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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세계 아이들
자음과모음 / 프랑수아즈 제 지음, 최정수 옮김 / 2012.04.05
11,000원 ⟶ 9,9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프랑수아즈 제 지음, 최정수 옮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14권. 아동.청소년 소설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즈 제의 장편소설이다. 가상 미래의 어느 공간, 고아 소녀 이리엘이 빈곤과 폭력이 지배하는 야만적인 세상과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잔인한 세계를 묘사하지만 끝까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작품이다. 프랑스에서 22개 문학상에 노미네이트되어 그중 6개를 수상했다. 2025년 가상 미래의 어느 공간. 지상 세계는 경찰력으로 유지되고 하수도에는 고아들이 살아간다. 하수도의 아이들을 지배하는 것은 폭력의 법칙이다.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매일 도둑질을 하고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닌다. 이리엘은 지하세계 아이들을 지배하는 야만의 법칙을 거부하고 다섯 살 난 조드를 돌보며 함께 지낸다. 하수도 아이들의 공격에서 이들을 구해낸 놀란과 갓난아이 모이자까지, 은신처 비행기 A380은 엄혹한 바깥세상으로부터 이들 모두를 따스하게 품어준다. 가족처럼 모여 지내던 이리엘 일행은 은신처를 습격한 경찰에 의해 뿔뿔이 흩어져 기숙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남몰래 이리엘 일행을 지켜보며 도움을 주던 의사 스모그는 그들의 안위를 걱정하는데….프롤로그 지하세계 아이들 옮긴이 후기추리, SF, 문학성의 절묘한 조합 프랑스 내 22개 문학상 노미네이트, 6개 문학상 수상 빈곤과 폭력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야만적인 세상에서 고아 소녀 이리엘이 지키려 한 희망 암흑 같은 세상 속에서도 사람들은 찬란한 희망의 빛을 피운다. 『지하세계 아이들』은 아동.청소년소설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즈 제의 장편소설이다. 가상 미래의 어느 공간, 고아 소녀 이리엘이 빈곤과 폭력이 지배하는 야만적인 세상과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소설 속 시간인 2025년, 사람들은 가난으로 고통받고 경찰의 압제에 시달린다. 지상세계는 경찰력으로 유지되고, 지하의 하수도에는 고아 패거리들이 테러와 약탈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열일곱 살 소녀인 이리엘은 부모에게 버려졌지만 하수도 아이들의 삶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버려진 비행기 A380에서 조드와 모이자를 돌보며 함께 지낸다.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리엘은 강한 의지로 그것을 지켜나간다. 조드와 모이자의 어린 엄마 이리엘의 생활에는 배움과 보호, 양육이 약탈과 폭력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청소년의 심리 묘사부터 사회 양극화까지… 인간답게 살 수 없는 사회에 대한 풍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열쇠는 어디에 있을까? 『지하세계 아이들』은 2025년이라는 가까운 미래를 다루었기에 현재에 대한 은유와 풍자이기도 하다.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생계수단을 잃고 사회보장조차 되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 거리로 내몰린다. 삶을 유지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일으키려는 폭동의 조짐 때문에 경찰력이 강해지고, 버려진 아이들이 지하의 하수도에 무리 지어 살게 된다. 이리엘 역시 그런 지하세계의 아이지만 다른 아이들과 달리 책을 읽고, 조드와 모이자를 돌보며 더 나은 삶을 향한 꿈을 놓지 않는다. 불안정한 삶이기에 이리엘이 유지하는 작은 보금자리는 하수도를 터전으로 하는 지하세계 아이들의 야만적인 공격 앞에 수시로 위협받는다. 이리엘 일행을 구해준 놀란까지 가족처럼 함께 살던 그들은 결국 경찰에게 은신처를 발각당해 뿔뿔이 헤어진다. 이별의 순간 놀란은 이리엘에게 반드시 다시 만나 조드와 모이자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세상은 정치적인 격변을 앞두고 있는데……. 잔인한 세계를 묘사하지만 끝까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작품이다. 프랑스에서 22개 문학상에 노미네이트되어 그중 6개를 수상했다. ■ 문학상 수상 목록 코냐크 추리소설상(2010) / 멘 에 루아르 MFR(메종 파밀리알 루랄) 상(2010) 블랑크포르 시 고등학생 상(2010) / 사블레 쉬르 사르트 독자상(2011) 벨기에 파르니앙트 상(2011) / 반 시 중학생 상(2011) 수상 ■ 감상평 깊고, 어두운 곳, 부패된 세상 여기저기를 돌고 온 썩은 물이 흐르는 곳에 어린아이들의 ‘약육강식의 사회’가 있다는 내용이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 최희주(대전 신탄진고등학교 1학년)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안고 가는 소설이다. 읽는 도중 완전 몰입되어 움츠러든 어깨를 몇 번이나 펴야 했다. … 오늘은 여기까지만 읽어야지, 하고 결심을 해도 책을 놓을 수 없었다. - 김효정(부산 장안제일고등학교 2학년) 조드, 모이자를 지켜내고 놀란마저 변화시키는 이리엘은 감동과 궁극의 사랑을 전한다. - 류진이(전남 순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미래’라는 시간적 배경을 빌려 쓴 ‘현재’의 이야기였다. 현재는 아직 아프더라도, 미래는 바뀔 수 있다. - 유은진(서울 혜원여자고등학교 1학년) 서로를 버리지 않음으로써 살아남는 아이들에게서 한 줌 불빛을 얻어 왔다. - 김강인(안양예술고등학교 3학년) 책을 읽고 나면 질문이 남는다. 당신의 사회는 안녕하시냐고, 당신에게 가족이란 무엇이냐고. - 김나윤(서울 공항고등학교 3학년) 주인공 모두에게 고맙다. 덕분에 웃을 수 있었고 ‘활발한 우울’을 배울 수 있었다. - 박지성(안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노동자들의 파업과 대통령의 부재, 부랑아들의 극심해져가는 가난. 2시간을 투자했지만 대작 영화를 촬영한 기분이다. - 윤혜정(남한고등학교 2학년)이리엘은 조드가 가져온 물병의 물을 새끼손가락에 적셔 아기의 입술에 가져다 댔다. 아기의 조그만 입술을 조금 벌려 혀 위에 물 한 방울을 떨어뜨렸다. “안녕, 아가. 나는 이리엘이야. 내가 너를 발견했어. 이제 너는 외롭지 않을 거야. 그리고 이 아이는 조드야. 조드는 네 오빠가 될 거야. 조드와 내가 너를 영원히 지켜줄 거야.”아기가 이리엘의 손가락을 조금씩 빨기 시작했다.“이제 됐어! 아기가 손가락을 빨아.”조드가 감탄했다. 이리엘은 열 살 때 하수도에 왔다. 지난 1월 1일에 열일곱 살이 되었으니, 그때로부터 벌써 칠 년이 지났다.당시 이리엘의 어머니는 이 년 동안 일자리가 없었다. 새로운 일자리도 찾지 못했다. 일자리가 없이 놀고 있으니 사람들은 더욱 일을 주지 않았다. 그것은 저주와도 같았다. 저주는 이리엘 아버지에게도 찾아왔다. 이리엘 아버지가 일하던 서점이 문을 닫았다. 이리엘의 부모님은 오래된 아에로솔로를 팔았고, 몇 달이 지난 뒤에는 살던 집을 떠났다. 우선은 캠핑 트레일러에서 살았다. 하지만 시에서 이리엘 가족을 쫓아냈고, 이리엘 가족은 노숙을 해야 했다. 놀란의 두려움은 놀라움에서 나왔다. 존재감, 몸짓, 말 등 이리엘의 모든 것이 놀라웠다. 이리엘이 만일 배신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을 때도 그 말이 무리 없이 믿어졌다. 어린 두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이리엘은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말수가 적고 단호한 소녀 이리엘에게 악의는 전혀 없어 보였다.게다가 놀란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이리엘이 한 말들이 놀란의 혈관 속에서 고동치기 시작한 것이다. 놀란은 이리엘 목소리에 흔들흔들 몸을 맡겼고, 이리엘이 한 말들은 놀란의 마음속에 길을 냈다. 이리엘과 조드, 모이자 세 아이가 놀란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감정들을 유발했다. 지금껏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평온함이 놀란을 부드럽게 감쌌다.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 : 창세편
꿰다 / 김꼴 (지은이), 김끌 (그림) / 2022.03.18
16,800

꿰다청소년 인문,사회김꼴 (지은이), 김끌 (그림)
한자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아버지가 딸에게 옛날 신화와 같이 한자 관련 이야기를 들려준다. 갑골문 등 한자 원형에 대한 최신 자원 연구결과를 반영하되, 그림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무슨 뜻인지 추정할 수 있었던 한자 본래의 특성을 살린 한자 학습서이다. 그리고 암기보다는 이해와 재미 중심의 학습을 위해 한자의 원형(갑골문, 금문)을 만든 사람들의 정서가 담긴 고대 신화와 한자 공부를 연계하였다.머리말 2 길잡이 글 6 1. 처음 태어난 신(神) 17 · 음(陰)과 양(陽)의 탄생 [신화한자1] 혼돈에서 처음 태어난 음신과 양신의 모습, 昆(맏 곤) 20 기존 한자를 결합해서 새 한자를 만드는 방법 【심화학습1】 한자를 만든 첫 원리, 상형과 지사 24 2. 昆(곤)으로 배우는 합자(合字)의 원리 31 · 처음 생긴 두 신의 모습, 昆(처음 생길 곤) · 昆(맏이 곤)이 混(섞을 혼)이 된 이유 · 昆(곤)에 형성의 원리로 뜻글자만 추가한 한자 【심화학습2】 기존 한자로 새 한자 만들기, 회의와 형성 39 3. 상반되는 성질로 표현한 陰(음)과 陽(양) 43 [신화한자2] 陽(양)의 원형은 제단(T) 위의 해(日)의 모습인 昜(볕 양) 46 [신화한자3] ‘그늘’을 뜻하는 글자의 조합, 陰(그늘 음) 50 【심화학습3】 기존 한자의 새로운 용도 발명, 가차 56 4. 우주(宇宙)의 숨구멍 사건 61 · 중앙의 신, 혼돈과 숨구멍이 뚫린 사건 · 『장자』의 숨구멍 사건의 의미 · 공간(宇)과 시간(宙)이 공존하는 우주(宇宙) [신화한자4] 울림소리(于) 날 만큼 큰 집(宀), 宇(집 우) 66 [신화한자5] 시간이 흐르는 곳, 宙(집 주) 69 【심화학습4】 술 단지 酉(유)로 보는 고대 풍습 74 5. 숙(儵, 倏)에 숨은 攸(바 유), 黑(검을 흑), 犬(개 견) 83 · 儵(숙)과 倏(숙)의 차이 [신화한자6] 인권의 역사가 담긴 攸(바 유) 85 [신화한자7] 사람(亻)에게 매질(攵)과 묵형(黑)을 강제한 儵(빠를 숙) 90 [신화한자8] 사람(亻)에게 매질(攵)과 사나운 개(犬)로 위협하는 倏(갑자기 숙) 91 · 儵(빠를 숙)이 倏(갑자기 숙)으로 바뀐 이유 【심화학습5】 攸(강제할 유)와 강제노역의 역사 93 6.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진 忽(홀) 97 [신화한자9] 마음(心)에 두지 마라(勿), 忽(소홀할 홀) 99 【심화학습6】 전주(轉注)를 어떻게 봐야 하는 가? 102 7. ‘빛’과 ‘봄’을 각각 품고 있는 混沌(혼돈) 107 [신화한자10] 春(춘) 보다 먼저 ‘봄’이었던 屯(주둔할 둔) 110 [신화한자11] 따스한 햇살(��)이 풀밭(屯)을 비추니 春(봄 춘) 120 【심화학습7】 햇살 삼총사, ��(햇살 조), 倝(햇살 간), 早(햇살 하나 부족할 조) 122 8. 천지창조 이전부터 있었던 신령한 존재, 음악과 춤 129 · 혼돈의 또 다른 모습, 제강(帝江) [신화한자12] 제사의 권한을 가진 帝(임금 제, 황제 제) 133 [신화한자13] 江(강 강)과 河(하천 하) 135 [신화한자14] 입(口) 안의 신령함(一)을 강조한 曰(왈)로 言(언)과 구분한 音(음) 140 [신화한자15] 악기의 소리로 인해 생긴 즐거움, 樂(즐거울 락) 147 [신화한자16] 무아지경(無我之境)의 춤추는 사람, 無(없을 무) 149 [신화한자17] 무당이 제사 지낼 때 사용한 도구, 巫(무당 무) 153 【심화학습8】 움직이는 2개의 발(止止, 夂夂, 夂止→舛) 157 9. 가장 늦게 만들어진 창세 신화, 반고(盤古) 165 · 하늘과 땅을 분리하고 희생 씨앗이 된 반고(盤古) [신화한자18] 이동용(般) 받침 그릇(皿), 盤(받침그릇 반) 169 [신화한자19] 오래전 물었던 하늘의 뜻(口)에 대한 표시(丨), 古(옛 고) 173 【심화학습9】 우주의 모양을 땅에 구현한 亞(버금 아) 176 10. 自然(자연)적인 것 179 [신화한자20] ‘코’에서 ‘스스로 오다’로 역전한 自(자) 181 [신화한자21] 自然(자연)의 然(연)에 숨겨진 놀라운 진실 188 【심화학습10】 자연의 반대 人爲(인위)는 거짓(僞)의 시작 192 11.창세(創世)와 創造(창조) 197 · 創造(창조)는 ‘creation’과 다르다. [신화한자22] 희생이 먼저인 創(시작할 창) 202 [신화한자23] 집(宀)과 배(舟)를 만들려고 告(고)하는 造(만들 조) 210 【심화학습11】 創(=刅, 창)의 변형 신화 속, 숨은 뜻 216 [신화한자24] 사슴의 뿔과 같은 모양의 울타리, 干(방패 간) 219 [신화한자25] 손(寸)의 고기(⺼)처럼 기댈(片), 將(장수 장) 220 [신화한자26] 耶(어조사 야)와 원형 글자 邪(어긋날 사) 222 찾아보기1(신화와 한자의 관계 및 순서) 226 찾아보기2(한글 발음순) 242 연대표(동북아시아 및 세계사) 246 주 석 248한자 실력이 강해질수록 문장 독해력 이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는 한자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아버지가 딸에게 옛날 신화와 같이 한자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리즈물입니다. 저자는 공학박사로 대기업, 벤처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30여년을 전략 기획, 신규 사업, 컨설팅 관련 일을 하였고, 현재는 서울 소재 의과대학에서 연구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에 수많은 기획서나 보고서를 쓰면서, 공학·과학 등의 전공 공부를 하면서 문장 독해력의 70%이상이 한자실력임을 절감하였습니다. 그래서 독해력 증진을 위해 한자를 독학으로 공부했고, 한자 실력의 향상에 비례하여 어휘력과 문장 독해력도 좋아지고 학문적 재미와 이해력도 넓어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모든 부모들이 그렇듯이 저자도 자신의 자녀들이 그런 경험을 통해 공부가 재미있어지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한자공부를 독려합니다. 하지만 당시 청소년이었던 두 딸의 심한 거부감에 충격을 받습니다. 나름대로 그 원인을 살펴보다가 자신의 독려 방법도 문제였지만 기존의 한자 학습 방법이 한자에 대한 나쁜 선입견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골문·금문을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면 해서체 기반의 214개 부수 자형 가운데는 한자 원형(갑골문, 금문)과 너무나 다른 뜻글자도 많고, 불필요한 글자도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한자 학습서들이 불필요한 부수를 외우게 하고, 억지 자원풀이로 암기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것이 자유로움과 개성, 재미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잘 먹히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저자는 갑골문 등 한자 원형에 대한 최신 자원 연구결과를 반영하되, 그림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무슨 뜻인지 추정할 수 있었던 한자 본래의 특성을 살린 한자 학습서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리고 암기보다는 이해와 재미 중심의 학습을 위해 한자의 원형(갑골문, 금문)을 만든 사람들의 정서가 담긴 고대 신화와 한자 공부를 연계하기로 합니다. 고대신화는 이야깃거리가 되어 누구나 좋아하고, 한자를 만든 시대의 정신적·정서적 배경이므로 자원의 이해에도 도움이 됩니다. 학습서가 아닌 인문교양서로 읽다가 자연스럽게 한자를 습득하는 형태의 책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화와 연계한 자원풀이 방식의 본 시리즈인 『신화 속 한자 한자 속 신화』를 직접 기획하고 쓰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바람대로 수능시험 등 각종 시험에서 문장 독해력 강화가 필요한 수험생, 보고서·기획서 등의 작성에서 한자어로 곤란을 겪는 직장인, 한자의 필요성은 알지만 도저히 한자 공부의 엄두가 안 나는 분, 갑골문·금문 등의 자원을 한자 공부에 적용하고 싶은 분 등 관련한 모든 분들이 부담 없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한자 실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편집자 일동
10대 언어보감
마리북스 /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권리교육팀 (지은이) / 2018.03.20
14,000원 ⟶ 12,600원(10% off)

마리북스청소년 인문,사회따돌림사회연구모임 권리교육팀 (지은이)
지금 나 자신과 내 삶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어디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짚어보고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나가는 수행을 위한 책이다. 10대 시절은 인생에서 기초가 되는 정신의 토양을 다지는 시기이므로, 이 책은 훌륭한 인생의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그런 뜻에서 ‘삶의 거울이 되는 좋은 말’이라는 뜻을 다고 있는 ‘보감(寶鑑)’이라는 말을 제목에 넣었다. 마음이란 평소에 갈고닦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언제 어떤 방향으로든 흘러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내가 지금 화가 나거나 슬프다고 그 감정에 머물러 있다면 더욱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평온하면 평온한 대로 화가 나면 화가 나는 대로, 혼란스러우면 혼란스러운 대로 마음은 앞으로든 옆으로든 뒤로든 흘러야 한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이 평소에 앞으로, 옆으로, 뒤로 흘러가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프롤로그 여러분의 인생에 좋은 등대가 되어 주길! 1장·마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말, 좋은 생각 좋은 마음에서 좋은 말이 나온다 화는 내 속에서 시작해서 내 속에서 멈추는 것이다 기쁨과 노여움을 쉽게 품으면 남이 속마음을 샅샅이 엿보게 된다 욕망에 얽매이면 마소처럼 남의 고삐에 매여 지낸다 얼굴 좋은 것이 마음 착한 것만 못하다 하늘이 나에게 복을 적게 준다면 나의 덕을 쌓아 막을 것이다 불만족을 받아들여야 비로소 만족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다 2장·도道 나를 이끌어 주는 인간의 도리 사람이라면 마땅히 해야 하는 일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은 잘난 체하지 않는다 만물을 소생시키는 봄바람과 같은 사람이 되어라 나의 허물은 보이지 않고, 남의 허물은 크게 보인다 덕이 주인이요, 재능은 종이다 자기 힘을 믿고 깝죽거리지 말며 남의 유능함을 시기하지 마라 일을 할 때 약간의 여유를 가진다면 귀신도 나를 해치지 못한다 3장·관계 우리 모두 승승할 수 있는 사람과 사람 사이 소문만 듣고 쉽게 미워하지 마라 사람은 천천히 사귀고 일은 처음에 신중히 하라 · 이기지 말아야 할 때는 이기지 않는 게 용기다 친구의 단점은 간곡히 덮어 주어라 남이 나를 비난하거나 속인다면 비난받거나 속은 자신을 돌아보라 남의 꺼림을 받을지언정 아부하는 태도로 마구 용납해서는 안 된다 인내와 굴종은 다르다 4장·삶의 자세 내가 당당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삶이란 언어는 곧 인격이다 뜻을 굽혀 남의 환심을 얻지 마라 악함 속에 선함으로 가는 길이, 선함 속에 악의 뿌리가 있다 깨끗함은 더러움에서 나오고, 밝음은 어두움에서 생긴다 하는 일마다 조심스럽게 정성을 다하는 것이 배움이다 내 뒤에 올 사람을 생각하라 남에게 의존해 살아가면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선거이 수사와 이순신 장군의 고귀한 이별과 세 가지 우정 5장·옳고 그름 변하지 않을 세상의 잣대 ‘좋다’는 ‘옳다’와 함께하는 것 화려함과 담박함을 혼동하지 마라 누가 보든 말든 참되고 솔직하게 하라 약속을 지켜야 정의가 무너지지 않는다 옳음을 택하되 이로움도 얻을 수 있도록 하라 뉘우침에도 도道가 있다 행복이란 평등한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것 잔소리 같은 지극히 당연한 말들이 왜 당연한지, 당연한 이야기로 들려주는 10대들의 도덕성·인성·생활 수행 프로그램 그 시기를 지나온 사람들은 지나온 날들이 더욱 또렷하게 잘 보인다. ‘시간’의 흐름 속에 그때의 일들이 점점 객관화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 비밀을 알기에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늘 자녀들, 학생들에게 말을 아끼지 않는다.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친구들 험담을 하지 마라, 지각하지 마라, 공부해라……. 다 지극히 지당한 말이다. 막상 이런 말을 듣는 당사자라면 어떨까? ‘또 잔소리인가!’ 하는 마음이 들 것이다. 그래도 당시는 참 듣기 싫었던 그 잔소리 같은 말들이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삶의 지침이 될 때가 많다. 더욱이 10대에 들었던 말들은 무의식 더욱 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 인생 굽이굽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요즘은 집에서나 학교에서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이런 말을 하면 “왜 그래야 하는데요”라고 반문하는 10대들이 많다고 한다. ‘고리타분하다’라는 생각에서일 것이다. 지극히 보편적이고 당연한 것일수록 ‘왜 그래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인간의 도리, 진리와 연결되는 것들로, ‘옳다’는 것은 알지만 삶에서 실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이 책을 저자들이 기꺼이 ‘고리타분한 꼰대’가 되기로 자처하고, 그 잔소리 같은 당연한 말들이 왜 당연한지, 그것들이 지금 우리 삶에서도 왜 유용하고 중요한 것들인지, 당연한 이야기로 들려주는 《10대 언어보감》을 만들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말들을 흘려들을 수도 있지만, 계속 듣다 보면 머릿속에 남게 되고, 결국에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도 영향을 미쳐 수행의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이것이 그 당연한 말들이라 칭하는 사람의 도리, 진리가 가지는 힘이다. 도덕성, 인성, 생활 방식, 옮고 그름에 대한 판단, 진리 추구…. 이런 전반적인 것을 점검해보기 좋은 책으로 학교에서 자유학기제, 창의적 특색활동 시간 등에도 추천한다. 1년 프로그램으로도 좋을 것이다. 더욱 당당하고 가치 있게 살게 해주는 선현들의 유산 《채근담》과 한용운·정약용·김구가 들려주는 삶의 초석이 되는 보배로운 말! 수행서 중의 수행서라고 할 수 있는 《채근담》에는 삶의 지침이 되는 좋은 말들이 가득하다. 《명심보감》이라는 널리 알려진 수행서가 있기는 하지만, 은 유교적인 가치관을 많이 담고 있어서 지금 우리에게 더욱 와닿는 책은 《채근담》일 것이다. 《10대 언어보감》에서는 10대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채근담》 구절, 후대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만한 모범적인 삶을 살다 가신 선현들의 말씀을 소개하며 지금 우리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들려준다. 한용운, 이순신, 김구, 이준, 안창호 선생의 말이 대표적이다. 《채근담》이 지금까지도 수행서의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그만큼 시대를 관통하는 진리를 가득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옛 선현들의 말씀이 지금 우리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은, 인간의 도리는 시대에 따라 변하는 진리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시대를 관통하는 말씀 속에 담긴 뜻, 선현들의 말씀 대로 살아갈 수만 있다면 세상을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사는 비결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사람은 사람의 도리를 다했을 때, 진리를 추구했을 때 자신에게 가장 당당하다.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은 세상 앞에서도 당당하며, 자신의 뜻대로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때문에 우리가 도리를 다하는 일, 진리를 축구하는 것은 결코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이다. 인생의 새벽을 맞이한 10대에 삶의 초석이 되는 그 비결을 깨닫는다면,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선현들의 아름다운 유산을 물려받은 행운아가 될 것이다! 화와 분노, 욕설, 거짓말, 뒷담화, 센 척, 인정욕망…. 자신의 언행과 삶을 돌아보게 하는 10대들의 인생 지침서 이 책은 섣부른 마음치유나 힐링, 위로나 공감을 부르기 위한 책이 아니다. 그야말로 나 자신과 내 삶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며 어디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짚어보고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나가는 수행을 위한 책이다. 10대 시절은 인생에서 기초가 되는 정신의 토양을 다지는 시기인 만큼 책 속에서 훌륭한 인생의 지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뜻에서 ‘삶의 거울이 되는 좋은 말’이라는 뜻을 다고 있는 ‘보감寶鑑’이라는 말을 제목에 넣었다. 안타깝게도 요즘은 학교에서도 나를 돌아보고, 생활을 점검해볼 기회가 많이 없다. 욕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10대, 거짓말을 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10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반항하며 센 척하는 10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개념조차 없는 10대……. 이런 학생들에게,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는 학부모, 선생님들도 있다. 아직 완전한 인격이 형성되기 전인 10대들에게 잘못된 행동과 잘못된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분명 얘기를 해줄 수 있어야 한다. 대신 그것들이 왜 잘못된 것인지 타당한 논리로 얘기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랬을 때 학생들도 자신을 한 번쯤 돌아보게 되지,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부모를 이기기 위해, 선생님을 이기기 위해 반대 논리를 더욱 강하게 펼칠지 모른다. 하지만 10대가 좋은 게 무엇인가! 아직 ‘세상’이라는 굳은살이 박이지 않은 나이다. 그만큼 생각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도 크다. 이 책은 이런 경계선에 있는 10대에게 좋은 수행서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 엄마에게 대들어서 마음이 불편하다면, 친구에게 욕을 해서 신경이 쓰인다면, 관계가 소원해진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침 등교할 때 계속 지각하는 나에게 짜증이 난다면, 이 책을 펼치고 눈에 들어오는 구절을 먼저 읽어보길! 마음이란 한 자리에 고여 있을 때 더욱 위험하다 평온한 마음이든 혼란스러운 마음이든 앞으로, 뒤로, 옆으로 흘러야 하는 것! 비단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학부모나 선생님들께도 분명 좋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저자들도 처음에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생활 지도를 위해 이 책을 썼다. 하지만 글을 점점 써나가면서 선생님 각자의 못난 모습이 보이고, 그것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선생님 자신과 삶을 송두리째 들여다보고 마음을 다잡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사람 마음속의 변화들은 나이에 따라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당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못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화와 분노가 가장 대표적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평소에 화가 날 때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배우지 못했고, 생각해보지 못했다. 때문에 화는 더욱 큰 화를 낳고, 분노는 더욱 큰 분노를 불러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묻지 마 범죄’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마음이란 평소에 갈고닦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언제 어떤 방향으로든 흘러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내가 지금 화가 나거나 슬프다고 그 감정에 머물러 있다면 더욱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평온하면 평온한 대로 화가 나면 화가 나는 대로, 혼란스러우면 혼란스러운 대로 마음은 앞으로든 옆으로든 뒤로든 흘러야 한다.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이 평소에 앞으로, 옆으로, 뒤로 흘러가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10대 언어보감》, 이렇게 읽어 보세요! 1단계·원문 구절과 해석을 먼저 읽으세요. 2단계·본문을 읽어 보세요. 원문 구절의 뜻을 더욱 잘 알 수 있습니다. 3단계·‘생각해보기’ 질문에 답해 보세요. 자신이 보다 객관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국어시간에 시 읽기 3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 2020.03.09
12,000

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년이 넘게 애써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청소년을 위한 시 모음집이다. 그동안 교과서에 실린 시들은 학생들의 정서와는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시를 어려워하거나 재미없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시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비롯하였다. 좀 더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시 수업을 하려면, 시가 학생들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러려면 시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은 별다른 설명 없이 읽기만 해도 그 시의 정서가 온몸으로 전해지는 시, 그러면서 느낌이든 생각이든 무엇인가 가슴에 고이는 시, 학생들의 눈높이와 감성에 맞는 시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과 깊은 연관을 가진 건강한 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있는 시, 삶의 지혜를 담은 시, 역사적 삶이나 통일이나 환경이나 생태를 노래한 시, 재미있게 씌어진 시 등 다양한 시들을 골라 엮었다.‘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를 내면서 여는 글 1 나를 키우는 말 똥구멍으로 시를 읽다 / 어느 날 하느님이 / 깊은 물 / 얼굴 / 소·3 / 천년의 바람 / 누런 똥 / 소금 / 기대와 기다림 - 맹자 편 / 밥알 / 수선화에게 / 1278먼지 / 구겨진 몸 / 나를 키우는 말 / 토종닭 / 말의 힘 2 어머니의 그륵 할매 말에 싹이 돋고 잎이 피고 / 등 / 아버지의 유도복 / 휘어진 길 저쪽 / 쉬 / 어린아이 / 약속 / 행복한 생활 / 할머니 편지 / 어머니의 그륵 / 번개를 삼키다 / 대낮의 소리 / 코끼리 모자(母子) / 형제 / 입이 큰 모녀 _최문자 3 참 좋은 당신 나에게 기대 올 때 / 말하지 않아도 / 참 좋은 당신 / 친구야 너는 아니? /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 첫사랑 그 사람은 / 비망록 / 그대에게 가는 길 / 이별 3 / 첫사랑 / 우리가 어느 별에서 / 길 / 젖지 않는 마음 / 순간 / 비밀 4 바드다드의 봄 얼굴 바꾼 남자 / 벽 / 베트남 아가씨 / 학살 2 / 애국자가 없는 세상 / 바그다드의 봄 / 원동 할머니 / 목련이 진들 / 농업박물관 소식 - 목화 피다 / 공룡, 호모사피엔스, 그리고… / 인디오의 감자 / 손목 / 빙하기가 멀지 않았다 / 혼쥐 이야기 5 소나무에 대한 예배 하늘 / 풀꽃 / 홍시를 보며 / 쇠죽에 빠진 흰 꽃잎 / 강철 새잎 / 담쟁이덩굴의 독법 / 생강나무 / 솔잎 / 꽃을 보려면 / 멧새 소리 / 나무 / 감나무 / 섬 / 매화와 매실 / 비스듬히 / 벼 / 산 / 소나무에 대한 예배 6 지하철에 눈이 내린다 담양 한재초등학교의 느티나무 / 추석 무렵 / 호박 / 성적표 나오는 날 / 학교다녀오겠습니다아 / 시험 / 중학교 선생 / 지하철에 눈이 내린다 / 흰둥이 생각 / 급식실 유리창엔 솔거의 벽화가 있다 / 허경행 씨의 이빨 내력 / 갈퀴 / 낙타 / 담임교사 / 호떡집에 불이 나서 / 노근이 엄마 / 못난 사과 7 새벽 편지 아직과 이미 사이 / 산속에서 / 흔들리며 피는 꽃 / 새벽 편지 / 2월 / 신새벽 / 두레박 / 바람 속을 걷는 법 2 / 한 숟가락 흙 속에 / 긍정적인 밥 지은이 소개국어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고른, 10대들이 좋아하고 공감하는 시 모음집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년이 넘게 애써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청소년을 위한 시 모음집이다. 그동안 교과서에 실린 시들은 학생들의 정서와는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시를 어려워하거나 재미없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시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비롯하였다. 좀 더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시 수업을 하려면, 시가 학생들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러려면 시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은 별다른 설명 없이 읽기만 해도 그 시의 정서가 온몸으로 전해지는 시, 그러면서 느낌이든 생각이든 무엇인가 가슴에 고이는 시, 학생들의 눈높이와 감성에 맞는 시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과 깊은 연관을 가진 건강한 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있는 시, 삶의 지혜를 담은 시, 역사적 삶이나 통일이나 환경이나 생태를 노래한 시, 재미있게 씌어진 시 등 다양한 시들을 골라 엮었다. 시를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기는 학생들도, 이 책을 한번 잡으면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할 것이다. 학생들이 공감하고 좋아하는 시들을 골라 엮었습니다 - 시험 대비용이 아닌, 느끼고 생각하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시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년이 넘게 애써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10대들을 위한 시 모음집이다. 그동안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접했던 시들은 대체로 학생들의 정서와는 잘 맞지 않았다.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는 시들만 하더라도 김소월, 윤동주, 한용운, 김수영 같은 일제강점기 때 활동했던 시인들의 시가 대부분이다. 시인의 삶과 시대상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시들도 많다. 그래서 시를 어려워하거나 재미없는 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시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비롯하였다. 학생들이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좀 더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시 수업을 하려면, 시가 학생들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러려면 시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별다른 설명 없이 읽기만 해도 그 시의 정서가 온몸으로 전해오는 시, 그러면서 느낌이든 생각이든 무엇인가 가슴에 고이는 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과 깊은 연관을 가진 건강한 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있는 시, 삶의 지혜를 담은 시, 역사적 삶이나 통일이나 환경이나 생태를 노래한 시, 재미있게 씌어진 시 등 다양한 시들을 골라 엮었다. 시를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기는 많은 학생들도, 이 책을 한 번 잡으면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할 것이다. 2.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이 함께합니다 - 10대 청소년들의 정서와 감성, 그들의 삶에 한 발짝 다가선 작품들 이 책은 선생님과 학생들과 함께 만들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 수준과 관심에 맞을 만한 ‘시 읽기 자료집’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거기서 좋아하는 시를 뽑게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시 목록을 나누어 주고 거기서 또 마음에 드는 시를 고르게 했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여 골라진 시들을 이 책에 담았다. 말하자면 이 책에 실린 시들은 이미 학생들에게 눈높이 검증을 마친 작품들이다. 그런 까닭에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시 하나하나가 마치 잔잔한 연못에 던진 돌멩이가 만들어내는 파문처럼, 스르르 학생들 가슴속에 번질 것이다. 이 책은 시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시란 멀리 있는 무엇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임을 느끼게 한다. 어린이와 어른의 사이에서 적당한 청소년용 읽을거리가 마땅찮은 요즘, 학생들이 시의 맛과 아름다움을 깨달아가기에 아주 좋은 책이 될 것이다. 《국어시간에 시읽기 3》은 모두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일상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를, 2부에는 가족들 사이의 애틋한 마음을, 3부에는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4부에는 사회와 현대 문명에 대한 성찰을 다룬 다양한 시편을, 5부에는 우리 주변에 자연을 소재로 한 시들을, 6부에는 학교생활과 이웃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시들을, 7부에는 희망을 노래한 시들을 담았다. 좀 더 읽기 편하게 내용에 따라 시를 묶기는 했지만, 엄격한 기준으로 가른 것은 아니니 자유롭게 읽어도 좋다. 책임 집필 포항국어교사모임 - 김경숙, 김현석, 송영애, 안병엽, 오진숙, 이정은


오투 고등 통합과학 (2023년)
비상교육 / 비상교육 편집부 (엮은이)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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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삼별초는 최후까지 싸웠을까?
자음과모음 / 강재광 지음 /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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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강재광 지음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19권. 고려의 삼별초에 대해 알려진 기존의 통설을 뒤집는 깊이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 삼별초의 항쟁을 매우 알기 쉽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 13세기 당시 고려의 대내외적 상황과 갈등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어 역사적 배경지식을 한층 높여주고, 논리적 사고력도 함께 길러준다.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재판 첫째 날 삼별초는 누구와 싸웠을까? 1. 삼별초는 어떤 부대일까? - 열려라, 지식 창고: 음서 제도, 조상의 음덕으로 관직을 얻는다? 2. 삼별초는 왜 민란을 진압했을까? 3. 삼별초는 몽골군을 물리친 주력부대였을까? - 휴정인터뷰 1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1 재판 둘째 날 삼별초는 어떻게 싸웠을까? 1. 왜 삼별초는 산성과 섬에 들어가 싸웠을까? - 열려라, 지식 창고: 한국은 어떻게 코리아(Korea)가 되었을까? 2. 육지의 백성을 지휘한 건 삼별초였을까? - 휴정인터뷰 2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2 재판 셋째 날 삼별초는 왜 몽골군과 최후까지 싸웠을까? 1. 삼별초는 왜 진도로 옮겨 갔을까? 2. 삼별초가 몽골군에 항전한 원동력은 무엇일까? 3. 삼별초가 제주도에서 패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 열려라, 지식 창고: 지금도 남아 있는 몽골의 영향은 어떤 게 있을까? - 휴정인터뷰 3 -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 3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찾아보기 ■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 법정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이야기로 이해하며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한편,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은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독자는 역사 속 인물들의 치열한 공방을 따라가며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 독자들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 고려 시대 '삼별초 항쟁'의 진실을 파헤친다! - 한국사 019 왜 삼별초는 최후까지 싸웠을까? '삼별초의 항쟁'이 고려 정부에 대한 반역 행위였다고요? 13세기에 접어들며 칭기즈칸이 몽골 초원에서 몽골 제국을 건설하며 동북아시아는 긴장에 휩싸였습니다. 고려도 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지요. 결국 1231년에 몽골의 제1차 침입을 받게 되었고, 이후 40여 년간 고려는 몽골의 침략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고려의 '삼별초' 부대는 1270년부터 1273년까지 개경→강화도→진도→제주도로 옮겨가며 몽골에 맞서 최후까지 항전하다 장렬히 전사했지요. 하지만 몽골과의 화해를 원했던 고려 조정의 친원 세력이었던 김방경은 삼별초가 실은 최씨 무신 정권의 사병으로, 그들의 꼭두각시 노릇을 했던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삼별초는 고려 왕조를 뒤엎는 반역을 꾀했던 것이라고 말하지요. 김방경은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서 삼별초의 지도자 김통정이 몽골군과 최후까지 맞서 싸운 민족 항쟁의 영웅으로 묘사되어 있는 것이 못마땅하다고 합니다. 자신은 몽골과 손잡고 삼별초를 공격한 간사한 역적 혹은 민족반역자로 매도되고 있는 형편인데 말이지요. 이에 김방경은 삼별초의 지휘자 김통정을 상대로 한국사법정에 소송을 걸었습니다. 몽골의 침략에 맞섰던 민족 항쟁으로 알려진 삼별초의 내막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이제 한국사법정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어떤 재판이 열릴지 한번 살펴봅시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고려의 삼별초에 대해 알려진 기존의 통설을 뒤집는 깊이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 삼별초의 항쟁을 매우 알기 쉽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다. ― 13세기 당시 고려의 대내외적 상황과 갈등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어 역사적 배경지식을 한층 높여주고, 논리적 사고력도 함께 길러준다.


프루스트 클럽
바람의아이들 / 김혜진 지음 / 2005.09.10
11,000원 ⟶ 9,900원(10% off)

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김혜진 지음
어디에도 맞지 않는 퍼즐 조각처럼 세상을 겉도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주인공인 윤오, 나원, 효은, 카페의 오데뜨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통해 '읽는 이' 역시 안고 있을 상처의 실체를 발견케 한다. 세세한 풍경묘사와 솔직하고 생생한 청소년기의 감성이 인상적. 스무 살, 대학생이 된 윤오는 아빠가 있는 일본에서 혼자 미술관을 찾아 간다. 그 곳에서 본 고흐의 그림은 잊혀졌던 시절을 환기시킨다. 열일곱 살 윤오는 어디에도 맞지 않는 퍼즐 조각처럼 겉도는 아이. 책들이 쌓인 카페의 창고에서 를 읽는 '프루스트 클럽'을 만든 아이들의 행복한 한 때가 펼쳐진다. '프루스트 클럽'의 시간은 윤오를 아프게도, 나아가게도 만드는 원동력이다. 미술관에서 나온 윤오는 대학생이라는 시간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걸어간다.가리개 뒤 프루스트 클럽의 자리. 반쯤 맞춰진 퍼즐. 하늘과 해와 집과 남자는 알아볼 수 있지만 노란 들판은 여전히 조각나 있다. 조각난 것. 이어져 있지 않은 것. 갈라진 것. 맞추더라도 조각과 조각 사이의 틈새까지 메울 수는 없어. 결코 맞아떨어지지 않을 퍼즐 조각들.창고 문을 열고, 불을 켰다. 주황색 등 하나가 창고 안을 채운다. 창고는 좁았지만, 상자들에 가려진 벽으로는 다시 작은 문이 있어 어둡고 넓고 깊고 차가운 검은 호수로 이어질 것 같았다. 상자를 치운다면 발견할 수 있어. 나는 알고 있었지.- 본문 144, 145쪽에서 일본, 겨울, 미술관으로 가는 길 1 시작 이전 2 두개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3 갑자기 시작된 진짜 여름 4 푸르, 프르, 프루스트 클럽 5 까마귀와 태양과 씨 뿌리는 남ㅈ 6 효은 7 더하기 하나 8 제영군의 시합 9 아주 작은 균열 10 세상의 모든 상처 11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너무 많은 것을 했던 개교기념일 12 돌이킬 수 없는 13 해야 하는 일 14 이백스물일곱 권의 책과 송년 파티 15 사라지다 16 마지막 모임 17 끝 이후 일본, 겨울, 미술관에서 오는 길 작가의 말


장다리꽃
사계절 / 문선희 지음 / 20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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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문선희 지음
일제 말기에서 해방 직후, 6.25 전쟁, 그리고 그 뒤 혼란했던 우리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다섯 살배기 영아의 성장과 격동기를 살아간 사람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뤘다. 이 작품의 큰 축은 큰 어려움 없이 곱게 자란 양조장 집 딸 영아와 양조장 집에서 부엌일을 하는 엄마를 둔 복실이의 대비되는 삶이다. 작가는 여리고 순수해서 세상풍파에 쉽게 꺾이는 영아와 강인한 생명력으로 고난을 헤쳐 나가는 복실이를 각각 붓꽃과 장다리꽃으로 상징화하여 이들의 인생 역정을 펼쳐 보인다. 해방 전부터 전쟁 발발 10년 뒤까지 15년 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을 끌고 가면서 영아라는 아이의 성장사는 물론 각각의 시기에 이 땅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양한 인생사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러한 인물 군상들을 통해 오늘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되묻는다.텃밭에는 씨앗을 받으려고 일부러 남겨 놓은 무와 배추의 꽃대궁에서 쑤욱 자라난 연보랏빛 장다리꽃과 노란 장다리꽃이 무더기로 피어 있었다. 흰나비, 노랑나비, 호랑나비는 꽃 위에 앉았다가 날아가고, 꿀벌은 잉잉거리며 주위를 맴돌았다.삶이란 아무도 돌봐 주지 않아도 제 나름의 모양과 빛깔을 가지고 소박하고 수수하게 피어나는 장다리꽃과 같은 것이다. 장다리꽃에서 씨앗은 영글어 가고, 씨앗은 생명의 존엄성을 퍼뜨린다. 씨앗은 존재의 중심부이며 생명의 진실이다.-본문 p.248 중에서 1.양조장 2.형과 아우 3.꿈 꾸는 사람들 4.해방 5.신비스러운 큰이모장 6.감이 붉게 물든 날 7.낯선 사람 8.꿈은 사라지고 9.씨앗하나 10.혼란 11.어두운 골짜기 12.서늘한 여름 밤 13.실에서 만난 사람들 14.피난길 15.황 부잣집 16.무서운 개미 17.패잔병 18.임시 수용소 19.희구네 20.사람을 찾습니다 21.굴욕 22.섭리 23.아, 나팔 소리 24.귀향 25.장다리 꽃밭
공부의 신, 천 개의 시크릿
중앙M&B / 강성태 지음 / 2013.12.16
14,800원 ⟶ 13,320원(10% off)

중앙M&B청소년 학습강성태 지음
공신닷컴의 대표이자 학습법 전문가 강성태의 공부법 연구와 공신들의 저력이 바탕이 된 공부법을 담은 완전판이다. 잘못된 공부법, 목적의식 없는 공부법을 바로잡고 효과적이고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만나온 수많은 학생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1,000여 공신들의 공부법의 비결을 벗겨본다.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온 40여 가지의 질문을 중심으로 1,000여 공신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집약해냈다. ‘공부를 한 이유가 뭔가요?’라는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영역별 공부 노하우, 과목별 추천교재 및 추천인강 등 실용적인 질문, 이성교제 여부의 도움이나 스트레스 해소법 같은 학창시절의 실질적인 고민까지 담아냈다.Part 1. 해야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 공신들이 공부에 ‘올인’한 이유 01. 무엇이 되었든 ‘이유’는 필요하다 02. 재미있는 공부가 과연 가능할까? 03. 공부 터닝포인트가 필요해 04 아마추어처럼 찌질대지 마라. 우린 공부프로다. 공신 시크릿 1. : 마인드 컨트롤 05. 친구냐 라이벌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06. 학창시절을 후회 없이 보내는 법 공신 시크릿 2. : 자신만의 공부 멘토는? Part 2. 공부 마인드 셋 : 공신들의 수험 필살기 01. 공부하기 싫은 땐 어떻게 하죠? 공신 시크릿 3. 낮잠, 도움이 될까? 02. 세상에는 공부보다 즐거운 게 많다. 03. 문제는 집중력이다. 공신 시크릿 4. 공신들의 평균 공부 집중 시간 04. 좋은 습관 VS. 나쁜 습관 05. 이성교제 독일까, 약일까? 06. 시험만 가까워오면 난 불안해진다 07. 슬럼프는 도약의 계기다 공신 시크릿 5. 스트레스 해소법 08. 독서, 꼭 해야할까? 공신 시크릿 6. 공신들이 추천하는 책 & 영화 Part 3.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겐 특별한 1%가 있다 01. 계획은 공부의 반이다 공신 시크릿 7. 공부가 가장 잘 되는 시간은? 02. 수업 시간 100% 몰입하기 03. 선생님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공신 시크릿 8. 수상경력 꼭 필요할까? 04. 질문을 잘 하는 것도 힘이다 05. 예습과 복습, 이렇게 하면 된다 공신 시크릿 9. 공신들의 평균 IQ 06. 하루 10분만 늘리면 성적이 바뀐다 공신 시크릿 10. 밤샘 공부, 정말 효과가 있을까? 07 암기의 기술 08. 초벌 필기에서 재벌 필기로 공신 시크릿 11. 체력 관리법 09. 시험에도 꼼수가 필요하다 공신 시크릿 12. 공신들이 애용한 플래너 Part 4. 공신들이 말하는 영역별 공부법 01.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주제 파악만 하면 90%는 해결된다 공신 시크릿 13. 국어 공신 Q&A 02.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수학은 개념과의 싸움이다 03.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 : 단어 암기가 승부를 가른다 공신 시크릿 14. 영어 단어 암기법 04. 탐구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암기가 아닌 개념 이해로 풀어라 05. 공신들의 면접 공략법 06. 공신들의 논술 공략법 07. 사교육 활용법 공신 시크릿 15. 과목별 추천교재, 추천인강회원 수 30만, 공신 1,000명, 분석 기간 7년! 드디어 공부 패턴의 비밀이 풀렸다 “이제 여러분도 공신이 될 수 있습니다” 2006년 공신닷컴이 탄생한 이래 수많은 공신들이 자신들의 공부법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신닷컴. ‘공부를 신나게’라는 이름 아래 두 명의 서울대생이 만든 이 교육봉사 동아리는 7년 만에 회원 수 30만 돌파, 공신 멘토 1,000명 등 국내 최고의 교육 멘토 집단으로 성장했다. 공신닷컴의 대표이자 학습법의 전문가 강성태는 지금까지 만나온 수많은 학생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1,000여 공신들의 공부법의 비결을 벗겨보기로 했다.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온 40여 가지의 질문을 중심으로 1,000여 공신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집약해냈다. ‘공부를 한 이유가 뭔가요?’라는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영역별 공부 노하우, 과목별 추천교재 및 추천인강 등 실용적인 질문, 이성교제 여부의 도움이나 스트레스 해소법 같은 학창시절의 실질적인 고민까지 담아냈다. 이 책은 10여 년 강성태의 공부법 연구와 공신들의 저력이 바탕이 된 공부의 완전판이다. 잘못된 공부법, 목적의식 없는 공부법을 바로잡고 효과적이고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디리클레가 들려주는 선택과 배열 이야기
자음과모음 / 백희수 지음 / 2009.12.01
11,000원 ⟶ 9,9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백희수 지음
가장 기본적인 수 세기를 바탕으로 하여 발전한 이산수학의 주제들을 디리클레의 목소리를 통하여 쉽게 풀어낸 책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비둘기집의 원리와 포함배제의 원리, 조합 이론과 수의 분할 등의 개념을 알아 가고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3마리의 비둘기가 2개의 비둘기집으로 들어갔을 때, 어느 집에는 적어도 두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비둘기집의 원리, 집합을 기본을 하는 포함배제의 원리, 같은 대상을 여러 번 선택할 수 있는 중복조합의 개념을 실제 상황의 문제를 통해 공부한다. 또한 다항식의 계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생성함수, 주어진 수와 집합의 분할 등 이산수학의 다양한 원리들을 살펴본다. 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디리클레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비둘기집의 원리 Ⅰ 두 번째 수업 - 비둘기집의 원리 Ⅱ 세 번째 수업 - 포함배제의 원리 네 번째 수업 - 중복조합 다섯 번째 수업 - 생성함수 여섯 번째 수업 - 수의 분할 일곱 번째 수업 - 집합의 분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작도법 그 원리와 증명 과정을 추적한다.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디리클레가 들려주는‘선택과 배열’이야기 사람들은 의식을 하든 하지 않든 생활 속에서 늘 선택과 배열을 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는 매일 같이 개수를 세는 활동을 반복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인 수 세기를 바탕으로 하여 발전한 이산수학의 주제들을 디리클레의 목소리를 통하여 쉽게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비둘기집의 원리와 포함배제의 원리, 조합 이론과 수의 분할 등의 개념을 알아 가고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산수학의 다양한 원리들을 공식에 대입하여 해결하여야 할 계산 문제가 아닌 실생활에 기반한 늘 우리 곁에 있는 주제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실생활에서 작도법의 원리를 꿰뚫는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셀 수 없이 많은 무언가를 세고 있습니다. 내 지갑에 남은 천 원짜리가 몇 개인지 세고, 숙제를 내야 하는 날까지 남은 기간이 며칠인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가 몇 개 남았는지 등등 또 우리가 식당에 가면 종업원에게 가장 먼저 듣는 말 또한 이것입니다. ‘몇 분이세요?’ 이처럼 우리는 매일같이 개수를 세므로 이산수학을 공부하는 데 준비가 된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 세기는 수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지만 그 수가 커지면 일반적으로 규칙을 찾아야 하는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만약 아주 많은 경우를 찾아서 세어야 한다든가, 조건에 맞는 집합에 속하는 원소들을 센다거나 할 때, 단순히 세는 활동으로만은 어렵습니다. 구한다 하더라도 자신이 센 것이 맞는지 틀린지 확신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수 세기들을 이산수학의 원리들을 통하여 조금 더 쉽고 정확하게 셀 수 있다면, 여러분이 복잡한 상황의 수세기나 분할을 할 때 좀 더 나은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디리클레 선생님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 수 세기를 기본으로 한 이산수학의 다양한 원리들을 살펴봅니다. 3마리의 비둘기가 2개의 비둘기집으로 들어갔을 때, 어느 집에는 적어도 두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비둘기집의 원리, 집합을 기본을 하는 포함배제의 원리, 같은 대상을 여러 번 선택할 수 있는 중복조합의 개념을 실제 상황의 문제를 통하여 공부할 것입니다. 또한 다항식의 계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생성함수, 주어진 수와 집합의 분할 등 이산수학의 다양한 원리들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학습하게 될 이산수학의 의미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아주 복잡해 보이거나 심지어는 전혀 풀 수 없는 것 같이 보이는 문제도 선택과 배열에서 다루는 이산수학의 원리들을 이해하여 활용한다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원리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시작하여 높은 수준까지 자연스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이산수학의 원리들은 실생활과 연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요령을 가르치기보다는 실생활에서 이러한 원리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 줍니다. ― 집합의 기본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교과서에서 간단히 다루어지고 있는 포함배제의 원리와 집합의 분할을 전면에 도입하여 집합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 ― 실생활에서 늘 부딪히게 되는 배열의 상황을 도입하여 조합의 이론과 수를 분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론들을 탐색하여 이산수학에 대한 기본 원리들의 개념을 잡도록 합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찾은 희망의 밥상
지성사 / 김혜경.이희승 지음 /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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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청소년 과학,수학김혜경.이희승 지음
해양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한국해양연구원에서 기획 · 제작한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자,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 발간하는 '과학문화총서' 일곱 번째 책, 해양심층수와 소금, 여러 바다생물과 관려된 역사, 사건, 속담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영양과 건강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바다생물에서 얻을 수 있는 DNA나 키토산, 알긴산이란 무엇인지, 어패류의 제철은 언제인지, 붉은 살 생선이 부패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방법과 굴을 바다의 우유라고 부르는 이유 등도 알려준다.1부 물 이야기 2부 소금 이야기 바다의 커다란 혜택, 소금 ● 소금으로 행하는 의식들 ● 삼투현상과 물질의 이동 ● 소금은 우리 몸에 왜 필요한가? ● 혈압과 소금 섭취 3부 생선 이야기 생선으로 지키는 건강 ● 생선과 육류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생선의 기름은 육류의 지방과 다르다 ● 혈관 건강의 지킴이, 오메가-3 지방산 ● 붉은 살 생선 vs. 흰 살 생선 ● 붉은 살 생선 / 약이 되는 생선, 고등어 ● 아주 친숙한 뼈째 먹는 생선, 멸치 ● 바다의 닭고기, 참치 ●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연어 ● 흰 살 생선 / 중요한 상차림의 얼굴, 조기 ● 은빛의 화려한 기품, 갈치 ● 변신의 귀재, 명태 ● 위험한 맛의 유혹, 복어 ● 신비로운 스태미나식, 장어 ● 생선 살보다 영양가가 더 많은 생선 알 4부 새우, 게 이야기 동물성 식이섬유, 키틴과 키토산 ●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새우 ● 한번 싸워 볼까, 게 5부 조개 이야기 인류의 구황 식품, 조개 ● 인기 있는 조개들 ● 바다의 우유, 굴 6부 오징어, 문어 이야기 한국인이 좋아하는 오징어 ● 원기를 돋우는 낙지 ● 관혼상제에 쓰이는 문어 ● 오징어, 문어, 낙지의 영양 성분 7부 해조류 이야기 바다가 준 선물, 해조류 ● 피를 맑게 하는 미역 ● 맛있는 검은 종이, 김 ● 진시황의 불로초, 다시마 ● 제로 칼로리 한천의 원료, 우뭇가사리 8부 젓갈 이야기 제3의 맛, 발효미 ● 우리가 원조인 젓갈, 어떻게 더 발전시킬까?바다, 그 광활한 보고寶庫에서 찾은 건강한 미래! 우리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선물하는 바다생물 이야기 만약 바다가 없어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위태로울 것이다. 바다는 생명체를 자라게 하는 비와 눈의 근원이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후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바다에는 30만 종에 이르는 생물이 살며, 이들 중 많은 수가 우리에게 식량으로 공급되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바다생물에서만 얻을 수 있는 건강 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일상에서 늘 접하고 있는 바다생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바다생물에서 얻을 수 있는 DHA나 키토산, 알긴산이란 무엇일까? 어패류의 제철은 언제일까? 붉은 살 생선이 쉽게 부패하는 이유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방법은? 왜 굴을 바다의 우유라고 부를까? 마른오징어의 가루를 소중히 하라? 이 책에는 해양심층수와 소금, 여러 바다생물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과 관련된 역사, 사건, 속담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영양과 건강이 가득하다. 인스턴트식품과 육류 섭취, 환경오염으로 인해 각종 질병에 노출된 지금, 바다에서 나는 먹을거리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우리 삶의 구원병이다. 이제 바다에서 찾은 희망의 밥상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만나 보자. _바닷물로 세상을 바꾸다 “병에 포장되어 팔리는 정수된 물은 가솔린보다 비싸며 원유와 맞먹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 그룹인 골드만삭스의 발표처럼 수자원은 매우 중요한 경제 발전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늘어나는 인구 때문에 바닷물을 끌어들여 농사를 지어야 할 정도이다. 그래서 미국, 멕시코, 아랍 등에서는 짠물에서도 잘 크는 식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심 200미터 이상의 깊은 바다에 존재하는 해양심층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 물은 표층수보다 깨끗하며 인체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해양심층수를 이용하여 식수ㆍ식품ㆍ의약품ㆍ화장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_생명을 지키는 소금, 건강을 해치는 소금 바다에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소금이 녹아 있다. 예전에 소금은 그 귀한 가치 때문에 화폐나 권력의 상징으로 이용되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여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이 경우 우리 몸속에서 삼투현상이 일어나 고혈압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소금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얼큰한 음식과 짭짤한 반찬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소금 섭취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또한 소금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져 왔는지 들려준다. _‘평생건강’을 책임지는 다양한 생선들 DHA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다는 식품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동맥경화, 고혈압, 치매 등을 예방ㆍ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수산물에 든 EPA나 DHA가 대부분이고 육상 식품에는 약간 있을 뿐이다. 물론 생선의 건강 물질에 이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각종 생선들의 영양을 비교해 보면, 언제 어떤 생선을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할지 알 수 있다. 다음은 각 생선에 담긴 대표적인 이야기들이다. “가을 배와 고등어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며 가을에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고등어는 어패류 중 EPA가 가장 많고, 그 껍질을 먹으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한다. 칼슘의 제왕 멸치는 쌀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므로 멸치 반찬과 밥은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이다. 흔히 ’노화는 혈관에서부터‘라고 하는데,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의 다이어트식품이면서도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특히 좋다.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든 조기는 살이 연하고 비리지 않아 병후 조리식으로 적당하기에 ’기운을 돋워 준다‘는 뜻의 조기助氣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생태ㆍ동태ㆍ북어ㆍ황태ㆍ코다리, 이들은 명태의 다른 이름으로 예로부터 명태는 다양한 상태로 보관되어 우리의 건강을 지켜 왔다. 이 밖에 오메가-3 지방산과 해산물로는 드물게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연어, 생명과 맞바꿀 만큼의 독을 가지면서도 맛이 뛰어나 사람들을 유혹하는 복어, 바다와 민물을 오가는 습성과 풍부한 영양분 때문에 스태미나 음식으로 손꼽히는 뱀장어 등도 소개된다. _세계인이 좋아하는 새우와 게 새우나 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 껍데기를 까서 먹는 번거로움 때문에 먹기를 포기하는 사람은 있을지라도 말이다. 그런데 새우나 게의 껍데기에서 추출한 키토산이 체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균ㆍ항암 작용을 한다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어떤 사람들은 새우에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하여 먹지 않는데, 사실 새우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그렇게 많지 않으며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를 억제하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다. 게 역시 질 좋은 단백질과 타우린 등이 많고 지방이 적으므로 환자나 노인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_쫄깃쫄깃 조개와 오징어 선사시대의 인류는 조개 무리를 따라 활동 범위를 넓혀 왔다고 한다. 조개는 사람들에게 수렵이나 고기잡이보다 먼저 접할 수 있는 식량자원이었고,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현재도 조개는 우리 식생활에 늘 함께하는 식품이다. 인기 있는 조개들을 보면 감칠맛이 뛰어난 모시조개, 가장 흔하고 값싸 술안주나 해장국으로 사랑받는 바지락, 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대합, 단백질과 철분이 많은 꼬막, 바다의 모든 것이 짜지만 유독 짜지 않은 홍합, 조개류의 제왕 전복, 영양 성분이 거의 완전한 ‘바다의 우유’ 굴 등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징어를 특히 좋아하며, 그 대표적인 종류로는 마른오징어의 주원료인 살오징어가 있다. 횟감이나 중국 요리에 자주 쓰는 갑오징어, 다리가 한 치(3센티미터) 정도라서 흔히 한치라고 부르는 화살오징어, 봄에 잠깐 나오는 귀한 몸인데도 작고 볼품없어 ‘어물전 망신 시킨다’고 알려진 꼴뚜기도 즐겨 먹는다. 그리고 예로부터 원기를 돋우고 순환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낙지와 문어가 좋다며 푹 고아 먹기도 했는데, 현대 과학으로 그 영양 가치가 증명되고 있다. _무기질과 비타민이 가득한 해조류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는 해조류에는 미역, 김, 다시마 등이 있다. 한방의학에서는 흔히 “미역은 피를 맑게 한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피가 맑아야 각 조직세포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역은 자궁 수축과 젖 분비를 돕기에 산모의 출산 후 첫 국밥에 반드시 들어간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찾는 김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뛰어난 영양이 담겨 있다. 마른 김 한 장에는 달걀 2개 분량의 비타민 A와 쌀밥 한 공기 분량의 비타민 B1, 동일한 무게로 비교하면 귤의 3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와 우유보다 많은 비타민 B2가 들어 있다.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다시마의 표면에는 하얀 가루가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다시마의 맛 성분이다. 다시마는 칼륨이 많아 고혈압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진시황이 찾았던 불로장생의 약이었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는 듯하다.


어느 날 작가가 되었습니다
Ž / 아넷 하위징 지음, 전은경 옮김 / 2017.01.20
11,000원 ⟶ 9,900원(10% off)

Ž청소년 인문,사회아넷 하위징 지음, 전은경 옮김
시시콜콜 지식여행 2권. 어렸을 적 엄마를 잃은 카팅카의 성장 소설이기도 하지만 린다 아줌마가 가르쳐 주는 글쓰기 실용서이기도 하다. 아줌마는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독자에게 수수께끼를 남겨 두는 방법, 등장인물 묘사와 내적 갈등, 문장을 살리고 빼는 방법, 이야기에 대조를 사용하는 방법,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인 시간 사용법 등을 카팅카에게 꼼꼼하게 일러 준다. 시간이 흐르면서 카팅카 머릿속에 맴돌던 이야기가 종이로 옮겨지고, 이제 카팅카는 떠오르는 것을 그냥 쓰지 않고 아줌마의 조언을 하나씩 되새김질하며 글을 새롭게 써 나간다. 열세 살 주인공의 눈높이에 맞춘 무척 단순한 플롯으로 구성된 작품이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가 읽는 이의 마음을 절로 움직이게 한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옆집 린다 아줌마가 유명 작가라고? 린다 아줌마와 함께하는 생애 첫 글쓰기 수업 ◎ 내 생활은 어떻게 우연히 한 권이 책이 되었나?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엔 이야기가 하나씩 숨어 있다. 하지만 이야기를 끄집어내 글로 써 내려가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큰맘 먹고 펼친 노트를 마주하면 머릿속은 어느새 새하얀 백지가 되기 십상이다. 컴퓨터로 쓰면 조금은 나을까 싶어 워드 파일을 열지만 깜빡이는 커서를 바라보면 괜스레 속만 타 내려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도 쓰기를 멈추지 않고 무언가를 끼적이고, 동시에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첫 문장을 좀 더 쉽게 완성할 수 있을까. 고민이 끊이질 않는다. 만약 그럴 때 옆집에 유명 작가가 산다면? 여기 용기 내어 옆집 문을 두드린 열세 살 소녀 카팅카가 있다. 카팅카가 써 온 글을 옆집 작가인 린다 아줌마가 비평해 주면서 서로의 삶에 대해 알아가고, 그렇게 두 사람은 특별한 관계를 쌓아 간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아주 우연히 한 권의 책이 되었고, 그것이 바로 소녀의 첫 책 《어느 날 작가가 되었습니다》이다. ◎ 린다 아줌마가 들려주는 글쓰기 팁과 삶에 대한 자세 이 책은 어렸을 적 엄마를 잃은 카팅카의 성장 소설이기도 하지만 린다 아줌마가 가르쳐 주는 글쓰기 실용서이기도 하다. 아줌마는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독자에게 수수께끼를 남겨 두는 방법, 등장인물 묘사와 내적 갈등, 문장을 살리고 빼는 방법, 이야기에 대조를 사용하는 방법,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인 시간 사용법 등을 카팅카에게 꼼꼼하게 일러 준다. 시간이 흐르면서 카팅카 머릿속에 맴돌던 이야기가 종이로 옮겨지고, 이제 카팅카는 떠오르는 것을 그냥 쓰지 않고 아줌마의 조언을 하나씩 되새김질하며 글을 새롭게 써 나간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줌마는 때때로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이 찾아오더라도 계속되어야만 삶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열세 살 주인공의 눈높이에 맞춘 무척 단순한 플롯으로 구성된 작품이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가 읽는 이의 마음을 절로 움직이게 한다. ‘시시콜콜 지식여행’은 아주 사소한 것까지 낱낱이 따져서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지식을 다양한 형식으로 알려 주는 교양 시리즈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세상의 시시콜콜한 배움거리가 가득합니다.“그림을 보듯 묘사하려면 모든 감각을 다 사용해서 아주 자세히 관찰해야 해. 그리고 보고 듣고 냄새 맡는 것을 상세하게 써야 하고. 제일 먼저 배워야 할 게 바로 그거란다. 작가들의 은어로는 ‘말하지 말고 보여 줘라. 쇼우, 돈 텔(Show, don’t tell)’이라고 하지.”나는 휴대폰에 아줌마가 하는 말을 급하게 써 넣었다.“‘쇼우, 돈 텔’이라고요?”“그래 ‘말하지 말고 보여 줘라.’ 주인공이 슬프다고 설명하지 말고,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터벅터벅 거리를 걷는 모습을 묘사하는 거야. 또 주인공이 산만하다고 쓰지 말고, 약속에 계속 늦게 나오고 뭔가 자꾸 잃어버린다고 하는 거지. 청바지에 난 구멍과 빗지 않은 머리카락을 묘사해. 집에 열쇠를 두고 나와서 또 열쇠공을 불러야 한다고 써. 무슨 말인지 알겠니? 주인공의 느낌과 특성을 보여 주는 게 중요해. 그 말을 꼭 집어서 하지 않고도 보여 주는 영화와 비슷하게 말이야.”“그러니까…….”“써야 해. 네가 겪는 일을 써. 일종의 일기처럼.” 어쩌면 이 말을 하기엔 네가 아직 어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넌 이미 꽤 많은 일을 겪었어.”“많은 일을 겪었다고요?”“한 가지 예를 들자면, 너는 엄마가 없잖니.”맞는 말이다.“내가 하려는 말은 이거야.”아줌마가 말을 이었다.“넌 작가로서 사물의 뒷면을 보는 법을 배워야 해. 인간의 겉모습, 그 뒤쪽을 봐야 하지. 중요한 건 내적 갈등이야. 우리 누구나 이미 겪은 일이지. 이야기는 바로 거기에 숨어 있어.”내적 갈등이라. 나는 어른도 언제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아빠와 디르키 아줌마가 떠올랐다. 나는 아줌마를 곁눈질하며 곰곰이 생각했다. 내적 갈등을 잘 지켜봐야 해. 겉모습 뒤에 뭐가 숨어 있는지. 린다 아줌마의 경우도 마찬가지야.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세계사
웅진주니어 / 만프레트 마이 글, 김태환 역 / 2004.04.20
8,500원 ⟶ 7,650원(10% off)

웅진주니어청소년 역사,인물만프레트 마이 글, 김태환 역
독일 최고의 문학 작가이자 역사가인 만프레트 마이가 보여 주는 청소년을 위한 세계사. 이 책에서 역사가의 전문성과 노련한 이야기꾼의 솜씨를 유감 없이 발휘하는 그는 역사가 얼마나 흥미진진할 수 있는지 다양한 자료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49개 장 속에 세계사 전체의 개관을 아우르고 있으며, 역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사건 하나하나에 대한 유기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차례 프롤로그 | 세계사의 숲을 걷다 01 옛날 옛적 우리는 02 마을이 생기던 날 03 위대한 발명과 발견 04 고대 속의 현대인, 수메르인 05 세계 최초의 기적 06 철저한 계획 도시 07 동아시아 문화의 뿌리, 중국 08 위대한 유산 09 세계 제국이 된 작은 도시 10 같은 뿌리, 다른 믿음 11 윤곽을 드러내는 유럽 12 신분으로 쌓아올린 피라미드 13 첫 번째 밀레니엄 14 엎치락 뒤치락 세력 대결 15 이슬람의 찬란한 문명과 부딪친 미개한 십자군 16 도시의 공기는 자유를 준다? 17 과거에서 미래의 꿈을 보다 18 세계로 뻗은 정복욕 19 부패로 얼룩진 교회에 반기를 들다 20 권력 다툼에 휘말린 신 21 중국과 일본의 빗장 외교 22 국민의 고혈을 짜내 태양왕의 후광을 만들다 23 왕의 권력을 법으로 제한하다 24 폭력으로 이룬 근대화 25 두 가문의 성공 스토리 26 용기를 내어 이성에 눈떠라 27 철학자, 군인왕이 되다 28 신세계에서 시작된 자유의 바람 29 왕의 종에서 국가의 주인으로 30 유럽을 지배한 혁명의 정신 31 풍요 속의 빈곤 32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33 아메리카는 아메리카인에게 34 유럽의 탐욕이 세계를 조각내다 35 독일적인 것이 세계를 치유하리라 36 유럽의 모든 등불이 꺼지다 37 평화와 땅과 빵을 달라 38 혁명을 향한 두 가지 길 39 적은 우측에 있다! 40 비뚤어진 영도자의 나라 41 시작되는 광기의 역사 42 최악의 전쟁 43 두 조각 난 세계 44 위태로운 평화 45 꼴찌들의 도전 46 중동의 화약고 47 각자의 길에서 같은 곳을 보다 48 무한대결에 종지부를 찍다 49 하나의 세계를 향해 옮긴이의 글 | 단숨에 이해하는 세계사의 줄거리 ■수백만 년 역사가 어제 이야기처럼 솔솔 세계의 역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눈은 인간이 살아가는 일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오래된 역사에서 사람냄새를 찾아내고 그것을 어제의 일기를 쓰듯 생생하게 써내는 저자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수백만 년 전 인류의 생활이 더할 나위 없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수없이 외워도 책만 덮으면 공중분해되던, 그래서 지긋지긋하기만 했던 세계사. 수백만 년 동안 축적된 사람 사는 이야기를 어떻게 수학 공식 외우듯 금새 암기할 수 있을까? 이 책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세계사』는 시험대비용 공식으로 전락해버린 세계사의 흥미로운 사건들에 인과관계와 시공간의 배경을 부여함으로써 그것들을 재미난 이야기로 재구성한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낟알을 모아 곡식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야생 동물도 길들이기 시작했다. 우선 늑대를 길들여 사냥개나 집을 지키는 개로 만들었고 … 이렇게 해서 사냥하고 수렵하는 유목민이었던 우리 조상은 정착해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는 농경민으로 변모했다 … 식량을 저장하는 창고가 세워졌는데, 그것은 도둑이나 강도뿐 아니라 들짐승에게도 좋은 목표가 되었다. 그래서 농부들은 움막들을 더 바짝 붙여지었고 그 주위를 울타리와 담장으로 에워쌌다. 이렇게 해서 최초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 15, 16쪽 《마을이 생기던 날》 중에서 수백만 년 전 인류의 삶을 오늘의 우리에게 가까운 친구의 어제 이야기처럼 보여주는 저자 특유의 능력은 인간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저자의 역사관에서 비롯될 것이다. 이는 역사를 배워야 할 ‘그들의 기록’이 아닌, 알고 싶은 ‘우리의 이야기’로 뒤바꿔 놓은 원동력이다. ■교실을 나오면 세계사가 즐겁다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세계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선생님의 수업시간을 떠오르게 한다. 아이들의 눈을 반짝거리게 하는 재미있는 입담과 노련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교육기술까지 갖춘 선생님의 수업처럼 이 책은 흥미와 배울 것이 넘쳐난다. 49가지로 정리된 세계사 강의는 각각이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어 앞의 내용을 되새겨야 하는 노력을 덜어 줌으로써 매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세계사를 ‘까다로운 공부’로 만드는 무수한 인명과 연도, 지나치게 세세한 사건들을 모두 보여주기보다는 필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 즉, 세계사를 꿰뚫을 수 있는 원칙을 세우고 그것에 따라 중요한 이야기만 재미있게 풀어내는 방법을 통해 세계사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길로 독자를 안내하는 것이다. ‘세계사,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구나!’ 라는 탄성과 함께 세계사를 통째로 꿰뚫어볼 수 있다는 자신감, 이 책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세계사』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용일 것이다.
종의 기원
사계절 / 윤소영 풀어씀 /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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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윤소영 풀어씀
청소년을 위한 고전 강독 시리즈 '주니어 클래식' 1권. 고전을 읽고 싶어도 잡아보면 막상 읽기는 어려워하는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핵심적인 부분들을 뽑아 원문의 의미를 풀고, 현대적 어법으로 바꾸어 말해준다. 1권 은 이런 취지를 살려 에서 다윈이 말하고자 한 바를 알아본다. 또한 이 발표되었을 때 많은 논란이 일어난 것은 무엇때문인가? 사회적 다윈주의는 다윈을 제대로 이해한 사상인가? 진화는 과연 발전인가?와 같은 다양한 문제를 던진다.머리말 프롤로그 진화의 실마리를 찾아내다 1. 다윈, 비글호를 타다 2. 진화의 실마리를 찾아내다 생명의 큰 나무를 그리다 3. 종이란 무엇인가 4. 종은 어떤 기원을 갖는가 5. 생물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6. 자연계의 생존 경쟁은 피할 수 없다 7. 인간의 선택, 자연의 선택, 우연의 선택 8. 이성의 선택, 자웅 선택 9. 생명의 큰 나무 진화의 살아있는 증거들 10. 다윈이 멘델을 만났다면 11. 박쥐는 어떻게 날개를 갖게 되었나 12. 모든 동물은 천재이다 13. 뻐꾸기, 개미, 꿀벌의 특별한 본능 14. 노새와 라이거의 불임 15. 다윈이 살아 있는 실러캔스를 볼 수 있었다면 위엄이 깃들어 있는 이론 16. 수만 년, 그 길고도 짧은 시간 17. 떠도는 대륙 - 대륙 이동설과 진화론 18. 현재로 드러나는 과거의 진실 19. 위엄이 깃들어 있는 이론


중학수학 개념 별거 아니야
동아M&B(과학동아북스) / 하지연 지음, 문진록 그림, 배수경 감수 /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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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M&B(과학동아북스)청소년 과학,수학하지연 지음, 문진록 그림, 배수경 감수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 시리즈 '개념' 편. 가장 기초적인 자연수의 정의에서부터 피타고라스 정의 및 삼각비까지, 중학교 1, 2, 3학년 수학의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15여 년이 넘는 기획편집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수학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92개의 핵심개념을 선정하여, 기초가 없는 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개념의 연계성에 따라 12개의 주제로 나눠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학년에 상관없이 12개의 주제와 92개의 개념을 대수와 기하 순으로, 학년 순으로 배치하고 각 주제의 첫 부분에 개념 연계성을 나타내는 지도를 보여줘 중학수학의 맥을 잡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수학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용어, 기호, 문자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1장. 중학수학의 기초 중의 기초, 수의 종류 01 정수 02 유리수 03 순환소수 04 제곱근 05 무리수와 실수 06 0과 절댓값 · 수학자 첫 번째 이야기 피타고라스, 신념을 위해 무리수를 버리다 2장. 문제를 풀 때 많이 활용되는 수의 성질 07 소수와 합성수 08 소인수분해 09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10 십진법과 이진법 11 근삿값과 오차 12 유효숫자 · 수학자 두 번째 이야기 ‘피보나치수열’을 발견한 레오나르도 피보나치 3장. 몇 가지 법칙만 알면 쉬운 수의 계산 13 정수와 유리수의 대소 관계 14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15 덧셈에 대한 계산 법칙 16 정수와 유리수의 곱셈 17 정수와 유리수의 나눗셈 18 곱셈에 대한 계산 법칙 19 무리수 계산의 기초 20 제곱근의 곱셈과 나눗셈 21 분모의 유리화 22 제곱근의 덧셈과 뺄셈 · 수학자 세 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시(時)로 수학 문제를 만든 바스카라 2세 4장. 수학의 언어, 문자와 식 23 문자로 나타내기 24 곱셈 기호 생략 규칙 25 지수법칙 26 문자식에 관한 용어 27 단항식 계산의 기초 28 전개와 식의 정리 29 곱셈 공식 30 인수분해 공식 · 수학자 네 번째 이야기 페르마의 정리에 영향을 미친 디오판토스 5장. 미지수 x, y를 구하는 방정식과 부등식 31 방정식의 기본 용어 32 방정식을 푸는 기본 방법 33 일차방정식 34 연립방정식 35 이차방정식과 근의 공식 36 부등식의 뜻과 성질 37 일차부등식 38 연립부등식 · 수학자 다섯 번째 이야기 파란만장한 드라마 같은 삶을 산 에바리스트 갈루아 6장. 중고등학교 수학의 첫 단원, 집합 39 집합의 뜻과 용어 40 부분집합 41 교집합과 합집합 42 여집합과 차집합 43 유한집합의 원소의 개수 · 수학자 여섯 번째 이야기 벤 다이어그램을 만든 존 벤 7장. 고등학교 수학 성적을 좌우하는 함수 44 함수의 기본 용어 45 순서쌍과 좌표평면 46 함수의 그래프 47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48 일차함수의 그래프 49 이차함수의 그래프 · 수학자 일곱 번째 이야기 현대 수학의 근원을 세운 함수의 아버지, 오귀스탱 코시 8장. 자료를 정리, 분석, 예측하는 확률과 통계 50 도수분포표 51 도수분포그래프 52 상대도수와 누적도수 53 대푯값 - 평균, 중앙값, 최빈값 54 산포도 - 분산과 표준편차 55 경우의 수 56 확률 · 수학자 여덟 번째 이야기 현대 확률론의 수학적 이론을 확립한 블레즈 파스칼 9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기초 용어와 기호 57 점, 선, 면 58 직선, 반직선, 선분 59 각 60 점, 직선, 평면의 위치관계 61 명제와 증명 62 다각형 용어 63 원 용어 64 작도 65 합동과 닮음 66 넓이의 비와 부피의 비 · 수학자 아홉 번째 이야기 기하학의 입문서 《원론》의 저자, 유클리드 10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평면도형의 성질과 측정 67 다각형의 내각과 외각 68 삼각형의 결정조건 69 삼각형의 합동조건 70 삼각형의 닮음조건 71 삼각형의 종류 72 이등변삼각형의 성질 73 직각삼각형의 합동조건 74 삼각형의 외심과 내심 75 삼각형의 무게중심 76 여러 가지 사각형의 성질 77 원과 부채꼴의 측정 공식 78 원의 위치 관계 79 원주각 · 수학자 열 번째 이야기 기하학을 최초로 확립한 탈레스 11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입체도형의 성질과 측정 80 다면체 81 다면체의 종류 82 정다면체 83 회전체 84 입체도형의 단면 85 겨냥도와 전개도 86 기둥의 부피와 겉넓이 87 뿔과 구의 부피와 겉넓이 · 수학자 열한 번째 이야기 죽는 순간까지도 도형을 연구한 아르키메데스 12장. 중학수학의 50%는 도형,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삼각비 88 피타고라스의 정리 89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활용 90 삼각비 91 특수한 직각삼각형 92 삼각비의 값 · 수학자 열두 번째 이야기 원의 성질을 활용하여 지구 둘레를 측정한 에라토스테네스자연수의 정의부터 삼각비까지 용어의 어원과 기원에서 개념 응용까지 한 권으로 완벽하게 정리한 중학수학 개념서의 결정판!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초등학교 우등생이 중학교에 들어가서 수학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하지 않고 문제풀이만 하는 학습 습관 때문이다. 입시와 면접에서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느냐가 갈수록 중요한 평가 요인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개념 이해 학습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 최초 수학잡지 『수학동아』를 발행하는 [동아사이언스]에서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의 걱정을 덜어 줄 중학수학 개념 학습서를 기획, 출간하였다. 이 책은 가장 기초적인 자연수의 정의에서부터 피타고라스 정의 및 삼각비까지, 중학교 1, 2, 3학년 수학의 모든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 하지연 저자는 학교와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유명한 선생님들과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비롯한 수백 권의 학습서를 만든 기획편집자이다. 십오여 년이 넘는 기획편집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수학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92개의 핵심개념을 선정하여, 기초가 없는 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개념의 연계성에 따라 12개의 주제로 나눠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학년에 상관없이 12개의 주제와 92개의 개념을 대수와 기하 순으로, 학년 순으로 배치하고 각 주제의 첫 부분에 개념 연계성을 나타내는 지도를 보여줘 중학수학의 맥을 잡을 수 있게 하였다. 수학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싶으면 용어와 기호부터 챙겨라! 용어와 기호를 알아야 개념이 잡힌다! 또한, 수학의 가장 중요한 기본인 용어, 기호, 문자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수학 용어가 중국과 일본을 거쳐 오면서 한자어로 이루어진 것이 많은데 이것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그 뜻을 설명하였다. 용어와 기호만 제대로 이해하더라도 중학교 수학의 50%는 잡은 셈이다. 그 외에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나 자주 실수하는 개념은 만점공략 코너에서 귀여운 만화로 나타내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각 주제마다 관련된 수학자의 이야기를 실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을 먼저 읽어본 여러 명의 사전리뷰단과 EBS에서 강의하는 배수경 선생님은 이 책을 중학수학 선행학습 때문에 고민이 많은 초등 고학년 학생, 수학이 어려워 흥미를 잃어가는 중학생, 기초가 약해 중학교 수학을 다시 한 번 가볍게 훑어보고 싶은 고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중학 학습서로 적극 추천하였다. 앞으로 과학동아북스는 《수학 별거 아니야》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이 겪는 수학에 대한 고민과 갈등,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다. [사전 리뷰단의 추천의 글]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를 대비하는 필수 개념서 수학 문제가 서술과 논술 위주로 바뀌어 감에 따라 개념과 원리를 확실히 다지지 못하면 말이나 글로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책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라 믿는다. - 손은영 학부모, 북서울중학교 2학년 장지석 학생 수학 때문에 답답했던 가슴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책 무조건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학은 이제 그만! 책을 읽듯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원리가 이해되는 중학 수학 개념서. 수학에서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사는 학생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 이정향 학부모, 기안중학교 2학년 김승아 학생 재미를 더한 탁월한 중학수학 예습교재 매력만점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흥미로운 일러스트 덕분에 수학 개념의 이해가 쏙쏙.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점점 어렵다는 초등학생 딸아이의 중학수학 예습교재로 망설임 없이 선택하고 싶은 책이다. - 서희경 학부모, 남양 마석초등학교 6학년 황재윤 학생 수학이 어렵다고? 이 책이 해답! 책상 앞에 두고 언제든지 수학 개념을 찾아 이해할 수 있는 《중학수학 개념 별거 아니야》가 있다면 더 이상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 아니에요. - 양수경 학부모, 서울 삼전초등학교 6학년 서형석 학생 방대한 내용과 치밀한 구성의 완벽한 조화 이 책은 자연수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삼각비까지 중학교 1, 2, 3학년의 수학 개념을 총망라하였다. 그만큼 많은 내용이 담겨 있고 유익하다. 내용은 크게 대수 부분과 기하 부분으로 나뉘는데 책의 순서를 대수와 기하 순, 학년별 순으로 나눈 것은 참 좋은 배치라고 생각된다. 수학 개념도 이 책만 있다면 별거 아니다. - 유선재 학부모, 창동중학교 2학년 최상철 학생
드무아브르가 들려주는 정규분포 이야기
자음과모음 / 김승태 지음 /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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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김승태 지음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정규분포의 개념을 수학자 드무아브르의 입을 통해 재미나게 설명하는 책. 매 교시에서는 드무아브르의 수업 도우미로 어린 왕자의 동생 어린 공주가 등장한다. 어린 공주의 눈에는 정규분포 그래프가 처음에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으로 보이지만 드무아브르와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드무아브르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연속확률분포 두 번째 수업 - 연속확률분포의 확률 계산 세 번째 수업 - 정규분포 네 번째 수업 - 정규분포의 확률 계산 다섯 번째 수업 - 이항분포와 정규분포 여섯 번째 수업 - 연속확률분포의 평균, 표준편차 일곱 번째 수업 - 정규분포와 관계된 실생활 응용문제들수학자 드무아브르와 함께 정규분포를 파헤쳐 보자! 세상의 진리를 수학으로 꿰뚫어 보는 맛, 그 맛을 경험시켜 주는 드무아브르의‘정규분포’이야기 <드무아브르가 들려주는 정규분포 이야기>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정규분포의 개념을 수학자 드무아브르의 입을 통해 재미나게 설명한다. 매 교시에서는 드무아브르의 수업 도우미로 어린 왕자의 동생 어린 공주가 등장하여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어린 공주의 눈에는 정규분포 그래프가 처음에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으로 보이지만 드무아브르와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 정규분포의 개념과 확률 계산을 쉽게 풀어 놓은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통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자 드무아브르와 어린 공주와 함께 즐거운 통계 여행을 떠나자! 연속확률분포의 기본이 되는 정규분포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통계 부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적분을 이용한 확률 계산과 어려워만 보이는 그래프의 곡선을 보고 있노라면 수학책과 점점 멀어지는 것이 우리 학생들의 현실이다. 그러나 이 책은 시리즈의 특성을 온전히 살려 수학자 드무아브르의 입을 통해 정규분포 및 고등학교에서 통계에서 배우는 내용을 쉽게 이야기한다. 통계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어린 공주가 등장하여 정규분포 그래프가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드무아브르와의 이야기를 통해 그래프를 공부하고 확률분포를 계산하면서 통계와 친해진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어린 공주처럼 정규분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고등학교 수학에서 언제나 어렵고 포기하기 쉬운 정규분포라는 단원을 아주 쉬운 해설과 함께 교과서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 드무아브르라는 수학자 역시 재미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가 다시 살아와 우리들에게 이야기 형식으로 정규분포를 설명하는 재미난 책이다. - 정규분포를 모르는 학생들도 처음부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에 맞추어 차근차근 설명하였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다.


아우성 빨간책 : 여자 청소년 편
올리브엠앤비 / 사단법인 푸른아우성 (지은이), 구성애 (감수) / 2018.04.09
13,500원 ⟶ 12,150원(10% off)

올리브엠앤비청소년 자기관리사단법인 푸른아우성 (지은이), 구성애 (감수)
요즘 한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고 반가운 시민운동의 주체이자 화두는 바로 여성.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여성이 자기 몸과 쾌락에 관심을 가지는 데 대한 편협한 인식이 뿌리 깊다. <아우성 빨간책 : 여자 청소년 편>은 여성에게만 편협한 성 의식, 전근대적인 순결관에서 벗어나 자기 몸의 진정한 주인이 될 10대 여자 청소년을 위한 ‘진짜’ 성교육 지침서다. 자위, 피임, 여성의 쾌락에서부터 데이트 성폭력, 채팅앱의 어두운 그림자까지. 푸른아우성 멘토들이 변화하는 시대의 주인공이 될 10대 여자 청소년과 부모님을 위해 풀어낸 지혜를 만나 본다.추천사 이 시대의 딸들을 위하여 KEYWORD 1 가슴 / 생리 세상에, 내가 왜 이러지? 013 왼쪽 오른쪽 가슴 크기가 달라요.|015 가슴이 커지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017 유두에서 액체가 나와요.|018 ‘냉’이 뭐예요?|020 냉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022 딸이 초경을 했어요.|024 생리혈이 갈색이에요.|026 탐폰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029 생리통이 너무 심해요.|함께 읽는 성 이야기 - 사춘기 발달 5단계 KEYWORD 2 생식기 / 소음순 오, 나의 보배로운 연못 039 생식기에서 냄새가 나요.|041 처녀막이 막혀 있으면 어떡해요?|043 소음순 수술을 하고 싶어요.|047 자위를 해서 소음순이 커졌어요.|050 소음순 수술은 언제 해 주면 좋을까요?|함께 읽는 성 이야기 - 소녀들과 함께 보고 싶은 책과 영화 KEYWORD 3 자위 / 성관계 / 피임 성의 주인답게 059 여자가 자위를 하면 안 되나요?|061 중학교 1학년 딸이 자위를 합니다.|063 이게 압박 자위가 맞나요?|065 삽입 자위를 하고 싶어요.|067 생리를 안 해요. 자위 때문일까요?|069 자위 중독인 것 같아요.|071 자위하는 제가 싫어요.|074 여동생이 자위하는 걸 봤어요.|077 14세 소녀입니다. 이성 친구를 사귀어도 될까요?|079 더치페이 하고 싶어요.|081 중학생 딸의 남자 친구가 키스하자고 한답니다.|083 남자 친구가 자꾸 가슴을 쳐다봐요.|085 남자 친구가 제 가슴을 만져요.|088 남자 친구가 몸 사진을 보내 달래요.|091 성관계를 정말 해 보고 싶어요.|094 피임만 잘 하면 청소년도 성관계를 해도 되지 않을까요?|097 첫 경험 할 때 아프다는데 진짜예요?|100 남자는 성관계로 사랑을 확인하나요?|103 콘돔을 처음 봤어요.|106 남친이 콘돔을 안 쓰려고 해요.|109 가임기 계산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112 섹스 하자는 남친 어떻게 해야 할까요?|114 생리 기간에 성관계를 했습니다.|116 질염인데요. 산부인과에 꼭 가야 하나요?|118 새 남자 친구에게 성 경험이 있다고 말해야 할까요?|121 중3인데요, 성관계를 했어요.|124 순결을 잃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127 낙태했어요.|131 부모님께 성관계를 들켰습니다.|134 딸이 성관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137 부모님이 성관계하는 것을 봤어요.|139 엄마와 아빠의 그 장면을 보고 말았습니다.|141 중학생 딸이 부부 관계를 보고 화가 났어요.|함께 읽는 성 이야기 - 144 새 시대의 성 - 여성의 리더십|146 여성 자위, 어떻게 할까?|149 연애를 시작할 때|152 What is sex?|155 피임도 철학이 필요해|158 3분 만에 보는 피임법 KEYWORD 4 음란물 / 채팅 / 성폭력 왜곡된 성을 넘어 사랑의 성으로 167 16세 딸이 핸드폰으로 음란물을 봐요.|169 실수로 음란물을 보게 되었습니다.|172 음란물이 왜 나쁜가요?|175 음란물을 끊고 싶어요.|178 아빠가 음란물을 봐요.|181 엄마 아빠 성관계가 더럽게 느껴져요.|185 딸이 변태스러운 소설을 읽어요.|187 중학교 1학년 딸이 낯선 남자에게 알몸 사진을 보냈습니다.|190 14세 딸이 성인 남자와 채팅을 해요.|195 중3 딸이 채팅 남과 성관계를 했어요.|198 성매매가 왜 나쁜가요?|201 8년 전 딸이 성추행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204 짧은 바지를 입으면 성범죄를 당한다?|207 이것도 성폭력이에요?|210 성폭행을 당했습니다.|함께 읽는 성 이야기 - 외로운 청소년들의 슬픈 놀이터, 채팅앱|217 성폭력 통념 뛰어넘기|220 데이트 폭력이란?|222 데이트 폭력 예방법|223 같이 보기 EPILOGUE 이 책을 읽는 여자 청소년들에게 아우성 선생님들이 보내는 편지변화하는 시대, 새로운 성 의식을 향해가는 오늘의 대한민국! 그 흐름의 주인이 될 소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실전 성교육 지침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다 부모 세대에 비해 성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개방적인 사회가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지극히 보수적인 관념이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여성에 대한 성 의식’이다.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여자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성적인 존재’로서 위축되기 시작한다. 텔레비전과 방송 매체에서는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기 바쁘고, 거기에 영향을 받은 청소년들은 성적으로 성숙해 가는 자기 몸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끄러워하고, 숨기는 법부터 배운다. 『아우성 빨간책: 여자 청소년 편』은 그런 여자 청소년들에게 자기 몸에 대해서 잘 알고, 사랑하라고 말한다. 사춘기 발달 단계에 따라 몸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한다. 생리혈의 색깔부터 유두 분비물까지, 선생님도 부모님도 알려 줄 수 없는 올바른 지식 ‘냉이 뭐예요? 생리혈이 갈색이에요. 탐폰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자기 몸에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청소년들은 누구에게 물을까? 신체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임에도 여자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 『아우성 빨간책: 여자 청소년 편』에는 심리적으로 민감한 시기의 여자 청소년들이 누군가에게 묻기를 어려워하던 모든 궁금증들이 담겨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또래 친구들이나 인터넷을 찾아 얻기 쉬운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잡아 준다. 처녀막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막이 질 입구를 막고 있을 것 같지만, 처녀막은 질 입구에 붙어 있는 조직일 뿐이에요. 막이 있다면 어떻게 생리가 나오겠어요? 이제는 처녀막이라는 잘못된 표현이 아니라 질 주름 끝에 붙어 있는 막, 즉 질 막이라는 이름을 찾아 써야 합니다. _본문 중에서 ‘처녀막’이라는 용어는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지만, 이 용어에는 오랜 시간 우리 사회가 여성에게 강요한 전근대적인 순결관이 담겨 있다. 그래서 푸른아우성 멘토들은 ‘질 막’이라는 제대로 된 용어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그밖에도 ‘소음순 수술’이나 ‘가슴 성형’처럼 신체적으로는 전혀 필요가 없는데도 사회가 심어 준 ‘여성의 몸에 대한 미적 기준’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여성의 몸은 모두 다르게 생겼으며, 그 다름을 하나의 고유한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준다. 소녀들아, 자기 성의 주인이 되자! 푸른아우성 멘토들에게 청소년들이 털어놓은 고민들을 살펴보면, ‘여성의 자위’에 대해 사회가 가지는 부정적인 인식, 그로 인해서 ‘자위하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청소년’들이 상당히 많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여성의 성 혹은 성적 쾌락에 대해서 상당히 보수적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부분이다. 그러나 여성도 성적인 기쁨을 찾고,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는 ‘성적인 존재’다. 『아우성 빨간책: 여자 청소년 편』은 여성이 자기 성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데이트 폭력, 채팅앱,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여자 청소년들이 그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동시에, 그 어떤 경우에도 그것은 ‘피해자의 탓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아우성 빨간책: 여자 청소년 편』은 여자 청소년 자신도, 또한 이 책을 청소년들과 함께 읽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생각에도 변화가 일어나도록 북돋우는 균형 잡힌 성교육 지침서다.


큰소리 영어 학습법 암기카드 BOX : 중학생용 1500단어
팝콘북스 / 곽세운 글 /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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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북스청소년 학습곽세운 글
인지심리학의 학습이론에 기반을 둔 단어 암기장이다. 저자는 이 암기장을 통해서 단어가 여러 단계를 거쳐 지속적으로 기억되는 과정을 통해 단어의 정확한 뜻이 장기기억에 기억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원서를 자유롭게 접하고, 작문이나 회화 시 원하는 것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알고 있는 단어를 반복할 필요가 없도록 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암기카드 단어세트 보관함(아래 박스) 암기박스(위 박스) 80일 만에 영단어 1500개를 끝낸다 기억강화 방법을 도입한 신개념 영단어 암기카드 암기카트 BOX의 장점 1. 암기된 단어를 장기기억으로 보내는 유일한 제품이다. 사람들의 기억은 초단기기억·단기기억·장기기억으로 분류되는데, 기존의 암기방법은 단기기억 또는 초단기기억에 집중하고 있어 외우고 난 다음날이면 70%정도를 망각하고 1주일이 지나면 10%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면 남는 것이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학습을 해야 하는데, 영단어카드와 암기박스를 이용하면 기억이 강화되어 장기기억으로 100%보낼 수 있다. 2. 사람의 학습과정을 분석하여 최대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사람은 한 번에 하나씩 학습할 때 혼동하지 않고 제대로 학습할 수 있다. 한 페이지에 20여 개 정도의 단어가 있는 단어장에 노출되면 특정 단어에 대해 집중할 수 없다. 반면에 이 제품은 한번에 하나씩 암기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자가 혼동하지 않고 암기할 수 있다. 3. 암기와 측정을 제대로 연결시켜 암기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측정자가 학습자의 암기 정도를 확인해야 할 때는 학습자에게 학습한 영단어카드를 보여줌으로써 실제로 학습자가 제대로 학습한 것인지 아닌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4. 단어암기에서 선택과 집중을 가능하게 한다. 본 제품을 사용하면 아는 단어는 빨리 통과할 수 있고, 모르는 단어는 계속해서 반복 학습할 수 있다. 모르는 단어, 어려운 단어에 집중함으로써 높은 수준까지 어휘공부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5. 한글발음기호를 사용해 오리지널 발음에 더 가깝다. 본 제품에서는 영단어의 발음을 종전의 표시 방법 대신에 한글발음기호로 과감하게 대체했다. 6. 소중한 시간의 낭비를 막는다.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동할 때 암기하고 싶은 부분을 고리로 묶어서 휴대하면 꺼내어 암기할 수 있어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지원의 한문 소설 : 한푼도 못 되는 그놈의 양반
휴머니스트 / 김수업 글, 김경희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3.11.11
13,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김수업 글, 김경희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11권. 2007년 출간된 의 개정판으로, 수년간 교사와 학생들에게 사랑받은 김수업 교수의 번역을 그대로 살리고 그림만 새로이 고쳐 펴냈다. 김수업 교수는 배달말학회, 모국어교육학회를 일으키고 우리말교육연구소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장을 지낸 국문학자로, 박지원의 날카로운 글을 제대로 된 우리말로 선사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서양의 잣대에 맞추어 주요 부분만 잘라서 소개되어 온 을 우리 선조들이 지은 그대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서양 소설과는 달리 본 이야기의 앞뒤에 여러 이야기가 덧붙은 작품의 원래 모습을 모두 살려 번역한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이 소설을 어떻게 여기고 썼는지도 짐작해 볼 수 있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박지원의 한문 소설》을 읽기 전에 광문자전 _ 저 시커먼 것이 무엇이냐 예덕선생전 _ 스스로의 거룩함을 더러움으로 감추고 민옹전 _ 두려운 것으로는 나 자신만 한 것이 없다네 양반전 _ 장차 나더러 도적놈이 되라는 말입니까 김신선전 _ 밥 먹는 것을 보지 못했소 호질 _ 선생님, 이른 새벽 들판에서 무슨 기도를 옥갑야화 _ 바다가 마르면 주워 갈 사람이 있겠지 열녀함양박씨전 병서 _ 저는 처음 지은 그대로 지키렵니다 이야기 속 이야기 연암을 묻다 _ 마음과 정신의 부자, 박지원 조선 후기 양반의 삶 _ 너 양반? 나도 양반! 조선 시대의 역관 _ 세상을 통하게 하는 사람 북벌론의 실상 _ 북벌에 대한 동상이몽 개가 금지법 _ 과부의 재혼을 왜 금지했을까? 깊이 읽기 _ 선비야 양반아, 제발 정신 똑똑히 차려라 함께 읽기 _ 호랑이의 꾸지람을 되새겨 본다면? 참고 문헌세상의 허위와 위선을 시원스레 꼬집은 박지원의 여덟 가지 이야기 박지원은 벼슬을 떠나 곤궁한 삶을 살았지만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 사귀며 날카로운 비판과 개혁 정신을 펼친 정신의 부자였습니다. 그가 남긴 여덟 편의 한문 소설 속에는 인간의 이기심과 유학자들의 거짓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지요. 양반들의 고루함을 신랄한 풍자로 꾸짖고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짚어 주는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양반전〉, 〈김신선전〉, 〈호질〉, 〈옥갑야화〉, 〈열녀함양박씨전 병서〉를 맛보며 우리도 새로운 생각의 지평을 열어 볼까요. 모순된 세상, 무능한 양반을 향해 던지는 따끔한 일침 박지원은 조선 후기 실학자로, 당시 사회를 지배하던 성리학의 허점을 비판하고 민중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북학을 받아들일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가 남긴 한문 소설에는 박지원이 세상을 향해 펼친 주장들이 잘 담겨 있지요. 박지원은 《방경각외전》에 7편, 《열하일기》에 2편, 경상도 안의 현감을 하며 지은 1편 등 10편의 한문 소설을 남겼습니다. 이 책에는 그중 여덟 편의 이야기를 박지원이 지은 순서대로 실었습니다. 장돌뱅이 세 사람이 벗 사귐을 두고 벌이는 토론을 실은 〈마장전〉과 이언진이 남긴 한시를 모아 엮은 전기 〈우상전〉을 제외한 8편의 소설은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양반전〉, 〈김신선전〉, 〈호질〉, 〈옥갑야화〉, 〈열녀함양박씨전 병서〉입니다. 박지원은 농사꾼이나 거지, 떠돌이나 역관 등 하찮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양반 선비들이 맡아야 할 마땅한 역할과 책임을 보여 줍니다. 동시에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꿰뚫어 보지 못하고 위세와 허영에 빠져 어영부영하고 있는 양반들의 무능을 제대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광문자전〉은 가난한 거지로 명성을 누리는 광문의 삶을 통해 헛된 이름을 도둑질하여 거짓 명성을 얻으려는 선비들을 비판합니다. 〈예덕선생전〉은 똥이나 치우는 농사꾼의 삶을 거울삼아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사대부의 그릇된 삶을 꼬집습니다. 〈민옹전〉에서는 책이란 책은 모조리 읽고도 이를 실생활에서 제대로 옮기지 못하는 민 노인을 통해 평생 글만 읽으면서 아무것도 이루어 내지 못하는 양반을 그리고 있습니다. 〈양반전〉에서는 양반이 글만 읽다가는 큰 코 다치는 세상이 오고 있음을 역설하고, 〈김신선전〉에서는 신선으로 이름난 김홍기의 삶을 통해 신선이 되었다고 떠드는 도가의 헛됨을 드러냅니다. 〈호질〉에서는 선비와 열녀의 위선을 보이며 말과 삶이 다른 유학자의 거짓과 사람의 잔인하고 이기적인 삶을 범의 입을 빌려 무섭게 꾸짖습니다. 〈옥갑야화〉에 실린 ‘허생전’은 당시의 사회적 이슈였던 북벌에 대해 실질적인 방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열녀함양박씨전 병서〉를 통해서는 과부에 대한 지나친 억압과 팽개쳐진 여성의 인간적인 권리를 역설합니다. 정통한 고전학자의 번역으로 만나는, 세상을 읽는 새로운 시선 박지원은 소설들을 통해 조선 후기 사회를 놀라게 할 만큼 자유롭고 기발한 문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정조는 박지원의 문체를 ‘순정치 못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지만 당시의 젊은 지식인들은 파격적인 박지원의 글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표현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거침없는 풍자와 절묘한 역설을 쏟아내는 박지원의 작품들을 읽다 보면 오늘을 사는 독자들도 새로운 논리와 시선으로 현실을 곱씹어 보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2007년 출간된 《한 푼도 못 되는 이놈의 양반》의 개정판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선생님들의 기획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의 11번째 작품으로, 수년간 교사와 학생들에게 사랑받은 김수업 교수의 번역을 그대로 살리고 그림만 새로이 고쳐 펴냈습니다. 김수업 선생님은 배달말학회, 모국어교육학회를 일으키고 우리말교육연구소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장을 지낸 국문학자로, 박지원의 날카로운 글을 제대로 된 우리말로 선사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서양의 잣대에 맞추어 주요 부분만 잘라서 소개되어 온 《박지원의 한문 소설》을 우리 선조들이 지은 그대로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양 소설과는 달리 본 이야기의 앞뒤에 여러 이야기가 덧붙은 작품의 원래 모습을 모두 살려 번역한 것이지요. 이를 통해 우리 선조들이 소설을 어떻게 여기고 썼는지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간에 고전읽기’ 기획 10년!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롤 모델이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출간 10년을 맞아 글과 그림을 더하고 고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