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모나리자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부탁 받아서 그린 그림이지만 주인한테 안 돌려주고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면서도 죽을 때까지 함께했다. 이 책은 다 빈치가 그토록 아꼈던 모나리자가 액자 속 배경만을 남겨둔 채 사라지자 다 빈치의 비밀을 알아내 모나리자를 찾으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차원의 세계의 다 빈치 공방을 찾아가 다 빈치를 직접 만나본다.
사차원 세계에서는 다 빈치가 늘 손에 들고 다니며 끊임없이 적던 비밀 노트를 들춰 볼 수 있다. 원래 이만 장이 넘었으나 지금은 오천 장밖에 안 남았지만 그래도 엄청난 양의 놀라운 기록들이 적혀 있다. 거울 문자로 쓰여진 광학, 역학, 수리학, 해부학, 음악 같은 여러 분야의 연구 결과들이 빽빽이 기록되어 있으며, 스케치와 글로 가득한 비밀 노트는 다 빈치가 얼마나 훌륭한 과학자이자 예술가, 발명가였는지를 잘 말해 준다.
비밀 노트에는 연구 결과 이상의 것들이 담겨 있으며, 다 빈치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는 열쇠가 숨어 있다. 관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을 알고자 했고, 이를 바탕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을 꽃피웠던 다 빈치의 삶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이다. 예술가를 자연의 제자라고 생각하며 철학과 과학, 예술에 평생을 바쳐 연구하며 자연의 법칙을 알고자 애쓴 다 빈치. 동화를 따라 다빈치의 그림과 철학을 함께 이해해 본다.
작가 소개
저자 : 정명숙
『강원일보』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KOREA 21』기자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인도, 네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뉴질랜드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동화와 그림책을 썼습니다. 어린이책 작가 모임인 ‘즐비’에서 역사와 예술, 철학과 전통문화에 관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명화로 보는 세계사』, 『미술 첫발』, 『세계사 첫발』 1·2, 『끈적끈적 꼬물꼬물 우리 몸의 신비』,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만화』, 『나라의 자랑, 국보 이야기』, 『우리나라, 우리고장』, 『발도장 쿵쿵 가자!! 조선건국』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모나리자를 찾는 사람들
사라진 모나리자
모나리자는 왜 달아났을까?
다 빈치와 불량배
그림 속 과학을 찾아라!
그림 속 실마리를 찾아라!
다 빈치의 고향으로
하늘.산.강
쉽게 풀어 쓴 다 빈치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