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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만들기 고등 수학 (하) 438제 (2022년)
미래엔 /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은이) / 2020.10.05
12,000
미래엔
청소년 학습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등급 만들기의 3단계 문제를 풀면 1등급이 이뤄진다. Ⅰ. 집합과 명제 01 집합 02 집합의 연산 03 명제(1) 04 명제(2)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Ⅱ. 함수 05 함수 06 합성함수와 역함수 07 유리함수 08 무리함수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Ⅲ. 경우의 수 09 순열 10 조합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별책] 바른답.알찬풀이 [ 핵심 개념과 기본 문제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시험에 꼭 나오는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빠짐없이 정리하였습니다. - 교과서에서 뽑은 기본 문제로 개념의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등급 비법: 1등급을 위하여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하였습니다. [ 유형 분석 기출 문제 ] 유형별 실전 감각 키우기 -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중요 기출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 실력 완성 1등급 문제 ] 고난도 문제 풀어보기 - 중요 기출문제 중에서 개념 통합형 문제와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1등급을 결정하는 고난도의 도전 문제, 창의 문제로 시험에서 1등급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 시험 직전 최종 점검하기 - 대단원별로 시험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수록하여 학습을 마무리하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자세한 해설로 문제별 핵심 다시 파악하기 -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 1등급 완성 문제에는 해결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1등급 비법: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수록하였습니다.
나도 스튜어디스가 될 수 있다
부즈펌 / 강민경 글 / 2012.02.04
15,500원 ⟶
13,950원
(10% off)
부즈펌
청소년 자기관리
강민경 글
승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준비과정의 A부터 Z까지 승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이에게 꼭 필요한 것,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을 담아 혼자서도 승무원 준비과정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꾸민 책이다. 일반 승무원 면접서와 달리 실제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과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엮어 쉽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막연히 승무원을 꿈꾸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현재 치열하게 승무원 면접 준비를 하고 있다면, 승무원 공채에 지원했다가 몇 차례 떨어졌지만 그 이류를 잘 모르겠다면, 항공운항과에 진학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 이 책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프롤로그 Part.01 꿈의 시작 1. 승무원의 일과는 어떻게 시작될까? 2. 승무원 준비과정 살펴보기 첫째. 자신과 맞는 항공사를 연결시켜라 둘째. 자신과 승무원 이미지를 연결시켜라 셋째. 실전에 대비하라 Part.02 승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 1. 국내 항공사 제대로 파악하기 2. 외국 항공사 제대로 파악하기 3. 승무원이 되기 위한 4가지 필수조건 V.H.A.A 첫째 조건 - V(Visual factor) 둘째 조건 - H(Hearing factor) 셋째 조건 - A(Attitude factor) 넷째 조건 - A(Ability factor) 4.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 4factor, 자가진단하기 5. 하나를 최고로 만들기보다는 모든 것을 빠짐없이 만들어라 6. 누가 가장 먼저 승무원이 될 수 있을까? Part.03 승무원다운 이미지 만들기 1. 승무원의 표정을 연구하고 연습하라 2.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라 3. 또렷하고 입체적인 목소리를 만들어라 4. 평상시에도 승무원다운 자세를 연습하라 5. 기본적인 태도에 충실하라 6. 사진촬영에도 정성을 다하라 Part.04 차별화된 자기소개서 작성 비법 1. 지원 항공사를 철저히 분석하라 2. 서비스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라 3. 누구도 베끼지 못할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라 4.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소제목을 만들어라 5. 시간순의 성장배경에서 벗어나라 6. 입사 후 포부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밝혀라 ● 그 밖의 자소서 검토사항 7. 영문 이력서 작성에도 비법이 있다 ● 영문 이력서를 통한 면접관의 예상 질문 Part.05 합격을 위한 면접전략 4가지 1. 면접은 설명이 아니라 설득이다 2. 면접관이 궁금해 하는 것을 풀어주자 3. 면접관과 교감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자 4. 면접관의 질문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자 Part.06 면접 질문별 답변 컨설팅 1. 차별화된 답변으로 면접관을 사로잡아야 한다 2. 빈번하게 나오는 기출면접질문에 대한 TIP 3. 롤플레이 질문은 상식에 답이 있다 ● 국내 항공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질문의 예 Part.07 상황 예시로 살펴보는 영어면접 1. 국내 항공사 영어구술 테스트의 포인트는 의사소통이다 2. 외국 항공사 파이널 면접의 포인트는 스토리텔링이다 ● 국내 항공사 영어구술 테스트 & 외국 항공사 그룹면접, 파이널 면접 질문의 예 ● 디스커션 면접 주제의 예 Part.08 실전을 대비한 모의면접 방법 1. 10분씩 여러 번보다 30분 이상 한 번이 낫다 2. 동영상으로 적나라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3. 지망생들끼리의 체크는 위험하다 4. 면접관이 되어 면접관의 마음을 읽는다 ● 모의면접 체크하기 Part.09 자신의 색에 맞는 항공사 찾기 1. 목표 설정이 성패를 가른다 2. 국내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는 무엇이 다를까? ● 나는 국내 항공사 스타일? 외국 항공사 스타일? || 현직 승무원에게 듣다 || “중요한 것은 서비스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가능성이에요.” [아시아나항공 5년 차|30세|Y] “단거리를 반복해 운항하기 때문에 승객들의 성향과 요구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죠.” [진에어 3년 차|32세|M] “항공사에서는 모두 다 완벽하게 준비된 지원자를 원하는 게 아니에요.” [싱가포르항공 8년 차|33세|H]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가, 없는가. 이게 포인트죠.” [카타르항공 3년 차|28세|J] Part.10 그녀들의 합격, 불합격 스토리 1. 불가능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 [대한항공 합격|26세|R] 2. 나만의 스토리로 비장의 카드를 만들다 [타이거항공 합격|31세|L] 3. 모든 것이 완벽한 그녀, 왜 떨어졌을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불합격|25세|P] 4. 자신에게 맞는 옷은 따로 있다 [해남항공 합격|23세|A] 5. 강한 개성이 과연 좋은 것일까? [대한항공 제주항공 카타르항공 필리핀항공 불합격|26세|S] Part.11 그녀들의 별의별 고민과 궁금증 Q. 외국 항공사에서 일하다가 다시 국내 항공사의 경력직으로 응시하는 것은 어떨까요? Q. 국내 대형 항공사에서 계속 떨어지는데 저비용 항공사에 지원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Q. 전 키가 162cm인데요 Q. 오픈데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Q. 치아 교정기를 낀 채 면접을 봐도 될까요? Q. 면접관의 눈에 띄고 싶어요 Q. 메이크업과 헤어를 꼭 전문샵에 가서 받아야 하나요? 여자라면 한 번쯤은 스튜어디스가 된 내 모습을 그려본다. 그런데 스튜어디스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튜어디스는 예쁘고 영어도 잘하는 사람만 될 수 있는 게 아닐까? 아니. 아무리 예쁘고 영어를 잘해도 항공사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윙을 달 수 없다. 누구나 될 수 있지만, 누구나 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스튜어디스’니까. 항공사가 원하는 스튜어디스는 따로 있다! 항공사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당신도 스튜어디스가 될 수 있다. 무조건 ‘될 수 있다’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분명히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이 책 한 권이면 나도 스튜어디스가 될 수 있다! 승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준비과정의 A부터 Z까지, 한 번에! 항공사 승무원 지망생, 승무원 면접을 앞둔 이들이 꼭 봐야 할 ‘단 한 권’의 지침서! 요즘은 승무원을 양성하는 학과나 그와 관련된 사설기관 등이 많이 늘어난 만큼, 항공사나 면접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도 무수히 많아졌다. 그런데 이 방대한 정보와 수많은 선택권이 오히려 많은 승무원 지망생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스스로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 몰라 혼란에 빠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승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이에게 꼭 필요한 것,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을 가려주고 ‘혼자서도 승무원 준비과정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핵심만을 담아두었다. 단, 일반 승무원 면접서나 자기계발서와 달리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이나 학생들과의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아서, 꼭 승무원 면접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막연히 승무원을 꿈꾸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현재 치열하게 승무원 면접 준비를 하고 있다면, 승무원 공채에 지원했다가 몇 차례 떨어졌지만 그 이류를 잘 모르겠다면, 항공운항과에 진학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 이 책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의 요약 1장 - 승무원을 꿈꾼다면 승무원이라는 직업부터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승무원의 일과’를 통해 실제 업무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앞으로 2장에서 10장까지 이야기할 승무원 준비과정 전체를 대략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2장 - 국내, 외국 항공사별 면접방식을 이해하고 승무원이 되기 위해 기본적,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V.H.A.A. 요소를 정리했다. 3장 - 승무원 면접만큼 지원자의 ‘이미지’가 큰 영향을 미치는 면접도 없다. 승무원다운 이미지를 만들고 훈련하는 방법도 자세히 담았다. 4장 - 많은 학생들이 가장 막막해하는 자기소개서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어떻게 하면 면접관의 눈에 띄는 자소서를 작성하는가’에 대해 구체적인 컨설팅을 제시해 놓았다. 5장, 6장, 7장 - 면접관을 사로잡는 4가지 면접전략과 면접 유형별 답변 컨설팅을 보여줌으로써 흔해빠진 답변에서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영어면접은 상황별 예시를 담아 영어면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8장 - 면접준비 과정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효과백배의 모의면접 스킬을 소개했다. 9장 - 국내 대형, 국내 저비용, 외국 동남아시아지역, 외국 중동지역 항공사 현직 승무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색깔과 맞는 항공사 선택이 왜 중요한지를 역설했다. 10장 - 6년간 직접 컨설팅 했던 학생들의 사례를 들어 합격, 불합격의 요인이 무엇이었는지를 분석해 놓았다. 앞서 1장부터 9장까지 이야기한 내용을 실제 사례에 빗대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다. 11장 - 수많은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받은 고민, 상담 메일 중 일부를 옮겨놓았다. 많은 학생들에게 반복해서 받는 질문들만 뽑아놓았으므로 참고할 만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읽는다는 것
너머학교 / 권용선 지음, 정지혜 그림 /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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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학교
청소년 인문,사회
권용선 지음, 정지혜 그림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4권. 중국 고대 지리서이자 신화서인『산해경』에 나오는 제강을 화자로 등장시켜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다양한 텍스트를 넘나들며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들려준다. ‘읽는다’의 의미를 다시 짚어봄으로써 책 읽기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읽다’라는 단어를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화「벌거벗은 임금님」을 통해 ‘보는 것’와 ‘읽는 것’의 차이를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보기보다 더 중요한 듣기의 의미를 먼저 살핀다. 글 이외에 우리가 읽고 있는 것들 - 표정, 경기의 흐름, 영화와 그림 등을 떠올리며 ‘읽는다’는 말의 의미를 짚어 본다. 또한, 선인들의 공부법이자 중요한 읽기의 방식인 낭독과 묵독을 통한 등장인물과의 대화, 마음의 눈으로 읽는 법 등을 소개하여 그동안 묵독에만 갇혀 있던 읽기의 차원을 넓혀 준다. 궁극적으로는 읽기를 통해 다른 사람이 되어 보는 ‘변신’이 삶을 풍요롭게 가꿔 가는 비밀을 알려 준다. 책 속 부록 ‘책 읽기 작은 사전’에서는 전작 읽기, 고전 읽기, 시 읽기, 대중 매체와 함께 읽기, 시대 배경과 함께 읽기, 책 읽기에 관한 책 읽기 등을 함께 생각해 보며, 조선 시대 책을 읽어 주는 일을 직업으로 했던 전기수 이야기, 조선 시대 도서 대여점 세책가, 기차 여행이 만들어 낸 풍속 책 읽기, 파피루스에서 전자책까지 책의 진화 등 책 읽기 문화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기획자의 말 읽는다는 것, 그 비밀에 대하여 무엇을 읽고 있니? 온몸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 침묵을 듣는 귀와 백지를 읽는 눈 우리는 책을 읽는다. 왜? 세상을 만나러 가는 길 안녕, 우리 또 만나자 책 읽기 작은 사전읽기의 스펙트럼을 넓혀 주는 유쾌한 여행 잘 듣고, 온몸으로 읽고,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만나자! 『읽는다는 것』은 눈뿐 아니라 귀와 입, 머리와 배 등 온몸을 사용하여 행간의 의미까지 알아내는 역동적인 일,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것처럼 수많은 변신을 겪어 보며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능동적인 일로 ‘읽는다’는 단어를 새롭게 정의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화「벌거벗은 임금님」을 통해 ‘보는 것’와 ‘읽는 것’의 차이를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보기보다 더 중요한 듣기의 의미를 먼저 살핀다. 글 이외에 우리가 읽고 있는 것들 - 표정, 경기의 흐름, 영화와 그림 등을 떠올리며 ‘읽는다’는 말의 의미를 짚어 보고, 선인들의 공부법이자 중요한 읽기의 방식인 낭독과 묵독을 통한 등장인물과의 대화, 마음의 눈으로 읽는 법 등을 소개하여 그동안 묵독에만 갇혀 있던 읽기의 차원을 넓혀 준다. 궁극적으로는 읽기를 통해 다른 사람이 되어 보는 ‘변신’이 삶을 풍요롭게 가꿔 가는 비밀을 알려 준다. 저자 권용선 선생은 한국문학을 전공하고 철학과 역사, 문화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며 『근대적 글쓰기의 탄생과 문학의 외부』 『세계와 역사의 몽타주,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등의 저서를 낸 바 있다. 이 책에서는 중국 고대 지리서이자 신화서인『산해경』에 나오는 제강을 화자로 등장시켜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다양한 텍스트를 넘나들며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들려준다. 책 읽기에 관한 책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대부분 공부와 성적의 전제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기술적인 방법 몇 가지를 제시할 뿐이다. 이래서는 독서를 ‘권장당하는’ 십대들에게 새롭게 다가가지 못한다. 『읽는다는 것』은 ‘읽는다’의 의미를 다시 짚어봄으로써 책 읽기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읽다’라는 단어를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십대들과 함께 우리의 말을 새롭게 새겨 보며 새로운 세상을 구성하고자 하는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글)』 『탐구한다는 것(남창훈 글)』 『기록한다는 것(오항녕 글)』에 이은 네 번째 책이다. 읽기의 의미를 새롭게 밝히다 - 잘 들어야 잘 읽고, 온몸으로 읽어야 온몸이 기억한다 보통, 책을 읽는다고 하면 혼자 조용히 앉아 눈으로 읽는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모습은 ‘읽는다’는 일의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읽기는 온몸을 사용하는 역동적인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읽기의 기본은 바로 듣기! 아주 어릴 때 이야기를 듣는 순간부터 우리의 읽기는 시작되었다. 따라서 듣기와 읽기는 별개가 아니며, 먼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을 줄 알아야 잘 읽을 줄도 안다는 것이다. 따라서 책 읽기의 중요성만을 강조한다면, 제대로 된 읽기를 할 수 없다. 우리의 선인들은 낭랑한 목소리로 크게 낭독을 하는 것이 책 읽기이고 공부라고 생각했다. 소리 내어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입으로 글자를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글을 눈으로 보고 성대를 울려서 입으로 소리를 내고, 그 내용을 머릿속으로 그려 보고, 소리를 내기 위해 배에 힘을 주고 손으로는 책을 잡고 등등 그야말로 몸 전체를 움직이는 운동이다. 이렇게 소리 내어 글을 읽으면 머릿속이 아니라 내 몸에 새겨진다. 몸에 새겨진 기억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이는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마르셀이 홍차와 마들렌 과자를 먹고서 아주 어린 시절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렇게 몸에 새겨진 기억은 어느 날 문득 떠오르면서 우리를 흥분시킬 수도 있고,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기도 한다. 글을 읽을 때 또 하나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마음의 눈’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한용운의 시「님의 침묵」과 김유정의 소설「동백꽃」을 통해 행간 읽기를 함께 해 보며,『사기』를 지은 사마천의 마음을 ‘나비를 잡는 아이’라 표현한 박지원의 이야기를 통해 글쓴이의 마음을 읽어내는 일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보고 듣는 것에 얽매이다 보면 더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이는 비단 책 읽기만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지혜이다. 먼저 잘 듣고 온몸과 마음을 사용한 확장된 읽기를 경험해 본다면, 읽기의 즐거움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혼자 읽어도 혼자가 아니다 - 책 읽기는 능동적인 일이다 책 읽기는 조용히 저자의 말에 귀 기울이는 수동적인 활동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읽기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들여다보면 매우 능동적인 활동임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소리를 내지 않고 마음속으로 글을 읽을 때도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상상하면서 그 목소리대로 읽고 있다. 나 혼자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셈이다. 저자는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중의 한 권인『오즈의 오즈마 공주』의 한 대목을 함께 읽어 가며, 우리가 읽기의 과정에서 무심결에 하는 행동들을 되짚어보게 한다. 도로시의 목소리, 기계 인간 틱톡의 목소리, 암탉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면, 읽는다는 것이 왜 즐거운지, 얼마나 흥미로운지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그 인물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햄릿』에서 덴마크 왕의 대사를 제대로 읽기 위해서 그가 처한 상황과 심리적 갈등들을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읽기의 과정에서 독자는 무의식적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석하고 판단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이것을 깨닫고 나면 한 단계 더 나아가 능동적인 읽기를 스스로 실천해 볼 수 있게 된다. 이런 능동적인 읽기는 ‘마음으로 읽기’에서도 적용된다. 마음으로 읽는다는 것은 글쓴이가 어떤 마음으로 썼을까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지만, 한편으로 자신의 경험과 책에 쓰인 경험을 비교하기도 하고 글쓴이의 생각에 찬성하거나 비판하기도 하면서 내 생각을 가다듬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똑같은 텍스트라도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읽을 수 있고,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이 지나 생각과 경험이 달라짐에 따라 달리 읽히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 재미없고 무의미한 책이 몇 개월, 몇 년이 지난 뒤에는 너무나 흥미로운 책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깨달음을 주기도 하는 것이다. 저자는 재미없는 책은 과감히 내려놓으라고 주장한다. 그것 말고도 책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금 나를 자극하고 촉발시키지 못한다고 해도 만나야 할 책은 언젠가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책을 펼치면 변신이 시작된다 - 변신은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에너지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책을 읽는다. 재미로, 지식을 얻기 위해, 공부를 잘하기 위해 등등. 책을 읽음으로써 얻는 가장 큰 소득은 뭐니 뭐니 해도 간접 경험일 것이다. 저자는 이 간접 경험을 ‘변신’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한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을 일생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한 사람이 한 번에 한 가지의 삶을 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나 자신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고, 전혀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책 읽기다. 해리포터처럼 마법사도 되어 보고, 역사 속의 한때로 돌아가 모험을 즐기기도 하고, 동물이나 식물이 되어 보기도 하는 ‘변신’이 책을 펼치면 시작되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을 실제로 ‘겪게’ 된다는 점에서 책을 읽는 것은 앨리스가 몸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일과 비슷하다. 이러한 ‘변신’은 어떤 힘을 가질까? 「조신의 꿈」에서 조신이 짝사랑하던 여인과 꿈속에서 한평생을 살게 된 뒤에 깨달음을 얻고 미련 없이 다른 삶을 선택할 수 있었듯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을 살아 보고, 지금의 내 삶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건 그 책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사람’을 배워서 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에너지로 바꾸는 일이다.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서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하고 삶의 방향을 찾아나갈 청소년들에게 읽기를 통한 ‘변신의 경험’은 그 어느 경험보다 소중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성적이나 입시를 위한 독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 가야 할 십대들에게 다시 이야기하고 공감해야 할 독서의 의미가 아닐까? 삼만 오천 살 제강이가 알려주는 비밀 “내 이름은 제강이. 나이는 삼만 오천 살. 내겐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단다. 내 귀는 침묵도 들을 수 있고, 내 눈은 빈 종이도 읽을 수 있거든. 또, 원하기만 하면 다른 존재로 변신할 수 있고, 수백, 수천 가지의 다른 삶도 살아볼 수 있어.” 이 책의 화자로 등장하는 ‘제강’은 중국 고대 지리서이자 신화서인 『산해경』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이다. 천지가 개벽하기 전부터 살아왔으며 여섯 개의 다리와 네 개의 날개가 달린 제강은 사실 눈, 귀, 코가 없다. 겉으로 보이는 눈과 귀는 없어도 백지를 읽고 침묵을 듣는다는 해석은 저자가 강조하는 ‘마음으로 보기’의 의미와 통한다. 저자는 이 독특한 화자를 내세워 호기심을 유발하면서, 때로는 귀여운 아이 같고, 또래 친구 같고, 지혜로운 할머니(또는 할아버지)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 맞는 말인데 정말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친구 있는 거 다 알아.”라며 독자의 마음을 공감해 주며 때론 “이 세상에서 소리 내어 읽기 싫은 딱 한 가지는 내 일기지, 뭐긴 뭐야!”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는 제강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자연스레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텍스트를 만나는 재미, 읽기 방법과 읽기 문화에 관한 알찬 정보 이 책은 동시(「멧돼지는 씩씩하다」), 동화(‘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희곡(『햄릿』), 소설(「동백꽃」, 『상록수』), 우리 옛 산문(박지원, 장유, 이덕무의 산문) 등 다양한 텍스트를 소개하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독자들은 다양한 텍스트를 만나는 즐거움을 맛보면서도 읽기의 의미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 ‘어떤 책은 읽지 않는 것’, ‘건너뛰며 읽기’ ‘군데군데 골라 읽기’ ‘반복해서 읽기’ 등 책을 재미있게 읽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짓눌린 마음을 가볍게 해 준다. 그리고 책 속 부록 ‘책 읽기 작은 사전’에서는 전작 읽기, 고전 읽기, 시 읽기, 대중 매체와 함께 읽기, 시대 배경과 함께 읽기, 책 읽기에 관한 책 읽기 등을 함께 생각해 보며, 조선 시대 책을 읽어 주는 일을 직업으로 했던 전기수 이야기, 조선 시대 도서 대여점 세책가, 기차 여행이 만들어 낸 풍속 책 읽기, 파피루스에서 전자책까지 책의 진화 등 책 읽기 문화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들과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를 스스로 구성하는 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생각한다는 것, 탐구한다는 것, 기록한다는 것, 느낀다는 것, 읽는다는 것, 믿는다는 것 등의 말에 담긴 의미를, 먼저 공부하고 배운 대로 살고 있는 저자들에게 그 이야기를 십대들과 나누자고 했다. 학문 분야로 말하면 과학, 예술비평, 역사, 인권, 한의학, 고전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 이야기이자 과학자, 역사가, 시민운동가, 의사, 평론가 등으로 살아온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펼쳐지며 아이들과 나누는 명실상부한 열린 교실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책 『생각한다는 것』은 ‘2009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저작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출간되자마자 인터넷 서점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2010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철학 입문서로 인정받은 바 있다. 뒤이어 출간된 『탐구한다는 것』 역시 호응을 받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 제7차 청소년에게 좋은 책’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었다.옛날 우리 선조들에게 독서란 바로 이런 것이었어. 글자가 소리로 바뀌는 걸 들으면서 내 몸이 그 내용을 기억할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 거지. 이건 눈으로 보고 머릿속으로 하는 암기와는 달라.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으면서 반복해서 글을 읽으면 그 내용이 내 몸 곳곳에 저장되거든. 그래서 아무리 시간일 흘러도 잊히질 않는 거야. 믿기지 않으면 친구들도 한번 해 보렴. 어떤 책이든지 소리를 내서 백 번만 읽어 봐. 아마 할아버지 할머니가 될 때까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을걸? 혼자서 고요하게 책을 읽을 때조차도 우리는 혼자가 아닌 셈이야. 책을 읽는다는 건, 그 책을 쓴 사람이 우리에게 말 거는 소리를 듣는 일이니까. 그런데 그건 입으로 서로 말을 주고받는 대화랑은 좀 달라. 보통 우리가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는 서로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지만 책을 읽을 대는 계속 글쓴이의 말을 듣기만 하는 셈이니까 말이야. 하지만 듣기만 해도 별로 지루하진 않지. 왜냐하면 책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동물들과 식물들이 등장하니까 하나의 목소리가 아니라 아주 다양한 목소리를 듣게 되거든.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으면 혼자 있어도 절대 심심하거나 외롭지 않은 거야. 우리가 글을 읽을 때에도 마찬가지야. 글자로 쓰인 것만이 전부라고 믿어서는 곤란하다는 말씀! 직접적으로 들리는 말뿐 아니라 행동까지 잘 살펴야 그 사람이 전하고자 하는 뜻을 잘 알아들을 수 있는 것처럼 글자로 표현되지 않은 부분도 잘 살펴야 한다는 뜻이지.문장으로 쓰여 있지는 않지만 글쓴이가 하려는 이야기를 알아차리는 걸 ‘행간을 읽는다’라고 해. (...) 행간은 글쓴이의 마음 같은 것이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쩌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행간 속에 숨어 있기도 하니까.
남학생 자리 1
창비 / 친원쥔 지음, 김택규 옮김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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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친원쥔 지음, 김택규 옮김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41권. 최근 중국 청소년의 생활을 가장 핍진하게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중학생이 된 명랑 소년 ‘자리’와 친구들의 삶과 심리를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다. 쑹칭링 아동문학상, 건국 50주년 헌정 10대 장편소설상, 전국 우수 아동문학상 등 중국의 저명한 문학상을 휩쓸며 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주인공 자리의 유쾌한 캐릭터가 내뿜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작품 전체를 관통한다. 또 서른두 개의 에피소드 모두 저마다의 독립된 기승전결을 갖추고 있어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이 결코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아이들과 어른들의 모습을 통해 다층적인 삶의 겹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늘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는 소설가인 자리의 아빠, 선생님과 방송 작가라는 두 가지 직업 사이에서 갈등하는 담임 선생님,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으로 심리적 갈등을 겪는 장페이페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해학적이면서도 독자로 하여금 삶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머리말 어떤 콤플렉스 1. 무대 위의 스타 2. 삼총사 3. 어릿광대 4. 집에서 일어난 일 5. 작가의 고민 6. 모험의 대가 7. 사랑 8. 선거 운동 9. 새일 파티 10. 극장 소동 11. 아버지와 아들 12. 말더듬이 류룬 13. 계책 14. 임시 가장 15. 여장부 16. 표절 사건 17. 피크닉 18. 위인의 세포‘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국 청소년소설 『남학생 자리』(男生價里, 친원쥔 지음, 전2권)가 출간되었다. 최근 중국 청소년의 생활을 가장 핍진하게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중학생이 된 명랑 소년 ‘자리’와 친구들의 삶과 심리를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다. 쑹칭링 아동문학상, 건국 50주년 헌정 10대 장편소설상, 전국 우수 아동문학상 등 중국의 저명한 문학상을 휩쓸며 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남학생 자리』에 대해 평론가 주쯔창은 이 작품이 독자들뿐만 아니라 평론계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진단하며, 중국의 아동청소년문학을 더욱 아동청소년문학답게 만든 걸작이라고 호평했다. ▶ 몇 년간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가장 사랑받은 장편소설. -문회보 ▶ 요즘 청소년들의 생활과 심리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 친원쥔의 『남학생 자리』는 우리 시대 아동ㆍ청소년 문학의 최고봉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문예보 시트콤처럼 유쾌한 이야기 속에 담긴 여러 겹의 삶의 모습 “고집불통으로 유명한 린우샹은 생긴 건 그저 그랬다. 눈, 코, 입, 귀를 따로따로 보면 다 괜찮은데, 한데 놓고 보면 조금 찜찜했다. 아무래도 배치에 문제가 있는 듯했다.” “자메이는 예쁜 머리핀, 강아지 인형, 도자기 인형도 괜찮고 제일 좋은 건 실크 스카프라고 말했다. 맙소사, 사내대장부가 어떻게 그런 느끼한 선물을 준단 말인가!” “가끔씩 나는 내가 베개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의 머리와 거의 바짝 붙어 있어도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전혀 모른다는 점에서 말이다.” 인용한 대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남학생 자리』에는 유머가 넘치는데, 자리의 유쾌한 캐릭터가 내뿜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작품 전체를 관통한다. 또 서른두 개의 에피소드 모두 저마다의 독립된 기승전결을 갖추고 있어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이 결코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아이들과 어른들의 모습을 통해 다층적인 삶의 겹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늘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는 소설가인 자리의 아빠, 선생님과 방송 작가라는 두 가지 직업 사이에서 갈등하는 담임 선생님,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으로 심리적 갈등을 겪는 장페이페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해학적이면서도 독자로 하여금 삶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창비청소년문학’이 선보이는 첫 번째 중국 청소년소설 2007년 시리즈 출범 이후 지금까지 ‘창비청소년문학’은 40권의 탄탄한 작품들을 출간하였다. 작품성 높은 국내 창작물을 꾸준하게 발굴하는 한편, 해외의 우수한 청소년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소개함으로써 시리즈 내에서 다양성을 갖추기 위해 애써 왔다. 그간 영미권을 비롯해 유럽어권의 작품들과 일본 소설 등을 소개했는데, 중국 청소년문학으로는 『남학생 자리』가 처음 소개된다. 중국은 우리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이지만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많지 않은 탓에 중국 문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부족한 편이다. 여기에다 뉴스를 통해 흔히 접하곤 하는 ‘가짜 상품’들에 대한 우스갯소리가 타문화를 바르게 볼 수 있는 시야를 가로막고 편견을 조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남학생 자리』를 읽어 보면 중국 청소년들의 생활상이 우리 청소년들과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생활이나 교우 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가정의 분위기라거나 사회적 통념과 같은 문화적 인식도 닮은 데가 많다. 게다가 한국산 옷을 입은 주인공이 우쭐대는 대목에서는 절로 웃음이 지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중국 청소년들의 생활과 심리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가되는 『남학생 자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이웃 나라 중국을 한층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게 되기를 기대한다.
10대와 통하는 농사 이야기
철수와영희 / 곽선미 외 지음 / 20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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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청소년 인문,사회
곽선미 외 지음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25권. 땅을 살리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기르는 생태 순환적인 농사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어떻게 해야 논과 밭에서 건강한 먹을거리를 키울 수 있는지, 농사가 흙과 미생물 등 생태계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작물은 언제 심고 언제 거두는지, 농약과 화학 비료가 반드시 필요한지 등 농사의 원리와 농사로 인한 생태의 순환, 작물 재배법까지 우리 삶과 밀접한 농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농사는 농부만 짓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도시에서도 자투리땅이나 상자텃밭, 옥상 텃밭 등에 모두가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모두가 작게라도 텃밭을 가꾸는 농부가 되어 도시의 흙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자고 제안한다. 유전자 조작 종자가 아니라 토종 종자로 씨를 뿌리고 똥오줌이나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쓰면, 건강한 먹을거리를 밥상까지 안전하게 오르게 할 수 있고, 외국 농산물의 수입도 줄일 수 있어 식량주권도 지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 모두가 도시 농부가 된다면 미생물에서부터 벌레, 식물, 인간이 다 함께 공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청소년들이 농사와 생태계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하고 지혜로운 농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상추, 고추, 토마토, 고구마 등 열 가지 대표 작물을 중심으로 텃밭 가꾸기에 대한 실제적 이야기도 담고 있어 청소년들이 직접 텃밭 농사를 지을 때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머리말 흙과 공기, 햇빛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농사 이야기 1장.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농사 어떻게 먹고살 것인가 죽은 땅에서 자라는 생명들 ‘과학적인 농사’의 이면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농사 먹을거리는 생존이다 ‘도시’라는 이름의 대식가 도시에서 농사짓기 왜 도시 농업인가? 2장. 순환의 고리를 잇는 생태 텃밭 흙은 생명 순환의 출발 생명 순환의 과학적 원리 순환 농사로 살린 쿠바 경제 다시 돌아오지 않는 빗물에 대하여 사계절이 사라진다면? 지구에 미생물이 없다면? 다시 듣는 똥 이야기 텃밭으로 환경 살리기 3장. 농부의 눈으로 세상 보기 농부와 “생명 창고의 열쇠” 자연에서 멀어진 ‘녹색 혁명’ 농부의 마음은 자연의 마음 농부의 철학을 지킨 사람들 우리 안의 ‘농사 유전자’ 자연을 살리는 음식이 맛도 좋다 공장식 축산의 피해 입맛을 망치는 화학 첨가물들 발효 없는 발효 식품 좋은 먹을거리를 안전하게 4장. 농사는 어떻게 지어요? 농사 계획을 세우자 텃밭 가꾸기의 실제 농기구를 준비하자 텃밭에 심는 작물 열 가지 텃밭 농부가 알아야 할 24절기 이야기지혜로운 농부의 눈으로 바라본 청소년을 위한 농사 이야기 순환의 고리를 잇는 생태 텃밭을 가꾸자 지금의 주류 농사 방법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든 씨앗을 농약과 화학 비료로 키워 농작물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지만,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변 생물과 환경을 오염시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이 책은 (사)텃밭보급소가 청소년들에게 생태적이고 자원 순환적인 농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산업적 농사에서 벗어나 생명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 농업을 말하고 있다. 1장에서는 먹을거리와 농사의 관계를 통해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생태 순환적인 농사법에 대해 다루며, 왜 도시에서 농사를 지어야만 하는지 알려준다. 2장에서는 순환의 고리를 잇는 생태 텃밭에 대해 이야기한다. 농사 이야기를 통해 흙, 빗물, 미생물의 순환적 관계를 알려주며 텃밭 가꾸기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살리기의 예도 담았다. 3장에서는 먹을거리와 농사의 관계를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와 생활협동조합, 공정무역의 의미를 다룬다. 4장에서는 텃밭에 심는 열 가지 작물의 재배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농사짓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록으로 한눈에 보는 텃밭 농사 달력도 실었다. [미디어 소개] ☞ 한겨레 2017년 1월 26일자 기사 바로가기 ☞ 위클리서울 2017년 1월 20일자 기사 바로가기 ☞ 오마이뉴스 2017년 1월 31일자 기사 바로가기 오늘날 먹을거리는 지구 온난화에서부터 과학, 국가 정책, 식품 안전, 노동, 환경, 비만 등의 다양한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지구가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어요.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요. 산업화된 농사는 단일 작물을 대규모로 키우고 있습니다. 빨리 크게 키워서 팔기 위해 농약과 비료, 비닐 등을 사용하지요. 화석 연료를 이용한 먹을거리의 대량 생산과 장거리 이동 등이 계속된다면 위기는 훨씬 더 앞당겨질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 본문에서생태 순환적인 도시 농업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제초제와 농약,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비닐로 땅을 덮지 않을 것, 토종 씨앗을 지키고, 퇴비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고,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지향할 것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를 통해 땅을 살리면서 환경도 치유하고 사람의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 본문에서화학 농법에서 화학 비료와 농약은 하나의 세트 메뉴와 같습니다. 어느 한 쪽만 사용하기가 어려워요. 화학 비료를 주면 작물은 크게는 자라지만 균형 잡힌 영양분 공급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병해충을 막으려고 농약을 쳐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작물이 병해충에 약해지는 데는 땅을 덮는 비닐도 한몫합니다. 비닐 때문에 땅속 미생물이 숨을 제대로 못 쉬게 되면 활력이 떨어집니다. 미생물의 활력이 떨어진 곳에서 작물은 병해충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이래저래 농약을 뿌릴 수밖에 없게 되지요. - 본문에서직접 농사를 지으면 생각도 달라져요. 작물이 커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먹을거리를 살 때 조금 번거로워도 생산지를 확인하게 되고 조금 비싸도 유기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을 사게 됩니다. 동물 복지를 생각하는 축산물, ‘생명 살이’를 실천하는 먹을거리를 찾게 되지요. - 본문에서인류가 농사를 지어 올 수 있었던 것은 태양이라는 에너지원이 있고 물과 공기와 미생물을 비롯한 동식물들이 커다란 순환 체계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인간도 그중 하나입니다. 농사를 짓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당장의 이익보다 생명 순환을 생각하는 농부의 마음입니다. - 본문에서
묻고 답하는 청소년 진로 카페
도서출판 북멘토 / 허은영 지음 /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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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멘토
청소년 자기관리
허은영 지음
진로상담교사로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해온 저자가 그간의 상담사례에서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진로 고민 서른 개를 엄선해 엮은 책이다. 진로를 고민하는 십 대들이 직접 던진 질문과 전문 진로상담교사의 해법을 읽어 나가다 보면 막막하기만 하던 미래가 머릿속에서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펼쳐질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이해하고 흥미, 적성 등을 발견해(1장 ‘자기 이해’), 관심 있는 직업 혹은 이색직업 정보와 나에게 맞는 고등학교·대학교를 꼼꼼히 파악하며(2장 ‘직업 이해’), 목표를 결정하는(3장 ‘의사 결정’) 과정을 차례로 좇다 보면 자신의 진로를 보다 섬세하게 설계해갈 수 있을 것이다.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진로 장벽’(4장)과 ‘학습 문제’(5장)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파고들었다. 실력이 없어 꿈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는 고민은 모든 일에 꼭 필요한 노력과 연습의 양이 있다는 ‘크리티컬 매스’ 법칙으로, 가정 형편·부모님의 반대가 고민이라는 이야기는 같은 이유로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훌륭하게 극복한 개별 사례를 들어 풀어낸다.1장 자기이해 “내 마음의 지도 그리기”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정말 원하는 직업인지 알고 싶어요 하고 싶은 직업이 없어요 제가 하고 싶은 직업과 심리검사 결과가 달라요 적성과 흥미가 달라서 고민이에요 2장 직업이해 “꿈을 위한 집” 기상연구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궁금합니다 스마트폰 기획자는 경영 쪽인가요? 공학 쪽인가요? 사회복지사의 직업 전망을 알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을 알고 싶어요 다큐멘터리 프로듀서가 되고 싶어요 ‘불꽃놀이 전문가’라는 이색직업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동물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교를 알고 싶어요 중학생인데요,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요 대학교에 대한 정보와 선택 방법을 알고 싶어요 3장 의사결정 “마음이 하는 말”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어요 하루빨리 목표를 정하고 싶어요 흥미도 살리고 싶고 부자도 되고 싶어요 외고와 일반고 중 어디로 진학해야 할지 고민스러워요 문과, 이과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 원하는 직업이 있지만 성적이 낮아요 진학하고 싶은 학교는 결정했지만 마음이 여전히 불안해요 4장 진로장벽 “꿈은 이루어진다”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데 가정형편이 어려워요 미술 관련 직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적성이 부족해서 고민이에요 제가 원하는 꿈을 부모님이 반대하세요 제 꿈은 가야금 연주자이지만 연습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실력이 없어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5장 학습문제 “나만의 공부법 찾기” 계획은 열심히 세우는데 실천이 어려워요 저는 도대체 왜 공부를 못하는 걸까요? 저는 집중력이 정말 없어요 머리가 나쁜지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나와요“꿈꾸는 당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십 대를 위한 내일의 미래 설계도 커리어넷 전문 상담교사와 함께하는 “꿈과 끼를 살려주는 청소년 진로 캠프” 우리나라에는 2만여 개의 직업이 있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원하는 직업은 20여 개에 불과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입시에 얽매인 교육의 울타리는 목표를 찾지 못한 아이들을 이끌어 주지 못하고, 아이들이 목표 실현 방법을 몰라 방황하게도 만듭니다. 진로상담교사로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해 온 허은영 선생님은 그간의 상담사례에서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진로 고민 서른 개를 골라내 『묻고 답하는 청소년 진로 카페』로 엮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이해하고 흥미, 적성 등을 발견해(1장 ‘자기 이해’), 관심 있는 직업 혹은 이색직업 정보와 나에게 맞는 고등학교·대학교를 꼼꼼히 파악하며(2장 ‘직업 이해’), 목표를 결정하는(3장 ‘의사 결정’) 과정을 차례로 좇다 보면 자신의 진로를 보다 섬세하게 설계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진로 장벽’(4장)과 ‘학습 문제’(5장)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실력이 없어 꿈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는 고민은 모든 일에 꼭 필요한 노력과 연습의 양이 있다는 ‘크리티컬 매스’ 법칙으로, 가정 형편·부모님의 반대가 고민이라는 이야기는 같은 이유로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훌륭하게 극복한 개별 사례를 들어 풀어냅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십 대들이 직접 던진 질문과 전문 진로상담교사의 해법을 읽어 나가다 보면 막막하기만 하던 미래가 머릿속에서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몸으로 부딪치며 고민 해결법 찾기, 팍팍! 지나가는 순간의 바람에도 흔들릴 수 있고 작은 돌멩이에도 다칠 수 있는 것이 십 대들의 여린 감성입니다. 이 책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달려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될 만한 인물, 이야기 들을 함께 실었습니다. 가야금 연주자가 꿈이지만 연습이 힘들다는 아이에게는 야구선수 추신수·피겨스케이터 김연아가 많은 연습량을 어떻게 소화했는지 말합니다. 목표가 없어서 조급하다는 고민에는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면 뜻하지 않은 길이 펼쳐진다는 ‘계획된 우연’ 이론을, 진학하고 싶은 학교를 정했지만 선택을 잘한 것인지 불안하다는 학생에게는 자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들려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은 아이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커리어넷 사이버 상담교사와 서울교육정보연구원 진로상담교사를 지낸 저자가 이제까지의 경험을 십분 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독자들은 교육부의 종합 진로정보망인 ‘커리어넷’, 고용노동부 교육정보시스템인 ‘워크넷’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공인된 진로심리검사를 이용할 수도,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업가치, 직업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청각 자료 등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직업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심 직종 종사자를 인터뷰하거나, 직업 현장에서 직업인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절차도 더불어 알려 줍니다. 직접 몸을 움직여 얻은 직업 정보가 피부에 와 닿을 때 이전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나를 돌아보고 목표를 다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사도 세자는 뒤주에 갇혀 죽었을까?
자음과모음 / 이종호 지음, 이일선 그림 /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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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이종호 지음, 이일선 그림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사도 세자는 정신 이상이었을까? 1. 사도 세자는 어떤 행동을 했나? 열려라, 지식 창고_탕평책이란? 2. 영조의 전위 소동과 사도 세자의 울화증 3. 사도 세자는 영조를 이해했을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둘째 날 사도 세자는 역모를 꾀하였을까? 1. 나경언은 왜 사도 세자를 모함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한중록』은 어떤 책일까요? 3. 사도 세자는 왜 평양에 갔을까?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셋째 날 사도 세자를 꼭 죽여야만 했나? 1. 자당, 부당이 있었다? 2. 사도 세자는 왜 영조에게 문안드리지 않았을까? 3. 사도 세자는 뒤주에 들어가야만 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사도 세자가 죽은 뒤주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
낮은산 / 정지우 지음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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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
청소년 인문,사회
정지우 지음
반갑지 않은 사건사고에 대한 뉴스가 매일같이 들려온다. 어느덧 타인을 고려한 삶은 우리에게서 멀어져버린 듯하다. 다른 한편, 남을 전혀 돕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은 남을 돕기 마련이고, 때론 열정에 가득 차서 발 벗고 돕기도 한다. 이 책은 진화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의 프레임을 통해 우리 삶과 사회가 이 돕는다는 것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이기적인 본성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왜 이타성에 대해 완전히 외면할 수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해 간다.들어가며-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 01 진화심리학자의 실험실 진화심리학이 보는 인간: 왜 여자는 쇼핑을, 남자는 게임을 좋아할까? 이기적 유전자: 유전자가 불멸하는 방법 혈연선택: 일개미가 일만 하다 죽어도 불만 없는 이유 호혜적 이타주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집단선택: 야구에서 희생타의 비밀 바른 마음: 인간 마음의 소프트웨어 진화심리학을 넘어서 02 정신분석가의 상담실 진화심리학 실험실에 놀러 간 정신분석가: 이 개미집은 도대체 뭔가? 프로이트의 상담실: 아기도 성욕을 가지고 있다 이드, 자아, 초자아: 내 안의 세 존재 라캉의 상담실: 이미지와 언어의 세계 나르시시즘의 이타성: 남을 돕는 내 모습을 너무 사랑해 대타자의 이타성: 당신이 돕는지 지켜보고 있다 충동의 이타성: 돕는 일의 고통과 희열 정신분석학을 넘어서 03 사람을 돕는 사람 사람을 돕지 않는 사람: 왜 누구는 돕고, 누구는 돕지 않는가? 이성과 상상력의 연합: 보트 피플을 외면하지 않은 단 한 사람 상상하는 사람: 상상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 상상력의 배반: 우리가 악마가 되는 순간 공감적 상상력: 거울 뉴런의 힘 정체성의 중요성: 빵만으로는 살 수 없는 인간 평판이 만드는 정체성: 남들이 보기에 멋진 사람 내가 만드는 정체성: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삶, 생각하는 대로 사는 삶 자유로운 삶: 가능성을 최대로 발휘하기 정당한 삶이란 무엇인가: 타인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는 삶 멋진 삶을 위한 여정: 멋진 이야기를 쓰는 삶 당신을 살아간다는 것: 인간의 조건에 관하여 나가며-좋은 사회를 위하여만약 외계인이 어느 날 지구에 와서 이 행성에 발붙이고 사는 수많은 생명체들 중 인간을 발견했을 때, 이 종족의 특징을 가장 먼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 '돕는다'는 건 무엇을 뜻할까. 사람이 사람을 돕게 만드는 힘은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절박한 질문, “왜 누구는 돕고, 누구는 돕지 않는가” 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은 대한민국 전체를 거대한 슬픔 속에 빠뜨렸다. 이 사건에서 무엇보다도 충격적이고 불가해했던 점은 승객들을 버려둔 채 배를 탈출한 선장과 선원들의 행동이었다. 왜 그들은 자신의 등 뒤에 있는 수백 명의 승객을 까맣게 잊은 채 탈출했을까, 어떻게 자식 같고 손자 같은 아이들을 외면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온 나라에 퍼져나갔고, 그 의문은 급기야 격렬한 분노로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그 급박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 있었다. 당시 배에 탔던 325명의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 대부분이 학생들을 구조하다 희생되었고, 아르바이트생과 몇몇 승무원이 승객을 구하기 위해 사투하다 세상을 떠났다. 그 모든 이름을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재난 한가운데서 자기 생명보다 타인의 생명을 우선했던 사람들에 대해 누구나 깊은 인상을 받는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뉜 인간 행동에 대해 우리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같은 상황에서 왜 누구는 타인을 돕고, 누구는 돕지 않을까? ‘사람은 왜 도울까’라는 물음, 나아가 ‘사람은 왜 돕지 않을까’라는 의문은 이 시대가 요청받는 가장 절박하고도 간절한 질문이다. 사람이 타인을 돕는 행위는 우리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정신을 일깨우는 한편, 돕지 않는 행위는 절망적인 분노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이 양극단의 감정들이야말로 ‘돕는다는 행위’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표징이다. 낮은산 [사람은 왜] 시리즈 네 번째 권인 『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는 돕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왜 인간은 서로 도울 수밖에 없는지 따지고 파고들어감으로써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탐구한 책이다. 이기적인 본성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왜 이타성에 대해 완전히 외면할 수 없는가, 정말 순수하게 타인을 돕는 일이 가능할까, 사람이 사람을 돕게 만드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 등등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답해야 할 질문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동안 독자들은 사람이 어떤 존재이며 나아가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주목받는 젊은 인문학자의 대담하고도 섬세한 접근 진화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의 메스로 해부하는 인간의 진실 전작 『분노사회』를 통해 현대인과 현대 사회의 기저에 자리한 분노의 근원을 경제학과 심리학적 담론을 넘어 철학적으로 파헤친 바 있는 인문 저자 정지우가 이번엔 “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라는 질문에 주목했다. 사실 이 책은 2010년 초 기획된 이래 몇 차례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저자에게 청탁되었으나, 교훈이나 당위로 빠져버리기 쉬운 주제의 미묘함, 논리적 전개의 어려움, 적절한 자료 및 사례 부족 등등의 한계에 부딪쳐 번번이 결실을 맺는 데 실패하곤 했다. 실로 ‘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라는 질문은 오랫동안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관심을 기울여 왔으나, 작정하고 파 들어가기엔 분명한 제약과 어려움을 안고 있는 주제였다. “과연 돕는다는 건 무엇을 뜻할까요? 내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돕고 싶어서 도왔는데 상대방에게 피해만 주는 결과를 가져왔다면, 그건 도운 걸까요? 혹은 한 나라의 독재자가 국민을 핍박하여 경제가 발전했다면, 그래서 이후 세대가 발전한 경제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면, 독재자는 먼 미래의 국민을 도운 걸까요? 이처럼 ‘돕는다’는 문제는 그 정의에서부터 원인을 찾기까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쨌든 모든 사람이 누군가를 도우며 살아간다는 점이고, 그것만큼 인간의 특징을 드러내는 사실은 없다는 점입니다.” -「들어가며」에서 정지우는 만만치 않은 이 주제를 매우 대담하고도 예리하게 돌파해냈다. 저자는 진화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이라는 두 거대한 담론이 앞세우는 ‘본능’과 ‘마음’이라는 개념을 사유의 정교한 메스로 삼았다. 먼저, 본능이라는 메스로는 생존과 번식이라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인간을 이기적인 동물이라 주장하는 진화심리학을 통해, 이 담론이 인간의 이타성을 바라보는 매력적인 관점과 동시에 인간의 이타성을 설명하는 데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를 조목조목 해부한다. 다른 하나 ‘마음’이라는 메스로는 우주상에서 오직 인간만을 정교한 언어 체계를 가진 존재로 보는 정신분석학을 들어 우리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고 또 조종당하는지 여러 각도로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우리와 협력하는 내부의 본능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며, 우리 안의 낯선 존재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 1, 2부에서 독자들은 현대의 가장 뜨거운 두 학문을 명쾌하게 관통하는 지적 충만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나와 당신 사이에 놓인 “돕는다”는 이 단어! “당신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눈부신 성찰 9.11 테러 직후 소설가 이언 매큐언은 [가디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비행기 납치범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승객들의 생각과 느낌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면, 이런 일을 계획했더라도 끝까지 진행시키지 못했을 것이다.” 인간의 마음에는 본능과 정신이라는 두 가지 커다란 영역이 존재한다. 인간은 때론 본능에 따라 행동하고, 때론 자기 정신을 통해 행동한다. 보다 많은 경우에는, 그 두 가지가 매우 미묘하게 섞여 있어 구분하기 어렵다. 실제로 남을 돕는 행위에도 본능과 정신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얽혀 있을 때가 많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 두 가지 요소를 아울러 ‘공감적 상상력’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여기에서 공감은 본능적 요소이며 상상력은 정신적 요소로, 매큐언의 지적과 일맥상통하는 통찰이다. 진화심리학과 정신분석학으로 생각의 도구를 마련했다면, 마지막 부에서 저자는 철학적 접근으로 “사람이 돕는다”는 현상에 대한 사유의 폭을 확장해 나간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람이 돕는 이유를 ‘나 자신’에게서 찾았습니다. 그러나 ‘돕는다’라는 행위 속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행위에는 반드시 ‘누군가’라는 대상이 필요합니다. 나를 요청하는 그 누군가, 바로 타인이 없다면 ‘돕는다’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지요. (……) 나와 당신 사이에 놓인 ‘돕는다’라는 이 단어는 우리 삶의 정수를 말해 줍니다. 이 단어는 ‘나’라는 주어와 ‘당신’이라는 목적어가 있어야만 완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당신들이 ‘돕는다’라는 단어 저편에서 ‘나’를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이성과 상상력이 연합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상상력이 우리를 배반할 때 어떤 비극을 초래하는지, 평판이라는 세속의 기준이 우리를 어떻게 좌지우지하는지, 개개인의 정체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완성되는지 저자는 풍부한 철학적 개념들과 함께 강력한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써 진화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의 주장을 넘어선다. 나아가 ‘타인’을 우리의 존재 조건이자 삶의 조건으로 규정함으로써, ‘돕는다’는 행위가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적인 기술임을 설득력 있게 펼쳐낸다. 독자들은 “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라는 질문을 탐구하는 여정에 동참하면서 ‘나’라는 존재, ‘살아간다’는 것이 ‘돕는다’는 것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새롭게 깨닫는 한편, 책 말미의 에필로그를 통해 ‘개인’과 ‘사회’라는 개념을 저자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전제용 선장은 그 순간, 보트 피플이 된 사람들의 입장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역시 자기 자신과 같은 사람이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살고 싶어 하는 존재임을 완전히 이해했을 것입니다. 그 결과, 그는 설령 자신에게 불이익이 오더라도 자기가 죽을 일을 없을 테지만, 저들을 그대로 둔다면 그들에게는 ‘삶’의 모든 가능성이 영영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는 그들의 삶 역시 자기의 삶과 마찬가지로 소중하다는 것, 이대로 자신이 지나친다면 이 세상에서 펼쳐질 수 있었던 수많은 잠재적 삶들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모르는 순간에도 항상 타인과 공명하며 살고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의 통찰은 우리에게 그 점을 잘 일깨워 주었지요. 나의 꿈, 나의 욕망, 나의 추구, 나의 취향, 나의 생각 등등 내가 오직 내 것이라고 믿는 것 중에서 타인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건 하나도 없습니다. 이처럼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나는 나다’라는 대답이 아니라, ‘나는 온갖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상호작용하는 존재다.’라는 대답이 훨씬 더 적절하다는 건 분명합니다. ‘정당한 삶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을 때도 이러한 바탕 위에서만 적합한 대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당성의 기준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을 전제로 해야 하는 것이지요.
EBS 올림포스 유형편 수학 1 (2024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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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올림포스 시리즈와 일대일 매칭이 가능한 수학 유형 반복 활용서입니다. 핵심 개념을 유형별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수학 개념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출제율이 높은 유형을 엄선해 수록하여 내신부터 수능까지 효과적인 대비가 가능하다. ‘올림포스 커리큘럼’으로 내신부터 수능까지 탄탄한 수학 실력을 쌓아 보자.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와 로그 02 지수함수와 로그함 Ⅱ. 삼각함수 03 삼각함수의 뜻과 그래프 04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05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6 수열의 합 07 수학적 귀납법EBS의 대표 기본서 ‘올림포스’의 확장판, 수학 유형 학습서 은 올림포스 시리즈와 일대일 매칭이 가능한 수학 유형 반복 활용서입니다. 핵심 개념을 유형별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수학 개념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출제율이 높은 유형을 엄선해 수록하여 내신부터 수능까지 효과적인 대비가 가능합니다. ‘올림포스 커리큘럼’으로 내신부터 수능까지 탄탄한 수학 실력을 쌓아 보세요
한 권으로 끝내는 차이나 이야기
세그루출판사 / 중국을읽어주는중국어교사모임 (지은이)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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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루출판사
청소년 인문,사회
중국을읽어주는중국어교사모임 (지은이)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국 관련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만든 책이다. 특히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때 관련 서적을 찾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각 교과마다 다루고 있는 중국 이야기를 뽑아 이 책 한 권에 모았다. 중·고등학교의 모든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국 관련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고, 내용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추천사 4 머리말 6 chapter 1 문화 한중일 비교 12 / 음악 19 / 문화대혁명 이후의 중국 현대미술 27 뮬란 36 / 전족 41 / 한자의 기원 45 chapter 2 지리 희토류 52 / 국경분쟁 - 남중국해 55 / 황사와 미세먼지 58 화교 62 / 홍콩, 마카오 65 / 차이나타운 69 / 동북공정 74 chapter 3 역사.고대 춘추전국시대 80 / 관중 85 / 진 91 / 한 97 당 101 / 칭기즈칸 108 chapter 4 역사.근현대 아편전쟁 118 / 태평천국운동 124 / 변법자강운동 132 신해혁명 137 / 국공합작 144 / 난징대학살 150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157 / 개혁개방 이후의 중국 163 chapter 5 철학 사상 제자백가 172 / 공자 176 / 맹자 186 / 묵자 199 노자 205 / 장자 211 / 한비자 221 중국 역사 연표 230교과서에 나오는 중국의 모든 것! 학생과 교사 모두를 위한 중국문화 지침서 『한 권으로 끝내는 차이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국 관련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만든 책입니다. 특히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때 관련 서적을 찾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각 교과마다 다루고 있는 중국 이야기를 뽑아 이 책 한 권에 모았습니다. 이 책을 틈틈이 읽는다면, 중·고등학교의 모든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국 관련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고, 내용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우리의 역사, 우리의 사상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내용 중 중국과 관련된 내용은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사회, 사회문화, 문학, 철학, 윤리, 한문 등의 교과에 많이 등장합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중국의 지리와 환경에 관한 이해도 우리 교육과정에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우리는 중국과 끊임없는 교류를 하고 있으며, TV만 보아도 하루에 몇 차례 씩 중국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현대를 살고 있는 중국인들의 문화와 사상을 우리의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차이나 이야기』는 교과서 속의 중국 관련 이야기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중국의 문화입니다. 문화를 제시함에 있어서 동북아시아 한중일 3개국의 문화를 비교하여 상호 영향을 알아보고, 음악, 미술, 문학, 한자 등 다양한 부분을 언급하였습니다. 둘째는 중국의 지리입니다. 중국의 자원과 영토, 환경오염 문제 등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최근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나 홍콩 등의 내용도 다루었습니다. 셋째는 역사입니다. 우리와 중국은 고조선 시대에서부터 지금까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역사는 우리 역사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의 고대 왕조시대 중 교과서에 빈번히 등장하는 춘추전국시대, 관중, 진, 한, 당, 칭기즈칸을 묶어 한 부분으로, 19세기 말 청나라 말기부터 현재까지의 굵직한 사건을 다른 한 부분으로 다루었습니다. 넷째는 사상입니다. 중국의 철학사상은 아직도 우리의 삶에 많은 교훈을 주고 있으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제자백가’란 무엇인지 우선 정리한 후, 공자, 맹자, 묵자, 노자, 장자, 한비자 순으로 각 학파의 인물과 사상을 정리하였습니다. 이것은 수능 문제에도 자주 다루어지는 내용입니다.한중일 비교‘한중일’. 한국, 중국, 일본을 한꺼번에 간단히 일컫는 말이야. 그런데 중국에서는 ‘中日?(Zh?ng R? H?n, 중르한)’, 일본에서는 ‘日中韓(にっちゅうかん, 닛추칸)’이라고 말해. 세 나라 모두 자기 나라 이름을 맨 앞에 놓는 거지.그런데 한중일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알파벳 머리글자를 따서 CJK(Chinese-Japanese-Korean)라고 부른대. 어떻게 부르든 우리와 인접한 중국과 일본은 지리적 여건상 서로 자연스럽게 영향을 주고받게 되었지.한중일 문화는 공통점이 많으면서도 미묘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어. 한중일 3국의 공통분모로는 한자, 쌀, 불교와 유교, 젓가락 등을 꼽을 수 있지. 하지만 서로 다른 양상으로 발전해 왔어. 대표적인 예로, 한중일은 모두 한자문화권으로 한자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형체와 쓰임, 발음이 달라. 속담 한국 소 귀에 경 읽기중국 소를 마주 대하고 거문고를 탄다.일본 말 귀에 염불한국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중국 박 심은 데 박 나고 콩 심은 데 콩 난다. 일본 개구리 새끼는 개구리 사자성어 -같은 사자성어, 다른 뜻조삼모사(朝三暮四)한국 ①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차별만을 알고 그 결과가 같음을 모름의 비유 ② 간사한 꾀를 써서 남을 속임을 이르는 말중국 ① 총명한 자는 꾀를 잘 쓰고 어리석은 자는 상황을 잘 분간하지 못한다. 꾀를 써서 남을 속이다. ② 변덕스러워 갈피를 잡을 수 없다.일본 ① 눈앞의 차이에만 구애되어 그 결과가 같음을 모름. ② 그럴듯한 말로 남을 속임.-같은 뜻, 조금 다른 사자성어선악에 따라 현재의 행과 불행이 있고, 현세에서의 선악의 결과에 따라 내세에서 행과 불행이 있는 일.한국 因果應報(인과응보)중국 因果报应(yīnguǒ-bàoyìng)일본 因果応報(いんがおうほう)입은 다르지만 하는 말은 같다.한국 異口同聲(이구동성)중국 异口同声(yìkǒu-tóngshēng)일본 異口同音(いくどうおん)풍채나 기세가 위엄 있고 떳떳함. 한국 威風堂堂(위풍당당)중국 威风凛凛(wēifēnglǐnlǐn)일본 威風堂堂(いふうどうどう) 난징 대학살 일본이 중국을 침략한 뒤로 중국에서 저질렀던 잔혹한 만행 중 가장 끔찍한 사건을 꼽는다면 그건 아마 ‘난징대학살’일 거야.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상하이에서 장제스(?介石)가 이끄는 국민당 군대가 강력하게 일본에게 저항하면서 두세 달 동안 전투가 계속되었어. 1937년 11월 일본군은 어렵게 상하이를 점령하고, 곧바로 중화민국의 수도 난징(南京)을 점령했지. 이때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일본군은 중국인을 무차별 학살하는데, 그게 바로 난징대학살이야. 1937년 12월 13일부터 1938년 2월까지 6주에 걸쳐 자그마치 약 30만 명이나 되는 중국인이 학살당했어.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들을 보면 “중국군 포로와 민간인 남자들은 일본군의 총검술 훈련용 제물 또는 목 베기 시합의 희생물이 되기도 했다.”거나 “적지 않은 중국인들은 총알을 아끼려는 일본군에 의해 산 채로 파묻혀서 생매장 당하거나 칼로 난도질당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리고 “난징의 한 광장에 천 여 명의 사람들을 세워놓았다. 이들 가운데는 여자들과 어린아이 등 수많은 민간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일본군은 이들에게 석유를 쏟자마자 곧바로 기관총을 난사했다. 총탄이 사람들의 몸을 꿰뚫을 때 석유에 불이 붙었고, 시체더미는 산을 이루었다.”는 기록도 있지. 또한 여자아이들부터 노인들에게 저질렀던 윤간도 있었다는 등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야.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난징대학살에 가담한 어느 일본군의 일기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심심하던 중 중국인을 죽이는 것으로 무료함을 달랬다.”면서 “산 채로 묻어 버리거나 장작불로 태워죽이고 몽둥이로 때려죽이기도 했다.”고 적혀 있었어. 여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유린하고, 사람들을 ‘마루타’라고 불리는 생체 실험 대상으로 이용하기도 했던 일본이 중국인들도 이렇게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역시 일본은 용서할 수 없어!”라며 격한 반일감정이 일어날 지도 몰라. 하지만 여기서는 과거 일본이 저지른 잔인한 행위를 다시 꺼내어 반일감정을 상기시키는 것은 자제하려고 해. 이러한 이야기들은 인터넷 검색창에 ‘난징대학살’로 검색하기만 해도 잔뜩 나올 테니까 말야. 아마 인간이 행했다고는 믿기 힘든 충격적인 장면들을 볼 수 있을 거야. 이제부터는 “왜 일본인들은 이렇게 잔인한 일들을 서슴없이 저질렀을까?”, “대체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어떻기에, 어떤 이념이 지배했기에 마치 집단 최면이라도 걸린 듯 그렇게 잔혹한 짓들을 저질렀을까?”라는 의문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려고 해. 먼저 당시 시대적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 1930년대 중국은 국민당과 공산당 간의 치열한 갈등으로 정세가 매우 불안정했지. 게다가 전 세계는 1929년 시작된 대공황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됐는데, 그 틈을 타고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나치즘과 파시즘이 출현했어. 일본도경제 위기에 직면하자 만주를 침략했고, 그 후 군국주의를 표방하면서 중일전쟁을 일으켰지. 난징대학살은 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의 광기 속에서 일제에 의해 자행된 무자비하고 잔인한 범죄야. 나치즘이나 파시즘, 그리고 군국주의와 같은 전체주의는 집단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는 개인의 희생쯤은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는 반민주적이고 위험한 주장이야. 국가와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며 무시무시한 폭력을 서슴없이 저지르게 되지. 자국의 목적달성을 위해 군사력을 동원하여 이웃 나라 한국과 중국을 침략했던 일본의 제국주의, 군국주의가 그랬어. 그 과정에서 수많은 목숨이 무자비하게 희생되었던 것이지. 정말 끔찍한 일이야. 개인보다는 전체를 우선시하는 전체주의가 통치의 도구로 이용되면서 피지배 계층의 자발적 복종을 유도하기 위해 국가주의 또는 민족주의를 함께 끌어들이곤 하지. 제국주의 시대의 민족의식은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지. 제국주의라는 이름 아래 같은 민족이 아니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목숨을 빼앗는 전쟁의 잔인성이 어느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기술선생님이 들려주는 궁금한 수송 기술의 세계
삼양미디어 / 오규찬 외 지음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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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미디어
청소년 과학,수학
오규찬 외 지음
과학기술 T시리즈 3권. 수송에 필요한 시설과 에너지원 그리고 육지와 물, 하늘에 이르기까지 각종 수송 기술의 발달 과정과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첨단 수송 기술까지 살펴보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 교과목과 연계하여 기술의 기본 원리를 쉽게 설명하였고, 우리의 생활 속에 기술이 어떻게 쓰이고 활용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이공계 진로를 꿈꾸는 세상의 모든 10대를 위해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기술까지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궁금한 세상의 모든 기술 이야기를 기술선생님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다.I단원 수송 에너지 01 이동 및 정착 생활 02 영토의 확장과 수송 03 도로 04 다리와 터널 05 항만 06 공항 07 석탄과 탄광 08 석유 09 천연가스 10 핵에너지 Ⅱ단원 육지에서 01 바퀴 02 수레와 마차 03 자전거 04 증기 기관의 등장 05 자동차의 등장 06 오토바이 07 트럭과 버스 08 경운기와 트랙터 09 중장비 10 특수 자동차 11 기차 12 F1 머신 13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14 컨베이어 15 파이프라인 Ⅲ단원 바다에서 01 뗏목과 나무배 02 범선 03 우리나라의 배 04 여객선 05 화물선 06 특수선 07 잠수함 08 항공모함 09 심해 잠수정 Ⅳ단원 하늘 그리고 우주에서 01 열기구 02 글라이더 03 동력 비행기 04 여객기 05 헬리콥터 06 전투기 07 로켓과 제트 08 무인기 Ⅴ단원 미래를 위한… 01 하이패스와 블랙박스 02 친환경 자동차 03 세그웨이 04 무인 자동차 05 초음속 비행기 06 호버크라프트 07 위그선 08 인공위성 09 국제 우주 정거장 10 우주 엘리베이터기술의 세계는 과학기술의 대표적인 5가지 분야(제조, 건설, 수송, 정보 통신, 바이오 환경)의 기술에 대한 내용을 청소년들이 쉽게 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든 도서입니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 교과목과 연계하여 기술의 기본 원리를 쉽게 설명하였고, 우리의 생활 속에 기술이 어떻게 쓰이고 활용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육지에서, 바다에서, 하늘과 우주에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 세계에서 펼쳐질 궁금하고 재미있는 수송 기술의 이야기를 기술선생님이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인간의 역사에서 수송 기술의 발달은 곧 문명의 발달을 의미합니다. 지금껏 사람이나 무겁고 커다란 짐들을 오롯이 사람의 힘만으로 이동하고 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다양한 혜택은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두 가지 경우의 미래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수송 기술 이 발달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미래, 두 번째는 잘못된 기술의 사용과 인간성을 상실한 황폐 한 미래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살기 좋은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미래에서는 개인용 수송 수단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공간 이동 장치를 타고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궁금한 수송 기술 이야기에서는 수송에 필요한 시설과 에너지원 그리고 육지와 물, 하늘에 이르기까지 각종 수송 기술의 발달 과정과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첨단 수송 기술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하여 다방면에서 기술적 교양을 키우고, 이공계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살기 좋은 미래사회를 위해서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와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모두 끈기 있게 노력하는 삶을 사는 것은 어떨까요? 이공계 진로를 꿈꾸는 세상의 모든 10대를 위해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기술까지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는 궁금한 세상의 모든 기술 이야기를 기술선생님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 통치론
아이세움 / 박치현 지음, 존 로크 원저 / 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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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청소년 문학
박치현 지음, 존 로크 원저
원래부터 있어 왔다고 여겨지는 '자유'라는 익숙한 개념이 사실은 불과 300여 년 전만 해도 왕을 비롯한 소수의 귀족들 사이에서나 통용되던 개념이었다. 특권 계급에게나 가능했던 자유의 개념을 모든 인간이 당연히 누려야 하는 것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존 로크이다. 역사학과 사회학을 공부한 저자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기초를 세운 로크의 을 다시 읽는다. 원전을 해석하면서 때로는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비판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이 동시대에도 유용한 지혜를 제공한다는 판단 아래, 당대 현실과 우리의 현재를 교차시키며 이해를 돕는다. 을 온전하게, 그리고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은 로크가 전통과 맞서 싸운 삶을 보여주며, 자유로운 사회를 꿈꾼 글, 그리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기초와 그의 연속인 유산의 영역으로 재구성했다.절대군주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들은 군주가 만든 법의 다스림을 받는다. 만일 누가 내 물건을 훔친다면, 군주가 그 자를 처벌할 것이다. 그런데 군주는 어떤 법의 다스림을 받는가? 군주는 누가 처벌하는가? 절대군주제에서는 군주가 입법권과 집행권을 독점한다. 따라서 군주가 마음대로 해도 그것을 제어할 방법이 전혀 없다. 따라서 로크가 보기에 절대군주는 법의 권위 아래 있지 않으므로 자연상태에 놓여 잇다. 따라서 군주는 그의 지배하에 있는 사람들과도 사회상태가 아닌 자연상태에 놓여 있다. - 본문 119쪽 중에서 머리말_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기초를 놓은 책 프롤로그_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낳기까지 1.삶-전통과 싸우다 평범하고 지루하게 살 뻔했던 범생이 왕당파의 의회파, 격돌하다 로크, 섀프츠베리 백작을 만나다 로크, 프랑스로 망명하다 정치적 망명가들의 은신처, 네덜란드 영국에서 명예혁명이 일어나다 '왕권신수설'에 침을 뱉노라! 2.글-자유로운 사회를 꿈꾸다 새로운 기초 세우기:자연상태와 자연법 정부는 인민의 동의하에 성립되었다 일하는 자가 소유한다 나의 소유를 지키기 위해 버려야 할 몇가지 것들 정부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잘못된 정부에는 저항할 수 있다 로크가 후세에 미친 영향력 3.유산-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 가지면 가질수록 자유로워진다? 로크가 외치는 자유 계산은 자유의 표현이다! 나름대로 가지다 보니, 네 것이더냐? 사유재산에 의문을 제기하다 맥퍼슨의 소유적 개인주의 자유주의:개인의 '정치적+경제적"자유!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 우리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상품화 에필로그_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넘어서 더읽을 책들 참고문헌 연표
홀랜드 유형별 유망 직업 사전 1~6 세트 (전6권)
삼양미디어 / 오규찬, 강서희, 현선주, 오지연, 이영석, 한승배 (지은이) /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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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미디어
청소년 자기관리
오규찬, 강서희, 현선주, 오지연, 이영석, 한승배 (지은이)
홀랜드 유형별 유망 직업 사전 시리즈.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진로 관련 검사를 하는데,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가 홀랜드 유형 검사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로 심리 검사 결과로 나온 자신의 흥미 유형과 관련 직업을 받아보고 나면 그게 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진로 검사 결과로 나온 직업을 알아보는 진로 탐색 활동을 하지 않는다. 수업이나 진로 상담을 통해 관련 직업을 살펴보기도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현실이고, 홀랜드 유형과 관련하여 설명된 적절한 책이 없는 점에 착안하여 현자의 진로 상담 교사 6분이 모여 만든 책이 홀랜드 유형별 유망 직업 사전이다. 이 책에는 홀랜드 6가지 유형별로 유망 대표 직업 20개를 선정, 총 120개의 직업을 안내하고 있다. 해당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하는 일은 무엇인지,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미래의 직업 전망은 어떤지, 어떤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지 등을 상세히 풀어놓았다. 또 그 직업인이 되는 경로인 '커리어 패스'도 있어서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직업과 연관성이 큰 대학의 대표 학과에 대한 소개도 상세히 넣었다. 무엇보다 "이 분야로 가려면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뭘 준비해야 하나요?"에 답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포트폴리오'에 동아리.봉사.독서 활동, 교과 공부, 교외 활동 시 준비할 것을 정리하였다. '학교생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관리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01. 실재형 (R형, Realistic) 01. 건축공학 기술자 / 02. 애완동물 미용사 / 03. 재료공학 기술자 / 04. 항공기 정비사 / 05. 방사선사 / 06. 선장(항해사) / 07. 전기공학 기술자 / 08. 스포츠 트레이너 / 09. 비파괴검사원 / 10. 산업공학 기술자 / 11. 경호원 / 12. 기계공학 기술자 / 13. 피부관리사 / 14. 토목공학 기술자 / 15. 동물 조련사 / 16. 전자공학 기술자 / 17. 기상 캐스터 / 18. 데이터베이스 개발자 / 19. 치과기공사 / 20. 조선공학 기술자 02. 탐구형 (I형, Investigative) 01. 가상현실 전문가 / 02. 게임 프로그래머 / 03. 나노 공학 기술자 / 04. 디지털 포렌식 수사관 / 05. 빅데이터 전문가 / 06. 사이버 범죄 수사관 / 07. 생명 공학 연구원 / 08. 생물학 연구원 / 09. 손해사정사 / 10. 수의사 / 11. 에너지 공학 기술자 / 12.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 13. 자동차 공학 기술자 / 14. 정보 보안 전문가 / 15. 증강현실 전문가 / 16. 천문학자 / 17. 항공우주 공학기술자 / 18. 해양 공학 기술자 / 19. 화학 공학 기술자 / 20. 환경 공학 기술자 03. 예술형 (A형, Artistic) 01. 공연 기획자 / 02. 광고 디자이너 / 03. 메이크업 아티스트/ 04. 뮤지컬배우 / 05. 바리스타 / 06. 보석 디자이너 / 07. 사진작가 / 08. 성우 / 09. 쇼핑 호스트 / 10. 시각 디자이너 / 11. 웹툰 작가 / 12. 이미지 컨설턴트 / 13. 일러스트레이터 / 14. 자동차 디자이너 / 15. 작곡가 / 16.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 17. 큐레이터 / 18. 패션 코디네이터 / 19. 푸드 스타일리스트 / 20. 플로리스트 04. 사회형 (S형, Social) 01. 노무사 / 02. 미술 치료사 / 03. 범죄 심리 분석관 / 04. 상담 전문가 / 05. 소방관 / 06. 안경사 / 07. 언어 치료사 / 08. 웃음 치료사 / 09. 웨딩 플래너 / 10. 유치원 교사 / 11. 음악 치료사 / 12. 응급 구조사 / 13. 임상 심리사 / 14. 작업 치료사 / 15. 장례 지도사 / 16. 직업 상담사 / 17. 파티 플래너 / 18. 한의사 / 19. 호스피스 / 20. 호텔 컨시어지 05. 기업형 (E형, Enterprising) 01. 검사 / 02. 경기 심판 / 03. 교도관 / 04. 국제회의 전문가 / 05. 국회 의원 / 06. 기자 / 07. 도선사 / 08. 마케팅 전문가 / 09. 방송 작가 / 10. 소믈리에 / 11. 스포츠 에이전트 / 12. 아나운서 / 13. 여행 안내원 / 14. 영화감독 / 15. 외환 딜러 / 16. 카레이서 / 17. 통역사 / 18. 판사 / 19. 펀드 매니저 / 20. 항공기 조종사 06. 관습형 (C형, Conventional) 01. 스포츠 마케터 / 02. 식품 공학 기술자 / 03. 약사 / 04. 웹 마스터 / 05. 전자 상거래 전문가 / 06. 정보 보호 전문가 / 07. 통신 공학 기술자 / 08. 투자 분석가 / 09. 항공 교통 관제사 / 10. 헤드헌터 / 11. 환경 컨설턴트 / 12. 회계사 / 13. 감정 평가사 / 14. 관세사 / 15. 네트워크 엔지니어 / 16. 물류 관리사 / 17. 법무사 / 18. 변리사 / 19. 보험 계리사 / 20. 세무사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고, 사람들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른들 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살아간다면 일이 즐겁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많아져서 삶 자체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그래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아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적성검사나 흥미검사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 좋고, 이런 검사를 통하면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 성격과 장점, 흥미와 적성을 보다 잘 파악하는 것이 직업을 선택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검사 방법은 많이 개발되어 있다. 그 중에서 진로적성검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홀랜드 검사 기법이다. <홀랜드 검사>는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존 홀랜드가 사람의 직업적 성격 이론에 근거하여 만든 진로 및 적성 탐색 검사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을 직업의 특성이나 종사하는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6개의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6가지 진로 유형을 ‘RIASEC 유형’이라고 하는데, RIASEC란 R형(Realistic, 실재형), I형(Investigative, 탐구형), A형(Artistic, 예술형), S형(Social, 사회형), E형(Enterprising, 기업형), C형(Conventional, 관습형)의 앞 글자를 딴 용어이다. 홀랜드 검사의 직업 유형 6가지를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실재형(R형, Realistic): 솔직하고, 성실하고, 검소하며,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소박하고 말이 적으며 기계적인 적성이 높다. - 탐구형(I형, Investigative): 탐구심이 많고 논리적, 분석적, 합리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적 호기심이 많고, 수학적, 과학적인 적성이 높다. - 예술형(A형, Artistic):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하며, 자유분방하고 개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예술에 소질이 있고, 창의적인 것을 창출해 내는 재능이 있다. - 사회형(S형, Social):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이해심이 많으며, 남을 도와주려는 경향이 높고,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대인관계 능력이 좋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 기업형(E형, Enterprising): 지도력과 설득력을 가지고 있고, 열성적이고 경쟁적이며 이성적인 성향이 강하다. 외향적이고 통솔력을 지니고 있으며, 언어와 관련된 적성이 높다. - 관습형(C형, Conventional): 책임감이 강하고 빈틈이 없으며, 행동을 할 때 조심스러운 면을 보인다. 계획에 따라 행동하기를 좋아하고, 변화를 반기지 않는다. 사무 능력과 계산 능력이 좋다. 이 책은 각 유형별로 20가지의 유망 직업을 소개하여, 각 직업별로 해당 직업의 세계, 하는 일, 필요한 능력, 관련 학과 및 자격증, 직업 전망, 커리어패스, 대학의 관련 학과, 중고등학교 학교생활 포트폴리오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각 권별로 소개된 직업은 다음과 같다. 01. 실재형 (R형, Realistic) 01. 건축공학 기술자 / 02. 애완동물 미용사 / 03. 재료공학 기술자 / 04. 항공기 정비사 / 05. 방사선사 / 06. 선장(항해사) / 07. 전기공학 기술자 / 08. 스포츠 트레이너 / 09. 비파괴검사원 / 10. 산업공학 기술자 / 11. 경호원 / 12. 기계공학 기술자 / 13. 피부관리사 / 14. 토목공학 기술자 / 15. 동물 조련사 / 16. 전자공학 기술자 / 17. 기상 캐스터 / 18. 데이터베이스 개발자 / 19. 치과기공사 / 20. 조선공학 기술자 02. 탐구형 (I형, Investigative) 01. 가상현실 전문가 / 02. 게임 프로그래머 / 03. 나노 공학 기술자 / 04. 디지털 포렌식 수사관 / 05. 빅데이터 전문가 / 06. 사이버 범죄 수사관 / 07. 생명 공학 연구원 / 08. 생물학 연구원 / 09. 손해사정사 / 10. 수의사 / 11. 에너지 공학 기술자 / 12.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 13. 자동차 공학 기술자 / 14. 정보 보안 전문가 / 15. 증강현실 전문가 / 16. 천문학자 / 17. 항공우주 공학기술자 / 18. 해양 공학 기술자 / 19. 화학 공학 기술자 / 20. 환경 공학 기술자 03. 예술형 (A형, Artistic) 01. 공연 기획자 / 02. 광고 디자이너 / 03. 메이크업 아티스트/ 04. 뮤지컬배우 / 05. 바리스타 / 06. 보석 디자이너 / 07. 사진작가 / 08. 성우 / 09. 쇼핑 호스트 / 10. 시각 디자이너 / 11. 웹툰 작가 / 12. 이미지 컨설턴트 / 13. 일러스트레이터 / 14. 자동차 디자이너 / 15. 작곡가 / 16.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 17. 큐레이터 / 18. 패션 코디네이터 / 19. 푸드 스타일리스트 / 20. 플로리스트 04. 사회형 (S형, Social) 01. 노무사 / 02. 미술 치료사 / 03. 범죄 심리 분석관 / 04. 상담 전문가 / 05. 소방관 / 06. 안경사 / 07. 언어 치료사 / 08. 웃음 치료사 / 09. 웨딩 플래너 / 10. 유치원 교사 / 11. 음악 치료사 / 12. 응급 구조사 / 13. 임상 심리사 / 14. 작업 치료사 / 15. 장례 지도사 / 16. 직업 상담사 / 17. 파티 플래너 / 18. 한의사 / 19. 호스피스 / 20. 호텔 컨시어지 05. 기업형 (E형, Enterprising) 01. 검사 / 02. 경기 심판 / 03. 교도관 / 04. 국제회의 전문가 / 05. 국회 의원 / 06. 기자 / 07. 도선사 / 08. 마케팅 전문가 / 09. 방송 작가 / 10. 소믈리에 / 11. 스포츠 에이전트 / 12. 아나운서 / 13. 여행 안내원 / 14. 영화감독 / 15. 외환 딜러 / 16. 카레이서 / 17. 통역사 / 18. 판사 / 19. 펀드 매니저 / 20. 항공기 조종사 06. 관습형 (C형, Conventional) 01. 스포츠 마케터 / 02. 식품 공학 기술자 / 03. 약사 / 04. 웹 마스터 / 05. 전자 상거래 전문가 / 06. 정보 보호 전문가 / 07. 통신 공학 기술자 / 08. 투자 분석가 / 09. 항공 교통 관제사 / 10. 헤드헌터 / 11. 환경 컨설턴트 / 12. 회계사 / 13. 감정 평가사 / 14. 관세사 / 15. 네트워크 엔지니어 / 16. 물류 관리사 / 17. 법무사 / 18. 변리사 / 19. 보험 계리사 / 20. 세무사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진로 관련 검사를 하는데,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가 홀랜드 유형 검사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로 심리 검사 결과로 나온 자신의 흥미 유형과 관련 직업을 받아보고 나면 그게 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신의 진로 검사 결과로 나온 직업을 알아보는 진로 탐색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수업이나 진로 상담을 통해 관련 직업을 살펴보기도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현실이고, 홀랜드 유형과 관련하여 설명된 적절한 책이 없는 점에 착안하여 현자의 진로 상담 교사 6분이 모여 만든 책이 홀랜드 유형별 유망 직업 사전입니다. 이 책에는 홀랜드 6가지 유형별로 유망 대표 직업 20개를 선정, 총 120개의 직업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하는 일은 무엇인지,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미래의 직업 전망은 어떤지, 어떤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지 등을 상세히 풀어놓았습니다. 또 그 직업인이 되는 경로인 ‘커리어 패스’도 있어서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직업과 연관성이 큰 대학의 대표 학과에 대한 소개도 상세히 넣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분야로 가려면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뭘 준비해야 하나요?”에 답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포트폴리오’에 동아리.봉사.독서 활동, 교과 공부, 교외 활동 시 준비할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학교생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관리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
동아사이언스 / 이충환 글 /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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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이충환 글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들과 과학전문 기자, 과학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모여 쓴 기획 도서다.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과학저널리스트와 연구자 12인이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들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지구가 더워진다고 하는데 오히려 겨울은 왜 이렇게 춥고 오래 가는지, 일본의 원자로와 우리나라의 원자로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방사선과 방사능은 차이가 무엇인지 등 이러한 궁금증을 파헤쳐보고 궁금증을 풀어준다.들어가며 쓰나미에서 그래핀까지 최신 과학이슈를 말하다! issue 01 일본대지진 지진해일과 원전사고 김윤미·윤신영 issue 02 우주 비소 생명체 논란 이충환 issue 03 생명 바이러스와의 전쟁 고선아 issue 04 환경 소멸, 생성 그리고 증가 이은희 issue 05 기후 지구가 전하는 변화의 메시지 장미경 issue 06 뇌과학 과학과 경제의 만남 김상연 issue 07 에너지 스마트그리드를 꿈꾸다 이강봉 issue 08 신소재 탄소나노 삼형제 강석기 issue 09 정보통신 스마트한 세상 김규태 issue 10 로봇 로봇과 NBIC 융합 유범재 issue 11 과학자 세계 속의 한국 과학자 박건형유명 과학저널리스트와 연구자 12인이 모여 쓰나미에서 그래핀까지 최신 과학이슈를 말하다! 일본 대지진, 기록적인 한파와 자구 온난화, 구제역,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요즘 텔레비전과 신문에서는 매일 매일 과학적으로 중요한 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의 쟁점을 쉽게 파해쳐 보자는 생각에서,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들과 과학전문 기자, 과학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모여 2010년부터 이슈가 됐고 앞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 10가지를 선정했다. 여기에 갑자기 발생한 2011년 3월 일본대지진을 포함해 모두 11가지 핫이슈가 뽑혔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급격하게 변하는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과학기술을 이야기할 수 있고 당당히 자기 주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들어가며\' 중에서) 과학 매체 편집장, 과학전문 기자, 과학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들과 과학전문 기자, 과학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모여 쓴 기획 도서다. 이 책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수학동아] 편집장 이충환, [어린이과학동아] 편집장 고선아, ‘하리하라’라는 필명의 대중 과학서 저자 이은희, 인터넷 과학신문 [사이언스타임즈] 편집장 장미경, [과학동아] 편집장 김상연, [사이언스타임즈] 편집위원 이강봉, 동아사이언스 기자이자 대중 과학서 저자 강석기, [더사이언스] 편집장 김규태, KIST 인지로봇센터장이자 (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 단장 유범재, [서울신문] 과학전문기자 박건형 등을 들 수 있다.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과학 전문 기자와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은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들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의 쟁점 11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최신 과학이슈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슈로는 2011년 3월 온 지구를 깜짝 놀라게 한 일본의 9.0 규모의 대지진으로 인해 일어난 지진해일과 원전사고를 다룬다. 두 번째 이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외계 생명체에 관련된 중대 발표를 한다는 이야기로 내심 NASA가 외계인의 존재를 밝혀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던 비소 생명체의 발견. 세 번째 이슈로는 발생 3개월 만에 전국적으로 350만 마리의 가축을 살처분한 구제역과 2009년에 우리나라에서도 70만 명 이상이 감염되고 평소 건강했던 사람들을 갑자기 사망하게 만든 신종플루 등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네 번째 이슈는 인간이 만들어낸 여러 물질로 인한 유해 물질 증가와 생물종 멸종을 다루고, 다섯 번째로 북극진동으로 인한 기록적인 한파와 폭염, 폭우와 폭설을 이야기한다. 또한 뇌과학을 이용한 뉴로마케팅(issue 06), 중동 지역의 시민혁명으로 연일 상승하는 휘발유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issue 07), 2010년 노벨상을 수상한 그래핀을 포함한 탄소나노 삼형제(issue 08)와 가입자 수가 1000만이 넘는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issue 09), 가사도우미 인간형 로봇처럼 우리 생활에 점점 가까워지는 로봇(issue 10) 등 최신 기술에 관한 소개도 이어진다. 마지막 장에서는 연료전지 연구로 유명한 KAIST 화학과 유룡 교수와 마이크로RNA 분야에서 손꼽히는 김빛내리 교수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과학자들과 그분들의 연구를 소개한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 지구온난화 때문에 지구가 더워진다고 하는데 오히려 겨울은 왜 이렇게 춥고 오래 가는지, 일본의 원자로와 우리나라의 원자로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방사선과 방사능은 차이가 무엇인지 등 궁금증은 끊임없이 솟아나는데 누구 하나 이것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다. 텔레비전이나 신문은 이러한 소식을 알리는 데 급급하여 오히려 우리를 더 불안하게 만든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파헤쳐보고 궁금증을 풀어준다. 특히 청소년들은 일찍부터 사회에서 일어나는 과학기술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단 논술과 대입 같은 문제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선 알아야 당당히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키즈음악놀이 그림 피아노 레슨 1
일신서적 / 일신음악연구회 엮음 / 20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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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일신음악연구회 엮음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 동화 스타일로 만들어진 피아노 교본이다. 어려운 글 설명을 없애고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실기와 이론을 병행할 수 있도록 스티커 학습 부분을 함께 수록하였고, 그림 동화책을 보는 느낌으로 구성하였다.피아노 치고 1. 도는 도깨비 2. 레몬 레몬 3. 우리는 친구 4. 미는 미나리 5. 함께 놀자 6. 그래 그래 놀자 7. 참새 8. 강아지 9. 기차 여행 10. 비행기 11. 거미 12. 소방차 13. 오리 14. 숨바꼭질 15. 파는 파랑새 16. 꼬마 병정 17. 꼬마 대장 18. 고양이와 바둑이 19. 솔방울 20. 솔바람 21. 이 박 저 박 22. 도레미파솔 23. 산타 오시네 24. 기차놀이 25. 뻐꾸기 26. 봄바람 27. 봄 나비 28. 코알라 스티커 붙이고키즈음악놀이 그림 피아노 레슨 1 (유아용 4~6세 오른 손)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 동화 스타일로 만들어진 피아노교본. 어려운 글 설명 없애고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함. 실기와 이론 병행할 수 있도록 스티커 학습 부분 함께 수록. 그림 동화책을 보는 느낌으로 구성. 오른손, 왼손, 양손을 각 한권씩 구성.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 이 교본을 모두 끝마친 후 키즈키즈 피아노 레슨 교재로 연결하여 학습 가능 하도록 함.
스포츠 매니아들의 꿈의 직장 프로야구프런트
토크쇼 / 차명석 (지은이) /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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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차명석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로포즈 시리즈 47권.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과 프로야구프런트의 세계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눈다. 스토브리그 기간에는 어떤 일을 하는지, 트레이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프런트의 꽃이라고 불리는 운영팀의 역할 등 프로야구프런트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제대로 짚어볼 수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포츠 현장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야구 스타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직업, 프로야구프런트를 소개한다.프로야구 단장 차명석의 프러포즈 첫인사 프로야구프런트의 세계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모든 경기를 다 지켜보시나요? 드라마 '스토브리그' 덕분에 프런트라는 직업이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코로나19 이후에는 스프링캠프도 많이 달라졌죠? 프로야구프런트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선수 출신으로 단장이 되셨는데 이런 경우가 일반적인가요? 비선수 출신으로 단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프로야구프런트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단점도 알려주세요 단장으로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많을 거 같아요 LG 구단이 유튜브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방침이 있나요? 트레이드는 어떻게 성사되나요? 프런트 업무에서 단장님께서 최초로 도입했거나 시도한 것이 있나요? 외국인 감독 영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을 하다 보면 힘든 일도 많을 것 같아요. 그럴 땐 어떻게 하시나요? 프로야구프런트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요? 프로야구프런트로 일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관중 유치는 어떻게 하나요? 선수들과 프런트의 관계는 어떤가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좌절감을 느끼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나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야구 외에 즐기는 운동이 있나요? 프로야구프런트로 성공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프로야구프런트란 프로야구프런트라는 직업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외국의 프로야구프런트와 다른 점이 있나요? 해외 연수 경험이 있으신가요? 우리나라에서 프로야구프런트로 활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밖에서 보는 프런트와 직접 운영하는 프런트는 어떤 점이 다르게 느껴지나요? 이 일을 하는데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프로야구프런트가 되는 방법 프로야구프런트가 되는 일반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학창 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프로야구프런트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은 프런트에 있나요? 야구단의 수익 창출도 프런트의 역할인가요? 복지는 어떤가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1년 중에 여유 있는 기간은 언제인가요? 선수 출신으로 프런트를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은 없나요? 단장 업무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프로야구프런트로서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요? 야구 단장이 아닌 개인적인 목표는 뭔가요? 나도 프로야구프런트 프로야구프런트 업무 엿보기 프로야구프런트에 궁금한 Q&A 프로야구 단장 차명석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마흔일곱 번째 시리즈! 『스포츠 매니아들의 꿈의 직장 프로야구프런트』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47권.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과 프로야구프런트의 세계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눈다. 스토브리그 기간에는 어떤 일을 하는지, 트레이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프런트의 꽃이라고 불리는 운영팀의 역할 등 프로야구프런트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제대로 짚어볼 수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포츠 현장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야구 스타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직업, 프로야구프런트를 청소년들에게 프러포즈한다. 프로야구는 대중 스포츠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잖아요.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사랑도 크죠. 사무실의 벽 하나만 넘으면 팀 내의 슈퍼스타와 같이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러움의 대상이에요. 또한, 스포츠단 프런트는 현장과 굉장히 밀접하게 움직여요. LG 트윈스를 예로 들면, 프런트들이 LG라는 회사에서 직장인의 일을 하는 것은 일반 회사원과 같지만, 저녁이 되면 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르거든요. 스포츠 현장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야구프런트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 프로야구프런트라는 직업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사전적으로는 프로야구단을 이끄는 조직을 뜻해요. 모든 스포츠팀에서 구단 운영을 담당하는 직무 체계, 혹은 직무 담당자들을 프런트라고 불러요. 선수단을 서포트 하는 직업이라 스포츠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해요. 프로야구 경기를 저녁에 하기 때문에 출퇴근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죠.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미래와 입지가 많이 달라질 수도 있어요. ■ 프런트는 운영팀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나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야구단, 그중에서도 특히 운영팀을 아주 좋아해요. 선수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으니까요.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스포츠단의 프런트는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아요. 그야말로 ‘덕업일체’인 셈이 되는 것이니까요. 일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더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인해 대중들에게도 프런트라는 직업이 많이 알려졌는데요. 스토브리그 시기에는 어떤 일을 하나요? 일단 알려진 것처럼 선수 영입, 연봉 계약, 예산 책정, 전지훈련 답사, 전지훈련 운영, 다음 시즌 운영 계획 등 시즌이 끝나자마자 준비를 해요. 또 단장은 내년 선수 운영에 대해 고민해야죠. 군대 갈 선수와 제대하는 선수들을 파악해서 어떻게 운영할지, 2군은 어떻게 훈련시킬지, 코칭스태프는 어떻게 꾸릴지, 선수단 연봉은 어떻게 책정할지 등을 결정해야 해요. 한마디로 스토브리그는 ‘단장의 시간’이에요. ■ 프로야구프런트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요? 팀 성적이죠. 업무 내용은 각 부서마다 다르지만 크게 보면 성적이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서포트를 잘해서 성적을 내게 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성적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요. 성적만 좋다고 명문 구단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프런트가 해야 할 일은 명문 구단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성적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인격체가 되어야 해요. 선수들이 공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범이 될 수 있는 문화를 프런트가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겼을 때죠. KBO 리그는 포스트시즌과 시범경기를 빼고 1년에 정규시즌만 144경기를 해요. 매일 경기를 하는 거죠. 매일 일희일비(一喜一悲) 하는 거예요. 지면 뒷머리가 확 당기면서 뻐근해지고, 반대로 이기면 기분이 아주 좋죠. 이런 소소한 성취감을 느끼다가 포스트시즌 때 폭발하는 거예요. 이기면 선수단, 프런트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나와서 환호하고, 팬들도 노래 불러주고, 눈물 흘리면서 행복해하거든요. 이런 희열이 있어서 힘들어도 계속 일하게 되는 거 같아요. ■ 일을 하다 보면 힘든 일도 많을 것 같아요. 그럴 땐 어떻게 하시나요? 걸어요. 제가 늘 하는 게 있어요. 하루에 매일 읽기, 쓰기, 걷기, 웃기 그리고 하루를 되돌아보는 복기, 이 다섯 가지를 해요. 그래서 ‘오기’라는 별명도 있어요. 다섯 개의 ‘기’를 매일 한다고 해서 ‘오기’예요.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를 수양시키는 다섯 가지입니다. ■ 프로야구프런트가 되기 위한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스포츠 전공이 딱히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각 학과마다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물론 업무에 따라 유리한 전공이 있기는 하죠. 상경계열의 경우에는 업무 활용 폭이 넓은 편이에요. 그리고 통계학 전공도 유리한 것 같아요. 통계를 하면 다양하게 쓰일 수 있어요. 야구 통계뿐만 아니라 팬들의 DB 관리도 할 수 있으니까요. ■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열정이 있어야 해요. 야구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직업에 대한 열정도 포함해서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희생정신과 사명감이 있어야 하죠. 프런트 중에는 야구를 원 없이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단순히 즐기기 위해 입사하면 버틸 수가 없어요. 야구를 진짜 좋아해야 할 수 있어요. ■ 학창 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일단 야구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크게 준비할 사항은 없을 것 같아요. 다만 기본적으로 외국어 공부는 착실하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외국어, 특히 영어 회화를 잘하면 여러 가지 기회가 생기거든요.
안텍, 우주에 작업걸다
푸른숲주니어 / 란카 케저 글, 최달수 그림, 유영미 옮김, 박지선 감수 / 200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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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과학,수학
란카 케저 글, 최달수 그림, 유영미 옮김, 박지선 감수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가 우주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우리별 1호로 시작된 대한민국 우주 개발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는 의미있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 우주인 시대의 개막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이 책은 과학 지식을 열네 살짜리 사춘기 소년의 내적 성장 과정 속에 절묘하게 녹여 낸 것으로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 나간다는 점에서 독특한 형식의 과학 교양서이다. 신비로운 우주의 비밀뿐만 아니라 성장통을 앓는 십대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았다. 학교 공부에 꼭 필요한 과학 지식을 소설처럼 톡톡 튀는 문체로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과학적인 정보를 소홀히 하지 않는 데다 소설의 플롯 안에 사춘기 소년을 둘러싼 가족과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의미망이 마치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되었다. 『안텍,우주에 작업걸다』는 과학 교양서인 동시에 감동을 선사하는 성장 소설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청소년을 위한 삶의 지침서이다. 추천의 말 우주에 작업 건 사람들 첫 번째 이야기 안텍, 비너스를 만나다 달은 어떻게 공전할까? 두 번째 이야기 마리아 테레지아라는 이름의 낯선 행성 태양과 지구, 정체를 밝혀라! 세 번째 이야기 우주로 연결되는 긴 입맞춤 유성, 그리고 운석이란? 네 번째 이야기 열 번째 행성과의 우연한 데이트 목성형 행성들엔 무엇이 있을까? 다섯 번째 이야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암석 파편만이 아니다 지구형 행성과 화성 탐사의 역사 여섯 번째 이야기 다시 찾아온 기회 일곱 번째 이야기 몇 가지 결심 별과 별자리 이야기 여덟 번째 이야기 안텍의 우주가 펼쳐지다 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국어 시간에 읽는 과학책? - 우주를 통과하는 문, 사춘기 《안텍, 우주에 작업 걸다》는 ‘이야기’이라는 훌륭한 그릇을 100% 활용한 과학책이다. 과학적인 정보를 소홀히 하지 않는 데다 소설의 플롯 안에 사춘기 소년을 둘러싼 가족과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의미망이 마치 거미줄처럼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안텍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년이다. 아빠의 여자 친구인 비너스 아줌마를 퉁명스럽게 대하고, 뭔가를 알아가는 것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아빠를 부끄러워하기도 하며, 두 소녀를 동시에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에 갈피를 잡지 못한다. 그러나 안텍은 결국 고민과 갈등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가장 최선이라 생각되는 길을 찾아나간다. 이 책은 그러한 성장 과정에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그것을 해결해 가는 모습을 가장 중요한 배경으로 삼고 있다. 안텍은 별에 대해 아는 사람을 ‘점성술사’라고 말할 정도로 우주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러나 우연히 달을 보며 시작된 과학적 의문은 우주 전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발전하고, 그 의문에 답을 구하는 사이 멀리하려고만 생각했던 비너스 아줌마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과학적인 지식은 안텍에게 밤하늘의 달이 왜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밀물과 썰물은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한 해답을 알려 준다. 그러나 안텍이 그 과정에서 얻은 더 큰 깨달음은 우주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만큼이나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에도 많은 애정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즉 그것은 각각 다른 방향으로 펼쳐진 두 개의 길이 아니라, 서로에게 포함되고 영향을 주는 하나의 길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안텍, 우주에 작업 걸다》는 그런 의미에서 과학 교양서인 동시에 감동을 선사하는 성장 소설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청소년을 위한 삶의 지침서이기도 하다. “밤하늘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숫자는 북반구와 남반구를 합쳐 육천 개 정도 된대. 그러니까 맑은 날이면 우린 그중에서 삼천 개 정도를 볼 수 있는 거야!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은 하늘의 과거를 보는 것을 의미하지. 그러니까 네가 보는 하늘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넌 단지 옛날의 하늘을 보는 거야.”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어.” “어떤 별이 사라졌다고 치자. 우리가 그 별이 사라진 걸 확인할 수 있기까지는 수천 년이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별빛이 우리에게 그렇게 오랜 세월을 달려오니까 말이야. 반대로 생각해도 마찬가지야. 누군가가 다른 은하에서 성능 좋은 망원경으로 지구를 본다고 생각해 봐. 그는 뭘 보겠어? 아마도 네안데르탈 인이나 공룡을 볼 거야. 그러니까 네가 별을 볼 때에도 그 별의 지금 모습이 아니라 아주 옛날 모습을 보는 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그 별과 우리 사이의 어마어마한 거리 때문이야.” ―본문 205~206쪽에서 과학 시간에 읽는 소설책? - 인터넷 소설보다 재미있는 과학 《안텍, 과학에 작업 걸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태양계에 속한 행성들은 물론 우주를 둘러싼 현상과 용어, 지식 등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 줄뿐더러 마치 인터넷 소설을 읽는 듯한 발랄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어서 청소년들의 독서 지구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인 지식이나 현상 등을 중학교 과학 교과서 범위 안에서 서술하여, 중학생은 물론 초등 고학년까지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장의 첫머리에 관련 단원을 명시해 교과서와 함께 읽을 때 더 큰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내용 중간 중간에 이해를 돕는 흥미로운 팁과 그림들을 담았다. 전체적인 내용 정리는 현재 서울 중계중학교 과학 교사이자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지선 선생님이 맡았다. : 중학교 과학 1 해수의 성분과 운동 / 중학교 과학 2 지구와 별 / 중학교 과학 3 태양계의 운동 : 중학교 과학 1 지구의 구조 / 중학교 과학 2 지구와 별, 지구의 역사와 지각 변동 / 중학교 과학 3 태양계의 운동 : 중학교 과학 2 지구와 별 : 중학교 과학 2 지구와 별 / 중학교 과학 3 지구와 우주 : 중학교 과학 2 지구와 별 / 중학교 과학 3 지구와 우주 : 중학교 과학 2 지구와 별 : 중학교 과학 2 지구와 별 요건 몰랐지? - 다양한 팁 구성으로 학습 효과가 쑥쑥 어느 한 군데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이야기 속에는 학습에 필요한 보석 같은 정보들이 곳곳에 반짝거린다. 《안텍, 우주에 작업 걸다》는 교양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그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건져 올릴 수 있도록 중간중간 다양한 형식의 팁을 구성하였다. 독자들은 마치 친절한 가정교사처럼 사소한 정보라 하더라도 꼼꼼하게 체크해 주는 팁을 통해 스스로 중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평소 엉뚱하기 그지없는 아빠가 들려주는 ‘아빠의 교양백과사전’, 멀리 떨어져 있는 어느 작은 별에서 날아온 ‘우주에서 온 메시지’, 이야기꾼 비너스 아줌마가 알뜰하게 챙겨 주는 ‘비너스 아줌마의 쪽지’ 등 저마다 개성 넘치는 팁들이 청소년들의 두뇌를 끊임없이 자극시킨다. ‘세상에! 달을 파는 사람이 있다고요?’, ‘금성을 왜 비너스라고 불러요?’, ‘남극에도 운석이 있나요?’, ‘명왕성은 태양계 가족이 아닌가요?’, ‘화성에는 생명체가 살고 있나요?’,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은 뭔가요?’, ‘아빠! 우주 여행은 가능할까요?’ 등등. 필기왕 안텍의 노트 엿보기 - 안텍의 책가방 속 이야기 각 단원 끝에는 이야기 속에 언급된 과학 지식을 모아 교과서 관련 단원과 연계한 페이지를 따로 마련하였다. 마치 공부 잘하는 친구의 노트를 엿보는 것처럼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부분이 깔끔한 이미지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요약되어 있다. 자칫 이야기에 묻혀 지나갈 수 있는 정보를 다시 한 번 정리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달은 어떻게 공전할까?’, ‘태양과 지구, 정체를 밝혀라!’, ‘유성, 그리고 운석이란?’, ‘목성형 행성들엔 무엇이 있을까?, ‘지구형 행성과 화성 탐사의 역사’, ‘별과 별자리 이야기’, ‘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등등. 추천평 이 책의 주인공 안텍은 세상을 조금씩 배워 나가는 학생입니다. 아빠에게나 친구에게 완벽한 존재라기보다는 아직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성장해 가는 미숙한 존재이고요. 하지만 안텍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 가며 말과 생각이 깊어집니다. 또한 자신이 직면한 일상의 문제들도 진지하게 해결해 나갑니다. 그런 안텍의 모습에서 이 책을 읽게 될 십대 여러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박지선 (서울 중계중학교 과학 교사, ‘신과람’ 회원)
산다는 것의 의미
양철북 / 고사명 지음, 김욱 옮김 / 20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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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청소년 문학
고사명 지음, 김욱 옮김
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추천도서 현재 일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재일 2세 작가의 성장 이야기이다. 세 살 때부터 소학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때까지를 돌아보며 쓴 자전적 소설이다. 재일 조선인으로 가난과 차별, 전쟁에 휩싸여 살아온 이야기를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뒤돌아보며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울분을 뒤섞어 감동적으로 담아 냈다. 단순히 과거에 일본이 저지른 과오를 비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본과 재일 조선인이라는 입장을 떠나 우리 모두가 인류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좀 더 보편적인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아닌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료로서 서로를 바라보자고 조용히 이야기하고 있다. 일본에서 출간된 1974년 이후 지금까지도 한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에 감동하는 독자들의 리뷰가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삶의 의미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이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이다.내가 비록 조선인일지라도, 가난한 막노동꾼의 아들일지라도 당당한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이 용기이며, 이 용기는 인간을 인간답게 바라보는 상냥한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는 그런 가르침 덕분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버텨 낼 수 있었습니다.나는 인간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때마다 사카이 선생님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상냥함이야말로 인간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두꺼운 벽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어도, 그 벽이 나를 가두어도 나는 벽을 뚫을 수 있습니다. 사카이 선생님이 가르쳐 준 대로 인간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고, 상냥함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인생의 벽 같은 건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들어가는 말 강제로 끌려온 조선인들 아버지와 형의 품에서 처음 마주친 바깥세상 죽으려고 한 아버지 조선인이라는 의식에 눈을 뜨다 사카이 선생님과의 만남 전쟁과 죽음의 결심 전쟁의 발자국 맺음말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
풀빛 / 플라톤 지음, 송재범 풀어씀 / 200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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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철학,종교
플라톤 지음, 송재범 풀어씀
소크라테스와 제자들의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가 펼쳐지는 플라톤의 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썼다. 의 대화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따라잡을 수 있도록 희곡 형식을 빌려 대화의 흐름과 전체 내용을 잘 이해하도록 했다. '청소년 철학창고' 첫번째 권이다. 플라톤의 스승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들은 '올바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긴 대화를 계속해 나간다. 개인의 올바름에 대한 탐색에서 시작한 대화는 사회와 국가의 올바름이 무엇인가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는 진정으로 올바른 삶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책 뒤에 를 쓴 플라톤의 일생과 그의 사상, 다른 저작들을 '플라톤의 사상과 따라잡기'에 실었다. 해설을 통해 책 내용을 정리하고, 플라톤과 그의 사상에 대한 개략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국민윤리를 가르치는 교사가 쓴 책답게 청소년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서 느껴진다.'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들어가는 말 에 등장하는 대화자들 제1권 올바름이란 무엇인가? 제2권 올바름과 국가의 기원 제3권 수호자들의 교육과 생활 제4권 올바른 국가와 올바른 사람 제5권 철인이 통치하는 국가 제6권 통치자의 자질과 좋음의 이데아 제7권 철인 통치자의 완성 제8권 타락한 국가와 혼 제9권 마음속의 이상 국가 제10권 올바른 삶에 대한 보상 플라톤의 사상과 따라잡기 플라톤 연보
완벽한 사과는 없다
뜨인돌 / 김혜진 (지은이)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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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
청소년 문학
김혜진 (지은이)
어느 날 언덕에서 보드를 타던 학생이 죽는 사건이 벌어지고, 지민의 단짝이었던 지호가 그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다.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지호의 양심이 되어 진실을 찾아 나선 지민은 우연한 ‘오해’로 두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학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다온과 지호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던 리하와의 관계 속에서 과연 지민은 진실과 마주하고, 양심의 목소리를 따라갈 수 있을까? 소설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과연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지,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제3자는 ‘어디까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라는 화두를 던진다. 제목처럼 ‘완벽한 사과는 없다’면 우리는 왜 사과를 해야 하는 걸까? 소설이 던지는 질문들은 그럼에도 계속되는 오늘을 살아나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지민이, 지미니, 지미니 크리켓 언덕 위의 세계 혼자가 아니다 양심의 일 언덕 위의 세계 밖의 텃밭 안의 세계 겉과 속의 차이 지키고 싶은 것 충돌 몰랐다, 모르길 바랐다 산산조각 용서의 시작 귀뚜라미와 나무 인형, 그리고 인간을 위하여 작가의 말 학교폭력이 끝나고 난 뒤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이 책은 양심에 대한 기나긴 기록이다” 학교폭력이 끝나도 남겨진 사람들의 일상은 계속된다. 비바비보 46번째 소설 『완벽한 사과는 없다』는 학교폭력을 다룬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사건이 끝나고 난 뒤에도 계속되는 일상을 살아나가야 하는 청소년들의 상황에 주목한다. 이 작품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과연 ‘피해자다움이란 무엇인지?’,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제3자는 ‘어디까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 하는 화두를 던진다.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양심, 사과, 용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제기한다. 학교폭력은 청소년들에게 일상적인 공간인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인 만큼, 공간 전체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말에 말을 더해 부풀려지고, 그러는 사이 보호라는 이름으로 아픔은 감춰지고, 처분이라는 이름으로 가해는 쉽게 사라진다. 소설은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는 각기 다른 세 가지 사건을 통해, 학교폭력을 둘러싼 사람들의 일상을 쫓아간다. 다수의 청소년 소설로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작가는 사건이 일으키는 아주 사소한 파동도 놓치지 않는다. 그 파동의 끝에서 결코 끝나지 않은 사건의 여운을 포착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로서의 입장과 상황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학교폭력 가해자가 나와 친했던 사람이라면? 먼 일이라고 생각했던 학교폭력이 내 주변의 일이 되었다. 어린 시절 지민과 지호는 애니메이션 〈피노키오〉를 보며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누어 놀았다. 지호는 피노키오가, 지민은 피노키오의 양심이 되어 주던 작은 귀뚜라미 ‘지미니 크리켓’이 되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호의 양심이 되어 버린 지민은 마음 한구석에 스스로에게 부여된 역할, 지미니 크리켓을 품게 된다. 여느 관계가 그렇듯 지민이 이사를 가고,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언덕에서 보드를 타던 학생이 죽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 사건의 가해자로 다름 아닌 지호가 지목된다. 무성한 소문 속에서 지호는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버무려지고, 불현듯 지호의 양심과 마주한 지민은 진실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지민이 알고 있던 지호의 모습과는 점점 멀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지민은 우연한 ‘오해’로, 학원에서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한 다온과 지호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던 리하와 가까워지게 된다. 과연 지민은 언제까지 지호와의 관계를 숨긴 채 그들과 가까이 지내게 되는 걸까? 예기치 못한 오해가 만든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지민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기 안의 편견과 몰랐던 진실들을 마주하게 된다. 제3자, 방관자 너머 ‘세 번째 사람’을 향하여 “우리는 지금 ‘세 번째 사람’이 되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작가는 제3자 혹은 방관자에게 ‘세 번째 사람’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며 이렇게 말한다. ‘쓰고 난 뒤에야 발견했습니다. 당사자 두 사람 말고 그 곁의 세 번째 사람이 상황을 바꾼다는 것을요. (…) 세 번째 사람은 뒤로 물러설 수도 있습니다. 나와 상관없다고 고개를 돌려 버릴 수도 있고요. 그러나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도 있습니다. 숨결과 온기가 느껴질 만큼, 변화를 가져올 만큼. 책 속에서만 가능한 일은 아닐 겁니다.’ 사람들은 각자 서 있는 위치에 따라 사건의 당사자가 되기도, 세 번째 사람이 되기도 한다. 소설은 주인공 지민을 통해 제3자가 ‘세 번째 사람’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우리하와 가까워지면서 지호와 친분이 있는 사실을 밝혀야 하나 머뭇거리기도 하고, 나의 침묵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건 아닐까 두려워하기도 하고, 평소에는 미처 살피지 못했던 사람의 일상을 궁금해하기도 하면서, 지민은 계속해서 주저하고 고민하며 행동한다. 완벽한 선택은 없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 존재로서, 그럼에도 불완전 선택일지라도 주변을 살피고, 변화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음으로. 제목처럼 ‘완벽한 사과는 없다면 우리는 왜 사과를 해야 하는 걸까?‘ 소설이 던지는 질문들은 그럼에도 계속되는 오늘을 살아나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양심이 뭐예요?”피노키오가 묻고, “양심이 뭔데요?”우리도 물었다. (…)“사람들이 듣지 않는, 고요하고 작은 목소리지!”그렇게 말한 것이 바로 지미니 크리켓, 피노키오 곁에 있는 중절모를 쓴 작은 귀뚜라미였다. 지민이, 지미니, 지미니 크리켓. 나조차도 피노키오가 ‘지미니’라고 귀뚜라미를 부를 때면 나를 부르는 소리 같아 흠칫 놀랐다. “네가 내 양심이야, 지미니.”언젠가부터 지호는 자기가 피노키오라도 되는 것처럼 말했고,“인간이나 돼라.”나 역시 그 애가 아직 인간이 되지 못한 나무 인형인 것처럼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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