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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나의 미오
우리교육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드 그림, 김서정 옮김 / 2002.07.10
9,500원 ⟶ 8,550(10% off)

우리교육명작,문학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드 그림, 김서정 옮김
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보여주는 황홀한 상상력의 세계에 또다시 빠져들 수 있는 동화. 린드그렌이 보여주는 꿈과 희망의 세계는 언제 만나도 즐겁고 위로가 된다. 주인공 보 빌헬름 올손은 고아원에서 지내다가 식스텐 아저씨네 집으로 입양된다. 하지만 올손을 입양한 아저씨, 아주머니는 그다지 올손은 챙겨주지 않는다. 오히려 귀찮아하고, 관심도 없다. 올손은 좋은 아버지(사실은 평균적인 아버지)를 가진 친구 벤카가 늘 부럽다. 그러던 어느 저녁의 심부름 길, 놀라운 일이 생긴다. 올손이 아버지를 만나게 된 것이다. 아버지는 '머나먼 나라'의 임금님이었고, 올손의 이름이 원래는 '미오'임을 가르쳐준다. 이제 '임금님인 우리 아빠'를 만나 '미오, 나의 미오'라고 불리게 된 올손은 더없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너무나 행복한 한 때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어둠의 기사와의 결투를 향한 미오의 모험.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인 동시에 용감하게 부딪치고 스스로 이겨내며 자라나는 과정을 읽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는 동화이다. 올손이 빠져든 한바탕 상상의 세계를 그려낸 것인지, 올손이 진짜 미오가 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결말까지 독자의 마음을 꼭 붙드는 동화. 린드그렌의 책에 늘 그림을 그려온 일론 비클란트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는 일론 비클란트가 처음으로 그렸던 책이라 한다.1. 그는 밤낮으로 여행할 것이다 2. 장미정원에서 3. 미라미스 4. 별에게 노래를 만들어 주면 좋아할까? 5. 저녁이면 소곤대는 우물 6. 어둠의 숲을 말타고 달리다 7. 마법에 걸린 새 8. 죽음의 숲에서 9. 가장 검은 산속의 가장 깊은 동굴 10. 쇠갈퀴 손 11. 내 성에서 가장 위험한 칼 12. 미오, 나의 미오 옮긴이의 말
그래서 이런 정치가 생겼대요
길벗스쿨 / 우리누리 글, 김경호 그림 / 2012.08.10
9,800원 ⟶ 8,820(10% off)

길벗스쿨사회,문화우리누리 글, 김경호 그림
정치, 결코 어린이와 동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정치는 나와는 상관없고, 정치인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정치인들이 잘못된 정치를 하거나, 국회 의원이나 대통령을 뽑는 선거철이 돌아와도 무심하게 지나치지요.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는 정치가 꼭 필요합니다. 함께 모여 살다보면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갈등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이런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것이 바로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려면 반드시 정치가 필요하고, 몇 년 후 성인이 될 어린이들이 올바른 정치의식을 지니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정치를 어렵고 딱딱하며 자기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라고 느끼기 쉽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정치의 역사와 개념을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이 책은 고대의 정치부터 현대의 민주 정치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정치 제도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쓰여 왔으며,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재미있는 네 칸 만화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정치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쳐 왔고, 역사적 상황과 필요에 따라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자연스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들이 정치에 대한 올바른 정치의식을 지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1장 옛날옛적에는 이런 정치가 있었대요 국가 중대사를 왕 혼자 결정할 수 없어요 고구려 제가 회의 속옷도 신분에 따라 입어야 한다고요? 신라의 골품제 폐하,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드리시옵소서 기우제와 민심 달래기 이차돈은 정말 흰 피를 흘리며 죽었을까요? 불교 공인과 왕권 강화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었다고? 신문고 조선 시대에도 주민 등록증이 있었대요 호패법 특산물 대신 쌀로 세금을 거둬라 대동법 출신에 상관없이 훌륭한 인재를 뽑아라 과거 제도 신하들의 말을 들으시옵소서 경연 전하, 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상소 탐관오리들을 은밀히 잡아들여라 암행어사 제도 훈구파와 사림파의 한판 승부 붕당정치 세금이 너무 많아 농민들이 살 수가 없어요 동학 농민 운동 차라리 내 목을 잘라라 단발령 2장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역사 속 정치 중세 유럽에서는 교회가 정치를 했어요 교황정치 왕이 마음대로 나라를 다스려요 전제 군주제 프랑스 시민 혁명은 왜 일어났나요? 군주제와 공화제 영국에서 처음 탄생한 입헌 군주제 시민 모두가 한데 모여 정치를 한다면? 직접 민주주의 도자기 조각으로 독재자의 탄생을 막아요 아테네의 도편 추방제 국가로 인정받으려면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해요 국가의 3요소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 정신 국가 권력이 한곳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아야 해요 삼권 분립 두 정당이 정치를 이끌어 가는 미국 양당제 국회가 중심이 되어 나랏일을 해요 의원 내각제 국민들이 나라의 주인이에요 민주주의 군인 출신 대통령이 제멋대로 권력을 휘둘렀어요 군사 독재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나뉜 사연 신탁 통치 함께 생산하고 함께 소유해요 공산주의 내 나라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희생시킬 수 있다 파시즘 프랑스에서 처음 사용한 좌익과 우익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돼 중국의 개방 정책 후보는 한 명인데, 공개 투표를 한다고요? 북한의 선거와 투표 3장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민주주의 정치 제도 보통, 평등, 직접, 비밀 선거의 기본 원칙 공정한 선거를 위해 생겼어요 선거 관리 위원회 국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뽑아요 대통령 직선제 돈이 없어도 선거에 출마할 수 있어야 해요 선거 공영제 너무 일찍 선거 운동을 하면 안 돼요 선거운동기간 공약을 어떻게 실현할지 말해 주세요 매니페스토 우리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해 주세요 정치 후원금 제도 같은 뜻을 펼치기 위해 모였어요 정당 대통령을 배출한 당을 여당이라고 해요 여당과 야당 대통령이 하는 일은 너무 많아요 대통령 미국의 부통령, 우리나라의 국무총리 국무총리 나라 살림을 꾸려 가는 기관들이 모여 있어요 행정부 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해요 사법부 국회 의원은 100일 동안만 일을 하나요? 국회 후보자에게 한 표 정당에 한 표 국회 의원 선거 국회 의원은 특별한 권리를 가져요 면책 특권 · 불체포 특권 중요한 안건일 때 직접 사람을 불러서 들어봐요 국회 청문회 많은 혜택을 받으며 정책을 실현해 갈 수 있어요 교섭 단체 우리 고장을 위해 일해요 공공 기관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정치를 해요 지방 자치 제도 어떤 지역에서는 왜 한 정당만 당선될까요? 지역감정 우리 동네에는 무조건 안 돼요 님비 현상 정부가 한 일을 검사하고 감시해요 국정 감사 온라인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어요 전자 민주주의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레임덕 현상 나라 살림살이를 위해서 세금을 내요 세금 무역 장벽도 없애고 관세도 없애고 자유무역 협정(FTA) 국민 고충을 해결해 줘요 옴부즈맨 해외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감독해요 대사관 스포츠로 나라의 위상을 높여요 스포츠 외교 스스로 모여 모두를 위해 일해요 시민 단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모임이에요 이익 단체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 여론 누가 당선될지 예측해 볼 수 있어요 여론 조사 국민들에게 진실을 전해 주어야 해요 언론 4장 전 세계인이 알아야 할 지구촌 정치 한반도 핵전쟁을 막아야 해요 6자 회담 배고픈 북한 사람들을 도와요 대북 지원 전쟁 없이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위하여 국제 연합 한 나라라도 반대하면 통과시킬 수 없어요 안전 보장 이사회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부상자를 치료해요 적십자 유럽의 나라들이 한 나라처럼 지내요 유럽 연합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해야 해요 국제 연합 아동 기금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면 안 돼요 일본의 역사 왜곡 고구려가 중국의 나라였다고요? 중국의 역사 왜곡 어린이들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어요 반크 국민을 못살게 구는 독재자는 쫓겨나요 이집트 민주화 운동기우제를 올리는 것이 고대 왕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정치 활동이었다고요?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나뉜 데에는 다 사연이 있다고요? 여당은 뭐고 야당은 또 뭐냐고요? 재미있는 네 칸 만화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역사 속에서 생겨난 여러 가지 정치 개념과 현재의 민주 정치 제도에 대해 알아보아요. 정치가 어떻게 생겨났고 왜 필요한지, 또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책의 특징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생을 위한 정치 교과서 정치의 기본 개념이 생겨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 이야기를 폭넓게 다루었습니다. 또한 입법부와 행정부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제도, 국제기구와 국제 분쟁, 글로벌 정치 이슈까지 포괄하여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정치에 대한 모든 것을 이 한 권에 담았습니다. 역사 속 정치 이야기를 통해 정치사의 흐름을 자연스레 꿰뚫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정책을 마련하고 독재 정치를 막았던 조선 시대의 경연,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주의 혁명인 4?19 혁명, 독재자의 출현을 막은 고대 아테네의 도편 추방제, 개인의 자유를 외쳤던 프랑스 시민 혁명....... 한국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정치적 관점으로 풀어내 정치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 이를 통해 정치 제도의 탄생과 발달 과정을 손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초등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대표적인 정부 구조인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여당과 야당으로 이루어진 정당, 정치권력의 견제와 균형을 위한 삼권 분립, 국민의 목소리가 되어 주는 여론 등 초등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정치 제도와 개념을 빠짐없이 담고, 꼼꼼한 개념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정치 개념을 실제 일어났던 사건들이나 대화문을 통해 풀어냈기 때문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정치적, 사회적 이슈가 된 사건들도 다루었습니다 대학생 반값 등록금 문제, 자유 무역 협정(FTA) 논쟁,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 이집트의 민주화 운동 등 최근 뉴스와 신문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건들을 소개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날카로운 풍자와 주제 의식이 담겨 있는 네 칸 만화 매 꼭지마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네 칸 만화를 실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역사 속 일화나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정치 궁금증과 만나는 장면을 재치 넘치는 만화로 구성하여, 주제를 친근하게 느끼고 이어지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글의 이해를 돕도록 했습니다. 때로는 날카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때로는 정곡을 찌르는 주제 의식이 담겨 있어 어른들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책의 효용을 높이는 용어 정리와 권말 부록 본문에 등장하는 정치 용어와 개념,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요점을 정리하여 매 꼭지마다 본문 말미에 실었습니다. 또한 행정부 조직도와 각 부처의 역할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권말 부록은 교과 학습의 보조 자료 역할을 합니다.
논리야 놀자
사계절 / 위기철 글, 김우선 그림 / 2002.03.15
8,500원 ⟶ 7,650(10% off)

사계절논술,철학위기철 글, 김우선 그림
어려운 논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이야기를 들려 주고 각각의 이야기를 분석하여 논리의 개념을 하나씩 익혀 가도록 만든 책이다. 논리적 사고와 개념을 단순 암기식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알맞은 이야기를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올바르게 판단하는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001.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11 002. 부모님. 선생님께 ...13 003. [어떤 판단이 옳을까요?] 004. 귀 막고 도둑질하기 ...21 005. 땅벌에 쏘인 얼룩말을 보고 놀란 새끼사자 ...25 006. 까치가 앉아 있는 집 ...31 007. [추리란 무엇일까요?] 008. 들어간 발자국은 있지만 나온 발자국은 없다 ...39 009. 제비 한 마리를 보고 외투를 팔다 ...44 010. 그림자를 보고 착각한 이리 ...48 011. ....할 게 뻔해! ...53 012. 서울에서 3년 뒹굴기 ...57 013. 조심성 많은 나그네 ...62 014. [연역 추리란 어떤 것일까요?] 015. 선교사의 실수 ...69 016. 잃어버린 돈 보따리와 주운 돈 보따리 ...74 017. 누가 범인일까요? ...82 018. 이상한 유서 ...88 019. 어사이거나 또는 거지 ...96 020. 도둑 잡는 두꺼비 ...104 021. [귀납 추리란 어떤 것일까요?] 022. 핼리 혜성의 발견 ...115 023. 콩알세기 ...121 024. 눈 밑의 검은 점 ...128 025. 동물들한테 가장 필요한 물건 ...136 026. 상한 음식 찾기(1) ...142 027. 상한 음식 찾기(2) ...146 028. 해설 ...151
Lost 3 : 부엌으로 사라지다
봄나무 / 주디스 그린버그 글, 데비 팔렌 외 그림, 이혜선 역 / 2008.03.20
8,000원 ⟶ 7,200(10% off)

봄나무자연,과학주디스 그린버그 글, 데비 팔렌 외 그림, 이혜선 역
과학과 상상의 절묘한 만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LOST!』 시리즈가 봄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과학, 그 중에서도 다채로운 생물학 정보와 기발한 상상이 어우러져 마법 같은 과학 여행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짜임새 있는 플롯과 빠른 스토리 전개, 나아가 진드기, 개미, 벼룩, 말벌, 지렁이, 거미 등 미시 세계에서 만난 생물들의 흥미진진한 생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과학’과 ‘상상’의 절묘한 만남 전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과학 동화 시리즈 과학과 상상의 절묘한 만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LOST!》 시리즈가 봄나무에서 출간되었다. 《LOST!》 시리즈는 미국 랜덤하우스에서 《마법의 시간여행》에 이어 펴내고 있는 어린이용 과학 동화 시리즈. 국내에서도 널리 읽힌 《마법의 시간여행》에서 ‘역사’와 ‘상상’이 만났다면, 《LOST!》 시리즈에서는 과학, 그 중에서도 다채로운 생물학 정보와 기발한 상상이 어우러져 마법 같은 과학 여행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짜임새 있는 플롯과 빠른 스토리 전개, 나아가 진드기, 개미, 벼룩, 말벌, 지렁이, 거미 등 미시 세계에서 만난 생물들의 흥미진진한 생태 이야기들은 이 시리즈가 왜 수많은 어린이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LOST!》 과학 동화 시리즈는 재기발랄한 일러스트를 포함한 권당 분량이 100여 쪽 정도로 초등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각 4권이 한 세트로서 완성된 이야기 구조를 갖도록 구성되어 있다. 1~4권은 깨알보다 작아진 뒤 집 안팎에서 겪는 미시 세계에서의 모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곧 나올 5~8권은 새 발명품 물방개호를 타고 떠나는 바다 속 과학 탐험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9~12권은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태초의 지구와 공룡시대, 빙하기를 탐험하게 되며, 13~16권에서는 삼촌을 구하기 위해 냄새나는 쓰레기 속으로, 뱀이 우글거리는 정글과 동굴 속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LOST!》 시리즈는 현재까지 16권이 나와 있는데, 봄나무에서는 올해 6월까지 매달 4권씩 총 16권을 완간할 예정이다. 책 읽는 재미 가득한 과학 판타지, 자연스럽게 쌓이는 생물학 지식!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어.”라고 쓴 한 미국 어린이의 서평처럼, 《LOST!》과학 동화 시리즈는 한 권 한 권이 매력적인 판타지 영화를 보듯 박진감이 넘친다. 끊임없이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이 계속되면서 매 순간 호기심과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특히 몸이 작아지면서 겪는 미시 세계의 경험들, 예컨대 어마어마하게 커진 벼룩과 개미, 거미, 진드기들을 만난다든지 털이 자라는 모낭에 빠지는 등의 사건들은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런가 하면 이 시리즈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이 속속 등장한다. 어떤 사물이든 원하는 만큼 줄일 수 있는 ‘원자 빨대’(1권), 수돗물이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쏟아지는 욕조에서 앤드류 일행을 안전하게 태우고 다니는 ‘쫀득이 풍선’(2권), 원하는 대로 쭉쭉 늘어나서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다닐 수 있게 하는 ‘초고탄력 쭉쭉이 고무줄’(3권) 같은 기발한 발명품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여 책 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독자들은 발명왕 앤드류의 모험을 따라가는 동안 적잖은 생물학 지식을 익히게 된다. 예를 들어 개털 속을 헤매고 다니는 동안에는 휴지 조각처럼 날리는 각질들을 직접 보거나 개 특유의 냄새를 맡게 되는데, 그러면서 후각 세포가 무엇이며 어떤 원리로 냄새를 맡게 되는지 자세하게 알게 되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독자들은, 우리가 재채기를 하면 시속 몇 킬로미터의 속도가 나오는지, 개는 정말 냄새만 맡고도 누가 즐거운지 슬픈지 알아낼 수 있는지, 콧속은 왜 끈적거리며 끈적거리지 않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는 것인지, 동물의 피부에서는 날마다 어마어마한 양의 각질이 떨어져 나오는데 누가 그 각질을 먹어치우는지, 사람의 속눈썹에도 징그러운 진드기가 사는지, 사람이 벼룩처럼 뛰어오를 수 있다면 몇 미터나 올라갈 수 있는지 알게 된다. 《LOST!》과학 동화 시리즈에 나오는 모든 생물들은 실제로 지구에 살고 있거나 한때 지구에서 산 적이 있는 생물들이다. 대왕오징어처럼 주인공이 바다 속을 탐험할 때 만나는 심해 생물들, 그리고 산호초 사이에서 만나는 온갖 종류의 희귀 물고기들과 그들의 생태 이야기도 도감을 뒤지면 나오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들이다. 이렇듯 《LOST!》 시리즈의 지은이는 대사 하나하나, 장면 묘사 하나하나까지 과학적 논리에서 벗어남이 없도록 공을 들였다. 자유분방한 상상의 세계를 다룬 이야기의 구성 역시 과학적 논리에 따라 치밀하게 엮어 놓았음은 물론이다.
내일은 발명왕 8
아이세움 /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2013.11.28
11,800원 ⟶ 10,620(10% off)

아이세움자연,과학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내일은 실험왕> 집필진이 새롭게 펴낸 본격 대결 과학발명 만화 시리즈. 생활 속 발명품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우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 주는 발명 만화이다. <내일은 실험왕> 2권에 출연했던 고수초등학교 발명반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박진감 넘치는 발명 대결 안에서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까지 발로 뛰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8권 ‘발명, 왜 하지’ 편에서는 문구용 칼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만든 ‘잡은 채로 고정되는 핀셋’,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아 주는 ‘챙이 늘어나는 모자’ 등 생활 속의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는 발명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이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 태양 빛을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나무 형태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인간의 행동은 물론 표정까지 따라하는 휴머노이드, 손등이나 손목 혈관의 패턴을 읽어 신원을 확인하는 정맥 인식 시스템 등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발명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6학년 2학기 - 에너지와 도구’ 단원에 나오는 도구의 원리와 활용, ‘중학교 1학년 - 힘과 운동’ 단원 속 힘의 종류와 특징, 힘과 물체의 운동 관계 등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교과서 속 핵심 원리들을 정리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다.1화 - 발명 경진 대회의 결과 발명 POINT - 잡은 채로 고정되는 핀셋 집에서 탐구하기 - 지레의 원리 실험하기 2화 - 환영, 사이언스 월드 발명 POINT - 마찰력의 정의, 태양광 발전의 원리 세상을 바꾼 발명품 - 바퀴의 발명 3화 - 돌발 미션, 팀명을 지어라! 발명 POINT - 불의 발견 생활 속의 발명 - 우리 생활 속 마찰력 4화 - 최고의 문제아 발명 POINT - 귀의 구조와 기관, 위치 에너지와 운동 에너지 만화 속 발명 보고서 - 챙이 늘어나는 모자 5화 - 쟁쟁한 라이벌들 발명 POINT - 아치의 구조, 유비쿼터스의 정의 온유한의 발명 일기 - 빛을 먹고 자라는 나무 6화 - 우리가 발명을 하는 이유 발명 POINT - 나사의 발명 핵심 노트 - 놀이 기구 속의 과학 원리국내외에서 500만 부 이상 판매된 <내일은 실험왕>의 명성을 잇는 <내일은 발명왕>은 초등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명 대결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창작 욕구를 높여 주는 최초의 발명 대결 만화입니다. <내일은 실험왕> 2권에서 출연했던 고수초등학교 발명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책은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박진감 넘치는 발명 대결 안에서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까지 발로 뛰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또 주인공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가는 과정을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과학 이론과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번뜩이는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문제의 핵심을 꿰뚫고, 과학적 접근을 통해 원리를 파악하고 손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고가 확장되며, 결과물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일석사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해 볼 수 있게 마련한 ‘발명 키트’로 눈으로 읽은 내용을 체득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구성하였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명품을 통해 과학 상식과 용어, 원리들이 머리에 쏙쏙! 잡은 채로 고정되는 핀셋, 챙이 늘어나는 모자 등을 통해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과학 이론을 만나 보세요. <내일은 발명왕> 8권 ‘발명, 왜 하지’ 편에서는 문구용 칼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만든 ‘잡은 채로 고정되는 핀셋’,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아 주는 ‘챙이 늘어나는 모자’ 등 생활 속의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는 발명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이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 태양 빛을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나무 형태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인간의 행동은 물론 표정까지 따라하는 휴머노이드, 손등이나 손목 혈관의 패턴을 읽어 신원을 확인하는 정맥 인식 시스템 등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발명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6학년 2학기 - 에너지와 도구’ 단원에 나오는 도구의 원리와 활용, ‘중학교 1학년 - 힘과 운동’ 단원 속 힘의 종류와 특징, 힘과 물체의 운동 관계 등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교과서 속 핵심 원리들을 정리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집에서 탐구하기’ 코너에서는 우드락 블록에 박힌 할핀을 뽑아 보며 지레의 원리에 대해 배워 보고, 힘점, 받침점, 작용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세상을 바꾼 발명품’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으로 꼽히며 '자동차 문명'을 가능케 한 바퀴의 발명 과정을 살펴봅니다. ‘생활 속 발명’에서는 축구화 바닥에 박혀 있는 스터드, 타이어에 파인 홈 등 마찰력을 높인 발명품과, 선박용 페인트나 윤활유처럼 마찰력을 줄여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발명품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지막 ‘핵심 노트’에서는 만화 속에서 등장했던 롤러코스터, 바이킹, 범퍼카 등 재미있는 놀이 기구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요약하여 담았습니다. 이처럼 <내일은 발명왕>에서는 이야기로 어려운 과학 정보를 재미있게 접하고, 정보 페이지에서는 본문에서 접한 개념을 한 번 더 다루어, 흥미와 학습 모두를 이 한 권으로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느낌 있는 그림 이야기
보림 / 이주헌 지음 / 2002.05.30
15,000원 ⟶ 13,500(10% off)

보림예술,종교이주헌 지음
그림은 느낌은 표현하고, 느낌은 얻는 것. 그래서 제목도 다. 그림 하나하나를 보는 감상, 서양회화 전체를 바라보는 방법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자상하게 설명해 준다. 그림에 대한 책답게 그림을 시원하게 배치하여 감상하기 편하게 하였다. 전체 5장 중 앞의 3장은 그림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그림이 풍기는 느낌들을 차분하게 짚어준다. 구석구석 그림을 넓게 보는 법만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니다. 화가가 이야기하려는 주제를 표현한 그림 속 상징물과 그림의 배경이 되는 그리스.로마 신화들을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면서, 보이는 대로 그림을 읽는 단계를 뛰어넘어 보다 깊게 읽도록 도와준다. 또, 초상화, 군왕초상화, 자화상, 역사화, 장르화 등 서양 회화의 다양한 장르를 통해 그림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쌓게 했고, 마지막 장에는 서양 회화사를 요약 정리해, 서양 문명 속에서 회회가 어떠한 위치에 있었는지를 파악하게 한다.자, 그림을 봅시다.어린 아이가 벌거벗은 채 서 있습니다. 많이 지쳐 있는 것 같아요. 몸을 문에 기대고 있습니다. 문은 꽉 잠겨 있습니다. 아마도 아이는 그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애를 쓰다가 이제 지쳐 가만히 서 있는 것 같습니다.아이의 속마음은 지금 얼마나 불안할까요. 쉴 곳, 잘 곳이 없어 슬픈 게 아니에요. 지금 저 문 안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거들떠보지 않기 때문에 슬픈 겁니다.그런데 이 아이는 왜 이렇게 문 밖으로 쫓겨나 있는 걸까요? 무슨 잘못을 저지른 것일까요? 그림 왼쪽 맨 아랫부분을 보세요. 작은 화살 하나와 불을 켜는 등잔이 보입니다. 이 물건들은 사랑의 신 '큐피드'의 상징물입니다. 아, 그러니까 지금 이 그림 속의 아이는 큐피드이군요.-본문 중에서 그림은 느낌을 표현하고, 느낌을 얻는 것 붓끝에서 피어난 해맑은 영혼 토라진 소녀 문을 열어 주세요 어머니는 오늘도 바쁘십니다 우리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우지 마세요 눈먼 소녀와 동생 못 말리는 사랑의 장난꾸러기, 에로스 교훈과 감동을 주는 그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노동 죽음도 뛰어넘는 부부의 사랑 옳은 일을 하면 누구나 영웅 늘 내 곁에서 나를 지켜 주시는 이 삶의 풍경, 마음의 풍경 세상에서 가장 큰 법칙 빛은 언제나 그림자와 함께 날씨는 자연의 마음 작은 창으로 본 큰 세상 복잡해 보여도 단순한 세계 장르로 본 서양 회화 겉모습보다 영혼을 그려야 하는 초상화 화가의 진솔한 마음이 들어 있는 자화상 웅장한 구성과 고귀한 교훈이 있는 역사화 권력의 명암을 그린 군왕 초상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의 손길을 보여 주는 풍경화 삶의 교훈까지 담아 낸 정물화 풍성한 결실을 담아 낸 정물화 동물의 순수함과 덕을 그린 동물화 생활의 소박한 풍경가 지혜를 그린 장르화 서양 회화, 어떻게 볼 것인가? 중요한 부분끼리 짜맞춘 이집트 그림 서양 사실주의 미술의 뿌리, 그리스 미술 회화에 사실적인 공간감을 더한 원근법 서양 미술의 발달 과정은 일종의 진화 서양 미술의 전통을 새롭게 극복한 추상화 소개된 화가와 작품 목록 찾아보기


초등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Level 2
키출판사 /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 2017.05.10
12,000원 ⟶ 10,800(10% off)

키출판사학습참고서Michael A. Putlack 외 지음
초등 교육과정을 완벽 분석하여 하루 10~12단어만 익히면 '어휘', '읽기'까지 저절로 되는 구성이다. '단어가 읽기다' 시리즈는 총 4권으로, Level 1은 초등학교 3학년 과정, Level 2는 4학년 과정, Level 3는 5학년 과정, Level 4는 6학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부 권장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와 초등 교과서 필수 영단어 200개를 전부 수록하여 총 1,000개의 영단어, 교과서에 나오는 초등 핵심 문장 100문장, 쉽고 재미있는 90개의 리딩을 마스터할 수 있다. '단어' 따로, '읽기' 따로가 아니라 단어와 문장을 익혀 읽기로 확장되도록 하였고, 누적 방식으로 앞서 배운 단어와 문장 패턴이 확장되어 리딩 지문에 그대로 나와 반복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였다.Day 01 Good morning, Andy. 만나고 헤어질 때 필요한 단어들 | How are you? / I'm ~. Day 02 This is my mother. 가족을 나타내는 단어들 | This is my ~. Day 03 Where is my bag? 물건을 나타내는 단어들 | Where is my ~? Day 04 It's in the box. 장소, 위치를 나타내는 단어들 | It's in/ on/ under ~. Day 05 Who is he? 직업을 나타내는 단어들 | Who is he? / He is a ~. ★ Review Test 1 Day 06 I'm eleven years old. 나이를 나타내는 단어들 | I'm ~ years old. Day 07 It's time for lunch. 일과를 나타내는 단어들 | It's time for ~. Day 08 I want this hat. 옷을 나타내는 단어들 | I want ~. Day 09 How much is it? 물건의 가격을 나타내는 단어들 | How much is it? / It's ~ won. Day 10 What day is it? 요일을 나타내는 단어들 | What day is it? / It's ~. ★ Review Test 2 Day 11 Don't enter, please. 공공장소 예절과 관련된 단어들 | Don't ~, please. Day 12 I'm in the kitchen. 방을 나타내는 단어들 | I'm in the ~. Day 13 I'm looking at a cow. 동물을 나타내는 단어들 | I'm looking at ~. Day 14 What are you doing? 현재 진행 중인 일을 나타내는 단어들 | I'm ~ing. Day 15 I play the piano. 취미를 나타내는 단어들 | I ~ in my free time. ★ Review Test 3 Day 16 I want some snacks. 음식과 관련된 단어들 | I want some ~. Day 17 We go camping. 사계절과 야외활동을 나타내는 단어들 | We go -ing. Day 18 Look at the sky. 자연을 나타내는 단어들 | Look at the ~. Day 19 I went to the museum. 장소를 나타내는 단어들 | I went to ~. Day 20 What did you do during the vacation? 과거의 일을 나타내는 단어들 | What did you do? / I -ed. ★ Review Test 4 * 구성: 본책 + 쓰기훈련노트 + MP3 CD, MP3 + 단어테스트지 무료 다운로드 www.englishbus.co.kr 초등 영단어, 읽을 수 있어야 진짜 단어다! "단어를 배우면 읽기가 저절로 된다! 그게 진짜 단어다!" 단어를 익혔더니 단어를 보면 뜻이 떠오른다? 단어를 익혔더니 단어는 물론 스토리가 술술 읽힌다? 무엇이 진짜 실력일까? 당연히 후자다. 이제 '단어' 따로, '읽기' 따로가 아니라 단어와 문장을 익혔으면 읽기로 확장되어야 한다. <단어가 읽기다>에서는 누적 방식으로, 앞서 외운 단어와 문장 패턴이 확장되어 리딩 지문에 그대로 나와 반복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처음부터 어려운 단어로 엄청나게 많은 단어를 외우겠다고 욕심내지 말자! 하루 10단어씩 단어, 문장, 리딩으로 확장하여 '제대로' 쌓는 실력, 그게 무서운 거다. <단어가 읽기다>로, 초등영단어 1,000개 (교육부 권장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 교과서 필수단어 200개), 초등 핵심 문장 100문장과 더불어 리딩까지 마스터하자! 이제, 단어가 읽기다! ≫ 출판사 리뷰 단어가 단어다? No! 단어가 읽기다! 단어를 배우면 읽기가 저절로! 초등 영단어 Words for Reading 초등 교육과정을 완벽 분석하여 하루 10단어만 익히면 '어휘', '읽기'까지 저절로 되는 구성! 1. 초등학교 교과서를 완벽 분석했어요! 교육부 권장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 교과서 필수 영단어 200개 [총 1000개의 영단어 학습], 교과서에 나오는 초등 핵심 문장 100문장, 쉽고 재미있는 90개의 리딩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단어가 읽기다>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Level 1은 초등학교 3학년 과정, Level 2는 4학년 과정, Level 3는 5학년 과정, Level 4는 6학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주 쉬운 단어와 리딩부터 시작하여, 점차 누적되어 어려운 지문까지 마스터하게 할 수 있게 단계적으로 촘촘하게 구성하였어요. 2. 하루에 주제별로 딱 10단어만 외우면 돼요! 단어는 주제별로 관련 있는 단어와 묶어서 외우는 게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단어가 읽기다>는 주제별로 하루에 10단어씩 외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어를 좀 더 많이 외워야 하지 않을까?' 욕심내지 마세요! 하루에 10단어면 충분합니다. 단, 보고, 듣고, 읽고, 쓰면서 반복학습해서 단어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3. 단어와 문장 패턴을 외우면, 읽기로 그대로 연결돼요! '단어' 따로, '읽기' 따로가 아니라, 단어와 문장을 익혔으면 읽기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단어와 읽기다>에서는 누적 방식으로, 앞서 외운 단어와 문장 패턴이 확장되어 리딩 지문에 그대로 나와 반복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동물 관련 '단어'를 배웠다면, 동물을 묘사하는 '문장 패턴'을 익힌 후, 단어와 문장 패턴이 그대로 확장된 '읽기'를 통해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4. 쓰기노트로 쓰기까지 대비할 수 있어요! 보고 듣고 읽으면서 단어를 익혔다면, 쓰기훈련노트로 쓰기까지 끝낼 수 있습니다. <쓰기훈련노트>는 단어 쓰기를 특화한 노트로, 단어를 큰 소리로 읽고 의미를 생각하면서 충분히 따라 써보며 하루 10단어를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앞서 <REVIEW BOX>에서는 1권에서 배운 내용을 짝꿍 단어(collocation)으로 복습할 수 있어 1권과 연계하여 학습하면 더욱 좋습니다.


상어를 사랑한 인어 공주
푸른책들 / 임정진 지음, 유기훈 그림 / 2004.04.30
12,800원 ⟶ 11,520(10% off)

푸른책들명작,문학임정진 지음, 유기훈 그림
'인어 공주', '아기돼지 삼형제', '흥부전', '단군신화' 등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 6편을 새로운 감각으로 패러디했다. 약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하고, 오랫동안 옳다고 믿었던 가치관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원전에 접근하고 있는 재미있는 패러디 동화다. '인어 공주'를 패러디한 '상어를 사랑한 인어 공주' 경우 먼저 위아래가 바뀌었다. 물고기 상체에 사람의 하체를 가진 튼튼한 인어 공주가 등장해 사납게 생긴 외모 덕에 따돌림 받는 상어와 진심어린이 사랑을 나누며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인어 공주와 상어 왕자는 원작과는 달리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바라보는 성숙한 사랑을 하고 있다. 그밖에, 튼튼한 멧돼지 세 자매 덕에 채식주의자가 되는 늑대 이야기를 담은 '늑대와 멧돼지 세 자매', 게으름을 피우던 흥부가 부지런히 일하는 즐거움을 알게되는 '부자가 된 게으름뱅이 흥부', 운동은 안하고 먹기만 해서 병에 걸린 용왕이 토끼를 잡으러 육지로 나온 '토끼 간을 찾으러 간 용왕님' 등이 실려 있다.멧돼지 세 자매의 식료품 가게는 나날이 장사가 잘 되었습니다. 손님이 별로 없으면 세 자매는 가게 앞에 서서 지나가는 늑대들에게 소리칩니다."뭐 필요한 거 없수?"그 말을 들으면 늑대들은 무서워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는 아무거나 하나씩 사 가지고 가게 됩니다. 그러니 장사가 잘 될 수밖에요.한달이 지나다 늑대들은 소시지가 먹고 싶어 미칠 지경이 되었습니다."야, 멧돼지도 돼지 맞지? 돼지 한 마리 잡아서 소시지를 만들면 몇 킬로그램쯤 나올까? 햄은 또 얼마나 나올까?"-본문 p.56 중에서 작가의 말 이야기 하나 상어를 사랑한 인어 공주 이야기 둘 벌거벗은 사기꾼 이야기 셋 늑대와 멧되지 세 자매 이야기 넷 토끼 간을 찾으러 간 용왕님 이야기 다섯 부자가 된 게으름뱅이 흥부 이야기 여섯 억울한 호랑이를 위한 재판 작가와의 인터뷰


기적의 중학 연산 2권 중학 2학년 과정
길벗스쿨 /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 2012.12.28
9,500원 ⟶ 8,550(10% off)

길벗스쿨학습참고서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은 모든 학생이 중학 수학의 기본기인 연산을 쉽게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연산 집중 워크북이다. VISUAL IDEA는 말이나 글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개념을 구체물이나 이미지로 보여 준다. 그리고 ACT의 개념 정리는 예, 참고, 주의, tip 등 차별화된 부가 설명을 통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CT 01 유리수와 소수 ACT 02 유한소수로 나타낼 수 있는 분수 ACT 03 순환소수와 순환 마디 ACT 04 순환소수의 분수 표현 ACT 05 순환소수의 대소 관계 ACT 06 지수법칙1-지수의 합 ACT 07 지수법칙2-지수의 곱 ACT 08 지수법칙3-지수의 차 ACT 09 지수법칙4-지수의 분배 ACT 10 지수법칙 종합 ACT 11 단항식의 곱셈 ACT 12 단항식의 나눗셈 ACT 13 단항식의 곱셈과 나눗셈의 혼합연산 ACT 14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 ACT 15 단항식과 다항식의 곱셈 ACT 16 다항식과 단항식의 나눗셈 ACT 17 다항식의 혼합연산 ACT 18 다항식과 다항식의 곱셈 ACT 19 곱셈 공식1 ACT 20 곱셈 공식2 ACT 21 곱셈 공식3 ACT 22 곱셈 공식4 ACT 23 곱셈 공식 종합 ACT 24 치환을 이용한 전개 ACT 25 식의 값과 대입 ACT 26 등식의 변형 ACT 27 곱셈 공식의 변형 ACT 28 미지수가 2개인 일차방정식 ACT 29 연립방정식과 그 해 ACT 30 연립방정식의 풀이1-가감법 ACT 31 연립방정식의 풀이2-대입법 ACT 32 여러 가지 연립방정식의 풀이1 ACT 33 여러 가지 연립방정식의 풀이2 ACT 34 해가 특수한 연립방정식의 풀이 ACT 35 연립방정식의 활용1 ACT 36 연립방정식의 활용2 ACT 37 연립방정식의 활용3 ACT 38 부등식과 그 해 ACT 39 부등식의 성질 ACT 40 부등식의 해와 수직선 ACT 41 일차부등식의 풀이1 ACT 42 일차부등식의 풀이2 ACT 43 일차부등식의 활용 ACT 44 연립부등식의 풀이 ACT 45 여러 가지 연립부등식의 풀이1 ACT 46 여러 가지 연립부등식의 풀이2 ACT 47 해가 특수한 연립부등식 ACT 48 연립부등식의 활용 《기적의 중학 연산》은 어떤 책인가? 초등학교 때 계산을 잘했던 학생들이 중학교에 가면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우는 연산 문제는 사고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구체물이나 숫자를 이용해 직관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다루는 반면, 중학교에서는 미지수나 문자를 이용해 추상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다룹니다. 즉, 열네 살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수학으로 변화가 시작되는 때이므로 수학이 낯설고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다른 수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것이죠. 《기적의 중학 연산》은 이러한 관점에서 모든 학생이 중학 수학의 기본기인 연산을 쉽게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연산 집중 워크북입니다.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중학 수학! 더 이상 겁먹지 말고 《기적의 중학 연산》으로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1. 반복학습 구조로 중학 연산 문제 완벽 마스터! 중학교에 가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이 초등학교 때 하던 연산 반복 훈련을 시시하다고 그만둡니다. 그런데 중학 수학에서도 반복학습이 기본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간혹 머리로만 수학을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손이 수학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함으로써 연산의 해법을 깨치고,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찾아 더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이해도 100%, 정확도 100%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2. 연산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가장 쉬운 수학책! 중학 수학에서 개념 이해는 나무의 뿌리와 같습니다. 따라서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으면 작은 변형에도 쉽게 흔들리지요. 《기적의 중학 연산》의 VISUAL IDEA는 말이나 글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한 개념을 구체물이나 이미지로 보여 줍니다. 그리고 ACT의 개념 정리는 예, 참고, 주의, tip 등 차별화된 부가 설명을 통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하루 10분의 투자로 시험 시간 10분을 절약하는 효과! 수학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대개 시험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시험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문제 자체가 어려워서 일수도 있겠지만, 중학 수학의 기본기인 연산의 절대적인 속도가 느리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연산의 속도는 하루아침에 끌어올릴 수 없습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내공을 쌓아야만 이룰 수 있습니다. 매일 하루 10분! 《기적의 중학 연산》을 공부해 보세요. 하루 10분의 꾸준한 노력이 시험 시간 10분의 여유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수상한 식당
북멘토 /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2017.07.27
13,000원 ⟶ 11,700(10% off)

북멘토명작,문학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생활공간이자 따뜻하고 즐거워야 할 곳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병폐를 유쾌하게 꼬집는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 완결편이다. 그동안 아파트, 교실, 학원, 친구 집을 통해서 이웃 간 소통, 서늘한 교실 생태계, 사교육 문제,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온 작가가 마지막으로 조명을 비춘 곳은 바로 ‘식당’. 작가는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정작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점점 귀해지고, 이기적인 어른들로 인해 어린이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현실을 걱정하며 여진이를 수상한 식당으로 들여보냈다. 요리를 배우러 간 식당은 어느새 수상한 장소가 되고, 이제 막 사춘기를 맞이한 열세 살 아이들은 지켜야 할 것과 밝혀야 할 것 사이에서 고민한다.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요리사’가 인기 직업이 된 요즘,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는 요즘, 요리사가 꿈인 여진이에게 식당은 어쩌면 꼭 한번 거쳐야 하는 공간이었다. 북멘토 가치동화 스물세 번째 이야기이자 ‘수상한 시리즈’의 완결편, 은 눈앞의 이익에 빠져 본질을 잊은 어른들을 향한 여진이의 날카로운 외침이자, 우리 삶의 기본이 되어야 할 ‘양심’과 ‘정직’의 가치를 되새겨 보게 하는 작품이다.금보 일식의 비밀 7 도랑 치고 가재 잡고 22 유명한 요리사는 다르군 35 재료 창고에 왜? 51 나, 방송에 나온다 66 그거 법을 어기는 거 아니니? 82 창고에 갇히다 95 창고의 비밀 110 조금 섞어도 가짜다 126 외식 139 할머니의 입원 154 확인 167 홍기훈을 지키고 싶다 182 열세 살의 비밀 200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 완결편! 이번엔 ‘식당’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한 생활공간이자 따뜻하고 즐거워야 할 곳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병폐를 유쾌하게 꼬집는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 완결편이다. 그동안 아파트, 교실, 학원, 친구 집을 통해서 이웃 간 소통, 서늘한 교실 생태계, 사교육 문제, 가정폭력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온 작가가 마지막으로 조명을 비춘 곳은 바로 ‘식당’. 작가는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정작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점점 귀해지고, 이기적인 어른들로 인해 어린이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현실을 걱정하며 여진이를 수상한 식당으로 들여보냈다. 요리를 배우러 간 식당은 어느새 수상한 장소가 되고, 이제 막 사춘기를 맞이한 열세 살 아이들은 지켜야 할 것과 밝혀야 할 것 사이에서 고민한다.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요리사’가 인기 직업이 된 요즘,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는 요즘, 요리사가 꿈인 여진이에게 식당은 어쩌면 꼭 한번 거쳐야 하는 공간이었다. 북멘토 가치동화 스물세 번째 이야기이자 ‘수상한 시리즈’의 완결편, ??수상한 식당??은 눈앞의 이익에 빠져 본질을 잊은 어른들을 향한 여진이의 날카로운 외침이자, 우리 삶의 기본이 되어야 할 ‘양심’과 ‘정직’의 가치를 되새겨 보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 반 킹왕짱 홍기훈이 금보 일식 아들이라고? 그런데, 금보 일식이 수상하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여진이에게 설레는 일이 생겼다. 바로 같은 반 친구 홍기훈 덕분에 동네에서 유명한 ‘금보 일식’에서 요리를 배우게 된 것. ‘금보 일식’의 사장인 홍기훈네 아빠는 외국의 유명 호텔 주방에서 일했고, 청와대에도 갈 뻔한 실력 있는 요리사이다. 여자아이들 모두의 이상형 홍기훈과 방학 동안 매일 만나고, 요리도 많이 배울 거라는 기대에 여진이의 마음은 한껏 부푼다. 그런데 이 식당, 수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말끔한 겉모습과 달리 너저분한 뒷마당. 허름한 재료 창고 안에는 낡은 냉장고와 오래된 재료들, 뭔가를 숨기는 듯한 홍기훈 아빠와 주방 아줌마까지 수상한 것투성이이다. 그러던 어느 날, 금보 일식은 라는 맛집 프로그램 촬영을 한다. 방송 이후 더 유명해진 이 식당, 정말 ‘제대로’ 된 ‘맛’을 내는 게 맞을까? 의심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여진이는 겉보기에만 그럴 듯한 식당의 비밀을 당장이라도 밝혀 버리고 싶지만 아빠가 최고의 요리사라고 믿는 홍기훈이 받을 충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러는 동안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일이 생기고 마는데……. 이제 나여진과 친구들의 특급 작전이 시작된다. 음식은 사람을 지키는 파수꾼! 지켜야 할 것을 지키기 위한 나여진의 두근두근 분투기 여진이의 작전은 홍기훈 아빠에게 요리사로서의 초심을 일깨워 주는 것. 대담한 계획을 세우고, 어른에게 또박또박 따지는 여진이의 모습은 다소 당돌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섣부르게 폭로하기보다 홍기훈 아빠의 ‘직업 정신’을 일깨울 ‘나여진’ 다운 경고를 보내는 모습은 사려 깊고 듬직하며, 어른을 더 부끄럽게 만든다. 한편으로 작가는 여진이를 통해 비양심적으로 음식을 만드는 어른들과 요즘의 세상에 따끔한 일침을 놓는다. 위생이 엉망이고, 제대로 조리하지 않고, 상한 재료를 조미료로 눈속임한 음식이 어린이를 둘러싼 환경에 차고 넘친다. 급기야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병을 일으키고 만 불량한 패스트푸드 관련 뉴스를 보면 여진이의 행동은 결코 과하지 않다. 작가는 자신의 꿈인 ‘요리사’를 사랑하는 나여진을 통해 무릇 요리사라면 ‘맛’과 ‘위생’이라는 본질에 다가서야 함을 일깨우고,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가는 어른들의 태도를 꼬집는다. 상큼하고 달콤하며 쌉싸래한 여름날, 열세 살의 싱그러운 비밀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 방학을 보내는 네 아이의 우정은 여름날 햇살처럼 반짝인다. 이랬다저랬다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바뀌는 사춘기를 맞은 아이들은, 친구의 빛나는 면을 발견할 줄 알고, 친구를 지킬 줄도 알고, 의심스러운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행동 때문에 친구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것은 비단 열세 살에만 필요한 덕목은 아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고 사려 깊게 살펴보는 작가의 시선은 열세 살 아이들의 일상을 푸르게 빛내 준다. 하늘을 날다 나뭇가지에 걸린 드론처럼, 어쩌면 열세 살을 지나는 아이들의 앞날엔 예기치 못한 장애물이 나타날 수도 있고, 잠시 주저앉고 싶은 일도 생길 테다. 그렇지만 여진이, 미지, 두식이라면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걷고, 세상을 보는 따뜻하고 정직한 눈을 잃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생긴다. 비록 우리가 앞으로 이들을 더 이상 만나지 못할 지라도. 이는 그동안 함께한 이 아이들에게 반갑게 ‘안녕’을 말할 수 있는 이유이다.냉장고 안에는 검은 비닐로 싼 뭔가 들어 있었지만 냉장고를 열면 느껴지는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다. 냉장고 안에 있는 비닐을 뒤적여 본 다음 냉장고 문을 도로 닫으려는 순간이었다. 손에 축축한 것이 묻어 있었다.“이게 뭐야?”무심코 손을 들어 올리는 순간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피, 피, 피다.”(20쪽) 나는 지금 나한테 일어나고 있는 일이 꿈만 같았다. 홍기훈 말대로 그렇게 하면 요리도 엄청나게 많이 배울 수 있을 거다. 그리고…… 방학 동안 홍기훈도 매일 볼 수 있는 거다. 그런 거를 보고 뭐라고 하더라? 맞아, 도랑 치고 가재 잡고. (29쪽)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두식이는 혼자 묻고 대답하더니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은보 일식 사장이 어느 날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잖아? 금보 일식에 그 비밀의 열쇠가 있대. 무시무시하지 않아? 나도 들은 말이야. 확실한 거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그렇대.”(34쪽)


동전이 열리는 나무 : 수와 단위
주니어김영사 / 낸시 켈리 알렌 지음, 아담 도일 그림, 박영훈 옮김 / 2009.02.27
8,900원 ⟶ 8,010(10% off)

주니어김영사수학동화낸시 켈리 알렌 지음, 아담 도일 그림, 박영훈 옮김
수학의 용어나 개념이 미처 자리 잡지 못한 초등학교 1, 2학년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와 원리를 잡아 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 아이들에게 익숙한 전래동화나, 명작 동화의 이야기 속에서 수학 요소를 집어 넣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지루한 나열식의 설명을 지양하고,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다. 또한,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했다.기초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기획 의도 학부모들이나 일선 교사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어떤 수학동화가 좋은 수학동화인가?”이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수학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 교육, 개발 및 보급 사업을 해온 ‘나온교육연구소’의 박영훈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수학동화란 이야기의 전개가 억지스러워서는 안 되고 상황마다 충분한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수학동화이기 때문에 계산 과정이 들어가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수학이 우리 생활 곳곳에 존재한다는 것만 알려줘도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수학적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초잡는 수학동화’의 출간은 시작되었고 <소원이 이루어지는 분수>로 10권이 완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수학의 용어나 개념이 미처 자리 잡지 못한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와 원리를 잡아 줄 수 있게 구성되었다. 기초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특징 1.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아직까지 그림책 형식의 전래동화나 명작동화에 익숙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리즈는 <잭과 콩나무>나 <피리부는 사나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 같은 이야기를 차용했다. 이야기 속에서 수학 요소를 발견해 내는 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며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림동화처럼 큰 그림과 큰 글씨, 그리고 책 두께도 60쪽 내외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2. 이야기와 수학이 얼마나 조화를 이뤘느냐가 수학동화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그런 면에서도 이 시리즈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수학의 개념 원리에 대한 지루한 나열식의 설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뫼비우스 띠의 비밀>에서 주인공 샘은 수업 시간 때 자신이 만든 뫼비우스의 띠를 발표하면서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을 받는다. 샘의 재치있는 발표는 이 책을 읽는 초등 독자들에게 도형 인지와 측정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에서는 주인공 아만다가 갑자기 늘어난 토끼 숫자를 세면서 수의 규칙을 발견하고 마을을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또 <곱셈 마법에 걸린 나라>에서는 난쟁이의 곱셈 지팡이가 왕의 코를 6개로 만들기도 하고, 8명의 신하들을 감쪽같이 없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마법 지팡이를 통해 자연수와 분수, 곱셈의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3.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했다. <부자가 된 나눗셈 소년>에서는 자신의 용돈으로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연습을 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입찰표도 작성해서 낙찰을 받아보는 놀이를 한다. <이발사의 결투>에서는 어떤 모양이든 실제 모양을 줄이거나 늘려서 독특한 모양의 머리로 만들어주는 이발사들처럼 실제 버스를 축소해 보는 놀이도 해 볼 수 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분수] 소개 네 명의 남매는 밤마다 별님에게 소원을 빌었다. 그런데 두 살박이인 막내 조이의 소원은 절반(1/2)만 이루어졌고, 4살인 피터의 소원은 1/4만, 여덟 살인 쌍둥이 누나들의 소원은 각각 1/8씩만 이루어졌다. 이상하게 생각하던 남매들은 마침내 그 원리를 발견한다. 각자 자신의 나이에 반비례한 만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아기돼지 한 마리를 갖기 위해 함께 소원을 빌었다. 그들의 소원처럼 온전한 아기돼지 한 마리를 얻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이야기는 분수의 개념과 분수의 덧셈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수학동화이다.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에서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나이를 적용시켜 수학놀이를 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 8권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 중에서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창비 /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김중석 그림 / 2006.04.27
10,800원 ⟶ 9,720(10% off)

창비명작,문학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김중석 그림
웨이싸이드 학교는 원래 일 층 건물에 교실 서른 개를 나란히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다 지어 놓고 보니, 한 층에 교실이 하나씩 있는 삼십 층 건물이 되어 있었다. 별난 아이들과 별난 선생님이 기상천외한 소동을 벌이는 별난 학교 이야기. 거꾸로 씌어진 글자만 읽는 존, 숫자를 셀 줄 모르는 조,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쌔미, 학생들을 사과로 바꿔버리는 고프 선생님 등등 각 장에서 소개하는 인물과 사건들은 비현실적이고 우스꽝스러우며, 기괴하기까지 하다.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기 속에는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이 숨어 있다. 1978년에 출간 된 저자 루이스 쌔커의 첫 작품이자 미국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작품으로, 1999년 미국교육협회의 '교사가 뽑은 책 100권', 2000년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한 '어린이들이 뽑은 책 100권'에 선정되기도 했다.데이나한테는 예쁜 눈이 네 개나 있어. 안경을 썼거든. 눈이 어찌나 예쁜지 안경마저도 데이나를 더욱 빛나게 해. 누이 두 개인 데이나는 예뻐. 눈이 네 개인 데이나는 아름답지. 눈이 여섯 개면 훨씬 더 아름다울 거야. 만약 온 얼굴에, 그리고 팔다리에 눈이 백 개가 있다면, 데이나는 세상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사람이 될 거야. 하지만 데이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쁜 눈 대신 모기 물린 자국이 있었어. 불쌍한 데이나! -본문 73쪽에서 책을 읽기 전에 1. 고프 선생님 2. 주얼스 선생님 3. 조 4. 셰리 5. 토드 6. 비비 7. 캘빈 8. 마이런 9. 머리시아 10. 폴 11. 데이나 12. 제이슨 13. 론디 14. 쌔미 15. 디디 16. 디제이 17. 존 18 레슬리 19 자브스 선생님 20. 캐시 21. 론 22. 세 명의 에릭 23. 앨리슨 24. 데미언 25. 제니 26. 테렌스 27. 조이 28. 낸씨 29. 스티븐 30. 루이스 선생님 옮긴이의 말


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세트 (전7권)
휴머니스트 /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윤종배, 이성호 글, 이우일,이우성 그림 / 2009.12.16
84,000원 ⟶ 75,600(10% off)

휴머니스트역사,지리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윤종배, 이성호 글, 이우일,이우성 그림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세트! 어린이들에게 세계사는 어려운 과목입니다. 웬만한 어른들도 알지 못하는 내용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죠. 다룰 내용도 많고, 나오는 사람도 많고, 사건도 많아서 갈피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세계사 이해에 대한 필요성은 증대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세트』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세계사를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세트는 총 7권으로 구성되었고, 인류의 문명에서부터 세계대전에 이르는 현대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는 세계사를 알기 쉽게 풀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사 속의 우리 역사, 우리 역사 속의 세계사를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썼어요. 넓은 세계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새로운 세계사 책을 만나봅시다. 1.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시작 2.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 3. 비단길로 이어진 유라시아 4. 바다의 시대, 변화하는 세계 5. 새로운 시대, 근대의 시작 6. 제국주의 시대, 민족 운동의 발전 7. 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의 미래로전국 2000여 역사 선생님들의 교육 경험과 연구 성과가 녹아든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세계사 교과서! 어린이들에게 세계사는 어려운 과목이다. 다룰 내용도 많고, 나오는 사람도 많고, 사건도 많아서 갈피를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세계사 공부를 대충 할 수는 없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 즉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인류가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제대로 알아야만 한다. 그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를 알아야 서로 친구도 될 수 있고, 함께 일도 할 수 있다. 《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는 세계사를 알기 쉽게 풀어 우리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사 속의 우리 역사, 우리 역사 속의 세계사를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흥미는 기본, 학습은 필수, 거기에 잔잔한 감동까지! 넓은 세계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새로운 세계사 책을 만나본다. 1)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으면서도 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만화 세계사 교과서 이 책은 대안의 교과서의 진화판이자 한국 최초의 세계사 프로젝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1,2》을 원작으로 만든 어린이용 세계사 교과서입니다. 재미있으면서도 가볍지 않고, 진지하면서도 심각하지 않은 세계사 책, 사람들이 살아온 흔적을 밝고 힘차게 그리면서도, 뼈아픈 역사를 함께 느끼게 하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용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를 알기 쉽게 풀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췄고, 또 《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와 짝을 이뤄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사 속의 우리 역사, 우리 역사 속의 세계사를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흥미는 기본, 학습은 필수, 거기에 잔잔한 감동까지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넓은 세계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세계사. 이런 책을 만들기 위해 꼬박 2년 동안 여러 선생님들과 만화 작가가 힙을 합쳐 글과 그림을 다듬었습니다. 2) 시원하면서도 독특한 구성 이 책의 각 장의 맨 앞에는 시원한 사진을 걸어 본문의 내용을 넌지시 알려 주고, 본문과 책 곳곳에 연표나 알짜 정보들을 숨겨 두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인물과 사건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큰 흐름을 알게 하고, 특별 꼭지에서는 기억해야 할 내용이나 생각해 볼 문제, 깊이 있는 정보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색다른 이야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이라는 이야기나, 남아메리카 사람들이 처음에는 우리랑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다는 이야기, 200년 전만해도 중국과 인도가 영국이나 프랑스보다 훨씬 더 잘 살았다는 이야기, 중국의 힘을 상징하는 듯한 만리장성이 사실은 변방의 유목 민족이 두려워 쌓았다는 이야기, 로마 제국의 화려한 생활 뒤에는 노예들의 힘겨운 노동이 있었다는 이야기 등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역사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이렇듯 세계사 속에 숨어 있는 여러 이야기는 사람과 세상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갖게 해 줄 것입니다. 3)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는 눈을! 시간 이동의 재주를 가진 대포코와 함께 세계를 가로지르고 시간을 넘나들다보면 어느새 세상을 좀 더 넓게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 순간마다 역사의 현장에 서 있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음과 생각이 쑥쑥 자라게 될 것입니다. 재미있으면서도 참된 의미를 느끼는 것, 그게 바로 오랜 시간 이 책을 만들면서 저자들이 바라 왔던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의 머릿속에 세계가 훤히 그려졌으면 합니다. 또한 우리의 역사와 더불어 다른 나라의 역사도 깊이 알았으면 합니다. 그 힘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우리 친구들이 더욱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자, 그럼 우리 부푼 꿈을 안고 ‘세계사 여행’을 떠나 볼까요? 원작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소개 -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하나의 세계사’란 애당초 없다. 유럽인에게는 유럽인의 세계사가 있고, 중국인에게는 중국인의 세계사가 있을 뿐이다.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와 분단, 전쟁과 군부 파시즘, 민주주의의 진전 등 세계사에서 없는 파행의 역사를 통해 이룩한 21세기 세계 속의 한국.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이 ‘주연 유럽, 조연 중국’의 세계사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담은 세계사를 새로 썼다. 광복 60주년 만에 ‘그들만의 세계사’를 넘어 이제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교과서’는 구시대 교육의 문제를 상징한다. 전국역사교사모임과 휴머니스트는 수십년 동안 경험했고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교과서라는 지도, 남들이 그려놓은 그 지도 밖으로 나가 새로운 지도를 그리고 싶었다. 2002년 3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1,2》에 이어 살아있는 대안의 교과서의 진화판이자 한국 최초의 세계사 프로젝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1,2》를 출간한다. 개발기간 3년6개월, 개발인원 175명, 개발비 3억, 제작비 3억. 수치가 말해주듯 세계사 프로젝트는 한마디로 21세기 한국 교과서의 개념을 혁신하는 것이었다. 교과서적이란 형식의 진부함을 넘어 책이라는 미디어가 구현할 수 있는 가치와 역량을 다해 내용과 형식을 혁신하였다. 역사읽기의 새로운 시도로 단숨에 읽히는 통글의 수사와 함께 ‘맵-일러스트레이션과 포토-몽타주’라는 새로운 표현 기법을 개발하였다. 그림으로 보지 말고 역사읽기를 하자는 것이 취지였다. 세계사를 기술하고 개발하는 ‘관점’과 방법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누가 쓸 것이냐’의 문제이다. 이는 ‘누구를 위해 써 왔고, 쓸 것이냐?’의 물음과 맥락을 같이한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2천여 역사교사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10명의 역사교사들을 시종 21세기를 살아갈 한국의 청소년이란 문제의식을 견지하며, “너, 이런 사람이 되어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 훌륭하게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무적의 용사 쿨맨
사계절 / 안미란 지음, 김병하 그림 / 2009.08.27
8,800원 ⟶ 7,920(10% off)

사계절명작,문학안미란 지음, 김병하 그림
북녘동화 4권 남녘동화 3권으로 묶어낸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시리즈.자연을 파괴하며 인간의 실리를 추구하다가는 끝내 자연의 역습을 당하게 되리라는 걸 동물우화로 날카롭게 그려낸 유기농 친환경 동화. '토끼가 지은 농사'에서 토끼는 당근 농사를 짓다가 너구리의 꾐에 넘어가 당근밭에 약을 치게 된다. 한번 약을 치기 시작하자, 잡초 뽑는 약, 당근 색을 선명하게 하는 약 등 온갖 약을 다 뿌리게 된다. 결국 땅은 말라가고, 약값으로 당근을 주게 되어 토끼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게 된다. '염소와 양'에서는 오염된 풀을 먹어야 하는 양들은 이웃 염소 마을의 친환경 유기농 풀들을 들여오고자 한다. 염소들은 양들이 마을에 공장을 지어 준다는 말에 혹해 마을 경관까지 해치면서 염소 풀을 생산하게 된다. 결국 부자 양들은 염소 풀을 먹고 가난한 염소들은 오염된 양 풀을 먹어야 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에만 눈이 멀다가는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지은이는 인간 중심주의 정신이 팽배한 요즘 진정 인간을 위한 것은 무엇인가 묻고 있다. 물질 만능주의를 비꼬는 '무적의 용사 쿨맨'과 '몽돌섬'도 이런 정신이 물씬 묻어나는 작품들이다.추천의 말 기획의 말 진짜 땅임자 토끼가 지은 농사 무적의 용사 쿨맨 살쾡이에게 알밤을 염소와 양 몽돌섬 글쓴이의 말북녘동화 4권 남녘동화 3권 시리즈로 묶어 남과 북이 하나 되다 사계절출판사는 오래 전부터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의미로 남북 동화를 꾸준히 묶어내 왔다. 이오덕, 권정생 선생님 등이 생전에 안목 있게 골라낸 작품들을 엮은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창작동화(전5권, 1991)’ ‘남북 어린이가 함께 보는 전래동화(전10권, 1991)’는 지금까지도 고학년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계절출판사는 북녘 작품들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듯하다. 2006년에는 남북경제문화교류협력재단을 통해 대하소설 『임꺽정』의 저작권 계약을 정식으로 맺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남북경제문화교류협력재단을 통해 북녘동화 130여 편을 받아 보게 되었고, 그중에서 13편의 단편동화를 선별해냈다. 저작권 계약을 맺고 나서 책으로 엮은 것이 ‘올레졸레 북녘동화 4권’이다. 덧붙여 남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가 강정연, 안미란의 작품을 모아 묶은 것이 ‘올망졸망 남녘동화 3권’이다. 총 7권으로 구성된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는 남과 북의 요즘 아이들이 읽는 동화로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다양하고도 유익한 덕목을 골고루 알려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레졸레와 올망졸망은 ‘귀엽고 엇비슷한 아이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라는 같은 뜻의 다른 말이다. 북녘말과 남녘말의 차이일 뿐이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 시리즈는 차이는 차이답게, 공통점은 동질감으로 느끼고 받아들이기를 권한다. 또한 언젠가 북녘과 남녘의 아이들이 올레졸레 올망졸망 모여서 이야기로 하나 되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남과 북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 크게 다르지 않아 북녘동화는 북쪽에서 일명 ‘잘나가는’ 동화 작가들의 작품이다. 최낙서, 김신복 같은 작가들의 작품은 남쪽에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동물우화, 옛이야기, 북녘 아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생활동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선별되어 있다. 이에 질세라 강정연의 새로 쓴 옛이야기와 남녘에서 보기 드물게 동물우화를 제대로 구현해내는 작가 안미란의 동물우화 등 남녘동화 역시 빼어난 작품들로 포진되어 있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는 남과 북의 작품들을 견주어 보고 비교해 보고 의미를 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7권에 총 23편의 단편이 들어 있다. 저학년 아이들이 모두 읽는 것이 벅차다면 한 편씩 끊어 읽혀도 좋다. 작품을 꼼꼼히 보다 보면 북녘과 남녘동화 작가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직하게 행동하기, 부지런하게 살기, 남에게 해코지 하지 않기, 인간보다 자연을 먼저 생각하기, 늘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남의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 않기, 배금주의에 휘둘리지 않기 등등 꼽아 보면 주옥같은 덕목이 많다. 주인공이 동물이든 사람이든 도깨비든 좋은 이야기는 변치 않는 진리로 다가온다. 교훈적인 이야기라고 해서 자칫 지루하거나 교조주의적이라고 판단하면 오산이다. 이야기는 완성도가 높고 흥미진진하다. 옛이야기 전문가인 서정오의 말을 빌리자면 “권선징악과 인과응보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관념이 아니라 옷깃을 여미고 귀기울여야 할 가르침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권선징악 자체가 아니라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를 판단하는 눈이다. 또 그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권선징악은 웃음거리?」 서정오, 『어린이와 함께 여는 국어교육』 2009 여름호, 112-116면) 맞다. 그 주제를 어떻게 전달하는가가 중요하다. 근면 성실, 정직, 권선징악 등 시대를 넘나드는 변치 않는 가치 북녘동화의 전반적인 경향은 전래동화나 우화의 기법 활용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근면성과 성실함을 강조한다. 「돌쇠가 얻은 황금」(박찬수, 『선돌이와 돋보기』)에서 게으름뱅이 돌쇠는 어느 날 땅속에서 툭 튀어나온 황금동이가 자기를 따라오면 황금을 주겠다는 말에 혹해 부지런히 황금동이를 쫓아간다. 가능한 빨리 황금동이를 쫓느라 어느 마을에선 다리 놓는 것을 돕고, 어느 마을에선 밤 따는 걸 돕고, 또 어느 마을에선 나락 패는 일을 돕는다. 하지만 돌쇠는 끝내 황금동이를 잡지 못한다. 그런데 며칠 후 도움을 준 마을 사람들로부터 푸짐한 보상을 받는다. 결국 황금동이는 돌쇠에게 근면함이 최고의 황금이며, 언젠가 정직한 보상을 받게 된다는 걸 몸소 깨우치게 한 셈이다. 남녘동화 「복 많은 삼복이」(강정연, 『고것참 힘이 세네』) 역시 근면 성실을 강조한다. 먹을 복, 재물 복, 마누라 복을 타고난 삼복이는 게으르기가 이를 데 없다. 부자 부모 밑에서 손가락 하나 까닥 하지 않아도 편히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마누라 복만 있으면 만사형통인데 삼복이 마누라 곱단이는 삼복이의 게으름을 보아 넘기지 못한다. ‘일하지 않는 자 굶어라’를 실천하는 곱단이 덕에 허기를 참다못한 삼복이가 드디어 일을 하고, 결국 게으름병을 고친다는 이야기다. 근면 성실 못지않게 중요한 덕목은 정직함이다. 북녘 아이들의 생활상이 엿보이는 「이상한 귓속말」(김신복, 『이상한 귓속말』)은 숙제를 하지 못한 순학이에게 동무 숙제를 베끼라고 속삭이는 ‘이상한 귓속말’ 때문에 골탕을 먹는 이야기이다. 핑곗거리나 거짓말은 한번 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결국 사면초가에 빠진 순학이는 솔직하게 털어놓고 반성한다. 「이상한 소경」(강덕우, 『선돌이와 돋보기』)은 잘못을 묵인하는 것도 정직하지 못한 것이라 얘기한다. 두더지는 새끼 멧돼지의 못된 짓을 꾸짖었다가 어미 멧돼지에게 혼쭐이 난 뒤 동물들의 못된 짓을 보지 못하는 특이한 소경이 된다. 딱따구리 의사의 처방으로 나쁜 짓을 하는 친구에게 제대로 된 충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림토끼들의 운동회에 초대된 철호는 자기 이름표를 붙인 그림토끼가 정작 주인을 찾을 때 형을 찾아가자, 형이 대신 그림 숙제를 해줬다는 것이 들통 난다.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철호는 못 그려도 자기가 직접 그림숙제를 하리라 다짐한다.(「그림토끼들의 운동회」 최낙서, 『이상한 귓속말』) 과도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주제는 옛이야기에서 주로 다뤄지는 권선징악과 맥이 닿는다. 「너구리와 다람쥐」(김신복, 『세 번째 별명 꿀꿀이』)의 게으른 너구리는 요행을 바란다. 우연히 숲에서 평범한 감투를 줍게 되는데, 다람쥐의 장난으로 도깨비감투가 된 줄 알고 그 감투를 쓰고 남의 잔칫집에 가서 도둑질을 하다 잡힌다. 「세 번째 별명 꿀꿀이」(지홍길, 『세 번째 별명 꿀꿀이』)에서 돼지는 정말 욕심 사나운 동물로 그려져 있다. 동물들이 자꾸만 뭘 얻어가려는 게 싫어 앞뒷문을 다 없애 버렸는데, 정작 동물 친구들이 떡이며 호박이며 갖다 줘도 문이 없어 받지 못하게 된다. 과한 욕심 부리다 자가당착에 빠진다는 얘기다. 죽기 전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바위에 자기 이름 새기다가 자신의 과오만 확인하고 부끄러워진 석공 이야기를 다룬 「두 석공 이야기」(박찬수, 『선돌이와 돋보기』)나 온 마을 사람들이 가난해도 장독에 돈을 가득 채우고 나눌 줄 모르는 장독 할멈 이야기를 다룬 「만복 마을 장똑 새」(강정연, 『만복 마을 장똑 새』) 역시 전통적인 권성징악을 이야기하고 있다. 배금주의, 외모 지상주의, 자연 파괴에 경종을 울리는, 이 시대에 더욱 유의미한 가치 강정연의 『만복 마을 장똑 새』와 『고것참 힘이 세네』는 옛이야기답게 주제가 분명하고 이야기 전개가 단순명쾌하다. 그러면서 동시대적 주제의식이 빛난다. 외모만 중시하는 박대감이 외모만 따지다가 딸을 잃게 될 뻔하자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봉오리 마을 박대감」(강정연, 『만복 마을 장똑 새』)은 성형을 권장하는 이 시대에 진정 빼어난 얼굴은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진리를 일깨워준다. 돈만 밝히다가 결국 돈으로 자기 무덤을 파게 된다는 장독 할멈 이야기는 배금주의에 물든 요즘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웃으면 복이 와요’를 주장하는 「고것참 힘이 세네」(강정연, 『고것참 힘이 세네』)는 웃음이야말로 진정한 힘을 가진 덕목이라고 이야기한다. 웃음으로 부모에게 효도하고, 웃음으로 상대를 꺾고, 웃음으로 복을 얻는다는 말은 웃음을 잃은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에게나마 많이 웃고 자라길 바라는 작가의 의지가 담긴 작품이다. 유기농 친환경 동화라는 태그가 제법 잘 어울리는 안미란의 『무적의 용사 쿨맨』은 자연을 파괴하며 인간의 실리를 추구하다가는 끝내 자연의 역습을 당하게 되리라는 걸 동물우화로 제법 날카롭게 그려냈다. 토끼는 당근 농사를 짓다가 너구리의 꾐에 넘어가 당근밭에 약을 치게 된다. 한번 약을 치기 시작하자, 잡초 뽑는 약, 당근 색을 선명하게 하는 약 등 온갖 약을 다 뿌리게 된다. 결국 땅은 말라가고, 약값으로 당근을 주게 되어 토끼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게 된다.(「토끼가 지은 농사」) 「염소와 양」에서 오염된 풀을 먹어야 하는 양들은 이웃 염소 마을의 친환경 유기농 풀들을 들여오고자 한다. 염소들은 양들이 마을에 공장을 지어 준다는 말에 혹해 마을 경관까지 해치면서 염소 풀을 생산하게 된다. 결국 부자 양들은 염소 풀을 먹고 가난한 염소들은 오염된 양 풀을 먹어야 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에만 눈이 멀다가는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요즘 세계 곳곳에서 아주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작가는 인간 중심주의 정신이 팽배한 요즘 진정 인간을 위한 것은 무엇인가 묻고 있다. 물질 만능주의를 비꼬는 「무적의 용사 쿨맨」과 「몽돌섬」도 안미란 작가의 이런 정신이 물씬 묻어나는 작품들이다. ‘올레졸레 북녘동화 올망졸망 남녘동화’의 또 다른 재미는 그림에 있다. 어린이책 분야에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화가들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림 보는 맛도 책을 보는 즐거움 중 하나일 것이다. 베테랑 화가들답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내 맘대로 할 거야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양태석 지음, 이루다 그림 / 2010.09.01
11,000원 ⟶ 9,900(10% off)

스콜라(위즈덤하우스)명작,문학양태석 지음, 이루다 그림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2권. 여덟 살이 되도록 툭하면 떼쓰기 일쑤인 다원이가 스스로 잘못된 습관임을 깨닫고, 고쳐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마술사 할머니와 꼬마 도깨비, 요술 거울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난 소재들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버무려서, 아이들이 즐겁게 읽고 난 뒤 자연스럽게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깨닫고, 스스로 고쳐 나가게 도와준다. 주인공 다원이는 뜻대로 되지 않으면 무조건 떼를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다원이의 떼쓰기에 질린 친구들과 장난감들마저 떠나고, 혼자 남겨져 외로워하게 된다. 이런 다원이의 모습을 통해 떼쓰기가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준다.해 줘! 안 돼. 내 거야! 내 얼굴이 이상해 아무도 없어요? 아아아앙 같이 놀아요! 부록 심리 테스트로 알아보는 떼쟁이 지수 떼쓰지 않고 나를 이해시키는 방법“잘못된 습관과 버릇!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스스로 깨닫고 고쳐 나가도록 도와준다!”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그 두 번째 주인공은 바로 떼쓰기 대장 다원이다. 1권 《김치 안 먹을래》에서 김치를 싫어하는 콩두가 김치특공대가 되어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특유의 맛을 알아가는 과정을 다루어 많은 부모님과 교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권 《내 맘대로 할 거야》에서는 여덟 살이 되도록 툭하면 떼쓰기 일쑤인 다원이가 스스로 잘못된 습관임을 깨닫고, 고쳐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훈계조의 딱딱한 이야기가 아닌 재미난 동화로 엮어 내어, 아이들이 즐겁게 읽고 난 뒤 자연스럽게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깨닫고, 스스로 고쳐 나가게 도와준다.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아이들은 떼를 쓰는 게 당연해! 크면 자연히 고쳐져.’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말로 정확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유아기에는 많은 아이들이 떼를 쓰는 것으로 원하는 바를 나타내고, 이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의 하나이다. 그러나 아동기에도 떼쓰기가 이어진다면, 이는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잘못된 습관이 초기에 교정되지 않으면 반항장애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정서 발달을 위해서 초기에 좋은 행동습관을 키워줘야 한다. 이 책 《내 맘대로 할 거야》의 다원이 역시 원하는 것을 말로 분명히 표현할 수 있는 8살인데도, 뜻대로 되지 않으면 무조건 떼를 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다원이의 떼쓰기에 질린 친구들과 장난감들마저 떠나고, 혼자 남겨져 외로워하게 된다. 이런 다원이의 모습을 통해 떼쓰기가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적인 행동이고, 결국 자신도 즐겁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서 자연스레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고쳐나가게끔 도와준다. 그리고 생활습관의 개선을 유도하는 책이므로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술사 할머니와 꼬마 도깨비, 요술 거울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재미난 소재들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버무려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유쾌하게 그려냈다. 아이의 습관은 부모에게서 비롯된다! 부모가 같이 봐야 효과가 2배! 떼를 쓰면 뜻을 받아주는 부모의 훈육방식도 아이의 떼쓰기 버릇을 악화시키는 이유이다. 본문 속에서는 떼를 쓰는 다원이만 남겨두고 가족들이 모두 사라져 버려서 더 이상 떼를 써도 들어줄 사람이 없게 되자, 다원이 스스로 떼쓰기를 졸업하겠다고 선언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가 떼를 쓸 때 들어주지 않아야 떼쓰기 버릇을 고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보고, 먼저 태도를 바꾸어야 아이의 떼쓰기 버릇을 고칠 수 있고, 올바른 의사표현 방식도 길러줄 수 있다. 다양한 기법으로 캐릭터별 개성을 잘 살려낸 뛰어난 감각의 일러스트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완성한 개성 있는 그림이 책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각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 주었다. 마술사 할머니와 요술 거울 속의 환상적인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서 반짝이 거울과 철사, 은박지 등을 사용해 표현했고, 떼쟁이 다원이는 삐죽삐죽한 연필선과 크레파스 등으로 떼쓰고 투정부리는 느낌을 살렸다. 그리고 여러 색감과 재질의 종이들을 사용한 콜라주 기법으로 입체감까지 살린 그림은 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 재미와 정보가 결합된 흥미 가득한 부록 수록!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줄 수 있는 부록을 본문 뒤에 수록했다. 본문 내용과 연계하여 떼쟁이 지수를 알아볼 수 있는 심리테스트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노하우를 놀이 형식의 구성과 정보 글로 엮어냈다. ▶ 심리 테스트로 알아보는 떼쟁이 지수_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 수 있는 심리 테스트를 통해 떼쟁이인지를 진단해 볼 수 있게 했다. “예”, “아니오”로 답한 뒤, 그에 해당하는 화살표를 따라가도록 구성되어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테스트해 볼 수 있다. ▶ 떼쓰지 않고 나를 이해시키는 방법_ 떼를 쓰지 않고, 자신의 뜻을 당당하게 밝히고 표현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총 4가지로 쉽고 간략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핀두스의 아주아주 특별한 이야기 세트 (전6권)
풀빛 /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 2002.12.15
72,000원 ⟶ 64,800(10% off)

풀빛외국창작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핀두스 시리즈'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아주 특별한 생일 케잌, 여우를 위한 불꽃놀이, 신나는 텐트치기,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의 4권을 1세트에 담았습니다. 주인공 핀두스의 자유분방한 움직임과 등장하는 동물들마다 제각기 다른 익살스런 표정들을 들여다보면 마치 한편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깨진 달걀을 들것에 운반하는 닭들, 여우를 기다리는 긴장된 밤에 닭을 달래며 재우는 핀두스, 나팔을 들고 응원하는 생쥐, 곳곳에 배치된 이런 작은 그림들은 숨은 그림 찾기보다도 훨씬 재미있답니다. 아주 특별한 생일 케이크 여우를 위한 불꽃놀이 신나는 텐트 치기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핀두스, 너 어디 있니? 할아버지 힘내세요 ‘할아버지와 고양이 핀두스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핀두스의 특별한 이야기 시리즈는 핀두스라는 고양이와 핀두스를 기르고 있는 페테르손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그들은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며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한다. 핀두스의 생일을 위해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아주 특별한 생일 케이크』, 여우를 잡으려 했지만 결국 여우를 구해주고 마는『여우를 위한 불꽃놀이』낚시하러 가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이야기『신나는 텐트치기』최악의 상황을 최고의 날로 만들어낸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와 핀두스의 생활을 담은 재미있는 이야기다. ‘살아 있는 그림 속의 또 다른 세상’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림이다. 스웨덴 출신인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는 많은 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작가이다. 그 이유는 아마 그가 그린 그림들이 너무 생생하게 살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참 많은 것들을 그린다. 글 속에 구체화되지 않은 것들도 제한된 공간에서 멋지게 표현해 내고 있다. 특히 수많은 자잘한 그림들은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세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주변의 나무, 꽃, 작은 동물들을 작가는 핀두스와 할아버지의 가족으로 끌어안고 있다. 엉뚱하게 등장하고 있는 듯 하지만 그들은 계속 움직이고 있다. 작가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많은 것들도 모두 살아 숨쉬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런 그림을 찾아내면서 우리는 그 세계의 풍성함과 기발한 표현들로 놀라게 될 것이다.


우유 귀신 딱지 귀신
문학동네어린이 / 김영주 글, 강전희 그림 / 2006.07.14
10,000원 ⟶ 9,000(10% off)

문학동네어린이우리창작김영주 글, 강전희 그림
초등 1,2학년을 위한 초승달문고 열 번째 책이다. 딱지치기보다 신나는 이야기 '우유 귀신 딱지 귀신'과 왔다갔다 놀이보다 숨막히는 이야기 '신발주머니 찾기' 두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가 김영주가 노래하듯 쓴 글과 화가 강전희가 춤추듯 그린 그림이 즐겁게 펼쳐진다. 우유 당번인 재우와 창주는 우유 상자를 창고에 가져다 놓으려다 정체 모를 하얀 형체를 발견한다. 팔, 다리, 머리, 몸통이 따로 움직이는 우유 귀신을 본 재우와 창주는 다음 날 우유 창고 가기가 너무 겁이 난다. 두려움을 잊으려 딱지치기를 시작한 재우와 창주, 그러나 얼굴에 온통 하얀 수염이 난 할아버지가 나타나자 둘은 귀신을 만난 듯 소리부터 지르는데...작가의 말 우유 귀신 딱지 귀신 신발주머니 찾기 우유 귀신 딱지 귀신 재우와 창주는 우유 당번입니다. 1교시가 끝나고 아이들이 우유를 먹고 나면 우유 상자를 창고에 가져다 놓는 게 우유 당번이 하는 일입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우유 상자를 들고 창고로 갔는데 으악! 뭔가가 있습니다. 하얀 형체가 스멀스멀 움직이는 게 꼭 팔, 다리, 머리, 몸통이 따로따로 움직이는 모양 같습니다. "귀신이다!" 하고 소리치며 혼비백산 도망친 재우와 창주는 다음 날 우유 창고 가기가 너무 겁이 납니다. "세상에 귀신이 어딨어? 그냥 우유 팩이 터져서 우유가 흐른 걸거야!" "맞아! 귀신은 없어. 얼른 갖다 놓고 오자!" 괜히 큰 소리로 다짐하고는 교실을 나서지만 약속이나 한 듯 옆길로 새서 딱지치기를 시작합니다. 고까짓 우유 귀신 한 방에 퍽! 이까짓 우유 귀신 또 한 방에 팍! 신나게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던 두 녀석 앞에 누군가 나타납니다. "이 놈들, 공부 안 하고 거기서 뭐 하니?" 빈 상자들을 둘러메고 때묻은 흰 옷을 입고 얼굴에는 온통 하얀 수염이 난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짚고 서 있습니다. "아악! 진짜 귀신이다!" 신발주머니 찾기 병우는 놀기대장입니다. 만날 종 울리는 것도 모르고 놀다가 선생님한테 혼이 납니다. 아침 자습 문제도 안 풀고 1교시에도 늦고 2교시에도 늦어서 아주 벌까지 섰습니다. 한 번만 더 늦으면 가만 안 두겠다는 선생님의 최후통첩을 받고, 이번에는 정말 제시간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그만 병우 신발주머니가 없어졌습니다. 깜짝 괴물 원형이에 뚱땡이 규빈이까지 합세해 신발주머니의 행방을 찾아나섭니다. "뭐야, 뭐야?" "무슨 일이야?" 탐문이 계속될수록 수사대의 숫자도 늘어납니다. 어떤 애는 옆반 건희가 발로 찬 걸 봤다고 했다가, 건희는 또 세준이가 가지고 노는 걸 봤다네요. 세준이가 가지고 놀다가 창문 밖으로 신발주머니를 떨어뜨렸다는 정보까지 입수한 아이들이 언덕 쪽으로 달려 간 순간, 참다 못한 선생님의 호령이 떨어집니다. "이 녀석들 또 늦어!" 아, 불쌍한 병우와 아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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