 아이돌? 경찰 서장? 119대원? 무엇이든 골라 보세요. 원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해 주는 옷이라고요, 호호.” 메리네 지하방에 여우 호호 씨가 양복점을 열었다. 꽃님이의 경고에도 메리 부녀는 비싼 값을 준다는 말에 홀딱 넘어가 머리카락을 뽑아 호호 씨에게 판다. 알고 보니 여우 호호 씨는 사람 머리카락으로 옷을 만든다고! 더구나 그 옷은, 입으면 머리카락 주인과 똑같이 변하는 인두겁이라나! 왠지 으스스하다고? 천만의 말씀. 무엇이든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아이돌 가수, 경찰 서장, 119대원, 대통령, 무엇이든 다! 그런데 이게 웬일? 누군가 심메리와 심병호의 인두겁을 사간 것이다. 대체 누가 초등학생 심메리가 되어 뭘 하려는 걸까, 고개를 갸웃하는 메리에게 아빠가 말했다. “우리 인두겁을 쓰고 나쁜 짓을 저지르면 어떡하지?” 심메리로 둔갑한 정체불명의 시금치 씨, 올해의 부자로 뽑힌 왕부자 회장으로 변한 심메리, 최고의 인기 연예인으로 변한 아빠 심병호, 세상 모든 반짝이는 것을 제 것으로 만들려는 악당 호호 씨와 히어로 꽃님이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꽃님이, 택배 기사로 취직하다!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2 황천택배 헬택배 “무엇이든 주문하라공. 머리가 똑똑해지는 황천총명탕? 최신형 타요타자동차? 100년 할부도 된다공.” 이번에 꽃님이가 구한 일은 택배 배달. 1권의 무대가 인간 세상에 문을 연 여우양복점이었다면 2권은 황천 세상에 문을 연 헬택배, 헬쇼핑 회사다. 꽃님이가 택배 기사로 취직하던 날, 보일러실 벽 뒤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주문 폭주, 주문 폭주! 바쁘다고, 바쁘다고!” 알고 보니, 보일러실 벽이 황천으로 통하는 뒷문! 그러고 보니, 꽃님이가 배달할 곳은 죽은 이들이 사는 황천! 자 잠깐, 꽃님이가 배달하는 차가 트럭도 아니고 오토바이도 아니고 소, 소달구지? 그런데 이게 웬일? 헬쇼핑 사장 공공 씨가 홈쇼핑 방송에 나와 황천총명탕을 들이켜면 멋진 자동차를 대가로 준다는 것이다! 천재가 된 메리, 쪽지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 아빠, 정체를 드러낸 시금치 씨, 모종의 거래를 하는 공공과 저승사자. 꽃님이의 달구지에 탑승해 재미를 즐겨보자. 고양이 가장 꽃님이가 건네는 생활의 조언 꽃님이는 같이 사는 인간들이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위험천만한 존재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한 번만 더 멋대로 군다면” “아니 되오이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게 될 줄도. 인간 식구들도 몰랐다. 툭하면 고양이 앞에 무릎 꿇고 잘못을 빌 줄은. 그때마다 메리 부녀에게 꽃님이는 촌철살인을 날린다. “마음먹기 따라 영물이 요물이 되고, 요물이 영물이 되는 것이외다.” “남의 껍데기 뒤집어쓴다고 뭐가 달라질 것 같소이까?” 그러나 염라대왕의 재판 앞에서 겁먹은 인간들에게 솔직한 게 최고라는 말로 길을 알려주기도 하고, 죽은 병아리들 때문에 슬퍼하는 메리에게는 다정한 말로 위로해 주기도 한다. 꽃님이 조언을 새겨들을 것. 귓등으로 흘려듣는다면, 두툼한 앞발로 후려치기를 맛볼 것이다. 맨눈에 보이지 않는 반짝임을 발견하는 눈 굴비 반찬은 없더라도 따듯한 밥상 고양이는 가장이 되어 인간 가족을 먹여 살린다. 황천 세상에는 인간 세상 것이라면 무엇이든 대유행이다. 그 바람에 한번 쓰고 버린 물건들로 황천은 몸살을 앓는다. 각 권마다 다른 직업을 찾아 헤매는 가장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던진다. 까칠하지만 은근히 다정한 반전 매력을 뽐내는 꽃님이, 늘 새로운 말썽거리를 발명하는 심메리 심병호 콤비, 어딘가 허술하고 귀여운 악당들과 인간 세상 것을 동경하는 황천의 영물들은 이야기에 개성 만점 색깔을 입힌다. 엎치락뒤치락 빵빵 터지는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 어린 독자들은, 자신이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진정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고, 맨눈에 보이지 않는 반짝임을 발견하는 마음의 눈을 뜨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이야기의 특별함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 둘러앉은 밥상이라면 굴비 반찬 없이도 더 맛있고 따듯하다는 걸 믿게 해 준다는 데 있다. 어른들도 완벽 빙의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뭘 써요, 뭘 쓰라고요?
한솔수북 / 김용택 지음, 엄정원 그림 / 2013.10.25
12,800원 ⟶ 11,520원(10% off)

한솔수북논술,철학김용택 지음, 엄정원 그림
김용택 시인이 38년 동안 섬진강 시골학교에서 ‘맑은 영혼’들과 함께 했던 글쓰기에 대한 기록을 한 권에 담았다. 김용택 시인이 13년 동안 전국 곳곳을 돌며 강연이나 방송을 통해 글을 쓰고 싶어 하고,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는 아이들, 어른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가 담겨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시 [콩, 너는 죽었다]의 저자이기도 한 김용택 시인은 ‘어른 아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이들의 세계에서 같이 웃고, 울고, 뛰놀고, 고민해 온 세월 동안의 기억과 추억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책에는 김용택 시인이 38년 동안 시골 초등학교에서 글쓰기 수업 하며 그림 수업을 하며 길러 낸 21명 어린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담겨 있다. 작품들은 꾸밈이 없지만 우러나오는 맛이 있고, 진실과 진정성이 묻어나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 어린이들의 작품에 대하여 시인은 따뜻한 시선으로 말을 건넨다. 어린 시인들과 누구보다도 가깝게 지내 온 시인이 어린이들 상상의 세계를 존경과 존중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따뜻한 한 줄을 건넨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쓰기 책은 시인과 아이들이 나눈 글쓰기 기록이다.책 머리글 1부 준비 준비, 하나 마음의 문을 열다 준비, 둘 사람들이 하는 일 준비, 셋 그런데 뭘 써요, 뭘 쓰라고요? 2부 글쓰기 1. 내 나무를 정한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 2. 관심을 갖는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말을 쓰면 글이 된다 3. 관심을 가질 때 모든 것이 자세히 보인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씨앗을 뿌려 곡식을 가꾸어 보자 4. 자세히 보아야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5. 무엇인지 알아야 이해가 되고 그것이 내 것이 된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새 땅을 딛게 해 준 책 6. 아는 것이 내 것이 될 때 지식이 인격이 된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 7. 아는 것이 인격이 되어야 비로소 세상과 관계를 맺는다 8. 관계를 맺으면 갈등이 일어난다 9. 갈등은 조화로운 세상을 꿈꾼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그런데 글쓰기가 왜 중요할까? 10.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면 생각이 일어난다 11.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면 글이 된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삶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철학적인 삶의 태도 12. 새로운 것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 13. 감동을 주는 것들은 살아 있는 것들이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언제 보아도 완성되어 있고, 언제 보아도 새로운 것들 14. 살아 있는 것들은 자연에 있다 김용택 선생님의 글쓰기 공책-가르치면서 동시에 배우다 3부 정리 창조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맺는 글-시인과 나무*이 책은 김용택 시인이 38년 동안 섬진강 시골학교에서 ‘맑은 영혼’들과 함께 했던 글쓰기에 대한 기록입니다. 어린이들은 나의 하루였습니다. 어린이들과 비가 오면 비를 보고, 눈이 오면 눈을 보고, 새가 날면 그 새가 날아갈 때까지 뒤를 쫓다가 새가 사라진 텅 빈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새가 나는 순간을 텅 빈 하늘을 글로 쓰게 했습니다. 맑은 영혼들의 생각을 보는 것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섬진강에서, 김용택 1. 38년 동안 교단에서 어린 시인들을 길러 낸 김용택 시인의 창의적인 글쓰기 교실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 시인은 글이라면 한 줄 쓰기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시인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품고 있는 ‘시인의 마음’을 끌어내 주는 스승 역할에 충실할 뿐 일반적인 글쓰기 방법이나 기교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도대체 뭘 써요, 뭘 쓰라고요?” 어린이들에게 글을 쓰라고 하면 시인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었습니다. 빈 종이 앞에서 막막하고 답답한 것은 단순히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글을 잘 쓰려면 나무를 보세요. 엄마를 보세요. 곁에 있는 그 무엇을 따뜻한 시선으로 계속 보세요.” 보는 것이 글쓰기와 무슨 상관이냐고요? 글쓰기의 시작은 처음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하는 시인은 보고, 듣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우리 일상이 곧 글쓰기 활동이라고 말합니다.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조금 더 섬세하게 주변의 소리들에 귀 기울이면, 그리고 생각하여 정리하면 곧 글이 된다고 말합니다. 글쓰기가 더 이상 특별하지 않고 우리 일상 속에 차려지는 소박한 밥상 같은 것이라도 투박하지만 견고하고 진실한 글쓰기 철학을 만납니다. 우리 반 어린이들에게 벚꽃을 보고 글을 써 보라고 했습니다. 벚나무 밑에서 놀다가 교실로 들어와 벚꽃을 떠올리며 글을 쓰라고 했지요. 그런데 성민이는 한 줄도 쓰지 않고 놀기만 했습니다. 내가 성민이에게 “성민아, 글 써라.” 그랬더니 성민이가 나를 빤히 바라보며 “뭘 써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있다가 성민이가 또 물었어요. 그런데 제목은 뭘 써요?“ 내가 다시 ”네 맘대로 써야지.“ 그랬더니 성민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쓰기 시작했습니다.(p.17) 아이들과의 이런 과정을 겪으며 시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은 시인입니다.” 김용택 시인은 어린이들은 누구나 시인이고 작가이며, 또 글쓰기는 어린이가 어른에게서 배워야 하는 학습이 아닌, 어른이 어린이에게 또 어린이가 어린이에게 배울 수 있는 진정한 공부라고 말합니다. 여기 김용택 시인이 38년 동안 시골 초등학교에서 글쓰기 수업 하며 그림 수업을 하며 길러 낸 21명 어린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있습니다. 작품들은 꾸밈이 없지만 우러나오는 맛이 있고, 진실과 진정성이 묻어나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이 어린이들의 작품에 대하여 시인은 따뜻한 시선으로 말을 건넵니다. 어린 시인들과 누구보다도 가깝게 지내 온 시인이 어린이들 상상의 세계를 존경과 존중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따뜻한 한 줄을 건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쓰기 책은 시인과 아이들이 나눈 글쓰기 기록이고, 그래서 가장 따뜻하고 쉽습니다. 2.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시인의 참 쉬운 글쓰기 철학 ‘콩 잡아라 콩 잡아라 / 어, 어, 저 콩 좀 봐라 / 쥐구멍으로 쏙 들어가네 / 콩 너는 죽었다’ - 동시 [콩, 너는 죽었다] 가운데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시 [콩, 너는 죽었다]의 저자이기도 한 김용택 시인은 ‘어른 아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이들의 세계에서 같이 웃고, 울고, 뛰놀고, 고민해 온 세월 동안의 기억과 추억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시인에게 글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생활 속에 있는 것이며, 글이란 어른과 어린이의 구분이 없는 조화로운 세계에서 입을 모아 같이 부르는 노래 같은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정직과 진실, 진심이 통하는 세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곧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나의 선생님이었습니다. 김용택 시인은 말합니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선생님이라고. 어린이들은 이미 시인이라고. 아무런 경계 없이 오로지 가슴을 울리는 작품으로만 이야기하는……. 3. 2000회가 넘는 글쓰기 강연의 핵심을 책으로 만나다! 이 책에는 김용택 시인이 13년 동안 전국 곳곳을 돌며 강연이나 방송을 통해 글을 쓰고 싶어 하고,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는 아이들, 어른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받아쓰면 그것이 곧 글이 됩니다.” 강연의 주제는 늘 이 한 가지입니다. 나무가 하는 말에, 새가 하는 말에, 산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잘 받아쓰면 그 자체가 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김용택 시인의 강연은 초등학교 어린이에서 백발성성한 노인까지 다 ‘오늘은 써 봐야지.’ 마음먹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인의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한 마디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농사꾼의 아들로, 시골 아이들의 선생님으로, 시인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글쓰기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이 단순함 속에서 날카롭게 빛나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글쓰기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주강현의 우리문화 2
아이세움 / 주강현 지음 / 2002.03.15
12,000원 ⟶ 10,800원(10% off)

아이세움학습일반주강현 지음
민속학자 주강현 씨가 어린이를 위해 우리의 정신문화와 생활문화에 대한 책을 썼다. 모두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에서는 도깨비, 장승, 미륵 등에 담겨있는 우리의 정신문화를, 2권에서는 한옥, 구들, 방아, 김치 등과 같은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적인 생활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금줄 없이, 도깨비 없이 태어난 세대'를 위해 쓴 한국 민속문화에 대한 입문서로, 급격한 도시화.산업화 속에서 국적 모를 문화에 빠져드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문화의 참모습을 가르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딱딱한 설명 형식이 아닌, 자상한 선생님이 강의를 듣고 있는 것 같은 본문 진행, 큼직한 활자와 풍부한 사진 자료 등은 어린이들이 쉽게 책 속에 빠져들게 한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만큼이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책. 옛 것에 대한 사실적인 설명에서 벗어나, 20세기 제주 사람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돌하르방, 컴퓨터 그래픽으로 새롭게 탄생한 도깨비, 새만금 해안에 세운 솟대 등 옛 것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어떻게 계승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우리 민속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나 부모들이 읽어도 좋을듯하다.1권 세계화시대에 더 소중한 우리 문화 집안과 마을의 수호신 지킴이 무섭고도 친근한 도깨비 제주 문화의 수문장 돌하르방 신을 받아 길흉을 아는 무당 3이 만든 세상 숫자 3 다음 세상에 올 부처 미륵 신명을 이끄는 굿판 풍물굿 우주 세계의 상징물 솟대 마을을 지켜 주는 장승 고갯길의 지킴이 서낭당 우리가 낳은 세계적인 판소리 천년을 이어 온 하늘 공경 하늘 제사 대동의 뜻을 엮는 한판 승부 줄다리기 만선의 꿈을 담은 풍어제 재담과 춤의 한마당 탈춤 신성 불가침의 행위 금줄 궁궐의 지킴이 해태 민중의 연예인 광대 우리 겨레 그림 민화 죽음을 장엄하게 해 주는 장례 찾아보기 2권 세계화 시대에 더 소중한 우리 문화 옹기종기 모여 살았던 한옥 우리의 탯자리 구들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짚풀 살아 있는 그릇 옹기 반찬 맛을 책임지는 장 세계의 맛, 우리의 맛 김치 짭짤한 밥도둑 젓갈 질기고 강인한 생명력 한지 순결한 영원성의 상징 흰옷 씨줄과 날줄로 엮는 길쌈 공동체 문화의 상징 두레 농민의 숨결이 담긴 농기구 추억의 농기구 방아 시작을 알리는 명절 설과 대보름 초여름과 가을의 축제 단오와 추석 찾아보기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5단계
마더텅 / 마더텅 편집부 (지은이) / 2018.04.09
9,900원 ⟶ 8,910원(10% off)

마더텅학습참고서마더텅 편집부 (지은이)
1주 5회, 두 달에 완성하는 초등국어 독해력 교재로, 하루 15분씩, 하나의 독해 지문과 독해력을 키워주는 독해 문제 7개를 풀어보도록 구성하였다. 초등학생도 읽을 만한 인문 고전, 수능에 출제된 작품, 매 지문마다 어법과 어휘만을 따로 공부하는 장, 학습결과를 재밌게 기록할 수 있는 학습평가 붙임딱지 등을 수록하였다.1주차 01회 시치미를 떼다 02회 일기예보와 기상청 03회 일기예보 04회 물새알 산새알 05회 두 개의 탈무드 부록 알아두면 낱말 뜻을 짐작하게 해주는 독해 어휘력 한자 - 펼 발, 평평할 평 2주차 06회 한글날 07회 존 로스 08회 공익 광고 09회 수도꼭지 10회 바리데기 부록 독해에 도움 되는 관용표현 - 손을 빌리다 3주차 11회 기와집의 구조 12회 헬렌켈러 13회 장애인 차별 용어 금지 14회 80일간의 세계 일주 ① 15회 80일간의 세계 일주 ② 부록 독해에 도움 되는 배경지식 - 조선 장애인 4주차 16회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17회 꿀벌 18회 경제학교 안내문 19회 원이 아버지께, 버들가지 골라 꺾어 20회 온양이 부록 국어 실력을 올려주는 바른 국어 사용법 - ㄹ걸 / ㄹ껄 5주차 21회 난민 22회 발레 23회 알파고 제로 24회 경기 아리랑, 천만리 머나먼 길에 25회 원숭이 꽃신 부록 독해에 도움 되는 관용표현 - 간담이 서늘하다 6주차 26회 게임 중독을 예방하자 27회 기행 대화문 28회 온도에 따른 기체 용해도 비교 29회 난중일기, 누가 까마귀를 30회 살구가 익을 무렵 부록 국어 실력을 올려주는 바른 국어 사용법 - 만듬 / 만듦 7주차 31회 NGO 32회 신사임당의 그림 33회 음정의 두 가지 이름 34회 조개껍데기 35회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부록 독해에 도움 되는 배경지식 - 유니세프 8주차 36회 사마천의 사기 37회 관포지교 38회 독도 39회 훈민가 40회 주몽신화 부록 알아두면 낱말 뜻을 짐작하게 해주는 독해 어휘력 한자 - 근본 본, 중요할 요책의 특장점 1주 5회, 두 달에 완성하는 초등국어 독해력 교재! 하루 15분씩, 하나의 독해 지문과 독해력을 키워주는 독해 문제 7개를 풀어보세요! ●깊이와 시사성을 갖춘 지문 추가 수록 ●초등학생도 읽을 만한 인문 고전 작품 수록 ●매 지문마다 어법과 어휘만을 따로 공부하는 장 수록 ●학습결과를 재밌게 기록할 수 있는 학습평가 붙임딱지 수록 ●공부한 날이 쌓여갈수록 학생 독해력의 어떤 점이 부족한지 알게 해주는 ‘문제 유형별 분석표’ 수록 ●독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읽을거리 다수 수록


Go Go 카카오프렌즈 19 : 한국 2
아울북 / 김미영 (지은이), 김정한 (그림) / 2021.03.24
16,800원 ⟶ 15,120원(10% off)

아울북역사,지리김미영 (지은이), 김정한 (그림)
카카오프렌즈가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독자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재기발랄한 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다. 깜찍한 캐릭터의 매력에 재미있는 스토리, 알찬 정보까지 겸비한 책이다. 매력적인 악당, 비밀스러운 임무, 임무를 도와줄 비밀 무기 등 첩보물의 특성까지 녹여내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짜릿한 모험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세계의 역사가 퍼즐 형태로 보관된 ‘히스토리 뱅크’에 악당 이프가 침입해 퍼즐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으로 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퍼즐을 되찾기 위해 히스토리 뱅크의 비밀요원으로 변신한 카카오프렌즈는 퍼즐의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이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첫 번째 한국 여행부터는 이프의 쌍둥이 동생 이브까지 합세해 카카오프렌즈의 임무를 훼방 놓는다. 카카오프렌즈가 오스트리아에 이어 역사 퍼즐을 찾아 떠난 곳은 바로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이다. 두 번째로 떠난 한국에서 카카오프렌즈는 한국의 어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될까? 지난번 한국에서 찾지 못한 다섯 개의 퍼즐이 나타났다는데, 카카오프렌즈는 한국 퍼즐을 모두 찾을 수 있을까?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한국의 역사 현장으로 떠나 보자.1장 하늘이 도운 안시성 전투 동아시아를 호령한 고구려 2장 신라의 아이돌 화랑을 만나다 화랑과 신라의 문화 3장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무덤이 열리다 무덤에 담긴 의미 4장 효심으로 빚은 경주의 보물 불국사와 석굴암 5장 후삼국 시대의 세 영웅 후삼국과 남북국 시대 6장 벽란도에서 만난 최무선의 꿈 국제도시 벽란도와 최무선의 화약 7장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새로운 나라 조선의 탄생 8장 아름다운 제주에서 한국의 낙원 제주도의 문화 부록 _ 컬러링/연표카카오프렌즈와 떠나는 세계 역사 문화 여행 고구려에서 조선까지, 단단한 역사를 지닌 한국으로 Go Go!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등극! 이제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 신간 한국2 편이 나왔어요!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역사를 배우고, 스페셜 여권에 캐릭터 스티커도 모아 보세요! ★ 아이가 늘 기다리는 책이에요.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출간되면 좋겠어요! ★ 우리 아이가 시리즈와 함께 세계사 박사가 되어 가고 있어요! ★ 덕분에 역사에 관심 없던 우리 아이가 세계 역사에 푹 빠졌어요! ★ 여권 부록에 스티커를 붙이며 세계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있어요. ★ 코로나로 갈 곳 없는 우리 아이들, 와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요! -독자들의 서평 중에서-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초베스트셀러 시리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학습만화의 명가 ‘아울북’의 놀라운 콜라보! 단시간에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를 향한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은 여전하다. 으로 학습만화의 시장을 연 아울북과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탄생시킨 이 시리즈에서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무지, 콘, 네오, 프로도, 튜브, 제이지, 어피치는 자신들의 성격을 드러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내뿜는다. 시리즈는 카카오프렌즈가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독자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재기발랄한 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다. 깜찍한 캐릭터의 매력에 재미있는 스토리, 알찬 정보까지 겸비한 책으로, 어린 독자와 부모님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시리즈 전체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의 역사 퍼즐을 찾아 떠난 카카오프렌즈의 두 번째 모험! 반만년의 단단한 역사가 흐르는 한국에서 역사 퍼즐을 지켜라! ‘만약 내가 나폴레옹이었다면…?’ ‘만약 내가 세종대왕이었다면…?’ 는 이렇게 역사에 ‘만약’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에서 기획되었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세계 역사 현장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세계의 문화 상식은 물론 따분하게만 느껴졌던 세계사 지식이 나도 모르는 사이 머릿속에 쏙쏙 저장된다. 세계의 역사가 퍼즐 형태로 보관된 ‘히스토리 뱅크’에 악당 이프가 침입해 퍼즐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으로 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퍼즐을 되찾기 위해 히스토리 뱅크의 비밀요원으로 변신한 카카오프렌즈는 퍼즐의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이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첫 번째 한국 여행부터는 이프의 쌍둥이 동생 이브까지 합세해 카카오프렌즈의 임무를 훼방 놓는다. 카카오프렌즈가 오스트리아에 이어 역사 퍼즐을 찾아 떠난 곳은 바로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이다. 두 번째로 떠난 한국에서 카카오프렌즈는 한국의 어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될까? 지난번 한국에서 찾지 못한 다섯 개의 퍼즐이 나타났다는데, 카카오프렌즈는 한국 퍼즐을 모두 찾을 수 있을까?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한국의 역사 현장으로 떠나 보자! 세계라는 무대에서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한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역사 문화를 배운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꾸고 경쟁해야 할 우리 아이들.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로 떠나는 길이 닫혔다. 아이들은 어디에서 세계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을까? 가 그 대안이 되어 줄 것이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온 가족이 방구석 세계 여행을 떠나 보자. 이 시리즈는 세계를 무대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해 기획된 세계역사문화체험 학습만화이다. 처음 세계를 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주제와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어 세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또한 다채로운 역사, 문화,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직접 역사의 한 장면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생생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구성된 역사 문화 상식 코너는 독자들의 경험을 더욱 깊고 흥미롭게 채워 준다. 지난번 사라진 한국의 역사 퍼즐이 다시 나타났다고?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 조선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한국의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보자! 다시 나타난 한국의 역사 퍼즐을 저장하기 위해 역사 지킴이 카카오프렌즈가 나섰다. 한국으로 두 번째 모험을 떠난 카카오프렌즈는 고구려의 안시성 전투를 시작으로 삼국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후삼국과 남북국 시대,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 제주까지 한반도의 단단한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아름다운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한 아들이 전생과 현생의 두 부모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불국사와 석굴암에 담긴 가슴 따뜻한 이야기,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이 고려의 편에서 아들 신검과 대결을 벌여야 했던 슬픈 사연, 조선 건국을 위해 고려의 충신이자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 정몽주를 죽여야 했던 이방원의 이야기 등 익숙하다 생각했던 우리나라의 역사 속엔 숨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심지어 백제 무령왕의 무령왕릉을 통해 백제가 중국, 일본과 교류했던 흔적과 백제인의 섬세한 예술성을 찾아볼 수 있는 것처럼 옛 무덤 속에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그 시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한국의 유서 깊은 역사 현장을 돌아보고 현대의 제주도에 도착한 카카오프렌즈. 고구려부터 조선, 그리고 한국의 낙원 제주까지 시간을 넘나들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여행한 카카오프렌즈는 과연 한국의 역사 퍼즐을 모두 찾았을까? 설마 이프와 이브 악당 남매가 가로챈 건 아니겠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빛나는 한국의 역사 속으로 떠나 보자!


게임 없이 못 살아!
좋은책어린이 / 안미연 지음, 이용규 그림 / 2010.08.30
8,000

좋은책어린이명작,문학안미연 지음, 이용규 그림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25권. 허구한 날 게임에 빠져 사는 시준이. ‘딱 한 판만 더, 레벨 하나만 더!’를 외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몸은 지치고 피곤하기 일쑤다. 그러니 학교에서 멍한 채로 있게 되고, 짜증도 늘어 친구들에게 인기도 없다. 시준이의 관심을 끄는 건 오로지 게임 점수와 캐릭터 로이를 수집하는 일뿐이다. 어느 날 엄마랑 아빠는 특단의 조치로 시준이에게 컴퓨터 사용 정지 명령을 내리고, 시준이가 모은 캐릭터 전부를 내다 버린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로이 캐릭터 생각을 떨치지 못한 시준이는 결국 캄캄한 밤,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까지 찾아 나섰다가 비를 쫄딱 맞게 된다. 로이 캐릭터로 변신한 시준. 처음엔 게임 속 로이가 된 게 마냥 신이 났지만, 이무기라는 적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동안 점점 지쳐 간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힘겹고, 자기가 그토록 좋아하던 게임 때문에 두려움과 외로움과 허무함을 느낀다. 스스로 게임 세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한 시준이는 온 힘을 다해 이무기를 물리친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게임 세계가 끝이 나는 순간이다. 시준이는 이제 게임에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스스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비를 맞고 앓는 동안 이상한 상상을 한 것인지, 정말 게임 속 세계에 들어갔다 나온 것인지 알쏭달쏭하지만, 시준이에게 값진 경험을 가져다 준 것은 분명하다. 컴퓨터 게임이 무조건 나쁘다고 소리치는 것보다 이 책 한 권을 아이 손에 쥐어 주는 것은 어떨까? 게임 때문에 매일매일 반복되는 잔소리 전쟁을 끝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동해 용왕과 이무기 엉망진창 번개 전사 사라진 번개 로이 어둠이 삼킨 게임기 로이 시준의 마지막 게임 거꾸로 도는 여의주 시계 돌아온 시준이의 보물 상자 수학은 꼭 수학 책으로만 공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자! “그래, 맞아! 이거였어!”두 손 두 발로 맞장구치게 되는 공감률 백 퍼센트 창작 동화, 신통방통하게 깨치는 수학 이야기! 컴퓨터 게임 때문에 매일매일 잔소리 전쟁이 벌어진다? 시준이가 만날 외치는‘딱 한 판만 더!’ 게임 없이는 정말 못 사는 걸까? 허구한 날 게임에 빠져 사는 시준이. ‘딱 한 판만 더, 레벨 하나만 더!’를 외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몸은 지치고 피곤하기 일쑤다. 그러니 학교에서 멍한 채로 있게 되고, 짜증도 늘어 친구들에게 인기도 없다. 시준이의 관심을 끄는 건 오로지 게임 점수와 캐릭터 로이를 수집하는 일뿐이다. 어느 날 엄마랑 아빠는 특단의 조치로 시준이에게 컴퓨터 사용 정지 명령을 내리고, 시준이가 모은 캐릭터 전부를 내다 버린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로이 캐릭터 생각을 떨치지 못한 시준이는 결국 캄캄한 밤,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까지 찾아 나섰다가 비를 쫄딱 맞게 된다. 로이 캐릭터로 변신한 시준. 처음엔 게임 속 로이가 된 게 마냥 신이 났지만, 이무기라는 적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동안 점점 지쳐 간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힘겹고, 자기가 그토록 좋아하던 게임 때문에 두려움과 외로움과 허무함을 느낀다. 스스로 게임 세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한 시준이는 온 힘을 다해 이무기를 물리친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게임 세계가 끝이 나는 순간이다. 시준이는 이제 게임에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스스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비를 맞고 앓는 동안 이상한 상상을 한 것인지, 정말 게임 속 세계에 들어갔다 나온 것인지 알쏭달쏭하지만, 시준이에게 값진 경험을 가져다 준 것은 분명하다. 컴퓨터 게임이 무조건 나쁘다고 소리치는 것보다 이 책 한 권을 아이 손에 쥐어 주는 것은 어떨까? 게임 때문에 매일매일 반복되는 잔소리 전쟁을 끝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파밧! “그만하지 못하니? 엄마가 몇 번을 말해!” 엄마는 어느새 다가와 컴퓨터 전원을 꺼 버렸어요. “씨, 그렇게 꺼 버리면 어떡해. 조금만 더 하면 마지막 능력을 얻을 수 있었는데. 엄마 때문에 망쳤잖아. 에이, 몰라. 엄마가 물어내.” 시준이는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화를 냈어요. “물어내기는 뭘 물어내. 능력이고 뭐고 너 약속 시간 훨씬 넘었잖아. 보자 보자 하니까 한도 끝도 없어. 컴퓨터를 없앨 수도 없고 원…….” 시준이네 집은 게임 때문에 만날 전쟁이에요. 내버려 두면 시준이는 온종일 게임만 하려고 들고, 엄마는 게임 오래 하면 눈 나빠지고 멍청이가 된다고 야단이었어요. “어머, 얘 좀 봐. 누가 엄마한테 그렇게 눈을 흘기니? 버르장머리 없이. 너 정말 혼이 나야겠어?” “알았다고!” 시준이는 되레 소리를 빽 질렀어요. 아쉽고 화도 나고 속상했어요. 게임 레벨을 올리려고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툭하면 컴퓨터를 꺼 버리니까요. “너 숙제는 했어? 안 하고 또 게임만 하는 거지. 빨리 숙제 해!” 시준이는 분한 마음에 일부러 책가방을 획 잡아당겼어요. 책들이 와르르 쏟아졌어요. 엄마는 이런 시준이를 보다가 뭔가 더 이야기하려다가 그만두었어요. 쾅! 엄마가 나가면서 방문 닫는 소리가 크게 울렸어요. “하하, 이제야 나타났느냐! 벌벌 떨면서 마지막 관문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더니 정신이 좀 났나 보지? 하긴 너 같은 겁쟁이가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제법이로군.” 이무기는 로이 시준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컸어요. 마치 용 같았어요. 어둠의 문을 울리는 목소리만으로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래도 로이 시준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어요. 어둠을 헤매는 것도 지겹고, 달려드는 블랙피쉬들도 끔찍했으니까요. “누가 겁쟁이라는 거야? 평화로운 바다를 이 모양으로 만들고 모두를 못살게 구는 네 녀석은 이제 끝이야!” 로이 시준이 먼저 공격을 시작했어요. 너울 공격을 날렸어요. 이무기는 고개를 살짝 비틀어 공격을 피했어요. “바보 같은 녀석. 너울쯤이야 내가 비밀의 힘을 갖기 전부터도 맘대로 주무르던 아이템이야. 그럼 이제 나의 공격 맛을 보겠느냐!” 이무기는 높새 공격을 뿜었어요. 로이 시준도 지지 않고 오른쪽 왼쪽으로 뛰어오르고 구르면서 높새 공격을 피했어요. 시준이가 이무기의 공격을 잘 피해 내자 오히려 조개나 불가사리들을 획득하면서 점수를 올릴 수 있었지요. 대결은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았어요. 로이 시준은 힘이 더 빠지기 전에 마지막 공격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바로 까부랑번개를 쓰기로 한 거예요. 하지만 잠시 망설였어요. 만일 모든 힘을 다 써야 하는 까부랑번개 공격으로도 이무기를 물리치지 못한다면 큰일이니까요. 실패한다면 다시 처음부터 레벨을 쌓아야만 해요. 그렇게 되면 로이 시준은 언제 게임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요. 어쩌면 시준이로 돌아가는 걸 포기해야 할지도 몰라요. ‘아니야. 아빠가 그러셨어. 나 자신을 믿고, 옳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그때는 무슨 뜻인 줄 몰랐는데 아마 지금 같은 때 쓰는 말일 거야. 난 꼭 엄마, 아빠에게 돌아갈 거야.’ 로이 시준은 온 힘을 모아 까부랑번개를 쏘았어요. “이얏!”
할머니 제삿날
비룡소 / 이춘희 글, 김홍모 그림 /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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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명작,문학이춘희 글, 김홍모 그림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 37권. 할머니의 제삿날 풍경을 통해 제사의 의미와 제례 절차를 알려 주는 지식 그림책이다. 할머니의 제삿날을 준비하는 민수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제사의 의미는 물론 제사 상차림 법과 바르게 절하는 법, 제사 지내는 순서 등 제사에 관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 준다. 온 가족이 전을 부치고 떡을 빚어 정성스레 제사상을 차리는 장면과 마음을 다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장면, 또 제사가 끝난 뒤 한데 둘러앉아 제삿밥을 나누어 먹는 장면 등을 통해 아이들이 제사에 관해 궁금해하는 여러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또한 본문 중간 중간 자리한 크고 작은 말풍선들과 권말의 부록 페이지에는 제사 음식 만드는 법과 제사에 쓰이는 제기 제구의 의미, 제사 절차에 숨은 의미 등 보다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들을 실어 본문에서 미처 다 알지 못한 지식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다.할머니의 제삿날 풍경을 통해 제사의 의미와 제례 절차를 알려 주는 지식 그림책 조상과 부모, 가족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아름다운 우리 전통인 제사에 관한 지식 그림책 『할머니 제삿날』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할머니의 제삿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민수의 이야기를 통해, 제사의 의미는 물론 제사 상차림 법과 바르게 절하는 법, 제사 지내는 순서 등 제사에 관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 준다. 『할머니 제삿날』은 일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꼬마 민수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속에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왁자지껄 제사 준비를 하는 분주하면서도 정겨운 제삿날의 풍경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온 가족이 전을 부치고 떡을 빚어 정성스레 제사상을 차리는 장면과 마음을 다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장면, 또 제사가 끝난 뒤 한데 둘러앉아 제삿밥을 나누어 먹는 장면 등을 통해 아이들이 제사에 관해 궁금해하는 여러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또한 본문 중간 중간 자리한 크고 작은 말풍선들과 권말의 부록 페이지에는 제사 음식 만드는 법과 제사에 쓰이는 제기 제구의 의미, 제사 절차에 숨은 의미 등 보다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들을 실어 본문에서 미처 다 알지 못한 지식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다.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이춘희 작가는 『할머니 제삿날』을 통해 제사가 자신의 뿌리를 돌아보고 가족의 역사와 전통을 익히는 소중한 우리의 전통임을 보여 준다. 제사 상차림과 제례 절차는 본래 지역마다 집집마다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작가의 집안 제사법을 기본으로 하되, 성균관의 제례법과 건전가정의례준칙 등을 참고했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제사를 치를 만큼 제사가 많은 집에서 자란 작가 자신의 경험에 더해 철저한 자료 조사로써 각 가정의 형편에 맞는 제사 상차림 방법과 제례 절차의 기본을 제시한다. 『내가 살던 용산』, 「두근두근 탐험대」 시리즈로 유명한 만화가 김홍모도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그림을 통해 조상과 부모,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제사의 즐거움을 전한다. 만화 구성을 적극 활용한 동양화풍의 그림이 유머러스하면서도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복잡한 의례가 아닌 가족 간 화합의 장으로서 제사의 의미 돌아가신 조상을 공경하는 시간인 동시에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이기도 한 제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이자 예절이며 의식이다. 하지만 지역마다 집집마다 다른 복잡한 의식과 엄격한 형식, 과도한 제사 준비 때문에 최근에는 제사의 본래 의미마저 퇴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할머니 제삿날』은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민수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제사는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조상과 부모, 가족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정신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보여 준다. 제사상에 무엇을 어떻게 올리느냐, 제사 지내는 순서를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 하는 것이야말로 제사의 본래 의미임을 말하는 것이다. 제사의 형식이 시대에 맞춰 점점 간소화되고 바뀔수록 우리 조상들이 제사를 통해 지켜나가고자 했던 정신만큼은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제사 상차림에서 제사 지내는 순서까지, 흥미로운 제례 절차 제삿날은 우리 고유의 제례 풍습을 소재로 하는 그림책이다. 할머니의 제삿날을 준비하는 민수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제사 풍습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명절마다 제사 때마다 헷갈리는 제사 상차림 방법 외에도 남녀별 절하는 방법, 지방과 축문 쓰는 방법, 제사 지내는 순서 등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특히 권말의 부록에서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 지내는 기제사와 설, 추석 같은 명절에 지내는 차례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기제사와 차례는 제사를 지내는 시간, 제사의 대상, 상차림, 제사 지내는 순서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잘 구분해서 말해야 한다. 부록 글 중 제사가 끝난 뒤 갖은 나물과 전을 넣고 비벼 먹는 제삿밥에서 비빔밥이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도 색다른 읽을거리다. 그밖에도 제사를 지내는 각각의 절차에 담긴 의미를 소개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돌아가신 조상을 위해 축문을 써 볼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다.


할머니, 어디 가요? 밤 주우러 간다!
보리 / 조혜란 글.그림 /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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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학습일반조혜란 글.그림
옥이네 이야기 시리즈. 보리에서 펴내는 어린이 잡지 에 연재되었던 ‘할머니, 어디 가요’ 이야기를 다시 묶어 낸 책. 가공식품과 콘크리트, 학원과 컴퓨터에 갇힌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과 건강한 먹을거리를 함께 보여준다. 할머니 손에 자라지만 하루하루가 신나고 재미있는 우리 옥이는 자연에서 나는 것을 실컷 보고, 먹고, 노는 아이이다. 옥이을 통해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옳은지 옥이랑 견주며 생각해보게 된다.‘옥이네 이야기’는 보리에서 펴내는 어린이 잡지 에 두 해 동안 연재했던 ‘할머니, 어디 가요’ 이야기를 다시 묶어 낸 책입니다. 이번에 가을편이 나오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4권이 완간되었습니다. 가공식품과 콘크리트, 학원과 컴퓨터에 갇힌 도시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 1. 토실토실 밤 주워서 맛난 약밥과 송편 만들자! 아빠가 보고 싶어 눈물 짓던 옥이, 하지만 할머니와 밤 주우러 가며 웃음을 되찾습니다. 덤불을 헤치고 나가는 밤 줍기 모험! 주운 밤으로 약밥, 송편 만들어 시장에 팔러 가니 할머니가 색동한복도 사주십니다. 추석을 맞아 보고 싶던 아빠도 집에 오니 옥이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엄마는 옥이를 토실토실 잘 키워준 자연에게 고맙다며 차례를 지냅니다! 2. 아작 씹으면 달고 고소한 황바리 게장! 도라지 캐다 벌에 쏘여 앓아누운 할머니. 하지만 다음 날 씩씩하게 일어나 옥이와 갯벌에 나갑니다. 황바리로 담근 간장게장은 참 맛있지만 옥이는 시끄러워서 밤새 잠을 못 잤어요. 무슨 소리였을까요? 3. 잡아서 잘 말린 망둥어, 조려먹고, 튀겨먹고, 끓여먹고! 조선수 아저씨 따라 망둥어 잡으러 간 옥이와 할머니. 하지만 타고 나간 배에 구멍이 나 있었어요. 옥이와 할머니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올까요? 노을 지는 저녁, 옥이네 마을 사람들과 둘러앉아 먹는 망둥어찌개 맛은 어떤 맛일까요? [시리즈 소개] 자연 그리고 건강한 먹을거리와 함께 옥이는 산과 들, 갯벌과 바다를 내 집처럼 드나듭니다. 거기서 철따라 난 재료로 할머니가 손수 만든 음식을 먹습니다. 할머니 그리고 이웃과 함께 옥이는 할머니에게 배우고 할머니와 놀며 자랍니다. 마을 이웃과도 같이 먹고 함께 일하며 자랍니다. 또래인 정심이 언니, 순이 언니, 지게소년은 물론 이웃 할아버지, 할머니들과도 어울리며 정겨운 공동체를 경험합니다. 일 그리고 놀이와 함께 옥이는 할머니 따라 산과 들로 다니며 자기가 먹을 것을 얻는데 손을 보탭니다. 시장에 따라가서는 사람 냄새 나는 장사도 보고 배웁니다. 하지만 옥이 딴에는 그저 할머니 곁에서 놀았을 뿐입니다. 어쩌다 보니 놀이가 일도 되고 공부도 됐네요? [등장인물] 천방지축 더벅머리 옥이 할머니 손에 자라지만 하루하루가 신나고 재미있는 우리 옥이는 자연에서 나는 것을 실컷 보고, 먹고, 노는 아이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옳은지 옥이랑 견주며 생각해보게 됩니다. 씩씩하고 정 많은 옥이 할머니 자연에서 얻은 먹을거리를 이웃과 즐겁게 나누고,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시장 손님들을 맞이하는 옥이 할머니. 할머니는 오늘도 옥이에게 맛난 반찬, 귀한 반찬 해주려고 산과 들로 갯가로 뛰어다니느라 바쁩니다. 옥이 엄마, 아빠 그리고 정겨운 이웃들 읍내에서 미용실 하는 엄마와 서울에서 구두 공장 다니는 아빠까지, 식구가 모두 모이니 웃음이 가득합니다. 정겨운 이웃들도 함께 웃네요. 자연 속에서 사는 이웃, 그런 이웃이 그리울 때 이 책을 펼쳐보세요. 영식이 할머니, 별이 할아버지, 모래내 할머니, 정심이 언니, 순이 언니, 지게 소년. 옥이네 마을에 사는 이 예쁜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있는 그대로 자연을 만나고 소박하고 정직하게 살아갑니다.


내 멋대로 친구 뽑기
주니어김영사 /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2016.03.16
13,000원 ⟶ 11,7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명작,문학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진짜 우정의 의미를 알려 주는 저학년 창작동화이다. 요즘 아이들의 심리를 현실감 있게 묘사했으며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를 알려 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겉보기에 인기 없어 보이는 아이들에게도 선뜻 다가가 친구를 맺을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 태우는 주변 친구들이 전부 마음에 안 든다. 특별하게 운동을 잘하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멋있지도 않은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학교에서 소풍으로 놀이동산에 가고 태우는 평소 자신이 우습게 생각했던 아이들과 한 모둠이 된다. 화가 난 태우는 단체 활동을 하지 않고 제 멋대로 범퍼카를 타러 간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원하는 친구를 뽑을 수 있는 자판기를 발견한다. 처음에는 웃기는 친구를 뽑지만 머리가 좋지 않아서 돌려보내고, 두 번째는 똑똑한 아이를 고르지만 잘난 척을 해서 돌려보낸다. 그 외 운동 잘하는 아이, 착한 아이, 자기 말을 순순히 따라 주는 아이를 고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성에 안 차 모두 돌려보낸다. 결국 혼자가 된 태우는 다시 자판기를 찾는데 그곳에서 평소 말이 없고 소심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는 준수를 발견하는데….어디 좋은 친구 없나요? 내 맘대로 골라요 진짜 재미있는 친구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친구 새로운 친구들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진짜 친구를 만나다진짜 우정의 의미를 알려 주는 저학년 창작동화이다. 태우는 주변을 보면 항상 짜증이 난다. 마음에 드는 데가 코딱지만큼도 없는 아이들만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어느 날 우연히 친구 뽑는 자판기를 발견하고 자신이 원하는 친구를 한 명씩 뽑고 함께 지내면서 정말 좋은 친구란 어떤 친구인지 깨닫는다. 세상에 나한테 꼭 맞는 완벽한 친구가 있을까? ‘친구’는 10대 전후 아이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이다. 누구나 친구가 많았으면 하고 바라고,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친구로 사귀고 싶어 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인기 많은 아이는 주변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아이들은 인기 많은 아이를 친구로 사귀면 자신의 가치가 더 높아진 듯 느끼며 또래 집단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반대로 친구가 많지 않은, 그리고 친구하기에 별 다른 매력이 없어 보이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집단에서 소외된다. 극단적으로 말해 요즘 아이들에게 ‘친구 사귀기’는 ‘멋진 물건 수집하기’에 비유할 수도 있을 듯하다. 이처럼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중요한 관심사인 ‘친구’를 재미있는 판타지 동화로 풀어낸 동화가 이번에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바로《내 멋대로 친구 뽑기》이다. 창작동화로 꾸준히 호평과 사랑을 받아온 최은옥 작가의 신작으로, 요즘 아이들의 심리를 현실감 있게 묘사했으며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를 알려 준다. 태우는 누구보다 멋지고 좋은 친구를 갖기 바란다. 친구 고르는 기준이 높으니 어떤 아이를 봐도 마음에 차지 않는다. 어느 날 친구 뽑는 자판기를 발견하고,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친구들을 차례로 뽑아 지내보지만 모두에게서 단점을 보고 쫓아 버린다. 결국 혼자 남은 태우는 공허함을 느끼고 비로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자신이 가장 원하는 친구는 누구인지, 자신은 아이들에게 어떤 친구인지 찬찬히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때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진정한 친구를 만나게 된다. 이 책은 동화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친구 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교훈이 숨어 있다. 바로 완벽한 누군가를 찾기 전에 나는 얼마나 상대방에게 완벽한 사람인지 자문해 보는 것이다. 더불어 귀여운 일러스트,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 그리고 잔잔한 감동도 느낄 수 있다. 2016년 신학기를 맞이해 아이들에게 친구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을 가르쳐 줄 《내 멋대로 친구 뽑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겉보기에 인기 없어 보이는 아이들에게도 선뜻 다가가 친구를 맺을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 태우는 옆 자리에 앉은 준수를 힐끔 바라봤어요. 얼마 전 짝이 된 준수가 탐탁지 않았어요. 선생님에게 바꿔 달라고 졸랐지만 선생님은 돌아가면서 모든 아이들과 짝꿍을 해 봐야 한다며 안 된다고 했어요. 준수는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달랐어요. 무슨 일이든 먼저 입을 여는 법도 없고, 특별히 잘하거나 못하는 것도 없어서 튀지도 않았어요. 언제나 말이 없고 조용해서, 있는지 없는지 표시도 안 나는 아이였지요. 그래서인지 가깝게 어울리는 친구도 없이 늘 혼자였어요. 태우는 자판기 앞으로 바짝 다가섰어요. 그러고는 가격이 얼마인지 찾아보았어요. 어쩐지 친구가 나오는 자판기라면 엄청 비쌀 것 같았거든요. 너무 비싸면 사고 싶어도 못 사니까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가격이 써 있지 않았어요. 돈을 넣는 구멍조차 없었지요. 그때 자판기 앞면에 글자가 바뀌었어요!원하는 친구를 말하세요. 단, 한 번에 한 가지.


통문장 영어동화 50 (교재 + CD)
채운어린이 / 김선아 지음, 이일선 그림, Owen Chung 감수 / 2010.07.20
12,000원 ⟶ 10,800원(10% off)

채운어린이외국어,한자김선아 지음, 이일선 그림, Owen Chung 감수
꽉채운 학습문고 시리즈 4권. 이솝우화, 그리스신화, 탈무드, 전래동화 등 어린이들에게 낯익은 이야기들을 영어로 읽고 CD로 들으며 익힐 수 있는 영어동화. 이야기가 생소하지 않으니 흥미도 잃지 않고, 간단하고 짧은 이야기이니 지루하지도 않다. 원어민이 직접 녹음한 CD를 들으면 원어민 같은 멋진 발음도 익힐 수 있고, 노래 가사 외우듯 이야기가 저절로 외워질 것이다.1. The Ants and the Grasshopper / 개미와 베짱이 2. The Mama Crab and the Baby Crab / 엄마 게와 아기 게 3. The Fox and the Grapes / 여우와 신포도 4. The Bear and the Two Friends / 곰과 두 친구 5. The Fox and the Stork / 여우와 황새 6. The Goose That Laid Golden Eggs / 황금알을 낳는 거위 7. The Lion and the Mouse / 사자와 쥐 8. The Fox and the Crow / 여우와 까마귀 9. Belling the Cat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10. The Crow and the Jar / 까마귀와 물병 11. King Midas / 마이더스 왕 12. The Ass and the Grasshopper / 당나귀와 여치 13. The Frog Who Wanted to Be as Big as an Ox / 황소를 닮고 싶은 개구리 14. The Flies and the Honey Pot / 파리와 꿀단지 15. The Hare and the Tortoise / 토끼와 거북이 16. The Milkmaid and Her Pail / 아가씨와 우유통 17. The Boy Who Cried Wolf / 양치기 소년 18. The Sun and the Traveler / 해님과 나그네 19. Three Sons and the Bundle of Sticks / 삼형제와 막대기 묶음 20. The Lion and the Three Oxen / 사자와 황소 세 마리 21. The Greedy Dog / 욕심꾸러기 개 22. The Ant and the Pigeon / 개미와 비둘기 23. The Farmer and the Vineyard / 농부와 포도밭 24. The Lion in Love / 사랑에 빠진 사자 25. The Blind Man and the Lantern / 장님과 등불 26. He that will steal an egg will steal an ox /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27. Pandora and the Mysterious Chest / 판도라의 상자 28. Nymph Echo / 에코 이야기 29. The Princess and the Pea / 공주와 콩 30. The Ugly Duckling / 미운 오리 새끼 31. Snow White / 백설공주 32. Cinderella / 신데렐라 33. The Gold Ax and the Silver Ax / 금도끼 은도끼 34. The Brown Cow and the Black Cow / 누런 소와 검은 소 35. The Bat / 박쥐 36. Three Little Pigs / 아기돼지 삼형제 37. King Solomon's Judgment / 솔로몬 왕의 판결 38. The Little Mermaid / 인어공주 39. The Foolish Donkey / 어리석은 당나귀 40. The Frog Prince / 개구리왕자 41. The Enormous Turnip / 커다란 순무 42. The Sleeping Beauty / 잠자는 숲 속의 공주 43. The Pied Piper / 피리 부는 사나이 44. The Tiger and the Dried Persimmon / 호랑이와 곶감 45. Nolbu and Heungbu / 흥부와 놀부 46. The Fountain of Youth / 젊어지는 샘물 47. Two Good Brothers / 의좋은 형제 48. The King Has Donkey Ears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49. The Blind Men and the Elephant / 장님들과 코끼리 50. The Man, His Son and the Donkey / 당나귀와 바보 부자 초등영어 실력의 뼈대를 이루는 칼슘영어! 어린이들에게 너무나 낯익은 이솝우화, 그리스신화, 탈무드, 전래동화 등이 텍스트라서 CD를 들으며 한 번만 보면 영어 문장이 저절로 외워집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영어학습, 어떻게 할까요? 1)영어에 질려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어려서부터, 너무 강압적으로 공부하다 보니 영어에 질려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 공부는 꼭 해야 하고 하기는 싫고, 이렇게 되면 정말 큰일입니다. 2)어차피 해야 하는 영어 공부, 재미있게 해요.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공부라고만 생각하면 절대 재미있지도 않고 실력도 늘지 않습니다.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어린이들에게 낯익은 이야기들을 영어로 읽고 듣는 방법도 그 중 하나입니다. 3)멋진 발음, 통문장으로 외우는 영어. 이야기가 생소하지 않으니 흥미도 잃지 않고, 간단하고 짧은 이야기이니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원어민이 직접 녹음한 CD를 들으면 원어민 같은 멋진 발음도 익힐 수 있고, 노래 가사 외우듯 이야기가 저절로 외워질 것입니다.


썩었다고? 아냐 아냐!
창비 / 벼릿줄 지음, 조위라 그림 / 2006.12.15
12,000원 ⟶ 10,800원(10% off)

창비자연,과학벼릿줄 지음, 조위라 그림
어두운 밤, 적막 속에서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린다. 전국 각지에서 된장, 청국장, 김치, 새우젓, 막걸리, 가자미식해, 식초 등 발효음식을 만드는 미생물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그런데 도대체 여기는 어디이며 누가 왜 여리고 데려을까. 궁금증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돌아가면서 이곳까지 오게 된 사연을 얘기한다. 때로는 자기를 몰라준다고 투덜대며, 때로는 자기가 최고라 으스대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미생물의 입을 빌려 발효음식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 특히 발효미생물들이 팔도 사투리를 섞어가며 발효음식 만드는 과정을 얘기할 때나, 갖가지 발효음식으로 근사한 밥상을 차리는 대목에는 침이 고인다 발효음식의 기원을 다룬 정보란과 살아 숨쉬는 그릇 옹기를 다룬 부록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 10회 '좋은 어린이책' 공모 기획부문 대상 수상작.^^* 식초는 언제 어디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사람들은 오랫동안 묵힌 술이 신맛을 내는 식초로 변한 걸 우연히 발견했을 거예요. 그러다가 곡식이나 과일로 식초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냈겠지요. 사람들이 식초를 사용한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어요. 그리스.로마시대의 라는 책에는 양배추와 식초와 소금으로 맛을 내어 먹으면 좋다는 기록이 있어요. 식초는 사람들이 가장 처음 쓴 조미료로도 알려져 있지요. 식초는 식용으로만 사용된 건 아니에요. 서양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상처를 소독하는 데 식초를 이용했고, 로마시대 귀족들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초를 즐겨 마셨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 때부터 식초를 사용했고, 고려시대에는 약으로도 쓰였답니다. - 본문 89쪽 중에서 머리말 밤중에 소곤소곤 힘내라, 바실루스! 귀신인 줄 알았대 조물조물 쓰윽쓱 맛이 다르다니까 그래, 섭섭하겠다 비뚤비뚤? 걱정 마! 새콤한 건 나야, 나!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보태기 | 나도 살아 있다고!


통일 신라 시대 보물찾기
아이세움 /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2013.03.10
9,800원 ⟶ 8,820원(10% off)

아이세움역사,지리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가상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만화로 엮어 한국사의 이해를 돕는 학습만화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 7권에서는 통일 신라 시대의 다양한 인물과 사건, 그 안에 숨은 역사적 의의를 살펴본다.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알기 쉽게 정리된 학습 코너를 읽으며 통일 신라의 생생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 일어난 사건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신나는 모험 이야기로 재구성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책이다. 과거 그 나라가 지배했던 영토를 배경으로, 현재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구성되어 역사적 사실이 현재에 미친 영향까지 폭넓게 사고할 수 있다. 호시탐탐 보물 발굴권을 노리는 악당 진 회장의 계략에 의해 돈 박사는 어느 날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고, 돈 박사가 새롭게 만든 해도에 대한 정보 역시 사라져 버리고 만다. 돈 박사가 숨겨 두었다는 해도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경주에 있는 네 마리의 거북이’! 팡이와 꼬마 잠수부 해초는 거북 모양의 유물을 찾아 불국사, 포석정, 남산, 문무 대왕릉 등 경주 이곳저곳을 다닌다. 그리고 그곳에서 해도와 함께 풍요로운 통일 신라의 문화들을 만나게 되는데….제1장 다시 만난 옛 친구 한국사 역사상식① - 민족 최초의 통일 왕국, 통일 신라 제2장 돈 박사의 보물 탐사선 한국사 역사상식② - 통일 신라의 역사 제3장 장보고가 바라본 것 한국사 역사상식③ - 통일 신라의 국제 교류 제4장 경주의 네 거북이 한국사 역사상식④ - 통일 신라의 종교 제5장 해도의 수수께기 한국사 역사상식⑤ - 통일 신라의 사상과 교육 제도 제6장 남산의 거북 바위 한국사 역사상식⑥ - 천년 고도 경주의 유적1 제7장 기념사진 속 추억 한국사 역사상식⑦ - 천년 고도 경주의 유적2 제8장 바닷속에 숨겨진 비밀 한국사 역사상식 - 통일 신라의 멸망과 그 이후 제9장 되찾은 보물과 우정삼국의 문화가 융합된 풍요로움! 민족 최초의 통일 왕국, 통일 신라를 만난다! 한국 역사 속의 빛나는 순간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시리즈!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기 쉽게 배우는 아이세움 학습 만화의 대표 시리즈입니다. 용기와 지혜를 갖춘 보물찾기 짱 팡이가 찾아가는 역사 속의 나라는 우리 민족 최초의 통일 국가인 통일 신라입니다. 삼국 중 가장 약한 나라였던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를 무너뜨리고 오랜 삼국 전쟁을 끝냅니다. 또한 통일에 관여한 당나라가 침략 야욕을 보이자 당나라까지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완전한 통일을 이루지요. 신라는 통일과 함께 고구려와 백제의 지배층들을 골품제에 포함시켜 신라의 귀족으로 받아들였고, 그들의 우수한 문화 또한 받아들이며 통일 신라의 문화로 발전시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다양한 불교 유적들과 해상 무역을 통한 국제적인 문화의 교류까지, 통일 신라 시대는 우리 민족 문화의 근간이 되는 수준 높은 문화들이 꽃핀 시기였습니다. 는 통일 신라 시대의 다양한 인물과 사건, 그 안에 숨은 역사적 의의까지 살펴볼 수 있는 학습 만화입니다. 꼼꼼하게 묘사된 만화를 통해 생생하게 역사를 느끼고, 교과서를 바탕으로 정리된 정보 페이지를 읽으며 역사 공부의 맥도 잡아 보세요. 강력한 왕권으로 이룬 평화의 시대! 불국토의 염원이 담긴 통일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난다! 외세의 개입과 발해의 건국으로 인해 사실상 신라의 통일은 불완전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라의 통일은 오랜 시간 갈라져 발전해 온 우리 민족의 문화를 하나로 묶어 주었다는 데 큰 의미를 갖지요.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의 귀족들을 내치지 않고 오히려 높은 직책을 주어 신라 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또한 두 나라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를 받아들이며 삼국의 문화가 융합된 통일 신라만의 풍요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갑니다. 이러한 문화는 이후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더욱 발전했고 지금의 민족 문화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문무왕부터 경덕왕에 이르는 약 100여 년 정도의 기간을 통일 신라 문화의 황금기로 보고 있는데 특히 문무왕, 신문왕, 성덕왕은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여 통일 직후의 신라를 안정된 나라로 갖춘 대표적인 왕으로 손꼽힙니다. 군사 제도를 정비하고 조세를 개혁하는 등 선대왕들의 노력으로 인해 통일 신라는 점차 정치적 경제적 안정을 찾아갔고 경덕왕 대에 이르러서는 석굴암과 불국사와 같은 거대 사찰과 더불어 에밀레종으로 잘 알려진 성덕 대왕 신종을 제작하기에 이릅니다. 이처럼 통일 신라 시대는 다양한 사찰과 불상, 세계 최고 수준의 범종 등 화려한 불교문화의 전성기를 이룬 시대입니다. 원효, 의상, 혜초와 같은 통일 신라의 명승들은 대중적, 철학적인 면에서 신라의 불교를 이끌었고 신라 불교문화의 성지 경주 남산에서는 절터, 불상, 석탑 등 700여 점이 넘는 불교 유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신라에서는 불교뿐 아니라 산신 숭배나 호국 제사와 같은 민간 신앙이 여전히 존재했으며 국가의 체계를 바로 세우고 신하들을 양성하기 위해 유교를 받아들이고 발전시킨 시기였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교와 사상들이 편 가르기를 하지 않고 공존해 나간 통일 신라 시대! 팡이와 혜초가 함께 떠나는 보물찾기 모험에 함께하며 통일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세요. 또 정보 페이지를 통해 통일 신라의 제도와 사상, 국제 교류, 멸망 이후의 상황까지 재미있게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 본문 읽기 통일 신라 말기 경제적 풍요의 상징이었던 해상왕 장보고! 완도 출신의 그는 미천한 신분 때문에 신라에서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당나라에서는 뛰어난 실력으로 높은 지위에 오릅니다. 그러나 당나라에서 고향 신라인들이 해적들 손에 팔려 가는 것을 목격하자 신라로 귀국하여 청해진을 건설합니다. 장보고의 활약으로 주변 해적들이 모두 소탕되고 바닷길이 안정되자 자연스럽게 무역이 발달하게 되었고 장보고는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무역망을 장악하며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됩니다. 지구본 교수와 도토란 박사의 오랜 친구였던 돈주만 박사는 오랫동안 장보고의 발자취만을 연구해 온 수중 고고학자입니다. 연락조차 잘 닿지 않았던 돈 박사가 어느 날 갑자기 지 교수와 도 박사를 찾아와 장보고의 보물선을 함께 발굴하자고 이야기하지요. 허무맹랑한 얘기에 황당해 하는 박사들과는 달리 돈에 눈이 먼 팡이는 돈 박사를 졸졸 따라갑니다. 그러나 호시탐탐 보물 발굴권을 노리는 악당 진 회장의 계략에 의해 돈 박사는 어느 날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고, 돈 박사가 새롭게 만든 해도에 대한 정보 역시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돈 박사가 숨겨 두었다는 해도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경주에 있는 네 마리의 거북이’! 팡이와 꼬마 잠수부 해초는 거북 모양의 유물을 찾아 불국사, 포석정, 남산, 문무 대왕릉 등 경주 이곳저곳을 다닙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해도와 함께 풍요로운 통일 신라의 문화들을 만나게 되지요. 세 박사님들의 추억과 함께 천년의 수도 경주에 남아 있는 신라의 역사를 찾아 우리도 팡이와 함께 떠나 볼까요? 보물을 찾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운다! 시리즈는 가상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만화로 엮어 한국사의 이해를 돕는 학습 만화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등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 일어난 사건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신나는 모험 이야기로 재구성하여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과거 그 나라가 지배했던 영토를 배경으로, 현재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구성되어 역사적 사실이 현재에 미친 영향까지 폭넓게 사고할 수 있습니다.


재치왕 유머왕 수수께끼 1,135가지
지경사 / 엄기원 엮음, 서영수.이우정 그림 / 2007.05.10
8,500원 ⟶ 7,650원(10% off)

지경사학습일반엄기원 엮음, 서영수.이우정 그림
이 책은 어린이들이 수수께끼를 더욱 즐겁게 풀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만화로 꾸몄으며, 중간중간에 '아이큐 업 퀴즈' 코너를 마련하여 더욱 흥미롭다. 알쏭달쏭 신나는 1,135가지의 수수께끼와 32가지 아이큐 업 퀴즈를 풀면서 상식과 생각하는 힘뿐만 아니라 더불어 창의력과 유머가 넘치는 어린이가 되어 보자.가기만 하고 돌아오지 않는 것은? ~ 깨뜨려야 쓸 수 있는 것은? 아이큐 업! Quiz 나면서부터 늙은 것은? ~ 늙을수록 젊어지는 것은? 아이큐 업! Quiz 다닐 때 배밀이하며 다니는 것은? ~ 뜨겁지 않은 불은? 아이큐 업! Quiz 마디 없이 자라는 것은? ~ 밑을 쑤시면 머리가 올라오는 것은? 아이큐 업! Quiz 바다도 있고 산도 있는데, 물도 없고 나무도 없는 것은? ~ 뼈 속에 살이 있는 것은? 아이큐 업! Quiz 사내 뒤에 여자가 섰고, 여자 뒤에 사내가 섰으면 모두 몇 사람일까? ~ 씨앗도 안 뿌렸는데 혼자 나서 자라는 것은? 아이큐 업! Quiz 아들은 늙고 아버지는 젊은 것은? ~ 입으로 먹지 않고 귀로 먹는 것은? 아이큐 업! Quiz 134 자기 얼굴을 더럽히면서 남의 얼굴을 깨끗이 해 주는 것은? ~ 찢지 않으면 읽을 수 없는 것은? 아이큐 업! Quiz 차는 차인데 못 먹는 차는? ~ 침침한 수풀 속에 길 하나 나 있는 것은? 칼은 칼인데 자를 수 없는 칼은? ~ 큰 방을 빈틈없이 채우는 것은? 타면 탈수록 더 떨리는 것은? ~ 틀림없이 보았지만 오늘부터는 절대 못 보는 것은? 파리는 파리인데 날지 못하는 파리는? ~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사람은? 하고도 모르는 것은? ~ 흰 옷을 입어도 빨간 옷을 입어도 검정 물이 드는 것은? 아이큐 업! Quiz 아이큐 업! Quiz 정답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
창비 / 김은영 지음, 김상섭 그림 / 2001.07.30
10,800원 ⟶ 9,720원(10% off)

창비동요,동시김은영 지음, 김상섭 그림
김은영 시인의 동시 50편을 묶었다. 시골에서 나서 자라고 또 대개 시골 학교를 찾아다니며 아이들을 가르친 시인답게 농촌 생활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동시들이 주를 이룬다. 작은 시골 마을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쁜 일과 슬픈 일, 재미있는 일과 안타까운 일들을 통해 사람과 자연에 대한 정이 담뿍 묻어난다.제1부 1. 찬주네 땅개 2. 개들도 학교에 다닌다 3. 별난 구경 4. 찬주의 바지 주머니 속에는 무엇이 들었나 5. 산골 분교 보셨나요 6. 분교 일요일 7. 영실이 깜실이 8. 방실이 방지현 제2부 1. 다래 따러 갔다가 2. 숲 하나 3. 나무와 사람 4. 고로쇠 나무 5. 농약 6. 감추고 사는 세상 7. 첫 봄비 내리던 날 8. 엄마와 찔레 9. 풀을 못 먹는 소 10. 집게손가락 11.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 제3부 1. 동지 팥죽 2. 가을 오는 소리 3. 보리수 4. 닮은 꼴 5. 김치 타령 6. 풀의 눈 7. 조팝꽃 8. 엉겅퀴꽃 9. 마이산 돌탑 제4부 1. 할아버지 엄마 2. 엄마 만나는 날 3. 문식이의 일기 4. 뒷집 아저씨 5. 뻐꾸기 할머니 6. 바람 7. 누가 남나 8. 받아쓴 시 9. 이런 적 있나요 10. 할머니의 기도 11. 비빔밥 제5부 1. 청설모 2. 반딧불 3. 올챙이 4. 똘개미 5. 누나와 강아지 6. 이름을 불러 보자 7. 밭을 일구다가 8. 꼬꼬댁 꼬꼬닭아 9. 집에 가면 10. 닭들에게 미안해 11. 참새 참새 소리


씽씽 중국어 탐험대 2
다락원 / 분홍돌고래 글, YJ컴퍼니 그림.기획, 박찬욱 감수, 반숙희 콘텐츠 구성 / 2014.02.25
9,800원 ⟶ 8,820원(10% off)

다락원외국어,한자분홍돌고래 글, YJ컴퍼니 그림.기획, 박찬욱 감수, 반숙희 콘텐츠 구성
씽씽 중국어탐험대 5명의 전사들 랑랑, 보라, 앤드류, 조조, 서시와 신나는 모험의 세계를 즐기면서 중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18개의 중국어 단어와 그 예문을 ‘듣고 말하고 읽고 쓰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고, QR코드와 MP3파일로 제공되는 중국인의 발음을 귀 기울여 잘 듣고 연습할 수 있다. 연환계를 써서 서해용왕을 물리친 주유는 두루마리로 돌아가고, 첫 번째 ‘중국의 마음’이 양사오 시대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 랑랑 일행은 두루마리의 힘을 빌어 양사오 문화 시대로 타임워프 한다. 신석기 시대의 어느 마을에 뚝 떨어진 랑랑 일행. 그곳의 한 소녀는 앤드류에게 한눈에 반해 그를 남편으로 삼는다. 때마침 이웃 부족에서 소녀의 부족 영토를 빼앗으려 쳐들어오고, 부족 간의 전투에 휩쓸리게 된 랑랑 일행은 두루마리에서 ‘서시’를 소환하는데….[ 재미있는 씽씽 중국어 ] 8화 가자! 신석기 시대로 11 9화 황허의 선물 35 10화 가을꽃을 도와줘! 57 11화 서시의 미인계 79 12화 거대뱀의 습격 107 13화 부족국가의 시작 139 씽씽 중국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171 [ 쉽게 배우는 씽씽 중국어 ] 기본 상식 - 운모Ⅰ - 성모 4 2권 단어 모음 6 테마 단어 모음 - 가족 구성원 8 8화 단어 FuxiFuxi / 중국 알기 - 양사오 문화 34 9화 단어 FuxiFuxi / 중국 알기 - 상형문자 56 10화 단어 FuxiFuxi / 중국 알기 - 신석기 혁명 78 11화 단어 FuxiFuxi / 중국 알기 - 중국의 4대 미녀 106 12화 단어 FuxiFuxi / 중국 알기 - 선사시대~한나라의 건국 138 13화 단어 FuxiFuxi / 중국 알기 - 허난박물원 170 2권 LianxiLianxi 174미녀 서시의 등장과 거대뱀의 습격! 연환계를 써서 서해용왕을 물리친 주유는 두루마리로 돌아가고, 첫 번째 ‘중국의 마음’이 양사오 시대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 랑랑 일행은 두루마리의 힘을 빌어 양사오 문화 시대로 타임워프 한다. 신석기 시대의 어느 마을에 뚝 떨어진 랑랑 일행. 그곳의 한 소녀는 앤드류에게 한눈에 반해 그를 남편으로 삼는다. 때마침 이웃 부족에서 소녀의 부족 영토를 빼앗으려 쳐들어오고, 부족 간의 전투에 휩쓸리게 된 랑랑 일행은 두루마리에서 ‘서시’를 소환하는데……! · 주인공인 랑랑, 보라, 앤드류, 조조, 서시와 함께 즐기는 판타지 액션 히어로 올컬러 만화! 중국어와 함께 중국 역사, 문화, 지리, 인물을 배울 수 있어요~! · 18개의 중국어 단어와 그 예문을 ‘듣고 말하고 읽고 쓰며’ 학습할 수 있어요~! · QR코드와 MP3파일로 제공되는 중국인의 발음을 귀 기울여 잘 듣고 연습할 수 있어요~! [캐릭터 소개] 랑랑 [손바닥에 옥새를 흡수한 두루마리의 주인] 천방지축 다혈질의 활기 넘치는 빨간 머리 소년.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행동파! 이성적이고 차분한 앤드류와는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점이 없지만, 둘도 없는 절친이다. 낮에는 구두닦이, 밤에는 귀여운 좀도둑. 우연히 손에 넣은 전설의 두루마리의 수호신으로부터 중국을 구할 용사로 지목 받는다. 특기는 자물쇠 따기와 소림무술. 앤드류 [꽃 같은 미모를 지닌 탐험대의 브레인] 시크하고 무뚝뚝한 성격에 매사에 관심 없어 보이지만 은근히 정의감이 넘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성격이다. 4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천재적인 두뇌로 몸이 먼저 나가는 랑랑과 달리 매사에 이성적이다. 랑랑과 훔친 전설의 황금 두루마리 덕분에 중국을 수호해야 할 임무를 맡게 되지만, 사실 앤드류는 영국 귀족 가문의 아들! 태극권의 고수로 또래보다 작은 키가 유일한 콤플렉스. 보라 [탐험대의 마스코트, 천방지축 한국 소녀] 단순하지만 쾌활하며 매사에 긍정적인 귀여운 한국 소녀. 아이돌 지망생으로 모든 이성 친구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중증의 공주병 소유자이다. 중국에 자신을 알리기 위해 찾아왔다가 요괴에게 공격을 당하는데 이것을 계기로 랑랑, 앤드류와 함께 모험을 시작한다. 아이돌 지망생답게 춤과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 남다른 패션 감각은 보라의 자랑거리! 서시 [두루마리에서 튀어나온 미모의 여 궁수] 거대 뱀을 퇴치하기 위해 두루마리에서 소환한 미모의 여 궁수. 가난한 나무꾼의 딸로 뛰어난 미모의 소녀이다. 겉모습만 봐서는 거만하고 자기밖에 모를 것 같으나, 사실은 매우 착한 마음씨의 소유자로 두루마리에서 소환된 후 돌아가질 못해 탐험대에 합류한다. 엉뚱하고 사차원이라 어디로 튈지 모른다. 특기는 양궁으로 백발백중이다. 어릴 때부터 굶주리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갈망이 크고 식탐이 강하다. 조조 [탁월한 두뇌와 뛰어난 지략을 지닌 탐험대의 맏형] 중국의 높은 정치가의 아들로 머리가 좋고 지략이 뛰어나다. 특히 세계 여러 나라 역사에 대해 모르는 게 없을 정도이다. 단, 알고 있는 지식은 조조가 살고 있던 시대부터 그 이전까지로 제한되며 그 이후의 일이나 특히 미래, 랑랑이 있던 시대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다. 서시를 보고 한 눈에 반해 끊임없이 작업 멘트를 날리지만 모르는 것이 많은 서시는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차갑게 생긴 외모와 달리 수다 떨기를 좋아한다. [이 책의 특징] 1) 즐기고! 씽씽 중국어탐험대의 주인공인 5명의 전사들과 신나는 모험의 세계를 즐기면서 중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2) 듣고! 책 전체에 나오는 중국어 단어를 한눈에 미리 볼 수 있게 정리했어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나오는 중국인의 발음을 귀 기울여 잘 듣고 따라해 보세요! 3) 말하고! 만화 속에 중국어 단어가 나올 때마다 큰 소리로 발음해 보세요. 만화 내용과 연결지어 그 뜻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친구들에게 말해 보세요! 4) 읽고! 매 화 마지막 페이지에서 앞에서 배운 중국어 단어를 복습해 보세요. 각 단어를 활용한 예문도 학습해 보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나오는 음원을 따라 잘 읽어 보세요. 함께 나오는 중국 상식도 흥미롭게 읽어 보세요! 5) 쓰고! 이 책에 나온 주요 중국어 단어를 워크북에 쓰며 다시 한 번 익혀 보세요. 네모칸 중간에 필순에 따라 또박또박 써 보세요!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1
문학동네어린이 / 보린 지음, 버드폴더 그림 / 2016.09.26
13,500원 ⟶ 12,15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보린 지음, 버드폴더 그림
메리네 지하방에 여우 호호 씨가 양복점을 열었다. 꽃님이의 경고에도 메리 부녀는 비싼 값을 준다는 말에 홀딱 넘어가 머리카락을 뽑아 호호 씨에게 판다. 알고 보니 여우 호호 씨는 사람 머리카락으로 옷을 만든다고! 더구나 그 옷은, 입으면 머리카락 주인과 똑같이 변하는 인두겁이라나! 왠지 으스스하다고? 천만의 말씀. 무엇이든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아이돌 가수, 경찰 서장, 119대원, 대통령, 무엇이든 다! 그런데 이게 웬일? 누군가 심메리와 심병호의 인두겁을 사간 것이다. 대체 누가 초등학생 심메리가 되어 뭘 하려는 걸까, 고개를 갸웃하는 메리에게 아빠가 말했다. “우리 인두겁을 쓰고 나쁜 짓을 저지르면 어떡하지?” 심메리로 둔갑한 정체불명의 시금치 씨, 올해의 부자로 뽑힌 왕부자 회장으로 변한 심메리, 최고의 인기 연예인으로 변한 아빠 심병호, 세상 모든 반짝이는 것을 제 것으로 만들려는 악당 호호 씨와 히어로 꽃님이의 대활약이 펼쳐진다.나와 심병호 씨와 꽃님이 고양이 가장폭스테일러 병아리와 기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돈벌이 인두겁이 뭔가요 머리카락을 찾아라 공짜 만세 왕부자 씨가 되었습니다 메리의 법칙 으리으리한 점심 인두겁을 쓴 까마귀 도와줘요, 고양이 가장 계산은 정확하게 옥상 위의 음유시인 <일자리 좀 얻을 수 있겠소이까?> 일당 : 아침저녁 문안 인사, 굴비 반찬 특징 : 인간 어휘 정확 구사. 야간 근무 환영 가족관계 : 사고뭉치 인간 둘의 가장 주의 : 앞발후려치기, 깜박깜박하는 건망증 누구의 구직 광고냐고? 우리 집 가장, 꽃님이야. 갈매기 수염, 튼실한 등판, 까맣고 통통한 꼬리, 그러니까 고양이라고! 못하는 게 없지, 잠입수사, 택배 배달, 달구지 운전, 식물 재배, 잔소리까지 완벽해! “끄응. 돈만 벌어 오면 될 줄 알았는데 가장 노릇이란 게 생각보다 성가신 일이외다.” 사고 치느라 바쁜 인간 식구들, 뒤치다꺼리에 바쁜 고양이 가장의 험난한 인간 부양기 눈치 백단 현실주의자 딸 심메리와 눈치 제로 몽상가 아빠 심병호. 툭탁대다가도 사고 칠 때만큼은 환상의 궁합인 메리 부녀. 절대 기웃대지 말랬는데도 안방에 세든 구미호에게 인두겁을 빌려 쓰고 인간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드는가 하면, 결코 열지 말라는 보일러실 뒷문을 열고 나가 황천 세상에 대혼란을 일으킨다. 덕분에 메리네 집 가장인 꽃님이는 돈 벌어 오랴, 집안사 신경 쓰랴, 발이 네 개여도 모자라다. 일거리 구하기도 만만치 않은데, 한밤에 잠입수사는 기본, 악당들의 함정에서 메리 부녀를 구해내고, 눈높이 교육으로 메리 부녀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어야 하니까. 그런데 어떻게 고양이가 가장이 된 거냐고? “좋소이다, 내일부터 나 꽃님이가 가장이니 그리 아시오.” 못 미더운 두 인류를 구원하려 고양이가 팔을 걷어붙였다! 어느 날 저녁 심메리는 한 집안의 가장 노릇을 떠맡았다. 아빠 심병호 씨가 가장을 그만두고 음유시인이 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리모컨도 독차지하고, 심부름도 마음대로 시킬 수 있는 건 좋지만, 가장 노릇에 학교까지 다니는 건 너무 불공평한 일. 그래서 메리는 고양이 꽃님이를 불러 말했다. “꽃님아, 이제부터 네가 우리 집 가장 해.” 한번 해본 말이었는데 고양이 입에서 인간 말소리가 흘러나왔다. “좋소이다, 이 몸이 한번 해 보겠소이다.” 요물일까? 보물일까? 꽃님이가 가장을 맡는 대신 부탁한 건 아침저녁 문안 인사. 정말 달랑 그것뿐이냐고 묻는 메리 부녀에게, 꽃님이는 “이 몸에겐 매우 중요한 일이외다.” 하고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다. 이리하여 고양이 꽃님이의 인간 부양기가 시작된다. 맨 처음 꽃님이가 한 일은 메리네 집에 하나밖에 없는 방을 세놓은 것. 그것도 웬 여우에게. 두 번째로 한 일은 소달구지를 타고 다니는 택배 배달이다. 하필이면 죽은 이들이 있는 황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돌발 사건을 그저 즐기면 된다. 배꼽 조심. 꽃님이, 우리 집 가장으로 취직하다!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1 여우양복점 “어떤 옷을 원하세요? 아이돌? 경찰 서장? 119대원? 무엇이든 골라 보세요. 원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해 주는 옷이라고요, 호호.” 메리네 지하방에 여우 호호 씨가 양복점을 열었다. 꽃님이의 경고에도 메리 부녀는 비싼 값을 준다는 말에 홀딱 넘어가 머리카락을 뽑아 호호 씨에게 판다. 알고 보니 여우 호호 씨는 사람 머리카락으로 옷을 만든다고! 더구나 그 옷은, 입으면 머리카락 주인과 똑같이 변하는 인두겁이라나! 왠지 으스스하다고? 천만의 말씀. 무엇이든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아이돌 가수, 경찰 서장, 119대원, 대통령, 무엇이든 다! 그런데 이게 웬일? 누군가 심메리와 심병호의 인두겁을 사간 것이다. 대체 누가 초등학생 심메리가 되어 뭘 하려는 걸까, 고개를 갸웃하는 메리에게 아빠가 말했다. “우리 인두겁을 쓰고 나쁜 짓을 저지르면 어떡하지?” 심메리로 둔갑한 정체불명의 시금치 씨, 올해의 부자로 뽑힌 왕부자 회장으로 변한 심메리, 최고의 인기 연예인으로 변한 아빠 심병호, 세상 모든 반짝이는 것을 제 것으로 만들려는 악당 호호 씨와 히어로 꽃님이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꽃님이, 택배 기사로 취직하다!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2 황천택배 헬택배 “무엇이든 주문하라공. 머리가 똑똑해지는 황천총명탕? 최신형 타요타자동차? 100년 할부도 된다공.” 이번에 꽃님이가 구한 일은 택배 배달. 1권의 무대가 인간 세상에 문을 연 여우양복점이었다면 2권은 황천 세상에 문을 연 헬택배, 헬쇼핑 회사다. 꽃님이가 택배 기사로 취직하던 날, 보일러실 벽 뒤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주문 폭주, 주문 폭주! 바쁘다고, 바쁘다고!” 알고 보니, 보일러실 벽이 황천으로 통하는 뒷문! 그러고 보니, 꽃님이가 배달할 곳은 죽은 이들이 사는 황천! 자 잠깐, 꽃님이가 배달하는 차가 트럭도 아니고 오토바이도 아니고 소, 소달구지? 그런데 이게 웬일? 헬쇼핑 사장 공공 씨가 홈쇼핑 방송에 나와 황천총명탕을 들이켜면 멋진 자동차를 대가로 준다는 것이다! 천재가 된 메리, 쪽지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 아빠, 정체를 드러낸 시금치 씨, 모종의 거래를 하는 공공과 저승사자. 꽃님이의 달구지에 탑승해 재미를 즐겨보자. 고양이 가장 꽃님이가 건네는 생활의 조언 꽃님이는 같이 사는 인간들이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위험천만한 존재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한 번만 더 멋대로 군다면” “아니 되오이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게 될 줄도. 인간 식구들도 몰랐다. 툭하면 고양이 앞에 무릎 꿇고 잘못을 빌 줄은. 그때마다 메리 부녀에게 꽃님이는 촌철살인을 날린다. “마음먹기 따라 영물이 요물이 되고, 요물이 영물이 되는 것이외다.” “남의 껍데기 뒤집어쓴다고 뭐가 달라질 것 같소이까?” 그러나 염라대왕의 재판 앞에서 겁먹은 인간들에게 솔직한 게 최고라는 말로 길을 알려주기도 하고, 죽은 병아리들 때문에 슬퍼하는 메리에게는 다정한 말로 위로해 주기도 한다. 꽃님이 조언을 새겨들을 것. 귓등으로 흘려듣는다면, 두툼한 앞발로 후려치기를 맛볼 것이다. 맨눈에 보이지 않는 반짝임을 발견하는 눈 굴비 반찬은 없더라도 따듯한 밥상 고양이는 가장이 되어 인간 가족을 먹여 살린다. 황천 세상에는 인간 세상 것이라면 무엇이든 대유행이다. 그 바람에 한번 쓰고 버린 물건들로 황천은 몸살을 앓는다. 각 권마다 다른 직업을 찾아 헤매는 가장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던진다. 까칠하지만 은근히 다정한 반전 매력을 뽐내는 꽃님이, 늘 새로운 말썽거리를 발명하는 심메리 심병호 콤비, 어딘가 허술하고 귀여운 악당들과 인간 세상 것을 동경하는 황천의 영물들은 이야기에 개성 만점 색깔을 입힌다. 엎치락뒤치락 빵빵 터지는 이야기를 읽어가다 보면 어린 독자들은, 자신이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진정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고, 맨눈에 보이지 않는 반짝임을 발견하는 마음의 눈을 뜨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이야기의 특별함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 둘러앉은 밥상이라면 굴비 반찬 없이도 더 맛있고 따듯하다는 걸 믿게 해 준다는 데 있다. 어른들도 완벽 빙의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