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어느 날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미지

어느 날 작가가 되었습니다
Ž | 청소년 | 2017.01.20
  • 정가
  • 11,000원
  • 판매가
  • 9,900원 (10% 할인)
  • S포인트
  • 495P (5% 적립)
  • 상세정보
  • 14.2x21 | 0.253Kg | 176p
  • ISBN
  • 978896496320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시시콜콜 지식여행 2권. 어렸을 적 엄마를 잃은 카팅카의 성장 소설이기도 하지만 린다 아줌마가 가르쳐 주는 글쓰기 실용서이기도 하다. 아줌마는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독자에게 수수께끼를 남겨 두는 방법, 등장인물 묘사와 내적 갈등, 문장을 살리고 빼는 방법, 이야기에 대조를 사용하는 방법,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인 시간 사용법 등을 카팅카에게 꼼꼼하게 일러 준다.

시간이 흐르면서 카팅카 머릿속에 맴돌던 이야기가 종이로 옮겨지고, 이제 카팅카는 떠오르는 것을 그냥 쓰지 않고 아줌마의 조언을 하나씩 되새김질하며 글을 새롭게 써 나간다. 열세 살 주인공의 눈높이에 맞춘 무척 단순한 플롯으로 구성된 작품이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가 읽는 이의 마음을 절로 움직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옆집 린다 아줌마가 유명 작가라고?
린다 아줌마와 함께하는 생애 첫 글쓰기 수업

◎ 내 생활은 어떻게 우연히 한 권이 책이 되었나?

모든 사람들의 가슴속엔 이야기가 하나씩 숨어 있다. 하지만 이야기를 끄집어내 글로 써 내려가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큰맘 먹고 펼친 노트를 마주하면 머릿속은 어느새 새하얀 백지가 되기 십상이다. 컴퓨터로 쓰면 조금은 나을까 싶어 워드 파일을 열지만 깜빡이는 커서를 바라보면 괜스레 속만 타 내려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도 쓰기를 멈추지 않고 무언가를 끼적이고, 동시에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첫 문장을 좀 더 쉽게 완성할 수 있을까. 고민이 끊이질 않는다. 만약 그럴 때 옆집에 유명 작가가 산다면? 여기 용기 내어 옆집 문을 두드린 열세 살 소녀 카팅카가 있다. 카팅카가 써 온 글을 옆집 작가인 린다 아줌마가 비평해 주면서 서로의 삶에 대해 알아가고, 그렇게 두 사람은 특별한 관계를 쌓아 간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아주 우연히 한 권의 책이 되었고, 그것이 바로 소녀의 첫 책 《어느 날 작가가 되었습니다》이다.

◎ 린다 아줌마가 들려주는 글쓰기 팁과 삶에 대한 자세
이 책은 어렸을 적 엄마를 잃은 카팅카의 성장 소설이기도 하지만 린다 아줌마가 가르쳐 주는 글쓰기 실용서이기도 하다. 아줌마는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독자에게 수수께끼를 남겨 두는 방법, 등장인물 묘사와 내적 갈등, 문장을 살리고 빼는 방법, 이야기에 대조를 사용하는 방법,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인 시간 사용법 등을 카팅카에게 꼼꼼하게 일러 준다. 시간이 흐르면서 카팅카 머릿속에 맴돌던 이야기가 종이로 옮겨지고, 이제 카팅카는 떠오르는 것을 그냥 쓰지 않고 아줌마의 조언을 하나씩 되새김질하며 글을 새롭게 써 나간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줌마는 때때로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이 찾아오더라도 계속되어야만 삶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열세 살 주인공의 눈높이에 맞춘 무척 단순한 플롯으로 구성된 작품이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가 읽는 이의 마음을 절로 움직이게 한다.

‘시시콜콜 지식여행’은 아주 사소한 것까지 낱낱이 따져서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지식을 다양한 형식으로 알려 주는 교양 시리즈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세상의 시시콜콜한 배움거리가 가득합니다.

“그림을 보듯 묘사하려면 모든 감각을 다 사용해서 아주 자세히 관찰해야 해. 그리고 보고 듣고 냄새 맡는 것을 상세하게 써야 하고. 제일 먼저 배워야 할 게 바로 그거란다. 작가들의 은
어로는 ‘말하지 말고 보여 줘라. 쇼우, 돈 텔(Show, don’t tell)’이라고 하지.”
나는 휴대폰에 아줌마가 하는 말을 급하게 써 넣었다.
“‘쇼우, 돈 텔’이라고요?”
“그래 ‘말하지 말고 보여 줘라.’ 주인공이 슬프다고 설명하지 말고,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터벅터벅 거리를 걷는 모습을 묘사하는 거야. 또 주인공이 산만하다고 쓰지 말고, 약속에 계속 늦게 나오고 뭔가 자꾸 잃어버린다고 하는 거지. 청바지에 난 구멍과 빗지 않은 머리카락을 묘사해. 집에 열쇠를 두고 나와서 또 열쇠공을 불러야 한다고 써. 무슨 말인지 알겠니? 주인공의 느낌과 특성을 보여 주는 게 중요해. 그 말을 꼭 집어서 하지 않고도 보여 주는 영화와 비슷하게 말이야.”
“그러니까…….”
“써야 해. 네가 겪는 일을 써. 일종의 일기처럼.”

어쩌면 이 말을 하기엔 네가 아직 어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넌 이미 꽤 많은 일을 겪었어.”
“많은 일을 겪었다고요?”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너는 엄마가 없잖니.”
맞는 말이다.
“내가 하려는 말은 이거야.”
아줌마가 말을 이었다.
“넌 작가로서 사물의 뒷면을 보는 법을 배워야 해. 인간의 겉모습, 그 뒤쪽을 봐야 하지. 중요한 건 내적 갈등이야. 우리 누구나 이미 겪은 일이지. 이야기는 바로 거기에 숨어 있어.”
내적 갈등이라. 나는 어른도 언제나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아빠와 디르키 아줌마가 떠올랐다. 나는 아줌마를 곁눈질하며 곰곰이 생각했다.
내적 갈등을 잘 지켜봐야 해. 겉모습 뒤에 뭐가 숨어 있는지. 린다 아줌마의 경우도 마찬가지야.

  작가 소개

저자 : 아넷 하위징
1960년에 태어났다. 거북이를 사랑하고, 자전거를 타고 모래언덕 쏘다니기를 좋아한다.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정원 일을 많이 하며, 신문이나 잡지에 어린이 독자를 위한 칼럼을 쓰고 아동 도서도 저술한다. 첫 청소년 소설인 《어느 날 작가가 되었습니다》로 2015년에 네덜란드 주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은 손가락(Zilveren Griffel) 상’을 수상했다. 현재 위트레흐트에서 주거용 보트에 살고 있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