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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필수학 고등수학 제1권 다항식
매씽킹(Mathinking) / 신우준 (지은이) / 2018.04.04
10,000원 ⟶ 9,000(10% off)

매씽킹(Mathinking)청소년 학습신우준 (지은이)
단원별, 학습유형별로 수학 개념의 완전한 이해와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체계화시킨 국내 최초의 단원별 개념 확립 수학 교재이다. 1993년부터 약 20여 년의 준비 과정과 10여 년 이상의 수업을 통한 검증을 토대로 학습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이 책을 모두 풀어본 학생은 교과서 한 단원의 개념을 완전히 정복한 학생으로 거듭날 것이다.01 다항식 02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 03 다항식의 곱셈 04 곱셈공식(1) 05 곱셈공식(2) 06 다항식의 나눗셈 07 항등식과 미정계수법 08 나머지정리(1) 09 나머지정리(2) 10 나머지정리(3) 11 인수정리 12 조립제법 13 공식을 이용한 인수분해(1) 14 공식을 이용한 인수분해(2) 15 공통부분이 있는 다항식의 인수분해 16 복 이차식의 인수분해 17 여러 문자를 포함한 식의 인수분해 18 인수정리와 조립제법을 이용한 고차식의 인수분해 1.일단! 이 책은 획기적이다. 자필수학은 우리나라 수학참고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 단원별 수학 기본서이다. 2.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중 고등학생들은 수학 공부를 할 때 곧바로 유형 문제집으로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데 이런 경우 문항이 이해가 안 되거나 개념이 잘 서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일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수학책이 자필수학이다. 자필수학은 새로운 단원을 시작할 때 누구나 반드시 풀어야만 하는 수학필독서이다. 3.이 책은 단원별, 학습유형별로 수학 개념의 완전한 이해와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체계화시킨 국내 최초의 단원별 개념 확립 수학 교재이다. 4.이 책은 1993년부터 약 20여 년의 준비 과정과 10여 년 이상의 수업을 통한 검증을 토대로 학습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5.이 책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처음에 이 책을 겉보기로 접했을 때 보다는 이 책을 자필로 모두 풀고 난 다음에 이 책의 진정한 효과와 가치에 박수를 보내리라고 기대된다. 6.이 책을 모두 풀어본 학생은 교과서 한 단원의 개념을 완전히 정복한 학생으로 거듭날 것이다. 7.이 책은 새로운 단원을 공부할 때마다 모든 학생이 반드시 풀어보아야 하는 필수 수학 개념 확립교재이며, 10여 년 이상의 학습 검증을 통하여 확인한 결과 이 책으로 수학을 공부한 학생과 일반 문제집만으로 공부한 학생의 실력 차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이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8.앞으로 이 책을 따라 하는 유사한 교재들이 시중에 나온다 해도 이 책이 품고 있는 20여 년 이상의 학습 노하우의 느낌과 에너지는 그리 쉽게 따라오기는 힘들 것이라 여겨진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소설 (전면개정판)
창비 / 서덕희, 최은영 (엮은이) / 2018.12.10
12,000원 ⟶ 10,800(10% off)

창비청소년 학습서덕희, 최은영 (엮은이)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17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9학년도 중2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중2 시리즈는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83%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윤덕원(중2 수필) 등 새로운 작품을 수록했다.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1부 시점 공선옥 / 일가 성석제 /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주요섭 / 사랑손님과 어머니 2부 표현 김애란 / 두근두근 내 인생 박지원 / 양반전 지은이 모름 / 춘향전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2019년, 중2는 새 교과서로 공부한다!” 국어 공부의 시작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부터 달라진 교과서에 맞춰 80% 이상 바뀐 전면개정판 출시! 17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수록작의 80% 이상 바뀐 전면개정판 출시! 중등 9종 국어 교과서를 한 권에 읽는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17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9학년도 중2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중2 시리즈는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83%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김애란(중2 소설), 박웅현(중2 수필), 윤덕원(중2 수필) 등 새로운 작품을 수록했다.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문학이라는 든든한 벗을 사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출간되며, 2019년 말에 중3 시리즈가 출간될 예정이다.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소설’의 특징 ▶ 중등 9종 개정 국어 교과서를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들이 새롭게 엄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이 발표된 개정 교과서 전 종에 실린 모든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로 구성된 엮은이들이 모여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9종 국어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현대소설 4편, 고전소설 2편을 수록했으며,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염두에 두고 ‘시점’과 ‘표현’으로 나누어 각각 3편씩 묶었다. ▶ 창의 융합형 사고를 키우는 데 적절한 작품 선정, 도움말과 독후활동 강화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마다 감상 길잡이와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위해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는 방법을 일깨우고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 원작의 맛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소설의 원문을 그대로 수록하고 낱말풀이를 붙임 문학 작품이 교과서에 실릴 때에는 축약되거나 학생 수준을 고려하여 임의로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일일이 찾아 대조하고, 어려운 낱말은 풀이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다만 장편소설의 경우 일부를 수록하되 꼭 읽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골랐다. 그날은 봄 방학을 한 날이었다.


꿈틀꿈틀 기업가정신
씨마스 / 문미경, 김수정, 이남순 (지은이) / 2020.08.25
9,000원 ⟶ 8,100(10% off)

씨마스청소년 자기관리문미경, 김수정, 이남순 (지은이)
청소년들이 ‘자기 이해 >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세스 > 창업 및 기업 운영 시뮬레이션 > 진로 설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무엇이 되기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워크북이다.1. 나의 강점 찾기 활동 1. 나를 소개해 볼까요? 활동 2. 나를 발견해 볼까요? 활동 3.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생길까요? 활동 4. 미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2. 협력하여 도전하기 활동 5. 착한 기업은 어떤 기업일까요? 활동 6. 착한 기업을 어떻게 홍보할까요? 활동 7. 함께할 모둠원을 찾아볼까요? 활동 8. 우리 모둠은 어떤 색깔일까요? 활동 9. 미래에는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활동 10. 인터뷰를 통해 정보를 얻어 볼까요? 활동 11.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아 볼까요? 활동 12. 아이디어를 공유해 볼까요? 활동 13.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볼까요? 활동 14.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볼까요? 활동 15.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볼까요? 활동 16. 프로토타입을 수정·보완해 볼까요? 활동 17. 프로토타입 발표를 준비해 볼까요? 활동 18. 프토토타입을 발표해 볼까요? 활동 19. 기업가정신이란 무엇일까요? 활동 20. 가치 창출 사례를 조사해 볼까요? 3. 체인지 메이커 되기 활동 21. 프로토타입을 사업화해 볼까요? 활동 22. 모둠이 세울 기업명을 정해 볼까요? 활동 23. 우리 기업의 부서를 만들어 볼까요? 활동 24. 기업에서 나의 역할을 알아볼까요? 활동 25. 제품의 홍보 전략을 세워 볼까요? 활동 26. 제품 광고는 어떻게 만들까요? 활동 27. 투자 설명회를 준비해 볼까요? 활동 28. 모의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볼까요? 활동 29. 크라우드 펀딩을 알아볼까요? 활동 30. 크라우드 펀딩을 해 볼까요? 4. 나의 진로 디자인하기 활동 31.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나요? 활동 32. 모둠의 성장 스토리를 발표할까요? 활동 33. 나의 꿈 영상 명함을 만들어 볼까요? 활동 34. 진로 로드맵은 어떤 모습일까요?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법을 찾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가 되어 보는 워크북 청소년들이 ‘자기 이해 >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세스 > 창업 및 기업 운영 시뮬레이션 > 진로 설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무엇이 되기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장점| 자기 이해 활동을 통한 자기효능감 향상 <1. 나의 강점 찾기>에서는 나의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를 살아갈 나에게 필요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 사고력 함양 및 협업 능력 향상 <2. 협력하여 도전하기>에서는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예측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출 및 프로토타입 제작을 경험합니다. 기업가정신 함양 및 진로 탄력성 신장 <3. 체인지 메이커 되기>에서는 창업 및 기업 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자신의 진로를 창업 및 창직까지 확장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진로 로드맵 설계 <4. 나의 진로 디자인하기> 영역에서는 나와 모둠의 성장을 점검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나의 꿈을 설정하고 진로 로드맵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모둠 활동지(별도 판매), 미래 직업 카드(별도 판매), 온라인 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 모둠 활동지와 프로토타입 제작 도구, 게이미피케이션 교구, 그리고 실시간 소통 및 협업이 가능한 온라인 활동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등영어 실전기출 문제은행 YBM(박준언) 2B (2019년)
데이터뱅크(DataBank) /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 2019.09.23
13,000원 ⟶ 11,700(10% off)

데이터뱅크(DataBank)학습참고서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단원별 핵심어휘를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단원별 핵심구문을 학습하고, 주관식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연습할 수 있다. 단원별 본문의 주요 내용과 각 문장별 구문상의 핵심을 학습하며 각 단원별 본문 학습을 확인하고, 주요 내용을 기억하도록 연습할 수 있다.Lesson 9 What Makes Sports More Exciting ▶ Key Words & Phrases ····················6 ▶ Grammar Practice ······················8 ▶ Reading Comprehension ··················10 ▶ 본문 빈칸 연습 ·······················16 ▶ 영작 연습 ·························20 ▶ 어법/어휘 연습 ······················24 ▶ 본문 종합 연습 ·······················26 ▶ 핵심문장 모아보기 ·····················34 실전 연습 문제 ·······················36 핵심 기출 문제 ·······················46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54 적중 예상 문제······················· 62 Lesson 10 Feel What Others Feel ▶ Key Words & Phrases ···················70 ▶ Grammar Practice ·····················72 ▶ Reading Comprehension ··················74 ▶ 본문 빈칸 연습 ·······················80 ▶ 영작 연습························· 84 ▶ 어법/어휘 연습 ······················88 ▶ 본문 종합 연습 ·······················90 ▶ 핵심문장 모아보기 ·····················98 실전 연습 문제 ······················100 핵심 기출 문제 ······················110 주관식·서술형 기출 문제 ·················118 적중 예상 문제 ······················126 Special Lesson A foolish doctor ▶ Key Words & Phrases ··················134 ▶ Reading Comprehension ·················136 ▶ 본문 빈칸 연습 ······················144 ▶ 영작 연습························ 148 ▶ 핵심문장 모아보기 ····················152 실전 연습 문제 ······················154 ■구성과 특징■ Composition Stage 1. Words and Expressions 단원 핵심어휘 연습과 확인 테스트 단원별 핵심어휘를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확인 합니다 Stage 2. Grammar Points 단원별 핵심문법 단원별 핵심구문을 학습하고, 주관식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연습합니다. Stage 3. Reading Comprehension 단원별 본문 학습 단원별 본문의 주요 내용과 각 문장별 구문상의 핵심을 학습합니다 Stage 4. 본문 빈칸연습 철저한 내신대비의 핵심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 분석단원별 확인학습 각 단원별 본문 학습을 확인하고, 주요 내용을 기억하도록 연습합니다. Stage 5. 본문심화 종합연습 영어 내신 대비의 결정체 각 단원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단락별 출제 유형과 출제 가능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습하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자료입니다. Stage 6. 실전 연습문제 단원별 학습 실전응용 연습 각 단원별 본문의 실전 적용을 연습하는 부분으로, 각 단원에서 출제 가능한 유형을 미리 연습합니다. Stage 7. 핵심 기출문제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가장 기본적인 핵심문제를 확인, 연습합니다. Stage 8. 주관식, 서술형 기출문제 철저한 내신대비의 핵심 전국 고등학교 1학년 기출문제 분석에서 등장한 가장 중요한 주관식, 서술형문제를 풍부하게 연습하도록 준비했습니다 Stage 9. 적중 예상문제 마지막 직전대비 연습문제 기출문제 분석에서 등장한 가장 기본적인 문제 유형을 한번 더 확인연습을 해서 시험에 완벽한 대비를 하도록 합니다.
개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돌베개 / 루이스 새커 지음, 장현주 옮김 / 2011.07.04
9,000원 ⟶ 8,100(10% off)

돌베개청소년 문학루이스 새커 지음, 장현주 옮김
꿈꾸는돌 시리즈 1권. 1999년 뉴베리 상 수상작 <구덩이>의 작가 루이스 새커가 쓴 성장 소설로, 주위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중학교 1학년생 게리 분의 이야기가 큰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안겨 준다. 꿈이란 누가 일러 주고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속에서 스스로 찾아내고 길을 내야 하는 것이라는 가르침도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입만 열면 어처구니없는 농담을 늘어놓는 중학생 게리 분. 전교생이 대놓고 얼간이라고 부르지만, 게리는 그저 농담으로 화답한다. 게리의 꿈은 위대한 코미디언이 되는 것이다. 방에는 전설적인 코미디언들의 포스터가 덕지덕지하고, 책장에는 유머 책이 가득하다. 학교에서는 무시와 경멸의 대상이 된 지 오래고, 엄마 아빠는 철없는 아들을 보며 한숨을 푹푹 내쉰다. 그러던 어느 날, 게리에게 숨겨진 진가를 발휘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친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전교 장기 자랑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게리는 친구들 속셈이 따로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른 채, 공식적인 데뷔 무대가 될 이날을 정성껏 준비한다. 마침내 대회 날, 게리가 후들거리는 다리를 추스르며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잠시 뒤, 어느 누구도 예상 못한 경악스러운 사건이 벌어지는데….『구덩이』의 작가 루이스 새커가 들려주는 ‘위대한 얼간이’ 게리 분의 유쾌한 성장기 “게리는 늘 웃었다. 아프면 아플수록 더 웃었다.” “생생하고 힘 있는 캐릭터 덕에 정신없이 웃기면서도 품격 있는 이야기가 빚어졌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배를 잡고 낄낄거리다가 한순간 낮게 탄식하게 될 것이다. 얼간이에서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탈바꿈해 가는 게리에게 응원을!” - 북리스트 입만 열면 어처구니없는 농담을 늘어놓는 중학생 게리 분. 전교생이 대놓고 얼간이라고 부르지만, 게리는 그저 농담으로 화답한다. “야, 얼간이! 누가 너한테 저능아라고 안 그래?” “했어. 폴이 아침에 그러더라. 하, 하, 하!” 게리의 꿈은 위대한 코미디언이 되는 것이다. 방에는 전설적인 코미디언들의 포스터가 덕지덕지하고, 책장에는 유머 책이 가득하다. 그런데 문제는 게리가 웃기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더욱 싸늘한 반응이 돌아온다는 것. 학교에서는 무시와 경멸의 대상이 된 지 오래고, 엄마 아빠는 철없는 아들을 보며 한숨을 푹푹 내쉰다. 그러던 어느 날, 게리에게 숨겨진 진가를 발휘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친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전교 장기 자랑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이다. 게리는 친구들 속셈이 따로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른 채, 공식적인 데뷔 무대가 될 이날을 정성껏 준비한다. 대본을 짜느라 밥 먹는 시간이 아까울 지경이다. 마침내 대회 날, 게리가 후들거리는 다리를 추스르며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잠시 뒤, 어느 누구도 예상 못한 경악스러운 사건이 벌어지는데……. 과연 게리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딛고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우뚝 서게 될까? 아니면 전교생은 물론 엄마 아빠와 여자 친구까지 보는 앞에서 또다시 천하에 둘도 없는 얼간이로 낙인찍히게 될까? ■ 얼간이 게리 분의 꿈을 향한 분투기 루이스 새커의 『개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는 꿈을 간직한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어 줄 작품이다. 주위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중학교 1학년생 게리 분의 이야기가 포복절도할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안겨 준다. 게리의 꿈은 세계 최고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는 것이다. 이 독특하고 엉뚱한 괴짜 소년은 하루 종일, 심지어는 꿈에서조차 ‘어떻게 사람들을 웃길 것인가?’ 골몰한다. 공부며 일상생활을 모두 포기했지만, 노력의 결과는 신통찮다. 웃는 사람 하나 없고, 따가운 눈총만 쏟아지기 일쑤. 하지만 게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언젠가 코미디언이 될 날을 꿈꾸며, 새로운 유머를 끊임없이 생각해 내고 연습한다. 게리는 학교에서 친구 하나 없는 신세지만, 우울과 자기 연민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여느 외톨이들과는 다르다. 확고부동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게리의 굳은 의지는 이 책의 인트로로 인용되기도 한 닥터 수스의 그림책 『알을 품은 코끼리(Horton Hatches the Egg)』의 주인공 ‘호튼’을 그대로 빼닮았다. 거센 비바람을 맞거나 서커스단에 끌려가면서도 엄마 잃은 새알을 끝내 품에서 놓지 않는 코끼리 ‘호튼’. 게리가 우울할 때마다 되뇌곤 하는 이 그림책의 다음 구절은 꿈을 향해 한눈팔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는 게리의 자기 암시이자 다짐일 것이다. “진심인데,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코끼리는 항상 우직해, 일백 퍼센트!” 이렇듯 놀랍도록 우직한 게리 분의 분투기는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그리고 꿈이란 누가 일러 주고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속에서 스스로 찾아내고 길을 내야 하는 것이라는 귀한 가르침도 일깨워 준다. ■ 학교라는 정글에서 ‘왕따’로 살아남는 법 이 책은 독자들을 한바탕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지만, 마냥 킬킬대며 방심하게만 놔두지는 않는다. 게리의 꿈이 크고 견고한 만큼 게리를 바라보는 세상의 편견 역시 견고하고 날카롭기만 하다. 루이스 새커는 정신없는 웃음 퍼레이드 속에서도 결코 냉혹한 현실을 놓치지 않는다. 아무리 유쾌하고 엉뚱하고 우직한들, 게리는 여전히 학교 최고의 얼간이요 동네북이다. 적어도 장기 자랑 대회 전까지는 학교 어느 누구도 게리를 좋아하지도 존중하지도 않으며, 장기 자랑 대회가 사람들 기억에서 잊힐 즈음엔 그나마 얻은 인기마저 흔적 없이 사라질 것이다. 게리에게 학교란 안간힘을 써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정글이나 다름없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바보처럼 웃으며 흙 묻은 아이스크림을 핥아야 하고, 미식축구 경기에서 보기 좋게 터치다운을 하고 싶지만 겨우 머릿수를 채우는 역할밖에 할 수 없으며, 자신과 별반 다를 것도 없는 괴짜들에게마저 꼼짝없이 이용당할 수밖에 없다. 그저 농담처럼 그려지지만, 때로 게리는 머리를 밀고 자동 소총으로 학교를 날려 버리는 상상을 하는데, 이는 곧 게리 마음속의 울분이 결코 사소하지 않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장기 자랑 대회 날, 게리는 학교 아이들이 짜 놓은 덫에 걸려들어 얼굴 가득 크림 파이 세례를 받는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게리는 웃음을 멈추지 않는다. 아프면 아플수록 더 웃는다. 게리가 장기 자랑 대회에서 대성공을 거둔 후 무대에 홀로 남아 울음을 터뜨리는 것은 어쩌면 마침내 이루었다는 희열에 설움과 울분, 회한이 뒤섞인 것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이 작품은 짐짓 가벼워만 보이는 외피 속에 한 외톨이의 치열하고 처절한 생존기를 사실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 유쾌함과 떠들썩함 이면을 타고 흐르는 씁쓸함과 애틋함이 마음속에 긴 여운을 남긴다. ■ 우리 시대의 생생한 가족 풍경 이 책 속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이 시대 가족 풍경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 게리네 집은 양부모 가정에 중산층이다. 엄마는 게리의 쉴 새 없는 농담 때문에 고민하는 가정주부고, 아빠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주식 중개인이다. 게리는 새로 연구한 농담을 엄마 아빠한테 맨 먼저 시험해 보려 하지만, 엄마는 벌써 다 아는 농담이라며 번번이 김을 빼 놓고, 아빠는 너무 피곤해서 퇴근한 뒤엔 텔레비전 앞에 늘어져만 있다. 비록 게리의 꿈을 포용하지는 못하지만, 다정하면서도 잔소리 많은 엄마와 늘 너무 바쁜 아빠로 구성된 게리네 가족은 바로 우리 이웃집을 들여다보는 듯 낯익다. 게리에게는 가족이 하나 더 있다. 여자 친구 앤절린네 가족이 바로 그것이다. 앤절린네 가족은 앤절린과 아벨 아저씨로 이루어진 편부 가정이고, 아벨 아저씨의 애인이자 게리의 초등학교 선생님인 미스 터본 선생님과 아벨 아저씨의 직장 동료 거스 아저씨가 제 집처럼 자주 드나든다. 앤절린네 가족은 겉보기엔 게리네에 비해 불안정하지만, 다정한 부녀와 벗들로 이루어진 개방적이고 엉뚱한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앤절린네 가족은 게리의 농담을 이해해 주고 꿈을 응원해 주는 일종의 수양가족 역할도 수행한다. 게리는 자기 가족도 앤절린네 가족처럼 되기를 바란다. 장기 자랑 대회를 통해 게리의 유머 감각이 실은 아빠에게 물려받은 재능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게리네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조짐이 은근슬쩍 비친다. ■ 개성적인 캐릭터가 살아 있는 작품 이 책의 또 다른 미덕 가운데 하나는 주인공 게리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다 저마다의 개성으로 살아 꿈틀댄다는 점이다. 게리가 세상에서 가장 웃긴 사람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천재 소녀 앤절린, 청소차를 몰면서 늘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아벨 아저씨와 거스 아저씨, 위트 있는 환경 운동가의 면모를 풍기는 미스 터본 선생님, 루비 골드마인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데뷔를 꿈꾸는 깍쟁이 브렌다 톰슨, 게리를 공평하게 대하려고 애쓰는 미식축구광 조 리드, 야구 카드 수집에 열을 올리는 아이라 펠드먼과 히긴스 쌍둥이 형제…… 이 책에는 주인공이 되어도 부족함이 없는 개성적인 인물들이 하나 가득 등장한다. 심지어 상상 속의 인물도 나온다. 게리가 코미디 소재로 즐겨 등장시키는, 그리고 일면 게리의 정신적 지주로 보이기도 하는 슈니츠베리 여사가 바로 그 인물이다. 슈니츠베리 여사는 게리가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등장해서 해결사 역할을 하기도 하고, 이야기의 흐름에 독특한 활기도 불어넣어 준다. ■ 돌베개 청소년문학 ‘꿈꾸는돌’ 첫 책 이 책은 돌베개 청소년문학 ‘꿈꾸는돌’ 시리즈의 첫 책이다. ‘꿈꾸는돌’의 캐치프레이즈는 ‘1318, 나와 내 친구들의 이야기!’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나와 내 친구들이 듣고 싶은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세상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내는 이야기, 거짓과 허위를 넘어 서슬 퍼런 진실에 다가가는 문제작 등을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개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를 첫 책으로, 종교와 믿음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는 피트 호트먼의 『신이 없는 세상(가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동물원을 배경으로 부모를 잃은 삼남매와 동물들의 이야기를 꿈결처럼 그린 소냐 하트넷의 『한밤의 동물원(가제)』 등이 계속 출간된다.게리가 꾼 가장 황당한 꿈은 게리가 슈퍼히어로가 되어 개그로 범죄자를 소탕하는 내용이었다. 악당들은 웃느라 쓰러져 도망도 못 쳤다. “슈퍼 얼간이, 은행털이를 잡다!” 이게 헤드라인이다. 신문에는 마스크를 한 채 길바닥에 쓰러져 배를 잡고 웃고 있는 두 남자와 그 옆에 서서 우스갯소리를 해 대는 게리의 사진이 실려 있다. “녀석은 얼간이야. 자기도 그게 좋다잖아. 얼굴에 파이를 던지고 물세례를 주자. 그래도 녀석은 우리랑 같이 웃을 거야.”“그럴 순 없어.”조가 말하는데 라이언이 끼어들었다.“난 바지 벗기는 데 한 표.”브렌다가 말했다.“참가 신청자가 없으면 그중 아무것도 할 수 없어.”“나 나갈래.”매트가 신청하자 조가 말했다. “좋아, 나도 나갈게. 하지만 얼간이는 내버려 둬. 걔네 부모님도 오실 거 아냐.”매트가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말했다.“얼간이에게 부모가 있다고?” “진심인데,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코끼리는 항상 우직해, 일백 퍼센트!”게리는 우울할 때마다 이 말을 되뇌었다. 그러면 언제나 마음이 조금은 밝아졌다.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방 안에서 혼자 개그를 짤 때면 게리는 행복했다. 학교생활이 암담할수록 유머가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았다. 하루 종일 쌓인 유머가 뚜껑만 열면 터져 나왔다. 짚으로 황금을 짜는 비참한 럼플스틸스킨처럼 게리 분은 밤마다 자신의 슬픔을 유머로 짜 냈다.때로는 목욕하면서 유머를 생각해 낼 때도 있었다. 물이 다 식도록 욕조 안에 앉아 있다가 추위에 떨며 서둘러 씻고 나온 적도 많았다.


교환학생
보물창고 / 샤론 크리치 글, 최지현 옮김 /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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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청소년 문학샤론 크리치 글, 최지현 옮김
《뉴베리 상》, 《카네기 상》 수상 작가 샤론 크리치의 성장소설! 낯선 곳에서 펼쳐지는‘판타스티코’한 새로운 인생! 이모부와 이모에게 납치당하듯 스위스 국제학교 교환학생으로 떠나게 된 열 세살 소녀 \'디니\'의 판타스틱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낯선 곳으로 혼자 떠난 주인공이 새로운 환경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성숙된 자아로 성장해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다.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깨닫게 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모습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며 성숙해 가는 디나의 성장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한다. 유럽의 이국적인 풍경과 어우러진 스위스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은 이 책의 숨겨진 묘미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홀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는 가족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용기를 생각해보게 한다. 지극히 평범하고도 아주 특별한 주인공 디니의 이야기를 통해 너무나 익숙하여 무감각해진 자신의 일상을 새로이 체험하고, 자신만의 특별하고 ‘판타스티코’한 삶을 다시금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1. 내 인생의 첫 장 2. 점 3. 기회 4. 두 죄수 5. 엽서 1 6. 릴라 7. 스털링 부인 8. 이탈리아 사람의 혀 9. 엽서 2 10. 불평불만 11. 거짓말 12. 새로운 것들 13. 비눗방울이 터지다 14. 엽서 3 15. 페르꼬르소(길) 16. 디니는 어디 있죠? 17. 발버둥 18. 난 돌아오지 않을 거야 19. 부온 나탈레(메리 크리스마스) 20. 두 통의 편지 21. 스키 학기 22. 생 모리츠 23. 넘어지기 달인 24. 지구 알기의 달 25. 집에서 온 전화 26. 엄마가 보낸 엽서 27. 삼월 28. 생각하기 29. 안데르마트 30. 기다림 31. 엽서 4 32. 권총 33. 릴라의 아픔 34. 돌로미테 35. 눈사태 36. 신호 37. 걱정 그리고 자신감 38. 살았다! 39. 몰랐던 사실들 40. 권총 두 자루 41. 엽서 5 42. 낚시 43. 갈림길 44. 사랑해, 스위스 45. 챠오(안녕) 46. 새로이 펼쳐질 내 인생 옮긴이의 말《뉴베리 상》, 《카네기 상》 수상 작가 샤론 크리치의 성장소설 낯선 곳으로 혼자 떠난 아이, 성숙한 아이로 돌아오다! 영어가 가장 큰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일찌감치 해외로 유학 보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이들의 조기유학은 부모가 소망하고 원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질 유토피아 같지만 아이들이 맞닥뜨리는 현실은 그와 거리가 멀다. 특히 자아 정체성이 아직 뚜렷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어린아이들이 홀로 유학을 떠날 경우, 부모 형제나 친구들과 떨어져 먼 타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잘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기 쉽다. 이번에 출간된『교환학생』은『두 개의 달 위를 걷다』,『바다 바다 바다』로 각각 《뉴베리 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루비 홀러』로《카네기 상》을 수상하여 영미 아동청소년문학에서 가장 확고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 샤론 크리치의 성장소설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치 \'납치 당하듯\' 낯선 나라의 학교로 갑자기 보내진 열세 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낯선 곳으로 혼자 떠난 주인공이 새로운 환경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성숙된 자아로 성장해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다. 비바! ‘판타스티코’한 새로운 인생이 기다리고 있어! 주인공 \'디니\'의 새로운 인생은 스위스의 국제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가면서 시작된다. 이모부와 이모에게 납치당하듯 스위스로 오게 된 디니는 이 모든 상황이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매일 보던 얼굴, 매일 다니던 학교,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다. 디니는 낯선 환경보다 가족들에게 버려졌다는 생각에 더욱 힘들어한다. 늘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나는 아빠 덕분에 열두 번이나 이사를 해 본 디니는 \'이번만큼은 결코 쉽게 적응하지 않으리라\' 짐짓 다짐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 건다. 그런 디니에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난 것은 학교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 때문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특별한 재능이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스스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디니 또한 마찬가지다. 낯선 나라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깨닫게 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모습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가족과 멀리 떨어져 지내면서 가족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비로소 알게 되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용기를 얻게 된다. 어디든 낯선 땅에 서게 되면, 누구라도 불현듯 찾아드는 불안과 두려움에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전보다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용기와 활짝 피어날 가능성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지극히 평범하고도 아주 특별한 주인공 디니의 이야기를 통해 너무나 익숙하여 무감각해진 자신의 일상을 새로이 체험하고, 자신만의 특별하고 ‘판타스티코’한 삶을 다시금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늘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나는 아빠 덕분에 이곳저곳 이사를 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낸 주인공 디니는 스위스의 국제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맞는다. 이모와 이모부에게 \'납치\'당하듯 스위스로 온 디니는 가족들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존재가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여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를 스스로 거부한 디니는 자신과 달리 좀 더 뚜렷한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친구 릴라와 구스리를 만나면서 자신을 스스로 이해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법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낯선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 내는 법을 배우고, 낯선 사람, 낯선 언어, 낯선 문화에 대해 차츰 마음을 열게 된다.
옷장에서 나온 인문학
들녘 / 이민정 지음 /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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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청소년 인문,사회이민정 지음
'푸른들녘 인문교양' 시리즈. 첫 번째로 소개되는 주제는 '옷'이다. 부제가 가리키듯이 '옷'이라는 작은 사물 속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거나 어렴풋이 알면서도 간과해왔던 큰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옷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의 몸, 노동의 과거와 현재, 종교 갈등, 동물 보호 문제, 경제학과 철학, 역사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옷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과 살아가며 어떻게 버려지는지, 그야말로 옷의 '삶' 전반을 재미있고 꽉 찬 이야기로 살펴본다. 옷에 얽힌 세부적인 주제를 풀어나가기 전에 '오늘의 뉴스'라는 시사 자료를 제시해 각 장마다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 것인지, 어떤 생각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미리 보여준다. 그리고 다양한 시각자료를 통해 이야기의 현실성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 베트남 전쟁의 현장, 거대의류업체에 의한 패션 모방의 실상, 거식증으로 죽어간 모델, 나치스를 통해 본 유니폼의 한 단면, 명화에 들어 있는 옷의 사연 등, 사진과 일러스트는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한 문학의 세계에서 찾아낸 옷 이야기도 중간 중간 등장하여 서사의 품격을 더해준다.싸게 사고 빠르게 버린다 - 패스트 패션 목화로 만든 옷은 친환경적일까? - 에코 패션 몸, 스키니 진에게 지배당하다 - 옷에 몸 맞추기 명품은 왜 그렇게 비쌀까? - 고가 브랜드 패션 입을 것인가 벗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옷의 상징성 옷으로 말하는 사람들 - 옷의 표현력 함께 입는 옷, 나를 감추는 옷 - 유니폼 생존의 수단에서 부의 상징으로 - 모피 ‘완판녀’가 생기는 이유 - 모방 패션 누가 옷을 만드는가? - 메이드 인 코리아의 현주소 옷의 삶이 끝난 후 - 옷의 처분 마지막 이야기,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푸른들녘 인문교양' 시리즈 인문교양의 다양한 주제들을 폭넓으면서도 섬세하게 바라보는 '푸른들녘 인문교양' 시리즈. 오랜 시간이 흘러도 우리 옆을 지키며 우리 삶과 발맞춰 호흡하는 생활 속의 여러 소재들을 통해 사람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푸른들녘 인문교양' 시리즈는 주변의 구체적인 사물과 현상에서 출발하여, 문화·정치·경제·사회·예술·역사 등 다방면의 영역으로 생각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문 저자들이 각 주제를 풍부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개성 있게 풀어 보인다. 첫 번째로 소개되는 주제는 ‘옷’이다. 부제가 가리키듯이 ‘옷’이라는 작은 사물 속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거나 어렴풋이 알면서도 간과해왔던 큰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옷장을 열면 인문학이 한가득! 옷에 담겨 있는 ‘인간’의 이야기! 지구상에는 약 70억 명의 사람이 살고 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최소 70억 벌의 옷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날씨에 따라, 문화에 따라, 성별에 따라, 입는 사람의 정치적·종교적·철학적 성향에 따라 옷을 입는 목적과 옷의 모양은 달라진다. 우리가 매일 입고 벗는 옷은 알고 보면 세계 곳곳, 사람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담은 이 세상의 축소판이다. 저자는 패션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의 삶에 얽힌 문제들을 하나하나 명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한때의 유행으로만 여겼던 ‘히피’ 패션이 사실은 전쟁을 반대하기 위한 표현 방법 중 하나였다는 것, 군복이나 교복과 같은 유니폼에 숨겨진 두 얼굴이 있다는 것, 옷이 만들어지고 버려지는 동안에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들, 패션계에서 끝없는 ‘전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모피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스키니 진을 포함한 ‘날씬한 몸매’를 강요하는 옷들이 사람을 어떻게 지배하며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는지 등등 다양한 옷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이끌어간다. 옷은 산업 경제적인 측면과 종교의 시각에서도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는 옷들이 사실은 지구상 어딘가에 사는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있다는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 우리나라 의류산업 이면에는 1970~1980년대의 슬픈 노동의 역사가 서려 있음도 알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이슬람교도들의 전통 의상인 ‘부르카’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해 논란을 빚고 있다. 부르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옷의 문제를 단순한 문화의 차이로만 설명할 수 없다는 점도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옷장에서 나온 인문학??은 옷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의 몸, 노동의 과거와 현재, 종교 갈등, 동물 보호 문제, 경제학과 철학, 역사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옷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과 살아가며 어떻게 버려지는지, 그야말로 옷의 ‘삶’ 전반을 재미있고 꽉 찬 이야기로 살펴본다. 마치 옷장 속의 옷을 보듯 옷 한 벌 한 벌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인문사회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흡수하게 될 것이다. 매일 입는 옷을 통해 나 자신과 세상에 질문하기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기본요소는 ‘의식주’이다. 그중에 ‘식’과 ‘주’는 다른 동물의 생존을 위해서도 공통된 요소이다. 하지만 옷을 입는 것은 오직 인간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징이다. 어떤 형태로든 옷을 입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명도 없다. 추운 지역에서 털가죽을 두르고 지내는 사람들이건 더운 지역에서 식물로 만든 옷을 걸치고 지내는 사람들이건 우리 몸을 보호하고 장식하는 옷을 완전히 등지고 지내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옷은 인간과 밀접하게 이어져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옷을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옷에 얽힌 세부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전에 ‘오늘의 뉴스’라는 시사 자료를 제시해 각 장마다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 것인지, 전개될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어떤 형태로 이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다양한 사진과 그림 자료를 통해 옷이 얼마나 다양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생생하게 나타낸다. 베트남 전쟁의 현장, 거대의류업체에 의한 패션 모방의 실상, 거식증으로 죽어간 모델, 나치스를 통해 본 유니폼의 한 단면, 명화에 들어 있는 옷의 사연 등 사진과 일러스트는 우리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문학의 세계에서 찾아낸 옷 이야기도 중간 중간 등장하여 서사의 품격을 더해준다. 옷을 안다는 것은 사람을 안다는 것, 나 자신의 몸과 마음에 말을 걸고 세상 곳곳의 일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현상, 또 우리가 별다른 의식 없이 매일 사용하고 있는 물건을 통해 세상을 다르게 보는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옷장에서 나온 인문학』은 머릿속의 지식이 아니라 행동하고 실천하는 지식의 주춧돌을 꿈꾸는 책이다.요사이 대나무가 옷의 훌륭한 재료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실 대나무는 오래전부터 패션 제품을 위한 재료로 쓰였답니다. 다음 쪽의 그림을 봅시다. 신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프랑스 화가 조르주 쇠라Georges Pierre Seurat, 1859~1891의 작품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입니다. 가장 오른쪽에 서 있는 여자의 치마를 보면 엉덩이 부분이 뒤로 봉긋하게 튀어나와 있지요?저렇게 엉덩이를 과장되게 강조한 방식을 ‘버슬Bustle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1800년대 후반 유럽에서 유행했습니다. 엉덩이를 툭 튀어나와 보이게 하기 위해서 여자들은 버슬이라는 허리 받침대를 치마 밑에 입고 다녔는데, 그 버슬의 재료가 바로 대나무였습니다. 또한 허리를 가늘어 보이게 하기 위해 입던 코르셋에도 대나무가 쓰였다고 하니 패션과 대나무는 오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목화로 만든 옷은 친환경적일까? - 에코 패션' 중 몸의 기준을 왜곡시키는 원인이 온전히 대중매체나 옷이라는 사물 그 자체에 있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우리 내면에 있는 남들보다 더 아름다워지겠다는 욕망, 외모로 만들어지는 보이지 않는 계급 경쟁을 무분별한 외모지상주의의 가장 뿌리 깊은 원인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강박에 짓눌린 사람들은 지나친 체중 감량을 시도하다가 소중한 생명까지 잃기도 합니다.2007년, 한 패션모델의 누드 사진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사진 속의 그녀는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극도로 마른 몸매를 훤히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이사벨 카로라는 이 모델은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심각한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였습니다. 그녀는 패션계에 만연한 마른 몸매에 대한 강요로 인해 신경성 식욕부진증에 걸렸으며, 여성 모델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패션계의 관습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누드 사진으로 자신의 뜻을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2010년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몸, 스키니 진에게 지배당하다' 중 히틀러는 사람들의 애국심과 우월감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복을 활용할 줄 알았습니다. 당시 나치스는 단순한 정치 정당이 아니라 히틀러가 지휘하는 군대와 경찰 조직을 통칭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제복을 입고 활동했습니다. 나치스의 제복은 각을 살린 날카로운 재단, 팔에 두르는 완장, 벨트·휘장·배지 등을 이용한 멋들어진 장식, 정강이를 덮는 긴 부츠 등이 조화되어 그 디자인이 무척 견고하고 독특했지요. 멋진 제복은 당시 독일 젊은이들의 환심과 동경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 '함께 입는 옷, 나를 감추는 옷 - 유니폼' 중


무한실험 지구과학
페퍼민트(숨비소리) / 신과람 지음,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 2007.11.22
9,500원 ⟶ 8,550(10% off)

페퍼민트(숨비소리)청소년 과학,수학신과람 지음,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과학의 네 분야 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이론을 밝히는 학습 만화이다. 과학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이론 혹은 법칙이 정립되기까지 그것을 도출해낸 실험도 과학을 떠받치는 중요한 영역이다. 여기서는 제시된 실험을 만화로 재연하여 교과 과정의 이해를 돕는다. 만화와 텍스트의 적당한 반복으로 실험과 이론을 함께 담았다. 또 우리의 주변과 일상에 녹아 있는 깊고 다양한 과학 이야기와 영화 속에 활용된 과학지식,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과학자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전한다.ㆍ물리 1 탄성력―필살의 무기, 거미줄 축구화를 만들어라 / 고무줄 차 만들기 2 마찰력―아 기다리 고기다리 던눈이 많이 온 날 아침 / 마찰력의 성질 알아보기 3 자기력―모기를 생포해 자석을 장착하라! / 파도 타는 포일 4 정전기―정전기로 돌아가는 선풍기? / 정전기 콘덴서 만들기 5 중력―중력을 없애라! / 중력 측정하기 6 수평잡기―여봐라, 태양계로 모빌을 만들어라 / 자의 무게중심 찾기 7 유체―돌아오지 않는 부메랑 / 손바닥 부메랑 만들기 8 부력―물 위의 사람, 사람 몸 위의 모기 한 쌍 / 부력 9 힘의 합력―힘읗 합했는데, 왜 더 가벼워지지 않는 거야? / 아치트러스트 만들기 10 도구―신령님의 도술보다 힘이 센 지레 / 지레와 도르래 만들기 11 속력―속력+속력=퇴장? / 원숭이에게 바나나 주기 12 뉴턴의 법칙―관성의 법칙이 늦잠을 자게 한다 / 깡통으로 만든 헤론의 엔진 13 소리―사랑을 전하는 소리 물결 / 빨대로 팬파이프 만들기 14 거울―거울에 비친, 넌 누구냐? / 요술 거울 만들기 15 색―빛으로 염색하기? / CD 분광기로 무지개 만들기 ㆍ생물 1. 뼈와 근육―인간의 칼슘과 단백질을 빼앗아가는 우주 / 고무 닭 만들기 2. 호흡기관―호흡 운동의 원리 3. 심장과 혈액의 세계―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나노로봇 / 성냔개비 진맥기 만들기 4. 소화기관―방귀에 불을 붙여라! / 씹은 음식물 관찰하기 5. 배설기관―땀이 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땀의 분비과정과 역할 알아보기 6. 신경계(눈)―슈퍼 아이? / 망막과 맹점 알아보기 7. 신경계(귀와 소리)―소리로 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 쇠숟가락으로 종 만들기 8. 반사―아~ 사랑의 묘약 / 무릎반사 알아보기 9. 꽃의 구조와 분류―모슨 병이든 고치는 꽃을 찾아라 / 꽃 해부하기 10. 광합성과 잎―식물을 무엇을 먹고 자랄까? / 종이 크로마토그래피로 잎의 색소 알아보기 11. 열매와 씨앗―유리창을 깬 것은 콩? / 단풍나무 씨앗 만들기 12. 곰팡이와 버섯, 그리고 세균―나는 식물이 아니야! / 홀씨 판화 만들기 13. 곤충의 구조와 분류―으악~ 괴물이다? / 초파리 관찰하기 14. 먹고 먹히는 세계, 생태계―우주 어딘가에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자 / 먹이사슬 칼럼 만들기 15. 깨끗한 지구 만들기(지구온난화, 환경오염)―지구온난화, 내가 막겠다! / 세제의 수질 오염 관찰하기 ㆍ지구과학 1 화산과 화성암―제철소에서 화성암을 만들 수 있을까? / 작은 화산 만들기 2 퇴적암과 변성암―석탄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고? / 일상생활에서 암석 찾기 3 지진―동물 지진탐지기 / 지구내부구조 모형 만들기 4 지표의 변화―흐르는 물은 만능엔터테이너! / 물의 흐름 관찰하기 5 대륙이동설―앗! 대륙이 움직인다 / 대륙의 조각 그림 맞추기 6 계절별 별자리―같은 전갈자리 다른 이야기 / 내가 좋아하는 별자리판 만들기 7 지구의 운동―만약 지구 자전이 멈춘다면? / 천구의 만들기 8 달의 모양 변화―만약 달이 없어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 달의 모양 달력 만들기 9 태양―태양 없인 못 살아~ / 태양의 움직임 관찰 10 태양계―미스 태양계 대회 / 태양계 행성 모형만들기 11 별의 거리·밝기·성운·성단―우주 수학영행 / 별은 왜 반짝일까? 12 우리은하·블랙홀·빅뱅설―우주의 수수께끼, 풀어볼래? / 우리 은하의 모형 만들기 13 구름·비―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구름 / 간단한 구름 만들기 14 기압과 바람―왜 우리 몸은 기압에 의해 찌그러들지 않을까요? / 한 손으로 나무젓가락 부러뜨리기 15 해수의 성분과 특징―바닷물은 왜 짤까? / 바닷물로 마실 물 만들기 ㆍ화학 1 보일의 법칙―그저 왕초코파이를 먹으려던 것뿐인데~ / 감압기를 이용해 왕초코파이 만들기 2 액체의 증발―정전기 먹는 물 / 물 증발시키기 3 물의 용해―유조선 없이 원유를 운반하라! / 병으로 만든 바다에 배 띄우기 4 혼합물의 분리―무인도에서 식수 만들기 / 나만의 정수기 만들기 5 열과 부피의 팽창―오, 놀라워라 증기의 힘! / 물온도계 만들기 6 온도에 따른 물의 변화―만약 지구의 물이 다 언다면? / 드라이아이스로 아이스바 만들기 7 고체의 용해도―우리집 욕조에 사해를 만들자 / 설탕결정 만들기 8 산염기―산성비도 중화시키는 막강 무스 / 색이 변하는 마술종이꽃 만들기 9 기체의 압력―헬륨가스를 타고 날아보자고~ / 유리병 안에 풍선 불어넣기 10 기체의 성질―사이다에서 탄산을 분리할 수 있을까? / 산소 만들기 11 연소와 소화―방귀로 거인을 잡아라! / 간이 송화기 만들기 12 가벼운 기체 수소와 헬륨―아빠도 웃게 만드는 ‘웃음 가스’ / 수소계란폭탄 13 기체의 움직임―투명인간도 남길 수밖에 없는 흔적 / 염산 암모니아 확산 SSC 14 물질의 특성―이글루에 만든 비눗방울 창문 / 네모난 비눗방울 만들기 15 화학반응―개미들아, 설탕 폭탄을 받아라! / 밀가루와 설탕의 연소&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의 출발점 ㆍ과학의 두 기둥, 실험과 이론 ‘과연 과학을 접할 때 실험이 더 중요할까, 이론이 더 중요할까?’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물음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책을 훑어보아도 어떤 책은 과학이론을 나름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있는가 하면, 또 상상력을 자극해줄 만한 실험들을 구현한 책도 있다. 다 좋은 내용이고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책임에는 분명하나 무언가 아쉬운 점을 느끼게 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가? 그 이유는 과학은 ‘실험’과 ‘이론’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에 비유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책이 이 가운데 하나의 영역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험과 이론은 과학을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과학’을 이해시킬 때도 이 둘이 함께 다가가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 결과 이 책은 만화와 텍스트의 적당한 반복으로 실험과 이론을 함께 담았으며, 책을 읽는 호흡이 길지 않은 아이들도 오래 집중해서 내용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만의 특별한 구성 ㆍ황당실험만화 해당 교과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황당실험 이러한 가정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상상하게 만드는 촉매가 되어준다. 그 가정이 재미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정해져 있는 답을 구하는 것에서 자유롭게 아이들 마음대로 실험 장면을 상상할 수 있다. ㆍ이론 황당실험으로 튀어오른 호기심을 다져주는 이론 황당하고 엉뚱한 상상으로 호기심이 발동되었다면, 이제 개념정리나 필수이론을 통해 실제적인 내용을 다지고 호기심도 풀어준다. 과학이론은 지겨운 암기거리가 아니라 호기심을 풀어주는 놀라운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선생님 질문 있는데요! 해당 이론과 관련해서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엉뚱하지만 유쾌한 질문에 대해 답해준다. ―정리맨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이론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ㆍ교과실험만화 이론을 안다면 누구나 실험가가 될 수 있는 교과실험 황당실험만화만으로는 자칫 해당 이론을 추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때 해당 교과과정의 이론을 가장 잘 보여주고 가장 쉽게 이해시켜줄 수 있는 교과실험을 통해 이론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져준다. ㆍ배경지식 ‘과학’ 같지 않은 재미난 이야기들, 배경지식 과학의 두 기둥인 실험과 이론으로 해당 교과과정을 이해했다면, 이제 우리의 주변과 일상에 녹아 있는 깊고 다양한 과학 이야기들을 통해 과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다. ―이 정도는 상식이지~ 너무 사소해 보여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우리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 속 그 장면 등 큰 인기를 얻은 영화의 내용을 통해 과학지식을 넓혀준다.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과학자 등에 대한 정보를 깔끔하게 전해준다. &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은 다르다! ㆍ교과과정에 따른 구성으로 학교수업에 바로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꾸준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과학을 배우고 실험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역시 학교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익숙하고 안정적인 체계를 가진 교과과정의 순서에 따라 목차를 풀었다. 기본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교과과정이지만 교과서와는 다른, 또 원칙적인 교과서와는 달리 조금은 과장되고 엉뚱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과학’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모든 아이는 미래에 대해 자기만의 꿈을 그리고 있겠지만 현실을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 현실, 특히 학업성과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지금의 학업성은 미래의 꿈과도 밀접하게 맺어져 있기도 하다.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과학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재미를 주도록, 그러면서도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의 학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몄다. ㆍ황당한 실험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준다 과학이라는 영역에서 무엇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을까? 또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 재미를 느낄까? 상상력과 재미, 이 둘을 한꺼번에 맛보면서 궁극적으로는 과학에 대한 경계를 풀고 과학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은 꼼꼼하고 ‘과학적’인 이론에 대한 설명이나 완전하고 ‘교과서적’인 실험보다는, 말도 안 돼 보이는 엉뚱한 가정이나 너무도 황당해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황당실험’ 유의 장치가 아닐까? 그래서 이미 답이 나와 있거나 너무도 정직하고 ‘학습적’인 실험 말고 조금은 황당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실험의 시연을 상상해보았다. 물론 너무 엉뚱한 상상에서 비롯되는 실험이라 그 구현 자체가 불가능한 실험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의 구현 가능성을 떠나 무언가 가정하고 실험 장면을 그려본다는 것은 그 자체가 과학적 상상력의 출발이다. ㆍ어렵다고 느끼는 과학이론을 꼼꼼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실험의 결과가 되었든 실험의 원인이 되었든 보편화된 논리 정연한 명제, 이론. 물론 언젠가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낼 수도 있는 아이들이지만 많은 경우 지금은 이론 따로 외우고 실험 따로 그리고 있다. 이론은 시험을 위해서 외우고 실험은 교과서에 나와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기계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이 이렇게 무작정 ‘이론’을 외우기만 하다 보니 ‘과학’이 가지고 있는 재미와 깊이를 느끼지도 못하고 그저 지겨운 암기과목쯤으로 여기게 되고, 학년이 올라가도 이러한 현상이 계속 반복되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갖기는커녕 과학적 사고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이에 현장에서 해당 교과목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과학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방식과 장치를 가지고 이러한 이론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쳐주듯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기만 해도 깊이 있는 과학을 좀더 쉽게 만날 수 있다. ㆍ다양한 배경지식으로 책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과학은 인간의 상상력과 탐구력으로 만들어져온 학문이고, 또한 과학은 인류가 탄생한 이래 인간의 삶에 너무도 큰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역시 우리가 미처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분야와 현상에도 과학은 있어왔다. 그래서 과학은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이기도 하면서 과학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과학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벗고 과학에 다가가도록 이끌어줄 수 있다. 이 역시 해당 교과목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과학 선생님들께서 내용을 엄선하여 정리해주셨다. 그리고 여기에 아이들이 즐겨 보는 영화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나, 우리의 주변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를 찾아낸 등의 형태를 함께 꾸며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ㆍ창의력 가득한 교과실험은 수행평가 등에 바로 응용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황당한 상상력뿐 아니라,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직접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과실험을 재미있는 만화로 재연해주고 있다. 이러한 실험은 교과내용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수행평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ㆍ이 책의 모든 구성은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가르치는 내용이다 이 책은 에서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학교 과학 선생님들께서 직접 연구한 교과내용과 새롭게 개발한 실험을 토대로 집필하였다. 그래서 재미있으면서도 안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
살림Friends / 이재규 지음 / 2009.07.10
14,000원 ⟶ 12,600(10% off)

살림Friends청소년 자기관리이재규 지음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생애와 사상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쓴 국내 최초의 청소년판 피터 드러커 안내서. 피터 드러커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20여 년간 피터 드러커의 여러 책을 옮긴 이재규 교수가 피터 드러커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쓴 책이다. 생생한 사진과 피터 드러커의 직접적인 인용을 통해 그의 삶과 사상을 청소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피터 드러커와 매년 대담을 가지며 인간적이면서도 깊은 학문적 교류를 계속해온 지은이의 저력이 드러난다. 피터 드러커는 1960년대에 이미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면서 지식작업(knowledge work),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 등의 용어를 최초로 소개했고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생애를 따라 ‘피터 드러커’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그의 사상은 어떤 배경으로 형성되었는지 차근차근 풀어냈다. 100년 가까운 생애 동안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보고 느끼며 고민하여 스스로 지식근로자의 모범을 보여 주었던 피터 드러커의 모습은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할 것이다.작가의 말 - 넥스트 소사이어티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Who is Peter Drucker? 프롤로그 - 첫 만남에서 이별까지 제1장 인간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피터 드러커의 사상 1 - 사회사상 제2장 피터 드러커의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들 피터 드러커의 사상 2 - 교육사상 제3장 나를 경영하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 3 - 가족기업관 제4장 세상과 싸우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 4 - 정치사상 제5장 고객 창조와 기업가정신 피터 드러커의 사상 5 - 경제사상 제6장 통섭 : 역사, 경제 그리고 철학을 가르치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 6 - 인생관 제7장 현대 경영학을 창시하고 지식사회를 예견하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 7 - 경영철학 제8장 후반부 인생의 사명 : 성취에서 공헌으로 피터 드러커의 사상 8 - 지식사회와 지식근로자 제9장 사회생태학을 논하다 피터 드러커의 사상 9 - 기업의 미래 에필로그 - 경영은 삶의 수준을 높이는 일이다 부록 - 피터 드러커와의 대담 피터 드러커의 저서 목록21세기 최고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넥스트 소사이어티를 이끌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미래경영 바이블! 올해는 세기의 사상가 피터 드러커가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피터 드러커는 1960년대에 이미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면서 지식작업(knowledge work),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 등의 용어를 최초로 소개했고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사상을 알기 쉽게 소개한 최초의 청소년 대상 책이 출간되었다. 피터 드러커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 이재규 교수가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세기의 사상가로 인정받았던 피터 드러커를 청소년들에게까지 널리 알리기 위해 집필한 『청소년을 위한 피터 드러커』가 그것이다. 이 책은 그의 생애를 따라 그의 위대한 사상이 어떤 배경으로 형성되었는지 차근차근 풀어냈다. ‘경영학의 거장’ 피터 드러커의 삶이 남긴 감동적이고 긴 여운 1909년 11월 1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피터 드러커는 예술과 학문 분야에서 부흥을 누리고 있던 빈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았다. 당대를 호령하던 음악가, 미술가, 소설가, 정치가, 경제학자와 직접 만나면서 19세기의 사상을 20세기의 것으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애덤 스미스에게서 직접 경제학을 배웠고, 최초로 기업가정신을 주창한 조지프 슘페터는 피터 드러커 아버지의 친구였다. 어린 나이에 훌륭한 인물들을 접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혜가 작지만 조금씩 피터 드러커의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말하면서 저자는 ‘인간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실제로 주어진 길보다는 자신의 뜻대로 인생을 개척하기를 원했던 피터 드러커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경제 대공황 등 질곡의 19세기를 살아가면서도 결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경영학을 최초로 정립했으면서도 결코 자신은 경영학을 창시한 적이 없다고 겸손함을 유지했던 그는 당시 매니지먼트학(경영학)이 정통성에 위배된다는 기존 경제학자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기업의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오히려 더 연구에 매진했다. 100년 가까운 생애 동안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보고 느끼며 철학하고 스스로 지식근로자의 모범을 보여 주었던 피터 드러커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청소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슘페터와 드러커 그리고 안철수로 이어진 기업가정신을 배우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피터 드러커가 남긴 경영사상은 여전히 비즈니스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가 생전에 가장 강조했던 ‘혁신’과 ‘기업가정신’은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기업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고, 성공한 기업가인 안철수 교수 또한 대학에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20여 년간 경영학 교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피터 드러커의 저서 중 20권을 번역한 저자는 1992년 12월 28일 처음으로 피터 드러커와 인연을 맺은 후 매년 만나 대담을 가질 정도로 인간적이면서도 깊은 학문적 교류를 계속해 왔다. 이 책에는 그 교류의 흔적이 그대로 살아 있다. 피터 드러커의 삶,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경영철학과 가치, 피터 드러커의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들과 환경 또한 그의 방대한 관심 분야까지 생생한 사진과 피터 드러커의 직접적인 인용을 통해 쉽게 그의 삶과 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피터 드러커의 사상이 쉽게 전달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삼고 있다. 생애의 흐름에 따라 사상을 설명하면서 각 장마다 피터 드러커가 사회·교육·가족·정치·경제·경영 분야에서 가장 강조했던 사상과 주요 저서들을 별도로 정리해서 보여 주고 있다. 피터 드러커의 삶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점을 제시한 팁 부분은 이 땅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서는 1992년부터 매년 계속되었던 피터 드러커와의 대담을 싣고 있어서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었던 드러커의 혜안과 통찰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21세기 최고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십대들의 위대한 멘토로 부활하다! 피터 드러커는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변화를 탐구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변화를 기회로 이용하는 ‘기업가정신’만이 한 사회가 ‘다음 사회’로 진보해 나갈 수 있는 요소이며, 지금 한국사회에 가장 필요한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청소년 중에 과연 몇 명이나 ‘기업가정신’에 대해 이해하고 있을까? 그는 생전에 한국의 초·중·고등교육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청소년을 위한 경제·경영 교육은 거의 실행되고 있지 않다고 봐야 할 것이다. 수능성적을 올리고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터 드러커가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 수많은 분야를 넘나들며 지적 르네상스를 겪었던 것처럼 우리의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시야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기업가들의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했던 엘빈 토플러나 안철수 소장 같은 경영사상가들이나 기업가들이 직장인들뿐 아니라 십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자라나는 십대들이 피터 드러커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더 큰 꿈을 꾸며 그것을 이뤄 가도록 돕는 훌륭한 멘토 역할을 할 것이다.피터 드러커의 인생은 두 가지 측면에서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우선 드러커는 95년을 살면서 제1차 세계대전, 대공황, 나치즘, 제2차 세계대전, 20세기 후반 동구와 소련의 해체, 인터넷 시대, 9·11 테러 등을 관찰하며 수많은 선견력 있는 저술을 발표했는데,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갖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 교훈으로 삼을 만합니다. 다른 하나는 무엇보다도 수명이 길어진 시대에 모범적인 지식근로자로 살다 간 드러커를 보며 청소년들이 삶의 등대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pp.6~7 (작가의 말)지식혁명은 그 전의 사회적 혁명들과는 달리 피를 흘리지 않는 혁명입니다. 아시다시피 1789년 프랑스혁명과 1917년 공산혁명을 비롯한 정치혁명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갔습니다. 농업사회를 산업사회로 바꾼 산업혁명에 뒤이은 기계파괴운동, 그리고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산업사회의 격렬한 노동운동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드러커가 인식한 지식혁명은 피를 흘리지 않고 조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 세계적으로 말입니다. -pp.42~43 (제2장 피터 드러커의 인생을 변화시킨 사람들)『경영의 실제』에서 드러커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세 가지 화두를 던졌습니다.“우리가 하는 사업은 무엇인가(What is our business)?”“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Who is our customer)?”“우리의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What does our customer consider value)?”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경영자들로 하여금 가치경영, 가치혁신, 경영혁신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사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출하는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합니다.-p.147 (제7장 현대 경영학을 창시하고 지식사회를 예견하다)


중학생의 인생문장
덤보 / 복승아 (지은이), 이새미 (그림)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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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청소년 문학복승아 (지은이), 이새미 (그림)
글이 가지는 그 너머의 의미까지 상상하고 다양한 표현을 배우며 문장을, 맥락을, 나아가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경험은 세상을 이해하는 디딤돌이 된다. 독서의 힘이 여전한 까닭이다. 이 책은 고전을 읽고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수백, 수십 년 전의 글들을 현재까지 건재한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의 ‘한 문장’ ‘명문장’을 통해서 고전의 문턱을 낮추고 흥미를 유발하며, 내 ‘인생문장’으로 둔갑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세상이 ‘고전’이라고 말하는 수많은 책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저자만의 방법으로 재미있게 알려준다. 한 명의 작가를 그의 대표작에서 채집한 저자의 ‘인생문장’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작품 깊숙한 곳에서 고른 문장이 누군가의 흥미와 관심을 얻는다면, 충분히 원작을 읽게 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11인의 작가와 그의 대표작을 선별해 고전만이 줄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풍성하게 소개한다.머리말 이 책은… 굴곡진 현대사를 인간애로 푼 대표 작가 박완서 우리말을 사랑한 토속적 언어의 마술사 김유정 시대를 앞서간 박제된 모던보이 이상 일상성에 주목한 모더니스트 박태원 ‘조선의 3대 천재’ 풍자문학의 대가 채만식 특유의 향토성으로 우리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작가 이효석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 천재 소설가의 숨바꼭질 J. D. 샐린저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 작가 에밀리 브론테 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동경한 소설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독일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 이 책에 소개된 고전들“책은 일생을 두고 사귀는 가장 좋은 친구” 청소년기에 만난 인생문장, 평생 독서의 밑바탕이 된다! 아이들의 문해력에 경고등이 켜진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한국 학생의 읽기 점수는 지속적 하락세를 보인다. ‘한국 PISA 읽기 소양 점수’는 2009년 539점에서 2018년 517점으로, 문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책임을 공교육으로 돌리지만, 이제는 학교가, 가정이 그 책임을 나눠져야 할 만큼 절박하다. 우리 사회가 독서의 중요성을 한순간도 간과한 적은 없지만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다시 한번 독서의 힘에 많은 이가 집중하고 있다. 글이 가지는 그 너머의 의미까지 상상하고 다양한 표현을 배우며 문장을, 맥락을, 나아가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경험은 세상을 이해하는 디딤돌이 된다. 독서의 힘이 여전한 까닭이다. 이 책은 고전을 읽고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수백, 수십 년 전의 글들을 현재까지 건재한 베스트셀러로 만든 작가의 ‘한 문장’ ‘명문장’을 통해서 고전의 문턱을 낮추고 흥미를 유발하며, 내 ‘인생문장’으로 둔갑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독서는 일생을 가는 가장 친한 친구를 얻는 일과 같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도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입체적 책 읽기’가 주는 새로운 재미 이 책은 세상이 ‘고전’이라고 말하는 수많은 책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저자만의 방법으로 재미있게 알려준다. 독서는 각자 자기만의 재미와 의미를 발견해야 동력을 얻는다. 책을 든 손에는 각종 스마트 기기가 쥐어져 있고, 눈은 지면이 아닌 화면에 고정된 지 오래다. SNS의 글이 책의 것과는 다르듯, 읽기도 마찬가지다. 독서의 문법이 낯선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새로운 의미를 주어야 한다. 그렇게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자신만의 책 읽기가 가능하도록 길을 안내해야 한다. 이 책은 한 명의 작가를 그의 대표작에서 채집한 저자의 ‘인생문장’을 통해 소개한다. 작품 깊숙한 곳에서 고른 문장이 누군가의 흥미와 관심을 얻는다면, 충분히 원작을 읽게 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11인의 작가와 그의 대표작을 선별해 고전만이 줄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풍성하게 소개한다. ■ 인생문장 소개: 소설의 인상적인 한 문장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일으킨다. ■ 여는 글: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하여 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 이 문장의 주인은?: 작가를 소개한다. ■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작가의 다른 대표작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2차 독서의 방향을 제시한다. ■ 작가의 세계관이 궁금해!: 작가에 대해 더욱 깊이 다루면서 입체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작품관과 특징 등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 작가의 친구들: 동시대 활동했던 또는 작가에게 영향을 미쳤던 다양한 문화예술계의 친구들을 소개하면서 알지 못했던 재미난 정보와 작가가 활동했던 시대상, 읽어볼 만한 다른 작가의 고전들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한 명쾌한 해답, 고전에서 찾다 2020년 9월 1일 자 뉴스포스트는 “전염병은 학습 격차를 키웠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지 사태, 온라인 수업 전환에 따른 학습 환경의 차이로 인해 아이들의 학습 격차가 심화한다는 우려의 글이다. 또한, 이 기사는 8월 11일 교육부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의뢰해 전국의 초중고교 교사 5만 1,0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학생 간 학습 격차가 커졌다고 답한 교사들이 무려 80%에 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교육 환경이 정상화되고, 다시 등교 수업이 가능해진다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 번 벌어진 차이를 만회할 근본적인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그렇기에 문해력이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우리 말과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공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한 인간의 시각이자, 세상과 나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의 독서는 평생 독서의 기반이 된다. 이 책은 독서의 힘을 기를 수 있게 아이들을 돕는다. 무작정 책을 붙들고 읽기보다는, 책을 중심에 놓고 다양한 키워드를 넘나들며 작가, 작품을 연관검색어를 찾아 웹서핑하듯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고전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인생문장을 찾는 재미난 경험을 하면서, 독서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동백꽃》은 1936년에 발표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야. 주인공은 열일곱 동갑인 ‘나’와 점순이야. 1930년대에는 스무 살이 넘으면 노총각 소리를 들었다고 하니, 지금과는 다르게 그때의 열일곱은 결혼적령기였던 셈이야. 동네 어른들이 점순이에게 “너 얼른 시집가야지?”라고 말하는 것이 농담이 아니었던 거지.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동백꽃》은 방언이나 구어, 육두문자와 같은 토속적인 언어 구사를 통해 전통적인 해학을 계승하고 있는 작품이야. 그리고 《동백꽃》에서 드러나는 이러한 특징은 김유정 문학을 관통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어. 그렇지만 해학이나 유머만으로 김유정 문학을 다 설명할 수는 없어. 왜냐면 김유정의 작품들은 가난한 현실 속에서 고통받는 하층민의 삶에 기반하고 있어서야.“- <우리말을 사랑한 토속적 언어의 마술사_김유정> 중에서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비판과 풍자의 작가 채만식은 1940년 7월에 발표한 단편을 시작으로 1945년 해방 전까지 14편의 친일 성향의 글을 남기기도 했어. 그는 2002년 발표된 친일 문학인 42인,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4인에 포함된 인물이야. 실제 채만식은 대표적인 친일문예단체인 ‘조선문인보국회’에서 활동한 바 있어. 소설가 황석영이 채만식을 두고 ‘조선의 3대 천재’라고 말했는데, 채만식의 행보를 따라가다 보면 정말이지 그 눈부신 재능이 아깝다고 할만했어. 그러나 그는 나중에 《민족의 죄인》이라는 작품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자신의 행적을 진심으로 반성했지. 어찌 보면 채만식은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통렬히 반성했다는 면에서 우리 문학사, 아니 우리 역사에서 상당히 독특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어.”- <‘조선의 3대 천재’ 풍자문학의 대가_채만식> 중에서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
지식프레임 / 송용진 지음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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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프레임청소년 역사,인물송용진 지음
역사 해설가로 널리 알려진 쏭내관이 이번에는 45억 년이라는 방대한 역사의 시간을 한 권에 담아냈다. 단편적인 역사적 사건의 나열이 아닌, 역사의 흐름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재치 넘치는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전개, 45억 년이라는 아득한 시간을 단숨에 관통하는 짜릿한 역사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구의 탄생부터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한반도의 첫 나라 고조선, 융성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후삼국과 발해시대, 500년 흥망성쇠의 역사를 가진 조선왕조, 암흑의 일제강점기부터 박정희 정권을 지나 노무현 정부까지, 이 책은 45억 년이라는 방대한 역사를 지루할 틈 없이 한순간에 관통한다. 기존의 역사서들이 대부분 특정 시대, 특정 사건에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이 책은 ‘역사’라는 큰 물줄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구상에 인류가 등장한 이후 인간은 전쟁과 평화, 화해와 불협, 건국과 멸망, 상생과 독단의 시대를 거치며 수백만 년을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그런데 이 같은 진화는 어느 한순간, 어느 하나의 사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울러 역사는 현재와 동떨어진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도 현재진행형임을 강조하며 근현대사의 역사 또한 비중 있게 다루었다. 1부. 지구의 탄생 : 지구의 시작과 생물의 출현(약 45억년 전~500만년 전)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 생명의 근원, 물의 생성 | 생물의 출현과 대륙의 생성 | 지구의 첫 주인! 다세포 생물의 출현 | 오존층의 생성 | 지구의 온난화 | 지구, 죽음의 행성이 되다 | 공룡, 지구를 지배하다! | 지구의 지배자, 공룡의 멸종 | 설치류의 전성시대 | 인류 문명의 시작 | 원숭이의 진화 2부. 선사시대 : 인류의 등장과 진화(약 500만년 전 ~ 4000년 전) 유인원의 등장 | 호모에렉투스, ‘불’과 친해지다 | 한반도에 첫 발을 디딘 에렉과 주먹도끼사건 ? 구석기시대 | 또다시 찾아온 빙하기 | 한반도의 새 주인공,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 한반도에 찾아온 봄날 ? 신석기시대 | 고래사냥의 달인, 신기의 등장 | 신기, 농사를 짓다 | 인간, 금속을 다루다! - 청동기시대 3부. 고조선과 삼국시대 : 한반도에 첫 나라를 세우다(약 4000년 전 ~ 1400년 전) 첫 나라, 고조선 | 고조선, 중원의 강자가 되다! | 천년의 우리 역사, 부여 | 고조선의 위만 왕조 | 고조선의 멸망 |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탄생 | 삼국과 가야의 전성시대 | 수나라를 물리친 고구려 4부. 후삼국과 남북국시대 : 찬란했던 문화 전성기(약 1400년 전 ~ 1100년 전) 연개소문의 쿠데타와 안시성 전투 | 백제와 고구려의 최후 | 22년간의 역사, 통일신라 | 해동성국 발해와 남북국시대 | 분열과 통합의 시대 5부. 고려시대 : 한반도의 대통합(약 1100년 전 ~ 620년 전) 왕건의 호족 대통합 프로젝트 | 고려의 혼란과 안정 | 고려 속의 세계, 세계 속의 고려 | 유교 국가 고려왕조 | 고려, 요나라(거란)와 맞서다! | 군사들의 반란, 무신정변 | 민란이 일어나다! | 고려, 몽골제국과 싸우다 | 원나라 강점기 80여 년 | 고려의 마지막 희망, 공민왕 | 저무는 고려, 이성계의 군사 쿠데타 6부. 조선시대 : 500년 왕조의 흥망성쇠(약 620년 전 ~ 110년 전) 조선의 건국과 혼란 | 태종 이방원과 강력한 왕권의 시대 | 세종, 문화의 꽃을 피우다 | 최고의 세자, 문종의 비극 | 수양대군(세조)의 왕위 찬탈 | 같지만 다른 태종과 세조 | 성종, 조선을 완성하다! | 조선의 위기, 폭군 연산군의 시대 | 희망과 절망, 역사의 반복 | 전운이 감돌다! | 일본과 명나라의 전쟁, 풍전등화 같은 조선의 운명 | 조일전쟁의 후유증 | 역사의 치욕, 인조반정과 병자호란 | 청나라에 대한 집착, 불통의 조선 | 숙종과 장희빈 | 영조의 극적인 즉위 |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다, 영조와 사도세자 | 정조, 조선을 개혁하다! | 나라의 기운이 다하다 | 박해의 시대, 외척 세력에 기울어가는 왕조 | 변화와 전통의 갈림길에 서다 | 삼국간섭과 일제의 만행 7부. 일제강점기 : 민족의 어두운 역사(약 110년 전 ~ 70년 전) 근대국가 대한제국의 건립 |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본 | 가쓰라태프트 밀약과 대한제국의 운명 | 을사늑약, 빼앗긴 외교권 | 불법적인 황위 이양식과 정미7조약 | 빼앗긴 땅, 간도 | 안중근 의거와 한일병탄조약 | 일제의 경제 수탈 |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탄생 | 간도 지역의 독립 투쟁 | 사회주의 vs 민족주의 | 일본의 꼭두각시, 만주 괴뢰국 | 중국도 놀란 윤봉길 의거 | 중일전쟁의 희생양이 된 국민 | 일본의 진주만 공습, 태평양전쟁 | 미국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 얄타회담, 포츠담회담, 그리고 원폭 투하 | 무산된 승전국의 자격 | 아! 광복! | 대한민국 현대사를 뒤바꾼 편지 한 장 8부. 현대사1 : 이승만 정권과 한국전쟁의 비극(약 70년 전 ~ 50년 전) 이승만과 독립투사들의 귀국 | 모스크바 3상회의, 분열되는 남한 | 찬탁과 반탁으로 혼란스러워진 나라 | 김일성을 중심으로 한 38선 이북 | 무산된 통일정부, 남한의 단독 선거 | 이승만의 실수와 제주 4.3항쟁 | 소련과 미국의 철수, 그리고 김구의 죽음 | 에치슨 선언과 전쟁의 기운 |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 | 이승만! 독재의 길을 가다 | 전쟁 3년 만의 휴전 | 전쟁보다 무서운 내부 분열 | 살아남은 사람들의 또 다른 전쟁 | 사사오입 개헌과 3.15 부정선거 | 국민의 승리, 4.19 민주화 투쟁 | 5·16 군사 쿠데타 9부. 현대사2 : 산업화와 박정희 독재정권(약 50년 전 ~ 33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 | 수출 총력과 베트남전쟁 | 굴욕적인 일본과의 외교 | 수출 기업의 양성, 서민경제는 바닥 | 전태일, 고달픈 노동자들의 삶 | 경부고속도로의 개통과 부동산 투기 열풍 | 농촌의 현대화? 새마을운동의 문제점 | 독재 그리고 7대 대통령 선거 | 핑퐁외교와 7.4 남북공동성명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수출 증대 | 100억불 수출 달성의 진실 |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시한 유신헌법 | 김대중 납치 사건 | 독재 정부의 언론 탄압 | 독재 정부의 국민 탄압 | YH 사건과 부마 항쟁 | 박정희 정권의 최후, 10.26 사태 10부. 현대사3 : 독재정권을 벗어난 민주화, 그 이후(약 33년 전 ~ 현재) 반복되는 군사 쿠데타, 12?12 사태 | 무자비한 학살의 현장, 5.18 민주화운동 |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의의 | 전두환 시대의 개막 | 언론 장악, 국민의 눈과 귀를 막다 | 국민들의 시선을 돌린 프로 스포츠 | 단군 이래 처음으로 무역 흑자 | 비리의 온상 속 한국 경제, 그리고 계속되는 억압사회 | 6?10 민주화 항쟁 | 미완의 민주화, 노태우 시대 | 88서울올림픽과 탈냉전의 시대 | 20여 년 전 또 다른 시련, 김영삼 시대 | OECD 가입과 무분별한 기업 확장 | 국가 부도 위기, IMF 사태 | 새로운 시대를 위해, 김대중 정부 | 신성장동력, IT와 문화산업 | 베를린선언과 남북정상회담 | 전 국민이 하나가 된 2002 월드컵 |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 노무현 시대 45억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오늘날까지 45억년 지구의 역사, 500만년 인류의 역사, 5천년 한반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모든 역사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원인과 결과가 필연적인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이 연결고리를 이해하는 일은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정이다. 역사 해설가로 널리 알려진《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의 저자 쏭내관이 이번에는 45억 년이라는 방대한 역사의 시간을 한 권에 담아냈다.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인류의 진화, 한반도의 역사, 그리고 2000년대 노무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은 단편적인 역사적 사건의 나열이 아닌, 역사의 흐름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재치 넘치는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전개, 45억 년이라는 아득한 시간을 단숨에 관통하는 짜릿한 역사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45억 년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다 45억 년의 역사! 고개가 절로 갸웃거려지는 방대한 시간이다. 과연 이 긴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내는 일이 가능할까?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은 실제로 45억년 지구의 역사, 500만년 인류의 역사, 5천년 한반도의 역사를 한 권에 담고 있다. 지구의 탄생부터 현생 인류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한반도의 첫 나라 고조선, 융성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후삼국과 발해시대, 500년 흥망성쇠의 역사를 가진 조선왕조, 암흑의 일제강점기부터 박정희 정권을 지나 노무현 정부까지, 이 책은 45억 년이라는 방대한 역사를 지루할 틈 없이 한순간에 관통한다. 기존의 역사서들이 대부분 특정 시대, 특정 사건에 초점을 맞춘 것에 비해 이 책은 ‘역사’라는 큰 물줄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구상에 인류가 등장한 이후 인간은 전쟁과 평화, 화해와 불협, 건국과 멸망, 상생과 독단의 시대를 거치며 수백만 년을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그런데 이 같은 진화는 어느 한순간, 어느 하나의 사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울러 역사는 현재와 동떨어진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도 현재진행형임을 강조하며 근현대사의 역사 또한 비중 있게 다루었다. 역사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모든 역사의 사건들은 그에 따른 인과관계가 있기 마련이다. 각각의 시대마다 일어난 역사적 사건은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지 않고 그것이 일어나게 된 원인과 결과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제 단편적인 사건만을 암기하는 역사 공부가 아닌, 흐름을 이해하는 역사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책은 45억년이라는 방대한 시간을 담고 있지만 단순한 역사적 사건의 나열에 그치지 않는다.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주요 사건들을 빠짐없이 담아내면서도 시대별로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어 가는지, 왜 그러한 역사가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지며 전개해나간다. 이로써 그동안 암기 위주, 결과 위주의 관점으로만 역사를 공부해왔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해준다. 어린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추어 평소 역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일반인, 이제 막 역사 공부에 한발을 내딛은 입문자들에게도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반복되는 역사, 비운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바라보다 과연 우리는 왜 역사를 알고자 하는가? 이 평범한 물음에 저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무섭도록 솔직하게 반복되고 있는 역사적 과오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제대로 매듭짓지 못한 탓에 우리의 역사는 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왔다. 지도자들의 잘못된 판단과 부정부패, 이로 인한 민란과 쿠데타, 그리고 새 나라가 들어설 때마다 벌어지는 권력 쟁탈…. 이러한 역사의 악순환은 한반도에 나라가 건국된 이래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다. 특히 이러한 위기의 역사 속에서 가장 고통 받고 이를 극복해야 했던 이들은 다름 아닌 이름 없는 민중들이었다는 것까지. 역사란 과거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이다. 이 책은 각 시대별 역사를 생동감있게 전개하면서도 이 같은 성찰의 시선이 곳곳에 배어 있다. 이를 통해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과오가 후대에 얼마나 큰 문제를 야기하는지, 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우리에게 역사란 어떤 의미여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을 쓰면서 저는 몇 가지 제 나름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먼저, 역사는 암기라는 선입견,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눈높이는 어린 학생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써내려갔습니다. 지금까지는 역사를 잘 몰랐더라도 많은 분들이 우리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다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역사는 그것이 부끄러운 것이든 자랑스러운 것이든, 제대로 알아야 우리의 미래가 더 밝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중에서 보통 황제국은 임금의 즉위년을 기준으로 달력을 만듭니다. 우리도 조선시대에는 없었지만 황제국이었던 대한제국 때 고종이 황제로 즉위한 해를 ‘광무 1년’이라고 썼죠. ‘함화’ 역시 마찬가지 의미인데, 그것은 그만큼발해의 국력이 강했다는 의미입니다. 또 ‘허왕부(許王府)’는 ‘왕을 허가하는 관청’이란 뜻입니다. 즉 왕 위에 왕을 허락하는 황제가 있었다는 뜻이니 발해는 황제국이었던 겁니다.또한 발해의 수도가 무려 5곳(상경, 중경, 동경, 서경, 남경)이었다는 점도 발해의 위상을 잘 말해줍니다. 게다가 지금 남아 있는 수도의 유적지를 보면 외성, 도성, 궁성이 있는 전형적인 황제국의 도시 형태를 갖추고 있었는데, 이는 당시 동아시아에서 당나라 장안성 다음으로 큰 규모였다고 합니다. - 원래 고려는 왕을 중심으로 중서문하성, 중추원 같은 중앙정치제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충헌은 새로운 기관을 만듭니다. 바로 ‘교정도감’이라는 것인데, 지금으로 치면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등의 모든 국가 권력기관을 자신이 만든 교정도감 내에 편입시킨 겁니다. 그러니 결국 독재를 한 것과 마찬가지죠.무신정변은 우리 역사에 매우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 군사력을 이용한 권력 장악의 본보기가 된 겁니다. - 중에서


무한실험 생물
페퍼민트(숨비소리) / 신과람 지음,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 2007.11.22
9,500원 ⟶ 8,550(10% off)

페퍼민트(숨비소리)청소년 과학,수학신과람 지음,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과학의 네 분야 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이론을 밝히는 학습 만화이다. 과학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이론 혹은 법칙이 정립되기까지 그것을 도출해낸 실험도 과학을 떠받치는 중요한 영역이다. 여기서는 제시된 실험을 만화로 재연하여 교과 과정의 이해를 돕는다. 만화와 텍스트의 적당한 반복으로 실험과 이론을 함께 담았다. 또 우리의 주변과 일상에 녹아 있는 깊고 다양한 과학 이야기와 영화 속에 활용된 과학지식,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과학자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전한다.ㆍ물리 1 탄성력―필살의 무기, 거미줄 축구화를 만들어라 / 고무줄 차 만들기 2 마찰력―아 기다리 고기다리 던눈이 많이 온 날 아침 / 마찰력의 성질 알아보기 3 자기력―모기를 생포해 자석을 장착하라! / 파도 타는 포일 4 정전기―정전기로 돌아가는 선풍기? / 정전기 콘덴서 만들기 5 중력―중력을 없애라! / 중력 측정하기 6 수평잡기―여봐라, 태양계로 모빌을 만들어라 / 자의 무게중심 찾기 7 유체―돌아오지 않는 부메랑 / 손바닥 부메랑 만들기 8 부력―물 위의 사람, 사람 몸 위의 모기 한 쌍 / 부력 9 힘의 합력―힘읗 합했는데, 왜 더 가벼워지지 않는 거야? / 아치트러스트 만들기 10 도구―신령님의 도술보다 힘이 센 지레 / 지레와 도르래 만들기 11 속력―속력+속력=퇴장? / 원숭이에게 바나나 주기 12 뉴턴의 법칙―관성의 법칙이 늦잠을 자게 한다 / 깡통으로 만든 헤론의 엔진 13 소리―사랑을 전하는 소리 물결 / 빨대로 팬파이프 만들기 14 거울―거울에 비친, 넌 누구냐? / 요술 거울 만들기 15 색―빛으로 염색하기? / CD 분광기로 무지개 만들기 ㆍ생물 1. 뼈와 근육―인간의 칼슘과 단백질을 빼앗아가는 우주 / 고무 닭 만들기 2. 호흡기관―호흡 운동의 원리 3. 심장과 혈액의 세계―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나노로봇 / 성냔개비 진맥기 만들기 4. 소화기관―방귀에 불을 붙여라! / 씹은 음식물 관찰하기 5. 배설기관―땀이 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땀의 분비과정과 역할 알아보기 6. 신경계(눈)―슈퍼 아이? / 망막과 맹점 알아보기 7. 신경계(귀와 소리)―소리로 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 쇠숟가락으로 종 만들기 8. 반사―아~ 사랑의 묘약 / 무릎반사 알아보기 9. 꽃의 구조와 분류―모슨 병이든 고치는 꽃을 찾아라 / 꽃 해부하기 10. 광합성과 잎―식물을 무엇을 먹고 자랄까? / 종이 크로마토그래피로 잎의 색소 알아보기 11. 열매와 씨앗―유리창을 깬 것은 콩? / 단풍나무 씨앗 만들기 12. 곰팡이와 버섯, 그리고 세균―나는 식물이 아니야! / 홀씨 판화 만들기 13. 곤충의 구조와 분류―으악~ 괴물이다? / 초파리 관찰하기 14. 먹고 먹히는 세계, 생태계―우주 어딘가에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자 / 먹이사슬 칼럼 만들기 15. 깨끗한 지구 만들기(지구온난화, 환경오염)―지구온난화, 내가 막겠다! / 세제의 수질 오염 관찰하기 ㆍ지구과학 1 화산과 화성암―제철소에서 화성암을 만들 수 있을까? / 작은 화산 만들기 2 퇴적암과 변성암―석탄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고? / 일상생활에서 암석 찾기 3 지진―동물 지진탐지기 / 지구내부구조 모형 만들기 4 지표의 변화―흐르는 물은 만능엔터테이너! / 물의 흐름 관찰하기 5 대륙이동설―앗! 대륙이 움직인다 / 대륙의 조각 그림 맞추기 6 계절별 별자리―같은 전갈자리 다른 이야기 / 내가 좋아하는 별자리판 만들기 7 지구의 운동―만약 지구 자전이 멈춘다면? / 천구의 만들기 8 달의 모양 변화―만약 달이 없어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 달의 모양 달력 만들기 9 태양―태양 없인 못 살아~ / 태양의 움직임 관찰 10 태양계―미스 태양계 대회 / 태양계 행성 모형만들기 11 별의 거리·밝기·성운·성단―우주 수학영행 / 별은 왜 반짝일까? 12 우리은하·블랙홀·빅뱅설―우주의 수수께끼, 풀어볼래? / 우리 은하의 모형 만들기 13 구름·비―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구름 / 간단한 구름 만들기 14 기압과 바람―왜 우리 몸은 기압에 의해 찌그러들지 않을까요? / 한 손으로 나무젓가락 부러뜨리기 15 해수의 성분과 특징―바닷물은 왜 짤까? / 바닷물로 마실 물 만들기 ㆍ화학 1 보일의 법칙―그저 왕초코파이를 먹으려던 것뿐인데~ / 감압기를 이용해 왕초코파이 만들기 2 액체의 증발―정전기 먹는 물 / 물 증발시키기 3 물의 용해―유조선 없이 원유를 운반하라! / 병으로 만든 바다에 배 띄우기 4 혼합물의 분리―무인도에서 식수 만들기 / 나만의 정수기 만들기 5 열과 부피의 팽창―오, 놀라워라 증기의 힘! / 물온도계 만들기 6 온도에 따른 물의 변화―만약 지구의 물이 다 언다면? / 드라이아이스로 아이스바 만들기 7 고체의 용해도―우리집 욕조에 사해를 만들자 / 설탕결정 만들기 8 산염기―산성비도 중화시키는 막강 무스 / 색이 변하는 마술종이꽃 만들기 9 기체의 압력―헬륨가스를 타고 날아보자고~ / 유리병 안에 풍선 불어넣기 10 기체의 성질―사이다에서 탄산을 분리할 수 있을까? / 산소 만들기 11 연소와 소화―방귀로 거인을 잡아라! / 간이 송화기 만들기 12 가벼운 기체 수소와 헬륨―아빠도 웃게 만드는 ‘웃음 가스’ / 수소계란폭탄 13 기체의 움직임―투명인간도 남길 수밖에 없는 흔적 / 염산 암모니아 확산 SSC 14 물질의 특성―이글루에 만든 비눗방울 창문 / 네모난 비눗방울 만들기 15 화학반응―개미들아, 설탕 폭탄을 받아라! / 밀가루와 설탕의 연소&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의 출발점 ㆍ과학의 두 기둥, 실험과 이론 ‘과연 과학을 접할 때 실험이 더 중요할까, 이론이 더 중요할까?’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물음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과학책을 훑어보아도 어떤 책은 과학이론을 나름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있는가 하면, 또 상상력을 자극해줄 만한 실험들을 구현한 책도 있다. 다 좋은 내용이고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책임에는 분명하나 무언가 아쉬운 점을 느끼게 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가? 그 이유는 과학은 ‘실험’과 ‘이론’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에 비유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책이 이 가운데 하나의 영역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험과 이론은 과학을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과학’을 이해시킬 때도 이 둘이 함께 다가가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 결과 이 책은 만화와 텍스트의 적당한 반복으로 실험과 이론을 함께 담았으며, 책을 읽는 호흡이 길지 않은 아이들도 오래 집중해서 내용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만의 특별한 구성 ㆍ황당실험만화 해당 교과과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황당실험 이러한 가정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상상하게 만드는 촉매가 되어준다. 그 가정이 재미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정해져 있는 답을 구하는 것에서 자유롭게 아이들 마음대로 실험 장면을 상상할 수 있다. ㆍ이론 황당실험으로 튀어오른 호기심을 다져주는 이론 황당하고 엉뚱한 상상으로 호기심이 발동되었다면, 이제 개념정리나 필수이론을 통해 실제적인 내용을 다지고 호기심도 풀어준다. 과학이론은 지겨운 암기거리가 아니라 호기심을 풀어주는 놀라운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선생님 질문 있는데요! 해당 이론과 관련해서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엉뚱하지만 유쾌한 질문에 대해 답해준다. ―정리맨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이론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ㆍ교과실험만화 이론을 안다면 누구나 실험가가 될 수 있는 교과실험 황당실험만화만으로는 자칫 해당 이론을 추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때 해당 교과과정의 이론을 가장 잘 보여주고 가장 쉽게 이해시켜줄 수 있는 교과실험을 통해 이론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져준다. ㆍ배경지식 ‘과학’ 같지 않은 재미난 이야기들, 배경지식 과학의 두 기둥인 실험과 이론으로 해당 교과과정을 이해했다면, 이제 우리의 주변과 일상에 녹아 있는 깊고 다양한 과학 이야기들을 통해 과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다. ―이 정도는 상식이지~ 너무 사소해 보여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우리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 속 그 장면 등 큰 인기를 얻은 영화의 내용을 통해 과학지식을 넓혀준다.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과학자 등에 대한 정보를 깔끔하게 전해준다. &tl;교과서 속 과학만화 무한 실험>은 다르다! ㆍ교과과정에 따른 구성으로 학교수업에 바로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꾸준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과학을 배우고 실험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역시 학교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익숙하고 안정적인 체계를 가진 교과과정의 순서에 따라 목차를 풀었다. 기본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교과과정이지만 교과서와는 다른, 또 원칙적인 교과서와는 달리 조금은 과장되고 엉뚱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궁극적으로 ‘과학’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모든 아이는 미래에 대해 자기만의 꿈을 그리고 있겠지만 현실을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 현실, 특히 학업성과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아이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지금의 학업성은 미래의 꿈과도 밀접하게 맺어져 있기도 하다.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과학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재미를 주도록, 그러면서도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의 학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몄다. ㆍ황당한 실험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준다 과학이라는 영역에서 무엇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을까? 또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 재미를 느낄까? 상상력과 재미, 이 둘을 한꺼번에 맛보면서 궁극적으로는 과학에 대한 경계를 풀고 과학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은 꼼꼼하고 ‘과학적’인 이론에 대한 설명이나 완전하고 ‘교과서적’인 실험보다는, 말도 안 돼 보이는 엉뚱한 가정이나 너무도 황당해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황당실험’ 유의 장치가 아닐까? 그래서 이미 답이 나와 있거나 너무도 정직하고 ‘학습적’인 실험 말고 조금은 황당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실험의 시연을 상상해보았다. 물론 너무 엉뚱한 상상에서 비롯되는 실험이라 그 구현 자체가 불가능한 실험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의 구현 가능성을 떠나 무언가 가정하고 실험 장면을 그려본다는 것은 그 자체가 과학적 상상력의 출발이다. ㆍ어렵다고 느끼는 과학이론을 꼼꼼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실험의 결과가 되었든 실험의 원인이 되었든 보편화된 논리 정연한 명제, 이론. 물론 언젠가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낼 수도 있는 아이들이지만 많은 경우 지금은 이론 따로 외우고 실험 따로 그리고 있다. 이론은 시험을 위해서 외우고 실험은 교과서에 나와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기계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이 이렇게 무작정 ‘이론’을 외우기만 하다 보니 ‘과학’이 가지고 있는 재미와 깊이를 느끼지도 못하고 그저 지겨운 암기과목쯤으로 여기게 되고, 학년이 올라가도 이러한 현상이 계속 반복되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갖기는커녕 과학적 사고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이에 현장에서 해당 교과목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과학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방식과 장치를 가지고 이러한 이론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쳐주듯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기만 해도 깊이 있는 과학을 좀더 쉽게 만날 수 있다. ㆍ다양한 배경지식으로 책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과학은 인간의 상상력과 탐구력으로 만들어져온 학문이고, 또한 과학은 인류가 탄생한 이래 인간의 삶에 너무도 큰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에 역시 우리가 미처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분야와 현상에도 과학은 있어왔다. 그래서 과학은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이기도 하면서 과학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과학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벗고 과학에 다가가도록 이끌어줄 수 있다. 이 역시 해당 교과목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과학 선생님들께서 내용을 엄선하여 정리해주셨다. 그리고 여기에 아이들이 즐겨 보는 영화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나, 우리의 주변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 이야기를 찾아낸 등의 형태를 함께 꾸며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ㆍ창의력 가득한 교과실험은 수행평가 등에 바로 응용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황당한 상상력뿐 아니라,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직접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과실험을 재미있는 만화로 재연해주고 있다. 이러한 실험은 교과내용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수행평가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ㆍ이 책의 모든 구성은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가르치는 내용이다 이 책은 에서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학교 과학 선생님들께서 직접 연구한 교과내용과 새롭게 개발한 실험을 토대로 집필하였다. 그래서 재미있으면서도 안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55 핵심개념으로 꽉잡는 중학화학
글담출판 / 손영운 지음, 박정제 그림 / 2011.12.15
14,800원 ⟶ 13,320(10% off)

글담출판청소년 과학,수학손영운 지음, 박정제 그림
중학과학 핵심개념 시리즈 3권. ‘출제 가능성, 성적 기여도, 교사 선호도, 학습 난이도’를 기준으로 중학 화학 중에서 가장 중요한 55가지 핵심개념을 추려 소개한다. 엄선된 55가지 핵심개념만 익혀도 중학 화학을 확실히 끝낼 수 있다. 개념마다 선정 기준별 중요도를 별표로 나타내어 목적에 따라 선별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호기심을 따라가면 개념이 보여요’ 코너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개념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현상에서 의문을 품게 하고,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나 관련 정보를 알려 줘 개념의 뜻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현상 속에 숨어 있는 개념을 정리해 준다.1장. 물질의 상태 크기와 모양이 일정한 고체 변신의 왕! 액체 두둥실 가벼운 기체 물이 수증기로 변하는 기화 수증기가 물로 변하는 액화 보였다! 안 보였다! 승화 멀리 멀리~ 퍼져! 확산 앗, 딱딱해! 앗, 차가워! 융해와 응고 2장. 분자의 운동 주위의 열을 먹어! 열 에너지의 흡수 열을 뱉어 내! 열 에너지의 방출 이리저리 움직여! 분자의 운동 구슬이 모여 분자 모형 눌러 눌러! 압력 압력이 크면 부피는 작아! 보일의 법칙 온도와 부피는 비례해! 샤를의 법칙 3장. 물질의 특성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 부피의 측정 무게와 달라! 질량의 측정 나만 가지고 있어! 물질의 특성 빽빽하거나 성기거나! 밀도 두 가지 물질이 섞여! 용액 용액의 진하기! 농도 얼마나 녹았나? 용해도 온도와 압력에 따라 변하는 기체의 용해도 응고되는 온도! 융해되는 온도! 어느점과 녹는점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온도! 끓는점 혼합물일까? 순물질일까? 가열 곡선과 냉각 곡선 4장. 혼합물의 분리 한 물질로 이루어져 순수해! 순물질 섞여도 원래의 성질은 잃지 않아! 혼합물 섞이지 않는 혼합물의 분리법! 밀도 차이 용해도 차이를 이용한 분리법! 분별 결정 끓는점 차이를 이용한 분리법! 증류 원유를 분리하는 법! 분별 증류 원하는 물질만 쏙쏙! 추출 이동 속도의 차이를 이용한 크로마토그래피 원소마다 가진 고유의 색깔! 불꽃 반응 알록달록 색의 띠! 스펙트럼 5장. 물질의 구성 더 이상 나눠지지 않아! 원소 원소의 성질을 유지하는 작은 입자! 원자 원자, 넌 누구냐? 원자설 질량은 변하지 않아! 질량 보존의 법칙 일정한 비율로 결합해! 일정 성분비의 법칙 기체와 기체가 결합할 때! 기체 반응의 법칙 응애~! 분자의 탄생! 아보가드로의 분자설 분자의 이름표! 분자식 아주 작은 크기의 세계! 나노 6장. 물질의 변화 성질은 그대로! 상태만 달라져! 물리 변화 새로운 물질로 변신! 화학 변화 물질의 변화 과정이 식으로! 화학 반응식 산소와 만나, 활활! 연소 산소, 안녕! 전자, 잘 가! 산화 반응 물질들이 섞여! 섞여! 화합 화합에 의해 생성된 순물질! 화합물 물에 녹지 않는 덩어리! 앙금 하나에서 둘이 되는 분해 속도를 늦췄다, 올렸다 촉매중요한 핵심개념만 확실히 끝내, 단숨에 성적을 올린다! 중학 과학은 어렵다. 실험, 관찰처럼 흥미 위주의 학습이었던 초등학교 때와 달리 복잡한 이론과 계산 문제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많은 중학생들이 가장 공부하기 어렵고 성적 올리기 힘든 과목으로 과학을 꼽는다. 하지만 문제는 중학생들이 과학 공부에 매진하기에는 교과서는 너무 어렵고, 문제집은 공부량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중학생들을 위해 짧은 시간 공부해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55가지 핵심개념만을 모아 소개한다. 저자인 손영운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과서를 집필한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개념들만 엄선하였다. 특히‘출제 가능성, 성적 기여도, 교사 선호도, 학습 난이도’로 엄선한 개념들인 만큼, 55가지 개념만 익혀도 중학 과학을 확실히 끝낼 수 있다. 개념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이 책은 일상생활 속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개념 정의에 접근하고, 개념의 하위 개념과 재미있는 개념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리하여 읽는 사이 저절로 개념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욱이 기존의 도서들과 달리 핵심개념들을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설명하여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학이 어려운 중학생도, 중학 과학을 처음 접하는 예비 중학생도 짧은 시간 공부하여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성적을 가장 올리기 어려운 과목, ‘중학 과학’ 중학생들이 가장 소홀히 하고 방심하기 쉬운 과목은 과학이다. 이런 반면에 중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성적을 올리기 힘든 과목이 바로 과학이다. 그 이유는 중학 과학의 특징 때문이다. 중학 과학은 실험, 관찰 위주의 직접 보고 느끼는 학습에서 복잡한 이론과 계산 문제, 과학적 사고능력 위주의 학습으로 전환된다. 더군다나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고학년에 나오던 내용이 1학년 교과서로 내려오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체제로 변경되는 등 중학 과학이 더욱 어려워졌다. 특히 초반에 등장하는 화학에서 ‘분자의 운동’ 단원은 중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또한 보일, 샤를 등 처음 들어 보는 법칙과 이름 등은 화학 공부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적은 시간 공부해도 공부 효과가 높다! 중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55핵심개념을 한 권에 담았다! 교과서를 모두 공부해야 할까? 모든 공부의 기본은 개념이다. 개념을 확실히 알면 자연스럽게 공식을 유추해 낼 수 있고, 이와 관련된 다른 개념까지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밀도’의 개념인 ‘어떤 물질의 단위 부피만큼의 질량’을 알고 있다면, 부피를 질량으로 나눈 값이 밀도임을 알게 된다. 또한 밀도를 이용해 ‘혼합물의 분리’를 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특히 응용력과 표현력, 탐구력 향상의 주안점을 둔 개정 화학을 제대로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그리하여 막대한 공부량과 어려움에 화학 공부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중학생들을 위해 ‘출제 가능성, 성적 기여도, 교사 선호도, 학습 난이도’를 기준으로 중학 화학 중에서 가장 중요한 55가지 핵심개념을 추려 소개하였다. 엄선된 55가지 핵심개념만 익혀도 중학 화학을 확실히 끝낼 수 있다. 개념마다 선정 기준별 중요도를 별표로 나타내어 목적에 따라 선별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먼저 개념을 설명한 후 개념의 적용과 개념과 관련된 하위 개념, 재미있는 개념 이야기 등을 설명해 주는 구성으로, 개념을 이해할 때까지 반복 학습시킨다. 이보다 쉬운 설명은 없다! 술술 읽히고 머리에 쏙쏙 박힌다! 중학생이 되면 교과서뿐만 아니라 학습을 도와주는 책들도 급격히 어려워진다. 아무리 쉬운 책이라도 해도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난이도가 엄청나다. 이 책은 어른의 시선에서 과학을 풀어 주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철저히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중학 화학에 접근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혼합물의 분리법 중 하나 중 하나인 ‘불꽃 반응’은 ‘원소마다 가진 고유의 색깔, 불꽃 반응’ 으로 설명하는 등 개념마다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설명으로 개념을 풀어 놓았다. 철저히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개념을 설명하며, 재미있는 일러스트 캐릭터와 다양한 도식들로 개념 이해를 돕는다. 그리하여 이야기책 읽듯이 술술 읽는 사이 저절로 개념이 머릿속에 박힌다. 일상생활 속 현상을 과학과 연계하여 과학적 사고력까지 키워 준다! 개정된 중학 과학은 일상생활과 개념을 관련짓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서도 ‘호기심을 따라가면 개념이 보여요’ 코너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개념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현상에서 의문을 품게 하고,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나 관련 정보를 알려 줘 개념의 뜻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현상 속에 숨어 있는 개념을 정리해 준다. 이러한 ‘의심하고 묻고 생각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사이 과학적 사고력이 향상된다.
새로운 엘리엇
생각과느낌 / 그레이엄 가드너 지음, 부희령 옮김 / 2013.04.01
11,500원 ⟶ 10,350(10% off)

생각과느낌청소년 문학그레이엄 가드너 지음, 부희령 옮김
영국의 작가 그레이엄 가드너의 데뷔작. 옛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다가 전학을 간 중학교 3학년 엘리엇은, 새 학교에 잠시 희망을 가지기도 했으나 이곳 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왕따 신세가 될 수는 없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엘리엇은 배웠다. 눈에 띄지 않으려는 노력만 하다가는 마침내 패배자가 되고 만다는 것을.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쓰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패거리들은 늘 있기 마련이다. 엘리엇은 그저 눈에 띄지 않기만을 바라지 않았다. 스스로가 강구해 낸 생존 법칙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고 주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는 엘리엇. 하지만 그는 의도한 바와는 달리 피해자에서 가해자의 위치로 바뀌게 되는데…학교라는 정글의 룰과 그곳에서의 생존 법칙을 보여 주는 소설! 책따세 추천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 옛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다가 전학을 간 중학교 3학년 엘리엇은, 새 학교에 잠시 희망을 가지기도 했으나 이곳 역시 마찬가지라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왕따 신세가 될 수는 없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엘리엇은 배웠다. 눈에 띄지 않으려는 노력만 하다가는 마침내 패배자가 되고 만다는 것을.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쓰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패거리들은 늘 있기 마련이다. 엘리엇은 그저 눈에 띄지 않기만을 바라지 않았다. 스스로가 강구해 낸 생존 법칙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고 주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는 엘리엇. 하지만 그는 의도한 바와는 달리 피해자에서 가해자의 위치로 바뀌게 되는데........ 영국의 작가 그레이엄 가드너의 처녀작인『새로운 엘리엇』은 힘 있는 구성과 사춘기 청소년들의 추악한 잔인함에 대한 명료한 고찰로 첫 장부터 독자들을 강렬하게 몰입시킨다. 학교라는 정글의 룰을 보여 주는 소설! 교과서보다 먼저 읽어야 할 생존 지침서! 새학년이 되는 모든 아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 박해의 목적은 박해다. 고문의 목적은 고문이다. 권력의 목적은 권력이다. 이제 당신은 나를 이해하기 시작하는가? ㅡ조지 오웰, 『1984』 새학년이 되거나 새로운 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누구나 가슴이 설레게 마련이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급우들, 새로운 교과서가 주는 흥분은 자연스럽게 새출발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기 마련이다. 새로운 환경은 새로운 적응을 요구하며 익숙했던 것들과의 결별을 종용한다. 여기 엘리엇이라는 소년이 있다. 전학을 온 소년은 새로운 학교에서 신학기를 맞게 된다. 이전 학교에서 그가 왕따였다는 것을 새 학교에서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소년은 주먹을 움켜쥐며 결심한다. 절대로 왕따가 되지 않겠다고! 과연 소년은 왕따의 신세를 면할 수 있을까? 왕따를 면하기 위해 소년이 택한 전략은 무엇일까? 1. 생존의 첫 번째 법칙 : 적응할 수 있을 만큼만 눈에 띌 것! 엘리엇은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왕따의 이유를 분석해 본다. 집단으로부터 찍힐 만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겉모습. 엘리엇은 키가 작고 깡마른 데다 다 낡은 교복을 입고 있었다. 신체 조건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엘리엇은 그 동안 모았던 돈으로 새 교복부터 사 입는다.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돈을 벌기 위해 하루에도 두세 가지의 일을 하는 어머니는 엘리엇을 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지만 엘리엇은 어머니의 시선을 무시한다. 엘리엇에게는 생존이 걸린 중요한 문제이므로. 체육복과 교복을 사는 데 100파운드 넘게 돈이 들었다. 운 좋게도 상태가 아주 양호한 재활용 교복 웃옷을 샀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신발에도 40 파운드를 써야 했다. 옷을 다 사고 난 후, 엘리엇은 머리를 깎았다. 예전의 어린아이 같은 검은 더벅머리 대신, 옆머리를 짧게 깎고, 앞머리를 물들였다. 새로운 엘리엇이 탄생했다. 대신 지갑은 아주 얄팍해졌다. ‘돈은 제 값어치를 하지.’ 머리를 깎고 교복을 사 들고 집에 돌아온 엘리엇을 보고, 어머니는 생각보다 담담하게 대했다. 현관문을 들어서는 엘리엇의 머리 모양을 보고 이렇게 말했을 뿐이었다. “돈을 낭비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을 찾았구나.” -p.20 새 교복은 다른 아이들과 동등한 조건밖에는 부여하지 않는다.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지난 몇 년 동안 엘리엇은 배웠다. 눈에 띄지 않으려는 노력만 하다가는 마침내 패배자가 되고 만다는 것을. 그들은 ‘쉬운 먹잇감’이 되고 만다.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쓰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패거리들은 늘 있기 마련이므로. 아이들이 함부로 건드리지 않으면서 안정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조건은 바로 ‘뭔가가 있다’는 인상이다. 이제 엘리엇이 할 일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는 일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아주 조금, 특정 분야에서만 낫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일이다. 너무 튀어도 위험하다. 다행히 엘리엇의 전략은 성공한다. 엘리엇은 럭비 시합에서 ‘나쁘지 않은’ 능력을 보였으며, ‘유일하게 자신 있는’ 수영 실력을 보여 수영 팀에도 합류한다. 아이들은 엘리엇의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한다. 이제 문제는 다 해결된 것일까? 2. 생존의 두 번째 법칙 : 눈에 띄었으면 조용히 따를 것! 엘리엇은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문제의 시작은 엘리엇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너무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는 데 있었다. 그것도 ‘권력’의 영역에서. 체육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은 탈의실에서 집단으로 한 학생을 폭행하며 왕따를 시킨다. 하지만 곧 그 장면을 체육 교사가 목격하게 되고, 사태를 있는 그대로 말할 사람을 찾다가 전학생 엘리엇에게 묻게 된다. 엘리엇의 말 한마디면 추악한 학생들의 질서가 폭로되는 순간. 그러나 엘리엇의 순간적인 거짓말로 사태는 무사히 진정된다. 조직의 위기가 엘리엇에 의해 해결된 셈이다. 그는 위기를 무사히 넘긴 능력을 인정받아 학교를 뒤에서 움직이는 조직인 수호자들의 호출을 받는다. 수호자는 학교에 존재하는 비밀 클럽이다. 그들은 단순한 폭력 조직이 아니다. 그들에 따르면 자신들은 학교가 원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왕따 당하는 아이들은 문제를 일으켜 왔던 아이들이다.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학생을 찾아내 처벌을 원하는 학생이 처벌하도록 하는 일을 중재하는 것이 자신들의 존재 이유이다. 덧붙여 조직의 리더 리처드는 조지 오웰의 『1984』를 인용해 통제의 목적은 오직 통제일 뿐이라고 말한다. 리처드는 격렬하게 속삭였다. “핵심은 바로 이거야. 오웰은 책에 이렇게 썼어. 통제의 목적은 통제이고, 힘을 갖고자 하는 목적은 힘을 갖는 것이라고. 공포를 사용하는 목적은 공포를 사용하기 위한 것이야. 아주 간단하지. 이해할 수 있니, 엘리엇? 수호자의 권력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야. 머리가 빈 얼간이들, 멍청이, 네안데르탈인 같은 원시인들이나 권력이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그건 어리석고 나약한 패배자들의 생각이야.” 리처드는 몇 초 동안 더 엘리엇을 잡고 있다가, 다시 몸을 똑바로 펴서 먼 곳을 바라보았다. “권력은 목적이야, 엘리엇. 네가 정말로 힘을 원하고, 힘을 가지고 싶다면,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 네가 그렇게 행동하면서 그 사실을 이해하게 되면, 너는 권력이 주는 커다란 즐거움을 발견하게 될 거야.” -pp.105~106 결국 자신들에게 대항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엘리엇에게 수호자의 일원이 될 것을 제안한다. 엘리엇에게 그러한 제안은 제법 매혹적이다. 지금까지 처벌을 당하던 입장에서 처벌을 하는 입장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호자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생존의 첫 번째 법칙을 어기는 것이다. 엘리엇에게는 여전히 왕따의 기억이 남아 있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은 결국 화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새겨 놓고 있다. 하지만 수호자에게서 탈출할 방법은 없다. 탈출은 완전한 왕따와 처벌을 의미하므로. 엘리엇은 생존의 첫 번째 법칙에 어긋나지 않는 두 번째 법칙을 생각해 낸다. 아무도 모르게 수호자 트레이닝을 받는 것. 그것이 엘리엇이 택한 두 번째 생존 법칙이다. 3. 생존의 세 번째 법칙 : 여러 개의 가면을 만들 것! 엘리엇이 학교에서 사귄 두 친구는 엘리엇에게 또 다른 생존 법칙을 요구한다. 벤은 수호자에 의해 처벌을 받은 왕따 소년이다. 당연히 벤에게는 친구라고는 없다. 엘리엇은 결코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할 녀석인 왕따 벤에게, 당혹스럽게도 친구의 감정을 느낀다. 엘리엇은 주말마다 벤의 집에 찾아가 벤이 찍은 사진을 감상하거나 인화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 속에서 우정을 확인한다. 친구를 사귀게 되자 엘리엇은 수호자에게 굴복한 것을 두려워하고 후회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수호자를 벗어날 수는 없다. 엘리엇이 생각 끝에 택한 방법은 가면을 쓰는 것이었다. 학교에서의 엘리엇과 벤 앞에서의 엘리엇은 전혀 다른 존재인 것이다. 학교에서는 벤을 모른 체하지만 토요일에는 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다른 때는 아니고요.” 벤이 말했다. “토요일만요. 다른 날은 기대하지 않아요. 저와 함께 있는 위험을 무릅쓰는 걸 바라지 않아요. 나는, 명단에 올라 있으니까요.” 엘리엇은 부끄러움에 온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그의 속이 빤히 들여다보였던가? 벤이 고개를 떨어뜨렸다. “나는 그런 일에 익숙해요.” 벤이 말을 이었다. “그냥 나는…….” 벤은 고개를 돌리고 작업대 위에서 흐느끼기 시작했다. 엘리엇은 벤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엘리엇은 말리기 위해 널어놓은 사진들을 바라보았다. 침묵이 밀려왔다. -p.144 엘리엇은 이내 다른 가면을 필요로 하게 된다. 또 한 명의 친구인 여자 급우 루이즈 때문이다. 루이즈는 엘리엇에게 호감을 보이는데 그가 다른 남학생과 다르다고 생각해서이다. 맹목적으로 행동하고 수호자에 의해 놀아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주체성에 의해 행동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엘리엇에게는 사실을 밝힐 용기가 없다. 이제 엘리엇은 학교에서의 엘리엇, 벤 앞에서의 엘리엇, 그리고 루이즈 앞에서의 엘리엇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생활, 무사히 지속될 수 있을까? 4. 생존의 네 번째 법칙 : 자신이 누구며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것! 여러 명의 엘리엇은 나름대로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하지만 불안한 동거 생활은 수호자의 명령으로 위기에 빠진다. 수호자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마지막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그 시험이라는 것은 처벌 받을 학생을 택하고 처벌할 학생과 싸움 방식을 정하는 일이다. 타인에게 해를 가한다는 사실은 엘리엇을 압박한다. 그 와중에 벤마저 전학을 가게 되자 엘리엇의 갈등은 더욱 심해진다. 엘리엇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것은 루이즈이다. 루이즈는 조지 오웰의 『1984』에 대해 수호자에서 들은 것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 『1984』는 통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게 아니라 통제에서 벗어나는 용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승리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반항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에는 그들이 그를 처형하지.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 그 사람은 자유로웠어. 그게 중요한 거야. 그 사람은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았어. 남이 시키는 대로 생각한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생각했어. 그를 처형할 때도 그들은 그의 생각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었어. 그러니까 그들은 결코 승리했다고 할 수 없어. 그들은 그를 제거하는 수밖에 없었지.” -p.205~206 처벌은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엘리엇은 처음에는 주저하지만 이내 자신의 역할을 깨닫고 손을 들어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새로운 엘리엇으로 가기 위해.“너 새로 전학 왔지, 그렇지?”소년이 말했다. 엘리엇은 고개를 끄덕였다. 공격적인 태도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이름이 뭐니?”“엘리엇. 엘리엇 서튼.”소년은 눈썹을 살짝 찡그렸다.“엘리엇? 엘리라고 부르는 엘리엇? 그건 여자애들 이름이잖아?”소년의 목소리는 여전히 친근했다. 그는 웃으면서 엘리엇의 눈을 바라보았다. 엘리엇은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마주 보고 웃었다. 예상했던 바였다. 엘리엇은 상대방의 수에 넘어가느니 그 자리에서 자살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엘리엇.”엘리엇은 확고한 목소리로 말했다.“엘리엇이리고 부르는 엘리엇이지.”두 소년의 시선이 허공에서 만났다. 둘 중 어느 쪽이 드러내놓고 도전적인 태도를 취한 것도 아니었고, 둘 중 어느 쪽이 뒤로 물러선 것도 아니었다. 엘리엇은 자신의 확고하고 대담한 태도에 한편으로는 놀라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생각했다.‘이 고비를 잘 넘기면, 이 일을 다 잊을 수 있을 거야.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해. 겁먹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게 해야 해.’갑자기 소년이 시선을 떨어뜨리더니 손을 내밀었다. 그는 조금 전보다 더 활짝 웃는 것처럼 보였다.“좋아. 그냥 엘리엇이군. 만나서 반갑다. 난 올리버야.”엘리엇은 멍한 기분으로 악수를 했다. 쉬는 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학교에서 보낸 지난 몇 년 동안 엘리엇은 배웠다. 눈에 띄지 않으려는 노력만 하다가는 마침내 패배자가 되고 만다는 것을. 눈에 띄지 않으려고 애쓰는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패거리들은 늘 있기 마련이었다. 엘리엇은 그저 눈에 띄지 않기만을 바랄 수는 없었다. 다른 아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야만 안심할 수 있었다. ‘그래. 맞는 말이야. 틀림없어.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좋은 인상을 남기느냐야.’엘리엇은 한 가지 법칙을 믿었다.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한 가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능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었다.'야, 쟤 대단한데.‘라고 다른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능력을 과시해야 했다. 그것은 강한 통솔력일 수도 있고, 힘이 세거나, 록 기타 연주를 잘하거나, 축구를 잘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 무엇이라도 괜찮았다. 조화를 이룰 정도로 뛰어나기만 하면 됐다. 지난번에 다닌 학교에서, 엘리엇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는 나쁜 방향으로만 눈에 띄었다. 이 학교에서까지 그럴 수는 없었다. 엘리엇은 말을 멈췄다. 계속 하다가는 모두 털어놓을 것 같았다. 잠시 동안 엘리엇은 자신의 숨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어머니가 주저하다 말을 꺼냈다.“가끔은, 가끔은 다른 사람들이 네 싸움을 거들어 줄 수 있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도울 수 없거나 어떤 이유로 네가 도움을 받을 수 없으면, 너 자신의 싸움은 정말로 힘들어질 거야. 사실 힘든 걸 덜어 주기 위해 해 줄 말도 없구나.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알아 두렴. 나는 결코 너를 포기하지 않아. 내가 서 있을 수 있고, 숨쉴 수 있는 동안은 말이야. 알겠니?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네가 무슨 짓을 했든지, 나는 결코 너를 포기하지 않을 거야.”
900번의 감사
하늘을나는교실 / 아야노 마사루 지음, 박현석 옮김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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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나는교실청소년 문학아야노 마사루 지음, 박현석 옮김
15살 불치병을 앓는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진 책이다. 근위축증 이라는 불치병을 앓는 15살 소년 준과 담임선생님과의 교환 일기,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의 우정을 통해 병마와 싸웠던 한 소년의 실제 이야기다. 소년의 이야기는 일본 후지 TV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다큐멘터리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처음 준은 자신의 병이 나을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중학교 2학년 때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 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을 때 학교에 나간 것은 그리 이상할 것도 또 기특할 것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준은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교에 나갔다. 그것이 병을 앓고 있는 준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기에.역자후기 프롤로그 1. 마음의 캐치볼 2. 별똥별에게 소망을 3. 생명의 그릇 4.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추억 맺음말근위축증과 싸우는 소년과 선생님의 기록 단, 한 번 만이라도... 제 다리로 서 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근위축증 이라는 불치병을 앓는 15살 소년 준(純)과 담임선생님과의 교환 일기,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의 우정을 통해 병마와 싸웠던 한 소년의 실제 이야기다. 일본 후지 TV 라는 다큐멘터리에 소개되어 시청자들을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했던 책이다. 처음 준은 자신의 병이 나을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중학교 2학년 때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 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을 때 학교에 나간 것은 그리 이상할 것도 또 기특할 것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준은 자신의 병이 낫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교에 나갔다. 중학교 2학년이면 15세. 물론 많은 것을 알고 많은 것을 생각할 줄 아는 나이이기는 하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했다고는 말할 수 없는 나이다. 그런 소년이 고치지 못하는 자신의 병을, 또 그로 인해 맞이하게 될 죽음을 받아들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준은 그런 사실에도 지지 않고, 그 사실 전부를 받아들이고 끝까지 학교에 나갔다. 그것이 병을 앓고 있는 준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기에. 이 책은 15살 소년이 바라본 죽음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보게 되고, 자살률이 심각한 우리의 현실에서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또한 장애친구와 같은 반 급우들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었는지, 그 중심에 선생님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읽다보면 많은걸 느끼게 해준다. 병마와 싸우며 보낸 중학교 생활은, 준(純)에게 있어서 즐거운 일들 뿐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준은 ‘희망’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몸의 괴로움을 견디며 최선을 다했다. 또한 준을 등하교시키기 위해 10켤레가 넘는 운동화를 신었던 어머니 역시 한 번도 희망을 잃은 적이 없었다. 그런 준과 야마모토 선생님은 3년 동안, 나날의 교환일기를 통해서 끊임없이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해 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쇼지 준은 2004년, 자신의 일기에서 말한 대로 기운이 다하여 별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한편의 따뜻한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그것은 준을 향한 모두의 마음이, 또 모두를 향한 준의 마음이 언제나 따뜻했기 때문일 것이다. * 쇼지 준(小路純)은 근위축증이라는 병과 싸우며 3년 동안 열심히 중학교에 다녔다. 준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 준 것은 선생님과 많은 친구들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준에게 용기를 심어 준 것은 야마모토(山本) 선생님과의 교환일기였다. 이 책의 초판본이 일본에서 발행되었을 때는 준이 혼신의 힘을 다해 투병 중이었으나, 아쉽게도 준은 2004년도에 자신의 말대로 힘이 다해 하늘의 별이 되었다. 이 책은 15살 불치병을 앓는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진 책이다. 주인공 쇼지 준을 통해 독자들은 생명의 존귀함과, 희망에 대한 위대함, 그리고 친구들의 깊은 우정과 이해를 느낄 수 있다. 집단 따돌림, 선생님과 학생의 소통부재, 심각한 청소년 자살 등 우리의 교육현실의 부정적인 단면들에게도 많은 울림을 주고 있는 책이다. 한 편의 해맑은 동화 같은 책을 보면서 독자들의 가슴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체육관에서 입학식이 시작되었다. “준, 내 어깨, 꼭 잡고 있어.” 쓰토무가 마치 형이라도 된 듯한 투로 말했다. 준은 쓰토무의 어깨를 잡아, 힘이 들어가지 않는 두 다리를 힘껏 지탱했다. 지금이라도 당장 힘없이 쓰러질 것 같았지만 쓰토무의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이를 악물었다. 관자놀이에서 식은땀이 배어났다. 체육관 뒤쪽의 보호자석에서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반 아이들이 준을 받아 줄까?! 그런 생각들이 어머니의 몸을 완전히 휘감고 있었다. -1장. 마음의 캐치볼 중에서 입학해서 지금까지 준이 쉬지 않고 학교에 다닐 수 있었던 것도 선생님의 따뜻한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이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전에 선생님으로부터 준이 마음을 닫고 있다는 말씀을 듣고 아주 마음에 걸렸습니다. 사실 그 것과는 관계가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선생님께서 꼭 알아두셨으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겨울의 일이었습니다. 그 아이의 오른쪽 다리가 심상치 않았기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니 진행성 근위축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 병은 전신의 근육이 점점 약해져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현대 의학으로도 이렇다 할 만한 치료법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편지를 읽는 야마모토 선생님의 두 손이 조그맣게 떨렸다.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병의 선고를 받은 이후, 그 아이에게 사실을 말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엄마로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남편과 상의를 했더니 ‘어렵게 중학교에 들어갔잖아. 지금 준에게 그 사실을 말하면 남는 것은 절망뿐이야. 절대로 말해선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남편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그 아이가 자신의 병에 대해서 알 날이 오리라고 생각되나 선생님, 참으로 죄송한 부탁인 줄은 압니다만 그 아이의 병에 대해서는 선생님의 가슴에만 담아 두실 수 없으시겠습니까?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 올립니다. 사실은 선생님을 뵙고 직접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도저히 잘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편지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준을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편지의 글이 야마모토 선생님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1장. 마음의 캐치볼 중에서 여러분이 알고 계신 것처럼 저 혼자서는 설 수도 없고 걸을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마모토 선생님과 2학년 1반 친구들의 힘을 빌려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야마모토 선생님과 저희 반의 여러분들이 안 계셨다면 저는 학교에 올 수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야마모토 선생님의 반이 된 것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마모토 선생님과 여러분이 계시니 올해까지 만이라도, 그 어떤 어려운 일이 있다 할지라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할 생각입니다. 유인물의 글자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 가만히 눈을 감고 듣는 사람, 모두의 마음에 준의 모습이 떠올랐다. 선생님이 계속 읽어 내려갔다. 여러분은 모르시겠지만 저는 2학년을 마치기 전에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학교에 올 수 있는 동안에는 힘든 일이 있어도 참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갈 생각입니다. 저는 하루라도 더 오래 학교에 오고 싶습니다. 하루라도 더 많이 여러분과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괴로울 때도 있고 여러 가지로 힘들 때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여학생 중 몇 명이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남학생들은 울지 않으려고 굳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저는 반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언제나 여러분과 똑같이 행동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한 번이라도 좋으니, 정말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제 다리로 서 보고 싶습니다. 만약 제 힘으로 설 수 있다면 가장 먼저 야마모토 선생님과 캐치볼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마음껏 땀을 흘리며 체육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언제나 여러분이 체육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합니다. 부럽습니다. 자신의 다리로 서 있는 여러분, 걸을 수 있는 여러분이 부러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저의 이 다리로 서 보고 싶습니다! 쓰토무, 겐타, , 유스케 그리고 반에서 가장 말썽꾸러기인 다마루 고이치도 자꾸만 코를 훌쩍였다. 겐타가 우웃 하는 소리를 내는가 싶더니 책상에 얼굴을 묻고 울기 시작했다. 야마모토 선생님은 훅 하고 한숨을 내쉰 뒤 작문의 마지막 부분을 읽기 시작했다. 저는 여러분께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지만, 여러분들이 체육과 부서 활동을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기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교실 전체가 훌쩍이는 학생들의 소리로 가득 찼다. 잠시 후, 얼굴 가득 울상을 짓고 있던 다마루 고이치가 로봇처럼 자리에서 일어났다. “선생님, 쇼지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는 겁니까?” 평소 아이들이 멀리 하기만 하던 다마루가 무엇인가에 홀린 것처럼 외쳤다. -3장. 생명의 그릇 중에서
너를 만나는 시 2 : 서로의 어깨를 빌려 주며
창비교육 / 함민복, 김태은, 육기엽 (엮은이) / 2023.02.24
11,000원 ⟶ 9,900(10% off)

창비교육청소년 문학함민복, 김태은, 육기엽 (엮은이)
창비청소년시선 특별판 ‘청소년 성장시선’과 ‘청소년 관계시선’의 개정판. 기성 시인들의 작품 중에서 청소년이 가깝게 읽을 만한 작품을 각각 ‘성장’과 ‘관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려 엮은 시 선집이다. 윤동주·백석 같은 국민 시인들의 시부터 최근 문단을 이끌고 있는 젊은 시인들의 작품을 아울러 그중 55편 내외의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나 대중에 익숙한 작품 외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들을 다수 실었다. ‘청소년 성장시선’은 손택수 시인이, ‘청소년 관계시선’은 함민복 시인이 주도하여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각 시선마다 현장 교사 2명이 시집을 엮는 데 힘을 보탰다. 중·고등학교 교사 100여 명에게 자문을 구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적합한 시를 추리는 데에 힘썼다.[제1부] 사람이 사람을 만나 우리는 서로에게 / 문태준 엄지 1 / 김금래 바람 소리 / 허영자 딱 고만큼 / 강지인 섬 / 정현종 강아지들 / 엄원태 모녀 / 김기택 나 / 김광규 다움 / 오은 우화의 강 1 / 마종기 햇빛이 말을 걸다 / 권대웅 나무처럼 / 오세영 [제2부]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버님의 사랑 말씀 6 / 강형철 사랑 / 한용운 배를 매며 / 장석남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돌멩이를 사랑한다는 것 / 박소란 파도는 넓고 파도는 높다 — 지원과 재위에게 / 김현 배드민턴과 사랑 / 이재무 어머님의 눈 / 김남주 부녀 / 김주대 못 위의 잠 / 나희덕 의자 / 이정록 물수레 / 최승호 [제3부] 선 그어 우릴 가두어 버리면 선운사에서 / 최영미 엽서, 엽서 / 김경미 오이지 / 신미나 우리들의 천국 / 박준 희미하게 남아 있다 / 안주철 엄마는 왜 짤까? / 김혜순 외지팡이 / 서상만 교감 / 천양희 전언 / 고영 남해 금산 / 이성복 선 긋기 / 문무학 내가 외로울 땐 / 이해인 파밭가에서 / 김수영 [제4부] 지금 나 여기 서 있다 동질 / 조은 점심, 후회스러운 / 정일근 성에꽃 / 최두석 파안 / 고재종 회전 식탁 / 김해자 손목 / 윤제림 황제펭귄 / 박형준 속 좋은 떡갈나무 / 정끝별 나 거기 서 있다 / 박노해 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 신동엽 엮은이의 말 작품 출처 이 책을 엮는 데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성장’과 ‘관계’를 테마로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작품을 엮다 손택수·함민복 시인이 현장 교사들과 함께 엮은 ‘청소년 성장시선’, ‘청소년 관계시선’ 창비청소년시선 특별판 ‘청소년 성장시선’과 ‘청소년 관계시선’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 시집들은 기성 시인들의 작품 중에서 청소년이 가깝게 읽을 만한 작품을 각각 ‘성장’과 ‘관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가려 엮은 시 선집이다. 윤동주·백석 같은 국민 시인들의 시부터 최근 문단을 이끌고 있는 젊은 시인들의 작품을 아울러 그중 55편 내외의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나 대중에 익숙한 작품 외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들을 다수 실었다. ‘청소년 성장시선’은 손택수 시인이, ‘청소년 관계시선’은 함민복 시인이 주도하여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각 시선마다 현장 교사 2명이 시집을 엮는 데 힘을 보탰다. 중·고등학교 교사 100여 명에게 자문을 구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적합한 시를 추리는 데에 힘썼다. ‘청소년 성장시선’으로 빛나는 성장의 순간을 발견하고, ‘청소년 관계시선’으로 건강한 관계 맺기를 모색하다 아이도 어른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 서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거센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는 것이 청소년이기에 ‘성장’은 청소년들의 삶에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키워드이다. 이에 한때 청소년이었던 시인들이 성인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를 거치면서 겪은 아픔이 어떻게 꽃으로 피어나는지를 그린 시들을 모아 청소년들에게 선물하고자 하였다. 한편, 모든 것이 관계에 의해 존재하기에 친구 관계, 가족 관계, 사회와의 관계 등에서 생긴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에 다양한 관계를 노래한 시를 한데 모아 따뜻한 관계를 복원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돕는 시 처방을 내놓고자 하였다. “모든 시는 자서전일 수밖에 없으며 고백과 성찰을 축으로 한 성장의 드라마인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우리 문학에 ‘성장 시’는 없다. 이상하지 않은가? ‘성장 시’라는 틀로 시를 조명할 때 우리는 시적 성장통과의 만남을 통해 보다 더 정서적이고도 다채롭게 내면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_손택수 시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법, 은유법을 장착한 시는 관계 맺기의 뿌리다. 공감보다 반감이 드센 일방적 관계의 시대에서 공감을 향해 나아가는 시의 처방을 받아 봄은 어떨는지. 외롭고 쓸쓸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의 우리들을 위해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관계를 복원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_함민복 시인 세상의 여러 가지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부딪히면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든 청소년들, ‘나’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 때문에 울고 웃는 대한민국 소년 소녀 들은 ‘청소년 성장시선’, ‘청소년 관계시선’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좀 더 성숙한 나, 너, 우리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관계시선 『너를 만나는 시 1, 2』 ‘관계’에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시 처방전 창비청소년시선 21권 『너를 만나는 시 1 – 내가 네 이름을 부를 때』, 22권 『너를 만나는 시 2 – 서로의 어깨를 빌려 주며』는 기성 시인들의 작품을 ‘관계’라는 키워드로 골라 엮은 ‘청소년 관계시선’이다. 이 시집은 시라는 갈래를 면밀히 살펴 그 가운데서 ‘관계시’라는 새 장르를 설정하려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청소년 관계시선은 교과서에 수록된 시 「사과를 먹으며」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시인 함민복과 중·고등학교 교사 김태은, 육기엽이 엮은이로 참여하였다. 『너를 만나는 시 1, 2』는 중복되는 작품이나 작가 없이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고루 담되 1, 2권을 동일한 흐름으로 구성하였다. 관계의 다양한 양상에 초점을 맞춰 ‘시작하는 관계, 물드는 관계, 밀어 내고 끊는 관계, 포용하고 화합하는 관계’라는 주제 아래 총 4개의 부로 구성하였다. 우리는 어떤 대상과 관계를 맺든 그 시작에 약간의 두려움이나 망설임을 느끼기도 하고(곽재구, 「처음」), 설레거나 기뻐하기도 한다.(김미희, 「닮음」) 서로에게 점차 스며들고 있음을 느끼며(조용미, 「가을밤」) 보다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기도 하고, 어떤 이유로 관계가 멀어지거나 아예 끊어지기도 한다.(박지웅, 「인연의 집」/ 길상호, 「사람 없는 집」) 때론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거나 배척하기도 하고, 공감에서 포용, 연대로 나아가기도 한다.(박노래, 「나 거기 서 있다」, 이성부, 「벼」) 관계의 양상은 그야말로 다양한데, 현대의 청소년 관계시선은 이처럼 다양한 관계의 양상을 잘 보여 주는 시들을 바탕으로 나와 너, 우리를 만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에 청소년 관계시선은 외롭고 쓸쓸한 삶을 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로하는 따스한 처방전이다. 이 시집을 통해 청소년들은 공감을 향해 나아가는 따뜻한 관계 맺기의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법같은 블록구문 고등영어 기본편 (2023년)
비상교육 / 김승영, 고지영 (지은이) / 2020.12.01
15,000원 ⟶ 13,500(10% off)

비상교육학습참고서김승영, 고지영 (지은이)
컬러를 활용하여 엄선된 영어 문장들을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이해.기억하는 새로운 구문 학습법을 제시한다. 이 학습법은 영어 문장 파악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주고 어떤 고난도 영어 문장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영어 독해로 나아가기 위한 구문 학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Introduction 1 The Story of Colors 2 The Story of Quotations 3 The Story of English Sentence Structure 4 The Story of “Flowing Reading” 5 The Story of Creative Transformation Chapter 1. 영어문장 기본형 Unit 01 영어문장 1형 Unit 02 영어문장 2형 Unit 03 영어문장 3형 Unit 04 영어문장 4형 Unit 05 영어문장 5형 Unit 06 구동사 1 Unit 07 구동사 2 Chapter 1 Review Chapter 2. 시긴표현 & 조동사 Unit 08 시간표현 1: 현재/과거/미래/진행 Unit 09 시간표현 2: 현재완료/과거완료/미래완료 Unit 10 조동사 1: 능력[가능]/의무[권고]/추측[가능성] Unit 11 조동사 2: 과거 추측[가능성]/후회/기타 조동사 Chapter 2 Review Chapter 3. 수동태 Unit 12 수동태 1: 기본 수동태 Unit 13 수동태 2: 4형/5형 수동태 Unit 14 진행/완료/미래 수동태 Unit 15 조동사 수동태 Unit 16 기타 수동태 Chapter 3 Review Chapter 4. v-ing/v-ed분사 & 전치사구 Unit 17 v-ing/v-ed분사(형용사) Unit 18 명사+v-ing/v-ed분사(명사수식어) Unit 19 목적보어 v-ing/v-ed분사 Unit 20 전치사구(명사수식어/부사어) Chapter 4 Review Chapter 5. v-ing: 주어/보어/목적어 Unit 21 주어/보어 v-ing Unit 22 목적어 v-ing Unit 23 전치사목적어 v-ing Unit 24 수동형/완료형 v-ing Chapter 5 Review Chapter 6. to-v: 주어/보어/목적어/목적보어 Unit 25 주어/보어 to-v Unit 26 목적어 to-v Unit 27 목적보어 to-v Unit 28 목적보어 V Unit 29 명사수식어 to-v Unit 30 부사어/형용사수식어 to-v Unit 31 수동형/완료형 to-v Chapter 6 Review Chapter 7 주어절/보어절/목적어절 Unit 32 주어/보어/목적어 that절 Unit 33 기타 that절 Unit 34 주어/보어/목적어 whether[if]절 Unit 35 주어/보어/목적어 what절 Unit 36 주어/보어/목적어 wh-절 Chapter 7 Review Chapter 8 관계절(명사수식어) Unit 37 주어 관계사 관계절 Unit 38 목적어 관계사 관계절 Unit 39 기타 관계사 관계절 Unit 40 추가정보 관계절 Chapter 8 Review Chapter 9 문장성분 & 연결 Unit 41 주어(구절) 종합 Unit 42 보어(구절) 종합 Unit 43 목적어/목적보어(구절) 종합 Unit 44 대등접속사 Unit 45 상관접속사 Chapter 9 Review Chapter 10. 부사절 Unit 46 시간 부사절 Unit 47 이유[원인] 부사절 Unit 48 목적/결과/양상 부사절 Unit 49 대조[반전] 부사절 Unit 50 조건 부사절 Unit 51 v-ing 구문 Chapter 10 Review Chapter 11. 가정표현 Unit 52 가정표현 1 Unit 53 가정표현 2 Unit 54 가정표현 3 Chapter 11 Review Chapter 12. 비교/기타 구문 Unit 55 동등비교 Unit 56 우월비교 Unit 57 최상급 표현 Unit 58 부정 구문 Unit 59 도치 구문 Unit 60 강조 구문 Chapter 12 Review 1. 문장 성분의 컬러화: 직관적 각인 기억 학습법으로 쉽고 빠른 문장 구조 파악과 영어 독해력 극대화 2. 핵심 구문 완벽 정리: 정교하게 설계된 Stage별 단계적 나선형 구성으로 영어 핵심 빈출 구문 다지기 3. 표준 명문 문장 수록: 고전최신 주제를 총망라한 동서고금 표준 명문 1040 문장 4. 내신수능 1등급: 영어 기본 실력 확립으로 내신수능 1등급 달성 5. 완벽한 자학자습을 위한 별책 제공 (1) Rainbow Book(해설서): _ 영어 구문 학습에 최적화된 전 문장 성분별 완전 컬러화 _ 보석 같은 문장들의 참 의미와 재미를 풀어주는 친절한 내용 해설 (2) Memory Book(휴대용 암기장): _ Marvel Book(본책)에 수록된 전 문장들을 모아 학습/암기 '마법같은 블록구문_기본편'은 컬러를 활용하여 엄선된 영어 문장들을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이해기억하는 새로운 구문 학습법을 제시합니다. 이 학습법은 영어 문장 파악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주고 어떤 고난도 영어 문장도 정확히 분석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영어 독해로 나아가기 위한 구문 학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손자병법
돋을새김 / 손무 글, 유재주 옮김 / 200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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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청소년 문학손무 글, 유재주 옮김
동양의 대표적 고전이자 최고의 병법서인 『손자병법』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의 병법으로 강조한다. 현대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 책을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자 원문을 그대로 수록한 뒤 정확한 해석을 통해 전체 내용의 핵심을 파악하고 반복적인 충분한 해설을 달았다.제1편 시계(始計) - 먼저 헤아려라 제2편 작전(作戰) - 빠르게 승리하라 제3편 모공(謀攻) - 싸우지 않고 이겨라 제4편 군형(軍形) - 이겨놓고 싸워라 제5편 병세(兵勢) - 기세로 싸워라 제6편 허실(虛實) - 실을 피하고 허를 공격하라 제7편 군쟁(軍爭) - 유리함을 선점하라 제8편 구변(九變) - 변화의 묘를 살려라 제9편 행군(行軍) - 정세를 살펴라 제10편 지형(地形) - 지형을 이용하라 제11편 구지(九地) - 지형에 따라 전술을 바꿔라 제12편 화공(火攻) - 불로 공격하라 제13편 용간(用間) - 첩자를 활용하라 부록화해와 공존을 위한 병법의 지혜 동양의 대표적 고전이자 최고의 병법서인 『손자병법』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의 병법으로 강조한다. 파괴적이고 승패가 불분명한 전쟁으로 승리하기보다 싸우지 않고 실리를 취하라고 가르친다. 용병술에 있어 물리적인 전투보다 심리전을 중요하게 생각했던『손자병법』은 현대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특히 조직을 운용하는 리더십과 자기계발을 위한 실용서로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알차고 충실하게, 그러나 쉽고 재미있게!” 로 나온 『손자병법』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자 원문을 그대로 수록한 뒤 정확한 해석을 통해 손자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해설을 덧붙여 전체 내용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한자들에는 각주를 따로 달아 자세하게 풀이했다. 원문과 해석, 그리고 해설을 통해 반복적으로 충분히 해설함으로써, 읽는 것만으로도 내용을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또한『손자병법』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으로 손자의 병법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저자 문제, 그리고『손자병법』을 읽고 세계를 변화시킨 영웅들 등을 다루면서 독자들의 사고와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소설가이면서 검도인이기도 한 유재주는 그동안 『초한지』『열국지』『제갈공명』등 중국 역사소설을 평역해내는 작업을 해왔다. 원작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박진감 넘치는 구성 그리고 탁월한 문장력으로 그 자신만의 역사소설 세계를 일구어내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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