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새아버지가 너무 싫어 집을 나온 로잔느는 역 주변을 배회하다가 다비드의 집에서 며칠을 보내게 된다. 선량해 보이는 다비드는 가끔 이상해질 때가 있다. 그러다 로잔느는 우연히 다비드 팔의 멍자국과 주삿바늘을 보게 된다. 다비드는 마약이라는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긴 것.
다비드와 로잔느를 통해 마약의 해악을 생생히 묘사하며, '마약은 인간의 영혼을 빼앗아가는 잔혹한 악마다'라는 힘있는 결론을 내린다. 티에리 르낭의 묵직한 주제와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청소년을 위한 문학작품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티에리 르냉
프랑스에서 태어나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작가로 활동하며 평화와 평등, 정의 등의 가치를 이야기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쓴 작품으로 소시에르 상을 받은 《운하의 소녀》 외에 《전쟁이 싫어요》 《못 말리는 우리 엄마》 《바비 클럽》 '사랑이에게 물어봐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