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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전성시대
꿈결 / 양인숙.은혜정 지음 /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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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청소년 자기관리
양인숙.은혜정 지음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15권. 대학을 거치지 않고도 일찍이 삶의 현장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 가는 13인 직업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벌 사회 철폐라는 사회 이슈와 고졸 취업 강화라는 교육 정책에 답하는 책이다.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고졸 직업인들의 일과 삶을 그대로 담았고, 고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운다. 주로 특성화 고등학교 출신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길잡이가 되어 준다. 다양한 직업 정보가 삽입되어 있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저자의 말 스펙 초월, 상상 초월, 두근두근 스무 살! 서승렬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민행복지원부 채권인수·정산팀) 인생 계획 1단계, 이제 시작입니다 김범철 (포스코에너지 기계과 장치반) 내가 명령하면 너는 실행한다, 내 꿈은 진행형 채정희 (KTDS 미들웨어팀) 대한민국 파이팅, 경용구 중사 파이팅! 경용구 (제○포병여단 ○○○포병대대 전포사격통제관 중사) 나는 오늘도 배움의 길을 걷습니다 전성환 (한국전력공사 강남 전력지사 변전팀) 매일 새롭게, 처음 그 마음을 굽다 정승민 (인천 쉐라메르 과자점 기술상무) 인생이라는 도화지 위에 오늘도 채색 중 박지현 (우신컴텍 회계부) ‘웨스트라이프’ 이후 이 세계로 건너왔다 김용찬 (인디밴드 4IN1 베이시스트) 넌 지금 재미있니? 살아 있는 거 맞아? 김시현 (대우휘트니스클럽 관장) 가진 건 패기뿐, 한 번 견딘 놈은 두 번도 견딘다 윤혜준 (아름샘의원 행정직) ‘3개월짜리 인생’에서 최고의 헤어디자이너로 정유심 (라이온헤어 부원장) 당신은 최고의 날들을 살았는가? 권지혜 (동작구 의사회 총무과) 자동차와 사랑에 빠진 자동차 도장 아티스트 김용수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 판금도장팀)대학에 가지 않고도 내 일을 찾아 행복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학력 과잉 사회인 우리나라는 대학 진학률이 2015년 기준 70퍼센트가 넘는다. 하지만 그중 절반 이상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일류 대학 간판이 안정된 직장과 미래를 보장하는 시대가 지난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도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국정과제 중 하나가 고졸의 취업 문화 활성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무작정 대학에 들어가기보다는 경우에 따라 먼저 노동 현장을 경험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학벌이나 스펙, 성공보다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과 행복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고졸 청춘 13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청소년이 이 이야기를 읽고, 누구보다 자신의 선택을 믿으며 용감하게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기를 기대한다. ▶ 청소년을 위한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의 열다섯 번째 책이다. ▶ 학벌 사회 철폐라는 사회 이슈와 고졸 취업 강화라는 교육 정책에 답하는 책이다. ▶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고졸 직업인들의 일과 삶을 그대로 담은 책이다. ▶ 고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우는 책이다. ▶ 주로 특성화 고등학교 출신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 다양한 직업 정보가 삽입되어 있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해서는 대학만이 유일한 답이 아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어디로 가야 할까?” “좋은 직장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지금까지는 이 물음 뒤에 자연스럽게 대학, 학벌, 스펙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그러나 과연 일류 대학 간판이 좋은 직장과 행복한 미래를 무조건 보장할 수 있을까? 2015년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0년 사이에 서울 내 고등학교 졸업생 중 대학 진학을 선택한 학생 비율이 대폭 감소한 반면 3년 사이에 취업한 학생 비율은 증가했다. 더 이상 대학 강의실이나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는 것만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길이 아니라는 공감대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대학을 거치지 않고도 일찍이 삶의 현장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 가는 13인 직업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청소년이 이 책을 통해 나만의 가치와 행복을 찾는 데는 생각보다 다양한 길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그 길을 찾아 나서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복을 찾은 청춘들의 이야기 《고졸 전성시대》에 등장하는 13명의 주인공들은 크게 성공한 CEO도 아니고 유명한 연예인도 아니다. 그저 자신이 가진 소신으로 ‘고졸’의 길을 선택했고, 저마다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과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젊은이들이다. 그렇지만 이들에게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 이들은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자기 삶에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그 답을 찾으며 실천해 왔다. 안정된 회사에서 일하던 김시현 씨는 어느 날 출근길에 ‘너 재미있니? 지금 살아 있는 거 맞아?’라는 의문에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과감히 다른 길을 택했고, 지금은 스포츠트레이너라는 새로운 길을 걸으며 삶을 만끽하고 있다. 또 이들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주어져도 그 어려움을 오히려 자신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으로 삼는다. 포스코에너지에 인턴으로 들어간 김범철 씨는 0퍼센트의 확률을 뚫고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용접 기술자로 당당히 일하고 있다. 이처럼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았기에 “나는 고졸입니다!”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는 13인의 행복한 삶을 그대로 담았다. 이들의 삶을 곁에서 지지하고 응원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각 직업에 대한 핵심 정보도 함께 실려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길을 열어 주는 특성화 고등학교 이야기 오랜 세월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해 온 저자들에게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어도 자신만의 일을 찾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어엿이 자리 잡고 살아가는 제자들이 많다. 이 책의 주인공들 역시 대부분 특성화 고등학교 출신이다. 처음에 주인공의 부모들이 그러했듯이, 많은 학부모(또는 학생이)가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성적으로만 학생을 옭아매지 않고 재능과 적성을 살리는 데 최적화되어 있는 학교 시스템과 분위기는 오히려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이 책에는 그 사실을 증명하는 실제 사례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따라서 특성화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은 물론, 고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 ‘선 취업 후 진학’을 계획한 청소년, 아직 세상에 나가기 두렵거나 삶의 기준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자칫 이 글이 열악한 사회 환경의 한계를 개인의 노력과 역량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일까 조심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다만 세상에 나가기가 두렵고 삶의 방향을 잡지 못해 흔들리는 아이들에게 앞서 도전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라는 저자들의 소망처럼. 회사의 처우와는 별개로 고졸 직장인의 한계는 학력의 차이보다 나이와 경험의 차이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스무 살인 나는 이십대 후반의 동기들에 비해 사회 경험 면에서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다. 지식의 차이는 열심히 공부해 극복할 수 있지만, 나이에서 오는 경험의 차이는 그만큼의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 채워 가야 하는 것이기에 간극을 메우는 데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러나 이 같은 한계는 단점인 동시에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큰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승렬(한국자산관리공사 국민행복지원부 채권인수·정산팀)’ 중에서 “김범철 씨! 여기 쓰여 있는 이력이 다 사실입니까?” “병역 특례, 자격증, 학력…… 모두 누가 시켜서 한 건가요?” “자기소개서에 나와 있는 내용이 거짓일 경우 나중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하지만 당당하게 모든 이력이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그래도 면접관은 의심하는 표정과 말투를 거두지 않은 채 다시 질문했다. “이 내용이 모두 사실인가요?”라는 질문을 여러 번 받다 보니 짜증이 난 나는 다소 화가 난 목소리로 정색하며 대답했다. “진짜입니다. 모두 제가 딴 자격증입니다!” 그제야 면접관은 이력을 속이는 지원자가 하도 많아 확인차 물어보는 것이니 오해하지 말라며 웃었다. - ‘김범철(포스코에너지 기계과 장치반)’ 중에서
중학생이 알아야 할 동서양 고전
신원문화사 / 성낙수 외 / 199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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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성낙수 외
중학생이 읽기 쉬운 문학, 사상 등 동서양 명저에 해설을 곁들인 책.서양 문학 1 로미오와 줄리엣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파름 수도원 / 대위의 딸 사촌누이 베트 / 몽테크리스트 백작 / 노트르담의 꼽추 / 죄와 벌 전쟁과 평화 / 쿠오바디스 /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 좁은 문 달과 6펜스 / 데미안 / 변신 / 노인과 바다 / 분노의 포도 / 이방인 서양 문학2 로빈슨 크루소 / 검은 고양이 / 두 도시 이야기 / 제인 에어 백경 / 목로 주점 / 여자의 일생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오 헨리 단편집 닥터 지바고 / 대지 / 어린 왕자 / 동물 농장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고도를 기다리며 / 생의 한가운데 / 파리대왕 /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
센시오 / 박균호 (지은이) /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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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
청소년 학습
박균호 (지은이)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권을 한 권에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서울대 입학사무처 아로리가 발표한 서울대에 지원한 학생이 읽은 책 1만 여권 중에서 TOP 20을 한 권당 5분이면 읽을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쉽게 정리한 책이다. 인문대학에서 농과대학, 사범대학, 치의과대학까지 서울대 17개 단과 대학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TOP3도 함께 담았다. 한마디로 말해 최상위 대학이 원하는 학생의 독서 능력을 알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현직 고등학교 영어 교사이자 청소년 전문 북 칼럼니스트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독서는 중요한 키워드다.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자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해마다 대입 수석 합격자가 ‘독서가 가장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하고, 자기소개서가 없어진 올해도 서울대 입학처가 “우리 대학교는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워 온 학생들을 기다립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생기부에서도 독서는 핵심 키워드다. 교과 수업에서 호기심을 품고 관련된 책을 찾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자기 주도적 탐구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최상위 대학과 입학사정관이 원하는 생기부 형태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책을 읽으려 해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이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 20>이다. 서울대학교에 지원한 학생이 읽은 책 1만 여권 중에 가장 많이 읽은 책 20권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소개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30년 동안 고등학교 영어 교사이자 청소년 북컬럼리스트로 활동한 저자의 진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서울대 입학처 아로리의 말처럼 책을 어떻게 읽었느냐가 중요하다. 이 책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읽고 나서 나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생각하는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최상위 대학이 원하는 생각하는 힘과 글쓰기 능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 조지 오웰 《1984》 전체주의를 예견하며 미래를 비판하다 2. 마이클 샌델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과연 공정한가 3.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 《넛지》 더 나은 사람과 사회를 위한 행동주의 경제학 이론 4. 헤르만 헤세 《데미안》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5.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우리의 미래, 과연 아름답기만 할까? 6.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 《미움받을 용기》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다: 7.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양자 역학에 대한 지적인 대화 8.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어떻게 현대 인류의 조상이 되었는가 9.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차별적인 말들 10. 폴 칼라니티 《숨결이 바람 될 때》 신경외과 전문의가 던지는 인생과 죽음에 대한 성찰: 11. 김승섭 《아픔이 길이 되려면》 왜 사회적 약자가 특별히 더 아픈가 12. 제레미 리프킨 《엔트로피》 초과하는 에너지에 대한 경고 13.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식량이 넘쳐나는 시대 기아의 진실 14.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우리 유전자에 새겨진 이기적 본성 15.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한국에서 ‘정의’ 열풍을 일으킨 화제의 책 16. N.H 클라인바움 《죽은 시인의 사회》 카르페 디엠, 지금 내 뜻대로 나의 꿈을 17.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1998년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새 시대의 고전 18.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우리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들에 대하여 19. 한스 로슬링과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팩트풀니스》 세계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착각에 울리는 경종 20. 알베르 카뮈 《페스트》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주목받는 소설 단과대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서울대 지원한 학생들이 읽은 책 1만 여권 중 TOP 20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대체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는 걸까? 해마다 대입 수석 합격자에게서 “독서가 가장 많이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책이 학과 공부에 관련된 책인지, 아니면 문학서인지, 그리고 어떻게 읽었기에 도움이 되었는지 관심이 인다.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목록은 이런 면에서 도움이 된다. 서울대 입학처는 매년 지원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통해 ‘가장 많이 읽은 책’을 조사하고 발표해왔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울대를 기준으로 한 명문대 지원생들이 어떤 책을 가장 많이 읽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은 이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에 주목한다. 30년간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온 현직 교사이자 청소년 전문 북칼럼니스트인 박균호 선생은 2022년 서울대 입학처 아로리가 발표한 리스트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독서가 ‘좋은 학습’이 될 수 있는지를 돕는다. 바뀐 대학 전형, 독서 활동이 더 중요해진다 2024년부터는 대입 전형이 확 바뀌어 교사 추천서와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서울대 역시 마찬가지로 더 이상 자기소개를 받지 않는다. 대신 생기부(생활기록부)가 중요해지면서 ‘독서 활동’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의 역량과 노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 ‘독서를 통한 확장’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균호 선생도 “독서야말로 모든 학문의 기초 소양이며 대학에서의 수학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서울대가 그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를 발표한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앞으로도 계속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워온 큰 사람을 기다린다”는 서울대 입학처의 표현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대 입학 전형에서는 ‘독서’가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읽는 게 능사는 아닐 터. 독서가 ‘생각을 확장’하는 ‘좋은 학습’이 되려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책을 보는 안목’과 ‘읽는 방식’도 중요하다.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 글쓰기 능력이 여기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은 바로 이러한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서울대 입학처 발표’라는 확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이 책은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보다 확실한 ‘독서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대 지원자가 읽은 책 1만 여권 중에 가장 많이 읽은 책 20 우리가 겪어온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투영해볼 수 있는 《페스트》부터 우리 곁에 스며든 행동주의 경제학을 소개하는 《넛지》,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자기 관찰과 성찰을 담은 《데미안》, 퓰리처상을 수상한 역작이자 서울대학교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 《총, 균, 쇠》, 마이클 샌델이 펼치는 정의와 공정에 관한 강의 《공정하다는 착각》과 《정의란 무엇인가》,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차별을 꼬집은 김지혜 교수의《선량한 차별주의자》까지 이 책에 실린 20권은 서울대 지원자들이 많이 읽은 책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인문 교양 필독서들이다. 그야말로 문명의 오랜 지성의 궤적을 담은 책으로 우리의 지식과 사고방식을 한없이 넓혀준다. 저자인 박균호 선생은 이러한 20권을 책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 책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작가는 어떤 상황에서 이 책을 집필했는지,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찰을 무엇인지 친절하게 세세하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10대 청소년들은 ‘책을 선별하는 능력’과 ‘책의 메시지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최상위 대학에서 원하는 통합적 사고능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책 말미에는 단과대학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순위도 수록해 각자 전공하고자 하는 학문에는 어떤 책이 도움이 될지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 1
살림 /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진형준 옮김 /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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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진형준 옮김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25~26권 『몽테크리스토 백작 I·II』. 19세기 프랑스의 최고 이야기꾼으로 평가받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으로 인생의 나락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 당테스의 모험을 그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20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무서운 음모·12이프 성에 갇히다·35백일 정치·58미친 죄수·70탈출·94보물을 찾아내다·120보은·135몽테크리스토 섬에서·165로마의 사육제·178알베르를 구해주다·199파리에 가다·220당글라르와 빌포르를 만나다·242음모에는 음모로: 카발칸티 소령과 안드레아 카발칸티·271누아르티에 드 빌포르 씨의 유언·287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25~26권 『몽테크리스토 백작 I·II』. 19세기 프랑스의 최고 이야기꾼으로 평가받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으로 인생의 나락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 당테스의 모험을 그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20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와 모험을 그린 짜릿한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시조 『몽테크리스토 백작』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중 작가 중 으뜸은 당연 알렉상드르 뒤마다. 그는 역사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만들어내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최고의 이야기꾼이다. 그의 수많은 대표작 중에서도 『삼총사』와 더불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바로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다. 격변기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의 희생양이 된 주인공 당테스의 인생 역전 복수극을 그린 이 작품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모험, 추리, 연애, 반전 요소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 독자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작품 전반에 흐르는 숨 쉴 틈 없는 긴장감과 뛰어난 스토리텔링 구성 덕분에 이 작품을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시조’라고 평가할 만하다. 실제로 이 작품이 1844년 8월부터 1846년 1월까지 당시 가장 유력했던 신문인 「논단」에 연재되었을 때 수많은 독자들이 다음 날의 연재분을 애타게 기다렸다고 한다. 착실한 일등 항해사였던 청년 당테스는 선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그 뒤를 이어 후임 선장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이를 질투한 동료 당글라스와 당테스의 약혼녀를 짝사랑하던 페르낭, 당테스를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빌포르가 서로 짜고 당테스에게 나폴레옹의 스파이라는 누명을 씌운다. 결국 당테스는 체포되어 마르세유에 위치한 이프 성의 지하 감옥에 갇히고 만다. 그는 그곳에서 파리아 신부라는 늙은 죄수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당테스는 파리아 신부로부터 자신이 감옥에 갇히게 된 음모의 전말과 몽테크리스토 섬의 보물에 대한 비밀을 전해 듣는다. 그리고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악당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이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결국 탈옥에 성공한 당테스는 몽테크리스토 섬의 보물을 차지하고 그 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분으로 자신을 감춘 채 파리의 상류층 사교계에 입성한다. 그리고 치밀한 계획과 신출귀몰한 변장, 냉철하고 과감한 실행으로 악당들에게 가혹한 복수를 시작한다. 죽음보다도 괴로운 비참함의 밑바닥까지 떨어졌지만 복수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와 노력을 기울인 끝에 몽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다시 태어난 주인공 당테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복수의 화신’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후대의 수많은 소설과 대중문화 콘텐츠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캐릭터를 차용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었다. 이처럼 『몽테크리스토 백작』 이 대중문화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작품이 극적 재미와 쾌감만을 선사하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기상천외한 이야기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장감이며, 당테스의 복수가 성공할 때마다 느낄 수 있는 ‘속이 후련해지는’ 카타르시스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당테스는 자신의 계획과 복수가 거듭 완성될 때마다 고민에 빠진다. 정의의 가치는 어디에 있으며 진정한 용서란 무엇인지, 악당의 자식에게도 잘못을 물어야 옳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은 정당화될 수 있는지 등 우리의 삶 속에서 항상 고민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보편적인 고민과 질문을 독자들에게도 던지기 때문이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청소년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질문 <바칼로레아> 각 작품의 맨 마지막에 주제나 내용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들을 실어두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그 순간 당글라르는 페르낭이 마치 경련이라도 일으키는 듯이 몸을 일으켰다가 다시 주저앉는 것을 보았다. 당글라르는 한순간도 페르낭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와 동시에 낯선 소리가 층계에서 울려왔다. 무거운 군화 소리와 무기가 절그럭거리는 소리가 섞여 있었다. 홀 안은 일순 조용해졌다.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이윽고 노크 소리가 세 번 울렸다. 모두들 놀란 가운데 옆 사람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큰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검찰에서 왔소.”이윽고 문이 열렸다. 경관 한 사람이 들어오고 이어서 하사관이 지휘하는 네 명의 무장 군인이 따라 들어왔다.모렐 씨가 전부터 알고 지내던 경관 앞으로 나서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경관이 말했다.“여러분들 중에 에드몽 당테스 씨 계십니까?”에드몽은 몹시 놀랐지만 당당하게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접니다. 무슨 일입니까?”“에드몽 당테스, 당신을 체포하겠소. 검찰의 명령이오.”에드몽이 다소 얼굴이 창백해지며 물었다.“저를 체포해요? 도대체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는 거지요?”“난 모르오. 심문을 받아보면 알게 되겠지.”그 광경을 보고 있던 카드루스가 미간을 찡그리며 당글라르에게 말했다.“아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낸들 아나?” 당글라르는 놀란 척하며 능청스럽게 말을 받았다.카드루스는 눈으로 페르낭을 찾았다. 페르낭은 이미 자취를 감추고 없었다. 그러자 어젯밤에 일어났던 일들이 또렷하게 되살아났다. 그가 당글라르를 보고 말했다.“그래, 어젯밤 장난처럼 했던 짓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단 말인가? 천벌을 받을 거야, 당글라르!”“무슨 소리! 자네도 알다시피 난 어제 그 쪽지를 찢어버렸잖은가?”“흥, 내가 똑똑히 봤어. 찢어버리다니! 한구석에 던져놓고서.”“자네가 취해서 잘못 본 거야.”그사이 에드몽은 자진해서 수갑을 찼다. 그리고 아버지와 메르세데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다.“걱정 마세요. 뭔가 착오가 있었을 거예요. 금방 나오겠죠.”에드몽은 경찰에게 끌려서 층계를 내려왔다. 문 앞에는 마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그가 마차에 오르자 마차 문이 닫히고 마차는 마르세유 쪽으로 출발했다. 당테스는 너무 놀랐다. 파리아 신부의 인내와 용기, 실행력에도 놀랐지만 무엇보다 그의 지혜에 놀랐다. 이처럼 지혜롭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면 자기가 왜 이런 불행에 빠지게 되었는지 다 밝혀줄 수 있으리라고 믿었다.당테스가 신부에게 말했다.“신부님, 신부님께서는 당신 말씀은 해주셨지만 제 신상에 대해서는 아시는 게 하나도 없으시지요?”“자네는 아직 젊은데 무슨 대단한 이야깃거리가 있겠는가?”“저는 굉장히 불행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 머리로는 제가 왜 이런 불행을 당하게 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맹세코 무죄입니다. 저는 제게 이런 불행을 안긴 사람들에게 그대로 그 불행을 되돌려주고 싶습니다.”(……)“범인을 찾으려면 우선 그 범죄로 이익을 볼 자가 누구인지 찾아야 하네. 자네가 사라지면 이득을 볼 자가 누군지 생각해보게. 그런 사람 없나?”“그런 사람이 있을 리 있나요? 저는 정말 별 볼 일 없는 사람인데요.”“그렇지 않아. 신분이 제아무리 높건 낮건 모두가 세상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기 마련이야. 다 이해관계로 얽혀 있지.자네 곧 파라옹호 선장이 될 예정이라고 했지?”“네.”“그리고 예쁜 처녀와 곧 결혼할 참이라고 했지?”“그렇습니다.”“자네가 선장이 되는 걸 원통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나? 자네가 메르세데스와 결혼하는 걸 질투하는 사람은 없었는가? 자, 순서대로 생각해보기로 하지. 우선 자네가 선장이 안 되길 바란 사람은 없었나?”“없었던 걸로 압니다. 모든 선원들이 저를 좋아했으니까요. 하지만 딱 한 사람, 저를 질투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다투고 결투를 하려고 한 적도 있었지요.”“그 사람 이름이 뭐고, 하는 일은 뭐였지?”“당글라르라고 배의 회계사였습니다.”“만약 자네가 선장이 되면 그가 회계사 일을 계속할 수 있었을까?”“아마 제 뜻대로라면 그만두게 했을 겁니다. 제가 그와 결투를 하려 한 것도 그가 부정을 저지르는 걸 제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네, 제가 왜 재판도 받지 않고 갑자기 이곳에 갇히게 된 건지 알고 싶습니다. 검사 대리인 빌포르 씨가 저를 석방한다고 약속했었거든요.”“빌포르? 내가 아는 이름이군. 부패한 친구는 아닌데. 다만 야심만만한 친구지. 그 친구가 자네를 어떻게 대했나?”“저를 정말 동정해주었습니다. 저를 위험에 빠뜨린 그 편지를 불태워버렸거든요.”“그래? 확실한가?”“네, 제 눈앞에서 불에 던져 넣었습니다.”“그래? 자네를 위해서? 자네, 정말 순진하고 착한 친구로군. 내 하나 묻지. 그 편지는 누구한테 가는 편지였나?”“제가 지금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파리, 코크에롱가 13번지의 누아티에르 씨에게 전할 편지였습니다. 검사는 그 이름을 절대로 입 밖에 내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더군요.”그 이름을 듣자 신부가 웃음을 터뜨렸다.“누구? 자코뱅 당원이었던 그 사람? 아이고 이런 일이! 뭐라고 그 검사가 자네에게 친절했다고? 이보게. 누아르티에가 누군지 알겠나? 바로 그 검사의 아버지라네.”당테스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제 모든 것이 뚜렷해졌다.충격을 받은 당테스는 혼자서 생각을 정리해야겠다며 자기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그대로 쓰러졌다. 저녁이 되어 간수가 왔을 때도 그는 꼼짝 않고 그 자세로 있었다.
그들도 아이였다
마음이음 / 김은우 (지은이), 비올라 (그림)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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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김은우 (지은이), 비올라 (그림)
마음틴틴 2권. 현재, 자기가 활동하는 분야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인물들. 그들은 하루아침에 그 자리에 우뚝 선 걸까? 아니다. 그들도 좌절을 맛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한 평범한 아이였다. 한때 나와 다름없는 평범한 아이였던 그들이, 같은 고민으로 아파하고 힘들어 할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진로와 꿈 이야기를 담았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고, 아이들에게 익숙한 국내외 인물 40인을 다루었다. '1장 현명하게 노력하기'에서는 유재석, 도끼, 유시민, 셰릴 샌드버그 등의 인물을 통해 무작정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는 노력이 아닌, 효율적인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장 인내도 재능이다'에서는 손석희, 토리야마 아키라, 박찬호 등 승리는 가장 끈기 있게 노력하는 자의 것임을 보여 주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3장 나만의 성공 만들기'에서는 김범수, 엘론 머스크, 이세돌 등 자기 방식대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4장 티 안 나는 일을 열심히'에서는 데니스 홍, 제임스 다이슨, 윤종신 등 꼼꼼하게 차근차근 노력하여 진짜 실력을 일군 사람들의 이야기를, '5장 멀리 가려면 함께하기'에서는 강성태, 나영석, 배상민 등의 인물을 통해 우리가 직업을 갖고 일하는 이유가 뭘까 질문을 던지며 직업윤리에 관한 생각을 하게 한다.1. 현명하게 노력하기 유재석 “꿈을 찾기보다는 습관을 고쳐라” 대도서관 “취미도 직업이 된다” 빌리 빈 “영감을 찾기보다는 연구하기” 유시민 “즐겁게 자신이 잘하는 일 하기” 스티브 잡스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도끼 “남들이 안 가는 길이 때로는 더 좋을 수도” 셰릴 샌드버그 “경쟁할 필요 없다” 김중만 “모두가 가는 길을 가지 않는 역발상” 2.인내도 재능이다 손석희 “학벌이 전부인가?” 미긍 주혜 “그 어떤 고난이라도” 토리야마 아키라 “만약 내가 성공이 오래 걸린다면” 박찬호 “성공한 사람들의 숨겨진 노력” 양향자 “상고 출신 직원에서 상무까지” 스티븐 스필버그 “낙제생의 화려한 부활” 이해진 “다 버려서 이룩한 성공” 마이크 모하임 “즐거운 게임을 만들기 위한 고난” 3. 나만의 성공 만들기 김범수 “나는 나밖에 될 수 없다” 마이클 블룸버그 “흙수저의 해답은 창조” 이동진 “안정된 승진을 마다하고 만든 새로운 커리어” 제프 베조스 “잘나가는 금융회사 최연소 부사장이 퇴사한 이유” 엘론 머스크 “1달러로 하루를 살 수 있을까?” 이세돌 “단점이 장점이다” 워런 버핏 “상상하기 어려운 미래의 모습” 에드 캣멀 “새로운 길을 가야 할 이유” 4. 티 안 나는 일을 열심히 데니스 홍 “바로 앞에 있었던 성공 비결” 테드 창 “소설가가 되고 싶은데 왜 수학을 배워야 해요?” 백종원 “엄친아의 의외의 성공 비결” 제임스 다이슨 “기계공이 사무직보다 천한 직업일까?” 김빛내리 “과학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김용 “인생은 실천이다” 윤종신 “성실함이 최고의 전략이다” 네이트 실버 “수학으로 세상을 풀어내는 남자” 5. 멀리 가려면 함께하기 강성태 “공부하지 마세요” 김연아 “라이벌이 있는 게 좋다” 나영석 “아웃사이더들의 모임” 배상민 “그가 모든 걸 버리고 돌아온 이유” 김주윤 “그들의 불편에 공감하기” 버락 오바마 “혼란에서 그를 구원한 것” 함태호 “우리에게도 이런 부자가 있었다” 어셈블 “협업하는 무명의 예술가들”몰랐던 그들의 이야기! 우리 시대 대표 인물 40인의 진로와 꿈 찾기 썰(說)전! 현재, 자기가 활동하는 분야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인물들. 그들은 하루아침에 그 자리에 우뚝 선 걸까? 아니다. 그들도 좌절을 맛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한 평범한 아이였다. 한때 나와 다름없는 평범한 아이였던 그들이, 같은 고민으로 아파하고 힘들어 할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진로와 꿈 이야기!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고, 아이들에게 익숙한 국내외 인물 40인을 다루었다. 에서는 유재석, 도끼, 유시민, 셰릴 샌드버그 등의 인물을 통해 무작정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는 노력이 아닌, 효율적인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서는 손석희, 토리야마 아키라, 박찬호 등 승리는 가장 끈기 있게 노력하는 자의 것임을 보여 주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에서는 김범수, 엘론 머스크, 이세돌 등 자기 방식대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서는 데니스 홍, 제임스 다이슨, 윤종신 등 꼼꼼하게 차근차근 노력하여 진짜 실력을 일군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서는 강성태, 나영석, 배상민 등의 인물을 통해 우리가 직업을 갖고 일하는 이유가 뭘까 질문을 던지며 직업윤리에 관한 생각을 하게 한다. “모든 사람이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필요는 없어요!” 꿈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돼요. 꾸준히 성실하게 임하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도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성공할 수 있어요.” -도끼(래퍼) “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야. 내 가치는 내가 다니는 대학이 아니라 내가 앞으로 만드는 영화가 만들어 주는 거야.” _스티븐 스필버그(영화감독) “스펙은 결론이 아닌 자부심이어야 합니다.” _양향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가치 있는 일, 또 실패를 무엇보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_데니스 홍(로봇공학자) “커리어는 사다리가 아닙니다. 정글짐이죠. 내가 누구 위에 있고 누구 아래 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 곳이냐가 더 중요하죠.” _셰릴 샌드버그(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하루하루는 최선을 다해, 인생 전체는 되는 대로 살고 있습니다.” _이동진(영화평론가) 자유학기제가 올해부터 자유학년제로 확대 실시된다.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고민하며 한 학년 동안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다. 이 책의 작가 역시 자신의 꿈을 확신하며 교사의 길을 걸으려 했지만, 진짜 원하는 일이 아님을 깨닫고 뒤늦게 진로를 바꾸는 경험을 했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직업의 인물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들이 겪은 좌절과 실패, 노력과 성공을 통해 진로와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남을 밟고 올라가는 경쟁이 아니라 상생하기, 혼자만의 방식만을 고민하는 게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협업하기, 다양한 경험도 좋지만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다른 사람이 인정해 주는 길을 가기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길을 뚝심 있게 가기,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닌 직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등 직업에 대한 다양한 길과 생각을 모색하게 한다. 대한민국 1위 알림장 어플 ‘아이엠스쿨’ 인기 연재를 책으로 엮다! 이 책은 알림장 어플‘아이엠스쿨’에 연재되어 학부모와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그들도 아이였다’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물들을 통해 듣는 좌절과 실패,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는 감동과 위로를 주어 많은 공감을 받았다. 기존의 직업 관련 도서는 직업군 소개, 그 직업을 갖기 위해 밟아야 할 절차, 그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들 소개가 대부분이다. 직업의 화려한 면만 부각하고, 맞닥뜨릴 수 있는 위기나, 실패, 시련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다. 이 책은 다양한 직업인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생생한 성공 및 실패담과 함께 따뜻하고 인간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국제기구 나도 간다!
꿈결 / 이정은 지음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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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청소년 자기관리
이정은 지음
한국인 최초로 OECD 인턴에서 정직원이 되어 글로벌 현장을 경험한 이정은 국제기구 전문가가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들려준다. 저자는 자신처럼 국제기구를 꿈꾸는 후배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빠르고 당당하게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보고 듣고 부딪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전략을 들려준다. 이정은 국제기구 전문가는 국제기구 취업 설명회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학생을 만나며 소통해 왔다. 여전히 국제기구에 대해서 예전의 자신과 같은 질문을 던지는 후배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제기구 취업 지망생들에게 맞는 명확하고 실질적인 정보와 조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국제기구 취업 지망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10가지를 추려 이 책을 구성했다. 흔히 국제기구 하면 떠오르는 UN과 국제기구의 관계, 국제기구 직원의 종류, 국제기구 취업에 한국 국적이 미치는 영향, 국제기구 취업에 필요한 영어와 제2외국어 수준, 유리한 전공, 국제기구에서 원하는 전문성을 키우는 방법, 이력서와 자소서 잘 쓰는 법, 국제기구의 실제 보수와 정년 보장 여부 등 다양한 정보와 전략을 소개한다. 하나하나 짚어 가다 보면 막연하게 생각했던 국제기구의 의미를 바로 알고 전략적인 취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프롤로그 첫 번째 추천하는 글: 허경욱(전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두 번째 추천하는 글: 김효은(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 Q1. 국제기구 하면 UN이 떠올라요. 국제기구에도 종류가 있나요? 질문을 제대로 해야 제대로 된 답이 보인다 국제기구의 정의 국제기구와 UN의 집합 관계 UN 체제 이외의 국제기구 한국과 국제기구 Q2. 국제기구 직원은 모두 국제공무원인가요? 직군별 국제기구 종사자 계약 조건별 국제기구 종사자 Q3. 한국 국적, 유리한가요? 불리한가요? 국제기구와 국적 분담금 vs. 채용: 회원국의 입장 분담금 vs. 채용: 사무국의 입장 다양성과 포용성 국제공무원이라는 신분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국적보다는 실력으로 승부하자 Q4. 영어를 얼마나 잘해야 하나요? 제2외국어 꼭 해야 하나요? 공용어 vs. 실무어 어학 능력 기준 제2외국어와 현지어 토종 한국인의 외국어 공부법 영어는 면접에 초대될 정도만 어떤 전공이 유리한가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국제기구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지식 길이 없으면 만들어라 UN에 들어가는 방법 Q5. 국제기구에서 원하는 전문성은 어디에서 어떻게 기를 수 있나요? 국제기구 외교부와 대표부 공직 비정부기구 및 자원봉사 민영기업 리도와 OECD 다문화 안에서의 팀워크 Q6. UN 화장실 청소라도 할 수 있을까요? 문간에 발 들여놓기 기법 얇고 길게 가기 소원을 빌 때는 조심하라 보조직에서 전문직으로 명예로운 귀환 Q7. 인맥이 없으면 국제기구에 들어갈 수 없다던데요? 나도 모르는 내 인맥의 힘 국제기구 취업 경쟁률은? 내정자가 있는 경우가 많다던데? 계속 치다 보면 홈런이 나온다 Q8. 외국에 살고 외국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힘들지 않나요? 왼손 vs. 오른손 한국형 인재 vs. 글로벌 인재 한국인으로 세계 속에서 존재하기 내 공간을 침범하지 마! 가정형 vs. 미래형 조직 문화 vs. 팀 문화 악마와 신은 모두 작은 부분 안에 Q9. 국제기구에 입사하면 평생직장과 높은 보수가 보장되나요? 난 정말로 세계 평화를 원해요 이왕이면 다홍치마 국제공무원 연봉은 과연 얼마? 국제공무원 보수 산정 기본 원칙 국제공무원 보수에 들어가는 요소들 국제기구 취업에서 정년 보장을 받기까지 국제기구 종사자라는 직업의 선택과 개인의 삶 40개의 직장을 가질 100세 시대 OECD 조세정책센터 부국장 ‘그레이스 페레즈-나바로’인터뷰 에필로그 부록 미주★ 한국인 최초 OECD 인턴에서 정직원이 된 경험담 ★ 국제기구 직원들의 생생한 사례 ★ 국제기구 취업 전략 가이드 “국제기구, 전략적으로 도전하라!” 한국인 최초로 OECD 인턴에서 정직원이 된 국제기구 전문가의 멘토링 오늘날 국제 정세가 격변함에 따라 국제기구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수시로 대두되는 글로벌 과제들을 담당할 수 있는 인재의 필요성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학생과 청년에게도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기회가 열려 있다는 의미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와 분담금에 비해 국제기구 인력 진출이 아직까지 미흡한 수준이다. UN의 경우 UN 사무총장을 배출했음에도 인력 진출 비율이 분담금의 10%밖에 되지 않는다. 국제기구 진출을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면, 이러한 현실을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한국인 최초로 OECD 인턴에서 정직원이 되어 글로벌 현장을 경험한 이정은 국제기구 전문가는 《국제기구 나도 간다!》를 통해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들려준다. 한국인 최초로 OECD 인턴에서 정직원이 되는 데 성공한 국제기구 전문가의 멘토링! 오늘날 국제 정세가 격변함에 따라 국제기구의 역할이 주목받고 취업난으로 해외 취업이 각광받으면서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학생과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와 분담금에 비해 국제기구 인력 진출 비율이 낮은 편이다. 즉 그만큼 많은 이에게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종류와 업무가 굉장히 방대하고 다양한 만큼 국제기구 진출은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15년간의 여정은 아름다웠다고 할 수 있지만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좀 더 빨리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느낍니다.“ 한국인 최초로 OECD에 인턴으로 입사하여 정직원이 된 이정은 국제기구 전문가는 중학교 시절부터 국제공무원을 꿈꾸다가 15년이 흘러서야 그 소망을 이루었다. 여전히 이정은 전문가처럼 국제기구의 꿈을 향해 달리는 이들이 많다. 자신처럼 국제기구를 꿈꾸는 후배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빠르고 당당하게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보고 듣고 부딪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전략을 들려준다. 국제기구 취업 지망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0가지 질문과 답 이정은 국제기구 전문가는 국제기구 취업 설명회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학생을 만나며 소통해 왔다. 여전히 국제기구에 대해서 예전의 자신과 같은 질문을 던지는 후배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제기구 취업 지망생들에게 맞는 명확하고 실질적인 정보와 조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국제기구 취업 지망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10가지를 추려 이 책을 구성했다. 흔히 국제기구 하면 떠오르는 UN과 국제기구의 관계, 국제기구 직원의 종류, 국제기구 취업에 한국 국적이 미치는 영향, 국제기구 취업에 필요한 영어와 제2외국어 수준, 유리한 전공, 국제기구에서 원하는 전문성을 키우는 방법, 이력서와 자소서 잘 쓰는 법, 국제기구의 실제 보수와 정년 보장 여부 등 다양한 정보와 전략을 소개한다. 하나하나 짚어 가다 보면 막연하게 생각했던 국제기구의 의미를 바로 알고 전략적인 취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국제기구 직원들의 생생한 사례와 인터뷰 이 책의 곳곳에는 전?현직 국제기구 직원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외교부에서 주로 국제기구 업무를 담당하고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을 지낸 김효은 대사, IT 기업에서 근무하다 JPO를 통해 UNESCO 입사에 성공한 이소해 담당관, 국제 활동을 꿈꾸며 꾸준히 경력을 쌓아 결국 뜻한 바를 이룬 WFP의 임형준 소장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국제기구 종사자들은 물론, 다양한 국가.직급별 직원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담았다. 카바레 댄서 팀의 리더로 활동하다 그 역량을 살려 국제기구에 합격한 직원 이야기나 전혀 다른 문화권의 상사를 만나 어려움을 겪은 직원 이야기처럼 흥미로운 사례를 만날 수 있다. OECD 조세정책센터 부국장 인터뷰와 추천 자료를 소개하는 부록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은 국제기구 취업 지망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0가지 질문 그리고 이에 대한 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적자원관리(HR)와 국제기구행정을 전공하고, 국제기구 현장에서 보고 듣고 부딪친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찾은 답을 들려 드립니다. .- 중에서 국제기구라는 전체집합이 있다면, UN 체제는 부분집합이고 UN은 그중 하나의 원소인 셈이다. 국제기구 취업을 준비한다면 이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만큼 지원할 수 있는 국제기구의 수가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UN 체제의 기구들이 저마다 독자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는 사실도 국제기구 취업 지망생이라면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정보이다.- 중에서
젊은 장인, 몸으로 부딪쳐!
Ž / 강상균.조상범 지음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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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
청소년 자기관리
강상균.조상범 지음
수제노트 제작사 대표, 포장마차 셰프, 자전거 프레임 빌더, 장제사, 한옥 대목수 등 대한 열혈청년 여섯 명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 보이는 책이다. 저자들은 공부가 아닌 다른 가능성을 찾아내 성공한 젊은 장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한 뒤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좌절하지 말고 뭐가 됐든 일단 몸으로 부딪쳐본 다음 그것이 나만의 길이 될 수 있는지 판단해보라고 강력히 권한다. 이 책은 책상에 앉아 듣기만 한 선생님의 이야기나 책에서 본 내용이 아니라, 땀 흘리는 현장을 찾아가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장인들의 맨 얼굴을 접하고 정리한 것이라 이야기가 딱딱하거나 고리타분하지 않고 매우 흥미진진하다. 민우가 이들을 만나 삐딱한 시선으로 거는 딴지가 오히려 생생한 현실감으로 다가오고 깨알 같은 재미도 선사한다.프롤로그 01 엉뚱한 상상력을 따라가라 복면사과노트컴퍼니 김영조 대표 02 너만의 코스를 개척하라 길거리포차 소년상회 채낙영 셰프 03 따뜻한 감성으로 다가서라 자전거 공방 두부공 김두범 대표 04 1만 시간으로 단련하라 한국마사회 윤신상, 장원 장제사 05 스스로를 믿고 선택하라 한옥 시공사 한채당 김승직 대표 에필로그특별히 하고 싶은 게 없어서, 타고난 재능이 없어서, 학교 성적이 나빠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등의 이유로 내일을 꿈꾸기 두려운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생생 진로 탐험기.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늘 고민이던 고3 수험생 민우는 우연히 (고등학생임을 숨긴 채) 대학생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고 어쩌다 보니 함께 여행을 가게 된다. 여행 경비를 고민하던 민우는 딱 한 번만 스포츠도박을 하기로 마음 먹지만 결국 학교에 적발되어 교내봉사활동의 벌칙을 수행하기에 이른다. 다행히 상담교사 빡친쌤은 취업 정보나 입학 정보를 한무더기 던져주고 마는 일반 상담교사와 달리 인생을 멀리 보고 꿈과 이상을 실현하라는 이상주의자로, 민우를 협박(혹은 권유?)해 여섯 명의 젊은 장인을 찾아다니며 만나 비리를 캐내는 과제를 부여한다. 그리하여 민우는 그동안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직종의 젊은 장인들을 찾아가 만나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하게 된다. 그 이야기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펼쳐진다. 대학에 꼭 가야 하나 고민하는 10대 청소년이라면 당근! 모자라는 스펙 때문에 취직이 고민되는 20대라면 더더욱! 이직할까 창업할까 갈등하는 30대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젊은 장인, 몸으로 부딪쳐!>는 수제노트 제작사 대표, 포장마차 셰프, 자전거 프레임 빌더, 장제사, 한옥 대목수 등 대한 열혈청년 여섯 명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 보이는 책이다. 많은 아이들이 어릴 때는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처럼 되기를 꿈꾸지만 성장하여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차차 한계를 느끼고 두려움에 빠진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게 없어서, 타고난 재능이 없어서, 학교 성적이 나빠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등의 이유로 자신감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는 다른 길을 모색할 기회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공부가 아닌 다른 가능성을 찾아내 성공한 젊은 장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한 뒤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좌절하지 말고 뭐가 됐든 일단 몸으로 부딪쳐본 다음 그것이 나만의 길이 될 수 있는지 판단해보라고 강력히 권한다. 지루한 다큐는 그만! 착한 예능이 대세지!!! <젊은 장인, 몸으로 부딪쳐!>는 그저 그런 인터뷰 모음집이 아니다. 성공한 직업인들의 폼 나는 사례를 구구절절 나열하는 다른 책들과도 확실히 차별화된다. 성적 부진이 고민인 고3 수험생 민우가 우연히 사귀게 된 대학생 여자친구와의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불법 스포츠도박을 했다가 걸려 벌을 받는 이야기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민우는 상담교사 빡친쌤의 권유(혹은 협박?)로 여섯 명의 젊은 장인을 찾아다니며 만나게 된다. 혹시라도 그들의 비리를 찾아내 용감한 시민상이라도 받으면 특례입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서. 하지만 민우는 이들 장인을 찾아가 만나는 과정에 자연스레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책상에 앉아 듣기만 한 선생님의 이야기나 책에서 본 내용이 아니라, 땀 흘리는 현장을 찾아가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장인들의 맨 얼굴을 접하고 정리한 것이라 이야기가 딱딱하거나 고리타분하지 않고 매우 흥미진진하다. 민우가 이들을 만나 삐딱한 시선으로 거는 딴지가 오히려 생생한 현실감으로 다가오고 깨알 같은 재미도 선사한다. ‘지루한 다큐’가 아니라 ‘착한 예능’이랄까. 풍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쓴 생생한 기록 책에는 모두 다섯 개의 직종에서 일하는 여섯 명의 장인이 등장한다. 수제노트 제작사 대표, 포장마차 셰프, 자전거 프레임 빌더, 장제사, 한옥 대목수 등 주변에서 흔히 찾아보기 어려운 직업군이다. 성장 과정에서 평범하다 못해 모자라 보이기까지 했던 이들이 이뤄낸 현재의 모습은 눈이 부실 정도다. 20~30대인 이들은 어떤 계기로 자기만의 길을 찾고 또 성공할 수 있었을까. 복면사과노트컴퍼니의 김영조 대표는 대기업 직원, 방송국 프로듀서로 일하다 좋아하던 문구류를 제작하는 1인 기업을 창업했다. 길거리포차 소년상회의 채낙영 셰프는 남들 따라하고 베끼는 게 싫어 호텔 조리사를 마다하고 길거리 포장마차 셰프가 됐다. 자전거 공방 두부공의 김두범 대표는 스타 논술강사에서 프레임 빌더로 진로를 바꾸고 마침내 간지 나는 동네 자전거포의 주인장이 되었다. 한국마사회의 윤신상, 장원 장제사는 경마장 알바생에서 말발굽 관리사로 거듭난 희귀 직업의 소유자다. 한채당의 김승직 대목수는 떠돌이 노가다에서 국내 최연소 대목수가 되었고, 지금은 한옥 제작소의 CEO로 일한다. 이들은 하나같이 자의건 타의건 살아가던 인생행로가 멈춰 선 다음에야 지금의 길을 찾아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널리 알려진 성공한 사람들처럼 절대 한눈 팔지 않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서 성공을 얻어낸 게 아니었다. 그래서 이들은 말한다. 지금 너의 인생이 남보다 못해 보인다고 해서 결코 끝이 아니니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말라고. 어떤 고난이나 예기치 못한 불행도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새로운 길을 향해 출발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그렇다.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다면, 그렇게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섯 명의 젊은 장인이 그런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남들이 인정해주지 않는 일이라면 자기가 좋아하더라도 하면 안 되는 걸까? 반대로 남들이 인정해주면 좋아하지 않는 일도 무조건 해야 하고? 음, 사랑하는 사이라면 어때? 남들이 인정해주는 사람은 내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사귀고, 반대하면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헤어져?” -[엉뚱한 상상력을 따라가라] 중에서 “아는 분 중에 대기업 다니다 라면집 차린 사장님이 있어. 회사 다닐 때 제법 많은 월급에 보너스도 꼬박꼬박 받았지만 고급 스포츠카 매장 같은 데는 감히 들어갈 엄두도 못 냈대. 너무 비싸니까. 그런데 창업하고 나선 훨씬 적게 벌어도 한 번씩 들어가서 구경은 한다는 거야. 언젠가는 이거 살 수 있을 거라는 꿈을 가지게 된 거지. 회사원은 정해진 코스대로 따라가니까 점점 현실적이 되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은 1년 뒤에는 내가 뭐가 되어 있을까 불안하면서도 기대하는 게 있거든. 재밌지 않니?” -[너만의 코스를 개척하라] 중에서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면 그것이 올바른 길인지 고민이 시작될 거야. 그게 중요해.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건 무책임할 수도 있거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 버는 게 즐거울 수 있어.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며 부자가 되는 게 바람직한 일일까? 언젠가 자신도 당할 수 있는데? 결국 옳은 일을 하지 못하면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모두 무의미해지는 거야. 남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그 길은 맞지 않는다고 얘기하고 싸우고 흔들어 깨울 수 있어야 해. 그러니까 내가 그런 길을 가고 있는지 항상 자신을 돌아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 알겠니?”-[따뜻한 감성으로 다가서라] 중에서
장벽의 모든 것
그림씨 / 기획집단 MOIM (지은이), 신병근 (그림) /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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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씨
청소년 역사,인물
기획집단 MOIM (지은이), 신병근 (그림)
인류가 세웠던, 세운, 세우고 있는 세계의 모든 장벽들을 담았다. 만리장성부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리 장벽,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영토 분쟁이 낳은 서사하라 장벽 등 ‘눈에 보이는 장벽’부터, 이념, 빈부, 종교 등으로 인한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까지! 왜, 무엇 때문에 생겨났는지 역사적 배경과 상황 등을 찬찬히 짚어 본다. 끝없이 높아만 가는 장벽과, 그 안에 깃든 아픔과 역사는 세계화 시대라 불리는 지금, 그 효용과 의미에 대해 곱씹어 보게 해 줄 것이다.1부 적을 막기 위한 장애물 성을 쌓다 성벽을 극복하라! 성 대신 장벽을 건설하다 2부 국경을 막고, 점령하다 국경과 장벽 아프리카야? 유럽이야! 국경을 보호하라! 미국 국경 장벽 장벽은 국경이 될 수 있을까? 서사하라 장벽 해체할 수 있으나 해체하지 않는, 쿠바 미군 기지 3부 감시하고, 나누고, 차단하다 소금을 감시하라, 식물 장벽 수치심만 일으키는, 페루 수치의 벽 하나의 도시를 둘로, 베를린 장벽 지붕 없는 감옥, 팔레스타인 분리 장벽(보안 장벽) 갈등을 장벽으로 해결하다? 평화의 벽 4부 오히려 더 강력한, 보이지 않는 장벽 철의 장막, 죽의 장막 세상에 없던 장벽의 등장, 팬데믹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 외면과 차별 5부 모든 장벽이 사라지는 날 이매진(Imagine), 모든 장벽이 사라지는 날 참고 문헌일러스토리아illustoria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장벽의 모든 것’ 현재를 살고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풀어냈다! ‘일러스토리아’ (‘illustration’과 역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storia’를 합성하여 만든 시리즈명)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짧은 호흡으로 구성한 동시에,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경쾌하고 세련된 일러스트를 곁들여 몰입감을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일러스토리아 시리즈! 앞서 출간한 〈셀마 대행진〉, 〈패스트 패션〉, 〈아프리카 쟁탈전〉, 〈핵무기의 모든 것〉, 〈광고의 모든 것〉, 〈지정학의 모든 것〉, 〈실크로드〉에 이은 여덟 번째 책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류가 세워 온 모든 ‘장벽’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장벽의 모든 것〉이다. 분리가, 차단이, 봉쇄가 일상이었던 시기가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그 시기를 건너는 동안 국가 간에, 개인 간에 세운 장벽은,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덜어 주는 효과를 발휘했을지 몰라도,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장벽은 본디 성(城)이나 요새(要塞) 등 침입자를 막기 위한 구조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분리와 배제, 차단의 수단으로 작동하자, 위기의 상황, 분쟁,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곳에서도 돋아났고, 세워졌다. 〈장벽의 모든 것〉은 이처럼 인류가 세웠던, 세운, 세우고 있는 세계의 모든 장벽들을 담았다. 만리장성부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리 장벽,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영토 분쟁이 낳은 서사하라 장벽 등 ‘눈에 보이는 장벽’부터, 이념, 빈부, 종교 등으로 인한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까지! 왜, 무엇 때문에 생겨났는지 역사적 배경과 상황 등을 찬찬히 짚어 본다. 끝없이 높아만 가는 장벽과, 그 안에 깃든 아픔과 역사는 세계화 시대라 불리는 지금, 그 효용과 의미에 대해 곱씹어 보게 해 줄 것이다. 침입을 막기 위한 장벽부터 차단, 분리의 장벽까지 ‘장벽’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오래전부터 인류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장벽을 세웠다. 주로 적을 막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서, 만리장성, 하두리아누스 같은 성을 세운 것처럼. 하지만 무기의 발달로 인해 이 성들은 쉽게 뚫렸고, 장벽으로서의 역할이 상실되자 더 이상 세우지 않았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또 다른 장벽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그 존재감은 더욱 커졌으며 의미는 더욱 복잡해졌다. 그렇게 들어선 새로운 장벽들은 세계의 역사를 뒤흔들기도 했으며, 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1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분쟁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그곳의 ‘가자지구 분리 장벽’은 ‘지붕 없는 감옥’이라 불리고 있다. 분쟁의 결과물이 장벽인 곳도 있다. 아일랜드-북아일랜드의 ‘평화의 벽’은 가톨릭과 성공회가 더 이상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자유의 나라라 불리는 미국은 이주민을 막기 위해 제2의 만리장성이라 불릴 만큼 거대한 ‘멕시코-미국 국경 장벽’을 세웠고, 모로코가 자신들의 영토라 주장하며 세운 ‘서사하라 모래 장벽’은 장벽으로도 모자라, 그 주위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지뢰밭을 만들었다. 그리고 한반도에 사는 우리가 그 누구보다 무너지길 고대하고 있는 장벽, ‘휴전선’이 있다. 이처럼 침입을 막기 위한 장벽이든, 분리하기 위한 장벽이든, 갈등을 피하기 위한 장벽이든 간에, 세계 곳곳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수많은 장벽들이 존재한다. 이 장벽들이 우리에게 던져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그들은 그대로 존재해도 괜찮은 걸까? 더 강력한, 보이지 않는 장벽 과연 장벽은 사라질 수 있을까? 임대 아파트 입주민과 일반 아파트 입주민이 섞이지 않도록 출입문을 막거나 분리했던 ‘아파트 차별’처럼, 빈부 차이로 인한 장벽이나, 생각, 종교, 인종이 다르다고 세운 ‘보이지 않는 장벽’들은, 우리가 사는 일상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곧 장벽으로부터 우리 모두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이런 세상은 바꿀 수 없는 것일까? 과연 우리를 둘러싼 장벽은 사라질 수 있는 것일까? 보이는 장벽이건 보이지 않는 장벽이건, 장벽을 허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수없이 많은 장벽들을 알고 이해함으로써, 장벽을 조금씩 극복해 가는 방법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해는 곧 타협으로, 공존으로 향하는 길이기 때문에. “인간은 너무 많은 벽을 세우나, 다리는 충분히 만들지 않는다.”는 아이작 뉴턴의 말은 3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을 펼쳐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만휘 공부법 사전 : 대한민국 수험생 커뮤니티 랭킹 1위, 수만휘 최강 멘토들의 수능 공부 설명서
김영사 / 육창현 등저 / 20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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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육창현 등저
“수능 공부 기술은 영역별로 다르다!” 언어 영역부터 탐구 영역, 논술까지, 공부할 때마다 찾아보는 공부법 사전 수능 전체 영역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알려주어 마치 사전처럼 공부할 때마다 영역별로 찾아볼 수 있는 공부법 사전. 각 영역별 공부를 3단계로 시각화해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쉽게 자신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도록 기획했다. 각 영역별 해당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나 접근 방법을 설명하고, 이후 영역별 세부 과목의 핵심적인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수험생 혼자서도 공부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수만휘 커뮤니티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인의 저자는 영역별로 구체적인 수능 공부법을 안내하고 저자들이 깨달은 공부법 노하우를 공개한다. 누구에게나 선행되어야 할 기본적인 공부법은 물론 과목, 수준, 시기별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각기 다른 학생들의 상황에 적용 가능한 공부법을 제시한다.프롤로그 - 막막할 때마다 찾아보는 공부법 기준서 1장 언어 영역 Chapter 1 단계별 언어 영역 공부법 1단계 : 언어 영역의 구성을 이해하고 파악한다 2단계 : 과목별로 가장 적합한 공부 방법을 통해 논리력을 키운다 3단계 : 실전 연습을 통해 시간 제약에 대비한다 Chapter 2 영역별 언어 영역 공부법 읽기 영역, 어떻게 공부할까? 듣기 영역, 어떻게 공부할까? 어휘 · 어법, 어떻게 공부할까? Chapter 3 시기별 언어 영역 공부법 고등학교 입학~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이전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고등학교 3학년 전기와 중기 고등학교 3학년 후기 Chapter 4 수만휘 멘토의 언어 영역 노하우 지금부터 공부해도 늦지 않을까요? 하루에 몇 시간 정도 공부하면 좋을까요? 고질적인 시간 부족,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학원과 인터넷 강의,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2장 외국어 영역 Chapter 1 단계별 외국어 영역 공부법 1단계 : 단어와 기초적인 문법 공부에 집중한다 2단계 : 직독독해와 끊어 읽기로 독해 문장을 해석한다 3단계 : 문법 체계를 완성하고 실전 감각을 익힌다 Chapter 2 영역별 외국어 영역 공부법 어휘 영역, 어떻게 공부할까? 듣기 영역, 어떻게 공부할까? 독해 영역, 어떻게 공부할까? 문법 영역, 어떻게 공부할까? Chapter 3 수준별 외국어 영역 공부법 5등급 이하 수험생 3~4등급 수험생 2등급 수험생 1등급 수험생 Chapter 4 시기별 외국어 영역 공부법 일반적인 경우의 D-100 전과 후 성적이 낮은 수험생의 D-50 전과 후 Chapter 5 수만휘 멘토의 외국어 영역 노하우 시간 부족,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평가원 문제, 어는 정도 중요한가요? 수능 기출문제, 어느 정도 중요한가요? 오답 노트가 꼭 필요한가요? 외국어 영역에서 ‘감’이 중요한가요? 평소에는 1등급이 나왔는데 모의평가 때는 4등급이 나왔어요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3장 수리 영역 Chapter 1 수리 영역 공략법 암기는 수학 공부의 기본이다 수리 영역,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Chapter 2 단계별 수리 영역 공부법 1단계 : 수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한다 2단계 : 기본 개념을 다양한 문제에 응용한다 3단계 : 본격적인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익힌다 Chapter 3 시기별 수리 영역 공부법 고등학교 입학 전 고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직전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직전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고등학교 3학년 Chapter 4 수만휘 멘토의 수리 영역 노하우 평가원 모의고사는 왜 중요한가요? 상위권에 속하는데 좀 느긋하게 공부해도 될까요? 내신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는 노력해도 안 나오는 점수를 친구는 놀면서 받아요 4장 탐구 영역 Chapter 1 단계별 사회탐구 영역 공부법 1단계 : 기초가 되는 개념학습을 한다 2단계 : 학습한 개념으로 기본 문제풀이를 한다 3단계 : 실전문제 풀이로 시간 제약에 대비한다 Chapter 2 과목별 사회탐구 영역 공부법 일반사회군(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법과사회), 어떻게 공부할까? 역사군(국사 · 근현대사 · 세계사), 어떻게 공부할까? 윤리군(윤리), 어떻게 공부할까? 지리군(한국지리 · 세계지리 · 경제지리), 어떻게 공부할까? Chapter 3 수만휘 멘토의 사회탐구 영역 노하우 기출문제는 어떻게 이용해야 하나요? 기출문제집도 여러 가지가 있는 뭘 사야 할까요? 과목별 가장 중요한 공부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사탐을 보다 실용적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탐은 고3 여름방학에만 열심히 해도 되지 않나요? 국사는 서울대 갈 애들만 하는 거 아닌가요? 사탐 점수가 너무 안 나와요. 한 과목을 버릴까 봐요. 고1, 고2 때는 사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탐 과목을 바꾸고 싶어요. Chapter 4 단계별 과학탐구 영역 공부법 1단계 : 체계적으로 개념 학습을 한다 2단계 : 개념을 완성하고 기본문제 풀이를 한다 3단계 : 실전문제 풀이로 시간 관리를 한다 Chapter 5 과목별 과학탐구 영역 공부법 물리, 어떻게 공부할까? 화학, 어떻게 공부할까? 생물, 어떻게 공부할까? 지구과학, 어떻게 공부할까? Chapter 6 수만휘 멘토의 과학탐구 영역 노하우 과학탐구 공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자료 노트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질문 노트가 꼭 필요한가요? 심층면접이 걱정돼요 교과서나 참고서 외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은 없나요? 과탐의 네 과목은 서로 연계해 공부할 수도 있나요? Chapter 7 수준별 사탐?과탐 공부법 20점 미만 20점대 초반~20점대 후반 30점대 초반~30점대 중반 30점대 후?~40점대 초반 40점대 중반~50점대 Chapter 8 시기별 사탐?과탐 공부법 고등학교 1학년 1학기~2학기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고등학교 3학년 1학기~수능 전 5장 논술 영역 Chapter 1 단계별 논술 영역 공부법 1단계 : 논술의 기본 요소들을 분석한다 2단계 : 배경 지식을 학습하고 출제 가능 주제를 고른다 3단계 : 논술 유형별로 대비하며 실전 연습을 한다 Chapter 2 시기별 논술 영역 공부법 중 · 장기의 공부법과 단기간의 공부법이 다른 이유 최상위권 논술의 유형화 : 중 · 중기간의 논술 공부의 목표점 고1, 고2, 중학생을 위한 중 · 장기 공부 방법 고3, 입시생을 위한 단기 공부 방법 Chapter 3 수만휘 멘토의 논술 영역 노하우 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평가 기준에 따른 독학 공부법을 알려 주세요 영어 논술이 걱정되요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스페셜 페이지 - 수만휘 멘토의 학습 에세이 “수능 공부 기술은 영역별로 다르다!” 언어 영역부터 탐구 영역, 논술까지, 공부할 때마다 찾아보는 공부법 사전 회원수 74만 명! 대한민국 수험생 커뮤니티 랭킹 1위! 국내 최대의 수험생 커뮤니티 수만휘에서 수개월간의 공개경쟁과 실력증명을 통해 선발된 6인의 멘토들이 최고의 수능 공부 전략을 공개한다! 대한민국의 뜨거운 교육열을 보여주듯 그동안 수많은 공부법 책이 쏟아졌다. 그런데 그 수많은 공부법 책들을 살펴보면 명문대에 합격한 개인 학습 에세이거나 공부법에 대한 개론적인 설명에 그친 개론서가 대부분으로, 수능 공부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보다는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에 그치거나 공부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 머물렀다. 물론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접근한 공부법 책이 있었으나 주요 학년이나 과목에 국한된 공부법 설명으로 수험생의 답답함을 전반적으로 아울러 해결해 주지는 못했다. 수많은 공부법 책들 중에 대한민국 중?고교 학생들의 제1의 고민인 수능 공부법을 전반적이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으로 설명한 공부법 책이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국내 최대 수험생 커뮤니티 수만휘에서 활동하는 6인의 멘토들이 쓴 『수만휘 공부법 사전』은 수능 전체 영역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알려주어 마치 사전처럼 공부할 때마다 영역별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에게 반가운 책이다. 언어, 외국어, 수리… 주요 영역 공부법은 물론 탐구 영역, 논술까지, 수능 전체 영역에 대한 공부법! 이 책은 언어, 외국어, 수리 등 주요 영역에 대한 실질적인 공부법은 물론 그동안 반영 비율이 낮다는 이유로, 혹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접근성이 용이한 영역이라는 이유로, 정작 수험생들의 갈증은 파악하지 않은 채 다루지 않았던 사회 탐구, 과학 탐구 영역까지 주요 영역과 동일한 비중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수능 시험 이후 논술 시험 준비까지 안내한다. 그래서 이 책은 한 권의 책으로 수능 전체 영역을 마스터할 수 있는 책이다. 언어 영역의 ‘소설’, 외국어 영역의 ‘문법’… 각 영역의 세부 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공부법! 사실 그동안 영역별 공부법들을 안내해 주는 공부법 책들은 한 챕터 안에 제한적으로 영역별 공부법을 설명함으로써 일반적이고 개론적인 설명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은 수능 전체 영역을 안내하면서도 각 영역별 세부적인 과목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예를 들어 ‘언어 영역은 출제자의 의도에 따라 제시된 글에서 답을 도출해 내는 능력을 평가한다.’ ‘사회탐구 영역을 공부한다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종합적, 다층적, 다면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이다.’ 등 각 영역별 해당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나 접근 방법을 설명하고 이후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지식은 ’소설의 시점‘ 과 ’인물 제시 방법‘이다’ ‘한국지리의 주안점은 지형의 생성과 영향이다’ 등 영역별 세부 과목의 핵심적인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수험생 혼자서도 공부의 방향을 잡도록 만든 책이다. 국내 최대 수험생 커뮤니티, 수만휘에서 활동하는 최강 멘토들의 조언 이 책의 6인의 저자들은 수만휘 커뮤니티에서 수개월간의 공개경쟁과 실력증명을 통해 선발된 최강 수만휘 멘토들로 영역별 수능 점수 최고점 혹은 매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거나 수능 시험에 여러 차례 응시하여 축적된 경험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이다. 6인의 저자들은 바로 몇 해 전 자신들 역시 고난의 수험생으로 살아가면서 깨닫게 된 각 영역별 최고의 공부 전략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하루에 몇 시간 정도 공부하면 좋을까요?’ \'외국어 영역에서 ‘감’이 중요한가요?‘ 등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동안 수험생들의 고민을 집중적으로 들으며 파악한 여러 수험생들의 전반적인 고민을 Q&A 형식을 빌려 실질적은 해답을 제시해 준다. 각 영역별 공부의 단계를 짚어주는 3단계 학습 진단법과 다양한 기준을 통한 맞춤형 공부법! 이 책은 각 영역을 3단계로 나누어 공부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외국어 영역의 경우 1단계에서는 단어와 기초적인 문법 공부를, 2단계에서는 직독직해와 끊어 읽기로 독해 문장 해석을, 3단계에서는 문법 체계를 완성하고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것은 각 영역별 공부법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일 뿐만 아니라 영역별로 자신의 공부 단계를 파악하고 적절한 단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그 밖에 각 시기별, 점수대별로 나누어 공부 방법을 설명해줌으로써 자신의 상황에 알맞게 공부 방법을 찾도록 하는가 하면 인터넷 강의를 과목별로 어떻게 이용할지 설명하거나 수만휘 커뮤니티에서 증명된 유용한 문제집이나 인터넷 강의를 추천하는 등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선사한다. 이 책은 이제 막 수능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예비 고등학생, 특정 과목에 발목 잡혀 오르지 않는 점수를 고민 하는 수험생, 고달픈 수험생 생활을 하는 자녀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학부모와 교사 등 수능 시험 준비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니나 대장 실종사건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스튜어트 깁스 (지은이), 이도영 (옮긴이)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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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청소년 문학
스튜어트 깁스 (지은이), 이도영 (옮긴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4권. 전문 과학자를 방불케 하는 해박한 과학 지식에 섣부른 예측을 불허하는 탄탄한 구성으로 전 세계 청소년 독자들을 사로잡은 화제의 SF 시리즈 ‘달기지 알파’ 제2탄. 전편에서 홀츠 박사 피살사건을 멋지게 해결해낸 대시와 키라 콤비가 이번에는 느닷없이 사라져버린 달기지 사령관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서기 2041년, 달 생활 217일째. 홀츠 박사 피살사건 이후 한동안 평화로웠던 달기지 알파에 또다시 평지풍파가 닥친다. 달기지 총책임자인 니나 대장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것이다. 조사 결과, 그녀가 기지 밖으로 나간 흔적은 전혀 없었고 크기가 축구장 하나밖에 안 되는 기지 내에서도 그녀의 종적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녀를 마지막으로 본 사람은 바로 열두 살 소년 대시. 하루 전 늦은 밤, 쇼버그 남매와의 충돌로 니나 대장 숙소에 불려간 대시는 뜻밖에도 3주간 컴링크 사용 금지라는 불공평한 징계를 받는다. 내로라하는 막강 권력가인 쇼버그 집안의 압력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스마트워치에 뜬 메시지를 본 니나 대장의 안색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서둘러 사무실 밖으로 대시를 내보낸다. 그것이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었는데….1장 외계인과 함께 영화를 2장 끝내주는 일격 3장 니나 대장과의 마지막 면담 4장 바이올렛의 새 친구 5장 줄리엣 구출 작전 6장 아무것도 못 건진 수색 작전 7장 심각한 경고 8장 노래 속에 숨은 암호 9장 자율신경 나노봇 10장 무단 침입 11장 반출 금지 물품 12장 우주 꼴통들의 반란 13장 깨진 헬멧 14장 위험천만한 드라이브 15장 마른하늘에 날벼락 16장 뜻밖의 인터뷰 17장 우주쓰레기 18장 우주 꼴통들의 음모 19장 상상 속의 친구 20장 충격적인 진실 21장 비밀 동굴 22장 찰리의 정체 23장 지구의 운명 달기지 알파와 베타 조감도 달기지 알파 내 거주구역 구성표 작가의 말위험천만한 달기지 알파 생활 217일째 두 번째 미션: 니나 대장을 찾아라! 화제의 SF 베스트셀러 ‘달기지 알파’ 시리즈 2탄 전문 과학자를 방불케 하는 해박한 과학 지식에 섣부른 예측을 불허하는 탄탄한 구성으로 전 세계 청소년 독자들을 사로잡은 화제의 SF 시리즈 ‘달기지 알파’ 제2탄. 전편에서 홀츠 박사 피살사건을 멋지게 해결해낸 대시와 키라 콤비가 이번에는 느닷없이 사라져버린 달기지 사령관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니나 대장은 도대체 왜,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얼마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성 탐사 계획안을 수정, 확정하면서 달 탐사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행성 탐사 1단계에서는 시험용 달 궤도선을 2020년까지 쏘아올리고, 2단계에 달 착륙선을 2030년까지 발사하며, 3단계에는 2035년까지 소행성 귀환선을 우주로 보낼 예정이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이 선점하고 있는 우주 개발 시대에 적극 동참하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이에 따르면 우리도 10여 년 뒤에는 대한민국 국기를 단 우주선이 달에 착륙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허무맹랑한 아동용 소설이라고 얕잡아보면 곤란하다. 2041년 인류 최초의 상설 우주기지 ‘달기지 알파’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스타워즈>를 비롯한 SF 영화들에서 묘사되는 것과는 달라도 너무나 다른 우주 생활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우주비행사 출신 친구로부터 자문과 검증을 받는 한편, 케네디 우주센터, 우주인력 개발센터, 그리피스 천문대, 심지어 하와이 화산국립공원까지 찾아다니며 면밀히 자료를 조사해온 노력의 결과다. 우주 생활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는 에듀테인먼트로도 손색이 없다. 서기 2041년, 달 생활 217일째. 홀츠 박사 피살사건 이후 한동안 평화로웠던 달기지 알파에 또다시 평지풍파가 닥친다. 달기지 총책임자인 니나 대장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것이다. 조사 결과, 그녀가 기지 밖으로 나간 흔적은 전혀 없었고 크기가 축구장 하나밖에 안 되는 기지 내에서도 그녀의 종적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녀를 마지막으로 본 사람은 바로 열두 살 소년 대시. 하루 전 늦은 밤, 쇼버그 남매와의 충돌로 니나 대장 숙소에 불려간 대시는 뜻밖에도 3주간 컴링크 사용 금지라는 불공평한 징계를 받는다. 내로라하는 막강 권력가인 쇼버그 집안의 압력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스마트워치에 뜬 메시지를 본 니나 대장의 안색이 갑자기 돌변하더니, 서둘러 사무실 밖으로 대시를 내보낸다. 그것이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단순 실종이 아님을 직감한 대시는 동갑내기 친구 키라와 함께 니나 대장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니나 대장 숙소에 몰래 잠입한 그들은 대장의 수면 캡슐에서 정체불명의 돌멩이들을 발견하고 이를 어른들에게 보고한다. 확인 결과, 그것은 바로 다이아몬드보다도 비싸다는 월석(月石)이었다. 한 개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월석은 NASA에서 지정한 반출 금지 품목. ‘로봇’이라 불릴 만큼 투철한 직업정신의 소유자인 니나 대장은 왜 월석을 채취해 지구로 반출하려 한 것일까? 기지 주민들 사이에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대시와 키라 콤비는 어른들이 놓친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더욱 놀라운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는데….
천재와광기
경문사 / 필버트 쇼그트 글, 이혜경 옮김 / 200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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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사
청소년 과학,수학
필버트 쇼그트 글, 이혜경 옮김
삼십년간 정신분열증을 앓다가 극적으로 회복된 후 스무 살 때 쓴 수학박사학위 논문으로 일흔 살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존 내쉬, 그리고 천재적이고도 비극적인 삶을 산 프랑스 수학자 갈루아처럼 수학자들은 뭔가 다른 세계를 사는 듯한 인상을 갖는다. 파티에서 가장 흥미 없는 인물로 꼽히는 수학 교수, 왜 어째서 수학자하면 고리타분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으로 치부할까? 진정 그들은 어떤 생각으로 수학을 연구하며 일상은 또 어떠할까? 이 소설은 순수 학문의 세계에 푹 빠진 주인공의 일상을 되짚어 무언가 목적을 두고 몰입하는 삶의 가치와 고난, 환희를 우리들에게 일깨워준다. 수학 문제를 풀면서 한번쯤은 느껴보았을 기쁨과 절망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느끼는 지적인 흥분은 매우 짜릿할 것이다. 책을 통해 학문의 감동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생애 최고의 날 중년의 학생 와일드 넘버 파티와 수학자 중독 학생, 교수 그리고 광기 혼돈 축배 파국 바비큐 파티 새로운 관계 일상으로열정과 광기에 휩싸인 수학과 수학자의 세계 대학 강의실에 나타난, 전직 수학교사인 레오나드 베일, 수재 소리를 들으며 대학 교수가 되었지만 더 이상 연구 성과가 없는 아이작 스위프트, 천재 수학자 드미트리 교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신진 수학자 래리, 이들이 펼쳐나가는 수학이라는 학문의 세계. 과대망상에 빠진 베일은 매주 이상한 수학 해법을 가지고 교수들을 괴롭힌다. 매너리즘에 빠진 아이작은 비록 정신 이상에 의한 것이지만 아이작의 열정에 고무되어 어느날 19세기 이후 수학의 수수께끼로 남은 마유샹 드 보르가르의 와일드 넘버 문제를 풀게 되는데……. 이에 맞서 베일은 아이작이 자신의 연구를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삼십년간 정신분열증을 앓다가 극적으로 회복된 후 스무 살 때 쓴 수학박사학위 논문으로 일흔 살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존 내쉬, 천재적이고도 비극적인 삶을 산 프랑스 수학자 갈루아처럼 수학자들은 뭔가 다른 세계를 사는 듯한 인상을 갖는다. 파티에서 가장 흥미 없는 인물로 꼽히는 수학 교수, 왜 어째서 수학자하면 고리타분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으로 치부할까? 진정 그들은 어떤 생각으로 수학을 연구하며 일상은 또 어떠할까? 이 소설은 순수 학문의 세계에 푹 빠진 주인공의 일상을 되짚어 무언가 목적을 두고 몰입하는 삶의 가치와 고난, 환희를 우리들에게 일깨워준다. 수학 문제를 풀면서 한번쯤은 느껴보았을 기쁨과 절망 등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느끼는 지적인 흥분은 지난 월드컵 이탈리아 경기의 골든 골의 통쾌함, 짜릿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세상을 다 얻은 듯한 통쾌함, 억제하기 힘든 자신감, 지식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는 이런 감동을 얻기 위함이 아닌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학문의 감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추천평 \"마약과 도박보다 중독성이 강한 수학의 매력에 빠진 한 수학자의 연구 일기!\" 허민(광운대학교 수학과 교수) \"주인공의 고뇌와 번민, 절망과 환희에 함께 공감하며 다시금 수학에 대한 열정을 불피우게 됐다.\" 이광연(한서대학교 수학과 교수)
최승후 쌤의 면접 전략집
대가 / 최승후 (지은이) /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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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
청소년 학습
최승후 (지은이)
자기 생각을 적으면 말이 되고, 발화하면 말이 된다. 자소서와 면접은 함께 준비하고 연습해야 한다. 자소서를 쓰면서 면접을 고민해야 하고, 면접 연습을 하면서 자소서 내용을 고민해야 한다. 이런 연유로 저자는 자소서 책을 출간한 후 곧바로 후속편인 면접 책 집필을 준비했다. ‘술이부작(述而不作)’의 자세로 면접 이론과 내용을 정리했다.추천사 머리말 PART 1_ 서류 기반 면접 01 면접 전 준비 사항 013 02 면접 시 삼가야 할 표현 025 03 면접 화법 10계명 035 04 면접 비언어적 표현 050 05 추가 질문에 대비하자 061 06 면접장 7계명 070 07 면접, 핵심 질문들 078 PART 2_ 말하기 기법(이론) 08 ‘동기-과정-결과(동과결)’ 기법 099 09 ‘주장-근거-사례(주근사)’ 기법 107 10 ‘프렙(PREP)’ 기법 114 11 ‘스타(STAR)’ 기법 123 PART 3_ 제시문 기반 면접 12 서울대학교 135 13 연세대학교 198 14 고려대학교 216 15 카이스트 239 PART 4_ 상황 기반 면접 16 교대 면접 257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서울교대, 이화여대, 전주교대, 제주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17 의대 면접[다중미니면접] 361 서울대, 성균관대, 인제대, 한림대, 계명대 18 포스텍 379 부록: 모의면접 양식자소서와 면접은 짝궁, 막힘없이 말하는 법! 자기 생각을 적으면 말이 되고, 발화하면 말이 됩니다. 자소서와 면접은 함께 준비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자소서를 쓰면서 면접을 고민해야 하고, 면접 연습을 하면서 자소서 내용을 고민해야 합니다. 이런 연유로 자소서 책을 출간 후 곧바로 후속편인 면접 책 집필을 준비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아는 내용 같지만 변변한 면접 기본서가 없는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술이부작(述而不作)’의 자세로 면접 이론과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새로 지어낸 것은 없지만 동료 교사와 학생들이 면접 공부하는 데 꼭 필요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소년을 위한 독서 에세이
해냄 / 박상률 지음 /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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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청소년 인문,사회
박상률 지음
청소년 소설 <봄바람> 등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의 기틀을 다져온 박상률 작가가 독서에 대해 청소년들이 가지는 여러 의문들에 답하고 책을 읽고 모으는 기쁨을 알려준다. 중고교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며 오랫동안 강연도 겸해 온 작가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개인적인 독서 취향과 독특한 습관, 책 읽기에 대한 추억 등을 이야기하며 일상 속의 독서를 강조한다. 또한 소설, 시, 인문서, 동화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읽은 자신의 독서 노트를 공개하며 책을 비판적으로 읽고 분석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동서양의 문학 작가와 작품, 책과 문학 관련 용어, 역사 지식 등 학습에 도움이 되는 설명을 추가했고, 각 장에 들어간 도서 정보를 책의 마지막에 첨부하여 관심 가는 책은 청소년 스스로 도서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독서는 지식을 쌓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공명하고 타인과의 소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임을 알려주는 이 책은 독서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 나은 삶과 풍요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들어가는 글_책, 책 읽기, 도서관, 책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들 1장_책 읽기의 즐거움 책은 冊이다│돌아가는 삶│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아름다운 세상, 잘 살고 간다│한 곳에 가만히 서 있으면 다 보이네│놀이하는 인간│살아가기 위해서 살고 있는 게 아니라지만 2장_상상의 나래를 펴다 엉뚱하지만, 엉뚱하지 않은 책 읽기│일기와 자서전│그 많던 조기들은 지금 어디 가서 울고 있을까?│구부야 구부야 눈물이로구나│판타지, 현실 밖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현실 이야기│책은 위험하다!│안녕, 너희들의 친구야! 3장_경계 밖 책 읽기 나쁜 책은 없다│너희가 사전을 아느냐│사랑은 연필로 쓰자고요│여성에게도 역사가 있는가?│모국어가 싫다고요?│똥은 밥이다│아주 오래된 이야기, 불멸의 인도 문학 4장_책을 통한 삶 가꾸기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들고│자전거 타기와 책 읽기│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고통받는 몸의 역사│가족이라는 그 슬픈 울타리│실험적인, 너무나 실험적인 ‘삶’이라니!│역사,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는 이야기 샘 5장_책 읽는 자의 정신 바보들의 행진│모든 헌책은 새 책이다│저마다 다른 얼굴, 얼굴들│정말로, 정말로 소중한 것들│지식인을 조심하라고요?│자전거를 타고 그리운 것들 쪽으로│슬픔의 평등한 얼굴│나를 데려가 주오 6장_나와 우리를 이해하기 여기에 인물이 있도다!│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인생은 지나간다│조화로운 삶의 완성│웃음? 웃음!│어디에든 뿌리내려야 하는 목숨들의 슬픔│특유의 입담으로 빚어낸 새로운 아이들│다시 읽어야 할 함석헌 7장_소통하는 도서관 저마다 도서관이 되자!│책 권하는 사회│‘사람의 여자’라니?│내가 죽던 바로 그날 밤│사람의 자리를 다시 보다│이해할 수 없는 어른, 이해할 수 없는 학교우리 모두에게는 자기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애서가(愛書家) 박상률 작가의 독서 체험기를 통해 책 읽는 자의 정신, 소통과 성찰의 즐거움, 창조적인 독서법을 배운다! 책을 읽는 일은 자기 자신을 찾는 일이다! 청소년의 시야를 넓혀주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책 읽는 습관 청소년 독서율이 해마다 떨어지고 학교 현장에서는 책을 읽는 학생들이 왕따를 당하는 이른바 ‘책따’가 생길 정도로 독서를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하다고 한다. 많은 어른들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막상 청소년들에게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 책은 지루하고 졸리기만 한 걸까? 재미있는 만화나 잡지는 공부에 방해만 될까? 아니면 어른이 되어서 읽을 책이 따로 있을까? 청소년 소설『봄바람』 등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의 기틀을 다져온 박상률 작가가 독서에 대해 청소년들이 가지는 여러 의문들에 답하고 책을 읽고 모으는 기쁨을 알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독서 에세이』를 펴냈다. 중고교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며 오랫동안 강연도 겸해 온 작가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개인적인 독서 취향과 독특한 습관, 책 읽기에 대한 추억 등을 이야기하며 일상 속의 독서를 강조한다. 또한 소설, 시, 인문서, 동화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읽은 자신의 독서 노트를 공개하며 책을 비판적으로 읽고 분석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책 읽기의 즐거움’에서 종이 책에 대한 애정과 수집벽에 대한 고백, 존경하는 문학 작가 등을 통해 독서 활동이 실은 그리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 아님을 말하고, 2장 ‘상상의 나래를 펴다’에서는 괴테나 체 게바라처럼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소개한다. 3장 ‘경계 밖 책 읽기’에서는 “나쁜 책은 없다”며 권장도서나 추천도서를 벗어나 읽을 책을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독서의 일환임을 강조한다. 4장 ‘책을 통한 삶 가꾸기’에서는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색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독서를 제안하고, 5장 ‘책 읽는 자의 정신’에서는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은 독서와 비판적 책 읽기로 자신만의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6장 ‘나와 우리를 이해하기’에서는 괴테 같은 대문호의 인생, 작품 속 캐릭터의 이해, 나와 다른 인생에 대한 통찰 등 독서를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7장 ‘소통하는 도서관’에서는 제대로 책을 읽어 제대로 된 소통의 말을 익히는 것이 진정한 책 읽기임을 설명한다. 동서양의 문학 작가와 작품, 책과 문학 관련 용어, 역사 지식 등 학습에 도움이 되는 설명을 추가했고, 각 장에 들어간 도서 정보를 책의 마지막에 첨부하여 관심 가는 책은 청소년 스스로 도서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독서는 지식을 쌓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공명하고 타인과의 소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임을 알려주는 이 책은 독서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 나은 삶과 풍요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아르헨티나의 작가 보르헤스 같은 이는 만년에 시력이 좋지 않아 책 읽어 주는 사람을 둘 정도였다. 그런데도 손으로 책등만 만져 봐도 무슨 책인지 용케 알고 자기가 읽어 달라고 할 책을 책장에서 꺼냈다고 하지 않는가. 나는 아직 그 경지에는 이르진 못했지만, 도서 목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어느 책이 내게 있는지 없는지, 또 어느 자리에 있는지는 또렷이 안다. 그래서 선물하기 위해 일부러 두 권을 산 책 말고는 아직까지 같은 책 두 권을 산 적이 없다. 그래서 내 서재엔 쌍둥이는 살지 않는다.―1장 책 읽기의 즐거움 중에서활자화되어 있는 것은 무얼 읽어도 독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활자는 일단 들여다보는 순간 생각을 하게 한다. 읽는 사람은 생각을 하는 과정을 통해 문장화된 활자의 의미를 따지며 받아들일 것인지 말 것인지를 판단한다. 좋은 내용이면 바로 접수할 것이고, 자기의 뜻과 다르거나 나쁜 내용이면 감추어져 있는 의미를 따지게 된다. 나쁜 책일지라도 하다못해 반면교사 노릇이라도 하지 않겠는가. 들 가운데에 흐르는 흐린 물도 독사가 먹으면 독이 되지만 젖소가 먹으면 우유가 되는 법이다. 그러니 책 읽기는 책이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수용자의 문제다.―3장 경계 밖 책 읽기 중에서어려서 책 읽는 습관을 들여 놓으면 그 습관이 평생 간다.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책에서 멀어지더라도 어떤 계기가 있어 책을 다시 접하게 되면 바로 읽을 수가 있다. 그러나 어려서 책 읽는 습관을 들이지 않은 사람은 책을 다시 접할 기회가 와도 책을 읽지 않는다. 어쩌면 책이 자기를 찾아온 줄도 모르고 지날 수도 있다. 내가 어려서 자전거 타기를 배워 두지 않았다면 자전거를 탈 기회가 생겼더라도 애써 모른 체했을 것이다. 그러나 오래전일망정 배워 두었기에 한번 ‘타 볼까?’ 하는 호기심을 내게 되었다. 책도 마찬가지다.―4장 책을 통한 삶 가꾸기 중에서스스로 책만 보는 바보라 일컬었던 이덕무는 누가 뭐래도 당대 으뜸가는 지식인이었다. 게다가 그는 두말할 것 없이 책을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책 읽는 자의 정신을 제대로 보여 준 사람이다. 결코 한쪽으로 치우친 편협한 모습 없이 진짜로 책을 아끼고 좋아한 사람이다. 그는 결코 ‘책만 본’ 바보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나는 어찌해야 하는가? 조선시대의 이덕무에 비하면 21세기의 나는 훨씬 나은 조건에서 책을 구할 수 있고 읽을 수 있다. 진짜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 나는 어찌해야 하는가?―5장 책 읽는 자의 정신 중에서책은 제대로 된 말의 저장소다. 삶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올바른 지혜도 다 책 속에 말로 저장되어 있다. 개 풀 뜯어 먹는 수준의 말만 하는 이들은 책을 보더라도 시험에 필요한 부분만 용케 알아내 달달 외웠을 것이다. 지식의 책이든 지혜의 책이든, 온몸으로 음미해 가며 제대로 된 말을 느끼지 않고 그저 시험에 나올 만한 ‘족보’만 죽어라 보았는지도 모른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말을 저리도 어지럽힐 수 있으랴. 제대로 된 말을 온몸으로 익힌 자는 결코 삿된 말을 앞뒤 없이 내뱉지 않고, 소통의 말을 쓸 것이다. ―7장 소통하는 도서관 중에서
진짜 공신들만 아는 특목고 자사고 면접관의 심리
더디퍼런스 / 서범석 (지은이)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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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
청소년 학습
서범석 (지은이)
입시, 입사 등 대한민국 인재선발시스템에서 면접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앞으로 모든 진검 승부가 면접장에서 벌어질 수밖에 없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자기소개서, 학생부 등의 제출 서류에 거품이 잔뜩 끼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전 외대부고 입학담당관으로서 학생들을 선발했던 경험, 면접 컨설팅 및 코칭을 진행하며 체득했던 실전 경험을 전부 이 책에 녹였다. 면접이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막한 학부형과 학생 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면접의 A부터 Z까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부터 면접실에 들어가 면접관들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는 방법까지, 그리고 면접을 끝내고 뒤돌아 나오는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하나하나 설명한다. 또 어떨 때 가산점이 붙고 어떨 때 감점이 되는지, 어떻게 해야 면접관들에게 호감을 사는지를 가르쳐준다. 뿐만 아니라 실제 특목고 자사고 입시 면접 질문과 답변을 제시, 실전 훈련의 기회도 제공한다.들어가며 Chapter 1.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바라보는 몇 가지 시선 1. 눈을 떠보니, 고등학교 이름이 브랜드인 시대에 살고 있었다 2. ‘학생’ 자기주도학습전형 vs ‘학부모’ 자기주도학습전형 Chapter 2. 면접의 기초, 서류 이해하기 1. 정량평가에서 정성평가의 시대로 변했다 2. 좋은 자소서 이전에 선발될 가치가 있는 삶이 먼저 Chapter 3. 면접, 그 결정적 순간 1. 콘텐츠 이전에 첫인상이 있었다 2. 우수한 면접 답변 이전에 우수한 ‘생각’이 먼저 3. 그럴싸한 면접 준비 vs 면접 문항의 유형 및 합격 답변 부록 진로별 MOOC 관련 정보성공적인 면접의 핵심 키워드는 이것이다 삶과 앎의 일치! 입시, 입사 등 대한민국 인재선발시스템에서 면접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앞으로 모든 진검 승부가 면접장에서 벌어질 수밖에 없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자기소개서, 학생부 등의 제출 서류에 거품이 잔뜩 끼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전 외대부고 입학담당관으로서 학생들을 선발했던 경험, 면접 컨설팅 및 코칭을 진행하며 체득했던 실전 경험을 전부 이 책에 녹였다. 면접이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막막한 학부형과 학생 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새 시대의 새로운 인재선발시스템, 면접 오늘날의 대한민국은의 인재선발시스템은 기존의 정량평가제에서 정성평가제로 바뀌어가는 형국이다. 대입뿐 아니라 취업 시에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우수한 인재라도 정작 인재선발시스템을 통과할 수 없다면 인재로 대접받지 못한다. 그리고 인재선발시스템을 통과하는 데에는 면접, 말하기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포장된 서류가 아닌 ‘진짜’를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한 학생을 고작 5분, 10분 보는 것으로 어떻게 우수성을 판단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수 있다.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고. 충분히 판단할 수 있기에 면접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중요성과 돌파 방법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짚어준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입시 면접법 마스터플랜 면접이란 단순히 질문을 묻고 답하는 과정이 아니다. 면접관들에게 지원자를 평가할 다양한 요소가 답변 속에 담겨 있어야 한다. 지원자의 삶과 앎이 답변 속에서 풍겨 나와야 하는 것이다. 면접관들은 현직 교사로 이루어져있다. 따라서 학생인 지원자의 답변을 들으면, 이를 통해 드러나는 구사 어휘나 스토리텔링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해당 지원자의 충분히 이해력, 분석력, 논리력도 판단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현실이며, 생각하는 훈련, 그 생각을 말로 옮겨보는 훈련이, 면접 훈련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이다. 《진짜 공신들만 아는 특목고 자사고 면접관의 심리》는 면접의 A부터 Z까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부터 면접실에 들어가 면접관들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는 방법까지, 그리고 면접을 끝내고 뒤돌아 나오는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하나하나 설명한다. 또 어떨 때 가산점이 붙고 어떨 때 감점이 되는지, 어떻게 해야 면접관들에게 호감을 사는지를 가르쳐준다. 뿐만 아니라 실제 특목고 자사고 입시 면접 질문과 답변을 제시, 실전 훈련의 기회도 제공한다.2017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의 수시 선발 비율을 보자. 평균보다 높은 70퍼센트대(서울대 77.5퍼센트, 연세대 72.5퍼센트, 고려대 74.7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수시 선발 방식 중 최근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상위권 대학에서 선호하는 선발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대는 수시 인원 전체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충원하고 있으며, 연세대의 경우 2018학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을 24퍼센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려대와 서강대도 마찬가지이다. 2018학년도부터 각각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인원을 62퍼센트, 55퍼센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이런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이다. 대입과 똑같이 성적,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면접 등을 점수화하여 선발하는 인재선발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면접이란 단순히 질문을 묻고 답하는 과정이 아니다. 면접관들에게 지원자를 평가할 다양한 요소가 답변 속에 담겨 있어야 한다. 지원자의 삶과 앎이 답변 속에서 풍겨 나와야 하는 것이다. 복잡해 보이는 면접에 왕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면접장에 들어서기 전 ‘서류에 표현된 나’와 ‘진짜 나’가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평소에 그런 척만 하는 대신 ‘진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똑바로 살 필요가 있다.단순히 ‘명문고, 명문대에 진학하였다’ 정도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다. 앞으로 닥쳐올 여러 가지 인재선발시스템 속에 자신이 서 있다고 인식하며 생활하는 것이 장래 성공의 든든한 기초가 될 것이다. _들어가며 “선생님이 보시기엔 저희 꼬맹이가 어떻습니까? 이 정도면 외대부고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저는 점쟁이 흉내는 내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단 우수해 보이는지, 보이지 않는지는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그런가요? 그럼 우수해 보이기는 하나요?”“얼굴에서 똑똑함이 뚝뚝 떨어지네요. 하지만 보디랭귀지에 몇 가지 문제가 좀 있어요. 면접은 상대를 제압해야 자신에게 득이 되는 디베이트가 아닙니다. 그것과는 전혀 다른 룰이 지배하는 발화 형태입니다. 답변을 통해 상대를 납득시키고 자신의 편이 되어줄 수 있도록 끌어당기는 것이죠. 일단 디베이트에 익숙한지 어투 자체가 공격적이네요. 적극적인 것과 공격적인 것은 달라요. 그런 것도 구별할 줄 모르는 면접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들어와서 자리에 앉은 후 계속 다리를 꼰 상태로 까닥거리고 있습니다. 어른 앞인데도 말이죠.”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컨설팅을 마쳤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이다. 학부형이 자기주도적으로 전형도 속속들이 알고, 해당 고교에 대한 정보도 쥐고 있고, 자기소개서나 면접 트렌드까지 꿰고 있는데, 돈으로 지원까지 아끼지 않으면 승리(합격)가 100퍼센트 보장될 것이라고 믿는 사고방식에 쓴웃음이 나왔을 뿐이다.면접관들은 실제로 성숙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이를 면접장에서 입증할 수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디 잊지 말자._Chapter 1.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바라보는 몇 가지 시선 자소서도 엄연한 글의 한 종류이다. 이것은 곧 허용 범위 내에서 얼마든지 연출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읽는 평가자들의 심정도 한번 헤아려보기 바란다.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의 글을 읽고 평가해야 한다.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사실을 써야지, ‘뭐뭐 했다’ ‘뭐를 느꼈다’ ‘뭐라고 깨달았다’는 식으로만 써서야 어떻게 특목고·자사고 서류평가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겠는가 자문해보자.인성영역도 마찬가지이다. 무슨 봉사활동을 어떻게 했다는 식으로 쓰면 평가 점수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어차피 한 개인의 인성이라는 것을 ‘난 착하다’ ‘난 겸손하다’ ‘난 이기적이 아니라 이타적이라 봉사 활동을 열심히 한다’ 등의 단언적인 표현으로 드러낸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다.괜찮은 평가를 받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는 것이 좋을까?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인성영역 활동의 지속성과 진정성,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체득한 삶의 지혜의 지속적 실현 여부,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변화된 자신의 모습과 타인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사회 공익에 이바지하려는 의지 등등 어떤 사회에서나 보편적으로 존중받는 인성 가치가 자신이 실제 경험한 에피소드를 통해 배어 나오게 하고 그것이 평가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다._Chapter 2. 면접의 기초, 서류 이해하기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폴 파슨스 지음, 이충호 옮김 /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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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폴 파슨스 지음, 이충호 옮김
기초과학 대국인 영국의 쿼커스 출판사에서 의욕적으로 펴내고 있는 ‘사이언스 씽킹’ 시리즈 제2권. 물리학의 핵심 개념들을 총망라해 35가지 재미있고 신기한 주제들로 녹여낸 책으로, 물리학의 전체 외형을 조망하면서도 주요 개념들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해리 포터의 투명망토를 만들고 있는 과학자가 있다고 하면 믿겠는가? 물리학 법칙을 이용해 주식시장에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하면 사기꾼의 말처럼 들리지 않는가? 웜홀과 광속으로 달리는 로켓을 이용해 시간여행을 하고, 자기장 보호막으로 우주 복사로부터 우주선을 보호한다고 하면 또 어떤가? SF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현실과 영화 속 세계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할 것인가? 하지만 허무맹랑하게 들리는 이런 이야기들은 과학자들의 연구실에서 실제로 연구되고 있는 과제들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속에 숨어 있는 물리학 법칙들을 끄집어내 독자들 앞에 펼쳐놓는다. SF 영화나 소설에서 볼 법한 35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물리학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1장 환상적인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법 2장 날씨를 예측하는 법 3장 지진에서 살아남는 법 4장 허리케인을 멈추는 법 5장 죽음의 소행성을 비껴가게 하는 법 6장 지구 중심으로 여행하는 법 7장 지구 온난화를 멈추는 법 8장 우주로 나가는 법 9장 벼락이 떨어지는 곳에서 살아남는 법 10장 모든 전자 기기를 일시에 마비시키는 법 11장 투명망토를 만드는 법 12장 동시에 모든 곳에 존재하는 법 13장 영원히 사는 법 14장 순간이동을 하는 법 15장 발전소를 호주머니 속에 집어넣는 법 16장 원자를 보는 법 17장 납을 금으로 변화시키는 법 18장 원자폭탄을 만드는 법 19장 별빛에서 에너지를 얻는 법 20장 10차원을 방문하는 법 21장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22장 우주 반대편을 보는 법 23장 빅뱅을 재현하는 법 24장 지구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법 25장 우주 종말에 이르는 법 26장 빛보다 빨리 달리는 법 27장 시간여행을 하는 법 28장 외계인과 접촉하는 법 29장 무에서 에너지를 얻는 법 30장 보호막을 만드는 법 31장 주식시장의 변동을 예측하는 법 32장 해독 불가능한 암호를 해독하는 법 33장 반중력 장치를 만드는 법 34장 생명을 만드는 법 35장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법 우주의 모든 비밀에 답하는 물리학의 핵심 개념 35가지 기초과학 대국인 영국의 쿼커스 출판사에서 의욕적으로 펴내고 있는 ‘사이언스 씽킹’ 시리즈 제2권. 물리학의 핵심 개념들을 총망라해 35가지 재미있고 신기한 주제들로 녹여낸 청소년 과학책의 새 기준! 물리학의 전체 외형을 조망하면서도 주요 개념들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해리 포터의 투명망토를 만들고 있는 과학자가 있다고 하면 믿겠는가? 물리학 법칙을 이용해 주식시장에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하면 사기꾼의 말처럼 들리지 않는가? 웜홀과 광속으로 달리는 로켓을 이용해 시간여행을 하고, 자기장 보호막으로 우주 복사로부터 우주선을 보호한다고 하면 또 어떤가? SF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현실과 영화 속 세계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할 것인가? 하지만 허무맹랑하게 들리는 이런 이야기들은 과학자들의 연구실에서 실제로 연구되고 있는 과제들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속에 숨어 있는 물리학 법칙들을 끄집어내 독자들 앞에 펼쳐놓는다. SF 영화나 소설에서 볼 법한 35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물리학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기본 이해와 흥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이공계 위기’, ‘인문학 위기’라는 말들이 십수 년 전부터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입시 준비에, 대학생은 취업 준비에 바쁘다 보니 찬찬히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겨를이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당연히 위기일 수밖에!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고, ‘기초 탄탄’, ‘개념 이해’ 따위의 말들이 서점가 학습 교재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기본이 중요하긴 한 것 같다. 이 책은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야기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그도 그럴 것이 뉴턴의 운동 법칙과 양자역학, 만유인력과 일반 상대성 이론 등 거시와 미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물리학의 핵심 이론들을 빠짐없이 설명하면서, 일일이 거론하기도 힘들 만큼 많은 주요 개념들을 확실하게 녹여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해결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들에 대한 물리학자들의 기묘한 해결책과 미래 전망까지 제시하여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자극한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 도표, 인용문은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지시키는 또 다른 장치다. 세계에 관한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주는 책 어니스트 러더퍼드는 “물리학이야말로 유일한 진짜 과학”이라고 했다. 이 책의 저자 폴 파슨스는 “왜 과학인가?”라는 질문에 “과학이 세상을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런 말들을 들으면 물리학은 매우 흥미로운 분야일 것만 같다. 실제로 현실에서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물리학 실험과 새로운 발견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수업 시간을 돌이켜보면 물리학이 재미있었다는 이들보다 지루했다고 말하는 이들이 더 많다. 아마도 주입식 교육과 이름부터 어렵게만 느껴지는 온갖 법칙들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꺾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과학적 사실과 이론만을 늘어놓는 책들과는 다르다. 이 책에는 ‘허리케인을 멈추는 법’,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빅뱅을 재현하는 법’, ‘빛보다 빨리 달리는 법’, ‘외계인과 접촉하는 법’ 등 각 장의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우주에 관한 호기심과 그것을 충족하려는 과학적 탐구가 가득하다. 그러한 호기심과 탐구야말로 과학을 이루는 기본 뼈대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그에 대한 탐구심을 키우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들 간섭무늬 / 강입자 충돌기 / 강한 상호작용 / 게임 이론 / 결 어긋남 / 결합 에너지 / 고트-프리드먼의 구명 기구 / 공명 현상 / 공짜 식사 역설 / 관성력 / 광자 / 광전 효과 / 구심력 / 귀환 낙뢰 / 기전력 / 끈 이론 / 끌개 / 나비 효과 / 내시 평형 / 뉴턴의 운동 법칙 / 다세계 해석 / 다중 연결 우주 모형 / 다중 우주 / 대통일 이론 / 데시벨 척도 / 도플러 효과 / 동위원소 / 동조 질량 감쇠기 / 디랙의 방정식 / 레이저 / 리만의 방정식 / 릭터 규모 / 마이너스 효과 / 마찰 / 만유인력의 법칙 / 맥스웰의 방정식 / 맨틀 / 메타 물질 / 모멘트 규모 / 무역풍 / 물질파 / 반물질 / 반중력 / 발산 / 발산 경계 / 벡터 / 불확정성 원리 / 블랙-숄스 방정식 / 빅 립 / 빅 크런치 / 빅뱅 / 사건의 지평선 / 상전이 / 새피어-심프슨 헤리케인 등급 / 색다른 물질 / 선도 낙뢰 / 섭입 / 쇼어의 알고리듬 / 수렴 경계 / 슈뢰딩거의 고양이 / 슈뢰딩거의 방정식 / 슈바르츠실트 반지름 / 슈퍼컴퓨터 / 스러스트 지진 / 스틱슬립 / 시간 지연 / 아인슈타인의 고리 / 암흑 물질 / 암흑 에너지 / 야르콥스키 효과 / 약한 상호작용 / 양자 게임 이론 / 양자 스핀 / 양자 얽힘 / 양자 영생 / 양자 컴퓨터 / 양자론 / 에너지 보존 법칙 / 연대기 보호 가설 / 열 죽음 / 열대 저기압 / 열핵 반응 / 온실 효과 / 옴의 법칙 / 우주 배경 복사 / 우주 상수 / 우주 태양광 발전 / 운동 에너지 / 운동량 보전 법칙 / 워프 드라이브 / 원심력 / 원자설 / 웜홀 / 위상 / 위치 에너지 / 유체정역학적 평형 / 음파 / 이중 슬릿 실험 / 인류 원리 / 인플레이션 / 일반 상대성 이론 / 자기 무모순 원리 / 장 이론 / 저항 / 적색 이동 / 전자기 유도 / 전자기 펄스 / 중력 구멍 / 중력 렌즈 / 중입자 비대칭 / 지각 / 지구 자기장 / 지구공학 / 지락 전류 / 지진파 / 지진해일 / 진동수 / 진앙 / 진원 / 진폭 / 질량 결손 / 초공간 / 초전도체 / 축퇴압 / 충격파 / 측면 섬락 / 치환 암호 / 카시미르 효과 / 카오스 / 칼루차-클라인 이론 / 케플러의 법칙 / 코리올리 효과 / 코펜하겐 해석 / 쿠퍼 쌍 / 퀘이사 / 큐비트 / 탈출 속도 / 태양 전지 / 테라포밍 / 텐서 / 토리노 척도 / 특수 상대성 이론 / 특이점 / 티핑 포인트 / 파동함수 / 파동-입자 이중성 / 파레토의 법칙 / 파울리의 배타 원리 / 파장 / 패러데이의 새장 / 페닝 트랩 / 평행 우주 / 프랙탈 / 플레밍의 법칙 / 하키 스틱 그래프 / 할머니 역설 / 핵 / 핵변환 / 핵분열 / 핵융합 / 핵자기 공명 / 허블의 법칙 / 헤르츠 / 호킹 복사 / 확률 파동 / 힉스 보손 / CP 위반 / fMRI / M 이론 / P파 / p-n 접합 / RSA / S파 토리노 척도가 높은 소행성이 발견될 경우의 대처 방법에 대해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큰 재앙을 초래할 소행성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할리우드가 오래전부터 선호한 방법은 핵무기 사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 핵무기 사용은 최악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가장 큰 문제는 핵무기 폭발 위력이 너무 강력하여 소행성을 밀어내 궤도를 바꾸는 대신 산산조각을 내면, 그 파편들이 여전히 지구로 날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폭이 30m 이상인 것(그만한 크기의 파편은 아주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은 대기를 통과한 뒤 지상에 충돌하여 재난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하나의 탄환을 산탄으로 바꾸는 이 방법에는 숨겨진 위험이 또 한 가지 있다. 지구 주위의 공간에는 ‘중력 구멍’이라 부르는 지점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 이 구멍을 지나가는 소행성은 이번에는 지구에 충돌하지 않고 무사히 지나가지만, 지구의 중력 때문에 궤도가 바뀌어 다음번이나 혹은 그 다음에 지나갈 때에는 지구와 충돌하게 된다. 핵무기에 산산조각이 난 뒤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수많은 파편들 중에는 이러한 중력 구멍을 지나가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도쿄 대학의 연구자들이 이와 비슷한 기술을 실현하는 데 성공해 해리 포터가 사용한 것과 비슷한 투명망토를 만들었다. 투명망토를 입은 사람 뒤쪽에 있는 풍경을 비디오카메라로 찍어 영사기로 보내면, 영사기는 그 풍경을 은으로 만든 투명망토의 천에 비춘다. 그 효과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투명망토를 입은 사람은 유령 같은 윤곽만 나타났고, 그 뒤쪽의 풍경이 그대로 보였다.도쿄 대학 연구팀이 만든 투명망토는 조야한 것이었다. 하지만 카메라가 점점 소형화되고(여러분의 휴대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크기를 생각해보라) 화면이 점점 얇아지고 유연해지면서 이 기술도 아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MIT의 미디어랩을 포함한 전 세계의 많은 연구팀이 아주 얇고 유연해서 ‘전자 종이’라고 부를 만한 화면을 개발하고 있다.이것은 현재 실제로 존재하는(이론으로만 존재하는 기술이 아니라) 투명 기술이다. 물론 잘난 체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저 착각에 불과할 뿐이라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레 미제라블 1
살림 / 빅토르 위고 지음, 진형준 옮김 /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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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빅토르 위고 지음, 진형준 옮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레 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빅로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낭만주의 문학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죄수에서 성인으로 거듭나는 장 발장의 파란만장한 삶과 수많은 등장인물의 삶과 애환을 그렸다.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이 시리즈는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제1부 팡틴의로운 사람·14추락·23미혼모·49하강·65자베르·90샹마티외 사건·98고백 이후·114제2부 코제트워털루·124군함 오리옹·131고인과 한 약속을 이행하다·137고르보의 오막살이·161프티 픽퓌스 수녀원으로 들어가다·171코제트와 수녀원에서 지내게 되다·180제3부 마리우스할아버지와 손자·208ABC의 벗들·222두 별의 만남·228가난뱅이 악당·237축역본의 정본으로 읽는 프랑스의 대문호 위고의 대표작이자 낭만주의 문학의 최고작 『레 미제라블』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제27~28권 『레 미제라블 I·II』. 19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빅로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낭만주의 문학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죄수에서 성인으로 거듭나는 장 발장의 파란만장한 삶과 수많은 등장인물의 삶과 애환을 그렸다.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20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위고의 대표작이자 낭만주의 문학의 최고작 『레 미제라블』 살아생전 ‘대문호’라는 칭송을 받은 대표적인 낭만주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 사회를 뒤덮고 있던 혁명과 변혁의 분위기 한가운데에서, 장 발장·팡틴·자베르·코제트·마리우스 등 다양한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애환을 그린 대서사시다. 프랑스의 제3공화국은 위고를 국부로 대우할 만큼 『레 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의 국가 정신과 시대정신을 대변하고 있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30여 차례 영화로 제작되었고 그 외에도 수많은 드라마·연극·뮤지컬 등으로 각색되었을 만큼 오랫동안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동명의 뮤지컬은 뛰어난 작품성과 완성도로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역사·사회·철학·종교 등 인간의 다양한 문화는 물론이고, 사랑·정의·죄와 벌·용서, 화해 등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인류의 미덕과 가치에 대한 위고의 통찰을 엿볼 수 있다.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청년 장 발장은 먹을 것이 없어 괴로워하는 조카들에게 먹일 요량으로 빵 한 덩어리를 훔치다가 체포되어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형기를 마치고 석방된 그는 착실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회는 냉혹하기만 하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멸시, 전과자에 대한 배척으로 인해 장 발장은 여러 번 좌절하고 절망해야 했다. 인간에 대한 불신과 증오가 그의 가슴속을 가득 메운다. 하지만 그런 그를 따뜻하게 맞아준 이는 미리엘 주교였다. 그는 은촛대를 훔치려던 장 발장을 용서해주고 오히려 위로해주었다. 미리엘 주교가 보여준 사랑 덕분에 새롭게 살아갈 희망을 갖게 된 장 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열심히 일한 끝에 사업가로 성공한다. 그리고 주변의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데 힘쓴다. 그의 선행은 이웃들에게 큰 칭송을 얻고 결국 시장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하지만 장 발장의 어두운 과거를 의심한 자베르 형사의 수사는 장 발장을 압박해온다. 하지만 장 발장은 위기의 순간에 자베르를 오히려 구해주고 또한 자신의 의붓딸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을 허락해주면서 진정한 희생과 용서를 보여준다. ‘레 미제라블’이라는 말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이 작품은 당시 프랑스의 ‘불쌍한’ 대중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이들을 향하는 위고의 따뜻하고 배려 깊은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위고는 이를 통해 당시 프랑스 하층민들이 불쌍해질 수밖에 없는 사회의 부조리를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위고가 바라본 또 다른 ‘불쌍한’ 사람들은 바로 돈과 권력에 눈이 먼 지배층 계급,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의와 양심을 저버리는 사람들이다. 위고는 장 발장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이라면 모두가 선과 양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끄집어내어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신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형상화했다. 그래서 사회적 모순과 개인적 양심 사이에서 수없이 고민하고 괴로워하지만 결국 이를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장발장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선사한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청소년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질문 각 작품의 맨 마지막에 주제나 내용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들을 실어두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어둠 속을 더듬어 나가다가 그는 주춤 멈추어 섰다. 어느새 주교의 침대 곁에 있게 된 것이었다. 그때 갑자기 달빛을 가리고 있던 구름이 흩어지더니 그 빛이 창을 통해 흘러들어와 고요히 잠들어 있는 주교의 얼굴을 비추었다. 그의 얼굴은 온통 만족과 희망과 행복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 얼굴에는 하늘의 영광이 깃들어 있었다. 그 존엄한 얼굴에는 신성함이 깃들어 있었다.장 발장은 쇠촛대를 손에 든 채, 빛나는 노인의 모습에 넋을 잃고 어둠 속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일찍이 그런 모습을 그는 본 적이 없었다. 신뢰에 가득 찬 잠든 주교의 모습은 그에게 공포심을 가져다주었다. 악한 짓을 하려는 순간, 의로운 사람이 잠든 모습을 보게 되면서 그의 양심이 꿈틀한 것이며 당황한 양심이 그에게 불안과 공포를 몰아온 것이다.장 발장의 눈은 노인에게 못박혀 있었다. 그의 얼굴에는 망설임의 기색이 또렷이 나타나 있었다. 그는 마치 두 심연 사이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것 같았다. 파멸로 이끄는 심연과 구원으로 이끄는 두 심연 사이에서. 그는 바로 그의 머리를 내리치거나 그의 손에 입을 맞추거나, 둘 중 하나 사이에서 망설이는 것 같았다.달빛에 벽난로 위의 십자가상이 어렴풋이 보였다. 마치 그리스도가 두 팔을 활짝 펴고 한 사람에게는 축복을, 또 한 사람에게는 용서를 내리기 위해 두 사람을 안으려는 것 같았다.갑자기 장 발장은 주교는 본체만체하고 침대 머리맡의 벽장으로 걸어갔다. 그는 자물쇠를 부수려고 쇠촛대를 번쩍 들었다. 그런데 열쇠가 꽂혀 있었다. 그는 벽장을 열었다. 은그릇을 담아놓은 바구니가 제일 먼저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는 배낭 속에 은그릇을 쑤셔 넣더니 바구니를 밖으로 던져버렸다. 그러고는 정원을 지나 비호처럼 담장을 뛰어넘어 달아나버렸다.(……)그 이튿날 비엥브뉘 예하는 정원을 거닐고 있었다. 그때 마글루아르 부인이 허둥지둥 그에게 달려왔다.“주교님, 주교님! 은그릇 바구니가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암, 아다마다.”“아이고, 다행이네. 그게 눈에 보이지 않아서요.”주교는 조금 전 화단에서 주운 바구니를 마글루아르 부인에게 건네주었다.“옜소.”“어머나, 속이 텅 비었네! 은그릇은요?”“아, 그걸 걱정했던 거군? 난 잘 모르겠는데…….”“어머나, 도둑맞았네요! 어젯밤 그 사내가 훔쳐간 거예요.”그녀는 잽싸게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왔다.“주교님, 그 사내가 달아나버렸어요. 어머, 저기 담벼락이 무너져 있네. 저리로 도망간 거예요.”“아니, 그 은그릇이 우리 물건이었던가?”(……)식사를 끝내고 두 남매가 막 식탁에서 일어서려는 순간이었다.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들어오라고 주교가 말하자 사람들 한 무리가 문 앞에 나타났다. 세 명의 헌병이 한 사람의 멱살을 잡고 있었다. 멱살을 잡힌 사람은 바로 장 발장이었다. 문 옆에는 헌병대장이 서 있었다. 그는 들어와서 경례를 붙이더니 주교에게 다가왔다.(……)“아, 당신이구려. 이렇게 다시 만나다니 정말 잘됐군. 아니, 촛대도 주었는데 왜 식기들만 가져갔소?”장 발장은 놀란 눈으로 주교를 바라보았다.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그런 표정이었다.헌병대장이 주교에게 말했다.“예하, 그렇다면 이 사람 말이 사실입니까? 마치 도망치듯이 가고 있기에 붙잡아서 배낭을 뒤져보니 은그릇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랬더니…….”“아마, 그 사람이 이렇게 말했겠지요. 간밤에 잠을 재워준 늙은 신부에게 받았다고요. 맞아요. 내가 준 거예요.”“그렇다면 그냥 놓아주어도 되겠습니까?”“물론이지요.”헌병들이 놓아주자 장 발장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머뭇머뭇했다. 그사이 주교는 벽난로로 가서 두 자루의 은촛대를 가지고 오더니 장 발장에게 내밀었다. 장 발장은 와들와들 떨면서 얼빠진 사람처럼 그저 기계적으로 그 두 자루의 촛대를 받았다.주교가 장 발장에게 말했다.(……)“잊지 마시오. 결코 잊으면 안 돼. 이 은을 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쓰겠다고 약속한 것을.”꿈에도 약속한 기억이 없는 장 발장은 그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주교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힘을 주었다. 그는 엄숙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장 발장, 나의 형제여. 당신은 이제 악이 아니라 선에 속하는 사람이오. 나는 당신의 영혼을 사들였소. 나는 당신의 그 영혼을 어두운 생각과 징벌의 세계에서 끌어내, 하느님께 바친 거요.” “그렇다면 누군가 그 애를 치워준다면?”“누구요? 코제트를요? 아이고 친절도 하셔라. 제발 가져가세요. 끌고 가서 삶아먹든 구워먹든 마음대로 하세요. 하느님께 감사할 노릇이지요.”“그럽시다.”“정말 데려가주시는 거예요?”“그렇소. 당장 데려가겠소. 어린애를 부르시오.”그는 숙박비용으로 5프랑짜리 은화 다섯 닢을 탁자 위에 놓았다.그때였다. 식당 밖에서 그 소리를 듣고 있던 테나르디에가 안으로 총알같이 뛰어들면서 말했다.“아니 숙박비용은 26수만 치르면 됩니다. 방값 20수에 저녁식사값 6수. 대신 그 아이 문제는 좀 이야기할 게 있습니다.”(……)“선생님, 그 애를 데려가시려면 1,500프랑이 필요합니다.”나그네는 지갑을 열고 500프랑짜리 지폐를 석장 꺼내 탁자 위에 놓았다.“자, 코제트를 불러오시오.”얼마 후 코제트가 들어왔다.(……)한편 1,500프랑이라는 거금을 손에 쥔 테나르디에는 금방 자신이 실수했음을 깨닫고 그들 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아무리 보아도 놈은 백만장자 같은데! 그 열 배라도 거뜬히 뜯어낼 수 있었는데 그 정도만 받고 코제트를 내주다니! 천하의 테나르디에가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하다니!
내신 100신 기출 예상 문제집 High School English 능률(김성곤 외) 2학기 (2019년)
NE능률(학습) / 김성곤 (지은이)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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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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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학습)
학습참고서
김성곤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 High School English(김성곤) 교과서의 2학기 중간.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신 대비서이다. 내신에 나오는 교과서 어휘, 문법, 본문 핵심 내용을 정리하였고, 실제 내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기출 및 예상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내신 대비 종합 서술형 문항을 수록하였다.Lesson 05 What Matters Most Lesson 06 Beyond the Limits 중간고사 Lesson 07 Finding Out the Wonders Lesson 08 It's Up to You! 기말고사 교과서 1위 출판사, NE능률이 만든 진짜 내신 대비서 『내신 100신 기출 예상 문제집』은 2015 개정 교육과정 High School English(김성곤) 교과서의 2학기 중간·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신 대비서이다. <어휘 만점> 코너에서는 교과서 본문에 제시된 주요 단어 및 숙어를 익힐 수 있다. 또한Vocabulary Check-Up을 통해 학습한 어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법 만점> 코너에서는 교과서 단원별로 꼭 알아두어야 할 대표 문법과 내신출제 Point가 수록되어 있다. Point Check-Up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 문제를 통해 해당 문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다. <본문 만점> 코너에서는 교과서 본문의 모든 문장에 대한 해설과 해석을 분석노트 형태로 제시했다. 빈칸 채우기, 옳은 어법·어휘 고르기, 틀린 문장 고치기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내신 기출 문제>와 <실전 적중 문제> 코너에서는 실제 학교 내신 기출 문제에서 엄선한 기출 문제들과 내신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문제들로만 구성한 적중 문제를 통해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서술형으로 내신 만점>을 통해 까다로운 서술형 문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통해 실제 출제 경향이 반영된 퀄리티 높은 문제들로 학교 내신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특장점 ★ 2015 개정 교육과정 High School English 교과서 완벽 분석 ★ 내신에 나오는 교과서 어휘, 문법, 본문 핵심 내용 정리 ★ 실제 내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기출 및 예상 문제 ★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내신 시험 완벽 대비 ★ 내신 대비 종합 서술형 문항 수록
디즈니 카2 음악공부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뮤직 콘텐츠기획1팀 지음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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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청소년 인문,사회
삼호뮤직 콘텐츠기획1팀 지음
음악이론의 기초인 음표, 쉼표, 계이름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익히도록 구성하였다. 음악 이론을 글자나 기호가 아닌 ‘그림’으로 인식하여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스스로 음악 이론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한 음악두들북으로, 음표에 무늬를 그려 넣고 계이름을 따라 길찾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음악 이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악보를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디즈니 음악공부-프린세스에 이은 디즈니 음악공부-카 출간! 음악이론의 기초인 음표, 쉼표, 계이름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익히도록 설계된 <Disney음악공부-프린세스>에 이어 <Disney음악공부- 카>가 출간되었습니다.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린세스에 이어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의 카 시리즈로 공부할 수 있어, 남녀 아이들 모두가 만족하는 음악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Disney음악공부-카>는 음악 이론을 글자나 기호가 아닌 ‘그림’으로 인식하여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스스로 음악 이론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한 음악두들북으로, 음표에 무늬를 그려 넣고 계이름을 따라 길찾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음악 이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악보를 학습할 수 있을 것입니다. <Disney음악공부-카>와 함께 음악 창의력 세계로 떠나보세요.
EBS 올림포스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미적분 (2023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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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청소년 학습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문제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확인하는 기출문제 기반 기본서이다. 올림포스의 개념을 압축 제공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우수 기출문항을 선별 수록하였다.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하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교재이다.01 수열의 극한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2 급수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3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극한과 미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4 삼각함수의 극한과 미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5 여러 가지 미분법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6 도함수의 활용(1)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7 도함수의 활용(2)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8 부정적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09 정적분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10 정적분의 활용 개념 짚어보기 개념 확인 문제 내신&학평 유형 연습 서술형 연습 1등급 도전 정답과 풀이선생님과 선배들이 선택한 EBS 내신 1위 시리즈 ‘올림포스 시리즈’ 의 기출문제 기반 기본서 (2022년 시행 전국연합학력평가 수록) 은 문제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확인하는 기출문제 기반 기본서입니다. 올림포스의 개념을 압축 제공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우수 기출문항을 선별 수록하였습니다. 대표 기출 유형 수록부터 꼼꼼한 경향 분석, 상세한 해설, 풀이까지 제공하여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교재입니다. 학년과 과목 특성을 고려한 구성으로 학년에 따라 선택 - 고1 : 국어(고1), 영어독해(고1), 수학(고1) - 고2 : 문학, 독서, 영어독해(고2),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INDIGO+ing 인디고잉 Vol.70
인디고서원 / 인디고잉 편집부 (지은이)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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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서원
청소년 인문,사회
인디고잉 편집부 (지은이)
“우정과 공생의 세계, 에코토피아”에는 코로나19 이후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세상은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임을 말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코로나19가 끝나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소극적인 피해자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깨어 있는 시민임을 발견하는 기사 “세상을 바꾸는 10대 되기”,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우리가 결정한다”, 발전하는 과학기술의 시대에 무엇을 상상하는지가 더 중요함을 이야기하는 “무엇을 상상하고 현실로 만들 것인가”, 소설 <페스트>를 읽고 쓴 “거대한 재앙에 맞서 저항하겠다, 인간이기 때문이다” 등의 기사를 실었다.★꿈꾸지 않는 자는 청년이 아니다 청소년 칼럼 우리 모두를 위한 자유·임찬우 I’m dreaming 따뜻한 사랑이 우리 삶에 깃들기를·최준영, 임찬우 한 줄 사전 우리 학교를 세계 최고의 학교로 만드는 법·전태화 ★나를 만나다 나를 찾아가다 아름답고 단단한 내가 되기를·이재경, 김보민 내가 만난 영원한 소년 우리 안의 순수한 어린이를 위하여·김상원 ★세계와 소통하다 R통신 세상을 바꾸는 10대 되기·이선우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우리가 결정한다·최현우, 전태화 고통마저 긍정하라, 자유가 올 것이다·인디고 연구소 InK S통신 무엇을 상상하고 현실로 만들 것인가·전태화, 정다은 ★행복한 책읽기 인디고 책을 말하다 내 인생의 문장들·송현진 키워드, 시대와 소통하다 거대한 재앙에 맞서 저항하겠다, 인간이기 때문이다·임찬우 주제와 변주 2021년 학교 가는 길이 행복하기를! ·이윤영 시와 노래의 이야기 살아가기, 그리고 꿈꾸기·설흔 시詩, 말言의 사원寺에서 즐겁게 소통하기 혐오와 공감·유영종 INDIGO+ing 70호 함께 읽은 책들 ★더불어 실천하다 정세청세 나와 마주하는 시간·황철준 고통의 기원을 찾아서 모두를 위한 환경 교육·김다민, 박시은, 정시우 맑은 영혼이 자라는 지혜의 정원 황소개구리를 위하여·김창수 에코토피아 뉴스 봄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요·권지현 ★사랑이 아니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야 인디고 시네마 파라디소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김수희 아름다운 아이들에게 궁금해요·안경자, 이찬재 영혼을 바라보는 창 가장 아름다운 꽃·임종진 인디고 러브레터 세상에 바치는 글·이윤영 《인디고잉》기자 편집 후기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우리의 일상은 이전과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불가해졌지만, 동시에 코로나19가 물러간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고, 돌아가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세상을 상상할 것인지, 무엇을 꿈꿀 것인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코로나19는 완벽한 개인이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된 공동의 운명인데 우리의 감각은 한계가 있으므로 상상력이 중요하다는 사실 역시 절감했습니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 코로나는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구라는 공동의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명 중심의 세계관은 이제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 삶 전반의 양식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 필요하며, 그 질문이 향해야 할 곳은 우정과 공생의 세계, 에코토피아입니다. 《인디고잉》70호(2021년 봄) “우정과 공생의 세계, 에코토피아”에는 코로나19 이후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세상은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임을 말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소극적인 피해자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깨어 있는 시민임을 발견하는 기사 “세상을 바꾸는 10대 되기”,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우리가 결정한다”, 발전하는 과학기술의 시대에 무엇을 상상하는지가 더 중요함을 이야기하는 “무엇을 상상하고 현실로 만들 것인가”, 소설 『페스트』를 읽고 쓴 “거대한 재앙에 맞서 저항하겠다, 인간이기 때문이다” 등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도시에는 돈이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발버둥 치는 중산층으로 우글댄다. 신분의 상징은 웃기기 짝이 없다. 그들은 마치 가격표를 머리에 스테이플러로 붙이고 돌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 우린 정신적인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온종일 길 위에 서서 똑바로 살라고 소리칠 순 없으니 벽에 글을 쓴다.” - 장 미셸 바스키아 새로운 봄입니다. 《인디고잉》70호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낡은 방식을 버리고 연대와 협력이라는 새로운 삶의 양식이 필요하다고 온종일 길 위에 서서 여러분을 만나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을 꼭꼭 담아 만든 잡지입니다. 우정과 공생의 세계 에코토피아를 만들자고 외치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70호 대표 기사 전문 청소년 칼럼 우리 모두를 위한 자유 임찬우(17세) 저는 지금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무엇보다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막상 우리가 원하는 해방의 상태에 이르면 자유로워지거나 행복해지지 못하고 왜 허무하고 불행하기만 한지 그 이유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먼저, 허무한 자유의 경험이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겪는 현상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간단한 예로 친구들은 등교하자마자 모두 집에 가고 싶다며 힘들어합니다. 학교라는 억압받는 공간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하교 시간에 학교 건물을 나오는 친구들의 표정을 보면, 그토록 원하던 자유에 전혀 기뻐하지 못합니다. 친구들에게 자유는 무언가 잊고 떠나는 것 정도입니다. 생각하는 것은 힘듭니다. 공부에 대해 생각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공부는 학교 진도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벅차고, 진로에 대해 생각하면 자신이 자꾸 작아지는 느낌만 납니다. 내가 왜 항상 불안하고 답답한지, 내가 살아가고 싶은 삶은 무엇인지 질문하다 보면 답은 어렵고 막연하기만 합니다. 생각하지 않기는 쉽습니다. 유튜브를 틀어놓고 추천 영상만 차례로 봐도 골치 아픈 문제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는 것은 쉬울뿐더러 당장 재미있습니다. 대한민국 학생으로서 당장 자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저에게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역사에서 ‘자유를 위한 투쟁’이라고 불리었던 이야기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흑인 인권 운동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찾아 읽어보니, 그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신념을 믿으며, 세상과 싸워 왔던 이름들을 하나하나 읽어 보았습니다. 넬슨 만델라, 로자 파크스, 마틴 루터 킹 같은 이름들을요. 당시 현장에는 버스에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자유를 위해 시위를 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피부색과 관계없이 식당에서 식사하기 위해 시위를 이끈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의 신념은 오늘 이 순간까지도 이어져, 흑인이라는 이유로 일상에서 죽음을 두려워해야 하는 부당함에 자유는 자신이 가진 신념을 위해 투쟁할 때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신념에 대한 고민 없이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사회가 정해준 기준과 그에 맞춘 평균적인 삶을 위해 노력합니다. 삶의 틀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과연 삶에 의미가 있을까요? 한번 실패하고 진압당했다고 흑인들의 시위는 멈추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대학 입시에 실패하면 인생이 무너진다고 여기는 한국의 10대들은 스스로 자유를 위한 투쟁에 한 번도 나서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를 바꾼 여러 운동을 찾아보며, 시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흑인뿐이던 시위에 어느새 백인들이 같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인들뿐이던 시위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특정 단체를 위해 시위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며 시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꿈을 공유할 수 없습니다. 꿈을 밝히는 순간 평가당하고, 비교당하니까요. 나는 꿈을 말했을 뿐인데 그 꿈이 생기부에 적히고 꿈을 위해 가야 할 대학을 준비하는 상상을 하면 숨이 막힙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고, ‘우리’라는 이름에 포함되지 못한 존재들에 대한 성찰과, 모든 생명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눈뜨기 위한 크나큰 상상력입니다. 같은 꿈을 꾸는 것은 엄청난 힘을 가집니다. 법을 바꾸는 것은 영향력 있는 몇 사람이지만, 인식을 바꾸는 것은 사회 전체의 일이기 때문이죠. 큰 위기는 공동체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현명한 공동체는 그 위기를 기회로 삼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협력과 연대라는 우정의 힘으로 공생의 세계로 나아가는 꿈이 필요합니다. 그 꿈은 우리를 비로소 이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고 자유를 줄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큰 문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대한민국 청소년은 지금 자유롭지 못하며, 자유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기회조차 없습니다. 이것이 더 큰 위기입니다. 그러므로 부디《인디고잉》을 읽으며, 코로나 시대에 여러분이 누리고자 하는 자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부족하지만 저와 제 친구들이 여러분에게 전하는 목소리가 여러분에게 자유를 꿈꾸게 하는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반대하는 시위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70호 대표 기사 발췌본 “저는 교육이 세상의 많은 부분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삶과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사회에 쓸모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해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방향성을 바꾸어야만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지식과 삶에 대한 열정을 찾고, 시민의식을 지닐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학생들의 변화는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더욱 활기차고, 행복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극복해 더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주변의 친구들과 다양한 주제로 토론해보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여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겠습니다. 또, 도서관에 교육에 관련된 책이 더 많이 비치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요구하는 것도 꼭 하려고 합니다.” -방민서(16세), 「세상을 바꾸는 10대 되기」 중에서 “세상을 바꾼 10대들의 이야기를 소개한 책들을 읽어보면, 제 또래의 친구들인데도 그들에게는 멋진 신념이 있고, 부조리함에 저항하며,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들은 주위에 관심을 조금 더 기울였고,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청소년이 바로 그런 삶의 추진력이 없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하고 싶은 일이 없고, 바꾸고 싶은 것이 없는 우리 삶은 무기력하고 재미없습니다. 저 역시 문제가 무엇인지 이야기할 때는 많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갑자기 무책임하게 느껴졌습니다. 당장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글을 쓴다고 해서 당장 세상이 바뀌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질문할 수 있고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는 정신이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글을 씁니다. 쓸데없어 보이는 생각이라도 일단 꺼내놓고 고치고 또 고치다 보면 언젠가는 그게 세상을 바꾸게 될지,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것이 저 자신도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최준영(16세), 「세상을 바꾸는 10대 되기」 중에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명확한 꿈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도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그 꿈에 대한 자신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보다는 남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을 바꾼 근본적인 원인은 개개인의 특성을 억누르는 일반화된 교육과 그것을 지지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회적 분위기를 따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외면하는 저 역시 원인일 것입니다. 저는 제 이름을 걸고, 구불구불한 길, 꺾인 길 등 자신의 선택에 따라 목적지가 달라지는 길이 있는 시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새로운 시대엔 그 모든 목적지가 존중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이루어내고 싶은 새로운 시대의 정의로운 혁명입니다.” -김태정(15세), 「세상을 바꾸는 10대 되기」 중에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과학기술만으로 공생의 삶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어릴 때부터 자연이 파괴되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왜 어른들은 자연을 파괴하지?’라는 질문을 항상 했습니다. 자연은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고,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입니다. 지금의 사회는 지나친 욕망과 탐욕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해서, 더 거대한 규모의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더 빠르게 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것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생태운동가 반다나 시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개인 중심의 세계(ego-centric world)에서 생태중심 세계(eco-centric world)로 전환해야 합니다.” -박수미라(15세), 「무엇을 상상하고 현실로 만들 것인가」 중에서 “우리는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것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나를 구속하는 공간에서, 지루한 시간에서, 골치 아픈 상황에서 도망가고 싶어 하지요. 『페스트』의 등장인물들은 벗어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극한의 절망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자신의 신념을 굳히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빛나는 진정한 자유는 그런 모습이 아닐까요? 자유는 코로나가 종식되면 자연스레 우리에게 안기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를 졸업한다고, 잠깐 여행을 다녀온다고 자유로운 삶을 살지는 못합니다. 바이러스만이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모든 불의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내 의지대로, 내 신념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욕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 임찬우(17세), 「거대한 재앙에 맞서 저항하겠다, 인간이기 때문이다」 중에서 “극단적인 현상들이 하나둘 벌어지는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하는 노력은 이유 없이도 충분히 웃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일지도 모른다. 고통을 겪다 보면, 아픈 기억들 속에 갇혀 있다 보면, 웃어도 되는지 의문이 생길 때가 있다. 웃을 자격이 있는지, 제정신이 맞는지 하고 말이다. 하지만 긍정하고, 웃어보자. 그러면 삶의 환희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지금 인류가 성취한 자유는 어느 시점의 인류에게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대표적으로 노예제의 폐지나 여성의 참정권 인정이 그렇다. 수많은 초인들이 공동의 투쟁으로 피를 흘려 이루어 낸 것들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초월하고자 애쓰고 스스로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긍정한 결과를 우리는 누리고 있다. 지금의 이 자유도 완전한 것이 아니기에, 여전히 자유를 위한 공동의 투쟁은 필요하다.” -인디고 연구소 InK, 「고통마저 긍정하라, 자유가 올 것이다」 중에서 ※ INDIGO+ing (인디고잉) 《인디고잉》은 2006년 8월 28일에 창간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인문교양지입니다. 행복한 책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사회와 세계 속에서 주체적인 목소리와 실천을 통해 변화를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잡지입니다. 《인디고잉》에는 청소년들이 갖추어야 할 도덕적 품성과 비판적 지성. 예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함께 고민해야 할 세상의 이야기를 문학, 역사·사회, 철학, 예술, 교육, 생태·환경 분야 속에서 매호 가장 진실하게 나누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여 이야기합니다. 《인디고잉》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책읽기를 통해 시대를 고민하고 소통하며 현실에 참여하는 장(場)이 될 것입니다. * 《INDIGO+ing》표제 모음 1호 I'm Dreaming 2호 나를 고발한다 3호 내 삶의 존재방식 4호 헤이리에서 물만골까지 간송에서 메디치까지 5호 토토, 모리를 만나다 6호 에코토피아를 꿈꾸다 7호 경계를 뛰어 넘다 8호 창조적 열정을 지닌 청소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 9호 소통과 자유 10호 삶은 예술이다 11호 희망의 증거 12호 새로운 정신적 지도 13호 자유의 영토, 문학 14호 오직 사랑의 문화 15호 가치와 해석 16호 I have a dream 17호 더 어려운 시절에 저항하기 18호 말할 수 없는 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19호 혁명의 패러독스 20호 공존 공감 공생 21호 생명의 아름다움 22호 시야의 결손 없이 공동선을 향해 온몸을 던져라 23호 운명의 주인 영혼의 선장 24호 작고 위대한 목소리 25호 공동선을 향하여 26호 세상을 바꾸는 인문혁명 27호 이 세상 그늘진 곳의 명백한 불의를 직시하는 법 28호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29호 스스로 하는 교육 30호 삶과 삶의 간극을 좁히는 방법 31호 새로운 세대의 탄생 32호 해방구를 향한 문화투쟁 33호 생생지덕 34호 방관자, 도덕적 다수로 진화하라 35호 희망, 살아있는 자의 의무 36호 문학, 혁명의 근원 37호 정의로운 능력, 인성 38호 꽃을 꺾을 수는 있어도,,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39호 이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40호 고통의 기원을 찾아서 41호 불의에 맞서는 용기 42호 하얗게 웃어줘 대한민국 청소년 43호 기억의 의무 44호 숨 쉬는 한, 희망하라 45호 끝까지 정의의 편에 서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46호 가난한 사회, 고귀한 삶 47호 Never Ending Peace And Love 48호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 49호 신념의 횃불을 밝혀라 50호 행복한 공간, 정의로운 세계 51호 인간이라는 가능성 52호 의로움으로 시대의 아픔에 응답하다 53호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삶의 기술 54호 My Dear 민주시민 55호 Doing Democracy 두잉 데모크라시 56호 정의와 평화를 위한 희망의 목소리 57호 정의와 희망의 동반자들 58호 사랑은 언제나 승리한다 59호 시대의 현실을 직시할 용기가 있습니까? 60호 아름다움의 눈을 통해 절망의 바다 그 너머로 61호 삶이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62호 SKY 캐슬을 무너뜨리는 정의와 희망의 힘 63호 나의 좋음이 세계의 옳음에 가닿기를 64호 이 세상 가장 소외된 아이에게 절대 권력을 65호 새로운 시대를 여는 희망의 여정 66호 우리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다 67호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 68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의로운 선택 69호 코로나19 교육 보고서 70호 우정과 공생의 세계, 에코토피아 ※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 인디고 서원은 2004년 8월 28일에 설립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입니다. 인디고 서원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창조적 열정으로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작은 혁명가들이 있습니다. 진실과 정의, 용기와 순수를 가진 이 혁명가들이 꿈꾸는 세상은 모든 사람이 자유와 평등을 누리며 사랑과 행복의 삶을 살 수 있는 에코토피아입니다. 그러나 이 젊은 혁명가들은 일상의 아름다움과 세상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일을 놓치지 않습니다. 지금 옳다고 생각한 바를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이들의 혁명 방식입니다. 각자의 삶의 장에서 배움과 소통의 장들을 만들어내고 그 아름다운 연대를 통해 이들이 꿈꾸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은 더디게라도 반드시 올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며 늘 새로운 인문학적 장(ground)을 창조하는 열린 공간이 바로 인디고 서원입니다. 아름다운 영혼들의 자유로운 공동체, 인디고 서원 인디고 서원은 책과 청소년을 잇는 고리로 다양한 행사와 출판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자 영혼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ground)이 되고 있습니다. 2004년 8월부터 진행되어 온 ‘주제와 변주’(2021년 3월 현재 제110회 진행)는 진지한 책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은 책 속의 저자를 직접 선정하고 초청하여 저자와 함께 진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또한 인디고 서원은 2006년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인문 교양지《인디고잉》(2021년 3월 현재 통권 70호)을 발행하고 있고, 2010년에는 영문으로 된 국제판 잡지《INDIGO》를 창간해 9호까지 펴냈습니다. 2008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국제 인문학 프로젝트 ‘인디고 유스 북페어’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청소년 인문 토론의 장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상과 소통하다(정세청세)’를 전국 42개 도시에서 개최했습니다. 공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강의, 토론, 인문학 콘서트와 캠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밖에 ‘열두 달 작은 강의’, ‘수요시민인문학’, ‘청년들의 저녁식사’ 등 의미 있는 문화 활동을 기획해왔습니다. 생태적 이상향을 꿈꾸는 ‘작은 혁명가들을 위한 작은 식당, 에코토피아’를 운영하며, 그 수익금으로 2018년 네팔에 인디고 도서관을 건립했습니다. 2012년에는 공익법인 정세청세를 설립하여 이 땅의 청소년들이 바르고 진실한 마음의 창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인문·문화·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관련 출판물 -『My beautiful girl, Indigo-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개정판(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출판, 2018) -『주제와 변주 1, 2』(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6) -『인디고 서원에서 행복한 책읽기』(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7) -『토토, 모리를 만나다』(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7) -『창조적 열정을 지닌 청소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7) -『꿈을 살다 - 젊은 이상가들, 세계의 창조적 실천가들을 만나다』(박용준과 인디고 유스 북페어 팀, 궁리, 2008) -『정세청세 -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9) -『내가 믿는 이것』(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09) -『가치를 다시 묻다』(이윤영, 윤한결과 인디고 유스 북페어팀 지음, 궁리, 2010) -《INDIGO+ing》 International Edition Vol.1 (인디고 서원, 2007) -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인문교양지,《INDIGO+ing》1호 ~ 현재 (통권 69호, 2006년 8월 창간, 계간) - 국제 인문학 잡지《INDIGO》1~ 현재 (영문, 통권 9호, 2010년 4월 창간, 계간) -『내가 믿는 이것』개정판(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10) -『Re-evaluation of Values』(영문, 박용준 지음, 궁리, 2010) -『사랑하다, 책을 펼쳐놓고 읽다』(허아람 지음, 궁리, 2011)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슬라보예 지젝 인터뷰』(인디고 연구소 지음, 궁리, 2012) -『인디고 서원에서 정의로운 책읽기』(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3) -『시적 정의』(마사 누스바움, 박용준 옮김, 궁리, 2013) -『운명의 주인, 영혼의 선장』(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13) -『희망, 살아있는 자의 의무-지그문트 바우만 인터뷰』(인디고 연구소 지음, 궁리, 2014) -『새로운 세대의 탄생』(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4) -『가능성의 중심-가라타니 고진 인터뷰』(인디고 연구소 지음, 궁리, 2015) -『Doing Democracy 두잉 데모크라시』(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7) -『가난한 사회 고귀한 삶』(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7) -『영원한 소년』(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7) -『My beautiful girl, Indigo-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개정3판(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출판, 2018) -『크리스 조던-아름다움의 눈을 통해 절망의 바다 그 너머로』(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19)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9) -『정치적 감정』(마사 누스바움, 박용준 옮김, 글항아리, 2019) -『우리의 소원은 평화』(인디고 서원, 열린책들, 2019) -『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이다』(인디고 서원, 궁리, 2020) -『우리는 정의로운 세계를 만들 것이다』(인디고 서원, 궁리,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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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의 첫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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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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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동안 열리는 크리스마스 도서관 Advent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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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겨울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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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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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2 : 공룡과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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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의 숨은 국어 찾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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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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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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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행운의 갈림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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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4 :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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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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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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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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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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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소년 하나코 군 22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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