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가 사랑한 중학교 소설 읽기 중3 둘째 권
해냄에듀(단행본) / 강양희, 강현, 김상용, 김언주, 김중수, 김지령, 안용순, 윤기자 (지은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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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에듀(단행본)청소년 문학강양희, 강현, 김상용, 김언주, 김중수, 김지령, 안용순, 윤기자 (지은이)
국어교육에 가장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단체인 전국국어교사모임이 2015 개정 교육과정, 문학의 핵심 개념 등을 기준으로 중학교 9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분석하여 이 책에 담아내었다.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중학교 국어 교과서 소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국어 교과서가 사랑한 중학교 소설 읽기 중3 둘째 권에는 교과서에 실린 작품 중 가족과 사회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을 위주로 골랐다. 이외에 교과서에 실리지 않았지만 꼭 읽을 작품으로 무인도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에게 가치 있는 것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 인신 공양이라는 비인간적 문제를 통해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을 소개하였다. 북한 소설은 느티나무 안에 박물관이 있다는 판타지적 요소가 담긴 소설을 실었다.<교과서>
윤흥길, 기억 속의 들꽃
전광용, 꺼삐딴 리
최일남, 노새 두 마리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작자 미상 / 정출헌 풀이, 심청전_어두운 눈을 뜨니 온 세상이 장관이라
박지원 / 박희병·정길수 옮김, 허생전
<교과서 밖 소설>
김동식, 무인도의 부자 노인
그레이스 A. 오고트 / 송무 옮김, 강우
<북한 교과서 소설>
최낙서, 느티나무박물관전국국어교사모임이 9종의 중학교 국어교과서 소설을 분석하고 모았다
-문학 공부부터 깊이 있는 독서 경험까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현재 중학생들이 배우는 국어 교과서는 모두 9종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배우는 교과서 자체에 대한 학업 부담 때문에 9종 교과서에 실리는 작품을 일일이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출간되어 있는 중학생을 위한 소설 모음집들은 최근의 교육과정 흐름과 동떨어져 있고, 작품 한 편을 온전히 읽기 어렵도록 편집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읽기 능력을 기르는 것 또한 한계가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엮은 『국어 교과서가 사랑한 중학교 소설 읽기』시리즈의 중3 둘째 권이다. 둘째 권에는 교과서에 실린 작품 중 가족과 사회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을 위주로 골랐다. 이외에 교과서에 실리지 않았지만 꼭 읽을 작품으로 무인도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에게 가치 있는 것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 인신 공양이라는 비인간적 문제를 통해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을 소개하였다. 북한 소설은 느티나무 안에 박물관이 있다는 판타지적 요소가 담긴 소설을 실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9종 국어 교과서 분석
국어교육에 가장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단체인 전국국어교사모임이 2015 개정 교육과정, 문학의 핵심 개념 등을 기준으로 중학교 9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분석하여 이 책에 담아내었다.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중학교 국어 교과서 소설 전체를 조망하면서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교과서 수록 소설뿐만 아니라 교과서에 실리지는 않았지만 중학생이라면 읽어야 할 작품을 함께 소개하여 보다 폭넓은 소설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학생들의 독서 양상을 균형 잡게 하는 것은 물론 깊이 있는 독서 경험으로 이끌 수 있다.
온전한 읽기 능력 기르기
교과서에 실리는 소설은 교과서의 제한된 분량 때문에 작품 일부만 싣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작품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전문을 싣고자 하였다. 소설 한 편을 온전히 읽음으로써 작품 감상 능력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어려운 어휘들은 해설을 곁들여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작품을 읽은 뒤 내용을 확인하고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질문, 작품 해설을 덧붙여 혼자 힘으로 읽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북한 중학교 국어 교과서 소설 수록
이 책에서는 북한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는 소설과 이에 따르는 활동을 소개하였다. 중3 둘째 권에는 최낙서 작가의 「느티나무박물관」을 실었다. 북한의 중학생들이 배우는 소설과 활동들을 살펴보는 것은, 미래의 통일 세대가 될 청소년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우리말을 다 아는데 국어를 왜 배우느냐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왜 우리말과 우리글을 배울까요? 왜 소설을 읽을까요? 우리는 문학을 배워 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경험하지 못한 또 다른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소설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들을 통해 인간이 겪는 다채로운 갈등과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설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읽기만 해도 저절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작가의 치밀한 계산 아래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지혜로움과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기사문이나 실용적인 글에서는 만날 수 없는 아름답고 감성적인 표현을 통해 읽는 이의 감성도 풍요로워지는 것은 덤입니다. 청소년기에 좋은 소설을 읽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은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 머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