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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 지웠다 100가지 창의력 그리기 카드 (썼다 지우는 카드 50장 + 펜)
어스본코리아 / 논 피그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2015.10.01
9,000원 ⟶ 8,100원(10% off)

어스본코리아유아놀이책논 피그 그림, 피오나 와트 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기는 창의력 놀이. 50장의 카드에 그리기, 디자인, 찾기와 점 잇기 등 100가지 놀이가 담겨 있다. 반쪽 그리기와 따라 그리기, 텅 빈 한 장면을 완성해 그리기까지, 다양한 그리기 카드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모양을 요리 조리 바꾸고, 멋지게 변신시키는 카드는 두뇌를 자극한다. 디자이너처럼 예쁜 옷이나 깃발을 독창적으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다양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미로 찾기와 점 잇기 카드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쑥쑥 키워 준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기는 창의력 놀이 ◆ 그리기, 디자인, 찾기, 점 잇기 등 창의력 증진 100가지 놀이 50장의 카드에 그리기, 디자인, 찾기와 점 잇기 등 100가지 놀이가 담겨 있어요. 반쪽 그리기와 따라 그리기, 텅 빈 한 장면을 완성해 그리기까지, 다양한 그리기 카드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또한 여러 가지 모양을 요리 조리 바꾸고, 멋지게 변신시키는 카드는 두뇌를 자극하지요. 디자이너처럼 예쁜 옷이나 깃발을 독창적으로 만들어 볼 수도 있어요. 다양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미로 찾기와 점 잇기 카드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쑥쑥 키워 준답니다. ◆ 맘껏 쓰고 지울 수 있는 카드로 여행이나 외출 시, 온 가족이 함께 해요! 엽서 크기의 카드 50장과 펜이 쏙 들어간 박스는 휴대하기도 간편해요. 여행이나 외출 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지요.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그리기, 찾기, 점 잇기 등을 온 가족이 함께 해 보세요.


우리 엄마야
사계절 / 샬롯 졸로토 지음, 서애경 옮김, 애니타 로벨 그림 / 2011.04.29
10,500원 ⟶ 9,450원(10% off)

사계절창작동화샬롯 졸로토 지음, 서애경 옮김, 애니타 로벨 그림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37권. 엄마와 딸이 함께 보며 사랑을 나누는 그림책이다. 사진을 가리키는 딸의 뒷모습은 차분한 색의 작은 그림으로, 딸이 가리키는 사진 속 엄마는 전체 화면에 꽉 찬 모습으로 따뜻하고 화려한 색으로 표현했다. 딸이 엄마의 다양한 옛 모습을 찾아갈수록 아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다. 한 여자아이가 낡은 사진첩에서, 집 안 여기저기에 놓인 액자에서 여러 사진을 찾아다닌다. 오래된 사진첩에서 곱슬머리 꼬마의 사진이, 서재에 놓인 책상에는 눈도 까맣고 머리도 까만 대학생의 졸업 사진이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흰 꽃처럼 예쁜 신부 사진도 보인다. 소파 뒤 벽에 걸린 사진 속 새색시는 파리를 여행하고 있다. 과연 이 사람은 누구일까? 이 책을 읽는 엄마와 딸은 서로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딸은 엄마도 자기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음을 새롭게 깨닫고 엄마와 닮은 미래를 그린다. 또한 엄마는 딸과 함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딸의 미래를 기대한다. 엄마와 딸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특별한 일이 없어도, 가장 단단하게 이어진 축복받은 관계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것이다.오래된 사진 속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한 여자아이는 낡은 사진첩에서, 집 안 여기저기에 놓인 액자에서 여러 사진을 찾아다닙니다. 그때마다 애지중지하는 인형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오래된 사진첩에서 곱슬머리 꼬마를 찾았어요. 서재에 놓인 책상에는 눈도 까맣고 머리도 까만 대학생의 졸업 사진이 있어요. 웨딩드레스를 입은 흰 꽃처럼 예쁜 신부 사진도 보여요. 소파 뒤 벽에 걸린 사진 속 새색시는 파리를 여행하고 있네요. 과연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엄마와 딸이 함께 보며 사랑을 나누는 그림책 표지를 보면 먼 곳을 바라보는 엄마와 딸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엄마와 딸 옆에는 비현실적으로 큰 꽃들이 있어 더욱 신비로우며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엄마와 딸은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무슨 얘기를 들려주려고 하는 걸까요? 책을 펼쳤을 때 가장 처음 만나는 그림은 액자의 뒷모습입니다. 계속해서 뒷모습을 보여 주는 설정을 통해서, 독자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 갑니다. 누구의 사진일까요? 누구를 보여 주려는 걸까요? 바로 ‘우리 엄마’입니다. 딸은 집 안에 놓인 사진과 오래된 사진첩에서 엄마를 찾아 인형에게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우리 엄마야.’라고요. 딸이 엄마의 다양한 옛 모습을 찾아갈수록 아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딸이 소개하는 엄마는 아기였다가 곱슬머리 꼬마로 크고 말괄량이 여자애로 자랍니다. 아가씨가 되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느새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을 합니다. 새색시였던 엄마는 배가 불룩해지지요. 바로 이 딸을 가진 거예요. 엄마의 사진을 모아 보면 여자의 일생이 됩니다. 엄마는 늘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고, 배가 부른 모습에서는 마치 모나리자처럼 보일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본문 속 그림은 두 가지 형태로 반복됩니다. 사진을 가리키는 딸의 뒷모습은 차분한 색의 작은 그림으로 표현되고, 딸이 가리키는 사진 속 엄마는 전체 화면에 꽉 찬 모습으로 따뜻하고 화려한 색으로 표현됩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이 바로 ‘우리 엄마’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주인공을 소개하는 여자아이, 엄마의 귀여운 딸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제 딸이 소개될 차례입니다. 딸은 큰 의자에 앉아 인형을 무릎에 앉히고 사진 한 장을 보고 있지요. 그 사진 속 엄마는 갓 태어난 딸을 안고 있습니다. 이렇게 딸이 태어남으로써 엄마는 진짜 엄마가 된 거예요. 마지막 장면에 그려진 갓난아기는 지금까지 딸을 그렸던 차분한 색을 벗고 따뜻한 색으로 채색되어 있지요. 이 사랑스러운 갓난아기를 보며, 독자는 엄마와 딸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단순한 글과 반복적인 그림 구조는 독자의 경험과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작가는 책을 읽는 독자에게 각자의 경험과 감정으로 책의 의미를 채워 넣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무릇 딸은 엄마의 사진을 보며, 자신의 미래를 그리곤 합니다. ‘엄마처럼 예쁘게 커서 공부도 많이 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아빠 같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해야지.’하는 상상이지요. 엄마는 그런 딸을 보며 자기처럼 자라날 딸을 기대하게 됩니다. 『우리 엄마야』를 읽는 엄마와 딸은 서로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딸은 엄마도 자기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음을 새롭게 깨닫고 엄마와 닮은 미래를 그립니다. 또한 엄마는 딸과 함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딸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엄마와 딸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특별한 일이 없어도, 가장 단단하게 이어진 축복받은 관계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지요. 그림책의 두 대가, 샬롯 졸로토와 애니타 로벨이 함께 만든 그림책 샬롯 졸로토와 애니타 로벨은 미국 어린이문학사에서 손꼽히는 작가입니다. 샬롯 졸로토는 칼데콧 아너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로, 어린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잡아내는 작가입니다. 『우리 엄마야』는 단순하면서도 반복적 운율이 넘치는 시적인 문장으로 쓰여 있습니다. 단순한 문장을 큰 소리로 읽을 때, 짧은 문장이 주는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글에 애니타 로벨은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수채화 물감으로 채색한 뒤 과슈로 깊이를 주어 따뜻한 그림으로 연출했습니다. 『우리 엄마야』그림을 찬찬히 보면, 마치 명작을 보는 듯합니다. 대칭의 아름다움을 살린 표지는 레몬색과 녹색의 조화로 따뜻하고 산뜻하게 연출되었습니다. 또한 주의 깊은 독자는 표지에서부터 거의 매 쪽마다 그려진 꽃 그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불이나 양탄자에 꽃을 그려 넣기도 하고, 엄마 손에는 자주 꽃다발이 들려 있습니다. 꽃 그림은 애니타 로벨이 자주 쓰는 모티브로, 알파벳 북인 『앨리슨의 백일초 Alison's Zinnia』나 『내 정원의 장미 The Rose in my garden』와 같은 그림책에서 꽃에 대한 애니타 로벨의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 장면마다 꽃 그림이 있어, 이야기는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엄마와 딸’이라는 보편적인 주제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단순하면서 운율이 넘치는 글과 디테일이 풍성한 따뜻한 그림의 힘 때문입니다. 두 대가가 만든 『우리 엄마야』는 여러 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고 더욱더 그 의미를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따듯하게 따듯하게
한솔수북 / 정호선 지음 / 2017.11.28
9,500원 ⟶ 8,550원(10% off)

한솔수북창작동화정호선 지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이가 성장하고, 계절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낸 계절 그림책이다. 겨울 편인 <따듯하게 따듯하게>에는 추운 겨울날 꽁꽁 싸매고 밖으로 나가 새하얀 눈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이 내리는 걸 발견한 아이는 바지를 입고, 스웨터를 입고, 코트를 입고, 목도리와 모자, 장갑까지 완전 무장을 하고 밖으로 나간다. 눈을 밟고, 만지고, 굴리면서 한참을 놀다 집으로 돌아온다. 꽁꽁 언 아이의 뺨을 녹여 주는 건 바로 엄마의 손길! 칭칭 두른 목도리와 꽁꽁 싸맨 옷보다 아이를 더 따듯하게 해주는 건 엄마의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계절과 함께 성장하고 놀이하는 사랑스러운 아기 그림책 “꽁꽁꽁 뺨은 어떡하지?” 추운 겨울에도 따듯하고 따듯한 엄마의 사랑 <정호선 계절 그림책> 시리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이가 성장하고, 계절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걸 느낄 때, 아이는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혼자 문을 열고 나간 마당에서 새로운 계절이 아이를 맞아 줍니다. 그리고 아이는 각 계절에만 할 수 있는 신나는 놀이로 자연과 만납니다. 《겨울: 따듯하게 따듯하게》에는 추운 겨울날 꽁꽁 싸매고 밖으로 나가 새하얀 눈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걸 발견한 아이는 바지를 입고, 스웨터를 입고, 코트를 입고, 목도리와 모자, 장갑까지 완전 무장을 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눈을 밟고, 만지고, 굴리면서 한참을 놀다 집으로 돌아옵니다. 꽁꽁 언 아이의 뺨을 녹여 주는 건 바로 엄마의 손길! 칭칭 두른 목도리와 꽁꽁 싸맨 옷보다 아이를 더 따듯하게 해주는 건 엄마의 사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편의 동시를 읽듯 들려주는 재미가 있는 책 <정호선 계절 그림책>은 이야기가 있는 한 편의 동시이기도 합니다. 의성어 의태어를 활용해 재미를 주고, 리듬감과 운율이 살아 있는 단어와 문장을 사용해 읽는 맛을 더했습니다. 《겨울: 따듯하게 따듯하게》는 두 어절과 세 어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리듬감을 살렸습니다. “와, 눈이 온다. / 밖으로 나가 볼까?” “따듯하게 한 발 넣고. / 따듯하게 한 손 넣고.” 등의 세 어절과 “발도 쏙! / 모자도 폭!” “밟아 보자! / 만져 보자! / 놀아 보자!” 등의 두 어절의 문장을 활용해 글의 리듬감을 살렸습니다. 또한 꼭꼭, 쏙, 폭, 쑥, 꾹, 싹 등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상황에 쓸 수 있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활용해 읽는 맛을 살렸습니다. 평범하지만 아이에게는 특별한 하루를 보여 주면서도 운율을 살린 문장으로 읽는 재미,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어 능력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유아기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면, 아이의 언어 감각을 자극해 표현력이 한층 높아질 것입니다. 일상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작가의 시선 정호선 작가는 전작으로 ‘주목할 만한 그림책 작가’로 선정되면서, “화려한 기교나 색채를 쓰지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힘 있는 선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캐릭터를 만들어 낸다. 책을 덮을 때쯤엔 어느새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다.” (학교도서관저널 2014 추천도서)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정호선 계절 그림책>에서도 사랑스럽고 매력 넘치는 아이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아이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리기 위해 실제 또래 아이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한 각 계절마다 주요 색을 달리해 면뿐 아니라 선에도 적용하면서 그림 구석구석에 계절과 어울리는 색을 입혔습니다. 아이의 평범한 일상을 사랑스럽게 표현하기 위한 작가의 정성이 책 속에 듬뿍 담겨 있습니다.


(행동발달 아기 그림책) 이젠 안 울거야
문학동네어린이 / 이모토 요코 글, 이정원 옮김 / 2004.10.25
7,000원 ⟶ 6,30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생활동화이모토 요코 글, 이정원 옮김
『이제 안 울 거야』 엄마와 함께 백화점에 간 야옹이는 장난감 코너에 진열된 곰 인형을 보자 사달라고 떼를 쓰며 울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사줄 기미를 안 보이자 오히려 더 크게 울어 대지요. 엄마가 사라진 것도 모르고 말이에요. 토끼 누나가 와서 말을 걸어도 ‘앙앙’ 이름을 물어봐도 ‘앙앙’ 왜 우는지 물어봐도 ‘앙앙’. 마침내 백화점에서 안내 방송을 합니다. “꼬마 고양이 ‘앙앙이’의 부모님을 찾습니다!” 이런 이런, 야옹이란 이름은 온데간데없고, 엉뚱하게 ‘앙앙이’라니요? 부아가 난 야옹이는 큰 소리로 외칩니다. “내 이름은 야옹이란 말이에요!” 우는 아이에게 무조건 “뚝! 그만 하지 못하겠니?”라고 다그치는 것은 아이의 인격적인 면과 교육적인 면 양 쪽에 좋지 않습니다. 아이는 아직 자기의 욕구와 감정을 표현할 만큼 어휘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는 것’으로 자신의 필요를 알리는 것인데, 무조건 울음을 그치라고 하는 것은 아이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지요. 야옹이는 어땠을까요? 계속 울기만 할 때에는 엉뚱하게 ‘앙앙이’로 불렸지요. 하지만 울음을 그치고 자기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을 때 엄마도 찾게 되고, 자신의 필요를 상대방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야옹이를 만난 친구들은 이렇게 말 할 거예요. “난 내 이름 똑바로 말할 수 있어. 나도 이제 안 울 거야!” \'행동 발달 아기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의 인성과 사회성 발달을 도와 줍니다. 아이 스스로 재미있게 책을 읽는 사이,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깨닫고 올바른 행동에 대한 기준을 세우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자연스러운 윤곽을 살려 찢은 한지 위에 맑게 채색한 동물 캐릭터들은 동물의 질감을 충분히 표현하는 동시에 따스한 체온이 느껴질 만큼 정겹고 푸근합니다. 친숙한 동물들이 엮어내는 이야기는 어떤 훈계와 가르침보다 거부감 없이 아이들의 삶에 녹아들지요. 투명하고 예쁜 가방에 담긴 책들은 아이들이 어디든지 들고 다니며 책을 자주 접하게 함으로써 책을 친구처럼 가까이 하며 소중히 여기는 자세 또한 가르쳐 주지요. 아이의 행동을 꾸짖기 전에, 행동 발달 아기 그림책을 선물해 주세요.
선 따라 걷는 아이
꿈교출판사 / 알랭 코르코스 글, 크리스틴 베젤 그림, 노엘라 킴 옮김 / 2011.11.25
13,000원 ⟶ 11,700원(10% off)

꿈교출판사창작동화알랭 코르코스 글, 크리스틴 베젤 그림, 노엘라 킴 옮김
꿈꾸는 그림책 시리즈 1권. 한 아이가 거리에 길게 난 선을 따라 걸어간다. 주머니에 두 손을 찔러 넣고, 선을 벗어나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한사코 선만을 따라 간다. 어쩌다 균형을 잃으면 폴짝 뛰어 중심을 잡는다. 속도를 내어 달려 보기도 한다. 어쩐지 익숙한 모습이다. 그렇게 하염없이 선을 따라 걸으며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상상과 함께한 ‘선 따라 걷기 놀이’ 끝에 아이는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서도 아이는 공책 위에 선을 그린다. 생각 속의 아이가 또 다시 그 선 위를 따라간다. 살아갈 한 평생처럼 길고 긴 선, 아이의 키만큼 짧은 선, 둥근 선, 뾰족한 선, 빙글빙글 돌아가는 선. 그러다가 아이는 잠이 들고, 이제 아이는 꿈속에서 선을 따라 걷는데….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거리에 나가면, 길바닥 위에 선들이 있어요. 아이는 혼자서 놀이를 시작해요. 선 따라 걷기 놀이죠. 선 밖으로 벗어나면 절대로 안 돼요. 그러다간 깊은 구멍으로 떨어지고 말 테니까요. 어린이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꿈교출판사의 첫 그림책 2005년, 파주 교하 새도시에 어린이전문도서관 ‘꿈꾸는 교실’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후 꿈꾸는 교실은 지역 어린이들과 좋은 어린이책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나누기, 책놀이, 체험활동, 전시와 강연 등 책을 둘러싼 다양한 활동을 해 왔지요. (주)꿈교출판사는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좋은 어린이책을 나누고 소통하려고, 꿈꾸는 교실 식구들이 힘을 합쳐 차린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입니다. 이 책 《선 따라 걷는 아이》는 꿈교출판사가 처음으로 펴내는 그림책이고요. 펴내기 전에 여러 어린이와 학부모들과 이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많은 생각을 하고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채로운 색채의 소감들을 쏟아냈지요. 마치 이 책이 프리즘이기라도 한 것처럼 말예요. 그것이 바로 꿈교출판사가 만들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생각하게 하는 책,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내는 책,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으며 그처럼 다 다른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게 세상임을 은근히 일러주는 책. 그래서 이 그림책 《선 따라 걷는 아이》를 펴냅니다. 아이들에게 건네는 이야기, “혼자 상상하며 노는 것도 좋지만 우리 함께 놀자!” 책 표지에서부터, 한 아이가 거리에 길게 난 선을 따라 걸어갑니다. 주머니에 두 손을 찔러 넣고, 선을 벗어나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한사코 선만을 따라 갑니다. 어쩌다 균형을 잃으면 폴짝 뛰어 중심을 잡습니다. 속도를 내어 달려 보기도 합니다. 어쩐지 익숙한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둘레의 아이들이 흔히 하는, 놀이입니다. 아이들은 굳이 넓은 길을 놔 두고 보도 길턱의 경계석을 따라, 보도블록의 패턴이 만드는 가상의 선을 따라, 또는 운동장 한쪽 모래판을 둘러싼 타이어 울타리를 따라, 한사코 떨어지지 않으려 안간힘 쓰며 걷곤 하지요. 어른들도 어렸을 때 많이들 그랬죠. 그렇게 하염없이 선을 따라 걸으며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선 밖 깊은 심연에 웅크리고 있는 괴물을? 이리저리 교차하는 선들이 만들어낸 갖가지 모양과 색깔의 무늬를? 다리 아래로 또 다른 선을 그리며 흐르는 강물을 따라가면 닿을 수 있는 멀고먼 상상의 나라들을?……. 그처럼 상상과 함께한 ‘선 따라 걷기 놀이’ 끝에 아이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서도 아이는 공책 위에 선을 그립니다. 생각 속의 아이가 또 다시 그 선 위를 따라갑니다. 살아갈 한 평생처럼 길고 긴 선, 아이의 키만큼 짧은 선, 둥근 선, 뾰족한 선, 빙글빙글 돌아가는 선……. 그러다가 아이는 잠이 들고, 이제 아이는 꿈속에서 선을 따라 걷습니다. 그런데, 잠이 깊어지자 이윽고 선도 끝나고, 마냥 걷던 꿈속의 아이는 선 끝에서 떨어집니다. 아! 거기는 괴물이 살고 있는 깊은 구멍인데!…… 하지만 거기 괴물 따위는 없습니다. 애당초 괴물은 ‘선 따라 걷기 놀이’의 상상이 만들어낸 존재니까요. 다만, 아이에게 아쉬운 건 놀이가 끝났다는 것. 그러나 놀이가 뭐 그것밖에 없나요? ‘선을 밟지 않는 놀이’도 얼마나 재밌는데요. 게다가 그 놀이엔 친구들도 있는걸요. 사방치기놀이 하는 친구들에게 아이가 외칩니다. “얘들아, 지금 누구 차례야? 너? 나?” 어른들에게 건네는 이야기, “선 밖에도 멋진 삶이 있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어, 이거 내 얘기잖아!’ 하고 공감하는 이 그림책을 보며, 어른들은 또 다른 자신의 이야기를 읽어냅니다. 자의든 타의든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그래야만 할 것 같은 어른들의 이야기. 길 밖으로의 일탈은 곧 나락일 것만 같아, 두렵기도 하고 망설여지기도 하여 그저 하염없이 선만을 따라가는, 때로 중심을 잃을 땐 얼른 균형을 바로잡는 나름의 요령도 발휘하고, 때로는 얼굴이 벌게지도록 있는 힘껏 달리기도 하는, 수많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경험하며, 어쩌다 무심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볼 땐 먼 여행을 갈망하지만 결국 실행하지 못할 상상으로 자위하고 마는 어른들의 이야기. 어른들은 그렇게 하루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잠자리에 들어 또다시 머릿속으로 앞으로 따라가야 할 가상의 선을 그리곤 합니다. 이제껏 살아왔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한 평생처럼 길고도 긴 선, 어느새 지나온 아잇적처럼 짧디 짧은 선, 나를 향해 웃어주는 부드러운 선, 찡그린 표정처럼 날카로운 선, 풀어야 할 과제처럼 뱅글뱅글 꼬인 선……. 그런 끝에 악몽을 꾸기도 합니다. 선 밖으로 떨어지는. ‘아, 급기야 나락인가! 끝도 없는, 거긴 내 삶을 집어삼킬 괴물이 있을 텐데…….’ 바로 그때 그림책이 말을 건넵니다. “아냐. 선 밖에 괴물 따윈 없어. 그저 실체 없는 두려움이 있었을 뿐이지. 선 밖으로 벗어난다고 인생이 끝나는 건 아냐.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거지.” 그리고 그 새로운 삶의 마당으로 안내합니다. “선을 따라가지 않는 인생도 얼마든지 멋지고 흥미로울 수 있다고.” 거기 알록달록 갖가지 색깔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울 클레에게 바치는 오마주, 모양과 색채의 잔치 이처럼 표면과 이면, 아이와 어른, 놀이와 인생을 넘나드는 중의적 이야기는 갖가지 모양과 다채로운 색깔들의 잔치로써 표현되고 있습니다. 마치 개념화한 기호와 같이 반추상의 모양들로 그려진 아이의 모습과 거리의 풍경들은 이 이야기를 어느 특정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와 닿게 합니다. 그 모양들은 풍부한 색깔들로 채워져 놀이의 즐거움과 인생의 다양한 국면들을 느끼게 합니다. 갖가지 색깔로 그려진, 길고 짧고 부드럽게 휘어지고 날카롭게 꺾이고 꼬부라지고 휘감기고 이어지고 끊어져 다양한 표정을 지닌 선들 또한 그림책의 느낌을 풍성하게 해 줍니다. 그 선들을 따라 늘어선 세모, 네모, 동그라미의 형상들은 선율과 박자를 이루어 마치 음악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 줍니다. 그런데 가만 들여다보면 이 그림들은 어떤 그림들과 닮아 있습니다. 바로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라 일컬어지는 파울 클레의 그림들입니다. 화가는 이 그림책의 그림을 그릴 때 많은 부분 파울 클레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화가가 클레를 존경할 뿐만 아니라, 사색적이고 다의적인 그의 화풍이 그림책의 이야기에 잘 어울렸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면에서 어쩌면 이 그림책은 화가가 파울 클레라는 거장에게 바치는 오마주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웹페이지 http://plumesetpinceaux.hautetfort.com/lignes-2/ 에서 실제로 그림책의 여러 장면들이 클레의 작품을 차용, 변주하고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자 서평] “이 책을 보면 나도 선 따라 걷고 싶어요.” -6세 어린이 “나도 오늘 학교 갔다 오면서 이 놀이 했어요!” -초등 1학년 어린이 “프랑스에도 사방치기 놀이가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어요.” -초등 2학년 어린이 “어린이책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뭔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대학생 독자 “두 번 세 번 볼 때마다 또 다른 걸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그림책을 공부하는 엄마 “이 책 속의 선은 어떤 것일까? 어린이에게 강요된 선? 그렇지만 그 강요된 속에서도 자유자재로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자기의 길을 찾아가는 아이의 모습이 보기 좋다.” -초등학생 학부모 “조용하고 따뜻하다. 형태가 분명치 않은데도 아이의 움직임과 생각과 감정이 잘 보인다. 처음엔 선을 따라만 가야하는 아이의 답답함이 느껴지지만, 점점 그 안에서 즐거운 놀이를 발견할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협박(구멍 속 괴물)이 진실이 아닌 걸 알고 드디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의 모습이 보기 좋다.” -초등학생 학부모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 사물감성 세트 (전7권)
그레이트키즈 / 김은하 외 글, 박재현 외 그림 / 2012.12.20
52,500원 ⟶ 47,250원(10% off)

그레이트키즈유아학습책김은하 외 글, 박재현 외 그림
인지와 정서를 통합시키는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 시리즈 똘똘한 한 살 사물감성 세트 7권입니다. 아이들의 지능발들을 위한 7권의 그림책을 통해 사물에 대한 감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세트 구성 부릉부릉 자동차 신 나는 의자 콩닥콩닥 미끄럼틀 푸우! 풍선 빵 빵 빵 아삭아삭 사과 아장아장! 신발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 세트 아기의 정서적인 경험과 인지학습을 통합시킨 1~3세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은 최신 뇌 기반 인지발달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인지그림책이다. 정서와 기억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정서적인 경험과 함께 개념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똘똘한 한 살\' 인지그림책은 정서와 인지가 통합된 스토리텔링 방식의 개념그림책이며, 아기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앱북이 결합된 감성두뇌 프로젝트로 정서적인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구성1.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 인지그림책 20종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은 전체 20종의 인지그림책과 앱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책 각 권은 한 사물의 개념을 주제로 접근하여 기존의 플래시 카드 형식의 사물 인지책과 다르다. 사물의 개념이 아기의 정서적인 경험과 통합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되어 아기 스스로 개념을 형성하게 한다. 사물의 개념이 잘 표현된 의성어, 의태어와 쉬운 어휘, 구어적이면서 시적인 언어 표현으로 아이의 귀와 말문을 틔우며, 배경이 생략되어 단순하면서도 사물에 대한 이미지는 세밀하고 깊이 있게 묘사된 그림이 아기의 눈을 사로잡아 이야기와 개념에 집중하게 한다. 돌 이후의 아기에게 초점책, 토이북 다음, 본격적인 창작그림책 이전에 읽히기 좋은 그림책이다. 본 프로젝트의 그림책들은 10~36개월 아기들을 대상으로 엄마들이 직접 읽혀 보고 의견을 내는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아기들 수준과 흥미에 적합하도록 수정, 보완되어 출판되었다. 프로젝트 구성2.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 앱북 감성두뇌 프로젝트 똘똘한 한 살은 인지그림책의 어플을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아기 사진을 넣어 만 드는 앱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그림책 안에 있는 QR코드로 누구든지 쉽게 내려받아 분위기에 어 울리는 음악과 함께 성우의 구연으로 이야기를 즐길 수도 있고, 엄마가 주인공 대신 아기의 사진을 넣 은 후 엄마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들려 줄 수도 있다. 아기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앱북을 보면서 신기 해 하고, 즐거워하면서 풍부한 감성을 경험하게 된다. 똘똘한 한 살은 제품뿐만 아니라 감성두뇌 프로젝트로써 판매 수익금 일부는 나눔과 기부를 위한 기금으로 적립되어 온 가족이 정서적인 독서환경을 만들어 가는 진정한 감성두뇌 프로젝트이다.
아기똑똑 한글.영어 사운드북
예림당 / 책마중 지음, 김미선 그림 / 2013.09.17
22,000원 ⟶ 19,800원(10% off)

예림당유아놀이책책마중 지음, 김미선 그림
버튼만 누르면 한글과 영어 발음이 또박또박 재생되어 반복적으로 들을수록 인지 습득력이 향상된다. 또 따릉따릉, 꽥꽥, 부릉부릉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사물의 소리와 이름이 재생되어 청각 기억력을 높여 준다. 그림책을 보고 소리에 맞는 사물을 찾는 놀이는 주의집중력과 논리사고력까지 발달시킨다. 책 속 주인공인 토끼 가족의 알콩달콩 재미있는 이야기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반복해서 들어요! 소리로 기억해요! 유아 언어 발달의 시작은 어머니의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태아기에 들었던 청각 자극이 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언어를 습득하는 시기에 청각적인 자극에 주의를 기울이면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일수록 청각을 자극해 주는 놀이나 활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는 어른의 말을 듣고 이를 모방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 습득이 이루어집니다. 은 버튼만 누르면 한글과 영어 발음이 또박또박 재생되어 반복적으로 들을수록 인지 습득력이 향상됩니다. 또 따릉따릉, 꽥꽥, 부릉부릉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사물의 소리와 이름이 재생되어 청각 기억력을 높여 줍니다. 어느 정도 단어를 익혔다면 '아기똑똑 퀴즈'로 언어 능력을 한층 키워 주세요. 그림책을 보고 소리에 맞는 사물을 찾는 놀이는 주의집중력과 논리사고력까지 발달시킵니다. 책 속 주인공인 토끼 가족의 알콩달콩 재미있는 이야기는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토끼 가족의 일상을 따라가며 아이와 함께 모든 단어를 찾고, 문장을 만들어 어휘력을 확장시켜 주세요. 이 책의 특징 ★ 64개 아기 필수 단어를 소리로 배워요! 우리 집, 과일.채소, 탈것, 동물 등 아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단어 64개를 한글과 영어로 배울 수 있어요. 알콩달콩 재미있는 토끼 가족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사물들을 단어 카드를 이용해 찾기 놀이로 활용해 보세요. 눈으로 찾고, 손으로 버튼을 누르는 과정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은 물론 관찰력, 주의집중력, 논리사고력까지 쑥쑥 자라납니다. ★ 버튼만 누르면 한글.영어 발음이 또박또박! 한글 버튼을 누르면 한글 발음이, 영어 버튼을 누르면 원어민의 영어 발음이 생생하게 흘러나와요. 아이들은 소리를 통해 언어를 배우는 능력이 어른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글자를 모르는 아이도 반복해서 듣고 따라 읽으면 금세 영어 소리에 익숙해집니다. ★ 따릉따릉, 꽥꽥~ 재미있는 효과음이 가득! 생생한 효과음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해 주세요. '전화기 따르릉~' '고양이 야옹~'과 같이 발음에 이어 효과음까지 재생되어 사물의 속성과 이름을 쉽게 연관지어 기억할 수 있어요. 생활 속에서 자주 듣는 소리는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선사하지요. ★ 아기똑똑 퀴즈 풀이로 단어 학습에 재미를 더해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퀴즈를 구성했어요. 엄마가 "작은 바늘과 큰 바늘로 시간을 알려 주어요. 무엇일까요?" 하고 문제를 내면 아이가 버튼을 눌러 '시계' 하고 답을 맞추는 쉽고 간단한 놀이예요. 아이들이 답을 고민하는 사이 좌뇌와 우뇌가 골고루 발달하고 생각의 크기가 커집니다. ★ 국내 안전검사 KC 인증을 확인하세요!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돌 전 아기가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책의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도 둥글게 처리하여 아기가 다칠 위험이 없어요.
산타와 친구들과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스티커북 (스티커 800개 포함)
어스본코리아 / 스텔라 배곳 그림, 루시 보먼 글 / 2016.10.25
9,800원 ⟶ 8,820원(10% off)

어스본코리아유아놀이책스텔라 배곳 그림, 루시 보먼 글
산타와 동물 친구 등 캐릭터 그림과 크리스마스 소품 그림 등 아기자기한 그림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고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어 준다. 또한 스티커 페이지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본문 스티커와 별과 나뭇잎 등 반짝이는 금박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본문 스티커로 13가지 장면을 완성한 다음, 금박 스티커는 선물이나 카드에 붙여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곳에 스티커를 붙여 꾸미며 더욱 재미있게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 크리스마스이브 4 선물 만들기 6 북극의 크리스마스 8 반짝이는 거리 10 눈사람 만들기 12 크리스마스 캐럴 13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14 크리스마스 요정 16 산타의 작업실 18 얼음 호수 20 땅속 크리스마스 22 산타의 썰매 24 크리스마스 아침 스티커 페이지크리스마스에 어떤 신나는 일들이 펼쳐질까요? 800개 스티커로 즐기는 창의력 스티커 놀이 ◆ 풍성한 스티커로 꾸미는 13가지 크리스마스 장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산타와 동물 친구들을 만나 볼까요? 크리스마스이브, 장난감가게, 반짝이는 거리, 멋진 크리스마스트리 등 13가지 장면에 동물 친구들과 소품 스티커를 붙여 보아요. 본문 뒤쪽의 스티커 페이지에서 스티커를 떼어 장면에 마음껏 붙이고 꾸미면 예쁜 크리스마스 풍경이 완성되지요. 아이들은 스티커를 골라 붙이는 재미를 느끼고, 이야기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을 거예요. 스티커 페이지는 가위 없이도 점선을 따라 똑 뗄 수 있어, 아이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 크리스마스 스티커 놀이로 집중력과 표현력을 길러요! 이 책은 크리스마스 무렵 산타와 동물 친구들의 마을 곳곳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상상력을 자극해요. 곰들이 선물로 나눠 줄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고, 동물 친구들이 거리와 상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고, 산타는 썰매에 선물을 가득 싣고 눈 덮인 마을 위를 날아가지요. 아이들은 이야기 속 산타 요정과 동물 친구들, 선물과 케이크 등 소품 스티커를 찾아 붙이면서 집중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을 거예요. ◆ 아기자기한 그림 및 다양한 스티커로 재미가 두 배! 산타와 동물 친구 등 캐릭터 그림과 크리스마스 소품 그림 등 아기자기한 그림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고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어요. 또한 스티커 페이지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본문 스티커와 별과 나뭇잎 등 반짝이는 금박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요. 본문 스티커로 13가지 장면을 완성한 다음, 금박 스티커는 선물이나 카드에 붙여 활용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곳에 스티커를 붙여 꾸미며 더욱 재미있게 놀이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엄마표 리딩 스타터 CARS - Roadwork (책 + CD 1장)
롱테일북스 / 롱테일북스 편집부 엮음 / 2009.10.12
8,500원 ⟶ 7,650원(10% off)

롱테일북스창작동화롱테일북스 편집부 엮음
'엄마표 리딩 스타터'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CARS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엄마표 영어를 위한 맞춤형 영어 동화다. 영화의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하는 본문은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준다. 또한 일반적인 영어 동화와 다르게, 어휘 확인하기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첨가해 확실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오디오 CD는 아이들이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고 발음 연습을 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책의 마지막에 붙어 있는 「엄마표 노트」에는 본 도서를 이용해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는 다양한 Tip들이 제시되어 있다. 엄마표 북클럽 카페(http://cafe.naver.com/momsbookclub)에는 추가 액티비티들이 제공되며, 다른 엄마들이 함께 모여 엄마표 영어를 진행할 수도 있다. Before you read, check up the Words! Story Enjoy the Activities! 엄마표 노트 DVD는 봐도 영어 책은 읽지 않는 우리 아이,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엄마표 리딩 스타터』 시리즈가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 이 책은 『엄마표 리딩 스타터』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CARS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엄마표 영어를 위한 맞춤형 영어 동화입니다. 영화의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하는 본문은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줍니다. 또한 일반적인 영어 동화와 다르게, 어휘 확인하기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첨가해 확실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오디오 CD는 아이들이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고 발음 연습을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책의 마지막에 붙어 있는 「엄마표 노트」에는 본 도서를 이용해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는 다양한 Tip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엄마표 북클럽 카페(http://cafe.naver.com/momsbookclub)에는 추가 액티비티들이 제공되며, 다른 엄마들이 함께 모여 엄마표 영어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DVD만 보고 영어 책은 도무지 읽지 않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영어 책 읽기를 강요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것 같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여기 엄마표 리딩 스타터 시리즈가 여러분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드립니다!! 엄마표 영어를 위한 맞춤형 영어 동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픽사 애니메이션 CARS(카)의 내용 중 일부를 스토리로 담고 있는 영어 동화책입니다. 영화 속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해 영어에 관심을 유도하고,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도 부담 없이 리딩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영어 원서 기반, 하지만 학습 효과까지 확실하게! 이 책은 미국 랜덤하우스 출판사의 Step Into Reading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한국 환경에 맞게, 확실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어휘들이 그림을 통해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이를 복습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원어민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 CD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영어 소리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영어 동화책의 흥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맞춤형 영어 동화입니다. “엄마의 영어 실력이 충분치 않은데..” - 「엄마표 노트」로 고민 해결!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지도하기에 영어 실력이 충분치 않은 건 아닐까 걱정을 합니다. 이 책은 「엄마표 노트」를 통해 이런 걱정도 말끔히 해결해드립니다! 액티비티 정답부터, 본문 해석, 설명해주기 좋은 문법 사항까지 「엄마표 노트」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엄마표 노트를 책에서 분리해서 아이를 지도하는데 활용하세요. 이 책이 필요한 독자들 - 영어 리딩을 처음 시작하는 영유아~초등학생들 - 영어 DVD는 봐도 영어 책은 읽지 않으려는 아이들 - ‘엄마표 영어 연수’ 교재를 찾고 계신 부모님들 - 애니메이션 CARS를 좋아하는 아이들 이 책의 구성 Before you read, Check up the Words! 본문 텍스트를 읽기 전 본문에 등장하는 어휘를 미리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어휘는 스펠링 따라 쓰기, 한글 의미와 그림이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각 단어는 오디오 CD를 통해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들으며 따라 읽어볼 수도 있습니다. Story reading 영화 내용이 담긴 동화 스토리입니다. 영화의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해서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본문 스토리 역시 원어민 성우와 아이가 읽어주는 오디오 CD를 통해서 리스닝과 리딩 연습이 가능합니다. Enjoy the Activities!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놀이하듯 풀어보는 확인 학습용 액티비티입니다. 액티비티를 통해 아이들이 영어에 보다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엄마표 노트 액티비티 정답, 본문 해석, 엄마표 영어 Tip 등이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엄마가 따로 보관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뜯어낼 수 있는 형태로 제본되어 있습니다.
고릴라는 억울해!
미세기 / 진 윌리스 글, 토니 로스 그림 / 200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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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기창작동화진 윌리스 글, 토니 로스 그림
어느 날 엄마 쥐가 아기 쥐를 잃어버렸어요. 엄마 쥐는 아기 쥐를 찾으러 산과 숲을 돌아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지요. 그런데 그때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졌어요. 엄청나게 크고 무시무시한 털북숭이 고릴라가 튀어나왔어요! 엄마 쥐는 중국으로, 미국으로, 호주로 결국 북극까지 도망가는데... 엄마 쥐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고릴라는 억울해!』는 반복되는 말의 묘미를 살린 유쾌한 이야기와 자유분방한 일러스트를 통해 편견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첫인상이나 겉모습만 보고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오해한 일은 없는지 진지하게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키가 크거나 작거나, 몸집이 크거나 작거나, 못생겼거나 잘생겼다는 이유로 오해하거나 오해 받은 적이 있나요?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번번이 첫인상이나 겉모습으로 상대방을 판단하는 실수를 하지요. 만약에 덩치가 크고 우락부락하게 생긴 사람이 뒤에서 쫓아온다면 어떨까요? 아마 뒤도 보지 않고 도망을 가겠지요? 왜 쫓아오는지도 모르는 채 말이에요. 에 나오는 엄마 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기 쥐를 잃어버린 엄마 쥐는 아기를 찾아 숲을 헤매다가 무섭게 생긴 고릴라를 만나게 됩니다. 고릴라는 ‘거기 서!’라는 말밖에 안 했는데, 엄마 쥐는 중국으로, 미국으로, 호주로 계속해서 도망을 갑니다. 잡히면 한입에 꿀꺽, 잡아먹힐 거라면서요. 결국 북극까지 간 엄마 쥐가 ‘이제 살았다.’ 싶어 뒤를 돌아보는 순간……, 무시무시한 고릴라가 점점 가까이 다가옵니다. \"숲에서 이 아이가 길을 잃은 걸 봤어. 그래서 너한테 데려다 주려고 했지.\" 고릴라가 말했어요. \"그런데 도대체 누구한테 그렇게 쫓긴 거니?\" 엄마 쥐는 고릴라의 다정한 눈을 보고 얼굴이 빨개졌어요. \"아, 아무것도 아니야.\" 엄마 쥐가 대답했어요. --- 본문 중에서 는 서로 쫓고 쫓기는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다가 한 순간 상황이 반전됩니다. 잔뜩 겁먹은 엄마 쥐에게 고릴라가 아기 쥐를 내미는 장면을 보면, 그 동안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고릴라의 마음을 알고 난 다음 그림책을 다시 보면, 처음에 보지 못했던 그림이 보입니다. 고릴라는 배의 노를 저을 때도, 힘겹게 북극에 도착했을 때도 언제나 한 손을 살며시 쥐고 있습니다. 아기 쥐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지요. ‘거기 서!’라고 외치는 고릴라의 표정이 무서워 보이지만, 다시 보면 그 모습이 간절하기도 하고 때로는 귀엽기도 합니다. 그림 속에는 열대 우림에서 시작해 아시아의 중국, 북미의 미국, 오세아니아의 호주, 북극까지 각 대륙과 나라의 특징이 간결하지만 정확하게 담겨 있습니다. 또한 고릴라를 피해 세상 끝까지 도망치는 엄마 쥐와 엄마 쥐를 따라가는 고릴라와 함께 열대 우림의 원숭이, 중국의 판다, 호주의 코알라 등 각 나라의 대표적인 동물을 만나 보는 또 다른 재미도 있습니다. 는 반복되는 말의 묘미를 살린 유쾌한 이야기와 자유분방한 일러스트를 통해 편견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첫인상이나 겉모습만 보고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오해한 일은 없는지 진지하게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장화홍련전
장영(황제펭귄) / 강벼리 글, 한태희 그림, 권순긍 자문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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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황제펭귄)창작동화강벼리 글, 한태희 그림, 권순긍 자문
빛나는 우리 고전 그림책 시리즈 1권. 우리 고전소설에 대한 그간의 학문적 연구 성과를 제대로 담아, 작품 본래의 의미와 역사적 의의를 살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1권 '장화홍련전'은 1915년 경성서적조합에서 발행한 구활자본을 바탕으로 다시 쓴 것으로, 장화, 홍련의 내면 상태를 그림으로 형상화하는데 많은 초점을 두었다. 30년 넘게 고전소설을 연구한 세명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권순긍 교수와 함께, 많은 판본 가운데 원래 작품의 의의를 가장 잘 담은 저본을 선정하는 작업부터 원고의 수정, 그림 검토 과정을 함께했다. 그림 작가와의 기획회의에서 공포 이미지를 벗어나 아름다운 한국적 귀신이 등장하는 그림책을 만들어보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장화홍련전」은 황제펭귄 출판사의 ‘빛나는 우리 고전’ 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우리 고전소설에 대한 그간의 학문적 연구 성과를 제대로 담아, 작품 본래의 의미와 역사적 의의를 살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설화’로 통칭되는 옛이야기가 주인공 자체보다는 사건의 흐름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고전소설은 주인공의 내면세계가 구체적으로 묘사되는 등 개성이 잘 드러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그림책 「장화홍련전」에서 장화, 홍련의 내면 상태를 그림으로 형상화하는데 많은 초점을 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가장 앞선 것의 하나인 15세기 후반 김시습의 「금오신화」를 비롯 「홍길동전」 「박씨전」 「흥부전」 「토끼전」 등 지금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우리 고전소설은 근대적 인쇄술이 도입된 1912년 이래 상업적으로 출판되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때 출판된 책은 표지가 아이들의 딱지처럼 울긋불긋해 ‘딱지본’이라 불리기도 했다. 「장화홍련전」 그림책은 1915년 경성서적조합에서 발행한 구활자본을 바탕으로 다시 쓴 것이다. 30년 넘게 고전소설을 연구한 세명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권순긍 교수와 함께, 많은 판본 가운데 원래 작품의 의의를 가장 잘 담은 저본을 선정하는 작업부터 원고의 수정, 그림 검토 과정을 함께했다. 이 책을 그린 한태희는 한국창작그림책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부터 20여 년간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해 왔다. 현재는 4년째 한국출판미술협회 회장으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공동 이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선배 그룹의 작가이다. 옛사람들의 또 다른 상상이야기 「장화홍련전」 「장화홍련전」은 어린이 그림책에서는 드물게 귀신이 등장하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귀신이야기 하면 머리를 풀어 헤친 오싹한 처녀귀신을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귀신이 무섭기만 한 존재일까? 우리는 과연 귀신이란 어떤 존재인가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귀신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 나라에나 있지만, 우리의 귀신은 억울하게 죽은 자들이 이승에서의 한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다. 그래서 한국판 공포물에는 괴물이나 초자연적 재앙이 아닌 귀신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앞자리를 차지한 것이 「장화홍련전」이다. 「장화홍련전」은 1920년대 한국영화가 시작된 이래, 일곱 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져 「춘향전」 다음으로 많이 만들어졌다. 「장화홍련전」이 이처럼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것은 왜일까? 그것은 「장화홍련전」이 한국적 귀신의 전형이라고 할 만하기 때문이다. 못된 계모의 박해와 죽음, 원한을 갚기 위해 원귀로 출현, 현명한 관리와의 만남, 계모의 처형, 인간 세상으로의 환생 등 귀신의 한풀이 과정이 두루 잘 나타나 있다. 아름다운 귀신이 등장하는 그림책 「장화홍련전」 또한 「장화홍련전」에서 귀신은 직접적으로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계모에게 복수를 하지 않는다.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이승의 일은 이승의 사람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또한 복수를 했다고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 이승에서의 행복 역시, 다시 사람으로 태어난 장화, 홍련을 통해 못다 한 인생을 살게 함으로써 마침내 이루어지게 한다. 이처럼 「장화홍련전」을 잘 들여다보면 옛사람들의 구복관(求福觀)이나 초자연적인 존재, 그리고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잘 엿볼 수 있다. 그림책에서 가장 주가 되는 것은 이미지이다. 「장화홍련전」을 그림책으로 만들 때, 그 출발점은 기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전설의 고향’ 식의 공포 이미지를 벗어나는 것이었다. 그림 작가와의 기획회의에서 우리는 아름다운 한국적 귀신이 등장하는 그림책을 만들어보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지에 동양화 물감을 써서 반복된 채색을 통해 색감의 깊이를 더한 것도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채택된 방법 중의 하나였다. 장화, 홍련 이야기의 현재적 의미 「장화홍련전」은 많은 토론거리를 주는 이야기이다. 옛이야기에서 왜 계모는 나쁜 사람으로 그려지는가? 남자만 중요시 여기는 남존여비의 사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배좌수는 왜 딸의 죽음에 동조하는가? 「장화홍련전」은 조선 효종(1649~1659)때 평안도 철산현에 일어난 실재 사건과 허구가 결합한 이른바 ‘팩션(faction)'이다. 전반부는 ‘계모형 가정소설’, 후반부는 관가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공안소설’ 내지는 ‘송사소설’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장화홍련전」을 비롯, 「콩쥐팥쥐」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과 같은 많은 옛이야기들에서 계모는 왜 악녀로 그려질까? 「장화홍련전」은 17세까지 유지되었던 조선 시대 재산상속에 대한 제도를 현실적 배경으로 한다. 경국대전에 기록되어 있는 ‘균분상속제’는 상속에 있어 남자와 여자가 동등한 권리를 지녔는데, 이는 여성이 출가하더라도 보존되었다. 이것은 재산을 다 차지하기 위한 계모의 욕심이 장화, 홍련을 죽음에 이르게 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하나 석연찮은 것이 바로 장화, 홍련의 아비인 배좌수의 부분이다. 「장화홍련전」에서 배좌수는 아들을 낳아 대를 잇기 위해 후처를 들인 후, 딸의 죽음에 가담을 했는데도 처벌을 면한다. 심지어 장화, 홍련은 원님 앞에서 “아버지만은 살려 달라”고 간절하게 청을 한다. 결국 배좌수는 계모 허씨가 처형을 당한 뒤, 멀쩡하게 세 번째 결혼을 하고 행복한 삶을 누린다. 이러한 상황이 어떻게 가능할까? 여기에는 가부장권은 온전히 보존되어야 한다는 절대적인 의식이 지배하고 있었다. 가문의 명예를 위해 딸에게 죽음을 명하는 아비는 당연하고, 그런 상황을 만든 계모는 그 모든 죄를 뒤집어쓰게 된다. 가부장권 수호를 위한 ‘악녀 만들기’인 셈이다. 당시의 견고한 가부장권 수호이데올로기는 착한 두 딸을 죽게 만든 엄청난 사건에 대해 희생양이 필요했고 흉측한 계모에게 그 일을 떠넘겼던 것이다. 그럼으로써 배좌수를 중심으로 한 가부장권은 온전히 지켜질 수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