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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릭스 04
문학과지성사 / 르네 고시니 글, 알베르 우데르조 그림 / 2001.10.31
9,500원 ⟶
8,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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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만화,애니메이션
르네 고시니 글, 알베르 우데르조 그림
프랑스를 대표할 만한 만화로 프랑스인들의 민족적 자부심과 그들만의 기질과 감각적 유머를 드러내주는 고전적인 만화 작품 시리즈다. 프랑스 만화가계의 두 거장 르네 고시니의 사실주의 기법과 알베르 우데르조의 유머러스한 그래픽 테크닉의 조화를 실제로 느끼게 된다.작지만 영민한 골족(옛날의 프랑스 지역) 전사 아스테릭스와 어떤 모홈이든 그와 함께 동행하는 아스테릭스의 단짝 오벨리스(힘이 장사인 그는 고인돌을 거래하는 일을 한다)가 모험의 주인공이다. 이들 주위로 용감하고 다혈질이지만 어이없게도 내일이면 하늘이 머리 위로 무너지리라는 걱정에 시달리는 용맹한 부족장 아브라리쿠르식스, 마법의 물약을 제조하여 주인공들의 힘을 북돋워주는 제사장 파노라믹스, 음유 시인 아쉬랑스투릭스, 그리고 강아지 이데픽스 등 개성적이고 상징적인 등장인물들이 골족의 대로마제국 투쟁기를 이끌어나간다. \"때는 기원전 50년, 골족은 모든 로마제국에 의해 점령당했다. 모두? 천만에! 굴복하지 않는 골족의 작은 마을 하나가 아직도 침입자들을 향해 끈질기게 저항하고 있따! 주변에는 아쿠아리움, 로다눔, 바바오룸, 프티본움의 네 곳의 로마군 기지가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마을을 지키는 일이 쉽지는 않은데...\" 언제나 이러한 서두로 시작되는 이 만화 시리즈의 모험담은 전세계적으로 2억 8천만 부 이상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196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1권으로 출간되어 전세계 42개국으로 번역된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단순히 로마라는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과 풍자만으로 한정되어 독자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시대에서든 거대한 권력과 그 제국주의적 행위에 대한 대항적, 상징적 대안으로서의 해학과 풍자로써 소수와 다양성의 소중한 의미를 탁월하게 형상화하고 있는 수준 높은 고전적인 작품이다. 화려하고 섬세한 컬러 그림에 기발한 유머, 그리고 대중적인 캐릭터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러한 이 시리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인문지리학적인 유럽의 역사와 풍습적인 문화에 대한 교육적 의미로 일반 성인들에게는 세상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풍자와 해학과 만화적 상상력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대중적 교양서로 자리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아스테릭스 시리즈는 독자로 하여금 진지한 웃음을 짓게 만든 작품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한국생활사박물관 10
사계절 /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10권) 지음, 홍순민 감수 / 2004.02.06
22,000원 ⟶
19,800
(10% off)
사계절
역사,지리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10권) 지음, 홍순민 감수
17세기 말 숙종 때부터 18세기 영,정조 때까지, 조선 후기를 다룬다. 우리가 전통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 형성된 이 시대가 어떤 역사적 흐름 위에서 시작되고 전개되었는지, 그리고 이 시대는 오늘 우리에게 무엇인지를 다양하게 조명한다. 복원 공사가 한창인 청계천은 조선 시대에 무엇이라고 불렸을까, 지금의 종로에서 조선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남산의 가난한 선비들은 왜 '딸깍발이'라고 불렸을까 등의 의문은 풀어주는 것은 물론 청계천 빈민에서 구중궁궐 임금님까지 그 생활상을 펼쳐보인다. 전통 성곽 건축의 꽃으로 알려진 경기도 수원의 화성(華城), 전통 회화의 절정으로 알려진 겸재 정선의 '금강산도'와 '인왕제색도',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 전통 생활 문화의 정수를 보여 주는 의상과 목가구, 18세기 한양의 지도 등을 함께 실어 볼거리도 풍성하다.야외전시 절정에 이른 조선 문화 조선실-한양의 생활 18세기 조선 상업 남쪽을 보라, 삼남의 물산이 다 올라온다 외교 북쪽을 보라, 북경 갔던 연행사들이 돌아온다 문화 동쪽을 보라, 경재 정선이 금강산을 지고 온다 국방 서쪽을 보라, 나라 지키던 강화유수 돌아온다. -산줄기.물줄기. 어우러진 명승-18세기 한양 안내도 18세기 한양 민(民) 청계천 사람들-서울 '깍쟁이' 모두 모여 북적북적 양반 북촌 사람들-서울 명문가 따로 모여 독야청청 -조선 여인의 장신구와 옷맵시 왕 동궐사람들-서울의 심장부에서 임금님이 "탕탕평평" 특별전시실 생활의 발견-조선 후기 풍속화 가상체험실 화성(華城)-전통 시대 성곽 건축의 꽃 특강실 문학으로 보는 조선 후기 사회와 풍속 국제실 세계의 왕 찾아보기 조선생활관2 연표 조선생활관2도서실 자료 제공 및 출처 조선생활관2안내 야외전시 우리에게는 '전통 시대'로 기억되지만 당시에는 '새로운 시대'를 향한 전진이었던 조선 후기, 그 중에서도 18세기의 넘치는 의욕과 분방한 삶에 관한 보고서인 . 그 서문격인 '야외전시'는 18세기가 어떤 역사적 흐름 위에서 시작되고 전개되었는지, 그리고 18세기는 오늘 우리에게 무엇인지를 시원한 사진과 함께 생각하게 해 준다. 조선실 의 본문격인 이곳에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들썩이던 18세기 조선 사회의 변화상과 각 계층의 생활상을 살펴본다. 먼저 동서남북을 돌아ㅁ보며 조선 전체를 살피고, 이어서 당시 변화의 총본산이자 주무대이던 한양 구석구석을 탐방하게 된다. 특별전시실 김홍도.신윤복.김득신 등이 새롭게 꽃피우던 회화 갈래인 풍속화를 통해 조선 후기의 다양한 생활상과 인간 군상을 살핀다. 프랑스 파리에 가 있는 김홍도의 걸작 풍속화 병풍을 소개하고, 풍속화의 주인공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창조해 흥미로운 인간 극장을 연출한다. 가상체험실 '전통 성곽 건축의 완성판'으로 불리는 화성(華城)의 구상과 설계.건축과정.정조의 화성 행차, 완공 축하 잔치 등을 간접 체험하면서 전통 성곽의 특징을 파악하고 화성의 역사적.문화적 의의를 새롭게 발견한다. 특강실 "문학은 사회의 거울"이라는 말이 조선 후기 문학처럼 잘 들어맞는 예도 드물다. 사설시조, 판소리, 소설, 한시 등 다양한 강래의 문학 작품을 읽어 가면서 조선 후기의 다채로운 삶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고전 강독. 국제실 동서양을 통틀어 전통 시대를 실질적으로 대표한 존재. 왕이라고도 불렸고 황제라고도 불렸으며, 어떤 곳에서는 종교 지도자이기도 했던 각 문화권의 군주를 서로 비교하고 각각의 특징을 짚어본다.
프란츠의 방학 이야기
비룡소 /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은이), 김경연 (옮긴이) / 2000.10.09
7,000원 ⟶
6,300
(10% off)
비룡소
명작,문학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은이), 김경연 (옮긴이)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의 프란츠 이야기 다섯번째 권. 이제 아홉살이 된 프란츠는 방학이 너무 좋다. 방학 때는 늦게 일어나도 되고, 텔레비전을 실컷 볼 수도 있고, 물론 숙제도 하지 않아도 된다. 캠프도 가고, 여자 친구 가비 때문에 머리도 기르기도 하는 프란츠.프란츠가 따분한 방학을 씩씩하고 즐겁게 보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Why? 식물
예림당 / 이광웅 지음 / 2009.02.25
11,000원 ⟶
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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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자연,과학
이광웅 지음
Why? 식물을 내면서 … 3 아주 작은 식물원에 가다 … 8 식물의 유전자 연구와 신품종 개발 … 12 식물도 운동을 한다? … 16 식물도 감정이 있다! … 23 산불이 휩쓸고 화산이 터져도 … 26 숲의 요정 초롱이를 만나다 … 30 요술 스크린이 보여 주는 식물 이야기 … 34 식물의 영양 공장 - 잎 … 38 줄기의 구조와 역할 … 50 뿌리의 구조와 역할 … 54 꽃은 왜 필까? … 58 꽃은 모양도 색깔도 제각각 … 64 씨앗이 만들어지기까지 … 67 놀라운 생명력 - 씨앗의 싹트기 … 71 씨앗은 어떻게 퍼질까? … 75 민꽃식물의 포자 번식 … 79 그 밖의 번식 방법 … 82 열매는 어떻게 생길까? … 86 꽃이 아름다운 고산 지대 … 88 나무 없는 산은 산이 아니다 … 94 아름다운 섬에 가다 … 99 바닷속 식물 … 102 뿌리가 깊은 바닷가 식물 … 107 연못이나 늪에 사는 식물 … 110 잡초, 그 끈질긴 생명력 … 114 사막에도 꽃은 핀다 … 116 열대의 밀림 지대 - 정글 … 120 식물이 벌레를 잡아먹는다 … 123 세계의 식물 챔피언 … 127 계절따라 자라는 식물 … 130 꽃들의 잔치 마당 - 봄 … 132 싱그러운 녹색의 계절 - 여름 … 134 넉넉한 결실의 계절 - 가을 … 136 울긋불긋 단풍은 무슨 조화일까? … 138 식물이 잠자는 계절 - 겨울 … 140 언제나 푸른 나무 … 142 우리 식탁에 오르는 식물 … 144 약으로 쓰이는 식물 - 약초 … 148 기생 식물과 공생 식물 … 150 요정 나라의 꽃시계 … 154 생명의 숲은 내가 지킨다! … 158
머리가 좋아지는 그리기 백과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김충원 지음 / 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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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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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북스(진선출판사)
예술,종교
김충원 지음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초부터 응용까지 자연, 동물, 사람 그리기의 순서와 방법을 한 권에 총망라한 책이다. 대상을 관찰하는 법, 선 긋는 법, 그리기의 순서 등을 가장 쉬운 난이도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가르쳐 주고,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을 쉽고 자세하게 풀어 놓아 어린이가 혼자서도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1장 그리기의 시작 2장 자연 그리기 3장 동물 그리기 4장 사람 그리기 5장 그리기 백과 자료 어린이 두뇌 계발 프로젝트! 그림을 그리면 머리가 좋아진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 동물, 사람 그리기의 순서와 방법을 한 권에 총망라 ● 요약 소개 《머리가 좋아지는 그리기 백과》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초부터 응용까지 자연, 동물, 사람 그리기의 순서와 방법을 한 권에 총망라한 책이다. 대상을 관찰하는 법, 선 긋는 법, 그리기의 순서 등을 가장 쉬운 난이도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가르쳐 주고,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을 쉽고 자세하게 풀어 놓아 어린이가 혼자서도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순하고 재미있는 보기 그림을 많이 실어 어린이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산만하고 뭐든 쉽게 포기하는 어린이에게는 집중력과 논리력을, 의기소침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어린이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줄 것이다. ● 책 내용 ‘체계적인’ 미술 교육이 병행돼야 머리가 좋아진다! 어릴 때부터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하면 보통 사람보다 10퍼센트 이상 두뇌가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즉, 그림에 몰두하는 어린이는 ‘어떻게 그려야 친구가 내 그림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스스로 판단력과 논리력을 키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체계적인 미술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 방법을 모른 채 무턱대로 그림을 시작하는 어린이는 오히려 자신의 실력에 실망하고 자신감을 잃어 미술과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가 좋아지는 그리기 백과》는 그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와 그리는 방법을 몰라 헤매는 어린이에게 대상을 관찰하는 법, 선 긋는 법, 그리기의 순서 등을 차근차근 가르쳐 준다. 가장 쉬운 난이도부터 단계별로 되어 있어 어린이에게 유용한 미술 교육서이자 두뇌 계발서가 될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은 ‘단순하게’ 초등학교의 미술 시간에 크레파스화나 수채화를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그리기는 처음부터 채색까지 한 번에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어린이는 겁을 내고 포기하고 만다. 그리기를 가르치려면 사용할 도구와 그릴 대상을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만화 그림처럼 선과 면으로만 단순하게 대상을 표현하는 연습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머리가 좋아지는 그리기 백과》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기초부터 응용까지 모든 그림을 선과 면으로 단순하게 그렸다. 미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도 쉽고 간단하게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연, 동물, 사람 그리기의 순서와 방법을 ‘한 권에 총망라’ 《머리가 좋아지는 그리기 백과》는 선 긋기, 눈높이 정하기, 그림자 그리기 등 기초 연습부터 자연, 동물, 사람을 그려 보는 응용 표현까지 그리기의 순서와 방법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특히 2~4장에 마련된 ‘실력 쑥쑥 레벨업’은 좀 더 난이도 있는 그림을 실어 그리기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 어린이가 더 높은 단계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1장 ‘그리기의 시작’은 직선과 곡선 긋기, 약하고 강하게 그리기, 눈높이와 좌우 각도 정하기, 그림자 그리기 등 그리기의 기초와 순서를 알려 준다. 본격적으로 자연, 동물, 사람을 그리기 전에 이 장에서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 2장 ‘자연 그리기’는 꽃, 나무, 돌, 선인장 등 자연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그리는 방법과 순서를 알려 준다. 직선, 곡선, 동그라미가 어떻게 꽃이 되고 나무가 되는지 직접 그려 봄으로서 그림 실력은 물론 자연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다.(‘실력 쑥쑥 레벨업-풍경 그리기’에서는 나무, 집, 바다가 있는 풍경을 따라 그리면서 구도 잡기와 원근법의 개념을 자연스레 익힌다.) 3장 ‘동물 그리기’는 고양이, 강아지, 곰, 토끼 등 동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그리는 방법과 순서를 배운다. 동물의 특징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판단력을 기르고, 익살스러운 동물의 표정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휘될 것이다.(‘실력 쑥쑥 레벨업-세밀하게 그리기’에서는 그림자를 사용해 동물을 더욱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4장 ‘사람 그리기’는 눈, 코, 입의 위치와 몸통, 팔, 다리의 비례 등 사람의 특징을 관찰하고 그리는 방법과 순서를 배운다. 밑그림 보조선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실력 쑥쑥 레벨업-명암 그리기’에서는 밝고 어두움을 표현해 사람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5장 ‘그리기 백과 자료’는 저자가 그린 그림 중에 본문에 다 담지 못한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을 한곳에 실어 놓아, 어린이의 그리기 영역을 더욱 폭넓게 해 줄 것이다.
한국사 편지 3
책과함께어린이 / 박은봉 지음 / 2009.04.21
15,000원 ⟶
13,500
(10% off)
책과함께어린이
역사,지리
박은봉 지음
3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국정 사회과 교과서 최초로 참고도서 수록! 2002년 초판 발행 후 300만 부가 판매된 . 대중 역사책을 줄곧 써온 역사 연구가 박은봉이 딸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우리 역사를 담아낸 책으로, 2012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 참고도서로 수록되었으며, 이것은 국정 사회과 교과서 사상 최초다. 저자 박은봉은 책 곳곳에서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바라며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데, 이러한 집필 의도대로 는 필자의 주장이나 관점을 강요하지 않는다. 저자는 한국사를 전공한 역사 연구가로서 내용의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정확하고 명쾌한 서술 또한 보여준다. 본문과 사진 캡션까지 더하면 권마다 원고지 600~800매가 넘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술술 읽힌다. 어린이 눈높이와 흥미에 꼭 맞다는 것,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읽어갈 수 있다는 점 또한 의 강점. 한국사에서 다루어야 할 중요 주제를 빠짐 없이 망라하면서, 한국사 전체를 관망하는 눈을 갖게 되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자 했다. http://prpub.blog.me/ 책과함께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출간된 도서의 정오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1권 우리나라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돌로 만든 도구들 청동기 시대와 최초의 나라, 고조선 우리나라는 고인돌 천국 고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고조선의 본래 이름은 조선이다 고조선 다음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었을까? 제천 행사는 왜 했을까? 삼국과 가야의 건국 이야기 가야의 문화 동북아시아를 주름잡은 파워 고구려 광개토 대왕릉비의 수수께끼 세련된 문화의 나라, 백제 무왕과 선화 공주 삼국 문화의 키워드, 불교 일본 아스카 문화에 영향을 미친 삼국의 문화 삼국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삼국 시대 사람들의 냉장고와 마실 거리 신라는 어떻게 통일을 하였을까? 꽃처럼 아름다운 남자, 화랑 골품의 나라, 신라 신라인의 노래, 향가 신비의 나라, 발해 발해의 길 ▶찾아보기 ▶사진 자료 참고 도록 및 사진 자료 제공 2권 흔들리는 신라와 후삼국 시대 - 청해진 대사, 장보고 왕건과 후삼국 통일 - 도선과 풍수지리설 문벌 귀족의 나라, 고려 - 성종과 최승로, "정치는 유교로 해야……." 거란과의 30년 전쟁 - 윤관과 동북 9성 국제 무역항 벽란도와 코리아 - 개경의 이모저모 불교의 나라, 고려 -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 성황신 고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고려장은 고려의 풍습인가? 무신들의 세상 -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 - 양인이 되고 싶었던 노비 평량 농민과 천민들이 몽골과 싸우다 - 임시 수도 강화도 고려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팔만대장경과 상감 청자 - 조상들의 인쇄술 《삼국사기》와《삼국유사》, 두 역사책에 담긴 서로 다른 뜻 - '동명왕편'과《제왕운기》 공민왕의 개혁 정치 - 물푸레나무 몽둥이로 땅을 빼앗다 목화씨와 화약 - '청산별곡'과 기울어 가는 고려 ▶찾아보기 ▶사진과 그림 제공, 출처 3권 조선은 어떻게 건국되었나? 새 나라의 이름. ‘조선’인가 ‘화령’인가? 새 도읍지 한양 왕이 이사를 자주 다닌 까닭 세종이 한글을 만든 진짜 이유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관리를 어떻게 뽑았을까? 청백리는 누구?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생활 성리학의 나라, 조선 이황과 기대승이 주고받은 편지 사림의 등장과 ‘사화’ 성삼문과 신숙주 조선 시대 사람들의 의식주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놀이 조선 시대의 신문과 책 조선 시대 역사 파일, 《조선왕조실록》 조선의 3대 도적 소설《홍길동전》의 수수께끼 임진왜란이 터지다 거북선은 정말 ‘철갑선’이었을까? 청나라의 침입, ‘호란’ 김상헌과 최명길 당쟁은 왜 일어났을까?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 세자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안용복 조선의 두 네덜란드 사람, 하멜과 박연 ▶찾아보기 4권 정조와 화성 신도시 건설 조선의 무예를 다시 세우다 실학자들의 꿈 “재물은 백성의 피와 땀에서 나오는 것” 변화하는 농촌과 시장 어의가 쓴 요리책 《산가요록》 피어나는 서민 문화 시 쓰는 노비, 이단전 조선 시대 부부의 사랑과 결혼 강정일당과 윤광연 부부의 사랑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조상들이 만든 여러 가지 지도 일어서는 농민들 홍경래와 정주성 싸움 서학과 동학 왕실의 후원을 받은 개신교 쇄국과 개화의 갈림길 프랑스로 실려 간 조선의 ‘의궤’ 나라의 문을 열다 미국과 맺은 ‘조·미 수호 통상 조약’ ‘3일 천하’로 끝난 갑신정변 군인들의 봉기, ‘임오군란’ 전봉준과 동학 농민 운동 경복궁 습격 사건과 갑오개혁 명성 황후, 그 비극의 죽음 대한제국의 성립 개항 후 달라진 생활 ‘양력’은 언제부터 썼을까? *찾아보기 5권 나라를 빼앗기다 헤이그로 간 세 사람의 특사 나라를 지키려는 몸부림 윤희순과 ‘안사람 의병단’ 만주를 뒤흔든 구국의 총소리 “배운 사람 노릇하기 어려워라!” 이천만 동포여, 일어나거라 기생이 앞장선 독립 만세 독립군의 두 별, 홍범도와 김좌진 조선의용군 부녀 대장, 이화림 방정환과 ‘어린이날’ 김소월과 《진달래꽃》 관동대학살과 연해주 강제 이주 하와이로 간 사진 신부들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신채호 ‘아픔’과 ‘피’의 우리 역사 임시 정부의 밑거름이 된 이봉창과 윤봉길 광복군 OSS 세계를 놀라게 한 조선인들 상하이의 조선인 영화 황제, ‘김염’ 끌려간 젊음과 비굴한 친일파 친일파를 처벌하자! ‘반민 특위’ 해방, 그러나 남북으로 갈린 나라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38선을 넘는 김구 제주도 4·3 항쟁 민족을 둘로 가른 전쟁 6·25 두 여중생의 죽음과 ‘소파(SOFA)’ 경제 성장의 빛과 그늘 다문화 가정도 우리 이웃 민주주의를 위하여 월드컵과 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만남 통일을 위하여 * 찾아보기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어린이 역사책 한국사 편지! 300만 독자가 선택한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한국사 편지》 국정 사회과 교과서 최초로 참고도서 수록 *《한국사 편지》는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박은봉 지음, 웅진주니어, 2002년 출간)’를 개정한 것입니다. 2002년 1권이 출간된 이후, 300여만 부 판매된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한국사 편지》가 2012년 국정 사회 교과서에 참고도서로 수록되었습니다. 교과서 집필진들도 《한국사 편지》의 진가를 알아보고 인정한 것으로, 초등학교 역사 교육에서 《한국사 편지》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증명되었습니다. 《한국사 편지》는 대중 역사책을 줄곧 써온 역사 연구가 박은봉이 딸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우리 역사를 담아낸 책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당당한 한국인으로 살아가려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한국사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엄마와 딸이 함께 만들고 엄마와 딸이 함께 읽는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저자인 엄마 박은봉은 초등학생 딸 세운이와 실제 대화를 나누면서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딸이 실제로 했던 질문과 대답이 들어 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와 흥미에 꼭 맞는 글이 탄생한 이유입니다. 또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편지글이라는 편안한 형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린이든 어른이든 한번 책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한편 저자는 한국사를 전공한 역사 연구가로서 내용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설명이 아주 정확하고 명쾌합니다. 《한국사 편지》를 읽은 어린이들은 한국사를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역사를 ‘생각하는’ 힘이 생깁니다. 저자 박은봉은 책 곳곳에서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바라며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데, 이로써 어린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집필의 의도대로 《한국사 편지》는 필자의 주장이나 관점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언젠가 물었지? 한국사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한국사든 세계사든 역사 공부를 잘하려면 많이 읽고, 깊이 느끼고,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해. 역사책을 제아무리 많이 읽어도 사람 이름이나 사건 연대를 달달 외우는 식으로 읽으면 별 소용이 없어. 왜냐하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과정이 빠졌기 때문이야. 엄마는 이 책에서 수많은 질문을 던져 놓았어. 정답을 가르쳐 주지 않고 말야. 너 스스로 생각해 보고 판단해 보기를 바란단다.” -1권 머리말 한국사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기 쉬운 글을 바탕으로 풍부한 사진과 그림, 시원하고 편안한 디자인으로 생생하게 살아나는 역사 《한국사 편지》는 본문과 사진 캡션까지 더하면 권마다 원고지 600~800매가 넘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사에서 다루어야 할 주제는 거의 모두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술술 읽힙니다. 또한 권마다 200컷이 넘는 유물·유적지 사진, 그림, 지도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그러면서도 시원하고 편안하게 편집디자인 되어 있어서, 동화책을 읽을 수 있거나 역사만화를 읽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혼자서도 흥미진진하게 읽어갈 수 있습니다. 더할 수 없이 친절한 사진 설명은 《한국사 편지》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사진 설명이 자세하다보니 박물관이나 답사를 가서 저자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전달됩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루시) 복원 모형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사람의 조상 화석을 복원해 놓은 것이야. 발견 당시 유행하던 비틀스의 노래 제목을 따서 ‘루시’라고 이름 붙였어. 약 350만 년 전에 살았던, 키가 120센티미터쯤 되는 여성이란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남쪽 원숭이’라는 뜻이고, 아파렌시스는 발견 장소인 아파르에서 따온 이름이야. -1권 10쪽 사진 설명 《한국사 편지》 구성과 권별 내용 《한국사 편지》는 모두 5권이며, 저자가 숙고하여 뽑은 72개의 주제로 짜여 있습니다. 정치사, 생활사, 문화사 그리고 인물 들을 다루면서도 한국사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쉽고, 한국사에서 다루어야 할 중요한 내용을 대부분 망라하고 있습니다. 1권 원시 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2권 후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3권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 4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 성립까지 5권 대한제국부터 남북 화해 시대까지 진화한 《한국사 편지》 개정판에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 최근 유적지를 답사하여 직접 찍은 사진을 추가하였습니다. · 새로 발굴된 유물들로 사진 자료를 보강하였습니다. · 가독성을 더욱 높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 삽화, 캐릭터, 지도 등 모든 그림을 다시 그렸습니다. ·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한자를 표기하였습니다. · ‘어의가 쓴 요리책’, ‘다문화 가정’ 등 주제의 폭을 넓혔습니다.엄마가 조선 후기는 변화의 시대라고 했지? 당시에 일어난 여러 가지 변화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백성들이 문화와 예술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일이란다. 백성이 주인공이 된 문화와 예술을 ‘서민 문화’라고 해. 이전까지의 양반 중심 문화와 구별하는 뜻으로 그렇게 부른단다. 서민 문화가 등장하기 전까지 백성들은 문화와 예술을 즐길 만한 여유가 없었지. 그런데 농업과 상업이 발달하면서 생활에 조금이나마 여유를 갖게 된 백성들은 문화와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 당시 유행한 서민 문화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판소리, 한글 소설, 탈춤, 민화 등이 있단다. 서민 문화는 양반 문화와 다른 특징을 갖고 있어. 백성들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잘못된 사회 현실을 꼬집으면서도 우울하거나 절망스럽지 않고 아주 유쾌하다는 거야. 요즘 말로 하면 유머가 넘친다고나 할까. 자, 그럼 서민 문화의 모습을 들여다보자. -4권 본문 64쪽 중에서
한국생활사박물관 12
사계절 /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 (12권) 엮음 / 200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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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역사,지리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 (12권) 엮음
400명의 학자와 편집자, 디자이너, 화가, 각계 전문가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하여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생활사를 풍부한 시각자료에 기초해 재현한 시리즈로 평가받는 책 속의 박물관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가 전 12권으로 완간되었다. 열두 번째 권에서는 '남북한 생활관'으로 해방의 감격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분단이 되는 과정과 이후의 시기을 다룬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남북한 현대사를 포괄하는 책의 특성상 '특별전시실', '가상체험실' 등의 코너를 생략하고, 해방부터 분단까지를 다룬 서장과 남한편, 북한편을 싣는 등 이전의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와는 구성을 달리했다. 꼼꼼한 고증을 통해 1930년대의 모습을 복원했으며, 풍부한 도판을 바탕으로 분단 이후 남한과 북한의 생활상을 일목요연하게 서술했다. '남한실'에서는 군사독재 시기를 거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룩해 낸 사람들의 역동적인 삶이, '북한실'에서는 분단후 자력갱생의 길을 걸어오다 최근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하여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현대 생활의 서곡 규율과 일탈 규율| 학교 종이 땡!땡!땡! 일탈| 혼마치의 밤이 빙글빙글 일상의 파탄 해방부터 분단까지 - 남북분단일지 북한실 자력갱생의 길 경제| 거꾸로 가는 트랙터 사상| 평양의 휴일 사회| 산원에서 공동묘지까지 고난의 세월 개혁.개방의 길 경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변신 중 외교| 공화국의 문을 열리고... -북한관광안내 - 그곳에 가면 북한이 보인다 분단에서 통일로 - 남북관계 일지 남한실 궁핍을 딛고 경제| 헬로, 기브 미 초코렛! 사회| 판자촌의 크리스마스 캐럴 문화| 자유부인, 그레고리 펙과 사랑에 빠지다 개발의 한길로 경제| 대한민국은 공사 중 소비| 국산도 브랜드 시대 사회| 영자와 창수의 전성시대 문화| 동작 그만! 시선 고정! 갈등을 넘어서 소비| 올림픽과 레저 시대 문화| 색깔이 넘실대는 세상 교육| 맹모과외지교 사회| 한 줄기 강물로 흐르다 가요와 영화로 본 대중 문화의 흐름 세계 속으로 소비|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경제| 거품은 꺼지고 문화| 세계야 놀자... - 지표로 본 세계 속의 대한민국 - 대중문화의 흐름 찾아보기 남북한생활관 도서실 자료제공 및 출처
아름다운 가치 사전 2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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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한울림)
교양,상식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가치 24가지를 선정하여 그 사례들을 사전 형식으로 수록했던 <아름다운 가치 사전>의 두번째 책이다. 생명과 자연, 공감과 양보, 더 나아가 협동에서 희망까지 이 시대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타인, 공동체, 자연을 향한 가치를 실었다. 이 책에 실린 가치들은 세계시민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미덕들이다. 평화, 자유, 평등, 연대 등 민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 생명의 고귀함을 알고,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 꼭 갖춰야 할 가치들이다. 2권에는 시야를 넓혀서 생명 존중, 자연 사랑, 평화, 함께하기 등과 같은 지구촌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치를 담았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시민성 교육 지침서이다. 저자가 10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가치들을 모아 꾸준히 다듬어온 결과물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은 가치 개념이 정의가 아닌 사례들로 설명되어 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일상의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스스로 가치를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 나갈 것이다.이 책의 구성에 대해 01 경청 02 공감 03 끈기 04 바른 마음 05 보살핌 06 부지런 07 생명 존중 08 솔선 09 아름다움 10 양보 11 우정 12 자연 사랑 13 자유 14 절약 15 절제 16 정돈 17 정성 18 즐거움 19 질서 20 착한 마음 21 평화 22 함께하기 23 협동 24 희망 아름다운 가치 24 정의 아르다운 가치 사전 200% 활용하기 에필로그“엄마, 공감이 뭐예요?” “공감이란, 내게도 만약 저런 일이 생긴다면, 내가 만약 저 사람이라면 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란다.” “아빠, 자유가 뭐예요?” “자유란, 힘이 세다고 자기들 맘대로 하는 게 아닌 것, 큰 물고기와 작은 물고기가 바닷속을 같이 돌아다니는 것이란다.” “선생님, 희망이 뭐예요?” “희망이란, 지구에 굶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것, 그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란다.” 타인.공동체.자연을 향한 가치, 시민성을 갖추기 위한 모두의 가치로 돌아오다!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아름다운 가치 사전>이 출간된 지 꼭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자는 더불어 사는 삶과 공동체의 가치가 무너지는 현실 속에서 <아름다운 가치 사전 2>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2; 모두를 위한 가치》에는 생명과 자연, 공감과 양보, 더 나아가 협동에서 희망까지 이 시대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타인.공동체.자연을 향한 가치를 실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가치들은 세계시민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미덕들입니다. 평화, 자유, 평등, 연대 등 민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 생명의 고귀함을 알고,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 꼭 갖춰야 할 가치들입니다. 끝없는 경쟁과 이기심 속에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 이 시대의 아이들은 과연 행복할까요?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성적을 향한 채찍질도, 앞서 나가라고 등 떠미는 조급함도 아닙니다. 아이들에겐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합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라는 따뜻한 지지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내 아이만 잘된다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타인, 공동체, 자연을 향한 ‘모두를 위한 가치’입니다. ◆ 이제 ‘시민성 교육’으로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워야 할 때! 최근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은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래의 아이들에게 ‘시민성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세계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구촌의 모든 이들은 이웃입니다. 때문에 미래에는 국가, 민족, 종교, 인종, 지역,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차별이 아닌 차이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해야 합니다. 이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성 교육이 필요합니다. 바로 <아름다운 가치 사전 2>가 지향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 더 나아가 함께 협동하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시민성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는 일입니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2 ; 모두를 위한 가치》는 시야를 넓혀서 생명 존중, 자연 사랑, 평화, 함께하기 등과 같은 지구촌의 시민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치를 담았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시민성 교육 지침서입니다. 저자가 10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 가치들을 모아 꾸준히 다듬어온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 어린이 스스로 읽고 체험하며 가치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책! 《아름다운 가치 사전》과 《아름다운 가치 사전 2; 모두를 위한 가치》은 동.서양의 가치 중 지금의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꼭 새기고 실천해야 할 가치를 시대적 사명감으로 담아낸, 아이들의 인성과 시민성 교육을 위한 필수 지침서입니다. 이 책들에는 서양의 미덕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동양의 아름다운 가치를 가려 뽑았습니다. 겸손, 성실, 마음 나누기, 정성, 즐거움, 착한 마음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밖에 아이들의 삶에서 자주 얘기되는 신중, 약속, 우정, (정리)정돈도 집어넣어 실제 생활에서 바로 아름다운 가치를 익힐 수 있게 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은 가치 개념이 정의가 아닌 사례들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일상의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스스로 가치를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2에 실린 가치들> 경청, 공감, 끈기, 바른 마음, 보살핌, 부지런, 생명 존중, 솔선, 아름다움, 양보, 우정, 자연 사랑, 자유, 절약, 절제, 정돈, 정성, 즐거움, 질서, 착한 마음, 평화, 함께하기, 협동, 희망 < 아름다운 가치 사전에 실린 가치들> 감사, 겸손, 공평, 관용, 마음 나누기, 믿음, 배려, 보람, 사랑, 성실, 신중, 약속, 양심, 예의, 용기, 유머, 이해심, 인내, 자신감, 정직, 존중, 책임, 친절, 행복 10년 만에 돌아온 가치 사전,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공동체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가치 24가지를 선정하여 그 사례들을 사전 형식으로 수록했던 <아름다운 가치 사전>은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책의 출간 이후 저자는 독자들로부터 후속편에 대한 요구를 계속 받았지만, 더 이상의 집필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으로 그 요구를 정중히 거절해 왔습니다. 하지만 첨성산의 도롱뇽, 구제역 살처분, 파헤쳐진 강과 산, 가슴에 묻을 수도 없는 세월호 사건이 터지면서 저자는 다시 펜을 들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저자 채인선은 책의 말미에 “넋두리와 부끄러움과 죄스러움을 꾹꾹 밟고, 10년 전 처음 원고를 쓰고 출판을 준비하던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가라앉는 세상을 끌어올리고픈 대단한 열망 하나에 취해 다시 2권을 집필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저자는 무엇보다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아이들에게 꼭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의 집필에 힘을 쏟았습니다. 앞서 말했듯 최근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은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가치 사전 2>의 집필 의도이며 동시에 지향하고 있는 지점이지요. 그런데 인성교육진흥법의 목적대로 인성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인성 교육’의 이름으로 줄지어 점수를 매기고, 아이들의 인성조차 수치로 판단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지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돌아보면 답은 금방 나옵니다. 경쟁에 대한 불안감과 이기심, 개인주의는 심화되고 있으며, 공감과 소통 능력 역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인성 교육을 넘어선 시민성 교육입니다. 타인, 민주주의, 생태와 환경, 계급이나 인종, 성, 공동체 등의 문제는 시민성 교육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가치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는 순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꿈꿀 수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2>는 우리 아이들이 바로 그런 세계 시민으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가치 24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성 교육이나 시민성 교육을 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체험하고 실행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은 가치 개념이 정의가 아닌 사례들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개념을 설명할 때는 추상적인 정의보다는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지요. 각각 다양한 사례들을 읽어 보며 아이들은 보다 포괄적으로 개념을 이해하게 되고, 자기의 경우를 돌이켜 보며 그 의미를 구체적으로 마음에 새길 수 있습니다. 또 가치 개념 항목마다 함께 해 보고 느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아름다운 가치 정의 24’와 ‘아름다운 가치 사전 활용하기 200%’를 실어 책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2>를 통해 이 시대의 아이들이 지구촌 시민으로서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경청이란, 내게 필요한 말을 귀담아 듣는 것. 마음의 소리도 귀 기울여 듣는 것.공감이란, 마음을 나누는 것. 울적한 친구 옆에서 웃고 떠들지 않는 것.끈기란, 쉽게 그만두지 않는 것. 그만두고 싶을 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며 버티는 것.바른 마음이란, 아무도 안 보고 있을 때에도 필요한 것. 나 자신에게 떳떳하게,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는 것.보살핌이란, 짝꿍이 다쳤을 때, 내가 보건실에 데려가는 것. ‘짝꿍이니까 당연히 내가 해야지.’부지런이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생명 존중이란, 고라니나 꿩이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아빠가 차를 천천히 모는 것.솔선이란, 친구가 도와 달라고 하기 전에 얼른 다가가 돕는 것.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 그것을 바로 하는 것.아름다움이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과 마음에 있는 것. 보기만 해도 마음이 맑고 향기로워지는 것.양보란, 친구와 의견이 다를 때, 내가 친구의 의견에 따르는 것. 우정이란, 오래도록 간직하는 것. 유치원 때 친구랑 학교 들어가서도 같이 노는 것.자연 사랑이란, 집 가까이 있는 자연을 찾는 것. 자연을 눈여겨보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자유란, 누구의 제재를 받지 않는 것. 학급 회의 때 자신의 의견을 걸림 없이 말할 수 있는 것.절약이란, 겨울에 내복을 입는 것. 지구의 자원을 아끼는 것.절제란, 욕심이나 마음을 조절하는 것.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것.정돈이란, 마음에게도 필요한 것. 생각할 것이 많아 마음이 복잡할 때는 차근차근 순서를 정하는 것.정성이란, 엄마가 아기 동생을 키우는 것.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사랑해 주는 것.즐거움이란, 기분이 좋은 것. 만족스럽고 행복한 것.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오는 것.질서란, 자기가 맡은 역할대로 행동하는 것. 자기 책임을 다하는 것. “민기는 투수, 예준이는 포수…….”착한 마음이란, 손을 다친 친구의 알림장을 내가 대신 써 주는 것.평화란, 화가 날 때 등 돌리고 모르는 척하지 않는 것.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함께하기란,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 주위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 좋은 것을 하는 것.협동이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자의 힘과 재능을 모으는 것. ‘협동을 하면 내 힘이 더 커지는 것 같아 좋아.’희망이란, 지구에 굶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것. 그것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지구 둘레를 잰 도서관 사서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캐스린 래스키 지음, 임후성 옮김 / 200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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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그림책
캐스린 래스키 지음, 임후성 옮김
지구 둘레를 잰 위대한 과학자이자 최초의 지리서인 의 저자로 후세에 추앙받는 에라토스테네스. 뉴베리상 수상작가인 캐스린 래스키가 그의 삶을 재창조한 논픽션 그림책이다. 고대 그리스의 여러 기록들을 참고했으며, 과학적 지식들을 함께 공부할 수 있게 했다. 20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의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었다. 고대인들의 생활사뿐 아니라 당대 최고의 박물관이자 연구기관이었던 무세이온과 부속기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이야기를 다룬다. 위대한 과학자의 업적을 좇으면서 지리에 관련된 개념, 수학 용어를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다.1. 역사와 과학 그리고 상상력을 버무려 추적한 천재 과학자 에라토스테네스의 일대기! 에라토스테네스(?기원전275~?194)는 키레네에서 태어난 고대 그리스의 과학자이자 수학자, 지리학자입니다. 지구 둘레를 잰 위대한 과학자이자 최초의 지리서인 의 저자로, 후세에서 크게 추앙받는 에라토스테네스는 기원전 235년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장을 지냈다는 기록을 제외하고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인문 그림책 시리즈' 세 번째 권인 는 베일에 싸인 에라토스테네스의 삶을 상상력의 힘으로 흥미롭게 재창조한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뉴베리상 수상작가인 캐스린 래스키는 고대 그리스에 대해 쓰인 여러 기록들에서 에라토스테네스의 발자취를 퍼즐을 맞추듯 추리하여 그의 일대기를 완성하였습니다. 온 세상이 물음표였던 소년은 고대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와 당시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였던 알렉산드리아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에라토스테네스는 늘 자신이 두 발을 딛고 있는 곳, 즉 지리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애썼고 궁금증들을 모아 목록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아는 것이 많다고 하여 '펜타슬루스'라는 별명으로 불린 에라토스테네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관장이 되었습니다. 그는 도서관에서 자신의 질문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리의 모든 것이 집대성된 책을 만들기로 합니다. 하지만 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꼭 해야 할 일이 있었지요. 바로 지구의 둘레를 재는 것입니다. 에라토스테네스는 끊임없는 탐구심으로 그 누구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 일을 마침내 해냈지요.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최첨단 기술이 전혀 없던 시대에 이루어낸 놀라운 업적이었습니다. 그림책 는 에라토스테네스의 위대한 업적뿐만 아니라 당대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였던 알렉산드리아와 도서관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그리고 지구 둘레를 재는 기본 과정을 소개하고 '용어해설'을 통해 아이들이 내용에 좀더 쉽게 접근하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대한 업적은 사람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책을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 지구 둘레를 어떻게 잴 것인가. 지구 둘레를 재기 위한 내용들은 대부분 수학과 관련이 있었고 어떤 책에서도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관장이었던 에라토스테네스는 그곳에 있는 모든 장서들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책을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습니다. 어느 날, 에라토스테네스는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의 우물에 생기는 그림자 각도의 차이를 보고 지구의 둘레를 구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지요.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당시에는 모든 사람이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요. 에라토스테네스는 지구를 하나의 오렌지처럼 생각하고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를 잇는 커다란 조각을 생각하였지요. 그리고 막대에 생기는 그림자와 베마티스트-똑같은 보폭으로 걷도록 훈련된 사람들-를 이용해 마침내 지구의 둘레를 재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가 잰 지구 둘레는 46,250 킬로미터, 현대의 최첨단 과학 기술로 잰 지구 둘레인 40,074 킬로미터와 비교했을 때 약 6천 킬로미터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에라토스테네스가 지구 둘레를 잰 방법은 중학교 2학년 과학 교과에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지리와 관련된 개념과 수학 용어를 쉽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또 하나의 이야기, 고대 그리스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였던 알렉산드리아와 무세이온의 생생한 풍경! 인문 그림책 를 한층 더 빛나게 하는 것은 생생하게 묘사 된 20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의 모습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생활사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박물관이자 연구기관이었던 무세이온과 그곳의 부속기관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이야기가 비중 있게 다뤄집니다. 에라토스테네스가 관장으로 있었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당대 천재들의 집합소로 에라토스테네스가 지구 둘레를 성공적으로 잴 수 있었던 바탕이 된 곳입니다. 또한 70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었고 40여 명의 사서들이 끊임없이 작업을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지요. 끼니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학자들에게 음식을 마련하고 조용한 정원과 산책길을 만드는 등 학자들이 연구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던 고대 그리스의 사회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수많은 업적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전과 물시계, 물 오르간이 발명되었고 첫 인체해부실험이 이루어졌으며 구두법이 만들어졌지요. 누구보다 호기심이 강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던 에라토스테네스가 2000년 전,지구 둘레를 잴 수 있었던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가장 위대한 과학자들을 배출하고 가장 위대한 발견과 발명이 이루어졌던 학문의 전당 한가운데에서 살아숨쉬던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에라토스테네스는 그림자와 태양빛의 각도에 대하여 몇 가지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그 중 하나는 태양이 만드는 그림자만으로 태양빛이 얼마나 기울어졌는지 알 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전에 읽은 수학 두루마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도 알고 있었지요. 6월 21일, 정오에 알렉산드리아에서 잰 태양빛의 각도와 알렉산드리아와 시에네를 잇는 부채꼴의 중심각이 같다는 것을 말이에요. 6월 21일, 정오가 되기 몇 분 전에 에라토스테네스는 천천히 도서관을 걸어 나왔어요. 그리고 정각 12시가 되자 알렉산드리아 생기는 그림자를 측정하였어요. 물론 바로 그 시각, 시에네에서는 태양이 한 우물 위를 똑바로 내리비추고 있었지요. -본문 38쪽에서
공습국어 초등독해 1·2학년 심화 1 (독해력 A-4)
주니어김영사 / 스쿨라움 편집부 지음 /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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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논술,철학
스쿨라움 편집부 지음
다양한 글을 읽고 글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전략을 훈련시키며, 나아가 이를 습관화시키는 과학적 프로그램이다. 출간 이래 꾸준히 학부모님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 하루 10분, 한 달이면 정독 습관을 바로잡고 독해력을 키울 수 있다.01 ~ 30회 정답다독 이전에 정독입니다. 억울하게도 국어 능력은 독서량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던 국어 능력. 독서량과 국어 능력이 비례하기 위해서는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정독 습관은 모든 공부습관의 기본입니다. 초등학생이 오답을 내는 이유는 대부분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독 습관을 통해 지문과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키워지면 오답 발생률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정독 습관은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을 비롯한 모든 공부의 기초입니다. 정독 습관, 하루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정독 습관을 키워 주는 1회 훈련 사이클을 완료하는 데 하루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사고력과 창의력의 출발은 독해력입니다. 독해력 없이 사고력과 창의력은 없습니다.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실적 이해력이 뒷받침되어야 추론과 비판이 가능해집니다. 공습 국어 독해력은 정독 습관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과학적 프로그램입니다. 독해력은 편독을 막습니다. 글을 가려 읽게 되는 이유는 읽은 후에 그 글이 뜻하는 바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다양한 소재의 다양한 글을 접하고 핵심을 잡아내는 훈련을 하는 동안 낯선 글에 대한 거부감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이웃집 토토로
대원씨아이(단행본) / 미야자키 하야오 (지은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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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
만화,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 (지은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토토로와 소녀들의 이야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에서 환상적인 그림과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위대한 판타지를 선사했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서 사랑받는 동화 같은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극장 스크린 위로 펼쳐지는 장면, 장면들을 그대로 한 컷, 한 컷의 그림으로 되살렸으며 대사와 설명을 곁들여 한 편의 동화책처럼 편집하였다.오랜 시간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함께 출간되어 왔던 '대원 애니메이션 아트북 시리즈'를 재정비하여 리커버 개정판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토토로와 소녀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에서 환상적인 그림과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위대한 판타지를 선사했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이웃집 토토로’를 '대원 애니메이션 아트북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서 사랑받는 동화 같은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극장 스크린 위로 펼쳐지는 장면, 장면들을 그대로 한 컷, 한 컷의 그림으로 되살렸으며 대사와 설명을 곁들여 한 편의 동화책처럼 편집하였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이웃집 토토로』의 감동을 책으로 만나 보세요. 혹시 토토로가 아닐까?두근거리며 다시 한번 올려다보았습니다. 토토로가 틀림없어! 드디어 토토로를 만난 거야!토토로는 머리에 연 잎을 쓰고 흠뻑 젖은 채 서 있었습니다. "아참, 이걸 빌려 줄게."제이는 아버지의 우산을 토토로에게 건네주었습니다. 하지만 토토로는 우산을 든 채 우두커니 서 있었습니다. 우산을 처음 본 것입니다."이렇게 해서 쓰는 거야."제이가 우산을 받쳐들자 토토로도 똑같이 우산을 받쳐들었습니다.
마법 급수한자 5급 3
아울북 / 이유남 글, 서규석 그림 / 20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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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외국어,한자
이유남 글, 서규석 그림
급수한자 시험 대비와 어휘력 향상을 위한 초등학생 한자학습서. 만화와 소리내어 말하는 주문을 결합시켜 효과적인 암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성 높은 한자들을 모아 놓은 청킹(Chunking:덩어리)학습을 통해, 많은 어휘를 익히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혼동하기 쉬운 한자들 둘 이상의 소리가 나는 한자 약자1 약자2 동음이의자 동음이의어 5급-3 낱말 총정리
갈 테면 가 봐!
시공주니어 / 구드룬 멥스 지음, 양정아 그림, 문성원 옮김 /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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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명작,문학
구드룬 멥스 지음, 양정아 그림, 문성원 옮김
, 의 구두룬 멥스의 처녀작. 어린 시절 누구나 겪어봄직한 사소한 갈등들을 네 개의 짧은 동화로 그려냈다. '갈 테면 가 봐!', '낙타는 왜 모자를 삼켰을까?', '미스 슈미트', '엄마에게 선물할 펭귄'이 수록되었다. 엄마가 시키는 집안일이 짜증나는 안디, 부모님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긴 것 같은 프리더, 엄마 옷을 꺼내입고 어른인 미스 슈미트가 되어 본 자비네, 그리고 자신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는 부모에 대해 불만을 가진 필립과 파울라. 너무도 평범한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자기가 아직도 어리다는 것이 너무도 지긋지긋하다. 왜 엄마는 제대로 안하면서 나더러는 똑바로 하라는 걸까? 나도 자식인데 동생만 이뻐하는 걸까? 아이는 장난감과 과자만 있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걸까? 왜 아이들은 할 수 없는 일이 많은 걸까? 이 모든 아이다운 불만이 책 속에 담겨있다."지긋지긋한 설거지 같으니, 생각만 해도 정말 지긋지긋해. 엄마는 어쩜 그렇게 고집이 셀까? 별 것 아닌 일 갖고 그렇게 소리를 질러 대. 그까짓 더러운 접시 몇 개 갖고.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니까. 그 정도 일로 소리를 질러 대니. 또 그저께도 내가 설겆이를 했잖아. 그 많은 그릇을 나 혼자 다 닦았어... 그릇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저께, 아니 그끄저께, 아냐, 어제였나? 어쨌거나 설거지할 그릇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어. 그걸 나 혼자 다 닦았는데, 어떻게 엄마가 나한테 그럴 수 있어? 물기까지 깨끗이 닦아서 모두 제자리에 갖다 놓았어. 그런데 그 일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없었잖아, 한 마디도. 그러다 내가 어쩌다가 한 번... 설겆이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그 야단이란 말이야. 엄마는 오늘 아침에 이불도 개지 않았어. 점심이 될 때까지 엄마가 그냥 누워만 있는 걸 똑똑히 보았단 말이야. 엄마는 지금도 다시 자리에 누워 있을 거야. 내 짐작이 틀림없어. 나한테 들키면 뭐라고 핑례를 댈지 궁금한걸. 하지만 엄마는 늘 그럴싸한 이유를 둘러대잖아. 그러다가 내가 무슨 말만 아면 '얼토당토않은 핑계'를 댄다면서 몰아세워..."-본문 pp.18~19 중에서 1. 갈 테면 가 봐! 2. 낙타는 왜 모자를 삼켰을까? 3. 미스 슈미트 4. 엄마를 위한 펭귄 옮긴이의 말
오줌 싼 거 일기로 쓸 수 있어?
산하 / 강아름 지음, 차정미 도움글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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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논술,철학
강아름 지음, 차정미 도움글
서울 신성초등학교에 다니는 강아름 학생의 일기글을 책으로 펴냈다. 하루동안 겪은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과 관찰한 바를 적은 일기가 하나씩 펼여진다. 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일기의 소재를 고르는 법과 일기글을 진행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일기글 사이사이에 선생님 도움말 코너를 마련해, 일기를 쓸 때 빼놓지 말아야 하는 것들, 학교와 주변 생활에서 글감 찾는 법, 관찰문, 독후감, 편지글 형식의 일기 쓰는 법 등을 수록했다. 매일 쓰는 일기를 통해 본격적인 글쓰기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일기 쓸 게 없다구요? 선생님 도움말 하나 - 특별한 일이 없는데 무얼 쓸가 걱정이라구요? 울지 않기/ 내가 기르고 싶은 동물/ 내가 만약 선생님이라면/ 꼬부랑 할머니/ 일등으로 밥 먹기/ 아름다운 내 눈/ 동생과 놀아 주기와 심부름/ 7층 할머니는 마귀 할멈/ 난 비가 싫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칭찬/ 내가 한 명 더 있었으면/ 밥 잘 먹는 것에 대해서/ 무언가 도망치고 있어요!/ 홍역에 대해서/ 기분 좋다가 슬픔/ 새 내복/ 지혜 언니네 집에 간날/ 동생 생일/ 영어 학원에서 있었던 일/ 나 홀로 집에/ '광우병이란' 뉴스를 보고/ 훌륭한 애덤 킹/ 나의 장래 희망은?/ 심술쟁이 마녀/ 담배는 나빠!/ 시원하고 섭섭한 마음/ 씽씽 자전거 타기 일기 쓰기 너무 신나요 선생님 도움말 둘 -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울랄라~!' 황사 현상/ 선생님께/ 목욕탕 일/ 귀여운 달팽이/ 안과와 치과/ 관찰 일기: 뱀과 까치/ 어머니 달리기/ 고추 잠자리/ 씽씽 카(킥 보드)!/ 야! 시골에 도착했다/ 예쁜 내 얼굴/ 아빠의 생일/ 운동회 연습/ 백화점에 간 날/ 발렌타인 데이/ 벚꽃 축제/ 야호! 신나는 케이블카다/ 우리들의 날/ 감사의 편지 선생님 도움말 셋 - 이렇게 하면 일기를 잘 쓸 수 있어요 선생님 도움말 넷 - 일기를 쓰면 이런 점이 좋아요● 일기쓰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기 쓰는 일이 너무 귀찮다고요? 무슨 내용을 써야 할지 몰라 머리가 아프다고요? 그러나 일기 쓰기가 친구들과 뛰놀 때처럼, 게임을 하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다면 어떨까요? 마음 착하고 여린 아름이가 하루하루 겪은 일과 생각 들을 솔직하게 담은 일기를 모아 책으로 만들었어요. 아름이의 좌충우돌 일기를 읽다 보면 어떤 일을 일기의 소재로 삼을지, 글을 어떻게 쓰면 될지 느끼는 게 많을 거예요. 또한 일기 앞뒤에 실린 도움글을 참고하면 여러분의 일기 쓰기 실력도 어느새 쑥쑥 자라날 거예요. ● 이렇게 쓰면 훨씬 쉬워요 선생님 도움말 하나. 특별한 일이 없는데 무얼 쓸까 걱정이라고요? 1, 가족, 친구들은 일기의 주인공 아름이는 친구들과 엄마, 동생에 대한 내용을 글감으로 자기가 겪은 일을 있는 그대로 썼어요. 거기에 자기의 느낌을 덧붙이기만 했어요. 그리고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밝히고 있어서 ‘일기는 참 쉽게, 솔직하게 써야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지요. 부모님과 선생님께 꾸중을 듣거나, 친구들과 다투거나, 그래서 화가 나거나 속상해서 울거나, 또 누군가에게 칭찬을 듣는다면? 또한 친해지고 싶은 사람 얘기, 짝꿍 얘기, 미운 친구 흉보기, 동생 돌보기, 아빠와 엄마, 할머니 얘기, 형이나 누나와 관련된 일 등 글감이 좌악 깔려 있네요. 2. 학교와 생활 주변에는 글감이 우글우글 즐거운 생활 시간, 체육 시간에 있었던 일, 안과에서 안경을 쓸 때 일, 급식 당번, 일등으로 밥을 먹은 일, 청소 걸린 날, 목욕한 일도 일기로 썼군요. 어디 그뿐인가요? 물총놀이 하거나, 몽당연필 아껴 쓴 일, 줄넘기하거나 목욕탕 간 일들도 일기 속의 좋은 재료(글감, 소재)로 등장하는군요. 3. 날씨와 환경 이야기를 빼 놓으면 안 돼요! 사계절이 뚜렷이 구분되는 우리나라는 철 따라 변화되는 자연이 있어 쓸 거리가 풍부해요. 또한 환경 문제는 우리가 먹고, 입고, 생활하는 의식주와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에 날씨 못지않게 쓸 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아름이는 종이 아끼기, 가을 비, 자동차가 많은 문제, 자전거를 타야지, 난방열의 낭비 막기, 광우병, 아름다운 눈, 처음 내린 봄비, 차가운 봄바람, 꽃샘추위, 무서운 홍수, 불조심, 물이 모자라요, 사람들에게 중요한 곤충 등을 썼어요. 4. 관찰 내용, 독후감, 편지글, 동시는 일기의 멋진 친구! 보통 쓰는 생활 일기 외에도 그림일기, 감상 일기, 기행 일기, 동시 일기, 관찰 일기, 독서 일기, 편지 일기, 사육 일기 등이 있지요. 자유롭게 일기를 써 놓고 이름을 붙여 주면 새로운 형태의 일기가 또 탄생하겠죠. 아름이는 식물을 키운 내용, 감기에 걸려서 학교에 결석한 친구에게 편지를 쓴 내용, 동백나무 이파리와 고추나무 관찰, 동생을 소재로 동시 일기도 써서 일기 내용이 더 알차고 재미있어졌지요. 선생님 도움말 둘.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울랄라~!?? 1. 집에서, 학교에서, 주변에서 일어난 특별한 일 아름이는 황사에 날아갈 뻔했던 기억, 동생이 목욕탕에서 물에 빠진 일, 에어컨을 산 날, 관악산에 간 일, 독후감 상 탄 일, 갈비 집에서 선생님 만난 일, 어머니들 달리기 시합, 수족구 병에 걸린 동생, 피구하다 다친 얘기, 엄마가 킥보드를 사 주신 날, 운동회 연습, 할머니 생신, 할아버지 제사 등을 썼어요. 2. 명절, 국경일, 생일 등엔 일기가 저절로 쓱쓱~ 명절날이나 국경일, 아빠의 생일, 발렌타인 데이, 할아버지의 제사뿐만 아니라 내 생일, 할머니 생신, 화이트 데이 등을 글감으로 일기를 썼지요. 개천절, 제헌절, 한글날, 추석, 설날 등 국경일이나 명절에 대한 얘기를 글감으로 한다면 일기가 저절로 쓱쓱~ 써지지 않을까요? 쓸 게 너무 많아서 말이에요. 3. 뉴스나 영화는 고마워요. 아름이처럼 뉴스에 소개된 사건의 내용에 자기 느낌을 덧붙이면 일기가 된답니다. 영화나 비디오의 제목과 본 장소, 나온 사람, 감동 받은 내용을 간단하게 쓰기만 해도 일기는 완성되지요. 4. 박물관, 놀이공원 등에 갈 기회가 있다면 더욱 좋죠. 놀이공원이나 박물관, 백화점, 관공서, 명승고적, 소풍을 다녀 왔다면 그 날 일기 쓰기는 너무 쉽겠죠? 구경한 내용만 써도 일기가 됩니다. 느낌을 써서 덧붙인다면 더 근사한 일기가 될 거예요. 5. 자기주장의 글은 더욱 빛나요. 우리 농산물 사랑하기, 칭찬은 아끼지 말자, 공기 오염을 막자는 자기 생각 등 주장을 담은 아름이의 일기는 더욱 돋보여요. 자기주장을 담은 글은 어려운 글이라는 생각 때문에 쓰는데 부담이 될 수가 있는데, 일기는 부담 없이 아름이처럼 자연스럽게 쓸 수가 있어서 좋답니다. 선생님 도움말 셋. 이렇게 하면 일기를 잘 쓸 수 있어요 글의 짜임에 맞게 쓰면 일기에 꼭 필요한 내용이 빠지지 않고, 내용이 알차게 되며, 잘 정리가 됩니다. 육하 원칙을 적용해도 좋은 일기가 되지요. 거기에 겪은 일의 느낌과 자기 생각을 덧붙이면 되지요. ① 대화체를 알맞게 쓰세요. ② 꾸며 주는 말, 흉내내는 말로 멋을 내세요. ③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선생님 도움말 넷. 일기를 쓰면 이런 점이 좋아요 일기를 날마다, 열심히 쓰면 첫째, 자신의 역사 기록책이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둘째, 일기를 쓰면 그 날 겪은 일을 생각해서 써야 하므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답니다. 셋째, 사물을 살펴보는 힘이 생긴답니다. 넷째, 날마다 일기를 쓰는 사람은 글짓기를 잘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일기를 쓰는 동안 자기의 생활을 반성하게 되므로 일기는 좋은 성품으로, 올바른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섯째, 아름이의 여러 일기에서도 본 것처럼 친구 사이에 속상했던 일,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꾸중 들었던 일을 쓰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지고 답답한 마음이 풀린답니다. 그래서 일기는 친구 못지않게 자신과 좋은 벗이 된답니다.
말더듬이 내 친구, 어버버
시공주니어 / 베아트리스 퐁타넬 지음, 이정주 옮김, 마르크 부타방 그림 /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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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명작,문학
베아트리스 퐁타넬 지음, 이정주 옮김, 마르크 부타방 그림
말을 더듬어서 '어버버'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아이가 주위의 배려와 스스로의 용기로 약점을 조금씩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동화책. 어버버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친구 퐁퐁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서술되는 두 작품은 잔잔한 우정의 모습은 물론, 나와 다른 친구라고 해서 괴롭히거나 배척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있는 컬러로 묘사된 개성 있는 삽화와 학교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은 어린 독자들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 낼 것이다.이 책에는 해당 목차가 없습니다.‘그 애가 입을 여는 순간 우리 귀가 잘못된 줄 알았죠. 녀석은 심하게 말을 더듬었거든요.’ 주위의 배려로 약점을 극복하고 조금씩 밝은 모습을 되찾아 가는 말더듬이 친구 어버버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 《말더듬이 내 친구, 어버버》와 《참 잘했어, 어버버!》는 말을 더듬어서 ‘어버버’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아이가 주위의 배려와 스스로의 용기로 약점을 조금씩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어버버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친구 퐁퐁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서술되는 두 작품은 잔잔한 우정의 모습은 물론, 나와 다른 친구라고 해서 괴롭히거나 배척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 준다.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있는 컬러로 묘사된 개성 있는 삽화와 학교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은 어린 독자들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 낼 것이다. ▶ 말 좀 더듬으면 어때?_ 약점이 있는 친구를 감싸 안는 너그러운 마음씨 새 학기 첫날, 한 남자 아이가 나타났다. 말을 더듬어서 금세 ‘어버버’라는 별명을 얻은 아이는 그날부터 고단한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아이들이 놀릴수록 어버버는 더 심하게 말을 더듬고, 그럴수록 아이들은 어버버를 더 놀려 댄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뒤집는 일이 벌어진다. 어버버가 학교 지붕 꼭대기에 혼자 올라간 것이다. 자기를 놀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어버버는 제발 자기를 혼자 놔두라고 외친다. 놀랍게도 전혀 말을 더듬지 않은 채. 그 사건을 계기로 아이들은 조금씩 마음을 연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놀리고 손가락질하는 일이 얼마나 큰 폭력인지 알게 된 것이다. 그날 뒤로 어버버는 모든 생일잔치마다 초대받고, 다음 학기에는 만장일치로 반장이 된다. 친구들의 달라진 시선 아래 어버버는 조금씩 밝은 모습을 되찾고, 배우가 되겠다는 새로운 꿈까지 품게 된다. 이렇듯《말더듬이 내 친구, 어버버》는 내 옆에 있는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부족한 점이 있다 해도 놀리거나 무시하지 말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라고 말해 준다. 부족해 보이는 친구라도 나에게는 없는 장점이 있는 법이다. 학교 식당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작은 요구르트 숟가락을 얻어 낸 어버버처럼 말이다. 남들과 다른 약점을 가진 아이와 그 ‘다름’ 때문에 친구를 배척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나라 학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어버버의 이야기는 우리의 어린 독자들에게도 너그러운 포용력을 가르쳐 줄 것이다. ▶ 약점을 가진 친구를 향한 따뜻한 시선_ 잔잔한 우정의 모습 작품은 어버버와 같은 반 친구인 ‘퐁퐁’이라는 아이의 목소리로 서술된다. 퐁퐁은 담담한 목소리로 어버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이러한 관찰자의 시선 덕분에 독자들도 그 자리에서 어버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생생히 지켜보는 듯하다. 어버버는 누구에게도 이해 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이들의 놀림은 계속되고, 담임선생님조차 일찍 잠자리에 들라는 엉뚱한 충고를 해 줄 뿐이다. 퐁퐁은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는 어버버가 안쓰럽지만 친구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잘 알 수가 없다. 퐁퐁은 비록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지만 옆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자기 마음을 살피며 반성한다.(참 이상해요. 가끔 우리는 정말 못되게 굴기도 해요. -본문 31쪽). 어버버에게 아빠가 없다며 아이들이 쑥덕거릴 때도 마찬가지다.(참 부끄러웠어요. 이런 일이 여러분에게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본문 37쪽) 대신 퐁퐁은 어버버의 옆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어버버의 말을 들어주는 유일한 친구가 된다. 어버버가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털어놓는 것도 바로 퐁퐁에게다. 아이들의 배려로 조금씩 달라지는 어버버의 모습을 보며 조용히 기뻐하고, 극장에서 어버버를 위해 박수 칠 먼 훗날을 상상하는 퐁퐁의 마음씨는 잔잔한 우정이 어떤 모습인지를 잘 보여 준다. ‘왕따’나 ‘이지메’처럼 학교에서 벌어지는 집단 괴롭힘 사건이 점점 늘어 가는 요즘. 이 책을 읽은 어린 독자들은 아이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를 바란다. ▶ 아기자기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삽화 검고 얇은 윤곽선에 생동감 넘치는 컬러로 안을 메운 아기자기하면서도 개성 있는 삽화.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의 얼굴에 초점을 맞추어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많은 아이들의 표정이 모두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겁 많고 소심해 보이는 어버버와 진득하면서도 야무지게 묘사된 퐁퐁의 표정도 작품 분위기에 힘을 실어 준다. 밝고 선명한 원색과 부드러운 파스텔 톤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배경색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새 학기 첫날, 삐죽삐죽 솟은 머리를 한 남자 아이가 나타났다. 녀석은 심하게 말을 더듬었고, 우리는 그날부터 녀석을 ‘어버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어버버는 자기가 말을 더듬는다는 사실을 무척 부끄러워했고, 그럴수록 우리는 심하게 어버버를 놀려 댔다. 어버버는 발음 교정 수업을 받기도 했지만 별로 효과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연극 연습을 하던 중 어버버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여기저기 찾아다닌 끝에 우리는 학교 지붕에 앉아 있는 어버버를 발견했다. 뛰어내리지 말라고 소리치는 아이들에게 어버버는 자기는 혼자 있고 싶을 뿐이라며, 제발 자기를 가만히 놔두라고 소리친다. 단 한.마.디도 더듬지 않으면서. 그날 뒤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어버버는 모든 아이들의 생일잔치에 초대를 받았고, 만장일치로 반장이 되었다. 반장이 된 어버버는 학교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요구르트를 퍼먹을 수 있는 작은 숟가락을 얻어 냈다. 이제 어버버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어느 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어버버는 커서 배우가 될 거라고 내게 살짝 말해 주었다. 어버버가 무대에 서면 나는 있는 힘껏 박수를 쳐 줄 것이다.
나는 사랑의 씨앗이에요
다섯수레 / 장 샤를르 사라쟁 그림, 파스칼 퇴라드 글, 신혜정 옮김 / 200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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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수레
생활,인성
장 샤를르 사라쟁 그림, 파스칼 퇴라드 글, 신혜정 옮김
아빠의 음낭 속에 있던 꼬마 정자는 어느 날, 엄마의 질을 통과해 엄마의 동굴 속에 있는 씨앗 동글이를 만난다. 동글이와 합쳐진 꼬마 정자는 수정란이 되어 자궁에서 자란다. 매일 엄마로부터 영양을 받아 무럭무럭 자란 태아는 어느 겨울 밤, 엄마의 몸 밖으로 나와 처음으로 부모를 만난다. 성에 대해 막 호기심을 갖게 되는 만 4세 이상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그림책.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엄마 뱃속에서 얼마동안 어떻게 있다가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어린이들에게 정확한 성 지식을 전달해요. <나는 사랑의 씨앗이에요>는 성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 4~6세 어린이들에게 정확한 성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님은 아이들의 성에 대한 돌발적인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설명할 수 있고,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디서 왔고, 엄마 뱃속에서는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의 특징 · 어린이들에게 정확한 성 지식을 전달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성에 대해 궁금증을 갖기 시작하는 4세부터 6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 나이에 알맞는 정확한 성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꾸민 그림책이에요. · 동화로 이루어진 그림책이어서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성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꼬마 정자의 모험에서 시작해서 사랑의 아기가 태어나는 일련의 과정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태어나는 ‘사랑의 아기’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엄마 아빠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태어난 ‘사랑의 아기'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린이 스스로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돼요. 내용 아빠 몸 안에 있는 작은 씨앗인 꼬마 정자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어느 따뜻한 봄날 아침, 커다란 파도에 휩쓸린 꼬마는 형제들과 함께 엄마의 동굴 안으로 떨어졌어요. 바로 그 곳에서 꼬마는 엄마의 씨앗인 동글이를 만났답니다. 둘은 곧 친구가 되었고, 서로를 너무 꼭 껴안은 나머지 천천히 섞여서 한 몸이 되었어요. 수정란이 된 거예요. 수정란은 따뜻하고 아늑한 곳을 찾아서 집으로 삼고 자라기 시작했어요. 무럭무럭 자라서 팔다리, 귀, 코, 발가락, 엄지손가락도 생겼어요. 사랑의 아기는 가끔씩 들려오는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굵은 아빠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계속 자랐어요. 어느 날 너무 커서 집이 좁게 느껴진 사랑의 아기는 드디어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했어요. 물론 겁도 났지만 사랑의 아기는 용기를 냈어요. 좁은 동굴을 지나 드디어 밖으로 나온 사랑의 아기는 엄마 아빠를 만났답니다. 자, 이렇게 해서 어느 아름다운 겨울밤 예쁜 아기가 태어난 거예요.터널의 끝에 다다르자 꼬마는 동굴 안으로 떨어졌어요.꼬마는 여기가 새로운 곳이라는 걸 느꼈어요.주위의 색깔도 다르고 냄새도 달랐어요.당연하죠. 꼬마는 아빠 몸에서 엄마 몸으로 들어왔거든요.꼬마는 동굴 안은 탐험하기 시작했어요.꼬마는 조금씩 깊이 들어가다가갑자기 커다란 그림자를 보았답니다.그림자는 바로 둥글게 생긴 엄마의 씨앗이었어요.꼬마의 형제들은 모두 겁을 냈어요.하지만 꼬마는 겁내지 않았어요.오히려 엄마의 씨앗인 '동글이'의 냄새가 좋게 느껴졌답니다.꼬마는 동글이가 난자라는 걸 몰랐어요.동글이는 누군가 자신을 만나러 와 줘서 무척 기뻤답니다.둘은 아주 친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본문 중에서
졸참나무처럼
시공주니어 / 우봉규 지음, 이승민 그림 /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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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명작,문학
우봉규 지음, 이승민 그림
정안스님은 눈물도 많고, 슬픔도 많고, 한도 많은 아이다. 정안스님은 엄마도 아빠도 없고, 자신의 이름 '명구'를 다정하게 불러주는 친구도 없고, 게다가 한쪽눈마저 없어 '애꾸눈 까까중'이라고 놀림을 당한다. 정안스님은 무서운 노스님과 함께 사는 것, 그리고 학교에 가야되는 것이 싫다. 그러던 어느 날, 노스님은 정안스님에게 은학리에 다녀오라고 이른다. 그곳에 정안스님의 '아버지'가 있다고. 노스님은 정안스님에게 "나무를 보듯 돌을 보듯 그냥 보고 오는 거다."라고 말씀하지만, 막상 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만나게 된 정안스님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런 아픔을 겪은 후 정안스님은 또 슬픈 일을 만나게 된다. 부모처럼 정안스님을 이끌어주고 사랑해주었던 노스님을 떠나보내게 된 것. 노스님이 세상을 떠난 후, 정안스님은 노스님이 자신의 친할아버지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삶과 소멸, 그리고 인연을 불교적인 세계관 안에서 다사롭게 풀어가는 동화다."앞으로 이 곳에 다시 오지 마세요."적멸암 스님은 타이르듯 말했습니다. 그래도 정안스님은 말이 없었습니다. 정안스님의 귀는 오직 마당으로만 가 있었습니다. 혹시나 할머니가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바람뿐이었습니다. 사각사각 가랑잎 구르는 소리가 났습니다."할머니가 이 집을 떠난 것은 작은스님 때문입니다. 다시는 만나지 않기 위해서. 부처님 공부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가족들입니다. 그건 알고 있지요? 옛날 스님들은 늙으신 어머니가 멀리서 찾아와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는 누구보다도 그걸 잘 알고 계신 분입니다."-본문 pp.130~131 중에서 작가의 말 졸참나무 포리암 희진이 산에 산에 방학 옛날 이야기 은학리 끝말랑이집 할머니 적멸암 스님 편지 까치구멍집 능금이 구름을 벗어난 달과 같이 노스님을 살려 주세요 다시 졸참나무 숲으로 여기가 우리 집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을파소 / 해리엇 먼캐스터 (지은이), 심연희 (옮긴이) /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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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
명작,문학
해리엇 먼캐스터 (지은이), 심연희 (옮긴이)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과 함께 읽는 새로운 판타지 시리즈, 이사도라 문 첫 번째 이야기. 이사도라 문은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인 ‘뱀파이어 요정’이다. 뱀파이어 요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던 이사도라에게 어느 날 위기가 닥친다. 학교에 가야 하는 날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사도라는 자신이 어느 학교에 가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온통 분홍빛에 신비한 마법이 펼쳐지는 요정 학교에서는 검은색 발레복이 입고 싶고, 수수께끼 가득한 새까만 뱀파이어 학교에서는 빨간 주스를 마시기 싫기 때문이다. 두 학교에서 모두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은 터에 이사도라는 속상하기만 하다. 요정과도, 뱀파이어와도 다른 이사도라에게는 어떤 학교가 어울릴까? 남들과 다른 이사도라에게 맞는 학교가 있을까? “어쩌면 말이야, 내가 조금 달라도 상관없을지 몰라!” 엄마는 요정, 아빠는 뱀파이어! 둘 사이에서 태어난 이사도라 문은 뱀파이어 요정이랍니다. 이사도라에게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요정 학교에서는 뱀파이어처럼 구는 게 좋고, 뱀파이어 학교에서는 요정처럼 느껴지죠. 두 세계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사도라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 사실은 모두가 다르고 평범한,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이야기 이사도라 문은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인 ‘뱀파이어 요정’입니다. 뱀파이어 요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던 이사도라에게 어느 날 위기가 닥칩니다. 학교에 가야 하는 날이 다가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사도라는 자신이 어느 학교에 가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온통 분홍빛에 신비한 마법이 펼쳐지는 요정 학교에서는 검은색 발레복이 입고 싶고, 수수께끼 가득한 새까만 뱀파이어 학교에서는 빨간 주스를 마시기 싫거든요. 두 학교에서 모두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은 터에 이사도라는 속상하기만 합니다. 요정과도, 뱀파이어와도 다른 이사도라에게는 어떤 학교가 어울릴까요? 남들과 다른 이사도라에게 맞는 학교가 있을까요? ■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과 함께 읽는 새로운 판타지 시리즈 는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사회가 정한 규정에 따르도록 가르치는 어른들 사이에서 자라 온 아이들. 이제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그 용기를 북돋을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은 인종과 국경, 성별을 초월해 모든 아이들에게 명쾌한 해답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판타지 시리즈입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헝가리, 이스라엘…… 지금까지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이사도라의 모험과 결정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달라도 괜찮다고, 사실은 모두가 다르다고 말하는 결론은 이 책을 읽은 모든 독자들에게 주는 위대한 가르침입니다. ■ 전 세계의 극찬을 받은 새로운 어린이 판타지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꾸려진 이사도라 문의 세상 책 속 이사도라 문의 세상은 아름답고 귀여운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가득합니다. 이 책의 작가 해리엇 먼캐스터는 이사도라의 정체성을 분홍색과 검은색 두 가지만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뱀파이어 요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한 이 방법은 해외 각종 리뷰 매체에서도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검은색으로 대표되는 뱀파이어의 세계, 분홍색으로 대변되는 요정의 세계……. 두 세계 속에서 고민하는 주인공 이사도라 문의 이야기는, 작가 해리엇 먼캐스터의 손을 통해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변신합니다.이사도라 문이 누구냐고? 바로 나!
미스터리 박물관 사건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데이비드 글러버 (지은이), 팀 허친슨 (그림),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긴이)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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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주니어랜덤)
수학동화
데이비드 글러버 (지은이), 팀 허친슨 (그림),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긴이)
Maths Quest 시리즈. 독자가 주인공이 되어 수학 문제를 풀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책이다. 마치 추리 게임을 하듯 독자들이 스스로 수학 문제를 풀면서 사건을 해결하게 하여,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이끈다. 다른 책과 달리, 1쪽, 2쪽, 3쪽 순서대로 읽는 책이 아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읽는 책이다. 정답을 맞히면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고, 답이 틀릴 경우 수학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그리고 다시 문제로 돌아가서 그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교과 과정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초등 수학 교육의 핵심! 새로운 수학 교육 과정이 발표될 때마다 이번에는 ‘스토리텔링 수학이다’, ‘사고력 수학이다’, 혹은 ‘창의융합형 수학이다’라며 내세우는 낯선 용어들에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 수학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갈팡질팡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모든 것들의 본질은 동일합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이든, ‘사고력 수학’이든, ‘창의융합형 수학’이든 용어는 다양하게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수학 교육의 핵심이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수학의 개념을 익히고, 결과 중심 보다는 도출 과정을 중요시 하는 과정 중심의 교육이라는 점입니다. 시리즈는 이처럼 세월이 흘러도 바뀌지 않는 초등 수학 교육의 기본 골자를 담았을 뿐만 아니라, 수학을 싫어하고 재미없어 하는 아이들을 위한 신개념 수학책입니다. 수학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수학 두뇌를 깨우는 신개념 수학책! 전 4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독자가 주인공이 되어 수학 문제를 풀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책이에요. 마치 추리 게임을 하듯 독자들이 스스로 수학 문제를 풀면서 사건을 해결하게 하여,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이끕니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1쪽, 2쪽, 3쪽 순서대로 읽는 책이 아니에요. 책을 읽는 사람이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읽는 책이지요. 정답을 맞히면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고, 답이 틀릴 경우 수학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해 주어요. 그리고 다시 문제로 돌아가서 그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어요. 이야기 속에서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 풀이에 적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한 ‘스토리텔링 수학’, ‘서술형 수학’에 딱 맞는 책이랍니다. 논리적인 수학 지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라! 도둑이 미스터리 박물관의 고대 보물을 훔치려고 한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시간 안에 박물관 내부에 있는 고대 보물을 찾고, 치밀하게 일을 꾸민 도둑을 잡지 않으면 고대 보물은 영원히 사라져 버릴 거예요. 당신의 번뜩이는 수학 지식으로 보물을 지켜야 합니다. 《미스터리 박물관 사건》에서는 수, 수의 규칙, 수의 연산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읽으며, 사건의 단서와 열쇠를 찾아보세요. 여러분의 논리적인 수학 지식으로 박물관의 보물을 훔치려는 도둑을 밝혀내고 사건을 해결하세요! 초등 수학 교과 집필진이 번역하고 감수까지! 이 책은 재미있는 ‘게임북’이지만, 재미만을 강조하지 않았어요. ‘실생활과 연계된, 수학에 대한 학습자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워 주기 위해 도입된 스토리텔링형 수학’이라는 말 그대로 재미뿐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을 절묘하게 결합시켰습니다. 번역을 비롯한 문제 정답에 대한 풀이 과정과 해설을 초등 수학 교과 집필진이자 서울교대 수학교육과 출신 서울 시내 초등학교 교사들의 모임인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가 맡았어요. 또한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의 지도 교수인 대구교대 수학교육과의 김진호 교수(2013년 개정 초등 수학 교과 집필 대표 교수)가 꼼꼼하게 감수하여 아이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내가 병을 이겼어요
아이세움 / 김동광 지음, 이형진 그림 / 200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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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자연,과학
김동광 지음, 이형진 그림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프로그램 아이과학 시리즈. 외부 환경과 우리 몸의 균형이 깨졌을 때 병이 생깁니다. 병에 걸린 초롱이가 가족, 친구와 선생님, 의사와 간호사의 도움으로 병을 이겨 내는 과정을 통해 병의 원인과 치유 방법, 가족과 내가 속한 사회 구성원들의 고마음을 알게합니다.내 몸이 이상해요!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기본 개념은 \"병과 나\"입니다. 병은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특이한 것, 비정상적인 상태에 대한 인식을 줄 수 있는 좋은 소재이지요. 건강은 외부 환경과 우리가 균형을 이룰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므로 병은 정상적인 균형 상태가 아니라 그 균형이 한쪽으로 깨진 상태입니다. 병이 생겼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병이 나는 이유와 질병이 치유되는 과정에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가족, 학교 친구와 선생님, 의사와 간호사가 모두 협력해서 이루어지는 회복 과정을 통해 가족과 내가 속한 사회 구성원들의 고마움을 알게 합니다. 그림책 같은 과학책, 과학책 같은 그림책! 생물 영역 1단계에 해당하는 는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모노톤의 그림과 한 번쯤은 누구나 겪었을 만한 실제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합니다. 이야기와 과학 정보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그림으로 병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는 물론 다양한 각도에서의 접근을 통해 질병과 사회적인 관계까지도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뒷부분에는 본문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페이지별로 간략히 요약하여 실어 줌으로써 학부모들이 이를 확인하고 아이들의 독서를 도와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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