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세계의 교양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시리즈 21번이다. 과테말라, 콩고, 태국 등 세계 11개 나라의 가족들이 어린아이를 업는 법에 담긴 그 지역의 풍습, 신앙, 자연환경 같은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려 준다. 그 지역의 생활 방식을 잘 보여주는 방식으로 그림을 구성했다.
본문 아래쪽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풍습이나 특산품을 나타내는 작은 그림과 설명이 추가했다. 책의 앞뒤 면지에는 세계 지도를 넣어 본문에서 다룬 11개 나라가 어느 곳에 위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본문 뒤에 실려 있는 부록에는 각 부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담겨 있어, 더 궁금한 점을 찾아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아기를 업는 법을 통해 보는 세계 곳곳의 독특한 문화와 환경
차가운 북극과 무더운 파푸아뉴기니에서 아기를 업는 법은 어떻게 다를까?
엄마 품에서 바라보는 신기하고 재미난 세상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세계의 교양 그림책 「지식 다다익선」시리즈 21번『엄마 등에 업혀서』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과테말라, 콩고, 태국 등 세계 11개 나라의 가족들이 어린아이를 업는 법에 담긴 그 지역의 풍습, 신앙, 자연환경 같은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려 준다. 멀리 떨어져 있어 서로 다른 생활 방식을 지닌 사람들이지만 평소 일을 하는 동안 아기를 데리고 다니고, 아기는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세상을 배워 나간다는 공통점에서 출발하여 각 지역의 문화를 설명해 나간다. 이 책을 함께 만든 에머리 버나드와 더가 버나드 부부도 실제로 두 아이를 등에 업고 엄마 아빠가 작업하는 모습을 모두 지켜보게 했다고 한다. 작가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보고 어디에 흥미가 있을까를 고려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듯한 말투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어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사용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가족과 아기’의 따듯하고 친밀한 관계에 초점을 맞춘 설명을 통해 지식 전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 준다.
세계의 문화에 대한 지식이 그림과 면지, 부록에까지 가득
이 책의 그림은 그 지역의 생활 방식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경 사회인지, 수렵 사회인지, 그리고 열대 지방인지, 극지방인지 그 지역의 생활 방식과 자연 환경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특징을 잘 잡아 표현해 놓았다.
본문 아래쪽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풍습이나 특산품을 나타내는 작은 그림과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 예를 들어 사하라 사막 남부에 사는 유목민 투아레그 족에 대한 내용 밑에는 쟁반 위에 놓인 빵과 주전자 그림이 나와 있다. 그리고 빵은 수수와 대추야자 열매로 만든 것이고, 투아레그 족은 손님이 오면 차를 석 잔씩 마신다고 설명해 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그 지역의 주식과 풍습을 알 수 있다.
책의 앞뒤 면지에는 세계 지도를 넣어 본문에서 다룬 11개 나라가 구체적으로 어느 곳에 위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본문 뒤에 실려 있는 부록에는 각 부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담겨 있어, 더 궁금한 점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작가 소개
저자 : 에머리 버나드
이 책을 쓰고 그린 에머리 버나드는 어린이 책을 만들었다. 그 중에는 동화책도 있고, 유익한 정보를 알려 주는 책도 있다. 현재 뉴욕 주의 캐츠킬 산맥 지역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