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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동시 1학년
계림닷컴 / 김양순 엮음, 엄기원 감수 / 2011.05.20
6,500원 ⟶ 5,850(10% off)

계림닷컴동요,동시김양순 엮음, 엄기원 감수
동시를 읽고 쓰는 아이들의 마음이 늘 푸르고 밝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내 마음의 동시 시리즈’로 엮었다. ‘내 마음의 동시 시리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시 작가 120분의 작품이 들어 있다. <내 마음의 동시 1학년>에는 파릇파릇 새싹, 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 등의 자연,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동시들이 담겨 있다. 짧고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흉내말들이 반복되어 아이들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으며, 동시를 잘 풀어낸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 주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옹달샘 손광세 3월에 강현호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모두 울지요 김신철 씨앗 김종상 봄바람 송명호 엄빠가 좋아요 송명호 알 유종술 우리 아기 서정숙 대장과 졸병 엄기원 우산 속 문삼석 누나는 나보고 김봉석 거미 김종상 금붕어 지은이 모름 삽살개 이준섭 입학하는 날 지은이 모름 오줌싸개 지도 윤동주 오누이 조명제 저녁 허호석 벚꽃 강윤제 아가 나이 신현득 별 이봉춘 해바라기 최운철 다듬이 소리 이상현 엄마라는 이름 민홍우 아침 김상련 초가 지붕 김양순 눈 내린 아침 윤이현 하늘 이봉춘 봄비 최만조 아침 산 권영세 '가', '자' 지은이 모름 구름 김종영 엄마와 토돌이 이준구 오월이 오면 이준행 사진 하순희 노마 박경종 감나무 백민 제비들의 말 전원범 개구리 정석영 나는 혼자 할 수 있어요 지은이 모름 기차 장난감 도리천 새싹 선용 아기 눈동자 임원재 우리한글 조금술 가을 조영일 내가 만든 세상 김교현 아기볼 남진원 눈길 지은이 모름 친해지면 김교현 버섯 김진광 동시 잘 쓰는 법우리나라 대표 동시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내 마음의 동시 1학년> 동시를 읽고 쓰는 아이들의 마음이 늘 푸르고 밝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내 마음의 동시 시리즈’로 엮었습니다. ‘내 마음의 동시 시리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시 작가 120분의 작품이 들어 있습니다. <내 마음의 동시 1학년>에는 파릇파릇 새싹, 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 등의 자연,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동시들이 담겨 있습니다. 짧고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흉내말들이 반복되어 아이들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으며, 동시를 잘 풀어낸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 주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내 마음의 동시>와 함께 하늘과 땅, 사랑과 사람이 전해 주는 모든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내 마음의 동시 시리즈’는 학년별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른 학년에 담긴 시를 읽어도 좋아요. 좋은 시는 누구에게나 따뜻한 마음과 감동, 잔잔한 여운을 주는 법이거든요. 동시와 함께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어 보세요! 새파란 잎 위에 송글송글 맺힌 물방울을 본 적이 있나요? 눈이 내린 뒤 나뭇가지에 소복이 쌓인 눈을 본 적이 있나요? 주변을 둘러보면 세상에는 이처럼 아름다운 것들이 참 많아요. 어여쁜 얼굴, 향기로운 꽃, 푸르른 하늘, 그리고 따뜻한 마음과 넘치는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 우리는 이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노래로 표현하기도 하고, 글로 쓰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동시는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쓴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밭에 아름다움을 싹 틔우고, 꽃피우지요. <내 마음의 동시>를 읽으면서 동시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보세요. 그동안 보았거나 겪었던 일들이 마음속 깊이 녹아 들면서 잔잔하고 따스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시를 모두 읽고 난 뒤에는 여러분이 직접 동시를 써 보세요. 내 마음의 동시에는 동시 잘 쓰는 법이 들어 있어요. <내 마음의 동시 1학년>을 보면 동시에서 볼 수 있었던 또르르, 대롱대롱, 방울방울, 졸졸졸과 같이 모양이나 소리를 표현한 흉내말을 알 수 있어요. 재미있는 흉내말을 넣어 나만의 동시를 지어 보세요. 그리고 작은 낭송회를 열어 여러분이 지은 동시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보세요. 좋은 추억도 만들고 아름다운 마음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엄빠가 좋아요송명호어른들은 이상해요어른들은 이상해.엄마가 좋니?아빠가 좋니?언제나 이렇게물으시네요.우리들 대답은똑같아요.엄빠가 좋아요엄빠가 좋아요.
하늘을 울린 사랑
창비 / 정하섭 지음, 이성숙 그림 / 2001.06.30
9,000원 ⟶ 8,100(10% off)

창비명작,문학정하섭 지음, 이성숙 그림
정하섭 작가가 그려낸 세계의 신화 시리즈 '이 세상 첫 이야기' 다섯번째 권. '사랑'을 주제로 한 다섯 편의 이야기를 엮어 묶었다. 사랑하면 흔히 떠올리는 '에로스와 프시케'의 절절한 사랑이야기부터 몽고의 마두금(말의 가죽과 힘줄, 뼈로 만드는 몽고 전통 악기) 때문에 이어진 사랑이야기, 사랑하는 마음을 미처 이야기하지 못하고 혼자 마음 아파하다가 죽어간 남자와 그를 그리워해 죽음을 이기고 사랑을 맺은 중국의 사랑이야기 등 사랑에 대한 여러 모습들을 담았다. 이야기를 통해 '사랑'이라는 마음은 자신만큼 아니 어쩌면 그 이상으로 상대방을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들에는 신과 신의 사랑, 신과 인간의 사랑이 나오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과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는 동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만큼 사랑은 힘들면서도 아름다운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세상 첫 이야기' 시리즈의 장점은 첫째 신화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원본의 내용을 잘 전달하는 동시에 읽으면서 어렵다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게끔 한다는 것이다. 마치 옆에 아이에게 옛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은 문장으로 되어 있고, 구절구절이 이야기의 느낌을 잘 살게끔 하기 때문이다. 또 아이들이 이야기를 보면서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하게 해주는 삽화도 재미있다. 아울러 서양신화에 한정되지 않고,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의 신화도 고루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다.1. 마두금 사랑 2. 치원대와 양산복 3. 이승과 저승 사이 4. 한 번만, 딱 한 번만 5. 에로스와 프시케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 1
아이세움 /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2009.05.20
9,800원 ⟶ 8,820(10% off)

아이세움자연,과학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더 이상 영화의 소재나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기후 재난의 현실을 바라보고 원인을 짚어 주는 책. 폭염과 집중 호우, 낙뢰, 산사태 등 기후 변화로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재해 상황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 또한 세 주인공의 서바이벌 이야기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책 속 정보를 통해 지구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제적인 재해 상황에서 스스로를 방어하는 방법도 배워 볼 수 있다. 또 재미와 정보 등 기존 시리즈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시사적인 문제도 함께 다루어 생각의 폭을 넓혔다.1권 1장 바다에서 만난 친구 2장 화이트 스콜 3장 이상한 구슬 4장 이상 고온 5장 열사병의 위험 6장 참나무마름병 7장 대기의 공격 8장 동굴에서 떨어지다 9장 이상기후의 공간 10장 돌발 홍수 11장 대규모 산사태 2권 1장 강 건너기 2장 우울한 동굴 3장 생존 기록 노트 4장 강줄기 따라가기 5장 모래 폭풍 6장 건조 지대 7장 말라 버린 강바닥 8장 위기의 바다 9장 탈출 시도 10장 열대성 폭풍우 11장 집으로 가는 길정말 이 모든 것이 지금 지구에서도 벌어지는 일이라고?! 재미도 정보도 업그레이드! 서바이벌 6차 시리즈 본격 에듀테인먼트 만화 시리즈! 과학상식의 효과적인 학습 효과와 재미로 인해 매 권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국 수백만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살아남기의 6차 시리즈에서는 과학과 문명의 발달로 인해 더욱 강력하게 인류를 공격하는 대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는 자연의 개발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최첨단 과학 기술로 편리함을 보장 받게 되었지만 대신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많은 문제점들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가까운 미래에 우리 모두가 처하게 될지도 모르는 현실적인 문제들 속에서 생존하려 애쓰며 다양한 정보를 습득합니다. 또 재미와 정보 등 기존 시리즈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시사적인 문제도 함께 다루어 생각의 폭을 넓혔습니다. 기존 시리즈에서 한 차례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와 한현동 작가가 선보이는 친근하고 역동적인 그림을 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책 속 정보] 판타지가 아닌 현실, 이상기후의 공포 지구 곳곳에 심각한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뉴스에서는 연신 가뭄, 대홍수, 허리케인 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대재앙의 소식을 전해 줍니다. 산업 혁명 이후, 석탄, 천연 가스, 석유 등의 화석 에너지는 우리가 생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지금도 소비되고 있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등의 온실 기체가 지금도 지구의 기온을 조금씩 높이고 있습니다. 이제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인간에게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에서는 더 이상 영화의 소재나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기후 재난의 현실을 바라보고 원인을 짚어 줍니다. 폭염과 집중 호우, 낙뢰, 산사태 등 기후 변화로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재해 상황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 또한 세 주인공의 서바이벌 이야기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책 속 정보를 통해 지구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제적인 재해 상황에서 스스로를 방어하는 방법도 배워 보세요! [이야기 미리보기] 우연히 떨어진 미지의 공간에서 끊임없는 기후의 공격이 시작된다! 바이러스에서 세계를 구한 공로로 여객선 티켓을 받은 지오, 전과 다른 우아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기대해 보지만, 우연히 얻게 된 이상한 구슬의 힘에 이끌려 알 수 없는 공간에 떨어지고, 다시 목숨을 건 서바이벌이 시작됩니다. 인간이 버티기 힘든 높은 기온과 습도, 뜨거운 대기가 만들어 내는 위험한 낙뢰, 돌발 홍수와 그로 인한 산사태까지……. 이상한 공간에서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기후의 공격은 점차 다양하고 강력해집니다. 여객선에서 만난 깍쟁이 첼리스트 소녀 동경과 점잖은 소년 겐지와 함께, 지오는 살아서 돌아가기 위해 온갖 위기 상황을 극복합니다. 그 과정에서 지금 이 공간에서의 믿을 수 없는 기후 현상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일임을 알게 되지요. 세계 곳곳에서 이미 심각한 재앙이 되어 버린 이상기후 현상. 그로 인한 다양한 재난을 체험하는 지오, 동경, 겐지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천냥짜리 거짓말
랜덤하우스코리아 / 서정오 지음, 고후식 그림 / 2006.02.27
7,500원 ⟶ 6,750(10% off)

랜덤하우스코리아명작,문학서정오 지음, 고후식 그림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할 유익한 옛 이야기만을 가려 뽑은 '어린이 고전마당' 시리즈. 우리 선조가 즐긴 유머를 듬뿍 담아서 바르고 슬기롭게 살아가게 해 주는 교훈과 지혜를 들려 준다.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우리의 입맛을 그대로 살려 썼다. '지혜와 용기로 어려움을 극복한 어린이들', '우리의 정서와 지혜가 담긴 우화', '소중한 말 한 마디, 재미있는 우리 말'을 각각의 주제로 전 3권으로 출간되었다. 책 속 부록으로 에는 '한자 마당', 에는 '속담 마당', 에는 '말놀이 마당'이 담겼다."우리 집에 춤 잘 추는 쥐가 산다오.""예끼, 여보시오. 그런 거짓말을 내가 믿을 것 같소?"주인은 답답하다는 듯 가슴을 탕탕 쳤어."참말이라니까요.""거짓말이라니까요.""참말이라니까요.""거짓말이라니까요.""참말로 참말이라니까요." -2권 본문 123쪽에서 1권 천냥짜리 거짓말 글쓴이의 말 방아 찧는 호랑이 돌무더기와 쌀가마니 도적 잡은 아이 하늘나라 밭 구경 먹으면 죽는 목걸땡이 냄새 맡은 값 꾀 많은 돌이 말도 아닌 말 두꺼비 아들 산딸기와 돌배 천 냥짜리 거짓말 바우와 잉어 아이쿠, 합격! 슬기로운 재판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나막신과 소 여물통 서울 양반에게 풀먹이기 어린 원님 권말 부록 - 속담 마당 2권 참말로 참말, 참말로 거짓말 글쓴이의 말 헛물 켠 욕심쟁이 토끼 꾀로 살아난 게 말하는 남생이 꽁지 빠진 메추라기 바위가 된 하늘나라 토끼 원숭이의 저울질 가재가 된 징거미 총잡이 당나귀 새들이 노래하는 까닭 팥 영감과 토깽이 은혜 갚은 산돼지 찰떡 하나 감씨 하나 참말로 참말, 참말로 거짓말 개한테 꼬리 준 여우 연자방아를 끄는 호랑이 돌아온 나물 바구니 두꺼비와 토끼와 호랑이 권말 부록 - 속담 마당 3권 오시오 자시오 가시오 글쓴이의 말 오시오 자시오 가시오 재치 있는 사위 작은아버지의 실수 다자구야 들자구야 조 이삭 하나로 장가든 총각 나무꾼과 원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 아버지 이름을 깔고 앉아요? 돼지와 하느님 고려장을 없앤 어머니 다시 찾아온 도둑 단단한 돌 속의 물건은 지금 제가 울까요, 웃을까요? 하늘 천 따 지도 모르는 남편 홀아비가 키운 세 딸 권말 부록 - 말놀이 마당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 5
가나출판사 /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2010.11.10
10,000원 ⟶ 9,000(10% off)

가나출판사만화,애니메이션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완간 5주년 기념 <특별판>. 새로운 신화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시리즈에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모아 놓았다. 기존에 나온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의 모험 이야기로 구성되어 처음 읽은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타래처럼 얽인 신과 영웅들의 가계도를 정리하여 시리즈를 읽은 독자에게 신과 영웅들의 족보를 찾아보는 재미와 시리즈의 내용을 폭넓게 이해할 수 기회를 제공한다. 고대 그리스의 학자 아폴로도로스의 <도서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1차 원전을 토대로 시리즈에서 나오지 않은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1권 1장. 신과 영웅의 족보 2장. 데우칼리온의 자손 3장. 펠레우스의 모험 4장. 형제간의 갈등 2권 1장. 페르세우스의 후손 2장. 미노스의 여인들 3장. 암피온과 제토스 4장. 트라키아의 악당들 3권 1장. 테세우스의 조상들 2장. 신을 모독한 자 3장. 펠롭스 가문의 저주 4권 1장. 헬레네의 조상들 2장. 아우게와 텔레포스 3장. 트로이의 영웅들 5권 1장. 영웅들의 귀환 2장. 오디세우스의 조상들 3장. 헤라클레스의 후손들그리스 로마 신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신 나는 여행”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로 어린이 만화의 신기원을 연 가나출판사에서 완간 5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판>이 나왔습니다. <특별판>은 그동안 새로운 신화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시리즈에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은 기존에 나온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의 모험 이야기로 구성되어 처음 읽은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타래처럼 얽인 신과 영웅들의 가계도를 정리하여 시리즈를 읽은 독자에게 신과 영웅들의 족보를 찾아보는 재미와 시리즈의 내용을 폭넓게 이해할 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완간 5주년 기념 특별판을 내다! 어린이 만화의 신기원을 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곧 완간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1000만 부 판매의 신화를 이루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시리즈 완간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독자들이 많고, 새로운 신화 이야기는 없는지 묻는 독자 문의 전화가 많습니다. 이에 어린이 독자의 요구와 시리즈 완간 5주년을 기념하여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을 내게 되었습니다. 시리즈에서 담지 못한 또 다른 신화 이야기가 시작된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토마스 불핀치의 책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신화학자인 불핀치의 책은 광범위한 신화 이야기를 정리해서 요약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빠진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 속에는 신과 영웅들의 관계, 영웅들 사이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신화 이야기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은 고대 그리스의 학자 아폴로도로스의 <도서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헤시오도스의 <신통기>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1차 원전을 토대로 시리즈에서 나오지 않은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신과 영웅들의 족보를 들여다보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많은 신과 영웅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들 간의 연관관계에 대해서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과연 4권에 나온 황금 양털의 주인공 프릭소스와 8권에 나온 꾀돌이 시시포스는 어떤 관계일까? 또한 3권에 나온 카드모스와 8권에 나온 세멜레는 어떤 관계일까?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은 신과 영웅들의 족보를 통해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특별판에서는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를 통해 신과 영웅의 가계도를 그려보는 재미, 영웅들의 조상과 가족에 얽인 숨은 뒷이야기를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재미에 한번 빠져 보세요!
쎈연산 9권 초등 5-1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18.10.11
8,000원 ⟶ 7,200(10% off)

좋은책신사고학습참고서홍범준,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은이)
연산 영역 뿐만 아니라 측정, 통계, 도형 영역에서 필요한 연산까지 모두 담아 한 권으로 해당 학기의 연산학습을 완벽하게 끝낼 수 있도록 하였다. 익힘책 수준의 문장제 문제를 ‘교과서 속 쎈연산’ 코너로 제공하여 이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래 캐릭터인 쎄니와 쎈돌이, 모르는 내용을 척척 알려주는 쎈박사, 쎈봇을 통해 지루함을 덜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단계] 자연수의 혼합 계산 [2단계]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3단계] 약분과 통분 [4단계] 분수의 덧셈과 뺄셈 [5단계]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초등 연산 문제를 총망라한 단원별 연산강화 학습서 1. 쎄니, 쎈돌이와 함께 하는 재미있는 연산학습 2. 효율적 연산학습 관리를 위한 학습진단표 제공 3. 연산 원리를 쉽고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는 이미지 연상 학습 4. 절대 밀리지 않는 하루 1장 구성 1. 초등 연산 문제 총망라 연산 영역 뿐만 아니라 측정, 통계, 도형 영역에서 필요한 연산까지 모두 담아 한 권으로 해당 학기의 연산학습을 완벽하게 끝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교과서 연계 학습으로 문제해결력 강화 익힘책 수준의 문장제 문제를 ‘교과서 속 쎈연산’ 코너로 제공하여 이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쎄니, 쎈돌이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연산 학습 또래 캐릭터인 쎄니와 쎈돌이, 모르는 내용을 척척 알려주는 쎈박사, 쎈봇을 통해 지루함을 덜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연산 원리 동영상 서비스 무료 제공 교재에 제공된 QR코드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최고의 선생님이 강의하시는 연산 원리 동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단원별 연산강화 프로젝트’ 쎈연산 은 이미지 연상 학습법으로 쉽고 재미있게 연산 원리를 익히고, 반복 연산 훈련을 한 후 해당 연산이 교과서와 시험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문제해결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입니다. 또한 연산 영역 뿐 아니라 도형, 측정, 확률 영역 등 연산이 필요한 모든 영역의 문제를 제공하여 한 권으로 해당 학기의 연산 학습을 완벽하게 마스터 할 수 있는 단원별 연산강화 학습서이며, QR코드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해당 연산 원리에 대한 동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은 또래 캐릭터인 쎄니, 쎈돌이와 함께 테마 여행을 하며 재미있게 연산하면서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1단계
마더텅 / 마더텅 편집부 지음 / 2018.03.05
9,900원 ⟶ 8,910(10% off)

마더텅학습참고서마더텅 편집부 지음
1주 5회, 두 달에 완성하는 초등국어 독해력 교재로, 하루 15분씩, 하나의 독해 지문과 독해력을 키워주는 독해 문제 7개를 풀어보도록 구성하였다. 처음 초등국어 독해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을 위한 재밌고 다양한 지문, 교과서 수록 작품 및 배경지식으로 알아둘 만한 전래동화, 우화를 수록하였고, 매 지문마다 어법과 어휘만을 따로 공부하는 장을 수록하였다.1주차 01회 개구리의 한살이 02회 명절의 종류 03회 생일초대장 04회 아기의 대답 05회 토끼와 호랑이 1주차 부록 우리말을 바르게 써 보아요! - 이야기를 할 때 2주차 06회 병원의 종류 07회 이가 아파요 08회 층간소음 09회 딱지 따먹기 10회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2주차 부록 독해에 도움 되는 관용표현 - 기가 막히다 3주차 11회 남극과 북극 12회 자연보호 13회 코끼리 열차 14회 솜사탕 15회 곰과 두 친구 3주차 부록 국어 실력을 올려주는 바른 국어 사용법 - 니가/네가/너가 4주차 16회 자기소개 17회 나는 누구일까요? 18회 반려견 주의 안내문 19회 그만뒀다 20회 등불을 든 사람 4주차 부록 우리말을 바르게 써 보아요! - ~을 해달라고 할 때 5주차 21회 콩나물 키우기 22회 무당벌레 23회 운동을 하자 24회 포도 25회 바지가 짧아진 까닭 5주차 부록 독해에 도움 되는 배경지식 - 달팽이는 어떻게 키울까요? 6주차 26회 방정환 27회 의사소통 수단 28회 기러기 아빠 편지128쪽 29회 팝콘 30회 황소와 도깨비 6주차 부록 독해에 도움 되는 관용표현 - 속이 보이다 7주차 31회 구름의 이름 32회 춘천 기행문 33회 논 체험 교실 34회 참 좋은 말 35회 넌 멋쟁이야 7주차 부록 독해에 도움 되는 배경지식 -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8주차 36회 개미 왕국 37회 마더 테레사 38회 손을 내밀어 봐요 39회 피노키오 40회 누나의 생일 8주차 부록 국어 실력을 올려주는 바른 국어 사용법 - 작다 / 적다 1주 5회, 두 달에 완성하는 초등국어 독해력 교재! 하루 15분씩, 하나의 독해 지문과 독해력을 키워주는 독해 문제 7개를 풀어보세요! ●처음 초등국어 독해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을 위한 재밌고 다양한 지문 수록 ●교과서 수록 작품 및 배경지식으로 알아둘 만한 전래동화, 우화 수록 ●매 지문마다 어법과 어휘만을 따로 공부하는 장 수록 ●학습결과를 재밌게 기록할 수 있는 학습평가 붙임딱지 수록 ●공부한 날이 쌓여갈수록 학생 독해력의 어떤 점이 부족한지 알게 해주는 ‘문제 유형별 분석표’ 수록 ●독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읽을거리 다수 수록


말풍선 거울
사계절 / 박효미 (지은이), 최정인 (그림) / 2006.08.25
10,500원 ⟶ 9,450(10% off)

사계절명작,문학박효미 (지은이), 최정인 (그림)
덜렁이에 깜빡깜빡 잊어버리기 일쑤인 한결이. 마음을 다잡고 준비물도 꼭꼭 챙기고 모범생이 되기 위해 노력한 한결이는 마침내 모범생 중의 모범생이라는 '선생님 교과서 펴기 당번'이 되었다. 하지만 어느날, 준비물로 챙겨간 할아버지의 골동품 손거울로 인해 작은 소동이 일어나고 한결이는 다시 덜렁이가 되고 만다. 사람의 마음을 비춰주는 손거울이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그 사람의 머리 위에 말풍선으로 보여진다면? 이런 유쾌하고 재미있는 발상으로 시작하는 책은 우선 선생님의 속마음을 보여주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일대 소동을 그린다. 하지만 작품을 통해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엄마 아빠의 이혼 이후 모범생이 되고자 안달하는 한결이의 속마음이다. 한번 툭 차면 금방 허물어지는 모래성 같은 모범생이라는 '딱지'를 보여주는 작가는, 날마다 잘할 수만은 없음을 깨달아가는 한결이의 모습을 통해 이렇게 말한다. "얘들아. 다 잘 할 수는 없는 거야. 좀 못해도 괜찮아." 당연하지만, 막상 요즘 아이들은 자주 듣지 못하는 따뜻한 한 마디.그런데 이렇게 반성문을 쓰다 보니, 늘 좋은 것만, 남들하고 똑같은 것만 가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날마다 잘할 수만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잘할 때도 있고, 또 못할 때도 있고, 또 안 될 때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그 생각은 반성문에 쓰지 않았다. - 본문 117쪽에서


인체에서 살아남기 3
아이세움 /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 2010.08.20
9,800원 ⟶ 8,820(10% off)

아이세움자연,과학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어떤 기계보다도 정교하게 이루어진 인체 속을 탐험하며, 각 기관들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또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학습하는 <인체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3편에서는 1편의 소화계, 2편의 순환계에 이어 인체에서 가장 신비로운 기관인 뇌를 들여다본다. 천 억 개나 되는 뇌 신경세포의 구조와 작용은 물론 우리 몸이 뇌를 통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뇌와 신경 계통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 계속된 탈출 시도에도 결국 실패하고 만 지오와 뇌 박사는 피피의 뇌 속까지 들어가게 된다. 인체를 조종하는 핵심 기관인 뇌에 들어갔다는 기쁨과 감격도 잠시, 피피의 뇌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뇌 박사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한편 히포호가 아직 몸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신한 케이는 히포호를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최첨단 의료 장비까지 동원하기로 결심하는데...1장 뇌 박사의 실수 2장 우리 몸의 지휘관 3장 대뇌의 영역 4장 시냅스의 공격 5장 케이의 경고 6장 드디어 탈출! 7장 쓰러진 피피 8장 뇌 박사의 선택 9장 신경의 고속도로 10장 피피, 이제 괜찮아!서바이벌 짱 지오의 마지막 인체 대모험! 의식 불명에 빠진 피피를 구하라! 전 세계 1,700만 독자가 선택한 학습만화의 대명사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7차 시리즈 본격 에듀테인먼트 만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과학상식의 효과적인 학습 효과와 재미로 인해 매 권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 1,700만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살아남기의 7차 시리즈에서는 알면 알수록 놀라운 인체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인체는 많은 일을 합니다. 숨을 쉬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그렇게 얻은 산소와 영양분은 혈액을 통해 온몸 구석구석으로 보내집니다. 또 뇌와 신경은 전기 신호를 통해 인체 각 부분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조절합니다. 살아남기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어떤 기계보다도 정교하게 이루어진 인체 속을 탐험하며, 각 기관들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또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학습합니다. <인체에서 살아남기3>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정보, 생생한 이야기를 한현동 작가가 선보이는 친근하고 역동적인 그림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책 속 정보] 가장 가까이 있지만 알지 못하는 우리 인체 매일 아침, 우리는 눈을 뜨고 잠자리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합니다. 밥을 먹고 세수를 하고 가방을 챙겨 학교에 갑니다. 이처럼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늘 무언가를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인체는 많은 일을 합니다. 하루 동안 눈을 만 번 깜박이고 2만 번 숨을 쉬며 10만 번 심장을 뛰게 할 뿐만 아니라, 음식을 소화시키고 외부의 세균과 맞서 싸웁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부지런히 움직이며 나를 살아 있게 하는 인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인체에서 살아남기3>에서는 1편의 소화계, 2편의 순환계에 이어 인체에서 가장 신비로운 기관인 뇌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천 억 개나 되는 뇌 신경세포의 구조와 작용은 물론 우리 몸이 뇌를 통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뇌와 신경 계통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줍니다. 또한 우리가 건강해지기 위해 가져야 하는 올바른 생활 습관까지 상세한 삽화와 여러 가지 예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책 속 정보를 통해 인체가 얼마나 정교하게 이루어지고, 또 무엇을 통해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지 하나하나 배워 보세요! [이야기 미리보기] 히포크라테스호를 타고 펼치는 서바이벌 짱 지오의 마지막 인체 대모험! 계속된 탈출 시도에도 결국 실패하고 만 지오와 뇌 박사는 피피의 뇌 속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인체를 조종하는 핵심 기관인 뇌에 들어갔다는 기쁨과 감격도 잠시, 피피의 뇌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뇌 박사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맙니다. 한편 히포호가 아직 몸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신한 케이는 히포호를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최첨단 의료 장비까지 동원하기로 결심합니다. 인체의 복잡한 구조와 작용으로 여전히 피피의 몸 안에서 헤매는 지오와 뇌 박사, 사라져 버린 히포호에 대한 걱정이 이제 분노로 변해 버린 케이, 여기에 히포호의 탐험으로 엄청난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피피. 이들은 또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서바이벌 짱 지오가 이끄는 인체에서의 마지막 탐험을 시작할 준비 됐나요? 그럼 출발∼!


고구마는 맛있어
보리 / 도토리기획 엮음, 양상용 그림 / 2001.05.25
12,000원 ⟶ 10,800(10% off)

보리도감,사전도토리기획 엮음, 양상용 그림
어린이 갯살림 그림책 시리즈에 이은 어린이 들살림 그림책 시리즈의 첫번째 책. 갯살림, 들살림, 산살림 시리즈는 모두 30권을 목표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 어린이 들살림 시리즈의 그림책은 오랜 옛날부터 농사를 짓고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었던 우리 살림살이를 보여 주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책에서는 세밀화를 통해 고구마가 자라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고구마 뿐만 아니라 고구마 밭에서 사는 메뚜기, 들쥐, 무당벌레나 민들레, 냉이, 제비꽃 등의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고구마 밭 옆에서 자라는 수수, 옥수수, 콩의 모습도 물론이다. 보통 고구마라 하면 구워 먹거나 삶아 먹는 것을 생각하지만, 너무나도 다양한 고구마의 쓰임새를 알게 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지금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고구마를 납작하게 썰어 말리면 죽을 쑤어 먹을 수 있다. 고구마 순은 지져먹거나 무쳐 먹을 수 있고, 김치를 담글 수 있다. 고구마 가루로는 떡이나 엿을 만들 수 있고, 잎과 줄기는 소나 돼지가 좋아하는 먹이가 된다. 그저 시장에서 사다 먹는 것으로만 아는 고구마가 어떻게 식탁에까지 오르게 되는가의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며, 고구마가 정말 '버릴 데가 없는' 작물이라는 것, 그리고 이렇게 농부 아저씨의 땀과 정성이 들어 있기에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를 찾아 다리품, 일품을 팔아가며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엿보이는 책이다.우리 나라는 삼면이 바다요 국토는 70% 넘게 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에 걸쳐 농업을 주업으로 삼아 왔지요. 우리가 잘 사는 길은 자연이 베풀어 주는 여러 혜택을 제대로 누리면서 사는 것입니다. 따라서 잘 살려면 '들살림', '산살림', '갯살림'을 잘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형편으로는 들살림이 거덜난 지경이고 산살림과 갯살림도 제대로 돌볼 사람이 없습니다. 이 세 가지 살림 형태가 중요한 것은 다만 우리 나라만이 아닙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이 세 가지 기본 살림이 튼튼하지 않으면 오래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어린이 갯살림' 그림책, '어린이 들살림' 그림책과 곧 나올 '어린이 산살림' 그림책 시리즈는 모두 어린이들이 이러한 기본 살림에 대해 올바르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모두 30권으로 낼 계획입니다). 지난 4월에 어린이 갯살림 그림책 첫째 권 갯벌에 뭐가 사나 볼래요를 낸 데 이어 이번에는 들살림 그림책 첫째 권으로 [고구마는 맛있어]를 냈습니다. '어린이 들살림' 그림책은, 오랜 옛날부터 농사를 짓고 살아 왔던 우리네 살림살이를 하나하나 보여 줄 참입니다. 우리는 밥을 먹고 삽니다. 밥은 농사를 지어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사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들살림에 대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일러 주고 싶습니다. 어린이 들살림① 고구마는 맛있어우리 아이들이 고구마를 더욱 맛있게 먹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세 끼 중 한 끼는 고구마를 먹고 나머지 양끼도 고구마를 섞어서 밥을 짓는데, 가난한 집일수록 고구마를 많이 섞으므로 하루 세 끼 중 두 끼는 고구마를 먹는 셈이다. 우리 집도 가난하기는 마찬가지여서 끼니끼니 조밥에 고구마를 섞었는데, 나는 그 질크덕한 고구마 섞인 밥이 싫기만 하던 것이다." 고구마를 어려서부터 먹어 온 농부님의 말입니다. 한 삼십 년 전까지만 해도 먹을 거리가 넉넉지 못했습니다. 우리 할머니나 그 할머니의 할머니 대에는 양식이 턱없이 모자라 먹고 살기가 퍽 어려웠지요. 백성들 대개가 보릿고개를 넘길 때면 허덕거렸고, 겨우겨우 견뎌야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옛날부터 쌀, 보리 같은 곡식만이 아니라, 고구마나 감자같이 밥 대신 끼니 삼아 먹을 것을 길렀습니다. 그나마도 어려우면, 도토리도 주워 먹고 나무 뿌리도 캐 먹고 나물도 뜯어 먹으며 살았지요. 이 책은 가난한 이들의 끼닛거리 가운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고구마를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마침 지금이 고구마 심는 때입니다. 6월에 심거든요. 우리 아이들에게 고구마를 보여 주세요. 고구마는 이렇게 고마운 식물입니다. 고구마는 삶아서 먹고, 구워서 먹고, 튀겨서 먹고, 날로도 먹어요. 납작하게 썰어서 말렸다가 죽을 쑤어 먹기도 해요. 고구마 순은 김치도 담가 먹고, 지져 먹기도 하고, 무쳐 먹기도 하지요. 고구마 가루로는 떡이나 엿을 만들어 먹어요. 잎과 줄기는 물기가 많고 연해서 소나 돼지도 아주 좋아해요. 고구마가 버릴 것 하나 없는 귀한 식물임을 알게 해 주는 책입니다. 고구마를 심고 기르고 캐면서 만들었습니다.어릴 때부터 고구마를 먹으며 자랐고 지금도 고구마 농사를 짓는 농사꾼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가며, 또 팔 걷어붙이고 함께 캐고 나르고 하며 만들었습니다. 취재팀이 맨 처음 한 일은 어려서부터 고구마를 먹었고 지금도 고구마 농사를 지으며 고구마를 먹는 농사꾼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고구마를 심는 6월부터, 캐내는 11월까지 자주자주 전라도를 오가며 이야기를 듣고, 보고, 함께 일하며 만들었습니다. 고구마는 어떤 땅에서 잘 자라고 어떤 날씨를 좋아하는지, 고구마 순은 어떻게 심고, 언제 따면 좋은지,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고구마 밭에서 사는 굼벵이, 들쥐, 무당벌레, 노린재, 여치, 달팽이, 개구리, 잠자리, 메뚜기, 바구미 들을 찾아다녔고, 쇠비름, 명아주, 바랭이, 강아지풀, 개망초, 냉이, 엉겅퀴, 까마중 같은 들풀들도 취재했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들살림살이에 대한 정보들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 심고 기르고 거두고 하는 과정 동안 고구마 옆에서는 무엇이 자라는지도 살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독자들이 밭농사에 대한 유기적인 지식을 얻게 하였습니다. 또, 고구마를 갈무리해 두는 퉁가리는 수수를 베어 말려서 엮는다, 오래 쓰려면 대나무로 엮기도 한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고구마 밭은 보통 두벌 김매기를 하는데, 잔풀이 많아 호미로 득득 긁으면서 매야 한다, 고구마 김맬 때 쇠비름이 가장 극성인데, 쇠비름은 옛날 어른들 말씀이 뽑아서 울타리에 걸쳐놓으면 그네 탄다고 하고, 불에 넣으면 꽃놀이한다고 좋아하고, 땅에 묻어야 이제 죽었구나 한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이처럼 살림살이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뿐만 아니라 고구마에 관해 보고, 듣고, 일하며 겪은 모든 것을 쉽고 아름다운 글로 썼으며, 한국화로 정성껏 그려 냈습니다. *할머니의 할머니, 그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전해 내려 온 농사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림책을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고구마가 커 가는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고구마 밭에 사는 굼벵이, 들쥐, 풀벌레 따위와 쇠비름, 바랭이 같은 들풀까지 사랑을 담아 그려 놓았습니다. 따뜻하고 정겨운 한국화로 그린 그림책입니다. *고구마 밭 옆에 있는 수수와 옥수수, 콩도 살피고 취재하여 함께 보여 줍니다. *본문 뒤에는 고구마뿐 아니라 대용 작물로 큰몫을 하는 감자도 글과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도라지, 더덕, 칡, 토란, 마, 연뿌리, 나리 뿌리도 그림과 글에 담았습니다. [고구마는 맛있어] 속의 그림들은, 고구마가 많이 나는 전라도 땅 어디서도 볼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그림 속 각 장면에는 고구마 말고 무엇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본문 쪽수를 따라가며 살펴봅니다. 그러다 보면 고구마가 커 가는 동안 어떤 풀과 벌레들이 고구마와 함께 자라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2-3쪽 : 바구미 4-5쪽 : 무당벌레, 까치와 까치집, 옥수수대, 광대나물, 꽃다지, 개망초 8-9쪽 : 쥐며느리 10-11쪽 : 제비, 민들레, 냉이, 꽃다지, 제비꽃, 들쥐, 복숭아나무, 개나리나무, 쑥 12-13쪽 : 고구마잎벌레(박각시나방 애벌레) 14-15쪽 : 엉겅퀴, 쇠비름, 냉이, 달팽이, 질경이, 옥수수밭 16-17쪽 : 밀잠자리, 사마귀, 무당벌레, 질경이, 달개비, 쇠비름, 콩 18-19쪽 : 강아지풀, 들쥐, 여치, 파란 알이 달린 까마중, 콩에 꼬투리가 맺히는 모습, 바랭이, 고구마잎벌레, 수수밭, 옥수수밭 20-21쪽 : 고추잠자리, 까맣게 익은 까마중, 메뚜기, 노린재, 씀바귀 24-25쪽 : 콩, 수수, 옥수수 그리고 고구마 26-27쪽 : 밭에 사는 거미 28-29쪽 : 수크렁, 사마귀 알집이 풀에 달려 있네요. 까마중 저자소개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쓴 도토리는, 우리 나라에서 사는 풀과 나무, 벌레와 물고기 등 식물과 동물을 글과 그림에 담아서 책으로 펴냅니다. 를 비롯한 '도토리 계절 그림책'과 , , , , 어린이 갯살림ⓛ 들을 기획하고 편집했습니다.
개구리 폭탄 대결투
사계절 / 심윤경 지음, 윤정주 그림 /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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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명작,문학심윤경 지음, 윤정주 그림
사계절 저학년 문고 시리즈 54권. , 의 작가 심윤경이 펴낸 초등 저학년 동화이다. 이제 막 입학한 은지와 호찬이라는 두 아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엉뚱하고 유쾌 발랄한 이야기는 교훈성에 앞서 생생한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작품의 재미 속에 자연스레 녹여낸 동화이다. 지독한 편식쟁인 은지는 흰 우유, 과일, 시금치, 김치, 나물 등 안 먹는 게 너무 많다. 은지를 놀려먹는 게 취미이자 특기인 개구쟁이 호찬이는 은지가 ‘골고루 먹는 어린이 스티커’를 한 장도 못 받은 걸 가지고 놀려댄다. 이런 은지에게 이모는 우유 한 잔을 쿨하게 마셔 보라고 부추긴다. 우유를 마시니 배 속이 꾸륵꾸륵 요동을 친다. 은지는 배 속에 수백 마리의 개구리들이 들어앉은 게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배 속 개구리들 때문에 힘이 하나도 없는 은지. 호찬이의 놀림에 그나마 남은 힘으로 호찬이 얼굴에 개구리 방귀 폭탄을 발사하는데, 호찬이가 한순간 케이오되고 만다. 은지는 개구리 폭탄이 쓸모 있는 걸 보고, 마늘, 고구마, 총각김치 같은 방귀 냄새를 고약하게 만드는 기피 음식들을 좀 먹어 보기로 결심하는데….글쓴이의 말 아침에도 고기반찬을 달라 고추장을 듬뿍 넣은 김치 당근 고추 후추 볶음 소시지 알레르기 고모네 분식집 김지수 구출 대소동 편식 대마왕 천하무적 개구리 폭탄 최고의 독가스를 만드는 비법고집 세고, 자기주장 강한 은지와 엉뚱한 말썽꾸러기 호찬이의 유쾌 발랄한 이야기!! 소설가 심윤경, 동화를 발표하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과 『달의 제단』, 『이현의 연애』의 심윤경은 등단 이래로 차분한 문체와 단단한 서사를 통해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한 작가이다. 바로 그 심윤경이 이번에 새로운 외도를 감행했다. 1~2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화를 쓴 것이다. 그것도 은지와 호찬이라는 개성 강한 장난꾸러기 두 아이의 이야기를 연작으로 엮어 총 6권 분량의 작품을 써냈다. 그중 ‘은지 이야기’ 3권이 이번에 출간되었다. 소설가 심윤경의 고정 독자라면 상당히 의외의 소식일 것이다. 이미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등단작 『나의 아름다운 정원』이 청소년소설 정도로는 어울리지만, 작가의 다른 작품 어디를 봐도 동화스러운 데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윤경은 한번 발표한 작품 스타일을 다시 반복하는 것을 싫어하고, 스스로 떠오르지 않으면 어떤 이야기도 써내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이번 동화는 작가가 딸아이를 키우면서 내면에 싹튼 아이 마음이 스스로 이야기를 끌어낸 것이다. 은지와 호찬이, 그리고 친구들 작가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커가는 것은 ‘시한부의 아름다움’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엉뚱함이 사랑스럽고,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동화를 쓰기 시작한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게 무언지 아주 잘 아는 은지와 은지를 좋아하는데 자꾸만 은지를 괴롭히는 엉뚱한 장난꾸러기 호찬이, 그리고 스스로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라고 떠드는 정규태, 공부하고 발표하는 걸 좋아하는 얌전이 김지수, 은지가 좋아하는 키 크고 멋진 이민우 등 은지와 호찬이를 중심으로 여섯 명의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을 발산하며 전개되는 이야기는 시종일관 유쾌하다. 진지하고 차분한 작품을 써온 심윤경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작가는 군데군데 웃음 바이러스를 살포해 놓았다.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는 이제 막 입학한 은지와 호찬이라는 두 아이를 중심으로 웃지 않고는 읽어낼 수 없는 엉뚱하고 유쾌 발랄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고 가장 먼저 딸아이에게 읽혔다. 딸은 엄마에게 “엄마, 엄마 책은 교훈이 없어도 돼?”라고 묻더니 “생각해 보니 난 엄마 글이 그래서 더 재미있는 거 같아!”라고 자문자답했다고 한다. 사실 우리나라 아동문학은 그동안 사회적 사명감, 교훈성을 담아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쉽게 버리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그러한 책임의식은 쉽게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작가는 앞으로의 동화에는 좀 더 다양한 품성을 부여해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되묻는다. 교훈성에 앞서 생생한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재미를 추구하는 이야기도 분명 존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번 작품은 젠체하며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작품의 재미 속에 자연스레 녹여 놓았다. 작품 한 권 한 권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작가의 의도가 잘 읽힐 것이고, 그로 인해 소설가 심윤경의 동화 쓰기는 더 이상 일회성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강력 무기 개구리 폭탄으로 은지에게 KO승을 안겨 준, 개구리 폭탄 대결투 은지는 지독한 편식쟁이다. 흰 우유, 과일, 시금치, 김치, 나물 등 안 먹는 게 너무 많다. 아침밥상에도 고기반찬이 오르길 바라는 은지는 고기를 최우선으로 먹는다. 학교 급식에서도 소시지볶음만 먹고 콩나물무침이나 김치, 시금치 된장국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은지를 놀려먹는 게 취미이자 특기인 개구쟁이 호찬이는 은지가 ‘골고루 먹는 어린이 스티커’를 한 장도 못 받은 걸 가지고 놀려댄다. 호찬이의 놀림을 하찮게 여기는 은지는 호찬이가 그러거나 말거나 단짝 친구 김지수와 사이좋게 밥을 먹는다. 은지는 소시지 알레르기가 있는 지수에게 콩나물무침과 김치를 양보하고 대신 지수의 소시지를 먹는다. 방과 후 호찬이가 아이들에게 자기 고모네 놀러가지고 제안한다. 고모가 분식집을 개업하는데 아이들을 초대했다는 것이다. 고모네 분식집에는 떡볶이, 순대, 김밥 등 맛있는 것들이 잔뜩 있었다. 아이들이 이것저것 공짜 음식을 먹는 와중에도 은지는 오로지 튀김만 먹는다. 그러다 지수가 김밥을 먹고 켁켁거리는 걸 본 은지는 다짜고짜 달려가 지수의 등짝을 후려친다. 그 바람에 탁자가 쓰러졌고 음식이 사방에 튀어 순식간에 분식집은 아수라장이 된다. 정작 지수는 멀쩡하고 은지만 이상한 아이 취급을 받는다. 소동의 장본인으로 구박을 받다 집에 돌아온 은지는 집안 식구들로부터 2차 타박에 시달린다. 안 먹는 게 너무 많아 탈이라는 지적에 발끈한 이모는 은지 편을 들겠다며, 우유 한 잔을 쿨하게 마셔 보라고 부추긴다. 은지는 아무리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이모지만 이럴 때는 눈치없는 이모가 좀 별로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우유를 마셔 보일 수밖에 없다. 우유를 마시니 배 속이 꾸륵꾸륵 요동을 친다. 아무래도 배 속에 수백 마리의 개구리들이 들어앉은 게 틀림없다. 학교에서 은지는 배 속 개구리들 때문에 힘이 하나도 없다. 호찬이의 놀림에 대꾸할 기운마저 없다. 그나마 남은 힘으로 호찬이 얼굴에 개구리 방귀 폭탄을 발사하는데, 호찬이가 한순간 케이오되고 만다. 은지는 개구리 폭탄이 쓸모 있는 걸 보고, 마늘, 고구마, 총각김치 같은 방귀 냄새를 고약하게 만드는 기피 음식들을 좀 먹어 보기로 결심한다. 작가 심윤경은 편식을 고쳐야 한다고 항변하지 않는다. 편식하는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개구리 폭탄이라는 재미 포인트를 찾아 은지가 자발적으로 방귀 유발 음식을 먹도록 유도한다.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이끌어내는 솜씨가 탁월하다. 편식하는 아이에게 잘못이라 따지지 않는 이 작품이 어쩌면 자연스럽게 기피하는 음식을 먹게 만드는 역할을 할지 모른다. [시리즈 소개]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는 학교, 학원, 집이라는 무한반복 트라이앵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그런 아이들에게 스스로 자기 개성에 눈뜨게끔 해 줄 것이다. 잠자고 있는 또는 억압되어 있는 개성을 찾지 못한다 하더라도 스스로 책 한 권을 오롯이 읽어낼 수 있는 재미만 줘도 뭐 어떤가, 하는 작가의 자신만만함이 듬뿍 묻어나는 작품이다.


영차영차 그물을 올려라
사계절 / 백남호 글.그림 /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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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생활,인성백남호 글.그림
일과 사람 시리즈 5권. 고기잡이만 삼십 년 넘게 해 온 어부 아저씨와 그 이웃들이 바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동해안 고깃배 ‘남진호’의 선장님을 7년 가까운 세월 동안 따라다니고 인터뷰해서 만들었다. 어부가 일하는 모습은 물론이고, 배에 달린 항해등, 조종간, 깃발, 양망기 같은 도구에서부터 그물이 바닷속에 펼쳐지는 모습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고깃배를 타는 하루 일과에서부터, 누구에게 처음 배 타는 일을 배웠는지, 배 구석구석에 있는 도구들과 그 쓰임새는 어떤지 담고 있다. 다른 배가 고장 났을 때 뱃사람끼리 돕는 이야기나, 무전을 통해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이야기를 보면서 바닷가 사람들은 어떻게 돕고 사는지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함께 고깃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생생하게 느껴보는 어부의 생활과 마음 바다가 먼 내륙이나 큰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은 살아 있는 물고기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토막이 난 채로 비닐에 싸여 슈퍼마켓 냉장고에 놓여 있거나, 통조림 속에 들어 있는 물고기가 더 익숙하지요. 하물며 거친 바다에서 파닥거리는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어부의 생활이 어떤지는 더더욱 알기 어렵겠지요. 어부는 날마다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때로는 보호하면서, 우리가 잊고 지내는 자연의 순환을 온몸으로 느끼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하는 고기잡이는 며칠 만에 배울 수 있는 재주가 아니라, 대대로 내려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해야만 잘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요. 『영차영차 그물을 올려라』는 고기잡이만 삼십 년 넘게 해 온 어부 아저씨와 그 이웃들이 바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동해안 고깃배 ‘남진호’의 선장님을 7년 가까운 세월 동안 따라다니고 인터뷰해서 만들었습니다. 고깃배를 타는 하루 일과에서부터, 누구에게 처음 배 타는 일을 배웠는지, 배 구석구석에 있는 도구들과 그 쓰임새는 어떤지 묻고 들었습니다. 바다가 변하면서 올라오는 물고기도 달라진다는 걸 몸으로 경험한 이야기도 들었고요. 어부는 바람이 세게 불어 파도가 거친 날엔, 그물이 엉켜 버리거나 배가 원하는 대로 나아가지 않아 왈칵 무서움이 든다고 합니다. 뼈가 시리도록 추운 날에는, 그물을 올릴 때 튀는 바닷물이 얼음으로 변하는 기이한 광경을 보기도 한다지요. 그런 바다에 날마다 나가는 어부 아저씨는, ‘그래도 고기잡이를 한 덕분에 떳떳하고 당당하게 자식 키우며 살고 있으니, 바다가 고맙고 물고기가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이웃이 고맙고, 물고기를 먹어 주는 사람들도 고맙다고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어부가 일하는 모습은 물론이고, 배에 달린 항해등, 조종간, 깃발, 양망기 같은 도구에서부터 그물이 바닷속에 펼쳐지는 모습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배가 고장 났을 때 뱃사람끼리 돕는 이야기나, 무전을 통해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이야기를 보면서 바닷가 사람들은 어떻게 돕고 사는지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잡은 물고기를 그물에서 떼어내고, 나르고, 위판을 하거나 사고파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서부터 물고기가 살기 좋은 환경을 연구하고 알 낳는 곳을 보호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까지, 마을에서 다 같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돕고 나누고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바다와 물고기로 이어진 사람들입니다. 모두 서로 서로 일할 수 있게 돕고 사는 이웃들입니다. 이 책을 쓰고 그린 백남호 작가는 거친 바다에서 서로 도우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을 무서워하고, 뱃멀미를 하면서도 열심히 취재 했습니다. 어부가 만선을 한 날은 기뻐서 멀미를 뚝 잊기도 했다지요. 바다에서 만난 사람들을 실감나게 표현하려고 오래 고민하고 애써서 만들었습니다. 부아아앙, 배를 타고 물고기 잡으러 가자! 고깃배 남진호의 선장님은 삼십 년 넘게 배를 탄 어부입니다. 선원인 갑수 씨랑 같이 배를 타는데, 삼십 년 전에는 갑수 씨 아버지랑 배를 탔습니다. 갑수 씨 아버지가 선장님이었는데 워낙 꼼꼼하게 일을 하던 분이라 뱃일 하나는 그때 제대로 배웠지요. 선장님과 갑수 씨는 깜깜한 새벽에 도루묵을 잡으러 나갑니다. 초겨울인 요즈음 도루묵이 많이 오는데다 알도 꽉 차서 맛이 기가 막히게 좋거든요. 해양 경찰서에 출항 신고를 하고 바다로 갑니다. 속도를 낼수록 찬바람이 몸속으로 들어오니, 옷을 단단히 여며 입고, 키를 꽉 붙잡습니다. 한참을 달려 어제 내린 그물이 있는 곳까지 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쓰기 시작한 지피에스 덕분에 그물을 전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물 끝을 양망기에 걸고 어기영차, 끌어올립니다. 오늘은 도루묵이 얼마나 많이 걸려 있을까요? 그물에 도루묵이 빽빽이 꽂혀 있는 날에는 추위도 싹 가시고, 절로 힘이 납니다. 흥얼흥얼 콧노래도 나오고, 덩실덩실 춤도 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고기를 잔뜩 싣고서 새벽 항구로 들어설 때면 꼭 우주정거장에 들어서는 기분입니다. 여기저기서 온갖 배들이 항해등을 켠 채 부아아앙 소리를 내며 몰려듭니다. 북적이는 배들 사이에서 바삐 움직여 자리를 잡고 배를 댑니다. 그러곤 서둘러 그물을 끌어내고 물고기를 떼는 일을 합니다. 오늘처럼 만선인 날에는 일손이 모자라 이웃들 도움을 받습니다. 도루묵 알이 몸에 좋다며 톡톡 씹어서 잘 먹는 영호 씨도 오고, 물고기가 다치지 않게 잘도 떼어내는 멋쟁이 삼총사 아주머니들도 왔습니다. 어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영이 엄마가 찾아와, 갓 떼어낸 물고기를 커다란 함지박 한 가득 사 갑니다. 그렇게 직접 팔고 남은 물고기는 위판장에 넘깁니다. 새벽부터 한바탕 일을 했더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압니다. 급한 대로 항구 한 켠에 밥상을 차립니다. 도무룩을 굽고, 찌개도 끓이고, 가자미식해도 반찬으로 올립니다. 뜨신 밥을 먹으니 얼었던 몸이 조금 녹는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바다에 나갈 준비를 합니다. 지금 그물을 쳐 놓아야 내일 또 도루묵을 잡아 올릴 수 있습니다. 해가 뜨니 새벽보다 바람이 잔잔해서 출항하기 좋습니다. 보호구역으로 정해 둔 도루묵 산란지역도 지나고, 물살이 모였다 흩어지는 바닷속 웅덩이와 바위도 피해서 갑니다. 사십 분쯤 달려와 어군탐지기가 일러주는 곳에 첨벙 그물을 내립니다. ‘내일도 만선이길..... ’ 이제 항구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무전이 울립니다. 친구인 최 선장 배가 갑자기 고장이 났다네요. 얼른 달려가 고장 난 배를 끌고 돌아옵니다. “그러게 평소에 잘 살펴야지!” 지청구도 잊지 않습니다. 깜깜한 새벽에 나갔다가 오후 늦게야 마을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피곤함이 밀려옵니다. 아이쿠, 그런데 반가운 손님이 와 있습니다. 서울 사는 아들과 며느리,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손녀까지 와 있습니다. 오늘 선장님은 모두가 고맙습니다. 배를 그득 채워준 도루묵도 고맙고 물고기를 길러준 바다도 고맙고, 같이 일하는 갑수 씨, 영호 씨, 멋쟁이 삼총사, 영이 엄마, 위판장 중매인들도 고맙습니다. 그 모두들 덕분에 떳떳하게 일하며 살아왔으니, 더없이 고맙습니다. 새벽 빛깔, 바다 빛깔, 물고기 빛깔 싱그럽고, 활력이 넘치는 생생한 그림들 깜깜한 바다, 출렁이는 파도, 파닥이는 물고기들, 불빛 반짝이는 새벽 항구, 부둣가에 북적이는 사람들....... 이 책 속에 펼쳐진 이미지들은 마치 내가 그 속에 있는 듯 생생합니다. 이마를 때리는 바닷바람이, 지느러미 끝에서 튀어 오르는 물방울이, 묵직한 그물을 끌어올리는 어부의 환호가 그대로 느껴질듯 활력 넘칩니다. 작가의 경험과 느낌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까닭이지요. 백남호 작가는 이 책을 만들려고 지난 몇 년 동안 수시로 현장을 찾아가 취재했습니다. 어부들과 함께 배를 타고 그물을 올리고 물고기를 떼어내며, 그분들의 맨모습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남진호 선장님과 갑수 씨 뿐만 아니라, 그물에서 도루묵을 떼며 연신 그물에 붙은 알을 집어먹는 먹성 좋은 영호 씨 아저씨와, 손발이 척척 맞는 멋쟁이 삼총사, 물고기를 사러 온 영이 엄마, 바다에서 배를 고장 낸 최 선장까지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분들은 작가가 직접 만난 실제 인물들이지요. 작가는 이처럼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바다와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의 활력을 활달한 펜 선과 시원한 채색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그렇기에, 밤바다에서 힘든 일을 마친 뒤 물고기를 가득 싣고 항구로 들어가는 장면들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시원하고 벅차게 합니다. 어시장에서 고기를 파는 상인들과 물고기를 사러 온 사람들이 저마다 활기찬 소리를 내는 듯, 북적북적하고 정답습니다.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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