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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비룡소 / 윤해연 지음, 김진화 그림 / 2014.10.05
10,000원 ⟶ 9,000(10% off)

비룡소명작,문학윤해연 지음, 김진화 그림
제3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각각의 주인공인 영광이, 봉구, 하운이가 삶에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결정적인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세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심사위원들은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를 응모작 150편 가운데 단연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으며, ‘새로운 한 세상의 냄새와 촉감이 느껴지는’ 가능성 있는 작가 윤해연의 탄생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표제작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는 선생님에게 떠드는 아이들의 이름을 적으라는 지시와 함께 노란 수첩을 받은 ‘영광이의 하루’를 담았다. 영광이가 이름을 적었다 지웠다 반복하며 고민하고 갈등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친구를 감시하고 고자질하게 하는 어른들의 잘못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며 어른들의 통제적 시각에 가리워진 아이들 세계의 경이를 살짝 드러낸다. 「내가 던진 돌」과 「구두장이 할아버지」에서는 ‘죽음’이라는 문제를 받아들이는 아이다운 감수성을 잘 그려내고 있다. 아이들은 죽음과 같은 삶의 근원적 문제를 수용할 능력이 없으니까 그런 심각한 문제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식의 어른들의 통념을 뒤집는 듯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무엇보다 윤해연 작품의 독특한 점은 결말에 이르는 방식이다. 뚜렷한 메시지를 가진 이야기임에도 메시지 전달에 있어서 작가가 직접적으로 끼어들어 설명하거나 큰소리치지 않는다. 이는 치밀한 구성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이야기 결말에 이를 때까지 긴장을 잃지 않을 뿐 아니라 결말이 상투적이지 않다. 반전으로까지 느껴질 만큼 구성의 묘미가 살아 있는 작품이다.영광이의 하루_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 봉구의 하루_내가 던진 돌 하운이의 하루_구두장이 할아버지제3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너의 오늘 하루는 어땠니?” 세 아이가 보낸 잊을 수 없는 세 가지 하루 날카로운 언어 감각과 삶에 대한 치열한 탐구가 맞물린 수작! 세계와 처음 만나는 어린아이들에게 문학의 경이를 맛보게 한다. -김진경(동화작가), 공지희(동화작가), 김리리(동화작가),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제3회 비룡소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윤해연의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심사위원 김진경, 공지희, 김리리, 김지은은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를 응모작 150편 가운데 단연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으며, ‘새로운 한 세상의 냄새와 촉감이 느껴지는’ 가능성 있는 작가 윤해연의 탄생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심사위원 김진경은 “뛰어난 언어 감각과 삶에 대한 치열한 탐구가 맞물려 가능성을 보여 주는 작품”이라며 ‘만드는’ 작품이 대세를 이루는 저학년 동화 풍토를 경계하는 데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심사위원 김지은도 “‘재미있는’, ‘유쾌한’, ‘신기한’ 것만이 유년 동화의 영역이라고 여겼다면 이 작품을 통해서 뒤돌아보게 될 것이다.”라며 가벼운 판타지에 몰두하는 유년 동화의 최근 경향에 일침을 가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비룡소 문학상은 1회 김소민의 『캡슐 마녀의 수리수리 약국』, 2회 성완의 『다락방 명탐정』, 3회 『책 읽는 강아지 몽몽』으로 저학년 문학에 새로운 활기를 일으켜왔다. 이번 수상작은 세 아이가 보낸 하루를 세 편의 단편에 색깔 있게 담아 낸 단편집으로, 저학년 독자가 즐길 수 있는 단편집이 흔치 않은 상황에서 이 작품의 수상과 출간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내 인생에 정말 중요한 하루가 찾아왔다! 세 편의 단편은 각각의 주인공인 영광이, 봉구, 하운이가 삶에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결정적인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다. 표제작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는 선생님에게 떠드는 아이들의 이름을 적으라는 지시와 함께 노란 수첩을 받은 ‘영광이의 하루’를 담았다. 영광이는 선생님이 요구하는 기준 대로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나가다가 아이들이 그러는 데는 하나하나 나름대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떠들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적었던 이름에 가위표를 친다. 친구들의 이름을 모두 적고, 다시 가위표를 하는 과정에서 영광이의 갈등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내가 던진 돌」에는 동생이 태어나기로 한 날 봉구에게 일어난 일로, 봉구는 저수지에 갔다 장난으로 돌을 던졌는데 그 돌에 새가 맞아 죽는다. 동생의 ‘탄생’이라는 사건을 통해 봉구가 처음으로 갑작스럽게 맞닥뜨리게 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여운 있게 펼쳐진다. 「구두장이 할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동생이 죽은 뒤, 말을 잃어버린 하운이의 이야기로, 하운이가 구두장이 할아버지와 함께 동생 지운이의 영혼에 신발을 신겨 주는 잊을 수 없는 ‘하루’를 기록했다. 구두장이 할아버지와 함께 지운이를 떠나보내는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 결말에 놀라움과 감동을 경험하게 된다. 아이에 대한 어른들의 통념을 뒤집는 문제적 작품들 윤해연의 문장은 쉽고 간결하다. 그러나 그 속에 담겨 있는 의미는 묵직하고 깊이 있다.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에서 영광이에게 선생님은 친구를 감시하고 고자질하게 한다. 영광이가 이름을 적었다 지웠다 반복하며 고민하고 갈등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친구를 감시하고 고자질하게 하는 어른들의 잘못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며 어른들의 통제적 시각에 가리워진 아이들 세계의 경이를 살짝 드러낸다. 「내가 던진 돌」과 「구두장이 할아버지」에서는 ‘죽음’이라는 문제를 받아들이는 아이다운 감수성을 잘 그려내고 있다. 아이들은 죽음과 같은 삶의 근원적 문제를 수용할 능력이 없으니까 그런 심각한 문제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식의 어른들의 통념을 뒤집는 듯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무엇보다 윤해연 작품의 독특한 점은 결말에 이르는 방식이다. 뚜렷한 메시지를 가진 이야기임에도 메시지 전달에 있어서 작가가 직접적으로 끼어들어 설명하거나 큰소리치지 않는다. 이는 치밀한 구성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이야기 결말에 이를 때까지 긴장을 잃지 않을 뿐 아니라 결말이 상투적이지 않다. 반전으로까지 느껴질 만큼 구성의 묘미가 살아 있어 ‘좋은’ 단편 동화에 목말라 있던 독자들에게 시원한 청량제가 되어 줄 것이다. 이야기에 말을 거는 그림 언어 하나의 톤이되 각 작품의 주요색을 강조해 단편집의 맛을 살린 화가 김진화의 그림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회화적 감성을 한껏 강조해 그린 김진화의 그림은 문학적인 텍스트를 다룬 그림의 교본처럼 보인다. 이야기의 감정선은 물론이고 주인공들의 성격과 심리를 얼마나 섬세하게 그려냈는지, 그림만 보아도 이야기의 흐름이 읽혀진다. 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켜주는 김진화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이 책이 가진 매력이다.


난중일기
파란자전거 / 이명애 지음, 박혜선 그림 / 2004.09.20
11,900원 ⟶ 10,710(10% off)

파란자전거명작,문학이명애 지음, 박혜선 그림
이순신의 삶과 임진왜란 7년의 기록 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전해준다. 1부에서는 이순신의 삶과 임진왜란이 일어나게 된 배경, 그 당시 상황들을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소개했고, 2부에서는 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실었다. 어린이 클래식 시리즈 세번째 권이다.6월 11일 맑다. 쇠라도 녹일 듯 덥다. 아침에 아들 울이 돌아갔다. 헤어질 때의 마음이 쓸쓸했다. 홀로 빈집에 앉아 있으니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충청 수사가 와서 활을 쏘고 같이 저녁밥을 먹었다. 달빛 아래서 이야기하는데 옥피리 소리가 처량하게 들렸다.6월 14일더위와 가뭄이 너무 심하다. 바다에 떠 있는 섬인데도 찌는 듯 덥다. 농사일이 몹시 걱정된다. 원균은 군사들을 데리고 전라우수사한테 가서 활쏘기 시합을 했다가 크게 지고 돌아갔다고 한다.-본문 pp.105~106 중에서 글쓴이의 말 / 역사는 흥미로운 이야기 보따리 제1부 '난중일기'를 읽기 전에 알아야 할 5가지 1. 국보 제76호 난중일기는 어떤 책일까요 2. 지옥과도 같았던 7년 전쟁 임진왜란 3. 이순신, '바다에서 패배란 없다' 4. 임진왜란은 정말 이긴 전쟁이었을까요 5. 꺾이지 않는 칼과 붓, 이순신 제2부 '난중일기' 이순신과 함께한 임진왜란 7년의 이야기 1. 임진년(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다 2. 계사년(1593년)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3. 갑오년(1594년) 명과 일본이 평화 회담을 하다 4. 을미년(1595년) 다가올 싸움을 준비하다 5. 병신년(1596년) 왜적이 드디어 철수하다 6. 정유년(1697년) 이순신, 백의종군하다 7. 무술년(1598년) 이순신 최후의 싸움 노량 해전 이순신의 발자취를 찾아서 연표


이선비, 혼례를 치르다
아이세움 / 세계로.이경민 지음, 최현묵 그림 / 2012.10.30
10,000원 ⟶ 9,000(10% off)

아이세움명작,문학세계로.이경민 지음, 최현묵 그림
처음읽는 역사동화 시리즈 4권. 조선 시대에 실제로 살았을 법한 주인공 이선비가 첫사랑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혼례를 치르는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다 보면 저절로 옛날 관혼상제에 대해 배우고 옛날과 오늘날 관혼상제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한층 넓어진다. 이선비 이야기는 동화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이지만 오랜 시간 역사를 가르친 선생님들의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역사적인 개연성을 갖추었다. 또한, 제사상을 차리는 장면, 혼례를 치르는 모습처럼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장면은 펼친 면으로 시원하게 구성하여 아이들이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머릿속에 이미지로 그려 볼 수 있도록 했다.열 살 적에 만난 울보 7 · 죽은 사람을 보내는 의례_상례 18 고향에 들어서며 23 · 마을 사람들이 함께 지내는 제례_마을 제사 34 아니 되옵니다, 아버님! 39 · 성인이 되는 의례_관례와 계례 46 꿀단지 규수 49 · 태어나서 처음 맞는 의례_출산 의례/돌 의례 62 기회는 오늘뿐 67 · 조상들을 모시는 의례_제례 82 다시 만난 울보 85 신랑이 와요 99 · 가장 경사스러운 의례_혼례 116 세계로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관혼상제 이야기 118옛사람들의 관혼상제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워요! 조선 시대 엉뚱 발랄 이선비가 어렸을 적 첫사랑과 다시 만나 혼례를 치르기까지 과정을 통해 옛사람들의 관혼상제에 대해 배워 봅니다. 무사히 궁궐의 서재를 완성한 뒤, 아버님의 병환 소식을 듣고 고향에 내려간 이선비! 세로는 결혼을 서두르라는 아버지 말씀을 듣고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한편 임금님이 찾아보라고 부탁하신 서책을 찾아 낯선 양반댁의 담을 넘은 세로는 책 도둑으로 몰리는데……, 과연 세로는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술술 읽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관혼상제 풍습을 알게 되고, 저절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익숙해집니다. 실제 대치동에서 역사논술 전문 학원으로 명성이 높은 '세계로 학원' 선생님들이 십여 년간의 노하우를 담아, 실제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집필한 역사 동화입니다. 옛날 관혼상제를 통해 배우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많은 의식을 치릅니다. 태어나고 백일이 되면 백일잔치를 하고, 1년이 되면 돌잔치를 치르지요. 또 어느 정도 자라면 어른이 되는 의식을 행하고, 어른이 된 뒤에는 좋은 짝을 만나 혼례를 올립니다. 그렇게 긴 인생을 살다가 60번째 생일이 되면 환갑잔치를 열어 무사히 살아온 인생을 축하하고, 더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면 남은 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고, 그 뒤로는 제사를 지내 줍니다. 이처럼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일을 일생 의례라고 하며, 이 가운데 특히 중요하게 여긴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일컬어 ‘관혼상제’라고 부릅니다. 관례와 계례는 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성인식으로, 상투와 비녀를 꽂는 의식을 통해 어른이 됨을 알렸어요. 혼례는 남녀가 만나 혼인을 하는 의례인데, 사람이 살면서 치르는 가장 큰 행사였습니다. 상례는 죽은 사람을 떠나보내는 의식으로, 살아 계실 때도 효도를 하지만 돌아가신 뒤에도 정성을 다했어요. 제례는 돌아가신 조상들께 음식을 바치고 정성을 다하는 의식이에요. 우리의 조상들은 이런 행사를 통해서 가족과 친지, 이웃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옛사람들은 관혼상제를 거치면서 가족과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책임을 다했어요. 《이선비, 혼례를 치르다》를 읽다 보면 개인보다 가족과 이웃, 사회가 서로 어울려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던 조상들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야기로 배우는 우리 역사와 문화 산업화로 인한 급격한 생활 방식의 변화로 아이들은 불과 백여 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 모습조차 자연스럽게 떠올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역사는 어렵기만 하지요. 그런 아이들도 사극이나 전래 동화에서 알게 된 내용은 관심 있게 잘 기억합니다. 이야기와 이미지로 인과 관계를 그대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이선비, 혼례를 치르다》는 조선 시대에 실제로 살았을 법한 주인공 이선비가 첫사랑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혼례를 치르는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다 보면 저절로 옛날 관혼상제에 대해 배우고 옛날과 오늘날 관혼상제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한층 넓어지지요. 이선비 이야기는 동화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이지만 오랜 시간 역사를 가르친 선생님들의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역사적인 개연성을 갖추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정보와 그림 《이선비, 혼례를 치르다》는 십여 년 동안 아이들에게 역사 논술을 가르쳤던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실제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실었습니다. 이야기와 정보의 구성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합니다. 또 제사상을 차리는 장면, 혼례를 치르는 모습처럼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장면은 펼친 면으로 시원하게 구성하여 아이들이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머릿속에 이미지로 그려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문에 소개된 출산 의례, 돌 의례, 관례, 혼례, 상례, 제례, 마을 제사 같은 정보 페이지를 두어 교과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뜨인돌어린이 / 예영 지음, 황유리 그림 / 2010.05.20
12,000원 ⟶ 10,800(10% off)

뜨인돌어린이사회,문화예영 지음, 황유리 그림
전쟁, 기아, 자연재해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지구촌 사람들의 어려운 현실을 바탕으로 구성한 창작 동화이다. 이야기를 통해 세계 곳곳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국제 협력 기구들과 전 세계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소개한다. 세계 협력 기구들의 활동 모습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벌이고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의 인권을 지켜 주고,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재해나 전쟁으로 인해 다친 사람들을 구호하고, 기아와 빈곤을 없애고자 모금 활동을 펼치는 등 지구촌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발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생생한 활동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은 국경,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지구촌 사람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세계시민의식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전 세계의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기구|세이브더칠드런 초콜릿 속에 숨겨진 쓰디쓴 진실을 아시나요? 깨끗한 지구,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를 위한 조용한 행동|그린피스 사라지는 투발루를 구해 주세요 전쟁 방지와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기구의 대명사|국제연합 전통이라는 이름의 끔찍한 폭력, 할례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국제구호개발기구|월드비전 재앙의 물을 마시는 아이들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달려가는 백색 가운을 입은 군대|국경없는의사회 전쟁이 빼앗아 간 것들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인권 수호 단체|국제앰네스티 열세 살의 사형수 세계인의 건강 지킴 단체|세계보건기구 콜레라를 이겨 낼 방법은 없나요?지금 이 순간 지구촌 어딘가에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창작한 감동 동화 꼬박 열두 시간을 일하고도 배불리 먹을 수 없는 아이들, 먹으면 죽을 수도 있지만 오염된 물 한 모금이라도 절실한 사람들, 왜 싸우는지도 모르면서 총칼을 들고 전쟁터에 나가도록 강요받는 소년들, 아파도 병원에 갈 돈이 없어 두려움에 떨며 전염병에 걸리지 않기를 바랄 뿐인 아이들,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하는 여성들……. 이 책은 우리에게는 익숙한 것을 행복으로 꿈꾸는 지구촌 사람들의 어려운 현실을 이야기한다. 믿기 어려운 어두운 현실이 자칫 아이들에게 충격을 줄 수도 있기에 감동적인 동화로 차분하게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동생이나 친구, 형이나 언니의 일인 것처럼 그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어린이들의 인권 나아가 함께 행복할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구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국제 협력 기구들과 세계 각국의 자원봉사자들! 그들이 기록한 감동적인 ‘나눔 보고서’를 읽어요! 올 초 갑작스런 아이티 강진으로 전 세계가 놀랐다. 세계 각국은 아이티의 처참한 실상을 보도했고 세계 각국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이때 국경없는의사회, 유엔,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등 국제 협력 기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그곳으로 달려가 구호활동을 펼쳤다. 오늘날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 이를 테면 전쟁, 기아, 자연재해 등은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도 하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포기하게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일에 앞장서서 어려움에 처한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국제 협력 기구들(세이브더칠드런, 그린피스, 국제연합, 월드비전, 국경없는의사회, 국제앰네스티, 세계보건기구)과 전 세계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소개한다.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의 인권을 지켜 주고,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재해나 전쟁으로 인해 다친 사람들을 구호하고, 기아와 빈곤을 없애고자 모금 활동을 펼치는 등 지구촌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발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생생한 활동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은 국경,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지구촌 사람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세계시민의식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책! 이 책은 세계 협력 기구들의 활동 모습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벌이고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있는 현장에 함께 있을 수 없어도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한 푼 두 푼 동전을 모아 구호 기관에 보낼 수도 있으며, 저체온증으로 죽어 가는 신생아들을 위해 털모자를 떠서 보낼 수도 있다. 탄원서를 써서 관련 기관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서명 운동에 동참하는 것, 지구 환경을 위해 물과 전기를 아껴 쓰는 행동 하나하나가 더불어 사는 지구촌을 위해 뜻 있는 행동을 한 것이다. 이 책은 세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이 거창할 필요가 없으며 나누고자 하는 마음, 실천하고자 하는 행동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국제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을 창설한 영국의 에글렌타인 젭 여사 역시 굶어 죽는 아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작은 마음에서 출발했고, 사형 반대 운동을 펼치는 국제앰네스티도 정부의 탄압에 분노한 한 변호사의 항의 기사에서 시작됐다. 한 사람의 의식 있는 행동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함께 동참하는 행동을 이끌어냈으며, 그 정신이 지금껏 이어져 뜻을 같이 하는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것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나눔을 생활화할 수 있을 것이다.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보림 / 정민 지음 / 2003.02.08
15,000원 ⟶ 13,500(10% off)

보림동요,동시정민 지음
어린이를 위한 한시 입문서. 19가지의 이야기와 44편의 한시가 소개되어 있다. 저자(정민)은 한시 속에 숨은 뜻을 하나하나 친절하게 해설하였으며, 풍부한 예화를 통해 각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시인들과 그들이 살았던 시대상에 대한 정보도 꼼꼼히 담았다.시는 우리에게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주변에 있는 온갖 사물들은 모두 우리의 선생님이다. 시인은 남들이 날마다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그들은 우리가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지나치는 일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찾아낸다. 그러자면 그냥 보지 않고 관찰하며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먼저 조선 후기의 실학자 박제가가 지은 '고개 위의 꽃'이란 작품을 읽어보자.'붉다'는 한 단어 만을 가지고 눈앞의 온갖 꽃을 말해서는 안 된다. 꽃술에는 많고 적은 차이가 있으니 꼼꼼히 하나하나 살펴보아라. 세상 사람들은 붉은빛을 띤 꽃을 보면 으레 붉은 꽃이라고만 말한다. 그렇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그 붉은 빛깔이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진달래의 붉음은 분홍빛에 가깝고, 모란은 보랏빛이 감돌고, 장미는 아주 짙은 붉은 빛이다. 불그스레한 것도 있고, 수줍게 붉은 것도 있고, 불타는 듯 새빨간 것도 있다. 꽃을 보고 그냥 붉다고 말하지 마라. 꽃술의 모양은 어떤지, 잎은 몇 개인지, 빛깔은 어떤지, 붉다면 어떤 붉은색인지, 그리고 그것이 주는 느낌은 어떤지 하나하나 따져 보고 꼼꼼히 살펴보아라.'일곱 번째 이야기. 사물이 가르쳐 주는 것' 중에서 벼리에게 - 시에는 이상한 힘이 있단다 첫 번째 이야기 - 말하지 않고 말하는 방법 두 번째 이야기 -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세 번째 이야기 - 진짜 시와 가짜 시 네 번째 이야기 - 다 보여주지 않는다 다섯 번째 이야기 - 연꽃에서 찾는 여러 가지 의미 여섯 번째 이야기 - 저 매화에 물을 주어라 일곱 번째 이야기 - 사물이 가르쳐 주는 것 여덟 번째 이야기 - 새롭게 바라보기 아홉 번째 이야기 - 의미가 담긴 말 열 번째 이야기 - 미치지 않으면 안 된다 열한 번째 이야기 - 시는 그 사람과 같다 열두 번째 이야기 - 치마 위에 쓴 시 열세 번째 이야기 - 계절이 바뀌는 소리 열넷 번째 이야기 - 자연이 주는 선물 열다섯 번째 이야기 - 울림이 있는 말 열여섯 번째 이야기 - 한 글자의 스승 열일곱 번째 이야기 - 간결한 것이 좋다 열여덟 번째 이야기 - 물총새가 지은 시 열아홉 번째 이야기 - 아비 그리울 때 보아라 다시 벼리에게 - 도로 네 눈을 감아라 찾아보기 한시와 그림 목록 별책부록-한시원문과 책 속의 인물들 한시원문 무덤에 제사 지내는 노래 산속 산장의 밤비 혼자 앉아 연꽃 구경 빗속의 연꽃 연꽃 도산 달밤에 핀 매화 매화 가지 끝의 밝은 달 매화 고개 위의 꽃 매화 고개 위의 꽃 사물을 바라보며 무궁화 대동강 노래 가을밤 완성된 시가 아니므로 제목이 없음 괴로이 읊다 제목을 알 수 없음 패랭이꽃 시골집의 눈 오는 밤 매조도에 쓴 시 아가위꽃 봄비 산 절에서 한밤중에 눈앞의 풍경 금강산 송로 감로사에서 달을 기다리며 산중문답 제목이 전하지 않음 봄날 제목이 전하지 않음 제목이 전하지 않음 압록강 가는 길에 김양송의 그림책에 써 주다 사근역에서 물총새 또한 통쾌하지 아니한가 밤에 누워 시를 짓다가 낮잠 바느질 아침 문안 마을 아낙네 책 속의 인물들


역사도둑 2
서울문화사 /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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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역사,지리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아동학습만화 베스트셀러인 <수학도둑>, <한자도둑>, <과학도둑>을 잇는 새로운 메이플 학습만화 도둑시리즈 5탄 <역사도둑>. 초등.중등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시대별 핵심 내용과 유물을 중심으로 각권마다 '핵심개념 100가지'를 만화와 콘텐츠, 퀴즈와 워크북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학교 수업뿐 아니라, '한국사검정능력시험에도 대비하도록 하였다. 우주모함을 조종하는 HCI를 똥개에게 빼앗긴 탓에 2만 년 전부터 지구 곳곳으로 똥개를 찾아다니던 외계인 미로 일행! 우연히 만난 소년 익후의 집에 정착해, 식당일을 도우며 틈틈이 똥개 찾기에 바쁜 나날을 보낸다. 한편 꿈속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을 만난 익후는 그가 바로 똥개와 관련한 배후의 인물임을 알아채는데….history 7 고구려 식당 history 8 외계인이 또 있다 history 9 수와 당의 침략 history 10 백제 식당 콘텐츠 및 감수: 이운우(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 집필) 역사는 현재 사회를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하며 비판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나아가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선조의 유산입니다. 하지만 한동안 한국사에 대한 교육이 매우 소홀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국가 차원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만들고, 내년부터 고등학교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바뀌는 등 한국사의 중요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국가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직접 시행하는 시험으로, 행정.외무 고시와 각종 공기업 입사에 반영됨은 물론, 대학 입학과 특목고 전형에도 적용되어 많은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험입니다. 이 같은 사회변화에 발맞춰 출간된 <역사도둑>은 ‘역사’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중심의 핵심 내용만을 알기 쉽게 전달하므로, 재미있는 역사공부를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초등.중등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시대별 핵심 내용과 유물을 중심으로 각권마다 <핵심개념 100가지>를 만화와 콘텐츠, 퀴즈와 워크북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학교 수업뿐 아니라, '한국사검정능력시험'에도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 비문학 논설문
동아출판 /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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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학습참고서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비문학 독해를 원리부터 적용까지 배울 수 있는 교재로, 핵심적인 독해 원리를 비문학 장르별(설명문, 논설문)로 재미있게 전달하여 독해의 기본 실력을 향상시킨다. 중학교부터 어려워지는 국어 비문학 독해 영역을 초등 고학년부터 대비할 수 있다.원리1 주장하는 내용을 확인해요. 원리2 글의 짜임을 파악해요. 원리3 근거가 주장을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찾아요. 원리4 주장과 근거가 알맞은지 확인해요. 원리5 글쓴이의 생각과 내 생각을 비교해요. 독해 원리로 읽기 ①, ② 적용1. 합리적으로 소비하자 적용2. 독서의 힘 적용3. 유전자 재조합 농산물의 문제 적용4. 퓨전 한복을 바라보는 눈 적용5. 우주 쓰레기의 위협 적용6. SNS 중독을 경계하자 적용7. 발상의 전환을 해 보자 적용8. '탄소 포인트제'에 참여하자 적용9. 다이어트는 건강을 위해 적용10. 로봇세는 필요하다 적용11. 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자 적용12. 공정 무역을 늘려야 한다 적용13. 자존감을 높이자 적용14. 노랫말도 문학의 일부일까? 적용15. 교통안전 수칙을 잘 지키자 적용16. 외래 동식물에 주의를 기울이자 적용17. 사막화를 막아야 한다 적용18.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한다 적용19. 언어폭력의 위험성을 알자 적용20. 갯벌의 가치를 알자 적용21. 노 키즈 존, 과연 바람직한가? 적용22. 드론을 함부로 날리면 안 된다 적용23. 백제 의자왕은 타락한 왕인가? 적용24. 문화재를 보호하자 적용25. 지역 이기주의를 극복하자 비문학 독해를 원리부터 적용까지 배울 수 있는 교재 1) 핵심적인 독해 원리를 비문학 장르별(설명문, 논설문)로 재미있게 전달하여 독해의 기본 실력을 향상시키는 교재 2) 다양한 영역별(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 지문 수록으로 비문학과 관련된 기초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재 3) 중학교부터 어려워지는 국어 비문학 독해 영역을 초등 고학년부터 대비할 수 있는 교재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 문학 소설
동아출판 /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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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적인 독해 원리를 소설 갈래별(우리 고전, 세계 명작, 창작 동화)로 재미있게 전달하여 독해의 기본 실력을 향상시키는 교재다. 갈래별로 다양한 지문을 수록하여 소설과 관련된 기초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중학교부터 어려워지는 국어 문학 독해 영역을 초등 고학년부터 대비할 수 있다.원리1 인물에 대해 파악해요 원리2 인물의 성격을 파악해요 원리3 사건과 배경에 집중해요 원리4 갈등을 파악해요 원리5 말하는 이를 확인해요 원리6 주제를 찾고 감상해요 독해 원리로 읽기 ①, ② 적용 1. 우리 고전 - 양반전 적용 2. 세계 명작 - 제인 에어 적용 3. 창작 동화 - 솔로몬 왕의 지혜 적용 4. 우리 고전 - 장화홍련전 적용 5. 세계 명작 - 오페라의 유령 적용6. 창작 동화 - 놀부보다 더 나쁜 형 적용7. 우리 고전 - 홍길동전 적용8. 세계 명작 - 삼총사 적용9. 창작 동화 - 데메테르의 슬픔 적용10. 우리 고전 - 적벽가 적용11. 세계 명작 - 작은 아씨들 적용12. 창작 동화 - 떡보 만세 적용13. 우리 고전 - 유충렬전 적용14. 세계 명작 - 장발장 적용15. 창작 동화 - 어부와 지니 적용16. 우리 고전 - 흥부전 적용17. 세계 명작 - 좁은문 적용18. 창작 동화 - 부지런한 임금님 적용19. 우리 고전 - 홍계월전 적용20. 세계 명작 - 삼국지1) 핵심적인 독해 원리를 소설 갈래별(우리 고전, 세계 명작, 창작 동화)로 재미있게 전달하여 독해의 기본 실력을 향상시키는 교재 2) 갈래별로 다양한 지문을 수록하여 소설과 관련된 기초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재 3) 중학교부터 어려워지는 국어 문학 독해 영역을 초등 고학년부터 대비할 수 있는 교재 제품 특장점 문학 독해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 교육과정과 연계시킨 독해 원리를 만화로 한눈에 파악하기 - 하나의 원리를 단계별로 연습하며 차근차근 익히기 - 짧고 쉬운 내용의 글을 연습하며 문학 소설에 자신감 키우기 6개의 원리를 3가지 갈래의 20개의 새로운 지문과 문제에 적용하여 독해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원리가 지문과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독해 원리로 풀기」에서 익히기 - 우리 고전, 세계 명작, 창작 동화로 구성된 다양한 지문을 읽으며 원리 적용하기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 문학 종합 (시, 소설, 수필, 희곡)
동아출판 /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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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학습참고서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핵심적인 문학 독해 유형을 재미있게 전달하여 독해의 기본 실력을 향상시키는 교재다. 다양한 갈래별(소설, 시, 희곡, 수필) 지문 수록으로 문학과 관련된 기초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중학교부터 어려워지는 국어 문학 독해 영역을 초등 고학년부터 대비할 수 있다.[유형별 독해] 유형 1. 구성 요소 유형 2. 내용 이해 유형 3. 짜임, 요약 유형 4. 감상 유형 5. 말하는 이, 표현 방법 유형 6. 감상 유형 7. 구성 요소, 내용 이해 유형 8. 감상 수필 유형 9. 특징, 감상 [갈래별 독해] 소설 1. 우리 집에 이사 온 아이 소설 2. 죄와 벌 소설 3. 박씨전 소설 4.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소설 5. 폭풍의 언덕 소설 6. 최고운전 소설 7. 엽전 한 닢 소설 8. 베니스의 상인 소설 9. 금방울전 소설 10. 고구매 사건! 소설 11. 탈무드 이야기 소설 12. 한중록 소설 13. 왕자의 공부 소설 14. 괴도 신사 뤼팽 소설 15. 배비장전 시 1. 혼자 있어 봐 시 2. 도깨비 시 3. 우리 나라 지도 시 4. 정자 나무 시 5. 하얀 눈과 마을과 시 6. 병아리 싸움 시 7. 걸어다니는 바다 희곡 1. 어떤 크리스마스 희곡 2. 주머니에 든 돈 희곡 3. 왕자와 거지 희곡 4. 자린고비와 달랑곱재기 희곡 5. 오즈의 마법사 수필 1. 주어라, 또 주어라 수필 2. 아씨방 일곱 동무 수필 3. 난중일기 수필 4. 괜찮아1) 핵심적인 문학 독해 유형을 재미있게 전달하여 독해의 기본 실력을 향상시키는 교재 2) 다양한 갈래별(소설, 시, 희곡, 수필) 지문 수록으로 문학과 관련된 기초 배경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재 3) 중학교부터 어려워지는 국어 문학 독해 영역을 초등 고학년부터 대비할 수 있는 교재 제품 특장점 문학 독해를 처음 들어 보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 교육과정과 연계시킨 개념을 '유형 공략 만화'로 한눈에 파악하기 - 대표 유형 문제와 유형별 비슷한 문제로 독해 훈련을 하며 차근차근 익히기 - 짧고 쉬운 내용의 글을 연습하며 문학에 자신감 키우기 갈래별로 긴 지문과 문제를 통해 독해 실력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 소설, 시, 희곡, 수필의 네 갈래의 지문을 읽으며 독해하기 - 다양한 문학 작품 만나기
나는 부끄러워
아이세움 / 조은수 글.그림 / 200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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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명작,문학조은수 글.그림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감정도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아이로 자라게 도와주는 시리즈. 우리는 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그럴 때 우리 몸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과학적인 정보를 담아 이해를 돕는다.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과학적, 인문학적 지식을 전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감정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부끄러움이란 감정은 머릿속에 있다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일까? 또한 부끄러움이 꼭 나쁘기만 한 감정일까? 자신을 감추려고만 하다가 나쁜 부끄러움에 휩싸이게 되는 것은 아닌지. 어쩌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부끄러움이 있는지도 모른다. 남들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소심이와 곰을 닮아 슬픈 토끼곰을 통해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살펴본다. 이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저 푸르디 푸른 풀밭을 봐.너는 혹시 그런 생각을 하니?어머 저 풀은 정말 웃기게 생겼네.저 풀은 뚱뚱하잖아. 저 풀은 퍽 쓰러져 있네. 웃긴다.뭐? 그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고?맞아. 네 생김새도 마찬가지야.우리는 저마다 독특하게 생겼지만함께 모여 하나를 이루지.마치 저 아름다운 초록빛 풀밭처럼 말이야.우리는 저마다 한 포기 풀과 같아.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바람에 하늘거리지.저마다 빛깔도 다르고 길이도 다르고두께도 다르지만 모두가 아름답고 향기롭잖아.너는 한 포기 풀.다른 풀보다 조금 짧거나 조금 길거나조금 두껍거나 조금 얇아도 문제될 건 없어.너는 그래도 여전히 싱싱하고 아름답고향기로운 한 포기 풀이니까. - 본문 중에서 나는 부끄러워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 놀리지 마! 가리지 마! 널 사랑해


어, 기후가 왜 이래요?
토토북 / 임태훈 지음, 이육남 그림 /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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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자연,과학임태훈 지음, 이육남 그림
지구과학 교사인 저자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지구의 기후와 그에 따른 환경 문제,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인간의 이기심과 무관심 때문에 일어난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현재 인류가 어떤 위기에 직면했는지 소개하고, 어떻게 하면 지구를 살릴 수 있는지 해결책을 전한다.지구가 열병을 앓고 있어요 지구촌 기후 뉴우스 시간입니다 북극곰이 물에 빠졌어요/ 땅이 무너지고 있어요 /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어요 / 섬나라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 만년설이 녹고 있어요 /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요 / 산호가 사라지고 있어요 / 바다거북이 암컷만 낳아요 / 우리나라 제비가 강남으로 가기 싫대요 / 열대성 질병이 번지고 있어요 기후는 왜 변하는 걸까요? 기후란 무엇일까요? / 금성과 화성의 기후는 지구와 달라요 / 대기가 지구의 체온을 조절해요 / 대륙이 움직여서 기후가 달라져요 / 운석이 떨어지고 화산이 폭발하면 기후가 변해요 / 지구의 기우뚱 운동으로 달라지는 기후 / 바닷물의 흐름도 기후를 변화시켜요 / 바람이 기후를 변화시켜요 우리가 지구를 구해요 유럽과 미국이 폭염에 시달려요 / 우리나라 봄과 가을이 사라지고 있어요 / 이산화탄소가 점점 많이 쌓이고 있어요 /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있어요 / 미지근한 물속 개구리의 운명은? / 오존층의 뚫린 구멍을 막아라! / 온실기체를 줄이는 국제 협약 /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어요 / 바람과 태양의 힘을 이용해요 / 일석이조 에너지 바이오 연료 / 지구는 우리가 구해요 자연과 함께 나누며 사는 기쁨을 찾아요기후가 알려주는 지구 환경 보고서 지구의 기온이 1도만 더 높아져도 수많은 생물종이 사라져요! 프랑스에선 2003년 여름에 1만 5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어요. 갑자기 나타난 무더위 때문이었지요. 2007년도엔 그리스에서 산불에 국토 절반이 다 타버렸어요. 건조한 날씨 탓에 작은 산불이 초대형 산불로 변해 버렸어요. 미국 뉴올리언스는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된 태풍 카트리나로 도시가 완전히 파괴됐어요. 생태계도 큰 혼란에 빠졌어요. 바다거북은 암컷만 낳고 몇몇 개구리는 지구에서 영원히 사라졌어요. 기온이 오르면서 몇몇 식물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될 위기에 처했어요.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는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지요. 지구촌 평화의 최대 위기 기후가 갑자기 변하고 있어요! 2007년 노벨 평화상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린‘정부 간 기후 변화 위원회(IPCC)’와 앨 고어가 함께 받았어요. 노벨상 중 가장 영예로운 노벨 평화상을 이들이 받은 이유가 뭘까요? 그건 기후 변화가 오늘날 인류의 평화를 가장 크게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지구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기온이 2~3도만 더 올라도 11~32억 명의 인구가 심각한 물 부족에 고통 받고, 수백 만의 인구가 기아에 시달릴 것이래요. 지금도 호주, 인도, 중국에선 산 위의 빙하가 녹아 사라지면서 주요 농업 지역이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요. 아프리카와 멕시코에선 부족한 물과 곡물을 두고 큰 싸움과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지요. 지구 없이는 살 수 없어요 지구 온난화, 우리가 막을 수 있어요! 토토 과학상자 8번째 책『어, 기후가 왜 이래요?』는 현직 지구 과학 선생님께서 초등학생을 위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기후란 무엇이며, 왜 변하는지, 현재 나타난 기후 변화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선생님은 이 책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인류 모두가 함께 해결할 숙제이며 동시에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요. 어린이 여러분, 더 늦기 전에 이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함께 생각하고 실천해 보아요. 지구는 단 하나뿐이란 걸 잊지 마세요.


바너비의 아주 특별한 세계 일주 1
웅진주니어 / 존 보인 지음, 정회성 옮김, 올리버 제퍼스 그림 /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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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명작,문학존 보인 지음, 정회성 옮김, 올리버 제퍼스 그림
웅진책마을 시리즈. 2007년 아일랜드 올해의 책 수상작이자 26개국에서 출간되며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 판매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의 작가 존 보인의 작품이다. 작가는 공중에 몸이 뜬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받고 원치 않은 여행을 떠나게 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정상적이지 않으면 잘못된 것으로 여기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브로켓 부부는 특이한 점이라곤 전혀 없는 정상적인 사람들이다.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남들과 다른 것을 보면 애당초 고개를 돌려 버린다. 그러나 브로켓 부부에게 전혀 정상적이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만다. 놀랍게도 셋째 아들 바너비가 중력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공중을 둥둥 떠다니는 모습으로 태어난 것이다. 남들의 시선을 두려워한 브로켓 부부는 어린 바너비를 집 안에서 키우다시피 하고, 바너비는 혼자 책을 읽고 애완견 W. E. 존스 선장과 시간을 보내며 자란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공중을 떠다니는 성향은 없어지지 않고, 결국 브로켓 부부는 바너비를 버리기로 결심한다. 땅에 붙어 있도록 하기 위해 항상 메고 다니던 모래가 가득 든 가방에 구멍을 낸 것이다. 결국 8살 바너비는 혼자 하늘 높이 떠오르고, 낯선 세계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브라질,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아프리카를 거쳐 우주까지! 바너비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자신에 대해 점차 알아간다. 그리고 남들과 다른 내 모습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1장 지극히 평범한 가족 2장 천장의 매트리스 3장 연이 된 바너비 4장 바너비 인생에서 최고의 날 5장 다리 위의 마법사 6장 매쿼리 부인의 의자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 7장 북서쪽에서 나타난 물체 8장 커피 농장 9장 드디어 읽을거리가 생기다 10장 가장 형편없는 제레미 파츠 11장 면봉 왕자 12장 스타 탄생 13장 리틀 미스 키리빌리공중에 뜬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받은 바너비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뜨끔한’ 물음!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 “남들과 다르면 행복할 수 없는 걸까?” ‘정상’에 집착하는 부모에게 버려진 바너비의 상처, 그리고 치유! <바너비의 아주 특별한 세계 일주>의 주인공 바너비는 태어날 때부터 중력의 법칙을 거부하고 공중에 몸이 뜨는 아이다. 하지만 남의 이목을 끄는 일, 남들과 다르게 튀는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싫어하는 바너비의 부모가 보기에 바너비는 집안 망신을 시키는 별종일 뿐이었다. 결국 바너비의 부모는 바너비가 걸을 때 메고 다니는 무거운 모래 가방에 구멍을 내는 결단을 내리고, 바너비는 하늘로 날아가 버리고 만다. 그런데 ‘정상’이라는 것에 집착하는 부모는 과연 정상적인 것일까? 그리고 과연 ‘정상’이라는 건 누가 정하는 걸까? 이 작품은 다수자들의 논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외될 수밖에 없는 소수자들의 처지를 부모에게 버림받는 바너비를 통해 보여 준다. 바너비는 홀로 세계를 여행하는 가운데 자신처럼 ‘정상적이지 않은’ 면을 지닌 여러 친구들을 만난다. 갈고리 손을 가진 리암, 발에 물갈퀴가 있는 제레미, 얼굴에 큰 화상을 입은 찰스, 예술가를 꿈꾸며 재벌 부모를 떠난 조슈아, 바너비가 여행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하나같이 ‘정상적인’ 세상 속에서 외톨이였다. 하지만 이들은 갈고리 손을 가진 리암처럼 바너비의 목숨을 구해 주기도 하고, 가난한 노동자에서 위대한 예술가가 된 조슈아처럼 바너비의 도움을 받기도 하며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된다. 이 과정에서 바너비는 평범하지 않다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정상’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를 서서히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한 단계 성장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바너비는 원치 않은 세계 일주를 마치고 다시 시드니에 돌아온 뒤, 간단한 수술을 받으면 ‘정상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바너비는 ‘정상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거부한다. 왜냐하면 긴 여행을 통해 남들과 다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새로운 눈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누구나 바너비처럼 약점을 갖고 있다. 해도 해도 안 되는 것,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는 것, 어쩌면 이런 약점이 있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남과 비교하는 순간 약점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수치스러운 것이 되고 만다. 여행의 출발은 끔찍했지만 여행은 바너비가 남들과 다른 ‘나’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바너비는 작품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한 번 하늘로 날아오를 결심을 한다. 다시 시작한 여행은 부모에게 버려져 떠난 원치 않은 여행이 아니라 바너비가 스스로 선택한 여행이었다. 마침내 바너비는 남들과 다른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 작품은 바너비처럼 콤플렉스를 안고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고정관념에 갇혀 불행하게 살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용기를 건네줄 것이다. 유쾌한 상상력이 빚어낸 재미와 감동!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기계에 의지하지 않고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한다. 작가 존 보인도 집에서 나와 개와 함께 길 건너 공원으로 걸어가는 동안 이런 엉뚱한 생각을 했다. ‘만일 내가 왼손에는 개 줄을, 오른손에는 공중에 떠 있는 소년을 매단 줄을 쥐고 있다면 어떨까?’ 작가는 상상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를 작품 속에서 실감나게 그려냈는데, 그 상상력이 엄청나다. 독자들은 놓쳐 버린 풍선처럼 하늘로 날아가는 바너비를 보며 이 아이에게 벌어질 일에 두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바너비는 지나가던 열기구에 부딪치는가 하면, 대기권 밖에 떠 있는 우주선에 구조되는 등 독자들의 상상력을 뛰어넘는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출발하여 브라질,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짐바브웨를 거쳐 우주를 끝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바너비의 여행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여행 도중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을 모아 구경거리로 만들려는 서커스단에 납치되기도 하고, 우주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도 겪는다. 그때마다 바너비는 자신을 버린 부모에게 다시 돌아가려는 마음 하나로 고군분투한다. 자신을 버린 부모조차 사랑하는 바너비의 따뜻한 마음은 여행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힘을 모아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에 독자들은 미소 짓게 된다. 여기에 북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그림 작가 올리버 제퍼스의 재기발랄한 그림까지 더해져 무척 사랑스러운 책이 탄생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저자 존 보인의 신작!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청소년 소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쓴 존 보인의 신작이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유대 인들의 입장에서 홀로코스트를 다룬 기존의 작품들과 달리 가해자인 나치 장군의 9살짜리 아이의 눈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다뤘다. 아무것도 모르는 두 주인공 소년이 두 손을 꼭 맞잡고 가스실 안에 들어가는 마지막 장면은 독자들을 소름끼치는 충격에 휩싸이게 만드는 동시에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26개국에서 출간되며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 판매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제4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으로 존 보인은 2007년 아일랜드 올해의 책을 수상하고 카네기 상 후보에 올라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놀라운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독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 존 보인은 이번에 공중에 몸이 뜬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받고 원치 않은 여행을 떠나게 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정상적이지 않으면 잘못된 것으로 여기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앨리스터는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나 남 앞에서 수치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을 싫어했다. 지하철에 앉아 있을 때 주변에서 십 대 아이들이 큰 소리로 떠들면 다음 역에 정차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얼른 내려서는 문이 닫히기 전에 다른 칸으로 잽싸게 옮겨 탔다. 난해한 메뉴에 정체 모를 음식이 나오는 근사한 최신식 식당뿐만 아니라 평범한 식당에서도 종업원들이 주목받기를 좋아하는 손님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는 광경을 보면 저녁 식사를 망쳤다면서 짜증을 냈다.- 1장 <지극히 평범한 가족> 중에서 모래가 계속해서 빠져나가자 당황한 바너비는 숨 쉬기조차 힘들었다. 인간 모래시계가 된 것 같았다. W. E. 존스 선장이 코를 자신의 가슴에 잠시 파묻었다가 펄쩍펄쩍 뛰기 시작했다. 급기야 바너비의 발이 땅에서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하자, W. E. 존스 선장은 겁에 질려 바너비를 올려다보았다.“엄마!”바너비가 소리쳤다.“엄마! 도와줘요! 내 몸이 뜨고 있어요! W. E. 존스 선장, 도와줘!”“바너비, 미안하구나.”엘레노어는 똑같은 말을 되풀이할 뿐이었다.“정말 미안해.”- 6장 <매쿼리 부인의 의자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 중에서
짱뚱이네 집 똥 황토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오진희 지음, 신영식 그림 / 200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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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명작,문학오진희 지음, 신영식 그림
2006년 1월 18일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짱뚱이 시리즈의 그림 작가 신영식 선생이 하늘나라로 떠났다. 짱뚱이 시리즈는 70,80년대 이야기를 다루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그 시절을 겪어 보지 못한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신선함을 주었으며 1998년 출간된 이후 2006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짱뚱이 시리즈는 자신의 부인이며, 동화 작가인 오진희 선생을 모델로 한다. 만화는 신영식 선생이, 글은 오진희 선생이 지은 합작품으로 작가 자신들의 어린 시절의 생생한 경험이 가득 차 있다. 작가 신영식은 작품뿐만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자연과 삶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졌고, 환경 운동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기도 했다. 는 작가가 마지막까지 애정을 가졌던 작품으로, 짱뚱이 시리즈에 조연이었던 진돗개 조남이의 새끼 황토가 주인공이 되었다. 역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과 진정한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그가 마지막까지 마음 속에 품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한다. 황토라는 진돗개와 어린 소녀 짱뚱이의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상대에 대한 배려가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한편으론 개의 습성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려 주는 가이드 역할도 한다. 예기치 않은 황토와 이별은 짱뚱이에게 슬픔을 주고, 짱뚱이의 황토에 대한 그리움은 책의 여러 페이지에 걸쳐 남아 있다. 절대 다른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겠다는 짱뚱이의 결심은 결국 새로운 강아지와의 만남을 통해 황토와 이별의 아픔을 치유한다. 이처럼 황토와 만남, 즐거움, 슬픔, 그리움, 그리고 새로운 만남은 어린이들에게 인생의 작은 모습을 경험하게 해 주는 성장 동화와 같은 작품이다. 사계절의 풍경이 들어간 풀컷 그림과 만화 컷이 중간중간 삽입되어 어린이들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작가 오진희 선생의 입말 섞인 글은 단숨에 읽혀지며, 소리내어 읽으면 현장감이 더해진다.우리 조남이도 아마 오늘이나 내일 강아지를 낳을 것 같아.내가 몇 마리 낳을 것 같으냐고 엄마에게 물었더니, 조남이 젖꼭지가 몇 개나 불었는지 보래. 젖꼭지를 짜 봐서 젖이 나오는 꼭지 숫자대로 새끼를 낳을 거래. -본문 25쪽 중에서 참 그리고 얘들아, 예쁜 강아지를 낳았을 땐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와서 자랑하고 싶지? 하지만 그건 절대 안 된단다. 새끼를 낳은 어미는 사나워지거든. 만약 네 친구들이 강아지를 만지거나 안거나 하면 물릴 수도 있어. 또 구경만 하는 것으로도 무는 개가 있어. 그러니까 강아지가 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클 때까지는 식구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강아지를 만져서는 안 된단다. -본문 34쪽 중에서 추천의 말 작가의 말 황토 이야기를 해 줄게 쉿! 조남이가 새끼를 낳았어 짱뚱이는 너무 바빠 학교에 간 황토 황토는 검둥개? 하룻강아지 닭 무서운 줄 모른다 황토는 수영 선수 말썽대장 황토 황토의 가방 들기 황토야 달려라 안녕 황토야 황토를 기다리며 추천의 글
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진선아이 / 김정신 지음, 마정원 그림 /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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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명작,문학김정신 지음, 마정원 그림
마법 세계에서 인간 세계로 내려온 툴툴 마녀와 고양이 샤샤가 겪는 좌충우돌 성장 이야기. 언제나 실수투성이에 제멋대로인 툴툴 마녀는 학교를 다니며 여러 친구들과 만나면서 우정, 약속, 노력, 거짓과 믿음 등을 배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좋은 생각과 좋은 습관을 키워 주는 이 책은 성장하는 아이들의 생각의 기초를 다지고 논리적인 사고를 이끄는 논술 동화다. 시작하며 | 마법 세계에서 인간 세계로 1. 툴툴 마녀, 드디어 학교에 가다 2. 우리는 같은 걸까? 다른 걸까? 3. 늦잠을 잔 툴툴 마녀 4. 빗자루를 숨겨라! 5. 싸움 대장이 된 툴툴 마녀 6. 새가 되고 싶은 툴툴 마녀 7. 게임에 빠진 툴툴 마녀 8. 샤샤, 기다려! 9. 청소하는 사람은 시시해 10. 교통사고가 난 툴툴 마녀 11. 빨강 옷을 입은 당당이 12. 왕따가 된 툴툴 마녀 13. 욕심쟁이 할아버지와 툴툴 마녀 14. 당근을 대신 먹어 준 툴툴 마녀 15. 시험에 빠진 툴툴 마녀 16. 마왕이 보고 싶은 툴툴 마녀 17. 툴툴 마녀, 마법으로 일 등 하다 18. 툴툴 마녀, 소문을 퍼뜨리다 19. 툴툴 마녀, 자전거를 배우다! 20. 깜빡증에 걸린 툴툴 마녀 21. 지하실에서 마주친 검은 마녀 22. 툴툴 마녀의 생일 파티 23. 툴툴 마녀, 진정한 친구가 생기다 24. 마법 세계로 갈 시간이 오다! 생각의 기초를 만들어 주는 흥미진진 논술 동화 글을 잘 쓰려면 다독(多讀)해야 한다고들 하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논술을 준비하는 요즘은 다독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논술은 ‘어떤 주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으로 논리력과 사고력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대하는 질문하기에서 시작됩니다. 똑같은 주제도 나만의 시선으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재창조해 글로 풀어낼 수 있는 통합적인 사고 능력이 필요하지요. 따라서 독서로 사고력을 키우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변화된 독서 환경의 필요에 의해 기획된 《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는 생각의 다양성을 키우고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툴툴 마녀와 함께 질문하고 대답하며 논리력을 키우자! 《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는 마법 세계에서 내려 온 툴툴 마녀의 엉뚱한 질문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논술 동화입니다. 툴툴 마녀의 눈에 비친 인간 세계는 온통 질문 거리입니다. ‘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되지? 왜 늦잠을 자면 안 되지? 왜 편식을 하면 안 되지? 왜 하루에 세 번이나 이를 닦아야 하지?’ 등 일상생활과 학교에서 갖게 되는 툴툴 마녀의 질문에 아이들은 쉽게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스스로 묻고 생각하는 능동적인 독서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맑은 눈빛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호기심을 담아 질문을 던집니다. 툴툴 마녀와 함께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생각의 깊이와 폭을 키우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제멋대로 툴툴 마녀와 샤샤의 좌충우돌 성장 이야기 툴툴 마녀와 샤샤는 인간 세계로 내려 왔어요. 인간 세계에서 얼마 동안 지내고 오는 것이 마법 세계의 규칙이거든요. 일종의 성인식이지요. 툴툴 마녀는 학교를 다니며 당당이, 심심이, 뚱땡이, 나리, 까망콩 등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어요. 난생 처음 우정, 약속, 믿음, 거짓과 진실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지요. 모든 일에 툴툴거리며 불만만 가득했던 툴툴 마녀가 샤샤의 충고를 받아들이게 되고 논리적인 생각을 하며 친구들을 위해 정의로운 행동까지 하게 된 것은 정말 큰 발전이에요. 친구들은 일 등을 하고 싶었던 툴툴 마녀가 마법의 연필로 시험을 보았던 일도, 나쁜 소문을 퍼뜨려 친구를 곤란하게 만들었던 일도 모두 용서해 주었어요. 툴툴 마녀와 친구들은 자전거를 타고, 서점 구경도 나갔어요. 툴툴 마녀의 생일 파티 때는 모두들 하늘을 날아다니며 줄어 들지 않는 초콜릿을 먹기도 했지요. 그러는 동안 툴툴 마녀와 아이들의 우정도 두터워졌지요. 그러던 어느 날, 인간 세계에는 절대로 내려올 수 없는 검은 마녀가 나타났어요! 언제나 제멋대로에 실수투성이인 툴툴 마녀가 이 위기를 침착하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툴툴 마녀가 검은 마녀의 꾀임에 넘어가게 될까요? 그러면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툴툴 마녀는 무사히 마법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을 활용하는 똑똑한 방법 1. 제멋대로 툴툴 마녀와 샤샤가 겪는 인간 세계 적응기를 재미있게 읽어요. 2. ‘툴툴 마녀의 생각’을 읽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 봐요. 3. 각 장의 끝에 정리된 내용과 내 생각을 비교하고 글로 써 봐요. 4. 툴툴 마녀를 따라 일기 쓰기, 편지 쓰기, 초대장 꾸미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해요.


초등 창의사고력 수학 팩토 탐구 1B
매스티안 / 한헌조.황혜린 글 / 2010.07.01
13,000원 ⟶ 11,700(10% off)

매스티안학습참고서한헌조.황혜린 글
초등 창의사고력 수학 『탐구 1B』. 이 책은 상위권 학생들의 창의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교재로, 차원이 다른 문제로 영재 교육원 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학년별, 영역별, 유형별 문제로 심화 학습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기본을 바탕으로 창의사고력 10개 테마의 180주제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과 논리사고력, 집중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Ⅰ. 규칙 01. 공통점찾기 02. 패턴 03. 수 규칙 04. 유비추론 Ⅱ. 기하 01. 모양 만들기 02. 도형 나누기 03. 그림 완성하기 04. 거울에 비친 모양 Ⅲ. 문제해결력 01. 문제 만들기 02. 길 찾기 03. 그림 그려 해결하기 04. 주고 받기특징 문제 유형별 집중 학습 영재교육원에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테마별로 나누었습니다.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설명을 통해 각 유형별 문제와 문제풀이 전략을 제시하여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신 창의사고력 주제로 학습 최근 출제경향의 종합적 분석을 통한 변화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신경향 문제로 영재교육원 및 경시대회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풍부하고 알차게 구성된 Manual Manual을 통해 문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제공하고, 문제의 핵심 요점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칫 문제풀이와 채점으로만 끝날 수 있는 부분에서 혼자서도 중요사항을 빼놓지 않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온라인 서비스 제공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factos.cafe)에서 영재교육원 기출문제, 예상문제, 동영상강의, Q&A 등을 통하여 다양한 창의사고력 문제와 학습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할머니, 어디 가요? 굴 캐러 간다!
보리 / 조혜란 지음 /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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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학습일반조혜란 지음
자연 속에서 얻은 맛나고 귀한 음식 이야기. 주인공 옥이와 할머니가 반찬을 동네 사람들과 나누어 먹고, 또 시장에 내다 팔기도 하며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예쁜 일상을 그렸다. 맛조개를 어떻게 잡는지, 굴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많은지, 감태가 무엇인지 알기 힘든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자연의 모습을 재미있고 진솔하게 보여주는 그림책. 보리 출판사의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두 해 동안 연재되었던 '할머니, 어디가요'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겨울이라 더욱 훈훈한, 옥이네 마을 사람들의 먹고 사는 이야기 시리즈는 보리에서 펴내는 어린이 잡지 에 두 해 동안 연재했던 ‘할머니, 어디 가요’ 이야기를 묶어 낸 책이에요. 봄 이야기와 여름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겨울편이 나왔답니다. 겨울에도 옥이네 마을에는 맛있고 귀한 먹을거리와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이야기가 가득해요. 갯벌에서 쫄깃쫄깃 구수한 조개도 캐고, 시원하고 짭조름한 굴도 캐요. 김처럼 말려 먹으려고 달달하고 쌉쌀한 감태도 뜯지요. 고구마 방귀 뽕뽕 뀌고 어딜 가나 코를 달고 사는 옥이지만 곁엔 항상 씩씩한 할머니와 마음 따뜻한 마을 사람들이 있어요.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옥이네 겨울 이야기’를 통해 겨우내 먹을 양식들이 얼마나 귀한지, 이웃과 동무들과 나눌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엿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겨울철 갯가에서 발견한 맛나고 귀한 먹을거리들, 그리고 이야기들! 쫄깃한 맛조개, 어떻게 잡을까? 바닷물 빠진 갯벌엔 굴 따러, 개불 잡으러, 조개 주우러 온 사람들로 가득해요. 할머니가 삽을 들고 뻘을 쓱 베어내면, 옥이는 소금 솔솔 뿌려 맛조개를 잡지요. 그런데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가 옆에서 울고 있네요. 옥이와 할머니는 엄마를 잘 찾아줄 수 있을까요? 굴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이렇게 많다니! 펑펑 눈 오는 날 대전에 사는 재동이 형이 옥이에게 글자 공부를 가르쳐 주러 왔어요. 할머니는 상큼한 굴을 따다가 굴국, 동치미 굴냉채, 굴파전, 어리굴젓으로 한 상 가득 채웁니다. 맛있는 굴반찬도 먹고 몸으로 글자 만들기 놀이도 한 옥이, 글자 쓰기 실력은 과연 어떨까요? 감태, “겨우내 먹으려면 뿌리째 뽑으면 안 되지!” 동이 트기 전 뻘에 나가니 여기도 감태, 저기도 감태, 온 뻘에 감태가 깔려 있어요. 할머니는 감실감실 깔린 감태를 살살 훑어 매고 햇볕에 잘 말려서 시장에 내다 팔았어요. 말린 감태를 지푸라기로 엮는 할머니를 보면서 옥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천방지축 더벅머리 옥이 할머니 손에 자라지만 하루하루가 신나고 재미있는 우리 옥이는 자연에서 나는 것을 실컷 보고, 먹고, 노는 아이입니다. 어린이가 마땅히 누릴 참다운 삶을 마음껏 누리는 예쁜 옥이는 우리가 꼭 만나야 할 우리 아이들의 참 모습입니다. 씩씩하고 정 많은 옥이 할머니 자연에서 얻은 먹을거리를 이웃과 즐겁게 나누고,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시장 손님들을 맞이하는 옥이 할머니. 할머니는 오늘도 옥이에게 맛난 반찬, 귀한 반찬 해주려고 산과 들로 갯가로 뛰어다니느라 바쁩니다. 자연 속에서 사는 소박하고 예쁜 사람들 이야기 자연 속에서 사는 이웃, 그런 이웃이 그리울 때 이 책을 펼쳐보세요. 영식이 할머니, 별이 할아버지, 모래내 할머니, 정심이 언니, 순이 언니, 지게 소년. 옥이네 마을에 사는 이 예쁜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있는 그대로 자연을 만나고 소박하고 정직하게 살아갑니다. 그림책 작가 조혜란이 전하는 독특한 그림책의 세계 진지하지만 엉뚱하고, 화려하지만 소박하고, 발랄하지만 깊이 있는 작가 조혜란. 작가는 이 그림책에 자신의 과거와 미래, 유머와 따뜻함, 자연과 사람들을 신명나게 담아냅니다. 서산의 산과 들, 갯가, 시장,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적고, 쓰고, 그리기를 5년. 생생한 취재와 화려하고 개성 있는 채색은 자연의 화사함, 사람 맛 나는 구수함, 나누어 먹는 소박함이 한 데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풍성한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재치 있는 문체와 노랫말 같은 대화글은 화사하고 정겨운 그림과 함께 따뜻한 웃음과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예쁜 사람들을 담아낸 조혜란. 그의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시선을 《할머니 어디 가요? 굴 캐러 간다!》에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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