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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는 악마
비룡소 / 김민경 지음 / 20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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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김민경 지음
블루픽션 시리즈 43권. 3회 블루픽션상의 본심에 오르며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 소설은,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일인칭 화자인 고등학교 2학년 지원이가 할머니의 죽음 이후, 자기 출생의 비밀과 존재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알 수 없는 세상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며 그 세계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주인공의 심리는, 섬세한 묘사와 주인공의 절박한 마음이 담긴 시적인 문장들로 단단히 채워지며 기존 청소년 소설에서는 보기 힘든 ‘관조의 묘미’를 보여 준다.1부 실종 신고 나의 할머니 무면허 운전 마지막 사진 일본에서 온 손님 슬픔보다 더 긴것은 없다 길은 언제나 문을 만든다 2부 그 집이 궁금하다 뜻하지 않은 엽서 그림 속의 여자와 그림 밖의 남자 첫날 밤 그 여자는 불행했을까 오래된 이야기 나 혼자 바닷속에 잠기네 신기루라 하더라도 다녀갑니다 기다린다, 기다린다 3부 나와 같은 사람 악마와 만나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람 나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내가 그린 그림은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것 오늘 밤이 지나면 어디로 흘러갈까 시간은 계속 흐른다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섬세한, 그러나 단단한_김경연(문학평론가)어느 날 빈집에서 마주친 그림 한 장 그 뒤에 숨겨진 가족의 비밀과 삶의 진실 의사인 할머니와 함께 살던 주인공 지원은 어느 날 행방불명된 할머니가 상수동의 어떤 빈집에서 세상을 떠난 걸 목격한다. 그 뒤 어느 밤 상수동 집에 들렀다 러시아 화가 브루벨의 악마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지원은 할머니와 지원의 부모에 얽힌 삶의 미스터리를 밝혀나가게 되는데……. 그러면서 자기를 낳고 떠나 버린 엄마에 대한 이야기, 자기를 17년 동안 찾지 않던 아빠의 흔적을 추적하게 된다. 청소년 소설의 아주 색다른 목소리와 결 - 김경연(문학평론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매는 소녀의 절박한 발걸음 - 김려령(소설가) 신예 작가 김민경의 데뷔작 『앉아 있는 악마』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3회 블루픽션상의 본심에 오르며 심사위원(김화영, 성석제, 김경연, 하성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 소설은,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일인칭 화자인 고등학교 2학년 지원이가 할머니의 죽음 이후, 자기 출생의 비밀과 존재 이유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자신이 왜 할머니와 살아야 하는지, 왜 부모에 대해서는 할머니가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는지, 이 물음을 그냥 가슴에 담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던 주인공은 나중에 그 답을 알려 주겠다던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이제 그 답을 들을 기회는 영영 사라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 내야 하는 지원은 할머니와 살던 집, 할머니의 주검이 발견된 상수동의 빈집, 그리고 상수동 집에 떨어져 있던 아빠의 엽서에 쓰인 주소의 집, 이렇게 세 채의 집을 오가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복원시켜 줄 가족의 비밀을 파헤쳐 간다. 작가 김민경은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큰 주제 속에, 조손 가정, 싱글맘, 부모와의 불화, 입시 부담, 친구 등 우리 청소년 소설에서 드물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문제 상황들을 곳곳에 배치시킨다. 그러면서도 결코 자신의 처지를 비관적으로만 또 낙관적으로만 치우쳐서 보지 않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주인공을 내세워, 극한의 감정 소모와 에너지만이 강조되는 작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우리 청소년 소설계에 ‘서정적이고 관조적인 10대’라는 기존의 스테레오타입을 철저히 무너뜨린 새로운 10대를 창조해 냈다. 내 안의 관조의 힘 -“길은 언제나 문을 만든다” ‘앉아 있는 악마’라는 러시아 화가 미하일 브루벨의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매개로 할머니의 죽음 이후 전혀 알지 못했던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가족 이야기를 퍼즐 조각을 맞추듯 이어가는 이 소설은, ‘세 채의 집’이라는 매혹적인 공간적 소재 위에, 마치 미스터리 소설을 보는 듯한 긴박함과 애절함을 보여 준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알 수 없는 세상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며 그 세계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주인공의 심리는, 섬세한 묘사와 주인공의 절박한 마음이 담긴 시적인 문장들로 단단히 채워지며 기존 청소년 소설에서는 보기 힘든 ‘관조의 묘미’를 보여 준다. 결코 직선화된 인과 관계로만은 알 수 없는 인생의 오묘한 진리를 깨달아가는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마치 한 편의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는 듯한 이 소설은, “냉소와 치기, 감정의 과잉에 익숙한 청소년 소설의 지형에서 아주 색다른 목소리와 결을 보여 준다”는 평을 받았다. 즉, “소리 높여 분출하기보다는 가만히 관조하고 들어줄 줄 안다는 것, 그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사물과 인간을 바라보는 섬세한 눈과 이해의 깊이, 그리고 이를 차분히 형상화할 수 있는 묘사력은 작가의 가능성일 뿐만 아니라 우리 청소년 소설의 가능성이기도 하다.(문학평론가 김경연)” 인생이라는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18세 지원이의 이야기 -“나는 나를 찾고자 한다”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은 10대 시절의 가장 큰 화두이다. 주인공 지원이도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지만 지원이에게는 이 화두는 단순히 성장통 이상의 의미다. 보통의 여느 아이들과는 달리, 왜 자기에게는 엄마 아빠가 없는지 그 존재 이유를 아무도 알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던 할머니의 죽음 이후, 할머니의 주검이 발견된 상수동 빈집에서 발견한 여러 크로키 그림에 얽힌 사연을 추적하는 일은 해체된 과거와 그 복원이라는 숙제로 오롯이 지원이 혼자에게 맡겨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엄마 아빠 모두에게 자신은 사랑스러운 자식이 아니라, 모두에게 버림받은 채 부정당했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지원이는 그 결과를 두려움 속에 회피하고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당히 맞선다. 그 용기의 비밀은 아래의 지원이의 대답 속에 있다. ‘ 과거’를 단지 ‘지나가 버린’ 시간으로만 치부한다면, 현재에도 미래에도 과거는 의미가 없다. 내가 겪고 견뎌 낸 시간이 있기에 현재가 의미 있는 것이다.(177쪽) 지원이는 스스로를 복원시킬 만큼 용기 있는 인물로, 주인공을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치기와 냉소로만 무장되었다고 생각되는 10대의 또 다른 강한 면모를 보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를 찾고자 하는 지원이의 가상한 노력과 스스로의 관조의 힘 덕분에 이 소설은 여타의 청소년 소설과는 다른 변별 지점에 놓이며, “내 더딘 현실의 발걸음을 깊이 위로 받고 용기 또한 얻을 수 있을 것”(김려령-소설가)이라는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박성래교수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과학사
문예춘추 / 박성래 글 / 200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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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
청소년 과학,수학
박성래 글
교양과학입문서. 이 책은 과학과 발명의 이면에 감춰진 과학자들의 숨은 이야기와 재미있는 일화들을 이해하기 쉽게 꾸며 놓은 것으로 서양과학과 동양과학의 역사에 관하여 풀어놓고 있다. 지구의 탄생에서부터 현대의학의 기초, 온도계의 발명과 발달, 통신혁명, 서양과학과 조선 실학자들의 지구 연구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01_만물의 근원은 무엇인가 02_이 세상은 어떤 모양일까 03_숫자는 어떻게 생겨났나 04_생물학과 의학의 시초 05_천문학의 발달을 가져온 점성술 06_화학의 발달을 가져온 연금술 07_현대과학의 시작,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08_그래도 지구는 돈다 09_천체운동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케플러 10_시계바늘은 왜 오른쪽으로 돌게 됐을까? 11_태양력에서 그레고리력까지 12_인류 최고의 과학자 뉴턴 13_현대의학의 기초가 된 해부학과 생리학 14_과학 발전의 초석, 망원경과 현미경의 발명 15_과학 혁명에 불을 지핀 수학 16_과학연구의 메카 ‘학회’의 활동 17_생물학의 바탕이 된 동·식물의 분류 18_지구의 나이가 6천살? 19_생물은 저절로 생겨났을까? 20_산업혁명의 상징, 증기기관 21_산소를 발견한 라부아지에 22_청량음료를 만든 프리스틀리 23_신비로운 자석의 힘 24_문명의 빛, 전기의 발견 25_진공을 만든 토리첼리 26_온도계의 발명과 발달 27_근대화학의 시작, 원자의 발견 28_전지의 발명과 이용 29_모든 생물은 진화한다 30_빛의 정체를 밝힌 사람들 31_통신혁명, 전신·전화의 발명 32_비행기의 발명과 발달 33_전염병을 물리친 파스퇴르와 코흐 34_유전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밝힌 멘델 35_피타고라스의 정리보다 앞선 구고법 36_원주율(π)은 옛날 중국에서도 알고 있었다 37_동양의 5행설과 서양의 4원소설 38_인류문명과 함께 발달한 중국 천문학 39_선교사들을 통해 전파된 서양 과학 40_서양과학을 중국에 소개한 선교사들 41_조선 실학자들의 독창적인 지구 연구 42_200년 전에 ‘KS 마크’제도의 실시를 주장한 박제가 43_우리나라에 첫선 뵌 정전기(靜電氣) 발생장치인류와 함께한 재미있는 과학과 발명의 역사 과학기술의 발달이 너무 빠르다 보니 그것이 사람들의 생활을 너무 급히 바꿔 주면서 그로 인한 나쁜 영향을 걱정하는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과학기술이 발달하는 것은 좋지만 첨단무기가 인류를 위협하는가 하면 지금 우리들의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많은 요인이 모두 과학기술의 생산물인 것도 분명한 일이다. 이처럼 과학기술은 인간의 생활을 풍족하게 또 편리하게 만들어 주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숙제를 던져 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과학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함은 더욱 발달시키고, 해로움과 위험함은 예방하기 위해 과학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계속되는 시험과 입시 때문에 마음대로 독서하고 사색할 시간을 갖기 어렵고 재미있는 과학에 대한 공부나 실험 한 번 제대로 할 여유가 없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소설처럼 읽기만 하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과학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과학에 대한 꿈이 깊어지게 되기를 기대한다.
개념원리 고등 수학 1 (2024년)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지은이) /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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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수학연구소
청소년 학습
이홍섭 (지은이)
수학을 어렵다는 편견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학 개념기본서다.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담아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를 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 2. 로그 3. 지수함수 4. 로그함수 II. 삼각함수 1. 삼각함수 2. 삼각함수의 그래프 3. 삼각함수의 활용 III. 수열 1.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2. 수열의 합 3. 수학적 귀납법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잡기 위한 개념기본서 1. 수학을 어렵다는 편견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학 개념기본서입니다. 2.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담아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를 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단순한 암기식 풀이가 아니라 개념원리에 의한 독특한 교수법으로 새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사고력, 응용력,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생각하는 방법을 깨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김홍도, 조선을 그리다
푸른책들 / 박지숙 지음 /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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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청소년 문학
박지숙 지음
김홍도의 생애를 그린 연작 팩션집. 김홍도란 한 인간의 삶과 예술정신뿐만 아니라, 인간이기에 보일 수밖에 없는 약하고 모순적인 모습 또한 가감없이 그린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린다. 특히 한 작품, 한 작품을 읽을 때마다 김홍도가 그린 , , 등의 그림에 대해 역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에서 홍도 자신을 껍데기라고 업신여기던 광대 아이 들뫼, 「천지개벽 서당에서」에서 중인인 홍도가 자신의 신분처럼 우유부단한 반면, 노비지만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학동 차돌이,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에선 김홍도의 오만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거지 노파 등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김홍도 역시 우리들처럼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말하는 작품이다.김홍도, 무동을 그리다 천지개벽 서당에서 도깨비 놀음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아버지와 함께 가는 길 작가의 말▶ 김홍도 풍속화가 청소년을 위한 역사소설이 된 사연 『김홍도, 조선을 그리다』는 5년이란 시간이 걸려 완성된 작품이다. 박지숙 작가는 2003년 제1회 ‘푸른문학상’ 에 중편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작가는 에서 ‘작가가 될 수 있을까?’ 고뇌하며 ‘지독한 열병을 앓을 때, 구원처럼 김홍도가 다가왔다’고 말한다. 이렇게 시작된 김홍도와의 인연으로 중편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를 완성해 수상의 기쁨까지 안게 되었지만, 김홍도와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며 애초 기획한 연작을 쉽사리 세상에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올해, 드디어 김홍도의 그림과 삶을 다룬 다섯 편의 연작을 책으로 묶어서 내게 되었으니, 그 동안 작가가 가슴 속에 품고만 있었던 ‘김홍도’는 드디어 세상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 책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는 김홍도란 한 인간의 삶과 예술정신뿐만 아니라 인간이기에 보일 수밖에 없는 약하고 모순적인 모습 또한 그리고 있어 공감을 자아낸다.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에서 홍도 자신을 껍데기라고 업신여기던 광대 아이 들뫼, 「천지개벽 서당에서」에서 중인인 홍도가 자신의 신분처럼 우유부단한 반면, 노비지만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학동 차돌이,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에선 김홍도의 오만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거지 노파 등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김홍도 역시 우리들처럼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대를 뛰어넘는 깨달음을 선사해 주고 있으며, 한 작품, 한 작품을 읽을 때마다 김홍도가 그린 , , 등의 그림이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역동성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홍도, 조선을 그리다』는 작가의 첫 작품집이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는 구성의 긴밀함과 내용의 깊이 그리고 김홍도의 그림이 작품 속에 녹아들어 조화를 이룬 역사소설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 또 하나의 팩션이 아닌, 혼이 담긴 진정한 역사소설! 김홍도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신윤복과 김홍도의 이야기를 다룬 팩션 소설 『바람의 화원』(밀리언하우스, 2007)의 선풍적인 인기와 더불어 드라마와 영화로까지 제작되면서 극에 달했다. 팩션에 대한 열풍은 새로운 이야기에 목말랐던 독자들과 관객들에게 허구와 사실의 결합이라는 흥미로운 형식으로 다가와 그 목마름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역사 왜곡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는 지점에 놓인 것이 바로 ‘팩션’의 한계일 것이다. 팩션의 매력이 확실한 고증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상의 나래를 더욱 크게 펼 수 있는 것이라면, 역시 같은 이유로 잘못된 역사를 전달하는 단점 역시 품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역사소설’은 어떠한가? 역사소설은 어떠한 꼴을 갖추어야 하고, 어떤 본질을 품고 있어야 할까? 여기에 대한 답변은 각자 다르겠지만, 진정한 ‘역사소설’이라 불릴 수 있는 것은 작가가 ‘역사’를 온전히 마주하고, 과거와 지금의 나를 넘나들며 탐색하고 반추하는 과정이 오롯이 작품 안에 담겨 있어야 한다. 즉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상상력이란 이름 아래 작품을 역사 왜곡으로 이끌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푸른책들에서 출간된 박지숙 작가의 첫 연작 소설집 『김홍도, 조선을 그리다』는 유행처럼 떠도는 또 하나의 팩션이 아닌, 혼이 담긴 진정한 역사소설이라 할 만하다. ▶ 주요 내용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 제1회 ‘푸른문학상’ 수상작으로, 어린 김홍도가 광대패의 떠돌이 무동 들뫼와의 만남을 계기로 마음의 눈으로 그림을 그리고, 양반이 아닌 서민의 삶을 담은 풍속화를 그리게 된 과정을 형상화한 수작이다. 안정감 있는 문체와 함축적인 대사 그리고 극적인 구성이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빨아들이고, 특히 영상을 보는 듯한 몇 장면의 절제된 묘사가 돋보인다. 「천지개벽 서당에서」 김홍도의 그림을 배경으로 진정한 배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홍도가 다니는 서당엔 양반과 중인 아이들이 함께 공부를 한다. 그런데 종살이 살다 속량된 차돌이까지 같이 공부한다고 하자, 양반인 범호는 종과 함께 공부할 수 없다며 맹 훈장에게 차돌이를 쫓아낼 것을 요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맹 훈장은 금주령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관가로 잡혀간다. 서당 아이들은 함정에 빠진 맹 훈장을 돕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에서 맹 훈장의 깊은 뜻을 헤아린다. 「도깨비 놀음」 스물한 살의 젊은 김홍도는 를 맡게 된다. 하지만 실력이 부족한 동료들과는 수작도를 함께 그릴 수 없다고 말해 원성을 사고, 그림 구걸을 하는 노파를 업신여기는 모습을 통해 당대 최고의 화원 김홍도의 오만함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 화가 김홍도의 오만함을 꺾은 건 도깨비에 홀려 밤마다 숲을 헤매는 소녀였다. 자신의 그림이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리고, 행복을 줄 수 있음을 깨달은 김홍도의 내면의 성숙을 밀도 있게 그렸다.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현감이 되어, 연풍으로 간 김홍도는 그림을 그릴 때와는 또다른 벽에 부딪힌다. 양반들의 이기심 앞에서의 무기력함, 현감임에도 백성들의 삶을 제대로 돌볼 수 없는 한계를 인식하게 된다. 하지만 김홍도는 연풍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백성들의 따뜻한 정으로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소중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억울한 누명으로 파직을 당한 김홍도는 자신의 진짜 길은 그림을 그리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정든 연풍을 떠난다. 의금부로 향해 가던 길에 김홍도는 극적으로 사면되고 정조의 화성 행차 그림을 맡게 된다. 「아버지와 함께 가는 길」 김홍도는 말년에 살림이 궁핍해지며 병까지 들어 그림을 그리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아들 연록에게는 글공부를 하라고 다그치지만, 연록은 아버지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 김홍도의 말년 명작 에 담긴 예술혼이 부자간의 따뜻한 사랑으로 그려져 있다. 홍도는 화첩을 꺼내 을 그리기 시작했다. 가슴이 불타는 듯 화끈거리고 손이 떨렸다. 자신을 업신여기던 광대 아이, 새로운 세계와 고통을 보여 준 아이, 밤바람처럼 차지만 가슴엔 따스한 별을 담은 아이, 홍도는 들뫼의 얼굴 표정이며 몸짓 하나 놓치지 않으려 신경을 곤두세웠다. 익살스러운 웃음 뒤의 사랑과 아픔을 잡아내려 애썼다. 홍도와 들뫼의 마음이 화선지에 솟아나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루카스의 긴 여행 2
느림보 / 빌리 페르만 지음, 이은주 옮김 /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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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청소년 문학
빌리 페르만 지음, 이은주 옮김
13세의 주인공 루카스가 15세가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서사로 묘사한 작품.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으로, 작가인 빌리 페르만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이다. 이와 함께 독일 공영방송 ZDF '책벌레상', 독일 '가톨릭 청소년 도서상', 아동 및 청소년 문학분야 독일 아카데미 '이달의 책', 괴팅엔 청소년도서연구회 '이달의 책' 등으로 선정되었다. 시간적 배경은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독일에서는 독불전쟁이 일어났던 시기이다. 루카스는 그의 고향인 독일의 작은 빈촌 리벤베르크에서 미국의 대도시 뉴올리언스까지 돈벌이를 위한 길고 긴 여행을 시작한다. 소년은 태풍과 질병, 오해와 갈등에 휩싸이곤 하는 작은 세계, 범선을 타고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과연 소년의 눈에 비친 커다란 세계, 이 세상은 어떠한 모습이었을까? 부친은 자기 같은 목수가 되기를 원했지만, 넘치는 재능으로 인해 이름 없는 화가의 길을 택했던 루카스의 아버지, 카알. 목수 작업단의 단장인 할아버지를 따라 범선에 오른 루카스는 엄청난 빚만 남긴 채 행방불명된 카알의 자취를 발견하고 남몰래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작품은 끈끈한 가족애와 인간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고 있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은 동전의 양면처럼 그를 붙들었고, 그는 그것을 통해 조금씩 성장한다. 루카스는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이었던 아버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길을 찾게 된다. 촘촘하게 직조된 한 소년의 성장기.
대입 면접 올킬 작전
프리즘 / 최정호 (지은이) /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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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청소년 학습
최정호 (지은이)
대학 입시 전형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합격 비법서로 어떤 질문이 나와도 술술 대답이 가능한, 말하는 요령을 알려준다. 면접 특강 등으로 2천여 명의 수험생을 대학에 합격시킨 저자 강의 중 핵심만을 모아 발간했다.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엮어 면접관이 원하는, 가장 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사고하는 방법이 책 속에 제시되어 있다. 면접 준비 과정을 0~4교시로 구성하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수험생들에게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최근 대학별 기출 면접 질문, 실제 합격생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합격과 불합격의 원인 분석, 개인 질문과 시사 질문에 두루 적용 가능한 말하기 요령을 수록했다. 전국의 어딘가에서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몰라 전전긍긍하는 수험생들에게 이 책은 대학 합격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머리글 대입 면접, 말하는 방법을 알면 쉽게 답변할 수 있다 9 0교시 나도 면접에서 꼭 합격하고 싶다 1장 | 여기까지 왔는데 면접에서 실패할 순 없다 17 2장 |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자기소개서부터 미리 잘 써라 24 3장 | 면접관을 홈그라운드로 끌어들이는 도구, 자기소개서 31 4장 | 질문 뒤에 숨어있는 면접관의 의도를 간파하라 38 5장 | 나와 면접관 사이의 연결고리를 의식하라 45 6장 | 붕어빵 같은 답변으로는 합격하기가 힘들다 53 1교시 이것만 알아도 이미 절반은 합격한 거다 1장 | 묻는 말에 결론부터 던져라 63 2장 | 답변에 스토리나 사례를 곁들이려고 아예 마음먹어라 71 3장 | 스토리나 사례는 어떻게 구성하는 것일까? 78 4장 | 답변하는 룰(rule)을 정하고 면접에 임하자 87 5장 | 해마다 자주 출제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라 94 6장 | 노트를 장만해서 예상 답변과 지적받은 부분을 정리하라 101 7장 |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쉽게 대처하는 방법 109 8장 | 이왕이면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말을 하라 116 2교시 어떤 내용을 물어봐도 나는 자신 있다 1장 | 알고 있는 지식을 연결해서 말하는 것이 곧 능력이다 125 2장 | 답변을 풍부하게 이끄는 대립구도의 원리 133 3장 | 청개구리처럼 거꾸로 생각하면 쉽다(1) 142 4장 | 청개구리처럼 거꾸로 생각하면 쉽다(2) 149 5장 | 최근 사회이슈를 물어봐도 거침없이 대답하라 156 6장 | 현상의 문제점을 물어보면 그 원인과 해결방법도 함께 짚어라 164 7장 | 황당한 질문도 두려워하지 마라 171 8장 | 제시문을 주는 면접이 더 쉽다 178 3교시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을 미리 준비하라 1장 | 대입 면접에서도 중요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189 2장 | ‘자기소개해보세요’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을까? 197 3장 | 장단점을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204 4장 | 동아리, 봉사, 교내외, 독서활동을 물으면 어떻게 말할까? 212 5장 | 학업계획, 장래(진로) 계획을 물어보면 어떻게 말할까? 219 6장 | 지원동기, 학생이 선발되어야 할 이유, 왜 우리 대학인가? 226 7장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234 8장 | 대답하기 난처한 질문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242 4교시 면접시험을 위한 수험생의 태도와 마음가짐 1장 | 원서를 접수한 후에는 어떻게 연습하는 것이 좋은가? 251 2장 | 긴장감을 없애려 애쓰지 말고 내용 전달에 신경 써라 259 3장 | 감정을 콘트롤(control)하라 266 4장 | 면접에서는 예의 바른 태도를 취하라 273 5장 | 열정과 의지, 간절함으로 뭉친 진짜 ‘나’를 표현하라 281제대로 배우면 딱 하루 만에도 면접 준비를 끝낼 수 있다. 대입 면접, 말 잘하는 학생이 유리한 시험이라고? 아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하는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이다! 몇 가지 말하기 원리만 익히면 가장 합격하기 쉬운 평가가 바로 면접이다. 이제, 면접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근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90%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한다고 한다. 특히 대입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최종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면접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대입 면접 책들을 보면 ‘기출문제가 이런 식으로 출제되었으니, 이렇게 답하면 좋다’는 식의 간단한 답변만을 실어놓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내용으로는 입시를 앞둔 학생들이 책을 보면서 면접을 스스로 연습하기가 힘들다. 실제 면접에서 돌발 질문에 대처할 수 있는 응용력이 키워지질 않기 때문이다. 면접이 두려운가? 결국 대입 면접도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일 뿐이다. 면접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처음 보는 면접관에게 자신을 평가받아야 하는 두려움과 예측 불허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는 불안이 그 이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누군가와 대화할 것이며, 언젠가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도 누군가와 몇 마디를 나눌지도 모른다. 삶의 과정에서 ‘대입 면접’ 또한 입시를 목적으로 한 면접관과의 대화일 뿐이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데 터무니없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던 말하기 방식에서 ‘입학’이란 목적성을 가진 말하기로 잠시만 전환하면 된다. 거기에 더불어 수험생으로서의 ‘태도’만 갖춘다면 면접에 합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하는 방법이나 태도를 바꾸면 될까? 이 책에는 개인에 대한 질문과 시사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몇 가지 원리를 기술하고 있다. 그 방법을 익히면 실제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을 충분히 응용해서 답변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의 예시 답변들은 실제 합격생들의 대답이다. 이 대답을 바탕으로 면접에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가늠할 수 있다. 면접고사를 앞둔 학생들이 스스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에 따라 0~4교시로 구성되었다. 대입 면접의 핵심이 되는 내용을 일부 소개한다. 0교시 | 나도 면접에서 꼭 합격하고 싶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부터 면접은 시작된다.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면접관들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험생이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참고해서 예상 질문을 준비한다. 1교시 | 이것만 알아도 이미 절반은 합격한 거다 질문에 대한 스토리를 미리 준비하라. 10~15개 정도의 예상 질문에 대한 스토리를 정하고, 예상 답변을 생동감 있게 노트에 키워드로 정리해 놓아라. 2교시 | 어떤 내용을 물어봐도 나는 자신 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스토리를 활용하라. 창의적인 답변이란 개인적인 경험과 수업, 독서에서 얻은 여러 가지 지식을 융합한 답변이지 기존에 없던 기발한 내용을 창조해 내는 것이 아니다. 3교시 |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을 미리 준비하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지원대학과 전공에 대한 자료를 모아라. 이것은 자신이 ‘대학과 전공에 적합한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기본적인 태도이다. 4교시 | 면접시험을 위한 수험생의 태도와 마음자세 실전같이 연습해보라. ‘1분 이내에 말하자’는 목표 아래, 글로는 6~8문장 정도의 분량으로 평소보다 약간 큰 목소리로 표현하는 훈련을 계속하자. 우리는 지금까지 말을 해왔고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누군가와 대화할 것이며, 언젠가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도 누군가와 몇 마디를 나눌지도 모릅니다. 결국 ‘대입 면접’도 삶의 과정에서 입시에 초점을 맞춘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대입 면접은 준비하는데 비용을 터무니없이 많이 들이거나 어렵게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학교의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던 말하기 방식에서 ‘입학’이란 목적성을 가진 말하기로 잠시만 전환하면 됩니다. 최근 대입 면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문유형은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을 확인하고자하는 질문들입니다. 전체적으로 70% 이상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면접관을 지원자의 홈그라운드에 끌어들여 ‘나’에게 유리한 질문이 쏟아지게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뽑아낸 사례나 스토리를 중심으로 생동감 있게, 구체적으로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필요합니다.만약 수험생이 그런 매력적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놓았다면, 답변의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추가질문을 받아도 압박으로 느껴지기는커녕, 오히려 그 추가 질문이 지원자를 돋보이게 할 상황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1
주니어김영사 / 방대광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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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청소년 역사,인물
방대광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펴낸 한국사 통사 시리즈.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한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권에서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에 이르는 동안의 사회 모습과 고조선의 건국 그리고 철기 시대에 성립된 여러 나라의 모습을 시작으로,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체제를 강화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이후 통일 신라와 발해의 모습까지 다루었다. 정치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모습과 경제적, 문화적 특징 그리고 각국의 이웃 나라와의 교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했다.추천사 / 머리말 1장 선사 시대의 문화와 고조선의 발전 구석기 시대의 사회와 문화 12 신석기 시대의 생활 16 청동기 문화와 고조선의 성립 22 철기 문화와 여러 나라의 성장 32 중국과 일본의 건국 신화 38 2장 삼국과 가야의 성립 그리고 발전 고구려의 발전 42 백제의 성립과 발전 48 신라의 성립과 발전 54 가야의 성립과 발전 60 일본의 역사 왜곡, 임나일본부설 66 3장 삼국 시대의 생활 모습 삼국의 경제생활 70 삼국의 사회 모습 72 삼국의 문화 88 삼국과 이웃 나라의 교류 98 부처님의 무덤, 탑 102 4장 통일 신라와 발해의 발전 고구려의 대외 항쟁 106 신라의 삼국 통일 112 통일 신라의 발전 120 발해의 건국과 발전 124 신라 사회의 동요와 후삼국의 성립 130 동서양의 대표적인 여성 군주를 만나다 138 5장 남북국 시대의 생활 모습 통일 신라와 발해의 경제생활 142 통일 신라와 발해의 사회 모습 150 통일 신라와 발해의 문화 154 한국의 고대사를 훔쳐 간 중국의 동북공정 166 찾아보기 / 연표 / 참고 문헌 · 사진 출처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에 이르는 동안의 사회 모습과 고조선의 건국 그리고 철기 시대에 성립된 여러 나라의 모습을 시작으로,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체제를 강화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이후 통일 신라와 발해의 모습까지 다루었습니다. 정치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모습과 경제적, 문화적 특징 그리고 각국의 이웃 나라와의 교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했습니다. 시리즈 소개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여섯 권으로 된 청소년 한국사를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 한국사’인 <술술 한국사>는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면서 한국사의 중심을 꿰뚫고 있어 읽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다루고 있던 근현대사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해, 청소년들이 현재와 역사를 잇는 데 충분한 자료를 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1.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사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이다. 2. 역사 전문 집필자와 감수자가 만들다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만들었고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3. 근현대사를 자세하게 다루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충분히 담아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했다. 4. 교과서에서 잘린 이야기까지 담다 교과서에 간단하게 소개된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줘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인다. 5.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하다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했다. 2015년에도 교육의 중심에 있을 한국사 한국사는 오늘날 영토 갈등과 역사 왜곡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얽힌 이해관계 및 국내외의 정세와 맞물려 한층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교과서화’ 논쟁은 얼마 전에도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지요.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역사 교육을 강화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민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고취시킬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만큼 모든 청소년들이 한국사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상황이라 한국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강화된 정책만큼 한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현장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중학교 역사, 초등학교 때와 비교도 안 되게 어렵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역사》1 과정은 ‘역사 좀 하던’ 초등학생이 만만하게 볼 수준이 아닙니다. 갑자기 알고 넘어가거나 외워야 할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는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청소년, 특히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통사 중심의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술술 한국사>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인물, 정치, 문화, 대외 관계 등을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다양한 사진과 자료, 도표 등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어린이를 위한 흥미위주의 역사서와 성인을 위한 난해한 역사 교양서의 중간 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옛 이야기를 읽듯 쉽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선행 학습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하는 현직 교사와 전문가의 감수가 만들어 낸 믿을 수 있는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고 실제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저술한 검증된 역사책입니다. 이 책을 감수하신 분들 역시 한국사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과 감수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전문가들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 중점을 두어 감수를 진행해 믿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 부분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다룬 책 중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하되, 《역사》1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으로, 《역사》2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한국사 도서들은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만 자세하게 다룰 뿐 근현대사의 미묘한 부분을 제외시키거나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지만 <술술 한국사>는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를 세 권의 분량으로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 중간에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나 의미 있는 사건 등을 직접 인용문으로 돋보이게 삽입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배경 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 시대 부분에서는 일본 입장에서 쓰여 고착화된 설명이나 용어를 바로잡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을사조약’ 대신 ‘을사늑약’을, ‘한·일 병합 조약’ 대신 ‘한·일 강제 병합 조약’이라고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잘못 사용하고 있는 역사 용어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한편, 동아시아 평화시대를 맞아 민족주의 시각을 지양하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서술했습니다. 청소년의 시간 절약을 위한 편집, 주요 용어 한눈에 파악, 각권마다 한국사 연표 삽입 청소년의 10분을 아끼기 위해 편집에 신경을 썼습니다. 한국사 주요 용어가 처음 나올 때는 별색으로 눈에 띄게 처리했고, 낯선 용어에 대해서는 미주를 달았습니다. 사진 설명만 봐도 사진과 관련된 역사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각 권마다 한국사 전체 연표를 도서 말미에 담아 각 권을 보다가도 궁금한 한국사 연대와 사건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권 집필에 인용, 참고한 참고문헌과 인터넷 사이트도 뒤쪽에 덧붙였습니다.
갈루아가 들려주는 군 이야기
자음과모음 / 박현정 지음 /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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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박현정 지음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 88권.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학습하는 수와 연산에 대한 개념을 대수적 구조를 통해 학습하고 수학적 사고를 신장시켜 준다. 어려운 용어나 추상적인 내용을 앞머리에 두지 않고, 기본적인 집합으로부터 문자 사용이나 수 체계, 여러 연산 법칙들을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 설명하여 추상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갈루아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집합과 집합의 연산 두 번째 수업 - 실수체계와 이항연산 세 번째 수업 - 대수적 구조 네 번째 수업 - 군 다섯 번째 수업 - 준동형사상과 동형사상세상에서 가장 쉬운 군 학습법 그 원리와 증명 과정을 추적한다.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갈루아가 들려주는‘군’이야기 《갈루아가 들려주는 군 이야기》는 학교 수학에서 다루는 군 개념과 관련된 내용을 통합적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수, 정수, 유리수 그리고 실수에 이르는 수 체계와 일반적인 연산 규칙이나 성질을 군 이론이라는 대수적 구조 관점에서 관련된 주제들을 통합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군이라는 것은 하나의 이항연산을 갖는 가장 일반적인 대수적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렵고 생소한 용어이며, 개념이지만 사실상 여러분이 초등학생 때부터 만나고 다뤄 본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보다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대수적 영역에서 군 개념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숫자나 수의 개념과 계산’에서 ‘문자에 이르는 개념과 계산’에 이르는 규칙이나 성질을 대수적 구조에서 하나하나 쌓고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실생활에서 군의 원리를 꿰뚫는다! 《갈루아가 들려주는 군 이야기》는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학습하는 수와 연산에 대한 개념을 대수적 구조를 통해 학습하고 수학적 사고를 신장시켜 줍니다. 이 책의 설명 방식은 어려운 용어나 추상적인 내용을 앞머리에 두지 않고, 기본적인 집합으로부터 문자 사용이나 수 체계, 여러 연산 법칙들을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 설명하여 추상적인 내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수학 내용이라 할지라도 학생들이 먼저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문제해결 능력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습하는 수와 연산이나 식, 방정식과 부등식이나 함수에서 다뤘던 내용이 대수적 구조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대수적 구조나 군이라는 생소한 용어가 우리가 항상 계산해 오고 사용해 오던 규칙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수학이 숫자나 문자들의 규칙이나 성질만이 아니라, 보다 세분화된 대수나 위상에서 어떻게 구조를 다루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완자 기출PICK 지구과학 1 724제 (2023년)
비상교육 / 진만식, 정재훈 (지은이) /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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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학습참고서
진만식, 정재훈 (지은이)
전국의 학교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기출문제에 나오는 내용만으로 개념정리를 새롭게 하였고, 꼭 풀어봐야 하는 필수 문제를 주제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구성하였다.Ⅰ. 고체 지구 1 지권의 변동 01. 판 구조론의 정립 과정 02. 판 경계의 지각 변동 03. 고지자기와 대륙 분포의 변화 04. 맨틀 대류와 플룸 구조론 05. 마그마 활동과 화성암 2 지구의 역사 06. 퇴적 구조 07. 지질 구조 08. 지층의 나이 09.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 Ⅱ. 대기와 해양 1 대기와 해양의 변화 10. 기압과 날씨 변화 11. 온대 저기압과 날씨 12. 태풍과 우리나라 주요 악기상 13. 해수의 성질 2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14. 해수의 표층 순환 15. 해수의 심층 순환 16. 해양 변화와 기후 변화 17. 지구 기후 변화 Ⅲ. 우주 1 별과 외계 행성계 18. 별의 물리량 19. H-R도와 별의 진화 20. 별의 에너지원과 내부 구조 21. 외계 행성계와 외계 생명체 탐사 2 외부 은하와 우주 팽창 22. 외부 은하 23. 허블 법칙과 우주 팽창 빅뱅 우주론전국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핵심 내용과 필수 문제를 빠짐없이 담았다. Pick 1.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개념정리! 기출문제를 빈틈없이 분석하여 빈출 자료와 보기 선지로 개념을 새롭게 정리하다. Pick 2. 꼭 풀어봐야 할 필수 문제를 주제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구성하여 한눈에 핵심 문제를 파악한다. Pick 3. 서술형, 최고 수준의 고난도 문제까지 한 번에 도전하여 내신 1등급을 완성한다. 책 소개 개념서의 1인자 완자가 pick한 기출문제! 전국의 학교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기출문제에 나오는 내용만으로 개념정리를 새롭게 하였고, 꼭 풀어봐야 하는 필수 문제를 주제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구성하였다. 완자기출pick과 함께하면 내신 1등급! 문제 없다.
첫 죽음 이후
창비 / 로버트 코마이어 지음, 안인희 엮음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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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로버트 코마이어 지음, 안인희 엮음
'창비청소년문학' 31번째 책. 거대한 세계와 맞서는 개인들의 정체성을 탐구해온 로버트 코마이어의 대표작이다. 조국 해방을 위해 테러리스트가 된 소년 마이로는 이번 스쿨버스 납치 작전에서 운전사를 해치우라는 임무를 맡아 어른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리란 기대에 차 있다. 그러나 막상 납치한 버스의 운전사는 짐작과 달리 매력적인 금발 소녀다. 시작부터 계획과 어긋나자 마이로는 불만과 혼란에 빠지고, 의도치 않게 인질 중 한 아이가 죽으면서 불안은 더욱 짙어진다. 여기서 평범한 미국 소년인 장군의 아들이 작전의 한가운데 뛰어들면서 사건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데…머리말 1장 . . . 12장미국 청소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로버트 코마이어의 화제작 청소년문학에 대한 친숙한 기대를 뒤흔드는 강렬한 서스펜스 ▶ 날카로운 문장의 심리 스릴러_뉴스위크 ▶ 놀라운 이야기. 팽팽한 김장감이 유지된다_뉴욕 타임즈 ▶ 코마이어의 탄탄한 솜씨와 서스펜스 대가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최고의 작품_쌘프란씨스코 크로니클 ▶ 스릴러의 거장. 시작부터 독자를 사로잡아 마지막 장까지 흥미진진하다_로스앤절러스 타임즈 『초콜릿 전쟁』『나는 치즈다』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청소년문학의 거장 로버트 코마이어의 『첫 죽음 이후』가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의 서른한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첫 죽음 이후』는 거대한 세계와 맞서는 개인들의 정체성을 탐구해온 로버트 코마이어의 대표작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특히, 각기 다른 이유로 테러 사건에 휘말린 세 명의 10대를 통해 ‘국가’와 ‘개인’의 관계에 날카로운 의문을 던져 눈길을 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영화처럼 흥미진진한 서사와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끈질긴 심리 묘사는 코마이어 문장 특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뉴스위크, 뉴욕 타임즈 등 미국 언론의 극찬 청소년 필독서로 꼽히는 미국 청소년문학의 고전 출간하는 작품마다 진중한 주제의식과 과감한 전개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로버트 코마이어는 일찍이 기존 청소년소설의 범주를 전혀 다른 영역까지 개척했다는 공헌을 인정받아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YALSA)에서 수여하는 마거릿 A. 에드워즈 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 초반부터 어린이의 죽음이 등장하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출간 당시 논란을 일으켰던 『첫 죽음 이후』는, 그러나 더 이상 청소년 독자들에게 아름답게 포장된 온실이나 당의정 같은 문학으로 일관할 수 없다는 호응과 지지를 얻기도 했다. 독자들에게 현실을 직시할 눈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스스로 성찰할 줄 아는 힘을 길러주고자 하는 작가의 뚜렷한 청소년소설관이 투영된 『첫 죽음 이후』는, 청소년에게 개인의 성장만이 아니라 냉엄한 현실과의 대결을 주문하는 로버트 코마이어 작품 세계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할리우드영화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 할리우드영화를 뛰어넘는 주제의식 『첫 죽음 이후』는 흔히 학교와 가정의 울타리 안에 갇혀 있는 청소년소설의 공간적 배경을 허물고, 테러 사건을 전면에 드러낸다. 조국 해방을 위해 스쿨버스 납치를 감행하는 테러리스트 마이로와 위기 상황에서도 지혜롭고 용기 있게 대처하는 운전사 케이트, 평범하지만 마음속에 정의감을 품고 있는 장군의 아들 벤 등 매력적인 10대 인물들이 탄탄하게 잘 짜인 할리우드영화에서 볼 법한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보인다. 그러나 자칫 뻔한 권선징악적 결말로 흐를 수 있는 작품 설정은 작가만의 깊이 있는 주제의식으로 할리우드영화를 뛰어넘어 독자를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끄는 요인으로 거듭난다. 스쿨버스 납치라는 소재 역시 결코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위한 선정적인 도구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존재를 위협하는 ‘국가’라는 거대한 이데올로기의 비극을 납득시키는 효과적인 장치로 쓰이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다.
왜 숙종은 장희빈에게 사약을 내렸을까?
자음과모음 / 이한우 지음, 안희숙 그림 /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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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이한우 지음, 안희숙 그림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장희빈은 왜 중전에서 쫓겨났을까? 1. 장희빈은 어떻게 중전이 되었을까? 2. 장희빈은 악녀였을까? 3. 숙종의 생각은 어땠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숙종의 환국 정치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둘째 날 장희빈은 인현 왕후를 저주했을까? 1. 장희빈과 인현 왕후의 진실 공방 2. 최숙빈이 장희빈을 밀고한 이유는? 열려라, 지식 창고_[인현 왕후전]이란?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재판 셋째 날 숙종은 장희빈을 죽여야만 했을까? 1. 장희빈이 당파 싸움을 부추겼을까? 2. 숙종, 세자를 보호하다 열려라, 지식 창고_김만중의 [사씨남정기] - 휴정인터뷰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허구의 삶 : 이금이 장편소설
문학동네 / 이금이 (지은이) /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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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이금이 (지은이)
문학동네 청소년 45권. 등단한 지 30여 년, 이금이 작가는 , , 등으로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사에 족적을 남겨 왔다.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이금이 작가는 한순간도 쓰기를 멈추지 않고, 지금도 외연을 넓혀 가는 중이다. 퇴고에만 수년이 걸린 은 이금이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작품이다. 때는 1988년. 고등학생인 ‘상만’은 쌀가게를 하는 외삼촌네에서 더부살이하는 신세다. 힘들 때 기댈 가족도 없이 쌀 배달을 하면서 틈틈이 공부해야 하는 그에겐 속을 털어놓을 친구의 존재도 사치스럽게 느껴질 뿐이었다, ‘허구’가 전학 오기 전까지는. 허구는 으리으리한 이층집에 살면서 엄마 아빠의 차고 넘치는 사랑을 귀찮게만 여기고, 학교에선 사실인지 허풍인지 모를 온갖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친구들에게 돈을 펑펑 써 대는 아이다. 상만은 접점이라곤 없는 허구와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지면서 완고했던 삶에도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풍족해 TV 드라마 같던 허구의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차츰 익숙해지고, 허구 부모님의 사랑을 나눠 받으며, 허구의 방에서 허구의 책상에 앉아 허구의 참고서를 써 가며 공부하게 된 것이다. 급기야 상만은 허구가 노트에 써 놓은 글 「여행자 K」에 제 이름을 붙여 공모전에 내고 상을 받기에 이른다. 이렇게 허구의 것을 빌리다가 자신은 빈껍데기가 되고 마는 것은 아닐까. 문득 찾아온 씁쓸함은 상만의 곁에 오래 머물지 않았다. 허구가 평행세계로 여행할 수 있는 ‘여행자’라는 글도 ‘뻥쟁이 허구가 지어낸 이야기겠지.’ 하며 가볍게 넘길 뿐이었다. 시간이 흘러 2019년, 경일고등학교 반창회 밴드에 ‘초대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닉네임 ‘여행자’가 쓴 초대장은 허구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장이었으며, 글을 올린 이는 다름 아닌 상만이었다. 30년 동안 상만과 허구 두 사람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허구를 만나며 어지럽게 엉켜 버린 상만의 삶과, 누구도 알지 못했던 비밀을 짊어지고 살아온 허구의 진실이 펼쳐지기 시작한다.초대장 …… 7 쌀자루의 무게 …… 15 여행자 K …… 41 환한 어둠 …… 69 허구의 기록 …… 115 갈림길 …… 139 운명의 경계 …… 163 산 자와 죽은 자 …… 199 삶으로의 초대 …… 235 작가의 말 …… 254과거의 어느 갈림길에서 A가 아닌 B를 선택했다면, B가 아닌 C를 선택했다면 나와 당신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삶의 매 순간, 우리는 갈림길을 마주하고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만 한다. 선택하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과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자책은 수시로 우리를 짓누르고, 나아가는 걸음의 발목을 붙잡곤 한다. 그러나 쌀자루를 둘러멘 듯 걸음걸음이 버거울 때에도 일시정지하거나 리셋하여 되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 삶이다. 도미노처럼 세워진 선택의 길 위에서 『허구의 삶』이 던지는 질문은, 제 몫의 선택을 짊어진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질문일 것이다. 등단한 지 30여 년, 이금이 작가는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등으로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사에 족적을 남겨 왔다. 시대를 막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처한 현실을 파고들어, 그 아픔과 성장을 치밀한 서사에 녹여 내는 ‘이금이표’ 작품이 있어 아동청소년문학의 숲은 한층 울창해졌다.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이금이 작가는 한순간도 쓰기를 멈추지 않고, 지금도 외연을 넓혀 가는 중이다. 퇴고에만 수년이 걸린 『허구의 삶』은 이금이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작품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의 인생만 산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하나의 인생만 안다고 하는 게 더 맞는 말이야.” 때는 1988년. 고등학생인 ‘상만’은 쌀가게를 하는 외삼촌네에서 더부살이하는 신세다. 힘들 때 기댈 가족도 없이 쌀 배달을 하면서 틈틈이 공부해야 하는 그에겐 속을 털어놓을 친구의 존재도 사치스럽게 느껴질 뿐이었다, ‘허구’가 전학 오기 전까지는. 허구는 으리으리한 이층집에 살면서 엄마 아빠의 차고 넘치는 사랑을 귀찮게만 여기고, 학교에선 사실인지 허풍인지 모를 온갖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친구들에게 돈을 펑펑 써 대는 아이다. 상만은 접점이라곤 없는 허구와 우연한 계기로 가까워지면서 완고했던 삶에도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풍족해 TV 드라마 같던 허구의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차츰 익숙해지고, 허구 부모님의 사랑을 나눠 받으며, 허구의 방에서 허구의 책상에 앉아 허구의 참고서를 써 가며 공부하게 된 것이다. 급기야 상만은 허구가 노트에 써 놓은 글 「여행자 K」에 제 이름을 붙여 공모전에 내고 상을 받기에 이른다. 이렇게 허구의 것을 빌리다가 자신은 빈껍데기가 되고 마는 것은 아닐까. 문득 찾아온 씁쓸함은 상만의 곁에 오래 머물지 않았다. 허구가 평행세계로 여행할 수 있는 ‘여행자’라는 글도 ‘뻥쟁이 허구가 지어낸 이야기겠지.’ 하며 가볍게 넘길 뿐이었다. 시간이 흘러 2019년, 경일고등학교 반창회 밴드에 ‘초대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닉네임 ‘여행자’가 쓴 초대장은 허구의 죽음을 알리는 부고장이었으며, 글을 올린 이는 다름 아닌 상만이었다. 30년 동안 상만과 허구 두 사람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허구를 만나며 어지럽게 엉켜 버린 상만의 삶과, 누구도 알지 못했던 비밀을 짊어지고 살아온 허구의 진실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살아 있어 아직 많은 것이 가능했다.” 어느 한 순간 정지할 수도, 리셋할 수도 없는 삶 속으로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상만'과 ‘허구', 상반돼 보이는 두 사람의 전 생애를 그리면서 평행세계로의 여행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접목시켰다. 삶과 죽음, 허구와 진실, 과거와 현재,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경계를 훌쩍 뛰어넘어 오가는 긴장감 있는 구성은 독자를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며, 깊은 통찰이 담긴 단단한 문장으로 축조된 서사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 충격적인 반전은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한다. 음울한 농담처럼 불쑥 찾아온, 허구의 죽음을 알리는 장례식 초대장으로 시작한 『허구의 삶』은 그렇게 우리를 진실된 “삶” 속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동시에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갈림길 앞에 서게 된다. 잃어버린 길 위에서 어디에도 발붙이지 못한 채 허구의 세계를 떠도는 여행자가 될 것인가. 자신의 일그러진 삶을 부정하고 다른 삶을 선망하며 허구로 무장한 채 걸어갈 것인가. 허구와 상만, 양극단을 달려가는 두 사람의 생애를 체험하는 일은, 앞으로 펼쳐질 무수히 많은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쌓아 나갈지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더불어 그 선택의 무게를 견디며 나아갈 나 자신을 조금 더 너그럽게 안아 줘도 된다는 작가의 위로를 함께 건네받을 것이다. “선생님은 어떤 어른이라고 생각하세요?” 기출문제는 물론 예상 문제에도 없었던 질문에 잠시 내 안의 무언가가 출렁, 했다. (…) ‘나는 어떤 어른인가’라는 질문은 오랫동안 가슴속에 들어 있던 이야기의 발효제가 됐다. 세상 모든 아이들은 존재 자체로 존중받거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 허구의 상황을 바로잡아 줄 어른이 있었다면, 상만에게 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 주는 어른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들의 삶을 지켜보는 일은 어른인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내내 부끄럽고 미안했다. _작가의 말에서 실수했더라도, 후회로 가득하더라도 우리 앞엔 아직 가지 않은 길이 놓였다. 어떤 마음으로 나아갈지 선택은 책을 덮은 우리의 몫이다. “살아 있어 아직 많은 것이 가능”하기에.짐받이에 실린 쌀자루 또한 자비가 없었다. 오르막길에서는 상만을 잡고 늘어져 힘들게 하고, 내리막길에서는 등 떠밀어 곤두박질치게 했다. 그리고 평지에서는 온전히 상만의 두 다리에 힘을 실었다. 자전거에 짐을 싣고 달리는 일은 공짜나 행운이라고는 없는 그의 삶과 같았다. 그럴 때면 열여덟 살 상만은 이미 외삼촌 나이쯤 된 것 같았다. K는 여행자다. 여행가가 자의적으로 선택한 직업이라면 여행자는 그것이 숙명인 사람들이다. 대부분이 그렇듯 K도 처음엔 자신이 여행자의 숙명을 타고났음을 알지 못했다. K가 처음으로 여행을 경험한 것은 열다섯 살 때였다. 사람들은 늘 선택하며 살아간다. 선택하지 않은, 가지 않은 길에 대해 일말의 후회나 미련도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른 삶을 안다 한들, 본다 한들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미련이 남았다. 여행자의 삶이 익숙해지면 다른 세계의 운명에 개입하는 방법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랙 걸린 사춘기
초록서재 / 송방순 지음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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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서재
청소년 문학
송방순 지음
랙에 걸린 듯 삐걱대기만 하는 우리들의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 사춘기의 터널에 막 들어서는 초등학교 5학년인 동생 영진이와 부모님 속을 새까맣게 태우면서 사춘기의 터널을 막 빠져나가는 열일곱 살 형 영석이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동생 영진이에게 형은 배트맨과도 같은 존재였지만 사춘기를 겪으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동생에게도 형은 시시해진다. 하지만 아버지와 같은 형과 형에게 실망하면서도 그에 대한 애정까지 놓지는 않는 동생 영진이는 평행선처럼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모습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이해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간다. 세상의 풍파에 흔들려도 마음 안에 가지고 있는 중심만 잃지 않으면 된다는 것을 영석이와 영진이 형제를 통해 보여 준다.1부 1. 그놈의 사춘기 008 2. 배트맨의 후예 028 3. 복수는 나의 것 043 4. 물에 잠긴 날 061 5. 쿨한 놈, 쓸 만한 놈, 괜찮은 놈 078 2부 6. 배달 왕과 도배 여왕 102 7. 악당 배트맨 115 8. 길고양이처럼 133 9.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149 10. 따뜻한 진실 163 작가의 말 186랙에 걸린 듯 삐걱대기만 하는 우리들의 사춘기! 갈팡질팡 좌충우돌 사춘기 형제는 그 터널을 잘 지나갈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호되게 앓고 지나가는 시기가 바로 사춘기가 아닐까? 몸도 비약적으로 성장하지만 갈팡질팡하면서 심리적으로도 크게 도약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중학교 2학년 또래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빗대어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만큼 사춘기는 겪는 사람에게도,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에게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긴 터널 같은 시간일 것이다. 이 책은 사춘기의 터널에 막 들어서는 초등학교 5학년인 동생 영진이와 부모님 속을 새까맣게 태우면서 사춘기의 터널을 막 빠져나가는 열일곱 살 형 영석이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동생 영진이에게 형은 배트맨과도 같은 존재였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배트맨처럼 정의를 위해 싸우는 형을 닮고 싶었다. 하지만 형은 자꾸 엇나가기만 한다. 결석과 반항을 반복하다가 결국 학교를 그만두었고,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다. 날라리 같은 친구들을 불러 모아 야한 영화도 보기도 하고, 밖에서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지 며칠 집에 안 들어올 때도 많다. 경찰이 되고 싶다던 형이, 깡패가 되고 싶은 건가 의심이 간다. 닮고 싶은 모습과는 점점 더 달라지는 형이 이제는 조금씩 시시하게 느껴진다. 아버지가 돈을 벌기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 상황이니 동생 영진이에게 형은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처럼 느껴질 것이다. 데면데면하면서도 동생을 챙기는 형 영석이. 형에게 실망하면서도 그에 대한 애정까지 놓지는 않는 동생 영진이. 결국 둘은 그렇게 평행선처럼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의 모습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이해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간다. 결핍 없이, 부족함 없이 지내는 요즘 아이들의 경우 사춘기가 없거나 아주 잠깐만 앓고 지나가기도 한단다.그래서 대학생들이 어느 때보다도 유순해졌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원하는 방향대로 고민하고 살아 볼 시간을 기다려 주지 않아서 세상에 순응하는 것이 가장 편한 길이라 생각하는 온순한 존재들만 키워 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작가 송방순은 누구나 세상의 풍파에 흔들려도 마음 안에 가지고 있는 중심만 잃지 않으면 된다는 것을 영석이와 영진이 형제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그 중심만 잃지 않는다면 갈팡질팡 갈지자로 가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상처 없는 삶은 없고, 생채기가 나더라도 그것을 낫게 할 힘이 다 우리 안에 있음을 두 형제의 갈팡질팡 사춘기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소설의 첫 만남 : 독서력 세트 (전3권)
창비 / 공선옥 외 지음, 이지희 외 그림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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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공선옥 외 지음, 이지희 외 그림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각 권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3권씩 독서력 세트, 마중물 세트, 표현력 세트로도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중 '소설의 첫 만남 : 독서력 세트'는 공선옥, 성석제, 김중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힘찬 서사와 빼어난 완성도로 마음을 사로잡으며 독자를 더 깊은 독서의 세계로 이끌 작품들이다.01 라면은 멋있다 (공선옥 소설, 김정윤 그림) 02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소설, 교은 그림) 03 꿈을 지키는 카메라 (김중미 소설, 이지희 그림)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상황에서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며, 동화에서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권 구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3권씩 독서력 세트, 마중물 세트, 표현력 세트로도 구성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중 ‘소설의 첫 만남: 독서력 세트’는 공선옥, 성석제, 김중미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힘찬 서사와 빼어난 완성도로 마음을 사로잡으며 독자를 더 깊은 독서의 세계로 이끌 작품들이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이후에도 출간작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 이후 책 읽어 본 적이 없어요.” ‘독포자’들을 위한 새로운 소설 읽기 프로젝트 오늘날 교육 현장과 가정에서 ‘독서력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책을 좋아하는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청소년의 독서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다는 우려이다. 장편소설은 분량이 길어서 접근하기를 두려워하고, 소설집은 수록 단편을 모두 읽어 내지 못하면 책 한 권을 독파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없기에 독서에서 점점 멀어진다고 한다. ‘청소년을 위한 필독소설’류 또한 주로 20세기의 작품들로 엮여 친근한 재미와 현대적 감각을 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커 가는 청소년기에 좋은 문학을 만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문학은 전인적 성장과 공감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외롭고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견딜 수 있는 버팀목이자 친구가 되어 준다. 이에 창비는 현직 국어교사들의 자문을 받아서 책과 거리감을 느껴 온 청소년일지라도 생생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소설 9편을 선정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로 소개한다. ▶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의 특징 1. 뛰어난 문학 작품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읽는다 새로운 감성으로 단정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다. 문학적으로 훌륭한 작품을 널리 읽히기 위해 책의 만듦새에 내실을 기했다. 긴 글보다는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삽화를 더해 마치 웹툰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한 손에 잡히는 책의 크기와 길지 않은 분량 덕분에 그간 책과 멀어졌던 이들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2.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더욱 기대하고 추천하는 책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선공개되어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라는 뜨거운 기대평을 모았다. 교사 115인은 “그동안 책을 잘 읽지 않는 학생들에게 추천할 책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학업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에게 가벼운 분량의 좋은 문학책이 정말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3. 더 깊은 독서를 위한 마중물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어린 시절에는 동화를 좋아했지만 자라면서 문학과 점점 멀어진 아이들이 다시금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중물의 역할을 하면서, 우리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01 라면은 멋있다 (공선옥 소설, 김정윤 그림) 어려운 가정 형편을 속이고 연주를 사귀는 민수. 민수는 연주에게 멋진 생일 선물을 사 주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라면만 먹어도 서로를 향한 진심이 있다면 사랑은 멋지다! 02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성석제 소설, 교은 그림) 어린 시절 미술보다 축구를 좋아했던 백선규는 자라서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하나 있는데……. 선택과 인생의 부조리함을 진지한 필치로 그려낸 성장소설. ★교과서 수록작 03 꿈을 지키는 카메라 (김중미 소설, 이지희 그림) 아람이는 재개발을 앞둔 시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아람이의 카메라는 오늘도 찰칵, 희망의 소리를 낸다.
스타시커 1
놀(다산북스) / 팀 보울러 지음, 김은경 옮김 / 20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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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산북스)
청소년 문학
팀 보울러 지음, 김은경 옮김
저자 팀 보울러의 전작 가 할아버지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리고 있다면, 이 책 는 아버지와의 이별 이후 마음을 닫고 방황하던 열네 살 소년이 고여 있던 슬픔을 조금씩 털어내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루크는 남이 듣지 못하는 소리, 자신의 내부와 타인의 내부에서 들리는 소리까지 듣는 특별한 아이로, 피아노 연주에 천부적 재능이 있지만,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과 세상에 대한 반항심으로 마음을 닫아버리고 방황한다. 그런 그가 괴팍하고 냉소적인 리틀 부인과 수수께끼의 소녀 나탈리를 만나면서, 스스로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주변 사람과 아름다운 교감을 이뤄간다. 그리고 세상뿐 아니라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법을 배워나간다. 서정적인 풍경묘사에 덧붙여 음악으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미스터리적인 기법도 차용되는데, ‘수수께끼 소녀의 정체’, ‘상자 속에 숨겨진 비밀’ 등이 이야기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수없이 상처받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하는 인생 속에서도 슬픔과 화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책이다.상실의 아픔을 건너 다시 사랑에 이르기까지, 열네 살 소년이 전하는 화해와 치유의 감동 메시지!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과 세상에 대한 반항심으로 마음을 닫아버린 열네 살 소년이 서서히 마음을 열고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성장소설이다. 《리버보이》로 ‘해리포터’를 제치고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카네기메달을 수상한 팀 보울러의 두 번째 국내 소개작이다. 팀 보울러 전매특허인 풍부하고 서정적인 풍경묘사에 음악적 묘사와 미스터리가 곁들여진 작품으로, 수없이 상처받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하는 인생 속에서도 슬픔과 화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책이다. 문학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2007년 영국 노트르담에 있는 ‘Royal and Derngate’ 극장 무대에서 연극으로 상연되기도 했다. 그랜지에서 만난 수수께끼 같은 두 사람. 루크는 나탈리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고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진다. 그리고 루크는 나탈리를 생각할 때마다 떠올랐던 곡의 제목을 알게 되고, 그 소녀 앞에서 연주한다. 그 곡이 연주되자마자 나탈리는 마치 마술에라도 걸린 것처럼 울음을 그친다. 그 마법 같은 음악이 가지고 있는 사연은 나탈리가 태어나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리틀 부인의 상자 속을 훔쳐본 루크는 새로운 비밀을 알게 되고, 스킨 패거리는 루크에게 보복을 하기 위해 계획을 짜낸다. 두 개의 비밀, 그리고 루크에게 다가오는 위협, 이야기는 점점 그 속도감을 더해가며 결말로 치닫는다. 《리버보이》의 감동을 뛰어넘는 팀 보울러의 최신작! 미스터리와 감동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성장소설! 《스타시커》의 저자, 팀 보울러는 ‘청소년소설을 쓴다기보다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을 쓴다’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십대는 모든 감정과 생각이 응축된 매력적인 시기이며, 그 시기를 지나도 살아가면서 몇 번씩은 그와 비슷한 강도의 통과의례를 겪기 마련이다. 팀 보울러는 마치 터널을 통과하듯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십대 주인공을 앞세워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자는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 상실과 절망의 순간을 아름다운 감동의 순간으로, 오히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순간으로 탁월하게 전환시킨다. 전작 《리버보이》가 할아버지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리고 있다면, 이 책 《스타시커》는 아버지와의 이별 이후 마음을 닫고 방황하던 열네 살 소년이 고여 있던 슬픔을 조금씩 털어내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책을 읽었다기보다 체험했다는 느낌’이라는 일본독자의 서평처럼 또래집단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가족 간의 갈등, 스스로의 마음을 추스르지 못해서 매일 마음을 열고 닫기를 반복하는 혼란스러움을 탁월하게 포착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는 순간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아이는 슬픔을 느낄 때마다 조금씩 자라난다. 진짜 이야기는 그때부터 시작이다.” 성장의 순간을 음악적으로, 시각적으로, 때로 비극적이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명작! ‘난 혼자야. 누구도 날 이해 못해. 내 마음은 닫혔어. 이제 아무도 못 들어와.’ 마음을 다쳤을 때 사람들은 흔히 이런 반응을 보인다. 어디를 둘러봐도 자기 마음을 알아줄 사람이 없는 것 같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는 그 닫힌 마음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아무도 찾을 수 없게 깊고 어두운 바다 속에 던져...버리기 일쑤다. 이는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마음까지도 멍들게 하고 만다. 이제 막 열네 살이 된 루크, 그는 남이 듣지 못하는 소리, 자신의 내부와 타인의 내부에서 들리는 소리까지 듣는 특별한 아이지만, 아빠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방황한다. 엄마와는 하는 말마다 다툼이 되고 불량한 패거리와 어울렸다가 이제는 보복이 무서워서 발을 뺄 수도 없다. 그런 그가 괴팍하고 냉소적인 리틀 부인과 수수께끼의 어린 소녀 나탈리를 만나면서, 스스로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주변 사람과 아름다운 교감을 이뤄간다. 그리고 세상뿐 아니라 자기 자신과 화해하는 법을 배워나간다. 팀 보울러 전매특허인 서정적인 풍경묘사에 덧붙여 음악으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미스터리적인 기법도 차용되는데, ‘수수께끼 소녀의 정체’, ‘상자 속에 숨겨진 비밀’ 등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며 독자를 흡입한다. 다소 긴 분량에도 쉼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는 이유다. 누구에게나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외로움의 날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고개 숙인 날도, 어둠에 묻힌 날도 있기 마련이다. 《스타시커》는 그럴 때 살짝 고개만 들어도 반짝반짝 빛나는 별과 같은 희망이 비추고 있음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영원히 변치 않는 클래식의 감동이 책 속에서 되살아난다 사랑한다는 말 대신, 가까운 사람에게 건네고 싶은 책 주인공 루크는 천재라고 할 만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데, 주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그리고 피아노연주는 루크 자신의 마음을 치유해줄 뿐 아니라 타인과 교감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이야기의 얼개에서도 음악은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한다. 소설 전체에서 음악은 수수께끼 같은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고 의외의 감동을 선사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차이코프스키, 드뷔시, 그리그, 글룩, 라벨, 맥도웰, 스크리아빈 등 클래식 명곡들이 루크의 손에서 연주되는데, 아름다운 묘사 덕분에 음악적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책을 읽다 보면 음악을 들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일기도 한다. 소설을 읽으며 음악을 찾아 듣는 것도 하나의 훌륭한 독서법이 될 것이다. 알프레드 윌리엄 헌트는 ‘음악은 상처 난 마음을 치유하는 약’이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처럼 딱 들어맞는 책도 없을 것이다. 상처를 다독여주고, 성난 시선을 순하게 바꿔주고,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이 소설을 ‘사랑한다’는 말 대신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전하는 것도 마음을 표현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지리교과서
내인생의책 / 내셔널지오그래픽 글.사진,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옮김, 이승호 감수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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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내셔널지오그래픽 글.사진,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옮김, 이승호 감수
‘인류의 지리 지식 확장’을 기치로 출범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전국지리교사연합회가 만나 세계지리교과서를 다시 썼다.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선생님들의 정확하고 쉬운 번역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췄으며, 315개의 해상도가 높은 지도와 사진으로 우리별 지구를 다채롭게 볼 수 있다.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531개의 해양 지명과 해양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장 최근에 독립한 코소보를 비롯한 194개국의 국기와 정보를 알 수 있고, 3,800개에 달하는 색인으로 찾고 싶은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47개의 일러스트 그래픽과 도표로 복잡한 정보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시작하며 6 지도 이해하기 10 지구 16 지연 지형으로 보는 세계 20 대양 34 정치 사회로 보는 세계 44 북아메리카 60 자연 지형과 행정구역 지도 62 대륙에 대하여 64 캐나다 68 미국 70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72 서인도 제도와 바하마 74 남아메리카 76 자연 지형과 행정구역 지도 78 대륙에 대하여 80 남아메리카 서북부 지역 84 남아메리카 동북부 지역 86 남아메리카 남부 지역 88 유럽 90 자연 지형과 행정구역 지도 92 대륙에 대하여 94 북유럽 98 서유럽 100 동유럽 102 발칸 반도와 키프로스 104 유럽권 러시아 106 아시아 108 자연 지형과 행정구역 지도 110 대륙에 대하여 112 아시아권 러시아 116 중앙아시아 118 동아시아 120 서아시아 122 서남아시아 124 남아시아 126 동남아시아 128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130 아프리카 132 대륙에 대하여 136 서북아프리카 140 동북아프리카 142 중앙아프리카 144 남아프리카 146 오세아니아 148 자연 지형과 행정구역 지도 150 지역에 대하여 152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156 오세아니아 158 남극 대륙 160 대륙에 대하여 162 국기와 국가 164 용어 사전 172 통계 수치 174 찾아보기: 지명 175 찾아보기: 해양 지명 188‘인류의 지리 지식 확장’을 기치로 출범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전국지리교사연합회가 만나 세계지리교과서를 다시 썼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지리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구성 ※ 전국지리교사연합회 선생님들의 정확하고 쉬운 번역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 315개의 해상도가 높은 지도와 사진으로 우리별 지구를 다채롭게 볼 수 있습니다. ※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531개의 해양 지명과 해양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가장 최근에 독립한 코소보를 비롯한 194개국의 국기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 3,800개에 달하는 색인으로 찾고 싶은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47개의 일러스트 그래픽과 도표로 복잡한 정보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흥미로운 역사, 다채로운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234개의 기초 지식 코너에서 우리별 지구를 좀 더 즐겁게 느낄 수 있습니다. ※ 7개의 대륙을 일곱 가지 색깔로 구분하여 194개에 달하는 국가들이 각각 어느 대륙에 속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지리교과서》온라인으로 즐기기 www.nationalgeographic.com/kids-world-atlas 《청소년을 위한 세계지리교과서》에는 캠코더, 카메라, 스피커, 게임기 모양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 아이콘들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특별히 제작한 홈페이지에 더욱 다양한 정보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지리교과서》와 연계된 홈페이지를 통해 책에는 미처 수록되지 못한 사진을 볼 수도 있고, 비디오와 음향을 감상할 수도 있으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교과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뿐만 아니라 폭 넓고 다양한 정보를 통해 세계를 보다 넓고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 교과 연계 [중학교 1-1] 사회 5.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생활 [중학교 1-2] 사회 2. 유럽의 생활 [중학교 1-2] 사회 3. 아메리카 및 오세아니아의 생활 [중학교 1-2] 사회 6. 아시아 사회의 발전과 변화 [중학교 2-2] 사회 2. 유럽 세계의 성립과 발전 [중학교 3-2] 사회 2. 자원 개발과 공업 발달 [중학교 3-2] 사회 3. 인구 성장과 도시 발달
청소년 삼국지 3
자음과모음 / 나관중 (지은이), 권정현 (엮은이)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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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나관중 (지은이), 권정현 (엮은이)
삼국지는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포부를 길러 주고 지혜를 더하며 사려를 깊게 하는 불후의 고전이다. <청소년 삼국지>는 소설가 권정현이 원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빠른 전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풀어 썼다. 전개가 빠른 만큼 긴장감이 서려 있고 박진감이 넘친다. 긴 삼국지의 여정을 단숨에 도달하기 위한 유용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고전적인 느낌이 풍기는 삽화를 적소에 배치하여 내용을 쉽게 이해함은 물론 묘사 하나하나를 더욱 사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였다. 각 권 앞 장에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나타낸 지도와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더욱 쉽게 읽을 수 있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책 속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을 연결하여 당시 역사에 대한 학습에도 도움이 되게 하였다.41. 여포의 쓸쓸한 죽음 42. 사슴과 황금 화살 43. 황제의 뜨거운 피 44. 대탈출 45. 원술의 최후 46. 항복하는 관우 47. 안량과 문추 48. 적토마여, 달려라 49. 다시 만난 형제들 50. 손책이 죽고 손권이 등장하다 51. 관도 대혈전 52. 하늘을 나는 적로마 53. 서서와 신야성 전투 54. 조조의 거짓 편지 55. 삼고초려 56. 박망파 전투 57. 조자룡의 아두 구출 작전 58. 오나라로 간 공명 59. 적에게 화살을 얻은 공명 60. 불타는 적벽삼국지를 탐독하며 자란 소설가가 100가지 사건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한 청소년에게 가장 이상적인 삼국지 『청소년 삼국지』는 나관중의 걸작으로 잘 알려진 『삼국지통속연의』라는 원작에 기반하고 있다. 삼국지연의라고도 하는 이 원작은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설화를 비롯하여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걸출한 작품이다. 그만큼 그 양이 방대하고 청소년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다. 하지만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삶을 논하지 말라’ ‘삼국지는 내 인생을 바꾼 책이다’라는 말이 보여 주듯 삼국지는 이미 인생의 고전이 되었다. 요즘같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표현 방식을 고민하면서 『청소년 삼국지』가 탄생하였다. 특히 엮은이 권정현 소설가는 유년 시절 『삼국지』를 탐독했는데, 어려운 한자가 뒤섞인 고전을 해독하듯 읽으면서 언젠가 이 책을 쉽게 풀어 써 보겠다는 소망을 품었다. 이러한 작가의 포부에 걸맞게 『청소년 삼국지』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주의를 기울였다. 『청소년 삼국지』는 전 5권에 걸쳐 총 100개의 이야기로 세심하게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을 적절히 안배한 것이다. 기존의 삼국지는 이야기가 산만하게 펼쳐지고 등장인물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내용이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측면이 있다. 『청소년 삼국지』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삼국지 전체를 100가지 사건으로 정리함으로써 일목요연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 삼국지』는 등장인물들의 굳고 강인한 성품과 섬세하고 절제하는 성품을 균형 있게 다루는 데 공을 들였다. 삼국지가 분명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도, 기존에는 전쟁이나 전투 등에서 활약한 남성만을 부각시키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삼국지에는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 친구 간의 이야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여성이 등장하여 그들의 지혜와 인품으로 사건의 흐름을 바꾸어 놓기도 한다. 또한 한 인물 안에서도 그를 일방적으로 서술하는 것을 지양하고 인간적이고 다각적인 면을 보여 주며 독자로 하여금 직접 평가할 수 있게 배려하였다.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고전 『삼국지』가 전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모든 지혜! 흔히 ‘삼국지를 세 번 읽은 사람과는 상대를 하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은 저마다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삼국지의 여러 이야기 속에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인간에 대한 이해는 현실에서도 적용될 만큼 사실적이고 구체적이기 때문에 처세술을 다룬 다른 어떤 책보다도 배울 것이 많다. 삼국지를 많이 읽은 사람일수록 인간사 안에서 펼쳐지는 지략과 술수를 더 잘 간파하게 된다. 누구도 함부로 여길 수 없는 지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삼국지라는 소설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그뿐만 아니라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등장해 정의를 좇으며 자신의 뜻을 펼친다. 유비, 관우, 장비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도원에서 하늘에 형제의 의를 맺고 의병을 일으켜 황건적의 난을 무찌른 뒤 훗날 촉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조조는 뛰어난 계략으로 권력을 움켜쥐며 위나라를 세운다. 손씨 가문의 오나라도 마찬가지다. 이들처럼 한 시대를 풍미한 뛰어난 장수, 참모, 충신 등의 일대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웅의 기상과 삶의 태도를 내면화하게 된다. 영웅들의 열정과 용기, 주변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을 체화하는 것은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
해커스 보카 고등 기본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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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학습참고서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중고등참고서 전체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보카 어원편> 1위 해커스가 출간한 <해커스 보카 고등 기본>, 중고등 영어도 역시 1위 해커스입니다. "<해커스 보카 고등 기본>이 특별한 이유!" [수능 빈출 주제별로 분류된 고1 필수 어휘가 모두 있으니까!] 1. 수능, 학평, 교과서, EBS에서 엄선한 고1 필수 어휘 1,200개 수록 [내 맘대로 하루 암기량을 정할 수 있으니까!] 2. 하루 암기 분량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표제어 구성 방식 [단어 하나를 외워도 전략적으로 외우니까!] 3. 쓰임새를 같이 익혀 실전에 더욱 강해지는 진짜 기출 예문 4. 편리하고 효과적인 복습을 위한 미니 암기장 & REVIEW TEST [다양한 반복 학습 도구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니까!] 5. 어휘테스트, 예문 영작테스트&필사노트, 들으면서 외우는 MP3, 단어가리개 제공 [해커스 보카 어원편] 교보문고 중/고등참고서 분야 베스트셀러 1위(2021.01.07.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PART1 일상생활 Day 01 의식주생활 Day 02 학교생활 Day 03 여가와 취미 Day 04 일과 직업 Day 05 운동과 건강 PART2 심리&관계 Day 06 성격과 심리 Day 07 인간관계 Day 08 말과 언어 Day 09 도덕과 윤리 Day 10 문제와 해결책 PART3 문화&예술 Day 11 예술과 문학 Day 12 미디어와 음악 Day 13 문화와 종교 Day 14 역사와 전통 Day 15 교육과 학문 PART4 과학&기술 Day 16 물리학과 화학 Day 17 생물학과 유전학 Day 18 의학과 질병 Day 19 정보와 기술 Day 20 교통과 통신 PART5 자연&환경 Day 21 동물과 식물 Day 22 자연과 생태계 Day 23 기후와 지리 Day 24 자원과 에너지 Day 25 환경 문제 PART6 사회 Day 26 법과 사회 Day 27 정치와 행정 Day 28 경제와 금융 Day 29 산업과 경영 Day 30 언론과 뉴스중고등참고서 전체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보카 어원편> 1위 해커스가 출간한 <해커스 보카 고등 기본>, 중고등 영어도 역시 1위 해커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수능, 학평, 교과서, EBS에서 엄선한 고등 필수 어휘를 꼼꼼하게 학습하고 싶은 학생들 2. 자신의 어휘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하루 암기 분량을 계획하고 싶은 학생들 3. 다의어/혼동어를 학습하면서 어휘력을 폭 넓게 향상시키고 싶은 학생들 "<해커스 보카 고등 기본>이 특별한 이유!" [수능 빈출 주제별로 분류된 고1 필수 어휘가 모두 있으니까!] 1. 수능, 학평, 교과서, EBS에서 엄선한 고1 필수 어휘 1,200개 수록 1) 수능, 학력평가, 교과서, EBS 교재의 어휘를 완벽 분석하여 최빈출 표제어 1,200개를 선별하였습니다. 2) 수능 지문 빈출 주제 30개에 따라 분류된 표제어를 학습함으로써 수능 지문 주제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내 맘대로 하루 암기량을 정할 수 있으니까!] 2. 하루 암기 분량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표제어 구성 방식 모든 Day를 ‘표제어 + 혼동어 or 다의어’ 방식으로 동일하게 구성하여, 자신의 학습 수준에 따라 맞춤 분량을 설정하고 자유롭게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단어 하나를 외워도 전략적으로 외우니까!] 3. 쓰임새를 같이 익혀 실전에 더욱 강해지는 진짜 기출 예문 1) 기출 예문을 학습함으로써 단어의 실제 쓰임도 익히고 실전에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2)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법 또는 어구, 관련 어휘, 어원 분석, 추가 어휘 표현 등 다양한 암기 팁을 통해 단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편리하고 효과적인 복습을 위한 미니 암기장 & REVIEW TEST 1)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는 휴대용 ‘미니 암기장’을 제공합니다. 2) ‘REVIEW TEST’를 풀어보며 학습한 내용을 바로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반복 학습 도구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니까!] 5. 어휘테스트 부가물로 제공되는 ‘어휘테스트’를 활용해 학습한 내용을 여러 번 복습하며 확실하게 암기할 수 있습니다. 6. 예문 영작테스트&필사노트 실제 수능/학력평가/내신에서 출제된 문장으로 구성된 ‘예문 영작테스트&필사노트’를 통해 실전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습니다. 7. 들으면서 외우는 MP3 학습 포인트에 맞춰 들으면서 학습할 수 있는 3가지 버전의 MP3와 QR코드를 함께 수록하여 스마트한 학습이 가능합니다. 8. 단어가리개 교재 내 수록된 단어가리개를 활용하여 단어를 잘 암기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커스만의 추가 학습 콘텐츠 - 해커스북(HackersBook.com)] 1) 들으면서 외우는 MP3 ① 표제어 MP3 ② 표제어와 뜻 MP3 ③ 표제어와 뜻과 예문 MP3 2) REVIEW TEST 3) 예문 영작테스트&필사노트 4) 나만의 단어장 양식 5) 무료 보카 암기 트레이너 [해커스 보카 어원편] 교보문고 중/고등참고서 분야 베스트셀러 1위(2021.01.07. 온라인 주간집계 기준)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01 : 경제학 입문
내인생의책 / 바바라 고트프리트 홀랜더 지음, 김시래.유영채 옮김, 이지만 감수 /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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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정치,경제
바바라 고트프리트 홀랜더 지음, 김시래.유영채 옮김, 이지만 감수
세계 경제의 문제점을 짚어본 뒤 실생활의 경제 문제를 살펴보는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시리즈. 1권 '경제학 입문'편에서는 수요와 공급에서부터 사업 조직, 대출과 이자, 중앙은행과 정부의 역할, 경제 체제 그리고 무역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배우며 경제를 보는 눈을 기르게 된다. 재미없는 경제원론을 재밌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풍부한 최신 사례와 각종 사진, 도표, 그래프, 연구보고를 탄탄하게 보강하였다. 25년 경력의 경제 전문 기자가 번역하고 경제.경영 교수가 감수하여 전문성을 담보하였고, 친근한 입말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다.옮긴이의 말 6 1. 왜 경제학이 중요할까? 8 2. 수요와 공급 12 3. 사업 조직 29 4. 돈을 빌리고 빌려 주고 39 5. 중앙은행과 통화 정책 51 6. 재정 정책과 세금 61 7. 경제 체제 69 8. 국제 무역 76 9. 요약 87 화폐의 역사 91 용어 설명 95 재미있는 인터넷 사이트 98 찾아보기 100경제를 알려면 세계경제를 알아야 합니다! 이제 국내 경제만 살피며 경제를 배우고자 하면 경제를 제대로 배울 수 없습니다. 금융 시장과 무역으로 전 세계가 연결된 지금, 한 국가나 개인의 사소한 경제적 의사결정마저도 지역과 국경을 넘어 실시간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내 경제를 볼 때도 늘 세계 경제와의 연관성을 따져 보고 의미를 해석해야 합니다. “경제 위기가 갑자기 닥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경제가 어려우면 왜 우리나라 경제도 어려워질까?” “세계경제 시대에서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맹자는 생활이 불편할 뿐이지만, 경제 문맹자는 생존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경제적 소양이 필수적인 시점입니다.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현재 유로존 국가인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재정 위기 소식, 그리고 우리나라의 높은 물가와 고용 위축 실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에 대한 경제 원론 교육이 화급한 시점입니다. 이에 내인생의책 출판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경제를 원론부터 제대로 배우고, 나아가 올바른 경제관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가꿀 수 있도록 돕고자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전 4권)》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론과 현실을 조화롭게 아우른 생생한 세계경제원론서! 이 책은 세계 경제의 문제점을 짚어본 뒤 실생활의 경제 문제를 살펴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재미없는 경제원론을 재밌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풍부한 최신 사례와 각종 사진, 도표, 그래프, 연구보고를 탄탄하게 보강하였고, 세계 경제를 우리 생활에 가까이 다가오게 하였기에 세계 경제가 머나먼, 혹은 나의 생활과 유리된 듯한 느낌을 지웠습니다. 그 결과 현장에서 건져 올린 듯 생생한 세계경제원론서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25년 경력의 경제 전문 기자가 번역하고 경제.경영 교수가 감수하여 전문성을 담보하였고, 친근한 입말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 01 경제학 입문》편에서는 수요와 공급에서부터 사업 조직, 대출과 이자, 중앙은행과 정부의 역할, 경제 체제 그리고 무역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배우며 경제를 보는 눈을 기릅니다. ▶ 관련교과 초등 5학년 2학기 사회 1.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중등 2학년 2학기 사회 2. 제 2차 세계 대전과 전후의 세계 3. 현대 사회의 변화와 시민 생활 중등 3학년 1학기 사회 2. 민주 시민과 경제 생활 3. 시장 경제의 이해 고등학교 경제 따라서 판매 가격은 여러분이 들인 모든 비용을 빼고도 이윤이 남아야 하는 동시에, 소비자도 고개를 끄덕이며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이 되어야 적정합니다.- '2. 수요와 공급'중에서 대기업은 이처럼 규모의 경제를 이용하여 생산 비용을 줄이고 판매 가격을 낮춥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상품의 가격이 낮다면 그 상품을 사게 마련입니다. 이는 판매량을 증가시켜 결국 회사의 이윤도 늘어나지요. 이러한 규모의 경제 때문에 대기업과 경쟁하는 중소기업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 '3. 사업 조직'중에서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사계절 / 이경덕 지음 / 20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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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인문,사회
이경덕 지음
우리 신화를 비롯하여 세계의 여러 신화들을 소개하고, 고대인들의 풍요로운 정신 세계를 안내하는 책이다. 신화 읽기의 문법을 일러주기도 하고, 신화 속의 문제들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현대의 생활과 문화 속에서 신화들이 어떻게 살아숨쉬고 있는지 알려 준다. 저자는 우리가 가는 곳, 우리가 다니는 길, 그리고 일상에서 신화의 실마리를 찾아내어 우리를 신화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절 처마 밑의 용과 귀면에도 신화가 살아 숨쉬고 있고, 여름이면 주렁주렁 열매 맺는 옥수수에도 신화가 깃들어 있다.우주나무는 하늘과 땅을 이어 주는 거대한 나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한국 신화에 나오는 우주나무는 단연 신단수이다.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신시를 건설한 곳이며, 여자가 된 웅녀와 결혼한 곳도 신단수 앞이다. 또한 동양의 고전인 을 보면 부상이라는 우주나무가 나온다. 부상은 열 개의 태양이 사는 집이다. 태양은 부상에서 살면서 하나씩 하늘로 떠올랐다고 한다. -본문 39쪽에서 글을 시작하며 1. 영화로 만나는 신화 1. 영웅 신화의 문법 읽기_<글래디에이터> 2. 현대의 신화를 만나다_<반지의 제왕> - 켈트 신화 3. 다른 세계가 있다_<메트릭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우주나무 4. 세상의 종말_<딥 임팩트>, <아마게돈>, <하드 레인> - 종말을 다룬 여러 영화들 5. 영화로 옮긴 신화_<트로이>, <페드라> - 신화의 역사 2. 그림으로 만나는 신화 1. 황금빛으로 물든 탄생_다나에와 유화 부인 - 화가들은 왜 신화를 그렸나 2.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들_벨레로폰과 박혁거세 - 동서양 신화 속 환상 동물 3. 죽음에서 삶을 발견하다_오딘과 바리공주 - 무당들의 노래, 무가 4. 삶과 죽음을 다스린다_북두칠성과 남두육성 5. 비슈누의 화신, 나의 화신_아바타 - 변신 3. 절에서 만나는 신화 1. 미래를 노래하는 부처_미륵불 - 한국의 대표적인 미륵불 2. 지하 세계에도 왕들이 산다_시왕 - 천국과 지옥 3. 영광의 얼굴_귀면 - 귀면과 치우상 4. 신비한 환상 동물_용 - 팔부중 5. 산을 지키는 신_산신 - 산악 신앙 4. 길에서 만나는 신화 1. 집을 지키는 신들_성주신과 집의 신들 - 길 위의 하위 신들 2. 일본 국기에 얽힌 신화_아마테라스 - 한국 신화와 일본 신화 3. 신화의 이미지를 두르다_상표 - 가이아 이론 4. 밤하늘을 보며 신화를 꿈꾸다_별자리 - 태양계와 신들 5. 생명이여, 영원하라_구급차에 그려진 뱀과 지팡이 - 헤르메스 21세기의 신 5. 일상에서 만나는 신화 1. 일주일은 북유럽 신들의 이름에서_달력 - 에다 2. 삼지창을 들고 바다를 다스리는 포세이돈_포크 3. 전쟁과 젊음을 상징하는 과일_사과 - 사과 대 복숭아 4. 이제 아이에서 어른으로_옥수수 - 관혼상제 5. 삶의 선악을 잰다_저울 - 사자의 서 글을 마치며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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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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