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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 일주
사파리 | 3-4학년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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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계문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발간된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클래식'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는 지식과 상상력이 가득한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다. 쥘 베른은 <해저 2만 리>, <기구 타고 5주일>처럼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글을 쓰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산업 혁명 뒤 전 세계가 급속하게 산업화되고 과학이 발전되던 시대에 살았던 쥘 베른은 과학과 지식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놀라운 과학 소설, 그리고 모험 소설을 쓰게 되었다. 쥘 베른이 쓴 수많은 작품 가운데에서 연재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끈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지금까지도 책으로, 연극으로 그리고 영화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계처럼 정확하고 빈틈없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 어느 날, 그는 80일 만에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다는 데 전 재산의 절반을 걸었다. 그리고 곧바로 하인 파스파르투와 함께 나머지 재산을 여행 경비로 들고 세계 여행 길에 올랐다. 과연 포그 씨는 자신의 계획대로 80일 안에 인도,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일주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는?
이 책이 처음 출간된 이탈리아에서만 1400만 부 이상, 전 세계적으로 5,500만 부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 판타지로, 미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29개 국에 번역되어 알려졌다. 세계적인 대형 출판사인 Scholastic, Albin Michel이 이 시리즈의 영어권, 프랑스어권 저작권을 판매하고 있다.

제로니모가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명작!
작가의 개성이 맛깔나게 녹아 있는 흥미로운 글이 시대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에서 널리, 오래오래 읽혀 온 작품을 우리는 '세계문학' 혹은 '고전', '명작'이라고 일컫는다. 그만큼 문학성도 높고,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기에 누구나 꼭 한번쯤 읽어 보면 좋을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품에 따라 어렵기도 하고, 내용이 너무 길고 지루하기도, 또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담겨 있기도 해서 명작을 처음 만나는 어린이 독자들이 마냥 재미있게 읽기에는 녹록지 않은 작품들도 적지 않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클래식>은 세계문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발간되었다. 초등학생이라면 모르는 어린이들이 없을 만큼 '제로니모'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제로니모, 평소 책과 친근한 제로니모가 어렸을 때 읽었던 세계문학 가운데 감명 깊었던 작품을 엄선해서 직접 들려주는 방식으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조금은 어렵거나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제로니모 시리즈만의 독특한 방식, 즉 톡톡 튀는 재미있는 글씨와 글 전개 방식, 생생한 그림 등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또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앞서 제로니모가 이 작품을 권하는 이유를 간단히 소개하고, 다 읽고 난 뒤에는 원작을 쓴 작가 소개를 실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러한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클래식>만의 특별함과 차별성은 책 읽기에 자신 없어 하는 어린이들이 명작을 친근하게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그 진정하고 특별한 가치는 책장을 펼쳤다가 다 읽고 덮을 때 알게 될 것이다.

풍부하고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모험 소설, 《80일간의 세계 일주》!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클래식> 첫 번째 이야기는 지식과 상상력이 가득한 쥘 베른의《80일간의 세계 일주》다. 쥘 베른은 《해저 2만 리》, 《기구 타고 5주일》처럼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글을 쓰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산업 혁명 뒤 전 세계가 급속하게 산업화되고 과학이 발전되던 시대에 살았던 쥘 베른은 과학과 지식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놀라운 과학 소설, 그리고 모험 소설을 쓰게 되었다. 쥘 베른이 쓴 수많은 작품 가운데에서 연재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끈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지금까지도 책으로, 연극으로 그리고 영화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쥘 베른이 이 소설을 쓰게 된 것은 파리의 한 카페에서 철도, 증기선 등의 운송 수단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전 세계를 80일 만에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사를 본 뒤의 일이다. 실제로 이 시기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 전혀 새롭고 신기한 세계였던 아시아와 유럽 간의 여행 거리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또한 쥘 베른은 이 소설을 쓰면서 소설이지만 허구가 아니라 정확한 지식과 사실에 바탕을 두기 위해 도시 사이의 여행 방법이나 시간 등을 실제로 조사했다고 한다.
또한 쥘 베른은 억지스럽지 않게,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지식을 녹여 낸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영국 신사와 프랑스 인 하인이 전 세계 각 도시들을 여행하는 동안 각 도시가 지닌 다른 자연, 문화, 언어, 풍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다.
물론 오늘날 시점에서는 이야기의 설정이나 여행 과정도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과학이 발전해 그때와는 전혀 다른 세계가 되었기에 오히려 이 소설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질 수도 있다. 작품 속에 남아 있는 19세기 말의 모습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여행하는 모습, 사회상, 문화 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냉철하지만 따뜻한 인간애, 좌절하지 않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의지와 용기를 배우자!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는 면도할 물의 온도가 평소와 1도만 달라도 하인을 해고할 정도로 정확한 것을 좋아한다. 그런 그가 느닷없이 세계 일주 여행을, 그것도 전 재산의 절반을 내기에 걸고, 나머지 절반을 여행 경비로 삼아 여행길에 오른다. 이 이야기는 이러한 시작부터 놀랍다. 뿐만 아니라 여행 과정 속에서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많은 사건과 다양한 모험, 지리학적 지식으로 인해 읽는 내내 한눈팔 틈을 주지 않는다.
주인공 포그 씨는 자신을 은행 털이범으로 오해한 형사 때문에 여행 내내 아슬아슬한 위기에 처하고, 인도에서는 제물로 바쳐질 여인을 구하기도 하고, 끊어지기 직전인 절벽 위 철길을 아슬아슬 지나기도 하고, 들소 떼를 만나 타고 있던 열차가 연착하는가 하면, 사나운 인디언을 만나 목숨마저 위험한 처지에 놓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포그 씨는 좌절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헤쳐 나간다. 그리고 결국은 우여곡절 끝에 돌아오기로 한 시간에 약속한 장소로 돌아온다.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그의 성품이나 태도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우선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다. 또 옳은 일, 해야 하는 일에 있어서는 물러서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해내고야 만다. 무엇보다 감동을 주는 것은 겉으로 냉철해 보이지만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포그 씨의 '인간애'다. 언뜻 보기에 포그 씨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기계처럼 느껴지지만 세계 일주를 떠나기 전에 역에서 구걸을 하는 여인을 도와주었을 때, 인디언에게 잡혀간 하인을 구하기 위해 여행 일정도, 자신의 목숨도 개의치 않았을 때, 억울하게 화형을 당할 위기에 처한 여인을 구해 주었을 때 등 이야기 곳곳에서 그의 마음 깊은 곳에 깔린 인간애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애는 점점 더 문명이 발달해 가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마음속 깊이 새기고 생각해 보아야 할 삶의 교훈이 될 것이다.

  목차

필리어스 포그는 누구인가?
파스파르투는 대만족이야
클럽, 편지 그리고 도둑
위험한 내기
모험이 시작되다!
문제에 부닥치다
파스파르투는 말이 너무 많아
파스파르투, 신발을 잃어버리다!
새 구두
코끼리 키우니를 소개합니다!
파스파르투의 용기
친구들이여, 안녕!
랭군 호
폭풍우 덕분에!
가엾은 파스파르투!
희망의 범선
또다시 폭풍우!
파스파르투에게 무슨 일이?
긴 코쟁이들의 피라미드
다시 함께 떠나다
아메리카!
들소 떼가 나타났다!
감히 누가 결투를 방해하는 거야?
필리어스 포그의 용기
돛을 단 썰매를 타고!
또다시 늦다!
진정한 바다표범!
포그 씨가 졌다!
필리어스 포그, 사랑에 빠지다!
진짜 충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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