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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중하대요
크레용하우스 / 엘베 포르티스 데 이에로니미스 글,그림, 이승수 역 / 20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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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
창작동화
엘베 포르티스 데 이에로니미스 글,그림, 이승수 역
키가 작아서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나요? 매일 두꺼운 안경을 써야 해서 자기 자신이 싫어질 때가 있나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에 대해 어느 정도의 불만과 콤플렉스를 가지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불만은 외모나 환경 그 자체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외모나 환경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랍니다. 이 책은 마음에서 생기는 자신에 대한 불만과 콤플렉스를 이겨 내고 나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가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고슴도치처럼 자신에 대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용기를 내라고 이야기해 주지요. 『내가 소중하대요』는 자신의 외모나 환경에 불만을 갖은 친구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어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그림책이랍니다.내가 정말 소중해지는 이야기 누구나 이런저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외모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 환경에 대한 것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불만은 외모나 환경 그 자체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외모나 환경을 바라보는 그 사람의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랍니다. 온몸이 가시로 되어 있는 고슴도치는 동물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어서 친구들에게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동물 친구들은 고슴도치의 가시를 보더니 깜짝 놀라 몸을 움츠리고는 모두 도망을 갔지요. 고슴도치는 가시 때문에 친구들이 다 가 버려서 너무 슬펐어요. 외톨이 고슴도치는 가시를 몽땅 없애고 싶었죠. 그러면 친구들하고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고슴도치에게는 온몸이 가시투성이인 자신의 외모가 콤플렉스입니다. 고슴도치는 어떻게 가시를 사랑하게 될까요? 가시로 된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될까요? “내 가시 때문에 친구들이 다 가 버렸어. 가시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슴도치는 가시를 없애는 방법을 물어보러 쥐를 찾아갔습니다. 쥐는 고슴도치의 가시가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요. 가시 때문에 친구들과 놀 수 없다고 생각했던 고슴도치는 가시가 자신을 지켜 주는 거라는, 쥐의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얻어요. 가시로 토끼를 지켜 주고, 꽃을 꽂아서 친구들을 즐겁게 해 주기도 해요. 가시투성이인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슬퍼했던 고슴도치가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콤플렉스를 극복하게 된 것이랍니다. 『내가 소중하대요』는 자신의 외모나 환경에 불만을 갖은 친구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어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그림책이랍니다.
뽀롱뽀롱 뽀로로 신나는 영어 놀이
학산문화사(단행본) / 학산문화사 편집부 엮음 /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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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단행본)
창작동화
학산문화사 편집부 엮음
유아기의 어린아이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도 해 보고 싶다’라는 빠져들게 하는 것이다. 스폰지 스티커북 시리즈는 뽀로로와 함께 붙였다 떼었다 스티커를 통해 재미있는 모양을 익히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 놀이학습도서이다. 여러 모양스티커를 붙여 집을 만든다든가 나무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형태감각을 기르고숫자, 한글, 알파벳스티커를 붙이며 또한 자연스럽게 학습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즉 학습의 거부반응이 없이 배움의 길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스티커는 스폰지로써 여러번 닦아서 재사용이 가능하며 책에는 붙으나 스티커끼리는 달라붙지 않아 아이들이 손쉽게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티커 보관함이 책과 함께 내장되어 있어 스티커 보관이 용이하다.
버스야 다 모여!
여유당 / 석철원 (지은이)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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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당
창작동화
석철원 (지은이)
날개달린 그림책방 21권. 유아들이 좋아하는 탈것 중 버스를 소재로 한 그림책이다. 석철원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인 첫 그림책으로, 아이를 키운 생활 속 경험과 디자이너로서의 감각, 화가로서의 상상력이 빚어낸 작품이다. 그림을 보고 듣고 따라 말하며 사물과 낱말을 익히고 상상력을 펼쳐 보게 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 색깔의 버스가 하나 둘씩 등장하여 어디론가 향한다. 각각의 그림을 표현하는 이름에는 그것을 꾸며 주는 형용사, 의태어, 의성어 등이 붙어 있다. 빨간 버스, 동그란 버스 등처럼 반복적이며 리듬감 있는 문구를 듣고 따라 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물과 낱말을 익힐 수 있다.말을 배우는 단계의 호기심 많은 유아들에게 들려주는 그림책! 첫 울음을 터트리며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은 옹알이를 거쳐 한 단어로 의사 표현을 하다가 두세 개의 단어로, 그리고 마침내 문장으로 표현하여 부모들을 감격스럽게 합니다. 그다음부터는 귀찮을 정도로 질문을 퍼부으며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채워 나가지요.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아기의 뇌는 생후 12개월 무렵이면 모국어를 배우기에 적합해지고, 36개월 무렵에는 수천 개의 낱말을 알며 어른 뇌의 80% 정도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생후 3년 동안은 감각 인지, 사회 정서, 신체 운동, 의사소통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인지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자극이 필요합니다. 이때 부모 등 주 양육자가 아이와 함께 보며 눈을 맞추고 실감나게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 줍니다. ‘다 모여!’ 시리즈는 이 시기 유아들이 좋아하는 사물을 소재로 한 그림책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사물을 인지하고 언어를 배우며 상상력을 확장하게 도와줍니다. 사물과 낱말을 익히며 상상력을 키우는 ‘다 모여!’ 시리즈 1, 2권 석철원 작가의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 동시 출간! 날개달린 그림책방 21, 22권이자 ‘다 모여!’ 시리즈 1, 2권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탈것 중 버스와 전철을 소재로 한 『버스야 다 모여!』와 『전철아 다 모여!』입니다. 석철원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인 첫 그림책들로, 아이를 키운 생활 속 경험과 디자이너로서의 감각, 화가로서의 상상력이 빚어낸 작품이지요. 그림을 보고 듣고 따라 말하며 사물과 낱말을 익히고 상상력을 펼쳐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 의 특징과 활용법 -상상력과 어휘력이 쑥쑥, 아이와의 교감도 한층 깊어집니다! #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 색깔의 버스/전철이 하나 둘씩 등장하여 어디론가 향합니다. 각각의 그림을 표현하는 이름에는 그것을 꾸며 주는 형용사, 의태어, 의성어 등이 붙어 있지요. 빨간 버스, 동그란 버스/덜컹덜컹 덜컹덜컹 노란 전철, 하늘하늘 팔랑팔랑 이파리 전철 등처럼 반복적이며 리듬감 있는 문구를 듣고 따라 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물과 낱말을 익힐 수 있습니다. # 페이지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버스/전철은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것에서 시작하여 기발한 모양과 이름으로 놀라운 상상력을 펼쳐 나갑니다. 양파 버스, 푸른콩 버스/울퉁불퉁 데구루루 돌멩이 전철, 이글이글 뜨거운 불꽃 전철 등 그림을 보고 듣다 보면 오감을 자극받으면서 아이도 주변 사물을 이용하여 새로운 버스/전철 이름을 상상하게 됩니다. #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그린 버스/전철 속에는 그 특성을 드러내는 얼굴 표정이 들어 있고 주변에는 연상할 수 있는 그림이 숨어 있습니다. 기다란 버스의 눈과 입은 길쭉하고, 느릿느릿 꾸벅꾸벅 느림보 전철 옆에는 거북이 느긋하게 헤엄을 치고 있지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작은 그림 하나도 지나치지 않는 섬세한 관찰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보며 표정을 읽어 내며 어떤 느낌인지를 이야기하고, 여기에는 누가 타고 있을까, 어디로 가는 걸까 등을 상상하며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 마지막 장면에서는 버스 시간표/전철 노선표와 함께 “다음엔 어떤 버스가 올까?”, “넌 어떤 전철에 타고 싶니?” 하는 질문을 던져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합니다. 더불어 전철 노선표에 나오는 역 이름도 주목해 보세요. 매끌매끌 차가운 얼음 전철을 타면, 냉장고 앞-아이스크림 공장-스케이트장-북극곰의 집을 지나 북극까지 갈 수 있답니다. 작가의 재치 있는 상상력을 즐기며 어떤 전철에 타고 싶은지 이야기 나눠 보세요. # 표지를 넘기면 바로 나오는 앞 면지에는 바퀴/철로만 그려져 있어 본문을 펼치기 전에 버스/전철 모양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어요. 또 이야기가 끝나고 뒷면지에는 버스/전철의 몸체가 선으로만 그려져 있어 원하는 대로 마음껏 색깔을 칠해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책을 다 보고 나면, 어디를 가든 무엇을 보든 아이와 함께 버스/전철 이름을 만들어 보세요. 상상하는 재미가 솔솔, 어휘력이 쑥쑥 늘어 가는 사이에 아이와의 교감도 한층 깊어질 겁니다.
아기 코끼리 후안후안
물구나무(파랑새어린이) / 팅싱 예 지음, 최수전 옮김, 수잔 랑글로이스 그림 / 200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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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파랑새어린이)
창작동화
팅싱 예 지음, 최수전 옮김, 수잔 랑글로이스 그림
■ 지혜가 담긴 중국 옛이야기, "코끼리의 무게를 어떻게 잴까요?" ≪아기 코끼리 후안후안≫은 중국 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이야기는 비교적 단순하고 세부적인 표현이 그리 복잡하지 않으면서 그 구성은 잘 짜여 있다. 중국 어느 마을에 순하고 영리한 아기 코끼리가 있었다. 그런데 황제가 이 아기 코끼리에 대한 소문을 듣고 욕심을 부렸다. 그래서 코끼리의 몸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내라고 수수께끼를 냈다. 마을 사람들은 농부 학자 할 것 없이 머리를 짜냈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그때 일곱 살 난 아이가 강물에 비친 달을 바라보다가 기막힌 방법을 생각해 냈다. 먼저 코끼리를 배에 태워 물속 깊이 잠긴 곳에다 표시를 했다. 그리고 아이는 "배에 쌀자루를 싣는 걸 좀 도와주세요! 그러니까……." 하고 외쳤다. 그러자 아버지가 그 말을 그대로 받아 "그러니까 검은 선이 수면에 닿을 때까지 말이오. 그리고……." 했다. 어머니도 "그리고 한 번에 하나씩 쌀자루의 무게를 달아 주세요." 하고 거들었다. 결국 "그렇게 더한 무게가 바로 후안후안의 몸무게가 되는 겁니다!" 하고 모든 이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이렇게 과정 과정마다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한 호흡씩 끊겨 있는 건, 읽는 이 역시 극적 긴장감을 한껏 들이켰다가 시원하게 내뱉으며 그 호흡을 함께하라는 작가의 의도일 것이다. 흔히들 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 땐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림을 입히는 게 오히려 옛이야기의 생생함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미지가 하나로 정해지면 옛이야기가 주는 풍부한 맛이 다소 감소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자칫 ≪아기 코끼리 후안후안≫도 그렇게 보인다. 사건이 불명확한 '아주 먼 옛날'인데도 등장인물들 가운데 어떤 남자들은 머리를 길게 땋아 늘어뜨리고 있어 이야기의 문맥에 혼란마저 주고 있다. 하지만 이는 화가의 의도된 연출이다. 명나라 때 복장을 기초로 전개되는 중국 전통극, 즉 '경극'에서 보여주는 초시대적인 표현 기법을 빌려 온 것이다. 따라서 옷차림새만 보더라도 위아래 색채가 선명하고 대조 또한 강하다. 그리고 학자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 동서남북에서 온 학자들이 나오는데 방위별로 상징색을 입혀 놓았다. 이야기 차례대로 동쪽에서 온 학자는 파란색, 남쪽에서 온 학자는 붉은색, 서쪽에서 온 학자는 황금색, 북쪽에서 온 학자는 검은색 계열의 관복을 입고 있다.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는 장면이지만 이런 상징성이 숨어 있는 것이다. 이렇듯 화가 수잔 랑글로이스의 그림은 사실적이고 평범하면서도 현실감이 살아 있다. 이야기를 해석하여 표현하려는 세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잡아낸 부분과 과감하게 생략한 부분이 작품 전체에 리듬감을 실어 준다. 세부를 하나하나 쌓아올리고 엮음으로써 언어 세계를 시각적 세계로 풍부하게 재현하여 이야기와 어울리는 단단한 세계를 만들어 낸 것이다.
작은 의자
홍진P&M / 다케시타 후미코 글, 스즈키 마모루 그림, 길지연 옮김 /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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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P&M
창작동화
다케시타 후미코 글, 스즈키 마모루 그림, 길지연 옮김
작은 의자는 아이와 둘도 없는 친구였답니다. 과자를 먹을 때도 함께였고요. 그림책을 볼 때도 함께였지요. 즐거울 때는 함께 웃고, 야단을 맞으면 달래주었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아이가 말했어요. “엄마, 이 의자 필요 없어요. 이제 앉을 수도 없는 걸요.” 다케시타 후미코와 스즈키 마모루 콤비의 신작!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가 예쁜 삽화와 함께 실려 있어요. 작은 의자가 들려주는 귀여운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찰리와 롤라 색깔 놀이
국민서관 / 로렌 차일드 지음 / 20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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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창작동화
로렌 차일드 지음
나오니까 좋다
사계절 / 김중석 (지은이)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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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창작동화
김중석 (지은이)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짧은 순간에 찾아오는 기쁨, 일상의 작은 행복을 담은 그림책이다. 하룻밤 캠핑 이야기에는 두 주인공이 나온다. 어설프지만 듬직한 고릴라와 뾰족뾰족 신경질적으로 보이지만 친구를 배려하는 고슴도치. 둘의 대화가 감칠맛 나게 이야기를 끌고 간다. 둘은 내내 티격태격한다. 덜렁거리는 고릴라는 길도 잘 못 찾고, 텐트도 잘 못 치고, 혼자 저녁 짓는 것도 벅차한다. 캠핑을 안 가겠다던 고슴도치는 그런 고릴라를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한다. 그렇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고릴라가 원하는 것을 해 준다. 이야기는 참으로 소박하다. 엄청난 일이 벌어지지도 않고, 고릴라와 고슴도치가 유달리 사이가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 문제로 삼을 만한 것이 없다. 마치 특별한 일 없는 일상이 책 속에 담긴 것 같다. 심심한데 좋고, 별일 없어서 좋다. 특별한 일 없어도, 아주 가끔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를 말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일상에서 건져 올린 작은 행복 자연에서 마음이 스르르 녹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테지요. 짧은 순간에 찾아오는 기쁨, 일상의 작은 행복을 담은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책은 달콤한 환기를 불러일으킵니다. 잠깐, 우리 느긋해져 볼까? 쉬면서 새 소리도 듣고 바람 소리도 들어볼까? 하고 말을 거는 것 같습니다. 숲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상쾌한 아침을 맞은 듯, 마음이 맑아집니다. 책이 불러온 작은 행복이 지금, 반짝입니다. 고릴라와 고슴도치, 함께여서 좋다 하룻밤 캠핑 이야기에는 두 주인공이 나옵니다. 어설프지만 듬직한 고릴라와 뾰족뾰족 신경질적으로 보이지만 친구를 배려하는 고슴도치. 둘의 대화가 감칠맛 나게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둘은 내내 티격태격하지요. 덜렁거리는 고릴라는 길도 잘 못 찾고, 텐트도 잘 못 치고, 혼자 저녁 짓는 것도 벅차하지요. 캠핑을 안 가겠다던 고슴도치는 그런 고릴라를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합니다. 그렇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고릴라가 원하는 것을 해 줍니다. 고슴도치와 고릴라의 아옹다옹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까운 이들이 떠오릅니다. 늘 붙어서 싸우는 형제일 수도, 친구일 수도, 부모 자식일 수도, 연인이나 부부일 수도 있습니다. ‘어 이거 나네, 어 이거 누구다!’ 하고 떠오르는 관계에 대입해서 읽습니다. 자연스럽게 내 이야기가 되지요. 하루 종일 싸울 것만 같더니 “나오니까 좋다”를 외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고, 밤하늘을 바라보고, 적막한 숲 속에서 잠자리에 들 때입니다. 행복은 어느새 그렇게 소리 없이 다가와 있습니다. 이야기는 참으로 소박합니다. 엄청난 일이 벌어지지도 않고, 고릴라와 고슴도치가 유달리 사이가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문제로 삼을 만한 것이 없지요. 마치 특별한 일 없는 일상이 책 속에 담긴 것 같습니다. 심심한데 좋고, 별일 없어서 좋습니다. 우리 일상도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일 없어도, 아주 가끔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를 말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자연스러워 좋다 스케치 없이 단숨에 그려진 그림들이 자유롭습니다. 오일파스텔과 잉크로 그려진 숲은 화사하고 경쾌합니다. 힘을 빼고 그린 그림들은 마음의 긴장을 풀어 줍니다. 친근한 느낌은 손글씨에서도 이어집니다. 삐뚤빼뚤 글씨들은 자연스럽게 그림과 어울리지요. 후반부로 갈수록 고릴라와 고슴도치의 대사가 점점 줄어들면서 그림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는 장면, 밤하늘을 바라보는 장면, 숲의 고요가 마음을 꽉 채우는 장면에서는 말이 없기에 더욱 그림에 몰입하게 됩니다. 읽는 이의 마음도 잔잔하고 편안해집니다. 잠깐 쉬어 가는 시간이 필요할 때마다 그림책을 펼쳐 보면 어떨까요?
아이돌 타임 프리파라 2
학산문화사(단행본) / 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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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단행본)
창작동화
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은이)
만화로 보는 TV 애니메이션, 아이돌 타임 프리파라 2권. 아보카도 마을에 새로 생긴 프리파라를 부흥시키기 위해 나선 라라와 유이! 남자 아이돌만 인기인 아보카도 마을에서 라라는 프리파라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까?제1화 프니콘의 매니저 수행이다, 곰! 11 제2화 유이블리! 남프리 잠입! 56 제3화 도도한 소피언니의 등장! 101 제4화 밥을 노려라! 146모두 모여라! 아이돌을 시작할 시간이야!! 아이돌 타임 시스템으로 더욱 새로워진 프리파라의 세계로!! 아보카도 마을에 새로 생긴 프리파라를 부흥시키기 위해 나선 라라와 유이! 남자 아이돌만 인기인 아보카도 마을에서 라라는 프리파라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까? 내용 소개 제1화 프니콘의 매니저 수행이다, 곰! 오랜만에 매니저 곰탱과 만난 라라는 초보 매니저 프니콘의 교육을 부탁한다. 곰탱은 프니콘에게 매니저로서의 기본을 열성적으로 가르치는데…. 제2화 유이블리! 남프리 잠입! 아보카도 프리파라를 키우기 위해 인기 많은 남프리를 견학하기로 한 라라와 유이. 멋진 WITH의 공연을 보고 라라는 물론 유이까지 감탄하는데…. 남프리 최초 공개!! 제3화 도도한 소피언니의 등장! 프리파라 TV로 아보카도 프리파라를 홍보하기로 한 라라와 유이는 특별 게스트로 소피를 초대한다. 하지만 소피는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 라라는 방송을 성공할 수 있을까? 제4화 밥을 노려라! 아보카도 프리파라에 아이돌이 모이지 않아 고민인 라라와 유이. 마침 운동신경이 뛰어난 니노의 탁월한 리듬감을 보고 스카우트하려고 하지만….
한글 점선 따라쓰기
어린왕자 / 어린왕자 편집부 (엮은이) / 200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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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유아놀이책
어린왕자 편집부 (엮은이)
123 숫자 스티커북 (스티커 300장)
새샘 / 새샘 편집부 (엮은이)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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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
유아놀이책
새샘 편집부 (엮은이)
첫 명작 시네마
블루래빗 / 잘웃는토끼 (지은이), 이솝 (원작), 스테프 힌턴, 클레망틴 수르데, 베로니카 코티크 (그림) /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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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래빗
창작동화
잘웃는토끼 (지은이), 이솝 (원작), 스테프 힌턴, 클레망틴 수르데, 베로니카 코티크 (그림)
놀이미술 8 : 접어서 만들기
형설아이 / 형설아이 편집부 엮음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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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아이
유아학습책
형설아이 편집부 엮음
형설아이 놀이미술 시리즈 8권. 놀이미술 활동은 아이의 창의적 경험을 위한 동기를 제공해 주는 활동으로 아이의 창의성뿐만 아니라, 지능까지도 발달시켜 준다. 종이접기를 통해 미숙한 손놀림을 더욱 발달시키고, 입체적인 작품 만들기를 통해 구성력과 미적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다.신 나게! 재미있게! 놀이미술과 함께! 형설아이 놀이미술 시리즈 놀이미술 활동은 아이의 창의적 경험을 위한 동기를 제공해 주는 활동으로 아이의 창의성뿐만 아니라, 지능까지도 발달시켜 줍니다. 그림으로 키우는 지능계발 ▶ 접어서 만들기 손과 같은 소근육을 이용한 움직임은 어린이의 지능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활동으로 손으로 만지고 오리고 붙이는 경험들은 두뇌를 자극하여 어린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합니다. 는 종이접기를 통해 미숙한 손놀림을 더욱 발달시키고, 입체적인 작품 만들기를 통해 구성력과 미적 감각을 향상시킵니다. ▶ 생각의 날개를 달아 주세요 학습이 그러하듯 미술도 어린이의 발달 단계에 맞추어 진행해야 최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는 손의 움직임과 가위 사용이 능숙한 어린이에게 적합합니다.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운 활동은 오히려 어린이의 창작 의욕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활동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요. 간단한 종이접기를 먼저 익혀 움직임을 좀 더 정확하게 한 후에 활동을 하면 어린이의 자신감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국숫발, 쪽 후루룩
책먹는아이 / 김영미 글, 마정원 그림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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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먹는아이
창작동화
김영미 글, 마정원 그림
맛있는 그림책 시리즈 1권. 주인공 준영이처럼 이가 빠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그림책은 아이의 막연했던 두려움을 잊게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기대감으로 두려움을 변화시켜 긍정적인 매개체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작가는 아이들이 성장에 대한 두려움을 새로운 기대감으로 바꾸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며 이 책을 펴냈다. 어느 날 정기검진 차 들린 치과에서 6살 준영이는 이를 빼고 나오는 7살 형을 보았다. 7살 아이는 처음으로 이를 뽑았는지 아직까지도 얼굴에 두려움이 남아 있었다. 7살 아이는 이가 빠져 생긴 네모 구멍이 어색하고 창피한지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해 입을 가리려 했다. 그 후 준영이는 엄마에게 이가 왜 빠지냐는 질문부터 나도 꼭 빼야 하는 것이냐며 이갈이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커져가는데….“자, 쪽~ 후루룩 먹는 거야!” 동현이는 신이 나서 소리쳤어요. 그리고는 국숫발을 구멍 사이로 끼워 빨아올리기 시작했지요. “쪽쪽~ 후룩 후루룩!” 굉장했어요. 이건 국수 한 가닥이 아니라 세 가닥, 네 가닥, 열 가닥도 빨려 올라왔어요. 윗니와 아랫니를 딱 맞추고, 동굴 같은 구멍으로 국수를 빨아먹는 재미! 정섭이가 자랑하던 마음을 알 것 같았어요. “야호, 신 난다!” 이 빼는 거 싫어! 절대 안 뺄 거야. “엄마, 저 형아 이 뽑았다. 피도 나, 많이 아프겠지?” 어느 날 정기검진 차 들린 치과에서 6살 준영이는 이를 빼고 나오는 7살 형을 보았다. 7살 아이는 처음으로 이를 뽑았는지 아직까지도 얼굴에 두려움이 남아 있었다. 7살 아이는 이가 빠져 생긴 네모 구멍이 어색하고 창피한지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해 입을 가리려 했다. 이런 형이 신기했는지 준영이는 형 옆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기웃거리며, 잠깐씩 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이 빠진 구멍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그리고 형에게 무엇인가를 이것저것을 묻고 돌아왔다. 그 후 준영이는 엄마에게 이가 왜 빠지냐는 질문부터 나도 꼭 빼야 하는 것이냐며 이갈이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커져갔다. “난 이 절대 안 뺄 거야. 이 빼는 거 무서워!” 준영 엄마 김민점 씨는 이런 준영이를 보며 어떻게 하면 아이가 이갈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을지가 요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이가 빠지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가 빠질 때 아프지 않을까부터 이가 빠져 생긴 구멍이 창피하다는 생각까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런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아무리 부모가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도 아이는 막연한 두려움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한다. 이런 때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책을 이용한 간접 경험이다. 그림책은 아이의 막연했던 두려움을 잊게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기대감으로 두려움을 변화시켜 긍정적인 매개체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국숫발, 쪽 후루룩》(책먹는아이, 2011)은 준영이처럼 이가 빠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친구들이 빠진 이 사이로 국숫발을 빨아올리는 모습을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는 《국숫발, 쪽 후루룩》은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함께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국숫발, 쪽 후루룩》은 현재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미 씨의 네 번째 동화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아이들의 깊은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려 노력한다는 작가는 자신의 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에 대한 두려움을 새로운 기대감으로 바꾸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며 이 책을 펴냈다.
아가야 밥 먹자
길벗어린이 / 여정은 글, 김태은 그림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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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창작동화
여정은 글, 김태은 그림
둥둥아기그림책 시리즈 14권. 밥의 여러 가지 변신이 즐거운 아기 그림책이다. 이 책은 흰 쌀밥에서 시작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먹밥, 볶음밥, 카레밥, 김밥을 만드는 모습과 완성된 모습, 두 장면으로 보여 준다. 아기는 익숙한 밥과 연결해서 두 장면을 파악할 수 있다. 밥이 완성된 장면에는 재료가 아기자기하게 늘어서 있다. 카레밥의 양파, 감자, 당근과 김밥의 시금치, 단무지, 오이는 아기가 자주 보는 채소이다. 아기들에게 친근한 밥을, 만드는 모습과 완성된 모습, 재료와 함께 보여 주어 아기들이 사물을 인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친근한 소재와 효과적인 구성이 아기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사물 인지 능력을 키워 준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밥의 다양한 변신이 즐거운 아기 그림책 “아가야 밥 먹자!” 하고 책장을 넘기면 먹음직스러운 쌀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흰 쌀밥은 콩을 넣은 콩밥이 되고 동그랗게 뭉치면 주먹밥이 됩니다. 채소를 넣고 달달 볶으면 볶음밥이 되고 김에 돌돌 말면 김밥이 되지요. 다양한 맛과 모양과 색깔로 오감을 자극하는 밥! 밥의 여러 가지 변신이 즐거운 아기 그림책입니다. 사물을 인과적으로 파악하도록 도와줘요 아기들은 주변의 사물을 직접 탐색하고 경험하며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갑니다. 사물의 여러 가지 측면을 반복해서 탐색하고 경험하면서 사물을 파악하지요. 밥은 아기의 생활에서 아주 익숙하면서도 중요한 사물입니다. 이 책은 흰 쌀밥에서 시작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먹밥, 볶음밥, 카레밥, 김밥을 만드는 모습과 완성된 모습, 두 장면으로 보여 줍니다. 아기는 익숙한 밥과 연결해서 두 장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밥이 완성된 장면에는 재료가 아기자기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카레밥의 양파, 감자, 당근과 김밥의 시금치, 단무지, 오이는 아기가 자주 보는 채소지요. 아기들에게 친근한 밥을, 만드는 모습과 완성된 모습, 재료와 함께 보여 주어 아기들이 사물을 인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친근한 소재와 효과적인 구성이 아기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사물 인지 능력을 키워 줍니다. 갓 지은 밥처럼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그림책 “동글동글 뭉쳐서 주먹밥을 먹을까?, 김에 돌돌 말아 김밥을 먹을까?” 하고 아기에게 말을 거는 글이 정겹고 친밀감을 높여 줍니다. 귀여운 밥그릇에 소복하게 담은 정갈한 밥이 아기의 시선을 사로잡고요. 게다가 달달 볶고, 보글보글 끓이는 맛있는 소리가 더해져 입맛을 돋워 주지요. 밥을 만드는 장면과 밥이 완성된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갓 지은 밥을 차린 따뜻한 분위기가 한껏 느껴집니다. 아기에게 ‘어떤 밥을 먹을까?’ 이야기하면서 아기가 어떤 밥에 시선이 머무는지, 어떤 밥에 “응!” 하고 대답을 하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아기가 고른 밥으로 한 끼를 차려 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 준 밥을 먹은 아기는 분명히 마지막 장면의 아기처럼 만족스럽고 행복한 표정을 지을 것입니다.
아빠, 나 아파요
파란자전거 / 퍼트리샤 맥라클란 글, 제인 다이어 그림, 김흥숙 옮김 /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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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
창작동화
퍼트리샤 맥라클란 글, 제인 다이어 그림, 김흥숙 옮김
오늘은 에밀리가 아픈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에밀리는 배가 아프고 목도 따끔거립니다. 작년에 다쳤던 발가락마저 아파옵니다. 엄마는 출근하고 다행히 아빠가 집에 계셔서 에밀리를 돌봐 주고 인형도 챙겨 주지만, 그래도 에밀리는 쉬 낫지를 않네요. 에밀리에겐 담요 보솜이와 인형 몽실이가 필요합니다. 또 머리를 분수처럼 예쁘게 묶으면 좀 더 빨리 나을지도 모르지요. 아빠는 에밀리가 낫는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생각입니다. 머리도 빗겨주고, 에밀리가 좋아하는 인형들도 찾아내고, 병균을 쫓아줄 무서운 괴물도 그려주지요. 또 체온계를 찾아 온 집안을 한바탕 뒤지기도 합니다. 물고기 공주가 등장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척척 지어 들려줍니다. 에밀리는 아빠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회복합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다음 날, 이번엔 아빠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아빠는 에밀리를 보살피느라 너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에밀리가 아빠를 지켜 줄 테니까요. 아빠가 그랬듯이 에밀리도 아빠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체온계를 찾아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닙니다.어린 시절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겁고 아팠던 어느 날, 밤새도록 아빠와 엄마의 따스한 보살핌을 받았던 기억을 한 번쯤은 갖고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정성스러운 손길에 아팠던 아이들은 조금씩 생기를 되찾곤 했지요. 그리고 어느새 부모님이 돌봐주었던 순간은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그런 아픈 날을 세밀하고도 따스한 시선으로 수채화처럼 맑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빠와 단둘이 보낸 특별한 아픈 날을 말이지요. 아빠는 아이를 돌보는 일에 서투른 실수투성이지만, 두 사람은 둘만의 하루 속에서 아무도 모르는 작은 비밀을 만들어 갑니다. 다음 날, 에밀리는 병이 나았지만 이번에는 아빠가 병이 났습니다. 힘없이 침대에 누운 아빠를 위해 에밀리는 노래를 불러주고 체온계를 찾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아픈 날, 부모님이 아이들의 머리맡에서 읽어주고 싶은, 아빠가 읽어 주면 더더욱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공원지기퍼시아저씨시리즈 3) 소풍가던 날
사계절 / 닉 버터워스 글·그림 / 200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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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창작동화
닉 버터워스 글·그림
어린이는 자라면서 점차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도 자기와 마찬가지로 생각이나 느낌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 그림동화는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와 동물 친구들 사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남을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 줍니다. 둥글둥글한 얼굴에 단추 구멍 만한 눈, 조금은 어리숙하고 엉뚱하지만 한없이 마음씨 좋은 공원지기 퍼시 아저씨가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펼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차츰 타인과의 관계를 넓혀 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남을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과 원만한 사회성을 길러 줍니다. 오늘은 퍼시 아저씨의 즐거운 휴가날. 아저씨는 동물 친구들과 소풍을 갑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막내 토끼가 장난을 치다가 그만 우물 속에 빠져 버렸지 뭐예요. 퍼시 아저씨와 동물 친구들은 막내 토끼 구출 작전을 벌입니다. 그런데 일이 어째 뜻대로 안 되네요. 왜 그럴까요?사계절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련의 유년, 아동도서를 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년, 아동용 도서를 출판하 는 본사의 교육적 목표는 영재교육이 아닌 전인교육에 있으며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스스로 ‘독립심’과 ‘협동 심’을 키워나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아이들은 놀면서 배운다’는 전제 아래서 출발하 기 때문에 ‘노는 것’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행동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 < 참 조 >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 의하면, 아동의 지적발달은 그 발달과정의 연속성을 지닌다. 그 발달의 연속성은 계속적인 확장에 의해 이루어지고, 그 단계는 그 전단계의 기초를 두고 확장된다. 각 발달단계는 기본적으로 전 단계과정의 반복이다. 감각 동작기(~ 만 2세) - 개념전기(~ 4세) - 직관적 사고기(만 4세 ~ 만 7세) - 구체적 조작기(~ 12세) - 형식적 조작기(12세 ~) 만 2세에서 만 4세의 시기는 언어가 출현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 시기의 어린이는 자기가 보고 느끼는 자기만의 세계를 자기가 경험한 자기 자신만의 언어로써 표현하게 된다. 이러한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과정이 바로 어린이가 노는 과정이고 이를 통해 발달시켜 나간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아이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외형적인 소재를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제시해 주어야 한다. 만 4세에서 7세의 어린이는 언어에 대한 충분한 의미를 파악하고, 논리적인 추리나 판단을 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중 요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사회적인 관심을 갖고 타인과의 접촉을 통해 사고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모방적인 행동이 일어나는데 이 행동에 어떤 가치나 의미를 부여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아이의 또래 집단에서 흥미를 가지 고 있는 소재나 아이의 정서를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소재를 스토리로 제시해 주어야 한다.
썼다 지웠다 100가지 창의력 그리기 카드 (썼다 지우는 카드 50장 + 펜)
어스본코리아 / 논 피그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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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코리아
유아놀이책
논 피그 그림, 피오나 와트 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기는 창의력 놀이. 50장의 카드에 그리기, 디자인, 찾기와 점 잇기 등 100가지 놀이가 담겨 있다. 반쪽 그리기와 따라 그리기, 텅 빈 한 장면을 완성해 그리기까지, 다양한 그리기 카드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모양을 요리 조리 바꾸고, 멋지게 변신시키는 카드는 두뇌를 자극한다. 디자이너처럼 예쁜 옷이나 깃발을 독창적으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다양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미로 찾기와 점 잇기 카드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쑥쑥 키워 준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기는 창의력 놀이 ◆ 그리기, 디자인, 찾기, 점 잇기 등 창의력 증진 100가지 놀이 50장의 카드에 그리기, 디자인, 찾기와 점 잇기 등 100가지 놀이가 담겨 있어요. 반쪽 그리기와 따라 그리기, 텅 빈 한 장면을 완성해 그리기까지, 다양한 그리기 카드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또한 여러 가지 모양을 요리 조리 바꾸고, 멋지게 변신시키는 카드는 두뇌를 자극하지요. 디자이너처럼 예쁜 옷이나 깃발을 독창적으로 만들어 볼 수도 있어요. 다양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미로 찾기와 점 잇기 카드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쑥쑥 키워 준답니다. ◆ 맘껏 쓰고 지울 수 있는 카드로 여행이나 외출 시, 온 가족이 함께 해요! 엽서 크기의 카드 50장과 펜이 쏙 들어간 박스는 휴대하기도 간편해요. 여행이나 외출 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지요.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그리기, 찾기, 점 잇기 등을 온 가족이 함께 해 보세요.
우리 엄마야
사계절 / 샬롯 졸로토 지음, 서애경 옮김, 애니타 로벨 그림 /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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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창작동화
샬롯 졸로토 지음, 서애경 옮김, 애니타 로벨 그림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37권. 엄마와 딸이 함께 보며 사랑을 나누는 그림책이다. 사진을 가리키는 딸의 뒷모습은 차분한 색의 작은 그림으로, 딸이 가리키는 사진 속 엄마는 전체 화면에 꽉 찬 모습으로 따뜻하고 화려한 색으로 표현했다. 딸이 엄마의 다양한 옛 모습을 찾아갈수록 아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다. 한 여자아이가 낡은 사진첩에서, 집 안 여기저기에 놓인 액자에서 여러 사진을 찾아다닌다. 오래된 사진첩에서 곱슬머리 꼬마의 사진이, 서재에 놓인 책상에는 눈도 까맣고 머리도 까만 대학생의 졸업 사진이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흰 꽃처럼 예쁜 신부 사진도 보인다. 소파 뒤 벽에 걸린 사진 속 새색시는 파리를 여행하고 있다. 과연 이 사람은 누구일까? 이 책을 읽는 엄마와 딸은 서로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딸은 엄마도 자기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음을 새롭게 깨닫고 엄마와 닮은 미래를 그린다. 또한 엄마는 딸과 함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딸의 미래를 기대한다. 엄마와 딸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특별한 일이 없어도, 가장 단단하게 이어진 축복받은 관계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것이다.오래된 사진 속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한 여자아이는 낡은 사진첩에서, 집 안 여기저기에 놓인 액자에서 여러 사진을 찾아다닙니다. 그때마다 애지중지하는 인형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오래된 사진첩에서 곱슬머리 꼬마를 찾았어요. 서재에 놓인 책상에는 눈도 까맣고 머리도 까만 대학생의 졸업 사진이 있어요. 웨딩드레스를 입은 흰 꽃처럼 예쁜 신부 사진도 보여요. 소파 뒤 벽에 걸린 사진 속 새색시는 파리를 여행하고 있네요. 과연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엄마와 딸이 함께 보며 사랑을 나누는 그림책 표지를 보면 먼 곳을 바라보는 엄마와 딸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엄마와 딸 옆에는 비현실적으로 큰 꽃들이 있어 더욱 신비로우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엄마와 딸은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무슨 얘기를 들려주려고 하는 걸까요? 책을 펼쳤을 때 가장 처음 만나는 그림은 액자의 뒷모습입니다. 계속해서 뒷모습을 보여 주는 설정을 통해서, 독자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 갑니다. 누구의 사진일까요? 누구를 보여 주려는 걸까요? 바로 ‘우리 엄마’입니다. 딸은 집 안에 놓인 사진과 오래된 사진첩에서 엄마를 찾아 인형에게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우리 엄마야.’라고요. 딸이 엄마의 다양한 옛 모습을 찾아갈수록 아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딸이 소개하는 엄마는 아기였다가 곱슬머리 꼬마로 크고 말괄량이 여자애로 자랍니다. 아가씨가 되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느새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을 합니다. 새색시였던 엄마는 배가 불룩해지지요. 바로 이 딸을 가진 거예요. 엄마의 사진을 모아 보면 여자의 일생이 됩니다. 엄마는 늘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고, 배가 부른 모습에서는 마치 모나리자처럼 보일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본문 속 그림은 두 가지 형태로 반복됩니다. 사진을 가리키는 딸의 뒷모습은 차분한 색의 작은 그림으로 표현되고, 딸이 가리키는 사진 속 엄마는 전체 화면에 꽉 찬 모습으로 따뜻하고 화려한 색으로 표현됩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이 바로 ‘우리 엄마’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주인공을 소개하는 여자아이, 엄마의 귀여운 딸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제 딸이 소개될 차례입니다. 딸은 큰 의자에 앉아 인형을 무릎에 앉히고 사진 한 장을 보고 있지요. 그 사진 속 엄마는 갓 태어난 딸을 안고 있습니다. 이렇게 딸이 태어남으로써 엄마는 진짜 엄마가 된 거예요. 마지막 장면에 그려진 갓난아기는 지금까지 딸을 그렸던 차분한 색을 벗고 따뜻한 색으로 채색되어 있지요. 이 사랑스러운 갓난아기를 보며, 독자는 엄마와 딸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단순한 글과 반복적인 그림 구조는 독자의 경험과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작가는 책을 읽는 독자에게 각자의 경험과 감정으로 책의 의미를 채워 넣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무릇 딸은 엄마의 사진을 보며, 자신의 미래를 그리곤 합니다. ‘엄마처럼 예쁘게 커서 공부도 많이 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아빠 같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해야지.’하는 상상이지요. 엄마는 그런 딸을 보며 자기처럼 자라날 딸을 기대하게 됩니다. 『우리 엄마야』를 읽는 엄마와 딸은 서로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딸은 엄마도 자기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음을 새롭게 깨닫고 엄마와 닮은 미래를 그립니다. 또한 엄마는 딸과 함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딸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엄마와 딸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특별한 일이 없어도, 가장 단단하게 이어진 축복받은 관계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지요. 그림책의 두 대가, 샬롯 졸로토와 애니타 로벨이 함께 만든 그림책 샬롯 졸로토와 애니타 로벨은 미국 어린이문학사에서 손꼽히는 작가입니다. 샬롯 졸로토는 칼데콧 아너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로, 어린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잡아내는 작가입니다. 『우리 엄마야』는 단순하면서도 반복적 운율이 넘치는 시적인 문장으로 쓰여 있습니다. 단순한 문장을 큰 소리로 읽을 때, 짧은 문장이 주는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글에 애니타 로벨은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수채화 물감으로 채색한 뒤 과슈로 깊이를 주어 따뜻한 그림으로 연출했습니다. 『우리 엄마야』그림을 찬찬히 보면, 마치 명작을 보는 듯합니다. 대칭의 아름다움을 살린 표지는 레몬색과 녹색의 조화로 따뜻하고 산뜻하게 연출되었습니다. 또한 주의 깊은 독자는 표지에서부터 거의 매 쪽마다 그려진 꽃 그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불이나 양탄자에 꽃을 그려 넣기도 하고, 엄마 손에는 자주 꽃다발이 들려 있습니다. 꽃 그림은 애니타 로벨이 자주 쓰는 모티브로, 알파벳 북인 『앨리슨의 백일초 Alison's Zinnia』나 『내 정원의 장미 The Rose in my garden』와 같은 그림책에서 꽃에 대한 애니타 로벨의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 장면마다 꽃 그림이 있어, 이야기는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엄마와 딸’이라는 보편적인 주제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단순하면서 운율이 넘치는 글과 디테일이 풍성한 따뜻한 그림의 힘 때문입니다. 두 대가가 만든 『우리 엄마야』는 여러 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고 더욱더 그 의미를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따듯하게 따듯하게
한솔수북 / 정호선 지음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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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창작동화
정호선 지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이가 성장하고, 계절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낸 계절 그림책이다. 겨울 편인 <따듯하게 따듯하게>에는 추운 겨울날 꽁꽁 싸매고 밖으로 나가 새하얀 눈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이 내리는 걸 발견한 아이는 바지를 입고, 스웨터를 입고, 코트를 입고, 목도리와 모자, 장갑까지 완전 무장을 하고 밖으로 나간다. 눈을 밟고, 만지고, 굴리면서 한참을 놀다 집으로 돌아온다. 꽁꽁 언 아이의 뺨을 녹여 주는 건 바로 엄마의 손길! 칭칭 두른 목도리와 꽁꽁 싸맨 옷보다 아이를 더 따듯하게 해주는 건 엄마의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계절과 함께 성장하고 놀이하는 사랑스러운 아기 그림책 “꽁꽁꽁 뺨은 어떡하지?” 추운 겨울에도 따듯하고 따듯한 엄마의 사랑 <정호선 계절 그림책> 시리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이가 성장하고, 계절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걸 느낄 때, 아이는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혼자 문을 열고 나간 마당에서 새로운 계절이 아이를 맞아 줍니다. 그리고 아이는 각 계절에만 할 수 있는 신나는 놀이로 자연과 만납니다. 《겨울: 따듯하게 따듯하게》에는 추운 겨울날 꽁꽁 싸매고 밖으로 나가 새하얀 눈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걸 발견한 아이는 바지를 입고, 스웨터를 입고, 코트를 입고, 목도리와 모자, 장갑까지 완전 무장을 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눈을 밟고, 만지고, 굴리면서 한참을 놀다 집으로 돌아옵니다. 꽁꽁 언 아이의 뺨을 녹여 주는 건 바로 엄마의 손길! 칭칭 두른 목도리와 꽁꽁 싸맨 옷보다 아이를 더 따듯하게 해주는 건 엄마의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편의 동시를 읽듯 들려주는 재미가 있는 책 <정호선 계절 그림책>은 이야기가 있는 한 편의 동시이기도 합니다. 의성어 의태어를 활용해 재미를 주고, 리듬감과 운율이 살아 있는 단어와 문장을 사용해 읽는 맛을 더했습니다. 《겨울: 따듯하게 따듯하게》는 두 어절과 세 어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리듬감을 살렸습니다. “와, 눈이 온다. / 밖으로 나가 볼까?” “따듯하게 한 발 넣고. / 따듯하게 한 손 넣고.” 등의 세 어절과 “발도 쏙! / 모자도 폭!” “밟아 보자! / 만져 보자! / 놀아 보자!” 등의 두 어절의 문장을 활용해 글의 리듬감을 살렸습니다. 또한 꼭꼭, 쏙, 폭, 쑥, 꾹, 싹 등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상황에 쓸 수 있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활용해 읽는 맛을 살렸습니다. 평범하지만 아이에게는 특별한 하루를 보여 주면서도 운율을 살린 문장으로 읽는 재미,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어 능력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유아기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면, 아이의 언어 감각을 자극해 표현력이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일상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작가의 시선 정호선 작가는 전작으로 ‘주목할 만한 그림책 작가’로 선정되면서, “화려한 기교나 색채를 쓰지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힘 있는 선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를 만들어 낸다. 책을 덮을 때쯤엔 어느새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다.” (학교도서관저널 2014 추천도서)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정호선 계절 그림책>에서도 사랑스럽고 매력 넘치는 아이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아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리기 위해 실제 또래 아이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한 각 계절마다 주요 색을 달리해 면뿐 아니라 선에도 적용하면서 그림 구석구석에 계절과 어울리는 색을 입혔습니다. 아이의 평범한 일상을 사랑스럽게 표현하기 위한 작가의 정성이 책 속에 듬뿍 담겨 있습니다.
재미있고 빠른 읽기 떼는 동화 : 받침 없는 글자
한빛에듀 / 송승주 (지은이), 박선호 (그림)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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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에듀
유아학습책
송승주 (지은이), 박선호 (그림)
부모님과 주고 받는, 대본 같은 읽기 책이다. 한글 습득 원리에 따라 기획되어, 읽다 보면 저절로 읽기가 완성된다. 아이가 받침 없는 글자만 읽으면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즐거운 이야기 5편을 통해 아이 스스로 읽어 내는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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