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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과 의사 사냥꾼벌
을파소 / 고바야시 세이노스케 지음, 김순금 그림, 최영미 옮김 / 2003.07.12
8,000원 ⟶ 7,200(10% off)

을파소자연,과학고바야시 세이노스케 지음, 김순금 그림, 최영미 옮김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세계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파브르의 곤충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펴냈다. 원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파브르가 발견한 곤충 세계의 신비와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이, 파브르가 살았던 프로방스의 생활 등을 세세하게 전해 준다. 모두 7권으로 구성되었다. 쇠똥구리, 매미, 귀뚜라미, 노래기벌, 호리병벌, 사마귀, 거미, 딱정벌레, 하늘소, 개미, 메뚜기, 송장벌레, 바구미 등 모두 13 종류의 곤충들의 생태를 담았다. 이야기 부분은 어린이들이 동화처럼 재미있게 읽도록 배려했고, 일러스트는 곤충의 생김을 정확히 묘사한 세밀화 느낌을 주도록 했다. 또, 이 책을 쓴 곤충학자 고바야시 세이노스케는 책 중간중간에 끼어들어, 파브르가 지나친 부분을 설명하기도 하고, 파브르가 살던 시대에는 밝혀지지 않았던 곤충학 연구의 결과를 덧붙여 원전의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내용의 정확성과 충실성에 기여한다.1권 파브르가 관찰한 곤충의 세계 똥을 좋아하는 쇠똥구리 구슬을 데굴데굴 굴리며 도둑놈이다! 움직이지 않는 똥 구슬 구멍 깊숙한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쇠똥구리 기르기 양치기의 선물 또하나의 똥 구슬 알은 어디에? 대단한 조각가 구멍을 막는 애벌레 구멍을 막는 것은 왜? 번데기가 되어 한숨 자다 드디어 해냈다! 못다한 곤충이야기 2권 파브르가 관찰한 곤충의 세계 1. 매미의 합창 매미가 게으름뱅이라고? 아기 매미의 비밀 나무의 즙을 먹는 아기 매미 어른 매미의 탄생 매미가 노래를 잘 부르는 이유는? 매미를 잡아먹는 무서운 기생벌 알이 부화했다! 흙 속에서 4년을 지내는 아기 매미 2. 귀뚜라미의 바이올린 연주 구멍 속에 사는 귀뚜라미 바늘을 타고 내려가는 알 땅벌이 콕콕 귀뚜라미의 날개는 바이올린 못다한 곤충이야기 3권 파브르가 관찰한 곤충의 세계 1. 노래기벌은 뛰어난 마취과 의사 뒤프르 선생님의 연구 구멍 속의 비단벌레 나도 조사해 보자! 바구미를 영차영차 다리가 움직였다! 주사침의 명수 왜 바구미와 비단벌레만 잡을까? 펜 끝으로 찔러 보자! 2. 호리병벌의 애벌레집 짓기 호리병 모양의 애벌레집 천장에 매달린 애벌레 못다한 곤충이야기 4권 파브르가 관찰한 곤충의 세계 1. 무서운 사냥꾼 사마귀 기도하는 사마귀 풀무치와의 대결 친구끼리 싸움이 시작되다 수컷을 잡아먹는 암컷 비누 거품 같은 알집 알을 조사해 보자 아기 사마귀의 탄생 2. 늑대거미의 새끼 사랑 알집을 들고 영차, 영차 알집을 바꿔 놓다 엄마 등에 올라타자! 둥싱둥실 떠다니는 아기 거미 못다한 곤충이야기 5권 파브르가 관찰한 곤충의 세계 1. 먹보 황금딱정벌레 꼬불꼬불 송충이 행진 어딜 도망치려고! 달려들어 물고 늘어지다 달팽이가 거품을 보그르르 친구를 먹어치우다 시체가 텅 비다 2. 하늘소의 굴 귀머거리 애벌레! 바보? 똑똑이? 번데기 방을 만들자 축하해요, 하늘소 군 못다한 곤충이야기 6권 파브르가 관찰한 곤충의 세계 1. 개미의 집 찾기 아주 놀라운 능력 번데기를 훔치다! 날개미의 결혼 비행 이사? 도둑질? 어떻게 집을 찾을까? 어렵다, 어려워 여러 가지 실험 길을 잃은 개미 2. 메뚜기의 뜀뛰기 메뚜기를 잡아라! 메뚜기는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 알을 낳는 메뚜기 천장을 부숴라! 날개를 펴다! 못다한 곤충이야기 7권 파브르가 관찰한 곤충의 세계 1. 송장벌레의 땅 파기 시체에 몰려드는 곤충 송장벌레를 불러들이자! 흙 속에 두더지 묻기 송장벌레의 수컷과 암컷 다리가 떨어졌다! 생쥐를 옮겨라! 그레디체의 잘못된 실험 철사로 묶으면? 2. 바구미와 도토리 코끼리벌레 도토리에 부리 꽂기 떡갈코끼리벌레가 죽은 이유 왜 알을 낳지 않을까? 굴 파기 숨어 있는 바늘 못다한 곤충이야기
문화재 이름도 모르면서
나는책 / 이재정 지음 / 2015.03.01
17,000원 ⟶ 15,300(10% off)

나는책사회,문화이재정 지음
길고 복잡한 문화재 이름 풀기를 시작으로 문화재의 특징과 내력을 차근차근 밝혀가는 책이다. 도자기, 불상, 활자, 기록, 탑, 복식, 가옥, 궁궐, 성 등 17개의 분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제대로 들여다보기가 가능하도록 엄선한 사진과 그림 자료를 함께 실었다. 한자로 붙여진 생소한 이름 때문에 겪는 곤란을 넘어, 어린이들이 역사 문화재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지름길을 찾도록 안내할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은 문화재를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그림과 사진을 뜯어보는 재미가 있도록 꾸몄다. ‘실록’, ‘난중일기’, ‘산성’ 등 이름만으로는 이해 충분하지 않은 문화재들은 좀 더 깊이 있게 접근한 자료를 써서 해당 문화재의 특성과 느낌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문에서 다룬 문화재들을 시대별로 묶어 역사 문화재 연표를 따로 만들었다. 갈래별 본문에 더하여 시대별로 문화재를 한눈에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도검 8 비파형동검琵琶形銅劍 / 세형동검細形銅劍 / 환두대도環頭大刀 / 사인참사검四寅斬邪劍 선 20 귀선龜船 / 판옥선板屋船 / 조운선漕運船 / 주교舟橋 도자기 30 상감象嵌 / 청자靑磁 / 백자白磁 / 분청사기粉靑沙器 / 청자상감모란당초문표형주자靑磁象嵌牡丹唐草文瓢形注子 활자 42 활자活字 / 목판 인쇄木板印刷 /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 갑인자甲寅字 기록 52 실록實錄 / 사초史草 / 의궤儀軌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 일성록日省錄 / 난중일기亂中日記 도화 66 풍속도風俗圖 / 산수화山水畵 /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 / 계회도契會圖 / 문인화文人畵 / 민화民畵 지도 82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 /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 의기 94 첨성대瞻星臺 /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앙부일구仰釜日晷 / 자격루自擊漏 / 측우기測雨器 복식 110 면복冕服 / 사모단령紗帽團領 / 융복戎服 / 적의翟衣 / 도포道袍 가옥 128 배산임수背山臨水 / 주초柱礎 / 동량棟樑 / 온돌 궁궐 142 전殿 당堂 재齋 헌軒 루樓 정亭 / 구중궁궐九重宮闕 / 궐내각사闕內各司 / 동궁東宮 / 경복궁景福宮 성 156 도성都城 / 읍성邑城 / 산성山城 / 화성華城 불상 170 입상立像 좌상坐像 의상椅像 와상臥像 / 연가7년명금동여래입상延嘉七年銘金銅如來立像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 사천왕상四天王像 사찰 182 대웅전大雄殿 / 법당法堂 / 세진교世塵橋 / 일주문一柱門 탑 192 탑塔 / 목탑木塔 전탑塼塔 석탑石塔 / 경천사지십층석탑敬天寺址十層石塔 / 기단基壇 고분 202 부장품副葬品 / 장군총將軍塚 /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 / 횡혈식석실분橫穴式石室墳 비 212 광개토경평안호태왕비廣開土境平安好太王碑 / 금석학金石學 / 순수비巡狩碑 한눈에 보는 역사 문화재 연표 222 찾아보기 228 자료 출처 및 소장처 정보 231길고 복잡한 문화재 이름 풀기를 시작으로 문화재의 특징과 내력을 차근차근 밝혀가는 책입니다. 도자기, 불상, 활자, 기록, 탑, 복식, 가옥, 궁궐, 성 등등 17개의 분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제대로 들여다보기가 가능하도록 엄선한 사진과 그림 자료를 함께 실었습니다. 한자로 붙여진 생소한 이름 때문에 겪는 곤란을 넘어, 어린이들이 역사 문화재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지름길을 찾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이름을 불러 주세요. 문화재가 한눈에 보여요. -이름을 알면 쏙쏙 이해되는 우리 역사 문화재 생소한 한자 이름 때문에 문화재가 어렵다고요? 문화재는 역사를 생생하게 만들어 주는 기본 자료입니다. 그래서 박물관과 고궁, 절 등은 학생들의 현장학습 장소로 붐비고, 역사 관련 책들에는 문화재 자료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문화재를 살아 있는 역사로서 이해하는 데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바로 어렵고 생소한 한자 이름이 아닐까요? 어려운 한자 이름, 알고 보면 문화재를 이해하는 지름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청자상감모란당초문표형주자’, ‘연가7년명금동여래입상’……. 도통 무슨 뜻인지 모를 길고 어려운 문화재 이름들을 맞닥뜨리면 박물관에서 문화재를 감상해도 그게 그거 같기만 하고, 전에 본 적이 있는 유물인데도 그 모습이 낯설기만 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문화재 한자 이름에는 작명의 원리가 있습니다. 한자라는 선입견의 장벽만 넘는다면 오히려 한자 이름이 문화재의 특징과 내력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열쇠가 되지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그 장벽을 손쉽게 넘도록 효과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이젠 한자 이름을 알면 문화재가 절로 이해되는 지름길을 찾은 셈이죠. 게다가 보지 않고 이름만 들어도 문화재 모습을 떠올릴 수 있게 되는 경지에 다다를 거예요. 멋지죠? 이름을 불러주면 잊히지 않는 의미로 다가오는 문화재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이름을 제대로 이해하고 불러주기 전엔 문화재 역시 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이름은 존재의 의미를 담고 있는 상징이니까요. 문화재 이름은 발굴된 후에 붙여지는 것이 보통이라, 그 유물의 중요한 특징과 내력을 담아 짓습니다. 문화재 이름에 담긴 뜻을 새기며 찬찬히 들여다보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이고, 그 문화재가 담고 있는 이야기들이 풀려나기 시작하면서 역사적 깊이와 넓이가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문화재 이름으로 술술 푸는 우리 생활사 재치 있고 속 시원한 문화재 이름 짓기 센스를 느껴 보세요 금속활자, 목활자 할 때의 ‘활자’를 글자 그대로 풀면 ‘살아 있는 글자’란 뜻인데, 책을 찍을 때 내용에 맞춰 낱낱의 글자 조각을 이리저리 옮겨 가며 조립하는 것이라 살아 있는 글자 즉, 활자라 불러요. 이름은 많이 들어본 앙부일구는 ‘솥처럼 하늘을 우러러 보는 모양새를 지닌 해 그림자 시계’라는 뜻이지요. 이처럼 별생각 없이 지나쳤던 문화재 이름에서 지금껏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도 알아 가며 속 시원한 재미와 놀라운 작명 센스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문화재 이름, 생김새와 만든 방법, 쓰임새를 알려 줘요 이 책은 문화재의 이름과 특징, 제작 기법,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였는지를 차근차근 쉽고 꼼꼼하게 짚어주며 설명했어요. ‘앙부일구’, ‘자격루’, ‘천상열차분야지도’ 같은 이름에는 옛 천문 기구들의 생김새나 쓰임새, 작동 원리가 반영되어 있지요. ‘청자상감모란당초문표형주자’ ‘분청사기박지철재모란문자라병’ 같은 도자기들은 이름만으로 그 색과 모양, 만든 방법을 모두 알 수 있어요. 아울러 이 책은 문화재를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그림과 사진을 뜯어보는 재미가 있도록 꾸몄어요. ‘실록’, ‘난중일기’, ‘산성’ 등 이름만으로는 이해 충분하지 않은 문화재들은 좀 더 깊이 있게 접근한 자료를 써서 해당 문화재의 특성과 느낌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어요. 문화재를 갈래별로 구분하여 특징과 의미를 보강했어요 문화재 칼들 중 어떤 것은 세형동검이니 비파형 동검이니 하는 식으로 이름에 ‘검’이 붙는가 하면 ‘도’로 끝나는 이름의 칼도 있어요. 또 옛 무덤 중에 영릉, 태릉처럼 ‘릉’이 붙는 무덤이 있는가 하면 천마총, 무용총처럼 ‘총’이 붙는 것도 있지요. 이처럼 문화재 이름을 보면 문화재 낱낱의 특징 외에도 유물 간의 관계와 분류상의 특징도 알 수 있어요. 이 책은 문화재를 17개 분야별로 정리하여 각 분야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해하며, 심도 깊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살이 되고 피가 되는 문화재 연표 본문에서 다룬 문화재들을 시대별로 묶어 역사 문화재 연표를 따로 만들었어요. 갈래별 본문에 더하여 시대별로 문화재를 한눈에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꾸몄어요.


푸른 사자 와니니 5
창비 / 이현 (지은이), 오윤화 (그림) / 2022.08.19
12,000원 ⟶ 10,800(10% off)

창비명작,문학이현 (지은이), 오윤화 (그림)
전편에서 친구들과 무리를 이루고 어엿한 우두머리로 거듭난 와니니가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갓 태어난 새끼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와니니는 불의의 사고로 큰 슬픔을 겪는다. 힘겨운 시간을 견디는 가운데 와니니는 삶에는 언제나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다는 진실을 깨닫고 자신의 상처를 용기 있게 마주한다. 시련을 딛고 더 강해지는 와니니의 여정이 이현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그려지며 감동을 선사한다.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는 2022년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가 선정하는 ‘전 세계 어린이가 함께 읽어야 할 책’ 목록에 올랐다. 1. 돌아온 와니니 2. 아이들은 자란다 3. 특별할 것 없던 날 4. 사라진 아이들 5. 비극 6. 목숨의 대가 7. 가장 슬픈 곳 8. 하이에나 덕분에 9. 다시 만난 사자 10. 마디바 무리 11. 어느덧 비 12. 귀가 밝은 아이 13. 뒤늦은 추적 14. 암사자 마이샤 15. 초원의 바람 작가의 말★베스트셀러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 4, 5권 동시 출간★ ★★202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아너리스트 선정★★ 슬픔을 딛고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푸른 사자 와니니의 여정 전편에서 친구들과 무리를 이루고 어엿한 우두머리로 거듭난 와니니가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갓 태어난 새끼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와니니는 불의의 사고로 큰 슬픔을 겪는다. 힘겨운 시간을 견디는 가운데 와니니는 삶에는 언제나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다는 진실을 깨닫고 자신의 상처를 용기 있게 마주한다. 시련을 딛고 더 강해지는 와니니의 여정이 이현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로 그려지며 감동을 선사한다.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는 2022년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가 선정하는 ‘전 세계 어린이가 함께 읽어야 할 책’ 목록에 올랐다. “위대한 와니니, 이제 그 소문이 조금은 사실이 된 것 같았다.” 엄마가 되어 돌아온 와니니, 더 넓고 깊게 확장되는 와니니 월드 냉혹한 야생 환경에서 약한 사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는 명실상부 국내 어린이문학 대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떠돌이 생활을 하던 와니니가 무리를 이끄는 암사자로 성장하는 이야기에 어린이 독자들은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5권에서는 어느덧 다섯 살이 된 와니니와 바라바라 사이에서 세 마리의 아기 사자가 태어난다. 말라이카의 아기들과 와니니의 아기들이 새로운 가족이 되고 와니니 무리는 더할 나위 없이 평화로운 날들을 보낸다. 그러던 중 뜻밖의 사고로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한다. 슬픔에 빠진 와니니와 친구들은 상처를 감추기 위해 날카로운 말로 서로를 더욱 아프게 하고, 갈등 끝에 와니니는 한밤중 몰래 검은 땅을 떠난다. 와니니는 사랑하는 존재를 잃은 고통을 이겨 낼 수 있을까. 내일을 살아갈 희망을 찾기 위해 무리를 떠나 홀로 낯선 땅을 떠도는 와니니의 고독한 여정이 그려진다. “슬픔은 바람처럼 어디에나 있어. 바람은 누구도 피할 수 없지.” 슬픔을 피할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와니니는 어린 시절 마디바 무리에서 쫓겨나던 밤처럼 정처 없이 헤매는 자신의 처지를 한심해하다 무의식중에 마디바의 영토에 이른다. 오랜만에 마디바를 만난 와니니는 비로소 무리를 이끄는 암사자의 삶에 깃든 슬픔을 이해하게 되고, 그간 마디바가 숱한 고비 속에서도 우두머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는다. 마디바 할머니는 온 힘을 다했지만 모든 슬픔을 막아 내지는 못했다. 초원의 누구도 그럴 수는 없었다. (…) 마디바 할머니의 우렁찬 포효는 슬픔을 품은 소리였다. 와니니는 이제 그 슬픈 소리가 들렸다. (136~37면) 이현 작가는 와니니가 겪는 상실의 고통을 눈물 겨우면서도 담담한 문장으로 담아내며 초원의 동물은 물론 세상 모든 존재는 삶에 들이닥치는 슬픔을 피할 수 없음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슬픔을 견디며 살아간다는 진실을 전한다. 와니니의 엄마들이 슬픔에 맞서는 방법은 ‘오늘을 열심히 사는 것’인바, 엄마들처럼 해낼 자신은 없지만 와니니는 다시 한번 초원을 달리기로 결심한다. “작고 약하고, 때로는 스스로를 믿지 못할 때도 있”지만 “오늘을 열심히”(「작가의 말」) 살다 보면 언젠가 풀숲에 숨어 있는 기쁨을 마주할 것이라 믿는 와니니의 모습은 한 살 난 아기 사자 와니니에게 감정을 이입하며 시리즈를 꾸준히 사랑해 온 독자들에게 와니니의 성장을 실감하게 하는 동시에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초원의 바람은 쉬지 않고 불었고, 바람에 밀리지 않으려면 힘껏 달려야 했다.” 위대한 사자 와니니가 펼쳐 나갈 새로운 모험의 서막 5권에서 와니니는 또 한 번의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한다. 친자매와 다름없는 마이샤가 와니니를 떠나 새로운 무리를 이루게 된 것이다. 헤어짐의 슬픔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 와니니는 성숙한 태도로 마이샤의 선택을 존중한다. 초원을 살아가는 동안 소중한 존재를 몇 번이고 떠나보내게 되리라는 것, 작별 이후 또 다른 만남이 선물처럼 찾아오기도 할 것임을 와니니는 안다. 외롭고 긴 여행을 통해 와니니가 깨우친 슬픔의 힘이자 결코 변치 않을 초원의 진실이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아기들, 여전히 곁을 지켜 주는 친구들과 함께 와니니가 다시 힘차게 오늘의 사냥을 시작하는 마지막 장면은 묵직한 울림을 남기는 한편 와니니의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 슬픔을 딛고 더한층 단단해진 마음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와니니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알고 보니 내 생활이 다 과학!
예림당 / 김해보.정원선 지음, 이창우 그림 / 2013.08.20
9,000원 ⟶ 8,100(10% off)

예림당자연,과학김해보.정원선 지음, 이창우 그림
아는 것이 힘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매일 먹는 소금, 편리한 교통 카드, 맛있는 김치,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전등까지,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만나는 과학 원리를 풀어냈다. 자연, 음식, 실생활, 첨단 과학 등 총 36가지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담았다. 불 방귀로 하늘을 나는 로켓에서 운동량 보존 법칙을, 울툴불퉁한 골프공에서 마찰 저항과 형상 저항을, 콩나물에서 굴지성과 굴광성, 황화 현상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하나의 주제도 다양한 호기심에서 접근해 여러 각도에서 풀어냈다. 예를 들어 라면은 왜 꼬불꼬불한지, 오래 두면 왜 불게 되는지, 밤에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왜 붓는지 등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소제목을 붙이고 단락을 나누어 부담스럽지 않게 호흡을 나누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때로는 세밀한 그림을, 때로는 유쾌한 컷만화를 더해 글로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은 그림을 보면서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울고 싶어라! 씨 없는 수박 보석보다 귀한 소금 흔하지만 영양 만점, 콩나물 소리로 보고, 세척도 한다? 초음파 비워야 채워지는 진공 이야기 전통 과학 기술의 꽃, 도자기 떫은 맛의 비밀, 감 흔해서 더욱 귀한 금 칼을 닮은 빛, 레이저 광선 생명을 숨쉬게 하는 산소 사이버 시대의 새로운 무기, 전자 폭탄, 사이버 폭탄 둥근 원 속에 숨은 과학, 바퀴 우리 몸속에도 시계가? 생체 시계 불 방귀로 하늘을 나는 로켓 맛있는 김치의 비밀, 발효 점으로 그린 그림, 디지털 이미지 뿌연 세상을 깨끗하게! 김 서림 방지 코코코, 콧물 그리고 코딱지 빛과 소리가 흩어지는 난반사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전등 최첨단 과학, 종이 윷놀이와 복권에 숨은 확률 꼬불꼬불 맛있는 라면 최첨단 나침반,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불가마 같은 밤, 열대야 매끈함 속에 감춰진 비밀, 거울 울퉁불퉁 골프공, 실로 꿰맨 야구공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안경 구리구리 구린 방귀 내 몸이 뜬다 떠! 부력 카드 속에 돈이? 교통 카드 손가락 하나로 조종하는 리모컨 생활 속 화학 실험실, 미용실 큰 화재를 예방하는 소화기 손끝만 살짝 대 봐! 터치스크린 손대면 다쳐! 드라이아이스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찾아라!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주는 아삭아삭 수박에도, 보글보글 엄마가 끓여 주는 맛난 콩나물국에도, 우리 집을 환하게 밝혀 주는 전등에도, 뽀오옹 방귀에도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어요. 이런 과학 원리 덕분에 우리는 훨씬 더 편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과학 정보가 아무리 세상에 널려 있어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의미가 없어요. 세상에 널린 정보를 하나하나 꿰어서 나만의 지식으로 만들어야 하지요. 이 지식을 꿰는 생각의 고리는 바로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풀려고 하는 꼬투리 잡기, 즉 호기심이에요. 조금이라도 호기심을 끄는 것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그 속에 담긴 의문점을 찾아내 보세요. 가장 가까운 생활 공간부터 시작해 볼까요? 지금까지 무심코 그냥 지나쳤다면 이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살펴보세요. 과학이라는 안경을 쓰고“왜 그럴까?” 생각하는 사이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이 보일 거예요. [이 책의 특징] 생활 속에 녹아 있는 재밌는 과학 이야기 매일 먹는 소금, 편리한 교통 카드, 맛있는 김치,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전등까지,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만나는 과학 원리를 풀어냈어요. 자연, 음식, 실생활, 첨단 과학 등 총 36가지 생활 속 과학 원리를 담았어요. 불 방귀로 하늘을 나는 로켓에서 운동량 보존 법칙을, 울툴불퉁한 골프공에서 마찰 저항과 형상 저항을, 콩나물에서 굴지성과 굴광성, 황화 현상을 알 수 있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것에 다양한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는 걸 알고 나면 세상이 훨씬 더 재미있게 보일 거예요. 이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으로 모든 의문점이 풀릴 때까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세요. 아인슈타인 같은 위대한 과학자가 될지도 몰라요. 과학적 호기심을 시원하게 풀어 준다! 하나의 주제도 다양한 호기심에서 접근해 여러 각도에서 풀어냈어요. 예를 들어 라면은 왜 꼬불꼬불한지, 오래 두면 왜 불게 되는지, 밤에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왜 붓는지 등을 과학적으로 설명했어요. 소제목을 붙이고 단락을 나누어 부담스럽지 않게 호흡을 나누어 읽을 수 있도록 했어요. 때로는 세밀한 그림을, 때로는 유쾌한 컷만화를 더해 글로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은 그림을 보면서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열한 살에 읽는 손자병법 1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이정문 글.그림 / 2012.07.30
10,800원 ⟶ 9,720(10% off)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만화,애니메이션이정문 글.그림
열한 살에 읽는 고전 만화 시리즈. 「손자병법」은 지금으로부터 2천 수백 년 전 중국 오나라의 손자가 전쟁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예리하게 꿰뚫어 본 후, 이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다. 이 병법서에는 전략과 전술의 법칙을 토대로 한 인간관계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손자병법」원문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만들었다. 더불어 책 뒤에는 ‘손자병법 마음에 콕콕 새기기’ 코너를 통해 「손자병법」에서 알려주는 싸움의 기술과 이기는 지혜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이길 자신이 없는 전쟁은 피한다, 먼저 이익과 손실을 따져라, 상대를 알고 나를 알아야 이긴다, 눈앞의 작은 이익에 매달리지 말라, 적에게 큰 이익을 주어 끌어들여라 등 「손자병법」에 담긴 삶의 지혜를 만나볼 수 있다.첫 번째 시계편(始計篇) 전쟁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충분히 검토하고 계획과 대책을 마련해 둬야 한다. 두 번째 작전편(作戰篇) 전쟁을 하는 데는 막대한 소비가 따르고 이것을 감당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전쟁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모공편(謀攻篇) 모공이란, 군사를 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을 말한다. 네 번째 군형편(軍形篇) 전투의 핵심은 우선 무엇보다 먼저 패하지 않는 위치를 확보하고 그런 뒤에 적의 허점을 파고들어 가야 한다. 다섯 번째 병세편(兵勢篇) 전쟁은 군의 세(勢)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란 힘의 움직임으로 정지한 곳에서는 발휘되지 않는다. 전쟁은 힘의 대결이므로 이 힘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여섯 번째 허실편(虛實篇) 허(虛)는 공허(空虛)의 ‘허’에 해당하고 실(實)은 충실(忠實)의 ‘실’에 해당한다. 즉 사물(事物)의 틈, 그 틈이 있는 곳이 곧 허요, 그 틈이 없는 곳이 곧 실이다. 일곱 번째 군쟁편(軍爭篇) 군쟁이란, 군대를 써서 승리를 얻는다는 뜻이다. 즉, 같은 진영 내에서는 공명 다툼, 선진(先陳) 다툼, 노획품의 쟁탈전과 같은 모든 경쟁을 들 수 있고, 적에 대해서는 수와 장소의 작전 경쟁, 간파 경쟁, 용병법의 경쟁, 기타 각종 경쟁이 있다.열한 살에 읽는 고전 만화 시리즈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은 그만큼 해야 할 일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옳은 것인가?”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꼭 생각해야 할 철학적 질문들을 해 볼 기회가 줄어들었지요. 하지만 이런 철학적 질문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수많은 문제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 주므로 꼭 필요합니다. 고전 읽기는 바로 이런 철학적 질문을 아이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최고의 콘텐츠라고 할 수 있지요. 고전 읽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그 지혜는 어린이들 마음속에 두고두고 남아 어린이들이 살아가는 동안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답니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만나 볼 수 있는 “열한 살에 읽는 고전 만화 시리즈”로 어린이들의 평생 양식을 준비해 보세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가 인정한 삶의 교과서 《손자병법》은 지금으로부터 2천 수백 년 전 중국 오나라의 손자가 전쟁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예리하게 꿰뚫어 본 후, 이를 바탕으로 만든 책입니다. 이 병법서에는 전략과 전술의 법칙을 토대로 한 인간관계의 노하우가 담겨 있지요. 그래서 《손자병법》은 단순한 병법책이 아닙니다.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지혜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상대방의 상황과 나의 상황을 정확히 아는 지피지기와 상대방의 처지가 되어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의 원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과 세상을 살아가는 법칙, 나라를 다스리는 지혜까지도 깨닫게 해 준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폴레옹은 《손자병법》을 자신의 삶의 처세술 교과서로 삼았고, 미국의 최고 기업가인 빌 게이츠는 “오늘날 나를 만든 것은 손자병법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손자병법》을 소중한 자신의 경영지침서로 여겼다고 합니다. 또한 《손자병법》은 우리나라 최고의 CEO들이 항상 옆에 두고 읽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삶의 교과서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손자병법》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과 지혜를 알려줌과 동시에 자신감 있는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손자병법 마음에 콕콕 새기기 《열한 살에 읽는 손자병법》은 손자병법 원문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책 뒤에는 ‘손자병법 마음에 콕콕 새기기’ 코너를 통해 손자병법에서 알려주는 싸움의 기술과 이기는 지혜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콕콕 새길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길 자신이 없는 전쟁은 피한다, 먼저 이익과 손실을 따져라, 상대를 알고 나를 알아야 이긴다, 눈앞의 작은 이익에 매달리지 말라, 적에게 큰 이익을 주어 끌어들여라 등등 손자병법에 담긴 삶의 지혜를 《열한 살에 읽는 손자병법》으로 만나 보세요.


안녕 자두야 인성 동화 5 : 리더십
채우리 / 이빈 원작, 이금희 글, 김정진 그림 / 2016.04.20
9,000원 ⟶ 8,100(10% off)

채우리명작,문학이빈 원작, 이금희 글, 김정진 그림
아이들에게 만화와 TV 애니메이션으로 익숙한 캐릭터를 동화로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인성 동화’ 시리즈이다. 5권 '리더십' 편에서는 네 편의 이야기를 통해 멋진 리더가 되기 위해 시간 관리를 잘하는 방법,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방법, 전체의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 등을 알려 준다.1. 나를 위한 리더십 - 시간의 주인 2. 나와 너희 관계를 위한 리더십 - 돌돌이의 비밀 무기 3. 우리 팀을 위한 리더십 - 운동회맞이 대작전 4. 끈기란 끝까지 해내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깨닫는 것 - 나한테 반했어미래를 이끄는 멋진 리더가 되고 싶나요? 리더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변화시켜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사람이에요. 좋은 리더는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 갈 줄 알고, 세심한 배려와 공감을 갖췄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일 줄 알고,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줄 안답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두는 멋진 리더가 되기 위해 시간 관리를 잘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방법과 전체의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 등을 배웠어요. 우리 모두 자두와 함께 리더십을 갈고닦아 볼까요? 말괄량이 자두가 먼저 배운 방법을 재미있고 친절하게 알려 줄 거예요! 2015년 11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SBS TV를 통해 <안녕 자두야>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안녕 자두야>의 명랑 소녀 ‘자두’를 인성 동화로 만나요! 2015년 7월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 교육 활동에 인성 교육을 의무화하는 ‘인성 교육 진흥법’이 시행됐습니다. 이제 학생을 평가하는 기준이 성적에서 인성까지 확대된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이 무엇인지 어떻게 가르쳐 주면 좋을까요? <안녕 자두야 인성 동화>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만화와 TV 애니메이션으로 익숙한 캐릭터를 동화로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인성 동화’ 시리즈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명랑 소녀 <안녕 자두야>의 자두를 이제 어린이의 인성을 업! 시켜 주는 인성 동화로 만나 보세요. <안녕 자두야 인성 동화> 시리즈는 계속해서 배려, 자신감, 좋은 습관, 끈기, 리더십 등의 인성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자두는 한번 만들어 놓은 계획표대로만 하면 시간 관리를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니? 오빠가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아는데, 가르쳐 줄까?”자두는 귀가 솔깃했어요. 계획표대로 생활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라니, 당연히 알고 싶었지요.“뭔데? 빨리 가르쳐 줘, 오빠.”“먼저 네가 할 일을 네 가지로 나누는 거야. 중요하고도 급한 일,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 이런 식으로. 그렇게 할 일을 나눠 놓고서 중요하고도 급한 일부터 차례차례 하면 된단다.”“중요하고도 급한 일,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일.”오빠 말을 따라서 자두가 읊조렸어요. 오빠는 자두를 보며 빙그레 미소를 짓더니 말을 이었지요.“또 네가 해야 할 일을 못 하게 하는 시간 도둑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는 거야. 도둑은 게으름이나 하기 싫은 마음일 수도 있고,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재미있는 만화영화나 그 일을 방해하는 어떤 사람일 수도 있지. 그런 시간 도둑을 물리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시간 관리 방법이란다.”그날 저녁, 자두는 자명종들을 모두 제자리에 돌려놓았어요. 그리고 옆집 오빠가 일러준 대로 해야 할 일들을 각각 나눠 보았어요.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할 일들을 보기 좋게 정리해 두니까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기도 쉬웠지요.


거울 나라의 앨리스
비룡소 / 루이스 캐럴 지음, 김경미 옮김, 존 테니얼 그림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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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명작,문학루이스 캐럴 지음, 김경미 옮김, 존 테니얼 그림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22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 작으로 전편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발상으로 판타지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두 권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원작이기도 하다. 루이스 캐럴은 기존의 교훈적인 동화에서 탈피해 호기심 강하고 욕심 많은 꼬마 숙녀 앨리스를 통해 신나고 독창적인 모험의 세계를 거침없이 보여 준다. 또한 ‘거울 속 세계’와 ‘체스 게임’을 접목해 구성과 내용 전개에 있어서도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서문 제1장 거울 속의 집 제2장 말하는 꽃들의 정원 제3장 거울 나라 곤충들 제4장 트위들덤과 투위들디 제5장 양털과 물 제6장 험프티 덤프티 제7장 사자와 유니콘 제8장 "그건 내가 직접 발명한 거야." 제9장 앨리스 여왕 제10장 흔들기 제11장 깨어나기 제12장 누구의 꿈이었을까?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비룡소 클래식을 펴내면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루이스 캐럴이 꼬마 친구 앨리스 리델을 위해 쓴 두 번째 이야기. 꿈과 환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앨리스의 신기한 모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원작 판타지의 영원한 고전으로 거울 속에서 펼쳐지는 앨리스의 모험을 담은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 작으로 전편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발상으로 판타지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두 권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팀 버튼 감독, 조니뎁 주연)의 원작이기도 하다. 1856년 루이스 캐럴은 크라이스트 처치의 학장의 딸인 앨리스 리델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영감을 얻게 된다. 꼬마 친구와 뱃놀이를 하던 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1860년 말에는 ‘거울의 집’이라는 임시 제목으로 속편을 쓰게 되었고 1871년에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발간하게 된다. 처음부터 철저히 ‘꼬마 친구’를 위한 동화였던 만큼, 루이스 캐럴은 기존의 교훈적인 동화에서 탈피해 호기심 강하고 욕심 많은 꼬마 숙녀 앨리스를 통해 신나고 독창적인 모험의 세계를 거침없이 보여 준다. 또한 ‘거울 속 세계’와 ‘체스 게임’을 접목해 구성과 내용 전개에 있어서도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캐럴의 놀라운 언어 유희를 보여 주는 시들과 말장난들은 곱씹을수록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완역판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충실한 번역과 존 테니얼의 섬세한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존 테니얼은 루이스 캐럴과 함께 팔 년 동안 작업하며, 때로는 격렬한 논쟁을 해 가며 환상의 세계를 멋지게 그려 냈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이 두 권은 글과 그림이 완벽에 가깝게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망진창 엉뚱한 여행의 진수” 아기 고양이와 놀던 앨리스는 문득 거실에 있는 거울을 보다가, 거울 속 집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진다. 그러던 앨리스는 거울이 갑자기 흐릿해진 틈을 타, 거울 속으로 쑥 들어가게 된다. 호기심을 참지 못한 앨리스는 거울 집 밖으로 나가 말하는 꽃들이 있는 정원으로 간다. 거울 나라는 작은 개울들과 들판이 사각형으로 짜인 체스 판처럼 생겼다. 우연히 붉은 여왕을 만나게 된 앨리스는 그때부터 하얀 여왕의 졸이 되어 마지막 칸에 도착해서 여왕이 될 때까지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상처가 나기 전에 소리부터 지르고, 먼저 벌을 받은 다음에 죄를 짓게 되는 등 모든 일이 거꾸로 일어난다는 엉뚱한 하얀 여왕. 전설 속에만 나오는 줄 알았던 유니콘과 동요 속 험프티 험프티. 앨리스는 희한하고 재미난 친구들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꽃과 곤충이 자유자재로 말하고, 온갖 동화 속 캐릭터들이 공존하는 거울 속 세계에서 앨리스는 오히려 ‘괴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기한 존재로 취급받는다. 이치에 들어맞는 일이라곤 하나도 없고, 모든 게 거꾸로 움직이는 것 같은 낯선 세계에서 앨리스는 자기만의 재치와 용기로 여왕이 될 때까지 엉망진창 엉뚱한 모험을 계속한다.


초등학교 때 꼭 읽어야 할 수학 100
예림당 / 김영지 지음, 이윤선 그림 / 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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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수학동화김영지 지음, 이윤선 그림
어린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수학 원리를 풀어냈다. 전화번호는 왜 네 자리인지, 사다리타기는 왜 모두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 생활 속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학 교과서의 내용이 한 권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차례 페이지에서 교과서의 어느 부분과 연계되어 있는지 볼 수 있어 학년별로 원하는 부분을 골라 읽을 수 있다.수와 연산 1. 숫자는 언제 처음 생겨난 걸까? 2. 먼 옛날에는 어떻게 수를 세었을까? 3. 행운의 수? 불길한 수? 4. 산수와 수학의 차이 5.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학책 6. 사람 몸으로 길이 단위를 정했다고? … 분수와 소수 32. 자릿값이란? 33. 0의 의미 34. 분수와 소수 35. 소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36. 7.5는 7일까 8일까? 37. 소수의 나눗셈 계산하기 … 평면도형 45 사각형 내각의 합은 360도 46. 막대로 피라미드 높이 재기 47. 각도기로 학교 건물의 높이 재기 48. 산의 높이를 어떻게 구할까? 49. 평행선 사이의 거리를 찾아라 50. 삼각형 두 개로 사각형 만들기 51. 사각형들의 형제 관계 … 입체도형 69. 과자 상자로 면, 모서리, 꼭짓점 알아보기 70. 겨냥도와 전개도 5-1 71. 면적이 커지면 부피도 커질까? 72. 주스의 양은 얼마일까? 73. 코끼리 다리와 고깔모자의 차이 74. 빙그르르 회전하는 회전체 75. 음료수 캔은 왜 원기둥일까? … 확률과 통계 81. 파리 때문에 발견한 좌표 82. 꺾은선그래프에 물결선 그리기 83. 007과 본드걸에게 주어진 시험 84. 가위바위보에서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85. 로또 당첨 확률은? … 문자와 식 86. 전화번호는 왜 네 자리일까? 87. 왜 하필 X가 미지수가 됐을까? 88. 문제를 식 없이 표나 그림으로 풀 수 있을까? 89. 문제를 거꾸로 풀어 볼까? … 규칙성과 함수 91. 함수란? 92. 사다리타기는 왜 모두 다른 결과가 나올까? 9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황금비 94. 여학생과 남학생의 비 95. 톱니바퀴 회전의 비를 구해 볼까? …생활 속에서 수학을 찾다! 음료수 캔은 왜 모두 원기둥 모양일까?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될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 보통 ‘수학’ 하면 수학책에 나오는 문제들을 연상하지만 우리 생활 속에는 이렇게 수학과 관련된 재미있는 문제들이 많다. 하지만 수학을 무조건 어렵게 생각하고 두려워한다면 이런 호기심조차 외면하게 된다. 그래서 《수학 100》은 어린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수학 원리를 풀어냈다. 전화번호는 왜 네 자리인지, 사다리타기는 왜 모두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 생활 속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를 만나보자. 다른 학년의 교과 내용까지 한 번에! 《수학 100》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학 교과서의 내용이 한 권으로 정리되어 있다. 수와 연산, 분수와 소수, 평면도형, 입체도형, 확률과 통계, 문자와 식, 규칙성과 함수 등 큰 주제별로 꼭지를 묶어 차근차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학년의 교과 내용을 예습, 복습할 수 있다. 또한 차례 페이지에서 교과서의 어느 부분과 연계되어 있는지 볼 수 있어 학년별로 원하는 부분을 골라 읽을 수 있다. 초등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게 풀어낸 《수학 100》으로 이제 수학도 즐겁게 공부해 보자.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유럽 1
시공주니어 / 이형준 글,사진 / 20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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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사회,문화이형준 글,사진
인류의 문화와 역사, 삶이 총체적으로 담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여행 사진작가 이형준이 찍은 사진, 글과 더불어 충실히 소개한 책.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역사와 건축 정보, 문화유산이 갖는 의미까지 깊이 있게 다루었다. 유럽편에서는 유럽 곳곳의 문화유산을 다루어 세계사 속 서양사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영국의 스톤헨지와 라스코, 알타미라 동굴 벽화를 통해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로마와 폼페이, 아크로폴리스를 통해서는 고대문명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동일한 곳을 몇 번이고 반복하여 찍으며 최고의 사진을 얻고자 노력했으며, 직접 체험한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 현장감을 살렸다. 유럽은 1권과 2권으로 나누어 프랑스, 독일, 그리스,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등 8개 나라 27개의 문화유산을 다루었다.1권 작가의 말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가르 교 파리 센 강변 샤르트르 대성당 아비뇽 역사 중심지 베제르 계곡의 동굴 벽화 카르카손 요새 도시 독일 쾰른 대성당 포츠담 상수시 궁전 그리스 아네테 아크로폴리스 델포이 올림피아 노르웨이 베르겐의 브리겐 지역 작가의 말 2권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시국 폼페이 피렌체 베네치아 피사 두오모 광장 영국 스톤헨지 웨스트민스터 궁전 사원과 성 마거릿 성당 에스파냐 알타미라 동굴 벽화 가우디 건축물 알람브라 궁전 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과 붉은 광장 상트페테르부르크역사와 문명을 이해하는 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대표적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전문 사진가가 찍은 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사진과 실감 나는 경험, 상세한 정보로 소개합니다 최근 국보 1호인 남대문이 불에 탄 사건이 있었다. 이 일로 문화재의 중요성과 관리?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문화유산은 그 민족의 역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가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어릴 때부터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은 인류 전체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구분 짓지 않고, 전 인류가 함께 반드시 보호해야 할 유산들을 지정한 것이다. 그래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아는 일은 넓은 시각에서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닫는 일이 될 수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은 인류의 문화와 역사, 삶이 총체적으로 담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충실히 소개한 책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다룬 책들은 대부분 수박 겉핥기식의 간단한 정보를 담거나 답사 형식을 띠고 있고,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책은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을 소개한 번역서가 많다. 반면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역사와 건축 정보, 문화유산이 갖고 있는 현재의 의미까지 낱낱이 알려 준다. 무엇보다도 교과서에 나오는 유산들을 소개하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와의 연관성 속에서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교과서에서 문화유산을 다룰 때는 아주 간단한 내용만 살짝 언급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교과서에서 다 채우지 못한 정보들을 충실하게 담아서 교과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더 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교과를 배울 때도 선행학습의 효과를 얻어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더불어 역사를 통찰력 있게 바라보는 눈도 키울 수 있다. 풍부한 정보와 깊이 있는 내용,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까지 갖춘 이 책은 아이들에게 종합적인 사고력을 길러 줄 것이다. 또한 하나하나 정성껏 찍은 사진과 작가의 경험이 묻어난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유럽 1, 2권에서는 프랑스, 독일, 그리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영국, 에스파냐, 폴란드, 러시아의 8개 나라 27개의 문화유산을 다루었다. 모두 서양 문명의 토대가 되며, 세계사에 주요한 흔적을 남긴 문화유산들이다. 앞으로 아시아 편과 아프리카?아메리카 편도 출간될 예정이다. 교과서에 수록된 세계 문화유산 - 서양사의 흐름이 한눈에!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을 철저히 조사.분석하여 교과서를 중심으로 문화유산을 소개했다. 특히 사회 교과서와 세계사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유산을 주로 다루었기 때문에 그 과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출간된 유럽 편에서는 유럽 곳곳의 문화유산을 다루어 세계사 속 서양사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영국의 스톤헨지와 라스코?알타미라 동굴 벽화를 통해서는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이탈리아의 로마와 폼페이,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와 델포이, 올림피아를 통해서는 고대 문명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알 수 있다. 또 프랑스의 샤르트르 대성당과 아비뇽을 통해서는 중세 시대 종교의 역할과 교황권의 변화까지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끼기 쉬운 세계사를 문화유산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꿰뚫어 보는 통찰력까지 기를 수 있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한다 무엇보다도 그 문화유산이 갖고 있는 역사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하였다. 어떤 역사 속에서 이 문화유산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어떤 역사를 거쳐 왔는지를 상세히 소개한다. 문화유산은 인류의 역사와 삶이 담긴 것인 만큼, 단순히 건축물의 개념만 아는 것으로는 그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없다. 예를 들면 베르사유 궁전은 그 화려함에 감탄하는 것만으로는 궁전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기 힘들다. 프랑스 절대 왕정을 대표하는 태양 왕 루이 14세의 권력과 당시의 정치적 상황, 그 절대 왕정이 무너져 간 역사를 알고 있어야 훨씬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 문화유산에 담긴 이러한 역사를 상세하게 담고 있어, 문화유산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문화유산을 보는 것만으로 인류의 역사가 어떤 모습으로 흘러갔는지 이해할 수 있고,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바라보면 문화유산의 의미가 훨씬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 건축, 문화, 배경, 숨은 이야기까지 풍부한 정보를 전한다 각 문화유산을 설명하기 전에 그 문화유산이 속한 나라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통해, 그 나라에 대해 알고 난 뒤 문화유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건축 기법, 문화적 특징, 그 문화유산을 만들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풍부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만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잔인했던 나치스의 흔적이라든지, 중단되었던 쾰른 대성당 공사를 다시 시작하게 된 독일 국민들의 단결된 힘 등, 그 시대, 그 속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딱딱한 정보를 넘어서서 흥미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열어 준다. 매 문화유산마다 ‘흥미진진 포인트’라는 코너를 통해 문화유산 혹은 그 나라와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들을 따로 설명해 준 부분도 유익하다. 아름다운 사진으로 만나는 문화유산 이 책의 사진들은 모두 저자인 사진작가 이형준이 직접 유럽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성껏 찍은 사진들이다. 여행 사진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는 세계 곳곳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다니면서 아름다운 사진들을 찍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같은 곳을 몇 번이고 찍으며 담아낸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면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과 깊이가 느껴진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직접 문화유산을 보고 온 듯한 느낌이 들고, 풍부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문화유산의 면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작가의 경험이 묻어난 현장감이 살아 있는 이야기 작가가 여행을 다니면서 직접 체험한 내용이 담겨 있어, 현장감이 살아 있다. 특히 ‘감상 포인트’에서는 작가가 그 문화유산을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을 이야기한다. 직접 문화유산을 여행을 떠났을 때 가이드 역할을 해 주는 것은 물론, 그곳에 직접 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누구나 로마의 콜로세움을 가까이에서 보고 말 때, 건너편 언덕에서 바라보았을 때 콜로세움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식이다. 결말에서는 작가가 문화유산을 보고 느낀 마음이나 희망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베네치아에 대한 안타까움, 오염으로 훼손되고 있는 로마 시내의 문명들, 아우슈비츠를 방문한 독일 청소년들의 눈빛에서 찾은 희망 등 오늘날에 문화유산이 처한 상황에 대한 시선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열두 달 토끼 밥상
보리 / 맹물 지음, 구지현 그림 /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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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학습일반맹물 지음, 구지현 그림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책. 아토피가 있는 열여섯 살 '맹물'이 꼬박 3년 동안 매 달마다 해 먹으면서 써온 제철 요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요리마다 요리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만화와 요리법을 자세히 적은 레시피로 구성했다. 2월에는 떡국과 묵은 김치, 3월에는 봄나물, 4월에는 도시락, 8월에는 시원한 국물, 12월에는 무나 땅콩 같은 뿌리 채소 요리... 고기, 화학조미료, 튀김이 없는 요리책이다. 화학조미료와 인스턴트 식품에 입맛이 길든 아이들에게 먹을거리의 바른 대안을 알려주고, 스스로 요리할 때의 기쁨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 월간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했던 원고를 엮어 펴낸 책이다.1월 긴긴 겨울 방학 입이 심심할 때 간식 떡케이크 곶감말이 미숫가루다식 2월 한 해 시작과 마무리 떡국과 묵은 김치 떡국 콩김치 부침개 김치국물볶음밥 3월 입맛 돋우는 파릇파릇한 봄나물 달래멸치무침 쑥달걀찜 쑥된장국 4월 산으로 들로 나들이 갈 때 도시락 진달래주먹밥 꼬마깁밥 쌈장에 상추쌈 5월 몸이 좋아하는 싱싱한 제철 채소 봄나물토렴 톳무침 상추겉절이 6월 몸 속을 깨끗하게 해 주는 감자와 요구르트 감자떡 감자수프 요구르트 7월 쓱쓱 싹싹 비빌수록 맛있는 비빔 요리 토마토채소비빔 양푼비빔밥 보리밥에 강된장 8월 더운 여름을 이기게 해 주는 시원한 국물 토마토콩나물국 콩국 오이냉국 9월 특별한 날 뽐내는 손님맞이 요리 김치잡채 사과떡볶이 단호박찜 10월 모든 요리의 기본 밥과 죽 햅쌀밥 들깨죽 팥죽 11월 쌀쌀한 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따끈한 국물 미역국 달걀김국 잔치국수 12월 땅 속 영양 덩어리 뿌리 채소 무쌈 고구마뚝배기구이 땅콩콩장어린이 혼자서도 척척 만들 수 있는 쉬운 요리! 산과 들에서 제철에 나는 채소와 곡물을 재료로 한 요리!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천연 양념을 쓴 요리! 아토피가 있는 열여섯 살 맹물이 스스로 고민하며 만든 요리! 도시에 살던 부모를 따라 열한 살에 무주 산골로 이사를 간 맹물. 달콤한 것만 좋아하고 콩이랑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였다. 아토피도 있고 감기도 자주 걸리고 성격도 까칠했을뿐 아니라, 동무들이랑 조금만 뛰어 놀아도 금방 지쳤다. 그러던 맹물이 스스로 요리를 하면서 달래 맛, 무 맛, 심지어 정말 싫어하던 콩 맛까지 알아버렸다. 철마다 산과 들에 뭐가 나고 자라는지 궁금해 하고, 그걸로 뭘 해 먹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토피가 있어서 과자나 청량음료 같은 것들을 먹지 못하는 맹물은 몸에 좋은 양념과 재료를 써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을 만든다. 맹물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토끼 밥상. 화학조미료와 인스턴트 식품에 입맛이 길든 아이들에게 먹을거리의 바른 대안을 알려주고, 스스로 요리할 때의 기쁨을 깨닫게 해 준다. 이 책에 글을 쓴 맹물(김정현) 이야기 『열두 달 토끼 밥상』에 글을 쓴 김정현은 도시에 살던 부모를 따라 열한 살 때 무주 산골로 이사했다. 학교에 가지 않고 자연을 학교삼아 들과 산에서 놀면서 저절로 나고 자라는 풀과 열매 맛을 알았다. 저자는 아토피가 있어서 다른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청량음료도 마음껏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들에서 기른 채소나 곡식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이렇게 저렇게 해 보다가 요리하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밭에서 기른 유기농 재료와 집에서 만든 효소나 식초, 간장, 천일염 같은 천연 양념을 써서 요리를 해 먹으면서 몸도 건강해졌다. 만 열여섯 살 때부터 개똥이네 놀이터에 ‘토끼 밥상’ 이라는 꼭지로 연재를 시작했다. 꼬박 3년 동안 매 달마다 해 먹으면서 써온 제철 요리 노하우를 『열두 달 토끼 밥상』이라는 제목으로 엮어 냈다. 이 책을 만들게 된 까닭 요즘같이 절기나 계절에 따른 삶이 무너진 사회에서 계절마다 산과 들에 무엇이 나고 자라는지, 더군다나 그것을 어떻게 요리해 먹는지는 관심 밖의 일이 되었다. 패스트푸드와 화학조미료에 입맛이 길들고 편식이 익숙한 아이들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가 없다. 『열두 달 토끼 밥상』은 일 년 열두 달 제철에 나는 풀이나 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이야기다. 그날그날 식탁에 오르는 음식은 지금 밭에 무엇이 나는지, 장독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자기 몸에 맞는 음식 재료를 골라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은 하루 일과 가운데 아주 중요하고 재미있는 일이다. 새로운 상상을 붙여서 재미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무엇보다 어른이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내용이 아니라 어린이 스스로 음식을 만들면서 대안적인 먹을거리와 삶의 방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해 준다. 자연에서 길러지는 재료들의 특징을 잘 이해하게 될 뿐 아니라 통합적으로 식생활 문화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세우게 되길 기대한다. 『열두 달 토끼 밥상』의 특징 1. 아이가 만들고 아이가 따라 하는 요리책 『열두 달 토끼 밥상』은 아이들을 위한 요리책이다.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요리마다 요리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만화와 요리법을 자세히 적은 레시피로 구성했다. 아이들 책이라도 어른들이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십대인 저자가 스스로 요리를 해 먹으면서 자기 동무나 동생에게 알려 준다고 생각하고 썼다. 2. 먹을거리에 대한 바른 인식을 주는 요리책 이 책은 단순히 요리만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만든 책이 아니다. 이 책의 좋은 점 가운데 하나는 먹을거리에 대한 바른 인식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지금 내가 먹고 있는 것이 어디에서 자라서 내 입에 들어오는지’ 알려 준다. 마트에 가면 철에 관계없이 매끈하게 포장된 채소나 과일을 쉽게 살 수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도 철에 대한 감이 없다. 『열두 달 토끼 밥상』은 열두 달 토끼 밥상』은 열두 달, 산과 들에는 어떤 먹을거리가 나는지, 어떻게 하면 재료 맛과 영양을 살려서 요리를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3. 고기, 화학조미료, 튀김이 없는 요리책 이 책에서는 몸에 좋지 않는 조리법(튀기거나 볶는 것)으로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또 화학조미료는 쓰지 않았다. 설탕 대신 집에서 담근 효소를 쓰고, 정제된 소금 대신 천일염을 쓰고, 물엿 대신 조청을 썼다. 고기를 아예 안 먹지는 않지만 산골에서 나는 먹을거리로 밥상을 차리다 보니 고기가 들어간 요리는 자연스럽게 안 하게 되었다. 저자가 아토피가 있기 때문에 밀가사나 우유 같은 것을 재료로 쓸 때도 되도록 쓰지 않거나, 대안적인 것을 고민한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다. 4. 삶을 바탕으로 쓴 요리책 만화와 레시피로 구성된 이 책의 내용은 어느 누군가가 머리로만 생각해서 만들어 낸 이야기가 아니다. 도시에서 살던 아이가 산골로 삶의 터전을 옮기고 식탁의 변화를 경험한 체험글이다. 먹을거리에 대한 믿음이 깨져가는 현실에서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낸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아이가 어른 주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몸으로 배워가는 일기 같은 요리책이다. 5. 우리 민족 고유의 식생활이 담긴 요리책 우리 조상들은 절기마다 때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새해에는 떡국을 먹고, 동지에는 팥죽, 꽃이 필 때는 화전 같이 꽃을 써서 요리를 했고, 여름에는 오히려 뜨거운 것을 먹고 여름을 났다. 『열두 달 토끼 밥상』은 제철 재료로 음식을 만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절기에 맞는 요리를 한다. 2월에는 떡국과 묵은 김치를 먹고, 3월에는 봄나물, 4월에는 도시락, 8월에는 시원한 국물, 12월에는 무나 땅콩 같은 뿌리 채소 요리를 해 먹는다. 이 책의 내용 이 책은 열두 달로 나뉘어 있는데, 각 달마다 제철 재료로 만든 세 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한 요리가 만화와 요리 설명으로 구성된다. 만화에서는 요리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여주고, 요리법을 설명한 부분에서는 글과 그림만 보고도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꼼꼼하게 요리 방법을 설명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산골에 사는 맹물이네 식구다. 농사짓는 아빠 엄마와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는 맹물이 맹랑이 자매 이야기다. 맹물이는 아토피가 있어서 음식을 까다롭게 가뼉 먹어야 하지만 어려운 요리도 척척 잘 해낸다. 맹랑이는 축구를 좋아하는 말괄량이인데, 먹는 걸 좋아한다. 매달 요리마다 요리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아토피, 편식, 벌레 먹은 채소 같이 아이들이 겪는 문제들이 다뤄진다. 또 착한 언니가 되길 강요받으면서 받은 상처, 좋아하는 또래 이성 친구에 대한 마음, 이웃에 사는 친구들과 나누는 우정 같이 아이들의 일상이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유산균에 쇠가 닿으면 안 되고, 쌀뜨물을 써서 찌개를 끓이고, 양파를 까다가 눈이 따가울 때는 식초 뚜껑을 열고 까면 되는 좋은 정보들도 가득 담겨 있다.


왜 편식하면 안 되나요?
참돌어린이 / 김지현 지음, 천필연 그림, 김태훈 감수 /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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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어린이명작,문학김지현 지음, 천필연 그림, 김태훈 감수
식사 시간이 두려운 아이들에게 왜 편식을 하면 안 되는지를 재미있는 동화들을 통해 들려준다. 부록에는 부모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사랑샘터 아동발달연구소의 김태훈 선생님의 실천 과제들이 담겨 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골고루 먹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깨우치고, 부모님들은 식사 시간에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편식을 하면 왜 안 되는지, 편식을 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짧은 동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똥을 싸기가 힘들고, 뚱뚱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내가 남긴 음식이 지구까지 아프게 한다는 이야기까지, 내가 하는 편식이 내 몸은 물론이고 우리가 사는 지구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감수글 PART 1 왜 편식하면 안 되나요? 똥 싸기 힘들어요 김치는 우리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요 몸은 뚱뚱해지고 키는 자라지 않아요 자신감이 떨어져요 어른이 돼서도 고치기 힘들어요 내가 남긴 음식이 지구를 아프게 해요 PART 2 편식, 이렇게 고쳐요 좋아하는 음식만 먹고 싶어요 …건강을 생각해 보세요 억지로 먹는 거 싫어요 …엄마와 함께 요리해요! 채소, 나물 너무 싫어요 … 직접 길러 보세요! 밥보다 간식이 더 맛있어요 …식사 시간 전에는 간식을 피하세요! 아침에 입맛이 없어요 …야식은 조금만 참으세요! 그냥 먹기 싫어요 …엄마의 정성을 생각해 보세요 부 록 - 엄마 아빠가 읽어요 식사 시간은 규칙적으로 해 주세요 식사 시간에는 텔레비전을 끄세요 엄마 아빠가 편식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마세요 식사 시간에 대해 좋은 기억을 남겨 주세요 아이의 식사량을 확인해 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싫어하는 음식을 섞어 주세요 인스턴트를 주지 마세요 아이와 함께 요리해 보세요올바른 식습관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요! 요즘 아이들은 햄버거나 피자, 빵 같은 저영양, 고열량 음식만 먹으려고 해요. 반면에 ‘유산균의 보고’라 불리는 김치 같은 몸에 좋은 음식들은 먹지 않으려고 도망 다녀요. 그런데 밥 대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를 먹는 일이 많아지면 몸에 이상이 올 수도 있어요. 키는 크지 않고 살만 찌는 것이에요. 게다가 소아 비만은 성조숙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성조숙증이 온다는 것은 성장이 빨리 끝난다는 말과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성조숙증을 피하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들을 꼭 섭취해야 한답니다. 이 책은 식사 시간이 두려운 아이들에게 왜 편식을 하면 안 되는지를 재미있는 동화들을 통해 들려주고 있어요. 또 부록으로 부모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사랑샘터 아동발달연구소의 김태훈 선생님의 실천 과제들이 담겨 있어요. 무조건 많이 먹이기보다는 아이들에게 가족들이 같이 모여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면서 하는 식사가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가르쳐야 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골고루 먹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깨우치고, 부모님들은 식사 시간에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왜 골고루 먹어야 할까요? “먹어!” “싫어요! 안 먹을래요!” 많은 가정에서 식사 시간마다 이렇게 전쟁이 벌어져요. 먹이려는 부모님과 안 먹으려고 도망 다니는 아이 때문에 밥상 앞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세 명 중 한 명이 편식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그만큼 아이가 골고루 먹지 않아 걱정하는 부모님이 많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은 대부분 비슷해요. 영양가 없는 고열량 음식, 예를 들면 햄버거나 피자, 소시지 같은 음식만 먹으려 하고 김치, 채소 같이 우리 몸에 좋은 음식들은 피하려고 해요. 그런데 계속 이렇게 고열량, 저영양 음식만 골라서 먹으면 살만 찌고, 면역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또 성장기인 아이들은 골고루 먹고 여러 가지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데, 몇 가지 영양소만 계속 섭취하게 되고 몸에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몸은 뚱뚱해지지만 키는 잘 자라지 않고, 심할 경우 성조숙증까지 오게 되요. 그리고 이러한 편식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어렸을 때 제대로 고치고 넘어가야 합니다. 편식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자라는 것을 방해해요 ≪왜 편식하면 안 되나요?≫에는 맛있는 것만 골라 먹으려는 아이들과 골고루 먹이고 싶은 부모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사만 제대로 하면 몸과 마음이 튼튼해집니다. 하지만 밥상 앞에서 부모님이 아무리 밥 먹으라고 이야기를 해도 아이들은 부모님의 말씀을 잔소리로만 들어요. 이 책에는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편식을 하면 왜 안 되는지, 편식을 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짧은 동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똥을 싸기가 힘들고, 뚱뚱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고, 내가 남긴 음식이 지구까지 아프게 한다는 이야기까지, 내가 하는 편식이 내 몸은 물론이고 우리가 사는 지구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편식,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편식을 어렸을 때 고치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까지 영향을 끼칩니다. 어렸을 땐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 일이 많지만 커가면서 친구, 선배, 후배, 직장 상사 등 여러 사람과 식사를 하게 돼요. 그런데 중요한 계약이 이루어지는 자리에서 편식을 한다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간혹 살이 찌면 나중에 살이 다 키로 간다고 생각하고, 편식이 성장 과정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있어요. 하지만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아이의 심한 편식을 바로잡아 주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질 확률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식습관은 어렸을 때 제대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이 책에는 김태훈 선생님의 '엄마 아빠 읽어요'가 부록으로 담겨 있어요. 규칙적으로 식사 시간 지키기, 식사 시간에는 텔레비전 끄기, 아이 식사량 확인하기, 함께 요리하기 등, 엄마 아빠가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팁들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고, ‘따라쟁이’이기 때문에 엄마 아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요. 엄마 아빠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아이들이 골고루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그렇다면 편식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 먹고, 싫어하는 음식은 전혀 먹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들은 대부분 비슷해요. 피자, 햄버거,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 달달하고 달콤한 맛있는 음식들이에요. 이렇게 편식을 하고, 영양분이 높은 음식을 잘 먹지 않으면 변비에 걸리는 거예요.- '똥 싸기 힘들어요' 중에서 몸에 좋은 유산균은 김치는 물론 발효 식품인 간장,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에도 많이 들어 있어요. 김치 1그램에는 약 8억 마리, 청국장 1그램에는 약 10억 마리의 유산균이 있답니다.이러한 유산균은 특히 자라나는 여러분에게 꼭 필요해요. 유산균은 면역력도 높여 주어서 감기나 다른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김치는 우리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요' 중에서


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2 : 다양한 문화권의 형성
휴머니스트 / 윤종배 글, 이우일, 이우성 그림 / 20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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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역사,지리윤종배 글, 이우일, 이우성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만든 를 원작으로 하여 만화 형식으로 꾸민 초등학생 용 이다.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접근하여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만화로 구성하였으며, 한 챕터가 끝날 때 마다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문장으로 보충하여 내용을 충실히 하였다. 주인공 나연이는 삼촌이 개발한 시공간 로봇 덕분에 자유롭게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 수 있게 된다. 평소에 늘 토닥거리는 사이인 동식이와 함께 시간 여행을 다니며 \'주연 유럽, 조연 중국\' 의 세계사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담은 세계사를 배우게 된다. 아프리카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이라는 이야기나, 200년 전만해도 중국과 인도가 영국이나 프랑스보다 훨씬 더 잘 살았다는 이야기, 로마 제국의 화려한 생활 뒤에는 노예들의 힘겨운 노동이 있었다는 이야기 등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역사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1. 동서 교역로의 강대국, 페르시아 2. 아랍에서 이슬람교가 일어나다 3. 세 대륙을 품은 이슬람 4. 이슬람 세계에 부는 바람 5. 천년의 제국, 비잔티움 6. 키예프에서 모스크바로 발전한 러시아 7. 또 하나의 크리스트교 세계, 서유럽 8. 서유럽의 영혼을 지배한 가톨릭교 9. 도시와 함께 발전한 중앙 집권 국가 10. 힌두 세계의 울타리를 세우다 11. 인도에 찾아온 이슬람 세력 12. 더 넓은 인도를 찾아서 13. 뭍과 바다를 품은 동남아시아전국 2000여 역사 선생님들의 교육 경험과 연구 성과가 녹아든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세계사 교과서! 어린이들에게 세계사는 어려운 과목이다. 다룰 내용도 많고, 나오는 사람도 많고, 사건도 많아서 갈피를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세계사 공부를 대충 할 수는 없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 즉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인류가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제대로 알아야만 한다. 그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를 알아야 서로 친구도 될 수 있고, 함께 일도 할 수 있다. 《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는 세계사를 알기 쉽게 풀어 우리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사 속의 우리 역사, 우리 역사 속의 세계사를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흥미는 기본, 학습은 필수, 거기에 잔잔한 감동까지! 넓은 세계와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새로운 세계사 책을 만나본다.
못생긴 씨앗 하나
책속물고기 / 질 아비에 글, 정지음 그림, 이주영 옮김 / 2012.04.30
9,000원 ⟶ 8,100(10% off)

책속물고기외국창작질 아비에 글, 정지음 그림, 이주영 옮김
마음의 씨앗을 키우면 기적이 생겨요! [못생긴 씨앗 하나]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파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긍정적인 파동은 예상하지 못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곤 합니다. 사람들은 그걸 ‘기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선 긍정적인 파동이 말라비틀어진 ‘못생긴’ 씨앗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가 열리도록 합니다. 그러면 긍정적인 파동을 일으키는 진원지는 어디일까요? 책을 읽으며 그 진원지를 확인해 보세요. 마음의 결을 곱게 가꿔요 우리 사회에서 입시 교육이 여전히 주를 이루긴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인성 교육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학교 안팎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의 원인을 경쟁 위주의 입시 교육에서 찾기 때문입니다.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인성 교육을 통해 길러 줄 수 있습니다. 인성 교육을 통해 ‘착해서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남과 더불어 더 많은 이익을 얻는다는 걸 알려 줄 수 있습니다. [못생긴 씨앗 하나]는 바로 ‘인성 교육 참고서’ 같은 책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의 결, 인성을 곱게 가꿀 때 어떤 긍정적인 파동이 일어나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이 못된 마음을 고치고 착해진 순간부터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겨우 못생긴 씨앗 하나예요! 자기밖에 모르는 심술쟁이 이고르는 열한 번째 생일날 고작 말라비틀어지고 못생긴 씨앗 하나만 받습니다! 바로 호랑이처럼 무서운 외할아버지가 멋진 선물들을 다 가져가는 대신 남기고 간 선물이지요. 외할아버지는 씨앗을 잘 키워 열매를 맺으면 나머지 선물들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합니다. 못생긴 씨앗 따위엔 관심도 없던 이고르는 마지못해 씨앗을 심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씨앗은 싹을 틔울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씨앗이 자라려면 이고르의 못된 마음부터 고쳐야 한다는데……. 과연 이고르는 못된 마음을 고쳐 씨앗의 싹을 틔울 수 있을까요? 주인공 이고르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기적인 아이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고 온갖 못된 짓을 하지만 결코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신경질을 내는 일이 자주 생기고, 환하게 웃는 건 한 해 두 번 정도입니다. 씨앗 선물을 받기 전 이고르는 못된 마음 씀씀이 때문에 부정적인 파동만 가득 내뿜었습니다. 못생긴 씨앗 하나에서 이룬 기적! 그런데 실패의 나날을 거듭하던 이고르가 결국 씨앗의 싹을 틔우고 정말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데 성공합니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제때 물을 주고 흙에 영양분을 넣어 주어서일까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고르가 마음에서 우러나와 씨앗에 관심과 사랑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고르는 씨앗을 키우며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했고, 배려하게 되었습니다. 이고르의 마음에서 일어난 변화가 긍정적인 파동을 일으키고 말라비틀어진 씨앗에서 놀랍게도 탐스러운 열매가 열렸습니다. 이처럼 [못생긴 씨앗 하나]는 ‘마음 씀씀이에 따라 ‘나’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교훈을 일깨워 줍니다. 독자 여러분도 책에서처럼 여러분의 마음에 기적을 일으키는 씨앗 하나 키워 보세요. 그래서 긍정적인 파동 널리 퍼뜨리길 바랍니다.


욕쟁이 찬두
크레용하우스 / 양연주 지음, 김은경 그림 /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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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명작,문학양연주 지음, 김은경 그림
한무릎읽기 시리즈. 욕하는 아이와 욕으로 인해 상처받는 아이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따뜻한 작품이다. 요즘 아이들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반영해서 아이들에게 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알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5학년이 된 찬두는 엄마 아빠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할머니네로 가게 된다. 그런데 전학 간 첫날, 아이들이 장난으로 던진 장난감 개구리를 보고 울어버리자 아이들은 그때부터 찬두를 놀리고 괴롭히기 시작한다. 엄마 아빠가 싸워도, 아이들이 자신을 괴롭혀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찬두는 강해지고 싶어진다. 그래서 단 세 마디의 욕으로 아이들을 겁준 6학년 귀고리 형처럼 되려고 거울을 보며 욕을 연습하기 시작한다. 찬두는 금세 욕 짱이라고 불리며 아이들과 친해지는데….개구리 울보 혁기 그리고 귀고리 형 문방구 앞에서 일어난 일 거울 속의 나 첫 대결, 무승부 보고 싶은 사람에게 쓰는 편지 처음 듣는 사과 찬두라는 내 이름 내가 달라졌다고? 나한테 주는 벌 욕과의 전쟁 선포욕은 힘일지도 몰라! 5학년이 된 찬두는 엄마 아빠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할머니네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전학 간 첫날, 아이들이 장난으로 던진 장난감 개구리를 보고 울고 맙니다. 아이들은 그때부터 찬두를 놀리고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가 싸워도, 아이들이 자신을 괴롭혀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찬두는 강해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단 세 마디의 욕으로 아이들을 겁준 6학년 귀고리 형처럼 되려고 거울을 보며 욕을 연습하기 시작합니다. 찬두는 금세 욕 짱이라고 불리며 아이들과 친해집니다. 그리고 재미로, 멋져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세 보이려고 점점 더 많은 욕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욕을 듣는 아이들의 기분이 어떨지 생각지 못하고 그냥 욕을 하게 되지요. 욕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줘. 하지만 그런 찬두의 욕은 좋아하는 친구 은오에게 상처를 주고 결국에는 은오와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은오를 울리고 집에 돌아온 찬두는 인터넷 사전으로 자신이 했던 욕의 뜻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그냥 장난으로 내뱉었던 욕이 정말 나쁜 뜻이었다는 걸 알게 되지요. 찬두는 욕했던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그렇게 미안한 일을 해 놓고도 몰랐던 자신이 미워집니다. 고치려고 노력도 하지 않았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지요. 꿈에서 마음속의 욕을 뱉어 낸 찬두는 이제 고운 말을 쓰던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말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욕을 끊기로 결심합니다. 여러분도 욕을 하나요? 말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의사소통의 매개체일 뿐 아니라 자신과 타인의 기분과 감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꽁꽁 숨기기만 하던 찬두는 욕을 하면서 화를 폭발시킵니다. 욕은 곧 습관으로 굳어지고 찬두는 점점 아무렇지 않게 욕을 합니다. 하지만 찬두의 욕을 들은 아이들의 기분과 마음은 어땠을까요? 아이들도 그럴 것입니다. 욕이 나쁘다는 것은 알지만 왜 나쁜지, 얼마나 나쁜 것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욕을 하게 되지요. 초등학생 아이들의 욕과 비속어에 관한 실태는 방송으로도 여러 번 보도되었고 그 심각성은 점점 더해지고 있습니다. 『욕쟁이 찬두』는 그런 아이들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반영해서 아이들에게 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알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욕하는 아이와 욕으로 인해 상처받는 아이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이 글을 읽고 욕 대신에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말들을 찾아 야금야금 고운 말을 만들어 냈으면 합니다. 귀고리 형이라 불리는 6학년 형은 바닥에 침을 찍 뱉으며 식판을 들고 음식을 받았다. 나쁜 짓은 어른들이 더 많이 하면서 우리한테 욕을 하다니.
바다 속 왕국
논장 / 조안 에이킨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얀 피엔코프스키 그림 / 20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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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명작,문학조안 에이킨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얀 피엔코프스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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