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앤북 창작동화 시리즈 13권. 꼬맹이 석이가 똥장군 장군이를 만나 진실한 우정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잣대가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친구를 보게 되는 석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진실한 단짝 친구를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장군이는 인기가 많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멋진 외모를 가진 것도 아니지만 친구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다. 똥장군이라며 외면하던 석이가 장군이의 참 모습을 발견하고 우정을 키워나가려 노력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함께 친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인기가 많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멋진 외모를 가진 것도 아닌 똥장군!
하지만 나를 가장 좋아해 주는 마음이 따듯한 장군이는
내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되었답니다.
우리는 가끔 어린 시절의 친구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 얼굴들 가운데는 말끔한 외모에 공부도 잘하고, 언제나 아이들에게 주목받던 친구도 있을 거예요. 아이들은 그 아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기도 하고 동경하는 마음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얼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직까지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친구는 공부 잘하고 인기가 많던 아이가 아니라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 주고, 마음이 잘 통했던 친구입니다.
단짝 친구. 우리는 그런 친구를 이렇게 부릅니다. 하지만 진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단짝 친구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진실한 친구는 겉모습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 아이들은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겉모습만 보고 친구를 판단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꼬맹이라고 놀림을 받는 석이조차도 처음에는 겉모습만으로 장군이를 판단해 버립니다. 석이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아이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자신의 외모가 아닌 내면의 장점을 발견해 주길 바라면서도 다른 친구는 겉모습으로 판단해 버리는 것이죠. 친구의 진실한 모습을 발견하려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 동화는 꼬맹이 석이가 똥장군 장군이를 만나 진실한 우정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잣대가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친구를 보게 되는 석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진실한 단짝 친구를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판사 서평]
예전에는 골목마다, 마을 빈 터마다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로 떠들썩했습니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웃고 울고 했지요. 그 속에서 아이들은 서로 다른 모습의 친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어떤가요?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돈을 많이 버는 법, 성공하는 법만을 배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른들의 계산적인 잣대에 길들여져 친구를 보는 진실한 눈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장군이는 인기가 많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멋진 외모를 가진 것도 아니지만 친구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입니다. 똥장군이라며 외면하던 석이가 장군이의 참 모습을 발견하고 우정을 키워나가려 노력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함께 친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원유순
강원도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인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이후 동화작가가 되어《까막눈 삼디기》,《색깔을 먹는 나무》,《고양이야, 미안해!》,《떠돌이별》,《그저 그런 아이 도도》 등 많은 동화책을 썼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현재 경기도 여주에 머물며 작품 활동과 동화 창작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축구를 하다가 10
2. 새 짝 26
3. 수수께끼 장군이 38
4. 장군이네 집 50
5. 비밀 아지트 66
6. 석이의 보물 76
7. 당장 짝 바꿔 92
8. 엄마는 너무해 106
9. 지독한 감기 118
10. 영원한 친구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