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의 피라밋만큼이나 유명합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어도 인류의 역사는 변했을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만화 ‘아스테릭스’ 시리즈 2권에서는 그 이름 높은 클레오파트라와 만나는 아스테릭스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카이사르가 클레오파트라에게 이집트 국민이 타락했으니 로마의 반식민지가 되는 것이 더 좋겠다고 합니다. 클레오파트라는 위대한 이집트의 저력에 대해 말하며 절대 그럴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3개월 안에 카이사르를 위한 궁전을 지어서 그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장담합니다. 그 궁전 짓는 일을 맡은 건축가는 그 일을 도저히 혼자 할 수 없어서 아스테릭스의 도움울 청하지요. 이집트로 건너간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 파노라믹스 사제의 이야기를 기대해 보십시오.
기원 전 50년 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기원전 2000년∼기원전 1세기까지 유럽의 대부분 지역에 살던 켈트 족의 한 부족으로 갈리아인이라고도 불렀던 골 족. 이 이야기의 주인공 아스테릭스는 머리가 좋고 위험한 일도 서슴없이 수행하는 골 족의 한 사람입니다. 마을에서 존경받는 사제 파노라믹스가 만든 물약을 마시면 초인적인 힘이 솟아 나옵니다. 그리고 아스테릭스의 둘도 없는 친구 오벨릭스. 독특한 캐릭터들과 함께 배우는 유럽으로 달려가 봅니다. 꾀돌이 아스테릭스와 함께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르네 고시니
1926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1977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뉴욕에서 다수의 풍자 만화를 발표하다가 1959년 파리로 돌아온 그는 우데르조, 샤를리에와 함께 잡지『필로트(Pilote)』를 만들고, 여기에 우데르조와 함께『아스테릭스』를 발표하면서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961년에 처음으로 단행본으로 출간된『골족의 영웅 아스테릭스』이후,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31권이 나와 전세계적으로 3억 권에 가까운 판매 부수를 올리고 있습니다. 시나리오도 썼던 그는『럭키 루크』(1955),『꼬마 니콜라』(1956) 등의 작품을 발표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만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림 : 알베르 우데르조
1927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프랑스로 건너간 그는 13세가 채 안 되던 1940년부터 몰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948년에 첫 만화를 발표했습니다. 1958년 잡지『땡땡(Tin Tin)』에「빨간 피부의 움파파」를 연재했습니다. 이듬해인 1959년 고시니, 샤를리에와 함께 잡지『필로트(Pilote)』를 만들고, 고시니와 함께 이 잡지에「아스테릭스」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