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지킬 박사와 하이드
아르볼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시몽 모로 그림, 최정수 옮김 / 2017.01.20
12,800원 ⟶ 11,520원(10% off)

아르볼청소년 문학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시몽 모로 그림, 최정수 옮김
아르볼 N클래식 시리즈.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대표작으로, 인간의 빛과 어둠을 파헤친 소설이다. 출간된 지 6개월 만에 4만 부 이상 팔려 나갈 정도로 당대에도 큰 인기를 얻었다. 사실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같은 사람이고, 지킬이 실험을 통해 하이드를 만들어 냈다는 반전은 사람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소설은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선행을 베푸는 지킬 박사와 악한 본성으로만 똘똘 뭉친 하이드가 한사람이라는 설정만 보아도 그렇다. 지킬 박사가 한 인간의 ‘빛’이라면, 하이드는 ‘어둠’인 것이다. 빛과 어둠이 대결하면 어느 쪽이 승리할까? 인간은 내면의 선과 악이 끊임없이 싸워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났을까? 이 소설은 독자에게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독특한 설정과 날카로운 심리 묘사,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여기에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시몽 모로는 소설의 분위기를 살리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특색 있게 표현해 냈다. 그의 그림은 소설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 준다.시리즈 소개 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내용 소개 인간 내면의 빛과 어둠을 파헤친 명작, 《보물섬》의 작가 스티븐슨이 남긴 최고의 소설! 모든 죄악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던 지킬은 악으로 똘똘 뭉친 하이드를 만들어 냅니다. 둘의 치열한 싸움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오늘날에도 영화, 뮤지컬 등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사랑받고 있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아르볼 n클래식에서 만나요. 인간의 빛과 어둠을 파헤친 소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명작을 만나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출간된 지 6개월 만에 4만 부 이상 팔려 나갈 정도로 당대에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실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같은 사람이고, 지킬이 실험을 통해 하이드를 만들어 냈다는 반전은 사람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지요. 이 소설은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선행을 베푸는 지킬 박사와 악한 본성으로만 똘똘 뭉친 하이드가 한사람이라는 설정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지킬 박사가 한 인간의 ‘빛’이라면, 하이드는 ‘어둠’인 것입니다. 빛과 어둠이 대결하면 어느 쪽이 승리할까요? 인간은 내면의 선과 악이 끊임없이 싸워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났을까요? 이 소설은 독자에게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 줍니다. 독특한 설정과 날카로운 심리 묘사,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걸작으로 꼽히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세계에 빠져 보세요. 긴장감을 더하는 특색 있는 그림, 깊이 있는 작품 이해를 돕는 친절한 해설과 함께하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분위기는 어둡고 시종일관 긴장감이 넘칩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시몽 모로는 소설의 분위기를 살리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특색 있게 표현해 냈습니다. 그의 그림은 소설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합니다. 소설을 읽은 다음에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깊게 읽기’를 살펴보세요. 현직 국어 교사가 청소년의 수준에 맞춰 소설의 이모저모를 설명해 주어, 감상의 맥을 짚을 수 있습니다. 작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일생과 그의 또 다른 작품들이 무엇인지 알려 주지요. 작가의 삶과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명작이 어떠한 바탕 위에서 탄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소설이 쓰인 시대적인 배경을 알고 나면 더욱 소설을 이해하기 쉽지요.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설도 아르볼 N클래식과 함께면 더욱 재미있게 그리고 깊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이야기입니다. 그 남자는 정말이지 불길한 사람인데, 수표를 발행한 사람은 예의범절의 모범으로 불리는 유명 인사였으니까요. 더 고약한 것은 그 인물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선행이라는 걸 베푸는 이들 가운데 한 명이라는 점이었지요. 제 생각에는, 그 선량한 인물이 젊은 시절 한때 저지른 일탈 행위에 발목을 잡혀 그 남자에게 돈을 갈취당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가설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을 테지만요." 어터슨 씨는 하이드가 가 버린 그 자리에 남아 더욱 큰 혼란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큰 걱정거리라도 생긴 듯 한두 걸음 걷다가 발을 멈추고, 이마에 손을 짚으며 천천히 길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걸어가는 동안, 그가 조사하고 있는 것은 거의 풀 수 없는 범주의 문제가 되어 갔다. 하이드는 얼굴이 창백하고 몸이 왜소했다. 눈에 띄는 결함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감정을 거짓으로 꾸민다는 인상을 주었고, 기분 나쁜 미소를 흘리고 있었다. 그는 수줍음과 대담함이 섞인 사나운 태도로 어터슨 씨를 대했고, 쉰 듯한 쌕쌕거리는 목소리로, 잘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모든 것이 어터슨 씨에게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것들을 전부 합쳐도 어터슨 씨가 하이드에게서 느낀, 여태껏 알지 못했던 반감과 혐오감, 그리고 두려움을 설명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


내일부터 빡공
작은숲 / 봉황중학교 시 동인 ‘가슴 펴고 어깨 걸고’ (지은이), 최은숙 (엮은이) / 2018.11.05
11,000원 ⟶ 9,900원(10% off)

작은숲청소년 문학봉황중학교 시 동인 ‘가슴 펴고 어깨 걸고’ (지은이), 최은숙 (엮은이)
2016년 봉황중학교 학생시집『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시』를 출간한 바 있는 봉황중학교 학생들이 최은숙(국어교사) 선생님과 함께 출간한 두 번째 시집. 자기 성장과 극복의 길을 열어가는 학생들의 삶을 표현한 중학생 시집이다. 졸업생을 포함하여 모두 96명의 봉황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내일부터 빡공』에는 98편의 시가 1부 선인장 마음, 2부 엄마 몰래 노는 밤, 3부 내일부터 빡공, 4부 너의 이름은 보리 등으로 나뉘어 실려 있다. ‘가슴 펴고 어깨 걸고’라는 동인 이름으로 펴낸 이 시집에는 오철수 시인이 학생들의 시에 해설을 붙였다. 머리말_청소년이 쓴 ‘청소년 시’·최은숙 1부 선인장 마음 좋아할 것 같다 _설동혁 뜨거운 해변 _김규승 네이버 _고재완 당진 애랑 만남 _방주선 포기하지 않고 달리면 _김승현 키 _전형준 선인장 마음 _장찬희 고민 _고용빈 생파 _안치환 치킨의 효능 _이승한 세상 쓴맛 _이태훈 나쁜 놈 _최승철 걱정 _윤준식 손흥민 _최민혁 너도 혼자구나 _김의진 도시 어른 _송해찬 첫 봉사와 책임감 _나하늘 여자 친구가 보면 안 되는 시 _류재후 중이염 _김준형 전설, 뒤에 남은 _안지원 유성이와 첫 경험 _이인구 나는 나쁜 놈이다 _박진성 아무 생각 없이 _노영우 기다림 _황대원 깨쳐서 미안해 _공필주 비 오는 날_박준영 2부 엄마 몰래 노는 밤 아빠의 버섯 _이용석 엄마 몰래 노는 밤 _최상범 우리 엄마 볼 때마다 _이용석 컬링과 청소 _유용하 엄마는 나의 직장 상사다 _지민규 귀신 _오서진 두 얼굴 _김연우 김치찌개 _이제원 다른 세상 _조준희 가족 _오영호 PC방 몰래 가지 마! _김태경 한 시간만 _장성우 혼자 _오윤진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_박강민 불 _김서현 아팠던 고민 _박건하 아버지의 카톡 _강승민 할아버지 장례식 _강동혁 이상한 내 마음 _박민준 아저씨 _김문선 가족이 되는 것은 _채재혁 구부러진 할미꽃 _이용선 진짜 친구 _전환희 파란 트럭 _지상원 물수제비 _이은천 3부 내일부터 빡공 The 봉황컵 _오태식 짝꿍의 잠 _노현석 학교 오는 길 _김태구 메시와 호날두 _장건우 시험기간 _류승원 돌아간 내 발 _박창현 농구를 하면 _신재한 인생 _최종인 희생은 오히려 나 _이준원 텃밭 도우미 _김태윤 하굣길 전쟁 _김선우 PC방 _신동현 야구장 _조철민 쥬라기 월드 _정현수 일상생활 _이종헌 항상 같은 날 _오윤석 9회 말 _하찬민 안 풀리는 날 _이찬복 잠이 고픈 밤 _복재창 독서실 _강신호 시험 기간인데 _김태천 오늘도 내일도 _김정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_권락균 우리 학교 _김보관 4부 너의 이름은 보리 국고개길 _김인서 생명을 심다 _오휼빈 나라면 행복할까? _김준렬 나는 죽였다 _주현성 대나무 _정재준 답안지 _이정민 벚꽃구경 _정원경 라면 _한광희 수학의 왕도는 없다 _이관수 나는 나 _김주호 인생 _한승우 나 그리고 나 _김민종 두 바퀴의 기적 _고병찬 시간 _이승한 슬리퍼 _이정원 롤러코스터 _염기수 표현하기 _황준형 3월에 지는 벚꽃 _박종문 너의 이름은 보리 _한성종 잊을 수 없는 순간 _정승현 세상에서 가장 실용적인 일 _장준서 최순실 사건 _안중섭 일요일 아침 _정보광 발문 갈매기의 꿈을 위해_오철수 시인 자기 성장과 극복의 길을 열어가는 학생들의 삶을 표현한 학생시집의 새로운 지평을 연 중학생 시집 ‘가슴 펴고 어깨 걸고’ 라는 문예창작동아리 활동을 통해 어느 새 시를 즐기게 된 중학생들의 일상과 성장 2016년 봉황중학교 학생시집『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시』를 출간한 바 있는 봉황중학교 학생들이 최은숙(국어교사) 선생님과 함께 출간한 두 번째 시집. 96명의 봉황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내일부터 빡공』에는 98편의 시가 1부〈선인장 마음, 2부 〈엄마 몰래 노는 밤〉, 3부 〈내일부터 빡공〉, 4부 〈너의 이름은 보리〉 등으로 나뉘어 실려 있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오철수씨가 해설을 붙였다. ‘갈매기의 꿈을 위해 ? 우린 어떻게 더 큰 자기로 가는 것일까?’라는 해설을 쓴 오철수 평론가는 학생들 시에 나타난 삶을 리처드 버크의 소설『갈매기의 꿈』에 비유한다. 주인공인 갈매기 조나단처럼 자기 성장과 극복의 길을 열어가는 학생들의 삶에 주목한 것이다. 특히 오 시인은 학생들의 시를 ‘자기의 생명적 힘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즐기면서 더 큰 자기를 향해 가는 본능적 생명의 춤’이라고 표현한다. 이 시집이 나오기까지 교장 선생님의 지원이 큰 몫을 했다. “시를 읽으면서 학생들의 순수한 고민과 짓궂은 장난과 진지한 열정에 감동하고 또 많이 웃었”다는 정재근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의 언어는 서툰 대로 ‘지금 이 순간’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한다. 문예창작동아리의 지도교사 최은숙(시인, 봉황중학교 국어교사)선생님은 시 쓰기 활동을 하면서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다고 한다.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마시고 혼자 읽으세요” 하고 쑥스러워하던 학생들이 빔 프로젝트에 친구들의 시가 떠오르자 ‘저런 것이라면 나도 얼마든지...’하는 표정으로 자신감 있게 시를 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노래와 춤처럼 시도 곁에 두고 자기들 방식대로 쉽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우리 학생들이 동네 서점에서 자연스럽게 시집을 사는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집을 들고 길을 걷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 중학생들의 자기 성장과 극복의 길을 열어가는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조금 서툴고 거칠지라도 오도독 씹다 보면 슬며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밤 알갱이 같은”(김인서, 봉황중학교 3학년)시집이라고, “선생님도 되고 친구도 되는 시집이었으면”(오태식, 봉황중학교 1학년) 좋겠다고 어린 시인들은 자랑한다.머리말 시(詩)라는 친구를 만났으니“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마시고 혼자 읽으세요.” 자기가 쓴 시를 한사코 친구들의 공책 밑으로 밀어 넣는 학생들의 쑥스러운 표정을 볼 때, 국어선생이 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친구를 소개받은 설렘, 엄마를 속인 미안함, 어른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서러움, 친구를 놀리는 장난스러움, 온갖 감정이 공책에 가득합니다. 국어선생이 아니면 어떻게 그 비밀을 공유할 수 있겠어요?수업을 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학생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때입니다. 교실 유리창에 부딪치는 구슬 같은 웃음소리, 우리는 그것 때문에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를 쓰자고 하면 학생들은 소리를 지르면서 반항합니다. 그러나 빔 프로젝트 화면에 친구들의 시가 떠오르면 웃음을 터뜨리며 떠들기 시작하고 곧바로 그 ‘시’라는 것을 쓰기 위해 공책 위에 연필을 쥔 손을 올려 놓습니다. 별거 아니네, 저런 것이라면 나도 얼마든지…,그런 얼굴로 말입니다. 수업의 교재로 쓰이는 시의 유일한 기준은 시 속에 삶의 장면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가 몸으로 겪은 이야기를 썼는가? 그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친구들을 배꼽 빠지게 웃겨 주는 시도, 가슴 뭉클하게 하는 시도, 실은 부끄러움, 쑥스러움, 아픔, 설렘,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이겨 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중략)비유와 함축, 상징, 심상, 행과 연, 참신한 시어의 선택과 같은 시적 장치는 시를 시답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의 삶 속에 시가 될 만한 장면들이 나날이 충분하다는 것을 아는 일입니다. 사소하고도 평범한 그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는 일입니다. 다가오는 일들은 비슷할지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느낌은 같지 않습니다. 한 우물에 두레박을 똑같이 던져 넣더라도 물만 퍼 올리는 사람이 있고 우물에 잠긴 반달과 보석 같은 별들을 길어 올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그래서 저는 일상을 이야기한 학생 시들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자신이 직접 만지고, 먹고, 듣고, 말하고, 몸으로 해 본 일에 대한 이야기 속엔 뜬구름 같은 막연함과 허황됨이 없습니다. 학생들의 언어가 어른 시인들의 그것처럼 세련되지 못한 것은 당연합니다. 대신 십 대 아니면 쓸 수 없는 십 대의 감성이 있습니다. 중학생이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시는 가장 중학생다운 시이겠지요. 『내일부터 빡공』??은 우리들에게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마음껏 웃으면서 쓰고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어떤 시는 우리를 울리기도 했습니다. 가장 기쁜 것은 우리가 시를 즐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노래와 춤처럼 시도 곁에 두고 우리의 방식대로 쉽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한 장르라는 것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시라는 친구를 만났으니, 이제 우리의 눈은 더욱 깊고 맑아질 것입니다. 좋은 시를 골라내는 안목이 생길 것입니다. 어떤 마음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지 생각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끔 동네서점에서 시집을 사는, 분위기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집을 끼고 걷는 청년들이 있는 우리 동네, 생각만 해도 설레는군요. 시간(이승한)나는 느리다 쟤는 빠르다 나는 쟤를 절대 못 따라잡을 것 같다 한 번쯤 쉴 법도 한데 끝없이 달리는 저 녀석 뭐가 그리 급한 걸까 정해진 틀에 갇혀 평생을 뛰는 거다 나도 쟤도 얘도 쫓기고 있는 거다 문득 궁금해졌다 달리기를 멈추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왜 쉬지 않고 달리는 걸까이젠 아니다나는 벗어났다 엄마는 나의 직장 상사다 (지민규) 엄마는 나의 직장 상사다 그만 자고 학교 가라 밥 먹고 빨리 씻어라 휴대폰 그만하고 자라 업무 지시를 내리신다 너 학교 끝나고 뭐했어 오늘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업무 보고도 해야 한다 엄마는 나의 직장 상사다


도쿄대 공부법
들녘 / 도쿠다 와카코 지음, 지세현 옮김 / 2006.09.27
8,500원 ⟶ 7,650원(10% off)

들녘청소년 학습도쿠다 와카코 지음, 지세현 옮김
고3이 될 때까지 농구밖에 몰랐던 지은이가 우연한 계기로 인해 도쿄대에 가기로 결심했다. 국제변호사가 되겠다는 큰 꿈을 안고 그동안 안하던 공부를 시작했지만 도쿄대의 벽은 높디 높았다. 첫 도전의 쓰린 실패 후 그 동안의 공부 방법에 대해 철저히 고민한 후 성공을 이룬다. 저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도쿄대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효과적인 암기 방법을 공개한다. 강의용과 예습용의 필기법을 달리해 효과를 높이는 방법, 이동시 활용하는 카드 이용법, 시험 후 채점하는 방식 등 이 책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세부적인 과목별 암기법과 더불어 도쿄대 합격생들의 노트법을 전수한다.시작하기 _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지? 1단계 누구나 암기의 달인이 될 수 있다 1. 핵심만 파악하면 암기는 간단! 2. 암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3. 실마리를 어떻게 만들까? 4.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게 하라 5. 왜 기억하는지를 기억하라 6. 주변에 넘치는 기억의 힌트 7. 결과에 집착하자 8. 인간은 망각의 동물 9. 암기가 즐거워! 2단계 단순한 것을 외운다 방법 1. 의미 부여하기 1. 도쿄대생은 의미 부여하기의 천재? 2. 외우기 쉬운 말에 숨겨진 비밀 3. 부끄러움은 가라! 4. 임기응변 감각은 이렇게 연마한다 5. 리듬을 타는 법 방법 2. 응용하기 1. 숫자를 비슷한 발음이 나는 단어에 연결 2. 시점을 바꾸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3. 처음 한 글자라도 충분히 효과적이다 4. 단어의 부분들에 주목하라 5. 관련이 깊은 내용들을 묶어주기 6. 임팩트를 남긴다 7. 의미 부여하기를 응용하자 3단계 테크닉을 기른다 방법 1. 도구 사용하기 1. 노트법이 성적을 좌우한다 2. 암기 노트는 어떻게 만들까? 3. 암기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자신감 체크 4. 눈에 확 띄게 만든다 5. 색깔과 표시를 이용하자 6. 빨간색으로 채점하지 말라 방법 2. 온몸 사용하기 1. 반드시 손으로 써보자 2. 귀로 듣고 외우면 효과 두 배 3. 소리도 내고, 발도 움직여라 방법 3. 주위를 이용하기 1. 질문은 언제나 환영! 2. 질문한 만큼 기억한다 3.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 본다 4단계 복잡한 내용을 외운다 방법 1. 정리하기 1. 암기는 모든 힘의 원천 2. 흐름을 잡아라! 3. 흐름의 폭을 넓혀 생각한다 방법 2. 분할하기 1. 머릿속에 정리상자를 만들자 2. 연결하기 위한 블록 암기 3. 배경지식은 나의 힘 방법 3. 관련짓기 1. 장소 기억법의 비결 2. 장소 기억법으로 하는 영어 암기 3. 길거리는 암기의 현장 4. 인간관계는 암기의 좋은 재료 5. 친구와 연관짓는다 6. 배우처럼 외운다 7. 대사에 의미 부여하기 5단계 암기를 습관화한다 1. 반복해도 귀찮지 않다 2. 잠들기 전의 시간활용법 3. 1주일 후, 1개월 후에 복습한다 4. 소리를 이용해 집중한다 5. 당일치기의 놀라운 효과 6. 실패는 행운이다! 7. 짧게, 빠르게 한 뒤에는 편하게 쉬자 맺음말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산업디자인
타임북스 / 카를라 무니 (지은이), 톰 카스테일 (그림), 이다윤 (옮긴이) / 2020.11.02
13,000원 ⟶ 11,700원(10% off)

타임북스청소년 문학카를라 무니 (지은이), 톰 카스테일 (그림), 이다윤 (옮긴이)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과학 시리즈. ‘디자인’에 대한 이론과 활용법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쉽게 서술했다. 산업디자인의 역사부터 시작해 산업 혁명 이후 디자인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 흥미진진한 디자인 세계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더불어 각 장에서는 3컷 만화를 통해 산업디자인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업디자인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 법한 보조 자료와 동영상 자료를 QR코드로 연결했다. 스마트폰 하나면 언제 어디서든 산업디자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과학' 시리즈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탐구 활동’ 꼭지를 통해 산업디자인 설계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연표 들어가기 ● 산업디자인이란 무엇일까? 1장 ● 수공예에서 대량 생산으로 2장 ● 디자인 과정 3장 ● 산업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4장 ● 산업디자인과 전자 제품 5장 ● 컴퓨터를 활용하는 디자인 6장 ● 디자인의 미래 자료 출처 찾아보기 탐구 활동 모아보기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10대에게 꼭 필요한 디자인의 모든 것!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더 나은 문제 해결 방법을 찾으려 고민해왔습니다. 먼 옛날 조상들은 돌로 도구를 만들고, 흙으로 그릇을 빚으며 사용하기 편리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해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각종 도구 역시 사용자와 사물의 상호 작용을 따져보며 만들어진 것입니다. 더불어 18세기 후반부터 약 100년 동안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디자인 분야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기에 기존 수공예로 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들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준화된 제품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개념을 바로 ‘산업디자인’이라고 일컫습니다. 산업디자인이라는 용어는 산업용 제품을 디자인하는 데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일상생활에서 산업디자인은 어떤 역할을 하고 이로 인해 세상은 얼마나 변화되었을까요?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산업디자인》은 산업디자인의 개념부터 활용법까지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그동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디자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지요. 각 장마다 3컷 만화로 산업디자인의 개념을 짚어 주고,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 법한 보조 자료와 동영상 자료를 QR 코드로 연결했습니다. 이 밖에도 직접 일상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단계별 탐구 활동도 수록했지요. 이 책을 펼쳐 내가 꿈꾸는 멋진 세상을 디자인해 보세요! 일상을 디자인하는 산업디자인의 힘! 신비로운 미래 사회를 드로잉하다! 산업디자인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아이디어 단계부터 구체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가 어떤 방식으로 제품을 사용하게 될지, 어떤 기술이나 재료로 만들지, 어떤 모양새로 얼마나 쓰임새 있게 활용될지 결정하게 됩니다. 미국 기업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팟을 디자인한 방식처럼 전 세계 산업디자이너들은 제품 하나를 만들 때 굉장히 꼼꼼하게 기획하고 설계합니다. 의식하진 못하지만 우리 주변 곳곳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들이 참 많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화장실 변기부터 아침을 책임져주는 토스터, 아픈 환자를 돕는 의료용 기기에 다다르기까지 말이죠. 그렇다면 산업디자인은 얼마나 중요한 걸까요? 상상 그 이상입니다. 아마도 산업디자인의 역할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액정이 접히는 휴대폰도, 가방에 쏙 넣고 다니는 초경량 노트북도 볼 수 없었을 테니까요. 이처럼 산업디자인은 소비자의 취향과 기술적 기능 그리고 유용성까지 고려하여 만들어집니다. 산업디자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해서입니다. 4 차 산업이 도래되면서 산업디자인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되면서 그동안 예상치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풀리지 않던 개선점을 찾아내고,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가 되고 있지요. 또한, 기존 제품을 리디자인 하면서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독성이 없는 재료로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게끔 설계할 수 있는 비밀이 ‘산업디자인’에 숨겨져 있으니까요! 우리 모두 산업디자이너가 되어 건강하고 감각적인 미래를 디자인하자! 오늘날 일상생활에서 디자인은 아주 깊숙이 녹아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기기부터 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산업디자인으로 체계적으로 설계가 되었지요. 이에 타임북스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과학》 시리즈의 네 번째 출간 도서인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산업디자인》을 통해 산업디자인의 개념을 탄탄히 다져보길 바랍니다. 저자 카를라 무니는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산업디자인》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디자인’에 대한 이론과 활용법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쉽게 서술했습니다. 산업디자인의 역사부터 시작해 산업 혁명 이후 디자인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 흥미진진한 디자인 세계의 모든 것을 알려준답니다. 더불어 각 장에서는 3컷 만화를 통해 산업디자인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업디자인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될 법한 보조 자료와 동영상 자료를 QR코드로 연결했답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언제 어디서든 산업디자인의 정보를 얻을 수 있지요. 또한,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과학》 시리즈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탐구 활동’ 꼭지를 통해 산업디자인 설계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미래를 이끌어나갈 10대들에게 디자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정보이자 필수 개념이 되었습니다. 미래 사회는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될 테니까요. 디자인적 지식을 키워 건강하고 감각적인 미래를 직접 그려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앞서 나가는 10대를 위한 산업디자인》을 펼쳐보세요!
동.서양 명저 대탐험 1
북포스 / 김평엽 지음 / 2010.05.10
12,000원 ⟶ 10,800원(10% off)

북포스청소년 인문,사회김평엽 지음
동서양을 아우르는 명저들을 깊이 있게 읽고 올바르게 받아들임으로써 6가지 능력인 창의력과 표현력, 비판력, 통찰력, 논증력, 이해 분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서양에서 탁월하게 글을 쓴 작가들 삶과 그 책을 꼼꼼하게 살펴봄으로써 입학사정관제를 앞둔 학생들에게는 ‘진학’이란 토끼를 잡게 하고, 대학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논술’이란 토끼로 관문을 통과하게 이끌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선생님과 수로&혜리 등 여러 제자들이 나눈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서의 매력도 전하고 6종류의 영재적 능력도 키워주는 대화식 구성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창의력과 표현력, 비판력, 통찰력, 논증력, 이해 분석력 등 모두 6부에 실려 있는 원고 꼭지 끝자락마다 어려운 낱말 소개와 그 책과 관련된 여러 가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소개 등이 실려 있다.머리말 - 책으로 만들어진 책 Ⅰ. 창의력 쑥쑥 키우기 쌤~, 창의력이 뭐예요? 쌤~, 창의력이 왜 중요해요? 쌤~, 창의력으로 이루어진 것들엔 뭐가 있어요? 쌤~, 창의력은 어떻게 해야 길러지나요? 쌤~, 창의력과 독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나요? [두 마리 토끼 잡는 독서] 1.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2. 고도를 기다리며 3. 삐딱하게 보기 4. 강 5. 멋진 신세계 6. 코 7. 나무 8.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Ⅱ. 표현력 밖으로 드러내기 쌤~, 표현력이 뭐예요? 쌤~, 표현력이 왜 중요해요? 쌤~, 표현력으로 이루어진 것들엔 뭐가 있어요? 쌤~, 표현력은 어떻게 해야 길러지나요? 쌤~, 표현력과 독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나요? [두 마리 토끼 잡는 독서] 1. 섬 2. 햄릿 3. 오만과 편견 4. 설국 5. 자야 6. 산가일기 7.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8.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Ⅲ. 비판력에 불 지르기 쌤~, 비판력이 뭐예요? 쌤~, 비판력이 왜 중요해요? 쌤~, 비판력으로 이루어진 것들엔 뭐가 있어요? 쌤~, 비판력은 어떻게 해야 길러지나요? 쌤~, 비판력과 독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나요? [두 마리 토끼 잡는 독서] 1. 목민심서 2. 군주론 3. 이방인 4. 그리스인 조르바 5. 월든 6. 동물농장 7. 변신 8. 수레바퀴 아래서 9. 어머니 10. 인형의 집 11. 죽은 시인의 사회 12. 뫼비우스의 띠 13. 아큐정전 14.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15. 죄와 벌 16. 유토피아 Ⅳ. 통찰력 기르기 쌤~, 통찰력이 뭐예요? 쌤~, 통찰력이 왜 중요해요? 쌤~, 통찰력으로 이루어진 것들엔 뭐가 있어요? 쌤~, 통찰력은 어떻게 해야 길러지나요? 쌤~, 통찰력과 독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나요? [두 마리 토끼 잡는 독서] 1. 나와 너 2. 도덕경 3.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4. 바가바드 기타 5. 체 게바라 6.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7.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8. 무소유 9. 생각의 탄생 10. 금시조 11. 장자(莊子) Ⅴ. 논증력 꿀 발라먹기 쌤~, 논증력이 뭐예요? 쌤~, 논증력이 왜 중요해요? 쌤~, 논증력으로 이루어진 것들엔 뭐가 있어요? 쌤~, 논증력은 어떻게 해야 길러지나요? 쌤~, 논증력과 독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나요? [두 마리 토끼 잡는 독서] 1. 플라톤의 대화 2. 은유로서의 질병 3. 책임의 원리 4. 페미니즘의 도전 5. 이기적 유전자 6. 문명의 충돌 7. 루시퍼이펙트 8. 인권, 그 위선의 역사 9.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10. 과학의 종교 읽기 Ⅵ. 이해-분석력 끌어안기 쌤~, 이해-분석력이 뭐예요? 쌤~, 이해-분석력이 왜 중요해요? 쌤~, 이해-분석력으로 이루어진 것들엔 뭐가 있어요? 쌤~, 이해-분석력은 어떻게 해야 길러지나요? 쌤~, 이해-분석력과 독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나요? [두 마리 토끼 잡는 독서] 1. 동과 서 2. 나쁜 사마리아인들 3. 내 몸의 신비 4. 자살의 문화사 5.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 6. 성(聖)과 속(俗) 7. 정신분석학 입문 8. 총, 균, 쇠 9. 진보와 야만 10. 파놉티콘 11. 문명과 야만 12. 색의 유혹쌤! 독서 반찬이 입학사정관제인가요? 쌤! 독서만 잘해도 대학 갈 수 있나요? 세 마리 토끼, 무엇으로 잡아야 할까? “청소년시기에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만 한다. 그 하나는 수준 높은 독서체계를 갖추는 일이고, 둘째는 영재성을 일깨우기 위한 사고력 신장이며, 셋째는 입학사정관제와 논술에 대한 대비이다. 이 세 가지가 해결되어야만 어려운 인문사회과학 서적도 씹어 먹을 수 있는 것이며, 학교에서 배우는 여러 교과에 대한 집중력도 높아질 것이다.” -‘머리말’ 일부 올해 들어 입학사정관제가 대학에 입학하려는 입시생들뿐만 아니라 미래 대학입시생인 초.중학생들에게까지 최대 화두가 되었다. 입학사정관제란 대학이 입학업무만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 등 계량적인 성적뿐 아니라 개인 환경, 특기, 대인관계, 논리력, 창의력 등 잠재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여부를 가린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시험점수로 줄 세우기식 입시가 아닌 성장잠재력이 높은 학생을 선발한다는 뜻이다. 입학사정관제는 2008학년도에 서울대에서 처음으로 실시됐고, 2009학년도에는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 등 16개 대학에서 실시됐다. 2010학년도에는 이를 대폭 확대, 49개 대학에서 4376명을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선발했다.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한 대학은 수시에서 수험생을 모집하고, 정시에서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사회적 배려대상자(기회균등전형), 농어촌, 전문계 고교출신자 등 정원 외 전형에서 학생을 선발했다. 정부에서는 지금까지 대학들이 학생부, 수능시험, 대학별고사 등 성적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면서 초, 중등학교 때부터 지나친 점수경쟁을 불러일으켰고, 대학에서는 모집단위의 특성에 맞는 잠재력과 소질을 가진 학생을 뽑는데 일정한 한계가 있어 입학사정관제 제도를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입학사정관제와 논술을 내 맘대로 주무를 수 있을까. 해답은 독서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명저들을 깊이 있게 읽고 올바르게 받아들임으로써 6가지(창의력?논증력?표현력?통찰력?비판력?이해-분석력)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 6가지 능력만 있다면 대학뿐만 아니라 취업시험에서 치러지는 각종 논술 또한 어렵지 않게 분석하여 논증까지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 동서양 명저 탐험으로 허문다 시인이자 현직 국어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평엽이 쓴 (북포스)은 독서체계, 사고력 신장, 입학사정관제와 논술,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주는 책이다. 이 책은 동서양에서 탁월하게 글을 쓴 작가들 삶과 그 책을 꼼꼼하게 살펴봄으로써 입학사정관제를 앞둔 학생들에게는 ‘진학’이란 토끼를 잡게 하고, 대학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논술’이란 토끼로 관문을 통과하게 이끌어주는, 황금보다 소중한 책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은 쌤(선생님)과 수로&혜리 등 여러 제자들이 틈틈이 만나 재미있고 살가운 이야기를 통해 독서의 매력도 전하고 6종류의 영재적 능력(창의력?논증력?표현력?통찰력?비판력?이해-분석력)도 키워주는 대화식 구성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여기에 대화가 끝나고 나면 그 대화에 꼭 맞는 동서양 명저를 쌤과 학생들이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펴봄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6가지(창의력?논증력?표현력?통찰력?비판력?이해-분석력) 능력이 쌓여지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청소년시기에는 읽어야 할 핵심도서를 고전과 현대를 통틀어 엄선해야 하며 통합해 읽을 수 있어야 한다”며 “어떤 것은 창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또 어떤 것은 비판적 사고에 치중하고, 어떤 것은 문학적 표현력에 자극을 주며 읽어야 한다. 그리하여 자기 스스로 내재된 잠재적 인지능력을 최대한 폭발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재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 영재들이 남들에 비해 어휘력이나 표현력?기억력?통찰력?관찰력 같은 인지능력이 뛰어난 것은 독서에 대한 집중력과 지적 호기심 같은 정의적 특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눈으로 익히고 생각으로 다듬고 창의적으로 써라 “- 쌤, 공부 못해도 창의력을 키울 수 있나요? - 물론이지. 아이큐하고 창의력은 별개이니까. 물론 전혀 관계없다는 뜻은 아냐. - 어? 방금 공부 못해도 가능한 것처럼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 너 ‘언어가 폭발하면 생각도 폭발한다’는 말도 안 들어봤니? - 아뇨. 그 말 선생님이 방금 지어낸 거 맞죠?”-‘많이 읽고 좋아하는 데 미쳐야 창의력이 쑥쑥 자란다’ 일부 이 책은 창의력과 표현력, 비판력, 통찰력, 논증력, 이해 분석력으로 이루어진 6장 첫머리마다 쌤과 학생들의 열린 대화로 시작된다. 그렇다고 정규수업시간에 이렇게 묻고 답하는 것은 아니다. 수업이 끝난 뒤 집에서 쌤과 학생들이 마치 큰형과 아우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동서양 명저를 풀어낸다. 쌤은 ‘창의력’에서 학생들에게 ‘독서능력이 학습능력이자 성공의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 한 예로 민사고를 조기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대학 10곳에 당당히 합격한 박원희라는 여학생 얘기를 꺼낸다. 원희는 타고난 천재는 아니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공부한 덕택에 하버드대학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 공부는 다름 아닌 독서이다. 원희는 독서를 할 때 일단 눈으로 익히고, 그 다음에 생각을 다듬고, 마지막으로 창의적으로 글을 썼다. 원희가 독서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모든 사고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을 키우는 일이었다. 언어가 폭발하면 생각도 폭발하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와 유토피아! 뭐가 다르지? “- 허허, 좋다. 《유토피아》는 토마스 모어가 쓴 건데, 항해를 하면서 찾아간 여러 나라 중에서 ‘유토피아’라는 나라가 가장 살기 좋은 곳이라는 내용이란다. 그러면서 영국과 다른 점을 설명하고자 한단다. 작가는 당시 영국의 끊임없는 전쟁과 빈부의 격차, 귀족들의 퇴폐적 행위를 비판하고자 이러한 작품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어. - 아, 그래서 비판적이란 얘기군요. - 그렇단다. 그가 제시하는 유토피아,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Utopia의 뜻은 ‘어디에도 없는 곳’, 이런 뜻이란다. 다시 말하면 유토피아는 찾을 수 없는 곳 그러나 인류가 반드시 도달해야 할 ‘이상향’이라는 말이지.-‘두 마리 토끼 잡는 독서’ 중에서 각 장마다 동서양 명저가 은근슬쩍 내비치는 속살처럼 붙어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독서’도 쌤과 학생들의 솔직한 대화로 풀어나간다. 토머스피어가 쓴 란 책을 이야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학생 수로가 ‘네 것 내 것이 없으면 싸우질 않나요?’라고 쌤에게 묻자 ‘모든 게 풍족하고 공평하니까 싸울 일이 없지’라고 말한다. 수로가 다시 ‘공산주의하고 전혀 다르네요? 쌤’하고 묻자 쌤은 ‘전혀 다르지. 유토피아는 말 그대로 천국이야. 이곳에는 국왕이 없어. 국민의 기본적 생업은 농업이지. 그것도 남녀 성별에 관계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농업에 종사하고 그 외에는 모직ㆍ면직 기술이나 석공ㆍ철공ㆍ목공 등의 일을 한 가지씩 배워야 해’라고 설명한다. 쌤은 이어 ‘그들은 하루에 여섯 시간만을 일하며, 잠자리에는 여덟시에 들어 여덟 시간의 수면을 취하지. 저녁식사가 끝난 다음에는 한 시간 동안 오락을 즐기고. 이곳에 사는 사람 중 노동을 면제받은 사람은, 공무원과 학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뿐’이라고 말한다. 그때 수로가 ‘나도 학문할래요’라고 하자 쌤이 수로 맘을 꿰뚫어보며 ‘너는 (유토피아가 아니라) 지금 대한민국에 살잖아, 인마.’하며 정겹게 마무리한다. 특히 창의력과 표현력, 비판력, 통찰력, 논증력, 이해 분석력 등 모두 6부에 실려 있는 원고 꼭지 끝자락마다 길라잡이처럼 붙어있는 어려운 낱말 소개와 그 책과 관련된 여러 가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소개 등은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덤으로 주는 큼직한 보너스다.


나의 직업 : 수의사
동천출판 / 꿈디자인LAB (지은이) / 2020.12.04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꿈디자인LAB (지은이)
사람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수의사의 직업 종류와 역할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수의사는 동물병원에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학계, 수의장교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종류마다 그 역할이 다른데, 책에 나와 있는 자세한 설명을 통해 수의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의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법과, 수의사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의사와 함께 일하는 직업에 대한 소개도 들어있다. 또한, 수의과대학에서 배우는 교과목에 대한 내용과 수의사와 관련된 법을 담았다. 수의사가 되고자 하는 친구들이 알고 있으면 더 유익한 내용이다.Part One: History 1. 인간사회와 동물 2. 펫샵과 동물병원 3. 동물학대와 동물보호의 문제 Part Two: Who & What 1. 수의사란? 수의사의 등장과 역사 | 수의사의 정의 2. 수의사의 전망 3. 수의사의 근무환경과 연봉 4. 동물병원 개업 수의사 동물병원 설립 | 수의사가 하는 일 | 수의사 연수교육 | 전국 동물병원 현황 5. 공수의 6. 수의직 공무원 수의직 국가공무원이 하는 일 | 수의직 지방공무원이 하는 일 | 수의직 공무원 채용 시험 7. 대학 교수 8. 수의장교 9. 공중방역수의사 Part Three: Get a Job 1. 대학 수의학과 진학 2. 수의사 국가자격시험 3. 동물 관련 직업 동물병원 코디네이터 | 동물 간호사 | 반려동물 미용사 | 애니멀커뮤니케이터 | 동물 변호사 | 동물 산책 심부름 | 동물 장의사 | 동물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반려동물학과 Part Four: Reference 1. 수의과대학에서 배우는 교과목 2. 수의사 관련법 수의사법 | 공중방역수의사에 관련 법률 3. 동물 관련법 동물실험지침 | 동물보호법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보지 《나의 직업 시리즈-수의사》 제1장은 사람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동물을 식용이나, 도둑을 경계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다가, 현대사회에는 친교적인 관계로 인식하면서 사회적인 분위기가 바뀌게 되었다. 따라서 많은 펫샵과 동물병원이 생기게 되었고, 동물학대에 대한 논쟁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다루었다. 제2장은 수의사의 직업 종류와 역할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수의사는 동물병원에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학계, 수의장교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종류마다 그 역할이 다른데, 책에 나와 있는 자세한 설명을 통해 수의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제3장은 수의사가 되는 길에 대해 설명했다. 수의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법과, 수의사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의사와 함께 일하는 직업에 대한 소개도 들어있다. 외국에는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활성화되지 않은 직업이 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변화에 따라서 유망한 직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해 두었다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으면 한다. 제4장은 수의과대학에서 배우는 교과목에 대한 내용과 수의사와 관련된 법을 담았다. 수의사가 되고자 하는 친구들이 알고 있으면 더 유익한 내용이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 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 확보의 문제, 정보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수의사는 동물 내,외부 기관의 질병, 장애 및 상처를 검사, 진단, 치료하고 수술하며, 동물의 분만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폐사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업무를 도맡는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검사를 수행하며 돼지 열병 및 광견병 등과 같은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도 수의사가 해야 하는 업무이다. 수의학은 포유동물 및 조류 등의 산업동물로부터 실험동물, 반려동물, 수생동물, 야생동물 및 양봉 등의 곤충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물에 대한 질병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며 나아가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 속에서 관련 동물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전문 의료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의학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러한 수의학적 지식을 축산 분야의 생산성 향상에 활용하고 있다. 수의사는 동물을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동물을 가장 잘 다루어야 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수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에 대한 의연한 마음가짐도 필수적이다. 동물실험은 동물에게 고통을 준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고, 선진 기술을 연구 개발해 나가는 최소한의 실습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수의사의 능력은 곧 동물의 복지와 연결되며, 수의사의 소명의식이 정확한 실험을 통해 더 많은 동물들을 질병으로부터 구원해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마련해내기 때문이다.
달려라 논리 1
창비 / 탁석산 지음 / 2014.11.14
10,000원 ⟶ 9,000원(10% off)

창비청소년 학습탁석산 지음
논리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모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논리 실전서 '달려라 논리' 시리즈.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등등 여러 영역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요소다. 철학자 탁석산은 그럴듯한 수사적인 표현보다 탄탄한 논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엄연한 사실을 일상생활 속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밝힌다. 또한 잘못된 사고의 여러 유형을 분석하여 다양한 오류를 짚어 주고, 나아가 이솝 우화와 토끼전, 셰익스피어 비극 등 동서양 고전 작품 속에서 찾아낸 핵심 갈등을 논증으로 정리해 분석해 준다. 1권은 논리를 배우면 누구나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기초편’격 논리 입문서다. 논리적으로 따져서 언어생활을 하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어느 영역이든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차근차근 이해시킨다. 1. 생각에도 길이 있다 피할 수 없는 것, ‘생각’ ◆ 하늘의 길과 바다의 길 ◆ 생각에도 길이 있다 ◆ 생각의 길은 어떻게 닦여 왔을까?: 논리학의 역사 ◆ 잘못된 생각의 길: 오류 ◆ 셈을 알면 편하다, 논리도 그렇다: 셈본과 논리학 2. 논리를 알면 책 읽기가 쉬워진다 말하기, 쓰기 vs 듣기, 읽기 ◆ 왜 책이 재미없지?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니까! ◆ 읽기의 세 단계: ‘왜?’라고 묻기, 답을 찾기, 평가하기 ◆ 독서가 즐거워지는 법 ◆ 생각 도움닫기: 인터넷에도 글이 있는데 꼭 책을 읽어야 하나요? 3. 듣기, 상대방의 논리를 가려내는 일 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을까? ◆ 상대방의 말이 맞는지 판단하며 듣자 ◆ 쫑긋 귀를 세우자 ◆ 듣기의 묘미 ◆ 생각 도움닫기: 잘 듣지 않으면 나라의 운명이 바뀐다 ◆ 96 4. 제대로 쓰려면 논리가 필요하다 왜 글을 쓰려면 가슴이 답답해질까? ◆ 독후감, 쓸 게 없어! ◆ 논증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자 ◆ 주의 깊게, 주의 깊게 ◆ 생각 도움닫기: 선한 거짓말은 용서받을 수 있을까? 5. 소통의 기본, 논리를 담아 말하기 필요한 때 필요한 말을 ◆ 말하기의 두 종류: 연설과 대화 ◆ 생각 도움닫기: 차근차근 준비해서 자기주장을 펼쳐 봅시다 6. 마음껏 상상하라, 단 논리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것, 동그란 세모 ◆ 아이언맨은 마법을 쓸 수 없다 ◆ 논리 없는 창의력은 팥 없는 찐빵 ◆ 병 속에 든 뇌? ◆ 소설에도 논리가 필요하다 ◆ 생각 도움닫기: 다른 사람과 얼굴을 바꾼다면 인격도 바뀔까? 7. 논리적이되 예의 바르게 논리와 예의 왜 책이 재미없지? 왜 글을 쓰려면 가슴이 답답해질까? 이 질문들의 정답은? 바로 ‘논리’가 부족해서다! 논리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모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논리 실전서 ‘달려라 논리’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등등 여러 영역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요소다. 철학자 탁석산은 그럴듯한 수사적인 표현보다 탄탄한 논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엄연한 사실을 일상생활 속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밝힌다. 또한 잘못된 사고의 여러 유형을 분석하여 다양한 오류를 짚어 주고, 나아가 이솝 우화와 토끼전, 셰익스피어 비극 등 동서양 고전 작품 속에서 찾아낸 핵심 갈등을 논증으로 정리해 분석해 준다. 논리를 배우고 익히면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큰 힘이 될 겁니다. 방학 숙제나 시험뿐 아니라 부모님이나 친구들하고 나누는 대화, 토론, 상담부터 나중에 경험할 대학 또는 회사 면접, 기획서 작성과 발표 등에 이르기까지 논리는 정말 다양한 곳에 두루 쓸모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목적을 따지지 않더라도 논리는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등 우리 언어생활의 핵심입니다. 이 네 가지 언어생활은 모두 의사소통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의사소통이란 결국 서로 논증을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논리적인 사고력 키우기, 통합 교과 시대를 맞이하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이 쉬워지면서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공부뿐 아니라 논술이나 구술 면접 등 다양한 대비가 필요해지고 있다. 또한 내신 공부에서도 통합 교과 학습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깊이 있는 사고력과 논리력이 점점 중요해지는 추세다. ‘달려라 논리’는 청소년들에게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논리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 주는 책으로, 옛이야기와 일상의 문제들 속에서 스스로 따져 묻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철학자 탁석산과 함께라면 논리도 쉽다! 그동안 철학자 탁석산은 『자기만의 철학』 『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등을 통해서 청소년을 위한 철학 멘토이자 가이드로서 논리학과 철학을 소개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이번 책 ‘달려라 논리’ 역시 친근한 서술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동서양 고전 속에 논리가 숨어 있음을 일깨워 주는 쉬운 논리 교양서로, 저자가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글쓰기 수업을 해 온 경험들을 오롯이 녹여 냈다. “왜 책이 재미없지?” “왜 글을 쓰려면 가슴이 답답해질까?” 등 청소년의 마음을 들여다본 듯 눈높이에 맞춘 고민들을 모아 보여주되, 기존의 글쓰기 도서들과는 다른 색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글쓰기의 토대가 되는 논증을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할 것, 그러고 나서 근거를 책에서 찾으면서 검토할 것 등이다. 이처럼 논리적으로 따져서 쓴 글쓰기의 사례를 제시하거나 엄마 아빠와 갈등을 빚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사례를 보여 주는 등 생생하고 구체적인 접근법을 통해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효과적인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의도 확대’ ‘근시안적 귀납’의 오류부터 ‘딜레마’와 ‘동일률’까지… 읽다 보면 흥미로운 논리학에 점점 빠져든다! 1권 『모든 길은 논리로 통한다』는 논리를 배우면 누구나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기초편’격 논리 입문서다. 논리적으로 따져서 언어생활을 하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어느 영역이든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차근차근 이해시킨다. 2권 『숨어 있는 오류를 찾아라!』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형식적, 비형식적 오류들을 다룬다. 형식적 오류는 사고 구조의 틀 자체가 잘못되어 있어서 어떤 사례를 넣든 틀린 논증이 되는 것을 말하고, 비형식적 오류는 형식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내용상 빚어지는 오류를 뜻한다. 2권에서는 주인공 리안이와 친구, 가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상 속 오류들을 살펴보며 논리가 가까운 곳에 있음을 풀어 나간다. ‘90점 넘으면 피자 사 줄게.’라고 제안하는 엄마에게, ‘너 왜 선생님 말 안 듣니?’ 하고 다그치는 선생님에게 청소년들이 예의를 지키면서도 논리적으로 옳게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교사와 학부모와 함께 이 책을 읽어 나간다면 서로 갈등 상황을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2권에서 오류들을 접하면서 논리학의 ‘실전’을 다졌다면 ‘종합편’격의 3권이 기다리고 있다. 3권 『토끼전에도 논리가 있다고?』는 흥부전, 토끼전, 이솝 우화 등 동서양 고전 속의 갈등 속에 숨어 있는 논리를 찾아낸다. 논리와는 상관없을 것 같아 보이는 소설 속에도 알고 보면 탄탄한 논리적 대결이 담겨 있고, 그 대결이 갈등 구조를 뚜렷이 하여 독자들에게 재미를 안겨 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딜레마’ ‘동일률’ 등 난해한 논리학 이론까지 쉽게 전달하는 빼어난 글솜씨가 빛을 발한다. 세트(전3권) 구매시, 부록으로 저자 강의 영상이 수록된 ‘논리 탐구 노트’가 제공됩니다.


이사
창비 / 정소연 지음, 백햄 그림 / 2017.07.10
8,800원 ⟶ 7,92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정소연 지음, 백햄 그림
소설의 첫 만남 8권. 풍부한 감수성과 탄탄한 문학성을 구축한 SF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는 저자의 작품으로, ‘카두케우스’라는 거대 기업이 우주를 지배하는 세계에서 자신의 꿈과는 거리가 먼 선택을 해야만 하는 주인공들의 고독하지만 반짝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지후와 수미를 통해 익숙한 일상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서는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언젠가는 자신만의 우주를 찾아 새로운 항해를 떠나야 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아이들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이사 / 재회 / 작가의 말 / 추천의 말나의 우주는 이제, 달라질 거야 SF 작가 정소연이 펼쳐 보이는 새롭고 반짝이는 세계 정소연 작가의 『이사』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여덟 번째 책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작가 정소연은 풍부한 감수성과 탄탄한 문학성을 구축한 작품들로 한국 SF의 귀중한 존재로 자리매김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소설에서는 ‘카두케우스’라는 거대 기업이 우주를 지배하는 세계에서 자신의 꿈과는 거리가 먼 선택을 해야만 하는 주인공들의 고독하지만 반짝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백햄 일러스트레이터의 차분한 그림이 작품과 조응하며 독자의 마음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우리들을 위하여 「이사」의 주인공 지후는 가족과 함께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 한다. 아픈 여동생 지혜를 치료하려면 어쩔 수 없다지만, 지후는 부모님의 결정이 야속하기만 하다. 지후에게는 고향 마키옌데를 떠나면 안 되는 특별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지후는 오빠고, 이제 다 컸잖아.” 눈물이 났다. 부모님이 준비한 연설대로라면, 열세 살은 내가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은지 의사가 되고 싶은지 모를 만큼 어린 나이이지만, 동생을 위해 멀리 부모님을 따라가야 한다는 말을 이해할 만큼은 다 큰 나이였다. (…) 열세 살 따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새 우주선을 직접 볼 수 있는 나이였는데. 이제 아무것도 아니다. ―본문 31~32면 그러나 지후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리라는 걸 알면서도 엄마, 아빠에게 분한 감정을 내지르지 않고 속으로 조용히 아쉬움을 삭일 뿐이다. 그리고 자신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과 담담히 마주한다. 한편 「재회」의 주인공 수미도 자기 삶을 뒤흔드는 선택의 순간에 맞닥뜨린다. 수미는 한 번밖에 치를 수 없는 우주 비행사 실기 시험 도중 위험에 처한 다른 우주선을 발견한다. 우주선을 구조하느라 시간을 쓴다면 우주 비행사 시험에서 탈락할 테고, 우주선을 모른 척한다면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하다. 수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작가 정소연은 두 주인공 지후와 수미를 통해 익숙한 일상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서는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삶을 가르는 피치 못할 갈림길,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를 성숙하게 보듬고 감당하려 애쓰는 지후와 수미의 모습이 아름답다. 언젠가는 자신만의 우주를 찾아 새로운 항해를 떠나야 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 시리즈 소개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아이들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금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실전 의대 입시 핵심 전략
미디어숲 / 송민호, 김진만 (지은이), 서영진, 김상태 (감수) / 2021.03.10
18,800원 ⟶ 16,92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학습송민호, 김진만 (지은이), 서영진, 김상태 (감수)
서류준비부터 면접까지, 의대 지원생들을 위한 실전대비 수험서. 4단계 방법론에 따라 서술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의대를 가기 위한 학생부 콘텐츠 예시와 의대 면접 시에 참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놓았다. 특히 학생부 콘텐츠 예시의 경우, 미래 사회의 의료환경에 맞는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미래영재교육 모델과 전국의 의과대학 의학교육모델 세미나를 바탕으로 근거하여 내용을 구성하였다.프롤로그 PART 1. 의대 입시 구조 파악 전국 의대입시 현황 . 의대 몇 명이나 선발할까요? 전형별 의대입시 현황 . 2022학년도 수시모집 현황 . 2022학년도 정시모집 현황 수시 지원 전략 분석 . 지역인재전형을 활용한 수시 지원 전략 . 학생부교과전형을 활용한 수시 지원 전략 . 학생부종합전형을 활용한 수시 지원 전략 . 논술전형을 활용한 수시 지원 전략 약대 입시 현황 . 약대 입시의 기본사항 PART 2. 주거지역 교육구조 파악 교육 특구 의대 입시 현황 학력 중심 고교 현황 . 영재고 및 과학고 고교선택 원리 . 원리1.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를 파악하라 . 원리2. 지역고교의 클러스터 과정을 파악하라 . 원리3. 교육과정 편성표 독해법을 익혀라 . 원리4. 내신성적 평가의 원리를 파악하라 PART 3 학습 성향 파악 의대 입학의 목적 및 학습성향 . 학습 성향 학습 성향 검사를 통한 학습 특성 이해 . 학습 성향 진단 검사 PART 4. 입시 전략 세우기 입시 전략의 구조(1) : 수능과 진로선택 과목 . 전략1. 성공적인 의대입시, 수능이 기본 . 전략2. 의대생을 꿈꾼다면 이 과목을 선택! 입시 전략의 구조(2) : 입시데이터 확보 및 해석 . 전략1. 데이터가 힘, 데이터만 잘 읽어도 틈새 보여 입시 전략의 구조(3) : 의대 올인 vs 플랜B 선택 . 전략1. 융합 능력이 있는 의사가 필요한 시대 PART 5. 의대 생활기록부 콘텐츠 의대 진로를 위한 융합형 콘텐츠 생기부 콘텐츠 모델1 : 디지털 인문학과 의료용 챗봇 생기부 콘텐츠 모델2 : 바이오테러와 백신개발연구 생기부 콘텐츠 모델3 : 합성생물학과 테라포밍 프로젝트 PART 6. 의대면접 콘텐츠 의대인성면접의 원리 . 인성면접의 형식 : 비구조화, 반구조화, 구조화면접 . 인성면접의 내용 : MMI와 MCAT . 대표적인 인성면접 문항 . 서울대 의대 인성면접 기출문제 유형분석 7가지 테마로 의대면접 준비하기 . 다중미니면접의 기본 히포크라테스 선서 분석하기 참고자료: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담긴 두 가지 세계관 . 다중미니면접 실전(1) 의료윤리적 사고 형성하기 참고자료: 윤리적 사고방식의 기본원리 . 다중미니면접 실전(2) 삶과 죽음의 문제 이해하기 참고자료: 호스피스의 이해 . 다중미니면접 실전(3) 인성면접 정복하기 참고자료: 인성과 인성교육 . 다중미니면접 실전(4)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상황극 대비 참고자료: 의료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사례 연구 . 확인면접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통해 준비하기 참고자료: 기술주의 의학 패러다임 . 종합평가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실전 대비하기 참고자료: 의료를 보는 시각 부록 2021학년도 수시 의대 입결 2021학년도 정시 의대 입결 노벨상 수상자 목록 미국의학전문대학원 인터뷰 모음 추천도서목록★★★★★ 의대 입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다!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의대 입시 진로 로드맵 ★★★★★ 서류준비부터 면접까지 의대 지원생들을 위한 실전대비 최고의 수험서! 해마다 바뀌는 대학별 입시요강, 생활기록부 기재방식 변경 등 여러 입시 변화 속에서 지원자는 입시 구조를 먼저 파악한 다음,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구조 파악이 이뤄져야 한다. 각 전형별로 필요한 요소들을 점검하고, 각 요소별로 사례를 참고하여 스스로 진학 로드맵을 설계해보자. 의대를 가기 위해서는 의대입시 구조 파악 주거지역 교육구조 파악 학습 성향 파악 입시전략 세우기라는 4단계로 진행한다면 목표한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을 구체화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4단계 방법론에 따라 서술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의대를 가기 위한 학생부 콘텐츠 예시와 의대 면접 시에 참고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놓았다. 특히 학생부 콘텐츠 예시의 경우, 미래 사회의 의료환경에 맞는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미래영재교육 모델과 전국의 의과대학 의학교육모델 세미나를 바탕으로 근거하여 내용을 구성하였다. 의대입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다! - 의대 진학에 유리한 고교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의대 진학을 위한 교내 활동 가이드를 알 수 있을까요? - 의대 자기소개서 준비는 어떻게 할까요? - 의대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할까요? - 의대 수시 및 정시 입결을 알 수 있나요? 의예과는 의전원에서 의대 체제로 전환이 완료되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했던 2019학년도, 2020학년도에는 2,922명을 선발했고 2021학년도에는 강원대 '의전원'이 의대로 전환되면서 2,977명을 선발했습니다.


아버지의 특별한 딸
메멘토 / 박정애 (지은이), 손은경 (그림) / 2020.04.21
11,000원 ⟶ 9,900원(10% off)

메멘토청소년 역사,인물박정애 (지은이), 손은경 (그림)
소설만큼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궁중 역사 기록이자 궁중풍속의 보고(寶庫)인 <한중록>. 상허 이태준이 일찍이 ‘조선 산문 고전’이라 했을 정도로 <한중록>은 문학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빼어난 가치가 있는 사료이다. 한 인물의 삶과 그가 살았던 사회와 역사를 포착한 역사 교양서 시리즈 ‘역사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 세 번째 책은,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박정애 작가가 <한중록>을 바탕으로 혜경궁 홍씨의 일생을 톺아본 <아버지의 특별한 딸>이다. 네 차례에 걸쳐 쓰인 <한중록>의 2, 3편이 정순왕후 집권기에 친정 가문이 맞닥뜨린 위기 때문에 집필된 점을 보아도, 어린 시절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혜경궁은 아버지의 딸, 집안의 대표자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엄청난 기억력과 투지를 가지고 궁중 역사를 기록한 혜경궁은 끝내 홍씨 집안의 인물들을 거의 복권시키고 1815년에는 그토록 소망하던 아버지의 문집을 손에 쥔 후 여든한 살의 나이로 창경궁 경춘전에서 눈을 감는다. 본문은, <한중록>을 시간 순으로 다시 서술하여 혜경궁의 일생을 이야기체로 재구성한 1부와 정치적 쟁점 몇 가지를 살펴보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세자빈으로 간택된 일, 세손(정조) 출산, 사도세자의 대리청정, 임오화변, 갑신년의 처분(후일의 정조인 세손을 요절한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시킨 일), 정조의 즉위, 아버지 홍봉한의 죽음, 손자(후일의 순조)의 탄생, 회갑연, 정조의 죽음 등 주요 사건과 <한중록>의 기록을 교차 서술하면서 압축적이고 생동감 있게 혜경궁의 일생담을 전개한다. 2부에서는 임오화변의 실체적 진실과 혜경궁과 홍봉한에 관한 역사적 평가, 영조가 세자를 폐위하지 않은 까닭, 혜경궁의 작은아버지 홍인한이 세손(후일의 정조)의 대리청정의 필요성을 부인하며 ‘세 가지를 반드시 알 필요는 없다’고 했던 삼불필지설(1775년, 영조 51) 등에 대해 살피면서 당대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들어가며/혜경궁 덕분에 1부 : 아버지의 특별한 딸, 혜경궁 홍씨 1. 안국동 아씨에서 빈궁마마로 작은 어른 같았던 어린 시절 세자빈으로 간택되다 세손을 낳다 2. 부당(父黨) 자당(子黨)의 틈바구니에서 내 속을 누가 알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리청정 점점 살 길이 없노라 백 가지 이간질과 천 가지 험담으로 누구 편을 들 것인가 3. 하늘아, 하늘아, 차마 어찌 이리 만드는가 임오화변 모자 보전함이 모두 성은이로소이다 갑신년의 처분 4. 임금 아드님 둔 보람 홍봉한의 위기 부녀의 마지막 상봉 생일이 같은 손자 회갑연 5. 세월을 이기리라 아들과 아우의 죽음 세월을 이기리라 2부 : 기록하는 자가 이긴다 1.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 응답하라, 1762 내 아버님은 억울하게 돌아가셨다! 차마 듣지 못할, 감히 쓸 수 없는 2. 혜경궁 홍씨, 어떻게 볼 것인가 아이 때부터 이름이 ‘혜경궁?’ 혜경궁과 홍봉한은 냉혹한 정치꾼인가? 삼종의 혈맥이란? 홍인한의 ‘삼불필지설’ 기록하는 자가 이긴다 참고 자료1. 지적이며 탁월한 여성 회고록이자 18세기 궁중 역사의 내밀한 기록 『한중록』을 통해 영조의 며느리, 사도세자의 아내, 정조의 어머니로 살았지만 무엇보다 ‘홍봉한의 딸’이었던 혜경궁 홍씨의 일생을 톺아보다 소설만큼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궁중 역사 기록이자 궁중풍속의 보고(寶庫)인 『한중록』. 상허 이태준이 일찍이 ‘조선 산문 고전’이라 했을 정도로 『한중록』은 문학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빼어난 가치가 있는 사료이다. 한 인물의 삶과 그가 살았던 사회와 역사를 포착한 역사 교양서 시리즈 ‘역사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 세 번째 책은,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박정애 작가가 『한중록』을 바탕으로 혜경궁 홍씨의 일생을 톺아본 『아버지의 특별한 딸』이다. ‘아버지의 딸’은 분석 심리학에서 아버지에게서 근원적으로 영향을 받은 딸을 일컫는다. 박정애 작가가 『한중록』을 통해 본 혜경궁 홍씨는 ‘아들(정조)의 어머니’라기보다 ‘아버지(홍봉한)의 딸’이었다. 혜경궁의 아버지 홍봉한은 영조만큼은 아니지만 아들에겐 엄격하고 딸에겐 자애로운 아버지였다. 아버지 영조의 눈먼 사랑을 받으며 시샘 많고 교만한 이기주의자로 자란 화완옹주와 달리, 혜경궁은 그런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쓴 완벽주의자였다. 언제나 아버지를 닮으려 애썼고, 아버지가 불행을 겪을 때 그것이 모두 제 탓인 양 괴로워했다. 네 차례에 걸쳐 쓰인 『한중록』의 2, 3편이 정순왕후 집권기에 친정 가문이 맞닥뜨린 위기 때문에 집필된 점을 보아도, 어린 시절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혜경궁은 아버지의 딸, 집안의 대표자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엄청난 기억력과 투지를 가지고 궁중 역사를 기록한 혜경궁은 끝내 홍씨 집안의 인물들을 거의 복권시키고 1815년에는 그토록 소망하던 아버지의 문집을 손에 쥔 후 여든한 살의 나이로 창경궁 경춘전에서 눈을 감는다. 박정애 작가는 혜경궁이 남긴 기록은 역사라는 기억 싸움의 전쟁터에서 그녀가 던진 마지막 승부수였다고 평가한다. 2. 『한중록』과 혜경궁을 둘러싼 논란을 재검토하다 『한중록』을 소재로 소설을 쓰기도 한 영국 작가 마거릿 드리블은 『한중록』에 나오는 탁월한 심리 묘사와 관련, “혜경궁 홍씨의 심리 분석적 기록이 프로이트나 융보다 앞선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한 바 있다. 『한중록』은 아버지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인 임오화변의 전말에 대해 가장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증언한 기록이다. 그렇다면 이 기록으로 조선 시대에 일어난 가장 극적인 사건의 실체를 알 수 있을까? 혜경궁 홍씨는 ‘세자가 부왕의 사랑을 받지 못해 생긴 극심한 정신병이 있었다. 병은 죄가 아니므로 세자는 죄인이 아니고 세손도 죄인의 아들이 아니다. 임금 영조가 어쩔 수 없이 그런 처분을 내렸고, 풍산 홍씨 집안은 절대로 그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대의 일부 역사학자들은 ‘세자는 당쟁의 희생양이고 노론의 나라에서 소론을 비호하다 참변을 당했다. 『한중록』은 뼛속 깊이 노론인 혜경궁 홍씨가 친정을 변호하고자 쓴 거짓투성이 소설이다.’라고 주장하며 그 증거로 정조가 쓴 『현륭원 행장』을 든다. 정조는 임오화변 전후의 『승정원일기』를 삭제할 정도로 진실의 맨얼굴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했던 인물이다. 박정애 작가는 『영조실록』과 『대천록』 『현고기』 같은 개인 문집도 참고하여, 『한중록』이 혜경궁의 정치적 이해를 반영한 기록으로 객관적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놀라울 정도로 사실 관계가 정확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한중록』의 역사적 가치를 평가한다. 혜경궁과 홍봉한은 냉혹한 정치꾼일까? 역사학자 중에는 고립무원의 세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홍봉한 부녀를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정치꾼으로 몰아붙이는 이도 있다. “생모마저 포기한 세자. 그 세자를, 아내와 장인이 포기했다고 해서 과연 냉혹한 정치꾼이란 비난을 들어야 마땅할까.”라고 말하는 작가는, 근래 발굴된 사료를 참고하면서 세자의 병이 깊어져 완전히 가망이 없어지기 전까지 이들이 세자를 위해 노심초사했음을 보여 준다. 이를테면 최근에 야마구치 현립 도서관에서 발견된 사도세자의 편지를 보면, 부왕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부당한 대접을 받는 데서 오는 울분, 나을 기약이 없는 병으로 얻은 고통이 구구절절 담겨 있다. 장인 홍봉한에게 답답증과 울증을 치료하는 약을 구해 달라고 하는가 하면, 서적과 지도를 구해 달라고 하는 내용도 있어, 그들이 오랫동안 깊이 신뢰하는 사이였음을 알 수 있다. “나는 본디 남모르는 울화의 증세가 있는 데다가,(…) 이런 증세는 의관과 더불어 말할 수 없습니다. (…) 약을 지어 남몰래 보내 주면 어떻겠습니까.”(1753년 또는 1754년 모월 모일, 사도세자의 편지에서) “번거로우시겠지만 남한형지 양향군무도서를 보내 주심이 어떨는지요.”(1756년 2월 2일, 사도세자의 편지에서) 3. ‘역사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 소설 읽는 재미와 지적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양서 시리즈 날카로운 눈빛으로 무언가를 쏘아보는 황현의 초상화처럼 강력한 잔상을 남기는 역사의 이미지 혹은 장면들이 있다. ‘역사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은 인상적인 이미지나 사건, 혹은 특정 시기에 주목하여 한 인물의 삶과 그가 살았던 사회와 역사를 포착한 역사 교양서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한 권에 한 주제로 한 명에서 서너 명의 인물을 다루면서, 밀도 있는 중편으로 생의 한 지점을 서술한 것이 특징이다. 역사적 사실에 위배되지 않는 한에서 소설적 요소를 가미했는데, 이는 인물이 가진 독특하고도 인간적인 매력을 되살리면서 작가의 눈으로 당대 사회를 해석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내용 이해를 도우면서 읽는 즐거움을 배가하기 위해 텍스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그림도 삽입했다. 소설 읽는 재미와 한국사를 배우는 지적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역사서로서 손색이 없는 시리즈이다.“『한중록』을 통해 저에게 다가온 혜경궁은 ‘아들의 어머니’라기보다 ‘아버지의 딸’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딸(father’s daughter)’은 카를 융(Carl Jung)이 창안한 분석 심리학에서 아버지에게서 근원적으로 영향을 받은 딸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 홍봉한은, 영조보다는 덜했지만, 아들에겐 엄격하고 딸에게는 자애로운 아버지였습니다. 아버지 영조의 눈먼 사랑을 받고 자란 화완옹주가 시샘 많고 교만한 이기주의자라면, 혜경궁은 행여나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전전긍긍하는 완벽주의자였습니다. 언제나 아버지를 닮으려 애썼고, 아버지에게 더 잘하지 못해 안달했고, 아버지가 불행을 겪을 때는 그것이 모두 제 탓인 양 괴로워했고, 아버지 사후에는 절절한 감사와 과도한 죄책감으로 아버지를 그리워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아버지의 딸, 홍씨 집안의 ‘대표 선수’라는 무거운 짐을 스스로 제 머리 위에 올려 두고는 그 무게에 짓눌려 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들어가며」에서 때는 영조 11년(1735) 6월.스물세 살 청년 홍봉한(洪鳳漢)은 거평동(현재 충정로 1가) 처갓집 사랑채에서 아내의 해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행동하는 10대를 위한 로마인 이야기
생크림 / 헬렌 A. 거버 지음, 조윤정 옮김, 박선영 그림 / 2013.10.04
16,000원 ⟶ 14,400원(10% off)

생크림청소년 역사,인물헬렌 A. 거버 지음, 조윤정 옮김, 박선영 그림
문명의 뿌리가 된 고대인들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살피며, 서양사의 거대한 흐름을 알기 쉽게 들려주는 '세계인 이야기' 시리즈. 로마 편에서는 감탄할 만한 용기와 불굴의 의지로 천년 제국을 건설한 로마인을 다루고 있다. 행동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천년 제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인 헬렌 A. 거버는 역사를 ‘배운다’는 관점이 아닌 ‘들려준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생생한 인물 묘사와 흥미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적의 능력을 인정하고 그에게 반역자의 음모를 알려주는 파브리키우스의 의협심과, 자신을 죽이려 한 킨나를 살려주는 아우구스투스의 관용은 우리의 감탄을 자아낸다. 침착하게 괴물 뱀과 맞서 싸워 병사들을 구한 레굴루스의 활약이나, 다리 위에서 홀로 적군의 공격을 막아낸 호라티우스의 무용담은 우리의 모험심에 불을 지핀다. 독자들은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당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 속에서 본받을 점과 비판할 점을 선택하여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시간 순서에 따라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서양사의 거대한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책머리에: 서양 문명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1장 로마 최초의 왕 처음으로 이탈리아에 산 사람들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늑대와 쌍둥이 여인들을 납치하다 로물루스의 비밀스러운 죽음 2장 세력을 뻗어가는 로마 지혜로운 왕과 물의 요정 나라의 운명을 건 형제들의 싸움 타르퀴니우스와 독수리 왕좌를 지킨 지혜로운 왕비 3장 타르퀴니우스 가문의 비극 잔인한 딸과 사위 신비로운 예언서 양귀비꽃의 의미 델포이의 신탁 루크레티아의 죽음 4장 자유롭고 용맹한 사람들 집정관 브루투스 승리한 장군의 귀환 로마를 구한 영웅들 승리를 가져온 쌍둥이 신 5장 평민들, 들고일어나다 평민들의 반란 교묘한 우화 농부 영웅 킨킨나투스 아름다운 소녀의 억울한 죽음 카밀루스의 저주 6장 정복과 방어 갈리아인의 침략 나라를 위한 희생 카우디네 산길의 전투 피로스와 코끼리 부대 7장 포에니 전쟁 최초의 해군 개선식 레굴루스와 괴물 뱀 위기에 몰린 로마 발명가 아르키메데스 한니발과 독약 반지 카르타고의 멸망 8장 노예와 가난한 자들의 고통 로마인들의 잔인한 오락 가난한 자들의 고통 코르넬리아의 보석 유구르타의 뇌물 9장 마리우스파와 술라파의 갈등 야만족의 침략 동맹시 전쟁 두 개의 살생부 세르토리우스와 흰 사슴 폼페이우스의 영광 10장 위대한 영웅 카이사르 카틸리나의 음모 정복왕 카이사르 루비콘 강을 건너다 파르살로스 전투 카이사르의 최후 11장 전쟁 속에 꽃핀 사랑 제2차 삼두정치 브루투스의 이상한 꿈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12장 로마제국의 시작 아우구스투스 시대 바루스여, 내 군단을 돌려다오 되찾은 로마 군단의 깃발 선인과 악인의 죽음 괴물 칼리굴라 황제의 사악한 아내들 13장 황제의 이상한 행동 괴물 황제의 탄생 네 명의 황제 예루살렘과 폼페이의 재앙 공포의 잔치 죽음의 서판 14장 선군과 폭군 조국의 아버지 백성을 사랑한 황제들 철학자 황제 아우렐리우스 또 한 명의 잔인한 황제 세베루스와 독수리 혼돈의 시대 15장 제국의 마지막 순간 팔미라의 여왕 제노비아 예언이 실현되다 최초의 기독교 황제 둘로 나눠진 로마제국 제국의 종말 부록 인물 소개 연표서양 문명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그리스인처럼 꿈꾸고, 유대인처럼 생각하고, 로마인처럼 행동하라!” 우리의 삶을 이루는 발달된 의식주,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 투표와 법률 등의 제도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이 질문의 답은 바로 서양 문명에 있습니다. 서양 문명을 하나의 거대한 천 조각으로 비유했을 때, 그 씨줄과 날줄을 이루는 것이 바로 헬레니즘(Hellenism)과 헤브라이즘(Hebraism)입니다. 헬레니즘은 그리스·로마의 인간 중심적인 문명이고, 헤브라이즘은 유대 구약성서를 바탕으로 한 신(神) 중심의 문명입니다. 이 둘을 모르고서는 서양 문명을 이해할 수 없지요. 이 책의 저자인 헬렌 A. 거버는 문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하고,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그 시대 사람들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을 일구어낸 그리스인과 로마인, 유대인에 주목하였지요. 헬렌 A. 거버의 〈세계인 이야기〉시리즈는 이처럼 문명의 뿌리가 된 고대인들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살피며, 서양사의 거대한 흐름을 알기 쉽게 들려줍니다. 또한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그리스인, 유대인, 로마인의 이야기를 통해 10대에게 ‘꿈꾸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그 두 번째 이야기인 《행동하는 10대를 위한 로마인 이야기》는 감탄할 만한 용기와 불굴의 의지로 천년 제국을 건설한 로마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곱 개 언덕 위에 세운 진흙의 도시를 이탈리아, 그리스, 이집트,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으로 키워냈습니다. 로마를 건설한 로물루스, 최초로 공화정을 세운 브루투스, 뛰어난 장군이자 탁월한 리더로 평가받는 카이사르, 예술과 문화의 황금기를 연 아우구스투스, 《명상록》으로 유명한 아우렐리우스 등 행동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천년 제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넘어, 문명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떠올릴 때 이 둘을 하나로 묶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국내에 그리스·로마 신화를 소재로 한 책들이 다양하게 출간되고 사랑받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로 인해 그리스와 로마를 비슷한 나라로 착각하거나, 역사와 신화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넘어 서양 문명의 뿌리를 일군 각 나라의 역사와 실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옛사람들의 삶을 통해 역사의 발자취를 따름으로써 보다 넓은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합니다. “도전하고, 쟁취하라!” 행동의 힘으로 천년 제국을 세운 로마인을 만나다 우리는 흔히 로마의 역사를 생각할 때 카이사르 이후 황제들이 다스리던 제국을 떠올리게 됩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천년제국도 처음에는 일곱 개의 언덕 위에 세워진 작은 도시로 시작됐습니다. 로마인들은 호전적이고 진취적이었으며,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100년 동안 계속된 포에니 전쟁에서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를 차지했고, 그리스 최강의 국가였던 마케도니아를 손에 넣었습니다. 거침없는 그들의 도전으로 작은 도시는 이탈리아, 그리스, 이집트, 아프리카를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으로 변모했습니다. 그 속에는 고난을 이겨낸 수많은 로마인들의 영웅적인 행동이 숨어 있습니다. 브루투스는 왕의 폭정으로부터 민중을 구하고 최초로 공화정을 세웠습니다. 그라쿠스 형제는 귀족들에게 고통 받는 가난한 평민들의 편에 서서 과감한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최고의 리더로 손꼽히는 카이사르는 뛰어난 장군이자, 영민한 전략가, 훌륭한 역사가로서 《갈리아 전기》와 “주사위는 던져졌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등 숱한 명언을 남겼습니다. 로마 최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진흙으로 된 로마를 대리석의 로마로 뒤바꾸었고, 예술과 문화의 황금기를 열었습니다. 《명상록》으로 유명한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자연재해와 전쟁 등 갖가지 고난 속에서도 현명하게 제국을 다스렸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이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행동하는 10대를 위한 로마인 이야기》는 이처럼 꿈을 현실로 바꾸는 행동의 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역사는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미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교육선진국의 역사 교육은 무엇이 다를까요? 그들은 암기하는 역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탐구하고, 토론하고, 체험하는 학습 방식을 강조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헬렌 A. 거버 역시 역사를 ‘배운다’는 관점이 아닌 ‘들려준다’는 관점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생생한 인물 묘사와 흥미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적의 능력을 인정하고 그에게 반역자의 음모를 알려주는 파브리키우스의 의협심과, 자신을 죽이려 한 킨나를 살려주는 아우구스투스의 관용은 우리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침착하게 괴물 뱀과 맞서 싸워 병사들을 구한 레굴루스의 활약이나, 다리 위에서 홀로 적군의 공격을 막아낸 호라티우스의 무용담은 우리의 모험심에 불을 지핍니다. 우리는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당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 속에서 본받을 점과 비판할 점을 선택하여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 순서에 따라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서양사의 거대한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파브리키우스는 비열한 편지에 답하는 대신 편지를 피로스에게 보내서 이 사악한 의사에게 목숨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일러주었다. 피로스는 적에게까지 이런 경고를 보내주는 로마 장군의 고결함에 감탄했다. 그는 열띤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 누구보다 고결한 파브리키우스여, 그대를 명예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보다 태양을 그 행로에서 이탈시키는 게 더 쉽겠구나!” 한니발의 침착함과 의지, 넘치는 힘 덕분에 군대는 절벽을 지나 눈밭을 뚫고 꾸준히 나아갔다. 추위와 그곳 부족의 공격으로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나, 살아남은 병사들은 마침내 이탈리아 평원에 도착했다. 알프스 산맥을 넘는 데만도 꼬박 2주가 걸렸다. 폼페이우스는 달빛을 이용해 적군을 이겼다고 한다. 그는 병사들을 달빛과 등지고 서게 하여 그들의 그림자가 모래밭 위로 길게 펼쳐지게 했다. 깊은 잠에 빠져 있다가 깨어난 미트리다테스의 병사들은 잠이 덜 깬 상태에서 그 커다란 그림자를 보고, 거인들이 공격해 오는 줄 알고 겁에 질려 달아났다.
운영전·장화홍련전 외
하서 / 하서 편집부 엮음 / 2009.12.20
5,900원 ⟶ 5,310원(10% off)

하서청소년 문학하서 편집부 엮음
고전문학의 백미를 느껴볼 수 있는 다섯 작품을 한 데 모았다. 억압적인 궁중생활의 번민을 암시한 조선시대의 유일한 비극소설로서 액자형 구성을 취하는 것이 특징인 '운영전', 선과 악이 대립되어 인간생활의 일면을 소재로 하여 현실성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작품적, 윤리적 가치가 있는 작품 '장화홍련전'. 그밖에 서민의식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풍자와 익살이 돋보이는 '토끼전', 권선징악을 주제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옹고집전', 중류계급의 위선적이며 호색적인 생활을 실감나게 묘사한 '배비장전' 등 순박하면서도 지혜로운 선인들의 삶과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들을 수록하였다.운영전(雲英傳) 장화홍련전(薔花紅蓮傳) 토끼전(兎生員傳) 옹고집전(壅固執傳) 배비장전(裵裨將傳)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고전문학 한마당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다섯 편의 고전문학 고전문학의 백미를 느껴볼 수 있는 다섯 작품을 한 데 모았다. 억압적인 궁중생활의 번민을 암시한 조선시대의 유일한 비극소설로서 액자형 구성을 취하는 것이 특징인 , 선과 악이 대립되어 인간생활의 일면을 소재로 하여 현실성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작품적, 윤리적 가치가 있는 작품, . 그밖에 서민의식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풍자와 익살이 돋보이는 , 권선징악을 주제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 중류계급의 위선적이며 호색적인 생활을 실감나게 묘사한 등 순박하면서도 지혜로운 선인들의 삶과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들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민중의 삶을 속속 드러낸 고전문학을 통해 우리는 당시 서민의 삶과 애환을 엿볼 수 있다. 현대인에게는 교양을, 중고생들에게는 논술공부와 대입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도서로 추천할 만하다."토끼 족속이란 것은 본래 곤륜산 정기로 태어나서 일신을 달빛으로 환생하여 아침 이슬과 저녁 안개를 받아먹고 기화요초(琪花瑤草)와 좋은 물을 명산으로 다니면서 매일 장복하였으므로, 오장육부와 심지어 똥집, 오줌, 똥까지도 다 약이 된다며 막걸리 오입쟁이들을 만나면 간 달라고 보채는 소리에 대답하기 괴로워 간 붙은 염통을 줄기째 모두 떼어 내어 청산유수 맑은 물에 설설 흔들어서 고봉준령 깊은 곳에 깊이깊이 감추어 두고 무심 중 왔습니다. 배 말고 온몸을 두루 발기발기 찢는다 할지라도 간이라는 것은 한 점도 얻어 볼 수 없을 터이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저 미련한 별주부가 거기에 대하여 한 마디 말도 없었으니 아무리 내가 영웅이라 한들 수부의 일이야 어찌 알겠습니까? 미리 알렸더라면 염통 줄기까지 갖다가 대왕께 바쳐 병환을 회춘하시게 하고 일등 공신 너도 나도 되어 부귀공명 하면 그 아니 좋겠습니까? 만경창파 머나먼 길 두 번 걸음, 별주부 네 탓이다. 그러나 병환은 시급하신데 언제 다시 다녀올 수 있을는지 그 아니 딱합니까!"
시리우스에서 온 손님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엄계옥 (지은이), 우형순 (그림) / 2019.03.18
10,000원 ⟶ 9,000원(10% off)

가문비(어린이가문비)청소년 문학엄계옥 (지은이), 우형순 (그림)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3권. 아기 고양이 나비는 시리우스 성좌에서 아름다운 지구별로 여행을 왔다. 막상 도착해 보니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다행히 보아 이모라는 따듯한 사람을 만나 보호받지만, 황금색 눈동자는 언제나 경계를 늦추지 못한다. 사람들은 땅 한 뙈기도 나눠 주지 않을뿐더러 번식하지 못하게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필요하면 안락사를 시켜 버렸다. 사 년 전 이곳으로 온 날로부터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던 나비는, 또 다른 미지의 별로 가기 위해 지구별 여행을 끝내기로 마음먹고 떠돌이 개를 불러 죽음을 맞는다.1. 만남 2. 영토분쟁 3. 여왕이 되다 4. 첫 출산 5. 정화조 뚜껑 안에서의 행복 6. 이상한 사람들 7. 강촌동물분양소 8. 시련 9. 우리가족동물병원 10. 재회 11. 내 이름은 강산이 12. 보고 싶을 고양길고양이,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 아파트 화단, 공원 음식점 주변……. 길이라 부르는 그곳에서 심심치 않게 우리는 길고양이들과 마주한다. 어떤 사람은 관심 없이 지나치고, 어떤 사람은 싫다고 외면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이 한 끼가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르겠다며 밥을 준다. 왜 길고양이를 누구는 싫어하고 누구는 좋아하는가? 먼저 싫어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길고양이 배설물이 냄새를 풍기고 병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도 왕할머니가 끔찍이 싫어하는 것이 고양이의 똥이었다. 두 번째는 길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재신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길고양이들은 때때로 비밀하우스를 찢기도 하고 가금류를 해치기도 한다. 세 번째는 길고양이가 조류나 설치류 등을 사냥하는 바람에 그 개체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주민들은 캣맘과 끝임 없이 갈등한다. 고양이는 인간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으며 엄연한 생태계의 일원이다. 이 작품은 그와 같은 인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작가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우주의 어떤 별로부터 여행을 온 자들이라고 말한다. 아기 고양이는 시리우스 성좌에서 지구별로 올 때 어림잡아 여행 주기를 십오 년으로 잡았다. 하지만 그렇게 아름답게만 보이던 파란별은 막상 도착해 보니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첫 번째 생일을 맞기도 전에 우주로 돌아가고 있었다. 아기 고양이 나비는 보아 이모라는 사람을 만나 보호받지만, 황금색 눈동자는 언제나 경계를 늦추지 못한다. 고양이 세계의 법칙에 따라 여왕도 되고 새끼도 낳지만 사람들은 그들의 세계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땅 한 뙈기도 나눠 주지 않을뿐더러 번식하지 못하게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필요하면 안락사를 시켜 버린다. 고양이들은 도저히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갈 수가 없다. 나비는 사 년 전 이곳으로 온 날로부터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나비는 또 다른 미지의 별로 가기 위해 지구별 여행을 끝내기로 마음먹고 떠돌이 개를 불러 죽음을 맞는다.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반려라는 말에는 반드시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모든 생명은 지구별로 처음 생명 여행을 와서 모두가 서툴기만 하다. 이 작품은 길고양이도 인간과 똑같은 아픔과 슬픔을 느끼므로, 지구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공생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길고양이가 원하는 것은 고급 사료도, 안락한 침대도 아니다. 마음이 담긴 한 끼 밥이며, 자기를 찾아오는 발자국 소리이며 소통의 눈 맞춤이다. 작가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하루에도 몇 번씩 존재감을 내비치는 길고양이. 싫든 좋든 우리는 길고양이와 공생하며 살아야 한다. 모든 생명은 귀하다. 길고양이 문제 해결을 하루빨리 찾는 것이 선진 문화 국민으로서의 도리이자 의무를 다하는 일이다. 키 낮은 담장이 이끄는 대로 가다 보면 언덕 없는 평평한 지역에 골목이 많은 동네가 나온다.


포화속 사람들
방과후이곳 / 조민교 (지은이) / 2022.09.19
15,000원 ⟶ 13,500원(10% off)

방과후이곳청소년 문학조민교 (지은이)
제2차 세계 대전은 정말 비참한 전쟁이다. 바로 이전에 일어난 전쟁인 제1차 세계 대전과 비교해도 사망자만 40배가 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쟁 속에서도 삶이 있고 인물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제2차 세계 대전을 주제로 풀어나간 소설이다.경고 프롤로그 입대 훈련소 전투, 또 전투 본부에서 목적 이동 앞으로 드디어 스당 위기에서 벗어났다 시가지를 벗어난 후 아라스로 가기 직전 도착한 아라스 군인의 의무 지옥문 앞까지 갔다 신병의 죽음, 그후 평화의 1940년 바르바로사 블리츠크리그의 해 모스크바로 모스크바 공방전 전세의 역전 1942 호랑이 쿠르스크 군인이 싫어하는 사람들 동부의 몰락 지도자의 죽음 베를린 끝 단어 정리 작가의 말십대 작가 시선에서 바라본 전쟁의 비참함, 그리고 제 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중에서는 약 7,000만 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약 4,000만 명 이상이 유럽에서 사망했다. 제2차 세계 대전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비참함’ 일 것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정말 비참한 전쟁입니다. 바로 이전에 일어난 전쟁인 제1차 세계 대전과 비교해도 사망자만 40배가 넘기 때문입니다. 이책은 전쟁 속에서도 삶이 있고 인물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제2차 세계 대전을 주제로 풀어나간 소설입니다. 이제 적은 우리 코앞까지 접근하여 우리 앞에서 함성을 지르고 호른을 불고있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적이 참호까지 도달했다. 옆에서는 기관 총과 소총을 쏘고, 총검과 야전삽으로 서로를 공격하는 현장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때, 나는 우리 참호로 천천히 다가오는 사다리꼴 모양의 거대한 쇳덩어리를 봤다. - 본문 중에서


달려라 논리 2
창비 / 탁석산 지음 / 2014.11.14
10,000원 ⟶ 9,000원(10% off)

창비청소년 학습탁석산 지음
논리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모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논리 실전서 '달려라 논리' 시리즈.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등등 여러 영역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요소다. 철학자 탁석산은 그럴듯한 수사적인 표현보다 탄탄한 논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엄연한 사실을 일상생활 속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밝힌다. 또한 잘못된 사고의 여러 유형을 분석하여 다양한 오류를 짚어 주고, 나아가 이솝 우화와 토끼전, 셰익스피어 비극 등 동서양 고전 작품 속에서 찾아낸 핵심 갈등을 논증으로 정리해 분석해 준다. 2권 '숨어 있는 오류를 찾아라!' 편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형식적, 비형식적 오류들을 다룬다. 형식적 오류는 사고 구조의 틀 자체가 잘못되어 있어서 어떤 사례를 넣든 틀린 논증이 되는 것을 말하고, 비형식적 오류는 형식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내용상 빚어지는 오류를 뜻한다. 2권에서는 주인공 리안이와 친구, 가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상 속 오류들을 살펴보며 논리가 가까운 곳에 있음을 풀어 나간다. '90점 넘으면 피자 사 줄게.'라고 제안하는 엄마에게, '너 왜 선생님 말 안 듣니?'하고 다그치는 선생님에게 청소년들이 예의를 지키면서도 논리적으로 옳게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1. 생각의 건강 지키기 2.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오류가! 사건 1 밥만 먹는 이유: 강조의 오류 사건 2 지수의 가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정황적 오류 사건 3 성적표를 받다: 군중에 호소하는 오류, 피장파장의 오류 사건 4 책 읽는 리안이: 인신공격의 오류, 흑백 사고의 오류, 공포에 호소하는 오류 사건 5 죽고 싶다고 말한 적 없어요!: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의도 확대의 오류 사건 6 그 학교 원래 깡패 학교야: 발생학적 오류, 연민에 호소하는 오류 사건 7 UFO가 있다고?: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 사건 8 왜 선생님 말을 안 듣니?: 복합 질문의 오류 사건 9 공부하는 게 왜 좋아? 배우는 게 좋으니까요: 순환 논리의 오류 사건 10 철학 박사에게 건강 상식을 묻다: 잘못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사건 11 먼저 인간이 되어라: 애매어의 오류 사건 12 스마트폰은 일 년 뒤에 살 거야: 근시안적 귀납의 오류 사건 13 금도끼와 은도끼: 거짓 원인의 오류 생각 도움닫기: 대화의 규칙을 어겼을 때, ‘비형식적 오류’ 3. 논리식을 세우자, 똑똑하게 따지자 사건 14 피자가 날아갔다!: 긍정식, 전건 부정의 오류 사건 15 90점도 아닌데 피자를 먹었다고?: 후건 긍정의 오류 사건 16 오디션을 보다: 부정식 사건 17 돈가스냐 스파게티냐: 부당한 선언 논법 사건 18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선언 논법 생각 도움닫기: 논리도 계산할 수 있다, 논리식의 세계 4. 스스로 생각하는 힘 대화의 규칙을 어겼다고요? 저런, ‘오류’가 발생했군요! 성급한 일반화, 거짓 원인, 순환 논리, 의도 확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오류들을 속속들이 찾아낸다! 논리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모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논리 실전서 ‘달려라 논리’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등등 여러 영역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요소다. 철학자 탁석산은 그럴듯한 수사적인 표현보다 탄탄한 논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엄연한 사실을 일상생활 속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밝힌다. 또한 잘못된 사고의 여러 유형을 분석하여 다양한 오류를 짚어 주고, 나아가 이솝 우화와 토끼전, 셰익스피어 비극 등 동서양 고전 작품 속에서 찾아낸 핵심 갈등을 논증으로 정리해 분석해 준다. 질병이 건강한 삶을 방해하듯, 오류는 건강한 추론을 방해합니다. 생각의 건강을 해치지요. 오류란 단순히 빈약한 논증이나 대화의 규칙을 어긴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대화의 목표를 방해하거나 대화의 실현을 훼방 놓는 잘못된 논증은 모두 오류입니다. 말과 글로써 우리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데, 자꾸 오류가 생긴다면 정상적으로 대화를 주고받기 어렵겠지요. 따라서 올바르게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오류를 줄여야 합니다. 병에 걸렸을 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거나 약을 먹듯이 말입니다. ― 본문 중에서 논리적인 사고력 키우기, 통합 교과 시대를 맞이하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이 쉬워지면서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공부뿐 아니라 논술이나 구술 면접 등 다양한 대비가 필요해지고 있다. 또한 내신 공부에서도 통합 교과 학습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깊이 있는 사고력과 논리력이 점점 중요해지는 추세다. ‘달려라 논리’는 청소년들에게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논리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 주는 책으로, 옛이야기와 일상의 문제들 속에서 스스로 따져 묻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철학자 탁석산과 함께라면 논리도 쉽다! 그동안 철학자 탁석산은 『자기만의 철학』 『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등을 통해서 청소년을 위한 철학 멘토이자 가이드로서 논리학과 철학을 소개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이번 책 ‘달려라 논리’ 역시 친근한 서술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동서양 고전 속에 논리가 숨어 있음을 일깨워 주는 쉬운 논리 교양서로, 저자가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글쓰기 수업을 해 온 경험들을 오롯이 녹여 냈다. “왜 책이 재미없지?” “왜 글을 쓰려면 가슴이 답답해질까?” 등 청소년의 마음을 들여다본 듯 눈높이에 맞춘 고민들을 모아 보여주되, 기존의 글쓰기 도서들과는 다른 색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글쓰기의 토대가 되는 논증을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할 것, 그러고 나서 근거를 책에서 찾으면서 검토할 것 등이다. 이처럼 논리적으로 따져서 쓴 글쓰기의 사례를 제시하거나 엄마 아빠와 갈등을 빚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사례를 보여 주는 등 생생하고 구체적인 접근법을 통해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효과적인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의도 확대’ ‘근시안적 귀납’의 오류부터 ‘딜레마’와 ‘동일률’까지… 읽다 보면 흥미로운 논리학에 점점 빠져든다! 1권 『모든 길은 논리로 통한다』는 논리를 배우면 누구나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기초편’격 논리 입문서다. 논리적으로 따져서 언어생활을 하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어느 영역이든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차근차근 이해시킨다. 2권 『숨어 있는 오류를 찾아라!』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형식적, 비형식적 오류들을 다룬다. 형식적 오류는 사고 구조의 틀 자체가 잘못되어 있어서 어떤 사례를 넣든 틀린 논증이 되는 것을 말하고, 비형식적 오류는 형식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내용상 빚어지는 오류를 뜻한다. 2권에서는 주인공 리안이와 친구, 가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상 속 오류들을 살펴보며 논리가 가까운 곳에 있음을 풀어 나간다. ‘90점 넘으면 피자 사 줄게.’라고 제안하는 엄마에게, ‘너 왜 선생님 말 안 듣니?’ 하고 다그치는 선생님에게 청소년들이 예의를 지키면서도 논리적으로 옳게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교사와 학부모와 함께 이 책을 읽어 나간다면 서로 갈등 상황을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2권에서 오류들을 접하면서 논리학의 ‘실전’을 다졌다면 ‘종합편’격의 3권이 기다리고 있다. 3권 『토끼전에도 논리가 있다고?』는 흥부전, 토끼전, 이솝 우화 등 동서양 고전 속의 갈등 속에 숨어 있는 논리를 찾아낸다. 논리와는 상관없을 것 같아 보이는 소설 속에도 알고 보면 탄탄한 논리적 대결이 담겨 있고, 그 대결이 갈등 구조를 뚜렷이 하여 독자들에게 재미를 안겨 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딜레마’ ‘동일률’ 등 난해한 논리학 이론까지 쉽게 전달하는 빼어난 글솜씨가 빛을 발한다.


뺑덕의 눈물
시공사 / 정해왕 지음 / 2016.03.10
10,000원 ⟶ 9,000원(10% off)

시공사청소년 문학정해왕 지음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 「심청전」에서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은 인물,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청년 ‘뺑덕’에 주목한다. 정해왕 작가는 ‘「심청전」에 뺑덕 어미는 있는데 왜 뺑덕은 없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해, 뺑덕 스스로가 자신을 감추고 오늘날 우리가 아는 「심청전」의 줄거리를 만들기까지의 기구한 사연을 풀어냈다. ‘사랑하는 여인 심청과 별안간 남매가 되어야 했던 뺑덕’이라는 발상은 파격적이고, 판소리 체와 고전 문학의 문체가 어우러진 유려한 문장은 감칠맛이 난다. 자칫 흥미에 치우칠 수 있는 소재이지만 <뺑덕의 눈물>은 흥미롭고 과감한 전개, 탄탄한 구성과 문장력으로 뛰어난 문학성을 선보인다. <뺑덕의 눈물>은 매력적인 이야기와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아, 청소년소설로는 드물게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5년 역대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 가운데 우수한 콘텐츠만을 싣는 우수성과사례집에도 수록되어,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뺑덕’이라는 매력적인 주인공을 선사할 새로운 문학 작품이다.소리. 기억을 부르다 기억, 지우지 못한 이야기 역관에서 역적으로 보호색 끊어진 설날 벙어리와 봉사 딸 손수건 공양미 삼배 석 처녀를 삽니다 운명의 선택 두 마리의 새 비밀과 거짓말 장가방의 백 부자 가짜 오누이 봄나들이 꾀꼬리 한 쌍 위험한 부탁 진짜 오누이 효녀의 진심 오래된 비밀 기훈의 속내 삼 년 만의 구 ㅣ향 뜻밖의 만남 떠나야 할 시간 이야기, 소리로 되살아나다 떠도는 이야기, 소리가 되다 뺑덕의 눈물 넝쿨내 소리판 소리는 살아 있다 추천 글그날, 인당수에 몸을 던진 것은 두 사람이었다! 사랑하는 여인 심청을 구하고자 인당수에 몸을 던지고 이역만리 청나라의 거상이 된 사내. 벙어리 뺑덕이 아닌, 청년 조병덕의 절절한 사랑이 한바탕 소리로 되살아난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의 과감한 변신! 벙어리 뺑덕이 아닌 열여덟 조병덕, 효녀 심청이 아닌 열다섯 청이의 애달픈 사랑 《뺑덕의 눈물》은 <심청전>에서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은 인물,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청년 ‘뺑덕’에 주목한다. 정해왕 작가는 20여 년간 한국 어린이·청소년문학계에서 활약해 온 중견 작가로, 한국적인 화소를 가장 재미나게 풀어내는 이야기꾼으로 꼽힌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그의 작품들도 모두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고 있다. 《뺑덕의 눈물》은 정해왕 작가의 내공과 매력이 가장 잘 발휘된 작품이다. 작가는 ‘<심청전>에 뺑덕 어미는 있는데 왜 뺑덕은 없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해, 뺑덕 스스로가 자신을 감추고 오늘날 우리가 아는 <심청전>의 줄거리를 만들기까지의 기구한 사연을 풀어냈다. ‘사랑하는 여인 심청과 별안간 남매가 되어야 했던 뺑덕’이라는 발상은 파격적이고, 판소리 체와 고전 문학의 문체가 어우러진 유려한 문장은 감칠맛이 난다. 자칫 흥미에 치우칠 수 있는 소재이지만 《뺑덕의 눈물》은 흥미롭고 과감한 전개, 탄탄한 구성과 문장력으로 뛰어난 문학성을 선보인다. 《뺑덕의 눈물》은 매력적인 이야기와 뛰어난 완성도를 인정받아, 청소년소설로는 드물게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해 역대 스토리 공모대전 수상작 가운데 우수한 콘텐츠만을 싣는 우수성과사례집에도 수록되어,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뺑덕’이라는 매력적인 주인공을 선사할 새로운 문학 작품이다. -《뺑덕의 눈물》 온라인 사전 연재에 쏟아진 반응 오랜만에 가슴 뛰는 청소년소설이 나왔다! -qt22**** 뺑덕 어미는 등장인물의 이름이라고만 생각했지, 뺑덕의 어머니라는 원래 뜻을 잊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발상부터 신선하다. -dearmybi**** 효녀 심청의 한숨이 바로 옆에서 느껴지는 듯하다. 절절한 뺑덕의 마음에 감정 이입이 된다. -free**** 너무 재밌어서 손에서 놓지 못할 책! -mizc**** 작품 특징 ■ 뺑덕,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궁금해 하지 않았던 이름 시공주니어 포스트를 통해 《뺑덕의 눈물》 작품 일부가 사전 연재되기 시작했을 때, 독자들이 보인 가장 눈에 띄는 반응은 이것이었다. “뺑덕이 사람 이름이라고?” 악처 ‘뺑덕 어미’의 이름은 엄연히 누군가의 어머니라는 뜻임에도 뺑덕 어미의 아들 ‘뺑덕’의 존재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제야 깨달은 것이다. 그 순간, 독자들은 숱하게 들은 이름에 숨어 있던 새로운 인물에 호기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뺑덕의 눈물》은 순수 창작 소설이다. 단순히 뺑덕의 입장에서 <심청전>을 재현한 것이 아니라, ‘조병덕’이라는 이름의 완전히 새로운 인물을 창조하고, 영민한 청년 조병덕이 벙어리 뺑덕이 된 사연부터 당당한 청나라의 거상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가슴속에 응어리를 품은 영민한 청년의 성공, 심청을 위해 인생을 바친 절절한 사랑은 그 자체로 충분히 감동적이다. 더욱이 병덕의 역동적인 삶과 <심청전>의 줄거리가 치밀하게 맞물려 독자들을 더욱 몰입하게 한다. 홀어머니의 아들 조병덕, 벙어리 뺑덕, 청이의 오라버니 심덕. 병덕은 무엇으로 불릴 때에도 결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어쩌면 평생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여인을 잃을 위기에도 살아남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기를 요구받고, 수동적인 태도로 살아가는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병덕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일깨워 줄 주인공이다. ■ 새 봄, 가슴을 설레게 하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 벙어리 뺑덕으로 행세하던 병덕은 심청에게 연심을 품어, 심청이 인당수의 제물이 된다는 소식에 홀어머니를 두고 바다에 뛰어든다. 그때 병덕의 나이 열여덟. 어미는 ‘그깟 계집년 따위가 뭐라고!’ 하며 악다구니를 쓰고 어른들은 고개를 젓겠지만, 청소년 독자들만큼은 병덕을 이해해 줄 것이다. 사랑에 목숨까지는 몰라도, 우정은 걸곤 하는 나이가 바로 이팔청춘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인생을 바치고 환갑의 노인이 되어서야, 병덕은 40년간 가슴에만 품어 온 눈물을 쏟아낸다.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은 작품의 마지막 장면인 병덕의 꿈에서 절정을 맞는다. 그날 밤, 심 대인은 모처럼 단잠에 젖어 들었다. 열여덟 푸르싱싱한 병덕은 사모관대 갖추어 입고 초례청에 서 있다. 그 맞은편 새색시 자리에 선 이는 연지곤지 찍고 꽃단장한 열다섯 살 청이다. 청이 아버지는 밝은 두 눈으로 외동딸의 혼례를 지켜보고, 그 오른쪽엔 청이 어머니로 보이는 단아한 여인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병덕 어머니도 예전의 부잣집 안방마님 차림새이고, 아버지와 병욱 형님도 말쑥하게 빼입고는 연신 싱글벙글 웃음을 흘린다. (중략) 심대인은 생각했다. ‘비록 꿈이어도 괜찮으니, 이대로 영영 깨어나지 않으면 좋겠구나.’ 끝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찬란하게 아름다운 꿈으로 승화시킨 결말은, 어떤 자극적인 결말보다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사랑은 이팔청춘 남녀가 목숨 걸 만큼 강렬한 감정이고, 이역만리에서 고난을 이겨내도록 하는 희망이며, 상대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이기도 하다. 《뺑덕의 눈물》의 판소리와 고전 문학의 가 섞인 감칠맛 나는 문체는 때로 구성지게, 때로는 강렬하게 이 사랑을 그리고 있다. 가볍고 흔한 사랑 일색인 요즘, 이 책은 한창 사랑과 낭만에 눈뜨는 청소년 독자들을 울고 웃게 할 것이다. ■ 고전을 보는 새롭고 과감한 시선 수년 전까지만 해도 ‘고전’은 뻔하고 지루한 이야기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문화 한류 열풍으로 한국적인 것에 바탕을 둔 콘텐츠들의 가능성이 조명을 받으며, 최근 몇 년 간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에게 ‘고전’은 여전히 즐기기 어려운 분야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고전의 비중이 강화되면서 고전은 교과서에 나오는, 공부해야 할 대상이 되었다. 《뺑덕의 눈물》은 그런 독자들이 고전을 새롭게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심청전>에 뺑덕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빈틈에 착안해 뺑덕에게 새 생명을 주고, 악처 뺑덕 어미에게는 아들을 지키려던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부여했다. 기대고 싶은 누군가를 바라는 하소연은 심청이 하늘이 내린 효녀가 아니라 열다섯 살 소녀였다는 사실을 환기시킨다. 《뺑덕의 눈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을 색다르게 해석하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극적으로 활용해, 고전 속에 박제되어 있던 인물들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것을 새롭게 보는 과감한 고전 비틀기는 청소년 독자들이 고전의 매력을 만끽하고, 고전이라는 풍부한 콘텐츠에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욕이 아무렇지 않다고?
천개의바람 / 권희린 (지은이), 안희경 (그림) / 2023.11.23
13,000원 ⟶ 11,700원(10% off)

천개의바람청소년 인문,사회권희린 (지은이), 안희경 (그림)
학교 현장에서 매일 청소년과 일상을 함께하며 청소년 언어생활을 몸소 접한 15년차 교사의 치열한 고민을 담았다. 아이들은 주로 남들이 쓰니까 욕을 한다. 욕은 또래와 소통하거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이며, 너무 당연하게 쓰는 말이라서 욕처럼 느끼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심지어 이런 청소년 언어생활을 반영이라도 하듯 욕설 마케팅을 일삼는 각종 매체와 방송, 광고가 활개를 치고 있다. 방송인이나 유명인이 서슴없이 욕을 하고, 아이돌 노래 가사에 욕설이 쓰이고, 욕이 섞인 유행어나 줄임말이 유머 코드로 작용하는 사회에서 어찌 보면 청소년이 욕을 쓰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다. 결국 우리 사회가 청소년 욕설 생활을 나 몰라라 하는 사이 욕설 사용이 낳은 심각한 문제점만 커져가는 불편한 현실이다. 욕은 청소년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지능 발달 및 사회성 형성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오늘날 청소년 문해력, 어휘력이 낮은 이유에 청소년 욕설 생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 아이들은 욕하며 멍청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이 자신의 언어생활을 돌아보고, ‘욕, 이대로 괜찮은지’ 스스로 물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말 ‘이 욕이 아무렇지 않은지’ 날 선 화두를 던져, 올바른 방향성을 찾도록 이끈다.1장 욕, 왜 하는 걸까? 우리가 내뱉는 말들 … 011 / 호모욕쿠스가 된 우리 / 야민정음, 줄임말, 초성체로 통해요 / 우리끼리만 아는 언어, 은어 / 선 넘는 은어 / 비속어에 꽂히다 / 들어는 봤나, 신조어와 급식체 … 026 / 신조어가 참신하다고? / 누군가를 비하하는 말 / 재밌고 편한데 왜? / 신조어 안에 급식체 있다 / 톡톡 플러스 인싸 능력 평가 / 우리는 왜 욕하는 걸까? … 039 / 남들도 다 쓰는데 뭐 어때 / 욕할 때마다 카타르시스가 느껴져요! / 만만하게 보이기 싫어서 욕해요 / 습관이 무서워요 / 매체, 선 넘지 마! … 054 / 욕설 마케팅 / 비속어입니다만 / 웃기면 괜찮을까? / 웃자고 한 말에 다큐로 반응하기 / 선 넘지 않는 웃음 찾기 2장 욕, 잘 알고나 하는 걸까? 성적인 의미가 담긴 욕 … 069 / 말끝마다 붙는 씨발 / 부사처럼 쓰는 존나 / 호칭처럼 부르는 개새끼 / 이 말이 비속어라고? … 078 / 관용 표현이면 괜찮을까 / ‘엿 먹어라’는 어쩌다 욕이 되었나 / 남을 아프게 하는 말 / 너의 말에 담긴 차별 … 087 /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 / 나한테만 재밌는 말 / 일본어에서 유래한 차별의 말 / 톡톡 플러스 혐오, 비하, 차별의 말들 / 너의 말에 담긴 혐오 … 097 / 풍자와 혐오는 다르다 / 누구나 벌레가 되는 세상 / 톡톡 플러스 표현의 자유 아닌가요? 3장 욕, 이대로 괜찮을까? 우리의 정서를 지배하는 욕 … 109 / 욕을 하게 만드는 변연계 / 욕할수록 쪼그라드는 뇌 / 욕을 듣는 사람의 뇌도 안심할 수 없어 / 욕이 만드는 부정적인 정서 / 우리의 어휘력을 지배하는 욕 … 118 / 낮은 문해력이 가장 큰 원인 / 내 어휘력이 어때서 / 어떤 상황에서든 적용되는 만능 언어 / 언어폭력도 폭력이야 … 127 / 계획적인 악플은 없다 / 언어폭력도 학교폭력이라고 4장 욕, 멈출 수 있을까? 언어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감정도구어 … 139 / 톡톡 플러스 대표적인 감정도구어 / 뫼비우스의 띠처럼 감정도구어 엮기 / 감정도구어가 가득 담긴 시 / 톡톡 플러스 참신한 대체어 / 선플만 한 게 없다 … 152 /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선플 달기 / 선플 밭에서 악플 찾기 힘들다 / 선플,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 모두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말 한마디 … 163 / ‘나 대화법’으로 말하기 / 상대방의 자아존중감까지 UP! / 톡톡 플러스 메타인지를 통한 언어 습관 진단하기▶ 청소년이 욕하는 이유를 청소년 생활과 연결지어 분석한다 ‘욕’은 청소년 대부분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습관과 문화가 되었다. 청소년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각적 상징 언어인 야민정음과 초성체, 줄임말에 욕을 섞어서 사용하거나 성적인 의미나 패드립, 외모를 비하하는 은어를 흔하게 쓴다. 대화의 맥락을 짐작하기 어려운 신조어와 급식체는 청소년과 기성 세대간의 소통까지 막으며 세대 갈등으로 이어진다. 청소년은 또래와 소통하기 위해 욕하거나 재미있고 실감나게 말하기 위해서 욕한다. 또한 욕하면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며 답답했던 마음을 후련하게 풀어낸다. 혹은 남들에게 센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일부러 욕하는 청소년도 있다. 아니면 그냥 습관이 되어서 마치 감탄사나 부사처럼 욕을 섞어서 말을 하기도 한다. ‘호모욕쿠스’는 욕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살아가는 인간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 책은 오늘날 호모욕쿠스가 된 우리 청소년의 언어생활을 분석했다. “선생님, 이 새끼가 존나 짜증 나게 달라붙어요!” “오늘 날씨 존나 덥네. 선생님, 에어컨 좀 틀어 주세요!” 처음 이런 말을 수업 중에 들었을 때는 ‘선생님에 대한 도전인가?’ 싶었다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지. 이게 너희의 또래 문화이고 자연스러운 일상의 언어라는 사실을. - 《이 욕이 아무렇지 않다고?》 본문에서 ▶ 욕의 어원과 관용 표현에 가려진 속뜻, 혐오와 비하, 차별의 말을 알려준다 입에 붙어서 습관적으로 쓰는 욕의 정확한 뜻이나 어원을 알고 쓰는 경우는 드물다. 막연하게 나쁜 의미를 지닌 정도로만 짐작할 뿐이다. 대부분의 욕은 성적이거나 상스러운 어원을 가진 저속한 의미로 이루어져 있다. 매우 낯 뜨겁고 노골적인 단어라서 의미를 정확히 안다면 쉽게 뱉을 수 없는 말들이다. 흔하게 쓰는 관용어에도 비속한 의미가 어원인 표현이 많고, 더불어 남을 비하하거나 조롱하고 차별하는 의미로 내뱉는 표현들도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평소에 아무 생각 없이 말했던 표현들에 숨겨진 속뜻을 파헤쳐서 정확한 의미를 알려준다. 청소년 스스로 ‘지금 내가 사용하는 이 말이 괜찮은지’ 자신의 언어를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다. 두 남학생은 서로 ‘씨발년’이라며 욕하기도 하잖아. 이상하지 않니? 처음에 들었을 때 왜 남학생들끼리 ‘놈’이 아닌 ‘년’ 타령을 할까 굉장히 궁금했거든. 그 이유를 알아보니 여자를 남자보다 열등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래. 여성 취급을 하는 것이 가장 심한 욕이라는 거야. 너무 놀랐어. 그런 생각 자체가 여성을 비하하고 혐오하는 감정이거든. - 《이 욕이 아무렇지 않다고?》 본문에서 ▶ 욕이 청소년 정서와 뇌 발달에 미치는 악영향과 언어폭력으로 이어지는 실태를 다룬다 욕은 우리 뇌에서 감정의 뇌라 불리는 변연계를 강하게 자극해서 이성 작용을 하는 전두엽의 활동을 막는다. 그래서 욕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계획적이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욕에 노출되면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손상되어 어휘력과 사회성에 문제가 생긴다. 욕의 영향을 받은 뇌는 우리의 감정까지도 부정적으로 만든다. 욕을 들으면 부정성 효과로 나쁜 단어들이 머리에 각인되어 잊히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 뇌는 강한 인상을 남긴 단어를 남기고 나머지 단어는 가지치기를 해버린다. 결국 욕을 많이 할수록 우리가 평소에 써야 할 어휘들은 사라지고, 욕만 머릿속을 차지하게 된다. 요즘 청소년의 어휘력과 문해력 수준이 심각하게 낮은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잘못된 언어 습관은 언어폭력과 학교폭력으로 이어진다. SNS와 단체 대화방에서 무분별하게 언어폭력을 일삼거나 악플을 달면서 욕하는 행동은 개인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심각한 사회 문제를 낳는다. 이 책은 친구들과 단순히 수다를 떤 것뿐이라며 언어폭력을 사소하게 생각하는 청소년에게 경종을 울린다. 화가 나서 억울하고 속상할 때 자신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온 적 있을 거야. 거의 본능적으로 말이야. 그러면 평소에 자주 하는 욕을 한번 떠올려 볼래? 잘 생각해 보면 재밌는 점이 발견돼. 우리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욕들은 굉장히 다양한 순간에 사용된다는 것이지. 기분이 좋을 때에도 ‘씨발’, 나쁠 때도 ‘씨발’을 말하지 않아? - 《이 욕이 아무렇지 않다고?》 본문에서 ▶ 욕을 멈출 수 있는 대안으로 감정도구어와 대체어 사용, 선플 달기를 제시한다 욕은 충동적이고 무분별하게 나온다. 억울하거나 답답할 때, 불편하거나 불쾌할 때, 논리적인 표현이 어려울 때 등 자신의 감정을 욕으로 대체한다. 그렇다면 욕을 멈출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욕을 멈출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대안을 제시한다. 그 예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줄 어휘, 즉 ‘감정도구어’를 익히는 방법과 대표적인 감정도구어를 알려준다. 감정도구어를 많이 알고 있으면 우리의 풍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어휘가 많기 때문에 무심결에라도 욕을 내뱉는 경우가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욕 대신에 쓸 수 있는 말, ‘대체어’를 찾아보는 방법도 제시한다. 욕을 대체어로 바꾼 예시를 보여주며 스스로 대체어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미디어숲 / 정동완, 조영민, 조성미, 신종원, 손우주 (지은이) / 2021.05.20
14,800원 ⟶ 13,32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정동완, 조영민, 조성미, 신종원, 손우주 (지은이)
앞이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한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진로 상담교사들이 뭉쳤다. 현직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하며 여러 선생님의 경험을 한권에 집약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800회 이상의 진로 특강을 한 EBS 대표 강사와 현직 상담교사를 포함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영재 교육원 등 다수의 교육 기관에서 십대들을 매일 마주하는 청소년 전문가들이다. 저자들은 상담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오는 학생들의 눈에 비친 두려움과 답답함을 함께 나누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 상담 과정에서 겪은 많은 에피소드와 영화, 노래, 문학 등의 세계에서 얻은 지혜를 이야기보따리 속에 풀어놓았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 무력감, 정체성 혼란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전 의지와 용기를 북돋워 준다. 나희덕과 월트 휘트먼의 시, 달리의 그림, 영화와 연극 등…. 저자들은 쉽게 좌절하고 무기력해지는 아이들에게 지금 어떤 말이 필요할까 고민한 끝에 다양한 세계의 이야기를 가져왔다.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경험과 가치를 만들라고 말한다. 상담쌤들의 마음이 생생히 전달되어,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의 삶은 한 편의 시가 되고 마침내 뚜벅뚜벅 인생을 걸어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추천사 프롤로그 꿈이 없는 너에게 1장 진로 고민은 처음이라 ‘인생’이라는 낯선 여행 꽃보다 너의 인생 멀리서 전하는 응원 어쩌다 보니 우연히 꿈을 방해하는 사람은 바로 나 철학이 있는 삶을 살기를 진로 선택, 나에게 맞는 친구를 만드는 일 경험치로 레벨업하기 되는 쪽으로 생각합시다 에든버러로 가자 2장 내 안의 나를 발견하는 일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줄 수 없기에 모소 대나무가 알려준 사실 잘하는 게 없어요 스티브 잡스는 처음에 그 일을 원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어느 것을 선택할까 공간을 정리하며 나를 발견하라 잠재성을 끌어내는 법 진지함과 ‘투머치’ 쓸모없는 지식은 없다 3장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을 때 컴컴한 터널 같은 시간 인생의 수비라인을 올리는 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을 듣더라도 열정이 사그라들 때 롤러코스터와 회전목마 아주 작은 도전의 힘 ‘이미 늦은’ 건 없어 별을 찾아가는 에움길 인생 독설에 대응하기 나에게 의미 있는 일 4장 지금 모습 그대로 소중한 사람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나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을 때 열등감은 자존감의 뒷모습이다 나는 맥시멀리스트일까, 미니멀리스트일까 너도 나와 같다면 일상에서 특별함 찾기 스스로 건네는 위로에는 강한 힘이 있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에필로그 네가 한 편의 시가 될 수 있기를 부록 추천도서★★★★★ “미래가 불안한 10대들에게 진로 멘토들이 꼭 해주고 싶은 말들” 청소년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과 용기의 메시지! ★★★★★ 현직 교육감 추천도서 미래가 두려운 10대들을 위한 진로 상담쌤들의 ‘진짜’ 인생 수업이 시작됐다!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어요.’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어요.’ ‘뭘 해도 안 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앞이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한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진로 상담교사들이 뭉쳤다. 현직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하며 여러 선생님의 경험을 한권에 집약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800회 이상의 진로 특강을 한 EBS 대표 강사와 현직 상담교사를 포함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영재 교육원 등 다수의 교육 기관에서 십대들을 매일 마주하는 청소년 전문가들이다. 저자들은 상담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오는 학생들의 눈에 비친 두려움과 답답함을 함께 나누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 상담 과정에서 겪은 많은 에피소드와 영화, 노래, 문학 등의 세계에서 얻은 지혜를 이야기보따리 속에 풀어놓았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 무력감, 정체성 혼란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전 의지와 용기를 북돋워 준다. 나희덕과 월트 휘트먼의 시, 달리의 그림, 영화와 연극 등…. 저자들은 쉽게 좌절하고 무기력해지는 아이들에게 지금 어떤 말이 필요할까 고민한 끝에 다양한 세계의 이야기를 가져왔다.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경험과 가치를 만들라고 말한다. 상담쌤들의 마음이 생생히 전달되어,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의 삶은 한 편의 시가 되고 마침내 뚜벅뚜벅 인생을 걸어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떼는 말이야’가 아닌 살아서 꿈틀거리는 진로 이야기의 현장!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든 십대들에게 진로는 또 다른 걱정거리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찾지 못했는데 사회는 아이들을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고 빨리 진로를 선택하라고 재촉한다. 미래가 불안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청소년에게는 자기가 경험한 세계만을 강요하는 ‘꼰대’가 아니라,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까지 안내해 줄 수 있는 ‘진짜 멘토’가 필요하다. 그래서 전문가 쌤들이 나섰다. 저자들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10대들과 몸으로 부딪히고 함께하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상담하고 강연했다. 청소년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꼰대의 말투가 아니라 10대 들의 언어로 다가가 말을 건넨다. 진로 멘토이자 인생 선배로서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책에 모두 담았다. 진솔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 따뜻한 그림과 다정한 격려의 말들이 10대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아이들의 진로 고민에 상담쌤들이 마음으로 답하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무엇을 하려고 해도 선뜻 나아가기가 두려웠던 너에게 무엇 하나 해 볼 의지가 없어 마냥 쓰러져 있던 너에게 무엇을 해도 안 될 것 같아 생기가 없던 너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가득 담은 선물 꾸러미를 선사하고 싶었어.” 인생 선배이자 진로 멘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청소년들을 더 넓은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인생이란 여행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진로를 찾으며, 미래를 향해 용기 내어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린 병원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 살다가 한반도의 작은 남한 땅을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왔기에 남태평양에서 맞이한 공기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어. 신선한 공기, 색다른 음식, 황홀한 노을까지, 모든 게 낯설게 다가왔어. 생각해보니 내가 그동안 살고 있던 곳은 나의 작은 세계였더라고. 나는 그 세계가 전부라고 생각했지. 그곳에서 배운 말, 그곳에서 배운 문화, 그곳에서 경험한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어. 그런데 많은 시간을 이동해서 본 하늘은 분명 달랐고, 그곳에서 본 우리는 서로 다른 세계에 서 있었던 거지. 우리는 혹시, 매일 같은 하늘을 보고 같은 환경을 보며 그것이 마치 세계의 전부인 양 좁은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닐까?


크라쿠프의 나팔수
개암나무 / 에릭 P. 켈리 지음, 이주희 옮김, 야니나 도만스카 그림 / 2007.10.25
10,000원 ⟶ 9,000원(10% off)

개암나무청소년 문학에릭 P. 켈리 지음, 이주희 옮김, 야니나 도만스카 그림
작가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중세 크라쿠프에서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한 모험이야기를 펼쳐낸다. 수백 년간 내려온 신비한 힘을 가진 보석을 왕에게 바치기 위해 크라쿠프에 온 요세프 가족은 여러 난관에 부딪힌다. 보석을 약탈하기 위해 잔인한 악당과 연금술사, 최면술사 등이 요세프의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고 나라의 운명 또한 위기에 처한다. 이 이야기는 신의와 용기, 충성심에 관한 이야기기도 하다. 요세프의 아버지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임무를 위해 신비한 보석을 지키며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나팔을 불겠다는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끝까지 맹세를 저버리지 않는다.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활기가 넘쳤던 매혹적이고 활기찬 크라쿠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929년 뉴베리 상 수상작.머리말 끊어진 나팔 소리 1 호박을 팔지 않는 사람 2 크라쿠프 3 연금술사 4 친절한 신부님 5 비둘기 거리에서 6 나팔수의 탑 7 연금술사의 다락방에서 8 단추 흉터 표트르 9 단추 흉터 표트르의 습격 10 악마가 손을 뻗다 11 성당 습격 12 엘즈비에트카가 나팔 소리를 듣다 13 타르누프 수정 14 대화재 15 카지미에슈 야기에우워 왕 16 타르누프 수정의 최후 뒷이야기: 끊어진 나팔 소리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개암나무가 추천하는 함께 듣는 음악폴란드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수많은 침략을 당했고, 한세기 동안 나라를 잃어 지도에서 사라지는 슬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고통과 시련의 역사를 가졌기에 폴란드인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랐고 문화유산에 대한 애착이 강했습니다. 마리아 성당의 첨탑에서는 매시 정각에 나팔을 부는데 중간에 음이 끊어집니다. 헤이날이라 불리는 이 나팔 소리는 13세기 타타르족의 침입을 알리기 위해 나팔을 불던 중 전사한 파수병을 기리기 위해 수백 년간 지속되어 왔습니다. 중세는 신기하고 이상한 시대 같습니다. 마녀 사냥이 성행하고, 금을 만들려고 하는 연금술사, 마법의 힘을 빌려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흑마술사, 신비한 힘을 간직한 타르누프의 수정 등을 믿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말이죠. 흥미롭기도 하지만 위험하고 무서운 일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요세프의 가족은 애국심과 신의를 중시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대대로 보물을 탐내지 않고 충실하게 지켜왔고 나라의 안위를 위해 성당 첨탑에서 매일 정확한 시간에 헤이날을 불었으니 말입니다. 미국 작가 에릭 P. 켈리는 폴란드 사람들의 애국심과 용기에 깊은 감동을 받아 폴란드의 옛 수도 크라쿠프에 머물면서 이 작품을 썼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폴란드와 비슷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들도 요세프와 함께 아름답고 활기찬 중세 크라쿠프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세계사를 보다 세트 (전3권)
리베르스쿨 / 박찬영, 버질 힐라이어 (지은이) / 2021.06.10
55,500원 ⟶ 49,950원(10% off)

리베르스쿨청소년 역사,인물박찬영, 버질 힐라이어 (지은이)
『세계사를 보다』는 세계사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학생이나 세계사에 대해 알고 싶은 성인을 위한 교양 세계사이다. 게다가 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교과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다루었기 때문에 배경 지식의 이해를 요구하는 수능시험과 논술시험에 가장 적합한 교재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 세계사이자 대안 교과서이다. 특히 내용과 밀접하게 연결된 역사 지도를 빠짐없이 제시해 세계사와 동양사의 시대 흐름과 배경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와 연도를 지도에서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관련 내용이 신기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더구나 재미있는 이야기와 역사 사진 속에 빠져들다 보면, 이 책이 ‘명품 콘텐츠 북’이라는 생각마저 들 것이다. 역사 속의 인물이나 사건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사 이야기의 행간과 맥락을 살필 수 있도록 지도, 그림, 사진, 일화 등 필수 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 연대는 물론 사건이 일어난 장소도 지도를 통해 확인하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연상기억법의 노하우를 익히면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순서대로 완벽하게 기억하고 관련된 주제를 자유자재로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1권 1 돌 속에서 찾아낸 칼 | 인류의 기원 원시인의 등장 / 예술가 동굴인 / 구석기 시대의 생활 2 불을 훔친 사람들 | 인류의 진화 불의 주인 / 신석기 시대의 생활 / 위대한 발견 3 점토로 만들어진 왕국 | 메소포타미아문명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 수메르 문명 4 역사 시대의 문을 연 집시 | 이집트문명 그리스도의 탄생 / 역사의 첫 장 5 사라진 벽돌 도시 | 인더스 문명 벽돌 문명 / 신분의 굴레에 갇힌 사람들 6 용틀임하는 중국 | 중국 문명 편서풍의 선물 / 피로 얼룩진 왕의 역사 / 춘추 전국 시대에 꽃핀 제자백가 사상 7 이집트인이 남긴 수수께끼 | 이집트의 문자 수수께끼를 푼 사람들 / 태양신의 아들 파라오 8 인간이 만든 산, 피라미드 | 이집트의 종교 미라의 왕국 / 왕의 무덤 / 이집트의 마스코트 9 에덴 동산의 도시 | 바빌로니아 왕국 전설의 도시 / 바빌로니아의 찬란한 문명 10 약속의 땅을 찾아서 | 헤브라이의 역사우르에서 이집트까지 / 이집트에서 가나안까지 / 왕의 시대 11 그리스신화 | 그리스 문명 올림포스의 열두 신 / 델포이 신탁 12 신화의 고향 | 트로이 전쟁 트로이 전쟁 / 트로이를 노래한 시 13 나라를 잃어버린 백성 | 헤브라이 왕국 다윗과 골리앗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 솔로몬 / 나라를 잃고 떠도는 유대인 14 알파벳을 만든 사람 | 페니키아 문명알파벳을 만든 목수의 이야기 / 장사꾼 페니키아인 15 영원한 앙숙 | 그리스의 역사 사자처럼 자라는 스파르타의 아이들 / 학문과 예술을 사랑한 아테네 16 올림피아 제전 | 그리스의 문화 월계수 잎으로 만든 ‘월계관’ / 올림피아 제전의 부활 17 왕은 오직 하나다 | 로마의 역사 늑대의 아들 / 추악한 출발 18 아시리아의 곱슬머리 왕 | 아시리아의 역사 거대한 강대국 아시리아 / 니네베의 몰락 19 뉴욕보다 큰 도시 | 신바빌로니아의 역사 철옹성의 도시 / 사랑의 힘으로 만든 공중정원 / 소가 된 왕 20 페르시아의 깜짝 파티 | 페르시아의 역사 솔로몬처럼 현명한 조로아스터 /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크로이소스 / 바빌론을 무너뜨린 키루스 왕 21 문화와 종교의 나라 | 인도 문명 호기심 많은 아이 싯다르타 / 동물 병원을 세운 아소카 왕 / 불교와 힌두교가 만나다 / 비슈누 신에게 바쳐진 앙코르와트 22 죽음을 두려워한 황제 | 통일 제국의 등장 거대한 지하 도시 / 백성들의 무덤이 된 만리장성 / 한 왕조의 등장 / 동서 무역로 23 위대한 심판 | 아테네의 민주 정치 솔론의 실패한 개혁 / 민주주의의 씨앗 24 왕을 쫓아낸 로마 | 로마 시대 왕정을 넘어 / 다리 위의 호라티우스 / 대장군 킹킨나투스 25 마라톤 전투 | 페르시아 제국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다 / 마라톤의 유래 26 살라미스 해전 | 페르시아 제국 유비무환의 교훈 / 200만 명의 페르시아군이 몰려오다 / 1대 1,000의 싸움 / 살라미스 해전 27 그리스의 황금시대 | 델로스 동맹 아테네의 봄 / 돌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 / 기둥에 담은 정신 / 막을 내리는 황금시대 28 펠로폰네소스 전쟁 | 그리스의 몰락 상처뿐인 전쟁 / 소크라테스의 변명 29 반칙도 역사다 | 마케도니아 왕조 필리포스 2세의 계략 / 위대한 스승 / 고르디우스의 매듭 / 알렉산드리아 /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다! 2권 1 역사의 호수 | 로마의 발전 성인이 된 로마 / 포에니 전쟁 / 한니발과 스키피오 2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 로마의 문화 로마의 길, 도로와 수로 / 검투사들의 도시 / 코르넬리아의 보석, 그라쿠스 형제 3 카이사르의 유산 | 로마 공화정의 종말 갈리아 전투 / 루비콘 강을 건너다 / 브루투스의 배신 4 신이 된 황제 | 로마의 안정 사랑의 늪에 빠진 안토니우스 / 황제가 된 옥타비아누스 5 그리스도의 가르침 | 유대인의 종교 영혼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 피로 기록된 기독교의 역사 6 피로 세운 나라 | 로마의 수난 불타는 로마 / 피의 개선문 / 폼페이 최후의 날 7 황제의 어리석은 아들 | 로마의 역사 철인 황제의 탄생 / 선한 아버지, 악한 아들 8 승리의 표시 | 로마의 종교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종 / 개선문과 성 베드로 성당 9 무시무시한 선조들 |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 전사의 후예 / 게르만 민족의 형제들 10 세계사의 주역이 된 게르만 민족 | 유럽의 역사 민족 이동의 도미노 현상 / 게르만 민족과 훈족의 결투 / 고대사의 종말 / 게르만 민족의 학습 능력 11 어둠 속의 빛 | 동로마 제국과 프랑크 왕국 법전을 집대성한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 클로비스 왕 / 고대의 학문을 근대로 이어준 수도원 12 낙타를 끄는 사나이 | 이슬람교의 창시 귀부인과 결혼한 심부름꾼 / 칼리프 시대 13 물고 물리는 세상 | 수·당 시대 위·진·남북조 시대 / 수 왕조의 탄생 / 정관의 치 / 중국 유일의 여황제, 측천무후 / 양귀비의 미소에 나라가 흔들리다 14 아라비안나이트 | 아랍의 문화 아라비아 숫자 / 모자이크로 꾸며진 도시 / 문화의 황금시대 15 카롤링거 르네상스 | 프랑크 왕국 카롤루스 대제 / 서유럽의 탄생 16 걸음마의 시작 | 영국의 탄생 해적을 제압한 앨프레드 대왕 / 걸음마를 시작한 영국 / 신대륙을 발견한 노르만족 17 영주와 기사 | 중세 유럽의 역사 충성을 사고파는 봉건제 / 중세의 생활 모습 / 인간 돼지 / 기사, 그리고 기사도의 시대 / 마상 시합 18 사무라이의 나라 | 일본의 역사 기사와 사무라이 / 막부 정치 / 새가 울기를 기다리다 19 해적의 후예, 윌리엄 | 영국의 역사 노르망디 공이 된 남자 / 헤이스팅스 전투 / 잉글랜드 왕이 된 해적의 후예 / 카노사의 굴욕 20 십자군 원정 | 서양 전쟁사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 제1차 십자군 원정 / 세 마리의 용 / 소년 십자군 원정 / 마지막 십자군 원정 21 돌과 유리로 만들어진 성경 | 중세의 성당 만남의 장소 / 공중에 뜬 버팀목 / 고트족 스타일 / 아비뇽 유수 22 의회 민주주의의 씨앗 | 영국의 역사 형만한 아우 없다 / 국민의 권리 23 칼이 펜보다 강하다 | 송과 몽골의 역사 거란과 여진에 무릎 꿇은 송 / 생동감 넘치는 도시 / ‘칸’이 된 남자 / 지상의 대제국 24 신비의 여행길 | 원과 동서 교류 여·몽 연합군의 일본 정벌 / 쿠빌라이를 만난 폴로 부자 / 세계를 잇는 도로 / 마법의 바늘과 가루 / 원의 문화 25 중화, 세계의 중심에 서다 | 명·청의 역사 농민 반란으로 세워진 나라 / 무너진 만리장성의 흙벽돌 / 청의 전성기 / 간추린 중국 역사 26 역사상 가장 길었던 백 년 전쟁 | 유럽의 역사 크레시 전투 / 흑사병과 싸우다 / 마녀재판 /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칼레의 시민들’ 27 낡은 시대의 종언 | 인쇄술과 화약의 역사 최초의 책 /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 동로마 제국의 멸망 / 터키의 역사 3권 1 신세계를 발견한 영웅 | 신대륙 발견 항해 왕자 엔리케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 위험한 항해 / 콜럼버스의 달걀 2 위대한 탐험가들 | 탐험의 역사 아메리고 베스푸치 / 향신료를 구하라! / 탐험의 역사 / 마젤란의 여행 3 유혹의 땅 | 라틴 아메리카 문명 마야·테오티우아칸·아스텍 문명 / 아스텍을 정복한 코르테스 / 황금의 나라 4 부활한 고대 세계 | 르네상스 미술의 세계 문화의 부활 / 미켈란젤로 / 라파엘로 / 레오나르도 다빈치 5 종교 개혁 | 르네상스 시대 성 베드로 대성당 / 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 / 칼뱅의 종교 개혁 / 왕관을 버린 왕 / 교황을 배신한 사람 6 이슬람교와 힌두교의 공존 | 무굴 제국의 역사 몽골의 부흥을 선언한 티무르 제국 / 힌두교에 관대한 무굴 제국 / 세상에서 가장 재수 없는 사나이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 / 이란의 역사 7 엘리자베스 여왕 | 영국의 역사 피의 메리 / 처녀 여왕 엘리자베스 1세 / 개척자 윌터 롤리 / 셰익스피어의 인생 역정 8 미국 역사의 시작 | 미국의 역사 왕권 신수설의 수호자 / 미국 최초의 식민지 9 목이 잘린 왕 | 영국의 절대 왕정 ‘청교도 혁명’을 부른 찰스 1세 / 군사 독재와 절대 왕정 / 무혈 혁명 10 프랑스를 만든 사람들 | 프랑스의 절대왕정 30년 전쟁의 배후, 리슐리외 / 유럽을 뒤흔든 베스트팔렌 조약 / 태양왕 루이 14세 11 러시아의 계몽 군주 | 러시아의 역사 조선소 노동자 표트르 대제 / ‘북방의 미치광이’ 카를 12세가 무너지다 / 러시아 건국의 아버지 12 프리드리히 왕자 | 프로이센의 역사 매 맞는 왕자 / 7년 동안 싸운 프리드리히 2세 / “왕은 국가 제일의 머슴이다” 13 왕을 몰아낸 나라 | 미국 독립 혁명 미국의 왕 조지 3세 / 미국 최초의 스파이 / 조지 워싱턴 / 값진 승리 14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지!” | 프랑스 혁명 놀고 먹는 사람, 죽도록 일하는 사람 / 혁명의 깃발 / 왕정보다 더 무서운 공포 정치 / 혁명 속에서 꽃핀 계몽사상 15 “불가능은 없다” | 나폴레옹 시대 나폴레옹의 등장 / “알프스 따위는 없다!” / 트라팔가르 해전 / 최후의 전투, 워털루 16 헨델에서 바그너까지 | 음악의 역사 눈이 멀었던 헨델과 바흐 /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과 바그너 17 1854~1875년의 신문 | 19세기 세계사 크림 전쟁 최고의 전공자, 나이팅게일 / 유럽의 일원이 되고자 한 일본 / 노예 해방을 위한 남북 전쟁 18 독일과 이탈리아의 통일 | 국민 국가 건설 황제가 된 대통령 /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 이탈리아 통일의 영웅들 19 기적의 시대 | 산업 혁명기 영국의 산업 혁명 / 과학의 기적 / 에디슨과 라이트 형제 20 공산당의 나라 | 중국의 근대화 아편으로 병들다 / 종이호랑이 / 꼭두각시 황제 / 황제가 없는 나라 / 대장정과 중국 공산당 21 근대화의 열기 | 아시아와 중동의 역사 인도의 반영 운동 / 동남아시아의 민족 운동 / 타이가 독립을 지킨 비결 / 오스만 튀르크의 근대화 운동 / 이란과 아랍의 근대화 운동 / ‘꿈의 항로’의 뒤안길 22 세계 정복을 꿈꾼 독일 | 제1차 세계 대전 세계 대전은 이미 잉태되어 있었다 / 차 한 잔이 가져온 대재앙 / 전쟁의 불길이 번지다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미국의 참전 23 전쟁이 계속되다 | 제2차 세계 대전 신문 스크랩 / 러시아 혁명 / 대공황의 늪 / 전쟁의 불씨가 되살아나다 / 사그라지는 전쟁의 불길 24 바통을 이어받은 선수들 | 현대 역사 릴레이 경기 / 조용한 전쟁, 냉전 시대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스토리텔링과 이미지의 역사여행! 세계사의 ‘명품 콘텐츠 북’ 『세계사를 보다』는 세계사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학생이나 세계사에 대해 알고 싶은 성인을 위한 교양 세계사이다. 게다가 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교과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다루었기 때문에 배경 지식의 이해를 요구하는 수능시험과 논술시험에 가장 적합한 교재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 세계사이자 대안 교과서이다. 특히 내용과 밀접하게 연결된 역사 지도를 빠짐없이 제시해 세계사와 동양사의 시대 흐름과 배경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와 연도를 지도에서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관련 내용이 신기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더구나 재미있는 이야기와 역사 사진 속에 빠져들다 보면, 이 책이 ‘명품 콘텐츠 북’이라는 생각마저 들 것이다. 역사 속의 인물이나 사건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사 이야기의 행간과 맥락을 살필 수 있도록 지도, 그림, 사진, 일화 등 필수 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 연대는 물론 사건이 일어난 장소도 지도를 통해 확인하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연상기억법의 노하우를 익히면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순서대로 완벽하게 기억하고 관련된 주제를 자유자재로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세계사는 외울 게 많고 복잡해 공부하기 힘든 과목으로 여겨지고 있다. 단편 지식 위주의 교과서도 세계사 기피 현상에 일조하고 있다. 주입식으로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한 사건을 헤지라라고 외웠다고 해도 뭔가 석연치 않은 것이 있다. 어디가 메카이고 어디가 메디나인지를 모른다면, 헤지라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모른다면, 결국 반쪽짜리 지식밖에 되지 않게 될 것이다. 명 영락제의 환관이었던 정화가 62척의 배를 이끌고 난징을 출발해 아프리카까지 항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간과한다면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다고 말할 수 없다. 바빌론 유수에 대해 배웠지만 정작 바빌론이 어디에 있는지,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모른다면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세계사를 보다』의 특징과 장점 첫째, 세계사를 단순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듯 구성하였다. 그동안 세계사가 재미없고 어렵게 느껴진 이유는 교과서와 참고서가 암기해야 할 토막 지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커피 한 잔이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됐으며,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이 크림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진짜 영웅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게다가 중세의 성당을 그 자체로 한 권의 성경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한마디로 『세계사를 보다』는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보물창고인 셈이다. 에피소드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세계사는 더 이상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과목이 될 것이다. 사실 세계사는 잘 짜인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역사적 사실의 선후관계 및 인과관계를 살핀다면 이것처럼 재미있고 쉬운 과목도 없을 것이다. 둘째,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사진이나 그림을 이용하여 보기 쉽게 편집하였다. 요즘 아이들이 활자 세대가 아니라 이미지 세대임을 감안하여 사진이나 그림, 지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책에 제시된 시각 자료만 보아도 세계사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각 자료는 그 자체로 세계사의 길잡이 역할과 요점 정리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현장을 두 발로 직접 걸어 다니며 경험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찍은 사진들과 현지 작가들의 사진은 세계사의 실제 장면 속으로 뛰어드는 느낌이 들도록 할 것이다. 셋째, 지도 속에 연표와 중요 사건을 표시해서 입체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유도하였다. 역사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과관계의 연속이기 때문에 단편적인 지식은 기억에서 쉽게 사라져버리게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연표와 중요 내용을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동시대 주변 지역의 사건까지 비교할 수 있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정확하게 연결하려면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장소는 물론이거니와 연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역사는 역사 지도, 연대표, 시대적 배경 등이 종횡으로 연결되어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