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는 골치 아픈 13살이야
인디북(인디아이) / 알루보물레 수마나사라 지음, 최성현 옮김, 이익태 사진 /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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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북(인디아이)청소년 자기관리알루보물레 수마나사라 지음, 최성현 옮김, 이익태 사진
청소년과 부모님과 선생님이 꼭 읽어야 할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혼자 힘으로 꿈을 완성시키고픈 세상의 모든 13살과 13살의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살아온 이제까지와는 달리 내가 원하는 내 인생을 살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어른들이 먼저 손 내밀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하는 것이 결과를 앞당기는 지름길임을 알려 준다.
즉, 일방적으로 이해 받고 보살핌을 받기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 ‘감사’와 ‘칭찬’의 한 마디를 건네고 어른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것을 이 책에서는 ‘키운다’라고 표현하였다.들머리 글 이 세상의 10대들에게
제1장 감사와 칭찬의 마법
엄마, 난 꼭두각시가 아냐! / 엄마와 아빠와 선생님이 우리를 키운다고? / 엄마, 선생님과의 갈등이 뭔지 아세요? /
무서운 선생님을 만났다고? / 엄마 아빠의 웃음 / 너무 가까운 엄마가 너무 멀어서 /
친구 같은 선생님 만들기 / 감사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마법에 걸린다 / 아빠 엄마가 최고야!
제2장 세상은 나 하기 나름이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 나는 우리 집 탤런트 / 두부만 먹으면 맛없어 /
열쇠는 나에게 있다 / 왜 세상의 엄마들은 화를 내는 걸까? / 먼저 웃어라, 먼저 시작하라 /
13살이 세상을 지배한다 / 못된 친구 내 친구 만들기 / 화를 내면 집니다 / 모든 것은 나 하기 나름
13살이 묻고 스님이 답하다
질문1 사람이 나쁜 짓이나 욕심에 물드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질문2 스님은 수행을 하셨나요? 하셨다면 그중에 어떤 수행이 가장 힘들었나요?
질문3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나요?
질문4 선인과 악인은 무엇이 다른가요?
질문5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질문6 스님도 동물을 기르시나요?
질문7 “죄인은 죽으면 육도윤회로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육도윤회’란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질문8 종교가 다른 사람끼리는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요?
13살의 인생을 바꾸는 5분 명상
옮긴이의 글 애벌레의 길, 나비의 길혼자 힘으로 꿈을 완성시키고픈 세상의 모든 13살과 13살의 엄마들에게
일본의 한 서점의 수많은 책 중에서 『13살에게』라는 특이한 제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 하기에 따라 어른도 친구도 세계도 바뀐다.’‘ ”좋은 부모도 좋은 선생님도 나 하기 나름”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린이야말로 어른을 키울 수 있다.” 처음 접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장을 펼쳐들고 읽었습니다. 자식이 아빠 엄마를, 학생이 선생님을 바꿀 수 있다는, 부모와 선생님을 키울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발칙하고 신선한 발상인가! -옮긴이의 추천글
저는 이 책을 두 달간의 긴 순례를 끝내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배 안에서 읽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읽었습니다. 그날, 13살 때의 제가 울었습니다. 그날의 일을 저는 일기에 이렇게 적어 두었더군요.
“공부하라는 소리밖에 모르는(나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나는 싫었다. 그 소리를 피해 자주 반 친구네 집에 가서 잤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하지만 친구네 집에 가서 잔다고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었다. 13살의 나는 외로웠다.
언제부터인가 누군가가 함께 울고 있었다. 돌아보지 않아도 그들이 누군지 알 수 있었다. 내 어머니와 아버지였다. 그 모습을 보니 더욱 눈물이 났다.
내가 13살이었을 때 내 아버지와 어머니는 젊었다. 그때는 아버지와 어머니도 나만큼이나 서툴렀다. 날 사랑했지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몰랐으리라. 어머니와 아버지는 내가 싫어하는데도 곰처럼 공부하라는 소리밖에 할 줄 몰랐다. 그렇게 부딪치는 방식으로밖에는 사랑을 표현할 줄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내 어머니와 아버지만의 일이 아니다. 사실은 세상의 많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렇다.
그랬다. 우리 사이는 그렇게 막혀 있었다. 그때는 어머니와 아버지고 그리고 나도 그것을 벽을 헐 수 있는 힘이 없었다.” -옮긴이의 글 중에서
부모님도 선생님도 나 하기 나름이다. 어른을 키워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인디북에서는 청소년과 부모님과 선생님이 꼭 읽어야 할 메시지를 담은 『엄마! 우리는 골치 아픈 13살이야』를 펴냈다.
13살은 청소년의 몸과 마음이 급변하는 시기다. 어느덧 키는 쑥 자라고 수염이 나며, 제법 어른티를 갖추기 시작한다. 한편으론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세상 모든 일들이 삐딱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불평불만이 많아지고 부모님과 선생님과 트러블이 잦아진다.
그렇다. 13세는 어린이의 세계에서 어른의 세계로 첫 발을 내딛는 문턱이며,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모두 다 ‘골치 아픈’ 시기다. 이 통과의례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13살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른을 키움으로써 말이다!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만 살아온 이제까지와는 달리 내가 원하는 내 인생을 살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어른을 키우는 쪽으로 돌아서야 한다. 즉, 일방적으로 이해 받고 보살핌을 받기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 ‘감사’와 ‘칭찬’의 한 마디를 건네고 어른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것을 이 책에서는 ‘키운다’라고 표현하였다.
늘 상냥하고 따뜻한 엄마였으면 좋겠는데 왜 우리 엄마는 잔소리를 하고 화를 내는 걸까 하고 생각해본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녀가 엄마를 화나게 만들기 때문이다. 말 안 듣고 퉁명스럽고 화나게 하는 말과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세계의 모든 청소년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어머니들이 늘 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서는 모든 것이 ‘나 하기’에 달려 있다. 이 말은 부모 자식 간,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슈퍼우먼 같은 엄마도 감정이 있는 나와 똑같은 사람이다. 엄마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처럼 엄마 역시 똑같은 기대를 하며 자녀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길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어른들이 먼저 손 내밀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 내가 먼저 하는 것이 결과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다. 그러니 13살들이여, 이제부터는 그대가 어른을 키울지어다. 그것이 어른을 내 편으로 만들고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밥상 앞에서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누가 내 이 고생을 알아줄라나!” “넌 모를 거다. 이 엄마의 노고를!” 실제로는 그다지 힘들어 보이지도 않는데 그런 말을 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사실은 기쁜 마음으로 밥상을 차려 주면서도 입으로는 그렇게 말씀하시는 엄마들이 있는데, 왜 그럴까요? 거기에는 여러분 탓이 큽니다. 여러분이 밥을 먹고 난 뒤에 꼭 해야 할 한 마디를 하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하고 있습니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우리 엄마 요리가 최고야!”라고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있습니까? -「엄마 아빠의 웃음」
2주일에 한 통씩이라도 부모님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세요. 그러면 부모님의 고통이나 걱정, 스트레스가 그 편지와 함께 날아가 버립니다. ‘역시 내 자식이다!’ ‘공부하기 바쁠 텐데 언제 편지를 썼담! 마음씨도 곱지!’ ‘내 새끼지만 고맙네. 편지를 다 써 보내다니!’라는 생각이 들며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편지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스트레스를 단박에 날려 버리는 마법의 약인 것입니다.-「너무 가까운 엄마가 너무 멀어서」
제가 여러분에게 점보다 더 확실하게 사람의 앞날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늘 화가 나 있다거나, 남 욕을 잘 한다거나, 짜증을 잘 낸다거나, 싸움을 잘 한다거나―그렇게 남과 사이가 좋지 않은 학생에게는 장래가 없습니다.거꾸로 작은 일에도 기뻐하며 ‘감사하다’는 한 마디를 할 수 있는 학생에게는 성공의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마법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