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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시공주니어 / 김은경 글.그림 / 2014.05.25
10,000원 ⟶ 9,000원(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김은경 글.그림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시리즈. 담백하고 서정적인 글, 정겨운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봄 숲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 사계절 숲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숲 속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서정적이면서도 생생하게 표현하려 했다. 이러한 생생한 표현은 직접 숲을 느끼고, 숲 속 아이들의 행동과 표정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려 온 작가의 정성과 노력의 결과이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싹과 꽃을 피우는 봄 숲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봄에 아이들은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봄바람을 맞으며 작은 꽃과 곤충과 풀들을 눈여겨보고 다양한 꽃과 풀로 재미난 놀이를 한다. 글은 객관적이고 담백한 어조로, 읽는 이가 편안하게 숲을 느낄 수 있는 여운을 남겼으며, 아이들의 놀이가 즐겁게 다가오도록 적절히 운율감을 살려 읽는 맛을 더했다. 그림은 아크릴 채색과 프린팅 기법을 혼합하여 생명이 움트는 봄 숲 정경을 아름답게 표현했다.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건강하고 행복한 숲의 아이들로 자라게 하는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으로 생명의 숲을 만나 보세요! · 기획에서 제작까지 3년여에 걸쳐 완성한 탄탄한 콘텐츠 · 자연 친화 교육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는 그림책 · 숲에서 만나는 30여 개의 동식물과 자연 놀이를 담은 그림책 · 숲에서 노는 아이들을 사랑스럽고 생생하게 담은 서정적인 그림과 구성 · 한국의 대표 그림책 작가이자 기획자, 시인인 이상희 기획 · 한국숲유치원협회장 임재택 교수의 추천과 숲 교육 가이드 수록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은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인 숲 교육을 보다 풍성하게 해 주는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임재택l부산대 명예교수· (사)한국숲유치원협회 회장 건강하고 행복한 숲의 아이들로 자라게 하는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은 숲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은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숲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숲에서 놀았던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한마디로 아이들 스스로 숲을 체험하도록 이끄는 시리즈이다. 이번에 시리즈의 첫 책으로 봄 숲을 담은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가 출간되었으며, 앞으로 여름 숲, 가을 숲, 겨울 숲 그림책이 계절마다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이 숲과 친구가 되도록 이끄는 숲 그림책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부족하다. 인공적인 놀잇감과 수동적인 교육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은 하루 종일 시멘트 공간에 갇혀 학원과 집만 오가는 것이 현실이다. 아이들은 점점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고 있다. 이런 아이들을 건강하고 아이답게 키우기 위해서는 숲만 한 곳이 없다. 아이들은 숲에서 울퉁불퉁한 길을 만나 저절로 다양한 몸의 움직임을 체험한다. 또 숲에서 여러 자연물들을 보며 생각하지도 못한 재미난 놀잇감을 만들어 내며 즐거워한다. 숲에서 노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아이들은 계절마다, 날씨에 따라 변하는 숲의 모습에 감동하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른다. 이미 독일 등의 다른 나라에서는 숲 유치원 교육이 활성화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숲 유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숲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일깨워 주고, 숲에서 노는 순간들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한다. 그림책 작가이자 시인인 이상희 선생님과 작가들이 2년여에 걸쳐 숲을 다니면서 기획하고 준비한 작품이기도 하다. 담백하고 서정적인 글, 정겨운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봄 숲 그림책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의 주인공은 숲과 아이들이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사계절 숲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숲 속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서정적이면서도 생생하게 표현하려 했다. 이러한 생생한 표현은 직접 숲을 느끼고, 숲 속 아이들의 행동과 표정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려 온 작가의 정성과 노력의 결과이다. 아이들은 숲에서 온 몸의 감각과 마음을 열어 뛰어논다. 눈앞의 자연물을 갖고 창의적으로 놀며 상상력을 키운다. 이러한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과 숲의 모습을 책 속에 오롯이 담았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싹과 꽃을 피우는 봄 숲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봄에 아이들은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봄바람을 맞으며 작은 꽃과 곤충과 풀들을 눈여겨보고 다양한 꽃과 풀로 재미난 놀이를 한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토끼풀, 민들레, 개나리, 진달래에서부터 뽀리뱅이, 광대나물, 얼레지 등 한 번 더 눈길을 주어야 눈에 띄는 들꽃까지 숲에는 아기자기한 생명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자연물로 아이들은 자기들만의 놀이에 빠진다. 글은 객관적이고 담백한 어조로, 읽는 이가 편안하게 숲을 느낄 수 있는 여운을 남겼으며, 아이들의 놀이가 즐겁게 다가오도록 적절히 운율감을 살려 읽는 맛을 더했다. 그림은 아크릴 채색과 프린팅 기법을 혼합하여 생명이 움트는 봄 숲 정경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숲에서 만나는 동식물과 자연 놀이를 다채롭게 소개 아이들은 숲에서 자연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동식물을 만난다. 충분히 만족스럽게 놀다 보면 점차 작은 들꽃과 곤충을 들여다보게 되고, 그것의 이름과 모양새가 궁금해진다. 이 책에서는 본문에 등장하는 동식물을 도감류의 사실적이고 섬세한 흑백 그림으로 보여 주어 자연물에 대한 아이들의 가벼운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자연물은 부록에 충실히 담았다. 계절 숲에서 만날 수 있는 30여 개의 자연물을 종류별로 모아 소개하고, 숲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자연 놀이를 알려주어, 직접 숲에 가서 찾아보고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숲 교육 전문가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자연 친화 교육 그림책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은 자연탐구, 신체운동과 건강, 사회관계, 예술경험, 의사소통 등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전인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교육으로 이끈다. 이 책 말미에 한국숲유치원협회장 임재택 교수가 들려주는 숲 생태 이야기 코너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른들에게 숲 교육의 중요성과 유익함을 알리고, 가족들이 숲 나들이를 가서 여유를 갖고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한다. “아이들의 아픈 몸과 마음과 영혼을 치유하는 데 숲보다 좋은 것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숲과 만나면 건강하고 행복해집니다. 아이들은 숲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다움을 찾고, 자연과 놀게 됩니다. 숲은 아이들의 결대로 살아가도록 감싸 주는 부모의 품과 같습니다.” “숲은 아이들의 동심, 천심, 천진난만성, 개구쟁이성을 일깨워 줍니다. 그래서 숲은 최고의 선생님이고, 교재 교구이고, 교과서이며, 벽이 없는 교실이고, 놀이터입니다.” “어떤 아이든지 숲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자유를 가지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이 길러질 것입니다. 이 힘이 바로 생명력이고, 생활력이고, 면역력이고, 자연치유력입니다.” - 임재택|부산대 명예교수· (사)한국숲유치원협회 회장


공룡 트리케라톱스의 대역습
진선출판사 / 구로카와 미츠히로 ,김창원 ,구로카와 미츠히로 / 2002.07.15
8,000원 ⟶ 7,200원(10% off)

진선출판사자연,과학구로카와 미츠히로 ,김창원 ,구로카와 미츠히로
어느 한가한 오후, 트리케라톱스의 대장 빅혼의 아들인 리틀 혼은 여동생 미니 혼과 함께 연못에 갑니다. 예쁜 꽃이 무성하게 피어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연못은 리틀 혼 남매가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숲을 지나고 징검다리를 건너 무사히 연못에 도착한 리틀 혼과 미니 혼. 그러나 그곳에서는 무시무시한 다스플레토사우루스와 사나운 육식 공룡 무리가 물을 마시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때, 미니 혼의 갑작스런 재채기로 다스 무리에게 들키고 맙니다. 리틀 혼과 미니 혼을 발견한 다스는 괴성을 지르며 덤벼들었고, 이들 남매는 죽을 힘을 다해 도망을 쳤습니다. 잡힐 뻔한 위기를 몇 번이나 넘기고 무사히 다스에게서 도망친 리틀 혼. 그러나 여동생을 두고 온 것을 알고 다시 다스 무리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과연 이들 남매는 다스 무리로부터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책 뒷쪽에는 공룡 시대의 육식 공룡들을 소개하고 있어, 각 공룡들의 자세한 특징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해설 아이들은 왜 한결같이 공룡에 열광하는 걸까요? 어떻게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다스플레토사우루스 같은 발음조차 하기 어려운 공룡 이름을 척척 외우는 걸까요? 어른들은 이름만큼 복잡한 공룡을 여전히 허구의 세계에나 존재하는 것으로만 여기지만, 아이들에게 공룡은 흥미로운 탐구의 대상이며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좋은 친구입니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는 공룡이 자신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졌다는 것과 사람과 같은 생명체라는 점입니다.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존재라는 점에서 아이들은 공룡에게 자기 자신의 모습을 투영시킵니다. 자기 주변의 인물들을 공룡에 대입해서 엄마 공룡, 아빠 공룡, 아기 공룡을 떠올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공룡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끼도 합니다. 스스로가 약한 존재임을 아는 아이들은 자신보다 훨씬 힘이 센 공룡을 동경합니다. 그러면서 공룡의 캐릭터에 자신을 이입시켜 강한 힘을 얻고, 악한 적을 물리칩니다. 어른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의 공룡에 대한 관심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슈퍼 히어로 팬티
세상모든책 / 폴 브라이트 지음, 정준영 옮김 / 2010.07.02
10,000원 ⟶ 9,000원(10% off)

세상모든책창작동화폴 브라이트 지음, 정준영 옮김
도시의 해결사인 슈퍼 히어로 찰리가 그에게 가장 소중한 ‘슈퍼 히어로 팬티’를 찾기 위해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겪는 모험과 우정을 담고 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찰리의 적극적인 용기와 그곳에서 여러 종류의 동물들과 만나 겪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더해진 그림책이다.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세밀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이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호기심을 키워줄 것이다.‘슈퍼 히어로 팬티’를 찾아 떠나는 찰리의 특별한 모험 이야기 “바람이 많이 부는 5월의 어느 날이었어요. 갑자기 큰 돌풍이 불어와 빨래를 멀리 날려 버리고 말았어요. 양말, 조끼, 양털 모자가 모두 날아갔고, 무엇보다 찰리에게 가장 소중한 ‘슈퍼 팬티’도 날아가 버렸어요.“ <슈퍼 히어로 팬티>는 도시의 해결사인 슈퍼 히어로 찰리가 그에게 가장 소중한 ‘슈퍼 히어로 팬티’를 찾기 위해 여러 곳을 여행하며 겪는 모험과 우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찰리의 적극적인 용기와 그곳에서 여러 종류의 동물들과 만나 겪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아이들의 정서와 진취적인 성격 발달에 도움을 주며, 세상을 더 풍부하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 또한 그림책 속에 나오는 인물과 사건에 자신의 감정을 불어넣으며 간접 체험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세밀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이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호기심을 키워줄 것입니다. 5월의 어느 날, 큰 돌풍이 불어와 찰리에게 가장 소중한 ‘슈퍼 팬티’가 바람에 날아가 버렸어요. 찰리는 밤낮으로 찾았지만, 어느 곳에서도 팬티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지요. 결국 찰리는 팬티를 찾기 위해 짐을 꾸려 여행을 떠난답니다. 악단과 함께 열기구를 타고 해협을 건너고, 햇살이 내리쬐는 세렝게티의 끝없는 평원을 걷고, 페루의 고원을 기어오르고, 미시시피강을 조사했지만, 팬티를 찾을 수는 없었어요. 그러다 네팔의 눈 쌓인 산허리에서 찰리의 팬티를 입고 있는 무시무시한 눈사나이를 만납니다. 과연 찰리는 그의 가장 소중한 ‘슈퍼 팬티’를 되찾아 올 수 있을까요?


아래에 무엇이 있을까요?
보림 /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케이트 매클렐런드 그림, 김영선 옮김 / 2017.08.10
18,000원 ⟶ 16,200원(10% off)

보림창작동화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케이트 매클렐런드 그림, 김영선 옮김
아티비티 시리즈. 땅 아래의 풍경을 입체 팝업 형식으로 보여준다. 펼치면 위로 솟아오르는 형태를 띠고 있으면서도, 계속 반복되는 구조에 독자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표현을 담아내고 있다. 복잡한 구조를 전부 계산해 팝업북을 완성했다. 세밀한 컬러 조정으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로 작품을 끝맺고 있다.눈을 크게 뜨고 아래를 봐요! 땅 아래에 살아 있는 모든 것 지금부터 땅 아래와 물속의 비밀스러운 세상을 엿볼 거예요. 깊은 굴속에서 겨울잠을 자는 마멋, 산호초에 둥지를 튼 조개, 현대의 거리 밑에 숨어 있는 고대 도시까지! 또 어떤 신비로운 것들을 볼 수 있을까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멋진 팝업 장면이 펼쳐져요. 얕은 물가에 발을 담그듯 천천히 책장을 넘겨봐요 출렁이는 파도 아래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아름답게 빛나는 산호초와 유유히 헤엄치는 바다거북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뽀드득뽀드득, 겨울 눈밭을 걸어 봐요. 새하얀 눈밭 아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다람쥐가 먹이를 한아름 모아두고 겨울잠을 자고 있을지도 몰라요. 운이 좋다면 어슬렁거리는 여우의 발자국을 찾을 수도 있을 거예요. 이 세상에서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물은 저마다 바쁜 시간을 나고 있어요. 또 다른 동물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책장을 넘겨 확인해 보세요! 덥고 습한 열대우림 나무 아래에 매달린 킨카주너구리, 깊은 땅속에 묻힌 공룡 화석, 북적이는 지하철까지! 우리가 밟고 선 땅 아래에는 무엇이 더 있을까요? 팝업 아트북으로 익히는 논리 사고력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요 이 책의 내용은 사물의 이치에 맞게 설계되어 있어요. 곰은 동굴에서 겨울잠을 자고 뱀은 통나무 안에 웅크린 채로 추운 겨울을 나요. 티라노사우루스는 턱이 억센 육식 공룡이고, 우리가 타고 다니는 지하철은 하수도와 지하 주차장보다도 더 깊은 땅속에 있지요. 사실과 논리를 토대로 그린 팝업 아트북 《아래에 무엇이 있을까요?》를 보며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키워 가요. 감각적인 그림으로 공간감을 이해하고 질서 있는 생각을 만들어 가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 완벽한 조화를 이룬 한 편의 작품 땅 아래의 풍경을 입체 팝업 형식으로 보여주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책장을 펼쳤을 때, 숨어 있던 그림이 한 번에 짜잔 하고 나타나려면 양쪽 페이지가 서로 대칭을 이뤄야 하지요. 펼치면 위로 솟아오르는 형태를 띠고 있으면서도, 계속 반복되는 구조에 독자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표현을 담아내야 하고요. 《아래에 무엇이 있을까요?》에는 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어요. 복잡한 구조를 전부 계산해 팝업북을 완성했지요. 세밀한 컬러 조정으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로 작품을 끝맺고 있어요. 어떤 여운이 담겨 있는지는, 여러분이 직접 읽어가며 느껴보세요! 글과 그림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요소 하나하나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아티비티 소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파블로 피카소는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서도 예술가로 남아 있는가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성장하며 내면의 예술가를 잃지 않고 더욱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따분한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친구로 느끼길 원합니다. 조형적 수준이 높고 아이디어가 탁월한, 예술적인 그림책을 지향합니다. 아트에 액티비티를 더한, 예술 놀이 그림책 아티비티. 쉽고, 즐겁고, 아름다운 꼬마 예술가들의 책입니다.
헬로 카봇 스티커 색칠북
은하수미디어 / 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음 / 2015.04.30
6,500원 ⟶ 5,850원(10% off)

은하수미디어유아놀이책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음
차탄과 가장 먼저 친구가 된 카봇 에이스, 불만이 많지만 할 건 다 하는 카봇 호크, 정열적인 카봇 프론, 에너지 넘치는 카봇 댄디, 4차원 성격의 카봇 스카이, 가장 크고 힘이 센 카봇 스톰까지 멋지게 색칠해 보도록 구성했다. 산타페포즈 에이스, 산타페 레스큐, 그랜저포즈 호크, 아반떼 프론, 벨로스터 스카이, 트라고 엑시언트 스톰 등 자동차를 모델로 하여 변신한 로봇은 색칠 놀이에 재미를 더해준다. 헬로카봇 캐릭터의 멋진 모습이 담긴 스티커로 스티커 놀이도 할 수 있다.캐릭터 소개 변신한 모습 찾기 내 모습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스티커 퍼즐 놀이1 스티커 퍼즐 놀이2 그림자 놀이 미로 찾기 싼타페포즈 에이스 싼타페 레스큐 그랜저포즈 호크 아반떼 프론 아반떼 폴리스 벨로스터 스카이 벨로스터 스왓 트라고 엑시언트 스톰 호크/에이스 프론/댄디 스카이/레스큐 차탄과 아빠 엠블럼을 색칠하자스티커 놀이와 색칠 놀이로 IQ와 EQ를 쑥쑥 키워요! 스티커 색칠북으로 스티커 놀이, 색칠 놀이를 동시에 만나 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멋지게 색칠하고, 재미있게 스티커를 붙여 보세요. 캐릭터를 자유롭게 색칠하며 색 감각과 집중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어요. 스티커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붙이는 상호작용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울 수 있어요. 사다리 타기, 같은 모습 찾기, 퍼즐 놀이,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의 두뇌계발 놀이는 IQ와 EQ를 쑥쑥 키워 줘요. 신 나게 색칠해 멋진 헬로카봇을 완성해 보세요! 장난꾸러기 소년 차탄과 차탄의 가족, 큐브를 돌리면 나타나는 헬로카봇 친구들을 색칠 놀이와 스티커 놀이로 만나 보세요! 차탄과 가장 먼저 친구가 된 카봇 에이스, 불만이 많지만 할 건 다 하는 카봇 호크, 정열적인 카봇 프론, 에너지 넘치는 카봇 댄디, 4차원 성격의 카봇 스카이, 가장 크고 힘이 센 카봇 스톰까지 멋지게 색칠해 보세요. 산타페포즈 에이스, 산타페 레스큐, 그랜저포즈 호크, 아반떼 프론, 벨로스터 스카이, 트라고 엑시언트 스톰 등 자동차를 모델로 하여 변신한 로봇은 색칠 놀이에 재미를 더해요. 헬로카봇 캐릭터의 멋진 모습이 담긴 특별부록 스티커로 스티커 놀이도 해요. 헬로카봇이 변신한 모습을 찾거나 헬로카봇이 그려진 퍼즐 완성하기, 차탄이 카봇과 만나도록 길 찾아주기 등의 두뇌계발 놀이를 하며 IQ와 EQ를 쑥쑥 키워 보세요. ▶ 대상 독자 색칠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을 좋아하는 아이 스티커 놀이와 색칠 놀이 둘 다 하고 싶은 아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논장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일론 비클란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3.12.16
11,000원 ⟶ 9,900원(10% off)

논장창작동화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일론 비클란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그림책은 내 친구 시리즈 36권.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그림책으로, 긍정적이고 당찬 여자 아이를 생생하게 그려 낸 유쾌한 작품이다. 귀여운 로타와 정겨운 이웃들, ‘트집쟁이 거리’의 사랑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곳곳에서, 하나하나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가는 뿌듯함과, 그때마다 주변에 자랑하고 싶어 우쭐해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언니 오빠를 따라 스키를 타고 또 방향 바꾸기를 배우고,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엉뚱한 실수도 하는 그 모든 과정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냥 아이들 마음을 잘 읽어 내는 것을 넘어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아이의 모습을 잘 살려 재미와 웃음과 감동을 짧은 그림책 속에 모두 담아냈다. 내일은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브. 하지만 엄청나게 슬픈 일이 로타를 기다리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쓸 전나무를 아직 구하지 못한 것이다. 훌쩍대는 언니 오빠를 남겨 두고, 로타는 눈 쌓인 밖으로 뛰어나가는데….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새로운 그림책. 긍정적이고 당찬 여자 아이를 생생하게 그려 낸 유쾌한 작품. 귀여운 로타와 정겨운 이웃들, ‘트집쟁이 거리’의 사랑 가득한 이야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랑 그대로 뭐든지 할 수 있게 되는, 《나, 이사 갈 거야》의 주인공 로타의 신기하고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함께하세요! ■ 로타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내일은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브. 하지만 엄청나게 슬픈 일이 로타를 기다리고 있어요. 크리스마스트리로 쓸 전나무를 아직 구하지 못한 거예요. 훌쩍대는 언니 오빠를 남겨 두고, 로타는 눈 쌓인 밖으로 뛰어나갔어요. 정말 신기해요, 로타는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니까요! 다섯 살 로타는 언니랑 오빠한테 자기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한껏 자랑을 한다. 휘~휘~ 멋지게 휘파람을 불어 보이고는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다고 잔뜩 뽐내며. 오빠가 허풍이 심하다며, 그럼 스키 타고 방향 바꾸기를 해 보라고 하자, 로타는 발끈 화를 낸다. “내가 언제 방향을 바꿀 수 있댔어?” 맞다. 로타는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단 스키 타고 방향 바꾸기만 빼고. 로타는 혼자서 방향 바꾸기 연습을 시작하다가, 그 전에 먼저 엄마가 뭘 하는지 보러 간다. 엄마는 로타를 보자 반가워하며, 이웃집 베리 아줌마한테 빵을 갖다 드리고, 가는 길에 쓰레기도 좀 버려 달라고 한다. 로타는 이 심부름이 마음에 쏙 든다. 자기는 당연히 뭐든지 잘할 수 있으니까. 엄마 심부름도 쓰레기를 버리는 일도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도. 그래서 늘 어디에나 갖고 다니는 돼지 인형 밤세를 옆구리에 끼고, 두 손에는 쓰레기 봉지와 빵 봉지를 들고 집을 나선다. 스키를 타고 방향 바꾸기 연습을 하며 아줌마네 집까지 갈 것이다. 오빠랑 언니가 없으니까 연습하기에 딱 좋다. 하지만 비닐봉지 두 개에 밤세까지 들고 스키를 타기는 어려운 일. 할 수 없이 로타는 조금만 참으라며 빵 봉지 속에 밤세를 우겨 넣고는 아줌마네 집으로 향한다. 스키를 타고 이쪽저쪽 방향을 바꾸면서. 척 쓰레기 봉지를 던져 넣은 로타는 쌩쌩 아줌마한테 달려가 자랑스럽게 빵 봉지를 내민다. 앗, 세상에! 비닐봉지 안에서 나온 건 빵이 아니라 쓰레기다. 맙소사, 쓰레기 봉지 대신 빵 봉지를 버렸나 보다. 소중한 인형 밤세가 그 안에 들어 있는데! 밤세 혼자 그 깜깜한 통 속에서 얼마나 무서울까? 게다가 이게 다가 아니다. 엄청 슬픈 일이 남아 있다. 온 마을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다 떨어져 아빠가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를 구해 오지 못한 거다. 크리스마스트리는 꼭 있어야 하는데……. 훌쩍대는 언니 오빠를 남겨 두고, 로타는 다시 밖으로 뛰어나간다. 여태까지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는데, 과연 로타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는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린드그렌의 동화를 새로 만든 그림책이다. 《나, 이사 갈 거야》에서 기분 나쁜 꿈을 꾸고 골이 잔뜩 난 채 옆집으로 이사를 가 버린 로타, 여전히 너무나 사랑스러운 다섯 살 꼬마 로타를 산뜻한 그림책으로 다시 만난 소감은 무척 행복하다. 나뭇가지가 휘도록 쌓인 눈, 노란색 집 앞에서 빨간 윗옷에 파란 털모자를 쓴 로타가 종횡무진 뛰어다닌다. 쨍할 정도의 맑은 하늘, 하얀 입김이 폴폴 나는 차가운 공기, 짙푸른 전나무, 때 묻지 않은 풍경에는 겨울 본래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 있다. 소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이지만 건강한 생명력으로 빛나는 활기 넘치는 겨울.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는 정겨운 이야기를 넘어 하얀 겨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으로 린드그렌의 오랜 독자를 사로잡는다. 자랑스럽게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큰소리치다가 애지중지하는 인형 밤세를 쓰레기차에 실려 보낼 뻔한 엉뚱한 실수에, 신기하게 정말 신기하게 딱 맞춰 일어난 사건까지 트집쟁이 거리의 로타에게 일어난 이 엄청난 행운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며 로타를 좇아 마음 졸이기도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하며 그 행복감에 함께 젖어들어 보자. 역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어쩌면 이렇게 아이 마음을 잘 알고 표현했을까? 곳곳에서, 하나하나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가는 뿌듯함과, 그때마다 주변에 자랑하고 싶어 우쭐해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오롯이 느껴진다. 언니 오빠를 따라 스키를 타고 또 방향 바꾸기를 배우고,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엉뚱한 실수도 하는 그 모든 과정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냥 아이들 마음을 잘 읽어 내는 것을 넘어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아이의 모습을 잘 살려 재미와 웃음과 감동을 짧은 그림책 속에 모두 담아냈다. 린드그렌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을 끝없이 쓸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작품 속에 자신이 보낸 어린 시절을 그대로 담아냈기 때문일 것이다. 영원히 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고서. 그래서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오늘날 우리들은 린드그렌의 작품을 보며 즐거움과 감동과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다. 당당하고 활동적인 로타의 뒤에는 언제나 다정한 어른들이 있다. 엄마 아빠, 주유소 아줌마 아저씨, 청소부 아저씨 등 어른들은 하나같이 어린 로타를 가르치기에 앞서,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같은 시선에서 바라보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참, 이웃집 베리 아줌마는 《나, 이사 갈 거야》에서 로타에게 헛간을 빌려준 바로 그 아줌마다. “맞아, 정말로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로타처럼 당당한 어린이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피카소 그림 놀이 : 틀린그림찾기 명작동화
문공사 / 편집부 지음, 오이랑 그림 / 2008.11.14
4,500원 ⟶ 4,050원(10% off)

문공사유아학습책편집부 지음, 오이랑 그림
모기향
한림출판사 / 다시마 세이조 글.그림, 고향옥 옮김 / 2011.07.22
15,000원 ⟶ 13,500원(10% off)

한림출판사창작동화다시마 세이조 글.그림, 고향옥 옮김
구불구불 연기가 가는 곳마다 사물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그린 유쾌한 그림책이다. 살아 움직이는 듯 구불구불 날아다니는 모기향의 연기에 모기가 뚝뚝 떨어지고, 꽃이나 모자, 신문 글자나 간판 글자, 마녀와 UFO까지도 뚝뚝 떨어지고 만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모기향을 피워 또 무엇을 떨어뜨릴지 상상해 볼 수 있는 독특한 상상의 재미를 담은 그림책이다. 모기향 연기가 폴폴 날아가자 꽃병 안에 담긴 빨간 꽃이 뚝, 옷걸이에 얌전히 걸려 있던 모자도 뚝 떨어진다. 그리고 다른 쪽으로 또 슬금슬금 날아가서는 할아버지가 보시는 신문 글자마저도 뚝뚝 떨어지게 만들었다. 집 밖으로 나가서는 나무 위의 원숭이도 뚝 떨어지게 만드는데…. 이번에는 무엇이 뚝 떨어질까?모기향 연기가 포올 폴 날아오면 모기가 뚝, 원숭이도 뚝, UFO도 뚝! 구불구불 연기가 가는 곳마다 사물이 뚝뚝 떨어지는 유쾌한 모기향 그림책. 연기가 폴폴, 모기가 뚝! 하늘 저편 어딘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연기가 폴폴 날아옵니다. 그 연기에 윙윙 하늘을 날던 모기가 뚝 떨어졌어요. 이번에는 아까보다 더 많은 연기가 폴폴 날아왔어요. 그러자 많던 모기들이 뚝뚝, 우수수 떨어져 내립니다. 이 연기는 뭘까요? 이건 바로 모기향의 연기랍니다. 동그란 모기향에 불을 붙이면 연기가 몽실몽실 나고, 그 연기가 날아들면 모기가 뚝뚝 떨어지는 옛날 모기향 말이에요. 그런데 이 모기향은 조금 특별합니다. 모기 말고 다른 것들도 뚝뚝 떨어뜨리거든요. 모기향 연기에 어떤 것들이 떨어지나 우리 같이 확인해 볼까요? 모기향 연기가 폴폴 날아가자 꽃병 안에 담긴 빨간 꽃이 뚝, 옷걸이에 얌전히 걸려 있던 모자도 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다른 쪽으로 또 슬금슬금 날아가서는 할아버지가 보시는 신문 글자마저도 뚝뚝 떨어지게 만들었어요. 그뿐이 아니에요. 집 밖으로 나가서는 나무 위의 원숭이도 뚝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원숭이는 어찌나 당황스러웠는지 먹던 사과를 끌어안은 채로 떨어졌네요. 연기는 또다시 어디론가 폴폴 날아갑니다. 저 멀리 도시가 보이네요. 이번에는 무엇이 뚝 떨어질까요? 폴폴 날아가는 모기향 연기를 따라서 페이지를 넘겨 보세요. 작가 다시마 세이조의 기발한 상상이 책 곳곳에서 반짝반짝 빛날 거예요. 무엇을 떨어뜨릴지, 예측 불가한 독특한 상상의 재미 초록색의 동글동글한 모기향을 본 적이 있나요? 불을 붙이면 연기가 몽글몽글 피어오르고 모기향은 타닥타닥 타들어 갑니다. 그 소리에 마음을 푹 놓고 잠을 자다 일어나면, 모기가 바닥에 뚝뚝 떨어져 있지요. 그리고 모기향은 다 타서 회색 재의 동그란 흔적만 남아 있어요. 요즘에는 집에서 이런 모기향을 많이 쓰지 않아서 모르는 어린이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런 동그란 모기향은 지금도 사용되고 있어요.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을 할 때 모기향을 피워 모기를 쫓아내곤 한답니다. 『모기향』에서 모기향은 모기만 쫓는 게 아니에요. 살아 움직이는 듯 구불구불 날아다니는 모기향의 연기에 모기가 뚝뚝 떨어지지요. 그리고 다른 것들도 뚝뚝 떨어져요. 꽃이나 모자, 신문 글자나 간판 글자, 마녀와 UFO까지 말이에요. 『모기향』을 다 읽고 난 뒤에는 모기향을 피워 또 무엇을 떨어뜨릴지 상상해 보세요. 기발하고 따뜻한 상상력의 작가 다시마 세이조 『모기향』을 쓰고 그린 작가 다시마 세이조는 1940년 일본 오사카에서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어요. 쌍둥이 형도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지요. 다시마 세이조는 다마미술대학 재학 중에 첫 그림책 『시바텐』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 두 번째로 출판한 그림책으로 세계그림책원화전 황금사과상을 수상했습니다. 그해에 산골 마을로 이사를 했고 자연 속에서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어요. 이후 그림책일본상, 고단샤출판문화상,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1992년에는 자신과 형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 속 나의 마을』이라는 작품을 출간했고, 이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도 다시마 세이조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수많은 작품을 만들고 있어요. 『모기향』 표지의 구불구불한 한글 제목은 작가 다시마 세이조가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쓴 글씨입니다. 하나의 그림처럼 매력적으로 표현되어 있지요. 연기로 쓰인 글자가 고무락고무락 살아 움직이는 듯 보이지 않나요?


우리 아이 수학대장 만드는 수학동화 (스폰지 양장)
예림당 / 우리기획 글, 이춘길 그림 / 2001.06.05
10,000원 ⟶ 9,000원(10% off)

예림당우리기획 글, 이춘길 그림
어린이를 위한 수학 동화집. 수학의 기초 개념을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게 옛날 이야기 형식과 텔레비젼 만화처럼 생생한 그림으로 구성했다. 또한 아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함께 학습 할 수 있게 한 쪽 페이지에 도움말을 따로 실어 꾸몄다.1. 2랑 3이랑(수·연산) 숫자 - 어디어디 숨었니? 수학동시 - 어떻게 쓸까? 수 - 세기 열두 달 토끼 순서 - 사마귀와 무당벌레 더하기 - 돌을 삼킨 악어 빼기 - 지글지글 카페의 별똥별 튀김 2. 세모랑 네모랑(도형·공간) 앞·뒤 - 심술쟁이 바다 왕 수학동시 - 이런 별은 없을까? 점·선 - 점쇠씨네 아이들 크다·작다 - 세상에서 가장 큰 것 도형 - 굴러가는 단추 색깔 - 요술 신발 다섯 켤레 위·아래 - 즐거운 동물 농장 3. 높이랑 부피랑(측도) 길이 - 고깔모자 요정 수학동시 - 높이높이 날아 보자 높이 - 공룡 삼형제 부피 - 방귀 도깨비 깨보 넓다·좁다 - 쫓겨난 사자 많다·적다 - 구름 요정 구름 사탕 무게 - 크리스마스 선물 4. 짝이랑 친구랑(대응·분류) 수학동시 - 나도 나비야 있다·없다 - 사라진 아이스크림 부분·전체 - 청소로봇의 탄생 규칙 - 오누이와 색동옷 분류 - 줄리 아가씨와 요술 할머니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다. 달나라에 가려고 할 때도, 집을 지을 때도, 터널을뚫 길을 만들 때도 꼭 필요한 것이 수학이다. 이렇게 우리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수학을 아이들은 보통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이에 이 책은 고정 관념을 깨뜨리고 옛날 이야기처럼 입담이 있고 텔레비전 만화처럼 생동감 있으며 화려한 그림을 곁들여 수학의 기초 개념을 동화 속에 담았다. 1, 2, 3, 더하기, 빼기의 수와 연산 개념, 세모, 네모, 동그라미의 도형 개념, 위·아래, 앞·뒤의 공간 개념, 무게, 부피, 넓이, 길이, 높이의 측도 개념, 부분과전체, 규칙, 분류의 개념 등 수학을 동화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에게 이야기 형식의 동화는 생활 주변에 있는 모든사물에 수학이 있음을 아이들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반복적으로 를 읽은 아이들은 어느새 수학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는 수학의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 것이다.
스마트 브레인 스티커북 : 직업
꿈꾸는달팽이(꿈달) / 신혜린 (지은이), 마키토이 (그림) / 2021.07.26
8,500원 ⟶ 7,650원(10% off)

꿈꾸는달팽이(꿈달)유아놀이책신혜린 (지은이), 마키토이 (그림)
아이들이 재미있는 방법으로 직업을 탐색하고 관찰하며 직업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티커북이다.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음식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 예술가,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특징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그림 곳곳에 직업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를 담아 스티커를 붙이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학습할 수 있다.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등 직업에 관한 궁금증이 해결된다. 스티커를 척척 붙이며 놀라운 직업의 세계를 탐험하자.스티커를 붙이며 직업에 대한 지식이 쑥쑥 늘어요! 아이들은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활동에 흥미를 느끼며 집중해요. 스티커북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주변을 탐색하고 세상을 배워 나가는 놀이 활동이지요. 은 아이들이 재미있는 방법으로 직업을 탐색하고 관찰하며 직업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티커북이에요.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음식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 예술가,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특징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또한 그림 곳곳에 직업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를 담아 스티커를 붙이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학습할 수 있지요. 스티커를 다 붙이고 나면,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등 직업에 관한 궁금증이 해결된답니다. 스티커를 척척 붙이며 놀라운 직업의 세계를 탐험하세요! 두뇌를 자극하는 똑똑한 액티비티 스티커북! 다양하고 놀라운 직업의 세계를 액티비티 스티커북으로 재구성했어요. 스티커 퍼즐, 옷 입히기, 선 긋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스티커를 마음껏 붙일 수 있어요. 단순히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즐기며 표현할 수 있어서 집중력은 물론, 창의력과 사고력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티커가 253개! 붙이고, 붙이고 또 붙일 만큼 큼직한 스티커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요. 스티커를 다 붙인 뒤에는 아이와 함께 직업 그림책으로 활용해 보세요. 전문적인 일을 하는 변호사, 의사, 과학자,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 경찰관, 군인, 음식과 관련된 일을 하는 제빵사, 요리사, 농부, 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는 화가, 성악가, 사진작가 등 다양한 직업을 예쁜 일러스트로 만나 보세요! 한글/영어 낱말도 익혀요! 신나게 스티커를 붙이고 놀았다면, 이제 낱말 공부를 시작해 볼까요? 다양한 직업의 이름을 한글과 영어로 붙이며 재미있게 학습해 보세요. 또 스티커 페이지 뒷면에는 한글을 또박또박 따라 쓰고 그림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활동을 준비했어요. 10권 시리즈를 만나 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꼭 필요한 주제를 고르고 골라 10권의 스티커북으로 만들었어요! 동물, 공룡, 탈것, 직업, 국기, 음식은 물론 수학의 기본을 익힐 수 있는 숫자, 생활 속에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컴퓨터 사고력을 키우는 코딩, 바른 생활습관을 길러 주는 건강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한 스티커북이랍니다.
BIG 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 4 : 이탈리아, 쿠바, 싱가포르
북센스 /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 2021.10.25
7,500

북센스유아놀이책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두뇌발달과 미술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티커 워크북 시리즈. 똑같은 숫자를 찾아 스티커를 붙여서 그림을 완성하는 스티커 컬러링은 집중력과 관찰력을 높여주고, 같은 주제로 더 다양하게 칠해보는 컬러링은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동시에 색채감각을 높여준다. 또한 전 세계 유명한 랜드마크의 유래를 알려주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자연스럽게 역사와 지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연결해준다. 2권에는 호주, 터키, 이집트의 랜드마크가 담겨있다.1. 스티커 컬러링 :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 2. 스티커 컬러링 : 쿠바, 아바나, 아바나 구시가지 3. 스티커 컬러링 : 싱가포르, 싱가포르, 머라이언 [컬러링] 1.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 2. 쿠바, 아바나, 아바나 구시가지 3. 영국, 윌트셔, 스톤헨지 4. 페루, 쿠스코, 마추픽추 5. 대한민국, 익산, 미륵사지 석탑 6.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시가지 7. 중국, 북부 일대(후베이성~간쑤성), 만리장성조각조각 스티커가 모여 전 세계 랜드마크로 변신하는 『BIG 스티커 컬러링 4종 세트』 집중력과 표현력이 쑥쑥! 방과 후 교실도, 단체 수업도 한 권으로 충분! 『BIG 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 4종 세트』는 두뇌발달과 미술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티커 워크북 시리즈예요. 똑같은 숫자를 찾아 스티커를 붙여서 그림을 완성하는 스티커 컬러링은 집중력과 관찰력을 높여주고, 같은 주제로 더 다양하게 칠해보는 컬러링은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동시에 색채감각을 높여줍니다. 또한 전 세계 유명한 랜드마크의 유래를 알려주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자연스럽게 역사와 지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연결해줍니다. 스티커 조각을 하나씩 떼어 번호에 맞추어 붙이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에도 좋아요. [4권 조각조각 스티커가 모여 랜드마크 4 (이탈리아, 쿠바, 싱가포르)]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생긴 첫 번째 다리는 무엇일까? 쿠바를 정복한 사람들이 마지막에 세운 도시 이름은? 머리는 사자이고 하반신은 물고기인 생물이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전 세계에 있는 신기하고도 멋진 곳들을 더 가보고 싶다면 아름다운 금문교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영국의 스톤헨지, 페루의 마추픽추, 중국 북쪽의 만리장성을 빼놓으면 안 돼. 물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이 있는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도 꼭 가봐야겠지? 마음껏 색칠하여 벽에 붙여놓으면 우리 집이 바로 세계의 랜드마크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될 거야! 숫자를 맞춰 스티커로 붙이면 멋진 랜드마크 완성! 스티커 컬러링에 컬러링까지 한 권에! 『BIG 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 4종 세트』는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의 유명한 랜드마크를 스티커 컬러링과 컬러링 활동으로 알아보는 미술 워크북 시리즈예요. 책의 앞부분(pp.1~8)에 있는 바탕지에는 스티커가 붙여질 면이 선으로 나누어져 있고, 나누어진 모든 면에는 번호가 있어요. 책의 뒷부분(pp.17~28)에 있는 해당 그림의 스티커 페이지에 놓인 조각에도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요. 바탕지의 번호와 스티커지의 번호를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붙이면 끝! 바탕지에 조각을 붙일 때는 이리저리 돌려보며 각도가 맞는지 여백이 생기지는 않는지 확인해요. 스티커지의 조각의 번호는 그림에서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조각의 색감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열되어 있어요. 스티커 컬러링 활동을 다하고 나서 아쉬운가요? 그렇다면 컬러링(pp.9~16)으로 더 많은 랜드마크를 만나보세요. 『BIG 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는 무엇이 좋나요? 다음과 같은 8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효과 1. 의지력 : 하나의 그림을 끝까지 완성하는 의지력을 키워줘요. 효과 2. 관찰력 : 올바른 모양으로 붙이기 위해 이리저리 뜯어보는 관찰력을 길러줘요. 효과 3. 주의력 : 맞는 조각을 찾기 위해 숫자를 자세히 살펴보는 주의력이 높아져요. 효과 4. 집중력 : 일정한 시간 동안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집중력을 길러줘요. 효과 5. 표현력 : 완성 그림을 상상하고 색칠하는 과정에서 자기 표현력이 늘어나요. 효과 6. 탐구력 : 관심 있는 하나의 주제를 면밀히 살피고 호기심을 넓히는 탐구력이 생겨요. 효과 7. 색채감 : 실제 사물의 색깔을 관찰하여 스스로 색칠해보면서 색채감을 키워요. 효과 8. 소근육 발달 : 스티커 조각을 손으로 떼고 붙이는 동작을 반복하면 소근육이 발달해요. 『BIG 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는 누가 하나요? 1. 어린 학생들을 위한 집중력 도우미 : 번호에 맞는 조각들을 찾아 맞게 붙이는 놀이 중에 두뇌가 자극되고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돼요. 2. 집 안에 오래 있는 분들을 위한 소근육 운동 : 스티커를 떼고 정확하게 붙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운동신경을 자극하여 정교한 손동작에 익숙해져요. 3.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미술 활동 워크북 :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번호를 기억하고 맞추는 과정을 반복하며 기억력을 높이고 색채감을 키워요. 4. 자유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 : 한번 시작하면 두세 시간은 어느새 훌쩍 지나가요. 여럿이서 하면 더욱 재미있어요.


동의보감
웅진주니어 / 이지현 글, 원혜영 그림 /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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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창작동화이지현 글, 원혜영 그림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유산 시리즈 14권. 어른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의학책인 「동의보감」의 내용과 편제를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그림책이다. 「동의보감」의 편찬 과정과 편제별 내용을 재미있는 그림과 풀이글로 쉽게 정리해 놓았다. 또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몸에 좋은 음식과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의보감」 속 건강법도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다 보면, ‘아하, 어른들이 곡식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한 까닭이 여기에 있구나.’,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을 지킬 수가 있다니!’하며 감탄하게 될 것이다.「동의보감」은 지금으로부터 사백여 년 전에 허준이 지은 의학백과예요. 당시 가난한 백성들은 병이 나고 아파도 치료를 받거나 약재를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동의보감」은 그때까지 중국 의서에 많이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백성들이 우리나라 약재와 자연환경에 맞는 건강법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오랫동안 동양 의학의 지침서 역할을 한 「동의보감」은 과연 어떤 책일까요?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 「동의보감」 지금으로부터 오백여 년 전인 조선 선조 임금 때의 일입니다. 당시 오랫동안 가뭄, 홍수 같은 자연재해와 더불어 봄에도 날씨가 겨울처럼 추운 일이 자주 발생했답니다. 이 때문에 흉년 드는 해가 잦았고, 가난한 백성들은 더 굶주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질병을 이겨내는 힘도 약해져, 한 번 전염병이 돌면 수천 명이 떼로 죽어 나가기도 했지요. 「조선실록」 등의 사료에 의하면, 1524년~1526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역병으로 죽은 사람만 5000여 명, 1576년에는 평안도에서만 사망자가 15000여 명에 달했습니다. 게다가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었는데,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도 많았습니다. 특히 질병에 약한 노인과 어린아이들의 피해가 많았습니다. 전쟁 전 조선 수도인 한성의 인구수는 8만 명 이상이었는데, 전쟁 1~2년 후에는 절반 이상 줄었다고 해요. 나라에서는 전염병에 걸린 환자들을 구하려고 힘을 쏟았지만, 약재도 의원도 턱없이 부족해서 별다른 대책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병이 더 퍼지지 않도록 환자들을 깊은 산속 등으로 피난시켜,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게 하는 게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었답니다. 그러자 선조는 내의원 의원인 허준을 비롯하여 여러 의원과 학자들을 불러 우리 실정에 맞는 새로운 의학책을 만들라고 명했습니다. 이로부터 15년 뒤인 1610년, 허준은 수많은 의서를 연구하고 정리한 끝에 의학백과인 「동의보감」을 완성했습니다. 그때 조선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고 난 뒤라 나라 사정이 어려웠습니다. 「동의보감」은 25권이나 되는 방대한 책이라 찍어내는 일이 쉽지 않았지요. 선조에 이어 왕위를 물려받은 광해군은 한시바삐 「동의보감」을 간행하여 널리 읽히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양의 경비를 맡아보던 훈련도감의 군인들로 하여금 목활자를 써서 「동의보감」을 찍어내게 했습니다. 3년이 지난 1613년에 「동의보감」은 비로소 책으로 간행되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동의보감이 발간된 지 400주년이 되는 해이지요. 「동의보감」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학책을 두루 종합하여 엮었으며, 단순히 치료만이 아니라 병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인 정신 수양과 평소 건강 관리법에 중심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의학의 기본서로 널리 읽혔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의학 발전에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동의보감」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동의보감」을 쓴 허준은 어떤 인물일까?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은 서자 출신으로 어의에 이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와 동양 의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동의보감」을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여기에 따른 고통과 어려움이 무엇이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요. 허준은 당시 의술이 뛰어나고 약재를 잘 알기로 이름난 의원이었습니다. 어찌나 뛰어났던지 오늘날까지도 나라 곳곳에 허준에 대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올 정도예요. 유희춘이란 관리가 얼굴에 난 종기로 고생을 하였는데 허준이 지렁이 즙으로 종기를 고쳐 주었어요. 이에 유희춘은 이조판서에게 허준을 추천하여 허준은 내의원에서 임금님의 건강을 돌보는 의원이 되었어요. 고치기 힘든 전염병인 천연두에 걸린 왕세자를 치료하여 당상관이라는 높은 벼슬에 올랐고, 두창을 치료한 경험을 살려 백성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된 의서 「언해두창집요」를 쓰기도 했습니다. 허준이 「동의보감」 편찬과 같은 큰 국가사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허준이 쌓아 올린 명성과 신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선조실록을 보면 “허준은 모든 서적에 박통하고 약물을 사용함이 뛰어나다.”라는 평가가 있답니다. 나라에서는 허준을 비롯하여 새로운 의학책을 펴내려는 학자와 의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와 대신들은 한성을 떠나 멀리 의주로 피난 가게 되었고, 학자와 의원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지요. 허준은 피난 가는 선조를 따라가며 곁에서 건강을 돌보았습니다. 전쟁 중에 임금을 돌보기만도 힘든 와중에 허준은 홀로 의서 만드는 일에 매달렸지요. 임진왜란, 정유재란 두 차례에 걸친 전쟁이 끝나고 1608년, 선조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의였던 허준은 임금 승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주로 귀양을 가게 되었지요. 허준은 귀양길에서도 책 만드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아, 2년 뒤인 1610년 마침내 동의보감을 완성하여 광해군에게 바쳤습니다.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 탄생한 「동의보감」은 그때까지 나온 의학지식을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기준을 세워 분류 정리한 것으로, 우리나라 한의학의 큰 줄기를 세우고 동아시아 의학에 많은 영향을 준 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허준은 1615년 7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어의로 일하며 당시 유행하던 전염병에 관한 치료책인 「신찬벽온방」을 비롯하여 많은 의학 저서들을 남겼습니다.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의보감」 이야기 이 책은 어른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의학책인 「동의보감」의 내용과 편제를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그림책입니다. 요즈음 어린이들도 일상생활에서 ‘동의보감’ 또는 ‘신토불이’라는 말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도 수차례 방영되었고, 소설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많은 독자들이 읽기도 했지요. 건강과 관련된 책을 내거나 의약품회사에서 자사의 제품의 선전할 때, 하다못해 건강과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할 때도 종종 「동의보감」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동의보감」이 어떤 책이고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우리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내용은 무엇인지 알기는 어려웠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이해하기 더 어려운 책이었지요. 이 책은 이런 부분을 아주 쉬운 글과 그림으로 설명하고 이야기해 줍니다. 「동의보감」이 나오기 전까지의 의서들는 대개 병이 났을 때의 치료법과 약재에 대해서 적어 놓았지만, 중국 의서의 내용을 가져다 쓴 게 많았습니다. 선조가 허준에게 새로운 의학서를 만들라고 명할 때 “외진 시골과 후미진 거리에 의원과 약재가 없어 죽어 가는 백성들이 많다. 우리나라에도 약재가 많이 있지만 사람들이 알지 못하니, 이를 분류하고 기록하여 백성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할 정도였지요. 허준 또한 병이 낫을 때의 치료보다, 병이 나는 까닭을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백성들이 병에 걸리는 일을 미리 막을 수 있고, 병이 나더라도 스스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본 것이에요. 병이 나는 원인을 알려면 우리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몸 안에는 어떤 기관들이 있는지, 각각의 특성은 무엇인지 알아야 하지요. 그래서 우리 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내경, 외형편으로 시작해 병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을 다룬 잡병편, 그리고 자세한 치료 방법을 담은 탕액, 침구편 순서로 정리하여 활용도를 높였어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동의보감」의 편찬 과정과 편제별 내용을 재미있는 그림과 풀이글로 쉽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또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몸에 좋은 음식과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의보감」 속 건강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다 보면,‘아하, 어른들이 곡식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한 까닭이 여기에 있구나.’,‘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을 지킬 수가 있다니!’하며 감탄하게 될 거예요. 「동의보감」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고 알려주는, 경쾌하고 세밀한 목판화 그림 이 책의 그림은 오랫동안 판화 작업을 해 온 원혜영 작가가 그렸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동의보감」의 주요 내용과 일상적인 활용법을 어린이들의 모습에 투영해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목판화로 작업했지만 너무 묵직하지 않게 경쾌한 느낌을 주었고, 약재나 침구 등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대상의 특징을 섬세하고 세밀한 필치로 잘 표현했습니다. 이 책의 그림을 보면 「동의보감」은 일반들이 접하기 힘든 어렵고 딱딱한 의학책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두고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건강 문제에 관심이 있을 때 수시로 활용하면 좋을 친근한 책으로 여겨질 거예요.