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영원히 재활용해야 하는 자원, 물!와이즈만 BOOKs의 환경과학 그림책 시리즈 다섯 번째 <1억년 전 공룡오줌이 빗물로 내려요>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흘려버리는 빗물의 소중함에 대하여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쓴 지식 정보 그림책입니다.
지구상의 물은 어디서 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빗물, 강물, 수돗물, 구름 등으로 계속 모양을 바꾸며 돌고 돌기 때문에 지금 아껴서 사용해야만 다시 깨끗한 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어떤가요? 지하수를 마구 개발해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수도꼭지만 돌리면 물이 콸콸 쏟아지니 양치하거나 샤워할 때 물을 펑펑 써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강물에 더러운 물질을 서슴지 않고 버려 물을 오염시키기도 합니다.
소중한 빗물이 마구 버려지고 있어요 옛날에는 빗물을 받아서 그대로 마시기도 하고 밥을 지어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빗물을 활용하는 경우가 거의 드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에 속합니다. 쓸 수 있는 물의 양이 보유하고 있는 물의 양보다 많이 부족하고, 그나마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물 부족 문제는 실제로 식수 부족, 가뭄 현상, 자연재해 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들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대체 자원이 바로 빗물입니다. 그러나 한 해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빗물의 양은 어림잡아 320억 톤에 이릅니다. 돈으로 치면 30조 원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지요.
수도박물관이 추천하는 책!작은 실천으로 빗물을 지키고 환경보호에 앞장서요!
그런데 정작 빗물을 활용하려고 해도 빗물 오염 때문에 엄두를 못 내는 것이 현실입니다. 왜 빗물이 오염될까요? 그것은 우리가 편리한 생활을 위해 점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빗물 오염이 계속되면 동식물이 병들고 결국 그 피해가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그렇다면 빗물 오염을 줄이거나 막을 수는 없을까요? <1억년 전 공룡오줌이 빗물로 내려요>는 어린이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나무 심기, 분리수거 하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해 빗물을 깨끗하게 보호할 수 있음을 알려 주지요. 아울러 빗물을 깨끗하게 모으는 방법과 집에서 유용하게 쓰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우리나라 상수도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상수도 보호에 앞장서는 ‘한국 수도박물관’이 추천하는 이 책으로 아이들이 빗물의 고마움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주는 책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스스로 자연을 존중하고 아끼게 되지만, 이런 능력이 없는 사람은 환경문제에 대해 기계적인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환경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의 전달보다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은 과학적 사실, 자연환경에서 일어나는 현상, 생활환경 속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을 문학적으로 그려내면서 독자에게 상상력과 올바른 판단능력을 심어 줍니다.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저지른 생태계의 파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며, 배려와 양보를 하면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해결과정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란 어린이는 건강한 환경의식과 독창적인 환경창의성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환경교육은 태도와 가치관의 교육오늘날 어린이들은 도시화, 산업화된 환경 속에서 자연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환경에 대한 감수성이 메말라가고, 다른 생명체에게 사랑을 느끼거나 모든 생명체들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둔다면 인간과 자연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자연을 인간의 생활을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는 어른으로 자랄지도 모릅니다. 환경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바른 생각과 태도를 심어 주어야 합니다. 환경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태도와 가치관의 교육이며, 기능이나 기술의 습득이 아니라 행동의 교육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환경을 위해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으니까요.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시리즈의 특징첫째, 환경문제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도록 합니다. 환경에 관해 아는 것, 느끼는 것, 행동하는 것을 균형 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둘째,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환경문제가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알게 합니다.
셋째, “왜?” “그래서?” “어떻게?” 같은 질문을 이끌어 내면서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넷째, 일방적으로 가르쳐주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환경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합니다.
다섯째, 우리의 행동이 세상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 줍니다.
▶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시리즈 소개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은 우리 환경, 푸른 지구를 지켜 나가는 길을 초등학생과 함께 찾아가는 시리즈입니다. 환경문제를 단순한 지식의 습득으로 보는 게 아니라 태도와 가치관을 심어주며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키워 줍니다. 또 대기오염, 지구온난화, 생태계 문제, 자연환경보전, 안전한 먹거리, 생활폐기물 문제, 깨끗한 물, 에너지 절약 같은 오늘날의 환경문제뿐만 미래에 벌어질 환경문제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