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논리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모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논리 실전서 '달려라 논리' 시리즈.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등등 여러 영역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요소다. 철학자 탁석산은 그럴듯한 수사적인 표현보다 탄탄한 논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엄연한 사실을 일상생활 속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밝힌다.
또한 잘못된 사고의 여러 유형을 분석하여 다양한 오류를 짚어 주고, 나아가 이솝 우화와 토끼전, 셰익스피어 비극 등 동서양 고전 작품 속에서 찾아낸 핵심 갈등을 논증으로 정리해 분석해 준다.
2권 '숨어 있는 오류를 찾아라!' 편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형식적, 비형식적 오류들을 다룬다. 형식적 오류는 사고 구조의 틀 자체가 잘못되어 있어서 어떤 사례를 넣든 틀린 논증이 되는 것을 말하고, 비형식적 오류는 형식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내용상 빚어지는 오류를 뜻한다.
2권에서는 주인공 리안이와 친구, 가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상 속 오류들을 살펴보며 논리가 가까운 곳에 있음을 풀어 나간다. '90점 넘으면 피자 사 줄게.'라고 제안하는 엄마에게, '너 왜 선생님 말 안 듣니?'하고 다그치는 선생님에게 청소년들이 예의를 지키면서도 논리적으로 옳게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대화의 규칙을 어겼다고요? 저런, ‘오류’가 발생했군요!
성급한 일반화, 거짓 원인, 순환 논리, 의도 확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오류들을 속속들이 찾아낸다!
논리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모든 공부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한 논리 실전서 ‘달려라 논리’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책 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등등 여러 영역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학습의 기본이 되는 요소다. 철학자 탁석산은 그럴듯한 수사적인 표현보다 탄탄한 논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엄연한 사실을 일상생활 속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밝힌다. 또한 잘못된 사고의 여러 유형을 분석하여 다양한 오류를 짚어 주고, 나아가 이솝 우화와 토끼전, 셰익스피어 비극 등 동서양 고전 작품 속에서 찾아낸 핵심 갈등을 논증으로 정리해 분석해 준다.
질병이 건강한 삶을 방해하듯, 오류는 건강한 추론을 방해합니다. 생각의 건강을 해치지요. 오류란 단순히 빈약한 논증이나 대화의 규칙을 어긴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대화의 목표를 방해하거나 대화의 실현을 훼방 놓는 잘못된 논증은 모두 오류입니다. 말과 글로써 우리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데, 자꾸 오류가 생긴다면 정상적으로 대화를 주고받기 어렵겠지요. 따라서 올바르게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오류를 줄여야 합니다. 병에 걸렸을 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거나 약을 먹듯이 말입니다.
― 본문 중에서
논리적인 사고력 키우기,
통합 교과 시대를 맞이하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이 쉬워지면서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공부뿐 아니라 논술이나 구술 면접 등 다양한 대비가 필요해지고 있다. 또한 내신 공부에서도 통합 교과 학습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깊이 있는 사고력과 논리력이 점점 중요해지는 추세다. ‘달려라 논리’는 청소년들에게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논리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 주는 책으로, 옛이야기와 일상의 문제들 속에서 스스로 따져 묻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철학자 탁석산과 함께라면 논리도 쉽다!
그동안 철학자 탁석산은 『자기만의 철학』 『오류를 알면 논리가 보인다』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등을 통해서 청소년을 위한 철학 멘토이자 가이드로서 논리학과 철학을 소개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이번 책 ‘달려라 논리’ 역시 친근한 서술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동서양 고전 속에 논리가 숨어 있음을 일깨워 주는 쉬운 논리 교양서로, 저자가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글쓰기 수업을 해 온 경험들을 오롯이 녹여 냈다. “왜 책이 재미없지?” “왜 글을 쓰려면 가슴이 답답해질까?” 등 청소년의 마음을 들여다본 듯 눈높이에 맞춘 고민들을 모아 보여주되, 기존의 글쓰기 도서들과는 다른 색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글쓰기의 토대가 되는 논증을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할 것, 그러고 나서 근거를 책에서 찾으면서 검토할 것 등이다. 이처럼 논리적으로 따져서 쓴 글쓰기의 사례를 제시하거나 엄마 아빠와 갈등을 빚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사례를 보여 주는 등 생생하고 구체적인 접근법을 통해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효과적인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의도 확대’ ‘근시안적 귀납’의 오류부터 ‘딜레마’와 ‘동일률’까지…
읽다 보면 흥미로운 논리학에 점점 빠져든다!
1권 『모든 길은 논리로 통한다』는 논리를 배우면 누구나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기초편’격 논리 입문서다. 논리적으로 따져서 언어생활을 하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어느 영역이든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차근차근 이해시킨다.
2권 『숨어 있는 오류를 찾아라!』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형식적, 비형식적 오류들을 다룬다. 형식적 오류는 사고 구조의 틀 자체가 잘못되어 있어서 어떤 사례를 넣든 틀린 논증이 되는 것을 말하고, 비형식적 오류는 형식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내용상 빚어지는 오류를 뜻한다. 2권에서는 주인공 리안이와 친구, 가족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상 속 오류들을 살펴보며 논리가 가까운 곳에 있음을 풀어 나간다. ‘90점 넘으면 피자 사 줄게.’라고 제안하는 엄마에게, ‘너 왜 선생님 말 안 듣니?’ 하고 다그치는 선생님에게 청소년들이 예의를 지키면서도 논리적으로 옳게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교사와 학부모와 함께 이 책을 읽어 나간다면 서로 갈등 상황을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2권에서 오류들을 접하면서 논리학의 ‘실전’을 다졌다면 ‘종합편’격의 3권이 기다리고 있다. 3권 『토끼전에도 논리가 있다고?』는 흥부전, 토끼전, 이솝 우화 등 동서양 고전 속의 갈등 속에 숨어 있는 논리를 찾아낸다. 논리와는 상관없을 것 같아 보이는 소설 속에도 알고 보면 탄탄한 논리적 대결이 담겨 있고, 그 대결이 갈등 구조를 뚜렷이 하여 독자들에게 재미를 안겨 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딜레마’ ‘동일률’ 등 난해한 논리학 이론까지 쉽게 전달하는 빼어난 글솜씨가 빛을 발한다.
작가 소개
저자 : 탁석산
철학자.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를 중퇴하고 군 복무를 마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 주체성》,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행복 스트레스》, 《달려라 논리》,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등 다수가 있다.
목차
1. 생각의 건강 지키기
2.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오류가!
사건 1 밥만 먹는 이유: 강조의 오류
사건 2 지수의 가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정황적 오류
사건 3 성적표를 받다: 군중에 호소하는 오류, 피장파장의 오류
사건 4 책 읽는 리안이: 인신공격의 오류, 흑백 사고의 오류, 공포에 호소하는 오류
사건 5 죽고 싶다고 말한 적 없어요!: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의도 확대의 오류
사건 6 그 학교 원래 깡패 학교야: 발생학적 오류, 연민에 호소하는 오류
사건 7 UFO가 있다고?: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
사건 8 왜 선생님 말을 안 듣니?: 복합 질문의 오류
사건 9 공부하는 게 왜 좋아? 배우는 게 좋으니까요: 순환 논리의 오류
사건 10 철학 박사에게 건강 상식을 묻다: 잘못된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사건 11 먼저 인간이 되어라: 애매어의 오류
사건 12 스마트폰은 일 년 뒤에 살 거야: 근시안적 귀납의 오류
사건 13 금도끼와 은도끼: 거짓 원인의 오류
생각 도움닫기: 대화의 규칙을 어겼을 때, ‘비형식적 오류’
3. 논리식을 세우자, 똑똑하게 따지자
사건 14 피자가 날아갔다!: 긍정식, 전건 부정의 오류
사건 15 90점도 아닌데 피자를 먹었다고?: 후건 긍정의 오류
사건 16 오디션을 보다: 부정식
사건 17 돈가스냐 스파게티냐: 부당한 선언 논법
사건 18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선언 논법
생각 도움닫기: 논리도 계산할 수 있다, 논리식의 세계
4. 스스로 생각하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