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24년, 우리에게 ‘청소년 자살’이라는 키워드를 던져주었던 백은별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작가의 첫 단편소설이기도 한《윤슬의 바다》는 초능력자와 비초능력자 간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는 사회 속 두 청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청소년 베스트셀러 1위 소설《시한부》 작가 백은별의 두 번째 소설
“그러니까 우린 얼빠지고 멍청한 사랑을 하자, 절대 성숙해지지 말자.”
2024년, 우리에게 ‘청소년 자살’이라는 키워드를 던져주었던 백은별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작가의 첫 단편소설이기도 한《윤슬의 바다》는 초능력자와 비초능력자 간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는 사회 속 두 청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서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윤슬과 바다. 우연히 발생한 사고로 인해 뒤흔들리는 사랑을 작가만의 시선과 감성적인 문체로 담아낸다.
망가져 가는 너를 내가 보듬을 거다.
비극적인 세상에도 햇빛은 늘 우리를 향해 반짝이니까.
우리의 사랑은 성숙할 리 없었다.
아니, 평생 성숙하지 않을 것 같다.
몇 년의 시간이 더 흘러도, 어른이 되어도,
나이를 더 먹어도 우리는 지금 이 아름다운 시간에
영원히 멈춰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우린, 얼빠지고 멍청한 사랑을 하자. 절대 성숙해지지 말자.
작가 소개
지은이 : 백은별
2009년 여름에 태어나 소설 《시한부》, 시집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를 집필하였으며 현재 안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이다.Instagram @writer_bye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