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어린이 판타지 1등의 귀환★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 시리즈★
더 강력해진 이야기로 돌아온
전천당 시즌2
소원 들어주는 과자냐 책이냐,
다시 한번 선택의 갈림길이 열린다!
■ 다시 돌아온 선택의 갈림길! 전천당 시즌2 두 번째 이야기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법의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즌2 행운의 갈림길 2권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일본, 한국, 대만 등 누적 판매 1,1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연장선에 있다. 더욱 깊어진 세계관과 강력한 새 캐릭터, 그리고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들을 통해 전천당 유니버스는 더 넓고 생생하게 확장된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전천당〉 근처로 이사 온 새 가게 〈선복서점〉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착한 마음씨를 지닌 가게 주인 젠지가 등장한다. 하지만 〈전천당〉과 〈선복서점〉은 단순한 이웃이 아니다. 손님을 두고 묘한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은 점점 고조된다. 게다가 새로운 인물까지 얽히면서 베니코와 전천당의 앞날에는 또 한 번의 위기가 펼쳐진다.
■ 쌍둥이의 그림자와 전천당에 드리운 저주의 기운《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행운의 갈림길 2권》에서는 〈선복서점〉의 젠지와 성격은 정반대지만 누구보다 동생을 아끼는 쌍둥이 형이 등장한다. 그는 사람들의 악의를 끌어내어 저주를 대신 걸어주는 신비한 존재로, 동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다룬다.
하지만 동생 젠지가 〈전천당〉과의 관계로 괴로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형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동생을 지키려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날 밤, 〈전천당〉에 어두운 기운이 감돌며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쌍둥이 형의 등장은 베니코의 일상에 균열을 일으키고, 전천당 시즌2 전체의 서사를 한층 더 깊고 긴장감 있게 이끌어 간다.
■ 욕망과 양심 사이! 갈등을 통해 한 뼘 더 자라는 단단한 마음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본 일이 현실이 되는 곳, 바로 〈전천당〉과 〈선복서점〉이다. 이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행운의 갈림길 2권》에서는 손님의 욕망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의 소원 아이템이 등장한다.
〈전천당〉에서는 ‘인사말 손지갑’, ‘적당히 도넛’, ‘후딱후딱 밀크티’처럼 아이들의 현실 고민에 딱 맞는 과자를 선보인다. 쪽지에 인사말을 써넣으면 술술 말이 나오는 ‘인사말 손지갑’,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적당히 도넛’, 해야 할 일을 척척 해치워주는 ‘후딱후딱 밀크티’는 모두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선복서점〉에서는 마음이 통하는 단짝을 찾게 해주는 ‘절친 교환 일기’, 파충류와 사랑에 빠지게 하는 ‘러블리 파충류 도감’, SNS 인기 핫플을 안내해주는 ‘핫플 가이드북’ 같은 특별한 책이 등장한다. 〈전천당〉의 달콤한 유혹과 〈선복서점〉의 비밀스러운 초대 사이에서 과연 손님들은 어떤 길을 선택하고 얼마나 흡족하게 될까?
이번 책에서도 어린이들이 살아가며 겪게 되는 복잡한 마음의 갈등을 마주하고, 그 갈등의 결과를 스스로 경험하며 한 걸음씩 성장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 책 싫어하던 아이도 한 권만으로 빠져드는 시리즈〈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에피소드형 단편 구조로 이어져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가 한 편만 읽고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각 이야기는 사람의 욕망과 선택, 그리고 그에 따른 반전 결말로 구성되어 있어 독서에 몰입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강한 흡입력을 가진다. 또한 글과 그림이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한 편 한 편이 짧지만 완결된 구조라서 독립적인 읽기 습관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독서 입문 단계의 아이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시리즈이며, 유튜브와 게임 등에 익숙한 아이도 단숨에 빠져드는 힘이 있는 보장된 콘텐츠이다.
■ 독서 토론과 인성 수업을 연결하는 최고의 텍스트〈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어린이 혼자 읽는 책을 넘어,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이야기 속 인물의 선택과 결말을 바탕으로 “너라면 어떤 걸 골랐을까?” “이런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아이의 감정 인지력과 자기 성찰, 가치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이 시리즈는 훈육이나 교훈을 강요하지 않는다. 판타지라는 안전한 상상 속 공간 안에서, 아이가 스스로 선택의 무게를 이해하게 만듦으로써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러 주기에도 적합한 작품이다.
독자들의 추천평★ 단순한 동화책이 아니다. 어른에게도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마법 같은 책(Li Jiawen)
★ 아들이 글밥 많은 책 안 읽으려고 하는데, 전천당은 술술 읽네요(g*******1)
★ 긴 시리즈를 읽어 가는 동안 아이의 독서력이 향상되어요(g*********0)
★ 책임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 바로 전천당을 읽는 순간(a*****0)
★ 역시 전천당. 페이지 넘길 때마다 궁금증 유발(kj****)

말문이 막힌 레이나를 보고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그렇죠. 〈전천당〉 상품이니까 반드시 그런 결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친구가 많은 것보다 단 한 명이라도 나를 배신하지 않는 절친한 친구가 있는 게 더 낫지 않나요?”
그 말을 듣자 레이나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레이나도 2학년 때 친했던 친구들이 있었다. 그러나 반이 바뀌자 그 아이들은 자기를 차갑게 외면했다.
‘맞아. 그런 괴로운 마음을 다시 겪고 싶지는 않아. 단 한 명이라도 정말로 소중한 친구가 생긴다면 굳이 친구가 많을 필요는 없지.’
레이나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남자는 책 한 권을 꺼냈다. 파란 표지에 아름다운 포도 넝쿨이 금색으로 그려진 공책이었다.
〈절친 교환 일기〉
젠지는 그간 있었던 일을 어린애같이 순순히 풀어놓았다.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형은 화가 나서 얼굴을 잔뜩 일그러뜨렸다.
“그러니까 너한테 책을 산 그 자식이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서, 고마워하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책을 버렸다는 거지? 내 말이 맞아?”
“응, 《러블리 파충류 도감》이 너덜너덜해져서 돌아왔어. 내가 판 책이 이런 수난을 당하다니…… 처음 겪는 일이야. 큰마음 먹고 여기로 옮겨 와서 혼자 힘으로 멋진 책방을 운영하려고 했는데…… 정말이지 믿을 수 없어. 너무 충격적이었어, 진짜. 그래서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봤어. 손님이 어째서 만족하지 못했는지 알면 만회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하지만 그 손님은 이미 〈전천당〉이라는 과자 가게에서 산 물건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 젠지가 끼어들 틈도 없었다.
〈쌍둥이 형의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