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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왜 하늘을 날 수 없을까?
아이세움 / 김동광 지음, 최상규 그림 / 2001.09.05
7,500원 ⟶ 6,750(10% off)

아이세움자연,과학김동광 지음, 최상규 그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과학개념그림책. 열차가 우주로 날아간다면? 하늘을 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꿈이자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꿈 중의 하나입니다. 왜 열차는 하늘을 날 수 없을까?라는 엉뚱한 발상에서 출발하여, 아이들이 하늘을 나는데 필요한 구조를 이해하도록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어떻게 하면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하늘을 꿈꾸었습니다. 높은 산에 오르고 바다에 배를 띄우게 되었지만, 하늘만은 도달할 수 없었지요. 사람들은 가짜 날개를 만들어 달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기구를 이용해 몸을 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사람이 하늘을 나는 꿈을 꾸면서 비행기를 만들고 무거운 물건을 쉽고 빠르게 나르는 열차도 만들었듯, 사실 이 모든 인공물들은 사람 몸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TV나 망원경은 눈의 연장, 전화기는 귀의 연장이지요. 그리고 인류는 이제 이런 기계를 통해 아득한 우주로 나갈 꿈을 키워 가고 있습니다. 열차가 우주로 날아간다면? 그런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난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꿈이자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왜 열차는 하늘을 날 수 없을까?\"라는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해서 하늘을 날기 위해서 필요한 역학과 구조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길을 열어 줍니다. 또한 이토록 눈부신 기술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인류가 어떠한 상상과 노력의 과정을 거쳤는지, 역사적인 사실도 알려 줍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면 하늘을 날 수 있을까?\"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열어 주기 위해서, 하늘을 날 수 있는 방법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도 함께 보여 줍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 나름대로 하늘을 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이러한 의문에 대한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사 편지 2
책과함께어린이 / 박은봉 지음, 류동필 그림 / 2009.03.17
15,000원 ⟶ 13,500(10% off)

책과함께어린이역사,지리박은봉 지음, 류동필 그림
3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국정 사회과 교과서 최초로 참고도서 수록! 2002년 초판 발행 후 300만 부가 판매된 . 대중 역사책을 줄곧 써온 역사 연구가 박은봉이 딸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우리 역사를 담아낸 책으로, 2012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 참고도서로 수록되었으며, 이것은 국정 사회과 교과서 사상 최초다. 저자 박은봉은 책 곳곳에서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바라며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데, 이러한 집필 의도대로 는 필자의 주장이나 관점을 강요하지 않는다. 저자는 한국사를 전공한 역사 연구가로서 내용의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정확하고 명쾌한 서술 또한 보여준다. 본문과 사진 캡션까지 더하면 권마다 원고지 600~800매가 넘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술술 읽힌다. 어린이 눈높이와 흥미에 꼭 맞다는 것,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읽어갈 수 있다는 점 또한 의 강점. 한국사에서 다루어야 할 중요 주제를 빠짐 없이 망라하면서, 한국사 전체를 관망하는 눈을 갖게 되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자 했다. http://prpub.blog.me/ 책과함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출간된 도서의 정오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1권 우리나라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돌로 만든 도구들 청동기 시대와 최초의 나라, 고조선 우리나라는 고인돌 천국 고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고조선의 본래 이름은 조선이다 고조선 다음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었을까? 제천 행사는 왜 했을까? 삼국과 가야의 건국 이야기 가야의 문화 동북아시아를 주름잡은 파워 고구려 광개토 대왕릉비의 수수께끼 세련된 문화의 나라, 백제 무왕과 선화 공주 삼국 문화의 키워드, 불교 일본 아스카 문화에 영향을 미친 삼국의 문화 삼국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삼국 시대 사람들의 냉장고와 마실 거리 신라는 어떻게 통일을 하였을까? 꽃처럼 아름다운 남자, 화랑 골품의 나라, 신라 신라인의 노래, 향가 신비의 나라, 발해 발해의 길 ▶찾아보기 ▶사진 자료 참고 도록 및 사진 자료 제공 2권 흔들리는 신라와 후삼국 시대 - 청해진 대사, 장보고 왕건과 후삼국 통일 - 도선과 풍수지리설 문벌 귀족의 나라, 고려 - 성종과 최승로, "정치는 유교로 해야……." 거란과의 30년 전쟁 - 윤관과 동북 9성 국제 무역항 벽란도와 코리아 - 개경의 이모저모 불교의 나라, 고려 -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 성황신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고려장은 고려의 풍습인가? 무신들의 세상 -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 - 양인이 되고 싶었던 노비 평량 농민과 천민들이 몽골과 싸우다 - 임시 수도 강화도 고려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팔만대장경과 상감 청자 - 조상들의 인쇄술 《삼국사기》와《삼국유사》, 두 역사책에 담긴 서로 다른 뜻 - '동명왕편'과《제왕운기》 공민왕의 개혁 정치 - 물푸레나무 몽둥이로 땅을 빼앗다 목화씨와 화약 - '청산별곡'과 기울어 가는 고려 ▶찾아보기 ▶사진과 그림 제공, 출처 3권 조선은 어떻게 건국되었나? 새 나라의 이름. ‘조선’인가 ‘화령’인가? 새 도읍지 한양 왕이 이사를 자주 다닌 까닭 세종이 한글을 만든 진짜 이유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관리를 어떻게 뽑았을까? 청백리는 누구?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생활 성리학의 나라, 조선 이황과 기대승이 주고받은 편지 사림의 등장과 ‘사화’ 성삼문과 신숙주 조선 시대 사람들의 의식주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놀이 조선 시대의 신문과 책 조선 시대 역사 파일, 《조선왕조실록》 조선의 3대 도적 소설《홍길동전》의 수수께끼 임진왜란이 터지다 거북선은 정말 ‘철갑선’이었을까? 청나라의 침입, ‘호란’ 김상헌과 최명길 당쟁은 왜 일어났을까?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 세자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안용복 조선의 두 네덜란드 사람, 하멜과 박연 ▶찾아보기 4권 정조와 화성 신도시 건설 조선의 무예를 다시 세우다 실학자들의 꿈 “재물은 백성의 피와 땀에서 나오는 것” 변화하는 농촌과 시장 어의가 쓴 요리책 《산가요록》 피어나는 서민 문화 시 쓰는 노비, 이단전 조선 시대 부부의 사랑과 결혼 강정일당과 윤광연 부부의 사랑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조상들이 만든 여러 가지 지도 일어서는 농민들 홍경래와 정주성 싸움 서학과 동학 왕실의 후원을 받은 개신교 쇄국과 개화의 갈림길 프랑스로 실려 간 조선의 ‘의궤’ 나라의 문을 열다 미국과 맺은 ‘조·미 수호 통상 조약’ ‘3일 천하’로 끝난 갑신정변 군인들의 봉기, ‘임오군란’ 전봉준과 동학 농민 운동 경복궁 습격 사건과 갑오개혁 명성 황후, 그 비극의 죽음 대한제국의 성립 개항 후 달라진 생활 ‘양력’은 언제부터 썼을까? *찾아보기 5권 나라를 빼앗기다 헤이그로 간 세 사람의 특사 나라를 지키려는 몸부림 윤희순과 ‘안사람 의병단’ 만주를 뒤흔든 구국의 총소리 “배운 사람 노릇하기 어려워라!” 이천만 동포여, 일어나거라 기생이 앞장선 독립 만세 독립군의 두 별, 홍범도와 김좌진 조선의용군 부녀 대장, 이화림 방정환과 ‘어린이날’ 김소월과 《진달래꽃》 관동대학살과 연해주 강제 이주 하와이로 간 사진 신부들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신채호 ‘아픔’과 ‘피’의 우리 역사 임시 정부의 밑거름이 된 이봉창과 윤봉길 광복군 OSS 세계를 놀라게 한 조선인들 상하이의 조선인 영화 황제, ‘김염’ 끌려간 젊음과 비굴한 친일파 친일파를 처벌하자! ‘반민 특위’ 해방, 그러나 남북으로 갈린 나라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38선을 넘는 김구 제주도 4·3 항쟁 민족을 둘로 가른 전쟁 6·25 두 여중생의 죽음과 ‘소파(SOFA)’ 경제 성장의 빛과 그늘 다문화 가정도 우리 이웃 민주주의를 위하여 월드컵과 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만남 통일을 위하여 * 찾아보기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어린이 역사책 한국사 편지! 300만 독자가 선택한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한국사 편지》 국정 사회과 교과서 최초로 참고도서 수록 *《한국사 편지》는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박은봉 지음, 웅진주니어, 2002년 출간)’를 개정한 것입니다. 2002년 1권이 출간된 이후, 300여만 부 판매된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한국사 편지》가 2012년 국정 사회 교과서에 참고도서로 수록되었습니다. 교과서 집필진들도 《한국사 편지》의 진가를 알아보고 인정한 것으로, 초등학교 역사 교육에서 《한국사 편지》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증명되었습니다. 《한국사 편지》는 대중 역사책을 줄곧 써온 역사 연구가 박은봉이 딸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우리 역사를 담아낸 책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당당한 한국인으로 살아가려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한국사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엄마와 딸이 함께 만들고 엄마와 딸이 함께 읽는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저자인 엄마 박은봉은 초등학생 딸 세운이와 실제 대화를 나누면서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딸이 실제로 했던 질문과 대답이 들어 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와 흥미에 꼭 맞는 글이 탄생한 이유입니다. 또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편지글이라는 편안한 형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린이든 어른이든 한번 책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한편 저자는 한국사를 전공한 역사 연구가로서 내용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설명이 아주 정확하고 명쾌합니다. 《한국사 편지》를 읽은 어린이들은 한국사를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역사를 ‘생각하는’ 힘이 생깁니다. 저자 박은봉은 책 곳곳에서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바라며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데, 이로써 어린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집필의 의도대로 《한국사 편지》는 필자의 주장이나 관점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언젠가 물었지? 한국사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한국사든 세계사든 역사 공부를 잘하려면 많이 읽고, 깊이 느끼고,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해. 역사책을 제아무리 많이 읽어도 사람 이름이나 사건 연대를 달달 외우는 식으로 읽으면 별 소용이 없어. 왜냐하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과정이 빠졌기 때문이야. 엄마는 이 책에서 수많은 질문을 던져 놓았어. 정답을 가르쳐 주지 않고 말야. 너 스스로 생각해 보고 판단해 보기를 바란단다.” -1권 머리말 한국사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기 쉬운 글을 바탕으로 풍부한 사진과 그림, 시원하고 편안한 디자인으로 생생하게 살아나는 역사 《한국사 편지》는 본문과 사진 캡션까지 더하면 권마다 원고지 600~800매가 넘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사에서 다루어야 할 주제는 거의 모두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술술 읽힙니다. 또한 권마다 200컷이 넘는 유물·유적지 사진, 그림, 지도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그러면서도 시원하고 편안하게 편집디자인 되어 있어서, 동화책을 읽을 수 있거나 역사만화를 읽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혼자서도 흥미진진하게 읽어갈 수 있습니다. 더할 수 없이 친절한 사진 설명은 《한국사 편지》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사진 설명이 자세하다보니 박물관이나 답사를 가서 저자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전달됩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루시) 복원 모형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사람의 조상 화석을 복원해 놓은 것이야. 발견 당시 유행하던 비틀스의 노래 제목을 따서 ‘루시’라고 이름 붙였어. 약 350만 년 전에 살았던, 키가 120센티미터쯤 되는 여성이란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남쪽 원숭이’라는 뜻이고, 아파렌시스는 발견 장소인 아파르에서 따온 이름이야. -1권 10쪽 사진 설명 《한국사 편지》 구성과 권별 내용 《한국사 편지》는 모두 5권이며, 저자가 숙고하여 뽑은 72개의 주제로 짜여 있습니다. 정치사, 생활사, 문화사 그리고 인물 들을 다루면서도 한국사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쉽고, 한국사에서 다루어야 할 중요한 내용을 대부분 망라하고 있습니다. 1권 원시 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2권 후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3권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 4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 성립까지 5권 대한제국부터 남북 화해 시대까지 진화한 《한국사 편지》 개정판에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 최근 유적지를 답사하여 직접 찍은 사진을 추가하였습니다. · 새로 발굴된 유물들로 사진 자료를 보강하였습니다. · 가독성을 더욱 높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 삽화, 캐릭터, 지도 등 모든 그림을 다시 그렸습니다. ·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한자를 표기하였습니다. · ‘어의가 쓴 요리책’, ‘다문화 가정’ 등 주제의 폭을 넓혔습니다.엄마가 조선 후기는 변화의 시대라고 했지? 당시에 일어난 여러 가지 변화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백성들이 문화와 예술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일이란다. 백성이 주인공이 된 문화와 예술을 ‘서민 문화’라고 해. 이전까지의 양반 중심 문화와 구별하는 뜻으로 그렇게 부른단다. 서민 문화가 등장하기 전까지 백성들은 문화와 예술을 즐길 만한 여유가 없었지. 그런데 농업과 상업이 발달하면서 생활에 조금이나마 여유를 갖게 된 백성들은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 당시 유행한 서민 문화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판소리, 한글 소설, 탈춤, 민화 등이 있단다. 서민 문화는 양반 문화와 다른 특징을 갖고 있어. 백성들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잘못된 사회 현실을 꼬집으면서도 우울하거나 절망스럽지 않고 아주 유쾌하다는 거야. 요즘 말로 하면 유머가 넘친다고나 할까. 자, 그럼 서민 문화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4권 본문 64쪽 중에서


생각 깨우기
푸른숲주니어 / 이어령 (지은이), 노인경 (그림) / 2009.01.10
13,000원 ⟶ 11,700(10% off)

푸른숲주니어논술,철학이어령 (지은이), 노인경 (그림)
이어령 선생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맞는 창조적인 생각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 낸 시리즈. 어린이들이 하루하루 만나는 모든 지식과 정보에서 생각을 발견하고 넓히고 응용하여, 나만의 창조적인 생각을 낳게 하는 방법들이 재미있고 풍성한 이야기와 철학적인 그림으로 구성했다.생각을 생각하기, 원리로 생각하기, 발명으로 생각하기, 한국말로 생각하기, 한국인으로 생각하기 등 생각의 개념 정리에서부터 생각 응용 방법까지 10권에 나누어 담았다. 옛이야기에서부터 신화, 역사, 인물, 예술과 과학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또한 매 권마다 부록으로 '테마별 생각 사전'을 두어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책의 내용을 응용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했다. 이어령 선생의 무궁무진한 지적 편력, 사물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통찰력, 거미줄과도 같은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모차르트는 정말 보통 사람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천재였을까? 음악적 재능이 넘쳐 났던 건 분명한 것 같아. 하지만 모차르트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일상을 음악에 대한 생각으로 채웠어. 보고 듣고 만지고 걷고 이야기하면서 그 모든 걸 음악으로 바꿔 나갔지. 살리에르가 보기에는 빈둥거리고 노는 것처럼 보였지만, 모차르트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방법을 달리 했던 것뿐이야. - 1권 본문 중에서마찬가지로 생각에도 집이 필요해. 집이 있어야 생각도 숨을 쉬고, 키를 키우고, 새끼를 낳을 수 있겠지. 그럼, 생각의 집은 무엇으로 지을까? 바로 ‘말’이야. 새가 둥지에 알을 낳아 품고, 짐승이 어두운 굴에서 잠을 자고, 벌레가 풀숲에서 울듯이 생각은 ‘말’이라는 집 속에서 알을 낳아 품고, 잠을 자고, 예쁜 소리로 울지. 말은 우리 생각이 살고 있는 집이야. - 4권 본문 중에서


전쟁은 왜 일어날까
다섯수레 / 질 페로 지음, 세르쥬 블로슈 그림, 박동혁 옮김 / 1995.05.03
7,000원 ⟶ 6,300(10% off)

다섯수레자연,과학질 페로 지음, 세르쥬 블로슈 그림, 박동혁 옮김
'세상을 배우는 작은 책' 시리즈는 모두 열다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세상의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질문에 '쉽게' 대답해 준다. 전쟁은 아이들과 관계 없는 주제라 생각하는 어른들도 있지만, 사실상 어린이 책에서도 전쟁과 관련된 주제는 끊임없이 등장한다. 아이들도 나름대로 전쟁에 대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전쟁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대화를 통하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먼저 끌어낸다. 또한 어른들에게도 무거운 주제이기 쉬운 전쟁에 대해 오히려 어른들이 놓치기 쉬운 문제들, '전쟁은 왜 일어날까', '인류는 언제부터 전쟁을 했을까', '문명인들인 독일 국민들이 왜 히틀러를 위해 싸웠을까', '왜 군인들은 웃으면서 전쟁터에 나갈까', '전쟁은 앞으로도 일어날까' 등을 친절히 설명한다.전쟁을 하면 안돼요. 그러나 가끔 할 필요는 있어요 왜 사람들은 전쟁을 하도록 내버려둘까요? 독일 국민들은 왜 히틀러를 위해 싸웠을까요? 자기 나라를 지키는 것을 옳아요. 자기 나라란 어떤 나라죠? 우리는 정말로 전쟁을 싫어하나요? 전쟁은 앞으로도 일어날까요?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이 세상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의문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생각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자연이나 사회, 환경이나 이웃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철학적 사고를 키우는데 기초가 될 것입니다. 시리즈는 프랑스 쐬이유 조네스 출판사가 선보인 『페티 포인트』시리즈 가운데 우리 어린이들의 감각과 정서에 맞는 내용을 선별하여 펴냈습니다.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보편적인 내용을 우리나라 안에서도 개발하여 시리즈를 꾸준히 쌓아 나가고 있습니다.
까마귀네 빵집
고슴도치 / 가코 사토시 글 그림, 아기장수의 날개 옮김 / 2002.11.20
12,000원 ⟶ 10,800(10% off)

고슴도치그림책가코 사토시 글 그림, 아기장수의 날개 옮김
깊은 산 옹달샘 숲 까마귀 빵집에 귀여운 아기 새 네 마리가 태어났다. 그런데 이 아기 까마귀들의 색깔은 까맣지가 않고 저마다 다르다. 까마귀 아저씨와 아줌마는 아기 새의 색깔에 따라, 초콜릿, 토마토, 레몬, 흰떡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런데, 까마귀 부부는 새끼를 돌보느라, 어쩔 수 없이 빵을 태우게 된다. 탄 빵은 아이들의 간식이 되고, 동네 까마귀들은 생전 처음 맛보는 탄 빵이 신기하다. 그 결과 빵집은 대성황을 이룬다. 까마귀 가족들은 동네 사람들의 요청대로 신기한 빵을 매일매일 구워낸다. 1973년 일본에서 처음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어린이 그림책이다. 경쾌한 스토리와 그림, 어린이다운 기발한 발상이 돋보인다. 작은 소동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과정이 재미있다. 특히, 까마귀네 빵집에서 만들어내는 여우빵, 타조빵, 가면빵, 딸기빵 등 신기한 빵들이 시선을 끈다.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풍부한 그림책 문화를 갖고 있는 일본에서도 은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그림책으로 손꼽히는 스터디셀러이자, 30년이 지난 지금도 베스트셀러의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다. 줄거리는 매우 간단하다. 색색의 네 마리 새끼들을 돌보느라 바쁜 까마귀 부부는 어쩔 수 없이 빵을 자주 태우게 된다. 그런데 그 탄 빵은 불이 난 것과 연결이 되어 마을에 큰 소동을 불러일으키고, 구경하러 몰려든 까마귀들 덕에 오히려 빵집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처럼 엉뚱하게 전환되고 어처구니없게 과장되는 독특한 이야기 전개는 독자들로 하여금 정말로 천진스러운 미소를 짓게 만든다. 또한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신기하고 다채로운 빵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아이들의 세계 속에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은 너무나 재미있어서 자꾸자꾸 읽고 싶어지고, 읽는 동안 기쁘고 행복해지며, 그래서 오래오래 기억되는 그림책이다. 지은이 가코 사토시는 1926년에 태어났으며, 동경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하였다. 공학박사로 민간연구소에 일하면서도 도시빈민을 위한 활동과 어린이를 위한 문화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대학시절 연극부 경험을 살린 종이연극 제작과, 과학기술 부문의 전문지식을 이용한 마술램프 만들기와 같은 아이들이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1973년에 발표된 은 이러한 경험이 낳은 성과물로, 아이들이 정말로 재미있어 하고 즐거워하는 그림책 이야기 구조의 전형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이다.아기 까마귀들이어찌나 시끄럽게 장난을 치고 졸라대던지아저씨와 아줌마는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언제나 바쁘고 일을 해야만 했어.그래서 팔고 남은 딱딱한 빵이나 반쯤 탄 빵들은언제나 아기 까마귀들의 간식이 되었지.냠냠 쩝쩝,네 마리 아기 까마귀가 맛있게 간식을 먹고 있는데다른 새끼 까마귀들이 다가와 말을 걸었어."초콜릿과 레몬이는 언제나 이상하게 생긴 빵만 먹는다니까!""그래, 이 빵은 세상에서 우리 아빠 말고는아무도 구울 수 없는 귀한 빵이야.얼마나 맛있는데!""에이, 진짜야? 정말 맛있어?""그렇다니까! 못 믿겠으면 이거 조금 먹어 봐."그래서 먹어 보니 약간 씁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신기하게 느껴졌어.-본문 중에서


아스테릭스 12
문학과지성사 / 르네 고시니, 알베르 우데르조 지음 / 2003.05.26
9,500원 ⟶ 8,550(10% off)

문학과지성사만화,애니메이션르네 고시니, 알베르 우데르조 지음
아스테릭스는 프랑스를 대표할 만한 만화로서 프랑스인들의 민족적 자부심과 그들만의 기질과 감각적 유머를 드러내주는 고전적인 만화 작품 시리즈이다. 프랑스 만화계의 두 거장 르네 고시니의 쾌활한 사실주의 기법과 알베르 우데르조의 유머러스한 그래픽 테크닉이 이 만화 시리즈를 성공시켰다. 작지만 영민한 골족(옛날의 프랑스 지역) 전사 아스테릭스와 어떤 모험이든 그와 함께 동행하는 아스테릭스의 단짝 오벨리스(힘이 장사인 그는 고인돌을 거래하는 일을 한다)가 모험의 주인공. 이들 주위로 용감하고 다혈질이지만 어이없게도 내일이면 하늘이 머리 위로 무너지리라는 걱정에 시달리는 용맹한 부족장 아브라라쿠르식스, 마법의 물약을 제조하여 주인공들의 힘을 북돋워주는 제사장 파노라믹스, 음유 시인 아쉬랑스투릭스, 그리고 강아지 이데픽스 등 개성적이고 상징적인 등장인물들이 골족의 대로마제국 투쟁기를 이끌어나간다. 이 만화 시리즈의 모험담은 전세계적으로 2억 8천만 부 이상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196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1권으로 출간되어 전세계 42개국으로 번역된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단순히 ‘로마’라는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과 풍자만으로 한정되어 독자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시대에서든 거대한 권력과 그 제국주의적 행위에 대한 대항적.상징적 대안으로서의 해학과 풍자로써 소수와 다양성의 소중한 의미를 탁월하게 형상화하고 있는 수준 높은 고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1
아이세움 / 김정욱 글, 한현동 그림, 박수억 감수 / 2013.10.28
9,800원 ⟶ 8,820(10% off)

아이세움자연,과학김정욱 글, 한현동 그림, 박수억 감수
본격 에듀테인먼트 만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과학상식의 효과적인 학습 효과와 재미로 인해 매 권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최근 여름과 겨울철이면 매번 이슈로 등장하는 ‘에너지 위기’에 대해 알아본다. 차를 움직이고 불을 밝히고 집을 따뜻하게 하는 에너지, 에너지는 이제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에너지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최근 석유 가격이 오르고 화석 연료가 고갈된다는 등의 뉴스가 들려온다. 만약 에너지가 고갈된다면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변할까? 그리고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에는 무엇이 있을까?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1>에서는 블랙아웃과 석유 위기를 겪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통해 에너지의 중요성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정보, 생생한 이야기를 한현동 작가가 선보이는 친근하고 역동적인 그림을 통해 만나 보자!1장 모처럼의 휴가 2장 멀고 먼 펜션 3장 예상치 못한 훼방꾼 4장 발전소에서 온 전화 5장 공포의 블랙아웃 6장 아슬아슬 비상 착륙 7장 어둠 속의 엘리베이터 8장 전기가 사라진 집 9장 비상식량을 찾아라!긴급 속보, 블랙아웃 발생! 에너지가 사라진 도시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아슬아슬한 모험을 통해 과학상식을 배우는 학습만화의 대명사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본격 에듀테인먼트 만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과학상식의 효과적인 학습 효과와 재미로 인해 매 권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최근 여름과 겨울철이면 매번 이슈로 등장하는 ‘에너지 위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차를 움직이고 불을 밝히고 집을 따뜻하게 하는 에너지, 에너지는 이제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에너지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최근 석유 가격이 오르고 화석 연료가 고갈된다는 등의 뉴스가 들려옵니다. 만약 에너지가 고갈된다면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변할까요? 그리고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1>에서는 블랙아웃과 석유 위기를 겪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통해 에너지의 중요성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정보, 생생한 이야기를 한현동 작가가 선보이는 친근하고 역동적인 그림을 통해 만나 보세요! [책 속 정보] 블랙아웃부터 석유 위기까지, 에너지 위기를 대비하는 서바이벌 필독서! 어느 날 갑자기 에너지가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마도 우리의 하루는 지금과 무척이나 달라질 겁니다. 모든 교통수단이 멈춰 학교나 회사까지는 걸어가야 할 것이고, 또 아무리 날이 덥거나 추워도 냉난방이 안 되겠지요.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를 할 수도 없을 겁니다. 물론 전등도 켜지지 않으니 밤이 되면 양초에 의지해 생활해야 할 것입니다. 마치 원시 시대로 돌아간 것처럼 말이에요.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이러한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자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탄, 석유 같은 화석 연료는 점점 고갈되어 이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석유가 에너지원으로 등장한 지 불과 100년 동안 소비된 양이 1조여 배럴인데, 지금 남은 양이 그와 비슷하다고 추측되고 있지요. 석유 사용량이 점차 늘어 고갈 속도가 이전보다 훨씬 빨라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 10위에 달할 만큼 높지만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고 기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 일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태양과 바람 같은 재생 에너지부터 석탄, 석유 등의 화석 연료까지 다양한 에너지 자원의 쓰임과 한계 등을 알아봅니다. 또한 우리가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얼마만큼 남았고, 만약 고갈된다면 우리 생활이 어떻게 변할지, 도시를 암흑으로 만드는 블랙아웃과 석유 위기의 정체는 대체 무엇인지 등 에너지에 대한 알짜 정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정전이 일어났을 때 대처법과 에너지 절약법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 미리보기] 어느 날 에너지가 모두 사라진다면? 블랙아웃의 어둠이 내린 도시에서의 흥미진진 살아남기!! 오랜만에 뇌 박사를 떠나 휴가를 떠난 케이! 케이의 휴가를 함께 따라나선 지오와 아이들은 펜션 주인의 손녀인 주울과 함께 야간 비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는 평화로운 순간은 잠시! 곧 블랙아웃이 터져 오도 가도 못하고, 폭설까지 내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여기에 중동의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겨, 주인공들은 블랙아웃에 석유 부족까지 한꺼번에 겪는 최악의 순간에 맞닥뜨리지요. 가로등 하나 없이 어둠이 내린 거리, 신호등이 꺼져 서로 얽혀 버린 차들, 가스와 물이 끊어진 집! 블랙아웃의 어둠이 내린 도시는 시시각각 지오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해옵니다. 지금부터 에너지가 사라진 도시에서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지오의 서바이벌이 시작됩니다!


교과서 이솝 우화 바로 읽기
함께자람(교학사) / 안선모 지음, 이민경 그림 / 2008.01.25
8,500원 ⟶ 7,650(10% off)

함께자람(교학사)논술,철학안선모 지음, 이민경 그림
<교과서 이솝 우화 바로 읽기>는 교과서에 간단히 요약된 이솝 우화를 완전한 이야기로 되살려 놓은 책으로 이솝 우화 중에서도 생각할 거리가 많은 이야기만을 골라 엮었다. 이제 막 책읽기와 공부에 재미를 붙인 초등 저학년과 입학을 앞두고 선행 학습을 하려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다.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다 낭패를 본 당나귀 이야기, 사냥꾼의 발을 물어 비둘기를 위험에서 구한 개미의 보은 이야기, 짐승의 왕인 사자가 보잘것없는 생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이야기, 자만심에 빠져 거북과의 달리기 경주에서 진 토끼 이야기 등 커다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솝 우화 16편이 실려 있다. 각각의 이야기 끝에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을 덧붙여, 논술의 기초를 차근차근 다질 수 있도록 하였다.손안에 든 토끼 여우와 신 포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여우와 두루미 개를 흉내낸 당나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염소 개미와 베짱이 개미와 비둘기 배 터진 개구리 나뭇구멍에 들어간 여우 농부와 세 아들 은혜 갚은 생쥐 당나귀에게 속은 늑대 사슴의 뿔 자랑 두 친구 토끼와 거북교과서에 요약되어 실려 있는 이솝 우화를 제대로 읽는 책 동물을 주인공으로 인간 생활의 여러 모습을 빗대어 꾸민 이솝 우화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야 할 고전입니다. 이솝 우화가 2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 없이 읽히고 사랑받는 이유는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와 교훈이 쉽고 분명하게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교과서 이솝 우화 바로 읽기'는 교과서에 간단히 요약되어 실려 있는 이솝 우화를 완전한 이야기로 되살려 놓고, 그 밖의 이솝 우화 중 생각할 거리가 많은 이야기를 골라 엮은 책입니다.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다 낭패를 본 당나귀 이야기, 사냥꾼의 발을 물어 비둘기를 위험에서 구한 개미의 보은 이야기, 짐승의 왕인 사자가 보잘것없는 생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이야기, 자만심에 빠져 거북과의 달리기 경주에서 진 토끼 이야기 등 커다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솝 우화 16편이 실려 있습니다 이솝 우화를 읽으며 재미있게 논술을 배울 수 있는 책 이솝 우화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논술 학습에 가장 좋은 자료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흘이나 굶은 배고픈 사자가 잠든 토끼를 두고 사슴을 쫓아가다가 결국 둘 다 놓친다는 ‘손안에 든 토끼’는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불러 오게 마련이라는 가르침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토끼보다는 좀더 큰 사슴을 잡으려고 했던 사자의 행동을 꼭 어리석다고만 할 수 있을까요? 비록 토끼는 놓쳤지만, 큰 목표를 향한 사자의 도전 의식에는 박수를 쳐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교과서 이솝 우화 바로 읽기'는 이솝 우화를 읽으며 재미있게 논술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각각의 이야기 끝에 다양한 질문들을 덧붙여, 숨어 있는 뜻을 찾고 생각의 폭을 넓히며 논술의 기초를 차근차근 다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동화 작가이자 초등 학교 교사인 안선모 선생님이 어린이와 초등 교과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썼습니다. 재치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풍부한 삽화도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이제 막 책읽기와 공부에 재미를 붙인 초등 저학년과, 입학을 앞두고 선행 학습을 하려는 예비 초등 학생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뻔뻔한 실수
창비 / 황선미 지음, 김진화 그림 / 2010.08.30
10,000원 ⟶ 9,000(10% off)

창비명작,문학황선미 지음, 김진화 그림
신나는 책읽기 시리즈 27권. , 의 작가 황선미의 창작 동화. 못되게 구는 친구를 골려줄 마음에 교실 물고기 먹이통에 가루비누를 넣은 대성이가 잘못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땐 솔직히 고백해야 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하며, 그 책임도 져야 한다’는 자칫 교훈적일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대성이의 뿔난 마음을 헤아리면서도 잘못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지도록 이야기는 전개된다. 대성이는 실수였을 뿐이라고 뻔뻔하게 항변해보지만 결국 수족관을 복구하기 위해 제 힘으로 돈을 벌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그동안 무시했던 옆집 고물상 아저씨처럼 빈 병과 폐지를 주워야 한다. 저자는 주인공에게 문제를 주지만 그 해결의 열쇠 또한 쥐어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성장하게 하도록 한다.1. 물고기 먹이통 2. 실수라고? 3. 고백이 중요하단다 4. 치사한 녀석들 5. 잘못을 저질렀으면 6. 물고기를 찾아서 작가의 말│그래, 내 잘못이었지!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아온 이야기꾼 황선미의 신작 동화 황선미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을 소재로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스타 작가’ ‘우리 시대의 동화작가’라는 별칭이 어색하지 않은 작가다. 무조건 어린이를 두둔하지 않으면서도 외로운 아이들의 속내를 알아주고 격려하는 그만의 따뜻한 시선은 『들키고 싶은 비밀』 『나쁜 어린이표』 등 단단한 작품들을 만들어냈고, 수많은 어린이들이 이를 통해 격려와 위로를 받았다. 『뻔뻔한 실수』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진중한 주제를 담았다. 못되게 구는 친구를 골려줄 마음에 교실 물고기 먹이통에 가루비누를 넣은 대성이가 잘못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작가는 대성이의 뿔난 마음을 헤아리면서도 잘못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지도록 엄정함을 잃지 않는다. 대성이는 실수였을 뿐이라고 뻔뻔하게 항변해보지만 결국 수족관을 복구하기 위해 제 힘으로 돈을 벌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그동안 무시했던 옆집 고물상 아저씨처럼 빈 병과 폐지를 주워야 한다. 주인공에게 문제를 주지만 그 해결의 열쇠 또한 쥐어주는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성장하게 하는 작가의 뚝심을 보여준다. 아이들의 마음과 인생에 대한 통찰을 담아낸 작품 작가는 여기서 더 파고들어 대성이가 단순히 수족관만 복원하고 끝내게 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제 손으로 썩은 물고기를 만짐으로써 자기 잘못의 크기와 무게를 절감하게 한다. 그 충격에 앓고 난 대성이는 비로소 누구보다 물고기를 사랑했던 ‘그림자 같은’ 친구 보미의 비밀도 알게 된다. ‘잘못을 저질렀을 땐 솔직히 고백해야 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하며, 그 책임도 져야 한다’는 자칫 교훈적일 수 있는 주제를 이렇게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고 기실 이 주제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누구라도 가슴에 새겨야 할 인생의 중요한 지침이다. 아이들의 마음 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통찰까지 담아낸 작가의 눈이 미덥다. 아이다운 주인공, 막힘없는 전개, 만족스러운 결말 『뻔뻔한 실수』는 무엇보다 ‘재미있는’ 동화다. ‘열살은 참 불쌍한 나이’라며 툭하면 대성이를 놀려먹지만 대성이가 돈을 벌 수 있게 해주고 따끔하게 야단도 치는 고물상 아저씨를 제외하고는 어른 인물은 거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 대신 대성이를 비롯한 아이들이 활달하게 움직인다. ‘큰집 친척’ 검사에게 일러 대성이를 감옥에 넣겠다는 반장 영일이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대성이 편에 서는 상우 등 아이들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모처럼 아이들이 북적대는 동화가 되었다. 이 아이들이 다투고, 화해하고, 골목을 누비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덕에 전개에 막힘이 없다. 시침 떼고 있던 대성이를 미워했다가 또 대성이가 물고기 살 돈을 모은다는 사실을 알고는 금세 거기 동참하는 반 아이들 모습은, 어른들 생각과는 달리 앙금을 툭툭 털어버리기도 하는 아이들의 열린 마음을 보여준다.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상우와의 우정을 다지고, 제 힘으로 돈을 벌며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절감하면서 대성이가 훌쩍 자라는 것도 독자에게 만족감을 준다. 특히 그동안 ‘그림자 같은 애’였던 보미가 누구보다 물고기를 사랑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마지막 장면은, 집 안 가득 그려놓은 보미의 물고기 그림만큼이나 인상적인 결말을 만들어낸다. 황선미의 많은 작품들이 그렇듯 『뻔뻔한 실수』도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열 살 때 실수로 어항을 깨뜨리고 다른 사람 핑계를 댄 일을 아직까지 손톱에 가시 박힌 아픔으로 간직하고 있었다는 작가의 고백(작가의 말)은 어쩌면 이 동화만큼이나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다. 심각한 것 같지만 결코 유머를 잃지 않은 화가 김진화의 그림도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엄마는 아주 조그맣게, 고물상 아저씨는 얼굴이 보이지 않게 그려 어른 캐릭터를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맘껏 휘젓고 다니게 배려한 연출도 눈여겨볼 만하다.


참 좋은 짝
푸른책들 / 손동연 지음 / 2004.12.30
12,800원 ⟶ 11,520(10% off)

푸른책들동요,동시손동연 지음
'연필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동연 시인의 동시집. 시인이 50년 동안 고이 간직해온 동심으로 그려낸 시들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린이였을 때를 잊고 지내는 어른'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모두 62편의 동시가 5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3학년 형은토요일이 즐겁대.공부는 쬐금만 하고오후 내내 놀 거라고!하루 종일 신나게 놀 일요일이또 남았다고!1학년 동생은토요일이 영 싫대.친구들과 놀고 싶은데월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려?하루도 아니고 이틀씩이나어떻게 참아?-'토요일' 전문 머리말 제1부 자꾸자꾸 불어나는 참 좋은 짝 태극기보다 더 풀이래요 걱정하지 마 짝 1 짝 2 신나는 총 낙서해도 돼! 바람개비 아이들 두 천사 비들기야, 모자를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더 어름 팔짱 제2부 별도 가끔 자리를 바꾸면 얼마나 신날까 봄에는 온통 봄 들판에서 꿀 나비 대신 꽃을 나비 연필이 신날 때 숨쉬는 숲 기분 좋은 덧셈 나는 뭐 하냐구? 부탁합니다 물고기 옷 별도 가끔 자리를 바꾸면 얼마나 신날까 맑은 날 까치밥 제3부 교실보다 더 큰 교실 입학 1학년 가방 서로서로 줄서기 어쩌면 좋아 토요일 칭찬 받은 지각 여름 개학 샘 종이접기 우리말 우리글 우리글 한글 제4부 까닭이 있지 한 해는 1월부터 - 까닭이 있지 1 2월은 짧다 - 까닭이 있지 2 빗방울은 둥글다 - 까닭이 있지 3 들꽃은 봄에 많이 핀다 - 까닭이 있지 4 날아라, 비둘기야 - 까닭이 있지 5 해는 아침에 뜬다 - 까닭이 있지 6 밥상, 해처럼 둥근 - 까닭이 있지 7 그냥 두었지 - 까닭이 있지 8 그냥 있는 까닭 제5부 동물들이 와글와글 돼지 기린 코끼리 소와 염소 염소 낙타 돌고래 고슴도치 쥐 두꺼비 충치 뽑는 날 나무늘보 구리 구리 구리 와글와글 동물원


제발 나랑 짝이 되어줘
다림 / 김리리 지음, 한지예 그림 / 2005.06.23
9,000원 ⟶ 8,100(10% off)

다림명작,문학김리리 지음, 한지예 그림
, 에 이은 이슬비의 세번째 이야기. 슬비의 짝 재현이는 슬비더러 매일 마귀할멈이라고 놀리기만 하는 사고뭉치. 어느 날, 재현이의 고자질 때문에 짝꿍이 바꾸게 되자, 슬비는 괘씸한 재현이에게 자신의 인기를 보여줄 것을 결심한다. 좌충우돌 슬비는 여전하다. 한 번 '욱'하고 마음 속에서 치밀어 오르면 슬비는 거침없이 행동에 옮긴다. 이모가 준 아끼던 사탕까지 들고 멋쟁이 민호에게 접근하지만 무안을 당하고, 왕딱지를 일부러 잃어 줘 가며 종호를 구슬러 보지만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왜 이러는 지를 알아줬으면 하는 재현이는 눈치가 없다. 권을 거듭할수록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뼘씩 성장하고 가족의 테두리를 벗어나 또래들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이슬비의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그럼에도 고집스럽고 터프하며,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지 하는, 변하지 않는 아이다움은 독자를 웃음짓게 한다."너도 엄마한테 다 일러. 재현이가 먼저 알림장에 낙서했다고.""휴! 우리 엄마는 나한테 관심 없어. 내가 꼬집어서 멍들었다고 하면 나만 더 혼날걸.""그럼 이번에 너도 좋은 짝으로 바꿔. 재현이 코를 납작하게 눌러 주는 거야. 네가 멋진 애랑 짝이 되어서 사이좋게 지내는 걸 보여 주면 되잖아. 그럼 재현이네 아줌마도 네가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야.""정말 그럴까?"나는 귀가 솔깃했어요.-본문 중에서


아빠가 필요해
사계절 / 강정연 지음, 국지승 그림 / 2011.04.28
8,500원 ⟶ 7,650(10% off)

사계절명작,문학강정연 지음, 국지승 그림
뚝딱이 아저씨 보보는 좋겠다 내게도 아빠가 있었으면 아빠가 돼 주세요! 엄마 먼저 이럴 수가! 참 좋은 아저씨 작가의 말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아이는 온 마을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고 여러 사건을 접하고, 때에 따라 다른 응대법을 터득하고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마을이라 하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옹기종기 모여 사는 곳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마을이 전무한 공간에서 살고 있다. 특히 아파트처럼 공중에 떠 있는 주거공간이 많아서 더욱 부유하는 삶처럼 보인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른 채 살아온 지도 이십여 년이 훌쩍 넘었다. 오롯이 부모와 한둘의 형제로 이뤄진 단출한 가족 구성원으로 살아간다. 그러니 사회성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가야 하고, 놀이를 배우기 위해 축구 교실 같은 델 찾아가야 한다. 또 친구 집에도 사전에 미리 약속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나마 마을을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 강정연 작가는 ‘큰꼬리 다람쥐들이 모여 사는 밤나무 숲속마을 이야기’를 썼다. 작년 12월에 출간된 『깜빡해도 괜찮아』(꼬마 다람쥐 두리1)와 『끝내주는 생일 선물』(꼬마 다람쥐 두리2)에, 이번에 출간되는 『심부름은 정말 싫어』(꼬마 다람쥐 두리3), 『아빠가 필요해』(꼬마 다람쥐 두리4), 『가시괴물의 비밀』(꼬마 다람쥐 두리5)을 합하면 ‘꼬마 다람쥐 두리’ 시리즈 총 5권이 완성된다. ‘꼬마 다람쥐 두리’ 시리즈는 밤나무 숲속마을에서 살고 있는 꼬마 다람쥐 두리와 보보, 미미를 중심으로 한 마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미취학 아이들에게 읽기 책의 첫걸음이 되어 줄 ‘7-8세가 읽는 책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로 구성되어 이제 막 사회성과 친구와의 관계 등을 알아 가는 7-8세 아이들에게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화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처럼 전해 줄 것이다. 몇 십 년이 넘도록 사랑받아 온 「개구쟁이 스머프」는 파파스머프, 스머페트, 똘똘이, 익살이, 투덜이, 허영이, 욕심이 등 다양한 성격, 직업, 모양새를 가진 캐릭터들이 스머프 마을에서 온갖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건들을 벌인다. 매회 다른 사건이 벌어지는 스머프 마을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하듯이 ‘꼬마 다람쥐 두리’ 시리즈도 밤나무 숲속마을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줄 것이다. 뭐든지 잘 깜빡깜빡하는 두리 엄마 깜빡이 아줌마가 아이들에게 ‘꼭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위안을 주는 『깜빡해도 괜찮아』와 온 마을 다람쥐들이 조금씩 자기 재능을 모아 큰머리 할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해 주는 이야기로 건강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 주는 『끝내주는 생일 선물』에 이어 세 편의 이야기가 덧붙었다. 앞서 출간된 작품에서 밤나무 숲속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번에 출간되는 세 권에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갈등 문제, 관계 형성, 용기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홀부모 아이의 새로운 부모 찾기에 대한 소망, 『아빠가 필요해』 보보의 아빠는 힘도 세고 뭐든 뚝딱뚝딱 만들 줄 아는 뚝딱이 아저씨다. 이 마을 저 마을 집을 지어 주러 다니는 뚝딱이 아저씨는 가끔 집으로 온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뚝딱이 아저씨는 보보를 목말 태워 주고 두리와 미미까지 팔에 걸고 뱅글뱅글 돌리기도 잘한다. 미미는 그렇게 힘세고 든든한 보보 아빠를 보니 부럽기 그지없다. 미미에게도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 미미네 아빠는 미미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 미미의 바람이 점점 간절해지자 뭐든 척척 해결하는 두리가 도움을 주려고 한다. 미미와 두리는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아빠가 될 만한 다람쥐를 찾아보기로 한다. 마을에서 요리도 잘하고, 다정하고, 힘도 세 보이는 달콤이 아저씨가 딱 적임자라는 생각이 든 미미와 두리는 달콤이 아저씨를 찾아가 다짜고짜 미미 아빠가 되어 달라고 조른다. 달콤이 아저씨는 잠시 당황하지만, 이내 미미에게 중요한 걸 말해 준다. 미미의 아빠라면 리본 아줌마의 남편이 되는 건데 엄마한테 먼저 물어보는 게 순서라고. 미미는 당장 엄마에게 달려가 달콤이 아저씨가 아빠로 어떠냐고 묻는다. 리본 아줌마는 달콤이 아저씨가 아빠가 될 수 없는 단 하나의 이유만 미미에게 알려 준다. 달콤이 아저씨는 리본 아줌마와 미미가 끔찍이 사랑하는 리본을 끔찍이 싫어하기 때문에 아빠가 될 수는 없다고. 사랑스럽고 예쁜 리본을 어떻게 싫어할 수 있을까? 미미는 몹시 좌절하며 달콤이 아저씨가 아빠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렇게 아빠 만들기 소동은 끝이 난다. 현대에는 홀부모 가정, 조부모 가정의 아이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두리처럼 엄마 아빠 사이가 좋지 않아 떨어져 지내는 가족도 많고, 미미처럼 사별한 가족도 있다. 또 보보럼 아빠가 있지만 일 때문에 떨어져 지내는 가정도 많다. 이 작품은 그런 현 세태를 잘 반영한 작품으로 아이가 원한다고 아빠가 뚝딱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을 알려 준다. 부재하는 부정의 현 상황에서 아빠에 대한 위상을 어떻게 세우는 것이 올바른지 어렵지 않게 잘 전달하고 있다.


암행어사 출두야!
비룡소 / 햇살과나무꾼 글, 이상규 그림, 신병주 감수 / 2011.08.31
8,500원 ⟶ 7,650(10% off)

비룡소역사,지리햇살과나무꾼 글, 이상규 그림, 신병주 감수
두근두근 모험 이야기와 생생한 역사 자료의 만남 신비한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치면 시작되는 한국사 탐험 「마법의 두루마리」시리즈는 호기심 많은 두 형제 준호와 민호가 지하실에서 발견한 마법의 두루마리를 통해 석기 시대,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등 우리 역사의 현장으로 떠나는 역사 모험 동화입니다. 준호, 민호의 모험에 함께하며 다양한 한국사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8권 『암행어사 출두야!』에서는 조선 시대 암행어사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의 지방 통치 제도와 부패한 탐관오리들로 인해 고통 받았던 백성들의 삶에 대해 알려 줍니다. 조선 시대에는 지방의 통치를 위해 각 고을마다 수령을 두고, 전국 팔도에는 감사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수령과 감사가 부정을 저지르거나 백성들을 못 살게 굴지 않는지 감시하기 위해 특별 사신인 암행어사를 내려보냈지요. 이 책은 정치 기강이 무너져 탐관오리들이 기승을 부리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암행어사의 의미와 역할뿐 아니라 당시의 생활 모습까지 생생하게 전해 줍니다.1. 용 모양 손잡이의 지팡이를 찾아서 2. 쫓고 쫓기는 사람들 3. 거지의 정체가 드러나다 4. 실망스러운 암행어사 5. 아무한테도 보여 줘선 안 된다! 6. 반역의 무리 7. 암행어사 출두야! 8. 야속한 모래시계 9. 아빠는 알고 있을까? 부록 - 준호의 역사노트시간을 넘나들며 만나는 흥미진진한 한국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어린이 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이 글을 쓴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모험 동화와 역사 상식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한국사를 놀이하듯 재미나게 익힐 수 있도록 한 책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줄거리, 그리고 철저한 자료 조사와 사실 확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보다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1권 『석기 시대로 떨어진 아이들』은 원시 시대 한반도의 자연 환경과 원시인들의 생활을, 2권 『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은 고려의 활발한 대외 무역상을, 3권 『거북선이여, 출격하라!』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활약상을 다루었다. 또 4권 『뒤주에 갇힌 사도 세자』는 사도 세자의 죽음을, 5권 『석가탑의 석공을 찾아서』는 아사달 아사녀 설화를 통해 불국사와 석가탑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6권 『백제의 마을에서 도둑으로 몰리다』에서는 백제의 농경문화를, 7권 『고구려 국경 수비대의 첩자를 찾아라!』는 동북아시아를 호령한 고구려에 대해 들려준다. 그림은 다수의 어린이 역사물에 삽화를 그려 온 화가 이상규가 맡았다. 또한 각권마다 그 시대를 전문 분야로 하는 역사학자의 고증을 거쳤는데, 8권은 외교통상부 외규장각도서 자문포럼위원이기도 한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대조적인 두 형제가 벌이는 좌충우돌 재미난 모험 이야기 이 시리즈의 주인공 준호와 민호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형제들이다. 형인 준호가 소심하고 꼼꼼한 성격의 역사광인데 비해 동생인 민호는 활달하고 행동이 앞서는 말썽꾸러기이다. 준호, 민호 형제가 때로는 실수를 연발하며, 또 때로는 서로의 장점을 발휘하며 역사의 현장들을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은 이 시리즈가 이야기 자체로서의 재미도 갖추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준호, 민호가 비밀리에 벌이는 모험에 관심을 갖는 옆집 소녀 수진이의 존재와, 형제가 이사 온 집에서 예전에 살다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는 할아버지의 존재는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사건들이 전개될 것을 예감하게 한다. 초등학생의 독서 능력을 고려해 적절히 구성한 역사 지식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사건의 전개와 주인공들의 대화 속에서 다양한 역사 정보가 자연스럽게 제시된다. 그리고 본문 곳곳에 박스 형태로 추가 정보를 배치하여 독자들이 이야기를 읽다가 궁금한 점은 따로 자료를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아가 본문 뒤에는 ‘준호의 역사 노트’라는 제목으로 부록이 담겨 있다. 이것은 주인공 준호가 과거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 직접 찾아본 정보들을 정리해 놓은 공간으로서 독자들이 해당 시대에 대해 익혀 두어야 할 역사 상식을 심화 학습할 수 있다.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인 이 시리즈는 석기 시대부터 일본 강점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게 된다. 또한 이순신, 안중근, 장보고, 정조 대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들을 한층 쉽고 재미있게 보여 주며 각 시대 다양한 계층들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내 사랑, 파란 나무숲
사계절 / 장자화 지음, 전수정 옮김, 신민재 그림 / 2006.10.25
9,000원 ⟶ 8,100(10% off)

사계절명작,문학장자화 지음, 전수정 옮김, 신민재 그림
대만 국어일보아동문학목적상 수상작. 시종일관 '초현실주의' 코드가 흐르는 작품으로, 등장인물의 이름마저 마그리트, 달리, 미로 등 초현실주의 화가들에 소품으로 초현실주의 작품 '바닷가재 전화기'까지 등장한다. 이 어려운 예술사조를 과연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주인공 소녀 마그리트를 통해 초현실주의적인 사고방식이 곧 아이들에게 일상과 다름없음을 말하는 책은, 아이들은 초현실주의 작품들을 이론이 아닌 직관으로 이해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녹색이 잎이고 빨간색이 사과라고 믿는 어른들의 정형화된 사고와는 다르다는 것에서. 배경이 되는 '파란 나무숲'은 바로 아이들 마음과 머릿속에 담긴 상상과 꿈의 공간이다. 꿈꾸기 좋아하는 마그리트는 꿈에 대해 그림을 그려오라는 학교 숙제로 파란 나무숲을 그리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어느날 나타난 황금동이라는 낯선 인물의 등장으로 마그리트와 파란 나무숲의 꿈은 짓밟히기 시작한다. 마그리트의 푸른 빛 꿈은 다시 빛을 발할 수 있을까? 꿈꾸기 좋아하는 모든 마그리트들과 그들의 아름다운 파란 나무숲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나는 파란 나무숲을 위해 도화지 위에 물고기를 그렸어요. 비록 그 물고기들이 물고기 같지 않게 그려지고 말았지만 그런 모습들이야말로 내 꿈을 잘 표현한 것이랍니다.파란 나무숲도 날 사랑할까요? 파란 나무숲도 물고기 키우는 꿈을 가지고 있을까요? 분명 그럴 거예요! 비록 말을 하지는 못해도 내 그림을 보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낸 것이 분명해요. 그러니까 파란 나무숲의 꿈은 바로 나의 꿈이에요.파란 나무숲에 누워 나무 사이를 헤엄치고 다니는 물고기들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내 마음은 즐거워서 하늘로 붕 떠오른답니다.그런데 그날,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파란 나무숲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 거예요. 그리고 그 후로 그 낯선 사람이 나와 파란 나무가 함께 꾸었떤 아름다운 꿈을 망쳐놓고 말았답니다. 본문 34~35쪽 중에서 1 파란 나무 2 나무 위에 생겨난 물고기 같지 않은 물고기 3 낯선 사람 4 말하는 파란 나무 5 나무로 만든 물고기 6 파란 나무숲을 기다리다 옮긴이의 말


공습국어 초등독해 1.2학년 심화 3 (독해력 A-6)
주니어김영사 / 스쿨라움 편집부 지음 / 2010.08.25
8,000원 ⟶ 7,200(10% off)

주니어김영사논술,철학스쿨라움 편집부 지음
다양한 글을 읽고 글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전략을 훈련시키며, 나아가 이를 습관화시키는 과학적 프로그램이다. 출간 이래 꾸준히 학부모님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 하루 10분, 한 달이면 정독 습관을 바로잡고 독해력을 키울 수 있다.01 ~ 30회 정답다독 이전에 정독입니다. 억울하게도 국어 능력은 독서량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던 국어 능력. 독서량과 국어 능력이 비례하기 위해서는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정독 습관은 모든 공부습관의 기본입니다. 초등학생이 오답을 내는 이유는 대부분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독 습관을 통해 지문과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키워지면 오답 발생률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정독 습관은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을 비롯한 모든 공부의 기초입니다. 정독 습관, 하루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정독 습관을 키워 주는 1회 훈련 사이클을 완료하는 데 하루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사고력과 창의력의 출발은 독해력입니다. 독해력 없이 사고력과 창의력은 없습니다.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실적 이해력이 뒷받침되어야 추론과 비판이 가능해집니다. 공습 국어 독해력은 정독 습관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과학적 프로그램입니다. 독해력은 편독을 막습니다. 글을 가려 읽게 되는 이유는 읽은 후에 그 글이 뜻하는 바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다양한 소재의 다양한 글을 접하고 핵심을 잡아내는 훈련을 하는 동안 낯선 글에 대한 거부감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정가인하세트] 타이거 수사대 T.I.4 시즌 1 세트 (전5권)
조선북스 /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나오미 페아른 그림, 이동준 외 옮김 / 2010.08.20
40,000원 ⟶ 38,000(5% off)

조선북스명작,문학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나오미 페아른 그림, 이동준 외 옮김
타이거 수사대 T.I.4 시즌 1 전5권 세트. ‘모험 소설의 마스터’라고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동 작가 토마스 브레치나의 탐정 추리 동화이다. 독자들이 책과 함께 제공되는 탐정 키트의 물품들로 단서를 직접 찾아내고 이야기를 읽어나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놀라운 반전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수수께끼가 긴장감있게 전개된다. 각 장마다 나와 있는 ‘T. I. 4 미션 - 단서를 찾아라!’는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단서이다. 독자는 책 속 부록인 탐정 키트 속의 ‘디코더’와 ‘단서 카드’를 이용해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 마치 자신이 타이거 수사대 요원의 한 사람이 된 듯 책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1권 우리는 T.I.3 요원명 T.I.4 첫 번째 사건 38번 경매품 진짜 지도는 어떤 것? 양초로 쓴 글씨 지도를 노리는 사람들 뒤를 조심하라! 그랑 카나리아로 사라진 에이미 볼러 선장의 친구 갈라진 지도 세 갈래 길 또 다른 함정 에메랄드 사원 속으로 빛을 받은 나비 비밀의 정원 아무도 믿지 마라! 사건은 해결된 걸까? T.I.4 따라잡기 2권 우리는 타이거 수사대 요원명 T. I. 4 목소리의 정체 선택 당한 에이미 도둑으로 몰린 타이거 수사대 다시 나타난 유령 새로운 임무 협박 전화 정체를 드러낸 유령 비밀번호 베르트의 비밀 습격 루크를 찾아온 유령 전기 수리공 속임수 카츠케 아저씨의 침묵 비밀 통로 불의 방 9번 작전 납치당한 루크 밝혀진 암호 이제 그만! T. I. 4 따라잡기 3권 우리는 타이거 수사대 요원명 T.I.4 그녀는 죽을 것이다 유령이다! 창백한 얼굴 지벤 울멘의 하얀 옷을 입는 여인 길을 잃은 에이미 저택의 전설 빛의 정체 나탈리 가족의 비밀 비명 저택 안으로 사라진 여인 비밀통로 진실의 방 쫓겨난 타이거 수사대 풀려 가는 수수께끼 폴의 착각 두건을 쓴 남자 비밀 통로에 갇히다 항복 백작 부인의 행방 T.I.4 따라잡기 4권 우리는 타이거 수사대 요원명 T.I.4 스타가 된 루크 헬리콥터의 공격 납치된 타이거 수사대 배리를 찾아서 검은 방 이상한 팬레터 첫 번째 용의자 위험한 무대 죽음의 시계 옥상에서 세 층 아래 다시 나타난 황금 미이라 범인의 흔적 똑같은 시계 다른 점 사라진 이바나 하얀색 헬리콥터 기억 시한폭탄의 비밀 납치범의 정체 배리의 부탁 T.I.4 따라잡기 5권 우리는 타이거 수사대 요원명 T.I.4 수상한 등대 해골들의 해안 등대에 간 루크 루크를 찾아서 누군가 다녀갔다 비밀의 문 해저 터널 수상한 버트 삼촌 터널로 가는 열쇠 수중 로봇 삼촌의 친구 이용당한 우정 레오의 정체 해적들의 비밀 지도 카리브 해의 고지도 보물찾기 끝나지 않은 위험 코코넛 폭탄 T.I.4 따라잡기요즘 아동 서점가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모험 읽기물입니다.‘해리 포터’,‘율리시스 무어’등의 판타지 물로 물꼬를 튼 초등용 모험 읽기물들은 현재 탐정이나 추리 이야기로 분야를 넓혀 가는 추세입니다. 과거 컨텐츠가 풍부하지 않던 시절 셜록 홈즈나 괴도 뤼팽의 신출귀몰한 활약상은 최고의 읽을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상상 속의 인물이 등장하는 남의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 속에 자신을 이입할 수 있는 캐릭터가 등장 해야만 인터넷과 게임에서 빠져나와 비로소 책에 몰입합니다. 《타이거 수사대 T. I. 4》시리즈는 ‘모험 소설의 마스터’라고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동 작가 토마스 브레치나의 탐정 추리 동화입니다. 전 세계 33개국에서 출간되어 2500만부가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일부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는《해리 포터》시리즈를 제치고 아동 분야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출간된 조선북스의《타이거 수사대 T. I. 4》시리즈는 위와 같은 요소를 충분히 갖추었습니다. 주인공들은 사춘기가 막 시작된, 호기심 많고 또래 집단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즐기며, 컴퓨터를 좋아하는 초등 고학년입니다. 내용 역시 그 또래 아이들이 겪을 수 있을 법한 이야기들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놀라운 반전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수수께끼 역시 그 어떤 탐정 추리 소설이나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묘미는 바로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특이한 구성에 있습니다. 기존의 도서들이 주어진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읽어나가도록 구성되어 있다면,《타이거 수사대 T. I. 4》는 독자 참여가 없으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독자가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재미가 배가될 수도, 반감될 수도 있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독자들은 매 장마다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아야 다음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과 함께 제공되는 탐정 키트의 물품이 독자들이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장치가 되는 셈입니다. 게다가 책과 함께 연동되는 카페(cafe.naver.com/chtiger4)와 다양한 이벤트는 아이들이 책에 한층 더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가 됩니다. 아이들이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 중 가장 커다란 매력은 자신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이들을 열광시킬 만한 모든 요소를 충분히 가졌습니다.《타이거 수사대 T. I. 4》해리포터 이후 또 한 번 아동 읽기물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만한 탐정 추리 동화가 될 것입니다. *네이버 카페 ‘타이거 수사대(cafe.naver.com/chtiger4)'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독자가 주인공이 되는 신개념 탐정 추리 동화 각 장마다 나와 있는 ‘T. I. 4 미션 - 단서를 찾아라!’는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단서입니다. 독자는 책 속 부록인 탐정 키트 속의 ‘디코더’와 ‘단서 카드’를 이용해 단서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독자들은 마치 자신이 타이거 수사대 요원의 한 사람이 된 듯 책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아스테릭스 08
문학과지성사 / 르네 고시니 글. 알베르 우데르조 그림 / 2002.08.30
9,500원 ⟶ 8,550(10% off)

문학과지성사만화,애니메이션르네 고시니 글. 알베르 우데르조 그림
아스테릭스는 프랑스를 대표할 만한 만화로서 프랑스인들의 민족적 자부심과 그들만의 기질과 감각적 유머를 드러내주는 고전적인 만화 작품 시리즈이다. 프랑스 만화계의 두 거장 르네 고시니의 쾌활한 사실주의 기법과 알베르 우데르조의 유머러스한 그래픽 테크닉이 이 만화 시리즈를 성공시켰다. 작지만 영민한 골족(옛날의 프랑스 지역) 전사 아스테릭스와 어떤 모험이든 그와 함께 동행하는 아스테릭스의 단짝 오벨리스(힘이 장사인 그는 고인돌을 거래하는 일을 한다)가 모험의 주인공. 이들 주위로 용감하고 다혈질이지만 어이없게도 내일이면 하늘이 머리 위로 무너지리라는 걱정에 시달리는 용맹한 부족장 아브라라쿠르식스, 마법의 물약을 제조하여 주인공들의 힘을 북돋워주는 제사장 파노라믹스, 음유 시인 아쉬랑스투릭스, 그리고 강아지 이데픽스 등 개성적이고 상징적인 등장인물들이 골족의 대로마제국 투쟁기를 이끌어나간다. 이 만화 시리즈의 모험담은 전세계적으로 2억 8천만 부 이상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196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1권으로 출간되어 전세계 42개국으로 번역된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단순히 ‘로마’라는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과 풍자만으로 한정되어 독자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시대에서든 거대한 권력과 그 제국주의적 행위에 대한 대항적.상징적 대안으로서의 해학과 풍자로써 소수와 다양성의 소중한 의미를 탁월하게 형상화하고 있는 수준 높은 고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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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