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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빌의 유령
아르볼 / 오스카 와일드 지음, 바르바라 브룅 그림, 최정수 옮김 / 2016.06.30
12,000원 ⟶ 10,800(10% off)

아르볼청소년 문학오스카 와일드 지음, 바르바라 브룅 그림, 최정수 옮김
<행복한 왕자>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여러 번 읽을수록 진한 감동이 느껴지는 보석 같은 소설이다. 또한 이 소설 곳곳에는 오스카 와일드의 유머와 재치가 그대로 녹아 있다. 아르볼 N클래식 ≪캔터빌의 유령≫에는 소설과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바르바라 브룅의 아름다운 그림이 함께 실려 있다. 바르바라 브룅은 풍부한 색채로, 신비롭고 환상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오롯이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독특하고 예술성 풍부한 일러스트는 독자의 상상력을 한층 더 자극한다.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시리즈 소개] 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내용 소개] 19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오스카 와일드의 보석 같은 명작을 소개합니다! 아일랜드의 천재 작가 오스카 와일드, 그의 뛰어난 작품 ≪캔터빌의 유령≫에 담긴 유머와 감동을 환상적인 그림과 함께 만나 보세요. 19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아일랜드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19세기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립니다. 미(美)를 최고의 가치로 추구했던 대표적인 유미주의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작품을 썼지요. 〈행복한 왕자〉,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아서 새빌 경의 범죄≫를 비롯한 그의 많은 작품들은 당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캔터빌의 유령≫은 오스카 와일드가 미국에 머물렀을 때의 경험에 상상력을 더해 쓴 것입니다.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 오스카 와일드의 진면목이 그대로 느껴지는 흥미진진한 작품입니다. 보석 같은 명작과 아름다운 그림의 만남 ≪캔터빌의 유령≫은 〈행복한 왕자〉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입니다. 여러 번 읽을수록 진한 감동이 느껴지는 보석 같은 소설이지요. 또한 이 소설 곳곳에는 오스카 와일드의 유머와 재치가 그대로 녹아 있답니다. 아르볼 N클래식 ≪캔터빌의 유령≫에는 소설과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바르바라 브룅의 아름다운 그림이 함께 실려 있습니다. 바르바라 브룅은 풍부한 색채로, 신비롭고 환상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오롯이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독특하고 예술성 풍부한 일러스트는 독자의 상상력을 한층 더 자극합니다. 깊이 있는 작품 이해를 돕는 친절한 해설 ≪캔터빌의 유령≫을 읽으며 우리는 배꼽을 잡고 웃기도 하고,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얼마나 위대한지 깨닫기도 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됩니다. 이렇듯 ≪캔터빌의 유령≫은 여러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때 시대적 배경을 이해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소설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 ≪캔터빌의 유령≫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캔터빌의 유령 깊게 읽기' 코너를 두었습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생애와 그의 작품들, 그리고 ≪캔터빌의 유령≫의 시대적 배경 등을 하나하나 짚어 보는 페이지입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소설을 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구와 유령까지 제가 전부 사들이겠습니다. 저는 이곳보다 현대적인 나라에서 왔습니다. 거기서는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리한 젊은이들은 전 세계를 활기차게 돌아다니며 당신네 훌륭한 배우들을, 최고의 프리마 돈나*들을 데려옵니다. 그러니 유럽에 진짜 유령이 존재한다면, 전 그 유령을 우리나라로 데려가 대단한 볼거리로 삼을 겁니다. 그네들을 공공 박물관에 전시하거나 길거리를 걷게 할 수도 있겠지요.” 유령은 공포에 사로잡혀 -그런 상황에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서둘러 계단으로 갔다. 그러나 거기서 워싱턴 오티스와 정면으로 맞닥뜨렸다. 워싱턴은 큼직한 정원용 물뿌리개로 무장한 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방으로 적에게 에워싸여 궁지에 몰린 유령은 커다란 주철 난로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다행스럽게도 난로에는 불기가 전혀 없었고, 그는 길을 뚫고 자기 방까지 갈 수 있었다. 도관과 벽난로를 넘어 방에 도착한 그의 상태는 정말 지독했다. 그는 더러운 기분과 동요와 절망감에 빠져들었다.그때부터 오티스 가족은 밤중에 유령이 원정에 나서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왜 부여 대소왕은 억울하다고 할까?
자음과모음 / 김용만 지음, 이동철 그림 / 2010.08.12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김용만 지음, 이동철 그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2권. TV 드라마 등으로 많이 알려진 고구려의 역사와는 달리 청소년들과 일반 대중들에게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부여의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대소왕은 왜 추모왕을 괴롭혔을까? 1. 추모는 부여의 은혜도 모르는 반역자였을까? 2. 능력 있는 추모가 부여의 골칫거리였을까? 3. 추모왕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 휴정인터뷰 1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1 재판 둘째 날 추모왕은 왜 고구려를 건국했을까? 1. 어떻게 고구려를 세웠을까? 2. 부여는 희망을 잃은 나라였을까? 3. 고구려의 건국은 부여에 재앙이 되었을까? - 휴정인터뷰 2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2 재판 셋째 날 대소왕을 왜 나쁜 임금이라고 할까? 1. 대소왕은 부여의 전성기를 이끈 영웅이었을까? 2. 부여의 역사는 어떻게 왜곡되었을까? - 휴정인터뷰 3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3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역사 교육의 경우,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이 ‘승자’를 중심으로만 해석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렇다 보니 기존의 교과서나 역사책을 뒤집을 법한 새로운 역사적 근거가 등장하더라도 역사책에는 쉽사리 반영되지 않고 있다. 원고와 피고를 비롯한 다채로운 증인들이 등장하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은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에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역사 속 이야기를 판단할 수 있다.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교과서를 선별해 구성했다. 저자들 또한 한국사, 세계사를 직접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가 직접 집필해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낸다. 한편,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은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줄 것이다. ■ 대소왕도 고구려 추모왕(주몽)에 버금가는 위대한 왕이었다? - 한국사 002 왜 부여 대소왕은 억울하다고 할까? 추모왕을 다룬 TV 드라마나 책에서 흔히 대소왕은 추모왕의 능력을 시기하고 질투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추모왕의 앞날을 가로막거나 방해하는 인물로 설정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대소왕이 질투의 화신이었고, 동생을 질투한 못난 임금이었을까? 또 부여는 고구려에 비해 보잘 것 없는 작은 나라였을까? 이 재판의 원고 대소왕은 아직도 많은 사람이 자신과 자신의 나라 부여에 대해 오해하고, 자신을 못된 임금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을 더 이상 참지 못한다. 이에 대소왕은 한국사법정에서 추모왕과 그의 후손들에게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죄를 묻는 소송을 제기했다. 대소왕의 변호를 맡은 오진실 변호사는 부여가 494년에 공식적으로 고구려에 편입되면서, 자연스럽게 부여의 역사가 왜곡,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다. 역사를 승자의 입장에서만 바라본다면, 부여의 역사를 제대로 파악하고 부여사를 독립적으로 이해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소송의 이유를 밝힌 것이다. 반면, 피고 추모왕의 변호인, 이대로 변호사는 추모왕이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는 것은 추모왕 자신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 후손들이 추모왕을 높이기 위해 다소 과장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부여가 자신의 역사를 제대로 남기지 못한 것을 단지 고구려의 탓만으로 돌리는 것은 억지라고 반박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영혼들이 모인 역사공화국까지 와 억울함을 호소한 대소왕은 자신과 부여에 대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재판의 원고 대소왕과 피고 추모왕, 그리고 양측의 변호인 오진실과 이대로 변호사가 각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 증인들을 내세워 치열한 공방을 벌임으로써 고구려와 주몽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올바른 것인지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패자의 입장에서도 역사를 재해석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편견 없이 역사를 대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 TV 드라마 등으로 많이 알려진 고구려의 역사와는 달리 청소년들과 일반 대중들에게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부여의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다.


교실밖 수학여행
사계절 / 김선화.여태경 지음 / 2007.09.30
13,500원 ⟶ 12,150(10% off)

사계절청소년 과학,수학김선화.여태경 지음
1994년 출간된 책의 개정판. 수학이 복잡하고 머리 아픈 계산이나 공식 암기가 아니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즐거운 공부라는 것을 알려 주고자 했다. 인류에게 수학적 사고가 싹트게 된 이야기, 참과 거짓을 하나둘 증명해 내면서 발달한 수학 개념들, 그리고 난제를 풀기 위해 헌신한 수학자들의 삶 등이 담겨 있다. 영화나 소설, 옛이야기 또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을 통해 수학적 상황을 제시하고 설명한다. 왜 유리수와 무리수의 개념이 탄생했는지, 무한 집합은 어떤 성질이 있는지, 문자는 어떨 때 쓰는 건지, 왜 0으로는 나눌 수 없는지 등 중요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알려 준다.개정판 머리말 초판 머리말 1. 수와 집합 이야기 부시맨과 염소_수를 세는 방법 0,1,2,3,4,5,6,7,8,9는 만국 공통어_기수법의 역사 제일 큰 소수는 없다_소수 이야기 X=?_X=에 대하여 피타고라스가 숨긴수_유리수와 무리수 직선을 빈틈없이 메우는 수_실수의 성질 제곱이 음수인 수_허수의 탄생 0.9 = 1_무한에 대하여 집합을 왜 만들었을까? 무한집합에도 차등이 있다_자연수, 정수, 실수의 농도 2. 대수 이야기 수수께끼를 푸는 문자_문자식의 유용성 부호를 감추고 있는 문자_문자 계수의 조건 0으로 나눌 수 있다면 나는야 로마 교황!_등식의 성질 모르지만 알 수 있어요_미지수와 방정식 이차방정식의 해를 찾아서_근의 공식과 이차방정식 폰타나와 삼차방정식_고차방정식의 일반 해법 정리만 있고 증명은 없다?_페르마의 대정리 3. 함수 이야기 먹을수록 밥이 줄어요_함수의 개념 표현은 달라도 우리는 같은 함수_함수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 함수는 식이다? 위치를 말하시오_좌표의 탄생 아킬레우스가 거북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_함수 그래프 우리는 밀접한 관계_함수와 방정식, 부등식 알아보기 쉬운 표준형, 모든 것을 나타내는 일반형_함수와 곡선의 방정식 수의 세계,함수의 세계_함수의 연산 4. 기하 이야기 두뇌의 유연성을 기른다_도형 분활 둥근 것을 좋아한 아르키메데스_원과 구 이야기 백문이불여일견_그림을 이용한 증명 원뿔을 자르자_타원, 포물선, 쌍곡선 좌표를 이용하라_해석기하의 출현 어디를 보아도 똑같은 모양_정다면체의 세계 마음대로 늘이거나 줄인다_위상기하 모든 평행선은 만난다?_비유클리드기하 빛과 스크린으로 설명한다_변환에 의한 기하학 5. 최신 수학과 그 밖의 이야기 내일 비가 올까, 안 올까?_확률 이야기 4의 배수가 되는 문제들만 채점한다면_통계 이야기 자신 속에 자신이_자기닮음도형 분수 차원_프랙탈 차원 0.8만큼 미인_퍼지 이론 찾아보기이 책의 전체 내용은 크게 수와 집합,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 기하, 최신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고등학교 1학년 '일반 수학'의 체계를 따른 것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수학을 준비하는 중학생이나, 수학 기초가 부족한 고등학교 과정의 청소년들이 보기에 알맞습니다. 각 장은 여러 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주제로는 교과서에는 드러나지 않는 수학의 역사와 수학자들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수학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접근 방법, 최신의 이론들을 적절히 배치하였습니다. 힐베르트의 호텔


묻고 답하는 수학 카페
도서출판 북멘토 / 배수경 지음, 유인주 그림 / 2009.11.30
15,000원 ⟶ 13,500(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과학,수학배수경 지음, 유인주 그림
중학 수학의 전 과정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식으로 구성했다. 초등학교 때 ‘한수학’했다는 남훈이가 중학교에 입학하여 ‘수학의 여신’으로 불리는 세미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수학의 개념을 알기 쉽게 공부한다는 내용이다. 쉽고 재미있는 중학 교과서를 목표로 북멘토가 한국사(한국사카페 1,2), 과학(과학톡톡카페 1,2)에 이어 내놓은 카페 시리즈. 특히 초등학교에서 배운 개념을 실제 초등학교 교과서를 보여주면서 중학교 수학의 개념과 연결 짓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이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있지 못한 현실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현직 수학교사이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는 배수경 선생님이 동화적 감성으로 수학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초등학교 수학과 중학교 수학의 교육 과정을 연계할 수 있으므로 초등학교 자녀를 지도하면서 동시에 중학교 내용까지 가르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1 집합, 체육 시간에나 쓰는 말 아닌가? 1. 모임은모임이되 대상이분명한모임이다 2. 모임의 구성원은 삼지창으로 나타낸다 3. 이것, 저것, 요것은 모두 다 똑같은 얘기! 4. 집합에서도 계산을 해야 한다? 5. 집합! 너의 원소가 몇 개인지 밝혀라 징검다리 Q&A 2 수, 뭔 종류가 이렇게 많은 거야? 1. 자연수만으로는 부족해! 2. 맘껏 나눌 수 있게 해 줘 3. 도저히 분수로 만들 수 없는 수는 어떻해? 4. 분수, 소수는 어느 집으로? 5. 새로운 가족들의 계산법은? 6. 나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던 계산의 법칙 징검다리 Q&A 3 진법은 외국인들이나 하는 계산이다? 1. 숫자 두 개로도 셈이 된다? 2. 십진법과 이진법을 왔다리 갔다리 징검다리 Q&A 4 근삿값, 너 대강 구해도 되는 거니? 1. 어떤 녀석들이야? 2. 어떤 방법으로 결정해야 해? 3. 진짜 값과 짝퉁값의 차는 얼마? 징검다리 Q&A 5 문자도 계산을 해? 1. ‘문자’는‘수’를 담는 그릇이다 2. 단순한 식에도 알아야 할 규칙이 있다 3. 식도 계산할 수 있다 4. 복잡한 식은 쪼개어라, 뚝딱! 징검다리 Q&A 6 문자만 있으면 몽땅 방정식이라고 불러도 될까? 1. 같은 문제라도 이젠 품위있게 풀어야 해 2. 방정식의 이름을 결정하는 것은 뭐? 3. 양팔 저울 하나로 방정식을 푼다 4. 일차방정식을 다 풀어버리고 말테다 5. 또다른 특별한 도구가 남아 있다 7. 이차방정식이라고 모두 인수분해 되지는 않는다 8. 모든 걸 해결해 주는 방법이 딱 하나 있다 징검다리 Q&A 7 부등호가 들어가면 이름이 바뀐다? 1. 방정식에는 등호가, 부등식에는 부등호가 있다 2. 부등식에도 성질이 있다 3 부등식도 다 풀어버리고 말테다 8 함수, 이건 또 무슨 종류의 수일까? 1. 도대체 알 수 없는 너의 정체를 밝혀라 2. 함수의 세 가지 역, 역, 역 3. 복잡한 상황은 관계식이 해결한다! 4. 그래프가 역시 최고야! 5. 2배, 3배, 4배, …가 되면 그래프가 점점 뚱뚱해질까? 6. 도대체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 거야? 7. 정확한 직선을 그리려면 알아야 할 것이 있다 8. 분수 쇼가 만들어 내는 것은 곡선이다중학교의 문턱에 선 초딩들을 위한 중학수학 안내서 중학 수학 전과정의 개념이 한눈에 잡히는 수학 교과서 쉽고 재미있는 중학 교과서를 목표로 북멘토가 한국사(한국사카페 1,2), 과학(과학톡톡카페 1,2)에 이어 내놓은 카페 시리즈 신간. 중학 수학의 전 과정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식으로 구성했다. 초등학교 때 ‘한수학’했다는 남훈이가 중학교에 입학하여 ‘수학의 여신’으로 불리는 세미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수학의 개념을 알기 쉽게 공부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배운 개념을 실제 초등학교 교과서를 보여주면서 중학교 수학의 개념과 연결 짓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이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있지 못한 현실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현직 수학교사이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는 배수경 선생님이 동화적 감성으로 수학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수학은 문제 풀이가 최고다라는 편견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읽으면서 쉽게 이해하는 재미있는 수학책이다.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나이에 수학을 잘할 수 있게 되는 비결 아이들의 대부분은 수학을 어려워한다. 더구나 우리나라 사교육비 중에서 영어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이 수학인 것을 보면 전 국민이 영어와 수학에 매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학 교육의 현실은 수학 과목에 대한 관심에 비하면 문제가 없지 않다. 저자는 우리나라 수학 교육의 현실을 이렇게 비유하고 있다. 학생 :“선생님 음수는 도대체 왜 생겨난 건가요?” 선생님 :“너, 지금 선생님을 테스트하는 거야? 하라는 계산은 안 하고, 웬 음수 타령이야? 별걸 다 따지는 녀석이군. 이런 건 기냥 외우는 거야. 알간?” 어느 중학교의 수업 시간 풍경을 대화로 엮어본 것이다. 물론 설정이지만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진도를 나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개념보다는 문제 풀이가 더 중요하니까’, ‘문제를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게 되므로’ 등의 이유가 붙겠지만, 어쨌든 중?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경험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위의 상황에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저자의 이런 상황에 대한 반성과 문제의식이 이 책을 쓰게 된 원동력이다. 공부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동기 부여’인데,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공부에 ‘동기’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수학의 경우에는 ‘수학을 공부해서 뭘 하지?’라고 묻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목적이 없거나 불분명하니 의욕이 있을 리 없고, 그렇다보니 학년이 높아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가는 것이다. 위 상황을 경험한 학생의 미래는 어떠했을까? 당연히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만약 그 상황에서 음수의 개념에 대해 차분하고도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다면 그 학생의 수학 실력은 분명 좋아졌을 것이고, 수학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호기심과 그 호기심에 대한 해결은 공부를 잘하는 비결 중의 비결이다. 특히 “22년째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나에게도 훌륭한 책”이라고 극찬한 이 책의 추천사를 쓴 피원아《초등수학 3% 올림피아드》저자) 선생님의 말은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수많은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문제가 없는 수학책 문제를 열심히, 많이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을 잘하게 되는 걸까?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다양한 경우의 경험을 하다 보면 문제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현실에서 자주 경험한다. 그러나 그 방법은 비경제적이다. 우리가 수학을 하는 이유는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다. 여기서 문제란 계산 문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 살면서 많은 문제에 직면한다. 그럴 때마다 문제의 본질을 생각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운다.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면서 문제 해결의 전략을 세운다. 그리고 그대로 해 보면서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끝내는 문제를 해결한다. 수학은 이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 책에는 문제가 단 한 문제도 등장하지 않는다. 중학교 과정을 다루기는 하지만 문제만 잔뜩 나와서 혼자서는 도저히 공부할 수 없는 참고서와는 다르다. 그저 읽으면 이해되는 책이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배운 개념을 응용하고 확장해서 중학교 수학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들에게 음수의 개념을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것은 편견이다. 이 책에서도 시도하고 있듯이 음수는 엘리베이터나 계단, 온도 등 실생활과 연관해서 설명하면 된다. 현실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므로 이해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그리고 학부모를 위한 수학 동화 이 책은 동화책이면서 동화책이 아니다. 이 책은 수학의 여신인 세미와 자칭 초등학교 때 ‘한수학’ 했다는 남훈이가 이메일을 통해 중학수학을 공부하는 줄거리로 되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만화 같은 재미를 선사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줄거리나 인물들은 그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한 장치들이다. 그러나 한 편의 동화나 만화를 읽듯이 그렇게 읽어 나가면 자연스럽게 중학수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어 있다. 특히 세미와 남훈이가 주고받는 대화나 내용을 설명하는 일러스트가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특히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읽어보면 더 좋을 책이다. 중학교 수학은 초등학교 수학과 용어와 다루는 범위가 조금 다를 뿐 그 내용에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또 이 책은 초등학교 때 배운 개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아이들, 그래서 수학에 흥미를 잃어버린 중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오히려 밑도 끝도 없이 문제만 왕창 풀어 대는 기존의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개념을 이해하여 수학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중학교 신입생 시절에 필요한 공부 방법이다. 또 이 책은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수학까지 함께해 보려는 학부모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초등학교 때의 열정으로 중학교에서도 아이들을 가르친다면 사교육이 필요없겠지만, 어머니들은 중학교 수학을 아이들보다 먼저 포기한다. 그것은 시간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자신이 학창 시절 배운 수학의 개념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그런 어머니들에게 이 책은 집에서도 중학수학을 직접 지도할 수 있는 엄청난 자신감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수학과 중학교 수학의 교육 과정을 연계할 수 있으므로 초등학교 자녀를 지도하면서 동시에 중학교 내용까지 가르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고등 셀파 생활과 윤리 (2023년)
천재교육 / 장진민 (지은이) / 2018.11.30
16,000원 ⟶ 14,400(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장진민 (지은이)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자율학습 기본서다. 내신 및 수능의 기초를 다진다. 꼼꼼한 개념 정리와 교과서, 수능, 모의고사, 학력평가의 자료를 수록하였고, 내신 적중률이 높은 최신 경향의 문제 수록, 서답형 문제를 강화하였다. 그리고,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을 연습하고,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오답 및 선택지 풀이를 담았다.Ⅰ. 현대의 삶과 실천 윤리 01 현대 생활과 실천 윤리 02 현대 윤리 문제에 대한 접근 03 윤리 문제에 대한 탐구와 성찰 Ⅱ. 생명과 윤리 01 삶과 죽음의 윤리 ~ 생명 윤리 02 사랑과 성 윤리 Ⅲ. 사회와 윤리 01 직업과 청렴의 윤리 02 사회 정의와 윤리 03 국가와 시민의 윤리 Ⅳ. 과학과 윤리 01 과학 기술과 윤리 02 정보 사회와 윤리 03 자연과 윤리 Ⅴ. 문화와 윤리 01 예술과 대중문화 윤리 02 의식주 윤리와 윤리적 소비 03 다문화 사회의 윤리 Ⅵ. 평화와 공존의 윤리 01 갈등 해결과 소통의 윤리 ~ 민족 통합의 윤리 02 지구촌 평화의 윤리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자율학습 기본서 -. 내신 및 수능의 기초를 다지는 기본서 -. 꼼꼼한 개념 정리와 교과서, 수능, 모의고사, 학력평가의 자료 수록 -. 내신 적중률이 높은 최신 경향의 문제 수록, 서답형 문제 강화 -.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 연습 -.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오답 및 선택지 풀이 개념 잡는 알집(Book 1) - 딱 맞는 풀이집(Book 2, 정답과 해설) - 시험 대비 문제집(Book 3) 3권으로 구성 꼼꼼한 개념 정리와 핵심 자료 분석 교과서 내용 정리 : 5종의 생활과 윤리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여 정리한 개념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삭 설명 제공 셀파 자료 탐구 ① 핵심 자료 & 자료 분석 : 시험에 자주 활용되는 교과서, 수능, 모의고사, 학력평가의 주요 자료를 수록하고, 상세하게 설명 ② 기출 선택지 ○, ×로 정리하기 :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선택지를 정리하면서 주요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 다양한 문제로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 개념 완성 : 개념 정리의 주요 내용을 주제별로 깔끔하게 표로 정리하고, 빈칸 채우기로 주요 개념 다시 확인 내신 탄탄 문제 : 적중률 높은 최신 경향의 내신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 시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서답형 문제 도전 수능 문제 : 수능, 평가원, 교육청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 연습 시험 기간에 활용하는 시험 대비 문제집(학교 시험 대비 단원 평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한 대단원별 내용 정리 및 내신 문제로 학교 시험 대비 딱 맞는 풀이집(정답과 해설) 모든 문제에 대한 자세한 정답 풀이와 친절한 오답 확인(정답을 찾아가는 셀파-Tip) 문제에 제시된 주요 자료에 대한 첨삭식 해설(자료를 분석하는 셀파-Tip) 문제에 나온 개념을 한번에 잡아 주는 정리(내 것으로 만드는 셀파 Tip)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세트 (최신판, 전5권) (특별부록 :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가이드북)
창비 / 고화정 외 엮음 / 2010.11.23
55,000원 ⟶ 49,500(10% off)

창비청소년 학습고화정 외 엮음
국어 교과서만을 기준으로 만들었던 초판과 달리, 2014 개정판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이 발표된 개정 국어 교과서 Ⅰ.Ⅱ 11종뿐만 아니라 문학 교과서 11종에 실린 수천 편의 작품까지 국어 교사 13명이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또한 교육과정 목표에 맞춤한 안내글과 독후 활동을 집필하여 수록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고등 국어 교육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전편을 새로이 추가하여 총 5권으로 확대 개정하였다. 작품의 앞뒤로 도움말과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낱말풀이를 추가한 것은 물론이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고등 from 미디어창비 on Vimeo.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소설 (상)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소설 (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수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고전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4학년도 개정판 출시! 11종 국어.문학 교과서를 한 권으로 읽는다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110만 독자가 애독해온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2010년 최초로 국어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십 종의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 가운데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작을 현직 교사들이 골라 엮은 것이 바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다. 국정 교과서 시대에도 교과서 수록작을 엮은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축약된 줄거리에 주제, 소재를 암기하게끔 만들어진 참고서 형식이 대부분이었다. 창비의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독자 스스로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그대로 싣고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독후활동을 함께 수록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인정받아 4년 만에 누적 부수 110만 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를 멀리하는 추세인 요즘의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찾아주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 채택한 검정 교과서를 3년 만에 다시 바꾸게 되면서 학교 현장은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고등학교의 경우 새로이 개발된 11종(22권) 국어 교과서가 2013년 6월 발표되어 2014년부터 교체된다. 이에 맞추어 창비에서도 내년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을 위해 2014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시리즈를 내놓았다. 2014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의 특징 ▶ 개정 국어 교과서 11종뿐만 아니라 문학 교과서까지 분석하다 국어 교과서만을 기준으로 만들었던 초판과 달리, 2014 개정판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이 발표된 개정 국어 교과서 Ⅰ.Ⅱ 11종뿐만 아니라 문학 교과서 11종에 실린 수천 편의 작품까지 국어 교사 13명이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또한 교육과정 목표에 맞춤한 안내글과 독후 활동을 집필하여 수록했다. ▶ 고등 국어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고전편을 추가하다 시, 소설 상.하, 수필 4권으로 이루어졌던 초판과 달리 개정판에서는 고등 국어 교육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전편을 새로이 추가하여 총 5권으로 확대 개정하였다. ▶ 역대 최대 규모인 국어 선생님 700여 명의 자문을 받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작품에 직접 참여하는 편자 외에도 현직 국어 교사들의 자문을 받아 작품 선정에 반영해왔는데, 이번 고등 개정판은 역대 최대 규모인 752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초판 대비 약 63%(162편 중 102편)의 작품 교체가 이루어졌다. ▶ 국어 교육의 필요에 맞게 독후활동을 강화하다 문학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작품의 앞뒤로 도움말과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낱말풀이를 추가한 것은 물론이다. 각권 소개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시 오연경 이삼남 표영조 엮음 ▶ 나, 이웃, 사회, 역사로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 ▶ 두 편씩 짝을 지어 감상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만듦 ▶ 교육과정에 맞게 분류하고 도움 글과 독후 활동을 추가 한 걸음 나로부터 출발 거울(이상)/자화상(윤동주)/남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백석) 등 22편 두 걸음 바깥을 향하여 가는 길(김소월)/ 향수(정지용)/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 등 20편 세 걸음 너와 나의 거리 저녁에(김광섭)/풀(김수영)/ 단단한 고요(김선우) 등 30편 네 걸음 우리들의 삶 농무(신경림)/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황지우)/평상이 있는 국숫집(문태준) 등 32편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소설 상하 서덕희 송영민 왕지윤 정수임 엮음 ▶ 발표순으로 작품을 배열해 근현대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만듦 ▶ 교육과정에 맞게 분류하고 안내 글과 독후 활동을 풍성히 꾸림 ▶ 작품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짚어 보는 ‘엮어 읽기’ 추가 상권 봄.봄(김유정)/날개(이상)/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박태원) 등 8편 하권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중국인 거리(오정희)/삼포 가는 길(황석영) 등 8편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수필 박소연 박종호 최윤영 엮음 ▶ 수필의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 핵심을 파악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만듦 ▶ 교육과정에 맞게 분류하고 도움 글과 독후 활동 추가 1부 형식과 표현 소년 시절의 맛(성석제)/사랑의 입김(박완서)/나의 사랑하는 생활(피천득) 등 15편 2부 발견과 성찰 아프게 짝사랑하라(장영희)/열여섯 살의 겨울(권정생)/반 통의 물(나희덕) 등 15편 3부 사고의 확장 사람은 왜 일을 하는가(탁석산)/철도와 시간(안광복)/무죄의 추정(김두식) 등 12편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고전 고화정 이승희 정지영 엮음 ▶ 고전 산문과 고전 운문의 주요 작품을 주제별로 구성 ▶ 같은 주제의 현대 작품을 실어 고전과 비교하며 읽을 수 있게 만듦 ▶ 교육과정에 맞게 분류하고 도움 글과 독후 활동을 추가 1부 사랑을 만나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황진이)/바리데기(지은이 모름)/이생규장전(김시습) 등 11편 2부 인생을 말하다 만흥(윤선도)/관동별곡(정철)/사씨남정기(김만중) 등 13편 3부 역사를 돌아보다 오백 년 도읍지를(길재)/탐진촌요(정약용)/허생전(박지원) 등 10편
피그맨
비룡소 / 폴 진델, 정회성 / 2010.01.15
9,000원 ⟶ 8,100(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폴 진델, 정회성
퓰리처상 수상 작가 폴 진델이 1968년 첫 번째로 내놓은 청소년 소설이다. 출간과 동시에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으며 그해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도서’로 뽑혔고, ‘보스톤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미디어 앤드 메서즈》 맥시 상을 수상했다. 가족과 학교에서 겉도는 십 대 소년 존과 소녀 로레인이 마음씨 좋은 배불뚝이 아저씨 피그나티 씨와 우연히 만나고 또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헤어지기까지의 기억을 담고 있다. 십 대들이 느끼는 상실감과 세상에 대한 염증, 성장과 죽음의 의미 등을 따스한 유머와 묵직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문학사적으로 어린이와는 다른 사회적 심리적인 욕구를 가진 인격체로서 십 대들을 그려낸 최초의 청소년 소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도서관 협회는 1966년부터 1988년 사이에 출간된 도서 중 ‘최고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하기도 했다.퓰리처상 수상 작가 폴 진델의 대표작 반세기 동안 사랑 받은 청소년 문학의 고전 “우리 인생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소외된 십 대와 고독한 어른이 키워 간 아주 특별한 우정의 기록 미국에서 출간 이래로 반세기 동안 사랑 받아 온 현대 청소년 소설의 고전 『피그맨』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고등학교 화학 교사였던 폴 진델이 데뷔작이자 퓰리처상 수상작인 희곡 『감마선은 달무늬 얼룩진 금잔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The Effect of Gamma Ray on Man-in- the-Moon Marigolds』에 이어 1968년 첫 번째로 내놓은 청소년 소설이다. 『피그맨』은 출간과 동시에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으며 그해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도서’로 뽑혔고, ‘보스톤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미디어 앤드 메서즈》 맥시 상을 진델에게 안겨 주었다. 또한 미국 도서관 협회는 1966년부터 1988년 사이에 출간된 도서 중 ‘최고의 청소년 도서’로 『피그맨』을 선정했고, 『피그맨』은 오늘날까지 꾸준히 수백만 부가 팔리며 명실공히 청소년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직 진실만을 말하겠다는 선서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가족과 학교에서 겉도는 십 대 소년 존과 소녀 로레인이 마음씨 좋은 배불뚝이 아저씨 피그나티 씨와 우연히 만나고 또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헤어지기까지의 기억을 담고 있다. 십 대들이 느끼는 상실감과 세상에 대한 염증, 성장과 죽음의 의미 등을 따스한 유머와 묵직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호밀밭의 파수꾼』, 『초콜릿 전쟁』과 함께 미국 청소년 문학의 최대 문제작으로 거론되곤 한다. 십 대들이 처한 ‘진짜 현실’을 그리다 폴 진델이 『피그맨』을 쓰게 된 계기는 흥미롭다. 텔레비전에 방영된 진델의 작품을 본 동화 작가이자 편집자인 샬럿 졸로토가 당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그를 찾아와 청소년 소설 쓰기를 권유한 것이다. 그때부터 진델은 여러 청소년 소설을 탐독했는데, 그것들은 자신이 경험하고 또 곁에서 지켜봐 온 청소년들의 실제 삶과는 거리가 멀었다. 소설에 착수한 진델은 청소년 시절 자신이 경험했던 혼란스럽고 우스꽝스럽고 가슴 아팠던 세계를 다시금 탐사하며, 최대한 십 대들의 시선으로 사물을 보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바로 『피그맨』이다. 1968년 작인 『피그맨』은 문학사적으로 어린이와는 다른 사회적 심리적인 욕구를 가진 인격체로서 십 대들을 그려낸 최초의 청소년 소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피그맨』이 사실주의 청소년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오늘날까지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보다 전형적이지 않으면서도 청소년들이 완벽히 동일시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등장인물을 창조한 데 있다. 고등학생 소년 존과 소녀 로레인, 두 화자가 번갈아 가며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진델은 십 대 독자들로부터 그들이 자신과 똑같다며, “존이라는 아이와 정말 아는 사이세요? 로레인과도 잘 아시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어른들을 피해 하릴없이 거리를 쏘다니지만 정작 자신의 행동이 초래한 결과에 책임 질 줄은 모르는, 아직은 미숙하고 이기적인 존과 로레인의 모습은 오늘날 한국의 청소년들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세상이라는 거대한 철창 속, 실망스러운 어른들 “내가 알고 있는 부류의 어른들처럼 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존과 로레인은 학교와 가정 어디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다. 그들과 부모 사이에는 어떤 건설적인 관계나 소통도 보이지 않는다. 간호사인 로레인의 엄마는 집에 돌아오면 세상에 대한 넋두리와 이혼녀인 자신을 희롱하려는 남자들에 대한 험담뿐이다. 환자 집에서 물건을 훔쳐오고 장례업체로부터 중개료를 받을 생각에 환자가 어서 죽기만을 바란다. 걸핏하면 로레인을 때리고, “남자 조심해라.”, “아무에게도 현관문을 열어 줘서는 안 된다.”, “남의 차 얻어 타지 말라.”는 말로 딸에게 세상과 남자들에 대한 불신을 심어 주고, 항상 외모의 단점을 지적해 열등감을 부추긴다. 존의 아버지는 “내가 네 나이 때는…….”으로 시작되는 설교를 하며 자신의 길을 아들에게 강요하고, 배우가 되어 자기만의 삶을 살고 싶다는 존에게 “독자적인 삶? 웃기고 있네! 머리나 깎아라!”라고 말한다. 집을 깨끗하게 꾸미는 데에만 혈안이 된 존의 어머니는 아들의 건강보다 카펫에 담뱃재 구멍이 생기지는 않을까를 더 걱정한다. 모범은커녕 위로조차 돼 주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어른들의 모습을 작가는 청소년의 시점에서 가감 없이 보여 준다. 하지만 이 작품에 나오는 어른들은 결코 악당이 아니다. 그저 동물원 철창 속에서 쳇바퀴를 돌리는 동물들처럼 노동과 세상사에 지치고 나약해진 것뿐이다. 존과 로레인은 자신들에게 어른으로서의 권위를 행사하지만 실은 무력하기 이를 데 없는 어른들을 원망스러워하며, 자신은 그들처럼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뿐이다. 하지만 때로는 그런 어른들의 모습이 측은함을 느끼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 꽉 막힌 세상 속, 제 집 짓기 우리 인생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피그맨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서 우리 귀에 대고 속삭였다. 비비도 스스로 제 집을 짓는다고. 비비. 비비. 존과 로레인은 각각 배우와 소설가가 꿈이지만, 마음 둘 곳이 없어 공동묘지에서 맥주를 마시거나 장난 전화를 걸며 소일한다. 그런데 생판 남이나 다름없는 피그맨이 그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늘 미소 띤 얼굴로 “뭐든 하고 싶은 대로 해요. 그저 제 집처럼 편안하게 생각하라고요.”라고 말한다. 돼지 미니어처, 괴상한 음식, 잡동사니로 가득한 피그맨의 작고 허름한 집은 꽉 막힌 세상에서 벗어나 아이처럼 맘껏 뛰놀고 웃을 수 있는 셋만의 소중한 아지트가 되어 간다. 하지만 두 십 대의 경솔함과 이기심 때문에 그 공간은 산산이 망가지고 피그맨은 때 이른 죽음을 맞는다. 존과 로레인은 그저 ‘재미있게 놀고 싶을 뿐’이었던 자신들의 행동이 불러온 어마어마한 결과 앞에 죽음의 허망한 실체와 스스로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직시하게 된다. 그리고 피그맨은 친구라고는 동물원의 비비원숭이뿐인 지독히 외로운 노인이었고 자신들은 얻어먹을 땅콩에만 관심이 있는 수다쟁이 비비였음을 인정한다. 이처럼 『피그맨』은 십 대 화자의 목소리를 빌어 그들의 고민과 방황에 공감하며 쓰인 작품이지만 마냥 그들을 도닥이지는 않는다. 이 세상에 흥미진진한 오아시스 같은 곳은 없으며, 누구도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으며, 모순으로 가득 찬 어른들의 세상 속에 결국 그들도 제 집을 지어야 한다고 못 박으며 소설은 막을 내린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기가 만든 삶의 결과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고등 셀파 통합사회 (2022년용)
천재교육 / 한보라 외 지음 / 2017.12.01
18,000원 ⟶ 16,200(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한보라 외 지음
5종 교과서를 완전 해부하여 교과서 중요 자료와 탐구를 핵심 문제로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실제 학교 내신 시험 형태로 구성된 예상 문제를 9회 제공하여 실전에 빠르고 철저하게 대비하게 하였다. 특히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공부의 효율을 높였다. 늘 가까이에 두고 보는 꼼꼼한 기본서 셀파로 통합사회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영역 1. 삶의 이해와 환경 Ⅰ.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1 인간, 사회, 환경의 탐구와 통합적 관점 02 행복의 의미와 기준 03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 Ⅱ. 자연환경과 인간 01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2 자연에 대한 다양한 관점 03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Ⅲ. 생활 공간과 사회 01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변화 02 교통.통신의 발달과 정보화에 따른 변화 ~ 03 내가 사는 지역의 공간 변화 영역 2. 인간과 공동체 Ⅳ. 인권 보장과 헌법 01 인권의 의미와 변화 양상 02 인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 03 국내외 인권 문제와 해결 방안 Ⅴ. 시장 경제와 금융 01 자본주의의 발달과 시장 경제 02 시장 경제의 발전과 경제 주체의 역할 03 국제 분업 및 무역의 필요성과 그 영향 04 안정적인 경제생활과 금융 설계 Ⅵ. 사회 정의와 불평등 01 정의의 의미와 실질적 기준 02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의 정의관 03 사회 및 공간 불평등 현상과 개선 방안 영역 3. 사회 변화와 공존 Ⅶ. 문화와 다양성 01 다양한 문화권의 특징 02 문화 변동과 전통문화 03 문화 상대주의와 보편 윤리 04 다문화 사회와 문화 다양성 존중 Ⅷ. 세계화와 평화 01 세계화에 따른 변화 02 국제 사회의 행위 주체와 평화를 위한 노력 03 남북 분단과 동아시아의 역사 갈등 Ⅸ.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 01 인구 문제의 양상과 해결 방안 02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 03 미래 지구촌의 모습과 우리의 삶 교과서 출판 명가 천재교육의 인기 시리즈 셀파 기본서가 2018학년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고등 통합사회 교과목을 위해 야심차게 고등 셀파 통합사회를 발간하였다. 새로운 교과목인데다 고등학교 공통 필수 과목이라는 중요성이 더해져 통합사회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를 위해 5종 교과서를 완전 해부하여 교과서 중요 자료와 탐구를 핵심 문제로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실제 학교 내신 시험 형태로 구성된 예상 문제를 9회 제공하여 실전에 빠르고 철저하게 대비하게 하였다. 특히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공부의 효율을 높였다. 늘 가까이에 두고 보는 꼼꼼한 기본서, 고득점의 길로 안내하는 자율학습 파트너(Self-study Partner) 셀파로 통합사회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늘 가까이에 두고 보는 꼼꼼한 기본서, 고득점의 길로 안내하는 자율학습 파트너, 셀파! BOOK1: 개념 잡는 알집_(핵심 개념과 문제를 담다) 교과서 내용 정리 새 교육과정에 따른 5종 교과서를 총망라하여 완벽 분석 5종 교과서의 다양한 자료와 탐구를 핵심 위주로 정리 단원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로 빠른 핵심 체크 이 자료 이렇게 해석하자! 시험에 자주 활용되는 교과서의 주요 글, 그래프, 지도 자료를 내용 정리와 링크 ‘교과서 탐구 풀이’로 자료 활용 문제 대비, ‘교과서 자료 더 보기’로 낯선 자료 해결 내신 실력 쌓기 ‘개념 채우기’로 핵심 개념 점검 시험 출제 비율이 높은 객관식 문제와 서술형 문제로 구성 1등급 완성하기 학교 시험 만점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난도 문제로 구성 모의 평가, 수능, 학력 평가 등 실제 시험을 변형한 질 높은 문제로 구성 BOOK2: 딱 맞는 풀이집_(믿고 보는 정답 및 풀이) 정답을 찾아가는 Self-Tip: 각 문항이 정답인 이유, 오답인 이유를 상세하게 분석 내 것으로 만드는 Self-Tip/자료를 분석하는 Self-Tip: 자료의 해설과 개념 정리 도표화 BOOK3: 시험 대비 문제집_(학교 시험 기간에 활용하는 예상 문제 모음집) 내용 정리: 중단원별 체계적인 개념 정리와 빈칸 채우기로 핵심 개념 점검 통합사회 예상 문제 9회 제공: 중단원별 학교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모의시험으로 실전 대비


천일문 핵심 Essential 500 Sentences
쎄듀(CEDU) / 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은이)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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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듀(CEDU)학습참고서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은이)
구문 해석의 실수를 줄이고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수험생을 위해 제작되었다. 총 500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형태가 유사하여 해석에 혼동이 발생할 수 있는 구문을 집중 훈련하도록 했다. 수능, 평가원 등 최신 기출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어법과 영작 시험에 직결되는 구문도 수록하였다. 천일비급(별책해설집)은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어 자기주도적 학습과 복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별매되고 있는 '천일문 핵심 문제집(Training Book)'은 본책과 다른 문장이 수록되어 있어 해당 구문을 담은 더 다양한 문장을 접할 수 있으며, 구문이 확실하게 학습이 되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다. 직독직해, 어법, 영작, 해석, 문장 전환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PART1 문장의 구조와 변형 CHAPTER 01 문장의 시작과 주어 Unit 01 문장의 시작 Unit 02 주어 역할을 하는 명사구 Unit 03 주어 역할을 하는 명사절 Wrap up 01 명사절의 구조와 역할 Unit 04 긴 주어 Unit 05 무생물 주어의 해석 Unit 06 의미상의 주어와 멀리 떨어진 to-v/v-ing Unit 07 <it is 명사 that~>의 it Wrap up 02 it의 이해 CHAPTER 02 목적어와 보어: 구와 절 중심 Unit 08 동사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 to-v/v-ing구 I Unit 09 동사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 to-v/v-ing구 II Unit 10 동사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 명사절 Unit 11 전치사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 구와 절 Unit 12 주어를 보충 설명하는 구와 절 Unit 13 목적격보어 역할을 하는 준동사구 CHAPTER 03 같은 형태, 다른 역할 Unit 14 SV 뒤의 '명사' Unit 15 SV 뒤의 '전명구' Unit 16 SVO 뒤의 '전명구' Unit 17 SV 뒤의 '명사¹+명사²' Unit 18 SVO 뒤의 'to-v' Unit 19 SV 뒤의 '명사+v-ing' CHAPTER 04 기본 문장 구조의 변형 Unit 20 주어의 위치 이동 Unit 21 보어의 위치 이동 Unit 22 목적어의 위치 이동 Unit 23 생략구문 Unit 24 삽입구문 Unit 25 동격구문 PART2 동사의 이해 CHAPTER 05 시제와 시간 Unit 26 현재(진행)시제와 시간 Unit 27 현재완료시제와 시간 Unit 28 과거[미래]완료시제와 시간 Wrap up 03 직설법 vs. 가정법 Unit 29 가정법 과거시제와 시간 Unit 30 가정법 과거완료시제와 시간 Unit 31 if절을 대신하는 여러 구문 Unit 32 부정사/동명사가 나타내는 때 CHAPTER 06 동사에 담긴 의미 정보 Unit 33 주어가 동작을 하는가, 받는가 Unit 34 의미상 주어가 동작을 하는가, 받는가 Wrap up 04 능동태지만 수동으로 해석되는 경우 Unit 35 가능성, 추측의 의미를 더하는 조동사 I Unit 36 가능성, 추측의 의미를 더하는 조동사 II Unit 37 should의 특별한 쓰임 Unit 38 구를 이루는 조동사들의 의미 PART3 수식어의 이해 CHAPTER 07 형용사(구) / 관계사절 I Unit 39 명사를 뒤에서 수식하는 형용사(구) Unit 40 형용사 역할을 하는 v-ing/p.p. Unit 41 명사를 수식하는 관계대명사절 I Unit 42 명사를 수식하는 관계대명사절 II Unit 43 명사를 수식하는 관계부사절 Unit 44 관계대명사 what, whoever 등 Unit 45 선행사를 보충 설명하는 관계사절 Wrap up 05 선행사의 수식과 보충 설명 간의 차이 CHAPTER 08 형용사(구) / 관계사절 II Unit 46 관계사와 선행사의 생략 Unit 47 many of+관계대명사 Unit 48 명사+형용사구+관계사절 Unit 49 명사+관계사절+관계사절 Unit 50 주어와 멀리 떨어진 주어 수식 형용사구/관계사절 Unit 51 관계대명사 뒤의 I think류 CHAPTER 09 부사적 수식어: to부정사, 부사절 Unit 52 부사적 to-v의 의미 Unit 53 부사적 to-v 구문 Unit 54 여러 의미의 접속사 Unit 55 형태가 비슷한 접속사 Unit 56 특이한 형태의 접속사 Unit 57 해석에 주의할 접속사 Wrap up 06 that의 이해 CHAPTER 10 분사구문 Unit 58 분사구문의 해석 Wrap up 07 분사구문의 이해 Unit 59 분사구문이 의미하는 때 Unit 60 분사구문의 주의할 형태 Unit 61 분사구문의 의미상 주어 PART4 주요 구문 CHAPTER 11 비교구문 Wrap up 08 비교 대상 및 as, than 이하의 이해 Unit 62 비교 결과가 서로 같은 경우 Unit 63 비교 결과가 서로 차이 나는 경우 Unit 64 여러 가지 것 중 가장 정도가 심한 경우 Unit 65 주요 비교 표현 CHAPTER 12 특수구문 Unit 66 강조구문 Unit 67 공통구문 Unit 68 병렬구조 Unit 69 부정구문 Unit 70 대명사·대용어▶기본 구문부터 수능 고난도 구문까지 모든 영어 구문 학습은 천일문으로 해결한다! ▶형태가 유사하여 해석에 혼동이 발생할 수 있는 구문 학습 ▶오답 발생률 높은 구문 집중 훈련 2004년도에 첫 등장했던 천일문 시리즈는 구문 1위 베스트셀러로, 누적 판매 430만 부를 넘어섰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 교과서로 자리매김한 천일문이 학습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재탄생하게 되었다. 천일문은 대표 구문들을 끊어 읽으며 영어 구조를 익히는 것이 특징이며, 빠른 직독직해와 정확한 문장 해석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재이다. <천일문 핵심>은 구문 해석의 실수를 줄이고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수험생을 위해 제작되었다. 총 500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형태가 유사하여 해석에 혼동이 발생할 수 있는 구문을 집중 훈련하도록 했다. 수능, 평가원 등 최신 기출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어법과 영작 시험에 직결되는 구문도 수록하였다. 천일비급(별책해설집)은 상세한 설명이 담겨 있어 자기주도적 학습과 복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별매되고 있는 '천일문 핵심 문제집(Training Book)'은 본책과 다른 문장이 수록되어 있어 해당 구문을 담은 더 다양한 문장을 접할 수 있으며, 구문이 확실하게 학습이 되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다. 직독직해, 어법, 영작, 해석, 문장 전환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문 해석의 실수를 줄이고 싶다면 천일문 핵심 문제집으로 꼭 복습하길 추천한다. 수능과 내신뿐만 아니라, 공인영어, 공무원 시험 등의 시험에서 빈출되는 중요 구문들도 천일문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다. 천일문으로 어떤 시험이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독해 적용 시 혼란을 줄 수 있는 구문의 집중 해결! ●비슷한 모양의 구문을 정확히 판별해내는 방법 제시! ●기본편보다 길고 어려운 500개 예문으로 구문의 독해 적용력과 실전 자신감 UP!


개념원리 수학 1 (2022년 고2용)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지음 /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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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수학연구소청소년 학습이홍섭 지음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잡기 위한 개념기본서다. 수학을 어렵다는 편견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었으며,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담아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를 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제시하였다. 단순한 암기식 풀이가 아니라 개념원리에 의한 독특한 교수법으로 새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사고력, 응용력,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생각하는 방법을 깨칠 수 있다.Ⅰ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 2. 로그 담당 : 마케팅팀 정은초 과장 euncho.jung@wonriedu.com | 02-3415-0742 3. 지수함수 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1. 삼각함수 2. 삼각함수의 그래프 3.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1.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2. 수열의 합 3. 수학적 귀납법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잡기 위한 개념기본서 이 책의 특장점 1. 수학을 어렵다는 편견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학 개념기본서입니다. 2.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담아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를 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단순한 암기식 풀이가 아니라 개념원리에 의한 독특한 교수법으로 새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사고력, 응용력,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생각하는 방법을 깨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옥수수 뺑소니
창비 / 박상기 지음, 정원 그림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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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박상기 지음, 정원 그림
박상기 작가의 청소년소설 『옥수수 뺑소니』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4번으로 출간되었다. 두 번의 교통사고를 연달아 당한 뒤 상황에 떠밀려서 거짓말을 하게 된 주인공 현성이의 이야기가 담겼다.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소설로서 빼어난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단편만화 「노르웨이 고등어」, 웹툰 「불성실한 관객」 등을 그린 정원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함께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힌다.옥수수 뺑소니 / 작가의 말 /추천의 말 두 번의 교통사고! 진짜 뺑소니범은 누구일까? 박상기 작가의 청소년소설 『옥수수 뺑소니』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4번으로 출간되었다. 두 번의 교통사고를 연달아 당한 뒤 상황에 떠밀려서 거짓말을 하게 된 주인공 현성이의 이야기가 담겼다.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소설로서 빼어난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단편만화 「노르웨이 고등어」, 웹툰 「불성실한 관객」 등을 그린 정원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함께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진실을 밝히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 주인공 현성이는 두 번의 교통사고를 연달아 당한다. 그중 두 번째 교통사고에서 부상을 입지만, 정작 뺑소니범으로 몰린 것은 첫 번째 교통사고를 낸 옥수수 트럭 아저씨이다. 현성이가 등 떠밀리듯 시작한 거짓말은 풀 수 없는 매듭처럼 점점 엉켜 가고, 옥수수 아저씨는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사이 현성이는 아저씨의 가난하고 딱한 집안 사정을 알게 되는데……. 현성이는 과연 용기를 내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또 다른 내 손엔 만 원짜리 한 장이 들려 있었다. 꼬깃꼬깃 볼품없는 지폐였다. 아저씨가 옥수수 몇 개를 팔아야 이걸 버는 걸까? 오늘도 여기저기 수습하느라 하나도 못 판 건 아닐까? 점점 입 안의 옥수수 감촉이 불편해졌다. ―본문 68면 박상기 작가의 첫 소설 『옥수수 뺑소니』는 제5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활력이 인상적이며 1인칭으로 서술된 생생한 문장과 유머도 돋보인다.”라는 호평을 얻었다. 주인공의 내적인 갈등이 팽팽하게 묘사되는 가운데 실감 나는 삽화가 어우러져 마치 웹툰을 보듯 생생하게 읽힌다. 거짓말을 바로잡는 일은 다름 아닌 자신의 용기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하는 소설이다. ▶ 시리즈 소개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아이들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금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화산중학교처럼 공부하라 : 화산노트
미래교육 / 조재형 (지은이) /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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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청소년 학습조재형 (지은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화산중학교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연구, 분석을 한 책이다. 학원 없이 자기성장 학습으로 학생들을 공부시키고 높은 진학 실적을 보여주면서 전국의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화산중학교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화산중학교 기숙사 환경에서의 공부 방법, 학교를 활용한 진학 전략 등 자녀의 학습과 미래에 대해서 꿈꾸는 학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책에서는 화산중학교와 화산중학교 학생들의 학습 방법과 화산중학교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입학에 대한 내용들을 세심하게 다루었다.왜 지금 화산중학교인가? 불안한 초등교육 때문에 높아지는 중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 …10 모두가 같은 것을 배우는 게 평등 교육일까? …15 국제중학교? 자율중학교? 일반중학교? 차이가 뭐지? …19 높아지는 학교 경쟁률과 발 디딜 틈 없는 학교 입학 설명회 …23 화산중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 시대가 변해도 학습의 기본을 지키는 학교 …27 학생을 위해서 아낌없이 내어주는 학교의 공간 & 교과교실제 …30 IKEA 원목 느낌의 학교 공간에 전시된 학생들의 학습 결과물 …34 선생님이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학교 …35 대한민국 최초! 중학교 공자학당 …37 화산의 학생들은 어디로 가는가? - 민사고, 상산고, 외대부고, 하나고, 과학고, 외고, 국제 고, 다양한 선택 …39 학교가 너무 멀어서 진학이 여전히 고민이에요 …42 화산중학교 학생들에 대한 느낌은? …45 부족한 점은 없을까? …47 화산의 학생들은 무엇을 배우며 성장했을까? 학교 형들에게 진로를 배워요 - 1~3학년이 같이 살아가는 기숙사 속에서 배우는 작은 사회 …50 입학시험이 어렵기는 한데 그래도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53 화산은 시험이 많다? 그래서 힘들다? - 오해와 진실 …56 수준별 학급? 그거 또 차별 아니야? 응 아니야 …60 화산 학생들이 배우는 다양한 교육을 한 눈에 보자 - MIND MAP으로 한 눈에 보는 화산 교과, 비교과 키워드 …64 전학 가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전학이 나쁜가요? …66 학생들을 위해서 준비했다 - 화산 학생들의 대표 공부법 …71 질문이 많은 화산의 학생들 …76 야간자율학습에는 무엇을 하나요? …78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 화산의 방과 후 수업과 야간 영어/수학, 자율학습 …81 준비를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엄마들의 무한 고민 리스트 …84 준비를 위해서 마음부터 다잡아보자 …88 준비하기 위해서 사교육을 받아야 한다? 사교육 많이 받은 학생을 합격시킨다? …90 6학년의 8월에 준비하는 것은 너무 늦다. 조금 빠르게 준비해보자 - 구글과 네이버에서 찾는 화산중학교 …92 선행? 현행? 무의미한 논쟁보다는 내 스타일을 찾자 …95 애가 공부하는 데 암기를 정말 싫어해요 ? 핑계의 방패 …102 제2외국어도 예습하고 가야 하나요? …109 학교 가면 한자도 해야 하나요? …112 우리 자녀는 자유롭게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자유에 대한 오해 …114 학교 선배들이 전해주는 꿀팁 - TALK. TALK …119 학교 시험을 보면 뭐가 좋을까? …122 일요일에는 꼭 놀아야 한다? - 정신 차리자 …125 입학 과정을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자기소개서, 면접, 생활기록부) 입학 요강을 샅샅이 뜯어보자 …128 생활기록부에서는 어떤 것들을 주로 보나요? …146 자기소개서를 왜 꼭 자필로 써야 해요? 워드로 쓰면 안 돼요? …149 자기소개서 1~4번 문항을 속속들이 뜯어보자 …151 학교 기출 문제를 통해서 수학, 영어 면접을 살펴보자 …162 자기소개서에서는 무엇을 물어보고 면접은 어떻게 진행될까? …170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에 대한 관심 …174 백만 원 가격의 스마트폰을 사주는 부모는 있어도 백만 원만큼 책을 사주는 부모는 없다 …176 슬프지만 불합격도 할 수 있다 …179 화산의 24시 아침 가요 기상송으로 시작해서 야자까지 …184 화산 학생들의 주말 - 몰아서 자는 애들, 몰래 열공 …185 화산 학생들의 은밀한 시간 - 연애는 안 돼요. 그런데… …187 글을 마치며 …195 Appendix …197 화산중학교 진학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 | 이런 면접 질문 답할 수 있겠어? 화산중학교를 위한 영어 토론 면접 예상 문제 | 화산중학교를 위한 수학 면접 예상 문제미래교육 조재형 대표, 국제중에 이어 자율중학교를 분석하다. 자율화산중학교 분석 연구 도서 출간 국제중학교, 자율중학교의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할까? 초등 영재, 국제중학교, 자율중학교, 특목고, 대입 진학 전략까지 우리 나라의 진로, 진학 분야의 일선에서 수년간 연구를 해온 미래교육(조재형 대표)가 이번에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과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서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율중학교 분석에 관한 연구 ‘화산노트’ 발표했다. 이번 화산노트는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화산중학교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연구, 분석을 한 책이다. 학원 없이 자기성장 학습으로 학생들을 공부시키고 높은 진학 실적을 보여주면서 전국의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화산중학교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화산중학교 기숙사 환경에서의 공부 방법, 학교를 활용한 진학 전략 등 자녀의 학습과 미래에 대해서 꿈꾸는 학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책에서는 화산중학교와 화산중학교 학생들의 학습 방법과 화산중학교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입학에 대한 내용들을 세심하게 다루었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청심노트와 더불어 미래교육의 진로진학 연구 프로젝트의 2번째 버전인 화산노트는 학부모와 초등학교에서 진학을 담당하는 선생님들 모두에게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멋진 지침서가 될 것이다. 도서 구매는 알라딘 서점,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 온,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 가능하며 미래교육의 홈페이지(blog.naver.com/neojopd9)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청심노트와 화산노트의 수익금 중 일부는 미래교육의 사회적 공헌 방침에 따라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미래교육 개요 미래교육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청소년들의 진로, 진학 성장을 돕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초등 영재원, 자율, 국제중학교, 영재학교, 대입 진로 전략에 관한 콘텐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800여명의 초, 중, 고 학생들이 미래교육과 함께 성공적인 진로, 진학 전략을 찾아갔다.
지구가 뿔났다
꿈결 / 남종영 지음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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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청소년 인문,사회남종영 지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2013년 6월 청소년권장도서 청소년, 지구를 부탁해!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양서 한겨레 남종영 기자가 들려주는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통해 위기에 처한 지구의 어제와 오늘을 알아보고 내일을 바꾸는 방법을 찾아본다!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4권. 미래 환경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야 할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지구와 환경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상 기후와 멸종 사태, 동물 복지, 환경 파괴, 식품 문제 등 핵심적인 환경 문제를 두루 살피고 있으며, 가습기 살균제나 원자력 발전소, 해양 쓰레기, 4대강 사업과 같은 시사적인 환경 이슈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단편적인 정보나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여러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와 사회적 관심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주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사진 자료와 지도, 그래프, 세계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 광고 등 감각적인 시각 자료도 풍부하게 담았다. ★ 이 책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재생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했으며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인증하는 녹색출판 마크를 사용했다. [1장] 뜨거워지는 지구 첫 번째 이야기_ 매머드는 왜 사라졌을까 두 번째 이야기_ 북극곰의 미래 세 번째 이야기_ 이상 기후에 몸살 앓는 지구촌 네 번째 이야기_ 명태 실종 사건 [2장] 당신은 우리의 친구 다섯 번째 이야기_ 우리는 공감한다, 고로 존재한다 여섯 번째 이야기_ 동물에게도 문화가 있다 일곱 번째 이야기_ 학대받고 착취당하는 동물들 여덟 번째 이야기_ 제6의 대멸종이 시작됐다 [3장] 신음하는 지구 아홉 번째 이야기_ 모래 강은 신음한다 열 번째 이야기_ 육지의 배설물은 바다에 쌓인다 열한 번째 이야기_ 전쟁과 생태계 열두 번째 이야기_ 물범의 미래, 갯벌의 미래 [4장] 문명이 일으킨 대량 학살 열세 번째 이야기_ 원자력, 꿈의 에너지인가 재앙의 씨앗인가 열네 번째 이야기_ 보이지 않는 살인자들 열다섯 번째 이야기_ 설탕 중독, 노예가 되어 버린 혀 청소년, 지구를 부탁해!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양서 독일의 환경부 장관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역임한 세계적 환경 지도자 클라우스 퇴퍼는 “환경 위기에 대해 가장 잘 알아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청소년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하고 물려줄 수밖에 없는 환경 문제를 직접 맞닥뜨려야 할 세대가 바로 지금의 청소년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꼭 맞춘 환경 교양서이자 교육서로, 미래 환경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야 할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지구와 환경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주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사진 자료와 지도, 그래프, 세계적인 환경 보호 캠페인 광고 등 감각적인 시각 자료도 풍부하게 담았다. 한겨레 환경 담당 기자가 쓴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지구와 환경 이야기 이 책은 오랫동안 환경 기사를 써오며 국내외 환경 분야에서 경험과 식견을 쌓아온 한겨레 남종영 기자가 청소년을 위해 본격적으로 집필한 환경 교양서이다. 저자는 풍부한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위기에 처한 지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고래, 인간에 의해 사라진 스텔러바다소와 도도새, 태평양의 쓰레기 섬,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탈리도마이드와 석면 피해 등 세계적인 환경 문제뿐 아니라 동해안의 사라진 명태, 태안의 가로림만 물범, 내성천 회룡포 마을, DMZ와 생태계 복원, 동해안과 서해안의 바다 쓰레기장 등 다양한 국내 환경 문제들도 자세히 조명한다.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글과 사진을 바탕으로 방대하고 복잡한 지구 환경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기후 변화에서 미래 환경까지, 핵심적인 환경 문제와 시사 환경 이슈를 두루 다루고 있는 책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기후 변화(1장), 동물 보호(2장), 환경 파괴(3장), 미래 환경(4장) 등의 주요 환경 문제들을 핵심 주제로 다루고 있다. 중고등학교 환경 교과서,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어 관련 교과 학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습기 살균제, 원자력 발전소, 해양 쓰레기, 4대강 사업과 같은 시사적인 환경 이슈들도 함께 다루고 있어 시사 토론이나 과학 논술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단편적인 정보나 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와 사회적 관심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아프다 못해 성이 난 지구, 우리는 뿔난 지구를 달랠 수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는 수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 생명체들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이 책은 지구를 하나의 생명으로 보고, 지구에 해를 끼치면 우리에게 다시 그 피해가 돌아온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환경 문제를 자신들의 문제로 여기고,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환경 문제를 바라보며 실천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 ★ 이 책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재생 종이를 사용하여 제작했으며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인증하는 녹색출판 마크를 사용했습니다. 북극곰의 영양 상태는 점차 악화되고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80년대에 비해 2000년대 북극곰의 몸무게와 키가 줄어들고 왜소해졌으며 번식률도 낮아졌다고 한다. 바다 얼음이 줄어들면 북극곰은 사냥 중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바다 얼음이 줄어들면 바다 얼음과 바다 얼음 사이의 간격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만큼 북극곰이 한 번에 헤엄쳐야 할 거리는 늘어나게 된다. 결국 잇단 장거리 수영으로 지치고 피로해진 북극곰은 사냥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고, 영양 상태가 부실해지면서 번식 능력이 쇠퇴하게 된다. 심지어 최근에는 북극곰이 익사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중에서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뀔 거라는 조짐은 이미 여기저기서 관찰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농작물의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반도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예전에는 너무 추워서 재배할 수 없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전통적인 상식으로 여겨졌던 한국의 특산물 지도도 크게 바뀌고 있다. 전남 보성과 지리산 기슭에서 자라던 녹차는 이제 강원도 춘천에서 재배되고 있다. 사과의 재배지로는 대구와 문경이 유명했지만, 지금은 춥기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과 양구에서도 사과를 재배한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감귤과 한라봉은 이미 남해안의 고흥과 완도에 상륙했고, 천천히 위도를 거슬러 오르고 있다. 열대 과일인 구아바는 경기도의 남양주에서 재배되고 있다. ― 중에서
순이 (반양장)
사계절 / 이경자 지음 / 2010.06.29
8,800원 ⟶ 7,920(10% off)

사계절청소년 문학이경자 지음
사계절 1318문고 시리즈 63권. 6·25 전쟁 직후 수복상황에서 성장해가는 소녀의 이야기로, 수복지구 강원도 양양 출신인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수시로 바뀌는 이데올로기와는 무관하게 자연과 더불어, 이웃과 더불어 궁핍하지만 소박하고 평화롭기까지 한 삶을 살았던, 여섯 살 소녀 순이와 그 가족들에게 초점을 맞춰 아름다운 감성을 선사한다. 남북분단 직후 북한 지역이었다가 한국전쟁 이후 남한에 편입된 수복지구 강원도 땅 양양. 한 마을 사람끼리도 어제는 적군이 됐다 오늘은 아군이 되었다 하며 하루아침에 생과 사의 갈림길이 나뉘는 대치 상황에 놓인 특수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내놓는 수복지구 강원도 양양 출신 소설가 이경자의 성장소설 전쟁의 상처로 반세기가 넘도록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 있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전쟁을 직접 겪지 않은 젊은 세대라 할지라도 천안함 사태 같은 시시때때로 불거지는 전쟁 공포에 술렁이곤 한다. 2010년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로, 6·25 관련한 영화며 드라마, 전시회 등이 줄을 이어 소개되고 있다. 중견소설가 이경자의 장편소설 『순이』도 그 대열에 합류하는 작품이다. 『절반의 실패』『사랑과 상처』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주의 작가 이경자는 수복지구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순이』는 작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고부갈등, 남편의 외도와 폭력, 이혼 등 당시 사회에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하던 주제를 당당하게 풀어놓은『절반의 실패』(1988)로 페미니즘 작가로 불리며 큰 반향을 일으킨 작가는 이후 독립적 인격체로서 여성의 근원성을 깊이있게 성찰하는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그런 그가 처음 발표하는 청소년소설『순이』는 6·25 전쟁 직후 수복상황에서 성장해가는 소녀의 이야기다. 남북분단 직후 북한 지역이었다가 한국전쟁 이후 남한에 편입된 수복지구 강원도 땅 양양. 한 마을 사람끼리도 어제는 적군이 됐다 오늘은 아군이 되었다 하며 하루아침에 생과 사의 갈림길이 나뉘는 대치 상황에 놓인 특수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그렇다고 전쟁의 참혹상이나 전투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이 아니다. 오히려 이 소설은 수시로 바뀌는 이데올로기와는 무관하게 자연과 더불어, 이웃과 더불어 궁핍하지만 소박하고 평화롭기까지 한 삶을 살았던, 여섯 살 소녀 순이와 그 가족들에게 초점을 맞춰 한없이 그립고 아름다운 감성을 선사한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아이는 자란다 순이는 남동생 철이처럼 “고거 하나” 안 달고 나왔다는 이유로 늘 어머니한테 괄시받고 차별받는 여섯 살 소녀다. “군복을 입진 않았어도 군인”인 아버지 덕에 순이 어머니는 장거리에 옷수선집을 내고 군복 수선을 하게 되고, 순이 할머니는 군인 숙사로 쓰는 마을 사무소에서 군인들 아침밥을 해주게 된다. 순이 할머니는 허방을 디딘 사람처럼 밖으로만 떠도는 큰아들과 인민군과 군인으로 나뉘어 불려간 뒤 소식을 모르는 아들들, 점잖지만 걸핏하면 할머니를 무시하는 할아버지와 돈을 번답시고 자신을 업신여기는 며느리 탓에 외롭기만 하다. 이런 할머니에게 손녀딸 순이는 유일한 말동무이자 살가운 피붙이다. 자신에게 쌀쌀맞은 어머니와 폭력을 휘두르는 무서운 아버지 탓에 순이에게도 유일한 가족이자 피붙이로 다가오는 사람은 할머니뿐이다. 작품은 큰 사건이나 급박한 상황 없이 계절이 흐르는 대로 자연스레 전개된다. 순이의 단짝 친구는 영이인데, 한국 말을 잘 못하는 미국 신부를 대신해 성당 일을 돌보는 아버지 덕에 성당 관사에 산다. 순이는 영이를 만나러 성당을 오가며 할머니들이 요리문답하는 내용을 외고, 이국적인 외모의 신부님을 동경하며, 미국 구호물자로 나오는 껌이나 크레용 같은 것들을 부러워하며 미국과 천당에 대한 무한한 경외감을 키워나간다. 종이 인형과 크레용을 갖고 한껏 젠체하는 영이와 그것이 부럽기만 한 순이의 대화는 당시 사람들의 미국에 대한 맹목적 믿음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건 어디서 났너?” 순이가 수줍게 물었다. “미국에서 왔어.” 영이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했다. 순이가 영이를 쳐다보았다. “미국이…… 어딘지 아너?” 순이가 머뭇거리며 물었다. 순간 영이가 피이, 입안에서 퍼지는 웃음소리를 냈다. “미국은 천당이야!” “천당?” 순이가 흥분한 목소리로 물었다. 영이는 모른 척 대답하지 않았다. “거가 어딘 줄 아너?” 순이가 다시 물었다. “닌 까맣게 몰러.” 영이는 눈을 반짝이며 자기를 쳐다보는 순이에게 어른처럼 말했다. 순이는 조바심을 치며 영이가 다음 말을 해주길 기다렸다. 눈길이 간절했다. “땅을 자꾸자꾸 파문 기와집이 나와. 거기가 미국이야.”(31쪽) 지금은 미국에 대해 이렇게 느낄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미국과 미제에 대한 동경은 전쟁 직후 빠른 속도로 사람들 가슴속에 자리잡아갔다. 작가는 6.25전쟁 직후 한국 사회가 본격적인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 크게 개입한 미국이라는 나라와 그를 통해 전파된 기독교사상과 서구문명이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변모시키는지 작품 곳곳에서 자연스레 보여준다. 구호물자와 수복지구의 개발 덕분으로 “돈 세상이 왔기 때문에 돈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51쪽)다는 새로운 현실을 영리하게 알아차린 사람은 바로 순이 어머니다. 순이 어머니는 군복 수선을 하며 번 돈으로 살림을 하고, 논밭을 사고, 제수 용품을 마련하는 등 자신이 집안의 실제적 가장임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시댁 어른들이나 친척들이 “오래된 풍속이나 가정의 모양새가 틀어질 수 있다고” 여기며 그닥 탐탁지 않아하는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순이 아버지는 “여자는 사흘도리루 개 패듯 패는 게 법”이라 여기는 사람으로, 순이 어머니에게 수시로 폭력을 행사한다. 추석 대목 장날이면 사람들이 흥청거리면서 사람 냄새가 나기 시작하며 마을이 전쟁의 폐허를 딛고 활기를 찾는 것처럼, 순이네 집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간다. 자꾸만 밖으로 도는 순이 아버지와 그럴수록 기를 쓰고 악착같이 돈을 벌려는 순이 어머니를 보며 순이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다시 설악산 깊은 골로 들어간다. 자기네가 떠나야 며느리가 집으로 들어와 살림을 꾸릴 것이고, 아들도 가장으로서 살 궁리를 차릴 것이라 생각해서다. 설이 지나고 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서 할머니는 옴팡 정이 든 순이를 떠나 “사람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산골로 들어갈 생각에 아쉬운 맘만 가득하다. 또 늘 자신을 업신여기는 며느리와도 잔정이 들어 남편한테 짓눌린다는 공통점을 공유하면서 둘은 여자로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순이는 할머니가 산으로 들어가버리고 아버지 어머니 철이와 한집에 살아야 하는 새 생활이 싫기만 하다. 봄이 되어 학교에 입학한 순이는 ‘글자’라는 새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데……. 여섯 살 순이의 눈에 비친 전쟁의 흔적-미국과 천당, 빨갱이 『순이』는 어린 시절 “왜정”(일제시대)을 겪고 젊어서는 “인공”(해방 이후 한국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그리고 나이 들어 “난리”(한국전쟁)까지 몸소 겪어 낸 순이 할머니와 순이 어머니, 순이로 이어지는 3대에 걸친 여성 이야기이다. 작가는 이들을 통해 고부 관계, 모녀 관계, 더 나아가서는 가족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백인 기병대가 인디언들을 학살하며 인디언 마을을 정복하는 것’에 환호하고, ‘서양 여자들처럼 머리를 볶고’ ‘감자에 고추장 대신 버터를 발라 먹으며’ 미국 문화에 빠르게 경도되어 가는 어머니지만 딸에게 갖는 감정은 여전히 구세대적이다. 여성스럽게 곱게 자랐으면 하는 자신의 바람과 달리 유난히 호기심 많고 사내애처럼 돌아다니는 순이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패악을 부리곤 한다. 자신도 어렸을 때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똑같은 소리를 듣고 자랐다는 걸 기억해내면서도 왜 딸아이한테 그러는지 스스로 이해 못할 때도 있다. 그러는 가운데 순이는 자신도 알지 못한 채 “마음 한구석에 깊은 슬픔의 웅덩이가 하나 더 생”기곤 한다. 학교에 입학해 문자세계를 경험하고 또다른 황홀경에 빠진 순이가 삐라를 찾아 읽으며 글자들을 익히고, 천주교 주보를 읽으며 점점 더 기독교 세계에 대한 환상을 가지는 것으로 끝나는 이 작품은 앞으로 순이가 맞게 될 새로운 파국을 예고한다. ‘아버지 어머니가 아무리 욕하고 때려도 천주님이나 성당이 있으면 겁날 게 없는’ 순이는 “자신이 익힌 문자를 통해 어린 시절 그토록 믿고 경외했던 천국과 미국이 자신을 배반하리라”(277쪽)는 것을 곧 알게 된다는 암시와 함께. 그건 아마도 순이와 같은 또래의 기성세대가 이미 경험한 1970년대의 ‘아메리칸 드림’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 하나 『순이』에서 보여지는 동족상잔의 비극은 분이네에 응축되어 있다. 전쟁 나기 전에 번듯하던 기와집은 분이 아버지가 북으로 올라간 다음 국군이 미군과 함께 다시 치고 올라오면서 동네 사람들이 마구 부순 바람에 사람 냄새라곤 사라진 채다. 더구나 분이는 폭격을 피하다 잃어버렸다 고아원에서 찾아온 상황이었다. 할머니가 시켜 새를 보던 순이는 분이와 놀라는 분이 할머니 말에 자연스레 분이와 친구가 되어 소꿉을 논다. 아무렇지 않게 그 이야기를 전하는 순이에게 할머니는 분이와 놀지 말라고 무섭게 말한다. 하지만 순이로서는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할머이, 분이가 나쁘너?” 할머니는 시루에 물을 퍼 주던 쪽박을 시루 밑 다리에 얹고 잠깐 생각하더니 순이를 바라보았다. “분이는 어래서 죄가 없어두 그 집 아부지가 빨갱이래서 놀문 안 돼!” “할머니유, 빨갱이가 나쁘너?” “그럼 나쁘구말구!” “증말루?” “니는 할미가 나쁘다문 나쁜 줄이나 알구 있어!” “왜서?”(177쪽) 단지 분이 아버지가 빨갱이라서 놀지 말라고는 하지만 할머니 역시 그것이 “하얘졌다가 빨개졌다가를 손바닥 뒤집듯이”(180쪽) 하는 세상 탓일 뿐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순이 할아버지가 이 모든 상황이 “이승만과 김일성이 없고, 미국과 소련이 없고, 삼팔선이 없고 전쟁이 없고 휴전선이 없다면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일”(231쪽)이라는 것을 알고 있듯이 말이다. 분이 아버지가 간첩으로 넘어왔다는 소문이 돌아도 그건 어른들의 일일뿐 아이들은 그것이 뭔지 알지도 못한다. 순이가 우연히 분이네 집 마당에서 꽈리를 따다가 문틈으로 보게 된 “이상한 눈동자, 털이 부숭부숭하던 얼굴”(245쪽)에 대해 장난처럼 말한 것도 실제 큰일이 되어 나타난다. 누군가 간첩으로 신고해 분이 아버지가 잡혀가고, 숨겨 줬다는 이유로 분이 어머니와 할머니도 함께 잡혀가고, 분이는 결국 다시 고아원으로 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순이는 이 소문 역시 듣지 못한다. 아이들에겐 전쟁이 주는 공포나 불안, 위협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오히려 순이에겐 아버지가 휘두르는 폭력, 어머니의 차별이 더 큰 공포와 위협으로 다가올 뿐. 생생한 추억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소설 1948년 양양에서 태어난 작가 이경자는 1953년 휴전이 되고 양양이 다시 남한 땅이 될 때 ‘순이’처럼 여섯 살 소녀였다. 물론 소설은 허구라 사실과 다르지만 작품을 통해 접하게 되는 마을 분위기는 그 시절 지역민의 귀한 증언이기도 하다. 『순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쟁이 낙인 찍은 공포와 불안, 불신을 이겨내는 힘은 사람들 간의 정이다. 궁핍과 빈곤 속에서도 누가 죽으면 온동네 사람들이 힘을 모으고, 제사 음식을 여러 집과 돌려먹던 시절, 보잘것없는 사금파리로 그릇을 만들어 소꿉살림을 살고, 씹다 버린 껌조차 벽에 붙여가며 아껴먹고, 누룽지를 간식처럼 입에 달고 다니면서도 행복해하던 소녀들이 자라 우리 모두의 어머니, 할머니가 되었다. 『순이』는 작가가 그런 “세상 모든 ‘순이’에게 사랑과 눈물의 인사를 보”내며, “그리움과 존중과 사랑을 담아” 쓴 작품이다. “마숩너?” “좋너?” 하는 낯설지만 묘한 끌림이 있는 강원도 사투리가 물씬 풍기는 대사들을 읽다 보면, 소설가 공선옥의 말처럼 “순이, 영이, 분이, 철이, 강원도 아이들, 강원도 양양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쓰는 말, 강원도 양양 말이 사금파리처럼 내 가슴에 와서 박힌다.”청소년들의 좁은 현실을 다루는 작품들이 경쟁하듯 쏟아지는 요즘, 한 발 떨어진 우리의 옛 모습이 작가의 입담에 실려 생생하게 그려진『순이』는 독자들에게 책읽기의 또다른 맛을 선사할 것이다. 마치 소설가 심윤경이 『순이』를 읽고 그랬던 것처럼 “내가 살지도 않았던 시절, 내가 속하지도 않았던 사회에 대해 추억과 그리움을 간직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사계절1318문고 63번으로 나온 이 책은 양장본으로도 출간되었다.


노인과 바다
푸른숲주니어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박상은 옮김 / 2013.04.24
11,000원 ⟶ 9,900(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박상은 옮김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 시리즈 34권.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문학.음악상인 퓰리처상과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작가에게 주어지는 노벨문학상을 한꺼번에 수상한 작품이다. 헤밍웨이의 일생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사진들, 그리고 에 얽힌 뒷이야기들까지 빠짐없이 담고 있어, 우리 청소년들이 문학적 감수성과 더불어 시대적 지식까지 더욱 풍부하게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해설에서는 노인과 소년의 관계는 무엇인지, 꿈에 등장하는 사자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도대체 노인은 누구와 싸우는 것인지, 그리고 이야기의 핵심인 ‘인간은 과연 패배하지 않는 존재인지’ 등 작품의 주제와 구성에 대한 궁금증들을 속 시원히 설명하고 있다. 해설을 보고 나서 작품을 다시 한 번 읽어 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헤밍웨이의 인생철학과 인간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발견하고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작품 속에는 바다와 물고기에 대한 묘사, 낚시 방법과 낚싯배에 대한 설명 등 바다낚시 전문가였던 헤밍웨이의 실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쿠바 해안에 서식하는 여러 종류의 바다 생물에 대한 묘사가 두드러지는데, 해설 부분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물고기들의 사진과 설명을 실어 헤밍웨이의 경험을 조금이나마 가깝게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제1장 지독하게 운 없는 늙은이 제2장 먼 바다로 나가다 제3장 팔십육일 만의 선물 제4장 한배를 탄 운명 제5장 생사를 건 사투 제6장 마침내 본모습을 드러내다 제7장 아름다운 최후 제8장 무서운 불청객 제9장 파멸할 순 있어도 패배하진 않는다 제10장 사자 꿈을 꾸는 노인 《노인과 바다》 제대로 읽기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헤밍웨이의 생애 마지막이자 최고의 작품! "인간은 파멸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어!" 헤밍웨이는 망망대해에 홀로 선 노인의 입을 빌어 지극히 인간적인, 그래서 가장 장엄한 휴머니즘을 외치고 있다. 청소년들의 멍든 마음을 치유할 20세기 최고의 명작을 만나다! 1952년에 발표된 《노인과 바다》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문학·음악상인 퓰리처상과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작가에게 주어지는 노벨문학상을 한꺼번에 수상한 작품이다. 노벨문학상을 수여한 스웨덴 한림원은 ‘독보적인 문체와 스타일로 현대 문학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고 작품이 현대 문학사에 끼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물론 이처럼 헤밍웨이 특유의 문체가 문학사에 끼친 영향도 중요하지만, 살벌한 경쟁 속 긴장감에 눌려 하루하루 견디기에 급급한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노인과 바다》가 주는 강렬한 감동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고 여겨진다. 주인공인 노인이 망망대해에 홀로 선 채 패배가 빤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피하거나 비명을 지르지 않고 끝까지 견뎌내는 모습을 통해, 현실에서 받는 긴장감이 일순간 해소되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우리 사회를 ‘패자 부활전이 없는 사회’라고 부른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은 교실 뒤에 붙은 표어에서조차도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노인과 바다》는 ‘도전’이란 아름다운 것이며, ‘실패한 도전’일수록 더욱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 단계 더 성숙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준다. 이것이야말로 이 작품이 청소년들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자 청소년 시기에 꼭 읽어야 할 이유이며, 동시에 헤밍웨이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빛나는 업적 중 하나일 것이다. 바다 한복판에서 인간의 존엄을 외치다 멕시코 만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는 나이 든 노인 산티아고. 그는 무려 84일 동안이나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처음에는 그를 어릴 때부터 몹시 따르던 한 소년과 함께였지만, 물고기를 잡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자 소년도 결국 다른 배로 옮겨 타게 된다. 85일째 되는 날, 먼 바다로 나간 노인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낚싯줄을 던지는데, 곧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청새치가 걸려든다. 양손바닥에 상처를 입고 왼손에 쥐가 나는 악조건 속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꼬박 이틀 동안 실랑이를 한 끝에, 자신이 탄 배보다 더 큰 청새치를 잡아 올린 노인. 그러나 좋은 일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인지, 물고기의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가 줄기차게 덤벼든다. 결국 노인은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어렵게 잡은 물고기를 고스란히 상어 떼에게 빼앗기고 빈 손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음날 뼈만 남은 청새치는 관광객들의 구경거리가 되지만, 함께 고기잡이를 나갈 준비를 해 놓겠다는 소년의 말에 희망을 갖게 된 노인은 다시 사자 꿈에 빠져든다. 헤밍웨이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므로 언젠가는 죽게 되지만, 용기와 집념으로 끊임없이 죽음과 대결하는 데서 인간의 존엄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인간은 파멸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아!”라는 노인의 말 속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어찌 보면 우직하게 현실과 맞서 싸우는 노인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존엄성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것이기에 더욱 큰 감동의 울림을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세계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간결한 ‘하드보일드’ 문체 헤밍웨이의 작품들은 대부분 시대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역사적 사건 - 세계 대전, 스페인 내전, 경제 공황 등 - 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과 바다》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망망대해에 떠 있는 조각배와 그 배를 탄 노인에게만 시선을 집중시킨다. 뉴욕 양키스의 간판 타자 디마지오 선수 이야기가 없다면 어느 시대인지 알기 어려울 정도다. 그렇지만《노인과 바다》는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불리는 헤밍웨이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문체를 힘차게 구사했다는 점에서 헤밍웨이 문학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하드보일드 문체는 짧은 단문 위주의 단순한 문장으로 대상을 냉정하고 담담하게 묘사하는 방법인데, 별다른 부가 설명 없이도 인물의 개성과 처한 상황을 교묘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헤밍웨이는 작가가 되기 전에 신문 기자로 일을 했었고, 작가가 된 후에도 오랫동안 특파원 생활을 하면서 사실 위주의 문장을 갈고닦았기 때문에 이런 독특한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사실 투망은 없었다. 그리고 소년은 그걸 언제 팔아 치웠는지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도 노인과 소년은 이런 대회를 매일 되풀이했다. 소년은 누런 쌀이 담긴 냄비와 생선이 없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본문 18쪽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노인이 어부에게 필수적인 투망을 팔아 치웠다는 것, 밥과 생선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다는 사실을 간단하고 담담하게 제시하여 결과적으로는 그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처럼 《노인과 바다》 곳곳에서 헤밍웨이 특유의 문체를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작품의 문체적 특징을 곱씹어보는 것이 바로 ‘고전’을 읽는 매력이자 즐거움이 아닐까? 현직 국어 선생님의 꼼꼼하고 풍성한 해설 《노인과 바다》는 그 명성에 비해 작품이 길지 않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헤밍웨이는 곳곳에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여러 상징으로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 《노인과 바다》 ’제대로 읽기’에서는 혹시라도 독자들이 이런 부분들을 놓치고 지나가지 않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현직 국어 선생님이 꼼꼼한 해설을 더했다. 해설에서는 노인과 소년의 관계는 무엇인지, 꿈에 등장하는 사자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도대체 노인은 누구와 싸우는 것인지, 그리고 이야기의 핵심인 ‘인간은 과연 패배하지 않는 존재인지’ 등 작품의 주제와 구성에 대한 궁금증들을 속 시원히 설명하고 있다. 해설을 보고 나서 작품을 다시 한 번 읽어 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헤밍웨이의 인생철학과 인간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발견하고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작품 속에는 바다와 물고기에 대한 묘사, 낚시 방법과 낚싯배에 대한 설명 등 바다낚시 전문가였던 헤밍웨이의 실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쿠바 해안에 서식하는 여러 종류의 바다 생물에 대한 묘사가 두드러지는데, 해설 부분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물고기들의 사진과 설명을 실어 헤밍웨이의 경험을 조금이나마 가깝게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헤밍웨이의 일생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사진들, 그리고 《노인과 바다》에 얽힌 뒷이야기들까지 빠짐없이 담고 있어, 우리 청소년들이 문학적 감수성과 더불어 시대적 지식까지 더욱 풍부하게 키울 수 있도록 했다.지독하게 운 없는 늙은이노인은 멕시코 만류에 조각배를 띄우고 홀로 고기잡이를 하며 살았다. 그런데 오늘로 벌써 팔십사 일째 물고기를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처음 사십 일까지는 한 소년이 노인을 따라 바다로 나갔다. 하지만 사십 일이 지나도록 물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자, 소년의 부모는 노인을 ‘살라오’라고 부르며 소년을 다른 배로 보내 버렸다. 살라오란 지독히도 운이 없다는 뜻이다. ……노인의 모든 것에는 오랜 세월이 배어 있었다. 하지만 눈빛만은 달랐다. 바다와 같이 짙은 푸른색을 띤 두 눈은 절대 꺾이지 않는 의지와 활기로 빛나고 있었다. 팔십육 일 만에 선물을 받다그때 줄을 가볍게 스치는 느낌이 전해졌다. 노인은 마음이 놓였다.“잠시 주변을 한 바퀴 돌았을 뿐이야. 결국은 먹겠지.”다시 가볍게 당기는 느낌이 들자 노인은 기분이 좋아졌다.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힘찬 움직임이 전달되면서 낚싯줄을 통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묵직한 무게가 느껴졌다. 물고기의 무게가 심상치 않았다. 노인은 줄을 계속 밑으로 풀어 주었다. 조금씩 풀려 나가는 줄은 예비 줄 두 개 중 하나가 다 풀릴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줄이 손가락 사이를 지나 계속 풀려 나가는 동안 아무런 힘도 주지 않았지만, 노인은 손끝에서 엄청난 무게를 느꼈다.“굉장한 놈이로군! 미끼를 물고 열심히 도망치고 있어.” 거대한 물고기와의 사투‘다시 해 보는 거야.’이제 더 이상 두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눈이 가물가물해서 잘 보이지도 않을 지경이었다. 노인은 한 번 더 시도해 봤지만 역시 똑같았다. 그래도 다시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노인은 자신의 모든 고통과 마지막으로 남은 힘, 그리고 오래 전에 잊어버린 자부심을 모두 합해서, 물고기에게 고통을 안기기 위해 자신을 내던졌다. 순간 물고기가 그에게 끌려와 배 옆을 천천히 헤엄치며 지나갔다. 주둥이가 뱃전을 거의 스칠 듯 가까운 거리였다. 은빛 자태와 보라색 무늬를 뽐내며 천천히 노인 곁을 지나가는 물고기는 끝이 없을 정도로 길고 넓고 거대해 보였다. -109~110쪽에서 파멸할 순 있어도 패배하진 않는다그는 좋은 일은 오래가지 않는 법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군. 내가 저 물고기를 낚지도 않았고 집에서 침대에 신문지를 깔고 혼자 누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라고 태어난 게 아니야.”노인이 말했다.“인간은 파멸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아.”노인은 소래 내어 말하다가 자기가 죽인 물고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계열 합격 끝판왕 : 공학계열
꿈구두 / 정동완, 박상철, 백광일, 김형준, 이범석, 최희원, 김홍겸, 김재형, 장희재 (지은이)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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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구두청소년 학습정동완, 박상철, 백광일, 김형준, 이범석, 최희원, 김홍겸, 김재형, 장희재 (지은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기록하였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단계별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자 하였다.1. 맞춤형 계열 선택 가. 계열선택의 중요성 나. 계열의 분류 다. 계열분류 검사 라. 공학계열의 특성 2. 합격 학생부 로드맵 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하여 나.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다. 공학계열 합격 로드맵 라. 공학계열 학과별 주요 사례 마. 합격 로드맵을 위한 체크리스트 3. 교과 선택 가. 교과 선택 개괄 나. 공학계열 교과 선택 방법 4. 과제탐구 가. 과제탐구의 의미 나. 과제탐구 단계 다. 과제탐구 보고서 작성 5.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가. 기계공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나. 기계공학과 자소서 분석 및 평가 다. 화학공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라. 화학공학과 자소서 분석 및 평가 6. 합격 면접 가. 대입 면접의 기초 나. 공학계열 면접 특징 및 준비 방법 다. 기계공학과 면접 문항 라. 화학공학과 면접 문항 부록 1. 공학계열학과 및 유사학과 2. 공학계열 추가 교과 선택 학과 3. 교과 선택해보기 4. 공학계열 탐구를 위한 학술지 목록 5. 탐구계획서 양식, 탐구보고서 양식 6. 공학계열 탐구보고서대상 독자층 - 교육관계자, 교사, 강사, 멘토, 스승 -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 고입(자기주도전형), 대입(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을 앞둔 학생 책 소개 EBS 특별강사 진학 전문교사의 컨설팅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탐구,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합격 면접]으로 대입 준비를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 수록 대입 선발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결국 학생부 위주(교과, 학생부종합전형)와 수능 위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학생부 위주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순 내신 성적만이 아닌 고교 3년간 이루어진 모든 학습 및 활동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말이 사실 와닿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한다는 말인지 막연하고, 실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막상 무엇을 할 것인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중학생 및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경험이 없어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가 어렵다. 이 점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고등학교2, 3학년의 경우에도 막상 자신이 제대로 준비하였는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어려운 것은 똑같다. 이때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이며,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는 코치를 누군가 해준다면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개별적으로 지도받기가 쉽지 않다. 사람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 ‘선례’, ‘사례’, ‘판례’, ‘경험담’ 등으로 표현되는 구체적 경험을 참고(벤치 마킹)한다. 그래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기록하였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단계별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자 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정답은 없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과 사례도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원래 정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연함’을 넘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자신감을 가진 학생도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준비 과정을 점검할 수 있다. 책의 서문 시중에 진로・진학 관련 책이 많이 있다. A 저자의 ‘OOO 끝판왕’, B 저자의 ‘△△끝판왕’ 등 많은 진학 관련 책이 판매되고 있다. 매우 훌륭한 책들이며 입시준비 및 진학하는 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학생과 학부모는 책의 비용보다 훨씬 비싼 사설 기관에 의지하며 컨설팅을 받는 게 현실이다. 사설 기관은 생활기록부 컨설팅, 학생부 컨설팅 등 다양한 말로 대면 혹은 인터넷을 이용한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서류 평가 내용이다. 해당 컨설팅을 받은 뒤에 고액의 비용을 사용자가 지불한다. 저자인 나는 궁금했다. ‘좋은 책이 많은 데, 왜 학생과 학부모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사설 기관에 갈까?’ 저 생각이 지금 ‘계열 끝판왕’ 시리즈를 만들게 된 동력이 되었다. 저자인 나는 3가지 이유를 생각했다. 1.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다른 곳에 위탁한다. 2. 학생부종합전형을 알지만, 너무 정보가 산재 되어있어서 보기 힘들어서 위탁한다. 3. 시판되는 책이 모집 요강 요약 및 단순 입시 사례집 식의 내용이며, 실제 내가 참고할 것이 없어서 위탁한다. 나는 ‘계열 끝판왕’ 시리즈를 통해서 위에 3가지 이유를 없애고 싶었다. 알기 쉽게 설명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읽기 쉽게 하며, 단순 안내가 아니라 실제 내용을 제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계열 끝판왕’ 시리즈는 학생의 희망하는 계열별로 선택하여 전체 내용을 진행한다. 학생 자신이 선택한 계열과 실제 자신의 성향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잘 소개하고 계열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계열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이후 진로진학 도우미를 곁에 둔 것처럼 고등학교 생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친절한 설명으로 하나하나 알려주는 학생부 로드맵을 만들었다. 2015개정교육과정을 시작으로 고교학점제가 현실화함에 따라 매우 중요해진 것이 교과선택 영역이다. 이를 공감하여 교과선택을 한 단원으로 분리하여 계열 및 학과에 적합한 교과란 무엇인지를 설명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요소 중 학업역량 및 전공적합성(진로역량)의 비중이 대부분 대학에서는 높다. 이를 잘 드러내는 방법으로 탐구보고서가 적합하다. 따라서 탐구보고서를 어떻게 시작하고 완성까지 하는지 안내하였다. 앞선 내용을 다 해왔다면 학생의 생활기록부가 알차게 채워졌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어떤 생활기록부가 잘 쓰여진 것인지, 나의 생활기록부는 좋은 것인지 고민이 많다. 학교 현장의 교사도 어떻게 하면 학생의 모습을 잘 드러낼지 고민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합격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단원을 만들었다. 또한 해당 학생부를 통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도 제시하였다. 해당 자기소개서를 분석 및 평가를 제공하면서 어떤 자기소개서가 의미 있는 것인지를 나타내었다.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며, 해당 자기소개서를 참고하여, 나는 어떻게 작성 또는 학교 활동을 해야 할지도 제시하였다. 대학별 고사에서 많이 시행하는 것이 면접이다. 면접은 학생부를 기반한 서류면접평가가 대부분이다. 시중의 면접 책 또는 면접 컨설팅에서는 면접 요강 및 단순 사례만을 안내한다. 면접이 있으려면 학생부가 있어야 해당 면접의 흐름이 이해된다. 이에 따라 계열별 면접 포인트와 앞 단원에 제시한 학생부를 이용하여 면접 문항 추출 그리고 해당 문항이 만들어진 이유를 제시하였다. 기존의 책과는 다르게 여러 계열을 묶어 놓은 책이 아니며, One Point Lesson으로 계열에 정확히 밀접한 내용으로 총 6단원을 구성했다. 구체적인 활동과 사례, 교과 선택, 탐구보고서, 생활기록부, 면접을 일대일로 컨설팅받는 것처럼 만들었다. ‘계열 끝판왕’은 책을 읽었다고 해서 점수가 올라가거나 역량이 올라가는 책이 아니다. 어떤 활동을 해보길 권장하며 안내하는 책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까지 해당 책을 읽어서 실제 책에 있는 내용을 시도해보길 바란다. 시도에서 시작한 누적된 경험이, 새로운 도전이 만들고 더 나은 발전이 견인 할 것이다. 끝으로 해당 시리즈를 출판할 수 있게 협력해주고 오래 기다려준 ‘꿈구두’ 관계자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계열 합격 끝판왕 : 자연계열
꿈구두 / 정동완, 박상철, 백광일, 김형준, 이범석, 최희원, 김홍겸, 김재형, 장희재 (지은이)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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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구두청소년 학습정동완, 박상철, 백광일, 김형준, 이범석, 최희원, 김홍겸, 김재형, 장희재 (지은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기록하였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단계별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자 하였다.1. 맞춤형 계열 선택 가. 계열선택의 중요성 나. 계열의 분류 다. 계열분류 검사 라. 자연계열의 특성 2 합격 학생부 로드맵 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하여 나.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다. 자연계열 합격 로드맵 라. 자연계열 학과별 주요 사례 마. 합격 로드맵을 위한 체크리스트 3. 교과 선택 가. 교과 선택 개괄 나. 자연계열 교과 선택 방법 4. 과제탐구 가. 과제탐구의 의미 나. 과제탐구 단계 다. 과제탐구 보고서 작성 5.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가. 수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나. 수학과 자소서 분석 및 평가 다. 화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라. 화학과 자소서 분석 및 평가 6. 합격 면접 가. 대입 면접의 기초 나. 자연계열 면접 특징 및 준비 방법 다. 수학과 면접 문항 라. 화학과 면접 문항 부록 1. 자연계열학과 및 유사학과 2. 자연계열 추가 교과 선택 학과 3. 교과 선택해보기 4. 자연계열 탐구를 위한 학술지 목록 5. 탐구계획서 양식, 탐구보고서 양식 6. 자연계열 탐구보고서대상 독자층 - 교육관계자, 교사, 강사, 멘토, 스승 -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 고입(자기주도전형), 대입(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을 앞둔 학생 책 소개 EBS 특별강사 진학 전문교사의 컨설팅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탐구,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합격 면접]으로 대입 준비를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 수록 대입 선발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결국 학생부 위주(교과, 학생부종합전형)와 수능 위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학생부 위주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순 내신 성적만이 아닌 고교 3년간 이루어진 모든 학습 및 활동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말이 사실 와닿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한다는 말인지 막연하고, 실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막상 무엇을 할 것인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중학생 및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경험이 없어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가 어렵다. 이 점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고등학교2, 3학년의 경우에도 막상 자신이 제대로 준비하였는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어려운 것은 똑같다. 이때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이며,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는 코치를 누군가 해준다면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개별적으로 지도받기가 쉽지 않다. 사람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 ‘선례’, ‘사례’, ‘판례’, ‘경험담’ 등으로 표현되는 구체적 경험을 참고(벤치 마킹)한다. 그래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기록하였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단계별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자 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정답은 없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과 사례도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원래 정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연함’을 넘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자신감을 가진 학생도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준비 과정을 점검할 수 있다. 책의 서문 시중에 진로・진학 관련 책이 많이 있다. A 저자의 ‘OOO 끝판왕’, B 저자의 ‘△△끝판왕’ 등 많은 진학 관련 책이 판매되고 있다. 매우 훌륭한 책들이며 입시준비 및 진학하는 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학생과 학부모는 책의 비용보다 훨씬 비싼 사설 기관에 의지하며 컨설팅을 받는 게 현실이다. 사설 기관은 생활기록부 컨설팅, 학생부 컨설팅 등 다양한 말로 대면 혹은 인터넷을 이용한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서류 평가 내용이다. 해당 컨설팅을 받은 뒤에 고액의 비용을 사용자가 지불한다. 저자인 나는 궁금했다. ‘좋은 책이 많은 데, 왜 학생과 학부모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사설 기관에 갈까?’ 저 생각이 지금 ‘계열 끝판왕’ 시리즈를 만들게 된 동력이 되었다. 저자인 나는 3가지 이유를 생각했다. 1.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다른 곳에 위탁한다. 2. 학생부종합전형을 알지만, 너무 정보가 산재 되어있어서 보기 힘들어서 위탁한다. 3. 시판되는 책이 모집 요강 요약 및 단순 입시 사례집 식의 내용이며, 실제 내가 참고할 것이 없어서 위탁한다. 나는 ‘계열 끝판왕’ 시리즈를 통해서 위에 3가지 이유를 없애고 싶었다. 알기 쉽게 설명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읽기 쉽게 하며, 단순 안내가 아니라 실제 내용을 제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계열 끝판왕’ 시리즈는 학생의 희망하는 계열별로 선택하여 전체 내용을 진행한다. 학생 자신이 선택한 계열과 실제 자신의 성향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잘 소개하고 계열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계열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이후 진로진학 도우미를 곁에 둔 것처럼 고등학교 생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친절한 설명으로 하나하나 알려주는 학생부 로드맵을 만들었다. 2015개정교육과정을 시작으로 고교학점제가 현실화함에 따라 매우 중요해진 것이 교과선택 영역이다. 이를 공감하여 교과선택을 한 단원으로 분리하여 계열 및 학과에 적합한 교과란 무엇인지를 설명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요소 중 학업역량 및 전공적합성(진로역량)의 비중이 대부분 대학에서는 높다. 이를 잘 드러내는 방법으로 탐구보고서가 적합하다. 따라서 탐구보고서를 어떻게 시작하고 완성까지 하는지 안내하였다. 앞선 내용을 다 해왔다면 학생의 생활기록부가 알차게 채워졌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어떤 생활기록부가 잘 쓰여진 것인지, 나의 생활기록부는 좋은 것인지 고민이 많다. 학교 현장의 교사도 어떻게 하면 학생의 모습을 잘 드러낼지 고민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합격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단원을 만들었다. 또한 해당 학생부를 통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도 제시하였다. 해당 자기소개서를 분석 및 평가를 제공하면서 어떤 자기소개서가 의미 있는 것인지를 나타내었다.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며, 해당 자기소개서를 참고하여, 나는 어떻게 작성 또는 학교 활동을 해야 할지도 제시하였다. 대학별 고사에서 많이 시행하는 것이 면접이다. 면접은 학생부를 기반한 서류면접평가가 대부분이다. 시중의 면접 책 또는 면접 컨설팅에서는 면접 요강 및 단순 사례만을 안내한다. 면접이 있으려면 학생부가 있어야 해당 면접의 흐름이 이해된다. 이에 따라 계열별 면접 포인트와 앞 단원에 제시한 학생부를 이용하여 면접 문항 추출 그리고 해당 문항이 만들어진 이유를 제시하였다. 기존의 책과는 다르게 여러 계열을 묶어 놓은 책이 아니며, One Point Lesson으로 계열에 정확히 밀접한 내용으로 총 6단원을 구성했다. 구체적인 활동과 사례, 교과 선택, 탐구보고서, 생활기록부, 면접을 일대일로 컨설팅받는 것처럼 만들었다. ‘계열 끝판왕’은 책을 읽었다고 해서 점수가 올라가거나 역량이 올라가는 책이 아니다. 어떤 활동을 해보길 권장하며 안내하는 책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까지 해당 책을 읽어서 실제 책에 있는 내용을 시도해보길 바란다. 시도에서 시작한 누적된 경험이, 새로운 도전이 만들고 더 나은 발전이 견인 할 것이다. 끝으로 해당 시리즈를 출판할 수 있게 협력해주고 오래 기다려준 ‘꿈구두’ 관계자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 (상)
평단(평단문화사) / 김동인 외 지음 /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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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평단문화사)청소년 문학김동인 외 지음
일제 강점기 작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선별했는데, 모두 8작가의 18작품을 수록하였다. 원문을 줄이거나 임의로 고치지 않고 그대로 실었고, 시중에 출간된 수많은 단편 소설을 비교.검토해서 최대한 원문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편 소설을 읽기 전에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해당 단편 소설 작품에 대한 해제를 달았다. 단편 소설 원문에는 많은 한자와 한자어가 있는데, 한자는 한글로 바꾸고 어려운 한자어는 친절하게 낱말 풀이를 했다. 어렵거나 생소한 낱말들을 익혀두었다가 본문 중간중간에 수록된 ‘낱말 퍼즐’을 풀어봄으로써 다시 한 번 낱말의 사전적 의미와 문맥적 의미를 생각하도록 했다.김동인 붉은 산 8 김유정 금 따는 콩밭 20 동백꽃 39 만무방 55 봄봄 95 낱말 퍼즐 114 이태준 꽃나무는 심어 놓고 118 달밤 133 돌다리 148 어린 수문장 161 이해조 자유종 170 낱말 퍼즐 208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212 사냥 228 채만식 미스터 방 236 이상한 선생님 255 현 덕 고구마 280 나비를 잡는 아버지 295 하늘은 맑건만 311 낱말 퍼즐 328 현진건 운수 좋은 날 332 단편 소설 수록 국어 교과서 보기 350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54종을 한번에 읽는다! 읽을수록 국어 실력이 쑥쑥 올라간다! 읽을수록 독서력과 사고력이 쑥쑥 올라간다! 이 책에 대하여 ― 중.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 2010년부터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가 23종으로 늘었다. 거기에 2011년부터는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는 15종,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는 16종으로 늘게 되었다. 과거의 국정 1종 교과서에서 벗어나 검정 교과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 소설의 양도 그만큼 많아지게 되었고, 중.고등학생들은 이전보다 다양한 단편 소설 작품을 읽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단편 소설은 단순히 수능이나 내신을 위한 작품 읽기가 되지는 않는다. 소설 읽기는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사고력과 독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된다. 내신 4% 이내 1등급 학생들의 공통점은 바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형 학습 태도가 강하다. 이는 모두 문학 작품을 읽은 결과라 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독서교육을 강화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교과서 단편 소설 읽기》 시리즈에는 중학교.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54종에 수록된 단편 소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상)에는 일제 강점기 작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선별했는데, 모두 8작가의 18작품이 수록되었다. 붉은 산(김동인), 금 따는 콩밭.동백꽃.만무방.봄봄(김유정), 꽃나무는 심어 놓고.달밤.돌다리.어린 수문장(이태준), 자유종(이해조), 메밀꽃 필 무렵.사냥(이효석), 미스터 방.이상한 선생님(채만식), 고구마.나비를 잡는 아버지.하늘은 맑건만(현덕), 운수 좋은 날(현진건) 등이다.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의 특징 중학교.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54종에 수록된 단편 소설을 모두 실었다. 2010년부터 바뀐 국어 교과서에는 과거 국정 1종 국어 교과서보다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작가들뿐만 아니라 공지영, 황석영, 이순원, 신경숙, 김훈, 윤대녕, 김려령, 정이현, 은희경, 노경실, 성석제 등 현대 작가의 작품들이 많이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국어 교과서 54종에 수록된 단편 소설들을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 시리즈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단편 소설 원문 전문을 수록했으며, 원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냈다. 국어 교과서에는 단편 소설을 고치거나 일부분만을 수록해 단편 소설의 원문을 읽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교과서마다 다른 용어나 문장을 임의적으로 수정해서 수록하는 일이 많았지만, 《교과서 단편소설 읽기》에는 원문을 줄이거나 임의로 고치지 않고 그대로 실었고, 시중에 출간된 수많은 단편 소설을 비교.검토해서 최대한 원문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품 해제와 줄거리를 실었다. 단편 소설을 읽기 전에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해당 단편 소설 작품에 대한 해제를 달았다. 이는 작품의 외적 요소를 통해 시대 상황과 주제를 먼저 학습하고 나서 작품을 읽는다면, 작품 이해에 대한 폭이 훨씬 넓어질 것이다. 또한 해당 단편 소설의 줄거리를 실어 학생들이 개괄적으로 어떤 내용의 작품인지 예습하는 효과를 주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수록해 단편 소설과 연계했다. 1994년부터 시작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단편 소설이 한 편 이상 출제되었다. 김유정, 이효석, 채만식 등 단편 소설을 빼어나게 쓴 작가들의 작품은 심심치 않게 출제되어 왔는데, 〈만무방〉, 〈동백꽃〉, 〈메밀꽃 필 무렵〉, 〈태평천하〉(장편), 〈역로〉(장편) 등의 작품이 어떤 유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단편 소설도 읽고, 수능 문제도 풀어보는 ‘독서’와 ‘학습’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낱말을 친절하게 풀이하고, 이것을 복습하기 위해 ‘낱말 퍼즐’을 수록했다. 단편 소설 원문에는 많은 한자와 한자어가 있는데, 한자는 한글로 바꾸고 어려운 한자어는 친절하게 낱말 풀이를 했다. 특히 소설 읽기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해당 소설이 끝나는 마지막 장에 낱말 풀이를 두어 소설 읽기에 몰두하도록 했다. 또한 어렵거나 생소한 낱말들을 익혀두었다가 본문 중간중간에 수록된 ‘낱말 퍼즐’을 풀어봄으로써 다시 한 번 낱말의 사전적 의미와 문맥적 의미를 생각하도록 했다.아아 죽음에 임하여 그는 고국과 동포가 생각난 것이었다. 여는 힘 있게 감았던 눈을 고즈넉이 떴다. 그때에 삵의 눈도 번쩍 띄었다. 그는 손을 들려 하였다. 그러나 이미 부러진 그의 손은 들리지 않았다. 그는 머리를 돌이키려 하였다. 그러나 그 힘이 없었다. 그는 마지막 힘을 혀 끝에 모아 가지고 입을 열었다.- 김동인, 〈붉은 산〉 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너 말 마라.” “그래!” 조금 있더니 요 아래서 “점순아! 점순아! 이년이 바누질을 하다 말구 어딜 갔어!” 하고 어딜 갔다 온 듯싶은 그 어머니가 역정이 대단히 났다.- 김유정, 〈동백꽃〉 나는, “수건인가?” 하고 아는 체하려다 그가 나를 보면 무안해할 일이 있는 것을 생각하고, 휙 길 아래로 내려서 나무 그늘에 몸을 감추었다. 그는 길은 보지도 않고 달만 쳐다보며, 노래는 그 이상은 외우지도 못하는 듯 첫 줄 한 줄만 되풀이하면서 전에는 본 적이 없었는데 담배를 다 퍽퍽 빨면서 지나갔다. 달밤은 그에게도 유감한 듯하였다.- 이태준, 〈달밤〉


계열 합격 끝판왕 : 교육계열
꿈구두 / 정동완, 박상철, 백광일, 김형준, 이범석, 최희원, 김홍겸, 김재형, 장희재 (지은이) /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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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구두청소년 학습정동완, 박상철, 백광일, 김형준, 이범석, 최희원, 김홍겸, 김재형, 장희재 (지은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기록하였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단계별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자 하였다.1. 맞춤형 계열 선택 가. 계열선택의 중요성 나. 계열의 분류 다. 계열분류 검사 라. 교육계열의 특성 2. 합격 학생부 로드맵 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하여 나.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다. 교육계열 합격 로드맵 라. 교육계열 학과별 주요 사례 마. 합격 로드맵을 위한 체크리스트 3. 교과 선택 가. 교과 선택 개괄 나. 교육계열 교과 선택 방법 4. 과제탐구 가. 과제탐구의 의미 나. 과제탐구 단계 다. 과제탐구 보고서 작성 5.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가. 수학교육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나. 수학교육과 자소서 분석 및 평가 다. 초등교육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라. 초등교육과 자소서 분석 및 평가 6. 합격 면접 가. 대입 면접의 기초 나. 교육계열 면접 특징 및 준비 방법 다. 수학교육과 면접 문항 라. 초등교육과 면접 문항 부록 1. 교육계열학과 및 유사학과 2. 교육계열 추가 교과 선택 학과 3. 교과 선택해보기 4. 교육계열 탐구를 위한 학술지 목록 5. 탐구계획서 양식, 탐구보고서 양식 6. 교육계열 탐구보고서대상 독자층 - 교육관계자, 교사, 강사, 멘토, 스승 -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 고입(자기주도전형), 대입(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을 앞둔 학생 책 소개 EBS 특별강사 진학 전문교사의 컨설팅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탐구,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합격 면접]으로 대입 준비를 위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내용 수록 대입 선발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결국 학생부 위주(교과, 학생부종합전형)와 수능 위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학생부 위주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순 내신 성적만이 아닌 고교 3년간 이루어진 모든 학습 및 활동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말이 사실 와닿지 않는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평가한다는 말인지 막연하고, 실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막상 무엇을 할 것인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중학생 및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경험이 없어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가 어렵다. 이 점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고등학교2, 3학년의 경우에도 막상 자신이 제대로 준비하였는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어려운 것은 똑같다. 이때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이며,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는 코치를 누군가 해준다면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개별적으로 지도받기가 쉽지 않다. 사람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 ‘선례’, ‘사례’, ‘판례’, ‘경험담’ 등으로 표현되는 구체적 경험을 참고(벤치 마킹)한다. 그래서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다.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기록하였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독자에게 단계별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자 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정답은 없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과 사례도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원래 정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연함’을 넘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 자신감을 가진 학생도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준비 과정을 점검할 수 있다. 책의 서문 시중에 진로・진학 관련 책이 많이 있다. A 저자의 ‘OOO 끝판왕’, B 저자의 ‘△△끝판왕’ 등 많은 진학 관련 책이 판매되고 있다. 매우 훌륭한 책들이며 입시준비 및 진학하는 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학생과 학부모는 책의 비용보다 훨씬 비싼 사설 기관에 의지하며 컨설팅을 받는 게 현실이다. 사설 기관은 생활기록부 컨설팅, 학생부 컨설팅 등 다양한 말로 대면 혹은 인터넷을 이용한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서류 평가 내용이다. 해당 컨설팅을 받은 뒤에 고액의 비용을 사용자가 지불한다. 저자인 나는 궁금했다. ‘좋은 책이 많은 데, 왜 학생과 학부모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사설 기관에 갈까?’ 저 생각이 지금 ‘계열 끝판왕’ 시리즈를 만들게 된 동력이 되었다. 저자인 나는 3가지 이유를 생각했다. 1.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다른 곳에 위탁한다. 2. 학생부종합전형을 알지만, 너무 정보가 산재 되어있어서 보기 힘들어서 위탁한다. 3. 시판되는 책이 모집 요강 요약 및 단순 입시 사례집 식의 내용이며, 실제 내가 참고할 것이 없어서 위탁한다. 나는 ‘계열 끝판왕’ 시리즈를 통해서 위에 3가지 이유를 없애고 싶었다. 알기 쉽게 설명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읽기 쉽게 하며, 단순 안내가 아니라 실제 내용을 제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계열 끝판왕’ 시리즈는 학생의 희망하는 계열별로 선택하여 전체 내용을 진행한다. 학생 자신이 선택한 계열과 실제 자신의 성향이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잘 소개하고 계열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계열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이후 진로진학 도우미를 곁에 둔 것처럼 고등학교 생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친절한 설명으로 하나하나 알려주는 학생부 로드맵을 만들었다. 2015개정교육과정을 시작으로 고교학점제가 현실화함에 따라 매우 중요해진 것이 교과선택 영역이다. 이를 공감하여 교과선택을 한 단원으로 분리하여 계열 및 학과에 적합한 교과란 무엇인지를 설명하였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평가요소 중 학업역량 및 전공적합성(진로역량)의 비중이 대부분 대학에서는 높다. 이를 잘 드러내는 방법으로 탐구보고서가 적합하다. 따라서 탐구보고서를 어떻게 시작하고 완성까지 하는지 안내하였다. 앞선 내용을 다 해왔다면 학생의 생활기록부가 알차게 채워졌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어떤 생활기록부가 잘 쓰여진 것인지, 나의 생활기록부는 좋은 것인지 고민이 많다. 학교 현장의 교사도 어떻게 하면 학생의 모습을 잘 드러낼지 고민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합격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단원을 만들었다. 또한 해당 학생부를 통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도 제시하였다. 해당 자기소개서를 분석 및 평가를 제공하면서 어떤 자기소개서가 의미 있는 것인지를 나타내었다. 이를 통해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며, 해당 자기소개서를 참고하여, 나는 어떻게 작성 또는 학교 활동을 해야 할지도 제시하였다. 대학별 고사에서 많이 시행하는 것이 면접이다. 면접은 학생부를 기반한 서류면접평가가 대부분이다. 시중의 면접 책 또는 면접 컨설팅에서는 면접 요강 및 단순 사례만을 안내한다. 면접이 있으려면 학생부가 있어야 해당 면접의 흐름이 이해된다. 이에 따라 계열별 면접 포인트와 앞 단원에 제시한 학생부를 이용하여 면접 문항 추출 그리고 해당 문항이 만들어진 이유를 제시하였다. 기존의 책과는 다르게 여러 계열을 묶어 놓은 책이 아니며, One Point Lesson으로 계열에 정확히 밀접한 내용으로 총 6단원을 구성했다. 구체적인 활동과 사례, 교과 선택, 탐구보고서, 생활기록부, 면접을 일대일로 컨설팅받는 것처럼 만들었다. ‘계열 끝판왕’은 책을 읽었다고 해서 점수가 올라가거나 역량이 올라가는 책이 아니다. 어떤 활동을 해보길 권장하며 안내하는 책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까지 해당 책을 읽어서 실제 책에 있는 내용을 시도해보길 바란다. 시도에서 시작한 누적된 경험이, 새로운 도전이 만들고 더 나은 발전이 견인 할 것이다. 끝으로 해당 시리즈를 출판할 수 있게 협력해주고 오래 기다려준 ‘꿈구두’ 관계자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안녕, 싱싱
사계절 / 차오원쉬엔 지음, 전수정 옮김 /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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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차오원쉬엔 지음, 전수정 옮김
, 등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 작가 차오원쉬엔의 작품집. 작가가 중국에서 발표한 중단편 소설 가운데 가장 아끼는 네 편을 직접 골라 묶어낸 책으로, 차오원쉬엔 문학의 다양한 매력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흙으로 세상을 빚는 소년 싱싱(「안녕, 싱싱」), 가난한 아버지를 위해 대신 곡물을 훔치는 얼바옌즈(「야풍차」), 눈사태로 인해 고립된 상황 속에서도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다예(「흰 사슴을 찾아서」), 죽는 순간까지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곰보 노인(「열한 번째 붉은 천」) 등 거칠지만 여리고, 어둡지만 눈부신 인간들의 이야기가 가슴 시리게 펼쳐진다.한국의 독자들에게 야풍차 열한 번째 붉은 천 안녕, 싱싱 흰 사슴을 찾아서『빨간 기와』, 『바다소』 등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 작가 차오원쉬엔의 작품집. 작가가 중국에서 발표한 중단편 소설 가운데 가장 아끼는 네 편을 직접 골라 묶어낸 책으로, 차오원쉬엔 문학의 다양한 매력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흙으로 세상을 빚는 소년 싱싱(「안녕, 싱싱」), 가난한 아버지를 위해 대신 곡물을 훔치는 얼바옌즈(「야풍차」), 눈사태로 인해 고립된 상황 속에서도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다예(「흰 사슴을 찾아서」), 죽는 순간까지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곰보 노인(「열한 번째 붉은 천」) 등 거칠지만 여리고, 어둡지만 눈부신 인간들의 이야기가 가슴 시리게 펼쳐진다. 차오원쉬엔이 직접 골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차오원쉬엔 문학’의 대표작 네 편 ‘사계절 1318문고’의 쉰아홉 번째 책 『안녕, 싱싱』은 차오원쉬엔이 직접 골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중.단편집이다. 장편소설 『빨간 기와』와 『청동 해바라기』 등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 중국 아동.청소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차오원쉬엔은 이번에 소개되는 『안녕, 싱싱』에서도 이른바 ‘차오원쉬엔 소설 미학’이라 불리는 그만의 문학적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이 책에 수록된 소설들은 발표 순으로 보면 이미 국내에서 출간된 장편소설보다 대부분 앞에 놓인다. 따라서 장편소설이 보여준 굵직한 스토리라인 대신 청년작가 특유의 치열한 실험정신과 각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는 다양한 주제의식이 돋보인다. 또한 네 편의 작품은 중국 내에서 각 소설집의 표제작으로 실린 대표작이어서 차오원쉬엔 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가늠하는 지표로서도 손색이 없다. 나는 한국에서 책을 가장 많이 낸 중국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일 것입니다. 여기 소개하는 소설 네 편은 지금껏 내가 쓴 단편들 중에서, 내가 가장 아끼는 것들을 고르고 고른 것입니다. 이 네 편으로 책이 묶이는 것은 한국에서 나오는 이번 책 『안녕, 싱싱』이 유일합니다. 나는 이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의 독자들이 내가 왜 이 작품들을 좋아하는지 충분히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거칠지만 여리고, 어둡지만 눈부신 생명들의 이야기 첫 번째로 실린 단편 「야풍차」는 아버지와 함께 허허벌판에 세워진 풍차를 관리하게 된 소년 얼바옌즈의 이야기이다. 얼바옌즈는 가난한 아버지를 대신해 곡물을 훔치다가 걸려 수모를 당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그런 그에게 풍차는 ‘희망’의 다른 말이다. 얼바옌즈의 아버지 역시 풍차를 움직여 얻는 수익으로 생활이 나아지리라는 기대에 부푼다. 그들은 낡은 풍차를 손질하고 하늘에 제사까지 올리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뒤로 바람이 발길을 끊고 풍차도 이내 움직임을 멈춘다. 얼바옌즈와 아버지는 바람을 간절히 기다린다. 하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바람은 이내 무시무시한 태풍으로 바뀌어 그들의 희망을 부수려 한다. 얼바옌즈는 바람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거센 바람에 당당히 맞서는 얼바옌즈의 이야기를 그린 「야풍차」는 삶의 처연함을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중국 소설 특유의 비장미가 서려 있는 작품이다. 공중에서는 바람이 더욱 세차게 불었다. 바람이 얼바옌즈를 저 아래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치려고 했다. 얼바옌즈는 다리를 중심축에 꼭 끼고 몸을 바짝 붙인 채 조금씩 위로 올라갔다. 이제 공포감 대신에 영웅의 기개가 그를 감쌌다. 얼바옌즈는 저 높이 공중을 날고 있는 기분에 휩싸였다. “제가 올라왔어요!” 얼바옌즈가 풍차 꼭대기에서 세상을 향해 소리쳤다. 아버지가 얼바옌즈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34∼35p) 「열한 번째 붉은 천」은 독불장군 같은 성격 때문에 마을 사람들과 왕래를 끊고 지내는 곰보 노인과 그가 키우는 외뿔 소의 우정을 다뤘다. 예로부터 이 마을에는 물에 빠진 어린아이를 소등에 태워 구하는 독특한 구명 방법이 전해져 내려온다. 어느 날, 량즈라는 어린아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자, 마을 사람들은 까맣게 잊고 지내던 곰보 노인과 그의 외뿔 소를 떠올린다. 노인은 자신을 따돌리던 마을 사람들을 위해 자신과 같은 속도로 늙어버린 외뿔 소를 데리고 아이를 구하러 나선다. 노인은 아이를 살린 뒤 기력이 다해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며칠 뒤 외뿔 소 역시 주인의 뒤를 따른다. 마치 중국 민담을 읽는 것 같은 글맛이 살아 있는 수작으로, 무뚝뚝한 노인과 소의 신뢰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노인의 죽음 앞에 드러난 마을 사람들의 이기심과 뒤늦은 후회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외뿔 소가 탈곡장을 펄떡펄떡 뛰어다니더니, 이윽고 곰보 할아버지 옆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 소의 두 눈에 맑은 물이 고여 있었다. 소가 정말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 소는 곰보 할아버지와 수십 년을 같이 살았다. 그랬다. 곰보 할아버지가 뿔을 벤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안다면 소는 결코 할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52p) 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한 「안녕, 싱싱」은 순박한 시골 소년 싱싱의 가슴 떨리는 첫사랑을 수채화처럼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낸 단편이다. 문화대혁명 시절, 싱싱은 지식 청년인 야 누나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 재능에 조금씩 눈을 떠가고, 결국 짝사랑의 가슴앓이와 이별을 통해 아이에서 소년으로 성장하게 된다. 「안녕, 싱싱」은 막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시기의 특별한 감정이 꿈을 만들어 가는 데, 그리고 어른으로 한 발짝 나아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싱싱은 제 그림이 누나에게 위안이 되기를, 그래서 하루 빨리 야 누나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원했다. 얼마나 아름다운 겨울인가! 싱싱은 환상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화판을 등에 지고, 야 누나와 함께 흰 눈이 덮인 겨울 광야를 신나게 달려갔다. 그리고 하얀 들판의 나무, 작은 강, 초가집, 눈 위를 달리는 야생 닭과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갈대숲에서 살포시 춤추는 백두루미를 그렸다. (82~83p) 「흰 사슴을 찾아서」는 책에 수록된 네 편의 작품 가운데 유일한 중편소설이다. 흰 사슴을 쫓아 산에 오른 네 아이가 갑작스런 눈사태로 오두막에 갇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하는 며칠 동안의 사투를 그렸다. 눈 속에 파묻힌 아이들이 드러내는 적나라한 이기심과 폭력적인 모습은 마치 우리 사회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그 중 맏형인 다예는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며 끝까지 어린 동생들을 지켜낸다. 차오원쉬엔은 아이들의 용기 있는 모습을 통해, 인간은 생사의 경계에서 희망도 절망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존재임을 감동적으로 일깨워준다. 특히 나이가 가장 어린 쉐야의 입을 통해 들려주는 동화와 시는 현실과 환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처절한 상황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다예는 큰형으로서 아이들을 데리고 이 캄캄한 지옥에서 나가기로 했다. 다예는 발버둥 치며 최선을 다했다. 며칠 동안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눈을 팠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눈 파기에 매달렸다. 그러는 사이 널빤지 두 장이 다 부서졌다. 다예는 널빤지가 불편해지자 아픔을 참으며 손으로 눈을 파기 시작했다. 다예의 손가락은 이미 감각마저 잃어버렸다. ‘나가자! 나가자!’ 다예는 마음속으로 쉴 새 없이 외쳤다. (168p) 인간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하는 청소년소설 차오원쉬엔의 소설 속 배경은 언제나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강과 호수로 둘러싸인 농촌이다. 바로 이곳에서 그가 만들어낸 아이들은 뛰놀고 치고 박고 용서하며 화해한다. 그러나 차오원쉬엔은 자칫 단순해 보이는 아이들의 일상에 다양한 윤기를 불어넣음으로써 각박하고 비루한 우리의 삶 속에서도 유유하게 흐르는 인간애, 즉 휴머니즘을 이야기한다. 차오원쉬엔은 아이들의 아름다운 감성과 사랑을 풍부하게 드러내고 있는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유년의 추억과 분화되기 이전의 맑고 아름다운 감성을 일깨우며 팍팍한 삶에 지친 우리들을 따뜻하게 위로합니다. 아니, 그것은 위로라기보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짐짓 외면하고 있던 내면의 진실을 감동적으로 불러오는 일에 가깝습니다. 차오원쉬엔이 만들어낸 인물들은 가난과 고통이 서린 세계 속에서도 공동체와 사랑, 그리고 인간적 품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그 선물은 삶의 아름다움, 생명의 아름다움입니다. 이 책에 실린 네 편의 소설을 읽는 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아름다운 감성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허아람(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 대표) 차오원쉬엔은 아름다움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다고 믿고,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 문학의 가치라 믿는 작가이다. 이는 작가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쓴 서문에서도 잘 드러난다. 나는 나의 소설로 삶의 추악함을 드러내거나 강조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한다면 시적 운치는 삶에 대항하는 것입니다. 소설의 진정한 심오함은 실제 삶에 대한 진실한 묘사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과의 투쟁에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이렇듯 그가 그려낸 인물들은 하나같이 맑고 고운 심성을 가졌으며, 삶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부드러운 힘을 지녔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서정적이고 섬세한 문장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런 회화적 묘사는 『안녕, 싱싱』에서도 여실하게 나타난다. 드넓은 벌판에 홀로 우뚝 서 있는 풍차, 아침이면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무늬가 집 안까지 들어와 넘실거리는 마을, 황금 잉어가 사는 고요한 호수, 눈산에 둘러싸인 작은 오두막 같은 자연 풍경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가 일상적인 행동이나 사소한 표정과 말투에서 묻어나도록 하는 표현력도 탁월하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빨간 기와』와 『청동 해바라기』 같은 전작에서 뿐만 아니라, 『안녕, 싱싱』에서도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생의 비밀과 그에 맞서는 인간의 용기를 더욱 생생하게 구현해 낼 수 있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다소 낯선 중국의 지난 시절을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이미 여러 작품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는 시대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무리 없이 주인공과 같은 호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그것은 아마도 작가가 인간, 특히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은 시대나 이념을 초월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듯 차오원쉬엔이 펼쳐 놓은 아름다운 세상 속을 천천히 걷다 보면, 허아람 대표의 말처럼 “우리가 잃어버린 아름다운 감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공중에서는 바람이 더욱 세차게 불었다. 바람이 얼바옌즈를 저 아래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치려고 했다. 얼바옌즈는 다리를 중심축에 꼭 끼고 몸을 바짝 붙인 채 조금씩 위로 올라갔다. 이제 공포감 대신에 영웅의 기개가 그를 감쌌다. 얼바옌즈는 저 높이 공중을 날고 있는 기분에 휩싸였다.“제가 올라왔어요!”얼바옌즈가 풍차 꼭대기에서 세상을 향해 소리쳤다. 아버지가 얼바옌즈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외뿔 소가 탈곡장을 펄떡펄떡 뛰어다니더니, 이윽고 곰보 할아버지 옆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 소의 두 눈에 맑은 물이 고여 있었다. 소가 정말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 소는 곰보 할아버지와 수십 년을 같이 살았다. 그랬다. 곰보 할아버지가 뿔을 벤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안다면 소는 결코 할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싱싱은 제 그림이 누나에게 위안이 되기를, 그래서 하루 빨리 야 누나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원했다. 얼마나 아름다운 겨울인가! 싱싱은 환상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화판을 등에 지고, 야 누나와 함께 흰 눈이 덮인 겨울 광야를 신나게 달려갔다. 그리고 하얀 들판의 나무, 작은 강, 초가집, 눈 위를 달리는 야생 닭과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갈대숲에서 살포시 춤추는 백두루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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