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커다란 숲 가까이에 사는 아기 호랑이 호야는 항상 숲 속에 무슨 일이 있을가 궁금하지만, 엄마는 위험하다며 숲에 가지 못하게 한다. 어느날 엄마 아빠가 낮잠을 자는 사이 호야는 살금살금 숲으로 들어간다.
나무들 사이를 걷던 호야는 벌집을 건드리다가 벌에 쫓기게 된다. 호야가 도망간 곳은 강물 속. 벌떼들은 따돌렸지만 새로 얼굴을 내민 것은 굶주린 악어들. 호야는 온 힘을 다해 도망친다. 그러나 이번에 도착한 곳은 고래의 입 속이다.
웃음이 절로 묻어나는 이야기와 더불어 비슷한 색깔, 반대되는 색깔을 고루 섞어 쓴 강렬한 그림이 매력적이다. 단순하게 그려진 호랑이, 벌, 악어, 고래의 모습도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앤 파티스
미술교육과정을 마치고 나서, 어린이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다시 일러스트레이션 공부를 시작하고 3년만에 <아기호랑이 호야>를 쓰고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