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2022 규토 라이트 N제 수학 1 (2021년)
오르비북스 / 유성민 (지은이) / 2021.02.15
33,000
오르비북스
청소년 학습
유성민 (지은이)
규토 라이트 N제는 기출문제와 개념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1등급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base를 만들어 주기위해 기획한 교재이다. 학생들이 처음 개념을 학습한 뒤 막상 기출문제를 풀면 그 방대한 양과 난이도에 압도당하기 쉽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4단계로 구성하였고 책에 적혀 있는 규토 라이트 N제 100% 공부법으로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역으로 기출문제를 압도할 수 있다.규토 라이트 N제 오리엔테이션 1. 책소개 2. 검토후기 3. 추천사 4. 규토 라이트 N제 100% 공부법 5. 규토 라이트 N제 추천 계획표 6. 규토 라이트 N제 학습법 가이드 7. 맺음말 지수로그와 로그함수 1. 지수 2. 로그 3.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4.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활용 삼각함수 1. 삼각함수 2. 삼각함수의 그래프 3.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수열 1.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2. 수열의 합 3. 수학적 귀납법 개념과 기출을 이어주는 bridge 역할의 교재 규토 라이트 N제는 기출문제와 개념 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1등급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base를 만들어 주기위해 기획한 교재입니다. 학생들이 처음 개념을 학습한 뒤 막상 기출문제를 풀면 그 방대한 양과 난이도에 압도당하기 쉽습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4단계로 구성하였고 책에 적혀 있는 규토 라이트 N제 100% 공부법으로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역으로 기출문제를 압도하실 수 있습니다. 유형과 기출을 한 권으로 Gyu To Math (규토 수학)에서 첫 글자를 따서 총 4단계로 구성하였습니다. 1. Guide step (개념 익히기편) 교과서 개념, 실전개념, 예제, 개념 확인문제, '규토의 Tip'을 모두 담았습니다.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개념도 함께 복습하실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 직접적인 서술이 없더라도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포인트들을 녹여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2. Training - 1 step (필수 유형편) 기출문제를 풀기 전의 Warming up 단계로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을 분석하여 수능최적화 자작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기초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제들도 다수 수록하였습니다. 단시간 내에 최신 빈출 테마들을 Compact하게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3. Training - 2 step (기출 적용편) 사관, 교육청, 수능, 평가원에서 3~4점 문제를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필수 유형편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기출 적용연습을 위하여 유형 순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난이도 순으로 배열했습니다. 4. Master step (심화 문제편) 사관, 교육청, 수능, 평가원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준킬러 자작문제와 함께 구성하였습니다. 과하게 어려운 킬러문제는 최대한 지양하였고 킬러 또는 준킬러 문제 중에서도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반드시 정복해야하는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교과서 개념유제부터 어려운 기출 4점까지 모두 수록 교과서 개념유제부터 수능에서 킬러로 출제된 문제까지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규토 라이트 N제 수1의 경우 총 737제, 수2의 경우 총 702제이고 문제집의 취지에 맞게 중 ~ 중상 난이도 문제들이 제일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규토 라이트 N제의 추천 대상 1. 개념강의와 병행할 교재를 찾는 학생 2. 개념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를 들어가기 전인 학생 3. 해당과목을 compact하게 정리하고 싶은 학생 4. 무엇을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3~4등급 학생 5. 기출문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 6. 아무리 공부해도 수학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생 <전반적인 추천커리> 규토 라이트 N제 2022 추천 계획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4681565 1단계 - 개념인강 + 개념부교재 + 규토 라이트 n제 (개념강의 + 규토 라이트 t2 까지 전체 한바퀴 돌고 -> 최소 틀린문항 연속 동그라미 2개이상 -> 실전 개념강의 + 마스터 스텝 병행 /강의 듣고 해당파트 마스터 풀기) 2단계 - 기출분석강의 + 기출문제집 (사관+교육+ 평가원+수능/준킬러~킬러위주 학습) 3단계 - 규토 고득점 n제 (+ ebs 수특 수완 병행 추천) 4단계 - 사설 n제 or 인강 n제 (강의수강) 5단계 - 실모 라이트 N제에도 제가 엄선한 기출들이 실려있습니다. 저는 수능, 평가원, 교육청, 사관에서 선별을 진행하였습니다. 2단계에서 다시 기출문제집을 풀라고 한 것은 선별문항 이외에 다양한 문제들을 풀면서 실력을 키워보라는 의미였습니다. 정말 시간이 부족하다면 라이트에 있는 것만 봐도 좋습니다. 참고로 개정 라이트 문항수는 수1 737제, 수2 702제 이고 자작과 기출의 비율은 대략 6 : 4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기출은 평가원, 수능 (55%) + 교육청 (40%) + 사관 (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해> 라이트 n제는 교과개념+ 규토의 tip + 실전개념+예제+ 개념확인문제 + 필수유형 자작 + 기출선별(3~4점 킬러까지) + 준킬러~킬러급 자작 까지 모두 들어가있습니다. 단순이 이름만 n제일 뿐 사실상 개념서이기도하고 유형서이기도하고 기출문제집이기도하고 n제 이기도합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학습하실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개념과 기출을 이어주는 교재로 기획했지만 사실상 올인원 교재에 가깝습니다.) <QnA> Q1. 규토 라이트는 쎈이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쎈 포지션인가요? 쎈과 규토 라이트의 차이점 (규토 라이트 기획의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883555 Q2. 규토 라이트 N제의 추천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규토 라이트 N제의 추천 대상★★ 1. 개념강의와 병행할 교재를 찾는 학생 2. 개념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기출문제를 들어가기 전인 학생 3. 해당과목을 compact하게 정리하고 싶은 학생 4. 무엇을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3~4등급 학생 5. 기출문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 6. 아무리 공부해도 수학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생 (통합수학에서는 5등급까지 추천드립니다.) Q3. 총 몇 문제 이고 자작문제와 기출문제 비중이 어떻게 되나요? 개정 라이트 문항수는 수1 737제, 수2 702제 이고 자작과 기출의 비율은 대략 6 : 4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기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가원, 수능 (55%) + 교육청 (40%) + 사관 (5%) ※ 참고로 문제편과 해설편은 별개의 책으로 분권돼서 출시됩니다. 수1 : 문제편 p363 , 해설편 p242 (총 p605) 수2 : 문제편 p326 , 해설편 p295 (총 p621) Q4. 규토 라이트 N제를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책에 적혀있는 규토 라이트 N제 100% 공부법으로 하시는 것이 Best입니다. 책에 아주 자세히 적어 놓았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 (계획표 + 학습법 가이드까지 수록) Q5. 규토 고득점 N제와 규토 라이트 N제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고득점 N제 : 준킬러 이상급 4점~ 킬러4점 자작문제들만 수록 (통합수능에서 안정 2등급이상 추천) 라이트 N제 : 개념과 기출을 이어주는 브릿지 역할의 교재 (본격적으로 기출풀기 전에 보시면 좋습니다.) Q6. 작년판 풀어도 되나요? 개정판을 다시 사야할까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작년판 라이트N제 봐도 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146637 Q7. 규토 풀다가 모르는게 생기면 어떡하죠? 질문도 받아주시나요? 물론이죠! 올해부터는 질문카페에서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입니다~ (규토 N제 질문카페 : 규토 의 가능세계) https://cafe.naver.com/gyutomath 규토님 시기관련하여 궁금합니다. (단골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941074 2022 규토 라이트 N제 수학1,수학2 자세한 책소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5850609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꿈결 / 김경집 외 지음 / 2012.03.30
14,800원 ⟶
13,320
(10% off)
꿈결
청소년 인문,사회
김경집 외 지음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1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와 같은 톡톡 튀는 강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윤리, 문학, 철학, 과학, 역사, 예술 등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정의와 윤리를 생각하고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불공정의 문제를 돌아보게 만드는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김경집, 윤리)부터,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클래식 음악, 어렵지 않아요」(윤희수, 예술)까지.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삶에 대한 고민은 커녕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청소년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희망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마음속에 심게 될 것이다. * 2012 책읽는부평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 도서.첫 번째 이야기 [윤리]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 김경집 (인문학자) 두 번째 이야기 [문학] 문학소녀 or 문학청년에서 벗어나라 + 이승우 (소설가) 세 번째 이야기 [서양 철학]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에게 진리를 묻다 + 박승찬 (철학 교수) 네 번째 이야기 [과학]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 + 전중환 (진화심리학자) 다섯 번째 이야기 [역사] 대한민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김육훈 (역사 교사) 여섯 번째 이야기 [동양 철학] 맹자(孟子)를 아십니까? + 김선희 (철학 강사) 일곱 번째 이야기 [롤모델] 삶의 고통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사람들 + 김보일 (국어 교사) 여덟 번째 이야기 [예술] 클래식 음악, 어렵지 않아요 + 윤희수 (오케스트라 단장)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2012년 5월 청소년권장도서 2012 책읽는부평 '한 도시 한 책 읽기' 대표 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2012 여름분기 올해의 청소년 도서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유쾌한 질문과 명쾌한 대답, 국내 최고 저자 8인이 들려주는 ‘살아있는 청소년 인문학 이야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최고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열고 있다. ‘청소년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와 같은 톡톡 튀는 강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윤리, 문학, 철학, 과학, 역사, 예술 등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삶에 대한 고민은커녕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청소년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희망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유쾌한 질문과 명쾌한 대답! 각 분야 최고 저자들이 들려주는 인문학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에 푹 빠져 보자. 청소년이여, 인문학하라!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청소년 인문학’ 매일 똑같은 시간에 학교에 가고,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고, 학원과 과외를 오가며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숨 막히게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삶에 대한 고민은커녕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최고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열고 있다. 일 년 동안 펼쳐진 이 강연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부딪히는 삶의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나갔다. 꿈결은 이러한 감동과 유익을 더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더불어 (주)꿈을담는틀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 이 책의 무료 배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과 인문학의 만남’, 그리고 ‘나눔’의 의미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마음속에 심게 될 것이다.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 인문학은 어렵다? No! 청소년 인문학, 어렵지~ 않아요!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 ‘문학소녀 or 문학청년에서 벗어나라’와 같은 톡톡 튀는 강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윤리, 문학, 철학, 과학, 역사, 예술 등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정의와 윤리를 생각하고 우리 주위에서 벌어지는 불공정의 문제를 돌아보게 만드는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김경집, 윤리)부터, 창의적인 글을 쓰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해 발상에서 문장까지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방법과 태도를 친절하게 일러주는 「문학소녀 or 문학청년에서 벗어나라」(이승우, 문학),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고대 서양철학의 흐름과 사상을 세 명의 철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는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에게 진리를 묻다」(박승찬, 서양철학), 소녀시대와 피카츄, 스마트폰을 넘나들며 인간의 마음도 진화 이론에 따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하는 「소녀시대 윤아는 왜 예쁠까?」(전중환, 과학),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지기까지 애쓰고 노력했던 많은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대한민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김육훈, 역사), 맹모삼천지교의 주인공으로만 알고 있던 맹자의 삶과 철학을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는 「맹자(孟子)를 아십니까?」(김선희, 동양철학), 박지성과 강수진,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를 통해 고통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삶의 고통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사람들」(김보일, 롤모델),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클래식 음악, 어렵지 않아요」(윤희수, 예술)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유쾌한 질문과 명쾌한 대답! 각 분야 최고 저자들이 들려주는 인문학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에 푹 빠져 보자. 소크라테스처럼 꿈꾸고 플라톤처럼 사고하고 아리스토텔레스처럼 질문하라!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청소년 인문학’ 인문학은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희망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더불어 답답한 현재와 막막한 미래를 뛰어넘어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삶의 깊이와 가치를 고민하는 인문학 저자들의 강연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삶의 지혜를 얻고 소망하는 꿈을 이루기를 간절히 바란다. 달리기 경주의 결과는 뜻밖에도 거북이의 승리였어요. 우리는 거기서 꾸준히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거북이가 승리한 건 토끼가 중간에 잠을 잤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 모습을 본 거북이는 어떻게 했나요? ‘어라? 토끼가 자고 있네. 잘하면 내가 승리할 수도 있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 김경집,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중에서 문학소녀들은 대개 감상적이죠. 그 감상이 문학으로 이끌기는 해요. 그런데 착각하지 말아야 해요. 그 감상이 문학은 아니에요. 나중에는 오히려 문학을 방해해요. 그러니까 문학소녀들은 빨리 문학소녀에서 벗어나야 돼요. 문학소녀적인 감상을 가지고 문학 입구까지 이르렀다가 거기에서 멈춰 있으면 안 돼요. 빨리 소녀를 벗어야 돼요. ― 이승우, 「문학소녀 or 문학청년에서 벗어나라」 중에서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수학 2 (2022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1.11.25
10,000원 ⟶
9,000
(10% off)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2022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출문제집’ (2021년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록).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난 완벽한 시너지.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01 함수의 극한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2 함수의 연속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3 미분계수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4 도함수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5 접선의 방정식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6 함수의 그래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7 도함수의 활용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8 부정적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9 정적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10 정적분의 활용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정답과 풀이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내신 1위 ‘올림포스 시리즈’ 누적판매 1000만 부 돌파 기출로 개념 잡고 내신 잡자! 신개념 개념+기출 기본서 ‘2022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2021년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록) 올림포스의 완벽한 개념과 검증된 전국연합학력평가의 문항이 만난 완벽한 시너지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학년에 따라 선택하는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고1 : 국어(고1), 영어독해(고1), 수학(고1) 고2 : 문학, 독서, 영어독해(고2),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
보물창고 / 한스 페터 리히터 지음, 배정희 옮김 / 2005.08.25
14,500원 ⟶
13,050
(10% off)
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한스 페터 리히터 지음, 배정희 옮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유대인 친구를 둔 독일인 소년 '나'의 눈으로 광기의 역사를 낱낱이 증언하고 독일이 저지른 죄를 묻는 책이다. '나'는 유대인들이 겪었던 고통의 역사를 증언하고 애도하며, 독일이 유대인에게 저지른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한다. 프리드리히의 삶과 그 고통스러운 죽음을 지켜보는 '나'를 통해, 이념과 사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억압과 공포 속에서 대량 학살을 자행하는 행위는 사라져야 된다는 평범한- 그러나 종종 잊곤 하는 진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슈스터 선생님은 대열을 따라가며 피곤에 지친 학생들을 쿡쿡 찔러 자세를 바로잡아 주었다. 우리는 마지막 힘을 다해 몸을 일으켜 세웠다. 슈스터 선생님이 노래를 하라고 명령했다. 우리는 돌을 멘 채 눈도 깜빡하지 않고 유대인 학생들 옆을 지나쳐 가며 목청을 돋우었다.구부정한 유대인이 행진한다.이리저리 홍해를 건너다파도가 덮쳐 오니세상이 잠잠하네.- 본문 130쪽에서 우리들의 이야기, 그 이전 ..... 양파 케이크 눈 외할아버지 금요일 저녁 입학식 학교 가는 길 가죽 끈 공 계단에서의 대화 슈나이더 씨 법정 공방 백화점에서 선생님 세탁부 이유들 수영장에서 잔치 만남 박해 죽음 램프 영화 벤치 랍비 별 살로몬 방문 죽은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 사진 지하실에서 종말 일러두기 연보 옮긴이의 말
미술이 수리수리
주니어김영사 / 마이클 콕스 지음, 필립 리브 그림, 김애린 옮김 / 1999.11.15
5,900원 ⟶
5,310
(10% off)
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마이클 콕스 지음, 필립 리브 그림, 김애린 옮김
미술에 관심있는 사람이 쉽게 접근하도록 미술 관련 뒷이야기를 서술한 책. '수리수리 미술의 술렁술렁한 시작'을 비롯해 괴짜 화가들의 성공시대, 훔치기와 베끼끼 표절하기, 괴상망측한 미술, 누가누가 괴짜인가 등을 이야기와 만화로 써내려갔다.1.책머리에 2.수리수리 미술의 술렁술렁한 시작 3.누가 누가 괴짜인가? 4.갈 수 없는 정신 세계에 가려 했던 화가들 5.괴짜 화가들의 성공시대 6.훔치기, 베끼기, 표절하기 7.옛날 옛적에 8.괴상망측 미술? 9.맺음말`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의 결합, 즉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를 표방하면서, 학습·교양과 흥미·재미를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학습서로 자리잡은 [앗, 이건 예술이야!]시리즈에 새로이 제3권 [미술이 수리수리]가 추가되었다. [앗, 이건 예술이야!]시리즈 제3권 [미술이 수리수리]는 미술의 시작으로부터 출발하여, 예술 사조의 흐름, 유행하는 기법의 변화, 각 사조에 해당되는 화가들과 작품들의 해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어린이판 미술사 개론서이다. 거기에 화가들 특유의 기이한 행적을 다룬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 당시 기법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실전' 등이 간간이 삽입되어,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미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확실히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어느날 살바도르 달리는 오리 한 마리를 품에 안고 사진을 찍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사진 작가 친구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 이렇게 하자. 오리 한 마리를 데려다가 똥구멍에 다이너마이트를 꽂는 거야. 오리가 폭발하면서 내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면 그 때 네가 사진을 찍어! 어때? 좋은 생각이지?" --본문 71쪽에서
큰별쌤 최태성의 한눈에 사로잡는 한국사 근현대편
들녘 / 최태성 지음 / 2011.07.08
17,000원 ⟶
15,300
(10% off)
들녘
청소년 학습
최태성 지음
EBS 다큐 [최고의 교사]에 선정. EBS강의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EBS 누적 수강생 120만 명 등 항상 학생의 눈높이에서 역사 강의를 준비하고자 노력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강사 최태성. 이 책은 저자의 EBS 최고 인기 강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현직 고교 교사로서의 경험을 모두 녹여낸 살아 있는 한국사 개념서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해당 사안이 어느 시기에 위치해 있는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어야만 한국사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입체적인 판서를 궁리해냈다. 이 책은 부분 판서를 통해 읽고 있는 내용의 이해를 돕고,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전체 판서를 실어 공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다. 그야말로 머리에 쏙쏙 들어올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풍부한 이야기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웃음과 슬픔이 교차되는 이야기들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지금의 현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내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박진감 넘치게 읽어낼 수 있고, 다 읽은 뒤에는 내용들이 선명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어 저절로 기억되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들어가는말_참혹하게 아름다운 우리 첫마음으로 1 역사에 승부하지 마라 한국 근현대사란 무엇인가 2 공자가 다시 살아와도 민의에 어긋나면 내가 용서치 않겠다 대원군의 왕권 강화 정책ㅣ대원군의 민생 안정책 3 천인공노할 짓을 하는 자들과 어찌 손을 잡으리 대원군의 통상 수교 거부 정책ㅣ제너럴셔먼호 사건ㅣ병인양요ㅣ오페르트 도굴 사건ㅣ신미양요 4 조선, 세계 자본주의에 발을 담그다 통상 개화파의 성장ㅣ운요호 사건ㅣ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체결 5 나라를 뒤흔든 한 권의 책 온건 개화파vs급진 개화파ㅣ통리기무아문ㅣ위정척사파 6 외교에 공짜는 없다 임오군란 발발ㅣ조청수륙무역장정 체결ㅣ제물포 조약 7 100년 전 신세대의 꿈 갑신정변ㅣ14개조 개혁안ㅣ텐진조약 8 이름 있는 꽃만 아름다우랴 동학농민운동ㅣ폐정 개혁안ㅣ우금치 전투 9 천년의 굴레를 벗기다 갑오개혁ㅣ군국기무처의 개혁ㅣ청나라 종주권의 소멸ㅣ신분제의 폐지 10 조선 최대의 문화적 충격 을미개혁ㅣ건양 연호ㅣ단발령 11 병신년의 남자 아관파천ㅣ대한 제국의 성립ㅣ광무개혁 12 백정이 일장연설을 하던 날 독립협회ㅣ만민공동회ㅣ관민공동회 13 우리에게 왕은 없다 애국계몽운동ㅣ보안회ㅣ대한자강회ㅣ신민회 14 일본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의열항쟁,의병항쟁ㅣ을미의병ㅣ을사의병ㅣ정미의병 15 떡 하나 주다가 몸까지 내주다 조일무역규칙ㅣ최혜국 대우ㅣ철도의 부설 16 반지도 팔고, 담배도 끊고 화폐정리사업ㅣ방곡령ㅣ이권ㆍ상권 수호운동ㅣ황무지 개간 반대운동ㅣ국채보상운동 17 인간해방으로 가는 길 노예제 폐지ㅣ신분제 폐지ㅣ의식주의 변화ㅣ해외 이주민 18 심봉사는 어떻게 눈을 떴을까? 개화기의 문화ㅣ동도서기 개혁기의 문화ㅣ광무개혁기의 문화ㅣ애국계몽운동기의 문화 19 억세게 운 좋은 나라, 허방만 짚는 나라 국권 피탈ㅣ 한일 의정서, 1차 한일협약ㅣ2차 한일협약ㅣ한일신협약ㅣ경술국치 20 머릿속을 박박 지워라 일제의 신민통치 정책ㅣ무단통치ㅣ문화통치ㅣ민족말살통치 21 땅 뺏겨요, 쌀 뺏겨요, 숟가락도 뺏겨요 일제의 식민지 경제정책ㅣ토지조사사업ㅣ산미증식계획ㅣ국가총동원령 22 식민지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1910년대 국내외 저항사ㅣ국내 비밀결사운동ㅣ국외 독립운동기지 건설 23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3ㆍ1운동ㅣ대한민국 임시정부 24 학생은 독수리여라 1920년대의 대중운동ㅣ1920년대의 의열투쟁 25 옛날의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았다 1920년대의 실력양성운동ㅣ1920년대의 쟁의투쟁ㅣ신강회 26 전설은 안개와 함께 피어오른다 1920년대의 항일무장투쟁ㅣ봉오동, 청산리 전투ㅣ자유시 참변ㅣ참의부,정의부,신민부의 결성회 27 막노동꾼 청년희 해맑은 웃음 1930년대의 국내 항일운동ㅣ1930년대 이후의 항일무장투쟁 28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개인가 일제강점기의 교육ㅣ민족문화 수호운동ㅣ국어 연구와 문학ㅣ연극과 영화ㅣ역사학과 종교 29 그날이 왔는데 더덩실 춤을 추어도 되는 걸까? 8ㆍ15광복과 국내외 정세ㅣ해방공간의 국제 정세ㅣ카이로 회담, 얄타회담, 포츠담 회담ㅣ조선건국 준비위원회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30 정치100단의 승부수 모스크바 3상회의ㅣ1차,2차 미소공동위원회 31 아픔을 먹고 자라는 나라 대한민국 정부 수립ㅣ제주 4ㆍ3사건ㅣ5ㆍ10총선ㅣ제헌헌법의 제정ㅣ여수ㆍ순천 사건 32 의로운 전쟁은 없다 반민족행위조사특별위원회ㅣ농지개혁ㅣ6ㆍ25전쟁 33 머리 좋은 수학자의 특별한 계산법 제1공화국ㅣ발췌 개헌ㅣ사사오입 개헌 34 우리들이 아니면 누가 데모를 하겠습니까? 4ㆍ19혁명ㅣ5ㆍ16 군사정변 35 불운한 군인의 약속 제3공화국ㅣ한일수교와 6ㆍ3시위ㅣ베트남 파병ㅣ3선 개헌 36 숨죽여 흐느끼며 네 이름을 몰래 쓴다 제4공화국ㅣ7ㆍ4남북 공동성명ㅣ10월 유신ㅣ10ㆍ26사태와 12ㆍ12사태 37 권력의 모방범 제5공화국ㅣ5ㆍ18광주민주화운동ㅣ6월항쟁ㅣ노태우 정부ㅣ김영삼 정부ㅣ김대중 정부 38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 미군 정기의 경제정책ㅣ이승만 정부의 경제 정책ㅣ건국 후의 교육 정책ㅣ박정희 정부의 경제 정책 전두환 정부의 경제정책ㅣ김영삼 정부의 경제 정책ㅣ김대중 정부의 경제 정책 39 우리가 아이에게 남겨주어야 할 것들 7ㆍ4 남북 공동성명ㅣ남북기본합의서ㅣ6ㆍ15남북공동선언 연표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마라!” EBS 명강사 최태성의 가슴 뜨거운 역사 수업 학생들이 한국사 공부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많은 연도와 사건과 인물을 무조건 외워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역사 공부는 죽은 공부라고 힘주어 말한다. 흐름과 인과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역사적 사실만을 암기하려 들면, 힘은 힘대로 들면서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이는 매우 비효율적이며 파편화된 학습 방식이다. 그렇다면 한국사 공부를 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무엇보다도 ‘우격다짐식 외우기’라는 강박관념부터 떨쳐버려야 한다. 저자는 절대로 연도를 외우지 말라고 누누이 강조한다. 연도를 외워야만 풀 수 있는 문제는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안에 들어 있는 역사의 유전자를 끄집어내는 것이다. 나의 삶 속에서 역사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역사 공부법이다. 어떤 사안을 두고 “나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내가 볼 때는 이렇게 했어야 할 것 같은데, 왜 그때 그 사람들은 그렇게 했을까?” 이처럼 끊임없이 ‘WHY’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WHY’를 묻는 순간, 우리는 사실을 외우는 게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게 된다. 그 순간부터 역사는 박제화된 역사가 아니라 피가 돌고 체온이 있는 살아 있는 역사가 된다. 저자는 수미일관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마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타고 가는 역사의 기차가 결코 공짜가 아니라는 것, 부모님이, 또 부모님의 부모님이 미리 내준 돈으로 타고 있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저자의 글을 보며 뜨겁게 감동하는 이유는, 역사의 주인공이 바로 우리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자매들인 것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120만 수험생의 한국사 고민을 단박에 해결해주는 시원한 책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먼저 역사 시기를 큰 덩어리로 나눈 다음, 개별 사안들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사안이 어느 시기에 위치해 있는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어야만 한국사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입체적인 판서를 궁리해냈다. ‘판서의 본좌’ ‘판서의 지존’이라는 별명답게, 저자의 판서를 보면 한국사를 ‘한눈에 사로잡을’ 수 있다. 이 책은 부분 판서를 통해 읽고 있는 내용의 이해를 돕고,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전체 판서를 실어 공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다. 그야말로 머리에 쏙쏙 들어올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풍부한 이야기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웃음과 슬픔이 교차되는 이야기들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지금의 현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내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박진감 넘치게 읽어낼 수 있고, 다 읽은 뒤에는 내용들이 선명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어 저절로 기억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역사가 이토록 감동적일 수 있다니! 학생들에게서 쏟아진 찬사들. “강의 들으면서 눈물 펑펑 흘러보긴 처음이야!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 그 의미를 큰별쌤께서 설명해주시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나더라고요! 한참 울었습니다. 그분들의 열정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 김★홍 “수능 때 다 맞음! 선생님이 말씀하신 거 정말 다 나옴!! 공부하는 1년 동안 독학생이라 너무 외롭고 힘들었지만, 힘들고 지칠 때마다 선생님 강의 보고 즐거웠고, 감동했고, 감사했어요!” - 정★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합격, 감사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에서 최고난도를 자랑한다는 1급 시험지가 그렇게 쉽게 풀리는 걸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문제를 풀 때마다 선생님 판서가 눈에 어른거렸어요!” - 홍★일 “큰별쌤 감사합니다. 공무원 시험 합격했습니다! 올해 선생님 EBS 강의 듣고 이번에 5월 14일에 본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어요! 선생님 강의 듣고 근현대사 개념, 확실히 정립했어요! 감사합니다!” - 김★림여러분도 그 시절로 들어가 한번 생각해보세요. 187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되고 있을 때, 당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이거 봐라? 일본 애들, 이거 장난 아니네? 뭐? 무관세, 무항세, 무제한 곡물 유출이라고? 이거 우리를 말아먹겠다는 얘기 아냐? 이렇게 생각했을까요? 아마 아니었을 겁니다. 듣자니까, 일본하고 무슨 무슨 조약 맺는다며? 일본 사람들이 들어와서 자기네 화폐로 물건을 사고판다며? 앞으로 일본 애들 자주 보겠네? 아마 이 정도로 생각했을 겁니다. 강화도조약의 첫 출발은 조금 문을 연 것뿐이었습니다. 부산, 원산, 인천, 이 세 군데의 문을 빠끔 열어준 것뿐이었죠. 하지만 그 결과는 뭐였습니까? 이 땅이 식민지가 되는 거였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이 강화도조약으로 말미암아 우리나라가 식민지가 되었다는 얘깁니다. 위정자들의 일인 줄로만 알았던 그 조약이, 자신과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줄로만 알았던 그 조약이 나라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만 것입니다.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과 FTA를 체결하고 있습니다. 자,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FTA에 관심을 가져본 적 있나요? FTA 조약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한 번쯤 읽어본 적 있나요? FTA가 우리의 경제와 사회에 어떤 파급 효과를 갖는지 생각해본 적 있어요? 아마 대부분 없을 겁니다. FTA가 체결되면 농민과 축산업자들이 좀 힘들어진다, 관세 없이 자동차를 수출할 수 있다, 뭐 그 정도만 알고 있을 겁니다.하지만 이래서는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공부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강화도조약을 엄벙덤벙 체결한 결과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보았다면, FTA도 그렇게 흐리멍덩하게 체결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 ‘4 조선, 세계 자본주의에 발을 담그다’ 중에서 학생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가끔 어른들 중에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학생들이 뭘 안다고 그래? 가서 공부나 하지, 나서긴 왜 나서? 그들은 이런 식으로 학생들의 역할을 싹 무시해버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에서 여러분의 또래들은 ‘학생들이 뭘 안다고 그래?’ 하고 무시할 수 있는 대상이 절대 아니었어요. 1919년의 3?1운동 때도, 1920년대의 6?10만세운동과 광주학생항일운동 때도, 그리고 뒷날 1950년의 4?19혁명 때도 학생들은 어엿한 역사의 거인이었습니다. 1920년대에 이 땅의 많은 지식인들이 친일과 변절의 길로 빠져들고 있을 때, 학생들은 가슴속에서 불타오르는 뜨거운 마음 하나로 거리로 뛰쳐나와 일제 타도를 외쳤습니다. 바로 여러분 또래였어요.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잔악하고 광포한 일제의 식민지 통치에 맞서서 아니오! 라고 당당히 외쳤던 존재가 바로 여러분이었어요. 학생이란 하늘을 마음껏 날아야 하는 독수리입니다. 자유를 찾아 마음껏 날갯짓할 수 있는 독수리여야 해요.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학생들은 자기가 독수리인지 잊어버렸습니다. 자기가 역사의 거인인지 잊어버렸어요.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닭장 속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이 점수라는 모이를 던져주면 그것을 콕콕 찍어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른들이 칭찬하지요. 잘 받아먹는다고요. 그렇게 키워지니까 학생들은 자기가 독수리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닭으로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근현대사는 그래서 배우는 거예요. 여러분이 닭장 속의 닭이 아니라, 닭장을 박차고 올라가 하늘을 마음껏 비상할 수 있는 독수리라는 사실을 알기 위해 배우는 겁니다. 여러분이 6?10만세운동과 광주학생항일운동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 ‘24 학생은 독수리여라’ 중에서 정치 부문에서 박정희가 보여주었던 독재의 모습은 정말로 비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경제 부문도 알아야 합니다. 그가 가난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보여준 모습은 전혀 다른 각도에서 평가해줄 필요가 있다는 얘깁니다.부모님들이 박정희 정권에 대해 가지고 있는 향수는 대단합니다. 그 시대에는 다들 어려웠거든요. 그 시대에는 지금처럼 빈부의 격차에서 빚어지는 상대적 빈곤보다는, 거의 모두가 절대적 빈곤에 허덕였습니다. 다들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심히 살았어요. 모두가 가난했고 모두가 살기 위해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 시대 사람들은 함께 공유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중심에 박정희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아주 강한 겁니다.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빈부 격차가 너무 심합니다.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해서 지금의 상대적 빈곤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정치인을 봐도 누군가 해결해줄 것 같은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시대가 이렇기 때문에 박정희 시대에 대한 향수가 더욱 짙어지는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어쨌든 해결했으니까요. 그래서 흔히 하는 말로 “옛날이 좋았지.”가 나오는 겁니다.그런 점들을 이해하고 기성 세대와 대화해야 합니다. 독재로부터의 해방만 듣고 박정희는 정말 문제 많아요, 도무지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지른 사람이에요, 라고 이야기하면 기성 세대는 잘 납득하지 못하실 거예요. 왜냐하면 박정희는 부모님이 고생하시던 시절의 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박정희의 부정적인 면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부모님의 그 시절을 부정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한 측면만 보고 접근하는 것은 자칫 왜곡된 시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38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 중에서
두 친구 이야기
양철북 / 안케 드브리스 글, 박정화 역 / 2005.11.18
9,000원 ⟶
8,100
(10% off)
양철북
청소년 문학
안케 드브리스 글, 박정화 역
주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처한 위기를 세심하게 포착해 묘사해 온 네델란드 작가 안케 드브리스의 신작. 작가는 아이들이 서로 관계맺음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난날의 아픔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희망의 길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엄마에게 주기적으로 심한 폭력을 당하지만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마음의 문을 닫고 살던 여자 아이 유디트와 권위적인 아버지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같은 반 친구 미하엘이 우정을 나누며 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자기 안의 힘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상처 입은 두 아이의 삶과 내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이 소설은 좌절과 위기에 빠져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도 곁에 기댈 만한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나쁜 예감 비밀과 거짓말 전학생 미하엘 미하엘의 옛 친구 의문투성이 소녀, 유디트 행복을 맛보는 점심시간 엄마의 눈물 작지만 소중한 선물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엄마의 새 애인 미하엘과 아빠의 새로운 만남 보이지 않는 출구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코알라 인형 리아 이모의 따스한 입맞춤 엄마에게도 아픔이 유디트의 소망 나는 유디트야, 유디트 짙어지는 의혹 꿈같은 여행 드러난 진실 우린 친구잖아 헤이그로 가는 표 한 장 단 한 명의 친구만 있어도 삶은 아름다워질 수 있다! 엄마에게 주기적으로 심한 폭력을 당하지만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마음의 문을 닫고 살던 여자 아이 유디트와 권위적인 아버지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같은 반 친구 미하엘이 우정을 나누며 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자기 안의 힘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 유디트는 열두 살의 앳된 소녀지만 제 또래 아이들처럼 삶을 즐기지 못한다. 잦은 결석과 특이한 옷차림, 말없이 혼자서만 지내는 탓에 같은 반 아이들에게도 따돌림을 당하는 유디트. 이 비밀에 싸인 소녀에게 같은 반 친구인 미하엘이 마음을 열고 다가서고 유디트는 난생 처음 마음이 따듯해지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는 끔찍한 진실이 있다. 유디트는 지독한 학대와 구타를 당하는 아이였다. 엄마에게 매를 맞는 것이 자기 탓이라고만 여기는 유디트는 유일한 친구인 미하엘에게조차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자신의 몸에 멍이 들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는 미하엘과 담임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둘러대며 진실을 숨긴다. 미하엘도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가정의 문제가 있고, 가슴에 든 멍을 지우지 못한 채 살아가지만 자신이 옛 친구를 통해 외로움과 자괴감의 틀을 깰 수 있었음을 떠올리며 유디트에게 진정 어린 우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유디트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 후 미하엘은 유디트가 자신을 파괴하는 가정에서 벗어나 힘과 희망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학대와 체벌을 다루고 있으나 전반에 흐르는 주제는 그것에 머물러 있지 않다. 저자의 눈이 학대의 원인을 밝혀서 사회적 처방을 만들어 내자는 지점이 아니라 학대와 소외가 지천으로 널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 현실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마음으로부터 자신 사랑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해갈 수 있었던 것은 ‘곁에 있어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듯한 마음’때문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학대를 그린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절망이나 분노의 감정보다는 따듯하고 밝은 느낌이 전해온다. 상처 입은 두 아이의 삶과 내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이 소설은 좌절과 위기에 빠져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도 곁에 기댈 만한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만으로도 벅차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조바심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둘러보기 힘든 요즘, 작은 관심과 아픔을 나누려는 마음 하나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빛이 되는지 유디트와 미하엘의 우정을 통해 잔잔하지만 오랜 여운으로 다가온다. 유디트 이야기 - “매 맞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힘들어.” 유디트는 아무리 애를 써서 집안일을 돕고 남동생을 돌봐도 소용이 없다. 표정이나 말 한마디로 엄마의 화를 돋우게 되고 끝내는 욕설을 들으며 심하게 매를 맞는다. 언제나 그래왔다. 유디트는 겁에 질린 채 살아가면서 엄마를 관찰하고, 기분을 예상하고, 엄마가 괴물로 돌변할 시간을 기다린다.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힘들어.” 하고 말하면서. 부모에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그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여야 할 때 아이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혼선을 감당하지 못한다. 아이는 미움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그것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복종의 길을 택한다. 그 결과 아이의 영혼은 성장을 멈춘다. 잦은 결석과 눈에 띄는 옷차림, 말이 없고 혼자서만 지내는 유디트는 반 아이들로부터도 따돌림을 당한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 말하지 못하고 가슴에 간직한 채 살아간다. 혼자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미로에 갇힌 채. 미하엘 이야기 - “뭔가를 나누면 두 사람이 함께 갖게 돼.” 엄마가 돌아가신 후 수년 동안 미하엘은 차갑고 매사에 비판적인 아버지의 엄격함 때문에 마음이 시들어버렸다. 하지만 미하엘 곁에는 “뭔가를 나누면 두 사람이 함께 갖게 된다”며 마음은 물론 항상 뭔가를 나눠주던 옛 친구 스테피와 미하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준 이모네 식구가 있었다. 그 덕분에 유디트를 만날 즈음에는 자괴감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이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다시 활짝 꽃을 피우고 있었다. 미하엘은 유디트와 친구가 되면서 유디트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감옥에서 나오도록 이끌어준다. 미하엘이 예전에 마음의 어둠 속을 벗어나지 못할 때, 친구와 이모가 손을 내밀었던 것처럼 그 따듯한 손을 유디트에게 건넨다. 소녀와 소년의 마음 나누기 - ‘누군가의 곁에 있어준다는 것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것이다.’ 밝은 삶을 향한 출구가 보이지 않던 유디트에게 어느 날 같은 반 친구 미하엘이 찾아든다. 자신의 옛 친구를 닮았다는 이유로 호감을 느끼지만 왠지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유디트에게 미하엘은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자신이 살고 있는 활기차고 행복한 이모네 집으로 초대하고 자기 마음의 상처도 고스란히 드러내 보여준다. 유디트는 미하엘의 호의에 처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고 자신의 삶과 대비되는 미하엘 네 집을 부러워하지만 자신의 상처는 쉽게 드러내지 못한다. 그러나 미하엘을 통해 자신도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이전의 삶을 벗어나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십대로서는 평범하지 않은, 말하기 힘든 고민과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 두 아이의 만남은 흔히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대하는 방식과는 사뭇 다르다. 어떠한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의 삶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지만 말없이 곁에 있는 것, 다그치거나 훈계하지 않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위안과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친구 스테피 와 엘리 이모의 따스한 애정을 느낀 미하엘이 유디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켜주려 했던 것처럼 요란스레 드러나지 않아도 한 사람을 지탱하고 인생을 뒤바꿀 수도 있는 힘은 진정 어린 관심과 마음에 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소외와 무관심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누군가의 곁에 머물러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또 그것이 서로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지를 느끼게 하는 가슴 따듯한 소설이다. 노련한 솜씨로 빚어낸, 가슴 저리는 이 이야기는 약점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친구를 통해 외로움과 무력함이라는 껍질을 깨고 나와 자신을 파괴하는 가정에서 탈출하는 소녀에게 독자들은 힘찬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북리스트(Booklist) 유디트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에게 힘이 되리라 믿는다. 그런 상황에 있지 않더라도 주위의 다른 친구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자기 반 아이들이 어떤 일을 겪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한다. - 아마존 독자서평 중에서
식스팩
자음과모음 / 이재문 (지은이) / 2020.03.12
13,000원 ⟶
11,700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이재문 (지은이)
제9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어릴 때 사고로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공이 리코더 동아리 연습실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부의 리더와 철인3종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남들은 ‘초등학생이나 가지고 노는 악기’라고 놀리지만 주인공은 리코더를 무척 사랑하기에 과감히 경기에 나선다. 교내 ‘인싸’인 스포츠부 리더와 현격히 체력 차이가 나는 주인공이 철인3종경기에서 승리하고, 리코더부 연습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한계를 넘어서는 한 소년의 도전을 통해 저마다에게 감춰진 식스팩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활력 소설이다.3월 아직 봄이라고 하기에는 4월 온기 속에 감춰진 잔인함 5월 가족의 의미 6월 어느새 여름 작가의 말★★★★★ 제9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누구에게나 감춰진 식스팩이 있다!” 50만 독자가 선택한 『시간을 파는 상점』, 외롭고 슬픈 사람들의 아름다운 연대를 그린 『오즈의 의류수거함』 등 모든 세대가 즐겨 읽는 작품을 선보인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이 제9회 수상작으로 『식스팩』을 선택했다. 『식스팩』은 어릴 때 사고로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공이 리코더 동아리 연습실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부의 리더와 철인3종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남들은 ‘초등학생이나 가지고 노는 악기’라고 놀리지만 주인공은 리코더를 무척 사랑하기에 과감히 경기에 나선다. 교내 ‘인싸’인 스포츠부 리더와 현격히 체력 차이가 나는 주인공이 철인3종경기에서 승리하고, 리코더부 연습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한계를 넘어서는 한 소년의 도전을 통해 저마다에게 감춰진 식스팩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활력 소설이다. “리코더는 초딩이나 부는 거잖아. 기타나 드럼이라면 또 모를까.” ‘인싸템’은 아니지만 ‘인생템’ 리코더를 지키기 위한 한판 승부! 어느 시대든 유행이 있다. 요즘 말하는 ‘인싸’ ‘아싸’도 얼마나 유행에 뒤처지지 않느냐를 두고 판가름하는 것이 아닐까. 청소년 사이에도 ‘인싸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신 유행곡은 두루 섭렵해야 하고 남들이 쓰는 화장품, 학용품, 신발 등을 구입하기 위해 애쓴다. 이런 상황에서 개성을 추구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유행에 뒤처지거나 쓸데없이 튀거나, 볼품없어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를 드러내기는 더욱 어렵지 않을까? 그런데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것이라도 내게 소중하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 앞에 놓인 벽을 넘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재문 작가는 비록 주류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그 무언가를 간직한 사람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이 소설을 썼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아도, 모두가 모난 눈으로 바라볼지라도 주눅 들지 말라는 응원을 담아서. 소설 속 주인공 강대한은 어릴 때 사고로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고 움츠러든 마음에 리코더를 위안 삼아 지낸다. 같이 리코더를 불던 친구들은 입시 준비를 한다며 하나둘 떠나고 급기야 동아리에 혼자 남는다. 이 틈을 타고 철인스포츠부 리더 최정빈이 동아리방을 차지하겠다며 나선다. 동아리방을 놓고 철인3종경기에서 승부를 가르기로 한 두 사람. 대한은 경기 출전을 약속하면서 그동안 감추기 급급했던 다리를 세상에 내놓고 몸을 단련하기에 이른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싸템’은 아니지만 지난 삶을 함께한 ‘인생템’ 리코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한판 승부가 시작되었다! 소중한 것을 위해 자기 앞의 벽을 넘어서는 용기에 대하여 『식스팩』은 주인공 대한은 물론이고 조연에 이르기까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사고로 엄마를 잃고 구사일생으로 구출되어 소방관 가정에 입양된 강대한,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면서 놀림 받지만 누구보다 당찬 윤서, 뚱뚱하다고 손가락질 받는 것이 싫어서 운동을 시작했다가 결국 몸짱이 된 최정빈이까지……. 밝고 명랑해 보이는 등장인물의 내면에는 크고 작은 상처가 자리하고 있다. 작가는 웃음 가득한 문장과 풍부한 에피소드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각자 소중한 것을 위해 자기 앞에 놓인 벽을 넘어서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그렸다. 등장인물은 각자의 사연으로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서로 보듬고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진정으로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며 튀지 말고 비슷하게 살아가길 강요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당차게 표현하는 등장인물들. 그렇기에 이들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소설은 고유의 재능과 개성을 발견하고 이를 연마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청소년 시절을 잘 표현하고 있다. 리코터 음률처럼 경쾌하고 식스팩처럼 단단한 이 소설이 사랑 받기에 충분한 이유다.효재가 쪽팔리다고 한 이유를 실은 나도 알고 있다. 리코더를 불고 있을 때 우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 축제 때나 동아리 시간에 야외 공연이라도 할라치면 야유와 함께 같잖다는 눈길을 던지고 가는 놈들이 꼭 있었다. 그래, 나도 그 시선이 달갑지 않다. “그렇다고 헌신짝처럼 리코더를 던져 버리다니!” 효재의 배신에 도무지 화가 풀리지 않았다. “무슨 시합을 하려고?”정빈은 무심한 목소리로 선생님의 물음에 답했다.“철인 대회요. 거기서 이기는 사람이 동아리실 쓰기.”그 말을 듣자마자 선생님은 기가 차다는 듯 웃었다.“그걸 말이라고 하니?”“왜요? 이것만큼 정정당당한 게 어디 있다고.”“너 인마, 그러는 거 아니야. 누굴 상대로 뭘 하겠다고?”최정빈보다 선생님의 반응이 더 불쾌했다. 내가 왜? 뭐가 어때서? “대한이가 달리면 얼마나 달리겠니? 이건 뭐 다윗과 골리앗 싸움도 아니고.”역전의 명수로 불리는 다윗이 오더라도 이기지 못할 승부라 이거지? 오기가 생겼다.“할 수 있어요.”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나 싶었지만 한 번 내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는 없었다. 아버지에게 물었다. 나는 왜 다르냐고. 엄마도 B형, 아버지도 B형인데 어째서 나는 A형이냐고. 두 사람 사이에서는 형처럼 O형은 나올 수 있어도 나처럼 A형은 나올 수가 없다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그해 겨울이 내 인생의 겨울이 될 줄 알았다면 차라리 그 질문을 하지 말 걸 그랬다. 이후 나는 영원히 봄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 겨울의 긴긴 밤을, 불면증에 시달리며 이제까지 보내고 있다. 그 빌어먹을 비밀을 모르고 있었다면 봄이 왔을 텐데…….
야무지게, 토론!
북트리거 / 박정란 (지은이) / 2021.08.10
13,800원 ⟶
12,420
(10% off)
북트리거
청소년 인문,사회
박정란 (지은이)
북트리거 '토론하는 10대'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야무지게, 토론!>은 지금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찬반 토론을 담고 있다. 시장 개입, 자유와 보호, 평등, 기술 윤리와 같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회적 가치들에 따른 총 15가지 주제의 모의 토론이 펼쳐진다. 청소년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동시대 현안에 대한 관심과 안목을 기르는 한편, 자기 생각을 갈고닦아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나아가 나와 다른 생각은 무조건 배척하고 타인을 혐오하기 쉬운 세상에서, 다른 이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이해해 보는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1. 시장 개입 : 정부가 경제에 얼마나 관여해야 할까? 코로나 이익 공유제, 도입해야 할까 재난 기본소득, 꼭 필요할까 도서 정가제, 유지해야 할까 설탕세, 도입해야 할까 2. 자유와 보호 : 안전을 위한 규제는 어디까지가 적절할까? 촉법소년 처벌, 강화해야 할까 학교 폭력, 학생부에 기재해야 할까 전동 킥보드 규제, 유지해야 할까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해야 할까 3. 평등 : 사회 각 분야의 차별을 없앨 방법은 무엇일까? 고교 학점제 도입, 이대로 괜찮을까 여성 징병제, 정말 필요할까 행정 수도, 이전해야 할까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꼭 해야 할까 4. 기술 윤리 : 정보통신기술을 더 지혜롭게 이용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해야 할까 인공지능 채용, 도입해야 할까 실시간 검색어 폐지, 유지해야 할까 “토론은 말발 싸움이 아니라 숨겨진 내공 겨루기!” 북트리거 토론하는 10대 시리즈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가 보편화되면서 ‘학생 참여형 수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는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내용을 학생이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주체가 되어 토론하거나 실습하는 방식이다. 교사와 보호자를 비롯한 성인의 역할은 토론 주제 선정에 도움을 주고, 올바른 토론 방식으로 이끄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성인이 이미 문제에 대한 답을 내리고 청소년에게 지시하거나, 또는 “애들은 몰라도 돼.”라며 사회문제로부터 아예 청소년을 배제하는 뿌리 깊은 문화가 지배해 왔다. 그렇다 보니 그간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이제 자유롭게 토론해 봐.”라고 해도, 청소년 입장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그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생각을 정리해 말로 하기가 무척 어렵다. 토론이 목소리 크거나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싸움이 아니라, 평소에 쌓은 ‘내공’을 펼쳐 놓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일이라는 것을 충분히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북트리거 '토론하는 10대' 시리즈는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첨예한 사회적 논쟁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토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찬반 의견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 자료를 함께 제시해 독자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를 갈고닦을 수 있게 구성했다. 실제 학교 토론 수업이나 논술 준비에 활용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코로나 이익 공유제’부터 ‘실시간 검색어 폐지’까지 지금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될 살아 있는 논쟁들 이 책이 기존의 청소년 토론 참고 도서와 차별화되는 점으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실제 모의 토론을 보여 준다는 것 외에, 토론 주제 자체의 동시대성도 있다. 이를테면 다른 책들이 주로 ‘대학 입시’, ‘외모 지상주의’, ‘지구온난화’ 등 매우 광범위하고 역사가 오래된 화두를 주제로 선정했다면, 『야무지게, 토론!』은 훨씬 실제적이고 날카롭게 벼려진 ‘바로 여기’의 질문을 던진다. 1부 ‘시장 개입: 정부가 경제에 얼마나 관여해야 할까?’에서는 코로나 이익 공유제, 재난 기본소득, 도서 정가제, 설탕세 등 최근 논쟁거리가 된 경제 제도와 딜레마를 토론한다. 2부 ‘자유와 보호: 안전을 위한 규제는 어디까지가 적절할까?’에서는 촉법소년, 학교 폭력 학생부 기재, 전동 킥보드, 수술실 CCTV 등 주로 사회 전체의 안위와 개인의 자유가 대립되는 듯 보일 때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줘야 할 것인지 토론한다. 3부 ‘평등: 사회 각 분야의 차별을 없앨 방법은 무엇일까?’에서는 고교 학점제, 여성 징병제, 행정 수도 이전,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회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성별, 지역, 고용 형태 등에 따른 차별과 제도적 보완점을 토론한다. 4부 ‘기술 윤리: 정보통신기술을 더 지혜롭게 이용할 수 있을까?’에서는 인공지능 창작물 저작권, 인공지능 채용, 실시간 검색어 폐지 등 4차 산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과제를 토론한다. 이렇듯 이 책을 가득 채운 질문들은 연일 미디어에 오르내리는 이슈인 동시에, 청소년들의 현재 일상과 나아가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성인들끼리만 ‘사회적 합의’를 이뤄 내고 청소년 당사자들을 논의에서 배제한다면, 그 결론이 무엇이든 간에 절대로 ‘모두를 위한’ 결정은 될 수 없을 것이다. 실제 토론 수업에 최적화된 촘촘한 구성 이 책은 실제 토론 수업과 ‘싱크로율’ 100%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토론에 들어가기 전, 주제와 관련 개념의 정확한 의미 및 사회적 배경을 설명한다. 그리고 질문거리와 도움이 되는 자료를 QR 코드 형태로 수록해, 독자가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토론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각의 토론은 찬성 두 명과 반대 두 명의 주장으로 균형을 맞춰, 청소년 독자가 어느 한쪽의 선입견에 치우치지 않도록 했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토론 갈무리하기’ 코너를 통해, 앞서 나온 찬반 의견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짚는다. 마지막으로 각 토론이 어느 교과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지 보여 주는 중학교·고등학교 교과 연계 목록을 제공한다. 도서 정가제가 강화되면서 할인 혜택이 줄어 책 가격이 비싸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도서 정가제가 강화되기 전에 출판사에서는 할인될 것을 고려해 정가를 높게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어. 이를테면 정가 1만 원이면 될 책인데도 할인을 고려해 1만 2,000원으로 정하는 식이었지. 이로 인해 책값 거품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어. 하지만 할인율이 고정되면서 이제는 일부러 가격을 부풀릴 필요가 없어졌어. 〈자료 1〉을 보면 2014년 개정 도서 정가제 시행 이후 도서 평균 정가 자체는 상승했지만, 인상률은 낮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 (1부 중 ‘도서 정가제, 유지해야 할까’) 〈자료 3〉을 보면, 대다수 국민이 소년법의 개정 또는 폐지를 통해 미성년 범죄자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어. 약한 처벌이 오히려 소년범의 재범률을 높인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 법무부의 「보호관찰통계」에 따르면, 보호 관찰 대상자 가운데 소년범의 재범률은 2020년 13.5%로, 성인(5%)의 2배가 넘었어. 이처럼 죄의식 없이 다시 범죄 행위를 하는 소년범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커. 어린 시절에 법의 단호함을 가르쳐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어. (2부 중 ‘촉법소년 처벌, 강화해야 할까’)
완자 고등 지구과학 1 (2024년)
비상교육 / 진만식 (지은이) / 2022.10.26
22,000원 ⟶
19,800
(10% off)
비상교육
학습참고서
진만식 (지은이)
Ⅰ 고체 지구 1 지권의 변동 2 지구의 역사 Ⅱ 대기와 해양 1 대기와 해양의 변화 2 대기와 해양의 상호 작용 Ⅲ 우주 1 별과 외계 행성계 2 외부은하와 우주 팽창
푸른 황무지
비룡소 / 데이비드 알몬드 지음, 김연수 옮김 / 2006.04.28
9,500원 ⟶
8,550
(10% off)
비룡소
청소년 문학
데이비드 알몬드 지음, 김연수 옮김
퇴락한 광산 마을의 황무지를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 어두운 마음에 이끌리지만 진정 중요한 것을 깨닫고 성장하는 열세 살 '키트'와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삶에 한 발짝 다가서는 '애스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정뱅이 아버지의 영향으로 방황하는 애스큐, 얌전한 남자 아이였지만 음울한 애스큐와 죽음의 어둠에 점점 끌리는 키트, 넘치는 생명력으로 키트에게 활기를 불어 넣는 앨리 등 개성이 뚜렷한 등장인물들과 아이들이 폐광 속에서 벌이는 "데스 게임(Death Game)", 이야기 속 이야기인 키트가 쓴 소설 등 참신한 소재가 어우러진다. 첫 작품 (1998)로 영국 카네기 상과 휘트브레드 상을 휩쓴 영국 작가 데이비드 알몬드의 두 번째 작품이다. 소설가 김연수의 압축미가 흐르는 간결한 번역은 작품을 더욱 빛내 준다."세상에는 네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는 거야. 안 그래? 내가 계속 그 게임을 하고 싶다면 어쩔 건데? 진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느지 내가 보고 싶다면?" 그리고 나는 앨리를 지나쳐 황무지 저편으로 뛰어갔다. 놀고 있는 아이들을 지나, 두 눈에 눈물을 쥐어짜며. -본문 75쪽에서 제1부 가을 제2부 겨울 제3부 봄 옮긴이의 말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취업 바이블
캠퍼스멘토 / 이정임, 한승배, 오승열 (지은이) / 2022.08.16
33,000원 ⟶
29,700
(10% off)
캠퍼스멘토
청소년 자기관리
이정임, 한승배, 오승열 (지은이)
직업계고 학생들이 겪는 대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펴낸 책이다. 취업에 필요한 서류 전형 및 면접 전형 실전 대비가 가능하다. 기업 및 직무 분석을 통한 NCS 채용 가이드, 알기 쉽게 풀어낸 학습중심 현장실습 취업 가이드, 노동인권/산업보건안전/산업재산권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권리 보호에 필요한 정보 등으로 구성되었다.Chapter 1 성공 취업을 위한 전략 01. 취업의지와 열정 02. 학생 및 교사의 취업마인드UP 03. 취업 Action Plan 04. 취업 프로세스 Chapter 2 자기분석 01. 자기분석 02. 자기분석의 중요성 03. 자기분석 방법 04. 자기분석표 활용 Chapter 3 직무분석 01. 직무의 이해 02. 직무의 탐색 03. 직무역량 분석 Chapter 4 기업분석과 채용공고 01. 기업분석 항목 02. 기업분석 방법 03. 채용 트렌드 04. 채용공고 분석 방법 Chapter 5 서류전형 01. 이력서 02. 자기소개서 03. 포트폴리오 04. 지원 서류 제출 Chapter 6 면접전형 01. 면접에서 좋은 첫인상 02. 면접유형 03. 면접질문과 답변 04. 면접 롤플레잉(role-playing)과 함격하는 면접 전략 Chapter 7 NCS 취업 01. NCS 채용 02. 희망직무와 NCS연결 03. NCS 채용 단계 Chapter 8 현장실습 01. 현장실습의 이해 02. 현장실습 참여 03. 현상실습생의 안전 및 권익보호 Chapter 9 청소년 노동인권 01. 청소년 노동 02. 일터에서 필요한 노동법 03. 꼭 알아야 할 청소년 노동인권 Chapter 10 산업안전보건 01.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02. 산업현장 안전보건 기본수칙 03. 산업분야별 위험요인과 안전대책 04. 근로자 보건관리 05. 산업안전·보건표지 Chapter 11 산업재산권 01. 지식재산권 02. 산업재산권 03. 특허 04. 실용실안 05. 디자인권 06. 상표권 07. 산업재산권 침해 08. 일상 속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 Chapter 12 성공적인 직업생활 01. 직장인의 마음가짐과 기본자세 02. 직업생활과 윤리 03. 비즈니스 매너 04. 사무기기 활용 Chapter 13 부록 01. 자격증 02. 기업별/직무별 면접 질문 500개 모음 03. 주요 취업사이트 TOP10 04. 취업 참고사이트 TOP10[기획배경] - 직업계고 학생들이 겪는 대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함 1. 난생 처음 경험하는 취업 준비에 대한 정보 부족 서류, 면접 전형 준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효율적인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음 2. 기업 및 직무 분석의 어려움 - 계열별 기업 및 직무 분석 방법에 대한 이해 부재로 양질의 일자리 탐색 및 확보가 어려움 3. 현장실습 취업 가이드, 청소년 노동권에 대한 이해 부재 현장실습 취업 가이드, 청소년 노동권에 대한 이해 부재로 권리 침해 사례 발생 [핵심 포인트] ▶ 취업에 필요한 서류 전형 및 면접 전형 실전 대비 가능 ▶ 기업 및 직무 분석을 통한 NCS 채용 가이드 ▶ 알기 쉽게 풀어낸 학습중심 현장실습 취업 가이드 ▶ 노동인권/산업보건안전/산업재산권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권리 보호에 필요한 정보 안내 ▶ Ch13에 부록 제공 → 계열별 기준학과 관련 자격증&기업별/직무별 면접 문항 수록
술탄과 황제
21세기북스(북이십일) / 김형오 글 / 2012.11.21
25,000원 ⟶
22,500
(10% off)
21세기북스(북이십일)
청소년 역사,인물
김형오 글
세계 역사의 흐름을 뒤바꾼 그날, 그리고 54일간의 기록! 1453년 5월 29일,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는 날을 중심으로 50여 일간의 치열한 전쟁을 치른 두 제국의 리더십과 전쟁의 과정, 삶과 죽음, 승리와 패배, 그리고 두 영웅의 인간적 고뇌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되살린 책이다. 역사는 그 시대를 바라보는 연구자의 상상력의 결과물이라고 했던가. 저자는 마치 당시 전쟁의 “종군기자”가 된 듯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때론 저자 개인의 인간적 고뇌까지 담아 역사의 한 순간을 그려냈다. 책은 테오도시우스의 삼중 성벽처럼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마지막 총공세의 나흘간의 기록을 한 편의 영화처럼 재현해냈다. 전쟁의 과정과 사용된 무기, 전략과 전술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후 일어났던 혼란까지도 그려냈다. 특히 2장의 토대가 되는 황제의 일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이스탄불에서 자료 조사를 하며 우연히 만나게 된 하나의 모티브를 기반으로 해 극적으로 창조했다. 2장에서는 황제가 1453년 4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의 일을 기록한 가상의 일기장과 이에 대한 술탄의 비망록이라는 구성을 통해, 전쟁을 치르는 두 리더의 전략과 고민, 인간적 고뇌 등을 담았다. 비록 가상의 기록이지만, 실제 있었을 법한 사건을 일기와 비망록 형식, 그리고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해 읽는 이들의 역사적 이해를 높였다. 특히 전쟁을 치르는 리더의 인간적인 면은 보는 이에게 공감과 감동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3장은 559년이 흐른 2012년 5월 29일에서 6월 1일, 요일도 날짜도 같은 현대 시점에서 비잔틴제국의 멸망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숨 가쁘게 뒤좇아 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기록했다. 추천의 글_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중앙일보 고문 |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책을 읽기 전에_ 서술 구조와 구성상 특징 저자의 말_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프롤로그_비잔틴 제국 1123년의 약사 I_1453년 5월 29일~6월 1일, 콘스탄티노플 II_황제의 일기와 술탄의 비망록 III_2012년 5월 29일~6월 1일, 이스탄불 에필로그_“왜 나는 그곳에 있었는가.” 부록 1. 지도로 보는 최후의 공성전(1453년 5월 29일) 2. 정복 이후 비잔틴 교회들의 운명 3. 어떤 성벽이기에 천년을 버텼는가 4. 쇠사슬은 어디에 설치했고, 배들은 어떻게 언덕을 넘었나 5. 마지막 공격을 독려하는 술탄의 연설문(1453년 5월 27일) 6. 결사 항전을 호소하는 함락 전날 황제의 연설문(1453년 5월 28일) 연표_1. 비잔틴 제국 황제 연표(324~1453년, 라틴 왕국 포함) 2. 오스만 제국 술탄 연표(1299~1922년) 3. 연대기로 정리한 술탄과 황제, 그들의 시대(1405~1481년) 약간의 서평을 곁들인 참고문헌 도움주신 분들 각주 일람 QR코드 리스트 세기의 정복자 오스만 튀르크의 술탄 메흐메드 2세, 이에 맞서는 비잔틴 제국 최후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 세계 역사의 흐름을 뒤바꾼 그날, 그리고 54일간의 기록 수많은 배를 이끌고 산을 넘어간 사나이가 있다. 그는 바로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메드 2세. 철벽수비로 막힌 바닷길을 뚫기 위해 해발 60미터에 이르는 험한 산등성이와 비탈진 언덕을 수많은 배를 끌고서 넘어갔다. 그것도 불과 이틀 사이에. 또 다른 사나이가 있다. 승산이 없어 보이는 싸움에서 끝까지 항복을 거부한 채 자신이 사랑하는 제국과 함께 장렬히 산화한 비잔틴 최후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 오스만 튀르크에 의한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은 1400년간 지속된 로마 제국 최후의 날이라는 것 외에도, 동양ㆍ이슬람문명에 의해 정복된 서양ㆍ기독교문명이라는 점, 중세에서 근대로 시대가 전환된 시점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이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그리 높지 않다. 비잔틴 제국 멸망 이후의 세계에만 관심을 둔다.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 21세기북스 펴냄)는 1453년 5월 29일,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는 날을 중심으로 50여 일간의 치열한 전쟁을 치른 두 제국의 리더십과 전쟁의 과정, 삶과 죽음, 승리와 패배, 그리고 두 영웅의 인간적 고뇌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되살린 책이다. 역사는 그 시대를 바라보는 연구자의 상상력의 결과물이라고 했던가. 저자는 마치 당시 전쟁의 “종군기자”가 된 듯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때론 저자 개인의 인간적 고뇌까지 담아 역사의 한 순간을 그려냈다. 역사적 사실과 방대한 자료를 기초로 한 인문학적 상상력의 탁월한 결과물 책은 테오도시우스의 삼중 성벽처럼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마지막 총공세의 나흘간의 기록을 한 편의 영화처럼 재현해냈다. 전쟁의 과정과 사용된 무기, 전략과 전술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후 일어났던 혼란까지도 그려냈다. 특히 2장의 토대가 되는 황제의 일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이스탄불에서 자료 조사를 하며 우연히 만나게 된 하나의 모티브를 기반으로 해 극적으로 창조했다. 2장에서는 황제가 1453년 4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의 일을 기록한 가상의 일기장과 이에 대한 술탄의 비망록이라는 구성을 통해, 전쟁을 치르는 두 리더의 전략과 고민, 인간적 고뇌 등을 담았다. 비록 가상의 기록이지만, 실제 있었을 법한 사건을 일기와 비망록 형식, 그리고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해 읽는 이들의 역사적 이해를 높였다. 특히 전쟁을 치르는 리더의 인간적인 면은 보는 이에게 공감과 감동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3장은 559년이 흐른 2012년 5월 29일에서 6월 1일, 요일도 날짜도 같은 현대 시점에서 비잔틴제국의 멸망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숨 가쁘게 뒤좇아 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기록했다. 이 책의 장점은 역사적 사건을 정교하고 탁월하게 재현해냈다는 점 외에도,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대한 기존의 방대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제공한다는 점이다. 작가는 부록을 통해 자료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재현해낸 삼중 성벽의 구조와 최후의 공성전의 과정,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군사들을 독려하는 술탄과 황제의 연설문 등을 정리했고, 이는 읽는 이들의 인문학적 재미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QR코드와 각주 등을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부족할 수 있는 정보와 역사적 사실, 도판 등을 정리했다. 국내 출판된 어떠한 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꼼꼼하고 잘 정리된 자료를 통해 인문학적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 함락 전쟁은 지상전·지하전·해상전·공중전·유격전·심리전·첩보전·외교전 등 사용 가능한 모든 전략과 전술이 총동원된 드라마틱한 전쟁이었다. 또한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사생결단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그리고 저자는 방대한 자료와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고증과 놀라울 만큼의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누구도 볼 수 없었고 알 수 없었던 순간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저자는 말한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지만, 나는 패자의 기록도 함께 쓰려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술탄과 황제, 그들의 내면으로 들어가 그들과의 진지한 대화를 시도했다. 때로는 빙의 현상이라도 일어나주기를 소망했다” 한 아마추어 사학자가 땀과 피를 흘리며 찾아낸 진실과 역사 속 전쟁의 한복판으로 떠나 보자.
왜 콜럼버스는 신항로를 개척했을까?
자음과모음 / 손세호 지음, 조환철 그림 / 2013.04.17
13,700원 ⟶
12,330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역사,인물
손세호 지음, 조환철 그림
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콜럼버스는 왜 인도로 가려고 했을까? 1.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것은 누구일까? 2. 콜럼버스가 대서양 서쪽으로 간 이유는 무엇일까? 열려라, 지식 창고_콜럼버스가 측정한 지구의 크기 휴정 인터뷰 역사 유물 돋보기 재판 둘째 날 콜럼버스는 신대륙에서 어떤 일을 했을까? 1. 에스파냐 인들은 원주민들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2. 원주민들은 어떻게 노예가 되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아메리카의 원주민 휴정 인터뷰 재판 셋째 날 콜럼버스의 탐험 이후 무엇이 전파되었을까? 1. 신세계와 구세계는 어떤 문물을 교환했을까? 2. 원주민들이 전염병에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휴정 인터뷰 최후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1
사계절 / 이금이 지음 / 2016.06.03
12,000원 ⟶
10,800
(10% off)
사계절
청소년 문학
이금이 지음
청소년문학의 아이콘 이금이 작가가 작가 생활 30년 만에 처음 쓴 역사소설. 논 서 마지기에 윤 자작의 딸 채령의 생일선물이 되어 작은 시골마을에서 경성 대저택으로 오게 된 수남. 두 소녀는 일제강점기와 해방정국의 혼란기에 복잡한 운명의 줄타기를 하며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놓인다. 신분과 성별, 배움과 문화, 민족과 인종의 차이를 온몸으로 겪어낸 주인공들과 그 시절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가 생생하게 펼쳐진다.작가의 말프롤로그-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1부 떠나는 사람들(1920년~1939년)가회동 저택|생일 선물|여덟 번째 아이|선망과 경멸|그들의 꿈|떠나는 사람들 1|떠나는 사람들 2|봄에서 여름까지|가을에서 겨울까지|테라오 히카리|자작의 딸|출렁이는 아침청소년문학의 아이콘, 이금이 작가의 첫 역사 장편소설 “언제든 자신의 길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소녀의 매혹적인 인생 여행”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이 말 한마디로 당시 누구도 꿈꾸지 못했을 인생을 살아 낸 사람이 있다. 작은 시골 마을의 일곱 살 소녀 수남은 논 서 마지기에 자작의 딸 생일 선물로 팔려 경성으로 온다. 그리고 국경을 넘고 대륙을 횡단해 바다 건너 지구 반대편 땅에 다다랐다 돌아오는 인생 여행을 한다. 여덟 살 생일 선물로 수남을 갖게 된 자작의 딸 채령은 남 부러울 것 없이 살다 험난한 인생 역정을 겪는다. 두 주인공은 신분과 성별, 배움과 문화, 민족과 인종 등 파도처럼 덮쳐 오는 온갖 장애를 뛰어넘으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의 혼란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혹적인 성장담과 드넓은 공간을 아우르는 여정은 그 시절 사람들의 삶과 이어져 우리를 역사 속으로 이끈다. 한 땀 한 땀 이들이 수놓는 기억과 시간의 조각보는 뒤바뀐 진실 앞에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까?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이금이 작가가 작가 생활 32년 만에 처음 쓴 역사 장편소설 이 시대 최고의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꼽히는 이금이 작가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우리의 삶을 진실되게 보여 주어 독자들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다.『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는 작가가 지금껏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시대물로, 작가에게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 주는 작품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한국전쟁에 이르는 시기를 다루는 이 작품은 역사적 사건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지만 뒷배경으로 촘촘히 세워 놓아 좀 더 그 시기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 작가의 인생 소설 2004년부터 구상 시작, 2014년 초고 완성, 그 뒤 1년 반의 거듭된 퇴고 끝에 2천매 분량으로 탄생한 작가의 인생 소설이다. 스스로의 한계에 뚝심있게 도전한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작가 스스로 “나보다 앞서 살았던 그들로부터 인생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할 정도로, 자신의 욕망이나 이익 앞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을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프레임에 이분법적으로 가두지 않고 입체적으로 그려내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작품의 주인공 수남과 채령, 그리고 이 둘의 파트너 강휘와 준페이, 가회동 저택의 윤형만 자작과 곽씨 부인, 채령의 유모 술이네 등 다양한 인물들은 비중이 적더라도 각자 처한 상황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 작가가 직접 발로 뛰며 쓴 소설 교토 최초의 한인촌 히가시쿠조, 간토 대지진의 현장이기도 한 요코하마, 시베리아 횡단 열차와 바이칼 호수, 미국 동부의 관문이었던 뉴욕의 엘리스 섬과 서부 관문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앤젤 섬 등을 답사하여 작품 속 인물과 역사적 시공간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직접 경험하지 못한 시공간을 구현하고, 그 안에서 인물들을 활기차게 움직이기 위해 작가는 전국에 있는 한옥과 근대 건축물들을 찾아다니고, 수남과 채령의 자취를 좇아 일본과 미국 등을 몇 차례 오갔다. 두 동강 난 작은 국토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대륙이라는 드넓은 공간을 들여놓아 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바람대로 수남은 70년도 더 전에 한반도 남쪽 끝에서 출발해 국경을 넘고, 대륙을 횡단하고, 바다 건너 지구 반대편 땅에 다다랐다 돌아온다. 당시로는 탐험가라 불러도 좋을 여정이다. 이는 현실에 매몰된 채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시사점이 된다. 자작의 딸 소설가의 꿈을 버리지 않은 방송작가인 나는 일제강점기 자작의 딸로 태어나 한국 교육계의 대모로 산 윤채령 박사의 삶에 관심을 갖는다. 친일파의 자식이라는 딱지를 떼고 평생을 교육활동에 헌신한 90세 중반의 윤 박사 이야기는 광복 70주년 특집으로 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고, 방송은 큰 호응을 얻는다. 그런데 자신이 자작의 딸 윤채령이라는 할머니가 나타나면서 이 작품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내가 그 윤채령이란 말이오.”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윤채령 박사님은 얼마 전에 돌아가셨…….” 나는 말을 다 끝맺지 못했다. 낯이 익은 이유를 알았기 때문이다. 노인은 윤채령 박사와 비슷했다. 아주 많이. 자매일까? 아니, 나이가 같으니 쌍둥이? 하지만 윤 박사에겐 여자 형제가 없었다. “그 사람은 가짜요.” (1권, 16쪽) 논 서 마지기에 윤 자작의 딸 채령의 생일 선물이 되어 작은 시골 마을에서 경성 대저택으로 오게 된 일곱 살 소녀 수남. 채령을 따라 조선박람회 구경에 나선 수남은 목이 말라 찾아간 음수대에서 ‘고장’이라는 글자를 읽지 못해 낭패를 겪고, 그때부터 문자의 세계에 눈을 뜬다. 술이네 아들 태술에게 한글을 배우고 윤형만 자작이 운영하는 무극양행의 일본인 과장 준페이에게는 일본어를 배우면서 틈틈이 공부한다. 열일곱 살에 채령의 교토 유학길에 수발 들러 따라간 수남은 그곳에서도 브래들리 부인이라는 영국 사람한테 영어를 배운다. 엇갈린 운명 학업에 힘쓰기보다 연애에 몰두하던 채령은 독립운동 가담 혐의를 받고 심각한 위기에 처한다. 수완 좋은 형만의 노력으로 채령은 준페이와 위장 결혼을 하고 죽은 일본인 여자의 이름을 사 미국으로 간다. 수남은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 채령 대신 자작의 딸 윤채령이 되어 황군여자위문대에 들어간다. 간호부가 된다는 황군여자위문대는 허울뿐인 구실이고 실은 일본군 위안부가 되는 것이다. 부푼 꿈에 젖어 있던 소녀들은 군 위안부로 전락한 자신들의 처지에 경악한다. 수남은 간신히 그 위기를 모면하고 군부대에서 탈출하고, 천노인 부부의 도움으로 상처를 회복한다. 그러나 평생 분이의 그림자가 수남을 따라 다닌다. 분이는 일 년 전 부산 가는 기차에서 만났다 위문대원으로 재회한 소녀로, 수남이 가장 아끼는 동생이었다. 사랑하는 연인을 감옥으로 보내고 원치 않는 사람과 부부가 되어 낯선 땅에서 남의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채령에게도 시련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준페이는 삼촌 지로 덕분에 무사히 입국했지만, 채령은 미국 입국을 거부당하고 샌프란시스코 앤젤 섬 이민국 수용소에 갇힌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미국 이민자가 된 채령, 테라오 히카리는 가난과 인종 차별, 언어 장벽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힌다. 저물지 않는 시간의 사랑 한편 수남은 강휘가 있다는 하얼빈으로 가 채령의 신분으로 미국 영사관 서기관인 마크 존스 집의 가정부로 취직한다. 그리고 거기서 강휘와 재회한다. 수남에게 강휘는 가회동 저택에 처음 온 날부터 지금까지 혼자 마음속으로 믿고 의지해 온 빛과 같은 존재였다. 가회동 저택에서의 강휘는 그림자만으로도 수남을 설레게 하던 존재였다. 집을 떠난 뒤에도 수남 에게 그는 불을 환하게 밝힌 남포등처럼 빛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코앞에 있는 강휘는 날이 밝 은 뒤의 등 같았다. 날이 밝고 불이 꺼지면 남포등은 빛 속에 감추었던 유리 등피의 그을음과 녹 슬고 우그러진 테를 가진 실체를 드러낸다. 상상 속에서 빠져나온 강휘는 역전이나 시장통에서 숱 하게 마주치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고, 평범함을 넘어 후줄근해 보이기까지 했다. (2권, 76쪽) 수남은 그동안 애국이나 독립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자신은 그저 주인이 시키는 일을 하고 굶지만 않으면 된다고 여겼다. 가난한 야학 교사로 활동하며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강휘는 수남이 경성에서 들은 대로 신출귀몰하는 독립운동가도 아니고, 가회동 저택에 버금가는 부를 축적한 것도 결코 아니었다. 강휘는 강휘대로 어린 시절 자기가 겪었을 외로움이 수남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늘 신경이 쓰였는데 그 꼬맹이가 일본어에 영어까지 할 줄 아는 어엿한 숙녀가 되어 나타나니 놀랍고 반갑고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미국 땅에서 가난하고, 영어도 못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사실만 깨닫던 채령은 자신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준페이에게 차츰 마음을 연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공습 때문에 미국 서부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은 캘리포니아 내륙의 만자나르 캠프에 강제 수용된다. 사업도 사랑도 최고조로 향하던 준페이네는 감옥이나 다를 바 없는 수용소에서 거의 노예와 같은 삶을 살고, 그 속에서 채령은 심한 입덧에 시달리다 아기를 낳는다. 비슷한 시기 채령이 미국 땅에 있는 줄 까맣게 모르는 수남은 존스 씨 부부를 따라 미국 뉴욕으로 건너오고, 채령의 이름으로 대학까지 가게 된다. 채령과의 사이에서 느끼던 신분의 벽이 이번엔 문화와 언어, 인종 차별이라는 커다란 벽으로 바뀌었다. 수남은 악착같이 일하고 공부하는 한편 조국의 현실을 차츰 깨닫고 광복에 도움이 되는 일을 조금씩 찾아나선다. 대학을 졸업한 수남은 북대서양을 건너 광복군이 된 강휘가 있는 충칭 임시정부로 간다. 준페이 가족은 4선에 성공한 루스벨트 대통령의 일본인 강제수용 명령 철회 덕분에 수용소에서 나온다. 채령과 준페이의 사랑은 더 깊어지고 사업도 번창하고 둘째까지 임신했는데, 채령은 사고로 아이를 잃고 실의와 망상에 빠져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준페이로부터 해방 소식을 듣는다. “일본이 항복했다는군.” 준페이의 귀가에 일어나 앉아 있던 채령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조선은 해방됐어.” 그 말을 듣는 순간 채령의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제 가회동 지에 가도 된다는 것이 었다. 자신을 감옥에 가두거나, 아버지를 망하게 할 일본이 없어졌다. 더 이상은 히카리로 살지 않 아도 됐다.(2권, 191쪽) 진실이라는 기억과 시간의 조각보 수남과 채령은 둘 다 서울로 돌아온다. 그런데 술이네는 누가 수남이고 누가 채령인지 구분을 못한다. 해방과 함께 윤형만 자작은 채령이 자신 때문에 황군여자위문대에 끌려갔다 생각하고 반신불수가 되어 송장처럼 지내는 곽 씨 부인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리고 채령은 자신의 것이 된 학위증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채령은 술이네가 뒤늦게 생각났다며 꺼내 준 수남의 졸업장을 물끄러미 내려다보았다. 술이네는 수남의 옷 속에서 발견한 것들을 잘 둔 채 잊었고, 수남은 잃어버린 줄 알고 찾지도 않았던 것이 다. 졸업장엔 김수남이 아니라 ‘C. R. YOON’이라는 자기 이름이 적혀 있었다. 수남이 대학에 다 닌 사실을 말로 들을 때와 졸업장을 눈앞에서 보는 것은 또 달랐다. 졸업장의 이름은 윤채령인 데 기억은 자기 게 아니었다. 대신 절대 자기 것으로 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수십, 수백 개 의 가시를 세운 채 달려들었다. (2권, 242~243쪽)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머무른 상하이에서 수남은 그곳에 남아 있는 군 위안부 소녀 영순을 만난다. 반쯤 정신 나간 영순을 돌보던 수남은 일본 군인들에게 겁탈당하고 강휘에게 말도 못 한 채 서울을 떠돌다 가회동 집으로 들어간다. 형만 가문 때문에 자식들을 잃고 은밀하게 복수를 준비하던 술이네는 수남이 강휘의 자식을 임신했다고 채령을 속인다. 강휘의 전사 소식을 듣는 순간 수남의 아기 진수가 태어나고, 그 뒤 수남은 가회동을 떠나고 채령은 진수를 자신의 양자로 받아들인다. 진수가 어른이 되어 알게 된 진실은 수남과 채령 모두에게 상처로 남는다. 윤채령 박사가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것은 형만의 친일 행적을 해명하기 위해서였다. 공식적으로는 무학인 수남은 기초생활 수급자로 힘든 삶을 이어가다 요양원에서 지낸다. 그러다 채령이 나오는 방송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자아를 발견한 여성들 이야기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는 역사소설이면서 두 여성이 펼쳐나가는 휴먼 드라마이다. 수남은 바이칼 호숫가에서 강휘에게 먼저 사랑 고백을 하고, 혼자 힘으로 어렵게 공부해 대학 졸업까지 마친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조국의 독립을 돕는다. 작가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주인공 수남을 내세워 끊임없이 벽에 부딪히며 온몸으로 장애를 뛰어넘는 삶을 그려냈다. 수남이 주인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몸종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더 큰 세상을 꿈꾸고 조국 광복을 위한 실천적 삶을 살게 된 건 역사라는 우리의 시공간 속에서다. “헌 실을 새 실로 만든 것처럼 사람의 운명도 바꿀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 그의 삶은 결국 순탄치 않았지만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다. 다큐멘터리에서 멋지게 그려진 채령의 삶은 수남의 것이었지만 수남은 가짜일지언정 자작의 딸이라는 신분과 재산, 가문, 아버지의 사랑을 가로채고 싶었던 자신의 진실을 고백한다. 항상 세상의 중심으로 살던 채령 또한 낯선 세계에서 자신은 보잘것없는 사람임을 깨닫고, 혹독한 시련을 겪으면서 성장해 나간다. 채령은 한 번도 딸로서, 같은 여자로서 어머니 곽 씨의 삶을 이해하려고 한 적이 없음을 깨닫는다. 자신을 늘 차갑게만 대한 어머니는 켜켜이 쌓인 상처와 외로움으로 불린 몸피 안에 스스로를 가둔 채 살았고, 자신을 그토록 예뻐한 아버지는 딸자식을 새장 속의 새처럼 여겼지 믿고 인정한 적은 없었음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역사 속 사건과 인물을 만나는 재미 일제강점기와 해방 정국, 그리고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내외 정세와 사건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이 작품은 우리로 하여금 당시 역사적 상황에 좀 더 관심 갖게 한다. 특히 군 위안부 문제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광복군, 백범 김구 이야기는 작품의 주요한 사건과 연결돼 우리를 역사 속으로 이끈다. 수남은 홀로 강휘를 찾아 충칭 임시정부를 찾아가고, 백범 김구와도 만난다. 수남은 주석의 ‘백범(白凡)’이라는 호가 뜻하는 바를 알고 있었다. 백정이나 범부처럼 천하고 평 범한 존재라고 스스로를 낮추는 의미와, 보통 사람들이 김구 선생처럼 애국심을 지녀야 독립할 수 있다는 뜻이 함께 담겨 있었다. 배우고 가진 사람들만이 큰일을 할 수 있는 게 아님을 일깨워 주 는 호였다. 주석에게선 그런 호를 지은 성정과 진심이 느껴졌다. 마치 친할아버지를 만난 듯 울컥 눈물이 솟았다. 수남은 터질 것처럼 뛰는 가슴을 간신히 진정하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2권, 223쪽) 강휘 역시 독립운동하는 사람들의 실체에 회의를 느끼고 방황하다 수남을 위해 다시 독립 운동에 매진하기로 하고 백범 김구를 찾아간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의 배일이민법이나 백인우월주의, 당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일본의 그림 우키요에나 티가든 이야기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고등 수학A+ 내신 기출.예상 문제집 고1 수학(상) 중간고사 (2021년)
한국교육평가원 /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지은이) / 2021.02.15
13,000원 ⟶
11,700
(10% off)
한국교육평가원
청소년 학습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지은이)
고1 수학 중간고사 대비용 기출 예상문제집이다. 수학 내신 만점의 단계별 포인트로 구성하였고, 교과서 개념정리 / 교과서 기출문제 / 단원별 유형익히기 / 단원별 내신 출제예감의 4가지 스텝으로 구성되었다.* 고1 수학 중간고사 대비용 기출 예상문제집 * 수학 내신 만점의 단계별 포인트로 구성 * 교과서 개념정리 / 교과서 기출문제 / 단원별 유형익히기 / 단원별 내신 출제예감의 4가지 스텝으로 구성됨
중학생이 보는 오만과 편견
신원문화사 / 제인 오스틴 (지은이), 성기조 (옮긴이) / 2002.05.30
14,000원 ⟶
12,600
(10% off)
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제인 오스틴 (지은이), 성기조 (옮긴이)
날카롭고 재치 있는 필체로 그린 인생의 깊이! 남녀 주인공이 서로를 오해하지만 결국 사랑과 신뢰로써 결혼에 이른다는 이야기. 재치 있는 문체와 희극적이고 정확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18세기 영국 지주 계급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으며, 젊은 남녀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다루었다.'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38권.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남녀 주인공이 서로를 오해하지만 결국 사랑과 신뢰로써 결혼에 이른다는 이야기이다. 재치 있는 문체와 희극적이고 정확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18세기 영국 지주 계급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으며, 젊은 남녀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다루었다.
완전학습시스템
지상사 / 서상민.전동민 글 / 2012.01.30
13,700원 ⟶
12,330
(10% off)
지상사
청소년 학습
서상민.전동민 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힘들어 하는 청소년과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지침서다. 수년 간 200여 명의 공신들을 연구ㆍ분석하고 초중고 학교 현장을 찾아 수천 명의 학생들을 트레이닝 시키며 얻은 결과물로, 현재 전국 시도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원연수와 학부모연수에서 최고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머리말 : 완전학습시스템의 개발 배경과 원리 1장 완전학습 코칭 프로세스 1. 학습코칭의 정의 2. 완전학습 코칭 프로세스 2장 완전학습시스템 1. 자기주도학습과 공부경영 2. 공부경영 3. 학습전략의 필요성 4. 학습전략의 구성 3장 완전학습 원리 1. 학습균형 2. 학단습장 3. 구반이암 4. 누반주반 5. 변화리듬 4장 완전학습 기술 1. 완전학습 사이클 2. 완전학습 노트 3. 완전학습 리딩 4. 완전학습 맵 5. 완전학습 카드 6. 완전학습 엔진 7. 완전학습 연료 8. 완전학습 스톱워치 9. 완전학습 플래닝 10. 완전학습 시험전략 5장 완전학습 코칭 프로그램 1. 교사 프로그램 2. 학부모 프로그램 3. 학생 프로그램 6장 완전학습 진단검사 1. 완전학습 능력 테스트 2. 아이의 자기주도학습 이력 파악하기 - 학습이력 설문 3. 학생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내적 이유 - 학습변인 테스트 4. 학생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외적 요소 - 학습환경 설문 《완전학습시스템 : 최상위권으로 가는 공부전략》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힘들어 하는 청소년과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지침서다. 수년 간 200여 명의 공신들을 연구ㆍ분석하고 초중고 학교 현장을 찾아 수천 명의 학생들을 트레이닝 시키며 얻은 결과물로, 현재 전국 시도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원연수와 학부모연수에서 최고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똑같다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공부법부터 배워라 상위권이든 하위권이든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똑같다. 상위권은 잘하고 있지만 계속 잘하고 싶고, 중위권은 더 잘하고 싶고, 하위권은 한번이라도 잘해보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저자들이 수년 간 초중고 학교 현장을 찾아 200여 명의 공신들을 연구ㆍ분석하고, 수천 명의 학생들을 트레이닝 시키며 얻은 결과물이 바로 ‘완전학습시스템’이다. ‘완전학습시스템’의 장점은 단순히 학습기술 능력만 향상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학습원리를 배움으로써 공부의 진정한 의미와 이치를 깨닫게 해주고, 학습동기를 자극하는 다양한 장치들이 탑재되어 있는 학습기술의 활용 능력을 높여감에 따라 학습동기가 자연스럽게 생성되며 강해진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민에 빠져 있는 청소년들과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학부모와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연수원, 초중고에서 검증된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 5가지 원리와 10가지 기술로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한다 ‘완전학습시스템’은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그 내용을 나의 지식 자산으로 만드는 핵심전략인 예습-수업-복습-시험의 ‘완전학습 사이클’과 확실한 복습 자료를 만드는 ‘완전학습 노트’,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추출해내는 ‘완전학습 리딩’, 학습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하는 ‘완전학습 맵’, 최강의 암기 도구인 ‘완전학습 카드’, 최고의 학습성과를 이끌어내는 ‘완전학습 엔진’,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완전학습 연료’, 시간관리를 위한 ‘완전학습 스톱워치’, 다양한 학습기술들을 효과적으로 구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완전학습 플래닝’, 학습한 내용을 성적 향상으로 직결시키는 ‘완전학습 시험전략’ 등 10개 테마의 학습기술과 이 학습기술들을 활용하기 위한 기본 이론인 5가지 학습원리, 곧 ‘학습균형’, ‘학단습장(학은 짧게 습은 길게)’, ‘구반이암(구분ㆍ빈복ㆍ이해ㆍ암기)’, ‘누반주반(누적반복ㆍ주기반복)’, ‘변화리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5가지 학습원리와 10가지 학습기술은 전국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원 직무연수와 학부모연수에서 최고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완전학습시스템’은 자기주도학습을 완성하는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
중학생이 보는 페스트
신원문화사 / 알베르 카뮈 지음, 김동호.김선 옮김, 성낙수 외 엮음 / 2013.06.10
12,000원 ⟶
10,800
(10% off)
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알베르 카뮈 지음, 김동호.김선 옮김, 성낙수 외 엮음
중학생 독후감 세계문학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41권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많은 비판과 불이익에도 고집스럽게 신념을 지킨 카뮈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작품 알고 들어가기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세계문학'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인간 존재를 깊이 탐구해 이를 소설로 옮기는 실존주의 철학 소설의 대가 알베르 카뮈! 전쟁과 사형제도에 반기를 들며 공산당 활동에도 매진하던 알베르 카뮈. 자신에게 쏟아지는 많은 비판과 불이익에도 고집스럽게 신념을 지킨 카뮈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 전염병이 퍼진 작은 도시의 다양한 인물 군상의 생각들을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전염병에 대한 대중의 공포심과 그 극복이 아니라 전염병으로 생겨난 부조리한 사회 현실에 대해서 고발한다. 카뮈는 단시간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역병보다도 민중을 억압하는 사회가 더욱 무섭다는 것을 강조한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수필 (전면개정판)
창비 / 박종호, 주예지 (엮은이) / 2018.12.10
12,000원 ⟶
10,800
(10% off)
창비
청소년 학습
박종호, 주예지 (엮은이)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17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9학년도 중2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중2 시리즈는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83%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윤덕원(중2 수필) 등 새로운 작품을 수록했다.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1부 우리는 왜 간지럼을 느낄까 『과학동아』 집필진 / 명태의 귀환 박웅현 / 『토지』는 히까닥하지 않았다 KBS 명견만리 제작진 / 착한 소비, 내 지갑 속의 투표용지 함영훈 / 정보를 담은 그림, 픽토그램 김정훈 / 정전기가 겨울로 간 까닭은? 대럴 허프 / 사람 눈을 속이는 그래프 조준현 / 중학생도 세금을 내나요 이충렬 / 간송 전형필, 『훈민정음해례본』을 구하다 권용선 / 읽으면 읽을수록 좋은 만병통치약 김문태 / 서당 일일 훈장이 된 김득신 최재천 / 서로 돕는 사회 김경은 / 한·중·일 삼국의 젓가락 서동준 / 우리는 왜 간지럼을 느낄까 문세영 / 외향적인 사람이 강하다? 염지현 / 퍼지 이론 2부 아끼다가 똥 될지라도 이미애 / 따뜻한 조약돌 최은숙 / 아끼다가 똥 될지라도 윤덕원 /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 성석제 / 맛있는 책, 일생의 보약 나희덕 / 실수 세번 컬리스 스즈키 / 세상의 모든 어버이들께 우종영 / 보잘것없는 나무들이 아름다운 이유 김선우 / 지렁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상 문정희 / 흙을 밟고 싶다 김상윤 / 우린 열대어입니다 이문구 / 열보다 큰 아홉 류시화 / 나의 모국어는 침묵 이승민·강안 / 자유를 향한 질주 부희령 / 물건들 고두현 / 인쇄 중에도 문장 고쳐 쓴 발자크 김주환 / 글쓰기는 재능의 문제일까요?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17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수록작의 80% 이상 바뀐 전면개정판 출시! 중등 9종 국어 교과서를 한 권에 읽는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17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9학년도 중2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중2 시리즈는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83%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김애란(중2 소설), 박웅현(중2 수필), 윤덕원(중2 수필) 등 새로운 작품을 수록했다.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으며,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에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문학이라는 든든한 벗을 사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출간되며, 2019년 말에 중3 시리즈가 출간될 예정이다.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수필’의 특징 ▶ 중등 9종 개정 국어 교과서를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들이 새롭게 엄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로이 발표된 개정 교과서 전 종에 실린 모든 작품을 현직 국어 교사로 구성된 엮은이들이 모여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9종 국어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수필 31편을 수록했다. ▶ 창의 융합형 사고를 키우는 데 적절한 작품 선정, 도움말과 독후활동 강화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마다 감상 길잡이와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위해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는 방법을 일깨우고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 자신의 체험 또는 정보를 담은 다채로운 수필 수록 수필은 생활글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살리되,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글, 사물이나 대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거나 알려 주는 글 등 다채로운 글을 묶었다. 주요 독자인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수준에 맞게 어려운 부분을 쉽게 풀어 쓴 교과서 수록본을 원본으로 삼았으며, 어려운 낱말은 풀이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따끈한 생태탕, 푸짐한 코다리찜, 짭짤한 명란젓······.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산타 할아버지의 첫 크리스마스
책읽는곰
13,500원
2
모두의 크리스마스
3
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4
눈 극장
5
산타 할아버지 질문 있어요!
6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7
산타의 첫 번째 순록 대셔
8
24일 동안 열리는 크리스마스 도서관 Advent Calendar
9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10
나는 크고 아름다워요
1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2 : 공룡과 화석
주니어김영사
13,320원
2
who? special 아이브
3
학교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세계와 지리 2025
4
Go Go 카카오프렌즈 34 : 핀란드
5
사이언스 2025
6
김켈리의 신비마트 2
7
그리스 로마 신화 42 : 로마의 강력한 적수, 한니발
8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 열
9
2024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상
10
긴긴밤
1
국어 한 권 : 중1 문학
창비교육
13,500원
2
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3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4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5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6
죽이고 싶은 아이 2
7
죽이고 싶은 아이
8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9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10
율의 시선
1
작별하지 않는다
문학동네
15,120원
2
채식주의자
3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
4
트럼프 2.0 시대
5
지박소년 하나코 군 22 (트리플 특장판)
6
흰
7
어떤 어른
8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9
트렌드 코리아 2025
10
희랍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