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로포즈 시리즈 33권. 셰프는 음식을 통해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고 위로를 주는 멋진 직업이다. 새하얀 조리복을 입고 머리에는 높다란 토크를 쓴 셰프의 모습이 멋져 보였고, 매혹적인 자태의 디저트를 보며 요리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이 일을 시작했다는 저자처럼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고 싶은 멋진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출판사 리뷰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서른세 번째 시리즈!
『기쁨과 위안을 주는 멋진 직업 셰프』
셰프는 음식을 통해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고 위로를 주는 멋진 직업입니다. 새하얀 조리복을 입고 머리에는 높다란 토크를 쓴 셰프의 모습이 멋져 보였고, 매혹적인 자태의 디저트를 보며 요리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이 일을 시작했다는 저자처럼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고 싶은 멋진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셰프를 프러포즈합니다.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고 위로를 주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셰프는 음식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생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끼 식사를 통해 즐거움과 위로를 주기도 하죠.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는 멋진 직업, 셰프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음식을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보람돼요. 정성껏 만든 음식을 누군가 맛있게 먹어주면 기분이 정말 좋거든요. 가끔 고객들이 맛있는 요리 덕분에 함께 온 사람들과 좋은 추억 쌓고 간다는 얘기를 하곤 하는데, 그럴 때 행복감을 느끼고요. 이처럼 셰프는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는 멋진 직업이라 자질만 충분하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어요.”
셰프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저희들끼리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는 어딜 가도 밥은 굶지 않는다는 것이죠. 저희와 같이 있는 사람들 역시 그렇고요. 어떤 상황이든 식재료만 있으면 웬만한 요리가 나오니까요. 집에서 전혀 음식을 만들지 않는 사람도 캠핑 같은데 가면 가족이나 지인들을 위해 요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대부분 뿌듯함을 느낄 거예요. 제가 정성껏 만든 음식을 먹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늘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일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예요?
“음식으로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때 성취감을 느껴요. 셰프로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요. 거기에 더해 좋은 추억과 긍정의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게끔 위로가 되는 음식을 만들고 싶어요.”
연습을 통해 맛을 내는 기술이 발전할 수 있나요? 손맛이나 절대 미각이라는 말이 있는데, 선천적으로 타고나야 하나요?
“선천적으로 탁월한 미각이나 손맛을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개발되기도 해요. 저 역시 후자의 경우죠. 예민한 혀의 감각과 뛰어난 미각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잘 관리하고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큰 성공을 이루기 어려워요. 오히려 평범한 감각을 가져서 처음엔 눈에 띄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갈고닦는 사람이 결국 빛을 보게 되죠.”
요리를 만들 때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첫 번째는 위생이에요. 두 번째는 식재료고요. 저희들이 하는 얘기 중에 요리는 식재료가 7이고 기술이 3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식재료가 중요하다는 뜻이라 신선한 식재료를 선별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죠. 세 번째는 안전이에요. 주방은 날카로운 칼과 뜨거운 불이 있는 곳이라 요리를 하면서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해요.”
청소년기부터 요리를 배우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그럼요. 아무래도 일찍부터 요리를 하다 보면 도구나 불, 식재료에 익숙해질 수 있겠죠. 저는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요리가 있는 것이나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전문적으로 요리를 가르치는 것이 좋더라고요. 일반 학생들에게서 요리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수도 있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이기도 하잖아요.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입시 등의 압박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일을 하며 더 밝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고요.
셰프가 되고 싶다면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방학을 이용해 요리학원에 다녀보거나, 사정이 여의찮으면 부모님을 도와서 저녁 밥상을 차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리라는 게 학교나 학원에서만 배울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생활 요리를 통해 서도 충분히 배우고 익힐 수 있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숟가락과 젓가락, 그릇을 가져다 놓고 세팅을 하는 것처럼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시작해 봤으면 해요. 식탁을 세팅하는 것도 상차림의 기본이거든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셰프가 되려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끊임없는 호기심을 갖춰야 하죠. 거기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성과 음식에 대한 열정을 가진다면 훌륭한 셰프로 성장할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이 모든 걸 다 갖추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어요. 나는 창의성이 없는 편이니 셰프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보통 창의성은 유전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부모로부터 그런 능력을 받았다 하더라도 환경 때문에 개발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개발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내가 부족한 부분은 더 노력해 채워 가면 돼요. 저 역시 그렇게 하나하나 갖추며 여기까지 왔죠.”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재덕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서 오랫동안 메뉴 개발을 담당하다 2019년 조리팀장, 즉 호텔 주방의 책임자가 되었다. 주방 에서 읽은 책 이야기를 담아 『독서 주방』을 출간했으며, 조선일보, 스포츠경향 등의 매체에 매주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대한제국 황실 한식 연회 음식 재현 헤드 셰프, 대한제국 황실 서양식 연회 음식 재현 담당 셰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담당 헤드 셰프, 청와대 국민 연회 담당 셰프로 일한 경력이 있다.
목차
셰프 유재덕의 프러포즈
첫인사
셰프의 세계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셰프가 일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매력은 무엇인가요
단점도 있나요
인상 깊었던 고객이 있었나요
만들기 어렵거나 까다로운 요리가 있을까요
요리를 만들다 보면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훌륭한 셰프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셰프를 꿈꿨을 때와 셰프가 되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어떤 마음의 자세로 일하세요
셰프란
셰프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요리의 종류도 소개해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셰프라는 직업의 역사가 궁금해요
남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외국의 셰프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수요는 많은가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셰프가 되는 방법
셰프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청소년기부터 요리를 배우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대학의 교육과정이나 수업방식이 궁금해요
학창 시절에는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적합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셰프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직급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이 있나요
직업병이 있나요
처음 셰프가 되었을 때 가장 걱정됐던 점은 무엇인가요
셰프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현재 삶에 만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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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유재덕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