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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꼬리
한솔수북 / 조수경 지음 /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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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창작동화
조수경 지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작은 걱정거리는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걱정이나 열등감은 모두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꼬리를 보자마자 친구들이 놀릴 것부터 걱정하는 지호처럼, 이 시기에 아이들은 친구와 견주어 나만 못하는 것은 아닐까 혹은 외모나 행동 때문에 친구들이 자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닐까 하며 걱정하고 불안해하기도 한다. 이런 일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성장하면서 쓱 지나갈 수 있는 통과의례니,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고 훌훌 털어 버리라고 말해 준다.01_간밤에 생긴 날벼락 같은 일 "어머나! 이게 뭐야?" 지호는 간밤에 날벼락을 맞은 것 같았어. 안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겠어. 자기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지호의 바지를 비집고 나온 꼬리. 지호는 꼬리를 보고 아이들이 놀릴 것부터 걱정이 된다. 바지 속에 쑤셔 넣어 보기도 하고, 아빠 옷으로 가려 보지만 소용없다. 어쩔 수 없이 손으로 꼬리를 가리고 학교에 간다. 사람이 없을 것 같은 골목길로 빙 돌아, 이리저리 살피고 살금살금 걸어간다. 집집의 대문들도,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도둑고양이도 모두 지호를 놀리는 것 같았다. 지호가 걱정하면 할수록 꼬리는 쑥쑥 자라, 어느새 지호보다 더 커져 버린다. 02_성장 과정의 통과의례 표지에 긴 외투 속에 꼬리가 삐죽 나오고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표지. 꼬리 때문에 놀림을 받는 아이의 자아 정체성을 찾는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내 꼬리'는 남과 다른 신체적인 특징 때문에 놀림을 받고, 결국 위기 상황에서 그것이 장점이 되어 자기의 콤플렉스를 극복하여 자신감을 얻게 되는 그림책이 아니다. '내 꼬리'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작은 걱정거리는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걱정이나 열등감은 모두 마음의 문제이다. 걱정도 마음먹기에 따라 쉽게 없어져 버리는 작은 걱정이 될 수도 있고, 아주 커다란 걱정거리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 또한 '나만 그럴 거야.' 혹은 ' 모두 나를 비웃겠지.' 하는 생각은 불안감과 걱정거리에서 열등감으로 이어지게 한다. 갑자기 생긴 꼬리는 어느 날 이불에 실수해서 오는 창피함일 수도 있고, 갑자기 코에 벌겋고 작게 솟아 오른 뾰루지를 감추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다. 이런 일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성장하면서 쓱 지나갈 수 있는 통과의례니,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고 훌훌 털어 버리라고 말해 준다. 03_아이의 심리를 다룬 그림책 꼬리가 생겼을 때의 난감함, 친구들이 놀릴까 봐 걱정하는 모습, 집, 대문, 전봇대, 고양이 들이 자기를 놀리는 것 같아 고개 숙이고 걷는 모습, 학교 앞에 숨어서 갈팡질팡하는 마음, 짝꿍 민희를 만났을 때 놀라고 조마조마한 심정, 수염 난 민희와 코끼리 코 친구, 사슴 뿔 친구 들을 보고 난 뒤 날아갈 것만 같은 마음. 걱정거리를 꼬리로 표현하면서 재치 있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글과 그림에는 아이의 심리가 그대로 녹아져 있다. 또한 또래 관계를 중요시하는 학령기 아이들 특징도 보여 준다. 학령기 때, 아이들은 친구들이 입은 옷이나 신발과 똑같은 것을 사 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또래 모임에 끼려고 무조건 따라 하기도 한다. 꼬리를 보자마자 친구들이 놀릴 것부터 걱정하는 지호처럼, 이 시기에 아이들은 친구와 견주어 나만 못하는 것은 아닐까 혹은 외모나 행동 때문에 친구들이 자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닐까 하며 걱정하고 불안해하기도 한다.
마음아 안녕
책읽는곰 / 최숙희 (지은이) / 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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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창작동화
최숙희 (지은이)
수줍고 소심한 아이들을 응원하는 최숙희 작가의 마음 치유 그림책. 어린 친구들에게, 그리고 자기 안의 어린이에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마음을 표현해 보라고, 그러면 답답한 상황을 풀어 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한 아이가 나지막이 이야기한다. 제 주변엔 온통 괴물들뿐이라고, 괴물들이 자길 에워싸고 괴롭힌다고. 뭐든지 빨리 하라며 다그치는 ‘빨리빨리 괴물’. 무슨 말을 해도 잘 듣지도 않고 고개만 까딱거리는 ‘끄덕끄덕 괴물’과 그 옆에서 신나게 떠들어 대는 ‘와글와글 괴물’들. 아무리 피해도 나만 졸졸 쫓아다니며 놀리고 괴롭히는 ‘메롱메롱 괴물’. 내가 갖고 싶은 장난감도, 내가 보던 책도, 내가 같이 놀고 싶은 친구도, 뭐든지 다 제 거라고 우기며 빼앗아 가는 ‘내꺼내꺼 괴물’까지! 날 좀 가만 내버려 두라고, 그런 건 싫다고, 내 얘기 좀 제대로 들어 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 외침은 아이의 마음속에서만 맴돈다. 말할까, 말하지 말까, 말할까… 망설이는 사이 아이의 마음은 점점 까맣게 타 들어간다. 몸도 마음도 온통 돌덩이처럼 까맣고 딱딱하게 굳어 버린 아이에게 어디선가 공이 날아든다. 그 순간 아이를 둘러싼 껍질이 바사삭 깨져 나간다. 찰랑이는 물컵에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이 떨어지듯, 참고 참았던 마음이 터져 나온 것이다. 아이는 마침내 큰 소리로 “더는 못 참아!” 하고 외치는데….최숙희 작가의 토닥토닥 마음 치유 그림책 뭐든지 꼭꼭 숨겨 두기만 하는 닫힌 마음아, 이젠 안녕! 싫은 건 싫다고, 좋은 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열린 마음아, 안녕? 내 주위에는 온통 괴물들뿐이다. 오늘도 빨리빨리 괴물이 날 다그친다. 그럴수록 손도 발도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데. 끄덕끄덕 괴물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귀담아듣지 않는다. 와글와글 괴물들 말은 잘도 들어주면서. 메롱메롱 괴물은 끈질기게 나를 괴롭히고, 내꺼내꺼 괴물은 뭐든지 다 제 거라며 빼앗아 간다. 으으, 이대로는 견딜 수 없어! 마음속에서 맴돌던 말을 소리 내어 말해 보았더니, 괴물들이 내 말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말할까, 말하지 말까, 말할까…… 그러지 말라고!” 한 아이가 나지막이 이야기합니다. 제 주변엔 온통 괴물들뿐이라고, 괴물들이 자길 에워싸고 괴롭힌다고요. 뭐든지 빨리 하라며 다그치는 ‘빨리빨리 괴물’. 무슨 말을 해도 잘 듣지도 않고 고개만 까딱거리는 ‘끄덕끄덕 괴물’과 그 옆에서 신나게 떠들어 대는 ‘와글와글 괴물’들. 아무리 피해도 나만 졸졸 쫓아다니며 놀리고 괴롭히는 ‘메롱메롱 괴물’. 내가 갖고 싶은 장난감도, 내가 보던 책도, 내가 같이 놀고 싶은 친구도, 뭐든지 다 제 거라고 우기며 빼앗아 가는 ‘내꺼내꺼 괴물’까지! 날 좀 가만 내버려 두라고, 그런 건 싫다고, 내 얘기 좀 제대로 들어 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 외침은 아이의 마음속에서만 맴돕니다. 말할까, 말하지 말까, 말할까…… 망설이는 사이 아이의 마음은 점점 까맣게 타 들어가지요. 몸도 마음도 온통 돌덩이처럼 까맣고 딱딱하게 굳어 버린 아이에게 어디선가 공이 날아듭니다. 그 순간 아이를 둘러싼 껍질이 바사삭 깨져 나갑니다. 찰랑이는 물컵에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이 떨어지듯, 참고 참았던 마음이 터져 나온 것이지요. 아이는 마침내 큰 소리로 외칩니다. “더는 못 참아!” “들어 봐, 이게 바로 내 마음이야!” 이제 아이는 제 마음을 똑똑히 말할 수 있어요. “조금만 천천히!” “내 말도 좀 들어 줘!” “네가 뭐라고 놀리든 상관없어!” 그러자 괴물들은 깜짝 놀라서 아이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이제야 아이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된 거지요. 빨리빨리만 외치던 괴물은 이제 아이를 무작정 끌고 가지 않습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보고,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나란히 걷지요. 끄덕끄덕 와글와글 괴물들도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며 진심으로 맞장구를 쳐 줍니다. 날마다 약 올리던 메롱메롱 괴물은 아이의 당당한 반격에 우물쭈물 아무 말도 못 하고요. 그동안 아이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거나 갈등이 더 커질까 봐 그저 참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을 제대로 말했더니, 오히려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지요. 날아갈 듯 마음이 가뿐해진 아이는 한 걸음 더 용기를 내 보아요. 그동안 자신처럼 늘 주변에서만 맴돌던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거지요. 이렇게 꼭꼭 숨겨 두었던 마음을 꺼내니, 자꾸자꾸 좋은 일이 생기네요. “너도 같이 놀래?” 아, 그러고 보니 빠뜨린 괴물이 하나 있어요. 뭐든지 다 제 거라며 빼앗아 가는 내꺼내꺼 괴물 말이지요. 알고 보니 아이를 임계점에 이르러 폭발하게 만들었던 그 공도 내꺼내꺼 괴물이 빼앗아갔다 아무렇게나 내던진 공이었거든요. 이번에도 새로 친해진 두 아이가 다정하게 책을 보는 모습을 그대로 두고 보지 못하고 “내 거야, 내 거!” 하며 책을 빼앗아 가려는데, 아이가 대답합니다. “그래? 너 줄게. 난 괜찮아.” 내꺼내꺼 괴물은 뜻밖의 반응에 깜짝 놀라 말까지 더듬습니다. 남의 것을 함부로 빼앗으며 그때마다 길길이 날뛰는 반응을 즐겼는데, 순순히 괜찮다며 자기 걸 내주다니……. 이윽고 새 친구와 함께 꽃밭으로 간 아이가 꽃 한 송이를 들고 돌아와 “너도 같이 놀래?” 하고 말을 건네는 순간, 내꺼내꺼 괴물은 마침내 자신을 둘러싼 껍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마음이 담긴 꽃 한 송이가 아이에게 던져졌던 공처럼 마지막 물 한 방울이 되어, 온통 자기만 알던 친구의 마음에도 파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수줍고 소심한 아이들을 응원하는 최숙희 작가의 마음 치유 그림책 많은 아이들이 마음속에 있는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힘들어 합니다.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또렷이 알기도 어려운데, 그 마음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일은 더 복잡하고 힘들기만 할 테지요. 특히나 목소리가 작은 아이, 수줍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말 붙이기도 힘든 아이들에게는 날마다 타인과 관계 맺는 일 자체가 전쟁과도 같습니다. 최숙희 작가는 《마음아 안녕》을 통해 어린 친구들에게, 그리고 자기 안의 어린이에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마음을 표현해 보라고, 그러면 답답한 상황을 풀어 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내 마음 표현하기’는 사회생활을 하는 어른들에게도 힘든 숙제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마음을 표현하는 일에서 수없이 실패를 되풀이하며 살아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마음속에 억울하고 화나는 일을 꼭꼭 감춰 두고 벽을 쌓기보다, 솔직하게 표현하며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 가 보라고, 이 책이 우리 모두를 격려하고 있는 듯합니다.
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
문학동네어린이 / 안니 아고피앙 지음, 클레르 프라네크 그림, 염미희 옮김 /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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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
창작동화
안니 아고피앙 지음, 클레르 프라네크 그림, 염미희 옮김
작은 씨앗처럼 생긴 태아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자리 잡고, 탯줄을 달고 헤엄치듯 지내던 시기, 그리고 심장이 뛰기 시작한 그날부터, 어떻게 지냈고 무엇을 먹었고 어떻게 성장해서 이 세상으로 나오게 됐는지를 보여 주는 그림책. 아기의 성장뿐만 아니라 엄마의 기다림과 사랑의 순간들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아이에게 인생의 첫 순간을 꾸려 주기에 좋은 선물이 될 책이다. 프랑스의 심리학자이자 카피라이터로 활약 중인 안니 아고피앙이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재치 있는 솜씨로 글을 썼다. 그림을 그린 클레르 프라네크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색감의 그림을 그렸다. 아기가 태어나기까지 40주, 280일, 6,720시간, 403,200분 설렘과 감동의 순간순간들 작은 씨앗처럼 생긴 태아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자리 잡고, 탯줄을 달고 헤엄치듯 지내던, 그러니까 아직 아기처럼 생기진 않았지만 심장이 뛰기 시작한 그날부터, 어떻게 지냈고 무엇을 먹었고 어떻게 성장해서 이 세상으로 나오게 됐는지를 보여 주는 그림책. 아기의 성장뿐만 아니라 엄마의 기다림과 사랑의 순간들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아이에게 인생의 첫 순간을 꾸려 주기에 좋은 선물이 될 책이다. 프랑스의 심리학자이자 카피라이터로 활약 중인 안니 아고피앙이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재치 있는 솜씨로 글을 썼다. 그림을 그린 클레르 프라네크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색감의 그림을 그렸으며, 옮긴이 염미희는 이 책을 번역하고 얼마 뒤에 두 번째 아이를 낳았다. 말하자면 한국판은 세 엄마가 관여하여 더욱 애틋하고 특별한 그림책이다. “너는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느껴. 넌 이미 존재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어.” 태아는 따뜻한 공간 안에서 헤엄을 친다. 심장은 벌써 뛰고 있고, 엄마와 연결된 탯줄을 단 채 둥실둥실 우주인처럼 떠다닌다. 점차 아기의 모습을 띤 태아는 아직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혼자 있지만, 심심하진 않다. 엄마가 책을 읽고, 예쁘게 피어난 꽃을 보고, 파란 잎사귀들을 보는 동안 아기도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게 된다. 아기는 모든 것을 느낀다. 눈과 코와 입과 머리가 자라는 걸 느낀다. 배꼽으로 양분을 받아먹고 무럭무럭 자라, 이젠 웃기도 하고 찌푸리기도 하고, 손가락을 빨기도 한다. 가끔은 발가락을 빨 때도 있단다. 신나게 놀다가 엄마나 아빠에게 장난을 걸 때도 있다. 심지어 숨바꼭질까지도! 세상을 충분히 느꼈을 때쯤, 오랫동안 작은 공간 안에 있다 보니 슬슬 지겨워진 아기는, 드디어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마친다. 이제 일주일도 안 남았다가, 하루, 한 시간, 일분, 나왔다! 조곤조곤 다정하게 말을 건네듯 흐르는 글 뒤로 엄마의 하루하루와 태아의 성장을 담은 그림이 펼쳐진다. 엄마가 무엇을 하든, 누구와 어디에 있든, 언제나 아기와 함께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사랑스럽게 어우러진 글과 그림은 태아가 자라는 동안, 온몸으로 세상을 느끼게 되는 그 모든 경이로운 시간들 내내 엄마 아빠를 비롯한 가족들 모두 ‘너’를 기다렸고, 이미 사랑하고 있었다는 메시지를 잘 보여 준다. 한편, 중간중간 아기에 대한 온 가족의 코멘트가 수다스럽게 연출된 장면이 재미있다. 너는 사진이라면 질색이지. 엉덩이까지 다 나온 사진을 온 식구가 돌려 보니 말이야.하지만 너는, 뛰어 노는 거라면 엄청 좋아해.그것도 꼭 잠들기 전에.숨바꼭질도 좋아하지. 특히 아빠하고 하는 숨바꼭질을.- 본문 중에서
전래 동화
삼성출판사 / 편집부 펴냄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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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옛이야기
편집부 펴냄
보고, 듣는 책 27편의 전래동화와 그 동화가 담긴 동화 CD로 구성된 보여주고 들려주는 CD 북입니다.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전래 동화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전래 동화는 재미있는 표현을 통해서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도와주고, 다양한 인물을 통해서 사회성을 키워줍니다. 우리 고유의 정서와 지혜를 담고 있는 이 동화들은 이야기 주제가 분명하고 구성이 탄탄해서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각 동화 안에 담긴 여러 지혜와 마음가짐을 아이들이 읽기 적당한 길이의 분량에 표현했습니다. 호랑이를 피해서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의 지혜, 욕심을 부리지 않는 나무꾼의 마음, 콩쥐의 선한 마음 등을 재미있게 배워보세요. 책으로는 보고, CD로는 들으면서, 독서의 즐거움도 함께 알게 됩니다. 1. 해님 달님 2. 금도끼 은도끼 3.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4. 방귀 시합 5. 호랑이와 곶감 6. 콩쥐 팥쥐 7.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8. 까치의 재판 9. 흥부 놀부 10. 개와 고양이 11. 토끼의 재판 12. 빨간 부채 파란 부채 13. 토끼와 자라 14. 청개구리 이야기 15. 의좋은 형제 16. 요술 맷돌 17. 효녀 심청 18. 소가 된 게으름뱅이 19. 토끼와 호랑이 20. 혹부리 할아버지 21. 자린고비 이야기 22. 떡시루 잡기 23. 견우와 직녀 24. 은혜 갚은 호랑이 25. 선녀와 나무꾼 26. 삼년고개 27. 송아지와 바꾼 무 지혜와 재치를 키워 주는 전래 동화 ♬ 재미와 감동을 우리 아이에게 선물하세요! 하나, CD에는 재미있는 전래 동화가 가득! 『전래 동화』 CD에는 \'해님 달님\', \'방귀 시합\', \'흥부 놀부\', \'의좋은 형제\', \'호랑이와 곶감\' 등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전래 동화 27편을 담았습니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토끼와 자라\', \'토끼와 호랑이\' 등 조상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재미있는 동화부터 \'은혜 갚은 호랑이\', \'효녀 심청\', \'청개구리 이야기\' 등 감성을 자극하는 동화까지 고루 담았어요. 환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전래 동화는 아이들의 창의력은 물론 상상력과 순발력까지 발달시켜 준답니다. 실감 나는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와 풍부한 효과음으로 꾸며 마치 책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랍니다. 둘, 예쁜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알찬 그림책! 그림책에는 전래 동화에 자주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재미있게 등장합니다. 또한 각각의 동화에 어울리는 수준 높은 그림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전래 동화를 들어 보세요. 환상의 세계에 푹 빠질 거예요. 셋, 보들북은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보들북은 지혜와 재치를 키워 주는 『전래 동화』 이외에도 아이의 발달 수준과 흥미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 들려주는 『말놀이 동시』, 언어 발달을 도와주는 『구연 동화』, 예쁜 노랫말로 즐겁게 부르는 『인기 동요』, 노래하며 영어 발음과 단어, 문장을 익히는 『영어 동요』, 리듬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율동 동요』,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첫 클래식』까지 아이들 성장 발달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골고루 담았습니다. 넷, 재미있게 들으며 두뇌와 감성을 발달시켜요! 『전래 동화』는 유치원 선생님이 추천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래 동화만을 선별하여 재미있게 꾸몄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게 들으면서 지혜와 재치, 창의력과 상상력까지 균형 있게 발달시킬 수 있지요. 또한 전래 동화 가운데 감동을 주는 동화들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여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도록 도와준답니다.
낱말 수집가 맥스
보물창고 / 케이트 뱅크스 지음,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신형건 옮김 / 20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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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케이트 뱅크스 지음,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신형건 옮김
'낱말'을 수집하는 맥스를 통해 언어의 매력적인 세계를 보여 주는 획기적인 그림책. 맥스는 신문과 잡지에서 낱말을 오려내 '낱말'을 수집하는 '낱말 수집가'다. 형들의 우표 . 동전 수집이 부러워 시작한 일이었지만, 맥스는 낱말을 모으면 모을수록 낱말이 갖고 있는 창조적인 힘과 매력에 빠져든다. 맥스는 신문과 잡지에서 낱말을 수집한다. 그런데 맥스가 수집한 낱말들은 배열하는 순간, 낱말이 모이면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형들이 모으는 동전과 우표는 아무리 배열을 다르게 해도 모양과 형태가 고정된 상태 그대로지만, 맥스가 수집한 '낱말'은 이리 저리 배열하면 할수록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난다. 맥스가 '낱말'로 만든 상상 속 '작은 갈색 애벌레'는 형들이 만든 '배고픈 커다란 악어'로 인해 잡아먹히게 되는 큰 위기에 처한다. 결국 형들은 낱말을 더 골라 '악어는 입을 쩍 벌렸어요'라는 문장을 만든다. 과연 '갈색 애벌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언어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그림책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잠이 들 때까지 아이들은 무척이나 많은 낱말들을 접한다. 학교 교과서, 아빠가 보는 신문, 거리에 있는 수많은 간판들,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포장지에 적혀 있는 깨알 같은 글자들까지…. 우리는 매순간 둘레 어디에서나 ‘낱말’을 만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매일 같이 접하는 낱말에서 아이들은 언어의 매력을 느끼고 있을까? 는 ‘낱말’을 수집하는 맥스를 통해 언어의 매력적인 세계를 보여 주는 획기적인 그림책이다. 맥스는 신문과 잡지에서 낱말을 오려내 ‘낱말’을 수집하는 ‘낱말 수집가’다. 형들의 우표 . 동전 수집이 부러워 시작한 일이었지만, 맥스는 낱말을 모으면 모을수록 낱말이 갖고 있는 창조적인 힘과 매력에 빠져든다. ▶ ‘낱말’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는 ‘사유’를 확장시킨다 맥스는 신문과 잡지에서 낱말을 수집한다. 그런데 맥스가 수집한 낱말들은 배열하는 순간,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바로 낱말이 모이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사실! 형들이 모으는 동전과 우표는 아무리 배열을 다르게 해도 모양과 형태가 고정된 상태 그대로지만, 맥스가 수집한 ‘낱말’은 이리 저리 배열하면 할수록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난다. ‘악어가 이구아나를 잡아먹었다’는 ‘악어’와 ‘이구아나’의 낱말 배열을 살짝 바꿈으로써 ‘이구아나가 악어를 잡아먹었다’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한 ‘낱말’과 ‘낱말’을 이어 이야기를 만드는 맥스는 언어를 통해 사유와 상상력이 확장되는 놀라운 경험도 하게 된다. 맥스가 ‘낱말’로 만든 상상 속 ‘작은 갈색 애벌레’는 형들이 만든 ‘배고픈 커다란 악어’로 인해 잡아먹히게 되는 큰 위기에 처한다. 결국 형들은 낱말을 더 골라 ‘악어는 입을 쩍 벌렸어요’라는 문장을 만든다. 과연 ‘갈색 애벌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낱말 하나 하나가 이어질 때마다, 낱말이 만드는 이야기 세계 속에서 독자들은 맥스와 함께 무한 상상을 펼치며 사유를 확장시켜 나가게 될 것이다. 옮긴이는 이 그림책을 읽고 난 뒤, 낱말 수집가 맥스처럼 낱말 카드를 만들어 자유로이 배열해 가며 자기만의 문장과 이야기를 만드는 놀이를 해 볼 것을 권한다. ‘낱말’은 그 어떤 놀잇감보다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도울 것이다. ▶ 주요 내용 - 맥스와 함께 떠나는 신기한 낱말 여행! 맥스의 형들은 모두 수집광들이에요. 벤저민은 우표를 모으고, 칼은 동전을 수집하지요. 형들의 멋진 우표와 동전이 부러웠던 맥스는 자신도 무언가를 모으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궁리한 끝에 맥스는 ‘낱말’을 모으기로 해요. 신문과 잡지에서 짧고, 길고, 작고, 큰 낱말을 가위로 오려내고, 수집한 낱말들을 종류별로 분류하며 정리를 했어요. 맥스가 낱말을 여러 개 모으자 아주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형들이 모은 우표나 동전들은 그냥 우표나 동전에 지나지 않지만, 맥스가 모은 낱말들은 ‘이야기’를 창조해 내기 때문이죠. 우선 맥스는 ‘낱말’로 ‘작은 갈색 애벌레’는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두 형들이 어느새 이야기에 끼어들어, ‘배고픈 커다란 악어’도 만들었어요. 칼이 낱말을 재빨리 배치해 ‘악어는 입을 쩍 벌렸어요’라는 문장을 만드는데, 과연 ‘갈색 애벌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맥스도 무언가 모으고 싶었지만, 무엇을 모을지 결정하지 못했어요.맥스는 곰곰히 생각했어요. 마침내 맥스가 말했어요."그래, 난 낱말을 모을 거야.""낱말을 모으겠다고?"벤저민이 웃으며 말했어요. 칼도 한 마디 거들었어요."야, 정말 웃긴다."
똑똑해지는 614개 숨은그림 색칠하기
아라미kids /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은이)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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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kids
유아놀이책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은이)
숨은 그림이 무려 614개! 가성비 최고인 숨은그림찾기 책. 언제 어디서나 책 속에 가득한 귀여운 그림들을 알록달록 색칠하고 꾸며 보자. 깜찍한 동물들과 바다 생물들, 정글과 우주, 음식이나 친숙한 생활용품들 그림이 셀 수 없이 가득 실려 있다. 찾은 숨은 그림들을 눈에 띄게 색칠해도 좋고, 장면과 어우러지게 해도 좋다.■ 이 책의 특징 날마다 해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놀이북! 숨은그림찾기와 색칠 놀이를 한 번에 해 보고, 짝 맞추기와, 미로 찾기, 이상한 그림 찾기도 즐겨 보세요.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이 새록새록 자라나고 예술 감각과 창의력도 훌쩍 큰답니다! ■ 이 책의 구성 숨은 그림이 무려 614개! 가성비 최고인 숨은그림찾기 책! 아이들은 ‘심심해, 심심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264페이지의 두툼한 이 숨은그림찾기 책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보세요. 아이들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책으로 온종일 숨은그림찾기에 푹 빠져 있을 거예요. 집중력과 관찰력 역시 쑥쑥 향상되지요! 기발한 곳에 숨겨진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창의력과 사고력도 개발시킬 수 있답니다. 색칠을 해도 해도 끝나지 않아요! 264쪽 전 페이지를 다 색칠해요! 색칠놀이를 한바탕 원 없이 즐기세요! 언제 어디서나 책 속에 가득한 귀여운 그림들을 알록달록 색칠하고 꾸며 보세요. 깜찍한 동물들과 바다 생물들, 정글과 우주, 음식이나 친숙한 생활용품들 그림이 셀 수 없이 가득 실려 있어요. 찾은 숨은 그림들을 눈에 띄게 색칠해도 좋고, 장면과 어우러지게 해도 좋아요. 개성 있게 색칠해서 나만의 멋진 작품을 완성해 보세요. 짝 맞추기로 관찰력과 사고력을 길러요! 다양한 분야의 물건들을 모아 놓고 짝 맞추기를 해요. 사물의 겉모양이나 쓰임새를 알고 비슷한 것끼리 연관 짓는 능력을 익혀요. 여러 가지 악기들, 비 올 때 쓰는 물건, 캠핑 물품들, 갖가지 연 등 주제가 있는 물건들을 서로 짝지으며 관찰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요. 두뇌를 개발하고 소근육 발달을 돕는 미로 찾기! 굵직한 미로 길을 구불구불 따라가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요. 새들에게 둥지를 찾아 주고, 낚싯대에 걸린 물고기가 어느 물고기인지, 어떤 햄스터가 쳇바퀴까지 갈 수 있는지 길을 따라가며 재미있는 이야기도 지어 보세요. 이상한 그림 찾기로 창의력과 유머 감각도 키워요! 도서관 안에 닭과 병아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맛좋은 냄새가 나는 요리를 든 요리사나 책을 읽고 있는 펭귄이 있다면요? 이처럼 놀이 공원, 해변, 경기장, 농장 마을 등 갖가지 장면에서 뭔가 어색하고 이상한 그림을 찾으세요. 창의력과 유머 감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어요. 또 하나! 숨은 그림을 찾으며 영어 단어도 익힐 수 있어요! 이 책의 614개가 숨은 그림 아래에는 영어 단어가 쓰여 있어요. 바나나 banana, 하트 heart, 양말 sock 연필 pencil 등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를 되풀이해 익힐 수 있답니다.
모빌 초점책 (전2권)
애플비 / 애플비 편집부 엮음 /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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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
유아놀이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갓 태어난 아기부터 1~2살까지 볼 수 있는 시각 자극용 책이다. 병풍 형태의 보드북에 여러 가지 모양의 모빌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새로운 형태의 책으로, 알맞은 시각 자극으로 아기의 초점을 맞춰 줄 뿐만 아니라 대롱대롱 흔들거리는 모빌로 호기심과 집중력을 길러 준다. 흑백으로 구성된 은 아기의 눈에 알맞은 자극을 준다. 주목성이 강한 색으로 구성된 은 아이들의 눈을 확 끄는 빨강, 파랑, 노랑 등 강하고 밝은 색으로 된 패턴 모빌과 사물 그림 모빌이 아이들의 시각을 발달시켜 주며, 색감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우리 아기 초점, 대롱대롱 모빌로 맞춰 줘요! 은 갓 태어난 아기부터 1~2살까지 볼 수 있는 시각 자극용 책입니다. 병풍 형태의 보드북에 여러 가지 모양의 모빌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새로운 형태의 책으로, 알맞은 시각 자극으로 아기의 초점을 맞춰 줄 뿐만 아니라 대롱대롱 흔들거리는 모빌로 호기심과 집중력을 길러 줍니다. 초점 0~3개월 아기를 위한 초점책. 갓 태어난 아기는 사물의 밝고 어두움만을 구별할 수 있으며, 아직 초점을 맞추지 못합니다. 이 시기에는 흑백으로 구성된 으로 아기의 눈에 알맞은 자극을 줍니다. 아기의 눈이 흑백의 패턴 모빌과 여러 동물 친구들의 얼굴 모빌을 좇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기의 시각이 발달하고 초점이 점점 또렷해지게 됩니다. 색깔 2, 3개월 이후의 아기를 위한 책. 2, 3개월이 지나 어느 정도 초점이 맞춰지고 엄마와 눈이 마주치기 시작하면 주목성이 강한 색으로 구성된 을 보여 줍니다. 아이들의 눈을 확 끄는 빨강, 파랑, 노랑 등 강하고 밝은 색으로 된 패턴 모빌과 사물 그림 모빌이 아이들의 시각을 발달시켜 주며, 색감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은 초점책의 장점에 모빌의 장점이 더해진 한층 업그레이드된 초점책입니다. 아이 주변에 병풍처럼 세워 놓고 모빌을 살짝 흔들어 주세요.
전기가 나갔어요
그린북 / 브리타 그랜스트룀 지음, 믹 매닝 그림, 김지연 옮김 / 200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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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자연,과학
브리타 그랜스트룀 지음, 믹 매닝 그림, 김지연 옮김
일상에서 배우는 다양한 지식들로 가득!영국에서 제작되어 여러나라 말로 번역되어 인기를 모아 온 과학시리즈 '원더와이즈'의 두 번째 시리즈가 드디어 나왔어요. 일상 속의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해 하나씩 하나씩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과학 그림동화랍니다. 스마티스 실버상을 수상하고 인포메이션북상과 론풀랑 과학상 후보에 오른 이 '원더와이즈'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책이에요. '원더와이즈' 두 번째 시리즈는 우선 2권을 출간했으며, 각 권의 제목은 1권 '전기가 나갔어요', 2권 '폭풍이 몰려와요'예요. 영국의 유명한 아동그림책 작가인 믹 매닝이 글을 썼고, 브리타 그란스트룀이 그림을 그렸어요. 이 시리즈의 특징은 일상 속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는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단계적인 점층법 구성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설명을 해 주는 것이에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란 참 쉽지 않아요. 특히 전기, 폭풍, 밀물과 썰물 등은 어린이들에게 만만치 않은 주제이지요. 어찌보면 다소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것을 아주 상세하게 그러나 지루하지 않고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하고 있어요. 그래서 책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대로 읽다보면, 모든 궁금증들이 "아∼ 그런 거구나!"하는 감탄으로 바뀔 거예요. 실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니까 아이들에게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겠죠? ♧ 본문 소개1권 '전기가 나갔어요' 춥고,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었어요. 따뜻한 차를 마시며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지요.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천둥번개와 함께 전깃불이 나가버렸어요. 정전이 된 거예요. 얼마동안 이렇게 있어야 하는지 무섭고 걱정이 되었어요. 여러분은 전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나요? 갑자기 우르르∼쾅쾅 하는 소리가 나더니, 전깃불이 나갔어요. 텔레비전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주전자도 끓지 않아요. 불빛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요. 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져 케이블을 타고 흘러가지요. 가끔 케이블이 끊기는 사고가 일어나, 마치 스위치를 끈 것처럼 전깃불이 들어오지 않아요.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믹 매닝, 브리타 그랜스트룀믹 매닝은 글래스고 미술대학 일러스트레이션과 교수이자 런던 왕립예술대학의 초빙 교수로 있으며 많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렸어요. 특히 브리타 그랜스트룀을 만난 이후 뛰어난 팀웍을 발휘하여 '원더와이즈' 시리즈에서 스마티스 실버상과 TES상을 수상했어요.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
사파리 / 국제앰네스티 지음, 김태희 옮김, 니키 달리 외 그림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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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창작동화
국제앰네스티 지음, 김태희 옮김, 니키 달리 외 그림
세계인권선언 채택 60주년을 맞아 국제앰네스티와 공동으로 출판하는 책. 세계인권선언 30개 항목을 우리 생활 속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인권'이라는 것이 나와 내 주위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기본 권리이자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기 위하여 꼭 필요한 기초적인 것임을 일깨우고자 했다. 법조문처럼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인권선언의 30개 항목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과 공동 작업으로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다듬고, 각 조항을 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각 조항마다 그려진 그림은 표지를 그린 피터 시스를 비롯,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다. 특히 영미권을 넘어서 아프리카와 남미, 일본 등 전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작가들을 아우르고 있어 각 나라의 독특한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는 미술대중화운동에 힘써온 우리나라 홍성담 작가의 동양적인 색채의 그림도 포함된다. 책에 실린 그림의 인세는 전액 국제앰네스티에 기부된다.▶ 세계 16개국, 21개 언어로 동시 출간되는 인권 교육 지침서 ‘인권’이란 국가, 정치, 이념을 넘어서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인권’이라는 단어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현실적, 실질적 권리로 인식하기보다는 ‘도덕’ ‘윤리’와 같이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고, ‘나’보다는 나와는 먼 다른 사람들의 문제로 인식해왔다.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We Are All Born Free)》는 어렸을 때부터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나의 권리’와 언제 어디서라도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기본 권리’에 대하여 정확하게 인식하고, 또한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말아야 하는 까닭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세계인권선언 30개 항목을 쉬운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이 책은 세계인권선언 30개 항목을 우리 생활 속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인권’이라는 것이 나와 내 주위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기본 권리이자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기 위하여 꼭 필요한 기초적인 것임을 깨닫는 인권 교육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의 의의를 되새기는 책 ‘인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것은 세계2차대전 이후의 일이다. 전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음은 물론이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인간답지 못한 상황 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1948년 UN에서는 인권 무시, 인권 존중과 평화 확보 사이의 깊은 관계를 고려하여 기본적 인권 존중을 그 중요 원칙으로 하는 국제연합헌장의 취지에 따라 보호해야 할 인권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세계인권선언을 발표하였다. 세계인권선언은 30개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1조까지는 시민적.정치적 성질의 자유, 즉 자유권적 기본권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고, 그 밖에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성질의 자유, 즉 생존권적 기본권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으며, 사회보장에 관한 권리와 노동권과 공정한 보수를 받을 권리 및 노동자의 단결권 등에 관하여서도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We Are All Born Free)》는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맞아 그 내용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하여 기획 출판되었다. 이를 위해서 법조문처럼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계인권선언의 30개 항목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과 공동 작업으로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다듬고, 각 조항을 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세계 16개국, 21개 언어로 동시 출간된《우리는 모두 소중해요(We Are All Born Free)》는 세계인권선언의 내용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림으로써 생활 속에서 나의 인권을 지키고, 상대방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 확신한다. ▶ 한 권으로 만나는 전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We Are All Born Free)》는 각 페이지마다 세계인권선언의 각 조항을 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이를 위해서 존 버닝햄, 폴리 던바, 밥 그레이험 등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미술가 28명이 각자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세계인권선언의 각 조항들을 그림으로 풀어냈다. 참여 작가들의 로열티는 전액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에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 깊은 작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영미권을 넘어서 아프리카와 남미, 일본 등 전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작가들을 아우르고 있어 각 나라의 독특한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는 미술대중화운동에 힘써온 우리나라 홍성담 작가의 동양적인 색채의 그림도 포함되어 있다. (홍성담 작가는 90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본부 예술가 3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우리는 모두 소중해요(We Are All Born Free)》는 인권에 대한 기초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그림 작가들의 그림을 한 권으로 만나는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림책이다. * 본문 그림 작가 : 니콜라스 앨런 · 캐서린과 로렌스 앤홀트 · 존 버닝햄 · 니키 달리 · 홍성담 · 폴리 던바 마리-루이즈 피츠패트릭 · 마리-루이즈 게 · 데비 글리오리 · 밥 그레이험 · 브리타 그란스트룀 피에트 그로블레 · 시빌레 하인 · 사토시 기타무라 · 올레 쾨네케 · 앨런 리 · 프라네 레삭 구스티 · 재키 모리스 · 코키 폴 · 질 라파포르 · 제인레이 · 크리스 리델 · 악셀 셰플러 제시카 수하미 · 얀 스파이비 길크리스트 · 페르난두 빌렐라 · 마샤 윌리엄스 *표지 작가 | 피터 시스 * 이 책에 실린 그림의 인세는 전액 국제앰네스티에 기부됩니다.
열려라! 문
비룡소 / 박정선 지음, 이수지 그림 / 200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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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박정선 지음, 이수지 그림
세련된 콜라주 기법에 한 두 줄 정도의 운율 있는 텍스트가 반복되면서 여러 가지 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림책. 부록에는 본문에서 나왔던 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방문이나 창문 등 친숙한 문들뿐만 아니라 빗장 문, 셔터, 회전문 같은 덜 친숙한 문들도 만나게 된다. 문을 여는 방법이나 문을 열 때 나오는 소리 등을 의성어나 의태어로 생생하게 표현한 텍스트에 토끼와 오리 캐릭터가 직접 문을 열어 보는 그림이 어우러져, 책을 보는 아이들은 놀이를 하듯이 다양한 문의 모양과 작동 원리들을 알게 된다.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문들을 단순하게 나열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보여준다. 작가 이수지는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 두 번이나 초청되었고,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들’ 상을 받기도 했다.「과학의 씨앗」시리즈는 4세부터 볼 수 있는 과학 그림책으로, 과학이란 단순히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되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문과 종이를 소재로 한『열려라! 문』,『종이 한 장』을 필두로『주름』,『크니, 작니?』『바퀴』,『색깔』,『앗, 바뀌었어!』(가제)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출간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이나 현상 등을 다양하게 바라봄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적 사고에 필요한 여러 가지 개념 및 틀을 마련해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 그림책을 보기 전 단계 유아들에게 과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며, 늘 우리 주위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즉 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한 가지 소재로 다양한 사고를 이끌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과학의 출발점이다. 좋은 그림책이 그렇듯 이 책은 보고 또 보아도 즐겁다. 한두 문장의 짧은 텍스트가 반복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기존의 그림책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사실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아이들은 책에서 본 것과 똑같은 것을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본 것을 다시 책으로 끌어 오면서 사고력과 탐구력이 확장될 수 있다.「과학의 씨앗」시리즈의 또 다른 강점은 수준 높고 세계적인 일러스트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초청 작가, 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등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맛볼 수 있다.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 초청,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작가 이수지가 전하는 다양한 문의 세계 『열려라! 문』은「과학의 씨앗」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수지 특유의 세련된 콜라주 기법에 한 두 줄 정도의 운율 있는 텍스트가 반복되면서 여러 가지 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부록에는 본문에서 나왔던 문의 종류와 작동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문, 문, 문을 열어 보아요! 문은 아이들에게 매우 친숙하다. 손잡이를 딸깍 들어 올리고 여는 자동차 문, 빙빙 돌아가는 회전문, 밀면 쑥 열리는 여닫이문, 앞에 서면 스르르 열리는 자동문, 두 손으로 잡고 당기면 특이한 소리를 내면서 열리는 냉장고 문 등 집 안과 밖 어느 곳에서든 문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문을 보면 열어 보고 싶어 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문에 대해 여러 가지를 깨닫게 된다. 어떻게 하면 문이 열리는지, 안방 문과 거실 문을 여는 방법이 같은지 다른지, 왜 여기에는 이런 문이 있는지 등 문을 직접 조작해 보면서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키우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방문이나 창문 등 친숙한 문들뿐만 아니라 빗장 문, 셔터, 회전문 같은 덜 친숙한 문들도 만나게 된다. 문의 이름이나 작동 원리를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는 건 아니다. 대신 문을 여는 방법이나 문을 열 때 나오는 소리 등을 의성어나 의태어로 생생하게 표현한 텍스트에 토끼와 오리 캐릭터가 직접 문을 열어 보는 그림이 어우러져, 책을 보는 아이들은 놀이를 하듯이 다양한 문의 모양과 작동 원리들을 알게 된다. 콜라주 기법으로 만나는 다양한 문 밝고 화사한 색감에 세련되면서도 아기자기한 콜라주 기법의 삽화가 그림책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작은 문 모양의 판형에 문 안에 문이 있는 재미난 표지, 토끼와 오리가 문으로 들어갔다 나오며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면지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주인공 토끼와 오리를 따라 빗장 문을 열고 집 밖으로 나가 보자. 둘이 힘을 합치면 빗장 문도 금방 열 수 있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가게 셔터 문을 열고 있는 악어 부부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빙빙 돌아가는 회전문에서 술래잡기 놀이하는 기분도 느껴 보고, 장난감 가게에 들어가 장난감도 사고, 앞에 서면 신기하게 열리는 자동문 앞에서 개구쟁이처럼 장난도 치는 두 주인공은 아이들 모습 그대로다. 집에 돌아와서는 꼭꼭 잠겼던 문을 열쇠로 찰칵!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여기도 문, 저기도 문, 토끼와 오리의 문 여행은 끝날 줄 모른다. 부엌에 있는 문들을 다 열어 놓고 통쾌해 하는 듯한 두 주인공의 모습에서 문을 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욕구가 해소된 듯한 희열이 느껴진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두더지, 나들이 나온 펭귄 가족과 달팽이 가족 등 주변 동물들의 익살맞은 표정과 행동,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문들을 단순하게 나열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보여줌으로써, 보고 또 보아도 즐거운 그림책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 작가 이수지는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 두 번이나 초청되었고,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들’ 상을 받기도 했다.
명작 스티커북 : 신데렐라
삼성출판사 / 릴리돌 그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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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유아놀이책
릴리돌 그림
스티커북으로 만나는 세계 명작.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프랑스 최정상 작가의 그림을 유아 정서에 딱 맞게 풀어냈다. 동화는 의성어 의태어를 살려 리듬감 있게 술술 읽힌다. 스티커도 무려 6장! 총 242개나 들어 있어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빈 곳에 알맞은 스티커를 찾아 척척 붙이고, 책 속의 놀이판 위에 자유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장면도 만들수 있다.스티커북으로 만나는 세계 명작 <신데렐라> 2,900원으로 동화도 읽고 스티커도 붙여요 이제 명작 스티커북으로 명작동화도 읽고 스티커 놀이도 해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콘텐츠는 절대 가볍지 않아요. 유럽 고등 이미지 학교(Ecole europeenne superieure de l'image)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릴리돌(Lilidoll)의 그림은 프랑스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자극해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프랑스 최정상 작가의 그림을 유아 정서에 딱 맞게 풀어냈지요. 동화는 의성어 의태어를 살려 리듬감 있게 술술 읽혀요. 스티커도 무려 6장! 총 242개나 들어 있어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어요. 빈 곳에 알맞은 스티커를 찾아 척척 붙이고, 책 속의 놀이판 위에 자유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장면도 만들어요.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동화책이 완성될 거예요.
아빠는 1등만 했대요
시공주니어 / 노경실 지음, 김진화 그림 /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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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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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노경실 지음, 김진화 그림
아빠는 아이들에게 인생의 첫 번째 우상이자, 삶의 모델이다. 아이들 눈에 비치는 '우리 아빠'는 힘도 가장 세고, 못하는 것도 없는 슈퍼맨이다. 친구들에게 아빠의 존재를 자랑하고 싶고 빨리 커서 아빠처럼 되고 싶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이젠 제법 말대꾸도 하고, 대들기도 한다. "아빠가 너만 했을 땐 말이야." 하며 자신과의 비교가 반복되면, 맹목적인 존경심에서 벗어나 의심과 불만의 단계로 들어선다. 동화 속의 현호는 타임머신을 통해 아빠의 과거를 직접 들여다본다. 결국 아빠도 어렸을 때는 현호와 똑같았다니, 뭐든지 잘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에 지친 아이들도 함께 통쾌하다. 그러나 한 집안의 가장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 아빠들은 겉으로는 센 척하고, 뭐든지 알아서 잘하는 체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작가는 아빠의 진실을 알아가는 통쾌함 속에서도, 힘든 아빠들의 속마음을 은근히 대변해 주고 있다. 타임머신을 통해 아빠의 과거를 다 확인한 현호는 아빠도 나와 같이 평범한 말썽꾸러기 아이였다는 사실에 오히려 아빠에 대한 애정이 생긴다. 아빠와 아들의 모습, 가족의 일상이라는 평범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구성과 상상력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익살과 재치로 웃음을 연발케 하는 현호의 독백은 작가의 탁월한 글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 준다. 한편 독특하고 세련된 김진화의 그림 덕분에 현호의 타임머신 여행은 더욱 신 나게 펼쳐진다. 콜라주 기법을 자유자재로 쓰는 화가 김진화는 이 책에서도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 상자, 아빠 사진, 옷걸이 등을 가지고 타임머신을 만들어 보자는 멋진 아이디어는 이야기를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들어 주었다. 아빠의 과거 부분은 사진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상자 안을 들여다보듯 기발하다.《아빠는 1등만 했대요》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모든 아빠와 아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보여 준다. 또한 작가 특유의 익살과 재치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들의 애환과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그늘 없이 밝게 풀어냈다. 주인공 현호의 눈에 비친 아빠의 모습은 바로 우리 아빠의 모습 그대로이며, 현호 또한 아빠의 든든한 친구이자 말썽꾸러기 아들의 모습이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우리 아빠도 이러는데!”, “아무렴! 아빠도 나랑 똑같았잖아!” 하고 키득키득 웃으며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억눌린 마음을 통쾌하게 풀어 주는 책 아빠는 아이들에게 인생의 첫 번째 우상이자, 삶의 모델이다. 아이들 눈에 비치는 ‘우리 아빠’는 힘도 가장 세고, 못하는 것도 없는 슈퍼맨이다. 친구들에게 아빠의 존재를 자랑하고 싶고 빨리 커서 아빠처럼 되고 싶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특히 부모로부터 잔소리를 듣기 시작하는 유치원에서 초등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 아빠는 친구에 가깝다. 그러다 보니 이젠 제법 말대꾸도 하고, 대들기도 한다. “아빠가 너만 했을 땐 말이야.” 하며 자신과의 비교가 반복되면, 맹목적인 존경심에서 벗어나 의심과 불만의 단계로 들어선다. 현호처럼 말이다. 그래서 현호는 직접 아빠의 과거를 알아보겠다는 귀여운 발상을 한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이 시기 아이들의 마음을 통쾌하게 받아 주는 대목이다. 아빠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믿음도 안 생기는 답답한 마음을 작가가 헤아려 주니 말이다. 현호는 타임머신을 통해 아빠의 과거를 직접 들여다본다. 모든 아빠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타임머신 속 아빠의 과거! 결국 아빠도 어렸을 때는 현호와 똑같았다니, 뭐든지 잘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에 지친 아이들도 함께 통쾌하다. 아빠를 이해하고, 가족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작품 《아빠는 1등만 했대요》는 시종일관 유쾌한 어조로 아빠의 과거를 파헤쳐 보는 재미를 주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을 짠하게 만들기도 한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 아빠들. 겉으로는 센 척하고, 뭐든지 알아서 잘하는 체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작가는 아빠의 진실을 알아가는 통쾌함 속에서도, 힘든 아빠들의 속마음을 은근히 대변해 주고 있다. 타임머신을 통해 아빠의 과거를 다 확인한 현호는 아빠도 나와 같이 평범한 말썽꾸러기 아이였다는 사실에 오히려 아빠에 대한 애정이 생긴다. 모르는 척 의젓하게 아빠를 대하는 현호의 모습이 아빠들의 어깨를 두드려 주고 힘이 되어 주는 것 같다. 아빠가 일 등만 하는 사람이었든 아니었든, ‘나의 아빠’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 아닌가! 현호는 그걸 깨달은 것이다. 탄탄한 구성과 세련된 그림의 조화로 완성된 발랄한 상상의 세계 탄탄한 구성에 현실감 있는 묘사, 빠른 글 전개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노경실의 신작 《아빠는 1등만 했대요》는 작가의 익살과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아빠와 아들의 모습, 가족의 일상이라는 평범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구성과 상상력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익살과 재치로 웃음을 연발케 하는 현호의 독백은 작가의 탁월한 글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 준다. 한편 독특하고 세련된 김진화의 그림 덕분에 현호의 타임머신 여행은 더욱 신 나게 펼쳐진다. 콜라주 기법을 자유자재로 쓰는 화가 김진화는 이 책에서도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 상자, 아빠 사진, 옷걸이 등을 가지고 타임머신을 만들어 보자는 멋진 아이디어는 이야기를 더욱 현실감 있게 만들어 주었다. 아빠의 과거 부분은 사진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상자 안을 들여다보듯 기발하다. 그 밖에도 병 안에 갇힌 듯한 현호의 심리를 표현한 첫 장면, 닮음의 상징인 파란 코, 부자 관계만이 누릴 수 있는 남자 화장실 장면 등 화가의 독특한 구성이 그림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천하무적 조선소방관
책읽는곰 / 고승현 지음, 윤정주 그림 /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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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창작동화
고승현 지음, 윤정주 그림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관인 멸화군에 대한 이야기. 우리문화 그림책 시리즈 8번째 책이다. 어중이떠중이 모여든 멸화군에게 맡겨진 첫 번째 임무는 나루터에 나타난 불귀신 잡기!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불귀신이 나룻배를 홀랑 집어삼키고 만다. 불귀신한텐 비웃음을 사고 사람들에겐 손가락질을 당하고…… 그야말로 망신살이 무지개 뻗듯 한 멸화군에게 명예를 회복할 기회가 찾아온다. 그동안 훈련한 대로 손발을 척척 맞춰 곡식 창고에 기어든 불귀신에게 혼쭐을 내 준 것이다. 하지만 모처럼 칭찬을 받고 우쭐하던 것도 잠시, 잠시 불침번을 소홀히 한 틈을 타서 불귀신이 초가집 서너 채를 꿀꺽 삼켜 버리는데... “여봐라, 불귀신아!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이면 뎅뎅뎅 불종 울린다. 어이, 여봐라, 불귀신아! 꼭꼭 숨어라. 엉덩이 보이면 물볼기 딱딱 맞는다. 예끼, 여봐라, 불귀신아! 얼른 도망가거라. 우리 멸화군 달려오면 너는 죽은 목숨이다.” 조선 시대에도 소방관이 있었을까? 조선 시대에도 소방서와 소방관이 있었을까요?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조선 시대에도 소방서와 소방관이 있었습니다. ‘금화도감’과 ‘멸화군’이 바로 그것이지요. 세종 대왕 때 생겨난 금화도감은 오늘날로 치면 소방방재청이나 소방본부 같은 일을 하는 관아이자, 우리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한 소방 기구입니다. 성종 임금 때는 이 금화도감을 대신하여 수성금화사라는 관아가 새로 생겨났는데, 이곳에는 스물네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불이 나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군사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관인 멸화군이지요.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은 이 멸화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오늘을 사는 어린이들에게 ‘조선 시대에 멸화군이라는 소방관이 있었다’는 것은 그다지 의미 있는 정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보가 어린이들에게 ‘옛날에도 가수가 있었을까? 우체부가 있었을까? 통역관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면 어떨까요?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것이 옛날에도 있었을까, 있었다면 어떤 모습일까, 지금과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를 생각해 보는 것은 결코 의미 없는 일이 아닙니다. 어제와 오늘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지금껏 멀게만 느껴졌던 우리 역사와 문화가 한층 가깝게 다가올 테니까요. 나아가 우리 역사와 문화를 더 알고 싶다는 바람까지 품게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요. 오합지졸, 천하무적 멸화군으로 거듭나다!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은 ‘성장’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사실 ‘천하무적’과는 거리가 먼 어중이떠중이들입니다.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뜨게 생긴 떠꺼머리총각, 하고한 날 빈둥대다 쫓겨난 마당쇠, 쓸데없이 힘만 센 돌쇠와 깜상이, 키만 멀쑥하게 큰 꺽다리, 꺽다리 반 토막도 안 되는 땅딸보, 사흘에 피죽 한 그릇도 못 얻어먹은 것 같은 비실이, 거적때기를 둘러쓴 비렁뱅이까지……. 사람 구실 한 번 해 보겠다고 나선 건 가상하지만, 저래 가지고는 불귀신을 잡기는커녕 불귀신한테 잡히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 엉성하기 짝이 없는 멸화군에게 맡겨진 첫 번째 임무는 나루터에 나타난 불귀신 잡기! 물가에서 불을 잡는 게 무에 그리 어려운 일인가 싶은데,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불귀신이 나룻배를 홀랑 집어삼키고 맙니다. 불귀신한텐 비웃음을 사고 사람들에겐 손가락질을 당하고…… 그야말로 망신살이 무지개 뻗듯 합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지요. 멸화군은 이튿날부터 새벽 훈련을 시작합니다. 훈련이 끝나면 거리로 나가 불이 나면 우르르 몰려가기 좋도록 길을 넓히고, 불이 이웃으로 번지지 않도록 집과 집 사이에 돌담을 쌓고, 여기저기에 물을 저장할 웅덩이를 파지요. 또 밤이면 종루에 올라 불침번을 서고 도성 안을 돌며 순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멸화군에게 명예를 회복할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동안 훈련한 대로 손발을 척척 맞춰 곡식 창고에 기어든 불귀신에게 혼쭐을 내 준 것이지요. 하지만 모처럼 칭찬을 받고 우쭐하던 것도 잠시, 능구렁이 같은 불귀신에게 또 다시 뒤통수를 맞고 맙니다. 잠시 불침번을 소홀히 한 틈을 타서 불귀신이 초가집 서너 채를 꿀꺽 삼켜 버린 것이지요. 멸화군은 잿더미가 된 집 앞에서 말없이 고개를 떨굽니다. ‘노느니 이 잡는다’는 마음으로 멸화군에 지원한 이도, ‘사람들이 날 좀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멸화군에 지원한 이도, 이제 자기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은 듯싶습니다. 다시 지혜와 힘을 모아 불귀신을 물리칠 차비를 하는 걸 보면 말이지요. 이렇듯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멸화군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습니다. 글 쓰는 남편, 그림 그리는 아내가 함께 만든 첫 번째 그림책 이 책은 ‘조선 시대에도 소방관이 있었나?’ 하는 작은 호기심에 그 뿌리를 대고 있습니다. 작가 고승현을 만나지 못했다면 꽃도 피워 보지 못하고 사그라질 호기심이었지요. 작가는 터럭만 한 이야기의 싹을 황소만 하게 키워 내는 힘센 상상력과 옛 장터에서 사람을 울리고 웃기던 이야기꾼 못지않은 구수한 입담으로, 조선 시대 법전인 《대전후속록》속에서 잠자던 멸화군을 깨워 우리 앞에 데려다 놓습니다. 물론《조선왕조실록》에서 찾은 수많은 화재 관련 기록을 꼼꼼히 읽고 추려《대전후속록》의 규정만으로는 결코 알 수 없는 디테일을 만들어 낸 성실함도 빼놓을 수 없지요. 화가 윤정주는 작가가 울퉁불퉁 재미나게 빚어 놓은 멸화군의 형상에 생기와 개성을 불어 넣는 일을 맡았습니다. 자칫 멸화군이라는 이름에 가려질 수도 있었던 떠꺼머리총각, 마당쇠, 돌쇠, 깜상이, 꺽다리, 땅딸보 들을 팔딱팔딱 살아 뛰게 만든 것이지요. 화재의 다른 이름에 그칠 수도 있었던 불귀신에게 다양한 표정을 부여한 것도, 글에는 없는 댕기 머리 처녀 아이를 멸화군 틈에 슬쩍 끼워 넣어 여자아이들을 배려한 것도 오롯이 화가의 아이디어입니다. 사실 이 작은 세계의 조물주들은 이십 년 가까이 한 지붕 아래서 살아온 부부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그림책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지요.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이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갈 수많은 그림책의 서막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너무 무서워!
황금여우 / 가브리엘 뱅상 글.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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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여우
창작동화
가브리엘 뱅상 글.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그림책의 거장 가브리엘 뱅상의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시리즈. 깜찍한 꼬마 생쥐에게 꼼짝 못하는 덩치 큰 곰 에르네스트와 곰 아저씨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셀레스틴, 사랑과 우정으로 뭉친 두 친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둘이 한 가족이 되어 평범한 일상을 따뜻한 행복으로 가꾸어간다. 가브리엘 뱅상이 그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그림과 글로 냉랭해진 우리들의 가슴을 녹여낸다.그림책의 거장 가브리엘 뱅상의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시리즈 전22권이 완간되었습니다!!! 가브리엘 뱅상이 그만의 독특하고 따뜻한 그림과 글로 냉랭해진 우리들의 가슴을 녹여냅니다. "곰이랑 생쥐가 가족이라고?!" 깜찍한 꼬마 생쥐에게 꼼짝 못하는 덩치 큰 곰 에르네스트와 곰 아저씨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셀레스틴, 사랑과 우정으로 뭉친 두 친구를 만나 보세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둘이 한 가족이 되어 평범할 일상을 따뜻한 행복으로 가꾸어갑니다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읽다 보면 가슴 가득 행복한 에너지로 충만해집니다~!
할아버지의 약속
느림보 / 한병호 그림, 손정원 글 / 200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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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창작동화
한병호 그림, 손정원 글
우리가 흔히 청설모라고 부르는 청서 '이슬이'의 이야기. 아름드리 밤나무에서 종종 뛰어놀곤 하는 이슬이는 어마가 말해준 사실을 믿지 않는다. 옛날옛날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심은 작은 밤톨이 이렇게나 큰 나무로 자랐단 건 우스운 소리이니까. 숲에 닥쳐든 태풍 이후, 밤나무의 죽음을 목격한 이슬이는 감춰 두었던 밤톨 하나를 그 옆에 정성스레 심는다. 아이들이 동양화의 느낌을 살린 귀여운 청서 그림을 보며 자연스레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했다. 'BIB 황금사자 상' 등을 수상한 일러스트 작가 한병호가 그린 정감있는 청솔모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시공주니어 / 이경혜 (지은이), 송수정 (그림) / 20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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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이경혜 (지은이), 송수정 (그림)
깊은 산골에서 오누이와 사는 엄마는 품삯으로 받은 수수팥떡을 이고 고개를 넘는다. 무서운 호랑이와 마주쳐 떡, 저고리, 치마 등을 차례로 내주다가 결국 잡아먹히는 엄마. 호랑이는 엄마 옷을 입고 오누이를 잡으러 가는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를 붉은 색이 강렬한 호랑이 그림과 함께 담았다.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를 엄선하고 그 원형을 충실히 살려낸 그림책 시리즈이다. 구수한 입말체와 반복을 효과적으로 살린 간결한 글로 옛이야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국적인 정서와 멋을 살린 한국화의 느낌, 재치와 해학이 가득한 경쾌한 느낌을 살린 그림으로 옛날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방식을 보여 준다.
아주 큰 스티커북 : 탈것
한빛에듀 / 한빛에듀 편집부 (지은이) /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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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에듀
유아놀이책
한빛에듀 편집부 (지은이)
톡톡 창의력 시리즈. 국내 스티커북 중 제일 큰 크기로 아이의 손 조작 능력을 고려해 아주 크게 만들었다. 그림이 시원시원하고 스티커 조각이 큼지막해 손이 작은 아이도 쉽게 붙일 수 있다. 스티커를 찾고 번호에 맞게 붙이는 활동을 통해 집중력을 길러준다. 또한, 스티커 조각을 그림에 맞게 요리조리 돌리고 맞춰 보면서 공간지각력도 높여준다. 스티커를 순서대로 모두 붙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이 완성된다. 스티커뿐만 아니라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정보도 담겨 있다. 에프원, 카트, 모터크로스 등 자동차, 오토바이와 관련된 다양한 경주를 소개한다. 또한, 각 대회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와 탈것의 성능, 특징 등이 아이 눈높이에 맞게 실려 있어, 읽는 재미와 아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국내 최대 크기 스티커북' 아주 큰 스티커로 쉽게 붙이고 크게 만든다! '아주 큰 스티커북' 시리즈는 국내 스티커북 중 제일 큰 크기로 아이의 손 조작 능력을 고려해 아주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림이 시원시원하고 스티커 조각이 큼지막해 손이 작은 아이도 쉽게 붙일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찾고 번호에 맞게 붙이는 활동을 통해 집중력을 길러줍니다. 또한, 스티커 조각을 그림에 맞게 요리조리 돌리고 맞춰 보면서 공간지각력도 높여줍니다. 스티커를 순서대로 모두 붙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이 완성! 이는 아이에게 성취감을 주고, 완성된 탈것이 보여주는 세련된 색감은 아이의 색 감각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스티커뿐만 아니라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정보도 담겨 있습니다. 에프원, 카트, 모터크로스 등 자동차, 오토바이와 관련된 다양한 경주를 소개합니다. 또한, 각 대회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와 탈것의 성능, 특징 등이 아이 눈높이에 맞게 실려 있어, 읽는 재미와 아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으로, 아이의 여가를 알차게 채워주세요. 국내 최대 크기 스티커 퍼즐! 이 책 한 권이면, '1시간 집중' 할 수 있어요! 하나, 아주 큰 스티커로 쉽게 붙이고 크게 만들어 성취감 UP! 국내에서 제일 큰 스티커북으로 그림도 아주 크고, 스티커도 아주 큽니다. 스티커 조각이 다른 스티커북과 달리 아주 커서 손 조작 능력이 세밀하지 않은 아이도 스티커를 쉽게 떼고 붙일 수 있습니다. 에프원, 모터크로스,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 스톡 카, 내구 레이스, 레이싱 카트,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랠리 등 큰 경주 대회에 출전하는 탈것을 스티커로 아주 크게 만들 수 있어요. 결과물이 큰 만큼 아이의 성취감도 배가 됩니다. 둘, 번호를 찾아 붙이다 보면 집중력과 공간지각력 UP! 번호로 스티커를 찾아 하나하나 제자리에 붙이면서 그림을 완성하다 보면 1시간이 훌쩍 지납니다. 아이도 모르게 앉은 자리에서 1시간 집중하게 되지요. 스티커를 자리에 맞게 요리조리 모양을 돌려 맞춰 보면서 공간지각력도 길러집니다. 스티커를 찾아 붙이는 단순한 활동이지만, 그림을 완성하는 즐거움 덕분에 아이는 재미나게 집중합니다. 셋, 그림과 관련된 재미난 정보로 읽는 재미, 아는 즐거움 UP!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정보를 담아 아이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스티커를 붙이고, 그림을 완성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아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에프원, 카트, 모터크로스 등 자동차, 오토바이와 관련된 다양한 경주를 소개합니다. 또한, 각 대회의 흥미로운 지식과 탈것의 성능, 특징 등이 아이 눈높이에 맞게 실려 있어 스티커 활동만큼이나 재미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엄마 없이 보낸 밤
황금여우 / 크리스티나 로우히 글.그림, 유엔제이 옮김 /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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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여우
창작동화
크리스티나 로우히 글.그림, 유엔제이 옮김
핀란드 대표 그림책 작가 크리스티나 로우히의 아기 그림책 '내 친구 토미' 시리즈 3권.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과 애정 어린 시선이 그대로 담긴 토미 그림책을 보며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유아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토미의 일상을 통해 우리 아이를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고, 공감하게 되고, 그리하여 아이를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핀란드 대표 그림책 작가 크리스티나 로우히의 아기 그림책 「내 친구 토미」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과 애정 어린 시선이 그대로 담긴 토미 그림책을 보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유아의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토미의 일상을 통해 우리 아이를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고, 공감하게 되고, 그리하여 아이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의 단짝 친구가 될 토미의 매력에 흠뻑 빠질 준비가 되셨나요?
하나 다른 그림 찾기
한빛에듀 / 조이 포터 (지은이)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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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에듀
유아놀이책
조이 포터 (지은이)
기존에 있는 책들처럼 단순히 다른 그림만을 찾는 책이 아니다. 문제를 읽고, 그림을 보고 생각하고, 답을 찾고, 답을 표시하는 과정이 있는 ‘그림 찾기’ 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찾기 그림에 간단하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문제를 넣었다. 머리를 써야 정답을 찾을 수 있게 설계해 ‘그림 찾기’ 하는 동안 아이의 두뇌는 저절로 계발된다. 문제를 이해하는 ‘사고력’, 그림을 보는 ‘집중력’, 정답을 찾는 ‘문제해결력’, 이 모든 것을 <똑똑한 두뇌 연습 - 하나 다른 그림 찾기>를 통해 길러줄 수 있다. 똑똑한 두뇌! 연습하면 만들어집니다. ‘하나 다른 그림 찾기’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세요! 하나, 규칙을 찾아 푸는 ‘똑똑한 그림 찾기’가 한 권에! 단순한 그림 찾기를 하지 않습니다. 짝 없는 그림 찾기, 특징 다른 그림 찾기, 패턴 다른 그림 찾기 등 하나만 골라 내는 그림 찾기 유형만 모아 한 권에 담았습니다. 하나 다른 그림 찾기를 통해 아이는 규칙을 찾고 비교하는 연습을 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사고력이 성장합니다. 둘, 그림 찾고, 정답 찾고, 두 가지 활동이 한 페이지에! 한 페이지에 두 가지 이상의 활동이 있습니다. 그림을 찾은 후 정답의 개수를 세거나 색깔, 이름 등을 찾아 표시하는 활동이 있습니다. 그림만 찾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찾은 그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했습니다. 이는 아이에게 해결한 문제를 선명하게 되짚어 보는 연습을 시켜줍니다. 셋, 생각해야 하는 찾기 그림으로 문제해결력이 저절로! ‘강아지를 찾아보세요’가 아닌 ‘강아지 한 마리에게는 없는 것이 있어요. 찾아볼까요?’라는 방식으로 한 마리만 골라내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냥 ‘강아지’만 찾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강아지를 하나하나 관찰하며, 다리는 4개인지, 귀와 눈은 2개씩 있는지, 무늬는 있는지, 액세서리는 했는지 등 모든 요소를 비교해 딱 한 강아지에게 없는 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질문은 하나지만, 아이의 생각을 여러 번 요구하는 질문을 실어 아이의 문제해결력 발달을 돕습니다.
흰 토끼와 검은 토끼
다산기획 / 가스 윌리엄즈 (지은이), 강성자 (옮긴이) / 199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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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기획
창작동화
가스 윌리엄즈 (지은이), 강성자 (옮긴이)
아름다운 그림과 잔잔한 사랑 이야기 작은 토끼 두 마리가 숲 속에 살고 있습니다. 흰 토끼와 검은 토끼가요. 둘은 말타기 놀이도 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달리기 시합도 하면서 즐겁게 놉니다. 어느 날 검은 토끼가 슬픈 얼굴빛을 지었답니다. 왜 그런지 흰 토끼가 여러 번 물어도 생각하는 중이라고만 대답하면서요. 검은 토끼가 드디어 슬픔의 까닭을 말합니다. 소원을 생각하느라 그렇다면서요. 그 소원은 바로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지내고 싶다"는 거였어요. 이 고백을 들은 흰 토끼는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검은 토끼에게 다시 한 번 정성스럽게 말해 달라고 합니다. 둘은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함께 있자면서 손을 꼭 잡습니다. 두 토끼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숲 속의 동물들이 결혼을 축하하는 춤을 춥니다. 검은 토끼는 다시는 슬픈 얼굴빛을 보이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의 공통된 관심 중 하나는 엄마와 아빠가 어떻게 해서 결혼하였을까? 하는 점입니다. 결혼의 의미에 대해 아이가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설명은 해주어야겠지요? 이 책은 두 토끼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그림이 주는 감동으로 유명한 책입니다. 검은 색을 기조로 한 담담한 채색 효과와 토끼털의 질감까지 살려 내는 섬세한 터치가 묘하게 어울려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이 책은 2박자의 리듬을 가진 대표적인 그림책입니다. 두 마리의 토끼가 놀고 있는 원경과 표정을 보여주는 근경이 교차하면서 일정한 흐름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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