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르볼 N클래식 시리즈.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대표작으로, 인간의 빛과 어둠을 파헤친 소설이다. 출간된 지 6개월 만에 4만 부 이상 팔려 나갈 정도로 당대에도 큰 인기를 얻었다. 사실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같은 사람이고, 지킬이 실험을 통해 하이드를 만들어 냈다는 반전은 사람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소설은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선행을 베푸는 지킬 박사와 악한 본성으로만 똘똘 뭉친 하이드가 한사람이라는 설정만 보아도 그렇다. 지킬 박사가 한 인간의 ‘빛’이라면, 하이드는 ‘어둠’인 것이다. 빛과 어둠이 대결하면 어느 쪽이 승리할까? 인간은 내면의 선과 악이 끊임없이 싸워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났을까?
이 소설은 독자에게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독특한 설정과 날카로운 심리 묘사,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여기에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시몽 모로는 소설의 분위기를 살리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특색 있게 표현해 냈다. 그의 그림은 소설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 준다.
출판사 리뷰
시리즈 소개아르볼 N클래식은 미래를 이끌 명작과 새롭게 태어난 고전 문학을 모았습니다.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충실한 내용으로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감동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평생 동안 가슴에 남을 명작과 만나세요.
내용 소개
인간 내면의 빛과 어둠을 파헤친 명작,
《보물섬》의 작가 스티븐슨이 남긴 최고의 소설!모든 죄악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던 지킬은
악으로 똘똘 뭉친 하이드를 만들어 냅니다.
둘의 치열한 싸움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오늘날에도 영화, 뮤지컬 등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사랑받고 있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아르볼 n클래식에서 만나요.
인간의 빛과 어둠을 파헤친 소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명작을 만나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출간된 지 6개월 만에 4만 부 이상 팔려 나갈 정도로 당대에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실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같은 사람이고, 지킬이 실험을 통해 하이드를 만들어 냈다는 반전은 사람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지요.
이 소설은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선행을 베푸는 지킬 박사와 악한 본성으로만 똘똘 뭉친 하이드가 한사람이라는 설정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지킬 박사가 한 인간의 ‘빛’이라면, 하이드는 ‘어둠’인 것입니다. 빛과 어둠이 대결하면 어느 쪽이 승리할까요? 인간은 내면의 선과 악이 끊임없이 싸워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났을까요? 이 소설은 독자에게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 줍니다. 독특한 설정과 날카로운 심리 묘사,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걸작으로 꼽히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세계에 빠져 보세요.
긴장감을 더하는 특색 있는 그림,
깊이 있는 작품 이해를 돕는 친절한 해설과 함께하다!《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분위기는 어둡고 시종일관 긴장감이 넘칩니다. 아르볼 N클래식에서,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시몽 모로는 소설의 분위기를 살리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특색 있게 표현해 냈습니다. 그의 그림은 소설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합니다.
소설을 읽은 다음에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깊게 읽기’를 살펴보세요. 현직 국어 교사가 청소년의 수준에 맞춰 소설의 이모저모를 설명해 주어, 감상의 맥을 짚을 수 있습니다. 작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일생과 그의 또 다른 작품들이 무엇인지 알려 주지요. 작가의 삶과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명작이 어떠한 바탕 위에서 탄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소설이 쓰인 시대적인 배경을 알고 나면 더욱 소설을 이해하기 쉽지요.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설도 아르볼 N클래식과 함께면 더욱 재미있게 그리고 깊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이야기입니다. 그 남자는 정말이지 불길한 사람인데, 수표를 발행한 사람은 예의범절의 모범으로 불리는 유명 인사였으니까요. 더 고약한 것은 그 인물이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선행이라는 걸 베푸는 이들 가운데 한 명이라는 점이었지요. 제 생각에는, 그 선량한 인물이 젊은 시절 한때 저지른 일탈 행위에 발목을 잡혀 그 남자에게 돈을 갈취당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가설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을 테지만요."
어터슨 씨는 하이드가 가 버린 그 자리에 남아 더욱 큰 혼란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큰 걱정거리라도 생긴 듯 한두 걸음 걷다가 발을 멈추고, 이마에 손을 짚으며 천천히 길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걸어가는 동안, 그가 조사하고 있는 것은 거의 풀 수 없는 범주의 문제가 되어 갔다. 하이드는 얼굴이 창백하고 몸이 왜소했다. 눈에 띄는 결함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감정을 거짓으로 꾸민다는 인상을 주었고, 기분 나쁜 미소를 흘리고 있었다. 그는 수줍음과 대담함이 섞인 사나운 태도로 어터슨 씨를 대했고, 쉰 듯한 쌕쌕거리는 목소리로, 잘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모든 것이 어터슨 씨에게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것들을 전부 합쳐도 어터슨 씨가 하이드에게서 느낀, 여태껏 알지 못했던 반감과 혐오감, 그리고 두려움을 설명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
작가 소개
저자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인간 내면에 감추어진 선과 악을 깊이있게 탐구한 소설가로서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가이다.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토목기술자인 아버지와 독실한 장로교파 기독교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867년 에든버러 대학에 들어가 가업을 잇기 위해 토목공학을 전공하나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해 문학으로 전공을 바꾸려고 했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문학 대신 법학을 전공하게 되고 1875년에는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잠깐 변호사 생활을 하기도 한다. 1877년 첫 단편 「주막에서의 하룻밤」을 발표하였고 1878년에는 첫 장편소설 『내륙 항해』를 출간한다. 만성 폐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1881년에 『보물섬』을 연재하여 문단의 총아로 떠오른다. 1886년에 출간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는 대중소설의 형식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주제로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1890년 남태평양 사모아 섬에 정착한 이래로 그곳에서 계속 생활하다 1894년 뇌출혈로 사망했고 그곳에서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