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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권 통합본]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0 : 제국주의의 확산과 제1차 세계 대전
사회평론 / 차윤석, 김선빈, 박병익, 김선혜 (지은이), 이우일 (그림), 강영순, 김광수, 박상수, 박수철, 이은정, 이지은, 최재인 (감수), 김경진, 박기종, 세계로, 정지윤, 장유영 /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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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
역사,지리
차윤석, 김선빈, 박병익, 김선혜 (지은이), 이우일 (그림), 강영순, 김광수, 박상수, 박수철, 이은정, 이지은, 최재인 (감수), 김경진, 박기종, 세계로, 정지윤, 장유영
▷ <통합본 10권>은 독자의 편의를 위해 11, 12권을 하나로 묶은 특별 한정판입니다. ▷ <통합본 10권>은 11, 12권과 내용이 동일합니다.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출판계에서 드물게 외부 필진이 아닌 출판사 내부의 연구진이 기획과 편집 뿐 아니라 직접 원고를 집필했다. 총 제작기간 5년, 제작비 25억, 30여 명의 개발 참여 인원. 총 100여 차례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였고, 수백 권에 이르는 국내외의 참고 문헌과 연구 자료들을 참조하며 깊이 있는 설명에 공을 들였다. 또한 시대별.지역별 열세 분 교수님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다시 한 번 부족한 점을 보완, 역사책으로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수천 컷의 사진과 그림, 또 직접 제작한 정교한 실사 지도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 역사적 현장을 위트 넘치게 표현하며 핵심을 놓치지 않는 이우일 작가의 삽화도 빠지지 않았다. 여기에 역사의 현장을 세심하게 재현한 세밀화를 삽입해 시각자료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 교시의 말미에 삽입되었던 '용선생 세계사 카페'도 대폭 강화하여 문학과 예술, 세계사 상식 등 보다 다양한 주제와 시각자료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0권에서는 유럽에서 시작된 제국주의의 열풍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알아본다.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 열강들이 세계를 침략해 식민지를 건설하는 과정과, 그 영향으로 이슬람 세계와 중국의 청나라가 몰락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한편으로는 산업화에 성공한 일본이 새로운 열강으로 도약하는 장면, 인도와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이어진 다양한 민족의 저항 운동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한 제국주의가 낳은 대표적 비극인 제1차 세계 대전의 원인과 전개 과정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1교시 제국주의 열강들이 세계를 주름잡다 아프리카의 심장부 콩고 분지의 세 나라 유럽 열강들이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다 영국이 동인도 회사를 앞세워 인도를 집어삼키다 열강들이 동남아시아와 태평양의 섬들을 식민지로 만들다 유럽 열강이 아프리카를 갈라먹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북방의 거인 러시아와 대립하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아프리카를 고향으로 여긴 탐험가 리빙스턴 레오폴 2세가 만든 생지옥 콩고 2교시 이슬람 세계의 위기와 개혁 운동 중앙아시아의 눈물, 아프가니스탄 조금씩 흔들리는 오스만 제국 화려했던 오스만 제국의 튤립 시대 유럽 열강이 침략을 본격적으로 침략하다 벼랑 끝에 선 제국, 예니체리를 몰아내고 개혁에 나서다 이집트가 영국의 보호국이 되다 서아시아의 강국 페르시아가 몰락하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쿠란》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자! 와하브 운동과 이슬람 원리주의 오스만 제국의 베르사유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 3교시 청나라가 무너지고 중화민국이 탄생하다 중국의 아픈 역사 조계지의 오늘날 영국 동인도 회사의 아편으로 청나라가 휘청거리다 영국이 청나라와 아편 전쟁을 벌이다 태평천국 운동으로 청나라가 혼란에 빠지다 개혁이 잇따라 실패하다 의화단 운동으로 더욱 흔들리는 청나라 청나라가 무너지고 중화민국이 세워지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현대 중국의 아버지 쑨원 무술의 달인 황페이홍 4교시 메이지 유신이 성공하고 일본이 열강으로 떠오르다 일본의 관문 서남부 지역에 가다 에도 막부가 쇄국 정책을 포기하다 무사들이 천황을 앞세워 막부를 무너트리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서양식으로 바꿔라! 조선을 침략하고 청나라에게 승리를 거두다 일본이 러시아를 무너뜨리고 열강으로 떠오르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막부를 지키는 무사들 신센구미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진 일본 기업들 5교시 세계 곳곳에서 저항이 시작되다 동서양의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진 섬나라 필리핀 세포이 항쟁, 인도인의 분노가 폭발하다 영국 정부가 인도를 직접 통치하다 인도 국민회의가 탄생하고 스와라지 운동이 일어나다 동남아시아에 저항의 씨앗이 뿌려지다 아프리카 곳곳에서 저항 운동이 벌어지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동남아시아에 뿌리를 내린 화교의 세계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다이아몬드의 두 얼굴 6교시 러시아와 독일의 성장으로 유럽에 긴장이 커지다 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의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크림 전쟁, 러시아의 팽창을 막아라! 러시아가 개혁을 시도하며 계속 팽창해 나가다 비스마르크의 신중한 외교 전략 독일이 외교 전략을 바꾸며 유럽의 세력 균형이 변화하다 유럽의 화약고가 된 발칸반도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프랑스를 뒤흔든 드레퓌스 사건 빅토리아 여왕이 유럽의 할머니라고? 7교시 최초로 세계 대전이 일어나다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된 세르비아와 그 이웃나라를 가다 사라예보의 총성이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다 국민들이 전쟁에 환호하며 승리를 확신하다 서부 전선의 참호 속에서 지옥이 펼쳐지다 미국의 참전과 함께 전쟁이 막바지로 접어들다 꺼지지 않은 전쟁의 불씨 베르사유 조약 폐허가 된 유럽에 여러 나라가 세워지다 나선애의 정리노트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 용선생 세계사 카페 제1차 세계 대전이 여성 참정권 운동에 영향을 끼쳤다고?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아시아인 보충수업 1800년대 유럽 문화 한 눈에 살펴보기 문학: 낭만주의에서 깨어나 현실을 바라보다 미술: 눈앞의 현실을 담는 두 가지 방법 음악: 애국심을 자극하는 민족주의 시대 철학: 현실 문제를 본격적으로 고민하다▷ <통합본 10권>은 독자의 편의를 위해 11, 12권을 하나로 묶은 특별 한정판입니다. ▷ <통합본 10권>은 11, 12권과 내용이 동일합니다. 우리 아이 교양을 위한 세계사, 그런데 너무 어렵다고요? 걱정마세요! 한국사 부동의 베스트셀러 “용선생”이 세계사 고민을 해결합니다. 2012년 출간된 이후 5년 동안 100만부 판매를 기록하며 한순간에 초등 한국사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버린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이하 《용선생 한국사》)의 후속작인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이하 《용선생 세계사》)가 출간되었습니다. 《용선생 세계사》는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은 물론, 세계사에 대한 상식을 넓히려는 어른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책입니다. 세계사는 어렵다? 기존 세계사 책의 단점을 뛰어넘는 출판사 내부 필진의 5년간 노력의 결실 기존 세계사 책은 깊이 있는 설명은 생략한 채 다양한 사건들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훑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생동감이 넘치는 역사 현장 사진과 옛 삶의 모습을 떠올려볼 수 있는 세밀화 등과 같이 글의 이해를 돕는 장치들이 부족해서 세계사는 읽기 힘든 들다, 한국사보다 지루하고 어렵다는 선입견과 편견이 생겼습니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출판계에서 드물게 외부 필진이 아닌 출판사 내부의 연구진이 기획과 편집 뿐 아니라 직접 원고를 집필했습니다. 시대별, 지역별 역사를 아울러 집필해야 할 뿐 아니라 통일된 관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동 집필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문가의 글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총 제작기간 5년, 제작비 25억, 30여 명의 개발 참여 인원. 사회평론 역사연구소는 총 100여 차례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였고, 수백 권에 이르는 국내외의 참고 문헌과 연구 자료들을 참조하며 깊이 있는 설명에 공을 들였습니다. 또한 시대별ㆍ지역별 열세 분 교수님의 자문과 감수를 거쳐 다시 한 번 부족한 점을 보완, 역사책으로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습니다. 그때 그곳의 지금 모습은 어떨까? 과거 역사와 현재의 삶을 이어주는 코너 신설 및 보강! 학생들이 세계사를 어렵게 받아들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지리적인 장벽입니다. 제아무리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상상을 해 보아도, 가 본 적도 없는 세계 어딘가의 오늘날 모습과 과거를 연결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용선생 세계사》는 바로 그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책의 각 교시 수업이 시작되기에 앞서 그때 그 역사 현장의 오늘날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일본, 중국, 유럽 등 우리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이고 서아시아와 이집트, 인도 등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의 생생한 모습까지도 《용선생 세계사》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역사 공부까지 마칠 수 있습니다. 또 교시의 말미에 삽입되었던 〈용선생 세계사 카페〉도 대폭 강화하여 문학과 예술, 세계사 상식 등 보다 다양한 주제와 시각자료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00여 컷의 실사 지도, 총 5000여 컷의 사진 핵심을 찌르는 이우일 작가의 삽화와 과거 생활상을 충실히 재현한 세밀화까지! 《용선생 한국사》는 이미 풍부한 시각자료로 호평 받았습니다. 하지만 《용선생 세계사》는 거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낯선 환경과 공간을 넘어 시간여행까지 해야 하는 독자들의 수고가 한국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용선생 세계사》에는 수천 컷의 사진과 그림, 또 직접 제작한 정교한 실사 지도를 적재적소에 배치했습니다. 또 역사적 현장을 위트 넘치게 표현하며 핵심을 놓치지 않는 이우일 작가의 삽화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역사의 현장을 세심하게 재현한 세밀화를 삽입해 시각자료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청소년 교양의 튼튼한 기초가 될 교양서! 《용선생 세계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계사를 알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길잡이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다른 역사책에서 잘 다루지 않는 지역, 우리가 가기 힘든 지역의 역사도 공평하게 보여줌으로써 지구촌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시야의 폭을 넓히고자 했습니다. 또한 세계사 상식을 넓히려는 어른들에게도 부족함이 없도록 용선생만의 깊이 있는 설명을 더했습니다. 지중해 해상 무역의 발전이 그리스의 민주주의를 낳게 된 과정, 중국 전국시대의 제후들이 필사적으로 부국강병 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 굵직한 사건의 앞뒤 관계를 상세히 설명하여 글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했습니다. 《용선생 세계사》는 현대사까지 계속 출간됩니다. 10권 제국주의의 확산과 제1차 세계 대전 유럽에서 시작된 제국주의의 열풍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알아봅니다.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 주요 열강들이 세계를 침략해 식민지를 건설하는 과정과, 그 영향으로 이슬람 세계와 중국의 청나라가 몰락하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한편으로는 산업화에 성공한 일본이 새로운 열강으로 도약하는 장면, 인도와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이어진 다양한 민족의 저항 운동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또한 제국주의가 낳은 대표적 비극인 제1차 세계 대전의 원인과 전개 과정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이 있어. 사실 제국주의 시대 유럽 열강이 식민지를 건설해서 얻은 이득은 생각만큼 크지 않았단다.”“그건 또 무슨 말씀이세요?”뜻밖의 이야기에 아이들이 고개를 갸웃거렸다.“일단 자원이 많은 나라를 정복해 식민지로 삼는다 해도, 막상 그 자원을 개발해서 안정적으로 이용하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해. 현지에서 일할 사람을 고용하고, 철도를 놓고, 군대를 파견해서 주둔시키고…… 전부 돈 들어가는 일이지. 게다가 혹시 식민지에서 큰 전쟁이라도 터지면 전쟁 비용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일도 자주 발생했어.”“에이, 그럼 왜 그렇게 다들 열심히 식민지를 건설한 건데요?”“식민지 개척을 일종의 국가 간 자존심 싸움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야. 특히 1800년대 초반 들어 유럽에서 민족주의가 성장하고 국민 국가가 건설되자 각국 국민 사이에서는 자존심 경쟁이 더 치열해졌어. 그러니까 자기 민족과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걸 증명하려고 식민지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섰단다. 식민지가 실제로 이득이 되는지는 나중 문제였지.” “영국군이 톈진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황제와 청나라 조정은 간담이 서늘해졌어. 그래서 재빨리 임칙서를 파면하고 몰수한 아편의 값을 물어 주겠다며 슬슬 영국을 구슬렀지.”“잠깐만요, 잘 싸우고 있던 임칙서는 왜 파면해요?”“청나라 조정에서 다른 관리들이 전쟁 책임을 임칙서에게 모조리 덮어씌웠거든. 지나치게 영국을 몰아붙여서 일을 키웠다는 거지. 영국도 그동안 임칙서를 비난하고 아편값 배상을 요구해 왔으니, 임칙서를 파면하면 협상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거야.”“어휴, 그래서 영국군이 돌아갔어요?”“일단 싸움을 멈추고 청나라와 협상을 시작했지. 영국은 배상금과 함께 광저우 인근의 홍콩을 넘겨 달라고 요구했어. 청나라는 배상금이야 줄 수 있지만 땅을 떼어 달라는 요구는 너무 지나치다며 거절했단다. 이에 영국은 다시 공격에 나섰어. 광저우는 물론, 상하이와 난징을 공격해 닥치는 대로 약탈과 방화를 저질렀지. 결국 청나라는 영국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이겠다며 항복을 선언했단다.”“휴, 청나라가 영국에 아주 박살이 났네요.”나선애가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최강 동물왕 : 멸종동물편
다락원 / 학연 컨텐츠 개발팀 지음, 허재원.김건 옮김, 타츠오 사네요시 감수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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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학연 컨텐츠 개발팀 지음, 허재원.김건 옮김, 타츠오 사네요시 감수
지금은 멸종했지만 먼 옛날 막강한 힘을 자랑했던 동물 24마리를 엄선해 최강 동물왕을 가리는 가상 토너먼트를 펼치는 학습도감이다. 현존하는 힘센 동물들의 먼 친척뻘인 동물은 물론 현재는 볼 수 없는 신기한 모습과 생태를 보여주는 동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전편인 <최강 동물왕>을 이미 읽은 아이들의 시선을 붙들 수 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각 동물의 힘과 능력, 특징 등을 생생한 전투 장면과 함께 보여주어 지루할 틈이 없다. 재미있는 동물 칼럼을 통해 고대시대의 연대적 구분과 멸종동물들의 다양한 진화, 멸종동물의 모습이나 생태 등을 어떻게 추론하는지 등도 알 수 있어서 아이들은 동물에 관한 지식을 얻을 뿐 아니라 학문적 접근방법도 맛볼 수 있다.제1장 1회전 대결 상대 (1회전-1) 파라케라테리움 vs 메갈라니아 (1회전-2) 암불로케투스 vs 히포포타무스 고르곱스 (1회전-3) 스밀로돈 vs 다이오돈 (1회전-4) 엠볼로테리움 vs 악토테리움 (1회전-5) 기간토피테쿠스 vs 도에디쿠루스 (1회전-6) 칼리코테리움 vs 포루스라코스 (1회전-7) 엘라스모테리움 vs 큰뿔사슴 (1회전-8) 아르젠타비스 vs 황제 매머드 제2장 2회전 대결 상대 (2회전-1) 아메리카사자 vs 1회전?1의 승자 (2회전-2) 1회전-2의 승자 vs 프로콥토돈 (2회전-3) 메가테리움 vs 1회전-3의 승자 (2회전-4) 1회전-4의 승자 vs 푸루스사우루스 (2회전-5) 앤드류사쿠스 vs 1회전-5의 승자 (2회전-6) 1회전-6의 승자 vs 디노테리움 (2회전-7) 티타노보아 vs 1회전-7의 승자 (2회전-8) 1회전-8의 승자 vs 디프로토돈 제3장 준준결승 (준준결승-1) 2회전-1의 승자 vs 2회전-2의 승자 (준준결승-2) 2회전-3의 승자 vs 2회전-4의 승자 (준준결승-3) 2회전-5의 승자 vs 2회전-6의 승자 (준준결승-4) 2회전-7의 승자 vs 2회전-8의 승자 제4장 준결승.결승 (준결승-1) 준준결승-1의 승자 vs 준준결승-2의 승자 (준결승-2) 준준결승-3의 승자 vs 준준결승-4의 승자 (결승) 준결승-1의 승자 vs 준결승-2의 승자 용어집 동물정보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 , 대망의 2탄! 먼 옛날, 지구에 존재했던 무적의 24마리의 동물을 엄선해 최강자를 가린다! 수백 수천만 년 전 지구를 지배한 동물 중 최강 왕을 가리기 위한 배틀이 지금 시작된다! 1. 멸종한 고대동물들 간에 가상 대결을 붙인다! ‘힘, 포악성, 순발력, 스피드, 방어력, 공격력, 지능, 지구력’을 기준으로 먼 옛날, 지구상에 존재했던 강하고 거대한 동물 중 24마리를 선별해 일대일 토너먼트를 벌인다. 각 동물이 속한 종과 서식지, 식성, 몸의 크기, 몸무게 등에 관한 상세 정보뿐 아니라 각 동물의 필살기가 무엇이었는지도 자세히 알 수 있다. 24마리 멸종동물의 가상 대결은 철저하게 동물행동학과 생태학 등의 최신 학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러진다. 게임을 즐기듯 토너먼트 방식의 대결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각 동물에 관한 정보를 줄줄 읊게 된다. 2. 동물들의 생생하고 역동적인 싸움 장면에서 눈을 뗄 수 없다! 실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각 동물의 박진감 넘치는 결투 장면이야말로 이 책의 백미! 사진을 능가하는 정교한 동물의 모습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끝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게 만든다. 3.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제공해 학습효과도 만점! 화석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고 어떻게 발견되는지, 매머드를 부활시키기 위해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지, 독특하게 진화한 멸종동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왜 멸종했는지 등 학습 호기심을 높이는 다양한 ‘동물 칼럼’이 가득하다. 동물 칼럼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동물의 탄생과 멸종, 그 안에서의 인간의 역할, 더 나아가 지구환경보호까지 폭넓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3
문학동네어린이 / 보린 지음, 버드폴더 그림 /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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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보린 지음, 버드폴더 그림
보름달문고 69권. 고양이 가장 꽃님이의 험난한 인간 부양기 그 마지막 편. 까칠하지만 은근히 다정한 반전 매력을 뽐내는 꽃님이, 늘 새로운 말썽거리를 발명하는 심메리 심병호 콤비, 어딘가 허술한 악당과 황천의 영물들, 메리가 키우는 병아리 티라노까지 인물들은 저마다의 동기와 개성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작가는 어린이를 가난의 희생자로 무력하게 그리지 않고 싶다는 바람으로, 결핍된 삶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넘치는 생명력으로 좌충우돌하며 환경에 맞서는 심메리를 그려 냈다. 고양이는 가장이 되어 인간 가족을 먹여 살린다. 죽은 동물과 인간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황천은 이승의 것이라면 무엇이든 대유행이다. 그 바람에 한번 쓰고 버린 물건들로 황천은 몸살을 앓는다. 넋이 가벼워야 갈 수 있는 신선들의 땅 별천지도 누군가의 허욕으로 마른 낙엽처럼 바스러져 흩어진다. 고양이와 인간, 딸과 아빠, 여성과 남성은 동등하고, 고정된 역할은 허물어진다. 남남이었던 이들이 한 밥상에 둘러앉아 내일을 이야기하고, 기억의 쇠락과 몸의 쇠락, 삶과 죽음 등 겹겹의 설정 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꾹 짚어 볼 만한 부분들을 담고 있다. 어린 독자들은 엎치락뒤치락 빵빵 터지는 이야기를 읽어 가면서 또, 네모난 창문 너머 무한한 밤하늘의 은하수를 찾아가는 여정에 동반해,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반짝임을 발견하는 마음의 눈을 뜨게 될 것이다. 덧붙여 이 이야기의 특별함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 둘러앉은 밥상이라면 굴비 반찬 없이도 맛있고 따듯하다는 걸 믿게 해 준다는 데 있다. 어른들도 완벽 빙의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1장 황당한 신체검사 2장 별천지 라이프 3장 진짜 기대된다 4장 박스시티팩토리 5장 천재 신선 편편 씨 6장 까마귀와 사랑에 빠지 ㄴ남자 7장 방구부채가 뭔가요? 8장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돈벌이 9장 까만 지붕 빨간 벽 고양이 문패 10장 꽃님이, 쓰러지다 11장 돈을 빌려드립니다 12장 넌 두 배로 먹어 13장 숨 쉬는 흙 14장 편편 씨의 장래 희망 15장 도와줘요, 고양이 가장 16장 무너진 별천지 17장 고륵고륵 우리 집 그리고★ “끄응. 돈만 벌어 오면 될 줄 알았는데, 가장 노릇이란 게 생각보다 성가신 일이외다.” 고양이 가장 꽃님이의 험난한 인간 부양기 그 마지막 편. 어느 날 서로에게 가장 노릇을 떠넘기는 인간 식구들 대신 가장이 되기로 선언한 고양이 꽃님이. 맨 처음 고양이 가장 꽃님이가 한 일은 메리네 집에 하나밖에 없는 방을 세놓은 것이었다. 그것도 웬 여우에게. 두 번째로 한 일은 소달구지를 타고 다니는 택배 배달. 하필이면 죽은 이들이 사는 황천에서. 이번에 구한 일은 바로 요술 박스를 조립하는 일. 일터는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집 없어도 춥지 않은 신선들의 땅, 별천지에 있다. 새롭게 등장한 악당은 신선이자 천재 발명가 편편. 앞서 인간 심메리와 심병호는 구미호 재봉사의 꾐에 빠져 꼭두각시가 될 뻔했는가 하면, 지네 쇼핑호스트의 계략에 말려 영혼을 빼앗길 뻔도 했다. 이번에는? 걱정은 붙들어 매자. 심메리와 심병호에겐 등판마저 튼실한 고양이 가장, 꽃님이가 있으니까. “일자리 좀 얻을 수 있겠소이까?” 고양이 가장 꽃님이는 누구? 특징은 갈매기 수염 무늬와 정확한 인간 어휘 구사. 앞발 후려치기와 깜빡깜빡하는 건망증 말고는 모든 것이 완벽 그 자체다. 잠입수사, 택배 배달, 달구지 운전, 공장 조립 업무, 식물 재배, 기타 연주, 잔소리까지. 그러나 어느 하나 모자랄 것 없는 꽃님이에게도 메리네 가장 노릇은 산 너머 산 바다 건너 바다. 기억하는가? 초등학생 심메리와 음유시인 심병호가 안방에 세든 구미호에게 인두겁을 빌려 쓰고 인간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든 것을. 죽은 이들의 세상까지 진출해 염라대왕까지 소환하는 대혼란을 일으킨 것을. 별천지라고 피해 갈 수 없다. 심메리와 심병호가 한 발 들여놓는 순간, 별천지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게다가 이번엔 까마귀 식구들까지 말썽꾼으로 가세했다. 고양이 가장 꽃님이의 하루 24시간이 위태롭다. ★ 꽃님이, 요술 박스 공장에 취직하다!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③ 박스시티공장> “거주자 맞춤형 냉난방,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기는 인터넷, 무엇이든 나오는 자동판매기까지, 편안한 삶을 누리세요!” 최고의 복지! 이승 출입 가능! 잠자리 제공! 꿈의 회사 박스시티팩토리에 꽃님이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직했다. 덕분에 심메리네는 누구나 가고 싶어 한다는 별천지 한 귀퉁이에서 살게 됐다. 비록 맨흙바닥 돗자리 위지만. 그런데 마침 박스시티팩토리 사장이자 천재 발명가 편편이 ‘박스시티’에서 시험 삼아 살아 볼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나. 박스시티는 옷장 서랍만 한 공간에 병원부터 슈퍼마켓까지, 한 마을이 통째로 들어앉아 있는 요술 박스다. 그렇게 작은 데서 어떻게 사느냐고? 방구부채 하나면 문제없다. 크기를 자유자재로 줄였다 늘였다 할 수 있고 박스시티에 구비된 최첨단 시설과 물자를 맘껏 누릴 수 있다. 심메리와 친구들은 ‘편편은 온 세상 집 없는 이들의 편’이라는 말에 깜빡 넘어가 꽃님이 몰래 또 딴 세상 것과 엮이고 마는데. 박스시티의 편리하고 넉넉한 생활에 빠져든 심메리와 친구들, 별천지부터 인간 세상까지 온 세상 주택난을 해결하고자 박스시티를 발명한 편편의 검은 속마음, 최고의 복지라는 슬로건 뒤에 감춰진 공장의 비밀, 메리가 가져온 눈깜짝 감자와 박스시티 정전 사건,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그 마지막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이 몸은 가장 노릇 그만뒀소이다!”라고 꽃님이가 선언하게 된 그 배경은 과연 무엇일까? ★“또 사고를 친 것이오이까!” “딱 한 번만 도와줘, 꽃님아!” 고양이 가장 꽃님이가 건네는 인생의 조언 처음 가장을 맡기로 할 때만 해도 꽃님이는 몰랐다. “아니 되오이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게 될 줄은. 인간 식구들도 몰랐다. 툭하면 고양이 앞에 무릎 꿇고 잘못을 빌게 될 줄은. 그때마다 인간 식구들에게 꽃님이는 뼈 있는 말을 건넸다. “마음먹기 따라 영물이 요물이 되고, 요물이 영물이 되는 것이외다.” “남의 껍데기 뒤집어쓴다고 뭐가 달라질 것 같소이까?”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세 번이 되었소이다.” 그러나 염라대왕의 재판 앞에서 겁먹은 인간들에게 솔직한 게 최고라는 말로 길을 알려 주기도 하고, 죽은 병아리들 때문에 슬퍼하는 메리에게는 다정한 말로 위로해 주기도 한다. 새카만 밤하늘 보이지 않는 은하수를 찾는 메리에게는 “보이지 않을 뿐, 거기 있소이다.”라며, 미래와 희망, 꿈에 대한 믿음을 심어 주기도 한다. 꽃님이 조언을 새겨들을 것. 귓등으로 흘려듣는다면, 두툼한 앞발로 후려치기를 맛볼 것이외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반짝임을 발견하는 눈 굴비 반찬은 없더라도 따듯한 밥상 까칠하지만 은근히 다정한 반전 매력을 뽐내는 꽃님이, 늘 새로운 말썽거리를 발명하는 심메리 심병호 콤비, 어딘가 허술한 악당과 황천의 영물들, 메리가 키우는 병아리 티라노까지 인물들은 저마다의 동기와 개성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작가는 어린이를 가난의 희생자로 무력하게 그리지 않고 싶다는 바람으로, 결핍된 삶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넘치는 생명력으로 좌충우돌하며 환경에 맞서는 심메리를 그려 냈다. 고양이는 가장이 되어 인간 가족을 먹여 살린다. 죽은 동물과 인간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황천은 이승의 것이라면 무엇이든 대유행이다. 그 바람에 한번 쓰고 버린 물건들로 황천은 몸살을 앓는다. 넋이 가벼워야 갈 수 있는 신선들의 땅 별천지도 누군가의 허욕으로 마른 낙엽처럼 바스러져 흩어진다. 고양이와 인간, 딸과 아빠, 여성과 남성은 동등하고, 고정된 역할은 허물어진다. 남남이었던 이들이 한 밥상에 둘러앉아 내일을 이야기하고, 기억의 쇠락과 몸의 쇠락, 삶과 죽음 등 겹겹의 설정 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꾹 짚어 볼 만한 부분들을 담고 있다. 어린 독자들은 엎치락뒤치락 빵빵 터지는 이야기를 읽어 가면서 또, 네모난 창문 너머 무한한 밤하늘의 은하수를 찾아가는 여정에 동반해,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반짝임을 발견하는 마음의 눈을 뜨게 될 것이다. 덧붙여 이 이야기의 특별함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 둘러앉은 밥상이라면 굴비 반찬 없이도 맛있고 따듯하다는 걸 믿게 해 준다는 데 있다. 어른들도 완벽 빙의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 변화무쌍한 모험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다 독자들을 바짝 당기는 경쾌하고 독특한 일러스트 세 권에 이르는 동안 화가 버드폴더의 경쾌한 그림이 글과 한 호흡을 이루며, 이야기의 한 축을 이끌어 왔다. 인간 세상, 황천, 별천지로 배경을 바꾸며 지루할 틈 없이 벌어지는 모험은 그의 독특한 그림과 만나 더욱 기묘함이 더해졌다. 엉뚱한 캐릭터들의 행동, 때로 장난기 넘치고 때로 기분이 몽글거리는 장면, 곧 커다란 사건을 불러올 순간을 포착해 독자들을 이야기로 바싹 끌어들인다.
똥볶이 할멈 4
슈크림북 / 강효미 (지은이), 김무연 (그림) /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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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미 (지은이), 김무연 (그림)
햇살 초등학교 앞에서 ‘방과 후 떡볶이 가게’를 운영 중인 똥볶이 할멈은 아이들의 고민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해결해 준다. 할멈의 ‘우주 최강 떡볶이’는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최고다. 그런데, 우주 최강 떡볶이의 인기를 위협하는 장난감이 나타났으니 이름 하여 반려동물봇이다. 한 천재 과학자가 발명한 반려동물봇은, 먹이를 주는 대신 하루 한 시간만 충전하면 되고, 진짜 동물처럼 병에 걸리거나 죽는 일이 없어 아이들과 평생 함께할 수 있다. 게다가 고양이, 강아지, 새, 도마뱀 등등 살아 있는 진짜 동물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아서 출시되자마자 전국 대유행이 되었다. 떡볶이 가게의 단골손님들 역시 서로 자기 반려동물봇을 자랑하느라 난리다. 그런 아이들 사이에서 귤이만 혼자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평소 자신의 도마뱀봇 ‘포도’를 자랑하느라 바쁘던 귤이가 입을 꾹 다문 채 시무룩하게 앉아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할멈. 할멈은 당장 귤이네로 출동하는데, 과연 귤이와 포도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1. 첫 번째 이야기 : 나의 반려동물봇 2. 두 번째 이야기 : 1학년 할아버지나이도 외모도 취미도 다르지만, 우리는 친구야! 외로울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하는 우리는, 최고의 친구야! 햇살 초등학교 앞에서 ‘방과 후 떡볶이 가게’를 운영 중인 똥볶이 할멈은 아이들의 고민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해결해 줍니다. 할멈의 ‘우주 최강 떡볶이’는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최고지요. 그! 런! 데! 우주 최강 떡볶이의 인기를 위협하는 장난감이 나타났으니 이름 하여 반려동물봇! 한 천재 과학자가 발명한 반려동물봇은, 먹이를 주는 대신 하루 한 시간만 충전하면 되고, 진짜 동물처럼 병에 걸리거나 죽는 일이 없어 아이들과 평생 함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양이, 강아지, 새, 도마뱀 등등 살아 있는 진짜 동물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아서 출시되자마자 전국 대유행이 되었지요. 떡볶이 가게의 단골손님들 역시 서로 자기 반려동물봇을 자랑하느라 난리입니다. 그런 아이들 사이에서 귤이만 혼자 고개를 푹 숙이고 있습니다. 평소 자신의 도마뱀봇 ‘포도’를 자랑하느라 바쁘던 귤이가 입을 꾹 다문 채 시무룩하게 앉아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할멈. 할멈은 당장 귤이네로 출동하는데요, 과연 귤이와 포도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하교 시간, 한바탕 몰려왔던 아이들이 우르르 빠져나가고 웬 할아버지 손님이 떡볶이 가게를 찾아옵니다. 얼마 전 햇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다는 할아버지 손님. 하지만 내일부로 학교를 그만두기로 했다며 한숨을 내쉽니다. 햇살 초등학생의 고민이라면 뭐든 들어주는 할멈은, 조수 치즈와 함께 할아버지 손님 집으로 출동하지요. 그런데 그곳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학교에 다니기 싫다며 떼를 쓰는 손자 태오를 보게 됩니다. 평소엔 할아버지와 둘도 없는 친구인 태오는, 할아버지가 학교에 오는 것만큼은 극구 반대하는데요, 할아버지에게 버르장머리 없이 구는 태오를 혼내 주러 갔다가 손자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똥볶이 할멈! 할멈은 과연 손자 태오와 할아버지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나의 반려동물봇’, ‘1학년 할아버지’ 두 가지 이야기를 담은 <똥볶이 할멈 4: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야!>는 다양한 형태의 ‘관계’와 ‘존재’를 생각하게 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맺어지는 다양한 관계를 이해하고 진짜 친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습니다. “고마워요, 항상 곁에 있어 줘서.” 진짜 친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똥볶이 할멈>, 네 번째 이야기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방과 후 할멈 떡볶이 가게’의 매콤달콤 떡볶이 냄새가 아이들을 유혹합니다. 학교에서 아무리 속상한 일이 있었다고 해도, 집에 가기 싫을 만큼 무거운 고민이 있다고 해도, ‘방과 후 할멈 떡볶이 가게’ 앞에 서는 순간,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발걸음이 가벼워지며 입 안에 사르르 침이 고이지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하굣길의 햇살초 아이들은 ‘방과 후 할멈 떡볶이 가게’를 꼭 들러야만 만족됩니다. 오늘도 할멈 떡볶이 가게는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서로 자기 반려동물봇을 자랑하느라 정신없지요. 반려동물봇은 하루 한 시간만 충전하면 되고, 진짜 동물처럼 병에 걸리거나 죽는 일이 없어 아이들과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로봇 장난감입니다. 겉모습도 고양이, 강아지, 새, 도마뱀 등등 살아 있는 진짜 동물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아서, ‘치즈(똥볶이 할멈의 조수 고양이)’는 할멈이 자기 대신 고양이봇 조수를 들이면 어쩌냐고 걱정할 정도지요. 그런데 며칠 전까지 자신의 도마뱀봇 ‘포도’를 자랑하느라 바빴던 귤이가 오늘은 시무룩한 표정만 짓고 있습니다. 포도 이야기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더운 날씨에도 혼자 긴팔 티셔츠를 입고 자꾸 손목을 가리는 귤이가 할멈은 영 수상합니다. 평소 반려동물봇을 아주 미심쩍게 생각했던 할멈은 치즈와 함께 당장 귤이네로 출동하지요. 귤이 집에 도착한 할멈과 치즈는 거실에 숨어 귤이와 포도를 지켜봅니다. 그때 포도가 숙제를 하고 있는 귤이에게 다가가자 귤이가 소스라치며 ‘또 자기를 물면 안 된다.’고 경고하죠. 그러니까 도마뱀봇 포도가 귤이를 날카로운 이빨로 물었고 그래서 귤이의 손목에 상처가 났던 거예요! 할멈은 안전하다고 광고했던 반려동물봇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할멈은 냄비에 국자를 넣고 떡볶이를 젓던 때와 똑같은 방향으로 돌려 미래의 시간으로 가지요. 24시간 후인 다음 날, 귤이네 집 거실 TV에서는 뉴스 속보가 흘러나오는 중인데요, 반려동물봇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다급한 뉴스가 전해지는 가운데 또다시 날카로운 이빨을 번뜩이며 귤이에게 다가오는 포도! 과연 반려동물봇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할멈은 고장 난 반려동물봇으로부터 상처받은 귤이의 마음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방과 후 할멈 떡볶이’를 찾은 또 다른 손님은 72살의 나이로 햇살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할아버지 손님입니다. 너무 가난해서 초등학교를 나오지 못한 할아버지는 손자의 학교 이야기를 듣고 꼭 한번 학교를 다녀 보고 싶다고 생각하지요. 마침 마음씨 좋은 햇살초 이사장의 배려로 할아버지는 햇살초등학교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마저도 늙은 몸이 말을 안 들어 곧 햇살 초등학교를 그만 둘 거라며 똥볶이 할멈에게 아쉬운 마음을 토로합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학교를 그만 두는 것이 영 이상한 똥볶이 할멈. 할멈은 치즈와 함께 출동을 했다가 할아버지가 진짜 학교를 그만 두는 이유는 바로 손자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할아버지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것이 창피하다며 할아버지에게 당장 학교를 그만두라고 떼 부리는 손자. 할멈은 손자를 혼쭐내 주려다 그만 손자의 엄청난 비밀을 목격하고 말지요! <똥볶이 할멈 4: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야!>는 우리 곁에 있는 다양한 관계와 소중한 존재들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현대 사회의 구성원들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다양한 생활양식, 가치관 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맺어지는 다양한 ‘친구’나 ‘가족’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고 멋진 사랑과 우정, 우애 등의 가치를 쌓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응원해 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똥볶이 할멈>에 새로운 빌런이 나타났다!” 유쾌! 통쾌! 똥볶이 할멈이 선보이는 권선징악의 찐맛! 그동안 ≪똥볶이 할멈 시리즈≫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상처를 주는 어른들이 등장하곤 했습니다. 똥볶이 할멈은 보통 어른이라면 지나치거나 무시하기 일쑤인 작은 고민도 찬찬히 끝까지 듣고, 고민 너머에 있는 사회 문제나 어른들의 잘못된 이기심까지 낱낱이 들추어냄으로써 많은 어린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지요. 그 덕분에 어른들은 조금이라도 아이들과 눈을 맞추려 몸을 낮추었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할멈의 따뜻한 카운슬링 덕분에 돈밖에 모르던 햇살 초등학교 이사장은 어린 시절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좋은 어른이 되려고 노력하게 되었죠. 그런데 또다시 아이들을 괴롭히는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합니다. 똥볶이 할멈의 입이 떠억 벌어질 만큼 미스터리한 괴짜 천재 과학자! 항상 씩씩하게 웃는 아이들이 정말정말 싫다는 ‘그’는 대체 누구일까요? 왜 이렇게 뒤틀린 마음으로 세상을 미워하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일까요? 똥볶이 할멈을 위협하는 최고의 빌런 등장! 할멈은 앞으로 이 괴짜 과학자를 어떻게 혼쭐내 줄까요? 더 강력한 웃음, 눈물, 감동이 함께하는 ≪똥볶이 할멈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가족 : 가까울수록 존중해야지
푸른숲주니어 / 로라자페 외 지음 / 200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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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로라자페 외 지음
점점 사회가 더 복잡해지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이것은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그들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결정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중요하고도 예민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 아이들에게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준다. 총 다섯권(폭력, 차이, 돈, 학교, 가족)이 나올 예정으로, 각 권은 하나의 핵심주제로 구성된다. 해당 분야에 대해 \'엿보기\', \'들여다보기\', \'생각해보기\'로 나누어 동화를 통해 특정 사례를 알려주고(엿보기), 핵심개념과 그와 관련된 다양한 논리와 주장을 살펴본 후(들여다보기), 어떤 상황을 제시한 후 그런 경우에 처했을때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며 그에 따른 결과를 예상해봅니다(생각해보기).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부딪히게 되는 많은 문제들을 어른들이 항상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그들에게 가치관을 심어줌으로써 스스로 판단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이러한 도움을 한결 편하고 효율적으로 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1장 엿보기 : 소피 이모의 비프 스튜 들여다보기 : 가족이란 무엇인가요? 생각해 보기 : 만약 나라면… 2장 엿보기 : 다이빙 선수가 된 앙투안 들여다보기 : 모든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만의 기록을 갖게 됩니까? 생각해 보기 : 만약 나라면… 3장 엿보기 : 집에서는 나만 외톨이 들여다보기 : 집안에서는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요? 생각해 보기 : 만약 나라면…
커졌다 작아졌다 콩나무와 거인 : 길이재기와 비례
주니어김영사 / 앤 매캘럼 지음, 제임스 발코빅 그림, 박영훈.이미경 옮김 /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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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동화
앤 매캘럼 지음, 제임스 발코빅 그림, 박영훈.이미경 옮김
수학의 용어나 개념이 미처 자리 잡지 못한 초등학교 1, 2학년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와 원리를 잡아 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 아이들에게 익숙한 전래동화나, 명작 동화의 이야기 속에서 수학 요소를 집어 넣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지루한 나열식의 설명을 지양하고,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다. 또한,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했다.기초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기획 의도 학부모들이나 일선 교사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어떤 수학동화가 좋은 수학동화인가?”이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수학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 교육, 개발 및 보급 사업을 해온 ‘나온교육연구소’의 박영훈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수학동화란 이야기의 전개가 억지스러워서는 안 되고 상황마다 충분한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수학동화이기 때문에 계산 과정이 들어가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수학이 우리 생활 곳곳에 존재한다는 것만 알려줘도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수학적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초잡는 수학동화’의 출간은 시작되었고 <소원이 이루어지는 분수>로 10권이 완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수학의 용어나 개념이 미처 자리 잡지 못한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와 원리를 잡아 줄 수 있게 구성되었다. 기초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특징 1.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아직까지 그림책 형식의 전래동화나 명작동화에 익숙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리즈는 <잭과 콩나무>나 <피리부는 사나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 같은 이야기를 차용했다. 이야기 속에서 수학 요소를 발견해 내는 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며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림동화처럼 큰 그림과 큰 글씨, 그리고 책 두께도 60쪽 내외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2. 이야기와 수학이 얼마나 조화를 이뤘느냐가 수학동화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그런 면에서도 이 시리즈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수학의 개념 원리에 대한 지루한 나열식의 설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뫼비우스 띠의 비밀>에서 주인공 샘은 수업 시간 때 자신이 만든 뫼비우스의 띠를 발표하면서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을 받는다. 샘의 재치있는 발표는 이 책을 읽는 초등 독자들에게 도형 인지와 측정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에서는 주인공 아만다가 갑자기 늘어난 토끼 숫자를 세면서 수의 규칙을 발견하고 마을을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또 <곱셈 마법에 걸린 나라>에서는 난쟁이의 곱셈 지팡이가 왕의 코를 6개로 만들기도 하고, 8명의 신하들을 감쪽같이 없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마법 지팡이를 통해 자연수와 분수, 곱셈의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3.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했다. <부자가 된 나눗셈 소년>에서는 자신의 용돈으로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연습을 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입찰표도 작성해서 낙찰을 받아보는 놀이를 한다. <이발사의 결투>에서는 어떤 모양이든 실제 모양을 줄이거나 늘려서 독특한 모양의 머리로 만들어주는 이발사들처럼 실제 버스를 축소해 보는 놀이도 해 볼 수 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분수] 소개 네 명의 남매는 밤마다 별님에게 소원을 빌었다. 그런데 두 살박이인 막내 조이의 소원은 절반(1/2)만 이루어졌고, 4살인 피터의 소원은 1/4만, 여덟 살인 쌍둥이 누나들의 소원은 각각 1/8씩만 이루어졌다. 이상하게 생각하던 남매들은 마침내 그 원리를 발견한다. 각자 자신의 나이에 반비례한 만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아기돼지 한 마리를 갖기 위해 함께 소원을 빌었다. 그들의 소원처럼 온전한 아기돼지 한 마리를 얻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이야기는 분수의 개념과 분수의 덧셈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수학동화이다.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에서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나이를 적용시켜 수학놀이를 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 8권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 중에서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 : 수의 규칙
주니어김영사 / 앤 매캘럼 지음, 기드온 켄달 그림, 박영훈.이미경 옮김 /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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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수학동화
앤 매캘럼 지음, 기드온 켄달 그림, 박영훈.이미경 옮김
수학의 용어나 개념이 미처 자리 잡지 못한 초등학교 1, 2학년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와 원리를 잡아 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 아이들에게 익숙한 전래동화나, 명작 동화의 이야기 속에서 수학 요소를 집어 넣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지루한 나열식의 설명을 지양하고,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다. 또한,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했다.기초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기획 의도 학부모들이나 일선 교사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어떤 수학동화가 좋은 수학동화인가?”이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수학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 교육, 개발 및 보급 사업을 해온 ‘나온교육연구소’의 박영훈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수학동화란 이야기의 전개가 억지스러워서는 안 되고 상황마다 충분한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수학동화이기 때문에 계산 과정이 들어가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수학이 우리 생활 곳곳에 존재한다는 것만 알려줘도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수학적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초잡는 수학동화’의 출간은 시작되었고 <소원이 이루어지는 분수>로 10권이 완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수학의 용어나 개념이 미처 자리 잡지 못한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와 원리를 잡아 줄 수 있게 구성되었다. 기초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특징 1.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아직까지 그림책 형식의 전래동화나 명작동화에 익숙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리즈는 <잭과 콩나무>나 <피리부는 사나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 같은 이야기를 차용했다. 이야기 속에서 수학 요소를 발견해 내는 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며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림동화처럼 큰 그림과 큰 글씨, 그리고 책 두께도 60쪽 내외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2. 이야기와 수학이 얼마나 조화를 이뤘느냐가 수학동화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그런 면에서도 이 시리즈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수학의 개념 원리에 대한 지루한 나열식의 설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뫼비우스 띠의 비밀>에서 주인공 샘은 수업 시간 때 자신이 만든 뫼비우스의 띠를 발표하면서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을 받는다. 샘의 재치있는 발표는 이 책을 읽는 초등 독자들에게 도형 인지와 측정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에서는 주인공 아만다가 갑자기 늘어난 토끼 숫자를 세면서 수의 규칙을 발견하고 마을을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또 <곱셈 마법에 걸린 나라>에서는 난쟁이의 곱셈 지팡이가 왕의 코를 6개로 만들기도 하고, 8명의 신하들을 감쪽같이 없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마법 지팡이를 통해 자연수와 분수, 곱셈의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3.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했다. <부자가 된 나눗셈 소년>에서는 자신의 용돈으로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연습을 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입찰표도 작성해서 낙찰을 받아보는 놀이를 한다. <이발사의 결투>에서는 어떤 모양이든 실제 모양을 줄이거나 늘려서 독특한 모양의 머리로 만들어주는 이발사들처럼 실제 버스를 축소해 보는 놀이도 해 볼 수 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분수] 소개 네 명의 남매는 밤마다 별님에게 소원을 빌었다. 그런데 두 살박이인 막내 조이의 소원은 절반(1/2)만 이루어졌고, 4살인 피터의 소원은 1/4만, 여덟 살인 쌍둥이 누나들의 소원은 각각 1/8씩만 이루어졌다. 이상하게 생각하던 남매들은 마침내 그 원리를 발견한다. 각자 자신의 나이에 반비례한 만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아기돼지 한 마리를 갖기 위해 함께 소원을 빌었다. 그들의 소원처럼 온전한 아기돼지 한 마리를 얻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이야기는 분수의 개념과 분수의 덧셈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수학동화이다.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에서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나이를 적용시켜 수학놀이를 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 8권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 중에서
[정가인하세트] 타이거 수사대 T.I.4 더 비기닝 시즌 3 세트 (전5권)
조선북스 /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나오미 페아른 그림, 이동준 외 옮김 / 2012.04.24
40,000원 ⟶
38,000
(5% off)
조선북스
명작,문학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나오미 페아른 그림, 이동준 외 옮김
사건명#001 킬로이 성의 은빛 까마귀 사건명#p001 얼굴 없는 카우보이 사건명#p002 램프의 악마 사건명#p003 거대 괴물의 공격 사건명#p004 닌자들의 밤베일에 싸인 새로운 인물, 더 강력해진 수사 도구와 함께 그들이 돌아왔다! -전 세계 250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를 제친 탐정 추리 동화 -읽기와 놀이 결합된 완벽한 모험 패키지 -영국 옵저버 지 -교보, YES 24, 인터파크 등 온라인 서점 추리동화 부문 1위 요즘 아동 서점가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모험 읽기물입니다. ‘해리 포터’, ‘율리시스 무어’ 등의 판타지 물로 물꼬를 튼 초등용 모험 읽기물들은 현재 탐정이나 추리 이야기로 분야를 넓혀 가는 추세입니다. 과거 컨텐츠가 풍부하지 않던 시절, 셜록 홈즈나 괴도 뤼팽의 신출귀몰한 활약상은 최고의 읽을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상상 속의 인물이 등장하는 남의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 속에 자신을 이입할 수 있는 캐릭터가 등장 해야만 인터넷과 게임에서 빠져나와 비로소 책에 몰입합니다. 최근 출간된 조선북스의《타이거 수사대 T.I.4》시리즈는 위와 같은 요소를 충분히 갖추었습니다. 주인공들은 사춘기가 막 시작된, 호기심 많고 또래 집단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즐기며, 컴퓨터를 좋아하는 초등 고학년입니다. 내용 역시 그 또래 아이들이 겪을 수 있을 법한 이야기들로,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놀라운 반전과 끊임없이 등장하는 수수께끼 역시 그 어떤 탐정 추리 소설이나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묘미는 바로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구성에 있습니다. 기존의 도서들이 주어진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읽어나간다면,《타이거 수사대 T.I.4》는 독자가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느냐 아니냐에 따라 이야기의 재미가 배가될 수도, 반감될 수도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독자들은 매 장마다 직접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아야 다음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과 함께 제공되는 탐정 키트의 물품이 독자가 직접 단서를 찾게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더불어 책과 함께 연동되어 운영되는 온라인 카페와 다양한 이벤트는 아이들이 책에 한층 더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가 됩니다. 아이들이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 중 가장 이유는 자신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점입니다. 그런 면에서《타이거 수사대 T.I.4》시리즈는 아이들을 열광시킬 만한 모든 요소를 충분히 가졌다고 하겠습니다. 이미 시즌 1으로 그 결과가 검증된 《타이거 수사대 T.I.4-더 비기닝》은 독자와 밀착하는 새로운 요소로 또 한 번 아동 읽기물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입니다. 사건명 #001 킬로이 성의 은빛 까마귀 시즌 1, 2에서의 멋진 활약 덕분에 세계적인 탐정 잡지 의 인터뷰 요청을 받는 타이거 수사대 세 요원 폴, 에이미, 루크! 세 친구는 의 기자 이르마와 함께 영국의 킬로이 성으로 인터뷰 여행을 떠난다. 까마귀 울음소리가 들리면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는 킬로이 성의 전설처럼 도착한 첫 날에 까마귀 울음소리를 들은 타이거 수사대는 수백 년 전 죽은 백작부인의 유령을 만나고, 폴이 머리를 다치고, 이르마가 실종되는 사건을 줄줄이 겪게 된다. 사건명#p-001 얼굴 없는 카우보이 의 이르마 기자와의 인터뷰는 계속된다. 루크가 나서서 자신들이 어떻게 친해지게 되었으며, 타이거 수사대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2년 전, 폴과 루크, 에이미는 같은 반이 되어 허리케인 놀이 공원으로 체험 학습을 떠난다. 세 친구는 그곳에서 얼굴 없는 카우보이가 일으키는 소동과 맞닥뜨리게 된다. 마차가 터지고, 놀이 기구들이 서고, 물탱크가 폭파하는 위험을 무릎 쓰고 소동을 파헤치기 위해 타이거 수사대의 아지트가 될 폴의 비밀 연구실을 방문한다. 사건명#p-002 램프의 악마 의 이르마 기자와의 인터뷰는 계속된다. 이번에는 에이미가 나서서 타이거 수사대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 단초가 되는 사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2년 전, 폴과 루크, 에이미는 에이미의 아버지를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의 백만장자 길링거의 성에 머물게 된다. 세 친구는 시장의 골동품 상점에서 신기한 마법의 램프를 가지게 되고, 램프 안의 악마가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지켜달라는 이상한 부탁을 받는다. 폴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만 램프에 봉인된 악마를 풀어주게 되고, 그 뒤부터 길링거의 성에는 이상한 일이 연이어 발생한다. 세 친구는 무사히 이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 사건명#p-003 거대 괴물의 공격 의 이르마 기자와의 인터뷰는 계속된다. 이번에는 폴이 나서서 타이거 수사대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 단초가 되는 사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폴은 보물처럼 소중히 아끼는 미니컴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도착한 한 통의 쪽지. 미니컴을 돌려받기 위해 쪽지에 있는 장소로 간 세 친구는 호수 위에서 거대한 괴물의 습격을 받게 된다. 동네 공원 호수 속에서 나온 괴물이라니! 세 친구가 본 것은 진짜일까, 환상일까? 그리고 폴은 미니컴을 찾을 수 있을까? 사건명#p-004 닌자들의 밤 폴의 삼촌, 버트 씨의 초대로 카리브 해에서 겨울 방학을 보내게 된 타이거 수사대. ‘해골 요새’라 불리는 삼촌의 집에서 첫 밤을 보내게 된 에이미는 한밤중에 건너편 바위섬의 등대에서 불빛이 반짝이다가 꺼지는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삼촌에게서 등대는 사용하지 않은 지 2백 년이나 지났다는 이야기와 함께 해전 선장 검은 수염의 전설을 듣게 된다. 무언가 수상한 기운을 느낀 타이거 수사대는 등대를 살피러 바위섬으로 향한다. 등대에서 삼촌의 집과 연결된 해저 터널, 그리고 검은 수염의 무덤까지 발견하고 되고. 그런 와중에 등대가 있는 바위섬 근처에서 호화 유람선 승객들의 물건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타이거 수사대는 그 수법이 삼촌에게서 들은 해적 선장의 전설과 일치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점점 더 버트 삼촌을 의심하게 되는데……. 이 책의 특징 *디코더 각 장마다 나와 있는 ‘T. I. 4 미션 - 단서를 찾아라!’는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단서이다. 독자는 책 속 부록인 탐정 키트 속의 ‘디코더’를 이용해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
Go Go 카카오프렌즈 9 : 스페인
아울북 / 김미영 (지은이), 김정한 (그림) /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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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역사,지리
김미영 (지은이), 김정한 (그림)
으로 학습만화의 시장을 연 아울북과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탄생시킨 시리즈. 세계를 무대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해 기획된 세계역사문화체험 학습만화이다. 처음 세계를 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세계의 역사, 문화, 사람들에 대해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어 세계 여행을 떠나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9권은 구석기 시대의 알타미라 동굴벽화부터 피카소, 세르반테스까지 뛰어난 예술의 숨결을 도시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스페인으로 떠난다. 이슬람이 통치했던 800년, 스페인을 통일하고 대항해 시대를 연 황금기, 무적함대의 패배, 스페인 내전, 프랑코 독재 정권의 붕괴 이후 현재까지 파란만장한 역사도 스페인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1장 알람브라 궁전에 반하다 스페인 이야기 2장 황금이 가득한 땅으로 에스파냐 통일과 콜럼버스의 항해 3장 아빠, 여기 그림이 있어요 알타미라 동굴 벽화의 비밀 4장 불운의 사나이 세르반테스 돈키호테와 세르반테스 5장 매일 매일이 축제야! 정열의 나라, 뜨거운 축제 6장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스페인 내전이 부른 비극 7장 존중은 있어도 우정은 없다 숙명의 라이벌 다툼, 엘 클라시코 8장 가우디의 도시에서 천재 건축가와 평생의 후원자 카카오프렌즈와 떠나는 세계 역사 문화 여행 태양을 닮은 열정의 나라 스페인으로 Go Go!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등극! 출간 문의가 쇄도한 9 스페인편 출간!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여행도 떠나고, 스페셜 캐릭터 스티커도 모아 보세요! ★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나온 재미있는 책! ★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다음 책도 얼른 나오면 좋겠어요 ★ 책 읽기 싫어했던 아이가 몇 번씩 다시 읽고 있어요 ★ 여권 부록 너무 예쁘지 않나요? 스티커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 우리 아이 첫 세계사는 고고 카카오프렌즈로 시작해야겠어요 ★ 고고 카카오프렌즈 덕에 학교에서 인기 만점이 되었어요 - 독자들의 서평 중에서- 누적 판매 45만부를 돌파한 초 베스트셀러 시리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학습만화의 명가 ‘아울북’의 놀라운 콜라보! 시리즈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누적 판매 부수 45만부를 돌파했다. 으로 학습만화의 시장을 연 아울북과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탄생시킨 이 시리즈에서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무지, 콘, 네오, 프로도, 튜브, 제이지, 어피치는 자신들의 성격을 드러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내뿜는다. 시리즈는 카카오프렌즈가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독자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재기발랄한 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다. 깜찍한 캐릭터의 매력에 재미있는 스토리, 알찬 정보까지 겸비한 책으로, 어린 독자와 부모님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시리즈 전체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라는 무대에서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한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역사 문화를 배운다! ‘글로벌 시대’라는 단어가 구태의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오늘날 세계는 하나의 공동체로, 또 실시간 공동체로 묶여 있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꾸고, 세계를 상대로 경쟁해야 하는 아이들. 하지만 그들에 대해서, 그곳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시리즈는 세계를 무대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해 기획된 세계역사문화체험 학습만화이다. 처음 세계를 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세계의 역사, 문화, 인물들에 대해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어 직접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훨씬 다채롭게 세계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생생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구성된 역사 문화 상식 코너는 독자들의 경험을 더욱 깊고 흥미롭게 채워 준다. 비밀 요원이 된 카카오프렌즈와 매력적인 악당 이프의 대결! 카카오프렌즈는 이프를 막고 스페인 역사를 지켜 낼 수 있을까? 는 세계의 역사가 퍼즐 형태로 보관돼 있는 ‘히스토리 뱅크’에 악당 이프가 침입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악당 이프는 역사 퍼즐을 훔쳐내 자기 마음대로 역사를 바꿔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욕심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 비밀 요원 제이지의 활약으로 이프가 퍼즐을 훔치는 것을 막기는 했지만 아뿔싸! 히스토리 뱅크에 보관돼 있어야 하는 역사 퍼즐이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이에 카카오프렌즈가 비밀 요원이 되어 세계 각국 과거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역사 퍼즐을 회수하고 악당 이프를 막는 임무를 맡게 된다. 역사에 ‘만약’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매력적인 악당, 비밀스러운 임무, 임무를 도와줄 비밀 무기 등 첩보물의 특성까지 녹여내어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짜릿한 모험으로 완성되었다. 여기에 사랑스럽지만 소소한 콤플렉스를 지닌 카카오프렌즈의 활약이 더해져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천 가지 매력을 지닌 뜨거운 나라 스페인! 전 세계인을 매혹시킨 스페인으로 떠나보자! 2018년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나라 스페인을 방문한 사람은 무려 8천 260만 명으로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어떤 점이 전 세계 사람들을 매혹시켰을까? 우선 다채롭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손꼽을 수 있다. 세고비아에 가면 로마 시대 지어진 수도교를 만날 수 있고, 그라나다에는 이슬람 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알람브라 궁전이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작품만 7개나 되는 가우디의 건축물 역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볼 수 있다. 즐길거리 역시 빠지지 않는다. 스페인에서는 축제가 열리지 않는 날이 없다고 할 정도로 여러 도시에서 다양한 축제가 일 년 내내 열리고, 정열의 플라멩코와 목숨을 걸고 벌어지는 투우 경기도 경험할 수 있다. 축구 팬이라면 인생에 꼭 한 번은 봐야 한다는 지상 최고의 축구 경기 엘 클라시코 역시 스페인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구석기 시대의 알타미라 동굴벽화부터 피카소, 세르반테스까지 뛰어난 예술의 숨결도 도시 곳곳에서 느낄 수 있으니 스페인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게 당연해 보인다. 이슬람이 통치했던 800년, 스페인을 통일하고 대항해 시대를 연 황금기, 무적함대의 패배, 스페인 내전, 프랑코 독재 정권의 붕괴 이후 현재까지 파란만장한 역사도 스페인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뜨거운 태양과 아름다운 바다, 도시마다 각각 색다른 매력을 지녀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 드는 스페인! 카카오프렌즈는 스페인의 어떤 매력에 빠져들었을까? 이토록 화려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가진 스페인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떠나보자!
괜찮아
낮은산 / 고정욱 지음, 최호철 그림 / 2002.11.05
9,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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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
명작,문학
고정욱 지음, 최호철 그림
의 작가 고정욱이 소아마비에 걸린 동구를 주인공으로 쓴 동화. 지은이 자신이 소아마비 장애를 겪었던 경험을 살려 쓴 글이다. 소아마비로 인해 걷지 못하는 동구는 늘 엄마 등에 업혀 학교를 오간다. 그러나 오늘은 무슨 일인지 시간이 되어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고, 움직이지 못하는 동구는 하염없이 엄마를 기다린다. 그 때, 이웃에 사는 영석이가 동구를 업어주겠다고 나선다. 업은 아이도 업힌 아이도 헐떡거릴 수 밖에 없는 고갯길이지만, 영석이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동구를 끝까지 데려간다. '쓸쓸한 건 나쁜 거'라는 이유 하나로. 한없이 마음이 뿌듯해지는 힘들지만 정다운 하교길을 찬찬히 그렸다. 작은 일 하나에서 교감되는 사람 사이의 정이 따뜻하다. 서로 돕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는 왜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지를 그린 동화.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4 : 측정과 함수
휴먼어린이 / 강미선 지음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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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어린이
수학동화
강미선 지음
‘행복한 초등학교’는 휴먼어린이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초등 대안 교과서’이다. “아름다운 미래를 여는 초등 대안 교과서”를 표방하며 지식 교양의 기초 영역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그 동안 수학, 과학, 영어 영역의 책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출판사는 이번에 새롭게 4권을 내놓았다. 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교과 과정을 재구성하여,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각 영역의 기초 개념을 선별, 체계적으로 익히게 한 개념 학습 교과서이다. 행복한 초등학교’를 펴내며 초대하는 글 1. 도형 움직이기 생각해 보기 - 왼쪽 뺨의 점을 없애는 방법은? 개념과 원리 - 도형의 3가지 이동 통합 사고력 - 틀린 글자를 찾아라 퍼즐과 게임 - 어떤 모양이 보일까? 역사 속의 수학 - 수학과 예술의 만남, 테셀레이션 2. 닮음과 합동 생각해 보기 - 엄마, 사랑해요! 개념과 원리 - 대칭과 닮음 통합 사고력 - 그림자 초상화로 친구를 찾아라 역사 속의 수학 -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수학의 만남 3. 도형의 측정 생각해 보기 - 마트 개장하는 날 생긴 일 개념과 원리 - 도형의 측정이란 무엇일까? 통합 사고력 - 단위를 바꿔라 역사 속의 수학 - 미터법의 역사 4. 길이와 거리, 그리고 높이 생각해 보기 - 가장 짧은 길은? 개념과 원리 - 최단 거리 구하기 통합 사고력 - 대각선 길이를 구하는 방법은? 퍼즐과 게임 - 4등분하라 역사 속의 수학 - 삼각법과 높이 5. 넓이와 둘레 생각해 보기 - 접시와 칠레 개념과 원리 - 도형의 넓이와 둘레 통합 사고력 - 넓이를 구하는 방식이 다른 이유는? 역사 속의 수학 - 프랙탈이란 무엇일까? 6. 도형의 넓이 생각해 보기 - 엉터리 땅따먹기 놀이 개념과 원리 - 평면도형의 넓이 통합 사고력 - 정사각형 1개에 들어오는 빛의 양은? 퍼즐과 게임 - 어느 쪽이 더 넓을까? 역사 속의 수학 - 케플러의 넓이 구하기 7. 부피와 겉넓이 생각해 보기 - 양이 같을까, 다를까? 개념과 원리 - 부피란 무엇일까? 통합 사고력 - 태양의 부피는 지구 부피의 몇 배일까? 역사 속의 수학 - 갈릴레이와 카발리에리 8. 방정식 생각해 보기 - ‘어떤’ 버스를 탔냐고? 개념과 원리 - 방정식이란 무엇일까? 통합 사고력 - 책꽂이의 높이는 얼마일까? 퍼즐과 게임 - 24를 만들어라 역사 속의 수학 - 기호를 만든 사람들 9. 함수 - 대응성 생각해 보기 - 세희의 마니또는 누구일까? 개념과 원리 - 대응이란 무엇일까? 통합 사고력 - 다음 대응표는 함수일까? 역사 속의 수학 - 함수의 역사 10. 함수 - 종속성 생각해 보기 - 나 따라하지 마 개념과 원리 - 규칙성과 함수 통합 사고력 - 비례 관계를 찾아라 역사 속의 수학 - 라이프니츠와 뉴턴■ 대안의 수학 교육 프로그램 -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이란 어떤 대상인가? 대부분이 지겹고 골치 아파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픈 과목이라고 느낀다. 문제는 우리 수학 교육의 현실에 있다. 오로지 입시를 위해 수많은 공식을 외고 대입하는 반복 훈련에 시달린 나머지 너무 일찍 질려 버리는 것이다. 수학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고, 수학적 사고의 매력을 느껴 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한국 초등 학생과 중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국제 평가에서 세계 1, 2등을 다툴 정도로 우수하다. 그러나 고등 학교로 올라가면 사정이 달라진다. 고등 학생 대상의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은 대개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수학을 수학답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를 넘어선 수준 높은 수학을 소화할 수 있는 지적 능력과 창의성을 기르지 못한 탓이다. 그래서 거개의 학생들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수학에서 손을 뗀다. 그러면 다른 나라의 사정은 어떨까? 지금 선진국들은 수학을 21세기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수학 연구와 교육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육성된 수학자들은 대학 강단과 연구실만이 아니라 금융 회사, 컴퓨터 회사, 통신 회사 등에서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다음 세기에 그들의 ‘기술 식민지’나 ‘하청 국가’로 전락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수학 교육의 현실을 근본적으로 뒤바꾸는 일에 하루빨리 나서야 할 것이다. 모든 학문과 산업의 여왕인 수학에 대한 투자 없이 멋진 새 시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컴퓨터나 인터넷을 잘 다루는 것은 단지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어떻게’가 아니라 ‘왜?’라고 사물의 본질을 따져 묻는 훈련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 그것은 편리한 기계에 지나지 않는다. 생각하는 힘,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은 수학을 비롯한 기초 학문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학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교과이기도 하고, 21세기 교양의 핵심 영역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의 아이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일까? 바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사고 능력이다. 그래야 대화와 토론이 되고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그런 능력을 키우는 데 가장 적합한 공부가 수학이다. 그런데 우리가 수학을 그렇게 배우고 가르쳐 본 적이 있는가? 이처럼 중요한 수학이 40년 전과 다름없이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푸는 과목으로 머물러 있는 것은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이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한 권의 수학 참고서가 40년 동안 장수하는 것이 정말 정상적인 일일까? 선진국의 수학 교육 프로그램과 우리의 그것을 비교해 본다면, 누구든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하루빨리 수학의 진정한 맛을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교과서를 쥐어 주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 이다. 지금까지 나온 수학 교양서는 수학 그 자체보다 수학자 이야기, 수학사, 수학의 에피소드 등 주변적인 주제를 다루는 데 머물러 있다. 그런 책들이 수학에 관한 도서목록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학의 메인은 여전히 학습서와 학원에서 주도하도록 방치되어 있는 셈이다. 는 시대에 뒤떨어진 수학 교육을 본질적으로 개혁하려는 대안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이 책이 수학 교육의 철학과 방법론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의제를 던지고, 그것을 개혁하려는 논의의 한 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 4권 측정과 함수 4권 ‘측정과 함수’에서는 3권 ‘도형’에 이어 도형의 이동, 닮음과 합동, 도형의 측정, 길이와 거리 그리고 높이, 넓이와 둘레, 도형의 넓이, 부피와 겉넓이, 방정식, 함수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익혀 나간다. 어떤 양을 기준으로 다른 양의 크기를 재는 것을 ‘측정’이라고 한다. 측정의 대상에는 길이 재기, 넓이 재기, 부피 재기, 들이 재기, 무게 재기, 시간 재기 등이 있다. 이 책은 길이, 넓이, 부피 등 기초 개념을 분명하게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복잡한 측정 방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논리 정연하게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연 현상 가운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규칙적으로 변하는 것들이 많으며, 일상 생활에서도 두 양 사이의 일정한 관계를 가지면서 변하는 현상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처럼 규칙적으로 변화하는 두 양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 ‘함수’의 개념이다. 이 책은 함수의 개념을 대응성과 종속성으로 나누어 명료하게 설명해 나간다. 1. 도형 움직이기 도형을 움직이는 방법에는 평행이동, 선대칭이동, 회전이동의 3가지가 있다. 평행이동은 마치 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과 같아서 단지 위치만 달라진다. 선대칭이동은 마치 나를 거울에 비추어 보는 것과 같아서 위치가 서로 반대가 된다. 회전이동은 마치 내가 한 점을 중심으로 해서 도는 것과 같다. 2. 닮음과 합동 색종이를 2장 포갠 다음 ☆ 모양을 오리면, 모양과 크기가 똑같은 ☆를 2개 얻을 수 있다. 이처럼 모양과 크기가 똑같은 것을 서로 ‘합동’이라고 한다. 복사를 할 때 확대나 축소를 선택하면, 모양은 같지만 크기가 다른 것이 나온다. 크기는 상관없이 모양이 똑같을 때 서로 ‘닮음’이라고 한다. 3. 도형의 측정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즉 도형들은 각기 그 ‘모양’에 따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형은 ‘크기’도 가진다. 삼각형도 삼각형이지만 크기가 다른 삼각형이 있고, 정육면체나 원기둥 등의 입체도형도 마찬가지다. 도형의 크기나 시간, 무게 등을 재어 수치로 나타낸 것을 ‘측정’이라고 한다. 4. 길이와 거리, 그리고 높이 수학에서 ‘거리’란 서로 다른 두 점을 잇는 선분의 길이를 말한다. 그런데 이 거리는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거리와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학교 정문에서 찻길 건너편에 있는 분식집까지의 거리를 잴 때 수학에서는 두 지점을 곧바로 연결하는 가장 짧은 직선의 길이를 재면 된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정문에서 그 분식집까지 가려면,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거리가 훨씬 길어진다. 5. 넓이와 둘레 넓이의 단위인 1㎠를 10000배 하면 1㎡가 된다. 1㎡을 100배 하면 1a(아르)가 되고, 10000배하면 1ha(헥타르)가 되며, 1000000배하면 1㎢이 된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10m인 정사각형 모양 땅의 넓이를 100㎡ 또는 1a라고 하는데, 1a를 100배하면 1ha가 되고, 1ha를 100배하면 1㎢가 된다. 예를 들어 5㎡는 50000㎠, 500㎡는 5a, 500a는 5ha, 5㎢는 500ha 또는 5000000㎡이다. 6. 도형의 넓이 삼각형과 사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평행사변형의 넓이 = 밑변 × 높이 삼각형의 넓이 = 밑변 × 높이 ÷ 2 사다리꼴의 넓이 = (윗변 + 아랫변) × 높이 ÷ 2 마름모의 넓이 = 한 대각선 × 다른 대각선 ÷ 2 이 공식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아보자. 오각형이나 육각형 같은 다각형의 넓이도 그 도형을 삼각형과 사각형으로 자르거나 이어 붙이는 방법을 써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7. 부피와 겉넓이 어떤 입체도형에 단위 정육면체가 얼마나 있는지를 생각하면, 그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할 수 있다. 겹쳐 쌓은 모양이 달라도 단위 정육면체의 개수가 같으면 부피가 같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하나 센다면, 큰 입체의 부피를 구하는 데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든다. 입체도형의 부피를 한번에, 빠르게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8. 방정식 숫자와 기호를 사용해서 나타낸 것을 ‘식’이라고 한다. 2+3도 식이고, 2+3=5도 식이다. 등호가 사용된 식을 ‘등식’이라고 한다. 2+3은 식이지만 등식은 아니고, 2+3=5는 등식이다. 등식 중에서 아직 모르는 ‘어떤 수’를 □나 x로 나타낸 식이 있다. 예를 들어 □+3=5, x+7=11 등이 그것이다. □+3=5에서 만약 □가 2라면 참이고, □가 3이면 거짓이다. x+7=11에서 x가 4라면 참이지만, x가 5라면 거짓이다. □나 x에 어떤 특정한 수를 대입할 때에만 참인 등식을 ‘방정식’이라고 한다. 9. 함수 - 대응성 지하철 요금, 택시비, 항공기 운임 같은 교통비는 이용하는 거리에 따라서 정해진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KTX 열차를 타고 부산에 가려면 대전에 갈 때보다 요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 거리가 정해지면 그것에 대응하여 운임이 결정되는 것이다. 두 변수 x와 y 사이에 x의 값이 정해지면 따라서 y값이 정해지는 관계가 있을 때, y는 x의 함수라고 한다. 10. 함수 - 종속성 소연이는 용돈 때문에 불만이 많았다. 어머니가 중학생인 언니 소영이에게는 용돈을 듬뿍 주시면서 자기에게는 너무 적게 주시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소연이가 자꾸 항의를 하자 어머니가 용돈의 규칙을 이렇게 정하셨다. “소연이의 용돈은 소영이의 70%로 한다.” 이제 소연이의 용돈(y)은 소영이의 용돈(x)이 얼마냐에 따라서 결정된다. x가 커지면 y도 커지고, x가 작아지면 y도 작아진다. 이런 함수에서 x를 독립변수, y를 종속변수라고 한다.
위대한 탐정 네이트 잃어버린 열쇠를 찾아서 : 레벨1
시공주니어 / 마저리 와인먼 샤매트 글, 마르크 시몽 그림 / 200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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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리 와인먼 샤매트 글, 마르크 시몽 그림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는 위대한 탐정 네이트지만 애니가 기르는 개 ‘송곳니’는 생각만 해도 무시무시하다. 그런데 오늘 송곳니의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두려움에 마음 졸이고 있는 위대한 탐정 네이트에게, 애니가 사건을 의뢰해 온다. 잃어버린 집 열쇠를 찾아달라는 것이다. 참 딱한 일이지만, 집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생일 파티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네이트에게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위대한 탐정 네이트는 사건을 해결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내티지 않지만 사건을 맡기로 하고, 열쇠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네이트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까?
율리시스 무어 02
웅진주니어 /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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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11살 쌍둥이인 제이슨과 줄리아는 며칠 전 빌라 아르고로 이사를 왔다. 높은 절벽 위에 당당히 서 있는 오래된 저택 빌라 아르고에는 신바한 방들이 가득하다. 이 집을 지키는 늙은 정원사 네스터는 집에 얽힌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하지만, 아무런 말이 없다. 어느 날 밤, 제이슨과 줄리아는 부모님이 없는 사이, 친구 릭을 불러 집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고, 장롱으로 가려놓은 낡은 문을 발견한다. 여기저기 긁힌 자국이 있고, 불에 탄 흔적이 있는 이 이상한 문에는 네 개의 열쇠 구멍이 있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그 문을 열 수가 없다. 이 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왜 누가 이 문을 숨겨두려 한 것일까? 는 전세계 13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35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청소년을 위한 판타지 소설로 2007년 여름까지 총 6권으로 완결될 예정이다.율리시스 무어2 사라진 지도들의 가게 킬모어 코브의 토요일 시간의 문 너머 벽을 두드리는 소리 손님들 한밤의 고백 생명으 집에서 금고 선박 제작자 비밀 밝혀지는 신비 감춰진 진실 정원의 불빛 사라진 지도들의 가게 탐색자 푼트의 심부름꾼 마지막 단서 두 연인의 발라드 날카로운 혀와 돌의 심장 버려진 복도 소리 나는 열쇠 존재하지 않는 방 빼앗긴 지도 집으로 푹풍우의 끝어느 날 배달된 이상한 궤짝, 그 안에서 나온 것은? 이 책의 지은이는 ‘율리시스 무어’이다. 이탈리아 인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는 ‘번역자’이다. 즉, 율리시스 무어의 글을 이탈리아 어로 번역했고, 그것을 한국어로 다시 번역했다는 것이다. 율리시스 무어의 글은 어떠했기에, 이렇게 번역에 번역을 거듭해야 했는가. 이 책의 출간에는 얽힌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는 출판사의 요청에 따라, 영국의 콘월 지방에 있는 킬모어 코브로 출장을 떠난다. 하지만 그는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여행을 멈추게 된다. 킬모어 코브라는 곳이 지도에 없기 때문이다. 난처해진 그에게 이상한 궤짝이 배달된다. 그리고 그 안에는 알아보지 못할 기호로 쓰인 낡은 공책이 여러 권 들어 있다. 그리고 편지가 한 장 있다. “이것은 율리시스 무어 씨가 선생님에게 부탁했던 물건입니다. 원고가 마음에 들어 출판할 경우 우리의 요구사항은 율리시스 무어라는 이름을 겉표지에 눈에 띄게 넣어달라는 것입니다.”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는 그 알아보지 못할 공책을 해독하는 작업에 몰두한다. 그 결과, 아무나 알아보지 못할 기호들로 내용을 보호하려 했던 그 공책에 적혀 있는 놀랄 만한 이야기들을 해독해 낸다. 그 이야기는 바로 율리시스 무어의 이야기이다. 율리시스 무어는 누구인가. 그가 살았던 빌라 아르고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가. 그는 왜 제이슨, 줄리아, 릭 세 아이를 비밀의 사건 속으로 밀어 넣었는가. 그리고 아이들을 쫓는 빨강머리의 여자, 오블리바아 뉴턴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그가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에게 공책을 보내 출판하도록 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리고 과연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는 킬모어 코브를 찾고 율리시스 무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이 이야기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고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놀라운 이야기들이며, 바로 킬모어 코브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하나씩 밝혀지는 비밀이 다음 권의 내용을 기대하게 하는 대작이다. 비밀에 싸인 작가, 율리시스 무어 그의 정체는? 킬모어 코브의 솔턴 클리프라는 절벽 위에 당당히 서 있는 빌라 아르고. 그 집에 30년 동안이나 살았지만, 단 한 번도 시내에 나온 적이 없는 괴상한 주인 율리시스 무어. 킬모어 코브의 소년 릭의 말에 의하면, 얼굴에 큰 흉터 자국이 있었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의 얼굴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제이슨은 그가 살아 있다고 믿지만, 그리고 그의 창밖으로 그의 얼굴을 본 듯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율리시스 무어는 철저히 비밀에 싸여 있다. 그리고 빌라 아르고 역시 비밀에 싸여 있다. 그 집에는 오래된 방이 있다. 적어도 1천년 이상이 된 오래된 방이 있다. 그 방에는 여기 저기 긁히고 불에 탄 흔적이 있는 문이 있는데, 그 문에는 네 개의 열쇠 구멍이 있다. 어떻게 그 문을 열 수 있으며, 그 문은 어디로 이어지는 문인가. 빌라 아르고의 주인이 바뀌어도 여전히 정원사로 일하는 네스터. 처음부터 이 집에 살았다는 네스터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하지만 입을 다물고 열지 않는다. 궁금하다면 방법은 하나. 직접 몸으로 부딪혀 가며, 머리를 굴려가며 알아내는 것뿐이다. 자, 호기심 많은 세 아이의 모험에 동참할 사람을 책장을 하나 넘겨 볼 일이다. 세계 13개국 번역 출간된 이탈리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율리시스 무어의 이야기는 현재 000,000의 출판사 등 전세계 13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4월 현재까지 이탈리아에서만 35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4권까지 출간이 되었으며, 새로운 이야기가 출간될 때마다 새로운 독자들을 얻고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1권 시간의 문과 2권 사라진 지도들의 가게가 출간되었는데, 2007년 여름까지 총 6권으로 이야기가 완결될 예정이다.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74
서울문화사 /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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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만화,애니메이션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2004년 4월에 1권을 출간하여 지금까지, ‘8년 연속 초특급 베스트셀러’, ‘1200만부 돌파’를 기록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동 만화책이다. 각양각색 개성만점의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우정, 도전, 배려, 정의를 배우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통해 마음껏 상상해보고 추론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향상된다.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야기, 3D그래픽을 사용한 입체적이고 풍부한 색감의 그림, 우정과 용기로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권 출간 때마다 아동만화부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퀘스트361 이런 엔딩도 나쁘지 않아! 1 퀘스트362 봄이 오면 산에 들에 37 퀘스트363 너 또한 별이 되어 77 퀘스트364 날아라, 대왕대비! 117 퀘스트365 셀라비, 셀라비! 157'코믹 메이플스토리'는 2004년 4월에 1권을 출간하여 지금까지, ‘11년 연속 초특급 베스트셀러’, ‘1700만 부 돌파’, ‘대한민국 아동만화 최초 중국 제 8회 금룡상 최고해외작품상 수상’ 등을 기록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동만화책입니다.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야기, 3D그래픽을 사용한 입체적이고 풍부한 색감의 그림, 우정과 용기로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매권 출간 때마다 아동만화부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만화 장르의 흥미진진한 재미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정서에도 유익함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오락’과 ‘교육’이 어우러져 특히 어린이들의 긍정적인 가치관 함양에 도움을 줍니다. 각양각색 개성만점의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며 우정, 도전, 배려, 정의를 배우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통해 마음껏 상상해 보고 추론하는 과정에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커집니다. 또한 본문 내용에 등장하는 어려운 어휘의 뜻도 상세하게 풀이해주고 있어 즐겁게 책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휘력 향상의 효과도 가져옵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마저도 책과 친구가 되게 만드는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재미있는 만화책인 동시에 만화를 읽으며 자신의 꿈과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해 주는 책입니다.
만복 마을 장똑 새
사계절 / 강정연 지음, 이광익 그림 /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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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명작,문학
강정연 지음, 이광익 그림
북녘동화 4권 남녘동화 3권으로 묶어낸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시리즈. 옛이야기답게 주제가 분명하고 이야기 전개가 단순명쾌하면서도 동시대적인 주제의식이 빛난다. 돈만 밝히다가 결국 돈으로 자기 무덤을 파게 된다는 장독 할멈 이야기는 배금주의에 물든 요즘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외모만 중시하는 박대감이 외모만 따지다가 딸을 잃게 될 뻔하자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봉오리 마을 박대감'역시 진정 빼어난 얼굴은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진리를 일깨워주며 성형을 권장하는 이 시대에 경종을 울린다. 추천의 말 기획의 말 만복 마을 장똑 새 봉오리 마을 박대감 글쓴이의 말북녘동화 4권 남녘동화 3권 시리즈로 묶어 남과 북이 하나 되다 사계절출판사는 오래 전부터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의미로 남북 동화를 꾸준히 묶어내 왔다. 이오덕, 권정생 선생님 등이 생전에 안목 있게 골라낸 작품들을 엮은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창작동화(전5권, 1991)’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전래동화(전10권, 1991)’는 지금까지도 고학년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계절출판사는 북녘 작품들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듯하다. 2006년에는 남북경제문화교류협력재단을 통해 대하소설 『임꺽정』의 저작권 계약을 정식으로 맺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남북경제문화교류협력재단을 통해 북녘동화 130여 편을 받아 보게 되었고, 그중에서 13편의 단편동화를 선별해냈다. 저작권 계약을 맺고 나서 책으로 엮은 것이 ‘올레졸레 북녘동화 4권’이다. 덧붙여 남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가 강정연, 안미란의 작품을 모아 묶은 것이 ‘올망졸망 남녘동화 3권’이다. 총 7권으로 구성된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는 남과 북의 요즘 아이들이 읽는 동화로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하고도 유익한 덕목을 골고루 알려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레졸레와 올망졸망은 ‘귀엽고 엇비슷한 아이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라는 같은 뜻의 다른 말이다. 북녘말과 남녘말의 차이일 뿐이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시리즈는 차이는 차이답게, 공통점은 동질감으로 느끼고 받아들이기를 권한다. 또한 언젠가 북녘과 남녘의 아이들이 올레졸레 올망졸망 모여서 이야기로 하나 되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남과 북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 크게 다르지 않아 북녘동화는 북쪽에서 일명 ‘잘나가는’ 동화 작가들의 작품이다. 최낙서, 김신복 같은 작가들의 작품은 남쪽에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동물우화, 옛이야기, 북녘 아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생활동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선별되어 있다. 이에 질세라 강정연의 새로 쓴 옛이야기와 남녘에서 보기 드물게 동물우화를 제대로 구현해내는 작가 안미란의 동물우화 등 남녘동화 역시 빼어난 작품들로 포진되어 있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는 남과 북의 작품들을 견주어 보고 비교해 보고 의미를 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7권에 총 23편의 단편이 들어 있다. 저학년 아이들이 모두 읽는 것이 벅차다면 한 편씩 끊어 읽혀도 좋다. 작품을 꼼꼼히 보다 보면 북녘과 남녘동화 작가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직하게 행동하기, 부지런하게 살기, 남에게 해코지 하지 않기, 인간보다 자연을 먼저 생각하기, 늘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남의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 않기, 배금주의에 휘둘리지 않기 등등 꼽아 보면 주옥같은 덕목이 많다. 주인공이 동물이든 사람이든 도깨비든 좋은 이야기는 변치 않는 진리로 다가온다. 교훈적인 이야기라고 해서 자칫 지루하거나 교조주의적이라고 판단하면 오산이다. 이야기는 완성도가 높고 흥미진진하다. 옛이야기 전문가인 서정오의 말을 빌리자면 “권선징악과 인과응보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관념이 아니라 옷깃을 여미고 귀기울여야 할 가르침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권선징악 자체가 아니라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를 판단하는 눈이다. 또 그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권선징악은 웃음거리?」 서정오, 『어린이와 함께 여는 국어교육』 2009 여름호, 112-116면) 맞다. 그 주제를 어떻게 전달하는가가 중요하다. 근면 성실, 정직, 권선징악 등 시대를 넘나드는 변치 않는 가치 북녘동화의 전반적인 경향은 전래동화나 우화의 기법 활용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근면성과 성실함을 강조한다. 「돌쇠가 얻은 황금」(박찬수, 『선돌이와 돋보기』)에서 게으름뱅이 돌쇠는 어느 날 땅속에서 툭 튀어나온 황금동이가 자기를 따라오면 황금을 주겠다는 말에 혹해 부지런히 황금동이를 쫓아간다. 가능한 빨리 황금동이를 쫓느라 어느 마을에선 다리 놓는 것을 돕고, 어느 마을에선 밤 따는 걸 돕고, 또 어느 마을에선 나락 패는 일을 돕는다. 하지만 돌쇠는 끝내 황금동이를 잡지 못한다. 그런데 며칠 후 도움을 준 마을 사람들로부터 푸짐한 보상을 받는다. 결국 황금동이는 돌쇠에게 근면함이 최고의 황금이며, 언젠가 정직한 보상을 받게 된다는 걸 몸소 깨우치게 한 셈이다. 남녘동화 「복 많은 삼복이」(강정연, 『고것참 힘이 세네』) 역시 근면 성실을 강조한다. 먹을 복, 재물 복, 마누라 복을 타고난 삼복이는 게으르기가 이를 데 없다. 부자 부모 밑에서 손가락 하나 까닥 하지 않아도 편히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 복만 있으면 만사형통인데 삼복이 마누라 곱단이는 삼복이의 게으름을 보아 넘기지 못한다. ‘일하지 않는 자 굶어라’를 실천하는 곱단이 덕에 허기를 참다못한 삼복이가 드디어 일을 하고, 결국 게으름병을 고친다는 이야기다. 근면 성실 못지않게 중요한 덕목은 정직함이다. 북녘 아이들의 생활상이 엿보이는 「이상한 귓속말」(김신복, 『이상한 귓속말』)은 숙제를 하지 못한 순학이에게 동무 숙제를 베끼라고 속삭이는 ‘이상한 귓속말’ 때문에 골탕을 먹는 이야기이다. 핑곗거리나 거짓말은 한번 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결국 사면초가에 빠진 순학이는 솔직하게 털어놓고 반성한다. 「이상한 소경」(강덕우, 『선돌이와 돋보기』)은 잘못을 묵인하는 것도 정직하지 못한 것이라 얘기한다. 두더지는 새끼 멧돼지의 못된 짓을 꾸짖었다가 어미 멧돼지에게 혼쭐이 난 뒤 동물들의 못된 짓을 보지 못하는 특이한 소경이 된다. 딱따구리 의사의 처방으로 나쁜 짓을 하는 친구에게 제대로 된 충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림토끼들의 운동회에 초대된 철호는 자기 이름표를 붙인 그림토끼가 정작 주인을 찾을 때 형을 찾아가자, 형이 대신 그림 숙제를 해줬다는 것이 들통 난다.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철호는 못 그려도 자기가 직접 그림숙제를 하리라 다짐한다.(「그림토끼들의 운동회」 최낙서, 『이상한 귓속말』) 과도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주제는 옛이야기에서 주로 다뤄지는 권선징악과 맥이 닿는다. 「너구리와 다람쥐」(김신복, 『세 번째 별명 꿀꿀이』)의 게으른 너구리는 요행을 바란다. 우연히 숲에서 평범한 감투를 줍게 되는데, 다람쥐의 장난으로 도깨비감투가 된 줄 알고 그 감투를 쓰고 남의 잔칫집에 가서 도둑질을 하다 잡힌다. 「세 번째 별명 꿀꿀이」(지홍길, 『세 번째 별명 꿀꿀이』)에서 돼지는 정말 욕심 사나운 동물로 그려져 있다. 동물들이 자꾸만 뭘 얻어가려는 게 싫어 앞뒷문을 다 없애 버렸는데, 정작 동물 친구들이 떡이며 호박이며 갖다 줘도 문이 없어 받지 못하게 된다. 과한 욕심 부리다 자가당착에 빠진다는 얘기다. 죽기 전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바위에 자기 이름 새기다가 자신의 과오만 확인하고 부끄러워진 석공 이야기를 다룬 「두 석공 이야기」(박찬수, 『선돌이와 돋보기』)나 온 마을 사람들이 가난해도 장독에 돈을 가득 채우고 나눌 줄 모르는 장독 할멈 이야기를 다룬 「만복 마을 장똑 새」(강정연, 『만복 마을 장똑 새』) 역시 전통적인 권성징악을 이야기하고 있다. 배금주의, 외모 지상주의, 자연 파괴에 경종을 울리는, 이 시대에 더욱 유의미한 가치 강정연의 『만복 마을 장똑 새』와 『고것참 힘이 세네』는 옛이야기답게 주제가 분명하고 이야기 전개가 단순명쾌하다. 그러면서 동시대적 주제의식이 빛난다. 외모만 중시하는 박대감이 외모만 따지다가 딸을 잃게 될 뻔하자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봉오리 마을 박대감」(강정연, 『만복 마을 장똑 새』)은 성형을 권장하는 이 시대에 진정 빼어난 얼굴은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진리를 일깨워준다. 돈만 밝히다가 결국 돈으로 자기 무덤을 파게 된다는 장독 할멈 이야기는 배금주의에 물든 요즘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웃으면 복이 와요’를 주장하는 「고것참 힘이 세네」(강정연, 『고것참 힘이 세네』)는 웃음이야말로 진정한 힘을 가진 덕목이라고 이야기한다. 웃음으로 부모에게 효도하고, 웃음으로 상대를 꺾고, 웃음으로 복을 얻는다는 말은 웃음을 잃은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에게나마 많이 웃고 자라길 바라는 작가의 의지가 담긴 작품이다. 유기농 친환경 동화라는 태그가 제법 잘 어울리는 안미란의 『무적의 용사 쿨맨』은 자연을 파괴하며 인간의 실리를 추구하다가는 끝내 자연의 역습을 당하게 되리라는 걸 동물우화로 제법 날카롭게 그려냈다. 토끼는 당근 농사를 짓다가 너구리의 꾐에 넘어가 당근밭에 약을 치게 된다. 한번 약을 치기 시작하자, 잡초 뽑는 약, 당근 색을 선명하게 하는 약 등 온갖 약을 다 뿌리게 된다. 결국 땅은 말라가고, 약값으로 당근을 주게 되어 토끼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게 된다.(「토끼가 지은 농사」) 「염소와 양」에서 오염된 풀을 먹어야 하는 양들은 이웃 염소 마을의 친환경 유기농 풀들을 들여오고자 한다. 염소들은 양들이 마을에 공장을 지어 준다는 말에 혹해 마을 경관까지 해치면서 염소 풀을 생산하게 된다. 결국 부자 양들은 염소 풀을 먹고 가난한 염소들은 오염된 양 풀을 먹어야 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에만 눈이 멀다가는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요즘 세계 곳곳에서 아주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작가는 인간 중심주의 정신이 팽배한 요즘 진정 인간을 위한 것은 무엇인가 묻고 있다. 물질 만능주의를 비꼬는 「무적의 용사 쿨맨」과 「몽돌섬」도 안미란 작가의 이런 정신이 물씬 묻어나는 작품들이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의 또 다른 재미는 그림에 있다. 어린이책 분야에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화가들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림 보는 맛도 책을 보는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베테랑 화가들답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름다운 아이 줄리안 이야기
책과콩나무 /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20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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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
명작,문학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책콩 어린이 39권.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열 살 소년 어거스트를 앞장서서 괴롭히던 '못된 아이' 줄리안의 이야기다. 과연 줄리안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줄리안이 어거스트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낀 두려움, 두려움 때문에 생긴 어거스트에 대한 미움, 할머니에게서 또 다른 '줄리안'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줄리안의 모습을 통해 어거스트와는 또 다른 내면의 어려움을 가진 아이 줄리안이 진정한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풀어내고 있다.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름다운 아이』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또 다른 아름다운 아이, 줄리안의 이야기! 오기가 나타난 순간, 모든 것이 다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오기가 나타나자마자 즐거웠던 학교생활, 친구들, 심지어 부모님까지 모두 바뀌어 버렸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 『아름다운 아이』의 ‘못된 아이’ 줄리안의 진짜 속마음을 만난다. 언제 어디서나 친절함을 잃지 않는다면 생길 수 있는 기적에 대한 아름답고 마음 따뜻한 이야기! 책콩 어린이 39권인 『아름다운 아이 줄리안 이야기』는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열 살 소년 어거스트를 앞장서서 괴롭히던 ‘못된 아이’ 줄리안의 이야기다. 과연 줄리안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줄리안이 어거스트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낀 두려움, 두려움 때문에 생긴 어거스트에 대한 미움, 할머니에게서 또 다른 ‘줄리안’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줄리안의 모습을 통해 어거스트와는 또 다른 내면의 어려움을 가진 아이 줄리안이 진정한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풀어내고 있다. 부유한 집안, 학교 일에 언제나 앞장서는 엄마까지 어떤 것도 부족해 보이지 않는 아이, 줄리안의 마음속 두려움이 이제 드러난다 줄리안은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아이다. 변호사인 아버지, 아들의 일이라면 언제나 앞장서는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줄리안은 도무지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런 줄리안에게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바로, 마음속에 가득 찬 두려움이다. 다섯 살 때 텔레비전 광고 속에서 좀비 얼굴을 본 뒤로, 줄리안은 조금이라도 무서운 괴물을 보면, 공황 발작을 일으킨다. 엄마 손에 이끌려 간 병원에서 의사는 줄리안에게 야경증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하지만 줄리안은 자신은 정신병자가 아니라며, 야경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줄리안의 엄마는 그런 줄리안이 두려움에 맞서게 하는 대신, 줄리안을 ‘위험한 것’에서 마냥 감쌀 뿐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다행히 야경증은 조금씩 사라졌지만, 어거스트를 만난 순간, 줄리안의 두려움이 다시 마음속에서 뛰쳐나오게 된다.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라는 겉모습 뒤에 있는 줄리안의 진짜 모습. 많은 사람들이 어거스트의 끔찍한 얼굴만 보고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것처럼, 줄리안의 으스대는 겉모습 속에 있는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한다. 사실 모르는 것은 사람들만이 아니었다. 줄리안은 어거스트가 밉고 싫은 것이 아니라 사실은 너무나 두려운 것이라는 사실을 자기 자신조차 깨닫지 못한 것이다. 두렵고 무서운 마음을 넘어서서 친절한 행동을 선택했을 때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누구나 낯설고 다른 것을 보면 무서워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미움이나 괴롭힘 같은 다른 형태로 곧잘 나타나곤 한다. 줄리안도 처음부터 나쁜 아이는 아니었다. 교장 선생님이 ‘환영 친구’로 부를 정도로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 마음씨 착한 아이였다. 게다가 줄리안이 나쁜 행동을 한 것이 줄리안만의 잘못일까? 내 아이라면 무조건 감싸는 엄마와, 아이보다 집안의 위신을 먼저 생각하는 아빠 또한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줄리안이 어거스트를 괴롭힌 행동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힐 권리는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섭고 두려운 상황이 일어났을 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작가는 이 질문에 대한 간단하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친절한 쪽을 택하면 큰 실수는 하지 않게 되는 거란다.”라는 교장 선생님의 말과 또 다른 줄리안, 뚜흐또의 친절한 행동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서 말이다. 『아름다운 아이』에 이어 또다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에 찾아온 아름다운 이야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던 『아름다운 아이』에 이어, 『아름다운 아이 줄리안 이야기』는 미국에서 이북(E-Book)으로 출간 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또다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있다. 이 작품을 읽고 난 독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아마존에 올라온 천 개가 넘는 후기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우리 곁에 찾아온 또 다른 아름다운 아이 줄리안. 줄리안처럼 이 책을 읽은 모두가 험난한 세상을 다 함께 살아가기 위한 소박하지만 중요한 지혜를 깨닫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어거스트를 본 첫 느낌은…… 뭐랄까, 두 눈을 가리고 악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 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 같았다. 너무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만약 오기 풀먼을 처음 보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은 솔직하지 못한 거다. 진심.그 애를 보자마자 문을 박차고 나가 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랬다가는 앞날이 뻔했다. 그래서 교장 선생님한테서 시선을 떼지 않고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려고 했지만, 귀가 간질간질한 게, 들리는 말이라고는 이게 전부였다. 내 머릿속은 이랬다.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
눈 내리는 날
아이세움 / 김동광 글, 정순임 그림 / 200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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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자연,과학
김동광 글, 정순임 그림
겨울이 되면 하얀 눈이 내립니다. 눈은 왜 겨울에만 내리는 걸까요? 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눈뿐 아니라 늦가을에 볼 수 있는 서리, 창문에 서리는 김, 얼음과자들은 모두 물의 순환과 상변이에 의해 생겨나는 현상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눈에 대한 경험을 통해 물질의 다양한 특성과 변화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는 과학과 기술, 사회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과학도 처음부터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아이과학 시리즈는 이 프로그림에 따라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이 시리즈는 단순한 과학 지식보다는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주제, 미래의 과학자 양성뿐만 아니라 미래의 민주 시민으로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주제를 다루면서 에너지, 균형과 조화, 체제와 상화 작용, 성장과 변화, 크기와 구조, 과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이라는 개념 주제별로 과학의 기본 개념을 쉽게 설명한 과학 그림책입니다. 모습을 바꾸는 물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놀랄만큼 변화무쌍하다. 그 중에서도 물은 액체, 고체, 기체의 세가지 상태 변화를 잘 보여 준다. 물질이 고체-액체-기체로 그 상태를 바꾸는 것을 \'상변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생명 현상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토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친숙한 눈에 대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물질의 다양한 특성, 그리고 변화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눈송이에 숨은 놀라운 자연 현상 예로부터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 나라에서는 겨울이면 항상 눈이 내린다. 눈 내리는 날의 아름다운 풍경과 눈싸움, 미끄럼타기 등에 대한 즐거운 추억은 늘 우리를 기쁘게 한다. 이 같은 추억은 물의 순화과 상변이가 만들어 준 것이다. 눈뿐 아니라 늦가을 새벽에 보이는 서리, 창문에 서리는 김, 얼음과자 모두 상변이로 인해 생겨나는 것들이다. 또한 눈에는 함박눈만 있는것이 아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진눈깨비도 있다. 이런 눈의 다양한 모양은 눈이 만들어질 상시 수증기의 양이나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각의 눈송이도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때로 눈은 폭설로 변해 길을 끊어 놓는 등의 불편을 주기도 하고, 해충을 없애 다음 해 농사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아름답게만 보이는 눈의 다양한 모습속에서도 물의 순환과 상변이, 그리고 눈이 인간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폭넓게 다룸으로써, 주변과 사회 속에서 과학 현상을 찾아내어 원리를 이해하는 STS 프로그램의 특징을 잘 살려내었다
할아버지의 뒤주
사계절 / 이준호 지음, 백남원 그림 / 200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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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이준호 지음, 백남원 그림
과거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숨겨진 통로가 되는 '뒤주' 를 매개로 한 역사 판타지 동화. 할아버지와 한방을 쓰게 된 민제는 한밤중에 등산용 배낭을 메고 뒤주에서 나오는 할아버지를 목격한다. 그런 이상한 행동에 대해 비밀로 간직해 달라는 할아버지의 부탁을 민제는 들어준다. 어느 날 뒤주 속에 들어가는 기회를 얻은 민제는 뒤주가 다른 세상과 연결되는 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민제는 마침내 할아버지의 숨겨진 사연을 듣게 된다. 할아버지는 육이오 전쟁 때 큰형님과 헤어지게 되었는데, 그것이 자신의 실수로 말미암은 것이라 평생 큰형님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을 안고 살아왔다. 이제 민제는 몸이 편찮으신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과거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시간 여행을 떠난다. 거기서 민제는 사도세자를 만나고, 배비장을 만나고, 임진왜란과 광주항쟁도 경험하게 된다. 낯선 세계의 비밀을 찾아가는 시간여행이자, 모험이야기일뿐만 아니라, 분단 현실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으며, 자연과 인과율의 법칙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의 엄중함 또한 강조하고 있다.글쓴이의 말 1. 할아버지와 함께 온 뒤주 2. 뒤주에서 나온 할아버지 3. 새벽 두 시 오십 분 4. 뒤주 안의 세상1 5. 뒤주 안의 세상2 6. 밝혀지는 의혹 7. 할아버지의 비밀 8. 할아버지와 함께 9. 할아버지와 나는 한편 10. 웨어 아 유 프롬? 11. 뒤주가 문을 열어 준 까닭 12. 돌아온 큰할아버지 작품 해설/원종찬이 작품은 낯선 세계의 비밀을 찾아가는 시간 여행이요, 모험 이야기로 읽더라도 손색이 없습니다. 민제가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사명감을 안고 뛰어든 뒤주 속의 세계에서는 원하는 곳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위험성도 점점 더 커집니다. 목적을 이루려면 그야말로 목숨을 건 모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통과의례는 성장의 기본 전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들도 자연의 법칙을 따를 때에만 현실로 바뀔 수 있습니다. 분단현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이 작품은 시간 여행이라는 초자연의 상상력으로 즐거움을 줍니다만, 자연의 법칙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의 엄증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세계 명작 다이어리 세트 (전18권 + 하드탑 필통 1개)
삼성출판사 / 서울대학교 아동문학연구회 (엮은이) /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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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서울대학교 아동문학연구회 (엮은이)
서울대학교 아동문학연구회가 직접 고르고 번역한 18편의 작품으로 아이들의 독해력과 상상력을 키워 준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15명이 작품을 보다 깊이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렸다.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와 화려한 색감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혀 준다.베니스의 상인/ 빨간 머리 앤/ 허클베리 핀의 모험/ 어린 왕자/ 로빈슨 크루소/ 안네의 일기/ 톰 소여의 모험/ 보물섬/ 80일 간의 세계 일주/ 비밀의 정원/ 해저 2만 리/ 15소년 표류기/ 로미오와 줄리엣/ 홍당무/ 아라비안 나이트/ 파브르 곤충기/ 장 발장/ 지킬 박사와 하이드 서울대학교 아동문학연구회가 기획하고 엮은 18편의 작품 독서 입문기가 시작되는 7세는 본격적으로 담화 구조를 이해하고 어휘력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어떤 작품을 읽느냐에 따라 아이의 생각하는 힘은 달라집니다. 서울대학교 아동문학연구회가 직접 고르고 번역한 18편의 작품으로 아이들의 독해력과 상상력을 키워 주세요! 전 세계 8개국 15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15명이 작품을 보다 깊이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렸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와 화려한 색감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혀 줍니다.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은 나만의 다이어리 같은 책 표지는 각 권이 모두 다른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이들의 손에 쉽게 잡히는 아담한 다이어리 사이즈로 제작하여 휴대하기 쉽습니다. 또한 본문 마지막에는 다이어리 느낌의 속지가 들어 있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해서 나만의 다이어리처럼 오랫동안 소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도 책이 좋아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오미경 지음, 국지승 그림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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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위즈덤하우스)
명작,문학
오미경 지음, 국지승 그림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8권. 독서 습관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저학년을 위한 생활동화. 어린이의 잘못된 습관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스토리가 재미있게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재미난 동화 속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다가간다. 책의 말미에는 주제에 맞는 간단한 테스트와 해결 방안을 뒤에 부록으로 넣었다. 독서란, 누가 아무리 강요하고, 맛있는 것, 좋아하는 걸로 유인한다 해도 스스로 책이 재미있어서 능동적으로 읽지 않으면 제대로 취미를 붙일 수 없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압적으로 주입시키기보다 책과 친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한다.1. 우리 집에 온 책벌레 2. 책보다 축구가 좋아 3. 답답한 굼벵이 사촌 4. 최고로 얄미운 최미운 5. 한밤 중의 작전 6. 나만의 독서 놀이 7. 들통나버린 가짜 책 읽기 8.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9. 놀벌레와 책벌레 [부록] 제대로 따라하는 독서 습관 OK! 1. 놀벌레와 책벌레의 따라잡기 2. 나에게 맞는 독서 습관 기르기 3. 일석이조 독서 놀이“책을 싫어하는 어린이가 우선순위로 봐야 할 책!” “책이 좋아지는 비결이 들어 있다!” “독서 습관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저학년을 위한 생활동화” 잔소리 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게임기보다 책을 옆에 끼고 사는 것이 대부분 엄마들의 꿈이자 로망일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어떻게, 어떤 책을 읽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음식 먹을 때 편식하듯 자신이 좋아하는 책만 골라서 읽는다면 골고루 지식을 얻을 수 없다. 또 빨리, 많이 읽지만 건성으로 읽는다면 그 책은 읽으나마나 한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동민이가 바로 그렇다. 책을 읽으라는 주변 사람들의 성화에 못 이겨 억지로 책을 꺼내들지만, 책 속의 글자들과 게임을 하고, 건성으로 읽는 등 도통 책 읽기에 관심을 갖지 못한다. 책에 재미를 붙이지 못한 결과이다. 이런 동민이가 책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생긴다. 바로 천둥 번개 치던 어느 날, 혼자 집에서 무서움에 벌벌 떨다 우연히 책을 읽게 되면서부터이다. 무서움을 잊으려고 책에 집중을 하자, 책의 재미에 그만 푹 빠져 버리게 된 것이다. 독서란, 누가 아무리 강요하고, 맛있는 것, 좋아하는 걸로 유인한다 해도 스스로 책이 재미있어서 능동적으로 읽지 않으면 제대로 취미를 붙일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이런 메시지를 재미난 동화 속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독서’의 중요성을 강압적으로 주입시키기보다 책과 친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한다. 주인공 동민이가 “나도 이제 책이 좋아!”라고 외치듯, 이 책을 다 읽고 난 아이들도 “책은 재미있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책벌레 고운이와 놀벌레 동민이가 서로 닮아가는 이야기!” 앉기만 하면 책을 보는 책벌레 고운이와 시간만 나면 놀기 바쁜 놀벌레 동민이의 하루 일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자신의 키보다 더 높게 책을 쌓아 올린 채 동민이의 집을 찾은 고운이는 집에 돌아가는 그날까지 그 책들을 다 보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동민이는 축구와 게임의 짜릿한 맛을 모르는 고운이를 오히려 불쌍히 여기며 책과 담을 쌓고 지낸다. 이렇게 해서 ‘놀벌레 동민이’와 ‘책벌레 고운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기에 이른다. 그렇다면 서로 정반대의 취미를 가진 놀벌레와 책벌레가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어떤 방법으로 친해질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놀벌레에게는 책을, 책벌레에게는 놀이에 다가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 놀벌레 동민이 옆에는 책벌레 고운이를 항상 붙여 두고, 고운이가 권해 주는 책들을 읽게 한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혹은 한 권 다 읽을 때마다 동민이가 좋아하는 작은 선물들을 주면서 책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 반면, 책벌레 고운이에게는 운동을 좋아하는 동민이와 배드민턴을 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배드민턴을 못 치는 고운이를 약올리며 승부욕을 자극함으로서, 적극적으로 배드민턴을 치게끔 유도한다. 결국 책에 취미를 붙이게 된 동민이와 운동에 취미를 붙이게 된 고운이는 서로의 장점을 배워가며 친해질 수밖에 없다. 이렇듯 이 책에서는 독서도 중요하지만, 독서 못지않게 적당한 운동과 놀이도 필요하다는 것을 함께 강조한다. ▶ 시리즈 특징 1.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선정 - 햄버거와 피자에 입맛이 길들여지면서 갈수록 아이들이 김치를 싫어한다는 부모들의 고민에 착안하여《김치 안 먹을래》를 첫 권으로 하였다. 후속 권으로는 떼 쓰는 습관, 게임 습관, 청결 습관 등 아이들이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만 선정하였다. 2. 재미있는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메시지와 정보 글 - 각 권마다 어린이의 잘못된 습관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스토리가 재미있게 담겨 있다. 따라서 동화의 재미와 교훈적인 메시지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3.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형식을 띠고 있는 부록 구성 - 주제에 맞는 간단한 테스트와 해결 방안을 뒤에 부록으로 넣었다. 게임이나 요리하기, 퀴즈 등 다양한 형식으로 꾸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직접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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