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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깜짝마술 과학 상식
서울문화사 / 조주희 글, 이태영 그림, 정효해 감수 / 2016.02.25
9,800원 ⟶ 8,820원(10% off)

서울문화사자연,과학조주희 글, 이태영 그림, 정효해 감수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10권. 우리가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던 다양한 마술 속에 담긴 과학 상식을 스물다섯 가지 에피소드에 담았다.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과학 상식은 감수 선생님의 도움으로 더욱 정확도를 높였다. 귀여운 쿠키들의 황당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가 높아진다.생활 속 미술 01 컵과 우유는 어디에? 02 신기한 유리컵 마술 03 얼음과자 마술 04 얼음낚시 마술 05 편의점의 콜라 마술 06 자석 마술 07 어린이 쿠키와 마술을! 08 풍선 바비큐 마술 09 악마맛 쿠키의 마술 장난 10 삶은 달걀 마술 11 재미있는 간단 마술 신기한 과학 마술 12 관성을 이용한 마술 13 마찰력을 이용한 마술 14 중력을 이용한 마술 15 착시 마술 16 쿠키왕국의 힘겨루기 1 17 쿠키왕국의 힘겨루기 2 18 정전기 마술 1 19 정전기 마술 2 20 히어로맛 쿠키의 마술 교실 1 21 히어로맛 쿠키의 마술 교실 2 무서운 공포 마술 22 뱀파이어 성의 공포 마술쇼 1 23 뱀파이어 성의 공포 마술쇼 2 24 뱀파이어 성의 공포 마술쇼 3 25 뱀파이어 성의 공포 마술쇼 4 최종정리 OX 퀴즈 연금술사맛 쿠키의 상식 강좌마법이 아니라 마술이라고~? 신기한 과학 마술의 세계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10권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에 담겨 있는 과학 상식 총출동! 꼬마 마술사가 되고 싶으면 우리를 따라해 봐! 수리수리 마수리~ 신기한 마술은 다 모였다! 마술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과학 상식을 귀여운 쿠키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준다! 학습만화의 명가, 서울문화사와 최강 귀여움을 자랑하는 쿠키런 캐릭터가 만나 베스트셀러로 탄생한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제10권 <쿠키런 깜짝마술 과학 상식>에는 우리가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던 다양한 마술 속에 담긴 과학 상식을 스물다섯 가지 에피소드에 담았습니다. 귀여운 쿠키들과 함께라면 여러분도 이제 깜찍한 꼬마 마술사랍니다! 과학 상식도 알고,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마술 실력도 뽐내 보세요! 쿠키런 깜짝마술 과학 상식의 장점 1 과학 전문 초등 교사의 완벽 감수! 재미와 학습 정확도를 모두 잡는다!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과학 상식은 감수 선생님의 도움으로 더욱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2 폭소 만발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학습 효과 UP! 귀여운 쿠키들의 황당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가 높아집니다.


누가 무펠에게 책 좀 읽게 해주세요!
한림출판사 / 사스키아 훌라 글, 우테 크라우제 그림, 유혜자 옮김 / 2009.05.13
11,000원 ⟶ 9,900원(10% off)

한림출판사명작,문학사스키아 훌라 글, 우테 크라우제 그림, 유혜자 옮김
사는데 필요한 모든 기술은 다 가지고 있지만 책을 읽지 못하는 무펠 이야기. 무펠은 책만 보면 눈이 가렵고 몸이 무거워지며 꾸벅꾸벅 졸고 만다. 그런 무펠에게 책을 읽게 하기 위해 엄마가 아파트에 광고를 낸다. "무펠이 책을 한 권이라도 읽게 해 주시는 분께 점심을 대접하겠습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무펠과 그런 무펠에게 어떻게 해서든지 책을 읽게 하려는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이웃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이웃들은 무펠이 좋아할만한 책을 골라 무펠을 찾아오지만 무펠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과연 무펠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딱 한 가지만 못하는 무펠 선생님 때문에 책을 읽어야 하는 무펠 자꾸 재채기를 하는 무펠 어지러워 눈앞이 빙그르르 도는 무펠 밥맛을 잃어버린 무펠 온몸에 소름이 돋은 무펠 솔직히 말하는 무펠 무펠에게 떠오른 좋은 생각 무펠이 꾀를 내다 넓어진 무펠의 방 무펠을 위한 선물▶ 이 책의 줄거리 무펠은 뭐든지 다 잘한다. 그런데 딱 한 가지 못하는 게 있다. 바로 ‘책읽기’다. 무펠은 책읽기를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선생님과 엄마의 생각은 무펠과 정반대다. 그게 무펠에게는 큰 문제다. 무펠의 방에는 책이 엄청 많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무펠은 책보다는 수족관이나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어느 날, 엄마는 아파트 게시판에 무펠이 책을 한 권이라도 읽게 해 주는 이웃에게 점심을 대접하겠다고 광고를 붙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 둘 이웃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4층에 사는 대학생 형은 상자를 보냈다. 무펠은 보나마나 상자 안에 책이 가득 들었을 거라며 열어 보지 않았다. 책은 단 한 장도 읽지 않았는데, 예의를 따지는 엄마는 무펠에게 책을 권해 준 이웃을 모두 초대했다. 무펠은 학교가 끝나고 곧장 집으로 가야 하지만, 이웃들과 함께 점심 먹는 걸 피하려고 친구인 소피아네 집으로 갔다. 소피아와 점심을 먹던 무펠은 책은 많은데 책장이 부족한 소피아에게 책장을 선물로 주기로 약속한다. 엄마 몰래 소피아네 집으로 책장을 옮기는 두 사람을 때마침 지나가던 대학생 형이 보고 도와줬다. 그리고 무펠에게 수족관은 설치했냐고 물었다. 무펠은 그제야 얼마 전 형이 보내 준 상자를 떠올리며 허겁지겁 집으로 뛰어갔다. 상자 안에 든 것은 책이 아니라 작은 수족관이었다. 며칠 뒤, 수족관을 예쁘게 꾸미고 이웃들을 초대한 무펠. 소피아가 들고 온 네모나고 납작한 선물을 보고 다시 겁을 먹는데……. ▶이 책의 특징 아이디어 급구! “무펠이 책을 한 권이라고 읽게 해 주시는 분께 점심을 대접하겠습니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와 아이에게 책을 읽히려고 애쓰는 부모. 주인공 무펠과 무펠 엄마도 그렇다. 무펠의 엄마는 책 읽기 싫어하는 무펠 문제로 담임 선생님과 면담을 하고 오는 날이면 늘 풀이 죽는다. 도대체 엄마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아들이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무펠을 붙잡고 진지하게 이야기도 하고, 매일 30분씩 책을 같이 읽어 보려고도 했지만 소용이 없다. 책만 보면 졸음이 쏟아지는 아이에게 책을 읽히기란 쉽지 않다. 과연 어떻게 해야 스스로 책을 읽게 할 수 있을까? 결국 엄마는 아파트 게시판에 무펠이 책을 한 권이라도 읽게 해 주는 이웃에게 점심을 대접하겠다고 광고를 붙였다. 이 책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서라도 아들에게 책을 읽히고 싶은 엄마의 마음과 책을 들고 찾아오는 이웃들 때문에 점점 더 곤란해지지만 그래도 책 읽을 생각이 전혀 없는 무펠의 모습을 현실감 있으면서 재치 있는 그림과 함께 유쾌하게 그렸다. 과연 어떤 이웃이 찾아올지 또 무펠은 어떤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될지, 무펠이 책을 읽게 되는 과정과 그 결말이 모두 궁금한 이야기이다. 뭐든지 다 잘하는데, 책만 보면 눈앞이 빙그르르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책을 읽히기 전에 먼저 아이의 솔직한 마음을 한 번 들어 보세요! 무펠은 축구를 잘한다. 수영도 잘하고, 잠수도 할 수 있다. 못도 박을 수 있고, 신발 끈도 잘 묶고, 물구나무서기도 한다. 롤러스케이트도 친구들 중에서 제일 잘 탄다. 무펠은 책읽기 빼고 뭐든지 다 잘한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은 모두 잘하기 때문에 책읽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무펠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펠이 롤러스케이트 타는 것을 좋아하고, 엄마는 요리를, 아빠는 세차하는 것을, 선생님은 책읽기를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다. 게다가 무펠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데, 어째서 선생님은 자신에게도 책을 읽으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 책은 책읽기가 중요하다고 독자를 설득하지 않는다. 오히려 책읽기 빼고 뭐든지 다 잘하지만 책만 보면 어지러운 무펠의 속내를 충분히 들어주고, 어른들에게 보여준다. 어린이 독자는 책 읽기가 왜 중요하지 않은지 나름의 까닭을 조목조목 따져 묻고, 억지로 책을 보라고 강요하는 부모님과 선생님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보여 주는 주인공 무펠에게 통쾌함과 후련함을 느낄 수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것을 하면 기쁘게 할 수 있어요! 누구나 하기 싫은 것과 좋아하는 것이 있다. 무펠의 경우는 책읽기가 하기 싫은 일이고, 좋아하는 것은 물고기와 수족관이다. 엄마가 이웃에 사는 대학생 형에게 무펠이 물고기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대학생 형은 자신에게 필요 없어진 작은 수족관을 무펠에게 선물한다. 소피아는 처음에 무펠이 전혀 관심 없는 말에 관한 책들을 잔뜩 갖고 와 읽어 보라고 권했지만, 수족관이 생기자 물고기에 관한 책을 선물한다. 책을 선물 받았지만 무펠의 반응은 전과 달랐다. 책 제목이 “열대어 기르기”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펠의 솔직한 속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본 후 무펠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채고는 그것에서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 무펠이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책을 선물 받고 난생처음으로 책 읽기에 빠져들게 된 과정은 흥미를 갖고 기쁘게 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준다면 하기 싫은 일도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뷔켈 선생님은 축구를 할 줄 모른다. 수영 시간에도 선생님은 수영장 바깥에만 서 있는다. 밧줄 타는 것도 선생님은 분명히 하지 못할 거다. 백상어와 범상어도 구분하지 못한다. 그리고 믿기지 않겠지만 선생님은 끈을 묶어야 하는 운동화는 아예 신지도 않는다! 그래도 무펠은 선생님한테 그런 것들을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p. 13


웹드라마 스토리북 기억, 하리
서울문화사 / 서화교 (지은이), 이경신 (그림) / 2018.12.18
10,000원 ⟶ 9,000원(10% off)

서울문화사명작,문학서화교 (지은이), 이경신 (그림)
하리와 같은 반인 주민이는 귀신 붙은 아이라는 소문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조별 토론 수업에서 주민이와 같은 조를 하기로 결심한 하리. 하지만 그때부터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런 하리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년이 나타난다. 소년은 자신을 ‘최강림’이라고 소개하며, 하리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주민에게 다가갈수록 거세지는 귀신의 위협과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강림과의 만남을 통해 하리는 마침내 귀신과 관련된 커다란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1 너 대체 누구야? #2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3 기억을 찾아 줄게 #4 귀신과의 숨바꼭질 #5 내 옆에 있어 줘 #6 그 녀석은 위험해 #7 안녕, 구하리 #8 빙의된 가은 #9 못 믿어, 둘 다 #10 그만둬, 최강림! #11 기억났어, 전부 #12 또 보자, 우리!하리와 같은 반인 주민이는 귀신 붙은 아이라는 소문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조별 토론 수업에서 주민이와 같은 조를 하기로 결심한 하리. 하지만 그때부터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런 하리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년이 나타난다. 소년은 자신을 ‘최강림’이라고 소개하며, 하리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데……! 주민에게 다가갈수록 거세지는 귀신의 위협과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강림과의 만남을 통해 하리는 마침내 귀신과 관련된 커다란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신비아파트 외전 '기억, 하리'를 웹드라마 스토리북으로 만나자!! 등장인물 소개 구하리 불의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유쾌발랄 걸크러쉬 여고생. 최강림 잘생긴 외모, 차가운 표정과 더불어 신비한 능력을 지닌 미스터리한 전학생. 박주민 귀신이 붙었다는 소문이 있는 남학생. 하리와 같은 반. 이가은 하리의 단짝이자 또래보다 성숙하고 차분한 엘리트 여학생. 김현우 귀신, 괴담을 좋아하지만 엄청난 겁쟁이이자 수다쟁이인 남학생.
성적표
웅진주니어 /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나오미양 그림, 홍연미 옮김 / 2007.11.26
12,000원 ⟶ 10,800원(10% off)

웅진주니어명작,문학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나오미양 그림, 홍연미 옮김
주인공 노라는 뛰어난 지능을 타고난 천재 소녀. 하지만 노라는 자신의 천재성을 모든 사람들(심지어 가족에게까지)에게 감추고 살아간다. 자신의 천재성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끌려 다니게 될 것이란 사실을 아주 어릴 때부터 알아차리고는 다른 평범한 친구들처럼 지낸다. 그러다 도서관 사서 선생님에 의해 속이고 있던 천재성이 발각되는데, 노라의 천재성을 확인하고는 호들갑을 떠는 가족과 학교 선생님들에게 노라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천재 소녀 노라의 이야기는 이 책이 '성적' 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아이들의 삶을 향한 더 깊은 주제를 담고 있음을 보여 준다. 성적이 좋든 나쁘든, 천재이든 천재가 아니든,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 아이들에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는 걸 무엇보다 강렬하게 던져 주고 있다.1 고약한 성적 2 나에 관한 사실 3 학교와 스티브 4 점수 발표 5 외로운 감금 6 잠복 근무 7 돌발 변수 8 죽은 다람쥐 9 막다른 골목 10 당분간은 11 실험실 표본 12 나의 지능 지수 13 나를 지켜보는 눈 14 변화 15 동맹 16 계획이 시작되다 17 어려운 시험 18 새로운 논리 19 벽에 부딪히다 20 짧은 휴가 21 반란 22 다음 차례의 좋은 일 옮긴이의 말현실 속에서도 동화 속에서도 아이들은 성적에 시달리기만 해 왔다. 왜 지금껏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인 ‘성적’에 대해서 정면으로 문제제기한 책은 없었을까? 성적만으로 아이를 평가하지 마라 천재 소녀 노라가 벌이는 발칙한 ‘0점 시위’, 통쾌한 성적 반란이 시작된다! 『성적표』는 앤드루 클레먼츠가 쓴 책 가운데 가장 문제작이라고 할 만하다. 이 책은 성적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속 시원한 문제 제기와 통쾌한 결말을 던져 준다. 성적표 하나로 아이의 모든 것을 평가하는 어른과 이 사회를 향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또 어떤 점을 바로잡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면서, 학교와 성적표라는 근본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고 있다. 통쾌하게 반항하라 과열된 교육열과 입시 위주 교육정책, 성적 지상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교육 환경 속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아이들. 하지만 학교 현장이나 국가적 차원에서 이에 대한 근본적 개선 노력은 보이지 않고 어른들의 욕심 속에서 아이들은 더 깊은 구렁텅이로 빠지고 있는 듯하다. 아이들은 성적으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제대로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다거나 불만을 토로한다거나 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그저 어른들의 잘못된 욕심에 이끌려가고만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노라는 통쾌한 반란을 준비한다. 바로 ‘성적’에 대한 반란! 모든 시험에서 0점을 받자고, 그래서 우리 스스로 시험과 성적이란 것에 대해서 거부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어른들이 시험과 성적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자고. 당돌하고 고집 센 천재 소녀 노라와 착하고 성실한 평범 소년 스티븐의 0점 시위 반란은 신선하고 통쾌하다. 캐릭터를 잘 살린 개성적인 그림과 발랄한 문체를 잘 살린 번역 과 등에 개성적인 그림을 그려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일러스트레이터 나오미양은 『성적표』를 통해 주인공 노라의 캐릭터를 아주 매력적으로 그려 냈다. 독특하고 강렬한 색감과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그림은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번역자 홍연미는 주인공 노라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된 이야기를 노라의 캐릭터를 잘 살린 상큼 발랄한 문체로 번역하여 더 재미있는 책 읽기의 감동을 선사한다.저는 오랫동안 성적에 대해서 걱정을 해 왔어요. 전 그냥 좋은 성적을 받을지 나쁜 성적을 받을지를 두고 걱정한 건 아니었어요. 성적 그 자체에 대해서, 그러니까 성적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걱정했던 거예요. 왜냐하면 성적과 시험 점수가 아이들을 승리자와 패배자처럼 느끼게 만드니까요. 그리고 저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작년에 우리 모두 CMT 시험을 치른 이후로 몇몇 아이들이 스스로를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걸 봤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애들은 멍청하지 않아요, 전혀요. - p.229 중에서 만약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평범해지는 거라면 어떻게 하죠? 평범해지는 게 인생에서 제 최대 목표라면요? 제 목표가 잘못된 것인가요?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책을 읽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축구를 하고 음악을 듣는 거라면요? 어른이 되어 직업을 갖고 신문을 보고 투표를 하고 언젠가는 결혼을 하는 거라면요? 그게 그렇게 끔찍한 일인가요? 저는 제가 다르다는 걸 알고 있고 언제까지나 제가 영리하기를 바라요. 하지만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마땅히 해야 한다고 남들이 생각하는 걸 하려고 애쓰느라 앞으로 떠밀려 나가는 건 바라지 않아요. 저는 제 지능을 제가 하고픈 방식으로 사용하고 싶어요. 지금 제가 원하는 건 평범한 아이가 되는 거예요. - p.236 중에서 모두 주목! 시험에 질렸다고? 성적 때문에 싸우는 데 신물이 난다고? 그렇다면 반란에 참여할 것! 어떻게? 간단한 방법! 다음 시험에서 0점을 받을 것.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위해 생각할 수 있다는 걸 모두에게 보여 주자!! - p.208 중에서


어린이를 위한 비전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임정진 지음, 양은아 그림 / 2009.05.25
9,000원 ⟶ 8,100원(10% off)

스콜라(위즈덤하우스)생활,인성임정진 지음, 양은아 그림
어린이가 가져야 할 비전에 대해 알려주는 책.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맑음이와 루다가 자신들의 목표를 깨닫고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 꿈을 이루어야 하는지 모르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준비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막연히 '비전'이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또래 친구를 등장시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비전'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아울러 '맑음이의 비전 원칙'에서 알려주는 방법들을 자신에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시했다.추천의 글 비전을 세우는 것은 행복한 인생의 지름길입니다 _ 4 vision 1|의미 있는 길 찾기 꿈은 대체 어디 있는 거지? _ 10 날마다 조금씩 _ 42 vision 2|마음속 표지판 따라가기 반짝이 반창고를 붙이고 _ 72 내 심장이 뛰어, 그걸 처음 알았어 _ 89 한 발짝 더 가까이 _ 114 vision 3|목적지까지 한 걸음씩 꿈은 우리를 달리게 한다 _ 134 신나게 더 멋지게 _ 159 작가의 말 나의 별은 어디서 빛나고 있을까요? _ 182어린이의 올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시리즈!!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인성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본격 자기계발동화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을 길러 주는 어린이 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는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입니다. 위즈덤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의 16번째 시리즈인 《어린이를 위한 비전》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어린이를 위해 쓰였습니다.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 꿈을 이루어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미래를 위해 준비해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비전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것은 목적지 없이 길을 가는 것과 같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비전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비전》은 미래에 대한 목표를 만들고, 그 목표를 향해 계획을 세우고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맑음이와 루다가 자신들의 목표를 깨닫고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가 가져야 할 비전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특징 첫째, 임정진 작가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비전 <나보다 작은 형>,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등으로 유명한 임정진 작가가 이번에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비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막연히 ‘비전’이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또래 친구를 등장시켜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고,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비전’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둘째, 목표를 찾고, 미래를 계획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어린이들은 막연히 이것도 저것도 해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막상 하고 싶은 것이 생겨도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노력해야 할지 모릅니다. 이 책은 주인공 맑음이와 루다를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꿈을 찾고, 목표를 만들어내고,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셋째, 비전 실천 원칙과 비전 계획표를 통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이야기만으로는 ‘비전’을 제대로 세울 수 없습니다. ‘맑음이의 비전 원칙’에서 알려주는 방법들을 자신에게 적용해 보며 마음속 비전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비전 계획표 만들기’ 매뉴얼을 통해, 목표 정하는 방법부터 바로 실천해볼 수 있습니다.맑음이 엄마는 맑음이가 밴드를 한다고 나서서 영 불안하기만 했다. 그렇지만 하지 말라고 말리면 더 하고 싶어질 거라는 맑음이 아빠 말에 기타 연습을 허락했다. 그런데 막상 허락을 하고 나니, 엄마의 마음이 왔다 갔다 했다. 맑음이가 연습을 안 하면, '아니 저 녀석은 뭘 하나 시작하면 제대로 할 것이지, 어영부영하는 꼴 좀 봐.'하는 마음과 맑음이가 연습을 열심히 하는 걸 보면, '저러다 음악을 직업으로 하겠다고 나서면 어쩌지.'하는 걱정이었다. 이래도 저래도 다 걱정이었다.'어휴, 겨우 4학년인데 뭐. 하고 싶은 거도 좀 하고 그래야지.' 맑음이 엄마는 자신에게 그렇게 몇 번이나 말했다.p111


똑똑하게 말 잘하는 아이, 우물쭈물 말 못하는 아이
글송이 / 오수진 지음 / 2015.11.30
9,500원 ⟶ 8,550원(10% off)

글송이학습일반오수진 지음
텐텐북스 17권. 발표 시간만 되면 내 차례가 될까 두려워 벌벌 떠는 아이, 친구들과 어울려 말하고 싶지만 머릿속으로만 빙빙 돌 뿐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아이를 위해 똑똑하고 당당하게 말 잘하는 비결을 소개했다. 말하기 전의 마음가짐, 말할 때의 모습, 말의 내용, 말을 나누는 방법 등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비결을 모았다.1화·대화는 이름을 부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 2화·배려하는 마음은 대화의 기본! 3화·잘난 척하며 말하지 않는다 / 4화·친구의 말을 잘 들어준다 (……)말 잘하는 아이 Vs 말 못하는 아이 말을 잘하는 아이는 상대방과 눈을 맞추며 말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본 후부드로운 목소리로 말을 합니다. 반면 말을 못하는 아이는 시선을 여기저기에 두고 산만하며,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고 말하지요. 요즘은 자기 표현의 시대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말 잘하는 사람이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있지요. 자신 있게 발표하는 방법, 친구들과의 대화를 이끄는 방법 등을 익혀 말 잘하는 리더에 도전해 보세요. 말을 잘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해요! 요즘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인기도 많아요. 토론과 발표 위주의 수업에 잘 적응할 수있고, 공부도 잘할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돋보이기 때문이지요. 말하기 전의 마음가짐, 말할 때의 모습, 말의 내용, 말을 나누는 방법 등 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비결은 매우 다양하답니다. 이 비결들을 모두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았어요. 책을 읽으며 말 잘하는 비결을 배워 당당하고 자신 있게 말하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잠의 비밀을 풀다
웅진주니어 / 이노우에 쇼지로 외 지음, 요코야마 미나코 외 그림, 안미연 옮김, 정재승 감수 /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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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자연,과학이노우에 쇼지로 외 지음, 요코야마 미나코 외 그림, 안미연 옮김, 정재승 감수
펭귄의 잘못된 계약
바다어린이 / 데이비드 허친스 지음, 박선희 옮김, 바비 곰버트 그림, 박영욱 / 20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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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어린이명작,문학데이비드 허친스 지음, 박선희 옮김, 바비 곰버트 그림, 박영욱
조그만 빙산에 모여 사는 펭귄들은 늘 배고픔에 시달린다. 바다 밑에 대합을 잔뜩 두고도 캘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펭귄들은 바다 속을 맘대로 오가는 바다코끼리와 계약을 맺게 된다. 이제 펭귄들은 맛있는 대합을 실컷 먹을 수 있을까? 주인공 스파키는 펭귄들이 미처 보지 못한 무엇인가를 찾으려고 주위를 살펴보며 곰곰이 생각한다. 마침내 사물들이 어떻게 서로 관계가 있는지, 본모습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된다. 데이비드 허친스의 ‘learning fable’ 시리즈의 아동용 버전.1.빙산 위의 펭귄들 2.펭구니과 바다코끼리의 협정 3.성공을 망치지 마 4.우연한(?) 사고 5.빙산의 일각 '펭귄의 잘못된 계약' 철학적으로 읽기'바다코끼리들은 왜 자꾸 펭귄들을 깔고 앉을까?' 조그만 빙산에 모여 사는 펭귄들은 늘 배고픔에 시달렸어요. 바다 밑에 대합을 잔뜩 두고도 캘 수 없기 때문이에요. 마침내 펭귄들은 바다 속을 마음대로 오가는 바다코끼리들과 계약을 맺어요. 바다코끼리들은 대합을 따 와서 펭귄들에게 주고 펭귄들은 그 대합을 바다코끼리와 나눠 먹기로 한 것이죠. 이제 펭귄들과 바다코끼리들은 대합을 실컷 먹게 되었어요. 그런데 잠시 천국과 같던 빙산 위에 커다란 문제가 생기고 말지요. 육중한 바다코끼리들에게 펭귄이 깔려 죽는 끔찍한 일이 자꾸 생기는 거예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펭귄 스파키는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어요.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셈을 좋아하는 펭귄 주노는 혹시나 빙산이 작아서 펭귄들이 바다코끼리에게 깔려 죽는 것이 아닌지 계산해 보았어요. 주노가 정확히 계산해 본 결과, 빙산의 크기는 지금보다 백 배나 많은 펭귄과 바다코끼리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했어요. 그런데도 왜 자꾸만 펭귄이 희생되고 급기야는 하나 둘씩 빙산을 떠나는 것일까요? 정확한 원인을 찾으려면 각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해요. 펭귄이 더 많은 코끼리를 데리고 오면 더 많은 대합이 생기고, 더 많은 대합이 생기면 더 많은 펭귄이 모여들어요. 대합도 풍부하고 빙산도 충분히 넓으니 이 과정은 완벽해 보이지요. 하지만 이 완벽해 보이는 과정 중에 펭귄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한 가지가 있어요. 무거워진 빙산이 조금씩 가라앉고 있었던 거예요. 펭귄들은 더 많은 바다코끼리를 불러올 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음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죠. 펭귄들은 빙산의 크기 자체는 펭귄과 바다코끼리의 증가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거예요. 이렇게 얼핏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일들도 사실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 주제예요. 눈에 보이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이 책에서는 ‘빙산의 일각’과 같은 이야기를 찾을 수가 있어요. 주인공 스파키는 바다코끼리와 펭귄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자 사고를 우려해요. 하지만 헬싱키는 빙산의 크기가 충분하므로 예절과 질서를 가르치면 사고는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해요. 그러고는 한스라는 상담가까지 데리고 와서 펭귄과 바다코끼리에게 감수성 훈련을 시켜요. 하지만 결과는 더욱 참담하기만 해요. 펭귄과 바다코끼리의 싸움은 더 심각해질 뿐이었지요. 이것은 눈에 보이는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원인을 판단한 결과예요. 물론 질서와 예절 교육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는 없었던 거예요. 빙산의 실체를 보는 눈을 키워라! 스파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빙산의 커다란 덩어리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더 큰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바로 빙산이 가라앉고 있다는 사실이었지요. 이러한 근본적인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결코 사고를 막을 수 없었던 거예요. 그것은 우리가 사는 현실의 문제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우리는 빙산의 일각이 아닌 그 밑에 감춰진 빙산의 본모습인 구조를 보는 법을 배워야 해요. 그래야 커다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임시방편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법을 찾아낼 수 있지요. 빙산의 일각이 아니라 본모습을 보는 방법은 바로 펭귄 스파키에게서 배울 수 있어요. 사건을 곰곰이 따져 보고 깊이 생각해서 한 사건이 다른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지요. 이런 생각법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니까 늘 사물이나 사건을 주의 깊게 보고 곰곰이 생각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해요. 사물의 본모습을 볼 줄 안다면 커다란 문제가 생길 일을 하지 않거나 미리 예측해서 막을 수도 있어요. 또 설혹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낼 수도 있답니다.


시골 밥, 서울 밥!
꿈소담이 / 남인숙 지음 / 2012.04.23
8,000원 ⟶ 7,200원(10% off)

꿈소담이명작,문학남인숙 지음
꿈소담이 저학년 창작동화 시리즈 16권. 서울 아이 찬이는 벼농사 초보인 아빠를 따라 농촌에서 살게 된다. 서울과는 너무 다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심통을 부려 보기도 하지만, 우연히 들어간 논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바로 벼와 허수아비였다. 그 일을 계기로 찬이는 엄마 아빠를 도와 김매기도 하고, 가뭄과 홍수에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고, 병에 걸린 벼를 돌보기도 하는 열혈 농사꾼이 되는데…. 부록 ‘벼는 이렇게 커요’, ‘논에는 이런 생물들이 살아요’에는 벼의 생장과 논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우리 아빠 직업은요 이웃을 아끼는 마음 농사 논두렁 새 친구 해충과 익충 관찰 학습 물 돼지는 싫어 벼가 물에 빠져, 어푸어푸! 구멍 난 하늘 도열병과 튼실이 허수아비 아저씨의 수난 쓰러진 친구 도둑이야!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부록 - 벼는 이렇게 커요 - 논에는 이런 생물들이 살아요고슬고슬, 쫄깃쫄깃, 윤기가 자르르~ 찬이네 밥맛에는 특별한 비결이 있대요! 서울에서 과장님이던 아빠가 시골 농부가 되었어요. 찬이는 그런 아빠도, 햄버거 가게 하나 없는 동네도, 새로운 친구들도, 벼농사도 모두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러던 찬이가 초보 농부 아빠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한 그릇을 짓기 시작했어요. 찬이 눈물 한 방울, 아빠 정성 한 아름. 찬이네 논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서울 아이 찬이는 벼농사 초보인 아빠를 따라 농촌에서 살게 됩니다. 서울과는 너무 다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심통을 부려 보기도 하지만, 우연히 들어간 논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납니다. 바로 벼와 허수아비였지요. 그 일을 계기로 찬이는 엄마 아빠를 도와 김매기도 하고, 가뭄과 홍수에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고, 병에 걸린 벼를 돌보기도 하는 열혈 농사꾼이 됩니다. 찬이네 논에서 여문 알곡이 추수와 도정을 거치고 따뜻한 밥 한 공기가 되어 식탁에 올랐을 때, 그 맛은 과연 어땠을까요? 부록 ‘벼는 이렇게 커요’, ‘논에는 이런 생물들이 살아요’에는 벼의 생장과 논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 8
자음과모음 / 홍선호 지음 /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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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자연,과학홍선호 지음
‘규칙성 찾기’는 문제 해결을 위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략 중의 하나로, 어떠한 사실에 따라 시행한 결과나 변화의 상태, 모양을 기록하고 그 관계로부터 규칙성을 찾음으로써 새로운 정보를 예상, 추론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 책은 인류가 자연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자연의 현상을 관찰하면서 규칙을 발견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고, 수와 도형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면서 발견한 규칙을 세상의 질서와 동일시한 피타고라스학파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또 수의 배열, 모양의 배열, 교점과 영역, 도형의 개수, 달력, 바둑알 게임, 생활 주변에서 원리를 통해 일정한 규칙을 찾을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 규칙성 찾기 전략을 공부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본편과 익히기의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편 1교시_규칙은 왜 필요한가? 2교시_규칙 찾아 사칙연산하기 3교시_수의 배열에서 규칙 찾기 4교시_모양의 배열에서 규칙 찾기 5교시_교점과 영역에서 규칙 찾기 6교시_규칙 찾아 도형의 개수 세기 7교시_달력에서 규칙 찾기 8교시_바둑알 게임에서 규칙 찾기 9교시_생활 주변에서 규칙 찾기 익히기 초급 문제 & 풀이 중급 문제 & 풀이 고급 문제 & 풀이수학자처럼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문제 해결의 힘 규칙 찾기 일정한 규칙에 의해서 나열된 수들을 큰 수까지 계산해야 할 경우 일일이 계산한다면 번거롭고, 계산 과정에서 틀리기 쉽다. 이런 경우 숨어 있는 규칙을 찾아낸다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주어진 사실이나 관계에서 어떤 규칙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규칙성 찾기’ 방법이라고 한다. ‘규칙성 찾기’는 문제 해결을 위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략 중의 하나로, 어떠한 사실에 따라 시행한 결과나 변화의 상태, 모양을 기록하고 그 관계로부터 규칙성을 찾음으로써 새로운 정보를 예상, 추론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 책은 인류가 자연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자연의 현상을 관찰하면서 규칙을 발견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고, 수와 도형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면서 발견한 규칙을 세상의 질서와 동일시한 피타고라스학파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또 수의 배열, 모양의 배열, 교점과 영역, 도형의 개수, 달력, 바둑알 게임, 생활 주변에서 원리를 통해 일정한 규칙을 찾을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 규칙성 찾기 전략을 공부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수와 도형뿐만 아니라 자연까지, 일상생활 곳곳에 존재하는 규칙들을 찾아봄으로써 수학의 진정한 즐거움 깨닫는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수학적 원리와 개념 1 덧셈이나 뺄셈 또는 곱셈, 나눗셈에 따라 일정하게 변하는 수들 사이에서 규칙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간단한 경우에서 표를 이용하여 규칙을 찾아내고, 이를 이용하여 복잡한 경우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차례대로 늘어나는 수들의 합은 처음의 수와 마지막 수를 차례대로 짝지어 합이 얼마인지 알아보고, 그러한 쌍들이 모두 몇 쌍인지 알아보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문제의 자료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를 찾아 그것을 문제 상황에 적용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규칙성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때 답을 직접 구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나누면 행복해요
문학동네어린이 / 엘렌 사빈, 최윤미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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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학습일반엘렌 사빈, 최윤미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시리즈 세번째 편 <나눔- 나누면 행복해요>는 어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나눔의 습관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나는 돈이 없는데 어떻게 기부를 하지? 기부는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적은 돈이라도 기쁘게 나누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기부는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일이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다. 예를 들어 따스한 말을 건네고, 집안일을 돕고, 내가 다 본 책은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기증하는 것,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고 무언가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 이 모두가 나눔이다.나누면 행복해요! 나눔이란 무엇인가요? 내가 할 수 있는 나눔은 무엇인가요?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우리의 바람 기부금을 모아요! 함께하면 더 즐거워요! 나는 나눔 천사예요!나는 돈이 없는데 어떻게 기부를 하지? 기부는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적은 돈이라도 기쁘게 나누는 마음이 더 중요하지요. 기부는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일입니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 따스한 말을 건네고, 집안일을 돕고, 내가 다 본 책은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기증하는 것,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고 무언가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 이 모두가 나눔입니다. 나눔은 생활이며 문화이자, 즐거운 습관입니다 나눔은 ‘함께 살아야 모두 살 수 있다’는 깨달음이며, ‘함께 살아야 즐겁다’는 가치입니다. 어릴 적부터 몸에 익혀 나눔이 생활이 되고, 다양하고 창조적인 문화가 되고, 즐거운 습관이 되면 가장 좋겠지요. 이 책이 어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나눔의 습관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모이면 세상은 더욱 재미있고 신이 나는 곳이 될 것입니다. 『나누면 행복해요』와 함께, * 나눔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나눔은 도움과 응원,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나 대상을 외면하지 않고 돕기 위해 뭔가를 실천하는 걸 말합니다. 나는 어떤 나눔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 나눔은 가까이 있으며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가족과 친구,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어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세계의 여러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신나게 놀고 공부하는 대신, 하루 종일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생명을 잃는 사람들도 있고,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 나눔의 한 방법인 기부에 대해 배웁니다. 기부금 저금통을 만들고, 저축 그래프도 작성해 보고, 모은 돈은 어디에 쓸지 생각해 봅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들을 알아보고 어떻게 기부할지 생각해 봅니다. *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른 재미있는 나눔의 방법들을 생각해 봅니다. * * * * * * * * *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시리즈 공존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의 힘을 믿습니다. 문학동네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는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 더 큰 세상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생명과 세상을 바라보는 깊은 눈을 키워 주고자 합니다. 다른 사람과 다른 생명을 향한 감수성을 갖아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존만이 살 길인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는 사람뿐 아니라 여린 풀과 작은 벌레처럼 지구에 기대어 살아가는 모든 생명은 존중받아야 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합니다. 나와 다르게 생겼고 나와 소통 방식이 다른 사람이라 해도 나와 똑같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친구를 바라는 소중한 존재임을 ‘장애’와 ‘자폐’를 통해 생각해 봅니다. 내가 가진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때 그것이 얼마나 큰 기쁨으로 돌아오는지를 ‘기부’를 통해 배웁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힘(잠재력)’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키워 나갑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냅니다.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시리즈는 지금 나부터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합니다. 가정과 학교, 지역 사회에서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활동을 놀이처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향한 중요한 시작입니다.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는 반드시 일어납니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분명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 될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아이들의 힘을 우리는 믿습니다.


조지의 우주보물찾기
랜덤하우스코리아 / 스티븐 호킹, 루시 호킹 지음, 김혜원 옮김 /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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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코리아자연,과학스티븐 호킹, 루시 호킹 지음, 김혜원 옮김
스티븐 호킹과 소설가인 그의 딸 루시 호킹이 공동으로 쓴 과학모험소설. 어렵고 딱딱한 물리학 이론들을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 속에 훌륭하게 녹여낸 책이다. 아울러 저명한 과학자들이 직접 쓴 에세이를 수록하여, 외계 생명체와 인류의 우주 진출에 대한 수준 높은 과학지식을 접할 수 있다.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외계 생명체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주인공 조지와 애니는 외계인이 보냈다고 짐작되는 메시지를 받고 또다시 위험한 우주모험을 감행한다. 두 사람은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구를 시작으로 화성으로, 알파 센타우리로, 게자리55A라는 별의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의 달로, 외계 생명체의 단서를 좇아간다. 또한 스티븐 호킹이 직접 쓴 과학상자는 어렵고 낯선 과학 용어나 우주에 대한 개념들이 등장할 때마다 해결사처럼 등장한다. 심각하게 오염된 지구를 왜 금성에 비유했는지, 2진법은 무엇이고, 유인 우주비행은 언제 시작됐는지, 소설 속에서 상세하게 설명할 수 없었던 과학적 사실들을 더 깊이 있게 담았다.프롤로그 … 13 1장 … 27 2장 … 50 3장 … 65 4장 … 92 5장 … 120 6장 … 138 7장 … 170 8장 … 198 9장 … 224 10장 … 242 11장 … 269 12장 … 284 13장 … 298 14장 … 309 15장 … 324 16장 … 335 17장 … 348 18장 … 357 에필로그 … 377 감사의 글 … 390 옮긴이의 글 … 393★전 세계 29개국 수출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동시 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퀸메리대학교, 미국 SETI, 프랑스 우주론연구소, 버클리대학교의 권위 있는 석학들이 보내온 최신 과학에세이 수록! 21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소설가인 그의 딸 루시 호킹 공동 저작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에 이은 조지의 우주 시리즈 2탄! 스티븐 호킹의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첫 번째 과학모험소설‘조지의 우주 시리즈’2탄,『조지의 우주보물찾기』가 출간됐다. 1탄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에서와 마찬가지로 칼럼니스트이자 동화작가인 루시 호킹이 스릴 넘치는 SF소설의 스토리를 맡았고, 케임브리지대학교 루카시언 석좌교수이자 살아 있는 아인슈타인, 현대 물리학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스티븐 호킹이 과학 이론을 책임졌다. 이 분업만으로 ‘조지의 우주 시리즈’는 집필 단계부터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섭렵한 어린이 과학소설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 세계 유수 언론과 출판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자신의 아홉 살 된 손자에게 과학이 컴퓨터 게임처럼 신나고 재미있는 것임을 가르쳐주고 싶었다는 스티븐 호킹은 루시 호킹과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작업을 통해 어렵고 딱딱한 물리학 이론들을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 속에 훌륭하게 녹여냈다. 더욱 특별한 것은 저명한 과학자들이 직접 쓴 에세이를 통해 외계 생명체와 인류의 우주 진출에 대한 수준 높은 과학지식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우주인들의 우주여행 사진을 보다보면 우리 아이들이 우주에 진출할 날이 머지않았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지의 우주 시리즈는 어린이를 위한 우주물리학 수업이며,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우주과학의 세계로 이끄는 온 가족을 위한 과학소설이다. 총 3권의 시리즈로 기획되어 2008년 4월, 1탄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가 출간됐고, 2탄『조지의 우주보물찾기』에 이어 2010년에 3탄이 출간될 예정이다. 외계에서 날아온 정체불명의 메시지, 우주에 또 다른 생명체가 있는 걸까?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한 조지와 애니의 두 번째 모험이 시작된다! 『조지의 우주보물찾기』는 조지와 애니가 우주의 보물인 새로운 생명체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1탄에서와 마찬가지로 세 가지 방식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달하는데, 첫째는 이 책의 큰 줄기인 조지와 애니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이고, 둘째는 과학에세이, 셋째는 과학상자들이다. 과학에세이와 과학상자들은 다른 SF소설들처럼 자칫 허무맹랑해 보일 수 있는 두 어린 주인공의 우주여행을 과학적 이론들로 탄탄하게 뒷받침해 준다. 1탄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에서 태양계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우리 은하에 존재하는 거대행성과 소행성들, 달, 태양,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저자는, 2탄『조지의 우주보물찾기』에서 본격적으로 외계 생명체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주인공 조지와 애니는 외계인이 보냈다고 짐작되는 메시지를 받고 또다시 위험한 우주모험을 감행한다. 두 사람은 생명체가 존재하는 지구를 시작으로 과거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거라고 추측되는 화성으로, 또 생명체가 시작되기 직전의 지구와 가장 흡사한 모습을 갖고 있는 타이탄으로, 그와 가까운 항성계인 알파 센타우리로, 게자리55A라는 별의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의 달로, 외계 생명체의 단서를 좇아간다. 과학에세이에도 외계 생명체에 대한 저명한 과학자들의 호기심과 상상, 과학적 근거들이 담겨 있다. 케임브리지, 버클리, SETI 등 세계 유수의 대학교와 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물리학/수학/천문학 박사들이 직접 쓴 과학에세이들은 조지와 애니가 도착했던 행성들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 만한 환경을 가졌는지, 그 행성의 특징은 무엇인지, 한층 수준 높은 우주지식을 들려주며, 약 140억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은하계의 신비를 경험하게 한다. 또한 스티븐 호킹이 직접 쓴 과학상자는 어렵고 낯선 과학 용어나 우주에 대한 개념들이 등장할 때마다 해결사처럼 등장한다. 심각하게 오염된 지구를 왜 금성에 비유했는지, 2진법은 무엇이고, 유인 우주비행은 언제 시작됐는지, 소설 속에서 상세하게 설명할 수 없었던 과학적 사실들을 더 깊이 있게 담았다. 뿐만 아니라 우주탐사선이 직접 촬영한 59컷의 컬러우주사진들은 직접 눈으로 우주인과 우주로봇, 우주왕복선, 우주정거장들을 보여주며 이제 우주에 대한 상상이 결코 환상이 아님을 눈으로 확인시켜 준다. 천문학은 물론 수학, 물리학, 화학 등 과학의 전 분야에 걸친 지식들이 총동원된 조지의 우주 시리즈는 지루하고 어렵고 딱딱하다는 과학에 대한 모든 편견을 깨뜨리고, 호기심으로 가득 찬 어린 탐험가들에게 지적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지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우주로 진출할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재능을 키워줄 과학모험소설 과학은 우주를 탐험하고 더 넓은 미래 세계를 갖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학문이다. 우주에는 신비하고 흥미로운 것들이 많지만 지구처럼 멋진 곳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우리는 우주로 진출하는 한편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호킹 부녀는 환경운동가인 조지의 부모님을 통해 점점 뜨거워지고 혼란스러운 지구의 해수면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태평양의 많은 섬나라 사람들이 집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실제로 투발루 제도를 이루는 다섯 개의 환초는 매우 오래전부터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있었지만 최근 10년 동안 그 속도가 엄청날 정도로 빨라졌다. 그리고 향후 5년의 급속한 변화들도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스티븐 호킹과 루시 호킹은 이런 진실을 보여주며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약하고 병들기 쉬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친다. 우리 인류가 우주로 뻗어나가는 것은 인류의 미래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사건이며, 우리가 미래를 갖게 될지 멸망할지의 여부도 바로 그것이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티븐 호킹은 말한다. 우주로 뻗어나가려는 시도와 연구들이 지금 지구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지는 못하더라도 그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보도록 도와줄 것이다. 호기심을 잃어버리면 삶을 지탱하는 열정도 사라진다. 미지의 우주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갖고 열정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은, 과학을 통해 미래를 꿈꾸게 하는 원동력으로서 더없이 좋은 필독서가 될 것이다.조지는 애니와 함께 혜성을 타고 태양계를 여행했을 때 주머니에 넣어왔던 토성의 작은 암석을 생각했다. 공교롭게도 조지의 학교 선생님은 그 귀중한 돌멩이를 한 줌의 먼지라고 생각해서 조지에게 쓰레기통을 버리게 했다. '만약에!' 그는 생각했다. 만약 그 작은 돌멩이를 여기로 가져올 수 있었다면, 그들이 토성의 작은 조각으로부터 우주에 대한 어떤 단서를 발견할 수 있었을까?p200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
조선북스 / 황선미 지음, 우지현 그림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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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북스명작,문학황선미 지음, 우지현 그림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동서남북 우리 땅 시리즈 2권. 독도 문제를 황선미 작가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는 동화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이를 읽고 논리적으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게 펴낸 책이다. 독도에 가보지 않고 만들어진 독도 책이 아닌, 며칠 밤을 독도에서 묵으며 가슴 속에 담았던 이야기들이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사실적인 표현으로 버무려진 동화로 탄생했다. 역사나 생태에 치우친 기존의 도서와는 달리 독도를 삶, 안보, 역사, 생태, 개발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어 어린이들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독도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곳, 독도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을 통해 그곳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작가의 말?독도를 아는 일은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 추천의 말?경북도지사 김관용 / 전 울릉독도 경비대장 유단희 할아버지 댁으로 환이의 독도 이야기 독도는 어디인가요? / 울릉도보다 크고 한라산보다 높은 독도 / 하늘과 바다가 허락해야 갈 수 있는 곳 /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1 - 지리적 근거 독도에 깃든 사람들 이장 할아버지의 독도 이야기 독도에 사람이 산다고요? /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 일본은 왜 독도를 노릴까요? 아랫집 독관사 아저씨 키다리 아저씨의 독도 이야기 독도관리사무소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2 - 국제법상 근거 / 외로운 빨간 우체통 신라 이사부에서 경비대까지 강 대원 형의 독도 이야기 독도경비대는 어떤 일을 하나요? / 독도를 지킨 사람들 /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3 - 역사적 근거 다시 살아난 주인공 주영이의 독도 이야기 독도파수꾼, 독도와 지킴이 / 그 많던 강치들은 어디로 갔을까? / 해양 동식물의 천국 외로운 등대 아저씨 등대장 아저씨의 독도 이야기 밤바다 지킴이 / 나도 등대장! / 독도에 오를 수 없는 독도지킴이 할아버지랑 독도 한 바퀴 우리들의 독도 이야기 독도의 미래 / 논리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기 부록?이곳부터 가 봐요!황선미 작가의 따뜻하지만 힘찬 목소리. 독도를 아는 것은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만 독도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고,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 마음으로 머리로 입으로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에는 어린이 여러분이 독도에 대해서 배우고 실천해야 할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 경북도지사 김관용 독도를 누구에게나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 준 책이 발간되어 무척 기쁩니다.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려는 마음은 무엇보다 올바로 아는 데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를 통하여 독도가 곧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전 울릉독도경비대장 유단희 일본은 매년 몇 번씩이나 독도가 일본의 소유라는 문서를 만들어 외국에 보내곤 합니다. 어이없는 행동이지요. 그때마다 우리는 분노하고 목청껏 비난하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보여 주는 문서를 근거로 이성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든. 고달프고 외로운 섬 독도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지요. 이는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황선미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한 번은 겪었을 법한 일을 소재로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 우리 땅 구석구석의 삶과 사람과 꿈의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비무장지대 DMZ이어 그의 시선이 닿은 두 번째 장소는 바로 독도! 우리가 아는 독도는 안용복과 홍순칠이 지켰고, 괭이갈매기와 삽살개가 사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곳이고, 때만 되면 망언을 일삼는 일본에 대해 그저 감정적으로 우리 땅이라고 외치면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독도를 알기만 하는 것도, 배우기만 하는 것도 아닌 머리로 가슴으로 입으로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를 위해 작가는 독도의 안보도, 생태도, 역사도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사람 이야기를 들여다봅니다. 독도에 가보지 않고 만들어진 독도 책이 아닌,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 년을 기다리고 준비하고, 며칠 밤을 독도에서 묵으며 가슴 속에 담았던 이야기들이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사실적인 표현으로 버무려진 동화로 탄생했습니다. ‘왜 독도는 우리 땅인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책 환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독도에 갑니다. 독도 이장님인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이지요. PC방도, 친구도 없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할아버지의 고깃배를 타고 독도를 한 바퀴 휘 돌고, 이웃집 독도관리사무소 아저씨와 배드민턴도 치고, 삽살개 ‘지킴이’와 놀 수도 있으니까요. 독도경비대원 형들과 등대지기 아저씨도 환이를 반겨 주지요. 방학마다 가던 독도이지만 올해는 좀 다릅니다. 환이는 독도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독도에는 오래된 역사가, 아름다운 자연이, 힘찬 삶이, 뜨거운 애국심이, 부푼 꿈이, 눈부신 미래가 함께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이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이제 왜 독도가 우리 땅인지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책의 특징 * 간결하고 무겁지 않은 구성 독도 문제를 황선미 작가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는 동화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이를 읽고 논리적으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합니다. * 균형 있는 시각 역사나 생태에 치우친 기존의 도서와는 달리 독도를 삶, 안보, 역사, 생태, 개발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어 어린이들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독도를 알 수 있도록 합니다. * 현장감 넘치는 사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곳, 독도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을 통해 그곳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4
김영사 / 이원복 글 /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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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만화,애니메이션이원복 글
당대 주요 인물, 사건들을 통해 바라보는 파란만장한 중국 근대사! 유럽 6개국,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우리도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 우리나라, 세계 최강대국 미국까지 모두 아홉 개 나라를 소개하며 국민 교양 만화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진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이원복 교수는 그 열 번째 나라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G2로 불리기까지 급성장한 중국을 선택했습니다. 청나라 후기에서 중화민국의 성립까지의 ‘근대 편’과 중국 내 공산당 창설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현대 편’(2011년 출간 예정), 두 권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현대사는 이념파와 실용파의 대립과 투쟁으로 5,000만에 가까운 중국의 인민들이 살해당하거나 굶어 죽는 대재앙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1978년 덩샤오핑에 의한 극적인 대개혁을 단행하면서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룩하여 드디어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을 건설하기에 이르렀습니다.1 군벌의 시대 2 국민당과 공산당 3 중일 전쟁과 대륙의 통일 4 이념(紅)과 실용(專)의 대립 5 개혁과 개방으로 어려운 역사를 꼭꼭 씹어 알기 쉽게 해설하는 \'지식 크리에이터\' 이원복 교수 필생의 역작 [먼나라 이웃나라] 최신간 중국 현대 편! 이원복 교수의 대표작이자 필생의 역작 [먼나라 이웃나라] 최신간 14권 \'중국 2 현대 편\' 출간! [먼나라...] 시리즈는 우리보다 정치?경제적으로 선진국이었던 유럽 6개국,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우리도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 우리나라, 세계 최강대국 미국까지 모두 아홉 개 국가를 소개하며 국민 교양 만화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1981년 첫 연재 이후 약 30년이 흘렀다. 그동안 세계는 많은 변화를 겪었고, 수천만 명이 아사하던 중국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로 불리기까지 급성장했다. 이원복 교수는 [먼나라...] 시리즈의 열 번째 국가로 중국을 선택해 저자만의 탁월한 통찰력과 분석력으로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약 100년의 역사를 날카롭지만 이해하기 쉽게 그려냈다. 150년이 넘도록 외세의 침략을 받았지만 끝까지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켜낸 중국! 오늘날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 대국 중국의 저력을 파헤쳐 한반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먼나라 이웃나라 HISTORY] 세계 시민의 마인드를 제시하며 글로벌 시대를 열어준 국민 교양 만화! 전국의 집집마다 적어도 한 권씩, 학교 도서관마다 한 질씩은 가지고 있을 만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먼나라 이웃나라]! \"역사는 항상 새로이 쓰여진다\"는 명제하에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도 매 5년마다 다시 쓰여졌다. [먼나라...] 시리즈는 1981년부터 \'소년한국일보\'에 연재됐던 유럽 6개국 편이 사실상 시작이라고 보면 작업에만 29년이 걸린 셈이다. 당시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했던 국내 독자들을 전세계 역사, 문화에 눈 뜨게 만든 최초의 대중 교양서 역할을 했으며, 1987년 고려원에서 단행본으로 네덜란드, 도이칠란트, 프랑스,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의 유럽 6개국이 출간되었다. 1998년 김영사에서 [새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이름으로 개정 출판되면서 2000년 일본 편(2권)과 2002년 우리나라 편이 추가되었고, 2004년 미국 1, 2권과 2005년 미국 3권(대통령 편)이 추가되었다. 마침내 2010년, 13권 중국 1 근대사 편이 출간되며 10개국 시리즈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14권 중국 2 2011년 출간 예정). 1987년 초판 출간 후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1,400여만 부 이상 판매된 국민만화이자, 글로벌 시대 세계의 어제와 오늘을 읽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필독서가 되었다. 일본, 중국, 대만, 태국에 수출되어 전세계인이 함께 읽는 글로벌 시대 대표 교양서! 2001년 일본 편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수출되기 시작한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는 아시아인들은 물론 영미와 유럽 전역에서 읽혀지는 글로벌 시대 대표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 일본 수출 : 아사히 출판사가 [일본-일본인 편]을 [코리아 놀랐다! 한국에서 본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 · 중국, 대만, 태국 수출 : 시리즈 전체를 수입하여 출간. · [우리나라 편] 영문판 출간 : 2002년 뜨겁게 몰아쳤던 \'Korea\' 열풍에 힘입어 그해 10월에 영문판으로도 출간되어 전 세계인이 한국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 제공.
길 위의 소년
한길사 / 페터 헤르틀링 지음, 페터 크노르 그림, 문성원 옮김 / 200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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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명작,문학페터 헤르틀링 지음, 페터 크노르 그림, 문성원 옮김
2001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독일 청소년 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했던 작가 페터 헤르틀링의 동화. 헤르틀링은 , , 등을 통해 전쟁, 죽음 등을 소재로 진지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이미 소개된 바 있다. 역시 아이들의 아픔을 솔직하게 드러낸 책이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어떻든 간에, 마음 속에 하나씩 저마다의 사연과 괴로움을 간직하고, 거기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아이의 모습이 가감없이 표현되어 있다. 억센 머리결에 안짱다리를 가진 테오는 언뜻 보기에는 그저 익살맞은 아이일 뿐이다. 그러나 테오에게도 남모르는 고민은 있다. 아빠가 술을 드시기만 하면 엄마와 다투신다는 것. 이 때문인지 테오는 집에만 오면 말없는 아이가 되어 버린다. 어느 저녁, 아빠와 엄마가 다시 싸움을 시작하자 테오는 집을 떠나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 날 수업이 끝나자 이를 실행에 옮긴다. 그 때부터 테오가 겪는 사흘 간의 여행, 집에 돌아왔다가 떠나는 두번째의 여행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헤르틀링은 사실을 미화하여 전달하거나 그럴싸하게 포장하지 않는다. 집을 나가겠다고 결심할 정도로 절박한 아이의 괴로운 심정도, 아이들은 미처 모르지만 그 길에 있는 여러가지 실제적인 어려움도 결코 숨기지 않는다. 그렇기에 읽는 아이들마저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동화. '간접경험'이라는 동화의 임무에 무척이나 충실하다.테오는 책상 앞에 앉아 흐느껴 울었다. 늘 불화가 끊이지 않는 집에서 살 바에는 차라리 죽어 버리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엄마 아빠가 방으로 들어왔다가 테오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테오는 그 광경을 네 준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 아빠와 엄마가 얼마나 슬퍼할지 직접 보고 싶었다.-본문 p.19 중에서 테오 가출 파파 슈누프 히치 하이킹 노숙 귀가 또 한 번의 가출 제키 케이수스 로타 재회 옮긴이의 말
대화가 필요해!
길벗어린이 / 박현진 지음, 윤정주 그림 / 200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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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만화,애니메이션박현진 지음, 윤정주 그림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시리즈 제3권으로, 내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방법'을 소개한다. 이 대화의 방법은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인 마셜 로젠버그 박사가 개발한 '비폭력 대화법'에 기초를 두고 있다. 글쓴이는 어린이 심리 상담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아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 주고 있어서 어린이들도 쉽게 그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그린이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안한 그림으로 친숙하게 다가선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부모에게도 한번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으로, 특히 책 말미의 연습카드를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활용함으로써, 느낌이나 마음을 나타내는 낱말들을 풍부하게 익힐 수 있고, 가족 간의 부드러운 대화를 이끌어내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말하기와 듣기를 4단계로 구분해서 살펴볼 거예요. 좀더 평화롭고 서로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첫째는 '관찰'하기예요. (... ...) 둘째는 '느낌(감정)' 확인하기예요. (... ...) 셋째는 '마음(욕구)' 알아보기예요. (... ...) 넷째는 '부탁(요청)'하기예요. 1장 서로 얘기가 통하지 않아요! - 대화법 소개 2장 엄마는 거짓말쟁이예요! - 관찰 3장 나도 내 느낌을 모르겠어요! - 느낌(감정) 4장 내 마음을 알고 싶어요! - 마음(욕구) 5장 엄마가 우리에게 할 말이 있대요! - 부탁(요청) 6장 이제는 이렇게 얘기해 보세요! - 대화법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