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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돌고래 섬
우리교육 / 스콧 오델 지음, 김옥수 옮김, 김종도 그림 / 1999.07.05
8,000원 ⟶ 7,200(10% off)

우리교육명작,문학스콧 오델 지음, 김옥수 옮김, 김종도 그림
태평양 연안 무인도에서 18년 동안 혼자 힘으로 살아야 했던 한 소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 주인공이 나무를 잘라 바위 밑에 집을 짓고 물고기를 잡아 먹으면서 `여자 로빈슨 크루소`가 돼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이 책은 자연 속에 통째로 던져진 한 인간의 삶을 처절하지만 건강하게 그리고 있다. 사람과 짐승으로 하여금 먹고 살 모든 것을 주면서도, 한순간 지진과 해일을 일으켜 모든 것을 쉽쓸어 버리는 자연의 경이와 아름다움, 두려움 등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아동문학상 중의 하나인 존 뉴베리상 수상작(1961년)이다.지난 과거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혼자 보낸 수많은 여름과 겨울과 봄을 구분할 수 없었다. 지난 모든 세월이 가슴속에서 하나로 느껴질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 아침은 태양이 유난히 밝았다. 불어오는 바람에는 바다와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생물들의 냄새가 배어 있었다. 사내들이 모래 언덕을 넘어오는 모습이 보였다...그가 한 손을 들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뭐라고 말했다. 뒤이어 옆에 서 있던 커다란 사내 한 명이 뭐라고 말했다. 내가 들어 본 말 가운데 가장 이상한 말이었다. 나는 입술을 꽉 깨물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아야 했다. 1. 빨간 쌍돛을 단 배 2. 수달사냥꾼 3. 피 흘리는 바다 4. 비겁한 오로프 선장 5. 새 추장 킴키 6. 하얀 사람들 7. 동생을 구하러 8. 라모의 죽음 9. 혼자 보낸 가라스아트의 겨울 10. 사람들의 그리워 11. 어디에 집을 지을까 12. 바위 밑에 집을 짓고 13. 해마들의 싸움 14. 새로 찾은 동굴 15. 우두머리 회색 개 론 투 16. 새로 만든 카누 17. 개들의 싸움 18. 늘어난 식구들 19. 문어 사냥 20. 알류트 배가 나타나다 21. 내 이름은 투톡 22. 선물 23. 꼬마 수달 몬아니 24. 몬아니네 가족 25. 론투의 죽음 26. 론투 아루 27. 해일 28. 배가 나타나다 29. 그리운 사람들 곁으로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
아이세움 / 세계로.이경민 지음, 최현묵 그림 / 2013.05.02
12,000원 ⟶ 10,800(10% off)

아이세움명작,문학세계로.이경민 지음, 최현묵 그림
처음읽는 역사동화 시리즈 5권. 조선 시대에 실제로 살았을 법한 주인공 이선비가 수원 화성을 건설하며 만나는 지도 제작, 천문 관측, 방어 시설과 무기, 성 축조 방법 등 우리 선조들의 전통 과학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다 보면 저절로 전통 과학에 대해 배우고 그 우수성에 대해 놀라게 된다. 또한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한층 넓어진다. 동화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이지만 오랜 시간 역사를 가르친 선생님들의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역사적인 개연성을 갖추고 있다. 술술 읽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선조들의 전통 과학을 알게 되고, 저절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익숙해진다.임금님의 행차 7 · 옛날 도서관은 어땠을까?_규장각 20 류 대감 댁에는 이상한 서재가 18 · 옛날에는 어떻게 하늘을 관찰했을까?_천문의 변천 34 생각해 보고 만들어 보고 37 · 옛날에는 어떻게 지도를 만들었을까?_지도 46 별당 모임 49 · 옛날에는 어떻게 적을 막았을까?_방어 시설과 무기 62 부역장은 북적북적 69 · 옛날에는 어떻게 글을 쓰고 책을 만들었을까?_한글과 활자 82 세상에 귀신이 어딨어? 87 · 옛날 의학서는 어땠을까?_동의보감 100 새로운 도시가 완성되다 103 · 옛날에는 어떻게 성을 지었을까?_수원 화성 112 세계로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수원 화성 이야기 118옛사람들의 전통 과학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워요! 조선 시대 엉뚱 발랄 이선비가 수원 화성 짓는 과정을 통해 옛사람들의 전통 과학에 대해 배워 봅니다. 궁에 들어갔다가 새로운 임무를 맡고 급히 수원으로 향하는 이선비! 세로는 수원으로 가던 중 우연한 인연으로 혁이와 동행하게 되고, 새로운 성을 짓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애쓰는데……, 과연 세로는 이번에도 주어진 임무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요? 술술 읽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선조들의 전통 과학을 알게 되고, 저절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익숙해집니다. 실제 대치동에서 역사 논술 전문 학원으로 명성이 높은 ‘세계로 학원’ 선생님들이 십여 년간의 노하우를 담아, 실제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집필한 역사 동화입니다. 옛날 전통 과학을 통해 배우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하늘을 관찰했을까요? 어떻게 건물을 짓고 지도를 만들었을까요? 옛사람들은 별을 관찰하면서 길흉(운이 좋고 나쁨)을 점치고, 농경 생활에 필요한 절기를 정했어요. 천문을 관측하기 위해 앙부일구, 혼천의, 자격루, 창경궁 관천대 등 다양한 기구들이 만들어졌고, 이로써 절기와 시간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나라를 잘 다스리고 국경을 확정짓기 위해 필요했던 지도, 선조들이 만든 옛 지도에는 세상에 대한 관심이 녹아 있습니다. 600여 년 전에 이미 유럽과 아프리카, 인도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세계에 대한 이런 관심 덕분에 ‘대동여지도’라는 훌륭한 지도가 탄생할 수 있었지요. 성을 짓는 방법 또한 놀랍습니다. 거중기, 유형거 등의 새로운 기기를 사용한 덕분에 시간과 비용 두 가지를 모두 절약할 수 있었지요.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을 짓는 전 과정을 책으로 남겨 후대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도록 한 점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처럼 우리 조상들의 전통 과학에는 놀랄 만한 발명품이 많습니다.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는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긴 놀라운 전통 과학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 과학 기술과 역사적 사실들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뛰어난 과학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글자인 한글, 서양보다 무려 200여 년이나 앞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 그리고 동양 의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는 ‘동의보감’까지,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놀라운 지혜와 슬기를 만나 보세요. 이야기로 배우는 우리 역사와 문화 산업화로 인한 급격한 생활 방식의 변화로 아이들은 불과 백여 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 모습조차 자연스럽게 떠올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역사는 어렵기만 하지요. 그런 아이들도 사극이나 전래 동화에서 알게 된 내용은 관심 있게 잘 기억합니다. 이야기와 이미지로 인과 관계를 그대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는 조선 시대에 실제로 살았을 법한 주인공 이선비가 수원 화성을 건설하며 만나는 지도 제작, 천문 관측, 방어 시설과 무기, 성 축조 방법 등 우리 선조들의 전통 과학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다 보면 저절로 전통 과학에 대해 배우고 그 우수성에 대해 놀라게 됩니다. 또한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한층 넓어지지요. 이선비 이야기는 동화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이지만 오랜 시간 역사를 가르친 선생님들의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역사적인 개연성을 갖추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정보와 그림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는 십여 년 동안 아이들에게 역사 논술을 가르쳤던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실제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실었습니다. 이야기와 정보의 구성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합니다. 또 여러 기기를 이용해 수원 화성을 짓는 장면, 임금님이 수원 화성에 행차하는 장면처럼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장면은 펼친 면으로 시원하게 구성하여 아이들이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머릿속에 이미지로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문에 소개된 천문 이야기, 지도 만드는 법, 방어 시설과 무기, 한글과 활자 같은 정보 페이지를 두어 교과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세트 (전30권)
소담주니어 / 편집부 펴냄 / 2012.04.12
270,000원 ⟶ 243,000(10% off)

소담주니어생활,인성편집부 펴냄
바른 생각 고운 마음이 자라는 동화 속 세상 내 마음이 한 뼘 자랐어요! 소중한 어린이들의 마음에 바른 인성, 밝은 꿈과 희망,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 한우리 선정 굿북 -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필독도서 - 전국독서새물결모임 독서토론 논술대회 선정도서 - 한국독서지도연구회 추천도서 - 평화독서감상문대회 으뜸책 - 아침햇살 선정 좋은 어린이 책 -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1. 세상에서 제일 잘난 나(자신감) 김정신 글 / 박선미 그림 / 88쪽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 굿북 / 평화독서감상문대회 으뜸책 친구를 사귀는 자신감, 앞에 나설 수 있는 자신감, 두려움을 극복하는 자신감, 남과 다름을 극복하는 자신감 등 자신감을 키워 주는 단편 동화 4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소심쟁이에서 당당이로 변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꼴찌여도 괜찮아(끈기) 강여울 글 / 박로사 그림 / 80쪽 단숨에 이루려는 조바심을 누르는 끈기,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목표를 이루는 끈기, 타고난 재능을 넘어서는 끈기, 몸과 마음의 한계를 극복하는 끈기 등 끈기를 키울 수 있는 단편 동화 4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꾸준히, 천천히, 조금식 노력하면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끈기 대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3. 먼저 손을 내밀어 봐(화해) 정민지 글 / 손재수 그림 / 88쪽 서로 화를 내는 이유, 사과하는 타이밍, 화해를 잘하는 방법, 나 자신과의 화해 등 화해에 관한 단편 동화 4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누군가와 싸우기도 하고 삐칠 때도 있지만 진짜 용기 있고 멋있는 사람은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4. 달라진 내가 좋아(좋은 습관) 장성자 글 / 박영미 그림 / 80쪽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먼저 인사하는 좋은 습관, 미리미리 준비하는 좋은 습관, 바르고 곱게 말하는 좋은 습관, 소중하게 아껴 쓰는 좋은 습관 등 좋은 습관을 기르게 해 주는 단편 동화 4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좋은 행동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에, 좋은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 너 때문에 행복해(배려) 노지영 글 / 조경화 그림 / 80쪽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필독도서 /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어른을 공경하는 배려, 모두가 함께 하는 배려, 나와 다른 사람을 돕는 배려, 이웃에게 봉사하는 배려 등 서로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 주는 배려에 관한 단편 동화 4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친구와 이웃을 생각하는 배려의 마음이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6. 우리 반 암행어사(리더십) 정진 글 / 박선미 그림 / 92쪽 *한국독서지도연구회 추천도서 /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 아침햇살 선정 좋은 어린이 책 흔히 \'리더십이 있는 어린이\'라고 하면 학교에서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맡거나, 친구들을 몰고 다니는 모습을 떠올리는데요. \'나를 따르라!\' 하고 앞장서고, \'혼자만 잘나서 앞서가는 사람\'은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아니랍니다. 암행어사가 되어 반을 이끌어 가는 동안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깨닫는 반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7. 그래 결심했어!(절제) 김경희 글 / 김유진 그림 / 88쪽 우리는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살 수 없고, 하고 싶은 것을 모두 다 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다스릴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힘, 화를 내지 않고 참을 줄 아는 힘, 지나친 욕심을 이기는 힘, 먹고 싶은 것을 참을 줄 아는 힘, 꾹꾹 참는 게 아니라 지그시 욕심을 다스리는 게 바로 절제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8. 강아지로 변한 날(고운 말) 서지원 글 / 김유진 그림 / 88쪽 현중이는 반에서도 유명한 악동입니다. 친구들에게 상처 주는 말도 잘 하고 거친 말도 잘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현중이의 몸이 강아지로 변했습니다. 집에서 기르던 다솜이가 된 것이지요. 다솜이가 현중이가 되었고요. 나쁜 말을 하면 강아지로 변한다는 말이 사실이었을까요? 과연 현중이는 다시 사람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9. 어디로 갔지?(정리 정돈) 문정옥 글 / 박진아 그림 / 88쪽 학교에서 돌아온 만우는 방 안에서 꼼짝을 안 합니다. 내일 특별 활동 반에서 하는 만들기 대회를 위해 열심히 헬리콥터 조립 연습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다음 날 민우는 부속품 하나를 챙기지 못해 헬리콥터를 완성하지 못했어요. 만우는 항상 이런 식입니다. 장난감도 아무데나 던져두어 온 방 안이 어질러져 있고, 책상은 또 어떤가요. 연필과 필통이 아무렇게나 굴러다니고, 알림장과 게임기, 문구 들이 아무렇게나 뒤섞여 있어요. 그러다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가을잔치 때 연극에서 사용할 혹부리 영감의 혹을 집에 두고 온 거예요. 혹부리 영감이 혹이 없다니 말이 되나요? 과연 민우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10. 나 하나쯤이야(공중도덕) 이상배 글 / 백명식 그림 / 112쪽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필독도서 여러 사람과 어울려 살기 위해 지켜야 할 것이 있어요. 바로 공중도덕이에요.[나 하나쯤이야]는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아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가져야 할 바른 모습을 일깨워 주고 있어요. 혹시 \'나만 좋으면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주인공 승민이와 반 아이들을 통해 내가 먼저 지킨 공중도덕이 얼마나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지 알려줍니다. 11. 깜빡깜빡 깜빡이 공주(약속) 박혜숙 글 / 김성미 그림 / 96쪽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희주는 눈이 반짝, 코가 오뚝, 보조개가 쏙 들어간 예쁜 공주예요. 동네 사람들이 희주 얼굴만 보면 활짝 웃음을 지을 만큼 예쁘답니다. 하지만 이런 희주에게는 말할 수 없는 한 가지 단점이 있어요. 바로 약속을 자주 깜빡한다는 거예요. 일부러 깜빡하는 게 아닌데도 약속을 어길 때마다 친구들은 하나둘씩 희주 곁을 떠나요. 이러다 희주가 외톨이 공주가 되면 어쩌죠? 하지만 희주는 약속을 지킬 용기가 선뜻 나지 않아요. 이런 희주를 도와주기 위해 나선 노란 새 한 마리! 라라가 나타났어요. 라라는 용기가 없는 희주 곁에서 몰래몰래 방법을 알려 준대요. 라라야, 도와줘! 12. 하늘 모둠 살리기 대작전(사회성) 임정순 글 / 박연옥 그림 / 96쪽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필독도서 /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권장도서 현지네 반에는 뭐든지 일등인 태산이가 있어요. 태산이와 같은 모둠이 되면 칭찬 스티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아이들은 태산이와 한 모둠이 되고 싶어 해요. 새로운 모둠을 정하는 날, 현지는 소원대로 태산이와 같은 모둠이 되었어요. 하지만 알고 보니 태산이는 뭐든지 혼자 하고 싶어 하는 고집쟁이예요. 수줍음이 많아서 발표만 시키면 얼굴이 빨개지고 아무 말도 못하는 현지는 토마토라는 별명이 있어요. 여느 때처럼 발표를 못하고 꾸물거리는 현지는 바보 토마토라고 놀리는 태산이의 말에 스스로를 자책하다 거울 속 거울 아이를 만나게 되지요. 거울 아이의 조언대로 속마음을 당당히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교실에 들어서는데, 그만 화를 참지 못해서 태산이에게 막말을 하고 말아요. 결국 둘 사이는 쌀쌀해져서 하늘 모둠은 엉망이 되었어요. 이럴 때 거울 아이는 현지에게 무슨 말을 해 줄까요? 13. 왜 저래?(존중) 정진 글 / 지영이 그림 / 108쪽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3학년이 된 해원이는 설레는 마음으로 교실 문을 엽니다. 그런데 종우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웃음소리가 마녀 웃음소리 같다며 해원이를 놀리던 아이에요. 종우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살금살금 들어갔지만 결국 마녀 웃음소리로 크게 웃고 맙니다. \"야, 넌 팬티도 분홍색 입었냐?\"라고 누군가에게 말하는 종우의 말 때문이었죠. 그래서 종우에게 들켜 또 마녀라는 말을 듣습니다. 게다가 담임선생님은 짧은 커트 머리에 큰 목소리를 가진 남자 같은 여자 선생님이고, 남자인데도 분홍색을 좋아해 온통 분홍 천지인 호준이, 주위가 산만해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서윤이, 그리고 인도에서 전학 와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간디까지, 해원이의 새학년 새학기가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해원이네 반 아이들은 같은 반에서 1년을 잘 보낼 수 있을까요? 14. 내 이름은 안대용(긍정) 양연주 글 / 김이주 그림 / 104쪽 대용이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할머니, 나이 많은 강아지 복구와 함께 삽니다. 어릴 적 엄마 아빠와 헤어진 기억이 너무 슬퍼서 대용이는 오래오래 살 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느 날, 대용이의 반에 서울에서 한 아이가 전학을 옵니다. 이름은\'정주\'. 울긋불긋한 피부에, 말 더듬기까지 대용이가 상상한 예쁘고 공부 잘하는 서울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마을 꼭대기의 판잣집에 산다니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주는 그런 대용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동네에 사는 대용이와 친해지려 합니다. 닭과 함께 살고, 수첩에 적는 걸 좋아하는 정주와 동물의 평균 수명을 외우며 모두와 오래오래 함께하길 기대하는 대용이의 좌충우돌 우정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5. 진짜 일기왕은 누굴까?(자율성) 원유순 글 / 조은애 그림 / 96쪽 항상 일기왕이 되지만 사실은 엄마가 불러주는 대로 일기를 쓰는 지구와 그런 줄도 모르고 지구를 부러워하는 우주의 이야기를 담은 [진짜 일기왕은 누굴까?], 선생님이 안 계신 급식 시간에 뒤처리를 못해 우왕좌왕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선생님이 안 계신 날], 자기 의견을 말하지 못하고 항상 친구에게 끌려다니는 명주의 이야기를 담은 [난 로봇이 아니야], 무엇 하나 스스로 하는 것이 없던 정수가 피터팬이 사는 네버랜드에 다녀와 마마보이에서 스스로 정수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마마보이 정수] 네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각 동화에 담겨진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율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16. 꼬리 달린 거짓말(정직) 고수산나 글 / 유명희 그림 / 88쪽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옆에 앉은 친구가 샘이 나서 툭 내뱉은 말 한마디. \"[달빛 소녀] 멤버 \'미나\' 누나가 우리친척이야.\" 덕분에 몇 날 며칠 꼬리를 무는 거짓말을 하기 위해 숙제도 못하고 골머리를 앓는 민호의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할머니를 돕기 위해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한 착한 친구 재성이. 교통사고를 낸 건 평판이 안 좋은 아저씨. 거짓말과 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영훈이의 [하얀 거짓말]. 새로 산 자전거를 타다가 실수로 자동차를 긁었어요. 엄마한테, 이웃 어른들께 혼날까 봐 아무 말도 못 하고 양심에 찔려 새 자전거도 못 타는 준이는 [용기가 필요해]. 마음속을 쿡쿡 찔러대는 거짓말은 이제 그만! 이 친구들은 어떻게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될까요? 17. 곱빼기로 땡큐 땡큐(감사) 강용숙 글 / 서정해 그림 / 88쪽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정훈이네 아버지네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정훈이와 누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엄마, 아빠는 또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정훈이네 가족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 \'꼼짝없이 거리에 나앉게 생긴 상황이지만 다행히 근처에 피해를 안 줘서 감사합니다.\' \'경기도로 이사 갔지만 집이 비닐하우스가 아니고 아파트여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 따라 시골로 이사 갔지만 농사일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감사한 것들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언제나 곁에 있어서 알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됩니다. 18. 지하세계를 탈출하라!(게임중독) 김경옥 글 / 천필연 그림 / 92쪽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게임 없는 세상은 기현이에게 의욕도, 희망도, 즐거움도 없는 것과 같아요. 게임에만 빠져버린 기현이는 마우스가 없으면 친구네 집에서 훔쳐오고, 동생이 컴퓨터 앞에서 안 비키면 때리고! 결국, 화가 난 엄마가 컴퓨터를 팔아 버렸지 뭐예요! 여전히 게임 생각으로만 가득한 기현이는 학원에 간다고 속이고 동생 돈을 훔쳐 피시방으로 도망가 버렸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깡패 형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하는데....... 엄마, 도와줘! 기현이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19. 내 사랑 도토리(사랑) 고성욱 글 / 김미은 그림 / 84쪽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다빈이네 가족은 여섯 식구예요. 모두 서로 정말 사랑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다빈이를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와 아빠, 동생 다윤이를 가장 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가장 좋아하는 다윤이, 그리고 할머니랑 토리가 가장 좋은 주인공 다빈이. 그리고 다빈이를 가장 좋아하는 또 하나의 주인공 강아지 도토리! 강아지는 사람의 가장 오랜 친구예요. 뭘 생각하는지, 뭐가 그리 좋은지 잘 모르지만 호기심도 많고 사람을 잘 따르지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 토리는 아픈 기억이 있어요. 어려서 집을 잃었던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건, 세상이 몽땅 사라진 것과 똑같습니다. 개구쟁이 다빈이와 말썽쟁이 토리의 따뜻한 만남, 잔잔한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슬픔....... 사랑의 바다에 빠져 살면서, 그게 얼마나 아름다운 감동인지 잘 모르는 어린 친구들에게 보내는 이야기 선물입니다. 20. 파란 구슬의 비밀(용기) 조임생 글 / 김미영 그림 / 88쪽 소라는 이중섭 같은 훌륭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하지만 엄마는 소라가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원하지요. 왜냐고요? 피아니스트는 바로 슬픈 사연으로 이루지 못한 엄마의 꿈이거든요. 이 꿈을 엄마는 소라를 통해 이루고 싶으신 거예요. 결국 소라는 피아노를 치게 되지만 마음이 몹시 괴롭습니다. 피아노 학원을 빼먹고, 엄마를 피하게 되고, 점점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가 되고 말지요. 그런 소라가 어느 날 여우 언덕에 올라 아기 여우 용기를 만납니다. 아기 여우는 문지르기만 하면 자신감이 쑥쑥 생기는 파란 구슬을 소라에게 줍니다. 소라는 구슬의 힘을 빌려 발표도 잘하게 되고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아져요. 하지만 소라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진짜 용기를 찾고 싶어졌어요. 구슬의 힘을 빌리지 않고 엄마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어진 거예요. 과연 소라는 엄마에게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될까요? 21. 무엇이든 선물은행(나눔) 김영아 글 / 임하라 그림 / 128쪽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이것도 저것도 다 내 꺼야!! 욕심쟁이 정훈이는 가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참지 못해요. 부모님께 조르고 그래도 안 되면 할머니께 졸라서 어떻게든 받아내죠. 하지만 이번에는 안 됐어요. 정훈이는 너무너무 갖고 싶던 \'만능게임기\'를 생일 선물로 받지 못하고 길을 헤매다가 \'선물은행\'이라는 곳에 도착해요. 이곳은 바로 누구든지 와서 선물을 맡기고 선물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곳이에요. 아무도 선물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 없어서 폐허처럼 변한 선물은행에서 은행장 할아버지가 담요를 선물로 줘요. 정훈이는 그 담요를 역 앞의 노숙자 아저씨에게 덮어 주었어요. 다음날 정훈이는 \'담요 소년\'이라는 유명인사가 되었고 생일 선물로 만능게임기도 선물 받지요. 다시 선물은행에 찾아간 정훈이는 은행장 할아버지로부터 새 은행장으로 임명받아요. 욕심쟁이 정훈이에게 진짜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지요. 그런 정훈이에게 걱정거리가 생겼어요. 은행장이 된 정훈이는 은행 앞의 \'나눔 온도계\'를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지, 그리고 병수와 약속한 만능 게임기 기증. 과연 정훈이는 나눔 온도계를 올릴 수 있을까요? 만능게임기는 어떻게 될까요? 22. 큰형 학교 똥장 반장(책임감) 길지연 글 / 권혜석 그림 / 96쪽 \"엄마가 날 속였어! 놀기만 하면 된다고 했잖아!\" 자기 할 일을 안 하고 엄마한테 미루기만 하던 노을이가 책임감을 기르는 \'큰형 되기 학교\'에 갔어요. 노을이는 2학년이라 한 반을 책임지는 반장, 큰형이 되었지요. 여기서는 밥을 먹으려면 재료도 다 직접 손질해야 하고 돼지들을 돌보고 밥도 줘야 해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큰형이 된 어린이들은 같은 반 동생들을 돌봐 줄 책임도 있어요. 그래서 동생들이 화장실을 갈 때, 이부자리를 펼 때 전부 도와줘야 하지요. \"이건 반장이 아니라 똥장이야!\" 노을이는 같은 반이 된 쌍둥이 동생들 나래와 산이가 밉기만 해요. 나래는 마녀같이 사납고, 산이는 굼벵이처럼 느리지요. 이런 동생들을 데리고 무언가를 하자니 하나같이 짜증나고 답답하고 귀찮기만 해요. 이런 동생들을 데리고 무서운 여우고개를 넘어야만 하는 노을이! 과연 노을이는 무사히 여우고개를 넘어서 \'큰형 되기 학교\'를 졸업할 수 있을까요? 23. 헛다리와 불통이(경청) 박신식 글 / 박연옥 그림 / 96쪽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딴짓을 하거나 넘겨짚는 \'헛다리\' 허선주, 남이 뭐라 하든 듣지 않고 내 맘대로만 하는 \'고집불통\'고진만. 서로 티격태격 싸우는 두 친구는 달라도 너무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이에요. 선생님은 이런 아이들을 데려다가 미션을 주기 시작하는데....... \'미션1. 바른 자세로 아무 말 없이 말하는 사람을 쳐다보며 들어라. 미션2. 바른 자세로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라. 미션3. 상대방의 이야기를 메모하며 들어라. 미션4. 상대방의 이야기에 .......\' 과연 마지막 미션은? 헛다리와 불통이는 선생님이 낸 미션을 잘 수행해서 제대로 알아듣는 제다리와 마음을 들어 주는 아이, 마들이가 될 수 있을까요? 24. 칭찬 초대장(칭찬) 문인화 글 / 이경택 그림 / 96쪽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이 책의 주인공인 승재는 주위가 엄청 산만해요. 열쇠도 잘 잃어버리고, 친구가 그리던 그림을 망치고, 뛰어나가다 급식 식판을 친구 등에 엎고, 수업시간에도 잘 앉아 있지 못해요. 승재는 바로 \'ADHD(과잉행동장애)\'예요. 그래서 승재는 어떻게 하면 혼나지 않는지,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너무 어려워요.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닌데 항상 혼만 나고, 승재는 너무 답답합니다. 승재도 뭐든 잘해서 교장 선생님이 주신다는 \'칭찬 초대장\'을 받고 싶은데 말이죠. 그러던 중 강당에서 한 할아버지를 만나는데, 오잉? 승재에게 수업시간에 나와서 뭐하는 거냐고 혼은 안 내고 인사 잘한다고 칭찬을 하는 이상한 할아버지네요? 과연 승재가 담임 선생님께 된통 혼이 나서 끌려간 교장실에 나타난 사람은 누굴까요? 승재는 과연 \'칭찬 초대장\'을 받을 수 있을까요? 25. 무럭이는 다 알고 있다(모바일중독) 정진 글 / 정혜원 그림 / 88쪽 온가족이 스마트폰에 중독된 우리 집! 덕분에 나는 가족들이 집에 와도 찬밥 신세에 산책도 못 나가고 이게 뭐야!? 응? 내가 누구냐고? 나는 바로 이집의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막내 강아지 무럭이!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야. 이게 다 바로 저 스마트 폰 때문이지. 저놈의 꼴보기 싫은 스마트폰만 없으면....... 스마트폰이 있으니까 무감각해지고 건망증은 심해지고 제대로 대화도 안 되고, 아빠 생일은 엉망진창! 스마트폰이 있다 없으니까 안절부절못하고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수찬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무럭이가 들려준다고 하니 잘 들어 봐! 26. 절대 용서 못해!(용서) 김율희 글 / 김지영 그림 / 96쪽 \'비호는 왜 날 싫어할까?\' 현수의 같은 반 친구 비호는 현수를 놀리고 괴롭히기까지 합니다. 비호 때문에 육상 대표도 못 되고, 짤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더불어 짝꿍인 다경이까지 괴롭힙니다. 그러던 중 현수는 비호에게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부모님과 선생님께 말씀드리지요. \'비호 미워!\' 이제부터가 문제예요. 현수는 비호를 향한 분노와 미움이 커져서 이번에는 현수가 비호를 괴롭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던 중 현수네 가게 앞에서 비호가 탄 자전거가 넘어져서 사고가 나게 되는데!? 현수가 자기를 괴롭히던 비호를 큰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을지, 또 현수와 비호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책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27. 마녀의 못된 놀이!(따돌림) 김경옥 글 / 문채영 그림 / 96쪽 3학년이 된 나리는 자기와 다르게 자신 있게 자기소개를 하는 효정이에게 끌렸어요. 그리고 곧 효정이, 나리, 미래, 보람이 이렇게 4명은 \'네 마녀\'라는 이름으로 아주 친한 친구들이 되었지요. 지만 조금 이상했어요. \'네 마녀\'는 마치 효정이가 주인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어느 날부터인가 효정이는 반에서 마음에 안 드는 친구 하나씩을 따돌리기 시작해요. 이상한 건 효정이가 그렇게 하면 다른 반 친구들도 그 아이를 따돌리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반장 다솜이, 그리고 조금 모자란 듯한 현지....... 이렇게 효정이 눈 밖에 났다는 이유만으로 친구들은 따돌림을 당했어요. 그러던 중 반에 은애라는 예쁘장한 아이가 전학을 와요. 그리고 은애는 \'네 마녀\'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눈치였고 효정이도 은애와 친하게 지내려고 합니다. 나리는 왠지 멀어지는 효정이와 이런 은애의 모습에 불안해서 그만 은애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고 다녀요. 그리고 결국 최악의 결과를 낳게 되는데....... 과연 나리는 왕따를 벗어나서 진짜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28. 반성해와 괴물 삐죽이(예절) 이현서 글 / 이희랑 그림 / 84쪽 천하의 말썽꾸러기로 동네에서 유명한 이름값 못하는 반성해! 성해는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왜 남들이 말하는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들을 배려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그저 남들이 다 하고 싶은 행동을 못하게 하니 밉고 싫지요. 그러던 어느 날 성해는 자기 마음에 쏙 드는 괴물을 만나요. 바로 초록색 밤송이처럼 생긴 괴물 삐죽이지요. 삐죽이는 괴물 나라에서 버릇없기로 유명한 성해에게, 최강 괴물이 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찾아옵니다. 친구도 없고 어른들께 혼만 나던 성해는 삐죽이랑 지내는 하루하루가 신 나고 재미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함께 친구들을 놀리고 장난치느라 계속 신 나고 재미있을 것만 같던 반성해와 삐죽이가 싸우는데? 과연 성해와 삐죽이는 왜 싸우게 된 걸까요? 29. 벌레 박사 발레리나(꿈) 김율희 글 / 정혜원 그림 / 116쪽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선청 으뜸책 꿈지도따라 넓은 세상으로 훨훨~ 날아갈 거예요! 유담이는 곤충에 관심이 많아요. 하지만 엄마는 유담이가 발레리나가 되기를 바라세요. 그래서 유담이가 곤충이나 나비 책을 보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루는 유담이네 반 담임 선생님, 꿈기린 선생님이 꿈지도 숙제를 내 주셨어요. 꿈지도는 꿈을 찾아서 그 것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것, 가야할 길을 알려 주는 나침반 같은 거예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유담이 앞에 괴상한 모습을 한 할머니가 나타나서 보자기를 하나씩 풀어 보라고 하는데....... 과연 유담이는 보자기를 통해 정말로 하고 싶은 것과, 엄마와 사이좋게 꿈을 나누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꿈이 뭔지 모르는 가은이, 레고에만 빠져서 꿈에는 관심 없는 재구, 역사학자의 꿈을 꾸는 혜윤이까지. 유담이네 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어 나가는 방법을 함께 들여다볼까요? 30. 나랑 사귈래?(이성교제) 서석영 글 / 장효원 그림 / 88쪽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야! 남자친구가 사귀고 싶은 소정이! 주변을 눈여겨보니 반장 형선이가 눈에 들어왔어요. 소정이는 용기를 내어 형선이에게 말했지만 차이고 말았어요. 그러던 중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소정이에게 장난만 치고 자꾸 괴롭히던 진국이와 커플이 되다니!? 커플이 되니 학교생활도 더 재미있고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해요. 하지만 커플이 되니 마냥 좋은 것도 잠시예요. 소정이와 진국이를 걱정하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죠. 소정이와 진국이의 커플 탄생 비화와 똑똑하게 이성친구를 사귀는 이야기. 그리고 소정, 진국이 커플의 달달하고 짜릿한 그리고 조금은 슬픈 투투데이 이후의 이야기를 책 속에서 만나보세요.
아스테릭스 33
문학과지성사 / 알베르 우데르조 글, 오영주 옮김 /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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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만화,애니메이션알베르 우데르조 글, 오영주 옮김
아스테릭스는 프랑스를 대표할 만한 만화로서 프랑스인들의 민족적 자부심과 그들만의 기질과 감각적 유머를 드러내주는 고전적인 만화 작품 시리즈이다. 프랑스 만화계의 두 거장 르네 고시니의 쾌활한 사실주의 기법과 알베르 우데르조의 유머러스한 그래픽 테크닉이 이 만화 시리즈를 성공시켰다. 작지만 영민한 골족(옛날의 프랑스 지역) 전사 아스테릭스와 어떤 모험이든 그와 함께 동행하는 아스테릭스의 단짝 오벨리스(힘이 장사인 그는 고인돌을 거래하는 일을 한다)가 모험의 주인공. 이들 주위로 용감하고 다혈질이지만 어이없게도 내일이면 하늘이 머리 위로 무너지리라는 걱정에 시달리는 용맹한 부족장 아브라라쿠르식스, 마법의 물약을 제조하여 주인공들의 힘을 북돋워주는 제사장 파노라믹스, 음유 시인 아쉬랑스투릭스, 그리고 강아지 이데픽스 등 개성적이고 상징적인 등장인물들이 골족의 대로마제국 투쟁기를 이끌어나간다. 이 만화 시리즈의 모험담은 전세계적으로 2억 8천만 부 이상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196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1권으로 출간되어 전세계 42개국으로 번역된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단순히 ‘로마’라는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과 풍자만으로 한정되어 독자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시대에서든 거대한 권력과 그 제국주의적 행위에 대한 대항적.상징적 대안으로서의 해학과 풍자로써 소수와 다양성의 소중한 의미를 탁월하게 형상화하고 있는 수준 높은 고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문학동네어린이 / 김려령 지음, 조승연 그림 /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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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김려령 지음, 조승연 그림
반달문고 시리즈 33권. , 의 작가 김려령이 실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장편 동화이다. 작가 김려령만의 사려 깊은 세부 묘사와 건강한 세계관이 특별히 동화라는 장르와 맞물렸을 때의 반응열, 그 가장 따뜻한 온도를 새삼 다시 느끼게 한다. 순주네 식구를 둘러싼 이웃들의 다복한 삶의 풍경과 아이들의 반짝이는 성정이 돋보이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열 살 순주, 여섯 살 진주가 전파사 파란 트럭을 타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짐칸을 덮은 방수포가 불룩할 정도로 이것저것 챙겨 실어 이사라도 가는 것 같지만 실은 온 식구가 함께 휴가를 가는 중이다. 휴게소에서 도시락을 먹고도 한참을 더 달려 도착한 산속 별장, 테라스도 있고 벽난로도 있다는 말에 한껏 들떴던 순주인데 이 집은 어쩐지 텔레비전에서 본 ‘별장’이 아니라 그냥 낡은 시골집 같다. 게다가 엄마 아빠가 나누는 대화도 수상하다. “어때, 괜찮지?” “며칠 지내 보고 결정하라니까, 한번 지내 보자고.” 그제서야 순주는 탄탄동 만복전파사에 손님보다 더 자주 찾아오던 건물 주인이 생각난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어딘가에 다녀온 엄마의 가방에 들어 있던 ‘귀족헬스’나 ‘도자기피부’ 같은 전단지도 떠오른다. 마침내 휴가를 올 만큼 형편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순주의 머릿속이 복잡한데….트럭 타고, 휴가 간다고요? _ 시골 별장 지붕 위 놀라운 마을로 안녕안녕, 만복전파사 _ 고장 난 시계 너머 신기한 마을로층층 시루떡만큼 고소하고 건강한 웃음! 진정한 이야기꾼 ‘김려령’의 신작 동화 열 살 순주, 여섯 살 진주가 전파사 파란 트럭을 타고 고속도로를 달린다. 짐칸을 덮은 방수포가 불룩할 정도로 이것저것 챙겨 실어 이사라도 가는 것 같지만 실은 온 식구가 함께 휴가를 가는 중이다. 휴게소에서 도시락을 먹고도 한참을 더 달려 도착한 산속 별장, 테라스도 있고 벽난로도 있다는 말에 한껏 들떴던 순주인데 이 집은 어쩐지 텔레비전에서 본 ‘별장’이 아니라 그냥 낡은 시골집 같다. 게다가 엄마 아빠가 나누는 대화도 수상하다. “어때, 괜찮지?” “며칠 지내 보고 결정하라니까, 한번 지내 보자고.” 그제서야 순주는 탄탄동 만복전파사에 손님보다 더 자주 찾아오던 건물 주인이 생각난다. 모자를 푹 눌러쓰고 어딘가에 다녀온 엄마의 가방에 들어 있던 ‘귀족헬스’나 ‘도자기피부’ 같은 전단지도 떠오른다. 마침내 휴가를 올 만큼 형편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순주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는 『완득이』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의 작가 김려령이 실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장편 동화이다. 김려령다운 동화를 기다려 왔던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는 작가 김려령만의 사려 깊은 세부 묘사와 건강한 세계관이 특별히 동화라는 장르와 맞물렸을 때의 반응열, 그 가장 따뜻한 온도를 새삼 다시 느끼게 한다. 순주네 식구를 둘러싼 이웃들의 다복한 삶의 풍경과 아이들의 반짝이는 성정이 돋보이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은 푸짐하게 쪄낸 시루떡처럼 모든 이를 행복하게 한다. 말끔하지 않아도, 번쩍이지 않아도, 누구나 오세요. 대환영입니다! 작은 동네, 좁은 길로 연결된 상점과 집들 사이 만복전파사는 이제 많이 낡았지만 순주 할아버지가 페인트로 직접 쓴 간판은 여전히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다. 순주 아빠가 해마다 글자를 덧칠하고 잘 닦았기 때문이다.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손때 묻은 이 간판에 모두 담겨 있다. 행복의 비밀은 핑크빛 미래도, 황금빛 과거도 아닌 오만 가지 인생의 빛깔로 단단하게 윤이 나는 ‘지금’에 있다는 것. 만복전파사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 자리에 있었냐면, 택시를 타고 “탄탄동 만복전파사로 가 주세요.” 하면 못 찾아오는 기사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제 전파사 건물을 헐고 새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너무, 너무 낡았거든요. (…) “영감님이 덕을 많이 쌓고 가서, 순주네는 어딜 가도 잘 살 거야. 그런 게 다 후손한테 복을 주는 거거든.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못 고치는 게 없었어.” (_본문 중에서) 별장 굴뚝 위 ‘산타클로스의 마을’과 고장 난 시계 너머 ‘자린고비의 마을’ 이야기 속에는 순주와 진주, 유동이가 사는 탄탄동이 아닌 새로운 공간이 두 군데 등장한다. 순주와 진주가 산속 별장 벽난로 굴뚝으로 올라갔다가 마주친 산타클로스의 마을과, 순주와 유동이가 크게 울리는 시계 소리를 피해 달아나다 맞닥뜨린 자린고비 할아버지의 마을이다. 이처럼 다층적으로 설계된 이야기 속 판타지 공간들은 지금 행복하고 싶은 아이들의 솔직한 갈망을 반영하는 동시에, 사람다운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진실들을 자연스럽게 전해 준다. 이 이야기의 가장 큰 미덕은 다양한 메시지들이 끊이지 않는 소소한 웃음 속에 녹아들어 있다는 점이다. 흥미로운 사건들이 적절한 보폭으로 전개되고, 살아 있는 캐릭터는 마음을 움직인다. 개성이 넘치는 보조 캐릭터들의 역할도 한몫한다. 중요한 다른 한 축을 이루는 것은 화가 조승연의 감각적인 일러스트이다. 엉뚱하고 발랄한 진주, 속마음만은 따뜻한 순주, 장난기로 똘똘 뭉친 유동이 등 이야기 속 인물들은 다른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표현되었다. 풍만한 몸집을 한 산타의 아픈 사연, 꼼꼼한 줄만 알았던 자린고비의 빈틈 같은 ‘이야기’를 품은 장면들, 사람들의 삶을 안아 주는 포근한 ‘풍경’을 담은 장면들, 간간이 등장하는 드라마틱한 폭소 유발 컷까지 풍성하게 펼쳐진다. 간결한 호흡과 건강한 세계관, 유쾌한 일러스트가 살뜰히 갖추어진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는 이상적인 저학년 동화의 전형이라 할 만하다. ‘공간’에 깃드는 ‘사람’의 이야기 “그전 식구들도 그렇더니, 이번에도 참 예쁜 가족이 왔어. 이 집 기운이 좋아서 그런지 좋은 사람들만 오네. 안 그래, 젊은 이장?” “그럼요! 우리 마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진주가 엄마에게 뭐라고 재잘재잘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릴 앞에 있는 순주에게 물었지요. “순주야, 진주가 뭐라는 거니? 너희 어딜 갔다 온 거야?” “그냥 놀러.” 순주가 씨익 웃고, 그릴에 장작을 넣습니다. 장작이 타다닥! 소리를 내며 활활 타오릅니다. 하늘의 별이 트리처럼 반짝이고, 트리가 별처럼 빛납니다. 이곳으로 이사를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_본문 중에서) 순주네는 산속 별장으로 이사를 해서 농사를 짓기로 했다. 마당에는 나눔전파사를 차려 동네 사람들에게 보탬이 될 것이다. 유동이네 수선집은 옆 동네로 간다. 유동이네 엄마는 아마도 조금 작은 수선집에서 여전히 재봉틀을 돌릴 것이다. 정든 동네를 떠나는 일은 슬프지만 새로운 삶의 터전에는 새로운 사건과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탄탄동도 다시 새로운 누군가의 이야기를 품게 될 것이다.


말 안 하기 게임
비룡소 /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이원경 옮김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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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명작,문학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이원경 옮김
일공일삼 시리즈 65권. 크리스토퍼 상, 에드거 상을 받으며 미국 현대 어린이 문학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 앤드루 클레먼츠의 작품. 그의 작품들은 7년 동안 공립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요즘 아이들의 삶을 생생하고 유머 있게 담은 것이 특징인데, 이 작품 역시 유난히 시끄럽기로 유명한 레이크턴 초등학교의 5학년 아이들이 갑자기 입을 꾹 다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고 있다. 남자아이들의 대장격인 데이브는 간디를 본받아 대화를 멈추고 말을 안 하고 있다가, 여자아이들의 대장격인 린지의 수다를 듣다 못해 남학생 대 여학생의 침묵 대결을 제안한다. 이 대결은 이틀 동안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단 한 마디도 안 하되, 선생님이 질문했을 때만 세 마디 이하로 대답할 수 있다는 단서가 달려 있다. 이 세 마디 규칙 때문에 선생님들은 당황해하고 교실마다 기묘한 상황이 벌어진다. 수다쟁이 아이들이 침묵을 지키느라 애쓰고, 말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화를 나누고, 세 마디 이하로 대답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또한, 책 속의 침묵 소동을 따라가다 보면 ‘말하기’ 행위에 대해 돌아보며 우리에게 언어란 무엇인지, 말 외에도 얼마나 다양한 소통 방법이 있는지 깨닫게 된다. 크게 대립하던 두 그룹이 대결을 계기로 협력을 배우고 서로를 존중하게 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1. 입 다물기 2. 간디 3. 모욕 4. 쿠티 5. 시합 6. 협동 7. 왕수다쟁이들 8. 공상 과학 영화 9. 어떤 말이 어울릴까 10. 쉬는 시간 11. 질문과 대답 12. 아이들이 무얼 하는 걸까 13. 언어 연구실 14. 벙어리가 되니 아이들 15. 회의 16. 명령 17. 서로 돕기 18. 위험한 도전 19. 사과 20. 누가 이겼을까 - 옮긴이의 말크리스토퍼 상, 에드거 상 수상 작가 앤드루 클레먼츠가 들려주는 남자애들 vs. 여자애들의 요절복통 침묵 대결 5학년 왕수다쟁이 아이들이 갑자기 입을 꾹 다물게 된 사연은? “쉿, 한 마디도 말하면 안 돼!” 크리스토퍼 상, 에드거 상을 받으며 미국 현대 어린이 문학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 앤드루 클레먼츠의 신작 『말 안 하기 게임』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앤드루 클레먼츠는 미국 초등학생들이 가장 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프린들 주세요』, 『꼬마 사업가 그레그』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7년 동안 공립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요즘 아이들의 삶을 생생하고 유머 있게 담은 것이 특징인데, 이번 작품 역시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앤드루 클레먼츠 특유의 재치가 발휘된 작품이다. 이 동화는 유난히 시끄럽기로 유명한 레이크턴 초등학교의 5학년 아이들이 갑자기 입을 꾹 다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남자아이들의 대장격인 데이브는 간디를 본받아 대화를 멈추고 말을 안 하고 있다가, 여자아이들의 대장격인 린지의 수다를 듣다 못해 남학생 대 여학생의 침묵 대결을 제안한다. 이 대결은 이틀 동안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단 한 마디도 안 하되, 선생님이 질문했을 때만 세 마디 이하로 대답할 수 있다는 단서가 달려 있다. 이 세 마디 규칙 때문에 선생님들은 당황해하고 교실마다 기묘한 상황이 벌어진다. 또한 그동안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말로 꺼내기에 바빴던 아이들은 이 시합을 벌이며 말하기 행위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한편 엄한 교장 선생님이 이 사태에 개입하면서 말 안 하기 게임은 데이브도 린지도 미처 예측하지 못한 심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앤드루 클레먼츠는 수다쟁이 아이들이 침묵을 지키느라 애쓰고, 말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화를 나누고, 세 마디 이하로 대답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모습을 유쾌하게 묘사한다. 대개 학교에서 아이들이 너무 떠들어서 문제가 되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전혀 반대의 상황 때문에 오히려 문제가 된다는 점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단순한 유머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생각할 거리를 담아내는 것이 앤드루 클레먼츠의 장기이다. 책 속의 침묵 소동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말하기’ 행위에 대해 돌아보며 우리에게 언어란 무엇인지, 말 외에도 얼마나 다양한 소통 방법이 있는지 깨닫게 된다. 때때로 아이들은 여자, 남자라는 성을 기준으로 갈등을 벌이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크게 대립하던 두 그룹이 대결을 계기로 협력을 배우고 서로를 존중하게 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또한 처음에는 말 안 하기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던 선생님들이 결국 아이들의 논리를 받아들이고 직접 참여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저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통제할 줄 아는 주체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 말을 멈추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봐! 마치 끊임없이 말을 토해 내던 입이 갑자기 닫혀 버린 것 같았다. 그러자 모든 생각이 머릿속에 갇혀 버렸다. 하지만 수업이 끝날 무렵에는 린지도 그런 변화를 즐기기 시작했다. (……) 생각하기. 그리고 조용히 하기. 낯선 느낌이었다. 그리고 좋은 느낌이었다. ―본문 중에서 레이크턴 초등학교의 5학년 아이들은 남학생, 여학생을 불문하고 유난히도 수다를 좋아하는 탓에 왕수다쟁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시작된 ‘말 안 하기 게임’을 벌이며 아이들은 난생 처음으로 고요함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는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이틀 동안의 게임이 끝난 후 아이들은 말에 대해 좀 더 신중한 사람이 된다. 학교에서 정해 준 규칙을 따르기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규칙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도 흥미롭다. 말 안 하기 게임이 학교에서 문제가 되자 아이들은 선생님들에게 이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을 설득하는 한편, 노래는 말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융통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또한 게임을 그만두게 하려는 교장 선생님에게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하기도 한다. 작가 앤드루 클레먼츠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다양한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했다.


아스테릭스 29
문학과지성사 / 알베르 우데르조 글, 오영주 옮김 / 2008.04.10
9,500원 ⟶ 8,550(10% off)

문학과지성사만화,애니메이션알베르 우데르조 글, 오영주 옮김
아스테릭스는 프랑스를 대표할 만한 만화로서 프랑스인들의 민족적 자부심과 그들만의 기질과 감각적 유머를 드러내주는 고전적인 만화 작품 시리즈이다. 프랑스 만화계의 두 거장 르네 고시니의 쾌활한 사실주의 기법과 알베르 우데르조의 유머러스한 그래픽 테크닉이 이 만화 시리즈를 성공시켰다. 작지만 영민한 골족(옛날의 프랑스 지역) 전사 아스테릭스와 어떤 모험이든 그와 함께 동행하는 아스테릭스의 단짝 오벨리스(힘이 장사인 그는 고인돌을 거래하는 일을 한다)가 모험의 주인공. 이들 주위로 용감하고 다혈질이지만 어이없게도 내일이면 하늘이 머리 위로 무너지리라는 걱정에 시달리는 용맹한 부족장 아브라라쿠르식스, 마법의 물약을 제조하여 주인공들의 힘을 북돋워주는 제사장 파노라믹스, 음유 시인 아쉬랑스투릭스, 그리고 강아지 이데픽스 등 개성적이고 상징적인 등장인물들이 골족의 대로마제국 투쟁기를 이끌어나간다. 이 만화 시리즈의 모험담은 전세계적으로 2억 8천만 부 이상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196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1권으로 출간되어 전세계 42개국으로 번역된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단순히 ‘로마’라는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과 풍자만으로 한정되어 독자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시대에서든 거대한 권력과 그 제국주의적 행위에 대한 대항적.상징적 대안으로서의 해학과 풍자로써 소수와 다양성의 소중한 의미를 탁월하게 형상화하고 있는 수준 높은 고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7
비룡소 /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오유리 옮김, 정진희 그림 / 201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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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명작,문학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오유리 옮김, 정진희 그림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과 호기심 왕성한 세쌍둥이 자매가 벌이는 미스터리 탐정물 시리즈 의 일곱 번째 이야기. 영국 에든버러를 시작으로 총 다섯 편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 편은 8권과 연결되어 유메미즈 외에 ‘다쿠미노스케’라고 하는 검술의 달인이 나와 괴짜 탐정과 세쌍둥이와 함께 갖가지 사건들을 해결한다. 과거로 돌아간 괴짜 탐정은 여전히 상식 빵점, 기억력 빵점, 예의 빵점의 천방지축 캐릭터다. ‘자칭 명탐정이라고 하는 유메미즈가 세쌍둥이와 만나기 전에는 어디서,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발칙한 상상력이 독자들을 에도 시대로 이끌고 간다.주요 등장인물 프롤로그 오에도 첫 번째 사건 시작은 에든버러 두 번째 사건 사라진 유리 항아리 세 번째 사건 지장보살의 비밀 번외편 그의 이름은 다쿠미노스케 전편 오에도에서 만난 명탐정 프롤로그 첫 번째 사건 괴물이 나타났다!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이 호기심 왕성한 생기발랄 세쌍둥이를 만나기까지 펼치는 좌 충 우 돌 유 쾌 한 코 믹 사 건 파 일 “저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사건을 해결하는 일을 합니다!” 자칭 명탐정과 세쌍둥이가 펼치는 코믹, 상큼, 발랄 사건 파일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과 호기심 왕성한 세쌍둥이 자매가 벌이는 미스터리 탐정물 시리즈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의 일곱 번째 이야기 『사라진 유리 항아리』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권에서는 ‘자칭 명탐정이라고 하는 유메미즈가 세쌍둥이와 만나기 전에는 어디서,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발칙한 상상력이 독자들을 에도 시대로 이끌고 간다. 영국 에든버러를 시작으로 총 다섯 편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 편은 8권과 연결되어 유메미즈 외에 ‘다쿠미노스케’라고 하는 검술의 달인이 나와 괴짜 탐정과 세쌍둥이와 함께 갖가지 사건들을 해결한다. 이백여 년 전, 일본 에도 시대로 간 괴짜 탐정의 로드 무비 과거로 돌아간 괴짜 탐정은 여전히 상식 빵점, 기억력 빵점, 예의 빵점의 천방지축 캐릭터다. 나흘이나 굶고 걸어 다닐 힘이 없어 길가에 쓰러져 자고 있는 모습에 다들 누더기 천을 걸친 거지로 혼동한다. 자기 이름은 까먹으면서도 영어를 구사하고 심지어 영국에서만 볼 수 있는 뒷골목(크로즈)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해결한다. 그러고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나가사키 시 데시마에서 일어난 밀실 사건부터 에도로 오는 길에 일어난 포목점 도둑 사건 등 숱한 사건의 정황을 밝히며 명탐정으로서 이름을 날린다. 매번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연 환경 훼손,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의 재인식 등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이야기 속에 담아내고 있는데 이번 편에서도 괴짜 탐정은 지금 이 세상의 주인공은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 특히 이번 편에는 뒤이어 출간될 8권의 전편인 ‘오에도에서 만난 명탐정’의 프롤로그에서는 과거나 현재의 어린이들이 얼마나 바쁘고 힘겹게 살아가는지 주인공 아이를 통해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런 어린이들의 고단한 삶을 조금이나마 풀어 주는 괴짜 탐정이 매우 듬직해 보인다. ‘미래는 어린이들의 것이다!’라는 괴짜 탐정의 말대로 앞으로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한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 주면 하는 바람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어린이가 커서 미래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것은 괴짜 탐정뿐만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어른들의 바람일 것이다.


문단열의 초등 영문법 : 개정판 (CD 3 포함)
길벗스쿨 / 문단열 글 / 20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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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외국어,한자문단열 글
문단열 선생님과 함께라면 영문법도 혼자서 거뜬히! ① 문단열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배우니까 영문법이 쉽다 어려운 영문법, 책으로 혼자 공부하지 마세요. 노래도 하고 랩도 하는 문단열 선생님의 신나는 영문법 강의로 배우니까 쉽고, 반복해서 들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② 어려운 영문법 용어도 쉽게 배워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명사가 쓰는 모자‘관사’, 동사가 명사로 변신한‘동명사’등 어려운 문법 용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만화로 배우니까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③ 40일 동안 40개의 기초 영문법 개념 정복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멀게만 보이는 영문법 공부, 하루에 하나의 영문법 개념을 공부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넉넉히 두 달만 공부하면 중학교 가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40개의 기초 영문법 개념을 완벽하게 소화하게 됩니다. ④ 생생한 예문으로 영문법 개념을 익힙니다. 평생가도 쓰지 않을 표현, 억지로 만들어낸 문장으로 공부하지 마세요. 예문이 살아있어야 공부하는 재미도 있고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회화에 바로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한 예문으로 배우니까 문법과 회화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습니다. ⑤ 다양한 연습문제를 풀면서 나의 실력을 체크해요.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나의 영문법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강약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첫째마당 1. 명사 2. 셀 수 있는 명사 vs. 셀 수 없는 명사 3. 관사 4. 지시대명사 5. 인칭대명사 6. 동사 7. 형용사 8. 부사 종합 테스트 둘째마당 9. be동사 10. be동사의 의문문 11. 일반동사의 현재 12. 일반동사의 부정문 13. 일반동사의 의문문 14. 현재진행형 15. be동사의 과거 16. 일반동사의 과거 17. 과거의문문 셋째마당 18. 미래시제 19. 조동사 will 20. 조동사 can 21. 조동사 must 22. 조동사 should 23. 현재완료 종합테스트 넷째마당 24. 의문사 what 25. 의문사 who 26. 의문사 when 27. 의문사 where 28. 의문사 how 29. 의문사 why 종합테스트 다섯째마당 30. 시간 전치사 31. 장소 전치사 32. There is, There are 33. 명령문 34. 비교급 35. 최상급 36. 접속사 37. 비인칭 it 38. 동명사 39. to부정사 맛보기 40. 수여동사 종합테스트 부록 동사의 불규칙 변화표 정답과 해설
참, 엄마도 참
문학과지성사 / 유희윤 지음, 조미자 그림 / 20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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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동요,동시유희윤 지음, 조미자 그림
에 이은 유희윤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 천진한 동심의 세계를 차분하고도 예리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시어는 수수하다. 기교를 부리지 않고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사물과 아이들의 풍경을 관찰한 것이 특징. 총 52편의 시가 실려 있다. '나 누구게?' 편에서는 작은 벌레나 풀꽃, 자연의 마음을 사람 아닌 그 대상이 추제가 되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베짱이는 베를 짜고, 방아깨비는 방아를 찧고, 양손잡이 사마귀는 대한민국 권투 장갑 끼고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 일본 사마귀 코를 납작하게 해 주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시들은 대상의 입을 통해 자연의 섭리와 이치를 깨닫게 한다. '시험지야, 오늘 왜 이러니?' 편에서는 가족 안에서의 아이들, 친구들 사이에서의 아이들, 자연 속에서의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주머니에 있는 귤은 향기도 좋지만 칼이 없어도 친구들과 나눠 먹을 수 있어 좋다는 시, 학교 앞 문방구에 있는 앉은뱅이 오락기 앞에 앉아있는 우리 친구들은 어쩌면 예비 우주 비행사일지 모른다는 시 등 아이들의 소박하고 솔직한 마음을 담아냈다.탱자나무가지가 많아과수원 울타리로 쓰이지만과수원을 지키는 건 두 번재 일첫 번째 일은때 맞추어 잎을 피우고새들을 품는 일이다꽃을 피우고동글동글열매를 키우는 일탱글탱글 금빛 열매로가을을 수놓는 일이다금빛 향기로가을을 물들이는 일이다 - 본문 116~117쪽 중에서 우리 할머니시장 입구에 앉아더덕 파는 우리 할머니손이 닮았습니다손가락이 닮았습니다우두리 두두리더덕을 닮았습니다우리 할머니더덕 닮은 손으로더덕 껍질 벗기고더덕 닮은 손으로새하얘진더덕을 팝니다더덕 향기는그냥 주십니다더덕을 사지 않는 이에게도우리 할머니환하게 웃으며향기를 주십니다 - 본문 88~89쪽 중에서 나 누구게? 아빠 손 내 손 초대장 소나기 딸기 사마귀 꿀벌 슬기롭다, 강아지풀 복숭아벌레 개미 오리아줌마 고양이 발자국 어떤 송충이 바윗돌과 다슬기 시험지야 오늘 왜 이러니? 내 방 창문 귤 병구의 손 고맙다, 영호야 콩 한 톨 문방구 앞엔 날아가는 모자 시험지 시험 본 날 미안해, 책들아 고등어 탄다, 고등어타 벌레가 나를 보고 콩을 좋아하는 콩쥐 눈길 한 번 더 주고 아파트네 편지함 마음 아픈 아파트 비야 비야 그렇지만 준우야 삽사리의 실수 새벽 길 구부러진 못 참, 엄마도 참 반지 할머니 냄새 우리 아빠는 할머니 댁 콩쥐 누구누구 다닐까? 서울뜨기 준이 땅 속에도 고사리 꺾기 아버지 손톱 아기 산 첫눈 숲 속 나무들은 베짱이 맹이와 꽁이 청설모 탱자나무 산골 길 산골의 밤 볼일 보는 동안


기적의 초등수학 2-1 (2022년용)
길벗스쿨 /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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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학습참고서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은 하루에 4쪽씩 공부하도록 짜여 있어 부모의 도움 없이 아이가 독자적으로 공부를 실천할 수 있다. 실천의 주체가 되면 주도적인 마인드가 커진다. 개념은 문제로 알고, ACTIVITY로 강해지고, 쓰기로 완전히 자기 것을 만드는 튼튼한 설계이며, 문제는 다양한 스타일과 다양한 난이도를 풀어내도록 구성하여 강한 능력이 생기는 설계이다.1. 세 자리 수 2. 여러 가지 도형 3. 덧셈과 뺄셈 4. 길이 재기 5. 분류하기 6. 곱셈 혼자공부의 힘이 커지는 1. ‘수학공부’를 공부하다. 2004년 이 출간된 이래, 으로 자녀의 연산 실력을 탄탄히 쌓은 많은 독자분들께 학교 공부도 잘할 수 있는 ‘좋은 수학책’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이에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에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아이들의 학교 수학 공부를 심층적으로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정말 아이들의 공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부분부터 의문을 품고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17명의 엄마 연구원과 기적 연구원이 함께하는 ‘기적의 공부 연구회’를 조직하여 1년여 기간 동안 실제적인 학습사례와 엄마 지도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연구했습니다. 엄마 연구원은 아이들의 심리와 눈높이를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아이들의 새로운 학교 수학 공부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셨습니다. 기적 연구원과 17명의 엄마 연구원이 이러한 논의와 연구의 과정을 통해 확인한 우리 아이들 수학 공부의 문제점은 의존적인 공부습관, 개념이 부족한 문제훈련, 생각하지 않는 진도빼기습관 이었습니다. 이는 이 나아갈 방향을 확실히 알려 주었습니다. ------------------------------------------------------------------------------------------------------------------- [초등수학 공부의 문제점] ▶ “다 아는데, 이거 꼭 읽어야 돼?” → 개념을 경시하는 공부태도 ① 개념을 대충 읽고 다 이해했다고 착각한다. ② 개념은 건너뛰고 바로 문제만 풀려고 한다. ▶ “어려워. 나 안 풀어.”, “답만 쓰면 안 돼?” → 생각하지 않는 공부, 자발적 문제해결 의지 부족 ③ 문장이 조금만 길어도 읽지 않으려고 한다. ④ 어려워 보이는 문제는 시도도 하지 않고 바로 포기한다. ⑤ 문제 유형이 조금만 바뀌어도 못 푼다. ⑥ 계산 과정을 안 쓰고 답만 쓰려고 한다. ▶ “엄마, 어떻게 풀어?”, “엄마, 어디까지 풀어?” → 의존적 공부습관 ⑦ 식은 엄마가 세워 주고, 자기는 계산만 하려고 한다. ⑧ 공부하면서 자꾸 엄마를 부른다. ▶ “엄마, 물 마셔도 돼”, “화장실 가도 돼” → 집중하지 않는 공부, 시간 죽이기 공부습관 ⑨ 공부 시간에 세월아 네월아 딴짓을 많이 한다. ⑩ 문제를 잘못 읽거나, 단위를 안 쓰는 등의 실수가 많다. ------------------------------------------------------------------------------------------------------------------- 2. 수학은 ‘혼자공부’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중학생이 되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50%를 넘고, 고등학생이 되면 80% 가까이 됩니다. 이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은 학원, 과외, 인강에 의존하면서 정작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수학은 사회나 과학 같은 지식과목과 달리 자기가 개념을 구성해 가는 이해과목입니다. 기본개념을 가지고 오롯이 자기가 생각하면서 이해하고 체계화해야 합니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거쳐야만 개념의 자기화내재화가 이루어집니다. 엄마가 어린 자녀의 공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지만, 문제를 읽어 주고, 식을 세워 주고, 아이에게 계산만 시킨다면 그것은 엄마 공부가 될 뿐 아이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배우는 학(學)의 과정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가르침을 받되 실력을 만드는 습(習)의 과정은 자기가 혼자서 해내면서 아이 공부가 되게 해야 합니다. 아이의 수학 실력을 만드는 기간은 초1부터 고1까지 10년입니다. 10년 수학공부력을 키워 주는 첫 단추인 초등 1, 2학년 시기에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자라는 마음으로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부터 잡아 주세요. 혼자공부의 시작입니다. 그런 다음 자기에게 맞는 공부 시간, 양, 방법, 장소 등 자기 스타일을 찾으면서 중학생이 되면 점점 자기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공부를 주도하도록 해야 합니다. 알아서 한다는 게 독학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자기 판단으로 자기의 공부를 이끌도록 하는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자기 스스로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것은 능동적인 태도입니다. 공교육이냐 사교육이냐보다 어떤 태도로 공부를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는 아이의 10년 수학공부력을 위해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학습의 주체는 아이이고, 부모님은 숨은 조력자이길 바랍니다. 3. 으로 ‘혼자공부의 힘’을 키운다. ‘혼자공부의 힘’의 첫걸음은 혼자 할 수 있는 공부습관입니다. 은 하루에 4쪽씩 공부하도록 짜여 있어 부모의 도움 없이 아이가 독자적으로 공부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실천의 주체가 되면 주도적인 마인드가 커집니다. 다음은진짜 수학의 힘이 생기는 개념과 문제 설계입니다. 교과서를 2배, 3배 반복하면서 학교수학을 마스터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개념을 문제로 알고, ACTIVITY로 강해지고, 쓰기로 완전히 자기 것을 만드는 튼튼한 설계입니다. 문제는 다양한 스타일과 다양한 난이도를 풀어내도록 구성하여 강한 능력이 생기는 설계입니다.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는 아이들이 으로 ‘혼자공부의 힘’이 강한 자생력 있는 공부체질을 만들기를 소망합니다. ------------------------------------------------------------------------------------------------------------------- [‘혼자공부의 힘’이 커지는 3대 학습설계] ① 하루4쪽 습관설계 : 계획부터 스스로, 아이 혼자 실천할 수 있다. ② 구멍제로 개념설계 : 교과서의 2배, 3배 풍부한 개념공부로 빈틈이 없다. ③ 실력붙는 문제설계 : 다양한 스타일, 수준 높은 문제까지 많은 훈련으로 문제 푸는 힘이 생긴다.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4
비룡소 / 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오유리 옮김, 정진희 그림 / 20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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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명작,문학하야미네 카오루 지음, 오유리 옮김, 정진희 그림
춥고 덥고 배고픈 건 참지 못하는 게으른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과, 괴짜 탐정을 돌보느라 늘 고군분투인 생기발랄 세쌍둥이가 펼치는 좌충우돌 유쾌한 코믹 사건 파일. 겨울 방학이 끝나고 얼마 뒤, [세 시마] 라는 잡지사에서 교수님에게 기생문 연재를 의뢰한다. 이름하여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의 수수께끼 기행". 덕분에 교수님은 각 지방을 다니며 그 고장의 전설 수수깨끼를 풀게 되는데... 첫 여행지였던 A고원 스키장 덤불의 비밀을 풀고 나서 벚꽃이 한창인 봄 방학에 떠난 두 번째 여행지 쇼노 마을. 그런데 쇼노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마녀가 보낸 추리 게임으로 또다시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 사람 한 사람 피해자는 늘어만 가고... 대체 마녀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프롤로그 : 명탐정에 관한 고찰 제1부 사라진 발자국과 유령의 스키 자국 1.포치 1호를 타고 A고원으로 2.눈의 유령 전설 3.교헤이와 히로시 4.눈의 유령이 남긴 발자국 5.눈의 유령 덤불을 보존하시오! 6.유령 발자국의 정체 휴식 : 엄마의 화려한 하루 제2부 마녀의 은신처 1.'수수께끼 기행'시리즈 제 2탄 2.쇼노 마을 3.마녀가 보낸 택배 4.추리 게임 5.첫 번째 피해자 6.이십 년 전 사건과 마녀 7.두 번째 피해자 8.마녀, 하늘을 걷다 9.세 번째 피해자 10.네 번째 피해자 11.내가 바로 마녀 121.마녀의 복수 13.사건 해결 후에 벌어진 사건? 마지막 장 : 유메미즈 기요시로의 마지막 인사 에필로그 : 명탐정에 관한 고찰, 그 두 번재 이야기 작가의 말 "지옥의 추리 게임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춥고 덥고 배고픈 건 참지 못하는 게으른 건망증 대장 괴짜 탐정과 괴짜 탐정을 돌보느라 늘 고군분투인 생기발랄 세쌍둥이가 펼치는 좌충우돌 유쾌한 코믹 사건 파일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세쌍둥이의 첫째 아이예요. 설마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4권이 너무 늦게 나온 바람에 절 잊어버린 건 아니죠? 겨울 방학이 끝나고 얼마 안 있어 잡지 [세 시마]라는 곳에서 교수님에게 기생문 연재를 의뢰했어요. 이름하여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의 수수께끼 기행". 덕분에 교수님은 각 지방을 다니며 그 고장의 전설 수수깨끼를 풀게 되었어요. 첫 여행지였던 A고원 스키장 덤불의 비밀을 풀고 나서 벚꽃이 한창인 봄 방학에 떠난 두 번째 여행지 쇼노 마을. 그런데 쇼노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마녀가 보낸 추리 게임으로 우리는 또다시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어요. 한 사람 한 사람 피해자는 늘어만 가고... 대체 마녀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교수님, 마녀의 정체를 밝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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